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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MA 디지털 휴대폰/LG,한국이통에 공급

    LG정보통신은 20일 한국이동통신과 4백40억원 상당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디지털 휴대폰 「프리웨이」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프리웨이」는 최첨단 디지털 이동통신기술인 CDMA방식과 기존의 아날로그방식을 함께 채택,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다음달부터 CDMA서비스가 시작되는 수도권과 대전지역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날로그방식의 휴대폰과 달리 산악지형이나 빌딩밀집지역등에서 착·발신 성공률이 뛰어날 뿐 아니라 통화중 끊김현상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자체 올 47개 시장개척단 파견/아주·유럽·중남미 등

    ◎경기 9차례로 최고/작년 1억3천만달러 실적… 경쟁적 참여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소기업의 수출진흥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95년 무공의 지원을 받아 모두 39개의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47개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아시아·대양주에 18개,유럽에 14개,중남미에 6개,중동·아프리카에 5개 및 북미에 4개의 시장개척단을 각각 파견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시장개척단 파견예정은 경기도가 9회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인천 6회,부산 5회,대구·경남·충북·광주·전북·강원·경북이 각 3회이며,충남·전남·제주는 각 1회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각 지자체들이 이처럼 경쟁적으로 해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은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지방중소기업의 수출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의 경우 각 지자체는 무공의 도움을 받아 지방중기 4백개사가 참여한 39개 시장개척단을 66개 지역에 파견,13억3천4백12만달러의 상담을 추진,이중 1억3천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이중 지난 9월에 파견된 서울시의 구주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가한 한국전자테크는 휴대폰 내장부품인 배터리잔량표시기를 스웨덴에 1백25만달러어치 팔았다.또 문희갑대구시장은 무공 대구·경북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직접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런던,파리,베를린,취리히 등 유럽4개국을 순방했으며 1천7만4천달러어치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각 지자체의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데 지자체가 지방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무공은 해외에서의 수출상담에 필요한 현지 시장정보 제공 및 홍보,현지 바이어와의 종합상담회 주선 등을 통해 현지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 허인회씨 보석결정 검찰 “부당” 항고

    서울지검 공안1부는 20일 남파간첩과 접촉한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법원의 보석결정으로 풀려난 국민회의 당무위원 허인회(34)씨의 보석결정은 취소돼야 한다며 서울지법에 항고장을 냈다. 검찰은 항고장에서 『허씨가 간첩 김동식(34)씨에게 호출번호를 알려준 뒤 암호로 친구사이라는 의미의 7942를 누르라고 한 점과 허씨의 휴대폰 통화내역,국회의원회관 직원의 진술및 방문신청서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허씨가 간첩 김씨를 두차례 만난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 무궁화 2호 월말께 정지궤도 진입/향후 행로 어떻게 되나

    ◎원형궤도 진입 「원격 점화」가 최대 고비/궤도 안착후 태양전지판 펼치면 “OK” 무궁화2호 위성이 14일 밤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 본격적인 방송·통신위성시대를 맞게 됐다. 이로써 지난 8월 발사된 무궁화1호 위성의 「반쪽 성공」에 대한 아쉬움을 말끔히 해소시키면서 「흠없는 위성」으로 우주주권을 떳떳이 주장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셈이다. 무궁화2호 위성의 발사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상업용 위성 2개를 보유하게 됐다.한국방송공사(KBS)는 이들 국적 위성을 활용해 오는 7월부터 위성방송서비스를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또 21세기에는 지구촌 어디에서든지 휴대폰 하나만으로 간단히 통화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상회의·위성비디오중계·초고속데이터전송등의 첨단 서비스도 보편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위성은 우주공간에 쏘아 올려진 뒤에도 사고위험이 늘 뒤따르기 마련이다.위성체가 분리되고 나서도 원지점모터점화,태양전지판 전개,위성체지구지향등의 숱한 과정을 거쳐 최종 정지궤도에 진입해야 비로소 위성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가 있다. 2호위성은 17일 원지점모터를 점화,타원형궤도에서 원형으로 궤도를 바꾸는 작업을 거쳐 29∼30일 동경 1백16도,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상공 3만5천7백86㎞의 최종 정지궤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14∼15일간은 2호위성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대 고비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무궁화2호 위성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고비는 원지점모터 점화.이의 성공여부는 위성이 앞으로 10년 10개월 동안 위치할 정지궤도에 진입하느냐를 판가름한다. 원지점모터를 점화해 원형궤도에 들어선 2호위성은 17일 하오 11시쯤(한국시간)태양전지판전개작업에 들어간다.태양전지판전개는 양쪽의 날개를 접고 있는 볼트를 잘라 낸 뒤 이를 잠자리날개 처럼 펼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한 쪽 세개의 전지판중 한개만 펼쳐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위성관계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다. 만일 태양전지판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을 경우 위성은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지 못함에 따라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전지판이 전개된지 1시간20분뒤인 18일 0시20분쯤 2호위성은 지상과 원활한 송·수신을 하기 위해 안테나를 지구쪽으로 돌리고 태양전지판은 태양을 향하는 작업에 들어간다.이 작업은 미국 뉴저지주의 록히드마틴사 위성관제소에서 위성통신을 통해 원격제어 된다. 이러한 과정을 무사히 통과해야 2호위성은 최종 정지궤도에 올라서며,위성의 운용권 또한 미국 록히드마틴사 관제소로부터 우리나라 용인 주관제소로 넘어 오게 되는 것이다.
  • 일 휴대폰 “범죄신고 공신”/범죄현황 「실황중계」… 경찰차 유도

    ◎작년 58만건… 총 신고의 10% 차지 일본에서 이동전화의 보급 확대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로 범죄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걸려온 범죄신고전화(110번)는 5백19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7%가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휴대전화나 카폰을 이용한 신고의 경우 2.2배(58만6천건)가 늘어나는 등 처음으로 전체의 10%를 넘어섰다. 이동전화를 통한 신고 가운데는 도주하는 범인이나 절도범을 신고자가 차로 추적하면서 「실황 중계」,경찰차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다.
  • 이,가자·서안지구 무기한 봉쇄

    ◎하마스 폭탄전문가 피살 보복공격 우려 【예루살렘 UPI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의 폭탄제조 전문가 아흐야 아야시(30)의 피살과 관련,보복공격이 우려됨에 따라 6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국경을 무기한 봉쇄했다. 이스라엘 군대변인은 『추후 통보때까지 서안과 가자지구가 봉쇄돼 이 지역 근로자들의 이스라엘 영토출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시는 지난 5일 가자지구에서 폭탄이 장치된 휴대폰이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공적 1호로 수배돼온 아야시의 피살에 이스라엘 안보기관이 관련됐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이나 부인을 하지 않고 있으나 하마스측은 이스라엘의 개입을 주장하며 보복을 선언한바 있다. 6일 열린 아야시의 장례식에는 팔레스타인인 수만여명이 참석,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촉구했다.
  • 휴대폰·삐삐·마가린 등 23개품목/57개 독과점사업자 새로 지정

    내년부터 휴대용 무선전화기와 무선호출수신기 등 23개 품목을 생산하는 57개 사업자가 시장지배적(독과점)사업자로 새로 지정된다. 반면 화장비누와 햄,건전지 등 22개 품목의 50개 사업자는 독과점사업자에서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지난 해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96년 독과점사업자 수와 품목을 이같이 지정·고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지정=마가린,커피음료,브래지어,질소,톨루엔,폴리에스터필름,플라스틱새시바,망간철,데이퍼베어링,연사기,석유난로,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MOS메모리집적회로,키폰,무선호출수신기,휴대용 무선전화기,지적측량(이상 매출액 증가 사유) 크라프트지,중유,복합비료,증기발생보일러,컴퓨터용 수상기,카라디오(이상 시장점유율 증가)
  • “간첩선 침투” 신고묵살 의혹/제주해경 「부여간첩」 침투때

    ◎“괴선박” 어민 신고받고 4시간뒤 출동/상륙한 간첩은 검문소홀 틈타 목포로 【제주=김영주 기자】 지난 10월 우리 군경과의 총격전 끝에 충남 부여에서 붙잡힌 무장간첩 김동식(33) 등이 지난 9월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할 당시 어선이 괴선박 출현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 활동을 소홀히 해 이들이 침투 다음 날 여객선으로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14일 현부전(56·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2의 71)씨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상오 2시30분 쯤 성산포 앞 상여섬의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1.5∼2t급 괴선박을 발견,휴대폰으로 『괴선박이 동남쪽으로 항해 중이니 확인하라』고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씨는 이 선박이 자신의 배 20m 앞을 통과해 자세히 볼 수 있었다며 『어선도 아니고 불도 꺼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당시 날씨가 궂어 소형 경비정을 파견하지 못하고 마라도앞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함을 파견,신고 4시간여만인 상오 6시50분 쯤 현장에 도착,1시간여 동안 수색했으나 괴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다. 제주경찰청도 즉각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해안경비 및 레이더의 가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군부대와 제주어업무선국 등에 괴선박의 정체를 확인하도록 전문을 보냈다. 그러나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간첩들은 3일 상오 제주∼목포간 여객선인 데모크라시 2호편으로 제주를 빠져 나갔다. 간첩 김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2일 하오 10시30분 쯤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한 뒤 1시간여 정도 헤엄을 쳐 해안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윤근 제주지방 경찰청장은 『김이 침투했다고 밝힌 시각과 어선의 신고시각이 4시간 정도 차이가 나,신고를 받은 괴선박이 간첩선이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경찰로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 휴대폰 「설비비 65만원」 폐지/내년 2월부터

    ◎「20만원 보증금제」로 대체/장치비도 폐지… 가입비 7만원으로 내년 2월부터 이동전화 가입때 내는 65만원의 설비비가 폐지된다. 대신 20만원의 보증금제가 신설되면서 차액 45만원은 기존의 가입자에게 환불된다.또 9천원씩 내는 장치비(차량전화 2만7천원)가 폐지되는 반면 7만원의 가입비가 신설된다. 전화이용요금은 기본료가 월 2만7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내리고 통화료는 10초당 25원에서 32원으로 28% 오른다. 한국이동통신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이동전화 요금체계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동전화 가입신청때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현재 70만1천원(설비비 65만원,장치비 9천원,무선국 허가신청료 1만5천원,면허세 2만7천원)에서 31만2천원(보증금 20만원,가입비 7만원,무선국 허가신청료 1만5천원,면허세 2만7천원)으로 55% 남짓 인하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설비비 폐지에 따른 상환금의 경우 내년 2월부터 각 영업소별로 가입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환불할 계획이다.
  • 휴대폰에 비밀번호 부여·불법복제 방지책 곧 마련/정통부

    정보통신부는 13일 휴대전화 고유번호의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모든 휴대전화에 개인비밀번호를 부여하거나 「휘발성 롬」내장을 의무화하는 등 휴대폰 불법복제 방지대책을 곧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부산등 전국 3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일제단속에서 자신의 고유번호를 복제,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전화를 사용해 온 「자기복제자」등 8명을 적발,검찰에 넘겼다. 이번에 적발된 사람들은 전파법 82조 규정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 미에 전화번호 고갈사태/휴대폰·컴퓨터모뎀 등 1가구다번호 시대

    ◎신규 지역번호 부여 등 회선부족 대처 고심 미국에서 전화번호가 고갈되는 기이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팩스,카폰,이동 전화,무선 호출기(삐삐),컴퓨터에 연결되는 모뎀에 이르기까지 전화 회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번호체계로는 번호를 부여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전화회선 수요 증가는 대부분 산업 분야가 아니라 가정용 수요이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 전화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벨 애틀랜틱사의 마이클 데일리 대변인은 『이제 집집마다 전화 이외에 팩스,이동 전화,삐삐 등을 보유하고 있어 과거 1가구 1번호 시대는 가고 1가구 다번호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전화번호 고갈사태에 직면한 전화회사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거리 통화를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7자리 전화번호에 새로운 3자리의 지역번호를 부여하거나 상이한 지역에서 같은 번호를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전화번호 부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벨 애틀랜틱은 워싱턴 D.C.근교의 메릴랜드 교외 지역에 「덧씌우기」 방법에 의한 전화번호 확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즉 과거의 번호는 그대로 두고 신규 번호만 새로운 지역번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이미 덧씌우기 방법은 92년에 뉴욕에서 시행됐으며 텍사스주의 휴스턴과 댈러스도 채용하고 있다. 덧씌우기 방법은 기업하는 사람들이 기존의 번호로 광고와 간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함은 있지만 바로 옆집에 전화하면서 상이한 지역번호를 돌려야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다.이같은 제도가 보편화되면 미국인들은 같은 지역내에서 통화하려해도 적어도 10자리의 다이얼을 돌려야 한다.
  • 95g 초경량 휴대전화 일서 각광

    ◎NTT사,TDMA 전송방식 PHS 개발/가격 38만원… 통화료 기존의 25%/지하철 역내서도 잡음·단절없어 일본 NTT(일본전신전화회사)가 최근 기술 개발한 「환상의 개인휴대용 통신」PHS가 전화가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PHS시스템은 유선전화와 무선전화의 장점만을 따 새롭게 개발한 개인휴대통신 시스템으로 가입자가 싼값에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이점이 된다.1인당 가입비와 전화기 구입가격이 총 38만원(약5만엔)정도에 불과하고 통화료도 일반 휴대폰의 25% 수준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무선전화가 통화중 끊어지거나 잡음이 많은데 비해 PHS는 초당 3만2천비트(32kbps)로 송신되기 때문에 음질이 깨끗하고 미니 안테나로 조립된 기지국 설치가 간편해 지하철역구내나 백화점 등에서도 끊어짐없이 통화할 수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수 있다. 게다가 가정용 일반전화로 사용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4백시간동안 가동되며 5시간동안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또 핸드폰의 무게가 고작 95g에 불과해 삐삐보다 오히려 가벼울 정도.이 PHS의 전송방식은 시분할다중접속(TDMA)에 의한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PHS는 기술적 측면에서 오는 2천년대로 화상통신도 가능한 휴대전화인 FPLMTS의 전초기술로 이용될 전망이다. NTT 국제부장 아사다 가즈오(천전화남)씨는 앞으로 PHS 시장을 국제적으로 넓히기 위해 우정성 전기통신국내에 멀티미디어 이동통신 추진실을 설치하고 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동원,각국 실정에 맞는 PHS의 시스템 설계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PHS가 택하고 있는 TDMA는 코드분할다중 접속방식(CDMA)에 비해 통신 수용량과 보안성문제 등에서 성능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CDMA가 일반화될 경우 낡은 기술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 삼성,휴대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8일부터 애니콜 신제품 800시리즈 시판을 개시,휴대폰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모토롤라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시장은 오는 12월말쯤 LG전자와 현대전자까지 가세,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사진은 8일부터 시판되는 삼성의 애니콜 신제품.
  • 휴대폰 “병원서 쓰지 마세요”/네덜란드 응용과학연 경고

    ◎의료장비 전기장애 유발 위험 휴대용 전화기에 가깝게 놓인 의료장비가 전기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는 1일 휴대용 전화기가 1.5m 옆에 있는 병원 의료장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TNO측은 이러한 전기적 간섭의 위험이 심각하기 때문에 정밀한 기기가 설치된 곳은 물론 수술실과 중증 환자들이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는 병실에서는 전화기의 스위치를 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전기통신산업협회의 의뢰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TNO는 중앙 집중식의 휴대용 전화가 고도로 민감한 기기 주변에서 사용되는 경우 이에앞서 내부전화망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관련해 병원내에 적절한 경보신호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산에 갈때 휴대폰 가져가세요”/올가을 설악산서 5명구조 도움

    휴대용전화가 인명구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14일 설악산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하루평균 2만명 이상의 등산객이 설악산을 찾는 가운데 올 가을 휴대용전화로 구조가 이뤄진 사례가 모두 5건이다. 13일 하오4시쯤 고분자씨(50·여·경북 울산시)가 천당폭포 부근에서 발을 헛디뎌 10m 아래로 추락,머리를 크게 다쳤을때 일행이 지녔던 휴대용전화로 구조를 요청,생명을 구했다. 같은 날 상오9시에도 김영묵씨(58·여·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가 희운각 근처에서 5m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으나 휴대용전화로 연락,신속하게 구조됐다. 지난 12일 상오 6시40분쯤에는 희운각 위 4백m지점 바위에서 미끄러지며 머리를 크게 다친 현기천씨(74·서울 영등포구 당산동)도 지나가던 등산객이 휴대용전화로 구조신고를 했다. 설악산에 유선전화가 설치된 곳은 중청분소 한 곳이며 나머지 대피소도 모두 무전기를 갖추고 있으나 사고 즉시 구조요청이 이뤄지는데는 한계가 있다.
  • 공무원 집에서 숙직근무 한다/방범은 무인 경비시스템 대체

    ◎내년부터/집­당직실 휴대폰 비상연락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예산 절감을 위해 공무원이 집에서 비상 연락과 업무상담을 하는 재택숙직제가 내년초 도입된다. 행정쇄신위(위원장 박동서)는 6일 방범·방화및 기타 보안점검이 경비원·방호원이나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을 뿐아니라 숙직자가 하는 일이 주로 비상연락업무에 국한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 행정쇄신위는 공무원 재택숙직제 정착을 위해 올해 안에 공무원비상근무규칙을 개정,총무처에 숙직자에게 휴대폰을 지급하고 집과 당직실을 전화로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이와함께 민간경비용역업체에 방범및 경비체계를 맡기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행쇄위는 그러나 외무부 외신실과 내무부 방재상황실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설치된 행정기관별 상황실은 현행 숙직제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현행 공무원 숙직제도는 숙직 다음날 일부 휴무가 가능하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무원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어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으며,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등 대부분의 나라에는 공무원 숙직제도가 없다.
  • 멀티미디어 활용 한국,세계 18위/국제통신연맹

    ◎주요 39개국 종합 평가/미 1위·일 10위 차지 【제네바 AP 연합】 21세기 통합 정보 통신 영역인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세계 주요 국가의 멀티미디어 능력 조사 결과 미국이 1위,한국이 18위로 2일 나타났다. 국제통신연맹이 세계 주요 39개국을 대상으로 인구 1백명당 전화선,TV수상기,컴퓨터 보급대수를 척도로 종합 평가한 멀티미디어 이용 능력에서 미국이 전화선 59.5,TV 79,컴퓨터 29.7대로 국민 대다수에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앞섰다. 미국 다음으로는 덴마크,캐나다,스웨덴 순으로 멀티미디어 능력이 높았으며 호주와 프랑스,스위스가 공동 5위,네덜란드가 8위,독일 9위,일본 10위로 평가됐다. 여타 아시아권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12위,홍콩 14위로 한국보다 멀티미디어 능력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만은 19위,중국은 36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의 전화선은 6억4천5백만선으로 인구 10명당 1선 꼴을 넘어섰으며 특히 중국등 아시아지역에서 보급이 크게 늘어났다. 전세계 보급 TV수상기는 12억대,퍼스널 컴퓨터는 1억8천만대로 집계됐다. 통신 영역중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부문은 국제전화로 지난해 총 통화시간이 5백30억분에 달해 10년 사이에 3배로 늘어났다. 또 휴대폰 붐이 일어나 지난해에 2천만명이 휴대폰을 새로 보유하는등 전세계 휴대폰 보유자가 5천만명을 넘어섰다. 케이블 TV는 지난 10년간 12% 늘어났으며 위성수신 TV는 42%,인터넷 사용자는 1백13% 증가했다.
  • 휴대폰 비밀번호 부여/11월부터/개인번호 불법복제 미리 막게

    정보통신부는 2일 이동전화기(휴대폰)의 고유번호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모든 가입자에 대해 개인비밀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이동전화기 제조시 내부장치에 이른바 「휘발성 롬」이라는 미세칩의 설치를 의무화,휴대폰의 내부장치를 건드릴 경우 고유번호가 지워지도록 만들어 전화기를 복제할 수 없게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중앙통제소에서 휴대폰의 기계적 특수성질을 일일이 확인,복제 여부를 가려내는 「인증시스템」의 도입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동전화 개인비밀번호제가 시행되면 모든 가입자는 상대방의 다이얼을 돌린 뒤 4자리수로 된 자신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통화가 가능해진다.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이동전화사용인구는 1백4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 정도인 1만4천여명이 남의 고유번호를 불법적으로 복제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휴대폰 「도둑통화」/번호 불법복제 가입비 안내고 사용

    ◎9명구소·35명 입건 서울지검 북부지청 수사과는 6일 휴대폰 판매상 장영길(36·송파구 잠실동)씨 등 9명을 전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D산업이사 신모씨(46·송파구 오금동)등 3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장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휴대폰에 입력된 고유번호를 복제할 수 있는 헥사조정기를 갖고 휴대폰판매업소를 돌아다니며 정모씨(40) 등의 부탁을 받아 모두 1백여대에 다른 휴대폰의 고유번호를 불법복제해주고 1대에 2만∼15만원씩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동통신회사에 이미 가입된 휴대폰의 고유번호를 다른 휴대폰에 복제하면 대당 70여만원에 이르는 가입비를 내지 않는데다 특히 남의 휴대폰번호를 복제하면 사용료까지 고유번호소유주에게 떠넘길 수 있는 점을 악용,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구속된 임종완씨(25)는 한국통신주식회사 소유의 휴대폰 고유번호를 입수,자신의 휴대폰에 복제해 가입비와 사용료를 한국통신측에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사 소유의 휴대폰 고유번호를 여러대의 휴대폰에 복제해 사원에게 사용하도록 한 신씨와 가족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여러대의 휴대폰에 자신의 휴대폰 고유번호를 복제한 김모씨(34·회사원)등도 추가가입비를 내지 않은 혐의로 입건됐다.
  • 광복 50돌과 나라말/송상옥 소설가(굄돌)

    프랑스 사람들이 자기나라 말에 대해 갖는 애착과 긍지가 대단하고,그 순수성을 지키고 가꾸는 정성이 보통 아님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국제사회에서 영어의 위력이 커질수록 프랑스어의 상대적인 쇠퇴를 막으려는 노력 또한 유별나다는 것도 잘 알려진 일이다. 어떤 형식의 모임이건 국제회의 성격을 띤 장소에서 자기나라 말을 공식어로 쓰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언제나 프랑스 대표들이다.그 때문에 그들이 주최측과 티격태격 하는 걸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외국어를 너무 남발하고 있다.열 몇해 미국에서 지내다 돌아온 내가 가장 의아스럽게 여긴 것도 이 점이다.누구나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면 오히려 자기 것을 찾고 귀하게 여기게 된다는 상투적인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우리의 외국어 남발이 너무 지나치다는 말이다. 여기서 하나 하나 나열할 것도 없다.거리에 나가면 금방 눈에 띄는 가게 이름,화려한 선전판의 상품,기업체 이름은 물론 담배·술·신문광고…책방의 여성잡지 진열대에 가보면 숫제 가관이다.제호로 봐선 어느나라 것인지분간이 되지 않는다. 또 부자연스러운 합성어는 어떤가.휴대전화를 굳이 「휴대폰」으로,긴 다리면 될 것을 왜 꼭 「롱 다리」라고 해야하는가.이런 현상은 국제무대에서 「외국어 후진국」상태를 벗어나려는 우리의 노력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이다. 여성지의 경우,외국 이름을 붙여야 세련돼 보이고 잘 팔린다고 주장하는 잡지사 측은,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찾아 붙이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기울여봤는지 궁금하다.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는데 50년이 걸렸다.이제 우리말을 가꾸는데도 정성을 쏟을 때다.프랑스 사람들의 10분의 1만큼이라도.거기에는 시한이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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