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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전기 ‘통화혁명’… 이통 넘본다

    무전기 ‘통화혁명’… 이통 넘본다

    무전기가 휴대전화 기능을 탑재하면서 휴대전화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무전기 고유의 ‘일대 다자간 통화’에다가 무선인터넷, 문자메시지 전송 등 휴대전화 기능을 얹어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모토로라 등 단말기 제조업체와 KT파워텔 등 서비스 사업자의 ‘시장 키우기’ 발걸음도 덩달아 바빠졌다. 무전기서비스 시장은 커버리지가 제한적인 일반 무전기와 휴대전화 기능을 갖춘 TRS(주파수공용통신)의 ‘아이덴(iDEN)’ 서비스로 나뉜다.TRS 무전기는 최근 기능이 좋은 아이덴 단말기가 나오면서 일반 휴대전화화하고 있다.“무전기는 경찰, 행사 요원 등 특정인만 사용하는 것”이란 말이 의미가 없어지는 셈이다. 아이덴 서비스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화물운송분야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 무전기시장은 모토로라와 유니모테크놀러지㈜ 등이 크게 양분하고 있다. ●문자메시지·데이터·팩스전송도 가능 모토로라가 지난 94년 아이덴 무전기를 상용화하면서 무전기는 그 기능이 휴대전화화했다.‘아이덴’은 무전기 기능을 휴대전화와 비슷하게 한차원 높인 단말기다. 즉 ‘광역 무전기능+휴대전화+데이터 기능’을 갖춰 무전통신, 이동전화, 문자메시지, 데이터(무선인터넷), 팩스 전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덴 서비스는 통화권이 좁은 기존의 무전기에 비해 전국을 커버하는 무전통화란 특징 때문에 이동통신업체와 비교해 성능이 뛰어나다. 단말기 크기도 ‘아이덴 시대’가 열리면서 휴대전화처럼 작아져 휴대성이 좋다. 단말기 보드 버튼만 누르면 거리에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과 즉시 연락돼 회의(그룹통화)를 소집할 수 있어 시간도 꽤 절약된다. 아이덴은 최근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의 백업용 통신 시스템으로 채택됐었다. 요금도 일반 휴대전화처럼 사용하는 서비스여서 사용한 만큼 통화료만 내면 된다. 임대·선불 상품을 이용하면 더 싸다. 단말기 크기는 휴대전화와 비슷하고, 가격은 30만∼60만원대다. 이 외에 GPS(위치추적장치) 기능이 있고, 전화번호는 600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전통 무전기는 어떤 게 있나 모토로라의 경우 대표적으로 ‘GP3688’ ‘GP2000s’ ‘GP328플러스’ 등이 있다. 휴대전화 기능이 첨가된 아이덴 단말기 ‘i830’ 이전 것들이다. ‘GP3688’는 모토로라의 주 모델이다. 출력이 작을 때 19시간, 출력이 높을 때 1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400㎒대에서 64개의 채널을 제공한다.LCD 화면이 크고 버튼 작동이 쉬워 산업 현장에서 쉽게 사용 가능하다. ‘GP2000s’는 작고 디자인이 좋아 인기 모델이다.99개의 채널과 싼 비용으로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무전기 전면부의 대형 메뉴 및 프로그램 버튼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통화 중에 채널을 재빨리 바꿀 수 있다.‘GP328플러스’는 초소형(250g)으로 허리에 착용하기에 알맞다. 주로 호텔이나 제조업에서 관리자용으로 쓰인다. ●‘iDEN´ 화물·택시 10만여대 가입 KT파워텔은 기능이 향상된 아이덴 서비스를 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을 ‘4사 구도’로 몰고 갈 참이다.KT파워텔은 일반 무전기와 휴대전화 기능을 모두 갖춘 ‘아이덴’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통신 업체가 제공하는 국제로밍, 무선인터넷, 음성정보 등의 부가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아이덴 서비스에서 32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택시 및 화물운송 시장, 기업 영업 및 제조, 각종 행사 등 영역이 다양하다. 화물과 택시의 경우 10만여대 가입자를 갖고 있다. KT파워텔 서비스 번호는 시분할다중접속(TDMA) 방식인 ‘0130’으로 시작한다. 요금은 이동통신보다 20∼30% 싸다. 아이덴 서비스의 큰 특징은 연결음을 거치지 않고 0.5초만에 단말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수백∼수천명까지 통화가 가능한 것. 이런 기능 때문에 기업 고객에서 나아가 개인 고객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아직 커버리지 등 고객 확보기반이 약해 업체들은 투자에 적극이다. 미국의 ‘iDEN’ 선불 사업자인 부스트모바일은 통화료 선불 서비스로 청소년 시장을 공략,100만 청소년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KT파워텔도 이 선불 서비스에 주력, 청소년 시장을 파고들 전략을 펴고 있다.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요금 후불제를 적용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디카 리뷰] 파인픽스 S5600

    [디카 리뷰] 파인픽스 S5600

    후지필름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파인픽스 S시리즈를 내놓으며 국내 디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시장에 내놓은 파인픽스 S5600은 10배의 광학줌과 빠른 오토포커스,ISO(감도)1600까지 지원하는 등 다른 하이엔드급보다 나은 기능으로 무장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43만원에서 76만원까지. ●안정된 그립감과 높은 감도 일단 후지필름 파인픽스 S시리즈의 장점은 SLR 보디 컨셉트로 만들어져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그립감과 폼(?)나는 모양이 장점이다. 카메라 뒷면이 넓어 각종 버튼을 조작하기 편리한 것도 강점이다.S5600의 자랑은 AF에 있다. 최신의 AF 시스템을 채용하여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며 AF 보조광으로 광량이 적은 곳에서나 야간에도 약 2.4m 이내에 있는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준다. 기동시간은 1.1초, 셔터랙은 0.01초, 컷과 컷사이의 시간은 1.1초로 정말 빠르게 작동한다. 자동뿐 아니라 매뉴얼로도 노출이나 포커싱을 할 수 있다. 또한 S5600은 일반적인 CCD가 아닌 슈퍼 CCD HR를 사용한다. 화소가 세밀해 노이즈 처리에 효과적이다. 감도를 무려 1600까지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손떨림방지 기능이나 내추럴라이트 기능은 기계적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감도와 셔터스피드를 자동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무늬만 기능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11만 화소대의 LCD,1/2.5인치의 작은 CCD, 하이라이트와 암부의 적은 그라데이션(계조) 등도 후지필름이 넘어야 할 과제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휴대전화서 노트북·디카까지 슬림화 전쟁 ‘영역 파괴’

    휴대전화서 노트북·디카까지 슬림화 전쟁 ‘영역 파괴’

    ‘다시 불붙은 1㎜ 전쟁’정보기술(IT) 기기의 초슬림 경쟁이 치열하다. 자고나면 한층 얇아진 신제품들이 쏟아지는 형국이다.‘슬림 전쟁’을 주도하는 곳은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 삼성전자와 모토롤라가 올 상반기에 폴더형 단말기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면 최근엔 팬택계열과 LG전자가 슬라이드형 단말기를 속속 선보이며 전선에 가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에서 시작된 슬림화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디지털카메라로 확산되면서 앞으로 상당기간 IT기기의 메인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휴대전화 2차 ‘슬림 전쟁’ 휴대전화의 슬림화 경쟁은 최근 폴더형 단말기에서 얇게 하기가 쉽지 않은 슬라이드형으로 옮겨붙었다. 팬택계열은 지난 9월말 당시 슬라이드형으로는 가장 얇은 두께 16.9㎜인 ‘포켓슬라이드폰’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모토롤라가 장악한 슬림 휴대전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포켓슬라이드폰은 지난달 4만대를 판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LG전자도 지난 4일 MP3 전용칩을 내장한 ‘슈퍼슬림 슬라이드폰(모델명 LG-SV590,LG-KV5900,LG-LP5900)’을 공개했다. 두께가 14.9㎜로 최대 120곡의 저장이 가능하다. 또 음악을 들으며 인터넷과 게임,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슬림시장 수성에 나선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두께 15.9㎜의 ‘초슬림 슬라이드폰’(모델명 SPH-V8400,SCH-V840)을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8일에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초슬림폰 5종을 선보였다. 카드폰(SGH-P300)과 초슬림 슬라이드폰 2종(SGH-D800,SGH-D820), 초슬림 WCDMA폰 2종(SGH-Z510,SGH-Z540)으로서 제품 모두 초박형 디자인에 카메라와 MP3, 블루투스 등 최신 휴대전화의 첨단 기능들을 모두 탑재했다. 카드폰은 두께가 8.9㎜로 크기는 신용카드와 똑같다. 선 없이도 전화통화나 음악 감상이 가능한 첨단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초슬림 슬라이드폰(두께 14.9㎜,15.2㎜)은 휴대전화를 프린터와 직접 연결해 프린트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팅’ 기능도 갖췄다. 초슬림 WCDMA폰은 두께가 14.9㎜로 전세계 WCDMA폰 가운데 가장 얇다. 무게가 98g에 불과해 그동안 WCDMA폰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투박하고 불편한 휴대성을 완전 극복했다. 또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화상통화 기능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시장에 초슬림 디자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한 기능을 중시하던 트렌드가 이제는 휴대성과 이동성으로 옮겨간 때문”이라며 “특히 휴대전화를 단순한 통신기기가 아닌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생각하는 신세대들의 특성 또한 슬림폰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PC도 슬림화 휴대전화에서 불붙은 슬림화 경쟁은 다른 IT기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국내에 출시된 PC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은 ‘매직스테이션 MZ50’을 비롯해 2006년형 슬림형 데스크톱 3종을 출시했다. 프리미엄급 제품인 ‘매직스테이션 MZ50’은 두께가 9.2㎝인 최소형 슬림 PC다. 소니코리아가 최근 예약판매를 시작한 ‘바이오 TX’ 시리즈 2종은 11.1인치 와이드 제품으로 두께가 4.5㎜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다. 한국후지필름도 지난 4일 고감도 슬림형 디지털카메라인 Z시리즈의 두번째 모델인 ‘파인픽스 Z2’를 내놓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디카 리뷰] 니콘 쿨픽스 S4

    니콘의 쿨픽스 마니아라면 얼마전에 출시한 니콘 쿨픽스 S4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유명한 쿨픽스 4500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렌즈 회전식 카메라로 270도 회전,10배의 광학줌 탑재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32만원에서 62만원까지이다. S4의 가장 큰 특징은 본체와는 상관없이 렌즈가 270도 회전이 되어 셀프나 로·하이 앵글 등 다양한 각도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 이너 줌 방식으로 렌즈가 튀어나오지 않으며, 무려 10배의 광학줌이 가능하고 손떨림방지 기능도 있다. 스펙상으로는 한결 진화한 쿨픽스 4500이란 느낌이 든다. 니콘 쿨픽스 S4에는 S시리즈와 같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어주는 얼굴인식 AF, 고급형 적목(赤目)감소 기능, 사진에 밝은 부분은 그대로 남기고 어두운 부분만 밝게 보정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어 주는 D-라이팅 등 인물 촬영에 편리한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첫번째가 화소수를 600만으로 높였지만 CCD크기가 1/1.8에서 1/2.5로 작아져 엄밀히 말하면 화질의 성능은 그다지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다. 또 수동(매뉴얼)기능이 없다. 물론 편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값이 표시가 안돼 답답함을 안겨준다. LCD가 2.5인치로 커졌지만 어두운 곳에 지글거림과 낮은 화소수 등이 눈에 거슬리며 조그다이얼이 너무 작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하다.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카메라로 쿨픽스 4500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좀 더 기다려보는 편이 나을 듯 싶다. ■ Q&A 디카의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노트북부터 휴대전화, 디카에 이르기까지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들은 대부분 리튬이온(Li-ion) 방식의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의 밀도가 높으나 전압이 3.6V나 3.7V로 건전지 등과 전압이 다르고 호환성이 없으며 가격이 니켈수소 전지에 비해 비싼 단점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마이크로 칩이 내장되어 있어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방전할 때 항상 사용 가능한 최대의 용량을 찾아서 기억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전과 충전을 자유롭게 해도 제품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500회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충전할 때도 리튬이온 전지는 배터리의 상태를 관리해주는 마이크로 칩이 내장되어 있어 메모리의 효과가 생기지 않지만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서 마이크로 칩이 계산을 하는 포인트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오차가 쌓이게 되면 최초로 사용할 수 있었던 배터리의 용량보다 적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에 배터리의 정확한 용량을 알려주어야 한다. 완전 방전 후 충전을 2∼3회 정도 반복하면 마이크로 칩이 배터리의 원래 용량을 알게 되고 다시 배터리 초기 용량을 찾을 수 있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는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곳에서 사용하면 평균 수명보다도 더욱 빨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과충전시 마이크로 칩에 의해 컨트롤되기는 하지만 칩이 손상되면 배터리에 불이 나거나 폭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배터리 용량의 50% 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방전된 배터리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속설이 있으나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고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는 더 심하기 때문에 되도록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
  • 더 친숙해지는 ‘DMB폰’

    DMB폰의 대중화 시대가 바짝 다가섰다. 그동안 위성DMB만 서비스 됐지만 12월부터 지상파DMB가 본방송을 시작한다. 단말기 제조업계는 제품 출시 준비로 분주해졌고, 고객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엔 위성·지상파 단말기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위성폰, 지상파 서비스가 원군? 위성DMB폰은 삼성전자가 4종류,LG전자와 스카이텔레텍·팬택&큐리텔이 1개씩을 내놓았다. 현재 이용자들이 쓰고 있는 단말기에 탑재된 카메라,VOD,MP3기능이 모두 내장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화면을 옆으로 돌리는 위성폰(모델명 SCH-B100)을 처음 출시했고,8월 ‘가로본능 위성DMB폰(SCH-B250)’까지 4종류를 시판 중이다. 가로본능폰 디자인은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용카드,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70만∼80만원대.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2∼3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가 출시한 위성폰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LG-SB120’.‘박주영 TV폰’으로 불리며 출시때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회전때 자동으로 TV가 켜진다.3시간 연속 TV시청 가능하다.LG전자는 또 세계 최초로 ‘타임머신’ 기능을 탑재한 위성DMB폰을 개발, 이 달에 열렸던 한국전자전에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송을 놓치는 상황에 대비해 ‘타임머신’ 기능을 갖췄다. 다음달 출시예정.70만원대. 팬택계열(스카이텔레텍 포함)은 지난 4월 터치 스크린형 위성폰인 ‘스카이 IMB-1000’을,7월에는 블루투스 위성DMB폰 ‘큐리텔 PT-S130’을 출시했다. 위성폰 시장에서 약 15만대를 판매했다.‘스카이 IMB-1000’은 터치 스크린형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가로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했다.‘큐리텔 PT-S130’은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휴대성이 좋다.●지상파폰 11월 출시 준비 지상파폰은 출시를 기다리는 기기가 많다. 일부는 공개됐다. 지상파폰은 휴대전화 중심의 위성폰과 달리 노트북, 차량용 등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지상파폰(SPH-B1200)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0월에 2차 모델(SPH-B2300)을 공개했다.SPH-B2300은 화면을 180도 돌릴 수 있는 스윙폰이다. 방송을 보면서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TV(모델명 DMB-T450)도 개발,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캠코더에 지상파DMB 수신 기능을 결합한 명함 크기의 ‘미니켓(모델명 SCD-K50)도 내놓았다. LG전자는 ‘LG-LD1200’을 준비 중이다. 다음달에 나온다. 화면 크기는 2.2인치로 200만 화소급 카메라 기능이 있고,3시간30분 TV 시청이 가능하다.LG전자는 지난 4월과 6월에 지상파DMB 수신이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X노트 익스프레스 LW40/LW20’도 출시했다. 팬택은 내장 지상파 안테나를 채택한 컴팩트 슬라이드형 지상파 DMB폰 2종을 다음 달에 선보인다. 내장형 지상파 안테나는 평소에는 휴대전화 뒷면에 내장돼 있지만 방송을 볼 때는 꺼내 사용할 수 있다. 팬택계열은 4·4분기에 지상파폰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디지털기기 더 얇게… 더 가볍게 뱃살 쏘~옥

    ‘살을 빼자.’첨단 디지털기기 시장에 ‘초슬림·경량화’ 바람이 거세다. 휴대전화는 초슬림폰으로, 노트북은 경량화로, 디지털카메라도 아담한 슬림형으로 옮아가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에 이동성과 아웃도어 라이프가 강조되면서 시장도 이에 부합하는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휴대하기 쉬운 기기들이 시장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휴대전화,‘초슬림폰’화 초슬림폰 시장은 모토로라와 삼성전자의 초반 싸움에 최근에 LG전자와 팬택계열이 가세하고 있다. 시장 싸움은 지난 6월 모토로라와 삼성전자가 ‘레이저(RAZR·모델명 ms500)폰’과 ‘블루투스 초슬림폰(SCH-V740)’을 각각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레이저폰은 국내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뒤 선전 중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근 기존 초슬림폰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SCH-V740)을 내놓았다. 키패드 모양을 바꾸고 컬러를 다양화했다. 모토로라도 지난달 28일엔 ‘레이저’에 검은 색을 입힌 ‘블랙레이저’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3·4분기에는 슬라이드형인 ‘슬리버(SLVR)’도 출시한다. LG전자도 지난달 17.2㎜ 두께의 ‘슬림 슬라이드폰(LG-SD290)’을 출시한 데 이어 4·4분기에는 두께를 대폭 줄인 초슬림폰을 본격 출시한다. 팬택계열도 ‘초슬림폰(PG-1400)’을 출시하는 등 올해 슬림폰 6종을 쏟아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60%가 슬림형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카메라, 아담한 사이즈 선호 삼성테크윈은 두께 17.3㎜, 무게 133g의 콤팩트 디카 ‘#1’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올림푸스한국도 500만 화소급 ‘FE-5500’과 ‘IR-300’ 등 슬림형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FE-5500의 경우 두께 18.5㎜, 무게 125g이다. 가격은 32만원. 파나소닉코리아는 최근 500만 화소급 콤팩트 디카 ‘DMC-FX8GD’를 내놓았다. 두께 24.2㎜ 슬림형이다. 가격은 45만 5000원. 한국코닥이 최근 선보인 ‘이지쉐어 V시리즈’ 2종(모델명 V550·V530)도 명함 크기에 두께가 2㎝이다. 코닥 디카 중에서 가장 날씬하다. 가격은 2.5인치 대형 LCD창이 장착된 ‘V550’이 42만 9000원,2인치 화면인 ‘V530’은 30만원대 중반이다. 소니코리아의 초박형 모델은 ‘DSC-T7’로 두께 9.8㎜이며 세계에서 가장 얇다. 가격은 60만원대. 캐논의 ‘익서스 i5’도 두께가 19㎜이다.39만 9000원. ●노트북,‘휴대용’에 올인 노트북 시장에도 가볍고, 얇은 제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휴대성’을 최대한 살린 신제품이 속속 출시된다. 한국HP는 지난달 25일 얇고 가벼운 노트북 ‘컴팩 프리자리오 B1800’ 시리즈를 출시했다.12인치 와이드 모니터, 두께 2.56㎝,ODD와 6셸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무게가 1.83㎏인 가볍고 슬림한 스타일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센스X1’ 노트북은 1.7㎏의 가벼운 제품이다. 또 삼보컴퓨터의 초경량 와이드 노트북 ‘에버라택 1000’은 10.6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1.6㎏의 초경량으로 설계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신상품]

    ●애경 홈크닉은 습기제거 제품인 ‘녹차와 참숯’을 출시했다. 참숯의 제습 효과에 천연 녹차 성분을 더해 퀴퀴한 냄새까지 없앤다고 회사측은 설명.505㎖에 1800원선. ●타파웨어는 뜨거운 오븐에서도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실리콘 재질의 제빵용기 ‘실리콘하트’를 내놓았다. 기존 베이킹 도구들이 딱딱한 재질로 돼 다루기가 불편했던 점을 보안했다. 세트에 4만 8000원. ●동화약품공업은 관절과 연골의 건강을 위한 ‘동화 글루코사민’을 선보였다. 오래 서 있거나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120캡슐×2개 6만원. ●프리미에쥬르는 흑백에서 컬러모빌로 변신하고 딸랑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목장모빌’을 출시했다. 동물 모양의 봉제인형들이 들어 있어 모빌 하나로 신생아부터 첫돌까지 사용할 수 있다.5만 7000원. ●쟈뎅은 원두커피 맛과 향, 휴대성을 높인 패션 캔커피 프레도(FREDDO)를 선보였다. 용기를 100% 알루미늄 캔으로 제작,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325㎖ 1700원. ●한국암웨이는 산녹차·둥글레차·루이보스차 3종류를 내놓았다. 보성산 찻잎을 사용한 산녹차(1.2g×20티백) 4400원, 지리산 둥글레를 원료로 만든 둥글레차(1.2g×70티백) 6710원, 루이보스차(1.0g×35티백) 6160원. ●한국야쿠르트는 과일 속살이 씹히는 저과즙 주스 ‘과일정원’을 출시했다.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담아 과육이 많다. 복숭아·망고·살구·오렌지 4종이 각 170㎖에 800원. ●자바커피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블루베리스무디’를 선보였다. 블루베리와 요구르트, 시럽, 얼음 등을 혼합한 제품.4800원
  • 포스트디지털 세대가 온다

    포스트디지털 세대가 온다

    디지털세상이 만든 이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포스트디지털세대(Post Digital Generation·PDG)가 떠오르고 있다.IT(정보통신) 기술과 아날로그적 인간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이른바 ‘따뜻한 디지털’을 지향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제일기획은 지난해 7∼9월 중·고·대학생에 대한 표본관찰 조사후 서울 거주 13∼49세 남녀 800명의 면접조사를 거쳐 포스트디지털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PDG…그들은 누구인가 PDG는 13∼24세(일명 1324)의 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소비자들로 차가운 디지털기기의 환경과 문화속에서 자랐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출하고 타인과 의사소통하는 데 강하다. 디지털 매체와 문화가 자기 몸처럼 쉽고 편하며 디지털 문화를 통해 인간적인 정감을 찾아 표현한다. 이들에게는 온라인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의 경계가 무의미하다. 인터넷 소설이 영화(엽기적인 그녀)로 만들어지고 인터넷 ‘얼짱’(박한별)이 연예계에 데뷔하며 온라인에서의 의사 표현이 오프라인에서의 행동(촛불시위)으로 연결되는 등 오프라인 문화가 온라인 문화에 의해 만들어진다. ‘1324’인 PDG는 세 부류로 나뉜다. 주인공은 단연 ‘1618세대(16∼18세)’. 인터넷 대중화 시기에 초등학생이었고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접하며 자라 디지털기기 사용이 몸에 배었다. 다음은 하이텔 등 PC통신 시절부터 네트워크를 경험한 ‘1924세대(19∼24세)’. 마지막 부류는 ‘1315세대(13∼15세)’로 같은 PDG라도 구매력이 떨어지고 디지털기기에 숙달되진 못했다. PDG는 특히 ▲갖고 싶은 것은 나중에 갚더라도 일단 구매 ▲최신 제품에 대한 강한 욕구 ▲다양한 정보원을 통한 제품 정보 수집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한 경제적 독립 추구 ▲포인트 적립 카드, 인터넷 등을 통한 할인정보 수집 등의 소비관을 가지고 있다. ●기업 발빠른 마케팅 필요 PDG에게 디지털이란 존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인간관계를 강화하는 것. 현실과 비슷한 인간관계를 맺는 커뮤니티 서비스 ‘싸이월드’가 그 예다. 때문에 기업은 소비자가 접하는 여러 집단을 파악하고 그 매체를 찾아가야 한다. 기업과 개인간 1대1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DG는 다수에게 보여지고 주목받는 것을 원한다. 시간, 제품, 환경, 상대에 따라 나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만큼 기업들도 그만큼 유연하고 발빠른 마케팅을 펴야 한다PDG는 문자뿐 아니라 이모티콘(감정을 뜻하는 이모션과 아이콘의 합성어),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형 신조어’를 즐긴다. 기업들은 PDG가 쉽게 공감하는 캐릭터를 개발해 광고에 활용하는 캐릭터 마케팅에 주목해야 한다. 제품의 홈페이지, 설명서, 로고 등에도 시각화가 필요하다. 사진을 찍었다 마음에 안 들면 지우고 다시 찍는 디카처럼 언제든 취소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낙천성도 PDG의 특징. 기업은 낙천적인 문화를 후원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 시도와 도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PDG는 유행을 무조건 좇기보다 트렌드를 자신의 것으로 재창조하는 여유도 있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트렌드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시키는 게 우선이다. PDG에게는 기다리지 않는 ‘바로바로주의’도 강하다. 휴대성이 있는 작고 가벼운 디카,MP3플레이어 등 휴대 디지털기기들이 좋은 예다. 기업들은 PDG에게 위험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야 한다.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이주현 박사는 ”PDG는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다양성과 주체성이란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면서 “인간적인 감정에 대한 애착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낙천성 등 이들의 특징은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사회를 지향하고 있어 희망적이다.”고 평가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열린세상] 신문이 사는 법/임춘웅 언론인

    한국의 신문업계에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신문 종사자들의 사기 또한 말이 아닌 것 같아 보는 사람이 민망스럽기까지 하다. 한국신문사 일백여년 동안 신문인들이 요즘처럼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던 때가 언제 또 있었을까. 정치권력의 부단한 탄압 속에서도 신문인들의 사기가 이렇지는 않았다. 왜 이렇게 된 것인가. 원인에 대한 진단도 비교적 명료하다. 경쟁 매체가 많아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광고시장이 어렵게 됐다는 점이 우선 지적되고 있다. 둘째로는 인터넷 등 대항 매체의 성장으로 독자층이 뉴스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졌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결정적인 요인은 신문이 독자의 신뢰를 상실했다는 점일 것이다. 그것은 비슷한 여건에서도 미국이나 일본의 신문산업이 우리처럼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지는 않다는 데서 엿볼 수 있다. 신뢰상실의 핵심은 일부 신문들의 독선과 권력화에 있다. 일부 신문들은 오만과 편견에서 특정 정치세력을 부당하게 매도했고 특정 정파를 일방적으로 옹호해 왔다. 그들은 그것이 정당한 언론기능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독자들은 꿰뚫고 있는 것이다. 신문의 독선과 허구를 대항 매체들이 조목조목 따지게 된 것도 독자들이 신문을 다른 시각에서 보기 시작한 계기가 됐을 것이다. 그밖의 일부 신문들은 그런 편견에서 벗어나 공정한 입장에 서려 노력했지만 영향력이 미미한 데다 바로 서려는 자세가 다른 일부 신문들과 대칭적으로 보여 반대편의 신문, 즉 권력옹호 쪽으로 오해돼 같은 피해를 보게 됐다. 그밖에도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고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광고에 매달리다 신문이 지킬 선을 넘어선 것도 문제를 키웠다. 노사문제에서는 언제나 기업편에 섰고 최근에만도 분식회계 문제에서 낯 두껍게도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 한국 신문의 신뢰상실은 이런 모든 것들의 퇴적물일 것이다. 결국 신문 스스로 자초한 결과다. 원인이 분명하기 때문에 처방 또한 간단해 보인다. 우선은 독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고 다음으로는 다른 매체가 할 수 없는 뉴스 전달 영역을 개발하는 것이다. 신뢰상실의 원인들을 역으로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 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 신문이 그간의 잘못된 관행과 오만을 반성하고 본래의 제 길로 쉽게 들어설 것 같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것은 기자들 스스로 어떤 편견에 함몰돼 있어서 자기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A신문의 기자는 A신문의 입장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편집한다.B신문의 기자는 물론 B신문의 입장에서 사태를 보고 신문을 만든다. 그런데 다들 자기가 옳다고 확신하고 있다. 전해들은 얘기지만 어떤 사람이 유력 신문의 사주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처럼 신문을 만들면 곤란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기자들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더라는 것이다. 병이 깊어 지병이 돼 버린 느낌이다. 한국 신문의 문제는 언론시장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그 종사자들의 집단이기주의에 가장 큰 원인이 있는 것이다. 일부 신문의 신뢰상실은 신문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빚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신문의 앞날은 어쩌면 창창한지도 모른다. 신문은 어느 대항 매체에 비해 여전히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신문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유일한 매체다. 휴대성뿐만 아니라 그 유용성 또한 어느 매체보다 크다. 무엇보다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구조해 낼 수 있는 것은 신문밖에 없다. 정보가 넘칠수록 정보를 간추리고 해석해 줘야 할 필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다른 매체가 할 수 없는 심층보도, 복잡 다기한 사회현상에 대한 적절한 해석은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것이다. 신문의 길은 있다. 정확성과 공정성의 확보가 신문의 생명이다. 그리고 신문은 언제나 언론의 편에 서야 한다. 임춘웅 언론인
  • 손목시계형 PC 나온다

    ‘손목시계형 PC’ 시제품이 이르면 이 달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 PC기능을 손목시계에서 구현할 수 있다. 11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ETRI는 이동성과 휴대성이 우수한 ‘손목시계형 PC’ 개발에 성공, 시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 제품은 키보드가 없고 ‘버튼·메뉴’만으로 작동하며 MP3 기능과 간단한 검색 등 다양한 첨단기능이 탑재돼 있다.ETRI는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민간업체와 제휴, 손목시계형 PC를 조기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TRI는 이 제품이 본체가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시계에 비해 다소 무겁고 크지만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가벼우면서도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IBM 결별후 노트북시장 2위 경쟁 ‘부팅’

    LG·IBM 결별후 노트북시장 2위 경쟁 ‘부팅’

    LGIBM이 지난달 LG전자와 한국IBM으로 분할되면서 노트북 시장에 다시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했다. LG전자,IBM,HP, 도시바 등 중간 업체들이 너도나도 2위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은 수능과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해 최근 신제품을 쏟아내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을 꿈꾸고 있다. 분할된 LGIBM의 올 2·4분기 노트북시장 점유율(가트너 데이터퀘스터 집계)은 21.8%로 삼성전자(32.6%)에 이어 2위였다. 회사 분할로 LG전자는 X노트를,IBM은 씽크패드를 앞세워 광고와 마케팅을 따로 집행하고 있는데 LGIBM의 노트북 가운데 X노트의 비중이 80%여서 산술적으로 LG전자가 17.4%로 여전히 2위를 고수하게 된다. 3위는 11.4%의 도시바가 차지했고 HP, 삼보, 후지쓰가 10.2%,8.6%,4.5%로 뒤를 잇고 있다.LGIBM의 분할로 1,2위 구도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LG전자의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지면서 3위 이하 업체들도 희망을 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12.1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한 노트북 가운데 세계 최경량인 무게 1.08㎏의 센스Q30을 출시하며 1위 지키기에 나섰다. 일반 배터리로 최대 3시간 30분,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 최대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80만∼310만원대이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고급 가죽 다이어리 같은 디자인의 바이오(VAIO) 노트북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무게는 1.38㎏, 두께는 25㎜에 불과하다. 배터리 성능은 8시간. 노트북을 닫아놓은 상태로 MP3플레이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259만 9000∼289만 9000원. 한때 15%가 넘는 노트북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키다가 4위로 추락한 한국HP도 연달아 신제품을 내놓으며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HP는 최근 15인치 노트북PC 신제품 ‘컴팩 프리자리오 B3800’ 시리즈 두 가지 제품을 내놓았다.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두께를 27.1㎜로 줄였다. 배터리는 최대 4시간반 사용할 수 있다.229만∼249만원. 지난 달에도 컴팩 비즈니스 노트북 nx7100을 선보였다. 6위 업체인 한국후지쯔도 지난달 말 태블릿과 노트북PC 장점을 살린 이른바 ‘컨버터블’ 태블릿 PC 신제품 ‘T4010’을 출시했다. 펜으로 화면 자체에 입력이 가능하면서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무게는 2㎏ 미만이며 12.1인치 광시야각 LCD가 장착됐다.239만원. 세계 1위의 PC업체이면서도 한국에서만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델도 처음으로 12인치인 노트북PC 신제품 ‘래티튜드 X300’ 모델을 출시했다. 무게 1.32㎏, 두께 19.8㎜로 휴대성을 높였다. 기본 모델 159만원(부가세 별도). PC업체들의 수능·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한창이다.LGIBM은 이달 말까지 X노트 LM/LS시리즈 구입 고객에게 MP3플레이어,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을 선물로 주고 LT/LU시리즈를 구입하면 DVD-CD RW콤보를 경품으로 준다. 또 수능시험 뒤 X노트를 구입한 수험생 가운데 9월 모의고사 대비 수능성적이 오른 수험생에게 5만∼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도 10년 연속 국내시장 1위 달성 기념으로 28일까지 노트북이나 데스크 톱 구매고객에게 MP3플레이어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소비자 세상]추석 선물·효도 듬뿍 노인 웰빙용품

    [소비자 세상]추석 선물·효도 듬뿍 노인 웰빙용품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골라야 할 장성한 자녀들은 고민에 휩싸여 있을 것이다.조금만 신경써서 주위를 둘러보면 부모님 명절 선물로 좋은 효도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틀니와 지팡이에 국한되었던 노인용품이 위생과 기능에 초점을 둔 웰빙제품들로 확대되고 있다.기능과 특징을 알고 부모님의 건강과 생활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듯 가장 필요한 물건을 선물해 드릴 수 있다. ●이어클리너 노인 중에는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내기 위해 성냥개비나 금속물질을 사용하다가 귀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특히 손떨림 증세가 있는 노인의 경우는 혼자 귀지를 파다가 귓속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귓속에 상처가 생기면 냄새가 나고 중이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므로,귀지 제거 및 귓속의 습기제거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어클리너(1만 2000원)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귓속이 건조해져 간지러움 등 다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1주일에 1번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문의 실버마을(031)575-9150. ●안전 지팡이 기존의 지팡이는 보통 삼단이나 사단으로 접어서 갖고 다니다 필요할 때 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최근 휴대성에 안전성을 추가한 지팡이들이 나오고 있다.이른바 안전 지팡이(9000∼2만원대)는 체중을 실어 짚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팡이 밑단에 고무굽이 대어 있거나 밤 외출시 눈에 잘 띄도록 지팡이 밑단이 야광처리된 것들이다.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보행이 가능한 노인이 이용하기에 알맞고,접는 지팡이의 경우 폈을 때 힘을 주어도 접히지 않는지 확인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문의 실버투데이(02)836-5104. ●요실금 팬티 요실금 팬티는 일반 팬티와 똑같지만 밑부위에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특수패드가 덧대어져 있어서 경미한 요실금 증상을 갖고 있는 노인들이 쓰기 알맞다.흡수량은 50cc 정도.건강하지만 간혹 실수로 소변을 찔끔거리는 경우 충분히 해결 가능하고 일반 팬티와 똑같이 빨아서 다시 입을 수 있다.남녀용 모두 가격은 2만 5000원 정도.특수패드의 재봉선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문의 요실금패드(043)293-5271. ●실버카트 거동이 많이 불편한 노인들은 한 쪽으로 체중이 몰려 손목이나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지팡이보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는 실버카트(19만∼26만원대)가 좋다.실제로 일본이나 미국 등 실버산업이 활성화된 나라에는 지팡이 대신 실버카트를 많이 이용한다.요즘 나와있는 실버카트는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 부착되어 있고,걷다가 잠깐 쉴 때는 의자기능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인기다.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안전장치에 대한 보증서가 있는지,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회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문의 실버까페(0505)576-1114. ● 틀니 세정제 틀니를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 등이 끼여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틀니 세정제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유한양행의 ‘폴리덴트’(32정,1만 500원)를 물이 담긴 유리컵에 한 알 넣고 5분간 틀니를 담가두면 세정 및 표백성분이 틀니를 깨끗하게 씻어준다.물과 비슷한 중성이라 밤새 담가 두어도 되지만,입속에 넣어서 사용하거나 세정액을 삼키면 안 된다.문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02)709-4299. 이혜연(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홍보담당)
  • [창간 100주년-디지털기기 변신 경쟁] “듣기만 하는 MP3는 가라”

    ‘평생 휴대용 오디오’ 아이리버가 최근 출시한 40GB의 하드디스크 방식 MP3플레이어 ‘H-300시리즈’는 무려 1만여곡이 저장 가능하다. 저장한 MP3파일을 애써 지울 필요없이 평생 듣고 싶은 노래를 쌓아두며 골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MP3플레이어는 이처럼 편리하게 음악을 듣는 기능 외에도 오디오·비디오를 통합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차량 및 기타 휴대기기와의 네트워킹,디지털 방송 수신기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옙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MP3가 휴대전화와 함께 사무실·차량·가정을 잇는 모바일 세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형 MP3는 동전이나 건전지 한개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는 최소 20g대에 지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초소형 MP3 ‘YP-T5’는 크기 5.4㎝,무게 24g으로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다.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카멜레온 블루,화이트 실버 등 색깔도 다양하다. 삼성전자의 ‘옙스포츠’는 작고 가벼운 플래시 메모리형 MP3의 뛰어난 휴대성을 살려 운동시 소모 열량,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의 ‘X-프리 시리즈’도 운동량과 열량을 계산할 수 있어 플래시형 MP3는 ‘지겨운 운동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MP3에 ‘디카’를 단 제품도 있다.아이리버의 ‘프리즘 아이’는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됐음에도 무게가 겨우 32g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가볍고 싼 플래시형 MP3의 인기가 워낙 높아 하드디스크형인 애플사의 아이팟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업체도 하드디스크형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아이리버가 H-300시리즈를 내놓은 데 이어 삼성전자도 7월 중에 하드디스크형 MP3를 출시할 계획이다.아이리버의 H-300은 세계 최초로 26만 컬러의 2인치 초박막 액정표시(TFT LCD)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USB(케이블) 호스트기능도 첨가했다.따라서 디지털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 등도 MP3에 옮겨담을 수 있다.2인치의 LCD로는 노래가사나 e 북을 읽을 수 있고,저장해둔 디지털 사진도 찾아볼 수 있다. 아직 하드디스크형 MP3는 가로 6.2㎝,세로 10.3㎝,두께 2.2㎝,무게 180g 등의 사양으로 플래시 메모리형에 비하면 휴대성이 크게 뒤진다.떨어뜨리면 고장나기 쉬워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도 흠이다. MP3가 음악과 영상을 동시에 재생하는 멀티미디어 기기로 진화하면서 하드형과 플래시 메모리형은 MP3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양분할 전망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가정의 달 ‘똑똑한 디카’ 쏟아진다

    ‘똑똑한’ 디지털 카메라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테크윈·올림푸스한국·소니코리아 등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들이 이달 들어 기능을 향상시킨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신제품들은 다기능은 기본이고 간편한 조작과 디자인 강화,슬림화 등을 표방하고 있다.고화소(화질 단위)를 바탕으로 사진편집 등 디지털카메라의 고유 영역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가격도 전년 대비 10∼15% 가량 저렴해져 ‘가정의 달’을 맞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사진 촬영은 손쉽게 삼성테크윈은 최근 초보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광학 2.8배줌 400만화소인 ‘케녹스 D430’과 광학 3배줌 320만화소인 ‘케녹스 D370’을 출시했다. 초고정밀도 렌즈인 ‘SHD(Super high definition)’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이 장점이다.특히 동영상 촬영기능을 강화해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또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동영상 재생중 원하는 장면을 정지영상으로 추출할 수도 있다.관계자는 “D430과 370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나 화질,색감 등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월등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보급형 카메라 가격으로 고급카메라의 기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후지필름㈜도 자동필름 카메라처럼 손쉽게 촬영·인화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A340(410만화소)’과 ‘파인픽스 A330(330만화소)’ 신제품을 내놓았다. 기존 필름카메라의 조작법과 비슷할 뿐 아니라 유선형의 메뉴 내비게이션으로 조작이 더욱 간편하다.여기에 무게가 193g으로 가볍고 세로형 디자인으로 잡기가 편하다.특히 고급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인물과 야경,스포츠,풍경 등 4가지 모드를 별도로 처리해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보는 즐거움은 2배로 올림푸스한국은 2.5인치 LCD 대형화면에 앨범 기능을 갖춘 신제품 ‘AZ-1’을 선보였다.AZ-1은 촬영한 사진을 최대 12개의 앨범으로 저장할 수 있다.또 블루와 실버 등 3색 컬러의 400만화소인 ‘뮤-30디지털’은 물에 약하다는 디지털카메라의 약점을 보완했을 뿐 아니라 음성 기능도 추가로 탑재했다.여기에 ‘반투과형 TFT 컬러 액정’을 채택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액정 모니터가 어둡게 보이지 않는다.무게가 159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올림푸스의 ‘뮤 시리즈’는 휴대하기 간편한 디자인과 방수 기능으로 판매 1년 만에 전세계에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소니코리아는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수명이 2배 이상 늘어난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P’시리즈 2종을 내놓았다.‘DSC-P100(510만화소)’와 ‘DSC-P73(410만화소)’은 26.6㎜의 슬림 디자인에 소니 고유의 화상처리 기술인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가 탑재돼 선명한 화상도가 특징이다.특히 수동기능이 추가되고 한글 메뉴를 지원한다.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값을 조절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관계자는 “그동안 고급제품에 적용된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과 스피드,배터리의 양에서 업그레이드됐다.”면서 “특히 수동기능의 활용으로 보다 수준 높은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내게 맞는 디카 고르기

    ‘어떤 디지털 카메라를 고를까.’ 신제품이 쏟아지는 요즘 나만의 취향에 맞는 ‘디카’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사용자의 능력이나 용도,기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사용 용도와 기능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다.육아 기록이나 단순한 야외 촬영 목적으로 디카를 구입한다면 높은 화소수가 필요없다.사진 인화와 디지털 이미지 이용을 원하다면 200만화소이면 충분하다.100만화소가 늘어날 때마다 가격은 10만원 가량 비싸다. 촬영시간과 동영상 해상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따져봐야 한다.초보자가 전문가 수준의 디카를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제품의 휴대성도 고려해야 한다.최근의 디카는 크기가 작아지는 반면 기능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애프터서비스(AS)도 제품을 고르는 데 중요하다.대부분의 제조사가 이 부분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외국계 업체들이 많아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다. 이 가운데 필수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무상서비스 보증기간.카메라는 고가이기 때문에 고장에 따라 많은 비용이 지출될 수 있다.따라서 무상서비스 기간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카메라를 구입하는 기준이 된다.현재 외국계 디카 업체는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통상 1년인 반면 국내 업체는 2년이다. 마지막으로 구입 시기를 결정하자.디카의 성수기는 없지만 졸업·입학 시즌이나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 시기에 구입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판매량 증가를 위해 이 기간에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나 마케팅이 집중된다. 김경두기자˝
  • 휴대전화 기능도 세대따라

    휴대전화의 진화속도에 맞춰 수요도 다양해졌다.휴대전화 제조사들도 세대별,직업별 입맛에 맞는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팬택&큐리텔의 어린이 전용 ‘키즈폰(모델명 PG-L5000)’은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미리 저장된 3개의 전화번호로 자동 위치 전송 및 동시 통화가 이뤄져 유괴 등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뇌파 유도 기능을 하는 집중력 향상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10대들에게는 카메라와 MP3 기능이 중요하다.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캠코더폰 신제품(SCH-V410/SPH-V4300)은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최대 2시간 연속 동영상 녹화는 물론 녹화한 영상을 휴대전화로 편집까지 할 수 있다.폴더 외부에 뮤직 플레이어 전용 버튼이 있어 다운받은 음악파일을 폴더를 열지 않고도 들을 수 있고 리모컨 기능을 채용해 TV·DVD플레이어·VCR·CATV·셋톱박스 등 일부 가전제품을 휴대전화로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얼짱폰(모델명 SCH-E370)’은 전형적인 10대 공략 제품.회전형 카메라가 폴더 끝 부분에 달려 있어 얼굴 사진을 찍으면 눈매는 부드럽게,코는 반듯하게 턱선은 가늘게 나타난다.전자제품 리모컨 기능도 갖췄다. 20대 대학생 등에게는 안테나를 단말기안으로 집어넣어 스타일을 강조한 폴더형 인테나 카메라폰(일명 벤츠폰)이 인기다.지난해 출시된 삼성의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모델명 SCH-E170)도 가볍게 누르면 덮개가 자동으로 밀려 올라가는 ‘반자동 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역시 인테나를 적용한 LG전자의 64화음 회전형 폴더 카메라폰은 PDA 형태처럼 액정부분을 180도 회전시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대 비즈니스맨 또는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고객관리 및 업무 등에 있어서 지능형복합단말기 M400(삼성)이 유용하다.세계 최초로 한글버전 MS 포켓PC 운영체계를 탑재,MSN 메신저는 물론 워드,엑셀 등 오피스 기능을 추가했다.TV 수신기능과 차량용 내비게이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의 고품격 ‘비즈니스폰’도 음성통화가 많고 휴대성과 버튼의 편리함을 중시하는 25∼35세 직장인을 겨냥한 제품.‘비즈니스 모드’를 이용하면 대기화면이 오늘날짜가 표시된 달력으로 설정돼 손쉽게 일정관리를 할 수 있고,‘프리모드’를 이용하면 전원을 켠 상태에서도 진동이나 벨이 울리지 않고 걸려온 전화나 메시지를 통화목록,수신문자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 액정화면에 터치 스크린을 채용해 버튼 대신 스타일러스 펜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할 수 있는 삼성전자 ‘터치 스크린 게임폰’은 40대 연령층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활자를 크게 하고 기능을 단순화했던 LG전자 ‘실버폰’은 지난해 하반기 단종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LG 인터넷휴대폰 ‘최우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휴대폰의 성능은 전반적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주승기(재료공학부) 한양대 김창경(재료공학부)교수 등 공학기술 교수평가단(ENTE)은 국내 4개 휴대폰 제조회사의 인터넷 휴대폰 9개 모델의 성능을 평가,결과를 26일 발표했다. LG전자의 ‘아이북’(ibook)과 ‘나(Na)-1000’ 모델이 종합 구매 추천점수 4.56점(5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삼성전자 ‘SCH-X100’과 LG전자 ‘사이버-1000’은 4.50점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SK텔레텍의 ‘스카이 IM2100’과 모토로라 ‘V-8260’은 각각 4.42점과 3.92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LG전자 아이북과 나-1000은 이동접속률,배터리 효율성 등 4개 부분에서 A(최우수)를 얻었으며 삼성의 SCH-X100도 이동접속률 등 4개 부분에서 A를 받았다. 모토로라 V-8260은 휴대성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B(우수)나 D(미달)를 받았고,스카이 IM2100은 음성통화 접속률과 인터넷 접속률에서 C(보통)를 받았다. 김태균기자
  • ‘윈도 2000’ 한글판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는 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새로운 기업용 컴퓨터 운용체계(OS) ‘윈도2000’의 한글판을 발표했다.윈도2000은 서버용 OS인 윈도NT 4.0의 후속 제품으로 MS는 이날 ‘서버’와 ‘어드밴스드 서버’ 등 서버용제품과 기업 PC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등 3종을 발표했다.대용량 서버를위한 ‘데이터센터 서버’제품은 올 3·4분기에 출시된다. 윈도2000은 컴퓨터를 빠르게 켤 수 있는 ‘절전모드’ 기능과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또 플러그앤플레이(하드웨어 자동인식)의 성능을 개선했다.피터 크눅 MS 아시아지역 대표는 “윈도2000은 안정성 및 휴대성,편리성 등을 대폭 강화한 최적의 기업 인터넷비즈니스용 OS”라면서 “상반기 안에 기업PC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2000은 펜티엄Ⅱ 350㎒ 이상의 CPU(중앙처리장치)와 64MB 메모리,1GB의 하드디스크 등을 갖춘 시스템에서 제대로 돌아간다고 MS는 밝혔다.가격은정품 36만원,윈도95나 윈도98로부터 업그레이드용이 25만원이다. 한편 가정용PC 이용자를 위한 멀티미디어형 OS 윈도ME(밀레니엄 에디션)는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일반 PC 이용자들은 높은 컴퓨터 사양을 요구하는 윈도2000보다는 나중에 나올 윈도ME를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정보 전쟁’ 승패는 부가서비스

    ‘정보의 바다가 어디 인터넷뿐이랴.’ 이동통신업체들의 ‘정보 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지하철같은 땅속까지 전파가 들어오는 요즘 단지 통화가 잘되는 것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수 없다.업체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사활을 걸고 있는 까닭이다. 이때문에 휴대폰은 이제 ‘거는’ 기계가 아니라 ‘보고 듣고 쓰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장치로 바뀌어 가고 있다.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서비스들이 이미 선을 보였다. 증권정보와 뉴스속보에서 스포츠 전적,일기예보,운동선수·연예인 신상정보에 이르기까지 간단한 버튼조작 몇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심지어 노래를 부르면 점수를 매겨주기도 하고,문자를 입력하면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전송해 주기도 한다.PC통신에 곧바로 접속해 검색할 수도 있다. 휴대폰 자체가 소형 컴퓨터로 변해 버렸다.편리한 휴대성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컴퓨터에 비할 바가 아니다. 휴대폰만으로 충족시킬 수 없는 기능은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보완하면된다. 휴대폰의 초기화면을 컴퓨터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고,인터넷 홈페이지에서자기만의 벨소리를 작곡,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PC로 작성한 주소록을 휴대폰에 옮겨올 수도 있다. 부가서비스는 단말기 제조기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 단말기들은 한결같이 전자수첩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메모장,주소록,일정표,전자게임 기능은 물론,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것도 나왔다. 요즘 ‘없어서 못판다’는 폴더형 단말기는 휴대폰이 미래형 컴퓨터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임을 보여준다. 앞으로 부가서비스 개발에 따라 휴대폰의 쓰임새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보인다.수천억원대 황금시장을 예고하는 전자상거래는 물론이고 전자결제,증권거래,홈뱅킹 등의 필수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부가서비스를 향한 업체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 싸움은 불과 한달 뒤의 서비스도 예측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 ’98 히트상품:Ⅰ

    ◎파워디지털 017/“전파의 힘이 강하다”로 차별화 성공 이동전화와 같이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에서 차별화의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신세기통신은 올해 5개 사업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이동전화시장에서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를 ‘파워디지털 017’로 바꾸며 TV,신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두번째로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 사람의 명의로 함께 가입하면 최대 4명까지 서로간의 통화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017패밀리 요금제’를 개발,무려 58만여명이 가입하는 공전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통신 PCS016/세계 최단기간 가입자 200만 돌파 한국통신프리텔의 PCS(개인휴대통신) 016은 서비스 개시 1년만에 PCS 3사중 가입고객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35만명이었던 가입자는 세계 최단기간 100만,200만 돌파 기록을 거듭 세우며 225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순증가입자 수로는 이동전화 5개사 가운데 단연 1위다. 이처럼 대성공을 거둔 원동력은 ‘통신 종가(宗家)’로서의 기술력과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개발,운용하다는 데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보증금을 폐지하고 고객 불만을 해당부서에 직접 연결하는 TTS제도 등 소비자의 욕구를 한발 앞서 채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 폴더형 휴대폰/명함크기… 인체에 맞게 디자인 휴대폰이 나온 이래 가장 인체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평가받는 폴더형 휴대폰이다. 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명함 사이즈. 삼성전자의 폴더형 휴대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LCD화면(5라인)을 갖춰 모든 기능을 그래픽 화면으로 처리했다. LCD화면을 상단에 배치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축적된 회로설계 기술로 전파간섭을 극복,최상의 통화품질을 유지했다. 전자수첩기능,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한글기능을 갖고 있다. 소형 밧데리를 포함해 98g의 초경량이다. 안정성과 휴대성을 위해 무게 비중을 상단 20%,하단 80%로 뒀다. ◎나래 국제전화 00321/접속·사용자 번호 폐지… 월 5% 신장세 미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때 기존 10분 통화비용으로 24분 동안이나 통화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나래텔레콤은 이동통신업체와 제휴,지난 3월부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거의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통화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국제통화를 하려는 이동전화 고객들이 접속번호와 사용자번호를 눌러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00321만 누르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나래텔레콤의 전체 통화량 중 이동전화를 이용한 접속량이 25%를 차지하며 월 5%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통신 KT카드/외국서 전화해도 한국어 통화 안내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T카드는 현금없이 고객의 신용만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후불제 통신서비스. 11월말 현재 가입회원 25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가입비나 연회비없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요금은 가입신청할 때 지정한 전화번호로 청구된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국제전화,인터넷 폰도 사용할 수 있어 학생,군인 등 집을 떠나 생활하는젊은 층과 해외 유학생,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이 외국에 가서 이용할 경우 한국어로 안내가 되기 때문에 언어의 불편이 없고 이용요금은 외국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통신 요금이 적용된다. ◎데이콤 천리안/제공 정보 4,700여종… 검색도 쉬워 14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PC통신의 대명사.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 ‘천리안98’과 초고속 전용망으로 쾌적한 접속환경을 제공한다. 정보의 종류도 4,700여종으로 국내 최다. KBS 9시 뉴스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및 오디오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을 구현했으며 성인클럽 대학캠퍼스 어린이천리안 여성클럽 등 다양한 계층별 서비스로 정보 검색이 보다 쉽다. 다양하고 알찬 동호인 활동으로 사이버 동아리가 가장 활발하다. 광고·기업홍보,온라인 설문조사,홈쇼핑 등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자랑한다. ◎대우 노트북 솔로/화상회의 가능 노트북… 파일 무선 전송 대우통신은 화상회의가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솔로CN610을 출시,본격적인 모빌 오피스(Mobile Office)시대를 열고 있다. 기존 노트북이 동일한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작동이 가능한데 반해 이 제품은 윈도98의 ‘넷 미팅’ 기능을 이용,카메라를 장착한 사람과 누구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초당 24프레임의 자연스러운 동화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가 본체에 들어 있는 등 데스크탑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적외선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무선으로 파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삼성 세탁기 수중강타/물살 강화 기능 향상… 세탁과정 보여줘 일명 ‘속보이는 세탁기’. 세탁물이 돌아가는 모습이 뚜껑 부분 원형 투명창으로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탁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세탁력에 대한 의구심을 속시원하게 풀어준 제품이다. 세탁기의 세탁력은 물살의 힘이 좌우한다. 삼성전자는 세탁력 향상을 위해가장 이상적인 물살을 만들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보다 2배 높이 치솟는 물살,높이가 다르게 설계된 폭포물살,세탁조 중앙의 8개 입체물살 등이 추가돼 기존 제품보다 세탁력은 20%,엉킴 방지력은 20%가 각각 향상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LG 디오스 냉장고/저소음 초절전… 문도 양쪽으로 열려 LG가 GE와 월풀 등 외국업체가 장악해 온 양쪽 열림형 냉장고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내놓은 제품. IMF 시대에서도 고가(高價)의 냉장고가 많이 팔려나간 것은 LG의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우선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전기료가 많이 먹힌다는 경쟁업체 제품들의 단점을 파악,저소음 초절전으로 만들어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내부구조도 한국실정에 맞게 냉장실에는 다단계 앵글선반과 탈취기를 사용하고 냉동실에도 단단한 유리선반과 서랍식 냉동칸을 갖췄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삼성 완전평면 TV/빛 반사·화면 왜곡 없애 선명도 높여 ‘브라운관이 평평할수록 화면이 선명하다’는 원리에 착안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완전평면 TV. 평평도가 무한대라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 왜곡현상이 없고 외광으로 인한 빛의 반사도 없다. 지난 94년 처음 되입된 ‘명품 TV’의 품질과 성능을 보완하는 제품이라는 뜻에서 ‘명품+F완전명품’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29인치급 22개 모델이 시판됐다. 이 중에는 컴퓨터 신호를 특별한 장치없이 수신할 수 있는 모델도 있어 인터넷,프리젠테이션 등 각종 PC기능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 ◎LG 가스레인지 쁘레오/공기단열 채용… 끓이는 요리 편하게 쁘레오의 마케팅 전략은 독특하다.주부들이 대체로 ‘오븐 사용이 어렵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해 펼친 ‘쿠킹 도우미 캠페인’전략이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요리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판촉전략으로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유럽형 디자인’을 표방하며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출시,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한껏 살렸다. 주부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제품에서 사용해 온 유리섬유 단열재 대신 깨끗한 공기를 활용해 단열할 수 있는 ‘2중 공기단열시스템’을 채용했다.냄새제거 기능을 강화했고 한국음식의 주류인 끓이기 요리가 편리하도록 터보버너를 사용했다. ◎대우 경차 마티즈/차체 가볍게… 연비·안전성 크게 향상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줄곧 경차 시장점유율 50∼80%를 유지하며 8개월 연속 전 차종 판매 1위를 지켰다. 적당한 차체 높이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서유럽풍의 부드러운 차체곡선과 웃음 짓는 얼굴에서 착안한 겉모습이 깜찍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차 최초로 유럽의 신안전 기준인 40% 오프셋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고장력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해 안전성도 높다. 차체를 가볍게 만든데다 3기통 800㏄ 경차 전용엔진을 채택,22.2㎞/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크고 넓은 시트,곡선형 전면 계기판,깔끔한 실내디자인,다용도의 뒷좌석 공간,운전자 중심의 계기판 배치 등 편의성도 준중형차 수준이다. ◎기아 카니발/뛰어난 성능 정통 미니밴 국내 최초의 정통 미니밴. 경제성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이후 줄곧 5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왔다. 올해 기아자동차최고의 효자 상품. 카니발은 한 대로 출퇴근·레저·업무 등 3가지 용도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목표 아래 서구형 레저전용 차량을 기본 개념으로 설계됐다. 135마력,최고속도 175㎞인 터보DOHC 디젤엔진은 동급 최강의 엔진성능은 물론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20.8㎞/ℓ의 혁신적인 연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만184원의 연료비로 경차보다 덜 들고 자동차세 또한 경차보다도 낮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 ◎현대 EF쏘나타/100만대 이상 팔린 ‘쏘나타시리즈’ 혁신판 100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카 ‘쏘나타 시리즈’의 98년도 혁신판. 넓고 낮아진 차체,동급 최강인 175마력 델타엔진,인공지능 자동변속기 HIVEC 등 21세기형 꿈의 기술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차체 안전구조를 구현했으며 엔진무게를 20%이상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넉넉한 실내공간,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유해가스 방지장치,항균 에어필터 등 첨단 고급사양들이 많이 적용됐다. 뒷좌석 유아용시트,대용량 측면 어백,구동력 제어시스템,사각을 없앤 사이드미러도 EF쏘나타의 장점. ◎현대 그랜저XG/인공지능기술 적용한 수출전략형 대형차 국내 최초의 수출 전략형 대형차.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대폭 적용했으며 대형차 자가운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지 1개월만에 3,778대 계약,1,839대 출고라는 기록을 세웠다. 직선과 곡선을 조화시켜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기존 그랜저보다 차체의 크기는 줄었지만 실내공간은 오히려 넓어졌다. 국내 최초로 수동기능을 함께 사용할수 있는 신경망 제어 5단 H­매틱 변속기를 채용,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정유업계 최초 도입 회원제 카드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회원제 카드. SK주유소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발급되며 포인트(1,000원당 1점)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휴지 등 주유소의 일회성 고객서비스 대신 포인트누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서비스 차원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얻고 있다. 3회 이상 주유시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통상해보험(6개월 만기)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포인트 실적에 따라 윤활유 무료교환권이나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도 제공한다. ◎도농 부영 E그린아파트/최첨단 광케이블설치… 도시·전원성 겸비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에서 처음 최첨단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고 도심성과 전원성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파트. 부영은 분양가를 평당 448만원으로 확정,2차분 1,144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과 휴게공간,조깅코스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앞에 있는 도농역의 전철복선화 공사가 오는 2003년 완공되면 15분대에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분당 현대판테온/주거·사무·편의공간 고루 갖춘 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달 19일 분당에 완공한 오피스텔. 수영장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을 입주자 소유공간으로 확보함으로써 비용부담없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주거만을위한 공간에서 사무,스포츠,레저,편의시설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 주거문화 공간으로 주목된다. 세대당 주차대수를 2.5대 이상 확보하면서 여성만을 위한 지상 5층 주차장도 확보했고 600평 규모의 실내 중앙정원도 설치했다. 소형과 대형 평형이 혼재하는 주거단지가 아닌 중·대형 평형배치도 특징. 분당과 강남일대 지역 거주자 중에서 쾌적한 환경과 전망있는 위치 등 전원생활과 같은 여유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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