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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워”…민희진, 핫팬츠 입고 산책하는 근황 ‘포착’

    “고마워”…민희진, 핫팬츠 입고 산책하는 근황 ‘포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Thanks”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헐렁한 티셔츠와 짧은 바지 차림으로 거리를 걸으며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는 민희진의 모습이 담겼다. 모자를 눌러쓰고 에코백을 든 소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현재 하이브와 260억원 규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 [단독] 故이재석 경사 소유 추정 휴대폰 포렌식… 순직 경위 밝힐까

    [단독] 故이재석 경사 소유 추정 휴대폰 포렌식… 순직 경위 밝힐까

    갯벌에 고립된 70대를 구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소유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해양경찰이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포렌식을 의뢰했다. 실종 전후 상황에서 이 경사의 위치를 토대로 구조가 가능했던 ‘골든타임’과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밝혀낼지 주목된다. 또 왜 이 경사가 홀로 출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메시지 분석 등을 통해 팀 내 불화나 고질적인 업무 고충 등을 규명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경은 지난 14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갯벌을 수색해 휴대전화 2대를 확보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경사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2대를 모두 국과수에 보냈다”고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오전 3시 49분, 이 경사가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생존 수영을 하던 마지막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 이 경사가 오전 2시 56분쯤 마지막 무전을 보낸 뒤 최소 53여분 뒤까지 생존해 있었다는 얘기다. 휴대전화에서 구조 요청 흔적이 추가로 확인된다면 실제 생존 시간은 더 길었을 가능성도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근무일지·상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당일 오전 4시 10분 군부대의 헬기 수색을 통해 “현재 2명이 관측된다”고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구조가 이뤄지지 못한 경위를 두고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아울러 이 경사의 휴대전화가 맞는다면 팀 내 갈등이나 업무 보고 축소 의혹 등의 정황을 확인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 경사의 일기장에는 지난달 초 “팀장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줄 알았지만 안 보였다”고 적혀 있다. 다른 날엔 “책임소재만 따지기 바쁜 현실이 통탄스럽다”는 글도 있다. 앞서 지난 15일 이 경사의 동료들은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인천지검은 이날 이 경사 순직 사고와 관련해 인천해양경찰서와 옹진군 영흥파출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승무원 비키니쇼에 섹시댄스…저가항공의 위험한 생존 전략

    승무원 비키니쇼에 섹시댄스…저가항공의 위험한 생존 전략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자체 걸그룹을 앞세운 기내 퍼포먼스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다. 최근 틱톡에 공개된 영상에는 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태국 방콕과 푸켓을 오가는 노선의 운항 도중 기내 복도에서 댄스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주목할 점은 공연에 참여한 승무원 중 일부가 에어아시아가 지난 3월 론칭한 5인조 걸그룹 ‘베라(Vera)’ 멤버라는 사실이다. 몸에 밀착된 유니폼과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티 차림의 승무원들이 데뷔곡 ‘틱톡(Tick-Tock)’에 맞춰 춤을 추자, 승객들은 휴대폰을 들고 촬영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게시 직후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승무원의 본업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비판과 “성 상품화 논란”이라는 지적이 쏟아진 반면, “참신한 마케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비엣젯 ‘비키니쇼’ 안전운항 위협 벌금 에어아시아의 기내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면서 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의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내 비키니 쇼로 이름을 떨쳤다. 여성 CEO 응우옌 티 프엉 타오의 주도하에 벌인 이 ‘공격적 마케팅’은 베트남 전체 항공 시장 점유율을 38%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성 상품화 논란으로 한때 중단됐던 비키니 쇼는 2018년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념하는 특별기에서 부활했다. 하지만 베트남 민항청은 “안전운항 위협” 사유로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2018년에는 유명 모델들이 기내와 활주로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달력까지 제작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비엣젯 측은 “섹시한 모델을 고객들이 좋아한다”며 “고품질 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성 상품화 비판은 계속됐다. 비엣젯의 파격 행보는 다른 항공사들의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 태국의 노크에어는 자사 브랜드 색상을 강조한다며 비키니 차림의 모델을 내세운 광고를 찍어 현지에서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러시아 저가항공 아비아노바 역시 승무원들이 비키니를 입고 항공기를 세차하는 장면을 담은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단기적으로는 화제성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저가항공이 서비스 경쟁 대신 자극적 마케팅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항공업계에서 승무원의 본질적 역할은 어디까지나 ‘안전요원’이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기압 저하, 비상 착륙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전문 훈련을 받은 이들이 바로 승무원이다. 일부 항공사의 과감한 퍼포먼스는 ‘안전보다 쇼를 우선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키운다. 업계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이라고 지적한다.
  • (영상) 휴지 받으려면 광고 봐야 하는 중국 화장실

    (영상) 휴지 받으려면 광고 봐야 하는 중국 화장실

    중국 일부 공중화장실에서 큐알을 스캔해야 휴지가 나오는 디스펜서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현지 일부 공중화장실에 도입된 디스펜서로, 이용자는 약 30초짜리 광고를 시청하거나 한 줄당 0.99위안(약 200원)을 결제해야 휴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장치는 2020년 이후 중국 전역의 일부 공중화장실에 설치됐다고 알려졌는데, 휴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휴대폰이 없는 사람은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하냐”, “자원을 아낄 수 있다면 오히려 좋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실제로 이 디스펜서를 사용해봤다는 중국 현지인의 후기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광고를 시청했으나 안에 휴지가 없어 받을 수 없었다”, “품질이 좋지 않아 닦으면서 손에 다 묻었다”, “큐알 코드로 계정을 추가한 이후에 광고 메시지가 자꾸 온다”는 등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중국의 이색 휴지 디스펜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구자근 “특검, 야당 압박 위한 폭정…내란특별재판부는 위헌”

    구자근 “특검, 야당 압박 위한 폭정…내란특별재판부는 위헌”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구미갑)은 이른바 ‘더 센 3대(김건희·채 상병·내란) 특검법’이 여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야당을 압박하기 위한 폭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두고는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대구시장이 선출된 이후 논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 입맛대로 만든 특검이 특검으로서의 의미가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위헌적 요소가 있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 영구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특검 등을 겨냥해 “(12·3 비상계엄을) 민주당이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의문 제기한 게 있지 않느냐”며 “그렇다면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의 휴대폰도 포렌식 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구미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구 위원장은 이날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미 해평취수장과 안동댐 물 이용 방안을 두고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하며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두고 구 위원장은 “구미에서 대구로 물을 안 준다는 것이 아니라 취수원 문제는 기본적으로 국민이 맑은 물을 먹게 하자는 것이므로 국가가 나서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최근 대구 취수원 이전지를 해평취수장이 아닌 상류인 감천 지역으로 제시한 데 대해 “해평취수장이 구미 지역 중심부에 있는 만큼 시민들의 동의가 우선돼야 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다만, 이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해선 안 되므로 논의는 진행하되 결정권을 쥐고 있는 대구시장이 정해지는 지선 이후에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위원장은 또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구 위원장은 “과거 지선 공천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 표가 분산돼 2018년도 구미시장을 민주당에서 내줬는데, 차기 구미시장은 절대 민주당에게 뺏기지 않을 것”이라며 “매끄럽고 공정한 공천을 통해 2018년 지선이 재현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춘기 아들, 엄마 이름을 욕으로 저장…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사춘기 아들, 엄마 이름을 욕으로 저장…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부족함 없이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사춘기 아들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순간, 이름이 ‘인성X 같은X’으로 저장돼 있는 걸 본 30대 엄마 A씨는 충격에 눈물을 쏟았다. A씨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이제 9개월 된 막내까지 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큰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예민해졌지만, 인성 교육을 우선이라 생각해 부족함 없이 키워왔다”며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공부보다 사람됨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가르쳐왔다”고 했다. 그런데 며칠 전 컵라면을 둘러싼 갈등이 빌미가 됐다. 놀다 돌아온 아들이 컵라면을 먹게 해달라고 했고,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 거절하자 아들이 화를 내며 그렇게 저장해버린 것이다. A씨는 “확인하고도 믿기지 않아 몇 번이고 들락날락 다시 확인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한두 대 때리긴 했지만 충격이 너무 커서 결국 눈물만 나왔다”고 전했다. A씨는 “아들 같지 않게 애교도 많고 인사성도 밝은 아이였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내가 잘못 키운 건지 혼란스럽다”며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 아들 셋을 키우다 보니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사춘기 때 속으로 욕을 해본 적은 있어도 휴대폰에 부모를 욕설로 저장하진 않았다” “컵라면 못 먹게 했다고 저런 식으로 표출하다니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아빠에게 알려서 더 단호하게 지도해야 한다”는 현실적 조언부터 “아이가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 같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런 갈등은 한 가정의 특수한 사례만은 아니다. 통계청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약 30%가 “자녀와 대화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부모-자녀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60% 안팎에 그쳤다. 육아정책연구소 아동패널 조사에서도 초등 고학년~중학생 시기에 부모와의 갈등 경험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춘기 아이는 작은 제약에도 과잉 반응하기 쉽고, 부모는 이를 개인적 공격으로 받아들여 상처가 깊어진다”고 분석한다. 또 사춘기 아이들이 “사소한 제한에도 분노를 극단적으로 표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감정을 언어화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부모를 향한 욕설이나 과격한 표현이 나올 수 있고, 이때 부모가 충격과 분노로 맞대응하면 오히려 아이는 더 깊은 반발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엄마 이름을 욕설로 저장한 행위는 분명 선을 넘은 것이니 단호하게 잘못을 짚어주되 ‘그 표현은 나를 깊이 아프게 했다’는 감정을 차분히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며 “사춘기는 일시적이지만, 부모와 아이 사이의 신뢰를 지키는 방식으로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잔액 부족’ 떴는데 배려한 버스기사, 승객이 건넨 ‘뜻밖의 선물’

    ‘잔액 부족’ 떴는데 배려한 버스기사, 승객이 건넨 ‘뜻밖의 선물’

    서울의 한 버스 기사가 중년 여성 승객으로부터 받은 손편지를 공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160번 버스 강기사’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작성한 ‘승객분이 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한 중년 여성 승객분께서 귀한 선물을 주고 가셨다”며 만원짜리 지폐 한 장과 쪽지가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날 마포경찰서 정류장에서 승차한 여성은 교통카드 잔액이 700원밖에 남지 않아 현금으로 버스비를 내려고 했다. 여성은 현금이 만원짜리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해당 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라 계좌이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계좌이체가 번거로울 것이라고 생각한 버스 기사는 어린이 요금인 550원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여성은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고 한다. 버스 기사의 배려로 버스에 탄 여성은 종로5가를 지날 때쯤 버스 앞쪽으로 와 기사에게 ‘앞으로 내리겠다’고 말하며 하얀 종이를 쥐여주고 내렸다. 쪽지에는 “저는 오늘 마포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으나 10분도 안 돼 마포경찰서 분실물 센터에서 찾았다”며 “어떤 분께서 고맙게도 휴대폰을 분실물 센터에 가져다주셨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버스비 카드 잔액이 모자라는데 아이 요금으로 결제해주신 배려도 잘 받았다”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마포경찰서 민원실에는 기부하는 돼지 저금통이 없었다”며 “오늘 두 곳에서 이런 친절함을 받았으니 저도 뭔가 해야겠다”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다. 쪽지는 “기사님 친구분과 시원한 음료라도 꼭 한잔하시라”며 “감사드린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버스 기사는 “퇴근 시간이라 무척 힘들어서 녹초가 될 뻔했는데 귀한 선물 덕분에 힘이 더 솟아버렸다”고 밝혔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다”, “세상에는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순간들이 많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케데헌 저승사자 따라 입었어요”… 경복궁 외국인 검정 한복ㆍ갓 인기

    “케데헌 저승사자 따라 입었어요”… 경복궁 외국인 검정 한복ㆍ갓 인기

    “다른 건 몰라도 이 ‘갓’은 한번 써 보고 싶었어요.”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검은색 한복에 갓을 쓴 멕시코 관광객 파블로(29)가 갓끈 구슬을 만지며 이렇게 말했다. 연신 사진을 찍던 그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서 본 장면을 따라 하고 싶었다”며 “경복궁, 한복, 갓은 요즘 한국 여행에서 ‘필수 코스’”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케데헌’의 인기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복 체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케데헌’에 등장하는 아이돌그룹 캐릭터 ‘사자 보이스’가 입은 검은색 한복과 갓이 경복궁 일대에서 관광 일정 중 새로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다. 경복궁 일대 한복 대여점을 찾은 관광객들은 휴대폰에 저장한 ‘케데헌’ 속 한 장면을 보여 주며 비슷한 한복을 빌려 입는다. 원래 인기가 많았던 파란·빨간색 곤룡포나 왕이 쓰던 모자인 익선관보다 검은색 한복을 찾는 외국인이 더 많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유진(21)은 “팔까지 검은색인 한복을 찾느라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며 “마치 영화 속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검은색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은 영화 속 사자 보이스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 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복궁 인근에서 10년 넘게 한복대여점을 운영해 온 장모(63)씨는 “끈에 구슬이 달린 갓을 찾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일반 갓보다 7000원 비싸지만 더 잘 나간다”고 했다. 영화에서 사자 보이스가 갓끈 구슬을 당기며 하는 안무가 화제가 된 데 따른 것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여행을 온 케윈(32)은 “아내가 ‘케데헌’을 보고 나선 똑같이 한복을 입어 달라고 해서 해봤는데, 평소에 보던 한국 사극 속의 옷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다”고 했다. 한복대여점 대표는 “얼마 전만 해도 드라마 ‘대장금’ 등 옛날 사극에서 나오던 한복이 잘 나갔는데, 요즘은 다들 ‘케데헌’만 이야기한다”며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상인들까지 먹여살리고 있다”고 전했다.
  • “어차피 털릴 개인정보” KT 소액결제 사태에 ‘무력감’…예방책 찾기도

    “어차피 털릴 개인정보” KT 소액결제 사태에 ‘무력감’…예방책 찾기도

    10년째 KT를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황모(33)씨는 최근 KT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핸드폰에서 무단으로 소액결제 피해가 이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무력감을 느꼈다. 12일 황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차피 소규모 웹사이트들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여러 번 일어나서 내 개인정보는 안전하지 않다”며 “워낙 이런 일이 많으니까 통신사도 바꿔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고 했다. 최근 KT 소액 결제 사태가 커지면서 고객들은 ‘별수 없다’며 체념하거나 예방책을 찾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특정 지역의 KT 이용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중인 가운데 정부는 피해액이 1억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건에 대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준 피해 건수는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일어난 ‘SKT 유심 해킹 사태’로 통신업계가 한차례 곤욕을 겪은 지 불과 5개월만에 사이버 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인데 일부 고객들은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8년째 KT를 쓰고 있는 한모(26)씨는 “경찰에서 수사 중이었다면 원인이랑 대처법을 모든 고객에게 빠르게 안내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했다. 직장인 정모(31)씨 역시 “감추려고 쉬쉬하지 말고 피해를 본 고객들에겐 충분한 보상을 해야 반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했다. KT 이용자들은 자체적으로 예방책을 찾고 있다. 휴대폰 소액 결제 한도를 차단하거나 결제 알림을 켜두고, 2단계 인증 등 추가 보안 조치를 하는 것이다. 박모(26)씨는 “뉴스를 보자마자 소액 결제를 막아뒀다”며 “안전한 통신사는 없고 안 걸린 통신사만 있다는 배신감마저 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방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방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 서초2)는 지난 10일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을 방문,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책 현황을 살펴봤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집행, 저작권 보호 관련 심의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분야에서 불법 복제물 등을 통해 저작권자 권리를 침해했는지 증거를 채증하는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운영하여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온라인 K콘텐츠 저작권 보호, 저작권 디지털포렌식 과학수사 지원, 콘텐츠 기업 저작권 보호 지원, 저작권 침해 대응 컨설팅․상담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한국저작권보호원과 논의했다.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모바일 포렌식 도구를 활용하여 온라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 및 휴대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침해 수사를 위한 불법 복제물의 증거를 채증하는 시연 과정을 참관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케데헌’ 흥행으로 전세계적인 한국문화 열풍 속에서 한국저작권보호원이 K-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첨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번 한국저작권보호원 방문을 계기로, 서울시가 K-콘텐츠와 AI 기반 신유형 창작물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치법규 입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저작권보호원 방문에는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연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진2),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참석했다.
  • 엔씨 ‘아이온2’ 11월 19일 출시…주가 7%대 강세

    엔씨 ‘아이온2’ 11월 19일 출시…주가 7%대 강세

    엔씨소프트가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씨(NC)는 지난 11일부터 아이온2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6일에는 서버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 ‘펫 선택(자이프/파피스) 상자’, ‘10만 키나 상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2025 초청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씨(NC)는 전일 생방송 ‘AION2NIGHT’에서 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온2 개발진이 휴대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조작법을 선보이며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플레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용자 관심이 높았던 비즈니스 모델(BM)도 사전 공개했다. 게임 편의성을 높여주는 ‘멤버십’과 ‘패스 상품’, 캐릭터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외형 상품인 ‘의상’, ‘무기 외형’, ‘펫’, ‘날개’ 등이 아이온2의 주요 상품이다. 또한 인게임 재화를 유료 재화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온2 출시일이 발표되면서 엔씨 주가가 장중 한 때 7% 이상 급등해 거래되기도 했다.
  • 가수 정동원 무면허운전 입건…“10분 연습, 2억 협박”

    가수 정동원 무면허운전 입건…“10분 연습, 2억 협박”

    고교생 가수 정동원(18)이 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를 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동원 측은 운전 연습을 위해 차를 몬 것이며, 관련 문제로 공갈협박을 당해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서부지검은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2023년 고향인 하동 집 근처 산길 등에서 약 10분간 차를 몬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18세(원동기장치자전거의 경우에는 16세)부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당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으로 정동원을 송치했다. 이후 정동원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서울서부지검으로 넘겼다. 정동원의 소속사인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운전 연습’ 차원에서 차를 몰았으며, 해당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 중이라고 했다. 다만 정동원이 이 일로 지인의 공갈 협박에 시달리다 직접 신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쇼플레이는 “지난해 지인으로 지내던 A씨가 정동원 집에서 휴대폰을 가져가 불법적으로 휴대폰 사진첩에 접근했다”며 “A씨와 지인들은 입막음의 대가로 2억원 이상의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으나 (정동원이)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공갈범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고, 일당은 현재 구속돼 재판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2023년 자동차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19년 데뷔한 정동원은 TV조선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 “이게 9만원이라니…양심 없다” 고가 논란 ‘애플 신제품’, 뭐길래

    “이게 9만원이라니…양심 없다” 고가 논란 ‘애플 신제품’, 뭐길래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폰 액세서리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선보인 가운데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소개하며 친환경 소재 휴대폰 케이스, 크로스바디 스트랩 등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아이폰 신제품 못지않게 주목받은 것은 크로스바디 스트랩이었다. 100% 재활용 PET 원사로 제작된 크로스바디 스트랩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고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내장된 자석으로 휴대폰 케이스와 쉽게 연결되며, 최대 2080㎜부터 최소 1080㎜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해당 제품은 8만 9000원으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특별한 기능도 없는데 왜 이렇게 비싼 거냐”, “그냥 신발 끈으로 묶어야겠다”, “충전기도 돈 받고 팔더니 점점 양심이 없어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플의 고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맥세이프(Magsafe·기기의 후면 자석을 이용해 무선 충전하는 방식) 기능이 있는 투명 케이스를 7만 5000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비슷한 기능을 갖춘 유사 제품이 다이소, 쿠팡 등에서 3000원에 판매되면서 고가 논란이 일었다. 한편 애플이 함께 공개한 아이폰 에어는 역대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5.6㎜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0.2㎜가량 더 얇다. 애플은 “미래에서 온 듯한 아이폰을 만들고 싶었다”며 “강력하고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에어의 무게는 165g으로 매우 가볍지만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애플은 자체 설계 코팅으로 긁힘 방지 성능은 3배, 깨짐 방지 성능은 4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화면이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졌으며 전면 카메라는 1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성능이 향상됐다. 프로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고 열 방출 효율이 개선됐다. 가격은 256GB 기준 기본형 799달러(약 111만원), 에어 999달러(약 139만원), 프로 1099달러(약 153만원), 프로 맥스 1199달러(약 167만원)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오는 12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9일부터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 그 와중에 ‘촬영’만…美전철서 난민 피 흘리며 죽는데 구경꾼들만 ‘득실’

    그 와중에 ‘촬영’만…美전철서 난민 피 흘리며 죽는데 구경꾼들만 ‘득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전철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이 흉기에 찔려 죽어가는 동안 승객들이 휴대폰으로 촬영만 했다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범죄 단속을 선언하는 계기가 됐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사우스엔드 경전철에서 23세 우크라이나 난민 이리나 자루츠카가 흉기에 3차례 찔려 숨지는 과정이 담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자루츠카가 흉기에 찔려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여러 승객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참혹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자루츠카를 돕지 않은 채 계속 촬영을 이어갔다. 단 한 명의 남성만이 자신의 셔츠를 벗어 지혈을 시도했으나, 사건 발생 1분 40초 후에야 나서는 바람에 때를 놓쳤다. 이후 한 여성 승객이 자루츠카 곁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해자는 34세 남성 데카를로스 브라운 주니어로, 14차례 전과가 있는 상습범이었다. 그는 자루츠카가 전철에 탄 지 4분 만에 주머니칼로 그녀를 찔렀다. 자루츠카는 현장에서 숨졌다. 브라운은 즉시 체포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연방 테러 혐의로 죄명이 가중되면서 사형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사형이 집행되는 사례가 된다. 피해자 자루츠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삶을 꿈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연인과 동거하고 있었으며, 유족들은 “고인이 미국을 사랑했기 때문에 이곳에 묻히기를 원했을 것”이라며 시신을 우크라이나로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두고 14번이나 체포된 후에도 거리를 돌아다니던 정신 나간 괴물에 의해 도살당했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민주당 주도 도시들의 관대한 범죄 정책이 낳은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도 “범죄자를 무고한 시민보다 우선시하는 관대한 사법정책의 직접적 결과”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 용서할 수 없는 범죄에 대해 최대한의 처벌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의 전과는 20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무장 강도와 흉기 강도, 협박 등 중범죄로 수차례 입건됐으나 상당수 혐의가 기각됐다. 2014년 무장 강도죄로 5년간 복역한 뒤 2020년 9월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범행은 계속됐다. 2021년 2월 여동생을 폭행하고, 같은 달 재물손괴·무단침입, 2022년 7월 가정 폭력으로 각각 체포됐다. 올해 1월에는 911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던 중 이번 살인을 저질렀다.
  • 경북도의회, 문경 호계초등 학생들 본회의장서 의정활동 체험으로 지방자치 역량 강화

    경북도의회, 문경 호계초등 학생들 본회의장서 의정활동 체험으로 지방자치 역량 강화

    경북도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문경 호계초등학교 학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호계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직접 조례안을 상정하고, 각자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발표했다. 토론 과정에서는 찬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실제 의회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교내 휴대폰 소지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참여한 한 학생은 “본회의장에서 직접 조례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결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했다. 한편, 지역 출신 김창기 도의원은 “앞으로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더욱 잘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관심 속에 해마다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민주적 참여 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도 모르게 KT 소액결제’, 광명·서울금천 피해자 74명 4580만 원 당했다

    ‘나도 모르게 KT 소액결제’, 광명·서울금천 피해자 74명 4580만 원 당했다

    KT 가입자 수십 명의 휴대전화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범죄와 관련,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 등에서 확인된 피해자가 74명, 피해액은 4580만 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정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광명 피해자 25건에 대해 경기남부청으로 사건을 넘겼고, 36건을 더 이송받을 예정이다”며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13건 또한 경기남부청으로 받아 병합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의 피해는 74건(광명 61건·금천구 13건)이다. 피해 규모는 4580만 원 상당(광명 약 3800만 원·금천구 약 780만 원)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 새벽 시간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서울시 금천구 등에 거주하는 시민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결제 등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 현재까지 피해자들은 같은 지역 거주와 KT 통신사를 이용한다는 것과 피해가 새벽 시간에 발생했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T의 전산망을 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 중인 피해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의 연령대와 휴대전화 기종, 개통 대리점은 각각 달랐고, 모두 악성 링크를 접속하거나 특정 앱을 설치한 적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피해자 진술 일부 중 카카오톡이 갑자기 강제 로그아웃된 현상도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범행은 그간 사례가 없는 최초 수법으로 보인다”며 “범행 관련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러모로 수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휴대폰 결제대행사(PG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 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는 등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상품권 판매 업종의 소액결제 한도를 기존 월 10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 도난카드 피해처럼… 보이스피싱도 보상에 은행들 ‘당혹’

    도난카드 피해처럼… 보이스피싱도 보상에 은행들 ‘당혹’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전액을 금융권이 물어주도록 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이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나서자 은행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마련 중인 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 방안(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 초안에는 이용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카드 분실·도난 신고 이후 발생한 피해를 전적으로 카드사가 책임지도록 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상 ‘무과실 배상책임’ 규정이 준용될 방침이다. 도난카드 사용 피해액을 신용카드 회사가 부담하는 것처럼 보이스피싱으로 잃어버린 돈도 해당 업무를 담당한 은행이 모두 물어주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과 관련 지난해 1월 도입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자율배상) 제도가 운용되고 있지만 이용자가 직접 송금한 경우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유명무실한 수준이다. 실제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 말까지 1년 반 동안 5대 시중은행의 자율배상 금액은 1억 2124만원에 그쳤다. 올해 1~7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약 8000억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거의 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권은 전날 은행 실무진을 불러 기존의 자율배상 기준을 유지하면서 여전법 규정을 준용한 배상 제도를 새로 추가할지, 아니면 완전히 대체할지, 통신사와의 피해액 공동 부담 구조를 도입할지 등을 논의했다. 은행권은 당국이 사실상 은행의 전액 배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송금 과정에서 의심 거래임을 알리는 팝업을 띄우는 등 은행권이 할 수 있는 예방 조치는 이미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핵심은 휴대폰 보안 문제다. 악성 앱 탐지 프로그램을 기본 탑재하거나, 휴대폰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예방 역할을 더 크게 맡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사와 초등학교 테러 문자...경찰 “폭발물 발견 안돼”

    건설사와 초등학교 테러 문자...경찰 “폭발물 발견 안돼”

    ‘청주의 한 건설사와 초등학교를 테러한다’는 문자가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실제 테러 가능성을 작게 보고 발신인을 추적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A씨가 ‘청주의 한 건설사와 초등학교에서 테러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문자에는 “B씨 때문에 괴로워질 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찰은 즉각 해당 건설사와 초등학교에 특공대와 초동대응반 등 83명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했지만 특이 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테러 문자가 발송된 것은 지난 2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테러 대상으로 지목된 건설사 관계자로 전해졌다. 해당 초등학교에는 B씨 자녀가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월 분실한 B씨 휴대폰을 활용해 테러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B씨 휴대폰에 입력된 사람들에게 B씨 명의로 돈을 빌려달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사기행각을 벌이려다 실패하자 B씨 이름을 넣어 테러문자를 보낸 것 같다”며 “발신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가 국제번호로 발신됐는데 번호를 조작할 수 있어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 “새벽에 나도 모르게”…광명서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무더기 발생

    “새벽에 나도 모르게”…광명서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무더기 발생

    경기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7~31일 주로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로 수십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이 이뤄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 수는 26명이다. 이들은 모두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는 62차례에 걸쳐 총 1769만원이다. 광명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도 “소액 결제 피해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자신을 ‘소하동에 거주하는 KT 이용자’라고 밝힌 한 피해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상품권 구매 사이트의 회원 가입이나 결제 관련 인증 문자가 전혀 오지 않았고, 새벽 시간에 한도 상향까지 해서 소액 결제가 된 상황”이라며 150만원 이상의 피해를 봤다고 했다. 처음 신고받은 광명경찰서는 이 사건이 해킹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소액 결제 범죄가 한 지역에 중점적으로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어떤 경로로 해킹이 이뤄졌는지 등은 현재로서 알 수 없고 더 수사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침해를 조사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KISA 측은 “스미싱에 의한 악성 앱 감염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피해 사실 및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쇼츠는 두 개만”…화장실서 휴대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46%↑

    “쇼츠는 두 개만”…화장실서 휴대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46%↑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치질 위험이 4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45세 이상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식단, 운동, 배변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는 휴대전화를 화장실에 가져가는지, 화장실에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등의 질문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치질 검사를 했다. 설문 응답자의 66%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뉴스와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신체 활동 부족, 식이섬유 부족 등 치질의 일반적인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분석한 결과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46% 더 높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다. 휴대전화 사용자의 약 37%가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반면, 비사용자들은 7%만이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이 변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이로 인해 항문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구부정한 자세로 들여다보게 되는데 이런 자세도 치질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변을 볼 때 힘을 주는 행동이 치질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왔는데, 이번 연구에서 ‘힘주기’와 치질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힘을 주는 것보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가능한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위장병 전문의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틱톡은 두 번으로 제한하라”면서 “화면 스크롤과 틱톡 같은 SNS 시청의 악순환에 빠져 화장실에 왜 왔는지 잊어버리게 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콩, 통곡물, 베리류, 잎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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