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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면 편리한 추석길 긴급전화

    추석 귀성·귀경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경황이 없다.연휴기간에 급한 전화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KT가 운용중인 ‘긴급 전화번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착신통화 전환- 집이나 직장전화를 고향집 전화나 휴대폰 등에 지정하는 서비스다.국번없이 100번을 걸은 뒤 ‘*→88→착신희망번호→*’순으로 신청하면 된다.요금은 가입 첫달은 무료,다음 달부터 월 1000원. ◆141 연락방- 일행이 따로 귀성길에 오를 때 휴대폰 없이도 연락할 수 있다.‘141’로 신청한 뒤 일행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휴게소 등의 공중전화로 연락방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일행이 남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3일간 이용하지 않으면 폐쇄된다. ◆부재중 안내- 100번으로 가입신청을 한 뒤 ‘*→66→*’순으로 버튼을 누르면 ‘부재중 안내’상태로 전환된다.이용료는 무료이다. ◆고속도로 정보(1588-2505)- 고속도로 상황,통행료 및 거리,휴게소 이용,자동차서비스,LPG 충전소 등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541(콜렉트 콜)- 공중전화에서는 ‘긴급버튼’을 누르고 1541을,일반전화에서는 바로 1541을 누르면 된다.음성안내에 따라 이름을 입력하면 교환원이 상대방의 전화응답 여부를 확인한 뒤 연결한다.상대방에게 통화료만 부과된다. ◆기타- 교통정보는 국번없이 (1333)▲일기예보(131)▲관광정보(134)▲사람·차량 행방 문의(182)▲응급질병 상담 및 병원안내(1339)▲어린이 찾아주기센터(02-777-0182)▲가스사고신고(02-3411-0019)▲수도고장신고(121)▲전기고장신고(123) 등이다. 정기홍기자
  • 휴대폰LCD 판매 삼성SDI 세계1위

    삼성SDI가 올해 휴대폰용 LCD(액정화면)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삼성SDI에 따르면 미국의 평면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 서치사는 최근 내놓은 ‘2002년 세계 중소형 LCD 공급’ 보고서에 삼성SDI가 9500만개의 휴대폰용 LCD를 생산,시장점유율 23.6%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삼성SDI가 이미 올 2·4분기와 3·4분기에 각각 23.7%,25.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일본 세이코엡슨과 네덜란드 필립스를 제쳤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휴대폰용 LCD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요인으로 ▲노키아,모토롤라 등 대형 거래선의 공급량 증가 ▲LCD가 2개씩 들어가는 듀얼폴더 핸드폰 시장의 확대 등을 꼽았다.컬러휴대폰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컬러LCD판매가 늘어난 것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고향 부모님께 효도폰을

    ‘부모님께 휴대폰을 선물하세요.’ 휴대용 단말기인 ‘실버폰’이 효(孝)상품으로 큰 인기다.업체들도 추석대목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최근 20만원 중반대의 컬러 실버폰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중·장년층을 겨냥한 저가형 실버폰이 3개월만에 20만대가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은 것이다.고객층이 노인임을 감안,복잡한 기능을 없애고 정형화한 40여개 문장중 하나를 선택,간편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낼수 있도록 했다.월 기본료가 6000원인 미니요금제이다. KTF는 부모님을 위한 ‘효’를 시판중이다.KTF의 계층별 대표상품으로 업계 최초의 실버폰이다.기본요금은 9800원,통화료는 10초당 36원이다.액정화면의 글자가 커 노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누를때 소리로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긴급상황때 119로 연결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KTF는 추석을 맞아 ‘효’상품 가입자와 사전에 신청한 가족간 통화에 대해선 5회선에 한해 10%를 할인하는 ‘효가족 할인’도 한다. SK텔레콤은 단말기는 판매하지 않지만 월 1만 2900원에 10초당 39원의 통화료가 적용되는 실버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은행·통신 손잡기 활발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서비스들이 다양해지면서 은행과 통신업체간 짝짓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은행 김정태(金正泰) 행장이 “앞으로 은행의 경쟁상대는 통신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금융시장에서 통신회사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의 모바일(Mobile) 뱅킹은 계좌이체나 조회 정도만 가능했다.그러나 은행과 통신간 제휴를 하면서 휴대폰을 이용해 현금카드 없이도 돈을 인출할수 있게 됐다.휴대폰에 접속할 때마다 일일이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KTF와 제휴해 휴대폰 에 ‘현금인출 승인번호’를 받아 현금자동인출기에 입력,최고 100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는 ‘캐쉬바로 인출서비스’를 17일부터 실시한다.이 은행은 SK텔레콤·LG텔레콤과도 접촉해 서비스 대상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조흥은행도 KTF,SK텔레콤,LG텔레콤과 제휴해 창구에서 신청을 하면 휴대폰에 설치한 바코드를 현금자동인출기가 읽게 해 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KTF와 제휴해 현금인출 말고도 증권사 송금서비스,대출·주택청약 이자조회(국민은행),세금납부(농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말부터 KT와 제휴해 유선전화로 온라인 뱅킹을 할 수 있는 ‘리빙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좌이체·조회 등도 할 수 있다.기존의 모바일 뱅킹이 자판 입출력이 복잡하고 화면이 작아 조작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한 조치다.이 은행 관계자는 16일 “인터넷뱅킹 등이 생소한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외환은행,수협중앙회,경남은행 등도 KT와 계좌이체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우리·한미·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전자화폐서비스인 ‘네모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전자상거래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화폐를 지불한 효과를 갖는 서비스다.이를 이용하려면 네모홈페이지(www.nemo.co.kr)에서 휴대폰에 고유 번호를 부여받아 다시 홈페이지에 입력해 가입하면 된다.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모바일 뱅킹이 주를 이뤘으나 거래를 할 때 통화가 자주 끊기고 문자 입력방법이 복잡해 계좌이체 실적이 저조했다.”면서“통신을 통한 금융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통신회사와의 추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KTF와 제휴,휴대폰 016·018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K-merce 신한카드’를 발급했다.내년 2월까지 휴대폰 요금 납부를 이카드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신청한 달부터 3개월간 요금을 월 5000원씩 할인해 준다.이후 요금이 월 5만원 이상이면 2000원,5만원 미만이면 1000원씩 할인해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제전화 ‘춘추전국시대’

    국제전화시장이 선·후발 사업자간의 서비스경쟁이 불붙으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분야별로 수성과 공략이 공존하는 형국이다. 선발인 유선사업자들은 자체 광케이블망을 이용한 음질을 내세우고,후발인 휴대폰사업자는 싼 요금으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특히 유선사업자들은 휴대폰 이용자가 급격히 늘자 기업과 기관,단체를 겨냥한 멤버십 제도를 도입,파격적인 요금파괴 서비스에 나섰다. ◆시장 현황- 유선사업자로는 2∼3년전까지 시장을 주도해 온 KT,데이콤,온세통신이 있다.SK텔링크,KTF,하나로통신,LG MRO 등 20여사는 98년 사업을 시작했다. 하나로통신이 지난 13일 유선 국제전화시장 참여를 결정, 유선사업자가 4곳으로 늘어 영역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후발 사업자간의 매출액 점유율은 8월 현재 75% 대 25%이지만 발신통화량은 54% 대 46%로 점차 휴대폰 시장쪽으로 옮겨지고 있다. ◆휴대폰사업자는 싼 요금- 휴대폰사업자들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삼고 있다.요금이 001,002 등 유선보다 50∼75%나 싸다.그러나 음질이 좋지않아 기업등 덩치 큰 고객보단 개인이용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SK텔링크는 ‘00700’의 홍보가 주효하면서 지난해 휴대폰 시장을 40%나 점유했다.올 상반기에도 전년도 동기보다 20%의 증가세를 보였다.SK텔링크 관계자는 “국제전화는 음성전화 중에서 요금이 가장 부담스러운 서비스”라면서 “요금이 싼 휴대폰을 통한 국제전화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KTF의 ‘00345’는 지난해 7월 5억 7358만원이던 매출을 1년만에 17억 6000만원으로 늘렸다.㈜LG MRO는 최근 ‘00388’ 휴대폰요금을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인하,시장선점을 노리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연말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하기 위해 부가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유선사업자,통화질과 멤버십 강화- 유선사업자들은 휴대폰사업자의 저가공세에 맞서 ‘인터넷폰’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KT는 ‘00727’,온세통신 ‘00365’,데이콤은 ‘00300’을 서비스하고 있다.요금이 휴대폰 통화와 비슷하고 유선보다는 최고 75% 싼 편이다. 특히 유선사업자들은 멤버십 강화에 초점을맞추고 있다.회원에 가입하면 휴대폰통화와 비슷한 요금으로 음질이 좋은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KT는 ‘001 스페셜DC’,데이콤 ‘002 파워DC 플러스’,온세통신은 ‘008 슈퍼DC’를 운영중이다. 온세통신 관계자는 “휴대폰 국제전화시장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통화품질이 유선보다는 크게 떨어져 당분간 유선전화 이용량과 매출액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카드연체 신용불량자 급증

    신용카드 대금연체로 신용불량자가 8월 한달새 14%나 증가하면서 신용대란이 우려된다.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사람도 10만명에 육박했다. 신용불량자가 급증한 것은 개인워크아웃제(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가 시행되면 빚을 탕감받을 지 모른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로 ‘버티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3일 발표한 ‘8월중 신용불량자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새로 등록된 건수는 76만 1745건으로 7월보다 13.89%(9만 2912건)나 증가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5∼6%대의 증가율을 보였던 신용카드 신용불량자가 10%대를 넘어선 것은 2년여만에 처음”이라면서 “이달말 본격 시행될 개인워크아웃제를 앞두고 빚을 탕감받을 지 모른다는 기대 때문에 빚을 갚지 않고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개인워크아웃 대상은 5개 금융권에 진 빚이 3억원 미만이고,금융회사 한 곳에서 빌린 금액이 전체 대출액의70% 미만이며,빚을 갚을 의지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빚을 갚으라는 신용카드사들의 독촉을 피해가려고 마음먹으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면서 금융기관 전체 신용불량자 수는 모두 238만 1717명으로 전월보다 7만 1611명(3.09%)이 증가했다. 금감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용불량 등록이 해제된 153만 5760명 가운데 올해 7월까지 9만 6761명이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휴대폰 사용 요금을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례는 지난 8월까지 29만 7330명이었다.이 가운데 30∼39세가 9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도 이날 ‘금융권의 개인대출현황’에서 “30대 미만의 1인당 빚이 1584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리스크(위험) 관리가 강화되면 신용불량자 양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대출받은 가구의 평균대출액은 약 5000만원이었다.연간 소득의 18.5%를 이자로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미경 김유영기자 chaplin7@
  • 뉴스라인/ 삼성전자, PDA겸용 휴대폰 출시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PDA(개인휴대단말기)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단말기인 ‘애니콜 MITs’(모델명 MITs M330·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제품은 팜(Palm)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팜과 통신모듈 간의 완벽한 융합을 위해 자체개발한 프로토콜인 ‘TAPI’를 적용했다. 액정은 대화면 256컬러 터치스크린이며 40화음 벨소리를 제공하고 옵션으로 전용 착탈식 외장형 카메라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60만원대이다.
  • “반도체·전자 4분기성장 견인”

    올 4·4분기 우리 경제는 반도체·전자·일반기계 등 주요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다만 성장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주요업종의 3·4분기 실적과 4·4분기 전망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국제유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정유·철강·석유화학·섬유 등 원유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주력업종 -내수·수출 호조 내수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반기계 19.3%,전자 17.0%,석유화학 6.4% 등 대다수 업종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섬유는 17.2%,건설은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세계경제 회복세와 함께 미국·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수출 급감으로 인한 반등효과 등에 힘입어 대다수 업종의 호조가 예상된다. 반도체 93.9%,섬유 34.2%,일반기계 21.4%,전자 20.9%,자동차 19.8%,조선 18.6% 등 대부분 상승세가 예상된다. 반면 정유와 철강은 각국의 수입규제 강화에 따라 각각 9.9%와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자동차 쾌청,정유·섬유 흐림- 자동차는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생산과 내수가 각각 13.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수출도 19.8%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는 연말특수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생산 14.3%,내수 17.0%,수출 20.9%의 신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반도체는 개인용컴퓨터 교체주기에 따른 신규수요확대와 휴대폰 보급 등에 의한 메모리 시장확대 등으로 생산 79.4%,수출 93.9%의 상승률이 예상된다. 일반기계는 경기회복세 유지와 건설경기 상승세,미·중·유럽 등지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생산 15.7%,내수 19.3%,수출 21.4%의 증가세가 예상된다.철강은 내수 증가율의 상대적 둔화와 수출 감소세 지속으로 생산과 내수는 0.2%,2.1%씩 늘어나는 반면 수출은 4.6% 줄어들 전망이다. 조선은 일부 조선소의 파업 등으로 인해 풍부한 물량확보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생산 33.4%,수출 18.6%의 신장세가 예상된다. 정유는 유가상승과 수출 시장여건 악화,일부 정유사의 재무유동성 악화 등으로 생산과 수출이 각각 1.1%,9.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내수는 2.2% 늘어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가전·자동차·건설 등 연관산업의 수요증가로 생산 11.1%,내수 6.4%,수출 16.8% 등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CDMA 휴대폰 단말기 삼성, 4억弗규모 中수출

    (베이징 연합) 삼성전자가 12일 밤 중국연합통신(차이나 유니콤)과 4억달러에 이르는 CDMA 2000 1X 휴대폰 공급계약에 서명했다. 이 계약은 태동중인 중국 CDMA 휴대폰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을 통틀어 단일 계약,단일 모델(SCH-X199)로는 최대 규모다.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70만대의 CDMA 2000 1X 휴대폰을 중국연합통신에 공급한다.한국 기업이 중국에 이처럼 대규모 액수의 휴대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는 처음이어서 한국 휴대폰의 중국 진출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중국연합통신은 상호 기술 지원과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전략적 단기 협력 파트너십 구축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 아파트기준시가 인상/ 내용·문제점

    ■네가지 사례 분석/ 서초 56평 양도세 6배 올라 서울·수도권일대 아파트 기준시가가 대폭 상향조정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세금이 얼마나 올라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도세는 아파트마다 기준시가는 물론 취득과 양도시기,보유기간 등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가구마다 확인해야 한다.상속·증여세도 기준시가와 공제액·세율에 따라 달라진다.부동산업계는 일괄적인 추정은 어렵지만 과세액이 10배 이상 오르는 아파트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도세 얼마나 오르나- 인천시 연수구 A아파트 34평형을 2000년 9월1일 취득한 사람이 기준시가가 조정된 13일 이후 매매한다면 조정 이전에 매매했을 때보다 양도세를 868만 4100원 더 내야 한다.상승률이 180.8%나 된다.취득 당시 기준시가는 6700만원이었으나 지난 4월4일 고시와 이번 고시에 따른 기준시가는 각각 1억 2800만원과 1억 5800만원이다.이번에 기준시가가 3000만원 올랐다.양도소득을 토대로 산출된 과세표준액에 따라 4월 고시 때의 과세표준 4000만∼8000만원에 적용되는 27%인데 이번 고시에는 8000만원 초과 때 적용되는 36%의 세율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양도세가 800만원이나 더 많아진다[사례1]. 2000년 9월1일 취득한 경기도 성남시 53평형 아파트를 매매할 때도 이번 조정 고시에 따른 양도가액을 적용할 경우,조정 전보다 1578만 6000원(상승률250.9%)의 양도세를 더 내야 한다.기준시가가 500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사례2]. 2000년 9월1일 취득한 서울 서초구 56평형 아파트도 이번에 기준시가가 2억원 올랐기 때문에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양도세를 7082만 1000원 더 내야 한다.4월의 1356만 3000원보다 6배나 오른 것이다[사례3]. ◆증여세도 오른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68평형 아파트를 앞으로 아들에게 증여하면 9495만원의 증여세를 더 내야 한다. 이 아파트의 종전고시를 적용한 증여 재산가액은 7억 7950만원으로,직계존·비속인 경우 적용되는 공제 3000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은 7억 4500만원이 된다.여기에 10억원 이하 증여에 적용되는 세율 30%를 곱하면 증여세액은 1억 6485만원이 된다. 이번 고시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에 30억원 이하에 적용되는 세율 40%를 곱하면 증여세는 2억 5980만원이 산출된다.결국 증여세가 1.5배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사례4]. 김미경기자 chaplin7@ ■실거래가의 80~90%로 인상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등 부동산투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다시 세금의 칼을 빼들고 나섰다. 부동산투기거래자나 부동산중개업자를 세무조사한 데 이어 기준시가와 재산보유세를 올리기로 한 것이다.기준시가 조정은 지난 4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5개월여만에 재차 기준시가를 올린 것은 1차 상향조정후에도 부동산투기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더 극성을 부린 탓이다.정부 안팎에서는 부동산투기과열이 계속될 경우 자칫 물가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셌다.또 부동산 가격 폭등은 서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등 계층간 갈등을 초래하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강력한 수단인 금리인상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로 일단 보류됐다.무엇보다금리인상은 자칫 부동산뿐 아니라 회복과정에 있는 국내 경기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됐다.따라서 세금으로 부동산 투기를 다스리기로 한 것이다. 행정자치부가 부동산투기과열을 방치한다는 비난여론을 의식,재산세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나 워낙 소폭이어서 과연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이다.또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제대로 수용할지도 관심사이다. 주병철기자 bcjoo@ ■특별세무조사 이후/ 중개업소 휴대폰·심야영업 ‘휴대폰 영업·심야영업을 아시나요.’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단속반이 중개업소에 불시에 들이닥쳐 서류 등을 가져가자 11·12일 양일간 서울과 수도권의 중개업소는 대부분 문을 닫아 걸었다.문 열어 놓았다가 단속반에게 서류 등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협회 관계자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중개업소가 어디 있느냐.”며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단속이 시작되면 문을 닫았다가 뜸해지면 다시 여는 현상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문닫았지만 영업은 지속-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서울과 수도권 중개업소의 70% 이상이 문을 닫았다. 서울 강남의 J중개업소는 문을 닫았지만 일반전화를 휴대전화에 연결,영업중이다.외부에서 전화로 매물도 받고 매수주문도 받는다.중개업소 김모 사장은 “주변에 문을 열어 놨다가 국세청 조사반이 들이닥쳐 서류 등을 가져간 곳이 3개업소나 된다.”며 “아예 문을 닫고 ‘휴대폰 영업’을 하는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의 B공인도 휴대폰으로 영업중이다.이사철을 맞아 전세방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심야영업도 성행- 낮에는 문을 닫았다가 밤에만 문을 여는 중개업소도 있다.단속반이 밤에는 활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이들은 밤에 잔금등을 받고,중개행위도 벌인다.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생각에 밤에 문을 열어 일을 하고 있다.”면서 “여론몰이에 중개업자만 고달프다.”고 말했다. ◆세입자들은 불편- 중개업소가 문을 열지 않으면 세입자들은 불편하다.휴대폰영업이니 심야영업 등을 한다고 하지만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과 같을 수는 없다. 세입자들은 중개업자들과 같이 세를 놓은 집을 둘러봐야 하는데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김모씨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 매물을 찾아 중개업소에 연락을 했더니 밤에 오거나 아니면 며칠 후에 오라고 했다.”며 “이유를 알고 보니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개업소가 문을 닫는 것은 중개수수료 수수나 고객의 거래비밀이 노출될 것을 꺼려한 때문”이라며 “중개수수료를 현실화하고 실거래가에 근거한 세금을 부과하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관심끄는 ‘적과의 동침’

    시장 선점을 위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던 이동통신업계에 ‘적과의 동침’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11일 휴대폰을 이용한 지불·결제사업을 함께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분야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 풀이된다. LG텔레콤은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개발한 적외선 지불결제(IrFM) 규격으로지불 및 결제를 하고 가맹점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휴대폰 신용카드 결제 등의 사업과 관련,국내 기술규격의 표준화를 앞당기고 m-커머스(모바일 전자상거래) 분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뉴스라인/ 큐리텔 휴대폰 2개모델 출시

    휴대폰단말기 수출전문업체인 팬택&큐리텔은 16일 ‘큐리텔 DD-600'과 ‘큐리텔 C-500' 2개 모델을 내놓는다. 큐리텔 DD-600은 고화질 TFT-LCD(초박막형 액정)를 적용했고,큐리텔 C-500은 신세대 젊은층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초소형 컬러 듀얼폴더제품이다.
  • 뉴스라인/ 아날로그 방송 수신 HDTV출시 外

    ◇소니코리아는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에서도 디지털의 초고화질을 구현한 32인치 디지털 HD TV인 베가 모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해상도가 기존보다 30∼60% 향상됐다.값은 299만원.(02)3273-2000 ◇SK㈜와 씨티은행은 10일 ‘엔트랙 전용 신용카드’를 공동으로 출시키로 했다.이 카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10만원 안팎의 엔트랙용 네비게이션 단말기와 50만원 상당의 최신 휴대폰을 지급하며 대금은 향후 카드사용으로 발생하는 적립 포인트로 갚게 된다.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는 10일 KT,하나로통신,두루넷 등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과다 경품지급,가입비 및 설치비 면제 등 이용약관 위반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통사 마일리지 ‘눈속임’

    사업가 홍두식(55·서울 마포구)씨는 최근 보상판매를 통해 새 휴대전화기를 바꾸려고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았다.구형 단말기를 4년이상 썼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구입한지 6개월이 지난 단말기 보상금은 일률적으로 2만원입니다.정보통신부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전면 금지하는 바람에 마일리지를 활용한 보상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홍씨는 결국 대리점이 내놓은 기획상품 단말기보다 10만원 정도 더 내고 ‘보상판매’를 받아야했다. ◇마일리지 보상판매는 ‘속빈 강정’- 마일리지는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면 그 실적만큼 할인을 해주든지 선물 등을 주는 마케팅 방법이다.현재 이동통신 업체들은 6개월마다 마일리지에 따라 핸즈프리 등의 경품을 주고 있다. 이동전화 대리점들은 지난해 7월 단말기 보조금이 없어지면서 휴대전화 값이 10만∼15만원이나 뛰자 마일리지제도를 단말기 보상판매제에 앞다퉈 도입했다.마일리지에 따라 단말기 보상금을 차등지급한 것이다. 그러나 올초 정통부가 단말기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해석,집중단속에 나서면서 휴대전화 기기변경 관련 마일리지 보상제는 유명무실해졌다.또 업체들은 최근 보상제 없이도 컬러휴대전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배짱까지 부린다.그래서 고객들은 중고 휴대전화를 헐값에 넘기거나 장롱 속에 넣어둬야 하는 실정이다. ◇이통업체 정부에 책임 전가- SK텔레콤은 새로 가입한지 6개월 이상 지난 고객들이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에서 2만원을 깎아줄 뿐이다.게다가 일부 대리점들은 지난달까지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전혀 보상판매를 하지 않았다. KTF는 마일리지에 상관없이 고장나지 않은 중고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보상금 3만원을 준다.LG텔레콤은 단말기는 2만원,충전기·배터리는 각각 5000원에 구입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2001년 7월 3대 이동통신 업체들이 마일리지 보상으로 10만원 정도 싸게 단말기를 판매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고 휴대전화가 5만∼10만원에 팔리는 것에 비하면 보상금이 터무니없이적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관계자는 “정통부가 마일리지 보상제도를 단말기 보조금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폐휴대전화기 활용 서둘러야- 일본 이동통신 업체들의 경우 보상판매 활성화를 통해 폐휴대전화를 수거, 금을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있다.NTT도코모,KDDI,J폰 등 일본 서비스업체들이 보상판매로 수거한 폐휴대폰을 금속 전문업체들이 헐값으로 사들여 금을 비롯한 기타 금속을 추출한다.지난해 이 방법으로 재활용된 휴대전화가 2000만여개에 달했다. 김호기(金晧起) 연세대 교수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폐기된 휴대전화가 1290만대에 이른다.”면서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국이 한국업체들도 폐휴대전화 회수 및 재활용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시내통화料 10초단위 부과

    내년부터 KT의 시내전화요금 부과체계가 현행 3분에서 10초 단위로 변경될 전망이다. KT는 최근 휴대폰에 밀려 매년 15%씩 감소하는 시내전화 통화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요금부과 단위를 휴대폰과 같이 10초로 바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같은 요금부과 체계로 시내전화가 휴대전화보다 훨씬 싸다는 점을 인식시키고,요금체계의 세분화로 사용자가 실용적으로 유선전화를 사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요금수준을 결정한 뒤 정보통신부 인가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10초당 통화료는 5∼6원이 될 전망이다. 정기홍기자
  • 뉴스라인/ KTF 부동산정보 실시간서비스

    KTF는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정보를 휴대폰으로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매직엔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부동산 위치와 연락처를 비롯 리모델링,이사정보,법원·민간경매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이용방법은 무선인터넷 ‘매직엔’에 접속,‘7.뉴스/스포츠/생활정보’‘7.생활정보·부동산·자동차’‘1.종합부동산’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 이상철 정통부장관 “”휴대폰料 인하폭 이달중에 결정”

    이상철(李相哲진)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기자 간담회에서 “휴대폰 요금 인하에 부정적이지 않다.”면서 “이달 중에 인하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10월쯤에 요금을 내릴 것임을 내비쳤다.다음은 일문일답. ◆휴대폰 요금인하 요구가 거센데 업체의 이익이 어디에 쓰였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기업의 이익을 모두 요금 인하로 상쇄하면 경영 합리화의 목적이 없어진다.그러나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활성화 등을 검토,이달 중 요금 인하폭을 결정하겠다. ◆통신정책 골격인 3강 체제는 당초대로 가나 시장은 살아있기 때문에 늘 변한다.따라서 소비자 편익 측면에서 ‘3’이란 숫자를 강조하는 것이지 궁극적으론 경쟁 체제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2’든 ‘4’든 숫자에 연연치 않겠다.그러나 독점은 안된다.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합병조건은 제대로 이행되는지 10월에 위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자료를 검토 중이다. ◆LM(유선→무선)통화 개방은 언제 하는가 꼭 해야 한다. 하지만 KT의 전화국 90%가 적자상태여서 당장 어려울 것 같다. 정기홍기자
  • 벨소리플레이어 ‘폴리폴리’

    벤처기업 ㈜이노디지털은 단화음 휴대폰을 화려한 175화음으로 바꿔주는 벨소리플레이어 ‘폴리폴리’를 출시했다. 엑세서리처럼 휴대폰에 연결하면 진동감지센서를 통해 벨을 울린다.최대 7곡을 저장할 수 있다.가격은 3만9000원.(02)3438-3512.
  • 수재민 통신료 할인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태풍 ‘루사’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통신요금을할인해 주는 등 수해민 지원사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수재민 고객에게 회선당 5만원 한도에서 8월 사용요금을 감면해 주고 5000여대의 중고 휴대폰 단말기를 파손된 단말기와 교체해 준다. 또 오는 19일까지 피해 사실확인서(읍·면·동사무소 발급)와 주민등록등본,신분증을 지점에 제출하면 요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KT도 수재민 수용소 등에 무료전화를 설치하고 9월 한달동안 사용한 전화요금(10월 청구분)의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가산금 부과없이 연장해 준다.수재민이 주거지를 옮길 경우 전화장치비(1만 4000원)도 면제해 준다. 정기홍기자
  • 移通 차기서비스로 경쟁

    KT와 SK텔레콤 등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이 차기 서비스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핵심 네트워크를 통합하거나 부가서비스를 한단계 높인 각종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을 먼저 파고들겠다는 것이다.주력 사업자가 주도하지만 후발 사업자의 생존권 몸부림도 만만찮다. ◆유·무선 인터넷 포털시장- ‘대첩(大捷)’을 위한 KT와 SK텔레콤간의 선전 포고일이 코앞에 다가왔다.KT는 다음달 유·무선 포털사이트인 ‘렛츠KT닷컴’ 서비스를 시작한다.계열사는 물론 제휴 인터넷기업의 콘텐츠도 이용할수 있는 게 장점이다.KT는 향후 이 사업에 2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의식,자회사인 SK넷츠고의 유선 사이트인 ‘NATE닷컴’과 지난해 인수한 라이코스 코리아를 합해 유·무선 포털서비스로 10월 새 출발한다.대대적인 ‘그랜드 오픈’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SK텔레콤은 ‘NATE닷컴’을 야후 코리아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로 끌어 올리겠다는방침이다. 업체들은 앞으로 이들 닷컴을 개인휴대단말기(PDA),차량장착용단말기(VMT)와 연계한 유·무선 인터넷서비스로 완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무선랜 시장- KT는 무선랜 서비스인 ‘네스팟’을 차세대 전략사업 모델로 내세운다.최근 ‘네스팟’과 삼성전자의 노트북 ‘센스’를 결합한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 KT는 향후 ‘네스팟’과 이동전화간의 로밍서비스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관계자는 “최근 한달새 기존 10배의 신규고객을 끌어 들여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도 LGIBM과 손잡고 ‘하나포스 애니웨이’ 고객을 올 연말까지 2만 5000명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서울 코엑스 등 370여곳에 핫스팟을 설치했고,대학가 등에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시장선점을 위한 무선랜용 PDA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SK텔레콤은 자사의‘NATE’ 전용 PDA인 ‘포즈’를 지난달 30일 판매에 나섰다. ◆인터넷 전화인 VoIP- KT는 네트워크 통합이란 큰 틀에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자사 국제전화인 ’00727’로 시작해 최근에는 KT메신저폰을 내놓았다.하나로통신도공격적이다.11월 무선랜 인터넷 전화인 ‘애니웨이 VoIP’를 상용화한다. 유선인터넷 가입자에게 시내전화번호인 6000번대를,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는 ‘0506’ 평생전화번호를 VoIP 착신번호로 제공한다.후발 업체인 데이콤과 온세통신은 기업용 서비스에 무게를 두고 있다.데이콤은 6월에 서비스를 시작했고,온세통신은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선다. ◆카드사업 시장- 지난 4월 가장 먼저 적외선 휴대폰 결제를 상용화한 LG텔레콤에 맞서 SK텔레콤이 비슷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인 ‘1-Chip’ 사업을 10월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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