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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만에 3집 앨범 낸 ‘록의 대부’ 전인권

    ‘산전수전 공중전 수중전 우주전 등 겪을 것 다 겪었어요.이제 남은 코스는 ‘발전’뿐입니다.” ‘록의 대부’‘가요계의 기인’ 등으로 불리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전인권이 14년 만에 3집 ‘다시 이제부터’를 들고 돌아왔다. “그동안 불렀던 노래보다 좋은 게 아니라면 하고 싶지 않았어요.많은 제작자가 찾아왔고,개인적으로 돈도 필요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지키는 게 더 중요했으니까요….” 그의 데뷔작 ‘들국화 1집’은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 명반 100선중 1위로 꼽혔다.2집에서도 ‘행진’‘그것만이 내 세상’ 등 히트곡을 냈고 솔로앨범중 ‘돌고 돌고 돌고’ 등으로 명성을 지켜갔다.그렇지만 그 뒤부터는 잇단 대마초 추문,별거와 이혼 등 시련을 겪어왔다. “새 앨범은 그동안 힘든 일을 겪으면서 토해낸 결과입니다.이전 작품만큼 세상을 놀라게 할 자신이 있어요.” 총 15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비틀스 스타일의 복고풍으로,원숙미가 묻어난다.일본인 프로듀서 하치(가스가 히로후미)가 함께 작업했다. 처음으로 부른 사랑노래라고 자랑하는 ‘코스모스’와 ‘새야’는 헤어진 부인을 생각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운명’‘대한민국’‘다시 이제부터’는,그가 주로 부르는 희망과 사람이 테마다. 새 노래는 오랜만이지만 공연은 한해도 거르지 않았다.지금까지 가진 공연만도 총 2791회.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의 콘서트 ‘행진’무대에 선다.윤도현 김종서 등 후배 가수들이 함께할 예정.(02)3272-2334. 그는 지난해말 윤도현 콘서트에서 ‘젊은 피 윤도현을 압도하는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다.윤도현도 함께 무대에 설 때 유일하게 자신을 ‘쫄게’ 만드는 뮤지션으로 전인권을 꼽는다. 세월의 무게에도 끄떡없는 그의 강력한 보컬에는 남다른 비법이 있다.틈나는 대로 산을 찾으며 건강을 관리해 왔다.자택도 삼청동 북악산에 있어 매일 집에 가려면 500m쯤 산길을 올라야 한다.지난 94년부터 3년간 국악인 조영제씨로부터 창을 배우며 성량 강화훈련도 받았다. 2000년 ‘대마초 합법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그는 “5년 뒤에검찰청 앞에서 대마초를 피우겠다.”는 공언을 했지만 이제는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데 또 잡혀가면 안되지 않느냐.”며 웃는다. 3년 전부터 액세서리로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2000년초 10개월간의 감옥살이를 끝낸 뒤 택시를 잡는 데 차가 안 서요.선글라스를 끼고 휴대폰을 거는 척했더니 잡히더라고요.그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죠.”라며 너스레를 떤다. “내 나이가 벌써 50입니다.향후 5∼10년이 마지막 청춘이죠.내가 인생에서 승자가 되느냐 패자가 되느냐를 결정지을 마지막 항해를 떠나는 기분입니다.” 계획을 물었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음악공부를 계속할 생각입니다.창피한 얘기지만 아직 악보를 볼 줄 몰라요.줄곧 기억력으로 노래를 만들었거든요.마지막 승자로 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겁니다.” 주현진기자 jhj@
  • 전자부문 무역흑자 34% 껑충

    지난해 한국 전자산업의 무역흑자 규모가 229억 7000만달러로 2001년에 비해 3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일 전자부문 무역역조는 오히려 심화됐다. 10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02년 전자산업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업계는 611억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며 381억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전년에 비해 수출은 18%,수입은 10% 늘어났다. 특히 휴대폰(38.1%),모니터(31.4%),컬러TV(21.3%),반도체(16.2%) 등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졌다.반도체,휴대폰,모니터 등 상위 3개 품목의 수출규모는 309억달러로 전체 전자부문 수출의 50.5%를 차지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아시아 50.3%,북미 23.2%,유럽 17.4%로 집계됐다.반면 일본으로부터 반도체,축전기,인쇄회로기판,캠코더 등의 수입이 전년보다 13.6% 증가한 98억 1000만달러를 기록,전자부문 대일 무역적자가 44억 600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장관·비서진 인선 연기 안팎/””인재가 없다””답답한 새정부

    “마땅한 사람이 없다.”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는 7일 열린 1차 인사추천위원회에 참석한 뒤 되새김질하듯이 되뇌었다.정무분야의 경우 추천된 인사 100여명 중 10명을 추려내기도 어렵다는 것이다.7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청와대 직제개편안 및 최종 인선 발표가 다음 주로 넘어가는 것도 적임자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간사가 인사추천위에서 행정자치부장관의 조건으로 “분권과 지방화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줄어든 행자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새 기능을 찾아서 조직운영의 방식과 관행을 바꿀 수 있는 비전과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자,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의구심을 표명하기도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참여센터와 오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인사추천의 경우 2000여명 안팎.‘그 밥에 그 나물’로 파격적인 인물이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노 당선자는 이날 분과별로 “추천된 인사들의 명단을 안 보겠다.”면서 “흙 속에 감춰진 새로운 인물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처장 인선과 관련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도 인선난을 반영한다. ●재경부·기획예산처도 여론조사 노무현 당선자측이 국세청장·경찰청장에 이어,지난 6일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직원들에게 장관 인선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문 항목은 ▲지금까지 가장 일을 잘한 부총리는 누구인가 ▲부총리로는 누가 적임자인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는 누가 적임자인가 ▲언론에 거론되는 부총리 후보 중에서 기용돼서는 안될 사람은 누구인가 ▲기획예산처 및 재경부의 조직운영상 문제점은 무엇인가 등이었다.기획예산처 한 사무관은 “민감한 문제를 개인 휴대폰으로 물어왔기 때문에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거나,아예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좁혀지는 부처도 있다 ‘청와대는 개혁적,장관은 안정적 인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들이 많지만,김병준 간사는 “(장관도)개혁적이어야 정책결정을 따라갈 수 있을 것 아니냐.”고 밝혔다.노 당선자의 한 측근은 “각 부처를 개혁성·공정성·효율성으로 나눠서 인선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교육부총리에는 전성은 경남 거창 샛별중학교장의 입각설이 나돈다.전 교장은 지난달 19일 노 당선자와 서울에서 2시간여 동안 만나 교육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전 교장은 인성교육과 열린교육의 모범으로 꼽히는 거창고의 설립자 고(故) 전영창 선생의 아들로,정찬용 인사보좌관 내정자와도 각별한 사이다. 법무부 장관의 경우 권위주의적인 검찰문화 변화에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한 인사는 “이를 위해 기수파괴 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로부터,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은 청와대 정책기획실장 후보로도 오르내리지만 기획예산처 장관에 기용되거나 국무조정실장에 유임될 가능성도 높다.노 당선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용익 서울대 의대 교수를 발탁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교수는 의사이면서도 의약분업에 찬성한 소신 때문에 의사들과 불편한 관계에 있다는 게 최종 낙점의걸림돌이라는 말도 나온다. 함혜리 문소영기자 lotus@
  • “월급통장의 돈 MMF로 돌리세요”

    실질금리 따지면 손해… 고수익상품 찾길 회사원 김모(28)씨의 월급통장에는 늘 500만원 안팎의 돈이 들어있다.신용카드 대금이나 휴대폰 요금 등이 통장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김씨는 이 통장은 손을 대지 않는다.저축 수단으로 보기보다는 언제든지 필요한 돈을 빼낼 수 있는 ‘주머니’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김씨는 한 푼의 이자가 소중한 저금리시대에 손해를 보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월급통장은 보통예금이어서 금리는 연 0.5%에 불과하다.이자에 붙는 주민세를 포함한 16.5%의 소득세를 제외한 뒤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다.재테크 전문가들은 통장에 돈을 묻어두지 말고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단기성 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 투자하라고 충고한다. ●MMF 김씨의 월급통장인 보통예금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넣었다 뺄 수 있으면서도 수익률을 훨씬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투신권과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MMF에 가입하는 것이다. MMF는 투신사가 여러 고객이 투자한 자금을 모아 이를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와 같은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하는 채권투자 신탁상품이다.주로 남아있는 만기가 1년 미만인 상품에 투자한다. MMF 가운데 ‘신종MMF’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며,하루만 넣어도 연 4.1∼4.2%의 수익률을 올린다.‘클린MMF’는 투자기간이 1개월 이상이며,수익률은 연 4.5% 정도다. 은행에서 일반 통장거래를 하듯이 MMF 수익증권을 취급하는 은행 창구에서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은행만 생각하지 말자 상호저축은행(옛 상호신용금고)은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권보다 1∼2%포인트 정도 높은 연 6.0∼6.5%의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일정 금액 이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상호저축은행이 파산해도 원금을 떼일 염려는 없다.보장금액은 1인당 5000만원까지다.5000만원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므로 이자를 감안하면 1인당 4500만원 정도를 가입해야 안심할 수 있다. 단위농수협,조합,새마을금고 등의 정기예금도 가입할만하다.16.5%의 이자소득세를 떼이지않아도 된다.대신 1.5%의 농어촌 특별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15%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폰 뱅킹도 뚫렸다

    국민은행 광주지점과 대전 탄방동지점에서 폰뱅킹(전화를 이용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통한 은행 예금 불법인출사건이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28일 “국민은행 광주지점 고객인 진모(57·부동산 임대업·광주시 동구 운림동)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1억 2800만원이 불법인출됐다고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경찰은 진씨의 통장에서 지난 2∼4일 사이 7차례에 걸쳐 1억 2800만원이 신한은행과 서울은행으로 계좌이체된 뒤 인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30대 남자로 추정되는 범인은 범행이 탄로날 경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지 않고 환전상과 상품권 판매상을 이용했다. 경찰은 그러나 CCTV와 금융은행 콜센터에 녹음된 범인의 인상착의와 목소리를 확인한 결과 범인이 최소 2∼3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인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2가 환전상 권모(65·여)씨에게 9000만원(약 7만 5000달러)을 환전하면서 권씨의 휴대폰을 이용,폰뱅킹으로 이체함으로써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또 4일에는 명동2가 상품권 판매상 임모(45)씨와 또 다른 임모(52)씨에게 10만원권 상품권 300장과 100장을 각각 구매하면서 대금 2850만원과 925만원을 같은 수법으로 계좌 이체한 뒤 상품권을 챙겨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이 국민은행 고객인 피해자 진씨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점에 비춰 피해자 주변인물의 비밀번호 노출이나 진씨 전화 도청,은행 내부자 공모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출경위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피해자 진씨의 서울 주거지와 은행 콜센터 단자 등에 대한 여러 도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범행수법으로 미뤄 전화번호 발신음을 녹음한 뒤 이를 번호로 해석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첨단수법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 대전 탄방동지점에서도 지난 17일 오전 2∼6시 사이 김모(36·악기점 운영)씨의 계좌에서 폰뱅킹으로 3차례에 걸쳐 283만원이 기업은행 고모씨의 계좌로 이체된 것을 김씨가 지난 25일 뒤늦게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돈은 지난17일 오전 8시쯤 충남천안시 목천면 모 할인마트 현금지급기에서 전액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돈이 이체된 고씨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대전 이천열기자 cbchoi@
  • 휴대폰 번호이동성제 순차도입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가입 회사를 바꾸더라도 기존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번호이동성제도가 내년 1월 SK텔레콤(011,017)을 시작으로 KTF(016,018),LG텔레콤(019) 순으로 차례로 도입된다. 통신위원회는 27일 정보통신부가 심의요청한 이동전화의 식별번호 010 통합과 번호이동성 시차도입 등 번호정책 방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011 및 017 가입자들은 내년 1월1일부터 KTF나 LG텔레콤으로 가입회사를 바꾸더라도 기존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KTF와 LG텔레콤의 번호이동성도 당초 계획대로 내년 7월1일,2005년 1월1일부터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동전화 식별번호의 010 통합방안도 정통부안대로 이날 통신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이동전화 가입회사에 관계없이 식별번호를 ‘010'번으로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이 제도에 반발했던 SK텔레콤은 “이용자 혼선과 가입자 차별에 대한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종합적 검토없이 서둘러 결정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재검토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주택분양정보 문자서비스

    내집마련정보사는 분양할 아파트의 평형과 가구수,청약일,당첨자 발표일,문의처 등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는 ‘SMS 특급분양 속보’ 서비스를 실시한다.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지,주상복합아파트 등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는 분양정보도 함께 알려준다.홈페이지(www.yesapt.com)에 접속한 뒤 회원관리코너나 분양성공클럽에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요금은 1개월에 5000원,1년에 5만 1000원.
  • 삼성그룹 올 6500여명 채용

    삼성은 올해 대졸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의 6000여명에서 6500여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구미 휴대폰 공장,반도체 11 및 12 라인,LCD 5라인 등 대형설비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이중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300∼400명 늘어난 4700∼4800명 수준에 이른다.
  • 모토로라,올 휴대폰판매량 4억대 예상

    |샴버그(미 일리노이주) 블룸버그 연합|세계 제 2위의 휴대폰 생산업체인 미국의 모토로라는 올해 전세계의 휴대폰 판매량이 최고 4억 4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모토로라의 마이크 자피로프스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전세계의 휴대폰 판매대수는 지난해 4억대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4억 3000만∼4억 4000만대에 달해 3년만에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올해 전세계 반도체업계의 매출액이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면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업계의 매출은 6∼1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 CNN, 美國人조사 결과 칫솔이 최고발명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발명품은 ‘칫솔’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레멜슨 MIT발명지수’팀이 미국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는 발명품 5가지’를 물어 본 결과 칫솔이 1위를 차지했다.22일 CNN방송이 보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 1042명 중 42%,10대 응답자 400명 중 34%가 가장 중요한 발명품으로 칫솔을 꼽았다.2위는 자동차로 나타났고 개인용 컴퓨터,휴대폰,전자레인지가 그 뒤를 이었다.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힌 칫솔의 유래는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미국치과의사협회(ADA)에 따르면 1498년 중국 황제가 뼈로 만든 손잡이에 뻣뻣한 돼지 털을 박아 사용한 것이 첫번째 칫솔이다. 이 돼지 털 칫솔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값이 너무 비싸 칫솔 하나를 가족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그 뒤 1938년 듀폰이 나일론 솔을 개발하면서 미국 전역에 칫솔이 보급됐다. 매년 발명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을 조사하는 레멜슨 MIT발명지수의 운영자이자 발명가인 메르톤 플레밍스는 “과학자들은 간단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이 위대한 발명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이번 조사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경품 받은 복권 33억 당첨

    20대 동갑내기 회사원이 경품으로 받은 복권이 거액에 당첨됐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조만진)은 22일 경남 창원에 사는 이모(28)씨와 경기 용인에 사는 박모씨가 제9회 플러스 플러스 복권 33억원과 7억원에 각각 당첨됐다고 발표했다.이 복권의 최고 당첨금은 40억원이다. 이씨는 지난 연말 멀쩡하던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나 새 것으로 바꾸기 위해 마산의 SK텔레콤 대리점에 갔다가 휴대폰 기기변경 사은품으로 전자복권 서비스를 통해 복권 5장을 받았는데 이중 4장이 1,2,3등에 연속으로 당첨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휴대전화 승부는 이제부터..삼성, 올 5200만대 판매 목표 LG, 세계시장 5위 부상 야심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휴대전화부문에서 ‘진검승부’를 선언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세계 3위인 삼성전자와 6위인 LG전자는 ‘달러박스’이자 효자품목인 휴대전화에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특히 LG전자는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내수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존(至尊)을 가리자.’ 지난해 삼성전자는 모두 423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았다.2001년(2860만대)보다 47% 이상 성장했다.국내시장(870만대)보다는 해외시장(3360만대)에서 특히 강했다.시장점유율은 10.6%로 노키아,모토로라에 이어 3위. 올해 판매 목표는 5250만대로 잡았다.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올해 휴대전화 세계시장 전망은 4억 3500만대.결국 12%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도 지난해 휴대전화 장사를 잘했다.내수 370만∼380만대를 포함,모두 1600여만대를 팔았다.2001년(1050만대)보다 50% 이상 고성장했다.올해 목표는 2300여만대.지난해세계시장 점유율 3.8%로 6위였던 순위를 올해는 점유율 5%를 달성,5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내년에는 세계 4위가 목표다. LG전자의 또다른 목표는 내수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정면승부.정보통신사업본부장인 김종은(金鍾殷) 사장은 최근 정식으로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내수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뤄보겠다는 것이다. ●성공에는 보상이 따른다. 두 회사는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대대적인 성공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최근 해당 사업부문 주역들을 대거 승진시켰다.우대 인사는 ‘수성(守城)’과 ‘공성(攻城)’에 대한 격려 차원의 성격이 짙다. 삼성전자는 휴대폰개발그룹장인 최도환(崔道換) 상무를 지난해 상무로 승진시킨데 이어 또다시 전무로 ‘대발탁’하는 등 정보통신부문 인사를 대거 중용했다.상무보 신규 선임자가 13명,상무 이상 승진자가 8명이다. LG전자도 지난해 말 인사에서 정보통신 미국법인장이던 배재훈(裵在勳)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시스템 개발 공로자 등 9명도 상무로새로 선임했다.이번에 상무로 선임된 UMTS시스템연구소 시스템실의 최진성(崔溱成) 상무는 38세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업 부문은 두 회사를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등LG’를 추구하는 LG전자의 추격과 삼성전자의 독주채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국세청 동료 집단괴롭힘 수사/경찰 자살전날 휴대폰 통화내역 추적

    국세청 6급 직원 김동규씨 투신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김씨가 직장 안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또 김씨의 유족들은 국세청이 김씨의 죽음을 국세청과 무관한 개인신상에 의한 것으로 몰아가면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김씨의 형 동찬(55)씨는 이날 기자와 만나 “동생이 세무서장까지 지낸 세무사 이모씨와의 소송 문제로 이씨와 친분이 있는 국세청 내 특정 인맥에 의해 불이익과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동생의 죽음은 개인이나 가족문제가 아닌 국세청 조직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면서 김씨의 친구인 김모 변호사를 통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다. 김 변호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사불이익과 소송 문제 등에서 비롯된 괴롭힘이 자살의 직접적인 이유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유족의 일방적 주장”이라면서 “경찰 수사를 지켜보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죽기 하루 전인 19일 오후 점심을 먹다 어디선가 전화를 받은 뒤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통신회사에 김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의뢰했다. 이세영 황장석기자 sylee@
  • 위치정보 제공 기반 서비스 IT 新산업으로 집중 육성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칩이 장착된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이용,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 산업이 IT(정보기술) 신(新)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정보통신부는 LBS산업을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산·학·연 공동으로 관련 솔루션 및 위치측정장비,응용서비스 등의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LBS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향후 5년간 이 분야에 390억원을 투자해 언제,어디서나,어떤 기기로도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코리아’(U-KOREA)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정통부는 특히 LBS기반의 첨단서비스를 국내에 조기보급해 LBS산업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에 이은 차세대 수출 유망산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LBS산업은 단말기 등 장비분야를 제외한 서비스분야만도 2006년 국내시장이 4억달러 이상으로 전망되고,미국의 경우 25억달러,유럽 40억달러에 이르며 매년 200∼300%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정통부는 올 상반기에 ‘위치정보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LBS산업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LBS서비스에 대한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분야에서 긴급구조,재난관리,교통항법시스템(CNS)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SK텔레콤,KTF,LG텔레콤,KT,하나로통신 등 통신사를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삼성SDS,지어소프트,포인트아이 등 관련업체들이 참여하는 ‘LBS산업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 삼성 임원인사 특징/실적보상 인사로 세대교체

    삼성이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린 것을 반영해 최대 규모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17일 이건희(李健熙) 회장 아들인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와 부인 홍나희(洪羅喜)씨 동생인 홍나영(洪羅玲) 삼성문화재단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36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 ●삼성 임원인사 특징 우선 상무보 신규선임을 포함,승진자가 모두 363명으로 최대 규모다. 지난해 319명보다 13% 늘렸다.부사장 승진 25명,전무 승진 26명,상무 승진 121명에 상무보 신규선임은 지난해보다 49명이 늘어난 191명에 달한다. 인사 키워드는 철저한 ‘성과주의’다.관계자는 “최고의 경영성과를 올린 임직원들에게 대폭적인 승진 등 과감한 보상을 실시,실적중심의 인사와 경영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실제 휴대폰개발그룹장인 삼성전자 최도환(崔道換) 상무는 지난해 상무 승진에 이어 전무로 ‘대발탁’하는 등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인사를 대거 승진시켰다.승진연한보다 빨리 승진시킨 ‘발탁’ 인사가 76명,2년 연속 승진시킨 ‘대발탁’ 인사는 4명이다. 부장 1년차인 삼성전자 류영무(柳榮茂·39) 부장은 세계 최경량,초슬림형 휴대폰 개발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보에 발탁됐다.류씨는 스카우트가 아닌 내부승진자중 최연소다. 임원 승진자의 평균연령은 2001년 47.3세에서 지난해 46.3세,올해 45.9세로 낮아져 젊은 인재의 등용이 가시화되고 있다.40대 비중이 59%에서 67%로 높아졌다.30대는 6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미국 현지법인 휴대폰 판매책임자인 피터 스카르진스키를 정규임원으로 선임,핵심인재 확보의지를 확인했다. 여성은 홈네트워크 전문가인 삼성전자 이현정씨를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에서 스카우트하는 등 3명을 새로 선임하고,기존임원 6명중 3명을 승진시켰다.특히 제일모직은 이탈리아에서 세계적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30대의 이정민(35)씨를 상무보로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회장 가족중에는 이재용,홍나영씨 외에 사위인 김재열(金載烈) 제일기획 상무보가 부인 이서현씨가 있는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겼다.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명예회장의아들인 김상무보가 삼성그룹의 모태이자 ‘인재사관학교’인 제일모직에서 경영수업을 받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대기업 인사키는 ‘성과’와 ‘세대교체’ 삼성,LG,SK,현대자동차 등 4대그룹 임원인사의 특징은 ‘세대교체’ 와 ‘성과주의’로 요약된다.삼성과 LG는 실적에 따른 보상으로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기업의 본질이 어디에 있음을 실감케했다. 또한 현대차의 경우 오너 지배체제 강화 양상이 두드러졌고,SK는 세대교체가 주류였다.SK 신규임원 49명의 평균연령은 44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도청’관련 정치인 내주 소환,검찰, 통화기록 입수 분석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16일 국가정보원 도청의혹을 폭로하고 고소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다음주부터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폭로 문건에 언급된 정치인들이나 기자 등도 참고인 자격으로 함께 부를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국정원에서 소명자료를 받고 관련 직원도 불러 조사했으며 휴대폰 도청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전문가들로부터 자문받았다.또 한나라당의 폭로내용에 포함된 정치인이나 기자들이 실제 통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통화기록을 입수,분석 중이다.검찰은 그러나 한나라당측에 도청사실을 알려줬다는 국정원 내부 제보자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수사대상인지 아닌지 명백히 밝히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 “한나라당측 입장을 들어보고 검토해 봐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삼성전자 목표가 잇단 하향조정

    삼성전자 주가는 16일에 있을 이 회사의 2002년도 4·4분기 실적발표 이후 어떻게 움직일까.삼성전자 주가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커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성으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망한다.하지만 시장관계자들은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때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실적발표일 이후 주가는 올 1분기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1분기 전망도 썩 밝지 않아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는 주가 조정기를 거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적 발표일 앞두고 증권사들 속속 목표치 하향 삼성증권은 올 1분기 반도체경기 회복 한계,미-이라크전쟁 등의 대외변수를 들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췄다.전문가들은 D램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도체 사업부문 선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할 이유로 ▲국내 이동통신시장 포화에 따른 휴대폰 판매 급감▲계절적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을 꼽았다. ●1분기 실적침체는 단기적 여파로 그칠듯 계절적으로 DDR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올 1분기에는 실적 악화가 구체화될 전망이다.현대증권 우동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1조200억원,순이익 1조8200억원을 예상했던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예상외로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리는 D램 현물가,TFT-LCD의 적자 전환 가능성에 환율 하락 등 불투명한 대외경제환경 등이 겹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하는 ‘fn가이드’ 고영진 연구원은 “2003년 삼성전자 실적을 전망한 14개 증권사들은 상반기 정체,하반기 강한 회복 탄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IT 및 반도체 산업 회복지연에 따라 2분기까지는 지난해 4분기 수준을 맴돌겠으나 3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로 돌아서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한국만화 “프랑스로 초대합니다”23일부터 앙굴렘 페스티벌서 특별전

    새해 세계 만화계의 눈이 한국만화에 쏠린다.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리는 국제 만화페스티벌에서 주빈국(Guest of Honor)으로 특별전시회를 갖는 것.올해로 30주년을 맞는,세계적 권위의 행사에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국만화의 역동성을 주제로 한국만화의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한국만화의 역사전’,한국만화의 흐름과 국내 젊은 만화가 19명의 작품을 보여주는 ‘오늘의 만화-19인의 작가들’로 이루어진다. ‘…역사전’은 한국만화가 한국사회와 역사,그리고 대중과 맺은 관계 속에서의 발전모습을 보여주고,주요 연대별 흐름을 대표하는 장르와 만화를 소개한다. ‘…19인의 작가들’은 다양한 대안을 시도해 온 젊은 작가들을 소개해 한국만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다.작가전은 ▲만화와 욕망(양영순 윤태호 이유정 권가야 박흥용) ▲일상의 발견(박희정 이강주 이우일 고경일 최호철 홍승우) ▲새로운 감수성(이향우 이애림 최인선 곽상원 변병준 정연식 아이완 권윤주)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외에도 휴대폰으로 만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정보기술(IT) 기술 등을 소개하는 모바일 만화전,디지털장치를 이용해 만화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학생만화전도 함께 마련된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화축제로,지난 행사에는 작가·만화산업 관계자 6000여명과 취재진 800여명 등 모두 20여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채수범기자 lokavid@
  • 휴대전화 10% 싸진다/올 3월부터 보조금 인정

    올 3월부터 휴대전화를 10% 이상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상철(李相哲)정보통신부장관은 12일 “관련 법을 개정,올해 상용화하는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휴대전화와 PDA,재고 휴대전화에 대해 3월부터 일정 한도의 보조금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정통부는 이에 따라 신규출고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한도를 출고가의 10%,재고휴대폰(출고후 12개월 이상)은 출고가의 20%를 인정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그러나 기존의 2세대 휴대전화 및 3세대격인 cdma 20001x EV-DO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신서비스 번호체계 개편과 관련,“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전화(VoIP),원격제어 기기,ITS(지능형교통시스템),남북통일 등을 고려해 이달 중에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한 뒤 오는 6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산자부 ‘기업발전 모델’제시 세계일류기업 이것을 벤치마킹하라

    휴대폰 세계 1위 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는 전 직원의 32%가 연구·개발(R&D)분야에서 일한다.일본의 전자기기부품업체인 무라타제작소는 총매출중 신제품비율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신제품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문구류 등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3M은 전 세계에 29개에 연구네트워크를 구축,제품개발단계에서부터 세계화와 현지화를 적절히 조화시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의 경영성과 요인 분석을 통한 기업발전모델연구’를 발표했다.선진국 일류기업을 5개 업종별로 2개사씩 선정,현지조사를 거쳤다. 조사결과 이들 세계 일류기업들은 R&D,제품개발,생산,마케팅 4가지 분야에서 최소한 한가지 이상에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델컴퓨터는 인터넷직판모델이라는 독특한 마케팅 기법으로 업계 리더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구찌는 브랜드가치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바탕으로 디자이너 실명제등을 통한 품질보증전략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는 100%완결성을 지향하는 품질관리시스템으로 품질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명성을 얻었다.네슬레는 아시아·아프리카등 지역별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3가지 유형의 제품개발 조직을 앞세워 마케팅의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혔다. 한편 조사결과 업종별로도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핵심역량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업종은 R&D기반이,정보통신업종은 최고경영자의 선도적 리더십과 조직내 원활한 의사소통이 기업발전의 관건이었다. 반면 섬유화학업종은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정보습득과 분석체계가,기계소재업종은 제품개발 및 마케팅역량이 중요요소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일류상품 육성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국내 일선기업에도 세계 일류기업의 장점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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