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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전화 이용료 인하 경쟁

    ◎PCS­기존 휴대폰보다 요금 27% 저렴/기존사­보증금 없애고 새달중 8∼9% 내려 LG텔레콤,한통프리텔,한솔PCS 등 개인휴대통신(PCS) 3개사가 오는 10월1일부터 일반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PCS 이용요금을 기존 휴대폰에 비해 대폭 인하,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등 기존 휴대폰 회사들과의 요금전쟁이 불붙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30일 모든 가입신청자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보증금을 폐지하고 월 기본료 1만6천5백원,10초당 통화료 19원,가입비 5만원을 골자로 하는 ‘PCS 016’ 요금체계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한솔PCS (사업자 식별번호 018)도 이날 기본료 1만5천500원,10초당 통화료 20원,가입비 5만원,보증보험료 1만7천원을 내용으로 하는 요금체계를 발표했다. LG텔레콤 (019)은 지난 11일 월 기본료 1만5천원,통화료 10초당 21원,가입비 5만원,보증보험료 2만원의 요금체계를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월간 통화 150분을 기준으로 할 때 PCS 3사의 가입자 월평균 요금은 3만3천5백∼3만3천9백원으로 결정됐다.이는 기존 휴대폰 2개사와 비교할 때 가입자의월간 부담액이 최고 27%까지 줄어드는 것이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PCS 3사의 가격인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빠르면 8월중으로 요금을 인하할 방침이다.인하폭은 내부적으로 8∼9%선이 검토되고 있으나 PCS 가격에 맞서기 위해서는 이용요금을 파격적으로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약품→식·생필품→전자→차→컴퓨터/시대흐름 타야 히트한다

    ◎광복 전후­활명수·이명래고약/50년대­원기소·미원·럭키치약/60년대­삼양라면·금성TV/70년대­오란씨·브라보콘/80년대­엑셀·봉고차 히트상품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소비자의 기호가 바뀌고 수요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수십년 동안 꾸준히 한 분야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일제시대나 해방 직후에도 히트상품은 있었다.히트상품이라고 공식 명명한 일은 없었더라도 상품의 대명사처럼 불린 제품들이 있었다.‘진로’는 소주,‘미원’은 조미료,‘원기소’는 소화제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경쟁 상품이 없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이다. 국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는 ‘활명수’와 ‘이명래고약’을 들수 있다.아직도 소화제로 많이 팔리고 있는 활명수는 1897년에 처음 부채표 상표를 달고 나왔다.배탈은 활명수 한병이면 ‘오케이’였다.몸에 난 종기를 고치는 데는 최고의 약으로 알려졌던 ‘이명래고약’은 1905년에 출시됐다.아직도 국내 소주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로소주는 1924년에 나와 오늘의 진로그룹을 탄생시켰다. 해방 직후에 나온 히트상품으로는 1946년부터 판매된 ‘고려은단’을 들 수 있다.일제 은단을 완전히 밀어낸 이 상품은 두통약이나 소화제로 인식되는 일도 있었다.1950년대에는 OB맥주와 원기소가 있다.한국전쟁중인 52년에 첫 선을 보인 OB맥주는 최근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45년동안 장수를 누린 맥주의 대명사로 군림했다.54년에 나온 원기소는 과자같은 맛으로 특히 어린이 소화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국내 유일의 치약으로서 20여년 동안 팔린 ‘럭키치약’은 54년에,조미료의 대명사인 ‘미원’은 56년에 나왔다.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됐던 60년대에는 전자제품 등 생활에 큰 변화를 준 제품들이 등장했다.59년부터 라디오가 생산되기 시작한 뒤 65년에 냉장고,66년에는 최초의 흑백 텔레비전이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상품화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80년대 후반까지 라면의 최강자로 남았던 ‘삼양라면’도 63년에 나왔으며 필기구의 혁명을 이룩한 모나미 볼펜도 60년대에 선보인 제품이다. 경제성장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70년대는 상품의 풍요시대에 들어간 때였다.제품도 매우 다양화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기회도 그만큼 많아졌다.사이다 밖에 몰랐던 소비자들에게 ‘환타’나 ‘오란씨’같은 색다른 맛의 음료가 선보인 때도 이 시기였고 ‘맥스웰커피’와 같은 인스턴트 커피가 대중화된 것고 이 때였다.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아이스크림인 ‘브라보콘’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였다.현대자동차의 ‘포니’가 75년부터 출시돼 마이카 시대의 출현을 예고했다. 80년대에는 히트상품이 분야별로 셀 수 없이 많이 나왔다.그중에서도 전자제품의 폭발적인 증가와 신제품 출시는 이 시기의 중요한 특징이다.자동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엑셀’이 2백만대가 넘게 팔려 최고의 히트상품을 기록했고 기아의 ‘봉고’도 오늘날 기아그룹을 있게 한 신화의 주인공이었다.제품 하나가 기업을 일으킨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대목이다.90년대에는 정보화 시대로 본격 진입함에 따라 컴퓨터와 휴대폰 호출기 등이 히트상품의 단골 메뉴로 올랐다.
  • ‘건빵 반바지’ 인기 뜬다/큰주머니에 휴대폰·지갑 등 “쏙쏙”

    ◎통넓어 통통미인도 입으면 ‘날씬’ 올 여름 반바지의 물결이 거리를 휩쓸면서 반바지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형태의 반바지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일명 ‘건빵 반바지’. 주머니가 허벅지 좌우에 군복의 건빵주머니 모양으로 달려있어 휴대폰,손지갑 등 휴대하기 불편한 소지품을 넣고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어 젊은이들뿐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릎길이의 5부 바지인 ‘버뮤다 팬츠’는 날씬한 여성에게는 어울리지만 뚱뚱하거나 체형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은 소화하기 힘든데 건빵 반바지의 경우 허리치수가 32∼34인치로 보통 여성들이 입는 치수보다 크게 나와 이같은 체형상의 결점을 감출수 있다. 제드 스톰 펠레펠레 등의 브랜드에서 아이보리 국방색 검정색 남색 등의 옷이 나와 있으며 가격은 7만3천∼7만8천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 휴대폰 기존2사 맞불작전 공개

    ◎011 SK텔레콤­20만원대 인하… 기선 제압/017 신세기통신­난청지역 해소로 돌파구 한솔PCS,한통프리텔,LG텔레콤 등 PCS 3사의 거센 도전에 대한 SK텔레콤,신세기통신의 ‘수성전략’은 한마디로 이미 축적된 서비스의 노하우를 더욱 심화하고 가격을 내리는 것이다. 먼저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지 18개월만에 디지털 011가입자 1백70만여명을 확보,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고객의 신뢰감을 더욱 두텁게 한다는 방침이다. SK테레콤은 고객이 단기간에 이처럼 늘어난 것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안정된 통화’덕분이라고 분석하고 PCS서비스가 시작되더라도 품질로 승부를 건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은 PCS사업자들이 준비하고 있는 음성사서함 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번호변경 안내서비스 등을 이미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문문자 서비스,발신번호확인 서비스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계속 개발,PCS의 부가서비스 기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동전화 사용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우수고객에게는 이동전화 보상보험을 무료서비스하기로 했다.또 이동전화 가입을 해지한 고객이 2년이내에 다시 SK텔레콤에 가입할 경우 가입비를 면제해주고 있다. SK텔레콤은 PCS의 세몰이를 초기에 제압하기 위해 연말쯤 단말기와 가입비를 합쳐 20만원만 내면 휴대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통화품질과 서비스의 편리함,가입비나 이용요금,회사의 기술력과 경험등을 조목조목 따져볼때 017신세기통신이야말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신세기통신 관계자들은 017은 아날로그를 혼용하지 않은 100%의 디지털로만 운용되는 최첨단 이동전화 서비스로 혼신과 잡음이 없고 도청될 염려도 없는 고품위 통신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신세기통신은 PCS의 세찬 물결에 맞서기 위해 연말까지 6천억원을 투자,통화지역을 전국의 읍·면 지역으로까지 확장하는 한편 특수기지국을 설치해 지하철,지하상가,산간벽지등 외진 곳에서도 막힘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신세기 통신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PCS 사업체들의 가격공세에 대해 가입비용·이용료등을 내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또한 이동전화 사용량이나 개인및 법인 여부에 따라 유리한 요금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PCS 시험서비스 D­7… 통신시장 지각변동 예고

    ◎“PCS냐 휴대폰이냐” 진검승부 막올랐다/PCS 3사 내년까지 350만 가입 목표/“첨단기술·마케팅·홍보전으로 결판” D­7.앞으로 1주일뒤면 이땅에 ‘PCS 세상’이 열리며 우리나라 이동통신역사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011(SK텔레콤)과 017(신세기통신)이 장악하던 이동전화시장에 016(한국통신프리텔),018(한솔PCS),019(LG텔레콤)란 세마리 공룡이 뛰어들면서 이동통신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8월1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일제히 PCS서비스를 시작한다.지금까지 말로만 들어오던 ‘꿈의 이동전화’ PCS가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면서 ‘휴대폰 13년의 아성’을 향해 포문을 연다.이로써 SK텔레콤·신세기통신과 같은 기존 이동전화사업자와 PCS사업자는 앞으로 건곤일척의 결사적 공방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개인휴대통신을 뜻하는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는 누구나 싼 값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이동통신수단을 말한다.초기에는 부유층의 이동통신으로 규정한 셀룰러 이동전화(휴대폰)와 대비되는 개념이었으나 현재는 주파수대역만 다른 ‘또 하나의 이동전화’로 통한다.정보통신부도 지난 95년 PCS를 ‘주파수대역만 달리하는 이동전화’로 최종 개념 정리했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재계를 뜨겁게 달궜던 96년 6월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에서는 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LG텔레콤 등 3개 사업자가 삼성·현대·금호등 대기업을 힘겹게 따돌리고 PCS사업권을 따냈다. PCS서비스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3개 사업자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역력히 배어 있다. 현재 PCS 3사가 예상하는 가입자수는 올해 1백만명,내년말 3백만∼3백50만명.SK텔레콤이 지난 13년간 공들여 유치한 가입자 3백50만명에 버금가는 수의 고객을 단 1년3개월만에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PCS3사는 사업자 선정과 사업 준비기간 집중적으로 벌인 홍보활동 덕분에 PCS가 기존 셀룰러폰보다 앞선 기술이란 인식이 널리 확산됐다고 보고 유통 및 마케팅 부문에 막판 전력을 쏟고 있다. LG텔레콤은 국내 유통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오픈 마케팅’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픈 마케팅’은 통신사업자가 유통시장을 독점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가입망을 완전 공개한다는 내용.고객이 전자대리점이나 주유소·슈퍼마켓·약국 등에서 단말기를 마음대로 골라 구입하고 PCS서비스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원 모어 폰(One More Phone)’을 마케팅의 기본전략으로 삼고 있다. 한솔PCS는 전속대리점 방식으로 가되 사업본부제를 채택,조직을 지역본부 중심으로 분산시켜 지역본부장이 사장처럼 실질적인 권한을 갖도록 하는 영업전략을 마련해놓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전국의 노른자위 지역에 산재한 한국통신전화국과 200여개의 시티폰대리점,1만2천개에 이르는 주주사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카드를 준비해 놓았다. PCS통화료는 사업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기본료 월 1만5천원,통화료 10초당 20원 안팎,가입비는 5만원으로 하는 등 셀룰러폰보다 20∼30% 싸게 책정햇다.셀룰러폰은 현재 가입비 7만원에 월 기본료 2만1천원,10초당 통화료는 28원(SK텔레콤 기준)이다. PCS 3사는 보증금을 5만∼10만원으로 하되 셀룰러사업자가 최근 도입한 1만∼1만5천원선의 보증보험제를 채택할 계획이다.단말기는 대리점에 보조금을 내려 보내 가입자가 20만∼30만원만 내고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PCS 3사의 공통된 구상이다. PCS와 세룰러간의 대결은 홍보전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LG텔레콤과 한국통신프리텔은 연말까지 각각 1백50억원을 광고비에 투입할 계획이고,한솔PCS는 2백억원을 광고비로 쓸 예정이다.자그만치 5백억원에 이르는 PCS 3사의 5개월치 광고비는 SK텔레콤의 1년 광고예산 3백50억원을 훨씬 웃도는 액수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수성전략’도 만만찮다.SK텔레콤은 PCS의 세몰이를 초기에 원천 봉쇄한다는 전략 아래 연말쯤 단말기와 가입비를 합쳐 20만원만 내면 휴대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맞불작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CS사업자와 셀룰러폰사업자간의 싸움이 치열해질수록 가입자는 ‘저비용 고품질’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 PCS·휴대폰·시티폰 비교/PCS­통화품질 좋고 부가서비스 많아

    ◎휴대폰­이동중 통화끊김·전파손실 적어/시티폰­파격적인 싼값에 소비자들 호평 몇달 기다리다 PCS(개인휴대통신)에 가입할까.아니면 기존의 이동통신(휴대폰)을 선택할까.그것도 아니면 시티폰(발신전용 휴대전화)을 구입할까. 요즘 이동전화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3가지 선택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각 이동전화의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이 구분되기 때문이다. 오는 8월 상용시험서비스를 거친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는 무엇보다도 통화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통프리텔,LG텔레콤,한솔PCS등 개인휴대통신 3개사는 음성통화를 할 경우 PCS는 기존의 휴대폰보다 1.6배 또렷하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통화성공률도 높다고 주장한다.또 3개사는 PCS가 휴대폰에서는 불가능한 불법복제방지를 위한 인증서비스 및 데이터서비스,지능망 서비스등 더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PCS가 보증금,가입비,통화료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단말기도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휴대폰보다 자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SK텔레콤,신세기통신등 휴대폰서비스 업체들은 “PCS가 디지털 신호수가 조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품질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PCS가 새로운 차세대 이동통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크게 과장된 것이며 오히려 PCS가 이동중 끊김이 잦고 전파손실이 더 많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휴대폰 업체들은 PCS업체들의 가격공세에도 대비,휴대폰 단말기 가격과 이용요금을 속속 내리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통신,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등 시티폰 3개 사업자들은 시티폰의 비용이 휴대폰이나 PCS보다 파격적으로 싸다는 점을 집중홍보하며 고객유치전을 벌이고 있다.시티폰 사업자들은 특히 단말기의 가격이 10만원이하의 모델까지 등장한데다 가입비도 12개월간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종의 걸어다니는 공중전화와 같은 시티폰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 고속주행시 사용할 수 없고 발신전용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동통신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속에 소비자들은 입맛에 맞는 이동통신의 종류와 업체를 고를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PCS냐 휴대폰이냐,아니면 시티폰이냐.소비자의 경제력과 업무내용등 형편에 따라 선택할 일이다.
  • PCS 3사“이통사 새로쓴다”/“이렇게 승부”사령탑 3인의 전략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등 개인휴대통신(PCS) 3사는 오는 8월1일부터 전국적인 시험서비스에 들어가 제반문제점을 보완한 뒤 10월1일부터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3개사의 사령탑으로부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들어본다.〈편집자주〉 ◎016­한통프리텔/한통기술로 고품질 제공 “한통프리텔의 최대 강점은 통화품질입니다.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종가라 할 수 있는 한국통신에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보는 소리’수준의 고품질 통화를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상철 한통프리텔 사장(49)은 22일 다른 사업자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통신서비스의 품질로 승부를 짓겠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민간재벌사보다 다소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마케팅 분야에서는 외부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영업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통프리텔의 016 PCS를 일반가입자에게 알리는 핵심개념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큰 기술’이라 할 수 있다.한국통신에서 100년간 쌓아온 통신운용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잘 걸리고 잘 터지는 016이란 인식이 들도록 앞선 기술을 대외에 보여 주겠다. ­상용화 시점의 가입비와 요금,단말기 가격등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가. ▲구체적인 요금은 아직 검토중이나 다른 PCS사 수준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을 갖고 있다.보증금은 1만원대의 보증보험으로 할 것이며 단말기는 초기가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예상가입자수는. ▲올해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1백50만명을 유치하며 오는 99년 손익분기점인 2백50만명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018­한솔PCS/우수한 인력구성이 강점 “한솔PCS의 브랜드명인 원샷(OneShot)의 핵심개념은 ‘시원하게 통한다’입니다.고객에게 깨끗한 통화음질을 전하겠다는 뜻이자 사업초기에 단번에 1위로 올라서겠다는 결연한 다짐입니다” 정용문 한솔PCS사장(63)은 이같이 말하며 막힘없는 통화를 강조했다. ­한솔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일부에서는 한솔PCS가 한통프리텔이나 LG텔레콤과의 경쟁에서 뒤질지 모른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물론 한솔PCS가 다른 경쟁사보다 경험이나 기술 등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바로 이같은 위기의식이 오히려 한솔의 장점이다.또 다른 회사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인력구성 역시 강점이다.한솔PCS는 완벽한 통신서비스,완벽한 고객서비스,완벽한 고객만족의 3대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요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클 텐데. ▲우선 보증금을 10만원이내로 할 예정이다.가입비는 5만원선이고 기본요금은 1만5천∼1만7천원,이용요금은 10초에 2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이다. ­연말까지의 예상가입자수와 장래 가입자 확보목표는. ▲PCS는 휴대폰보다 한차원 높은 이동통신수단이다.한솔PCS는 올 연말까지 30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이동통신인구가 더욱 늘어 1천8백만명쯤 될 때 한솔PCS는 3백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장기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사업준비는 잘돼 가고 있는지. ▲8월의 상용시험서비스와 9월의 시범서비스,11월의 상용서비스를 대비한 대리점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019­LG텔레콤/가격보다 서비스질 특화 정장호 LG텔레콤사장(56)은 “019 PCS는 서비스의 질에 맞추어 요금을 결정하므로 다른 사업자와는 관계없이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부터 상용시험서비스에 돌입하는 LG텔레콤의 019 PCS의 사업준비 현황은. ▲LG텔레콤은 지난해 7월 설립된 이래 1년동안 업계 최초의 고객센터 개소,6개의 교환국과 기지국 설치,망관리센터와 전산원 구축 등 상용시험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당초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조기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는 이유는. ▲조기 상용시험서비스는 PCS 사업개시를 위한 기반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막대한 비용을 들여 확보한 시설을 조기에 서비스하는 것이 시장경제 원리와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 아닌가. ­LG텔레콤의 유통전략은. ▲LG텔레콤은 시장공개 원칙에 따라 가입망을 공개키로 했으며 통신운영사업자로서 유통시장을 독점하거나 통제하려는 가입망 운영은 시장경제와 공정경쟁에 위반되는 시대착오적 방법이어서 채택하지 않을 방침이다. ­요금체계는 ▲기본요금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기본료를 월1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10초당 이용요금은 21원,가입비는 5만원으로 할 계획이다. ­PCS단말기의 가격과 특징은. ▲PCS단말기는 120g대로 소형·경량화하고 다양한 색채를 채택,연령층에 걸맞는 패션 제품들이 공급될 것이다.고객은 20만원대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 30만원 내외에 PCS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새달부터 PCS 서비스/제조업체 단말기 출시경쟁

    ◎한통프리텔·LG·삼성 등 초기시장 선점위해 막판 구슬땀/퀄컴·모토로라 등 외국사도 군침 PCS서비스 일정이 두달 남짓 앞당겨지면서 PCS단말기 제조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초 10월을 전후해 PCS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다소 여유를 부리던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8월 서비스 시작때 단말기를 내놓지 못하면 초기 시장 선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아래 신제품 출시를 위해 막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PCS단말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모토로라·퀄컴·맥슨전자등 6곳.이중 국내 업체들은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화가 추진되던 지난 94년부터 미국 퀄컴사에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PCS단말기 개발에 매달려 왔다. 초기 PCS단말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LG정보통신.이 회사는 지난 11일 ‘PCS 통화시연회’에서 무게를 무려 120g대로 줄인 플립형의 PCS단말기를 취재진에 처음 선보였다. LG정보통신은 ‘프리웨이 PCS폰’(가칭)이란 이름의 이 제품을 이달말 우선 그룹내 임직원들에게 시험용으로 나눠준 뒤 8월중순쯤 일반 예약가입자에도 공급한다.‘프리웨이 PCS폰’의 8월 한달간 공급물량은 1만5천∼2만대며 9월부터는 월 3만대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9월하순쯤 새 모델 2∼3종을 선보여 올 안 모두 40만대의 단말기를 생산,PCS3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LG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업계 처음으로 국내외용 PCS단말기를 개발,형식검정을 획득했다.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넥스트웨이브사와 3억달러 어치의 PCS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계약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동안 2백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최근 PCS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끝냈다.새 제품은 8월 중순쯤 3개 PCS사업자에 공급하며 일반 대리점 판매는 10월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제품은 자사가 미국에 수출중인 PCS단말기(무게 190g)를 150g대로 소형화해 국내용으로 바꾼 것으로 올안 국내 판매 목표치는 30만대.이 회사는 PCS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스프린트사와 2000년까지 앞으로 3년간 총 6억달러어치의 단말기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6월 17일 1차분을 내보냈다. 현대전자는 LG정보통신이나 삼성전자보다 조금 늦은 10월쯤 PCS단말기를 내놓는다.이 제품은 무게 150g대의 플립형으로 올 판매량은 7만대 정도.현대전자는 또 미국의 이동통신 교환기 전문 제조업체인 플렉시스사와 PCS용 소형 교환기를 공동 개발,9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의 PCS서비스업체인 GWI사에 단말기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퀄컴·모토로라 등 외국 통신기기업체도 국내 PCS단말기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퀄컴은 지난 5월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에 처음 공개한 PCS단말기 ‘Q폰’을 빠르면 오는 9월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Q폰’은 송화기 부문을 열어 쓰도록 돼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가 가로 5.6㎝,세로 10.2㎝,두께 2.5㎝에 지나지 않는다. 모토로라도 CDMA 디지털휴대폰 시장의 부진을 PCS단말기로 만회한다는 전략 아래 10월쯤 초소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이 제품은 가로 5.2㎝,세로 9.4㎝,두께 2.1㎝에 무게가 88g인 기존 아날로그 휴대폰 ‘스타텍’과 비슷한 초소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품질·아이디어·마케팅/히트상품 3박자 “눈에 띄네”

    ◎우수한 품질 반짝이는 아이디어 참신한 마케팅 히트상품의 요건은 무엇일까.히트상품의 3대 요건은 ‘우수한 품질’‘반짝이는 아이디어’‘효과적인 마케팅’이다.대개 이 3가지 요건이 어우러져야 제대로 된 히트상품이 탄생한다.세가지를 완벽하게 갖추기는 어렵다.10개의 상품이 시장에 나오면 히트할 수 있는 상품은 하나나 둘이 될까말까다.빛도 보지 못한채 단명으로 일생을 마감하는 상품들도 수두룩하다.‘히트상품이 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기 만큼 어렵다’는 말도 한다.과장일지 몰라도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품질은 최상급이다.소비자들의 선택에 의한 검증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히트상품은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의 결실이다.상품 전문가들은 히트상품이 되기 위한 1차 조건은 품질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품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아이디어를 헛되게 만들 뿐이다.품질이 나쁜 제품을 기발한 판촉전략으로 소비자에게 파는 것은 고객을 속이는 행위다.제품을더 많이 팔기 위한 경쟁사와의 선의의 경쟁에 의해 품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서울신문이 선정한 히트상품 중에서는 특히 뛰어난 품질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제품들이 많다.냉장실과 냉동실에 냉각기를 따로 설치한 삼성전자의 ‘독립만세 냉장고’나 깨끗한 음질과 어디서나 잘 터지는 휴대폰을 선언한 LG정보통신의 ‘디지털 휴대폰 프리웨이’ 자동차의 성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대우자동차의 ‘누비라’ 완벽한 정수 기능에 한발 다가선 청호나이스의 ‘나이스 냉콜 정수기’ 등은 품질로 히트상품을 성취한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만도기계의 김치 숙성고인 ‘위니아 딤채’ 대현의 음식물 탈수기 ‘짜식이’ 선경제약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국민카드의 ‘패스카드’ 대동주택의 ‘황토방 아파트’ 해태음료의 ‘갈아만든 배’ 등은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경우다. 고객들에게 상품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수단은 차별화된 광고와 판촉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선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고급맥주는참신한 마케팅이 돋보인다. 조선맥주의 ‘하이트엑스필’은 젊은이 취향에 맞추어 고급 오토바이를 명동과 대학로,신촌,압구정동 등으로 몰고 다니며 시음회를 펼쳐 신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진로쿠어스의 ‘레드락’은 레드락 음악회를 포함한 페스티벌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이에 맞서 OB의 ‘카프리’는 ‘랄랄라 댄스 콘테스트’와 같은 이벤트로 젊은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억에 오래 남는 참신한 광고야 말로 소비자들이 그 상품을 고르게 이끄는 가장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다.여름철을 맞아 눈길을 끄는 음료광고들이 많다.톱스타 채시라를 등장시킨 동원산업의 음료 ‘해조미인’ 광고는 시선을 모은다.채시라의 표정연기와 걱정하는 듯한 대사를 통해 우리 몸도 공해로 오염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점이 어필하고 있다.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이 함유된 음료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씻어내린다는 내용의 이 광고는 효능을 충분히 전달해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광고로 히트상품에 등극했다고 볼 수 있는 상품으로는 LG전자의‘바이오 에어컨’ SK텔레콤의 ‘디지털 011 이동전화’ 대우자동차의 ‘라노스’ 조선맥주의 ‘하이트맥주’ 등을 들수 있다.
  • 삼성전자·LG·현대전자 디지털휴대폰 매출 1조원

    디지털 휴대폰 단말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올 상반기에만 판매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 디지털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올 상반기중 모두 1백60만대의 디지털 휴대폰을 판매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합친 휴대폰 단말기 판매실적 8천2백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단일 정보통신제품으로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했다. 통신업계는 하반기에는 개인휴대통신(PCS)이 기존의 휴대폰시장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매출이 상반기처럼 크게 늘지 않겠지만 전체 판매실적 2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휴대폰 매출이 급증한 것은 올들어 소비자들의 정보화·첨단화열풍으로 구매계층이 다양화된데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가격 인하경쟁을 활발히 폈기 때문이다.
  • ‘휴가철 급전’ 휴대폰없어도 “OK”/다양한 서비스 총점검

    □한곳에 머물때 ­‘착신통화 전환’ 신청 ­호출기·타전화 이용 ­전국 어디서나 수신 □여러곳 다닐때 ­‘141 연락망’ 개설·‘전화사서함’ 신청뒤 비밀번호나 개인별 열쇠번호 이용 ­필요한 음성메시지 주고받을수 있어 휴대폰이 없어도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 온 전화를 휴가지에서 받을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집과 사무실을 비울때 ‘착신통화 전환서비스’나 ‘전화사서함’ 등을 활용하면 급한 연락을 받지 못해 낭패를 볼 우려가 없다. 휴가지에서 연락사항을 전달받을수 있는 서비스로는 ‘착신통화 전환’‘141연락방’‘전화사서함’‘전화메시지 전달’ 등이 있다. ‘착신통화 전환’은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 온 전화를 전국 어디서나 다른 전화로 돌려 받거나 무선호출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먼저 해당 전화국(각 국번+0000)에 서비스를 신청한 뒤 걸려온 전화를 다른 전화로 돌려 받으려면 ‘◎+88+착신희망번호’를,취소할 때는 ‘#+88+◎’을 누르면 된다.이용요금은 부가 사용료가 월 1천원.시내로 전화할 때는 발신자가통화요금을 낸다.시외로 통화하거나 무선호출로 전환하면 발신자는 시내통화료를 내고 서비스 신청자가 무선호출 이용료 및 시외통화료를 부담한다.이 서비스는 한 곳에 머무는 휴가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여러 곳을 여행할 때는 ‘141 연락방’이나 ‘전화사서함’이 유용하다. ‘141 연락방’은 연락방을 개설해 일반 전화나 공중전화를 이용,휴가지에서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수 있는 서비스.우선 전화로 141을 누르고 음성안내에 따라 전화기의 ‘◎+연락방번호(7자리수)+#+비밀번호(4자리)+#’순으로 눌러 신호음이 나올때 인사말을 녹음한 뒤 #버튼을 누르면 연락방이 개설된다. 개설된 연락방에는 비밀번호를 누르면 녹음된 메시지를 들을수 있게 돼 있다.자신의 연락방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연락방에 등록된 일반전화나 무선호출기의 번호로 메시지 도착여부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연락방은 전달된 내용이 5개까지 저장되고 녹음 가능한 시간은 1분이내며 마지막 사용한 날로부터 이틀이 지나면 자동으로 연락방이 없어진다.이용요금은 50초당 40원. ‘전화사서함’은 사서함번호(4자리)와 열쇠번호(7자리)를 이용해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수 있는 서비스.우선 전화국 영업창구에 서비스 가입신청을 해야 한다.가입비는 7천원.31일간 이상 이용하면 월 기본 사용료 1만원,30일 이내 사용때는 하루 1천원을 내야 한다. 휴가지에서 동전이나 공중전화카드가 없어 시외전화를 할 수 없을때에는 ‘수신자 요금부담통화’와 ‘제3자 요금부담’‘161 신용통화’를 이용하면 된다. ‘수신자 요금부담통화’와 ‘제3자요금부담 통화’를 이용하려면 일반전화 1번,공중전화는 긴급버튼에 107번을 눌러 안내원이 나오면 지역명,요금부담 전화번호 등을 알려 주면 된다. 또 현금이 없을때 이용할 수 있는 ‘161 신용통화’는 공중전화나 일반전화를 이용해 통화하고 요금은 미리 지정한 전화번호로 내는 서비스다.미리 전화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부가 서비스요금은 1천원이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 “수성과 도전” 한치 양보없는 영토싸움/업계 라이벌전 뜨겁다

    ◎휴대폰­011 “전국통화”·017 “통화품질” 혈전/자동차­대우 할판경쟁 선공… 현대 즉각 맞대응/소주­진로·그린 한판… 수도권 시장다툼 볼만/맥주­하이트·라거 점유율다툼 연말께 승부/아이스크림­롯데 품목 최다… 해태·빙그레는 ‘맛’승부/불이는 관절약­‘원조’ 케토톱 독주에 트라스트 맹추격 ‘용호상박’.불황의 시대에 경쟁업체(상품)들간에 살아남기 위한 혈전이 한창이다.‘한번 밀리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불꽃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부동의 수위를 고수해온 업체는 후발 라이벌들을 따돌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신상품을 잇따라 개발,출시하고 있다. 반면 라이벌들은 ‘영원한 승자’는 결코 없다며 비밀무기를 내세워 고지점령을 위한 진군의 나팔을 힘차게 불어대고 있는 형국이다. 통신시장에선 011과 017이,주류부문 맥주시장에선 하이트와 라거가,소주시장에선 진로와 두산경월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선 현대와 대우,기아가 혼전을 벌이고 있다.또 사계절 상품으로 부상한 아이스크림부문에서는 철옹성 롯데제과를 둘러싸고 해태제과,빙그레,롯데삼강이 맹공을 가하고 있다.붙이는 진통제 시장에선 태평양제약과 선경제약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화장품시장에선 국산과 외산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덕택에 소비자들은 호황기의 두툼한 주머니사정일 때나 누릴수 있는 서비스를 한껏 향유하고 있다.어쩌면 불황기에 소비자들이 누릴수 있는 유일한 특혜인지도 모른다. 사생결단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업계는 자동차.대우자동차가 지난해 말이후 레간자,누비라,라노스 등 3종의 신차를 동시에 선보인뒤 ‘정상정복’을 선언하면서부터다.대우는 지난해 11월 ‘라노스’ 시판 첫날 단일차종 하루 계약 대수로는 사상 최고치인 6천709대를 기록한데 이어 누비라 8천389대(97년 2월),레간자 10만175대(4월)로 기록경신의 가도를 달려왔다.특히 라노스는 시판 2개월째인 지난 3월 1만1천대가 팔리면서 쏘나타Ⅲ를 따돌리고 ‘베스트 셀링카’에 오르면서 업계를 긴장시켰다. 이에 대해 현대는 뉴엑센트로 출시하고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Ⅲ 마르샤 등에 대해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에 들어가는 등 ‘대우견제’에 나섰다.기아도 세피아 후속모델인 S­2,크레도스 웨건,미니밴 KV­2 등을 잇따라 내놓고 광고를 집중하면 대우바람을 잠재울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프라이드 영은 경차·라노스 등을 겨냥한 두마리 토끼잡이 전략의 표본이다. 011(SK텔레콤)은 따돌리기 전략으로 후발 017(신세기통신)을 견제하고 있다.011은 전국에 2천280역곳의 기지국을 확보,전국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통신대전’에서 적을 제압하려는 전략이다.또 통화권의 세계화도 강점중의 하나.여행중에도 단말기를 가져가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미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4개국에서 동남아 유럽으로까지 확대된다.SK텔레콤의 허점을 찾아 시장침투에 나선 017의 전략은 ‘100% 디지털’ 즉 통신의 질로 승부하겠다는 것. 맥주시장은 3파전 양상이다.지난해 첫 정상에 오른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상처받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왕위 재탈환을 노리는 OB의 라거,진로쿠어스의 카스 등 3개 브랜드간의 치열한 접전이 볼만하다.하이트의 맹활약 덕분에 지난해 맥주 역사 30년만에 수위를 차지한 조선맥주는 반드시 정상을 지키겠다는 각오지만 OB역시 잃어버린 영예를 되찾겠다는 투지가 불탄다.특히 최근 OB라거 열풍은 기대를 부추긴다.연말쯤 시장점유율이 1∼2%차이로 역전될 것으로 점쳐지는 것도 열풍의 강도가 워낙 세기 때문이다.변수는 진로쿠어스의 카스의 활약상. 소주시장에선 영남시장을 둘러싼 진로와 두산경월­대선­무학­금복주 연합세력간의 밀고당기는 고싸움을 계속되고 있다.두꺼비의 영남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두산은 자사의 맹장 ‘그린’을 영남권에 풀어 진로의 진입을 견제하는 한편 두꺼비 소굴인 수도권에 그린을 대량 살포하겠다는 전략이다.진로는 두꺼비 맛을 아는 소비자들의 마음이 변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뿐이다. 지난 78년 아이스크림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88년 이후 근 10년간 부동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무더기 신제품 출시전략’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있다.떠먹는 아이스크림 맥스 마블,천연과일이 함유된 튜브형 아이스바인 주물러 맞땡겨,다양한 과일향의 싱싱 시리즈,유지방 함유율이 높은 고급아이스크림,파인애플 등 다양한 맛의 비얀코 등을 속속 선보일 계획. 이에 대해 ‘브라보콘’의 해태제과는 업계 2위를 다투는 빙그레를 제칠 생각이다.수입 아이스크림에 대적하기 위한 고급 브라보콘 피스타치오 피칸프러린과 갈아만든 홍사과 갈아만든 배 등 전통원료를 활용한 제품,펜슬형태의 탱크보이 등으로 시장우위를 점한다는 전략. 빙그레 역시 쥬시네모 투게더팝과 같은 신제품과 쿠앤트 시리즈,우리배로 만든 큰배바 시리즈 등의 주력제품을 승부수로 내던진 상태.경쟁력을 ‘맛’에서 찾고 있다. 히트상품에서 꼭 빠지지 않는 상품중의 하나인 ‘붙이는 진통제’.선발 태평양제약의 케토톱은 지난 94년 6월 출시되면서 진통제는 먹기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아이디어 상품.한해 25억원어치가 팔렸다.40·50대 중년 여성과 노인층의 필수품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그것은 지난해 1백50억원대의 판매량이 입증한다. 은행잎으로 만든 혈액제제 징코민 선풍을 기넥신으로 뒤따라잡은 경력이 있는 선경제약은 케토톱의 독주를 ‘트라스트’로 막고 있는 장본인.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데다 패취 형태로 피부에 접착할 수 있는게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자평이다.
  • 최소형·최경량 디지털 휴대폰 개발/삼성전자,내주초 시판

    삼성전자는 14일 코드분할방식(CDMA)중 세계 최소형,최경량의 플립형 디지털 휴대폰을 개발,오는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담배갑 크기의 이 휴대폰은 139cc로 CDMA중 세계 최소형인데다 142g으로 마의벽으로 인식되어 오던 ‘150g의 벽’을 허물었다.이와함께 초절전 내부설계 회로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의 채용으로 디지털 모드시 세계 최장인 연속통화 360분,최대 100시간 연속대기 시간을 실현했다. 이밖에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예약통화 기능,상대방에게 삐삐 호출시 자동적으로 자기번호를 송출해 주는 자기번호 송출기능,시간을 알려주는 알람기능,외국 24개 도시의 국제시간을 표시해 주는 국제시각 표시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 “휴대폰 연체료 갚으려 살인”/20대 구속

    ◎부녀자 살해후 야산에 시신 유기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3일 부녀자를 목졸라 살해하고 금품을 턴 뒤 시신을 야산에 버린 김정태씨(27 식당종업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7)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5월 28일 하오 11시40분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야산 오솔길에서 귀가중이던 이 동네 박영숙씨(37)를 강제로 4백여m 떨어진 야산으로 끌고가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나뭇잎으로 덮어 숨겨놓고 핸드백을 뒤져 현금 3만원과 일본 엔화 3천300엔,은행 신용카드 1장 등을 턴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라 박씨와 같은 집에 세들어 사는 김씨의 형(31) 주변을 수사하던중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궁한 끝에 이날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박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김씨는 경찰에서 “형에게 50만원을 빚진데다 핸드폰 사용요금이 연체돼 이를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 디지털휴대폰 아날로그 추월/CDMA방식 채용… 통화품질 우수

    ◎이달초 이동전화인구 53%가 가입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수가 크게 늘면서 국내 이동전화시장이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디지털 이동전화 전체 가입자수는 지난 6월16일 2백9만9천명을 기록,아날로그 가입자 2백9만3천명을 앞질렀다.이어 지난 5일 현재 SK텔레콤의 디지털 가입자는 1백66만2천명,아날로그가입자는 2백2만6천명,그리고 신세기통신의 디지털 가입자수는 68만1천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인구 4백36만9천명 가운데 디지털방식이 53%인 2백34만3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96년 1월 부천·인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만인 지난 1월말 1백만명을 돌파했고 다시 5개월만인 지난 6월초 2백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가입자 증가세는 아날로그 이동전화가 지난 84년 서비스에 들어간지 11년만인 95년 1월 1백만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나게 가파른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 가입자수가 급속도로 불어나는 반면 아날로그 전체 가입자수는 올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아날로그 가입자수는 96년말 2백29만명에서 지난 3월 2백21만명,6월초 2백11만명으로 떨어져 하루 평균 2천여명이 줄어들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방식의 서비스를 함께 하는 SK텔레콤을 보면 96년말 전체의 79.5%를 차지하던 아날로그 가입자비율이 지난달말에는 44.4%로 뚝 떨어졌다. SK텔레콤은 아날로그 가입자가 하루 평균 2천명씩 감소하고 디지털 신규가입자가 9천∼1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다음달 초순이면 자사의 디지털 가입자가 아날로그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가입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동전화사업자들도 이에 걸맞는 통화품질 개선,요금 인하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현재 월평균 전체 이동전화요금의 45%를 차지하는 기본료(SK텔레콤 2만1천원,신세기통신 2만2천원) 비중을 선진국과 비슷한 35% 수준이 되도록 요금체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삐삐·휴대폰/“헌것 줄께 새것 다오”

    ◎보상교환 판매·분실땐 중고증정 ‘인기’ 오래된 통신기기를 새 것으로 바꿔 주는 ‘단말기 보상교환판매’와 무선호출기 분실자에게 중고삐삐를 무료로 주는 ‘중고삐삐 증정’행사(사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말기 보상교환’은 자사 가입자에게서 최소액만 받고 구형 단말기를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단말기 제조업체는 매출을 늘리고 서비스사업자는 고객 이탈을 방지하며 가입자는 알뜰구매를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지난 3월 ‘단말기 보상교환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나래이동통신은 한달 평균 5천명 가량이 구형삐삐를 신형으로 바꿔가는 등 가입자들의 호응도가 의외로 높자 이 행사를 7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나래이동신은 현재 닉소 나래텔 등 일반삐삐는 1만9천800원,모토로라 리베로프로·건영텔레콤 블루버드 등 광역삐삐는 2만4천∼2만9천700원,팬택 나래텔메신저 등 문자삐삐는 3만9천600원에 교환 판매하고 있다. 삐삐를 잃어 버린 가입자에게 나래이동통신과 서울이동통신이 실시하고 있는 ‘중고삐삐 무료증정’행사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서울이통이 지난 한달동안 이 캠페인을 벌인 결과 하루 평균 150명,최고 300명의 삐삐 분실고객이 중고삐삐를 받아간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이통과 나래이통은 이 캠페인을 이달말까지 한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객상담센터(서울이통 02­5577­015,나래이통 02­5678­015)에 삐삐 분실사실을 알린 뒤 가까운 영업소를 찾아가 삐삐를 받으면 된다.삐삐를 분실하고 나서도 가입해지를 않은 가입자는 기존의 호출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신세기통신은 기존의 아날로그휴대폰 사용자가 자사의 디지털휴대폰으로 가입을 변경하면 가입비 7만원을 면제해 주고 단말기도 시중보다 싼 값에 판매하고 있다.디지털휴대폰 보상판매 가격은 삼성전자 제품(SCH­100,SCH­100S,SCH­200)이 25만∼36만원,LG정보통신 제품(LDP­800) 32만원,현대제품(HHP­9400)14만원,퀄컴 제품(QCP­800)이 13만5천원. 서울이통 관계자는 “보상교환판매가 신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유도하므로 모든 이동통신업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97년도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 안내

    ◎호황업종 1만8,000명 중점관리/카드결제 기피 2,3000업소 입회조사/부정환급협의자 4,500명 철저 확인 국세청은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와 유흥업소,부동산임대업자 등 1만8천여명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원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을 상대하는 고급 유행의류 판매업소와 골프 관련 사업자,휴대폰 판매 등 통신사업자,이벤트업종,결혼사진 등 결혼관련 사업자,부동산컨설팅업소,대형 외식업소도 상대적 호황업종으로 분류,중점 관리하기로 했다.특히 신용카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5천만원을 넘는 음식·숙박업소,일부 대형할인점 중 신용카드 가맹을 하지 않았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한 것으로 파악된 2천300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을 분석한 뒤 입회조사되 경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97년도 제1기 부가세 확정신고(7월1일∼25일) 안내’를 통해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 등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부가세신고 때 매출액을 성실하게 신고했는지 여부를 정밀 검증,불성실신고 혐의가 있으면 자기시정 기회를 주고 수정신고 후 추가 세금을 내도록 하는 한편 응하지 않을 경우 곧 바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고 마감 전 고급 유흥업소 등 중점 신고관리 대상 사업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입회조사 결과와 종전의 신고내용 분석사항,각종 세원관리자료을 토대로 수입금액 등을 추정,서면으로 개별 통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되돌려 받으려는 부정환급혐의 사업자 4천500여명을 골라내 세금계산서 수수 사항,환급서류의 정당성 여부 등 철저한 현지확인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연간 매출액이 2천4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탈세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세무간섭을 배제하기로 했다. 이번 부가세신고 대상자는 법인 17만명과 개인사업자 가운데 일반과세자 95만명,간이과세자 29만명,과세특례자 1백22만명 등 2백63만명으로 법인 및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분의 사업실적을,개인 일반과세자중 지난 4월 예정고지를 받은 사업자와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는 지난 1월1일부터 6개월동안의 사업실적을 각각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 휴대폰 가입보증금 폐지/SK텔레콤 오늘부터

    휴대폰 가입보증금제가 사실상 폐지돼 앞으로 이동전화 가입이 훨씬 수월해진다. SK텔레콤은 대한보증보험과 협약을 맺고 이동전화 가입때 보험료 2만원을 받는 대신 보증금 20만원은 면제해주는 ‘보증보험가입제’를 도입,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 ‘반짝 반짝’ 아이디어 상품/황금알을 낳는다

    ◎무선통신기기 보급 학대타고 휴대폰 배터리 재충전 ‘지티’/건전지충전기 ‘토토파워’ 불티/환경상품·자동차 관련 상품/주부 가사일 돕느 발명품들도 불황 이겨내고 매출 급신장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불황을 이겨내는 창과 방패들이다.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와 건전지 재충전기 주차방지대 공기정화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다양하다.무선 통신기기 보급확대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승용차의 급증에 따른 주차난 등 사회변화와 맞물려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일부는 이미 ‘히트상품’ 반열에 오를 만큼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토양·수질 오염예방효과 벤처기업인 에이원 엘택이 개발한 일회용 건전지(수은전지) 충전기 ‘토토파워’는 재활용시대에 딱 맞아떨어지는 상품이다.다 쓴 것으로 여기고 버리는 건전지에 70%의 전압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착안,전지에 미세 전류를 흘려 재충전시키는 제품.한번 충전하면 7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5∼20번 반복 재충전할 수 있다.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연간 10억개씩 버려지는 건전지를 재활용해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환경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공공용의 경우 22만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한달만 사용하면 기기값을 건질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없어 팔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8만개 일 수출 지티(주)는 휴대폰의 반사이익을 챙기는 회사.휴대폰의 보급이 최근 급증하면서 2년전에 개발해놓았던 상품이 뒤늦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무게 50g인 담배갑 크기의 이 충전기는 일회용 건전지로 휴대폰의 배터리를 재충전,20분 이상 계속 사용이 가능케 해준다.출장이 잦은 회사원과 기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일본에 8만개를 수출했다. 다용도 방걸레질 의자는 엎드려 걸레질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충을 해소한 ‘우수발명품’.비결은 바퀴다.우레탄 재질의 바퀴를 달아 앉아서 어떤 방향이건 바꾸면서 걸레질할 수 있게 한 것.사용해본 주부들이 이웃에 권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자랑이다.무거운 짐을 나르는데 쓸수도 있다.2만5천원의 시판가격은 요통,무릎관절염에서 해방되는 주부들의 편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는 주장이다. ○요통·무릎관절염서 해방 오스코의 ‘파킹맨’이나 대홍금속의 ‘접이형 주차방지대’는 주차시비를 근절할 수 있는 상품.다른 사람의 주차를 원하지 않을 경웅 접어서 자물쇠로 고정해두면 되도록 고안돼ㅅ다.무거운 드럼통이나 화분을 옮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는게 개발 아이디어다. 동그라미 상사의 ‘시워내’ 역시 자동차 관련 아이디어 상품.성에나 서리를 방지할 수 있도록 특수 약품처리한 것으로 유리창을 한번만 닦아주면 운전자는 성에 서리 김서림 등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된다.지난 4월 과학기술처 주최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기술 신상품전에서 호평을 받았다.수신퓨텍의 ‘트렁크매트’는 트렁크내 액체가 흘러 악취 등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이 꼭 갖춰야 할 상품이다.매트의 가장자리를 구부러지게 디자인한게 특징이다.방수재질을사용,물세척도 가능하고 크기도 차종별로 맞게 설계돼 운전중 움직이거나 미끄러짐은 있을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신기술신상품전서 호평 천우엔지니어링의 ‘그린에어’는 금연시대에 맞는 상품이다.담배연기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기술을 채용한 게 장점이다.오염된 공기를 흡입해서 3단계 여과과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배출한다.혐연가와 애연가를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자평하고 있다.모델,색상,디자인이 용도 별로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금연령,흡연지역 지정 등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린에어가 사람들의 내왕이 잦은 사무실 공항 등 공공용이라면 필터전문 업체인 강남필터의 ‘쾌청’은 가정용 공기정화기.이 제품은 필터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인기도가 높다.독자개발한 음이온 집진터널기술을 적용,흡입된 공기가 공기터널을 통과하면서 정화된다.일종의 번개인 ‘코로나 방전’을 발생시키는 방전핀을 내장,미세분진 세균 등을 태워서 정화하는 게 최대의 장점.가격은 기존제품의 3분의 1선으로 벌써부터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대원 A/G 파워의 자동차 연료 연소 촉매장치는 실린더내에 분사되는 연료의 알갱이를 60분의 1로 쪼개고 유속을 20배 정도 빠르게 해 완전 연소를 유도하는 제품.기술의 핵심은 특수금속망사.연비향상과 매연감소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실차시험을 통해 입증된 제품이다.특히 경유차량이 내뿜는 일산화탄소는 이제 고양이를 만났다고 보면 된다고 회사측은 단언하고 있다.부착시 100% 가까이 배출량을 줄였기 때문. ○음식쓰레기 퇴비로 재활용 국보기전의 ‘매직콤’ 건진아산업의 ‘GA 토미속성발효기’나 흥인화학의 ‘하이필트로메트’ 녹우산업의 ‘그린바이오시스템’은 환경오염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들.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맞물려 업체들의 ‘효자상품’으로 부상한 제품들이다.매직콤은 열풍을 이용,음식 쓰레기를 살균,악취를 제거한 뒤 자동배출하는게 특장점.콤팩트 사이즈여서 수요가 많다.오수배출은 기대할 수 없다.토미속성 발효기는 ‘토미’라는 미생물을 이용,음식물 찌꺼기 축산폐기물 수산물 가공부산물 등을 발효시키는 상품이다.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손꼽힌다. 그린바이오시스템 역시 호기성 미생물군과 효소를 이용,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환경상품이지만 토미속성 발효기 등과 같이 열풍은 사용하지 않는다.회사측은 쓰레기를 100% 분해할 수 있어 배출량이 전혀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하이필트로메트는 호기성 미생물군을 이용한 오폐수 처리기기.순도 90% 이상의 고농축 산소가스를 미생물군에 주입,오폐수 처리속도를 기존제품보다 6∼8배 빠르게 했다.특수용기속에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수가 샐 염려도 없다. ‘반짝이는 것이라고 해서 모두가 금은 아니다’는 서양 속담은 이들 아이디어 상품 앞에서는 타당성을 상실한다.이들 제품을 내놓은 기업들에게 아이디어는 금과 다른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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