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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베트남] ‘월드컵 열풍’이 ‘도박 열풍’으로…555억원대 도박 조직 검거

    [여기는 베트남] ‘월드컵 열풍’이 ‘도박 열풍’으로…555억원대 도박 조직 검거

    카타르 월드컵 열기를 타고 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거액의 축구 도박 조직이 적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닥락성 경찰이 판돈 규모 1조동(약 55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컵 축구 도박 일당을 검거했다. 10일 현지 메체인 라오동에 따르면 닥락 지방경찰청은 응웬 쯩 롱(32) 등 관련 용의자 31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온라인 축구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해왔으며, 판돈 규모는 1조동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닥락성의 여러 도시를 비롯해 칸호아성, 바리어붕따우 등의 지역과도 연계해 활동을 해왔다. 닥락 지방 경찰은 “도박 조직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한 뒤 휴대폰 번호를 자주 바꿔가면서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도박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닥락 지방 경찰국은 지난 7일 군경 100여 명을 동원해 용의자들을 적발해낸 도박 현장에서 휴대폰, 도박에 쓰인 증거물 등을 압수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박닌성에서도 1조동(약 555억원) 규모의 월드컵 도박 조직원 6명을 적발했고, 이달 2일에는 닥농성에서 6000억동(약 333억원) 규모의 월드컵 도박판을 적발해 조직원 17명을 체포했다. 또한 5일에는 2022년 탄호아 지방 경찰이 거래액이 1300억동에 달하는 월드컵 도박 일당 19명을 체포했다. 이외에도 호치민, 꽝남, 빈푹, 다낭 등 여러 도시에서도 월드컵 시즌을 틈타 거액의 도박판을 운영한 일당들이 일제히 검거됐다. 베트남에서는 정식 승인을 받은 카지노 영업장 외에서 운영되는 도박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1000만∼5000만동의 벌금형과 함께 3∼7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 “4년간 폰 없이 색칠공부만” 걸그룹 폭로

    “4년간 폰 없이 색칠공부만” 걸그룹 폭로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멤버들이 과거 휴대폰이 없어 색칠공부에만 매진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10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트래블리’ 18회에서는 과거 러블리즈로 함께 활동했던 유지애·류수정·정예인의 튀르키예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에서 도자기에 색을 입히는 체험을 하던 도중 과거를 회상한다. 유지애는 “우리 러블리즈 시절 핸드폰 없을 때 맨날 색칠공부 했잖아”라고 운을 뗀다. 류수정은 “우리 TV도 없었고 그때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아”라며 “우리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없었더라”라고 묻는다. 유지애는 이에 “연습생 때부터 4년 없었어”고 답한다. 정예인은 “우리 ‘응답하라 1988’도 몰라서 사람들이 ‘응팔’ ‘응팔’ 할 때 ‘응팔이가 누구에요?’라고 그랬잖아”라며 “그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왔던 삼둥이도 몰랐었어”라고 떠올린다. 류수정은 “가족들 못 만나는 것도 힘들었어”라면서도 “그래도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으니 소중함은 알게 됐어”라고 전한다. 이어 “그랬다 보니 최근에 안 싸우는 거 같아”라며 “옛날 같았으면 뭔가 되게 찡찡댔을 일이 그렇게 안 되더라”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트래블리’ 18회에는 유지애·류수정·정예인의 항아리 케밥 ‘먹방’, 자연과 함께하는 ATV 체험기, 열기구 비행 등이 담긴다. 한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보기는 IHQ 신개념 숏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 일주일 전 사망한 친형 폰으로 3200만원 대출 받은 30대

    일주일 전 사망한 친형 폰으로 3200만원 대출 받은 30대

    사망한 친형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3000만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명재권)는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씨(30)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정씨는 지난해 5월 7일 부모님의 집에서 약 일주일 전 사망한 친형 A씨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A씨의 인증서 정보가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대출을 받고 결제를 하는 등 약 3283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권한없이 정보를 입력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했다”면서도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고 있고 일부 피해를 회복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정씨는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사망한 형 명의 휴대폰 앱을 실행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액이 3200만원을 초과해 작지 아니한 점, 범죄전력이 있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당심에서 피해회사에 피해액을 전액 변제해 피해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 [씨줄날줄] 문자메시지 송달/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문자메시지 송달/박현갑 논설위원

    관공서나 공항 등에서 본인 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증이 없어 난감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게다. 2017년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신청 때 지문만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졌으나 그 전에는 신분증이 꼭 필요했다. 지난 7월부터는 해외로 출국할 때도 실물 신분증이 필요 없다. 휴대전화 속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행정서비스가 나날이 개선되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화물연대 파업 가담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보냈다. 사진으로 찍은 명령서를 메시지로 보내는 방식이다. 정부가 중요한 행정처분과 송달을 문자메시지로 한 건 처음이다. 업무개시명령은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 부과가 가능한 행정처분으로 문자메시지 발송이 옳으냐는 논란이 있으나 근거가 있다.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행정절차법 24조에는 행정처분은 문서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공의 안전이나 복리를 위해 긴급히 처분할 필요가 있거나 사안이 경미한 경우에는 말, 전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 전송, 팩스 또는 전자우편 등 문서가 아닌 방법으로 처분할 수 있으며 당사자가 요청하면 지체 없이 처분에 관한 문서를 주어야 한다고 돼 있다. 정부는 파업 가담자들이 고의적으로 업무개시명령 문서를 수령하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나아가 이들이 문자 수신 사실을 부정하며 법적 다툼이 생길 것에 대비, 화물차 기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문자메시지를 봤는지 확인도 한다고 한다. 운송 거부가 정식 우편송달이 아닌 문자로 보낼 정도로 ‘공공의 안전 또는 복리를 위해 긴급히 처분할 필요가 있는 경우’였는지는 제소 이후 법원에서 판단할 일이다. 정부로서는 파업으로 4조원 넘는 피해가 생긴 터라 긴급히 처분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행정의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정보통신기술로 행정서비스 제고가 가능하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세계 각국이 전자정부를 지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등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다.
  • [나우뉴스]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나우뉴스]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직후 중국에서는 한국 첫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인 조규성이 새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텅쉰신문 등 다수의 매체들이 잇따라 조규성(전북현대) 선수와 관련한 기사들을 쏟아내자, 4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그와 관련된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11위에 링크되는 등 이날 단 하루 동안에만 무려 399만 5000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한국 축구팀 공격수 조규성에게 구혼하려는 여성들의 접근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를 앞둔 그가 하는 수 없이 휴대폰을 끄게 됐다’, ‘행복한 고민, 조규성 향한 청혼자 급증’ 등의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서도 단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면서 ‘가나전 활약 외에도 그에게 모아진 관심은 그가 멋진 외모를 가졌기 때문인데, 그 덕분에 다수의 여성 팬들로부터 구혼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규성 선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경기 직후 급증, 월드컵 개막 전 3만명에 불과했던 팔로워가 4일 현재 200만 명을 훌쩍 넘겼다고 했다. 또, ‘선수의 휴대폰은 현재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데, 조규성 선수의 미모에 반해 구혼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시합을 앞둔 선수의 휴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휴대폰까지 전원을 꺼 둬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은 중국에서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소셜미디어 트위터 상에서의 조 선수의 팔로워 수 급증 사례를 이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시나닷컴은 ‘조규성 선수가 경기장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은 단 7초 분량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8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면서 그에게 모아진 폭발적인 화제성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 축구팀의 16강 진출과 동시에 해당 소식을 담은 기사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게재됐을 정도로 조규성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백 건의 댓글 중 인기 1위에 링크된 댓글에는 ‘한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대 중국인의 기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서 ‘그 모습이 너무나 중국인과 유사해서 세계문화유산을 신청해 보존해야 할 만큼 닮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규성 선수의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조 선수의 쌍커풀 없는 눈매가 매력적이다. 한국에는 조 선수나 박서준, 소지섭 같은 무쌍 미남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한국인들이 수려한 외모를 갖고 있다. 한국 축구팀은 외모를 보고 선수를 선발한 것 같다’는 등의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11살 아들 식이요법 강요…호날두 양육법 논란

    11살 아들 식이요법 강요…호날두 양육법 논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11세 아들을 가혹하게 키워 ‘아동학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현지시간) 아동 심리학 전문가 애미 차우의 말을 빌려 “호날두는 호랑이 아빠의 전형”이라며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밀어붙이면 많은 아이들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공’하는 접근 방식에 반응하지 않는다.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SNS에 아들의 식스팩을 자랑하며 운동을 시키고 있다. 자신처럼 축구선수로 키우기 위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강도 높은 운동을 시키는 것은 물론 식이요법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아들이 축구선수로 대성할 자질이 있어 보인다. 그런데 때때로 콜라를 마시고 감자칩을 먹어 나를 짜증나게 한다. 나는 그가 무엇을 선택하든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항상 아들에게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그가 아들에게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은 좋지만 식이요법까지 강요하는 것은 아동학대에 가깝다고 말한다. 먹고 싶은 것이 많을 나이에 식이요법을 하는 것은 건강은 물론 발육에도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한편 호날두는 유럽 무대를 떠나 내년 1월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2년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1월1일부터 알 나스르의 선수”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무소속 선수가 됐다. 호날두가 무적 선수가 되자 여러 이적설이 돌았다. 미국과 중동 등 변방과 얽혔고 알 나스르가 최종 행선지가 됐다. 아시아로 활동 무대를 바꾸는 호날두는 대신 세계 최고 연봉 타이틀을 얻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부터 연봉 및 광고 등 인센티브를 포함해 연간 2억 유로(약 2736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 손담비, 이규혁과 결혼 7개월만에…“저리 좀 가”

    손담비, 이규혁과 결혼 7개월만에…“저리 좀 가”

    손담비가 지난 5월 결혼한 남편 이규혁과 장난을 치며 달달한 신혼을 자랑했다. 손담비는 외출을 앞두고 집 현관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따뜻하게 옷을 차려 입은 손담비는 거울 앞에서 휴대폰을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손담비가 사진을 찍는 순간 남편 이규혁이 나오다가 함께 찍혔다. 손담비는 “오빠, 저리 좀가”라는 멘트와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여기는 중국]

    중국서도 ‘조규성 신드롬’ 검색 폭발… “박서준 같은 무쌍 미남” [여기는 중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직후 중국에서는 한국 첫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인 조규성이 새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텅쉰신문 등 다수의 매체들이 잇따라 조규성(전북현대) 선수와 관련한 기사들을 쏟아내자, 4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그와 관련된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11위에 링크되는 등 이날 단 하루 동안에만 무려 399만 5000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한국 축구팀 공격수 조규성에게 구혼하려는 여성들의 접근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를 앞둔 그가 하는 수 없이 휴대폰을 끄게 됐다’, ‘행복한 고민, 조규성 향한 청혼자 급증’ 등의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시나닷컴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서도 단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면서 ‘가나전 활약 외에도 그에게 모아진 관심은 그가 멋진 외모를 가졌기 때문인데, 그 덕분에 다수의 여성 팬들로부터 구혼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규성 선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경기 직후 급증, 월드컵 개막 전 3만명에 불과했던 팔로워가 4일 현재 200만 명을 훌쩍 넘겼다고 했다. 또, ‘선수의 휴대폰은 현재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데, 조규성 선수의 미모에 반해 구혼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시합을 앞둔 선수의 휴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휴대폰까지 전원을 꺼 둬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은 중국에서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소셜미디어 트위터 상에서의 조 선수의 팔로워 수 급증 사례를 이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시나닷컴은 ‘조규성 선수가 경기장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은 단 7초 분량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8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면서 그에게 모아진 폭발적인 화제성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 축구팀의 16강 진출과 동시에 해당 소식을 담은 기사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게재됐을 정도로 조규성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백 건의 댓글 중 인기 1위에 링크된 댓글에는 ‘한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대 중국인의 기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서 ‘그 모습이 너무나 중국인과 유사해서 세계문화유산을 신청해 보존해야 할 만큼 닮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규성 선수의 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조 선수의 쌍커풀 없는 눈매가 매력적이다. 한국에는 조 선수나 박서준, 소지섭 같은 무쌍 미남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한국인들이 수려한 외모를 갖고 있다. 한국 축구팀은 외모를 보고 선수를 선발한 것 같다’는 등의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 “회사명함 내세요” 오피스텔 성매매 이렇게 운영됐다

    “회사명함 내세요” 오피스텔 성매매 이렇게 운영됐다

    오피스텔을 빌린 뒤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실장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 손님들은 이 업소를 이용하면서 회사 명함까지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명을 검거한 뒤 업주 A(35)씨를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 3억원을 특정해 기소전몰수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8개 호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 사이트에서 업소를 광고했다. 광고를 보고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선 코스별로 10만~3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업체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손님을 관리했다. 예약을 받을 때 주민등록증, 회사 명함을 요구하는 인증절차를 걸쳤다. 성매수 남성들은 기꺼이 회사 명함을 건넸다. 경찰은 일당이 갖고 있는 휴대폰 8대, 하드디스크 3대, 손님 명함을 압수해 여죄를 캐고 있다. 일당 중 업주인 A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이미 두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경기북부 내 불법 성매매 업소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불법 성매매 업소를 소개하는 온라인 광고를 대신해준 광고대행업자들과 정기적으로 이를 의뢰해온 업소 종사자 등이 무더기로 검거한 바 있다.
  • 한국도, 일본도 16강… 中, 감독 숙청 “우리는 왜” 절규

    한국도, 일본도 16강… 中, 감독 숙청 “우리는 왜” 절규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면서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을 해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8위. 월드컵 본선에 11회 진출했고,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순위(4강), 본선 연속 진출(10회) 등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역시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으며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 추첨 당시만 해도 고전이 예상됐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럽 축구를 무너뜨렸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포함해 통산 네 번째 16강 진출을 이뤘다. 반면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한 번 뿐이다. 그마저도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했던 덕을 본 것이었다. 한 중국 인플루언서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직관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웃 나라고, 체격도 우리와 비슷한데 왜 우리는 이기지 못하는가”라며 “14억 인구에서 14명 뽑기가 어려운 것이냐”라며 절규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대다수의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지만 일부 삐뚤어진 중국 네티즌들은 “(심판이) 한국이 16강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운 것” “한국이 중국에서 만든 김치를 먹어 16강에 진출한 것” 등 황당한 주장으로 열등감을 표출했다. 중국은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에서 축구와 비슷한 형태의 공차기, 이른바 ‘축국’을 했다는 기록을 찾아내 이를 축구의 기원이라고 주장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월드컵, 출전만 빼고 다했다 중국은 카타르 월드컵의 경기 용품을 공급하고 경기장과 선수들의 숙소 등을 건설했다. 메인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은 세계 최대 철도 건설사인 중국철도건설그룹이 건설했고, 전기차 버스 생산기업인 중국 위퉁버스는 전기차 888대 등 1500대의 차량을 제공했다. 세계 최대 잡화용품 생산 기지인 저장성 이우는 카타르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70%를 공급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월드컵 관련 용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 월드컵 공인구는 물론 호루라기와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의 국기, 월드컵 기념품 등이 이곳에서 제작돼 카타르에서 사용된다. 카타르 월드컵에 후원한 기업들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한 게 중국 기업들이다. 부동산개발회사 완다그룹과 휴대폰 제조사 비보, 유제품 업체 멍뉴, 전자업체 하이센스 역시 후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낸 후원금은 13억 9500만 달러로 우리 돈 1조 89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중국인 심판 마닝과 스샹, 차오이 등 3명이 카타르 월드컵의 주심과 부심으로 선정됐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심판이 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선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 중국 매체들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중국인 3명이 국제축구연맹(FIFA) 깃발을 들었다고 전했다.월드컵 본선 실패한 감독 숙청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전 감독은 사실상 숙청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중국 대표팀 미드필더로 뛰었던 리 전 감독은 2020년 1월 중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중국 매체들은 리톄 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엄정한 위법 혐의’로 현재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의 국가체육총국 주재 기율검사팀과 후베이성 감찰위원회의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기율감찰위의 감찰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재기가 어려운 ‘숙청’으로 간주된다. 리톄는 2019년 한 프로축구 구단 감독 시절 승부조작을 주도한 사실과 더불어 승부 조작에 가담한 자기 팀과 상대 팀 선수 3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한 게 드러났다. 또한 국가대표 감독 시절 광저우와 선양에 소재한 스포츠 관련 기업 9곳에 지분투자를 했는데 이 중 6개의 최대주주였다. 감독 지위를 이용해 해당 기업들과 집중 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계좌에 현금 1억위안(약 190억원)이 예치돼 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축구계 전반에 만연한 부패와 비리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임신부로 위장한 밀수범’ 한눈에 알아본 中세관국 직원의 센스 [여기는 중국]

    ‘임신부로 위장한 밀수범’ 한눈에 알아본 中세관국 직원의 센스 [여기는 중국]

    중국 광둥성 주하이 항구에서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로 유유히 세관 검사대를 통과하던 여성이 거액의 컴퓨터 부품(CPU, 중앙처리장치)을 밀수한 혐의로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  중국 광둥성 주하이 세관국은 지난달 25일 주하이 항구에서 만삭의 임산부로 위장, 배를 부풀어 보이게 만든 원피스 속에 무려 200여 개의 CPU기기와 고가의 휴대폰을 밀반입하려던 20대 후반의 여성 A씨를 붙잡았다고 3일 밝혔다.  20대 후반의 일정한 직업과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A씨는 마카오에서 밀수한 CPU기기 200여개와 휴대폰 등을 숨겨 중국 광둥성으로 입국하려던 중 그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수상하게 여긴 현지 여성 세관에 붙잡혀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주하이 항구 세관 통과대에 근무 중이었던 여성 세관 직원들이 A씨에게 접근해 “임신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고, A씨가 임신 5개월째라고 답했으나 그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게 부풀어 오른 배를 수상하게 여긴 직원들이 그를 연행해 조사를 시작했다. 현장에 배치됐던 세관국 소속 여성 직원들은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이들로, “임신한 지 5개월 째”라고 답한 A씨의 대답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A씨는 몸수색을 요구하는 세관국 직원들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임산부로 위장하기 위해 복부에 차고 있었던 CPU와 고가의 휴대폰 등을 가리키며 진짜 임산부처럼 행동했다. A씨는 현장에서 동행할 것을 요구하는 직원들을 향해 “공안국 직원들이 임산부를 학대하고 공권력을 마구 휘두른다”며 고성을 지르고 수색을 거부했다. A씨가 너무나 완강하게 거부하며 고성을 지른 탓에 현장에서 이 모습을 목격했던 항구 이용객들이 세관 직원들을 막아설 정도로 상황은 일촉즉발로 이어졌다.  하지만 조사 결과, 직원들의 예측대로 A씨의 임산부 위장 행각은 밀수를 위한 가장으로 드러났다. A씨 복부에 채워져 있었던 실리콘 보철물을 제거하자 그 안에서 무려 202개의 CPU와 고가의 휴대폰 9개 등이 쏟아져 나왔던 것.  A씨는 코로나19로 장기간 물류가 통제되면 중국 대륙에서 고가로 거래되기 시작한 CPU와 휴대폰의 운반책이었던 셈이다.  주하이 세관국은 A씨의 행위가 명백한 밀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A씨에게 밀수 행위를 지시한 윗선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여섯째는 절대 없다” 서하얀, 임창정에 선언

    “여섯째는 절대 없다” 서하얀, 임창정에 선언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여섯째는 없다고 못 박으며 과거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서하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하얀 첫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얀! (+과거 대방출) | 자녀 계획, 승무원 썰, 키&몸무게, 멘탈 관리법, 최애템 etc’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서하얀은 “많은 분들이 제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어떤 일을 하는지 가까이서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채널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도 너무 떨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하얀은 “DM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궁금하신 점에 먼저 답변드리고자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작했다”며 “오늘 그런 궁금증들을 해소 시켜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하얀은 집 평수를 궁금해하는 질문에 “49평 정도 되는 거 같다. 우리 식구들이 살기에는 정말 넓고 좋은 집이다”라고 답했다. 서하얀은 MBTI에 대해 ISFP라고 공개하며 “완벽하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일이 코앞에 닥치면 확 해결하고 그걸 해결 못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태생적으로 준비를 잘 못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와 몸무게 질문에는 “공유해드리기는 했는데 176㎏㎝에 52㎏ 이다”며 “전에 진짜 아침 몸무게를 사진 찍었는데 휴대폰 무게도 있고, 잠옷 무게도 가끔 무거운 벨벳 잠옷은 1㎏ 정도 나가는 것도 있지 않냐”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인생 최대 몸무게에 대해 “임신 막달에 83㎏이었다. 방 빼고 나서는(출산 뒤)79㎏였다. 준표가 4.1㎏인가 그랬는데 정말 아이 몸무게만 딱 빠지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섯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여섯째는 절대 없다”라고 선을 그어 시선을 모았다. 또 자신의 이름이 하얀으로 지었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내 이름이 너무 좋다. 평생 감사해야 할 부분이다. 태어난 날이 화이트데이였는데 어머니가 그걸 알지 못하셨는데 공교롭게 서하얀이 됐다”라고 밝혔다. 서하얀은 과거 승무원을 했던 이유를 떠올리며 “하늘을 너무 좋아해서 위에 올라가면 예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좋아하는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겠다는 어린 생각에 지원했던 거 같다. 그래서 그만두고 나니 꿈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당시엔 엄청난 방황을 했고 요가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 “죽여버리겠다”..‘백지시위’ 돕다 협박받는 변호사들, 배후엔 중국 경찰?

    “죽여버리겠다”..‘백지시위’ 돕다 협박받는 변호사들, 배후엔 중국 경찰?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쇄에 반발해 시작된 ‘백지시위’ 관련자들을 돕는 법률 전문가들에게 조직적인 살해 위협이 가해졌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백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던 변호인들에게 협박, 폭언 등의 심각한 신변 위협이 가해졌으며, 수십명의 변호사들이 중국 당국에 소환돼 휴대폰을 압수 당하거나 구류 당한 상태라고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민간 권익단체인 ‘민생관찰’이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총 28명의 변호사들이 중국 공안국으로부터 부당하게 소환,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다. 공안국에 부당하게 체포된 법률 전문가들은 모두 평소 인권 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로 거주지 인근에서 즉시 체포된 사례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위대 편에 서서 부당하게 체포되거나 구류된 시민들의 법률 지원 및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던 상당수 인권 법률 전문가들에게 익명의 중국인들이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 운동가인 루팅거 변호사는 “최근 다수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살해 협박을 받았다”면서 “관할 파출소와 공안국에 신고했으나 추가 보호 조치 등을 받지는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인권 변호사는 신변상의 위협을 이유로 익명을 통해 “전화로 폭언과 욕설을 한 사람들은 주로 중국 당국에 돈을 받고 고용돼 이런 일을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전에도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를 들어가면서 인권 운동가들과 이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신변 위협을 수시로 가해왔다”고 폭로했다. 이번 백지 시위에서 시위대 편에서 법률 지원을 할 뜻을 밝혔던 또 다른 인권 변호사 루쓰웨이 씨는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위챗을 통해 익명의 네티즌들로부터 각종 욕설과 괴롭힘 등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루 씨는 지난 2017년과 2020년에도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재판에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했는데 이 무렵에도 루 씨를 겨냥한 욕설과 집단 따돌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인권 변호사들이 이런 괴롭힘의 대상이 된지 이미 오래됐다”면서 “전화를 걸어서 살해 협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들이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고 이런 행동에 동참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한편, 중국의 백지 시위는 지난달 24일 19명의 사상자를 낸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고층 아파트 화재가 방역 봉쇄용 시설물로 인해 진화가 지연되면서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7일에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우한 등 각 지역에서 무려 80여 곳에 달하는 대학들이 백지 시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대인 혐오’ 카녜이 “나치·히틀러가 좋다”

    ‘유대인 혐오’ 카녜이 “나치·히틀러가 좋다”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미국 힙합 가수 ‘예’(카녜이 웨스트)가 이번에는 극우 가짜 뉴스 방송에서 “나치, 히틀러가 좋다”고 실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예는 1일(현지시간) 인포워스 사이트 생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인포워스는 미국의 대표적 가짜 뉴스 사이트다. 사이트 운영자는 알렉스 존스로, 최악의 총기 참사 중 하나인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을 날조라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예는 이날 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짜 뉴스를 퍼뜨리기도 했다. 그는 “히틀러는 내가 음악인으로서 사용했던 마이크와 고속도로를 발명했다”면서 “그가 이로운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AFP는 히틀러는 이런 것들을 발명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예는 “모든 인간은 가치 있는 행위를 하기 마련이고 히틀러는 특히 그렇다”면서 “나치를 깎아내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 나는 나치를 사랑한다”고 재차 말했다. 예는 이날 검은 복면을 쓰고 출연했다. 그러나 AFP에 따르면 존스는 그를 ‘웨스트’라고 부르며 예의 휴대폰으로 트위터 게시물을 올리는 등 그의 정체를 확실시했다. 이에 유대인계는 즉각 반발했다. 공화당유대인연합(RJC)은 성명에서 “카녜이 웨스트가 히틀러를 칭송한 것을 보면 그를 유대인을 표적으로 삼는 사악하고 편협한 사람으로 칭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다”라면서 “그를 좋게 봤던 보수주의자들은 지금이라도 그를 배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초등생 체험학습 버스에서 왠 ‘야동’

    초등생 체험학습 버스에서 왠 ‘야동’

    초등학생 수십명을 태우고 체험학습을 다녀오던 버스 모니터에서 ‘야동’(음란 동영상)이 몇 분간 상영되는 일이 일어났다. 1일 구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구미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당일 체험학습’을 갔다가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TV 모니터에 갑자기 ‘야동’이 나왔다. 버스 운전기사의 휴대폰이 모니터에 연동되면서 그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버스 안에는 초등학교 6학년생과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했고 보건교사와 교육청 심리 전문 상담사 등이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 측과 협의, 학생들의 심리안정을 최우선으로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초등 6학년 수학여행 버스서 ‘야동’ 재생

    초등 6학년 수학여행 버스서 ‘야동’ 재생

    학교측, 남녀학생 30명 대상 상담 진행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에서 ‘야동(음란한 내용의 영상물)’이 몇 분 동안 상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해당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의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22일 ‘6학년 1일형 수학여행’을 위해 학교에서 대여한 버스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 부산 롯데월드에서 학교로 향하던 버스에는 이 학교 6학년 남녀학생 30여명과 지도교사가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는 운전기사의 휴대폰이 버스내 모니터에 연동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 발생후 해당학교 교장은 당일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한 후 다음날 보건교사가 3차례 집단상담을 하고 개별상담을 진행중이다. 또 구미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신고해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상담했으며 해당 운송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 운전기사의 해고를 요구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의 전문 상담 등이 필요하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이 최우선 사항”이라며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 당국, 베이징 등서 중국인만 골라 휴대폰 불법 검열 논란

    中 당국, 베이징 등서 중국인만 골라 휴대폰 불법 검열 논란

    중국 당국이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심에 무장 공안들을 대거 배치해 ‘백지 운동’ 주동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8일(현지시각)부터 상하이 지하철역과 열차 내부에 공안들이 배치돼 불특정 다수 시민들의 휴대폰을 강압적으로 빼앗고, 금지된 애플리케이션 사용 내역을 검사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상하이 현지 주민의 목격담을 인용해 “공안들은 백지 운동의 주동자를 색출하기 위해 채팅앱 대화방 내용과 휴대폰 속 촬영 이미지, VPN 등 방화벽 제거용 앱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만일 백지시위와 관련된 사진들이 발각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안들의 주요 체포 대상에는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 사용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VPN이 텔레그램 오픈 채팅방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중국에서 접속을 금지한 앱을 이용, 시위 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경로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안들이 출동, 배치된 지역은 인민광장을 비롯한 인파가 몰리는 중심가와 지하철 열차 내부, 출입구 등 다수다. 제복을 입은 공안 외에도 사복 차림의 공안도 대거 등장했는데, 이들은 불시에 행인들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를 요구해 검열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열에는 외국 국적자의 것은 제외한 채 자국민만을 대상으로 한 고압적 검열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상하이 지하철 열차에 탑승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 여러 장의 증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두 명의 공안이 무고한 상하이 시민 앞을 막아선 뒤 한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휴대폰을 현장에서 빼앗아 검열했다”면서 “이 장면을 옆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하자 이번에는 목격자들의 휴대폰을 빼앗아 방금 촬영한 증거 사진들을 강제로 삭제하도록 했다. 그들의 태도는 매우 고압적이어서 보는 사람들을 두렵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중국 공안국이 자국이 설치하도록 강제했던 코로나19 관련 건강마(코로나19 건강상태 확인 QR코드) 앱을 남용해 주민들의 이동 경로를 검열, 백지 시위 참여자를 색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거주 변호사 A씨는 “공안이 무단으로 주민들의 휴대폰을 검열할 수 있다는 규정은 중국 현지법 어디에도 없다”면서 “그들은 법 집행 시 반드시 신분증을 공개하고, 공안 제복을 착용해야 하지만 현재 사복 공안들 다수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누가 그들에게 그러한 법 이상의 권한을 줬는지 그것부터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구궈핑 상하이1대학 명예 교수는 “이번 주에만 벌써 2~3차례 검열하는 공안들을 목격했다”면서 “그들의 행태는 이미 법률 이상의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격이다. 각 주민의 휴대폰에는 각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다수의 정보가 있는데, 불법 혐의가 없는 주민들까지 모두 대상으로 휴대폰을 압수해 검열하는 것은 법을 넘어선 그 이상의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같은 중국 당국의 행태가 이어지자 현지 주민들은 한 면에는 아무 구호도 적지 않은 백지를, 다른 한 면에는 ‘모이지 마세요’, ‘핵산 검사 필수’ 등 중국 당국의 방역에 찬성하는 입장을 담은 구호를 적어 시시때때로 활용하자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앞으로 A4용지 대신 휴지를 들고 시위를 하다가 공안이 불법 체포하거나 연행하려고 시도하면 그땐 그 휴지로 코를 풀어 현장에 버리자”면서 “모두 공안의 부당 행태로부터 안전하게 시위를 이어가자”고 반응했다. 
  • “SNS·휴대전화도 추적”… ‘백지시위’ 참가자 검거 나선 중국

    “SNS·휴대전화도 추적”… ‘백지시위’ 참가자 검거 나선 중국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현장 채증 사진·영상, 텔레그램 등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 소셜미디어(SNS),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시위 참가자 체포에 나섰다. 지난 25∼27일 상하이·베이징·광저우·우한·난징·청두 등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시위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텔레그램과 SNS로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선 것이다. 텔레그램은 중국에서 차단돼 사용할 수 없으나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면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VPN 사용이 불법이기 때문에 적발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WSJ에 따르면 27일 베이징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은 경찰이 휴대폰 추적을 통해 그의 동선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학교를 통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당시 시위 장소에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진술서를 쓰라는 요구도 받았다고 했다. 저장성에 사는 19세 학생도 SNS 단체 채팅방에서 백지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학생은 경찰이 다시는 그런 글을 올리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언론 자유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는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WSJ에 말했다. 시위 참가자에게 법적 지원을 제공하는 변호사 왕성성은 현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최소 15명과 연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 경찰이 시위대를 추적하기 위해 휴대폰과 SNS 계정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주요 도시에는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또한 경찰은 영장 청구 없이도 개인의 휴대전화와 SNS에 접근이 가능하다. 공안당국은 향후 발생할지 모를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도시의 시위 발생 가능 지역에 경찰 인력을 대거 배치해 시민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 주말 시위가 일어났던 베이징 량마차오루(亮馬橋路) 일대는 29일 밤 가로등 대부분이 꺼져 있었고 주변 식당들도 문을 닫아 완전히 어두운 상태였다. 선전에서 29일 저녁 예정됐던 도심 시위는 경찰이 미리 출동해 무산됐으며, 28일 베이징·상하이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이런 가운데 중국의 경찰과 법원, 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위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 교란 행위로 규정하는 한편 처벌 의지를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전날 시위를 언급하지 않은 사설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이를 악물어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정책을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말로 작금의 시위 사태를 경계했다.
  • 소형 항공기에도 180도 침대형 좌석이…대한항공, A321neo 도입

    소형 항공기에도 180도 침대형 좌석이…대한항공, A321neo 도입

    대한항공이 새달부터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에 평면으로 펼쳐지는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네오(neo)를 도입,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A321neo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A321neo 프레스티지석에는 대한항공 협동체 소형 여객기 중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8개의 침대형 좌석이 최대한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사선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유럽 등 장거리 또는 동남아·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으로 갈아타는 환승 프레스티지 승객들에게 ‘끊김 없는’ 완전 평면 좌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좌석에는 44㎝ 크기의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모니터가 장착되며, 전기 아이콘이 표시된 좌석의 팔걸이 부분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무선충전이 가능한 장치도 있다.이코노미 좌석에는 기존보다 10㎝ 더 커진 33㎝의 개인용 모니터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 좌석마다 설치된 개인 옷걸이 등은 단거리 여행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한다고 대한항공 측이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A321neo 도입은 단거리 노선에서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한 대규모 신형 항공기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A321neo 항공기 보유 대수를 오는 2027년까지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오는 2028년까지 총 90대의 신형기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계획된 A330 6대, 보잉777-200ER 6대 등 경년기는 순차 퇴역시켜 보유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 “A321neo는 단거리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기내 와이파이, 세련된 객실 인테리어, 더욱 첨단화된 개인형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VIP석 앉는 벤투, 무선 지휘도 금지

    VIP석 앉는 벤투, 무선 지휘도 금지

    가나전 이른 종료 항의로 퇴장세르지우 수석코치 권한 대행 관중석 관전… 경기 중 소통 못 해전술 활용·선수들 사기 등 영향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그라운드 옆 벤치에 앉아 지휘할 수 없게 됐다. 벤투 감독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2차전 후반에 주어진 추가 시간이 끝날 무렵에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종료 휘슬을 불어 버린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대기심이 제시한 후반 추가 시간은 10분이었다. 그렇지만 가나의 선수 교체 등으로 흘려보낸 시간이 적지 않아 마지막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테일러 주심은 매몰차게 종료 휘슬을 불었다. 절체절명의 마지막 기회마저 빼앗겼다고 판단한 김영권 등이 거세게 항의했고 벤투 감독도 벤치를 박차고 일어났다. 벤투 감독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마친 뒤에도 심판에게 파울 판정과 관련해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던 일이 있었다. 3년 전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을 퇴장시켰던 악연이 있어 한국 팬들로선 께름칙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테일러 주심은 주저하지 않고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제는 사령탑의 퇴장이 불러오는 ‘나비 효과’가 간단치 않다는 점이다. 당장 가나와의 경기 종료 뒤 공식 기자회견에도 나서지 못했다. 벤투 감독 대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참석했다. 벤투 감독은 다음달 3일 0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벤치에 앉아 지휘할 수 없다. 대신 VIP 룸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또 킥오프 뒤에는 선수단과 일체 접촉하거나 소통할 수 없다. 로커룸에도 들락거릴 수 없으며 하프타임 때도 마찬가지다. 일부는 관중석에 앉아 무전기, 휴대폰 등으로 코칭스태프와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이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벤치에서 세르지우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들이 경기를 지휘하고 경기 흐름에 따라 선수 교체 등도 결정해야 한다. 벤투 감독만큼의 지휘력과 카리스마가 발휘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비토르 실베스트르, 필리페 코엘류 코치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맞붙은 경기장을 찾아 포르투갈 전력을 꼼꼼히 분석했다. 결전의 날까지 남은 사흘, 벤투 감독은 숙소와 훈련장 등에서 포르투갈 격파를 위한 전술 밑그림, 부상이 생겼을 경우와 교체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마련하는 데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사령탑의 부재가 선수들의 분발을 자극한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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