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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휴대폰배터리 표준화 절실

    지방에 내려가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은 나는 갑자기 휴대폰배터리가 방전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마침 터미널 한쪽에 모 전자회사에서 자사 휴대폰 사용고객을 위해 충전기를 설치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그런데 그곳에 설치된 충전기가 배터리의 종류별로 20여개가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현재 우리나라는 휴대폰 사용자가 이미 2,500만명을 넘어섰다.그만큼 다양한 모델의 휴대폰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배터리의 규격도 다양하다.휴대폰 배터리의 경우거의 전량을 수입하여 쓰고 있는 실정인데 배터리 표준화의 미흡으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수가 상당하다. 이는 외화낭비의 요인이 될 뿐더러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람직스럽지 못하다.휴대폰을 제조하는 각 제조업체에서는앞으로 이런 점을 고려하여 휴대폰 신모델 개발시 배터리의 표준화를 시도하였으면 한다. 조성훈[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 추석연휴 편리한 ‘전화서비스’ 알아두세요

    추석연휴를 맞아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각종 전화서비스를 알아두면귀성·귀경길이 편해진다.특히 2,800만명의 대이동 과정에서 교통사고 등 긴급한 경우를 당하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착신통화 전환 집이나 직장으로 걸려온 전화를 외부에서 받을 수있다.이동전화,무선호출 등으로 지정해 놓으면 된다.요금은 첫달은무료이며 이후에는 한달에 1,000원.신청은 국번없이 100번. ●141 연락방 서비스 서로 다른 차량에 나눠 타고 갈 때 휴대폰이나무선호출기없이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141로 전화를 걸어개설신청을 한 뒤 일행에게 비밀번호을 알려주면 된다.개설후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공중전화를 이용,141로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를 누른후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다른 일행이 남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1541 콜렉트콜 서비스 현금이나 전화카드없이 전화를 할 수 있다. 공중전화에서는 긴급버튼을 누른뒤 1541을 다이얼하면 된다.일반전화에서는 1541을 누르면 된다.음성 안내에 따라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상대방을 호출해 전화응답 여부를 확인한 뒤 연결해준다.상대방측에 통화료만 부과된다. ●평생번호 서비스 휴대폰이나 받을 수 있는 전화기를 평생번호로 지정해 놓으면 된다.가입비는 없다.월 이용료는 1,000원.평생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한달에 10통 이상 받으면 이용료를 면제받는다.신청은국번없이 100번.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잘쓰면 귀성길 즐겁게

    ‘휴대폰 서비스로 고향길을 더욱 즐겁게…’ 추석 귀성·귀경길에 휴대폰은 빼놓을 수 없는 정보 길라잡이다.이동통신 5사는 추석에 맞춰 교통 날씨 문화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마련하고 있다. SK텔레콤(011)은 무선인터넷 ‘엔탑’을 통해 수도권 교통과 운전편의,대중교통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속도로 다리 터널 등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며 빠른 길과 무인카메라 주유소 LPG충전소 정비센터 등의위치도 안내해준다.국번없이 1333번을 누르면 교통·날씨 정보와 철도 등 대중교통 예매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세기통신(017)의 경우 1539번이나 700-203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소통상황,소요시간,기상상황,노면상황,휴게소 등을 알려준다.무선인터넷 아이터치017의 ‘시티 인포’에서는 전국 도시의 먹거리,오락,레저,교통,숙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무선인터넷 퍼스넷을 통해 교통·날씨정보를서비스한다. 문자서비스인 핸디넷에서도 ‘*+016’을 눌러 접속하면비슷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016-700-2030,02-133번으로도 고속도로교통정보서비스에 연결된다. 한국통신엠닷컴(018)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교통·기상정보를 제공한다.같은 내용을 018-200-1000 자동응답서비스에서도 들을 수 있다.나의 위치를 남에게 알려주는 위치정보 기능도 있다.한통프리텔과한통엠닷컴은 공동으로 9∼13일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추석 귀성객들에게 쓰레기봉투,보온냉컵,고속도로 안내지도,졸음방지용 스티커 등귀성길 필수품을 제공한다. LG텔레콤(019)은 ‘이지채널방송’을 통해 9∼13일 하루 4차례(09:00,13:30,18:00,21:00)에 걸쳐 귀향길 교통정보 상황을 알려준다.상·하행 교통정보를 한국도로공사,교통방송 등 기존 매체 정보를 통해바로 수집,안내해준다. 이밖에 업체별로 제공하는 착신전환,자동연결,폰-메일,e-메일 음성통보 등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위에서도 집이나 사무실에서처럼 전화를 돌려받거나 e-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011+017 시장점유율 50% 논란 재연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LG텔레콤 등 개인휴대통신(PCS) 3사는 8일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내년 6월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0% 미만으로 줄이지 못하면 두 회사의 기업결합은 무효이며,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의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입장을 발표했다.3사는 또 “SK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낸 이의신청은 반드시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축소시한을 2002년 6월말로 1년 연장해 달라는 이의신청을 지난 6월 공정위에 냈으며,공정위는 오는 15일 이를심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PCS 3사가 011·017 가입자들을 가입비를면제해 주면서 빼내가는 것이야 말로 불공정 행위”라면서 “3사의주장은 대꾸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맞받았다. 한편 지난달 30일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축소를 위해 새 휴대폰 공급을 중단한 데 대해 SK텔레콤 대리점 업주 600여명은 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김태균기자
  • “휴대폰 황금알시장 터진다”

    ‘세계 최고의 기술로 13억 인구를 잡아라’ 중국이 이동통신기술로 우리나라가 쓰고 있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을 채택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국내업체들의 중국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중국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현재 6,000만명(세계 2위)에이르고,연간 7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국내 서비스 및 장비업계에는 최대의 시장으로 꼽힌다.2003년이면 가입자가 1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CDMA,발표만 남았다 중국 신식산업부(정보통신부)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 CDMA 도입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한국은 CDMA기술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해외업체에 배타적인 중국이지만 철저하게한국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다.정부와 업계는 올초부터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온갖 ‘공’을 들여왔다.지난 3∼4월 남궁석(南宮晳) 전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이 직접 나서 중국의 CDMA채택을 위해 뛰었고,국내 사업자들의 방중 및 중국인사 초청도 이어졌다. ■잇따르는 통신 거물 방한 이달 중 중국 이동통신업계의 거물급 인사들이줄지어 한국을 찾는다.우선 이달 중순 중국 최대 이동통신 장비회사인 중싱퉁신(中興通信)의 허우웨이꾸이(候爲貴)사장이 LG정보통신의 안양연구소와 구미·청주·서울공장을 둘러볼 예정이고,차이나유니콤의 양시엔주(楊賢足)사장도 삼성전자 등을 들러 협력방안을논의한다.상하이벨의 시궈화 사장도 방한한다. ■합작법인 봇물 SK텔레콤 손길승(孫吉丞) 회장과 조정남(趙政男) 사장은 지난달 28일∼31일 중국을 방문,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및 중싱퉁신과 합작사 설립 등을 논의했다.특히 차이나유니콤과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중이다. LG정보통신은 이미 지난 6월 중싱퉁신과 자본금 3,00만 달러로 CDMA시스템 합작법인인 ‘중싱-LG이동통신유한공사’를 세웠다. 현대전자,코오롱정보통신,텔슨정보통신,스탠더드텔레콤,델타콤,맥슨텔레콤,와이드텔레콤,세원텔레콤,기가텔레콤 등도 각각 CDMA시스템및 휴대폰 등 분야에서 합작 제조회사나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협력 한국과 중국은 다음달 ‘제1차 한·중 CDMA 전문가그룹회의’를 연다.유영환(柳永煥) 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국의 기술을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개량하는 작업 등이 공동 연구될 것”이라면서 “중국이 CDMA채택을 공식 발표하고 나면 다양한 양국간 기술 및사업협력이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011·017 시장점유율 축소 파장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축소를 둘러싼 파장이 일파만파다.이동통신서비스업계·장비업계에다 정부까지 얽히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대리점들까지 가세했다. ◆곤혹스런 SK텔레콤=사태핵심은 SK텔레콤(011)이 신세기통신(017)인수조건으로 내년 6월까지 시장점유율을 50%이하로 줄여야 한다는공정거래위원회 심결.지키지 못하면 내년 7월부터는 하루 11억원씩과징금을 내야 한다.하지만 이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8월말 57.3%로6월(57.6%),7월(57.5%)과 차이가 없다.때문에 50% 축소기한을 2002년 6월까지로 연장해 달라는 이의신청을 지난 6월 공정위에 냈다.이달부터 대리점에 대한 새 단말기 공급도 끊었다.SK텔레콤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기술방식을 놓고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어 운신의 폭도 좁다.한 임원은 “창사 이래 최대위기”라고 표현했다. ◆PCS 강공 드라이브=한국통신프리텔 등 개인휴대통신(PCS) 3사는 SK텔레콤에 대한 공격수위를 높이고 있다.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은 SK텔레콤에서 자사서비스로 전환하면 가입비 5만원을 면제해 준다는 전략까지 내놓았다.3사는 011·017의 신규가입 전면중단,PCS 전환을 원하는 가입자에게 보상금 지급,011·017 대리점에서의 PCS 판매 등을SK텔레콤에 요구하기도 했다. ◆전전긍긍 제조업체=SK텔레콤의 구매중단으로 졸지에 된서리를 맞은 삼성전자·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초비상이다.업계는 “SK텔레콤의 조치는 위법”이라며 지난 1일에는 영업 책임자들이 만나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들고 일어선 대리점=가뜩이나 가입자 축소로 수익이 뚝 떨어진 SK텔레콤 대리점들은 6일부터 본사와 PCS 3사,정통부,공정위를 겨냥한항의폐업에 들어갔다.8∼9일에는 탑골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도 갖는다.또 한통프리텔 등이 전환가입자의 가입비를 면제해주기로 한 것과관련,6일 두 회사를 통신위원회에 제소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PCS 3개회사 ‘反SK’ 한배 탔다

    틈만 나면 아옹다옹 싸워온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최근 공고한연합전선을 구축하며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시작했다.공동보조의주된 타깃은 시장점유율 57%(017 신세기통신 포함)의 거대사업자 SK텔레콤(011)이다. ◆자주 만난다 최근들어 이용경(李容璟) 016 한국통신프리텔,정의진(鄭宜鎭) 018 한국통신엠닷컴,남용(南鏞) 019 LG텔레콤 사장 등 3사사장단이 자리를 함께 하는 경우가 잦다.지난주에도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함께 돌며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SK텔레콤보다 후발사업자인 자신들에 유리한 정부정책을 이끌어내자는 게 핵심이다. 이들은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위가 부여한승인조건인 ‘내년 6월까지 시장점유율 50% 이하 축소’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무리한 출혈경쟁을 자제한다는 ‘동맹결의’도 했다. ◆공동 마케팅·서비스 가시적인 첫 작품이 5일 발표된 할부판매 기간 연장과 SK텔레콤 전환가입자에 대한 가입비 면제.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SK텔레콤 가입자가 기존 이동전화를해지하고 016,018로전환하면 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가입비 5만원을 면제해준다고 밝혔다.LG텔레콤 역시 현재 정통부에 같은 내용의 약관변경 신청을 내놓은 상태.3사는 또 현재 12개월인 휴대폰 할부판매기간도 24개월로동시에 늘렸다.6일에는 유·무선을 연동해 PCS 가입자끼리는 누구와도 자유롭게 채팅을 할 수 있는 ‘통합 채팅’서비스를 시작한다. ◆장비 함께 쓰자 3사는 중계기와 기지국 공유도 추진하고 있다.이미중계기는 올 연말부터 함께 쓰기로 사실상 결론이 난 상태. 중계기는지하나 건물 안 등 전파가 잘 닿지 않는 곳을 연결하는 장치로 지금까지 3사는 중계기 본체 및 광케이블 등을 따로 가설,중복투자라는지적을 받아왔다.3사는 기지국도 공유하는 이른바 ‘그랜드 로밍’도추진중이다.여기에는 LG텔레콤이 특히 적극적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예전에도 공동 보조를 취하려는 노력은 있었지만 번번이 한쪽의 약속파기로 얼마있다가 흐지부지됐다”면서 “그러나 이번 만큼은 3사가 힘을 뭉쳐 SK텔레콤이라는 거대통신사업자를누를 수 있는기반을 닦자는 큰 합의가 도출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SK텔레콤 휴대폰 공급 중단…대리점연합 항의 휴업 결정

    SK텔레콤 전국대리점연합회는 SK텔레콤과 PCS 3사,정보통신부 및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항의표시로 6일부터 9일까지 1,500여 회원사가 일제히 문을 닫는다고 5일 밝혔다. 8∼9일에는 서울 탑골공원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도 연다. 연합회는 “SK텔레콤 본사가 대책없이 대리점에 대한 새 휴대폰의공급을 중단,사실상 영업을 정지시켰으며 공정위와 정통부는 무리한시장축소를 요구,SK텔레콤의 영업을 마비상태로 몰고가고 있다”고주장했다.이어 “한통프리텔 등은 불법적으로 011·017 전환자에 대한 가입비를 면제해 011대리점 생존권을 박탈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
  • 웹 만화·애니방 “인기 캡”

    회사원 강모씨(29)는 요즘 인터넷에서 만화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회사 일때문에 만화가게를 찾을 수 없는 강씨로서는 인터넷이 여간 고마운 게 아니다.아무 때나 만화 사이트에 들어가 마음껏 만화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초고속 통신망 덕분에 동영상 애니메이션까지 즐기고 있다. ■어떤 사이트들이 있나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사이트는 줄잡아 100여개.아직은 기존 만화에 색깔을 입혀 보여주는 방식이지만 점차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곳이 늘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업체로는 엑스뉴스와 클럽와우가 대표적이다. 엑스뉴스는 시사적인 소재를 다룬 패러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남북이산가족과 남북정상회담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이 찾는다.편당 2∼3분짜리지만 흥미있는 소재에 곁들여진 성우 더빙이 인기 비결이다. 클럽와우에서는 기존 유명 작가의 출판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하거나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개봉창작품을 서비스하는 점이 특징이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응용한 e-card와 게임 등도 서비스한다.사이버 머니 등 유료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에는 회원이 17만명에 이른다. ■만화·애니메이션의 전성기가 오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 사이트는 인터넷 서비스업체 콘텐츠 가운데 접속률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다.회원을 늘리기 위해 만화 코너를 앞다퉈 마련하기도 한다.라이코스코리아는 지난 6월 사이버 만화방 코너를 개설한 뒤 방문건수가하루 1,500만건을 넘어섰다.다음커뮤니케이션과 유니텔,나우누리,하이텔 등의 만화코너도 인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를 길러내는 학원도 등장했다.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대원동화 부설 교육기관인 애니메이커랩은 최근 애니메이션PD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기대감에 부푼 업계 국내 만화업계와 애니메이션업계는 인터넷과만화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외환위기 이후침체된 국내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는 8조5,700억원에이르는 올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대부분을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뉴스 김문종(金紋鍾·34) 사장은 “인터넷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새로운 길을 열어준 셈”이라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왜 애니메이션이 인기인가 인터넷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정보검색에서 오락기능으로 옮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수많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재미있지 않으면 쉽게 외면당하는 현실에서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콘텐츠를 꾸미는 새로운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e-메일이나 광고,홈페이지 등에 애니메이션이 활용되고 있다.애니메이션의 응용 범위가 무궁무진한 것은 이 때문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인터넷 애니메이션 어떻게 만드나. 인터넷에서 애니메이션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플래시(FLASH)’기술 덕분이다. 미국 매크로미디어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작은 용량의 데이터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데이터를 모두내려받은뒤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존 방식과 달리 데이터를 내려받으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큰 용량의 데이터를 내려받아도 속도가 느려지거나 시스템이 다운되지 않는다.기존 웹 애니메이션의 문제점인 속도나 용량,화질을 한번에 해결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래시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용량은 일반 사진이나 스캔한 이미지의 1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mov/.avi’등 일반 동영상 파일에비하면 18분의 1 수준이다.그림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이미지 손상없이 깨끗한 화질로 재생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이나 광고,홈페이지 제작 등 응용 범위가 넓다. 김재천기자. *金承煜 대원디지털 부사장 “토종 캐릭터 개발 서둘러야”. “인터넷 시대에 애니메이션이 살아남으려면 보다 과감한 투자와 함께 캐릭터나 게임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대원디지털 김승욱(金承煜·39) 부사장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발전하려면 성급한 결과를 원하기에 앞서 진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인터넷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으로 애니메이션의 응용범위가 광고와 전자상거래,엔터테인먼트,게임 등으로 넓어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애니메이션업계는 기존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인터넷이 외환위기 이후 침체된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OEM방식 수출에서는 빛을 볼 수 없었던 국산 애니메이션을 인터넷을 통해 세계시장에 직접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애니메이션 사이트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것도 이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수익모델입니다.애니메이션을 다양한 서비스나 상품으로연결시키는 기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는 최근 인터넷 애니메이션 포털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애니메이션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사이트를 거의 찾아볼 수없기 때문이다. 24시간 온라인으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VOD(주문형 비디오)서비스를 중심으로 만화 캐릭터를 상품화한 전자상거래,캐릭터를 이용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묶을 계획이다.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서비스에 대비해 휴대폰으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내년 동남아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대원동화와 금강기획에서 굵직한 작품을 만든 베테랑애니메이션PD 출신이다.방송용 애니메이션인 ‘달려라 하니’와 ‘독고탁’‘까치의 날개’ 등을 만들었다.지난해 TV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녹색전차 해모수’ 기획에도 참여했다. 김재천기자
  • 中 경제특구 도입 20년/ 개방당시·현주소 비교

    ‘덩샤오핑(鄧小平) 개혁·개방정책의 기수’를 자임하는 중국 경제특구가 26일로 20주년을 맞는다.경제특구로 지정된 남동부 연안의 5개 소도시들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중국경제의 고도성장을 견인해왔다.중국식 자본주의의 실험장인 경제특구 20년의 오늘을 조명해본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추녀면서 미인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뒤떨어짐을 인정해야 희망이 생긴다”.78년10월 개방노선을 구상중이던 덩샤오핑이 한 말이다.이 말은 49년 사회주의 중국 건설 이후 대약진운동 등 거듭된 경제정책의 실패로 만신창이가 된 중국 경제에 돌파구를 마련한 경제특구의 조성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1980년8월 ‘광둥(廣東)성 경제특구 조례’가 통과돼 정식 개발된 경제특구는 광둥성의 선전(深?)·주하이(珠海)·산터우(汕頭)가 처음 지정됐으며,10월 푸젠(福建)성 샤먼(厦門),88년3월 하이난(海南)성이 각각 추가지정됐다. 특구지정 이후 중국 경제는 10%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98년국내총생산(GDP)이 9,600억달러(약 1,056조원)를 기록,개방 원년인 78년보다 20배 이상 늘었다.교역액도 99년 3,607억달러로 급증하며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했고,외환보유고는 78년 1억6,000만달러에서 올해 1,500억달러를 넘어 세계 2위를 기록중이다.5대 경제특구가 중국의고도성장을 주도한 일등공신인 셈이다. ◆선전 인구 3만의 소도시였던 선전은 1,000여개의 금융기관과 세계1,6000여개의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400만명의 대도시로 탈바꿈했다. 특구로 지정된 이후 선전은 저렴한 노동력 등 최적의 사업환경으로 20%대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다.하지만 선전도 왕쥐(王炬) 전인대부주임이 부패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는 등 ‘고도성장의 쓴맛’도 보고 있다. ◆주하이 중국 최고의 인프라 모범도시로 꼽히는 주하이는 50억달러이상의 외국인 투자액을 유치,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지난해 주권반환된 마카오와 인접하고 있어 ‘마카오 특수’도 기대된다.그동안 연평균 10%대의 성장을 하며 98년의 GDP는 32억1,900만달러.반면무모한 인프라시설 투자로 시정부 재정이 파탄위기에 몰리고 있다. ◆산터우 정보통신·전자산업 육성에 주력한 결과 휴대폰 및 TV보급률 등이 중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97년말 현재 GDP는 전년보다 16%가 늘어난 45억4,800만달러.하지만 밀수 다발지역으로 꼽혀 96년 이후 중앙정부의 본격적인 밀수 단속으로 외국기업들이 줄줄이 이탈,어려움을 겪고 있다. ◆샤먼 푸젠성이 자존심을 내걸고 4,500여개의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등 총력을 기울여 2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쾌속항진을 거듭하고 있다.99년의 GDP는 55억8,000만달러를 기록.반면 60억달러의 건국 후최대 규모의 밀수사건이 적발돼 관리들이 구속되는 바람에 외국인들이 발길을 돌려 산업 전반에 걸쳐 타격을 입고 있다. ◆하이난 섬 전체가 경제특구인 하이난은 관광지여서 공업의 기초가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파격적인 특혜조치를 제공,짧은 기간내 산업기반을 확충했다.98년말 현재 GDP 규모는 53억5,000만달러. 그러나 관광지로 보호하려는 중앙정부의 제한적인 산업정책으로 우대정책이 폐지돼 특구의 의미가 퇴색됐다. khkim@. * 창바오화학 姜永求사무소장의 진단. [주하이(광둥성) 연합] 인접한 중산(中山)이나 포산(佛山)지역만 해도 외국 기업인들로 북적대는데 반해 경제특구인 주하이(珠海)는 외자기업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전자산업등에 주력하겠다고 호언했던 당국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간 듯합니다.” 1994년 선경 매그네틱(주) 사원으로 주하이에 진출한 뒤 2년 전부터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교역사업을 하고 있는 강영구(47·姜永求) 창바오(常寶)화학 주하이 사무소장은 주하이가 5∼6년 전에 이미 선전과의 외자 유치 경쟁에서 뒤졌다고 말했다. ◆주하이 특구는 실패했다고 보나.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다만 중국정부가 최근 5대 특구외에연안 도시들과 서부 개발 진출 기업들에게도 똑같거나 유리한 세제정책을 펴고 있어 특구도시로서의 생명력을 잃은 게 사실이다. ◆투자가들의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규제와 시정부의 재정 고갈로 투자환경이 한층 약해졌다.예를 들어 공장 하나 건설할 때 도로를 50% 포함시키도록 강제하는 등규제가 심각,건실한 기업들에게도 투자지로적합하지 못하다.까다롭기로 유명한 주하이 세관이나 행정당국의 지나친 규제나 이상에 치우친 외자기업들의 노무관리 등도 걸림돌이다. ◆‘특구 폐지론’ 및 ‘무용론’이 한동안 제기됐는데. 보수파의 견제로 한참 떠들썩했던 ‘특구 무용론’이 현실화된 느낌이다.주하이 시정부의 재정이 고갈돼 시정부의 대외 공약인 중공업도시개발이 지연되고 있다.중국 최대 규모인 공항에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 여객기들이 운항하고,항만 건설을 통해 컨테이너 선박들의 입항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 한 외자기업들의 눈길을 끌기 힘들 것이다. *한국기업 진출 현황.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한국기업들은 90년대 초반부터 외국기업들과 함께 중국의 5대 경제특구에 본격 진출했다.1992년8월 한·중 수교를 전후한 ‘중국 특수’바람에 힘입어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크게 늘어나며,지금은 400여개사가 왕성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은 중국 광둥(廣東)성의 선전(深?) 특구와 선전의 인근지역인 바오안(寶安)공업구,룽캉(龍崗),둥관(東莞),후이저우(惠州) 등.삼성 SDI(구 삼성전관) 및 삼성전기,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전자,금호금속 등 대기업과 전자부품업체인 광성전자,완구업체 조선무역 등의 중소기업 등 280여개사의 한국기업들이진출해 있다. 광둥성의 주하이(珠海)의 경우 오디오 생산업체인 선경 매그네틱과완구업체인 (주)세모,한국업체를 상대로 교역하는 창바오(常寶)화학등 3개사만이 진출,그다지 한국기업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주하이 인근의 배후도시인 중산(中山)·포산(佛山) 등에는 전자통신 부품업체인 성환 차이나 등 30여개 업체가 들어가 생산활동에전념하고 있다. 광둥성의 산터우(汕頭)는 중국 정부가 홍콩과 태국 등 동남아 거주화교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정한 특구.따라서 94년 현지 진출한선경글로벌과 한화종합화학,대우 등만이 진출,한국기업들의 진출이대체로 미미한 편이다. 타이완(臺灣)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구로 지정한 푸젠(福建)성의 샤먼(厦門)에는 한중수교 전인 89년 진출,세계적 텐트업체로 성장한 노스폴(구 진웅)을 비롯해 현대종합상사·수산기계설비·한진해운·일양약품 14개사가 진출해 있다. 88년 후발주자로 특구로 지정된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인 하이난(海南)성에는 유일한 한국업체였던 (주)대우의 투자사인 하이위(海宇)석판공업이 7월 하이난성의 우대정책 철폐로 손을 털고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기업은 전무한 상태다.
  • 예산처 ‘첨단 기상정보화’ 집중 투자

    내년부터 철원,청송 등에 기상 및 관측레이더가 설치되고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기상예측모델개발이 이뤄지는 등 기상정보 정확도 제고를 위한 예산이 중점지원된다. 기획예산처는 22일 현재 84%의 예보정확도를 2006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88%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예산에서 기상관측장비와 종합기상정보통신망 등 기상정보화,태풍예측모델개발 등 연구·개발 부문의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처는 특히 ▲현재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실시되는 ‘6시간 예보제’를 울산,창원 등 전국 14개 도시로 확장하는 것 외에도 ▲관악산,강릉 등 4곳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를 백령도와 진도 설치 ▲32대의기상대를 34대로 추가 ▲연구 개발비 대폭 확대 등에 예산을 중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도입한 슈퍼컴퓨터의 활용률을 현재 40%에서 70%까지 끌어올리고 운영인력의 미국 연수 선진기술 교육에도 치중해 ‘슈퍼컴퓨터 예비특보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슈퍼컴퓨터 활용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연구 개발 분야에서는 미국,일본 등과 공동으로 집중관측을 통해 태풍진로 및 지진·해일 조기경보 기술 개발에 역점을두기로 했다. 예산처는 또 통보자동화시스템 기능을 확장해 ARS 131,팩스서비스의 내용을 강화하고 일반인이 휴대폰으로도 더욱 빠르고정확한 기상예보·특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내년 예산에서는 하드웨어부문보다 기상정보화 및 기상 연구 개발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번의 지원 확충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집주변 전자파 세기 알려 줘요”

    앞으로는 자기집 주변의 전자파 세기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기지국이나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인체에 미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전파환경 측정 등에 관한규칙’을 개정,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변에 대형 송전선이 지나거나 이동통신 기지국이 있을 경우,지역 주민들이 전파연구소를 통해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경기도 안양에있는 전파연구소에 의뢰하면 직원들이 해당지역으로 나와 측정한 뒤25일 안에 통보해 준다. 정통부는 또 휴대폰 등 장비제조 업체를 대상으로도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인체흡수율 등을 조사해 주기로 했다.기지국 주변 등의거주지 전자파 측정은 20만원이고,휴대폰 등 업체대상 장비측정은 400만원이다. 김준호(金浚鎬) 정통부 전파감리과장은 “집 주변에 대형 전자파 발생시설이 있는 사람들의 측정 요청이 쇄도,이들의 불안을 덜어주기위해 최소 수수료만 받고 이를 대신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사업용차 오늘부터 운전중 휴대폰 금지

    23일부터 버스 택시 등 사업자용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중 휴대전화사용이 금지된다.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내년 3월 개항할 인천국제공항에도 서울지역 시내버스가 드나들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단,콜택시나 전세버스 등 업무연락을 위해 차량호출용 공중주파통신기기(TRS:Trunk Radio System)나 핸즈프리 등고정 부착시설(이어폰 방식 제외)을 사용하는 경우 예외가 인정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운전중 휴대전화 범칙금 7만원

    내년부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이를 위반할 경우 7만원의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또 단순 음주운전 행위라도 3차례 적발되면 곧바로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올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개정안은 자가용,사업용 가릴 것 없이 모든 운전자의 운전중 휴대폰사용을 금지하되 ▲신호대기 또는 교통체증으로 자동차가 정지중이거나▲구급차와 소방차 등 긴급차량 ▲범죄 및 재해신고 ▲핸즈프리나스피커폰 등의 장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단순 음주운전으로 3차례 적발되거나 음주측정을 3차례 거부했을 경우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마약,대마 등에 중독된 운전자에 대한 면허 취소 규정과 함께국내 운전면허 정지기간 또는 재취득 금지기간에는 외국에서 발급받은 국제면허로 운전을 할수 없도록 명문화했다. 최여경기자 kid@
  • [IT 스코프] 남북이산가족 ‘휴대폰 상봉’

    휴대폰이 남북을 이었다. 한반도를 온통 눈물바다로 만든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한 편의 ‘드라마’에는 휴대폰이 ‘소품’으로 등장했다. 북녘의 가족들은 단체상봉장에서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는,상봉단에서 제외된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휴대폰 상봉이라는 신선한 기쁨을 누렸다.몸이 불편해 상봉장에 나오지 못한 노모와 북에서 온 아들을 연결한 것도 휴대폰이었다. 북에서는 거의 볼 수 없던 새로운 통신기기에 북측 가족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이들은 처음 경험한 휴대폰에 신기해 했고,예상치 못했던 전화상봉에 눈물 흘렸다.이들에게 휴대폰은 더 이상 ‘소품’이 아니었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은 휴대폰으로 단순한 ‘만남’ 이상의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큰 이변이 없는 한 정보통신 분야의 남북교류는 점차 확대될 것이다. 정보통신의 위력을 실감한 북쪽 가족들이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교류를 원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들 대부분이 최고 교육까지받은 인텔리 출신들로 북한사회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라는점이 이를 뒷받침한다.이들은 남쪽가족들이 대부분 휴대폰을 갖고 다니는 것에 놀라는 등 방문 기간 내내 깊은 인상을 받은 듯했다.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 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등장했을 때 전문가들은 정보통신 분야에 대해서는 큰 희망을 걸지 않았다.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된 남쪽과 대부분의 지역이 뒤떨어진 동선(銅線)으로 연결된 북쪽이 교류한다는 자체가 무리라고 판단했다. 북한의 정보통신 시설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21세기로 진입하는 2000년 한반도에서 만큼은 정보기술(IT)이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가 아닌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는 ‘통합기술’(IntegrationTechnology)이 되고 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장에 등장한 휴대폰이그 실마리와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무선인터넷 잡아라”

    ‘닷컴’(인터넷서비스)이 PC를 박차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콘텐츠들이 급속도로 늘고있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전천후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대형 포털이나 커뮤니티 등 닷컴기업들의 무선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휴대폰은 ‘닷컴 대전’ 2라운드의 혈전장으로 변했다. ■움직이는 닷컴/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지난 5월부터 e-메일,주소록,뉴스,날씨,금융,영화 등 10가지의 무선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곧 어린이를 위한 야후! 꾸러기와 실시간 메시징 야후!메신저도 시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e-메일(한메일),뉴스, 커뮤니티칼럼 등을 휴대폰상에서 제공중이다.연말까지 금융,증권,쇼핑,게임,채팅 등 30여가지의 유선 서비스를 무선으로 옮긴다는 계획.프리챌(www.freechal.com)은 일정관리,커뮤니티 게시판,e-메일,게임 등을 제공중이며 라이코스(www.lycos.co.kr)는 이달말 대규모 무선콘텐츠의골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수익 모델/ 업계는 무선인터넷이 기존 유선인터넷보다 훨씬높은 수익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대폰을 통한 이용자들의 사이트 방문이 늘어나면 휴대폰 접속시간만큼의 통화료를 이동통신업체와 나눠가질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한다. 콘텐츠의 유료화도 쉬워질 것으로 전망한다.프리챌 신재명(申載明)대리는 “유료 콘텐츠 이용료를 휴대폰 요금과 함께 청구할 경우,이용자들의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또휴대폰을 이용한 ‘m(Mobile)-커머스’시장이 커지면서 인터넷 쇼핑의 매출도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 ■밝은 시장 전망/ 야후!코리아 염진섭(廉振燮)사장은 “연말까지 국내 무선인터넷 이용자 수가 1,000만명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이미 무선인터넷이 기존 유선인터넷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무선부문 피터 어스킨 사장은 “앞으로 3년뒤에는 무선인터넷 이용자가 PC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봤다. ■인프라 확충이 관건/ 국내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아직 낮은 수준.우선 콘텐츠가 유선만큼 풍부하지 않은데다 이용자들이 비싼 휴대폰 이용료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접속시간이 아니라 외국처럼 정보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받는 식으로 바뀌면 무선인터넷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직 휴대폰의 액정창이 작아서 유선 인터넷만큼 시원시원한 정보검색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숙제다. 김태균기자 wi
  • 휴대폰 가입자 ‘공짜잔치’

    “영화관도 공짜,PC방도 공짜,카페도 공짜,공짜,공짜…” 이동전화 서비스 회사들의 오프라인 마케팅경쟁이 뜨겁다.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데 공짜도 많고,반값도 많다. SK텔레콤은 스피드011리더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행복세상,성공세상 등 4개 세상 회원별로 각종 혜택을 준다.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포공항 라운지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제주도 왕복 항공료만으로 제주도 호텔에서 무료로 이틀을 지낼 수 있다.전국 1,000여개 가맹점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서울 강남 등 11개 지역의 TTL존도 공짜다.TGIF,롯데리아,도미노피자,영화관,크라운 베이커리,마르쉐,포타이,피자몰,롯데월드 등 16개업체를 이용할 때도 할인받는다. LG텔레콤은 카이(Khai)를 내놓았다.음식,게임,영화,스포츠,패션,음악,댄스,여행,레저업체 등과 제휴해 요금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16일에는 부산 광복동에 카이클럽을 열었다. 카페 레스토랑등 전국 1,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최대 4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가맹 PC방 무료이용도 가능하다.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북한 어린이돕기 카이 퓨전 러브 투어 콘서트도 갖고 있다. 지난달 6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대전,경포대·낙산해수욕장,부산지역에서 했다.카이&나이키 3on3 길거리 농구대회도 열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나(Na)만의 공간(Azit)’인 나지트(Nazit)를 운영하고 있다.서울 압구정동과 에버랜드점에서 DDR를 즐기고 메이크업등 교양강좌를 무료로 듣는다. Na 고객은 영화관,PC방,카페,노래방,당구장,비디오방 등 20개 도시80개점을 무료 이용한다. 신세기통신은 I-클럽카드를 발행,다양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카드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OK캐시백,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도 할인해준다. 한통엠닷컴은 전국의 모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20% 특별 할인혜택을 준다.전국 유명 콘도 및 호텔 40∼6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새달부터 86개국서 터진다

    세계 86개 나라,111개 지역에서 손쉽게 휴대폰을 쓸 수 있는 새로운 국제 이동통신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명함 크기의 국제로밍(UIM)카드를 휴대폰에꽂는 것 만으로 유럽방식인 GSM 이동전화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국제로밍서비스를 9월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식 CDMA방식 서비스와 유럽·미주·아시아·중동 등에서 쓰이는 GSM방식 서비스가 공동망으로 묶이는 것은 세계 처음이다. 한통프리텔은 “국내에서 쓰던 휴대폰 번호를 그대로 쓸수 있으며해외현지에서 내국간 통화를 할 때,값비싼 로밍요금 대신 그 나라 국내 통화요금이 적용돼 기존 로밍서비스보다 40%가량 싸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은 20일부터 전국 지점,영업센터,공항라운지(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3층 출국장),국제로밍대리점 등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8,000원만 내고 서비스에 가입하면 UIM카드를 발급해 준다.서비스를받으려면 기존 휴대폰 기본료와는 별도로 국제로밍 기본료로 월 1만3,000원을 내야 한다. 해외에 나갈 때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n016라운지에서 GSM폰을 무료로 임대,국제로밍카드를 휴대폰에 삽입하면 바로 쓸 수 있다. 한통프리텔 표현명(表鉉明)이사는 “올 연말 상용화할 차세대 IS-95C통신망에도 이 방식의 국제로밍을 적용,IMT-2000(차세대이동통신)전 단계에서 전세계 단일통화권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02)2190-0016김태균기자 windsea@
  • 휴대폰 제조업체 “옛날이 좋았지”

    ‘아,옛날이여!’ 휴대폰 제조업계가 꽁꽁 얼어붙은 시장을 녹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휴대폰 보상판매,멤버십 혜택 등 전에 없던 마케팅 수법까지 들고 나왔다.하지만 올 6월 이전까지의 ‘황금시대’가 다시 올 지는 미지수다. 휴대폰업계가 사상 최악의 된서리를 맞은 것은 지난 6월1일 휴대폰보조금이 완전히 사라지면서부터.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이 제공하는15만∼20만원대 보조금을 통해 휴대폰을 헐값에 장만해 온 가입자들은 갑자기 ‘생돈’ 30만∼60만원씩을 내게 되자 발길을 뚝 끊었다. 6월 이후 휴대폰 판매량은 그 이전의 20∼30%수준.국내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5월 82만대를 팔았지만 6월에는 19만8,000대로 24%에 그쳤다. 타격이 크기는 서비스업계도 마찬가지지만 불량가입자 정리와 시장안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 등 순기능도 많아 비교적 느긋한 입장이다. 급해진 제조업계는 다양한 판촉작전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6일 기존사용자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애니콜 멤버십 클럽’을 도입했다. 영화 및스포츠 무료 관람,문화시설 우대입장,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이에 앞서 7월 한달동안 10개월 무이자 카드 할부판매와 최고 12만원의 보상교환 판매도 했다. LG정보통신도 구형 휴대폰을 가져오면 14만∼16만원에 새 것으로 바꿔주는 보상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중급 휴대폰이 30만원쯤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50% 값을 내린 셈이다.자사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의 집이나 사무실로 일일이 보상판매안내문을 발송할만큼 적극적이다. 하지만 자체 유통망없이 100%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에 납품만 하는제조업체들의 사정은 더욱 안좋다. 보조금 폐지 이후 판매량이 월 3만대 밑으로 떨어진 현대전자의 관계자는 “통신업체들의 마케팅에 기대는 것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지만 이들도 최근에는 판촉 이벤트 등을 최소화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KBS ‘환상마을 토포토포’

    KBS2가 17일부터 ‘날아라 슈퍼보드’의 후속 만화영화로 국내에서제작된 ‘환상마을 토포토포’(목 오후6시30분)를 방송한다. 3차원 애니메이션인 ‘…토포토포’는 국내 최초의 3차원 애니메이션인 ‘삐까뽀 친구들’의 후속편이다.가전제품을 의인화한 ‘삐까뽀…’는 KBS2에서 지난 2월18일부터 3개월동안 방송돼 10대 미만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고 현재 요르단 국영방송에서 방송되고 있다. ‘…토포토포’는 ‘삐까뽀 친구들’의 영웅이네 식구들이 도시를떠나 전원주택으로 이사가면서 시작된다.이곳에는 인간에게 버림받은로봇쥐 아칸과 그의 부하인 박쥐 배드맨, 들쥐 미키마우스가 나쁜 짓을 일삼고 있다.휴대폰 세라가 악당에게 납치되면서 전자계산기 청소기 밥통 등으로 구성된 친구들이 세라를 구출해내는 과정을 그렸다. ‘삐까뽀친구들’에 나왔던 삐삐가 사라지고 다른 가전제품은 금속느낌이 덜 나도록 디자인됐다.이외에도 제작진은 감자·토마토 부족등 자연과 관련된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경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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