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휴머노이드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삼화네트웍스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7
  • 세계를 사로잡은 ‘감성 로봇’ 디자이너

    세계를 사로잡은 ‘감성 로봇’ 디자이너

    29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아리랑 TV의 인터뷰 프로그램 ‘디 인터뷰’(The INNERview)에서는 국제무대를 열광시킨 로봇 디자이너 곽소나 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만나 본다. 그녀는 로봇의 기술·기능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상 생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인간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거친 억양의 말이나 욕설을 하면 로봇 몸체가 멍이 든 것처럼 파랗게 변하고 애정 어린 말을 하면 얼굴에 홍조를 띠듯 붉은색으로 변하는 언어청정 로봇 ‘멍’, 제3세계 아이들이 축구공처럼 갖고 놀면서 에너지를 축적했다가 어두울 땐 낮에 축적한 에너지를 활용해 전등으로 쓸 수 있는 로봇 ‘램피’, 자음과 모음 블록을 배열해 글자 모양을 만들면 블록 스스로 해당 글자의 발음을 내는 한글 교육 로봇 ‘한글 봇’이 대표적이다. 2006년 학부시절 우연한 계기로 만든 로봇 ‘해미’로 국제 로봇 디자인 대회 대상을 받은 곽 교수는 출품작마다 연이어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교감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녀는 ‘로봇’은 곧 ‘휴머노이드’라는 개념이 지배적인 대중의 편견을 깨고 소통의 도구로 ‘감성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녀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또는 ‘사회 로봇’으로 불리는 새 분야의 개척자로 떠올랐다.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한글 봇’은 딸아이의 언어 교육을 위해 개발했지만, 도리어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KAIST 설립 멤버이자 로봇 공학자인 아버지는 곽 교수의 멘토이다. 어릴 적 시골 들판에서 뛰어놀던 그녀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KAIST 산업디자인과 졸업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산업디자인 분야에 매료되어 그 길로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디자인한 로봇은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작품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전 세계 전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따뜻한 감성 로봇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깜찍한 휴머노이드 꼬마 로봇 ‘로보이’ 나온다

    깜찍한 휴머노이드 꼬마 로봇 ‘로보이’ 나온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아톰’처럼 귀여운 모습을 한 꼬마 로봇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2m 키를 가진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로보이’(Roboy)로 최근 스위스 취리히 대학 인공지능연구소(Artificial Intelligence Lab)가 몇달 안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귀여운 모습의 이 로봇은 인공 힘줄이 장착돼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며 향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환자를 돕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롤프 파이퍼 교수는 “40명의 엔지니어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면서 “‘로보이’는 인간 곁에서 봉사하는 로봇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사회에서 이같은 로봇은 마치 스마트폰 처럼 미래에 없어서는 안될 기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연구팀은 인간처럼 빠르고 부드럽게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인공 힘줄과 부드러운 피부 개발에 전념 중이다. 파이퍼 교수는 “내년 3월 로보이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될 것”이라며 “보다 진전된 로봇 개발을 위해 자금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스타워즈 C-3PO 닮은 ‘소방수 로봇’ 개발

    스타워즈 C-3PO 닮은 ‘소방수 로봇’ 개발

    SF영화의 고전 ‘스타워즈’에 등장한 인기 로봇 C-3PO가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연구팀이 화재 진압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애시’(ASH·Autonomous Shipboard Humanoid)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시는 과거 개발된 로봇 찰리를 개량한 것으로 군함 등에 탑재 돼 화재 시 소화나 인명구조 등에 쓰이며 수류탄을 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알루미늄과 티타늄으로 제작된 애시는 자체 배터리로 30분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직립보행이 가능해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어 지독한 화염으로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인인 버지니아 공대 데니스 홍 교수는 “과거 ‘스타워즈’의 로봇 C-3PO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 면서 “향후 테러현장이나 자연재해 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초 해군함에서 테스트할 예정으로 아직 개발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면서 “화염을 견디며 불을 끄는 능력은 앞으로 더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인간형태 로봇 ‘휴보·키보’ 공연장 개관

    인간형태 로봇 ‘휴보·키보’ 공연장 개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기술진이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를 매일 시연하는 로봇공연장 ‘꿈이로봇관’을 17일 창의나래관에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람 크기에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휴머노이드는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대형 행사 이외에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다. 중앙과학관이 선보이는 휴머노이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왼쪽)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키보’(오른쪽) 등 2종류다. 국내 최초의 2족 보행 로봇인 휴보는 30㎝의 보폭으로 1시간 동안 1.5㎞를 이동할 수 있다. 공연에서 휴보는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을 주제로 해 사람과 비슷한 다양한 몸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보’는 감정 표현이 가능한 얼굴을 가진 로봇으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고관절이 있어 제자리 회전도 가능하다. 키보는 공연의 사회자를 맡아 ‘키보 쇼’를 진행하게 된다. 공연은 하루 3번, 매회 20분씩 펼쳐지며 1부는 오전 10시 30분, 2부는 오후 2시, 3부는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박항식 중앙과학관장은 “10월에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한 로봇 동물원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첨단기술의 바다에 빠져들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첨단기술의 바다에 빠져들다

    “바다와 어우러진 첨단기술이 흥미를 배가시킵니다.”(일본인 관광객 아사노 도미코) 여수엑스포의 국내 기업관과 각국 전시관들이 앞다퉈 흥미로운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엑스포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이 같은 첨단기술은 박람회장 곳곳의 전시 콘텐츠 속에 숨어 있다. 관람객들은 입장권 예매 순간부터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전시관 예약과 교통·숙박·관광·쇼핑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접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박람회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접하도록 도와준다. 박람회장 중앙의 엑스포디지털 갤러리(EDG)는 세계 최고 화질의 발광다이오드(LED)와 3D사운드 등 미래 기술을 대변한다. 대우조선해양관에는 최첨단 해양 IT 기술과 장비가 집합했다. 물 속을 유유히 떠다니며 유려한 움직임을 드러내는 대형 물고기 로봇 ‘피로’는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해 다닌다. 터치 스크린으로 조종도 가능하다. 두 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 ‘찰리’는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센스까지 자랑한다.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찰리는 이번 전시가 끝나면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30개의 모터를 이용해 사람의 표정을 흉내내는 로봇 ‘에버 4’, 립싱크 전문 로봇인 ‘메로’, 정교한 춤동작을 선보이는 ‘나오’, 손가락 움직임이 정밀한 ‘로보 데스피안’, 현란한 몸동작이 인상적인 로봇 댄스 그룹 등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개 기업관은 첨단기술의 경연장이다. LG관에선 세계 최초의 미디어 샹들리에가 등장했다. 포스코관에선 귓속 달팽이관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3D 디지털 빅맨쇼를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스마트폰으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헬스 기술을 제공 중이다.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물 위에 투사한 레이저 쇼가 등장하는 ‘빅오쇼’도 놀라운 기술력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여수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코이카(KOICA)의 꿈(MBC 일요일 오전 9시 25분) 60년 우정의 땅 에티오피아를 찾아간다. 60년 전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우정의 나라 에티오피아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는 빈민촌 한국 마을, 그곳에서 펼쳐지는 풋살 경기장 건축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2012 겨울방학특집 과학콘서트(KBS1 토요일 오후 4시 10분)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똑똑한 로봇들이 총출동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하는 얼굴로봇 ‘메로’와 ‘페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휴머노이드 로봇 ‘키보’,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정찰 및 위험물 제거에 투입됐던 위험 작업용 로봇 ‘롭헤즈’까지. 한국의 지능 로봇들을 만나 본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태필은 창식에게 태희와 자은이 꼭 헤어져야 하는 거냐며 두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얘기한다. 이에 창식은 그런 태필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호통친다. 한편 자은의 졸업 사진을 미리 찍기 위해 만난 태희와 자은. 수트를 차려입고 나간 태희는 자은에게 넥타이를 매달라고 부탁한다. ●출발! 모닝와이드(SBS 토요일 오전 6시) 개그맨 노우진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달인의 곁을 지키던 ‘달인의 수제자’다. 포기하고 싶은 시간도 있었다. 긴 무명의 시간을 견디게 해준 건 바로 달인 김병만이라는데…. 16년간 서로의 힘이 돼 주며 개그맨의 꿈을 키워 왔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아모레미오(KBS2 일요일 밤 11시 25분) 해창은 민우를 만나러 간 수영을 뒤쫓아 간다. 민우는 자신에게 미래의 존재를 숨긴 해창과 수영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지만 수영은 차갑게 과거의 진실을 얘기한다. 한편 1988년 출소한 해창은 어렵게 수영을 찾아간다. 그리고 혼자 어린 미래를 키우고 있는 수영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낸다.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버려진 땅’, ‘시체의 숲’이라 불리는 인도 비하르의 둥게스와리. 누구도 접촉하기를 꺼리는 불가촉천민. 수천년 전부터 계속된 계급적 차별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지고 사는 이들에게 대변화가 시작된다. 한국의 승려 ‘법륜’과 불가촉천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벌이는 삶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메콩강 4900㎞ 물길을 가다(OBS 토·일요일 밤 9시 15분) 중국을 중심으로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6개국의 자연 경관을 소개한다. 7부에서는 메콩강 유역 어민들의 삶의 모습과 곤경에 처해 있는 어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일요일 밤 8부에서는 앙코르와트의 위대한 건축 등을 살펴본다.
  • 日서 ‘트랜스포머 UFO’ 포착

    日서 ‘트랜스포머 UFO’ 포착

    일본에서 형태를 서서히 변형하는 즉 ‘트랜스포머’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돼 화제다. 12일 일본 온라인매체 로켓뉴스 24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와카야마현 하시모토시 키미토우게역 인근 상공에서 수수께끼의 UFO가 발견됐다. 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UFO는 구름처럼 하얀 바탕에 형체가 뚜렷하지 않지만 서서히 그 모습을 변형해 눈길을 끈다. 영상을 올린 아이디 ‘garuten1’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상공을 떠도는 구름같은 수수께끼의 비행물체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설명을 통해 마치 플라잉 휴머노이드, 즉 인간형 UFO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인간형 UFO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여러차례 목격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가 제목에 사용한 얼터닝(altering) 현상은 지난해 말 나타난 현상으로 구름이 떨어지는 모습처럼 보여 국내에서는 홀 펀칭 구름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실제가 아니라는 게 정설이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쓰레기” “풍선” “비닐봉지” 등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해당 영상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 ▶ 일본서 포착된 ‘트랜스포머 UFO’ 영상 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더 빨라진 휴머노이드 日로봇 ‘아시모’ 공개

    더 빨라진 휴머노이드 日로봇 ‘아시모’ 공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가 더 ‘사람’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일본 혼다 기술연구소는 8일 더 빨라지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형 ‘아시모’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시모는 과거의 비해 더 빨리 뛰는 것 외에 울퉁불퉁한 표면에서 균형을 잡는 등 신체능력이 향상됐으며 특히 주변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동작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아시모는 과거 시속 6km의 보행속도에서 9km로 빨라졌으며 일반 보행 외에 뒤로 걷거나 점프를 연속으로 할 수도 있다. 또 복수의 센서로 주위의 상황을 파악해 사람과 부딪치지 않게 스스로 판단해 걸을 수 있다. 혼다 측은 “아시모를 사업화 할 예정은 없지만 자동차와 원자력 발전소의 작업등에 기술을 응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니스 홍은 로봇 분야 다빈치”

    “데니스 홍은 로봇 분야 다빈치”

    “로봇 분야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워싱턴포스트(WP)가 주말에 발행하는 잡지인 ‘WP매거진’은 5일(현지시간) 로봇 박사로 잘 알려진 데니스 홍(40·한국명 홍원서) 버지니아텍 교수를 이렇게 소개했다. 잡지는 ‘로봇 분야의 귀재’라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홍 교수를 집중 소개하면서 그가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홍 교수가 이끄는 버지니아텍 로봇팀은 지난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로봇 축구대회 ‘세계로봇월드컵’(로보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 2’가 참여했다. 홍 교수의 부친은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역임한 홍용식 박사며 형은 미국 국방연구원(IDA), 누나는 미국 국립암연구원에 재직 중인 과학자 집안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로봇 소년’ 남영욱군 “일상에 도움주는 개인 로봇 보편화가 꿈”

    ‘로봇 소년’ 남영욱군 “일상에 도움주는 개인 로봇 보편화가 꿈”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할 겁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처럼 로봇 프로그램을 손쉽게 내려받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하고 싶습니다.” 건국대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에 합격한 남영욱(19·울산 남창고3)군은 6일 2009년에 자신이 개발한 로봇 ‘로키’를 손에 쥐고 밝게 웃었다. 남군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등 국내외의 각종 로봇대회를 석권한 ‘로봇 소년’으로 불린다. 설계와 프로그래밍 등 모든 작업을 손수 해서 만든 작품인 로키는 남군이 로봇에 대한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대학에 입학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관절마다 부드러운 모터를 사용해 움직일 수 있게 하고, 왼쪽 손 부분에 마이크를 달아 ‘고’(Go) ‘스톱’(STOP) 같은 말을 인식하게 만들었죠.” 고등학교 1학년 때 로키를 처음 개발한 남군은 이후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난해 이 로봇으로 호주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로키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가 처음에 프로그래밍한 동작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을 더 발전시키면 나중에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남군은 학습·사무·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로봇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남군이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워 온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공상과학(SF) 영화 ‘아이 로봇’을 본 뒤였다. 이후 인터넷을 뒤져 가며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은 남군은 중학교 2학년인 2007년 창작발명로봇경진대회에 참가해 고교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제가 만들고 싶은 로봇은 인간사회에 가장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형태의 로봇이에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로봇을 만들어 개인용 컴퓨터처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남군은 대학에 입학해서도 로봇 연구와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한국은 실용로봇 기술 강국”

    “한국은 실용로봇 기술 강국”

    지난 4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완파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치명적인 방사선 유출로 인간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원자로 내부에 진입한 것은 2대의 로봇이었다. 로봇들이 촬영한 원자로 내부 영상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방송됐다. 방사선 및 산소 농도를 측정하고 오염 잔해도 청소했다. 후쿠시마 원전에 투입된 로봇은 미국 아이로봇사가 군사용으로 제작한 ‘팩봇’(PackBot)과 ‘워리어’(Warrior).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통해 아이로봇의 지명도는 수직 상승했다.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월드 2011’ 개막식에 참석한 아이로봇사의 연구·개발(R&D) 총책임자인 게리 캐런 총괄 이사. 그에게 후쿠시마 원전에서 활약한 팩봇 얘기를 꺼내자 그는 “우리가 믿어온 ‘로봇 기술은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고 세상을 좋게 바꿔야 한다는 실용주의 철학이 틀리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MIT 인공지능연구소 출신인 그는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는 지능형 홈로봇의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으며 로봇 산업은 거대 시장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로봇이 제작한 로봇들은 어떤 활동을 하나. -아이로봇은 실제 인간의 삶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로봇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군사용이든 가정용이든 로봇은 인간의 삶에 유용해야 한다. 군사용 로봇인 팩봇이나 워리어는 인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뿐 아니라 9·11 테러 사태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정찰 임무를 맡고 인명 구조 작전도 펼쳤다.(팩봇은 국내에도 배치돼 있다. 주한미군에서 2~3대를 운용 중이고 인천공항 및 한국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아이로봇은 휴머노이드 개발 계획이 있나. -일본 기업들이 주력하는 휴머노이드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물론 휴머노이드는 모든 로봇 연구자들이 개발하고 싶어 하는 ‘이상적 존재’이지만 대중적으로 로봇의 지평을 넓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 로봇은 대중화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실용적 로봇의 정의는 단순하다.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대신 하는 존재, 그게 로봇이다. 우리가 군사용뿐 아니라 청소 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도 대중화된 홈로봇으로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룸바의 경우 2002년 개발된 후 올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현재 개발 중인 로봇은 무엇인가. -지난해부터 ‘에바’(AVA)로 불리는 ‘집사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프로토타입 모델을 통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바는 ‘사물 간 통신’을 통해 집안에 있는 다른 로봇을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다. 주인인 인간이 일일이 집안에 있는 로봇이나 전자제품의 버튼을 눌러 구동할 필요가 없어진다. 인공 지능으로 주인과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판단할 수도 있다.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한국과 일본은 모두 로봇 산업에 강한 국가이다. 시장 성장 가능성도 두 나라 모두 매우 크다. 하지만 일본이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면 한국은 로봇 산업에 균형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국은 산업용과 가정용 로봇 등 실용적인 로봇 기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재미난 게 한국 국민들은 기술에 관심이 많다. 룸바의 경우 전 세계 50개국에 판매되는데 한국 소비자들은 미국이나 유럽 소비자보다 훨씬 질문이 많고 제품에 대한 기술적 관심도 크다. 소비자의 로봇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호기심이 한국 로봇산업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로봇 시장은 지난해 62억 달러에서 2013년 300억 달러, 2018년에는 100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올해 국내 로봇 산업 규모의 경우 전년 대비 74.9%가 증가한 1조 7848억원으로 세계 4위권 시장으로 진입했다. 특히 가정용 로봇은 지난해 1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6%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로봇 시장은 2013년 4조원, 2018년 2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아이로봇사는… 1990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인공지능연구소 과학자들이 설립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미국에서 쓰이는 로봇의 80% 이상을 제작하거나 디자인했고, 미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매년 수천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다. 대표적인 군사용 로봇인 팩봇은 대당 12만 달러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500여대가 판매됐다.
  • 웃고 울고 노래하는 로봇 ‘키보’

    웃고 울고 노래하는 로봇 ‘키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11’에서 다양한 얼굴 표정을 나타낼 수 있는 감정교류 로봇 ‘키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인간을 닮은 로봇)인 키보는 웃고, 울고, 찡그리는 등 갖가지 얼굴 표정을 연출할 수 있고 노래에 맞는 입동작을 보이는 립싱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춤도 가능하다. 또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얼굴이나 위치, 물체 등을 인식할 수 있어 장애물을 피해 이동하고 물건을 집거나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 측은 키보를 쇼마스터 로봇으로 부르고 있다. 키보 개발자인 김문상 박사는 “한국의 휴보나 일본의 아시모 등 지금까지의 휴머노이드들은 단순히 걷고 뛰거나 계단을 오르는 동작에만 초점이 맞춰져 개발돼 왔다.”면서 “키보는 인간친화형이라는 휴머노이드의 목적에 맞게 사용자에게 최대한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능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키보는 로보월드 2011 개막식에 나오(프랑스), 찰리(미국), 로보데스피안(영국) 등 각국의 대표 로봇들과 함께 등장,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에게 꽃을 전달하고 포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영국의 로보데스피안은 개막식에서 여성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볼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신용카드·인터넷·화상통화 120년 전에도 있었다?

    신용카드·인터넷·화상통화 120년 전에도 있었다?

    1951년 일본의 데쓰카 오사무는 2003년 4월 7일 탄생할 로봇을 그려냈다. 키 135㎝에 몸무게 30㎏인 이 로봇은 무쇠로 만들어진 단단한 팔과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손가락을 갖고 있었다. 로켓 엔진을 단 다리로 하늘을 날 수 있었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엉덩이에서는 발칸포를 뿜었다. 바로 ‘우주소년 아톰’의 탄생이었다. 그 후 60여년이 지난 2012년 오늘, 오사무가 그린 ‘미래’는 벌써 과거가 됐다. 하지만 현실 속에 아직 아톰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는 있지만 하늘을 날고 악당을 물리치기는커녕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다다르지 못한 목표다. 인간은 현실에 만족하기보다 할 수 없는 것을 갈망하는 존재다. 이 때문에 끊임없이 상상하고, 또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터무니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상상은 수천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하나하나 정복됐고, 우리는 그 혜택 위에 살고 있다. 과학자들이 만화 속 아톰을 단지 허황한 상상으로만 치부하지 않는 것도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이 인류 발전의 속도를 바꿔놓은 이후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주도한 가장 큰 원동력은 ‘공상과학’(SF) 소설이었다. 과학자들은 SF작가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황당한 기계와 기술이 결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완성된 기계, 궁극적인 기술이 어떤 모습인지를 아는 것만큼 뚜렷한 목표는 없다고 여겼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SF는 미래의 사회학”이라고 단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SF작가들이 그린 미래는 오늘날 얼마나 이뤄졌을까. 미국의 ‘이노베이션 뉴스데일리’가 ‘실제가 된 SF의 예언’이라는 기사에서 이 같은 궁금증에 답했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있는 작가들의 상상력은 마치 미래를 미리 보는 듯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1 달착륙 “미국 플로리다의 한 기지에서 세 명의 남성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캡슐에 앉아 달나라로 떠난다. 그들은 달에 도착해 달 표면을 걷는다. 돌아올 때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떨어져 미국 해군의 배가 이들을 건져낸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사진 위) 얘기가 아니다. 1865년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에 등장하는 달여행 시나리오다. 베른은 로켓은커녕 비행기도 없던 시절에 대포를 이용한 달여행을 상상했고, 소설 속 장면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현됐다. 아폴로11호의 귀환캡슐을 바다에서 찾아낸 미 해군 함정의 실제 이름은 ‘콜롬비아’였고, 베른의 배는 ‘콜롬비아드’였다는 점까지 비슷했다. 후세 과학자들이 가장 놀란 점은 베른이 소설 속에서 “우주인들은 우주 공간에서 몸무게를 느끼지 못한다.”고 묘사한 부분이었다. 19세기에는 이 같은 사실을 추정할 근거조차 없었던 때였다. 2 인터넷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1898년 ‘1904년의 런던타임스에서’라는 짧은 소설을 썼다. 트웨인은 ‘텔렉트로스코프’라는 전화선을 이용한 시스템을 소설에 등장시켰다. 전 세계를 연결하고 무한한 정보와 매일매일의 뉴스를 전달할 수 있으며, 쌍방향 논쟁도 가능했다. 심지어 각각의 정보는 카테고리에 의해 분류돼 있었다. 미 국방부가 초창기 인터넷의 모태로 불리는 ‘알파넷’을 구성하기 시작한 것은 1969년이었다. 3 원자폭탄 영국 작가 허버트 G 웰스는 1914년 ‘자유로워진 세계’라는 글에서 “1956년 세계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전쟁을 하는데 핵물리학을 이용한 새로운 폭탄이 등장한다.”고 적었다. 웰스는 “폭탄이 폭발하고 나면 남아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형태의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땅은 복구가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웰스는 당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주도로 막 태동한 핵물리학에 대해 아주 기본적인 지식만 갖고 있었지만, 30년이 지난 뒤 그의 상상은 일본(사진 아래)에서 그대로 현실화됐다. 4 레이더 젊은 시절 전기 기사로 일했던 미국의 휴고 건즈백은 1911년 ‘랄프 124C 41 플러스, 2660년의 로맨스’라는 책을 썼다. 현재의 지식으로 보자면 이 책은 미래학 사전이나 마찬가지다. 형광등, TV, 리모컨, 테이프 레코더 등은 물론 태양광에 대한 아이디어도 들어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일정한 파장을 가진 전파를 쏘면 반사돼 오는 전파를 관측해 금속 물질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살필 수 있으며, 비행체의 거리도 알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오늘날 광범위하게 쓰이는 레이더에 대한 정확한 묘사였다. 건즈백은 1926년 세계 최초의 SF전문지 ‘어메이징 스토리스’를 창간했고, 현재 가장 권위있는 SF상인 휴고상은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5 온라인신문 영국이 낳은 가장 뛰어난 SF작가로 꼽히는 아서 C 클라크는 1968년 대표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출간했다. 클라크는 “밀리초에 불과한 순간이면 어떤 신문의 헤드라인이든 금방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뉴스는 매시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영어만 할 수 있는 사람도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썼다. 소설 속에서 이 모든 상황을 가능하게 한 것은 ‘하늘에 떠 있는 뉴스 위성’이었다. 클라크는 인공위성을 정확하게 예측한 최초의 사람이기도 한 셈이다. 6 탱크 허버트 G 웰스는 미래의 원자폭탄뿐 아니라 전쟁용 기계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1903년 발표한 단편소설에서 웰스는 ‘랜드 아이론클래즈’라는 이름의 기계를 선보였다. 30m 정도 길이의 이 기계는 8쌍의 바퀴로 굴러가며 안에서 42명의 군인과 7명의 지휘관이 탑승했다. 자동으로 조종되는 포신은 전방위로 돌아가며 8쌍의 무한궤도 바퀴에 의해 굴러가도록 설계됐다. 13년 뒤 소설속의 기계는 탱크라는 이름으로 실제 전선에 등장했다. 7 가상현실게임 비디오게임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58년이었다. 그러나 2년 전인 1956년 아서 클라크는 이미 훨씬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다. 은하제국의 멸망 후를 그린 소설 ‘도시와 별’에서 인류의 후손들은 중앙 컴퓨터에 의해 통제되는 도시 다이어스퍼를 건설한다. 시민들은 만들어진 몸을 가지고 천년을 산 뒤 사후에는 의식이 기억은행에 저장되고 다시 몸이 만들어지는, 이를테면 부활하는 불멸의 생을 산다. 시민들의 가장 큰 즐거움은 꿈 속에서 마치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8 비디오 채팅 미국의 통신회사 AT&T는 1964년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영상전화’의 개념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보다 50년 전인 1911년 휴고 건즈백은 ‘랄프 124C 41 플러스, 2660년의 로맨스’에서 ‘텔레폿’을 설명했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벽에 설치된 텔레폿의 커다란 화면 앞에서 몇 개의 단추를 누르는 것만으로 여자친구와 화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 9 신용카드 미국 소설가 에드워드 벨러미는 1888년 ‘2000년에서 1887년을 돌이켜보면’이라는 책을 썼다. 1888년 잠든 사람이 2000년에 깨어나 변한 사회상을 살펴보는 내용의 이 책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신용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 카드로 모든 물건을 구매한다. 벨러미는 이 카드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은 물론 서비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썼다. 10 스쿠버다이빙 19세기까지 사람이해저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거대한 모자를 쓰고, 크고 무거운 옷을 입은 뒤 배와 연결된 공기호스를 끼우고서야 가능했다. 그러나 쥘 베른은 ‘해저 2만리’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해저탐험을 제시했다. “철로 된 통에 압력을 가해 공기를 채운 후 등에 매고 내려가면 7~8시간 이상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 NASA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서 첫 작동

    NASA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서 첫 작동

    “우주에선 작은 걸음에 불과하지만 우주로봇에게는 큰 도약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넛2’(Robonaut 2)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첫 인사를 남겼다. 이 로봇은 NASA가 개발한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동료 우주인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키 120cm에 몸무게 150kg. 긴 팔을 가진 ‘로보넛2’는 동료 우주인들을 도울 뿐 아니라 직접 영상을 촬영해 일반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NASA와 미국 자동차회사 GE가 250만 달러(27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개발된 뒤 지난 2월 디스커버리 호를 타고 ISS로 옮겨졌다. 로보넛 프로젝트 책임자 닉 래드포드는 “로봇넛 2의 눈에 비친 영상을 대중에 공개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우주인들이 필요로 하는 바는 돕는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총 4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2013년에는 팔과 다리, 머리를 움직일 수 있는 로보넛 2의 후속이 공개될 예정이다. 로보넛2는 매일 2시간에 한번씩 트위터(@AstroRobonaut)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39번째 우주 여행 그리고 역사 속으로

    미 우주왕복선 3호인 디스커버리호가 24일(현지시간) 오후 마지막으로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39번째이자 마지막인 이날 비행을 응원하기 위해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는 4만여명이 운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떠난 디스커버리호는 오는 2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휴머노이드 로봇 ‘R2’와 각종 부품, 새 장비 등을 내리고 우주 유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음 달 7일 돌아올 디스커버리호는 올해 안에 임무를 마칠 다른 왕복선 애틀랜티스, 인데버호와 함께 박물관의 유물로 남게 된다. 컬럼비아호, 챌린저호에 이어 우주왕복선 3호인 디스커버리호는 1984년 이후 27년이라는 최장기간 활동했다는 대기록을 세웠다. 왕복선이 발사된 뒤 우주인들과 로봇 R2는 트위터로 지구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전성시대를 실감케 했다. 상반신이 사람처럼 생긴 키 1m의 로봇 R2는 “나는 우주에 있다! 안녕, 우주!(HELLO, SPACE!)”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ISS의 스콧 켈리 함장도 트위터에 “며칠 안에 동료들과 여기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디스커버리호의 일생 1984년 이후 2억 3013만㎞ 비행 =지구를 5800번 회전한 거리 우주 체류 기간 363일 탑승 우주인 246명 27년 최장기간 활동 39번 우주로 발사 133회의 임무 수행
  • KAIST 40돌…5월 장기발전계획 발표 예정

    KAIST 40돌…5월 장기발전계획 발표 예정

    과학기술 인재의 산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불혹을 맞았다. KAIST는 16일 교내 대강당에서 서남표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학교 측은 4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하고 학술, 강의, 국제협력, 연구 등에 공로가 많은 교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오는 5월 9~14일 ‘비전 2025 선포식’에서는 장기발전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1971년 2월 16일 서울 홍릉에서 한국과학원(KAIS)으로 출발, 198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통합해 KAIST로 발전했다. 대전으로 이전한 것은 1989년. 1996년 부설 고등과학원이 서울에 설치됐고, 2009년 한국정보통신대(ICU)를 통합했다. 올해까지 학사 1만 1341명, 석사 2만 2796명, 박사 8578명을 배출했다. KAIST는 그동안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인 소형 실험위성 과학기술위성 1호를 개발한 것을 비롯해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2009년에는 달리는 로봇 ‘휴보2’를 개발해 일반에 공개했다. 특히 실용화에 성공한 온라인 전기차 ‘OLEV’(On-line Electric Vehicles)는 지난해 미국 타임지에 의해 ‘2010년 세계 최고 발명품 50’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감성로봇, 웃고 말하고 놀라고…한기대 최우수상

    감성로봇, 웃고 말하고 놀라고…한기대 최우수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 정보기술공학부 전자전공 학생들이 출품한 ‘감성로봇’(K-EBO·Kut Emotion roBOt)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이음 일자리엑스포 2010’ 대학작품관 우수작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기대 ‘잉치키’(로봇이 움직이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팀이 출품한 ‘감성로봇’은 사람과 같은 모양을 하고 바퀴로 이동하며, 얼굴의 모양과 팔의 움직임으로 감성을 표현하는 로봇이다. 로봇 크기는 12세의 아동을 기준으로 제작됐으며, 입을 움직여 웃음을 짓거나 말을 하고 일정한 표정을 짓고 눈을 깜박거리는 등의 동작을 할 수 있다. 또한 팔을 이용해 감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특히 감성로봇은 어린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로봇 역할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표정이나 손짓을 취해 역동적으로 감정이 잘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는 것. 신동욱 지도교수는 “인간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로봇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인데, 감성로봇은 로봇에 감성표현 기능을 추가하여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간과 로봇간의 인터페이스를 좀 더 용이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구슬비밀 알게 된’ 신민아-이승기, 새드엔딩 암시▶ 한지우, ‘리틀 송혜교’ 싱크로율 100% ‘이목집중’▶ 동남아 미확인 괴물…얼굴은 원숭이 몸통은 돼지 발견▶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부산시 로봇 축제 한마당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로봇들이 부산에 총 집결해 한마당 로봇 축제를 연다. 부산시는 ‘제1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로봇경진대회는 부산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대회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해양로봇센터가 주관한다. 로봇경연, 로봇창작, 로봇체험 등 3개 분야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551개팀 800여명이 참가한다. 로봇경연 부문은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경연, 휴머노이드 로봇 배틀, 로봇 장애물 경주, 로봇축구 등 4종목 경기로 진행된다. 로봇창작 부문에서는 해양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된 로봇이 해양미션 수행에 나서고 로봇체험 부문에서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해 지정된 경로로 주행하게 하는 경기를 벌이게 된다. 부대행사로 로봇투어버스를 이용한 로봇공연과 각종 로봇전시회 등을 함께 진행해 관람객을 위한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미디어 비평(KBS1 오후 11시30분) 지난 17일 PD수첩이 방송되지 않았다. 방송 세 시간 전에 경영진의 방송보류 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수심 6m의 비밀’로 4대강에 대한 내용이었다. PD수첩이 다루려고 했던 내용은 무엇인지, 무엇이 쟁점인지, 경영진의 방송 보류 결정이 정당한지 등을 분석해본다. ●희망릴레이 일자리119(KBS2 오전 11시20분) 자동차, 가전용품, 통신, 게임, 영화 등 여러 품목의 광고를 인터넷 광고부터 편의점, 길거리, 지하철, IPTV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도록 기획하는 기업, ‘나스미디어’에서 미디어 플래너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디지털 미디어 광고시장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누가 될지 지켜본다. ●TV 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잘생긴 종주와 귀염둥이 미소 천사 종우. 그러나 꽃미남 형제도 밥상 앞에서는 악동으로 돌변한다. 형제들이 찾는 유일한 반찬은 고기. 채소와 밥에 들어 있는 콩은 절대 거부한다. 심지어 밥을 먹다가도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는 못 말리는 식습관까지 가지고 있다. 꽃미남 편식 형제의 밥상을 제안한다. ●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30분) 비상, 오이 밭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벌레 먹은 오이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형석.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고 싶은 마음에 농약 대신 벌레만 없앨 수 있는 천연 비료를 찾아본다. 이때 구원처럼 나타난 동네 형님의 특별한 조언. 형석의 오이 밭을 지켜줄 그것은 무엇일까. ●로봇파워(EBS 오후 8시) 제 4회 어린이 로봇 캠프에 선발된 200명의 어린이들이 2박 3일간 펼치는 로봇 캠프 현장. 로봇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대표팀이 맞붙는 로봇 경연 대회 결선까지 최고를 향한 열띤 경쟁이 벌어진다. 더욱 화려해진 공격기술, 더욱 강력해진 힘, 치열한 승부의 세계, 최고의 휴머노이드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명불허전(OBS 오후 10시5분)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주인공 엄홍길 대장이 새롭게 단장한 ‘명불허전’에 출연한다. 엄홍길 휴먼재단을 출범,히말라야 고지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휴먼스쿨을 설립하며 산악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야기와 올해로 에베레스트 등정 25주년을 맞아 험난했던 로드무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 로봇축제 구경 오세요

    로봇축제 구경 오세요

    “엄마, 로봇이 움직여요. 나도 커서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될 거예요.” 서울 도봉구에서 자라는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로봇축제가 열린다. 7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는 16~22일 구청 1층과 마당에서 ‘도봉, 하늘을 향해 과학의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미래과학로봇대전’을 연다. 로봇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과학분야와 한국 최초 휴머노이드인 휴보의 전시관람,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휴보를 비롯해 로봇태권V,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아톰 등의 영화속 실제 모형들과 다양한 로봇들이 총출동,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잔뜩 안겨 준다. 또 단순한 로봇 관람뿐 아니라 로봇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로봇 탐구와 더불어 로봇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휴보 개발자인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가 로봇의 미래와 발전 등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미래를 여행하도록 돕는다. 또 한국천문연구원 이동천문대가 출동하는 ‘찾아가는 천체관측’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서울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독창적인 과학발명품 전시회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천체사진 전시와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도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서울로봇고, 서울산업대, 단국대(MAZE&Hz)등 과학동아리와 국립과천과학관 등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과학실험실 교실에서 물대포 만들기, 움직이는 쇳가루 등 과학원리들을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이밖에 일상생활 속 과학을 쇼로 재구성한 사이언스쇼, 로봇퍼포먼스, 로봇댄스 등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수시로 펼쳐지고 트리로봇, 화성여행 등 3D 입체과학 영화도 1일 6회 상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