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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엉이앱, 안심서비스앱, 스마트해지는 복지시책

    부엉이앱, 안심서비스앱, 스마트해지는 복지시책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기위한 자치단체들의 복지시책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장년층(만 50∼64세) 1인 가구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부엉이 앱’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일정 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업무용 휴대전화에 위험문자를 전송한다. 문자를 받은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전화를 걸거나 집을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병원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장년층 1인 가구 가운데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400명에게 이 앱을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 옥천군은 독거노인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옥천군 마음품 안심서비스 앱’을 보급했다. 이 앱은 노인이 12시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해 놓은 가족·생활치료사·보건소 직원 등에게 GPS로 파악된 노인 위치를 문자로 전송한다. 군은 우울증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노인 150명에게 이 앱을 보급한 뒤 점차 1인가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보살핌이 필요한 경증 치매노인 9명을 인공지능 인형 ‘효돌이’로 돌보고 있다. 이 인형은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이면 안부인사를 하고 설정된 시간에 맞춰 식사와 약 복용을 안내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형의 손을 3초이상 잡거나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나 담당공무원 휴대폰에 알림이 뜬다. 귀를 잡으면 음악을 틀어주고 종교말씀도 들려준다.
  • 타인 차량 부착 전화번호 무단수집 처벌 가능한가…경찰, 분양 상담사 처리 고심

    타인 차량 부착 전화번호 무단수집 처벌 가능한가…경찰, 분양 상담사 처리 고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 차량 유리창에 부착된 차주 전화번호를 무단 수집할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할까? 타인의 자동차에 쓰인 휴대전화번호를 무단수집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으나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어 경찰이 난감한 상황이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부평구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휴대폰으로 차량 유리창에 부착된 차주의 전화번호를 촬영하며 주차장을 돌아 다니는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상가 등을 분양하는 회사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특정 다수에게 영업할 목적으로 전화번호를 수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수집한 전화번호는 600여개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B씨의 전화번호 수집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사건을 경찰서로 인계했다. 하지만 B씨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지는 미지수다. 사건을 맡은 삼산경찰서 담당 경찰관은 현재 B씨의 행위가 범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려고 현장 조사와 법률 검토 등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보호법은 허위나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얻거나 처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문제는 B씨의 전화번호 수집 행위와 명백하게 연결되는 형사처벌 조항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있으나 벌칙은 형사 벌이 아닌 과태료 처분이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부착된 연락처 2만747건을 무단으로 수집해 광고 문자발송에 이용한 출장 세차업체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정당한 권한 없이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행위를 형사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 개정안이 앞서 발의됐으나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입주민이 아니더라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B씨에게 주거 침입 혐의도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현행법에는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이 누락돼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유사 행위를 처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본인의 진술을 듣고 현장 조사와 법률 검토를 거쳐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어린이 자전거에 야채 실어 파는 11살 소년의 사연

    [여기는 베트남] 어린이 자전거에 야채 실어 파는 11살 소년의 사연

    자그마한 어린이 자전거에 가득 실린 야채를 팔기 위해 좁은 골목을 누비는 11살 소년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넉 달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호찌민시의 한 단편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언론매체 Kenh14는 최근 호찌민시 7군에 사는 T양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유한 사연을 소개했다. T양은 최근 아침거리를 사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어린 남자아이가 자전거 뒤에 실린 야채를 팔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자전거 앞에는 '야채 모닝글로리를 판다'는 작은 팻말이 붙어 있고, 자전거 뒤에 연결된 작은 수레에는 모닝글로리가 가득 실려 있었다. T양은 "학교 수업이 없니? 왜 여기서 야채를 팔고 있니?"라고 묻자, 소년은 "온라인 수업을 하는데, 집에 컴퓨터도 없고 휴대폰도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를 돕기 위해 매일 아침 야채를 판다"고 덧붙였다. 어린 소년의 모습이 안타까워 T양은 그 자리에서 자전거에 실린 야채를 전부 사겠다고 했다. 20만 동(한화 약 1만원)을 받아든 소년이 거스름돈이 없다고 하자, T양은 거스름돈으로 간식을 사 먹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라고 하자, 소년은 "집에 가서 엄마가 빈 병 줍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근처 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소년은 매일 이른 아침 자전거에 야채를 싣고 다니며 팔고, 엄마는 빈 병을 줍거나 복권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양이 소년의 사연을 본인 SNS 계정에 사진과 함께 올리자, 소년을 돕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T양은 당분간 소년의 집을 방문해 도울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여기는 베트남] 충전 중 휴대폰 폭발로 온라인수업 듣던 초등생 사망

    [여기는 베트남] 충전 중 휴대폰 폭발로 온라인수업 듣던 초등생 사망

    충전 중이던 휴대폰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던 초등 5학년생이 휴대폰 폭발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14일 응에안성 남단현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A군이 자택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던 중 휴대폰 폭발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A군은 14일 오후 3시~5시에 잡힌 온라인 수업을 위해 휴대폰에 충전기를 꽂은 채 수업을 들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날 오후 4시경. 갑자기 충전 중이던 휴대폰이 폭발을 일으켰고, 불꽃이 A군의 옷에 옮겨붙었다. A군은 응급실로 이동 중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관할 지역 교육부 책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지난 3주간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하고 있지만, 1주일에 1회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이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한편 베트남 전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휴대폰 혹은 컴퓨터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하노이 동다 지구의 한 초등학교 5학년생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던 중 철 귀이개로 노트북 전원 코드를 찌르다 감전사했다. 광빈성의 17살 여학생은 집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폰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던 중 휴대폰이 폭발을 일으켜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지난 8월에는 북부 하이퐁에서 노트북 배터리의 폭발로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베트남 당국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고, 가정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민원빅데이터 활용한 제도개선 사례는

    민원빅데이터 활용한 제도개선 사례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백신별 권장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경과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업인 직불금 신청시 불가피하게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해 지급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민원분석시스템으로 수집한 민원 빅데이터 중 국민불편을 유발하는 18건이 제도 개선 등으로 해당 정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매주 불편사항을 발굴해 통보하면 관계기관은 법·규정 및 서비스 개선, 홍보·조사 등의 방법으로 이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도개선으로 활용된 비율은 64.2%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와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 창구 등을 통해 수집되는 민원은 연간 1000만건에 이른다. 고3 입시생의 백신접종 장소를 학생 선택에 따라 변경토록 요청해 질병관리청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휴대폰 구입 후 약정기간이 지나면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소비자가 알 수 있게 적극 홍보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해 문자 알림 발송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기도 했다. 권익위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알리는 문자의 양식을 통일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각 지자체에 이름과 검사일시, 검사기관, 검사 방법 및 결과 등 문자 양식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을 안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 [여기는 베트남] ‘미스 베트남’의 몰락...1억원 상당 롤렉스 훔치다 잡혀

    [여기는 베트남] ‘미스 베트남’의 몰락...1억원 상당 롤렉스 훔치다 잡혀

    최근 베트남에서는 1억 원이 넘는 롤렉스 시계를 훔친 범인이 다름 아닌 '미스 베트남' 출신의 여성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12일 호찌민 3군에서 발생한 고가의 롤렉스 시계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라 끼 안(31)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안씨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 열린 미스 베트남 미인대회에서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인물이다. 안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N(24)군을 알게 된 뒤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 N군은 안씨를 집에 초대해 "시계를 모으는 게 취미"라면서 고가의 브랜드 시계들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20억 동(한화 약 1억 42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게도 포함되었다. 안씨는 롤렉스 시계를 휴대폰 사진기로 촬영한 뒤 지인을 통해 이와 유사한 짝퉁 롤렉스 시계를 1300만 동(한화 약 67만원)에 사들였다. 이후 다시 N군의 집을 방문한 안씨는 N군이 잠든 틈을 이용해 진짜 롤렉스 시계를 짝퉁 시계와 바꿔치기했다. 안씨는 N군이 잠에서 깨어나자 싸움을 걸고 화를 내며 이별을 통보했다. 며칠 뒤 N군은 시계를 정리하던 중 롤렉스 시계가 진품과 다른 것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N군은 가정부를 의심했고, 경찰은 가정부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가정부는 알리바이가 확실했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잡히지 않았다. 한편 안씨는 훔친 롤렉스 시계를 지인을 통해 온라인상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N군이 도난 신고한 시계와 매우 흡사한 점을 발견, 곧장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결국 안씨는 본인의 범행을 털어놨다. 그녀는 "여러 사업을 하면서 빚이 늘었고, 훔친 시계를 팔아서 빚진 돈을 갚으려 했다"고 말했다. 현재 호찌민 7군에 거주하는 안씨는 식당 및 부동산 사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잡힌 그녀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가 다름 아닌 2018년 '미스 베트남' 우승자임을 알아챘다. 과거 안씨는 '미스 베트남'에 당선된 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野·브로커 결탁 수사하라” vs “유동규는 이재명의 게슈타포”

    “野·브로커 결탁 수사하라” vs “유동규는 이재명의 게슈타포”

    민주, ‘국민의힘 게이트’ 강조하며 李 엄호국민의힘 “검찰 못 믿어… 특검으로 가야”중앙지검장 “검찰 수사 의지 확고” 반박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으로 다시 한번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장동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검찰을 믿기 어렵다면서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14일 국회 법사위 서울고검 등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야당과 브로커들이 결탁한, 전관들이 있는 (대장동) 사건을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대장동 의혹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힘으로 돌렸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이 신속히 이재명 후보를 직접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윤한홍 의원도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촉구하며 “성남시청은 청와대냐”고 반문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 후보를 겨냥해 “설계 자체가 배임에 해당하면 설계자는 당연히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상범 의원도 “유동규는 이재명의 게슈타포(독일의 비밀경찰)라고 불리는 최측근”이라며 “이 후보에게 보고가 안 됐겠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지지부진한 수사 상황을 꼬집었다. 그는 “(유동규) 휴대폰 하나 압수수색하지 못했고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는 신속하고 정확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둘 다 없다.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수사팀의 수사 의지에 대해 많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걸 알지만 고발장 접수 후 수일 내 바로 압수수색을 하고 신병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 지검장은 이 후보의 소환 계획 등에 대해서는 “수사 계획이나 일정 같은 부분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피감 기관은 대장동 의혹과는 거리가 먼 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었지만 오는 20일로 예정된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에 이 후보가 출석하기로 한 만큼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향해 “공사가 분양가 책정을 주변 시세 대비 50~70% 가까이 통제한 곳이 수두룩한데 하필이면 성남 대장 지구에서만 규제의 끈이 느슨해졌고 분양가 통제에도 실패했다”면서 “공사도 대장동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권 사장은 “특혜는 일절 없었으며 다른 사업장과 같이 일관된 기준에 따라 심사했다”고 답변했다.
  • [여기는 중국] 부모가 자녀 휴대폰 원격 감독한다…위챗, 보호자모드 추가

    [여기는 중국] 부모가 자녀 휴대폰 원격 감독한다…위챗, 보호자모드 추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이 ‘청소년모드’ 기능을 강화했다. 14세 이하의 청소년 이용자를 겨냥한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보호자 권한’ 기능을 추가한 학부모들은 원거리에서도 10대 자녀의 위챗 사용 내역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유력매체 신랑재경은 위챗의 ‘청소년모드’에 ‘보호자권한기능’이 추가로 도입,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 등교한 이후에도 원거리에서 자녀의 위챗 사용 내역과 접속 가능 콘텐츠를 직접 감독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위챗은 지난 6월 처음 도입했던 기존의 ‘청소년모드’로도 14세 이하의 청소년 이용자가 평소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일면식 없는 이들로부터 공유된 영상 또는 연동 콘텐츠 열람 시 반드시 보호자 동의 과정을 인증받도록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보호자모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14세 이하의 ‘청소년모드’로 사용 중인 이용자들은 평소 친구로 등록된 이들로부터 공유받은 콘텐츠라도 보호자 인증 과정을 수반하지 않은 경우 열람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위챗의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일 개정된 미성년자보호법의 일환으로 인터넷 위험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활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미성년자의 인터넷 보급률은 무려 99.2%에 달했다. 특히 이들 중 10세 이하의 청소년 인터넷 접속 비율이 78%에 달했다. 또, 6~10세 연령대에서 인터넷 사용을 처음 시작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최근 들어와 부모 세대보다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미성년 이용자 중 해당 플랫폼과 연동된 인플루언서들이 큰 액수의 ‘홍바오’(중국판 별풍선)를 충전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모드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로 보호자는 누구나 미성년 사용자의 이용 서비스 중 거주지 주변의 위챗 사용자를 무작위로 찾아 연결하는 ‘흔들기’ 기능과 각종 게임 연동 서비스, 라이브 방송 등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모든 공유 영상 자체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을 활성화해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보호자 동의 서비스는 인증 비밀 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원격 허가 버튼을 클릭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호자모드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의 비밀번호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각 사용자의 보호자가 직접 특정 사진을 촬영해 위챗 측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특정 사진은 보호자 본인이 신분증을 손에 든 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는 엄격한 규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 복잡한 인증 과정을 통해 보호자 허가를 얻은 서비스라도 미성년자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 대한 효력은 당일 자정까지만 유지된다. 또, 영상 열람 서비스는 최대 4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 [포토] ‘가을이 그린 그림’

    [포토] ‘가을이 그린 그림’

    12일 오후 하늘공원에서 한 시민이 억새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야간 개장도 하지 않는다.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021.10.12 연합뉴스
  • 광주김치타운, 온라인 가을김치 한마당 연다

    광주김치타운, 온라인 가을김치 한마당 연다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명인과 김치 담그는 방법을 직접 배우는 가을 김치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광주김치타운은 23일~24일 비대면 온라인 가을김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소재 김치 밀키트를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줌으로 김치명인과 함께 각 가정에서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치 밀키트는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현숙희 명인이 만든 조리법으로 HACCP 및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제조시설을 갖춘 시설에서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생산된다. 메뉴는 총 2종(배추김치 1㎏, 총각무김치 1㎏)으로 배추, 무, 양념 기타 소재료를 소분 포장해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는 2일간 매일 3회 김치타운 내 김치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현숙희 김치명인의 김치 담그기 비법을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광주김치타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1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1가정 1키트)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 시 키트 종류와 강의시간 서택, 주소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밀키트는 택배로 무료 배송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접속을 위해 휴대폰 또는 PC에 ZOOM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행사 전날 문자를 통해 택배 및 줌 접속링크를 안내받는다. 광주김치타운은 행사 이후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도록 배추김치, 총각무김치 조리법과 제작 영상을 홈페이지(자료실-영상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 1인 가구는 ‘든든’ 단체도 ‘탄탄’ …마포의 여성친화 정책 콘서트

    1인 가구는 ‘든든’ 단체도 ‘탄탄’ …마포의 여성친화 정책 콘서트

    개그맨 김경아씨와 4000명 앞 생중계자치구 첫 유아동반·임신부 주차공간1인 가구, 문 센서·비상벨로 불안 해소내년 여성센터 개관… 활동가 모임 지원“마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이 참 많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꼭 소개해야 한다’ 싶은 게 있으신가요.” “다른 자치구에서는 볼 수 없는 ‘BPA 배려주차공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BPA는 유아동반자(Baby caring person)·임신부(Pregnant person)·노약자(Aged person)의 첫 글자를 딴 건데요.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교통 약자들을 배려한 정책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대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경아씨와 ‘특별한 토크쇼’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마포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성평등 토크쇼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마포구 성평등 정책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김씨의 질문에 유 구청장은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에 대해 막힘없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1인 가구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외부에서 문이 열리면 휴대폰으로 알림이 가는 문열림 센서, 위험한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지인 및 112에 전송되는 비상벨, 창문 또는 현관문 잠금 장치 등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두운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귀가 스카우트도 활동 중이고, 24시간 개방 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에 안심벨을 부착해 비상시에 파출소에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이 마포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포구의 여성들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년에 개관하는 ‘마포 여성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에 구가 마련한 다목적 공간이다. 유 구청장은 “여성단체를 포함한 민간 활동가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야산에 암매장”…말다툼 하다 지인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야산에 암매장”…말다툼 하다 지인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여성 B씨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포항 한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B씨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폰 위치 추적 등으로 수사에 나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 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독신인 A씨는 B씨와 평소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시신을 암매장했다’는 구룡포 상정리 인근 야산에서 B씨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英 법원 “두바이 통치자, 이혼 소송 전 부인의 휴대폰 해킹”

    英 법원 “두바이 통치자, 이혼 소송 전 부인의 휴대폰 해킹”

    영국 고등법원이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이자 부통령 겸 두바이 지도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72)이 여섯번째 부인이었던 하야 요르단 공주와 이혼 양육권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 그녀의 휴대전화를 해킹하도록 “승인하거나 이를 암시했다”고 판결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는 하야 공주 뿐만아니라 그녀의 두 변호인과 경호원들의 휴대전화 역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로 도청하도록 했다. 페가수스는 이스라엘의 보안기업 NSO그룹이 만들어 해외에 수출한 스파이웨어다. 그는 성명을 내 “난 늘 혐의를 부인해왔다”며 “군주로서 사적인 가정사 소송에 연루된 상황에서 외국 법정에서 민감한 사안에 관해 증거를 제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하야 공주의 변호인 중 한 명인 피오나 섀클턴 남작부인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부인인 셰리 블레어의 긴급 전화를 받고서야 해킹에 관해 인지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셰리 블레어는 NSO그룹의 자문으로 활동 중이다. NSO 고위 경영진이 지난해 8월 이스라엘에서 셰리에게 연락해서 하야 공주 등의 휴대전화 해킹에 페가수스가 사용됐는데 잘 안된다며 섀클턴 남작부인에게 연락해 어찌된 일인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요원들이 무함마드 셰이크 빈살만 왕세제의 명령을 받아 암살된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의 동료들을 비롯한 해외 반체제 인사들을 도청할 때도 채택했던 소프트웨어다.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는 다른 부인과의 사이에 난 딸 샴사와 라티파 공주의 납치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 하야 공주는 라티파 공주가 해외로 달아나려다 실패해 감금되자 의붓딸의 신변에 위험이 닥칠까 걱정하기 시작해 이 일로 남편과의 사이가 벌어져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 2019년 2월 남편이 이혼을 통보하자 그는 두 자녀와 함께 영국으로 도피해서 양육권 소송을 벌여왔다. 한편 셰리 블레어 부부와 하야 공주의 형제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모두 판도라 페이퍼스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해외에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했다는 의심을 받는 점도흥미롭다.
  • 조성은, 김웅과의 고발장 통화 녹취 복구에 “놀라운 일”

    조성은, 김웅과의 고발장 통화 녹취 복구에 “놀라운 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취파일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은 최근 조씨가 제출한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조씨가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현 국민의힘의원)로부터 고발장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그와 통화한 녹취 파일을 2개를 복구했다. 복구된 파일은 지난해 4월 3일 김 후보가 조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하기 전후에 이뤄진 두 차례의 통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자신에게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혀 왔는데, 이같은 내용이 녹취파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통화에서 김 후보는 “고발장을 보낼 건데 서울중앙지검 말고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 통화에서는 서울남부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대검에 고발장이 접수되면 잘 처리해달라고 본인이 이야기를 해두겠다는 취지의 말도 조씨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씨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놀라운 일”이라며 “수사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2020년 4월 당시 사용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이 용량도 크지 않고, 선거당시에는 여러 제보 전화들이 많아 자동 녹음본과 사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용량부족으로 불필요한 것들은 많이 삭제했기 때문에, 김 의원과의 통화 녹취가 있느냐는 질문에 확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김 의원과 통화한 날짜를) 4월 3일인지 8일인지 대략적인 기억만 할 수 있었는데 핸드폰 포렌식이라는 것 정말 대단한 기술”이라며 “김웅 의원을 소환한다는 언질이라도 줬으면 ‘제 전 직장(검찰)을 과대평가한다’라는 대국민을 조롱하고 희롱하는 인터뷰를 할 간이 큰 언행을 했을까”라고 지적했다.또 자신도 원본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는 이같은 녹취파일을 바탕으로 고발장 전달 경위와 목적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고발사건이 접수되자 지난달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이첩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의 고발사주 의혹 고발 사건을 병합해 한동훈 검사장 등 7명을 이날 추가 입건했다.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만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 왔던 것과 비교해 수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또한 공수처는 이날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사건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이었던 조상규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장을 지내며 ‘최강욱 고발장’ 초안을 당 당무감사실에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이었던 조 변호사는 당무감사실에서 받은 고발장 초안을 바탕으로 최강욱 대표에 대한 고발을 담당했는데, 이는 조씨가 김웅 의원으로부터 전달받은 고발장과 거의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마지막 휴대폰 공장이 떠난 중국 도시 왜 활기찾았나

    삼성 마지막 휴대폰 공장이 떠난 중국 도시 왜 활기찾았나

    한국의 삼성이 30년 가까이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했다가 2년전 떠난 중국의 도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2019년 10월 삼성이 휴대전화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광둥성 후이저우시는 황폐화됐다고 전했다. 후이저우에는 삼성의 마지막 휴대전화 공장이 남아있었다. 삼성 공장 근처에 있던 상점부터 식당은 모두 문을 닫았고, 지역 부동산 가격은 폭락했다. 후이저우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리동은 10곳 가운데 8곳에서 공가가 발생했다면서, 삼성 공장 없이는 지역 경제가 살 수 없다는 사실에 한탄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제 식당이 문을 열게 된 것은 삼성 공장이 있던 3만 6000여평 땅에 TCL 공장이 들어섰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삼성의 푸른색 상징은 10m 길이의 붉은색 로고로 바뀌었고, 그 내용은 7월 5일부터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한다는 것이다. 후이저우시를 찾은 한 여성은 건강하기만 하다면 당장 내일부터 공장에서 일할 수 있다면서, 이미 2000며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부, 요리사, 창고 관리사, 품질 관리사 등 여러 직종에서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삼성 공장의 폐쇄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전에 이루어졌으며 당시에는 미국의 트럼프 전 행정부와 중국 간에 무역전쟁이 극심하던 때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규제를 통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자 했다. 2년이 지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규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문서 속에서나 남게 됐고, 오히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중국의 생산력에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중국의 생산력은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정저우의 폭스콘이 20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정도로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에서 코로나 감염속도가 확산하면서 아이폰 생산에 지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생산 기지 이전을 검토했던 국제 브랜드들이 이전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미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옮긴 업체들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반면, 중국에 남아있는 업체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의 한 임원은 그동안 생산의 다변화를 꾀하고, 중국의 관세 문제나 인건비 상승 때문에 중국 내 공장을 이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년 간의 코로나 사태로 인건비 상승 외에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상승과 같은 다양한 변수가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 실수 연발 윤석열, 야권 1위 지킬까

    실수 연발 윤석열, 야권 1위 지킬까

    王자·청약통장·위장당원 발언 등 논란尹캠프, 부적절한 해명으로 사태 키워김재원 “與 경선, 추미애 역선택해 봤다”야권 대선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논란에 휩싸여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으면서 야권 1위 주자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선 초기에는 다른 주자들의 ‘1등 때리기’로 인한 불가피한 문제로 치부됐지만, 실수가 반복되자 ‘윤석열 리스크’로 굳어진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은 최근 토론회 실수를 비롯해 ‘왕(王)’자 부적선거 논란, ‘위장 당원’ 의혹 제기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1일 1망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윤 전 총장은 2차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 봤냐”고 묻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지 못했다”고 답해 구설에 올랐다. 이를 해명하면서 “주택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고 말해 또 논란이 불거졌다. 3차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내놓은 반응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해 준비 부족 지적도 나왔다. 캠프에서는 논란마다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해명이 미세하게 달라지거나 부적절해 일을 키우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5일 C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캠프에 세밀한 ‘메시지 관리’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왕’자 논란에 캠프 대변인이 ‘손가락만 씻었다’고 농담을 겸해 해명했다가 후폭풍을 겪은 것을 언급하며 “후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일인지 알고 나서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데 무슨 질문이 나와도 3초 내에 답해야 하는 (종편 패널 시절의) 버릇을 지금 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이슈메이킹은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제기한 ‘위장 당원’ 역선택 문제에 대해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찍는 역선택을 직접 해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선에 전혀 영향이 없었다”고 밝히며 역선택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일축했다. 특히 “민주당 선거인단은 불과 30초 정도면 금방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데, 우리 당은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든지 해서 사람들이 굉장히 꺼리는 절차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 종이 체납고지서 사라진다 서울시 ‘모바일 문자’ 전송

    서울시가 체납고지서 발송 방식을 종이 고지서에서 모바일 문자 서비스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체납 고지 방식을 변경한 건 2001년 서울시 체납세금 징수 전담조직인 38세금징수과가 출범한 이후 20년 만이다. 시는 기존에는 체납자 주민등록지로 종이 체납고지서를 발송해왔으나 지난달부터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체납 상세 내역과 납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그간 38세금징수과는 고액 체납자 2만 5000여명을 관리하면서 매년 체납고지서 20여만 건을 우편으로 발송해왔다. 그러나 고액 체납자 대부분이 주민등록지에 실제로 살지 않아 고지서를 보내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또 종이 고지서의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성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휴대폰을 통한 문자 발송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체납 고지를 하고, 종이 문서 제작과 우편 발송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납 안내 문자는 체납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발송된다. 체납자의 휴대폰 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체납자의 주민번호 정보와 일치하는 통신사 가입자 번호로 체납 내역이 전송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개인 체납자나 법인 체납자, 2G폰 소유 체납자 등에게는 종전처럼 종이 체납고지서가 발송된다.
  • 남친과 다툰 후 사라졌다…미국에서 실종된 한인 여성

    남친과 다툰 후 사라졌다…미국에서 실종된 한인 여성

    “창업 꿈 부풀었는데… 잠적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뉴저지 출신 한인 여성 로렌 조(30) 가족은 3개월째 행방이 불분명한 딸의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로렌 조는 지난 6월 29일 오후 4시쯤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인근 산버다니노 모롱고 밸리의 후파 로드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인 후 사라졌다. 당시 로렌 조는 노란색 티셔츠와 청 반바지 차림이었다. 실종 보고서에 따르면 로렌 조는 뉴저지에서 만난 남자친구 코디 오렐와 지난해 12월부터 유카 밸리에 있는 친구의 집에 머물렀다. 로렌 조와 오렐은 다투었고 화가난 조씨는 유카밸리와 모롱고밸리 사이의 언덕으로 걸어간 후 사라졌다. 조씨는 휴대폰, 지갑, 물, 음식을 휴대하지 않은 채 실종됐다. 조씨의 가족들은 8월부터 페이스북에 ‘실종자: 로렌 조’ 계정을 개설해 그의 사진과 신체적 특징 등을 올리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 태권도 검은띠 소지자인 로렌 조는 2009년 헌터돈 센트럴고교 졸업 후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으며, 여행 전까지 음악 교사, 타투샵 직원 등으로 일했다. 지난 겨울 오렐과 서부 여행을 한 로렌 조는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인근 지역 경찰과 공조, 조씨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약혼자와 여행 떠났던 개비 페티토 사건 조씨의 실종은 비슷한 시기 실종됐지만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백인 여성 개비 페티토(22) 사건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페티토 역시 지난 6월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미 전역을 도는 캠핑 여행을 떠났고, 소셜미디어에 약혼자 브라이언 론드리(23)와의 여행 일상을 올렸지만 8월 말 갑자기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페티토는 지난달 19일 북서부 와이오밍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력한 용의자인 론드리는 아직까지 실종 상태로 행방이 묘연하다. 이와 관련 미국 언론이 유독 젊고 예쁜 백인 여성 사건만 광적으로 보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CNN과 ABC, CBS, 폭스뉴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사건 이후 지난 한 달간 실종부터 수색, 시신 발견까지의 전 과정을 중계하듯 앞다퉈 보도했다. 여행에서 홀로 돌아온 약혼자의 추적 상황 역시 주요뉴스로 다뤘다. 거의 모든 언론이 페티토 실종 사건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워싱턴포스트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이 폭스뉴스는 398회, CNN 346회, MSNBC가 100회에 걸쳐 페티토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페티토의 시신이 발견된 와이오밍주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 2011~2020년 사이 와이오밍주에서 실종된 여성은 400명이 넘는다. 이 중 언론이 주목한 실종자는 역시 젊은 백인 여성이었다. 언론에 보도된 원주민 여성 사건은 18%에 그쳤으나, 백인 여성 사건은 51%나 언론에 보도됐다. 미 공영방송 PBS 흑인 여성 앵커였던 그웬 아이필은 이를 두고 ‘실종 백인여성 증후군’이라 불렀다. 페티토 사건 역시 백인여성 증후군의 일종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MSNBC 흑인 여성 앵커 조이 레이드는 “왜 유색인종이 실종되면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지적했고, 뉴욕타임스도 칼럼을 통해 “모든 실종자는 평등하게 다뤄져야 하는데, 왜 미국 사회는 미국 원주민이나 흑인, 히스패닉 여성이 실종되면 동등하게 관심을 두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NBC뉴스는 페티토 사건 이후 ‘백인여성 증후군’ 지적을 받은 언론이 6월 실종된 한국계 미국인 로렌 조 사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여기는 베트남] 일상 되찾은 호찌민….차 밀린다고 기쁨의 눈물 흘린 시민

    [여기는 베트남] 일상 되찾은 호찌민….차 밀린다고 기쁨의 눈물 흘린 시민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였던 호찌민시가 넉 달 만에 엄격한 봉쇄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있다. 호찌민시는 이달 1일부터 전면 봉쇄를 풀고 대부분의 공공, 민간 생산 및 서비스 시설의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감염 위험이 높은 직군인 스파숍, 마사지, 극장, 노래방, PC방 등은 여전히 영업이 금지된다. 타지방으로의 이동 역시 아직 제한되며, 식당은 배달 영업만 가능하다. 미용실은 정원의 50%까지 허용한다. 저녁 6시 이후 통행 금지도 해제된다. 1일부터 호찌민시 거리는 오토바이와 차량들로 다시 붐비고, 그동안 머리 손질을 못 했던 많은 사람들이 미용실과 이발소에 몰렸다. 마트도 사람들로 북적였다.정지 화면처럼 멈춰 섰던 도시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호찌민시 쩌라이 병원의 한 의사가 퇴근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베트남 매체 소하 보도에 따르면 쩌라이 병원의 의사는 "수 십 년간 오간 출퇴근 길이지만, 오늘은 퇴근길 차량 정체 속에 기뻐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호찌민의 출퇴근 시간대는 오토바이와 차량이 뒤섞여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 마련이라 집에 돌아가는 길은 늘 전쟁통 같았다. 하지만 지난 넉 달간 도로는 텅 비었고, 교통 정체는 사라졌지만 퇴근길에 늘 공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넉 달 만에 호찌민시의 일상이 돌아온 모습에 그는 기쁘다고 덧붙였다.1군의 한 휴대폰 가게 주인인 뚜안씨 역시 "넉 달 만에 매장을 찾은 첫 손님이 들어오는 순간, 마치 새해 첫날을 맞는 기분이었다"면서 "지난 몇 달간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다시 일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의 가게 앞에는 몇 달 만에 휴대폰 수리, 교체를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물론 '거리두기'를 위해 매장 내에는 일부 손님만 받고, 나머지 손님들은 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호찌민 거리 곳곳에서 봉쇄 해제를 축하하며 폭죽을 터뜨리는 시민들의 영상도 SNS에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호찌민시의 일일 확진자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베트남 전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까지 1만 명을 웃돌았지만, 이달 1일 6957명에서 2일에는 5477명으로 줄었다. 호찌민시는 지난달 중순까지 5700명을 웃돌던 확진자가 이달 1일 3670명에서 2일에는 2723명으로 줄었다.
  • [포토]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한 차량…무슨 일이?

    [포토]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한 차량…무슨 일이?

    2일 오전 9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쏘렌토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신호 대기하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트럭이 밀리면서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재차 추돌했고,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카렌스 SUV와 충돌했다. 또 카렌스 운전자가 핸들을 급히 꺾으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했다. 사진은 휴대폰 매장으로 돌진한 카렌스. 2021.10.2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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