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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등교 ‘영어 전용교실’ 생긴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교실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세계화와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영어로 말해요’ 교실을 운영토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초등학교는 학교별 여건이나 실정에 따라 유휴교실을 ‘영어로 말해요’ 교실로 지정,3∼4학년은 주당 1시간, 5∼6학년은 주당 2시간씩 배정돼 있는 영어시간에 이교실에서 담임이나 담당교사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또 휘경초등과 강덕초등학교 등 2개교를 ‘초등영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프로그램 개발이나 교수방법 마련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별로 시범학급을 운영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서울 등교시간 1시간 늦춰 공무원 출근은 1시간 당겨

    경기도 파주교육청은 15일 내린 폭설로 신산·선현·문산초등학교 등 파주지역 3개교에 대해 16일·17일 이틀간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또 양평군 세월·서초초등학교와 양평중학교 증 19개 초·중·고교에 대해서도 하루 임시 휴교토록 했다.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 가운데 양평균 수입·청운초등학교는 16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19일로 연기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시내 초·중·고교에 공문을 내려보내 16일 학생들의 등교시간과 교사들의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16일 출근길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공무원에 대해 평일보다 1시간 일찍 출근토록 했다. 파주 한만교 이순녀기자 mghann@
  • ‘利川 홍역’계속 확산

    경기지역에 홍역이 확산되면서 초·중·고교학생 500여명이 결석했다.또 경남 거창군과 강원도에서도 홍역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3일 오후 도내 55개 초·중·고교 학생 523명이 홍역증세를 보여 학교를 결석한 채 격리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천시의 경우 임시 휴교한 이천초교를 비롯,5개 초등학교 학생 169명과 효양중 등 2개 중학교 학생 3명이 발열과 전신 발진 등 홍역증세를 보여 등교를 하지 못했다.또 여주군은 여주초교 등 7개 학교 학생 66명과 4개 중·고교 학생 24명이 홍역증세로 등교를 못했고,부천시는 시내 15개 초교 학생 80명이 등교를 하지 않은채 홍역치료를 받았다. 한편 거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창 남상초등학교 6학년김모군(12)이 홍역 의심증세를 보인 이후 홍역증세를 보이는 환자는대성중 5명,남상초교 2명,혜성여중 1명,샛별중 1명,샛별초교 1명 등모두 10명이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해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홍역이 올들어현재 53명이 발병한 것으로 보고돼 각급 학교에서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수원 김병철·거창 이정규기자 kbchul@
  • 태풍 ‘사오마이’ 피해상보

    집중호우를 동반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사오마이’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경북 고령에서 낙동강 둑이 터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수확기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4일 오후 경북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앞 길에서 집으로 가던이준기군(7·구성초등 과곡분교 1년)이 하천에 빠진 우산을 주우려다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남·동·서해안 연안지역에서도 일부 도서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귀성객들은 물론 섬지역 주민들이 나흘째 발이 묶였고,제주도내 일부 초·중학교는 태풍 상륙에 따라 임시 휴교했다. ■낙동강·금강 홍수주의보 태풍 사오마이가 몰고온 집중호우로 낙동강유역과 금강유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7시30분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낙동강변에 보강공사중인 길이 1,277m,높이 9m인 봉산둑 수문 옆 60m 가량이 집중호우에 따른 낙동강 수위상승으로 수압을 견디지 못해 무너졌다. 이로 인해 봉산둑 주변 농경지 150여㏊와 주택 6채가 물에 잠겼고,인근 저지대 40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낙동강 수위가 낮아지지 않아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 낙동강물이 합천 황강으로 역류되면서 이날 오전 경남 합천군 청덕교가 침수돼 청덕면 삼학리와 외삼학·미곡·양촌리 등 10개 마을주민 900여명이 고립됐다.또 함안군 칠서면 태곡리 5번국도 9.5㎞와창녕군 유어면 성산리 유어교가 침수되고,거창군 가조면 동례리 동례교 교각이 내려앉아 통행이 금지됐다. 한편 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은 낙동강 하구언의 수위가 높아지자이날 오전 10시 하구언 수문 10개를 모두 열어 초당 8,200㎥의 물을바다로 빼내고 있지만 유입량이 배출량을 웃돌고 있어 낙동강 하류지역 저지대와 둔치의 농경지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이날 오후 3시현재 낙동강 수위는 진동이 9.24m,수산 8.44m로 각각 위험수위 10.5m와 9m에 육박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현재 금강 수위는 충남 논산군 강경읍 강경이 5.61m로 위험수위 7m에 다가서고 있다. ■선박대피 및 교통통제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기점 6개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나흘째 통제돼 섬지역을 오가는 600여명의 발이 묶였고,추자도와 우도의 초·중·고등학교는 임시휴교에들어갔다. ■농경지 침수 제13호 태풍 프라피룬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미처 극복되기도 전에 사오마이가 집중호우를 뿌려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농림부 재해대책 상황실은 지난 12일부터 내린 비로 경북 363㏊,경남 305㏊ 등 전국 농경지 697㏊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 OPEC 증산 결정에도 날개 단 유가

    전세계에 뒤늦게 에너지 쇼크 비상이 걸렸다.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시장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할만한 획기적 규모의 증산이 이뤄지지 않는 한 향후 1년간 배럴당 3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 시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잇달아 발표되고 전세계가 중기적으로 에너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가세,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고유가가 세계적 인플레를 유발,세계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뜨릴수 있다는 우려가 힘을 받고 있다. ■제3차 오일쇼크 올까 비상 국제유가가 14일 미국의 비축유 방출 가능성과 필요하다면 하루 200만 배럴을 추가 생산할 수 있다는 알리로드리게스 OPEC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그러나 여전히 배럴당 32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13일 유가가 앞으로 12개월간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를 기준으로 배럴당 평균 32달러에 머물고 6개월안에 배럴당 40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50%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20∼25달러선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는 석유소비국들의 기대치와는엄청난 차이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고유가 시대는 앞으로 18∼24개월간 계속될 것이라며 ‘올겨울이 따뜻하길 비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로드리게스 OPEC의장이 13일 “산유국의 생산 및 정유능력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중기적으로 심각한 위기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OPEC로서는 유가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할수 있는 조치를 다 취했다며 이제는 석유소비국들이 높은 세금을 낮추고 정제능력을 늘리라고 촉구,고유가 책임을 이들에게 돌렸다. ■유가인상 항의시위 확산 프랑스에서 시작된 국제유가 급등에 다른유럽 대륙의 유가인하 요구시위가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영국에서는 9,000여 주유소가 재고 소진으로 영업을 중단했고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일부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갔고 병원들도 응급치료를 제외한 수술계획을 취소했다. 벨기에서도 트럭운송업자들이 주요 도로를 점거한 채 4일째 시위를벌이고 있다.독일에서는 화물운송조합이 고속도로에서 저속운행 등으로 항의표시를 하고 있고 야당이 환경세 문제를 정치쟁점화하고 있다.이밖에 이탈리아,네덜란드,아일랜드,폴란드에서는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과 독일 벨기에 정부는 그러나 유류세 인하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재차 확인,사태 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석유 소비국 高유가 대책. 유가 급등과 이에 따른 유럽의 유가인하 요구시위에 이어 석유 소비국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이 “고유가가 지속되면 비상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5억7,000만배럴에 이르는 전략원유 비축분의 방출을 시사했다.미 의회와 행정부도 연방 휘발유세 인상 철회,해저유전 시추,알라스카 보호구역에서의 석유탐사 허용,증산반대 산유국에대한 경제제재 등을 검토하고 있다. ■EU 유가항의 시위가 거센 유럽은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의 요구에 따라 21일 대책마련을 위한 유럽연합(EU) 운송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유럽 22개국은 석유수출기구(OPEC)의 전횡에 맞서 22일을 ‘차없는 날’로 정했다. ■영국 9,000여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은 영국은 13일부터 응급환자이외의 수술은 취소하고 구급차 운행을 제한하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갔다.12일 밤부터는 500대의 유조차를 동원 비상급유에 나섰으며 항공기 운항중단을 막기 위해 국내선의 경우 왕복비행에 필요한 연료탑재를 지시하고 있다. ■프랑스 고유가 항의 시위의 진원지인 프랑스는 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2010년까지 프랑스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올해 기준으로 15% 줄인다는 생각이다. ■벨기에 유럽의 교통중심지인 벨기에는 유가인상에 따른 트럭 운송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벨기에 도로운송조합(UPTR)은 세율인하를 통한 유가인하만을 고집하고 있다. ■아시아 아시아에선 태국이 유럽에 이어 22일을 ‘차없는 날’로 지정할 계획이며 일본은 천연가스 개발 등 장기대책에 힘쓰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서울·경기북부 3년째 水魔공포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에 27일 0시 부터 내린 호우로 비피해가 잇따랐다.고양 269㎜ 등 평균 129.1㎜의 집중호우로 주택 288동과 농경지 735㏊가 침수됐고 이재민 36가구 116명이 발생했다. 또 국도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고 경의선과 경원선철도 운행도 한때 두절됐다.또 파주시 파평면 파평초등학교,동두천시안흥동 신흥 중고등학교가 임시휴교했다. 그러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서해의 썰물이 시작돼 임진강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임진강 유역의 홍수경보는 이날 오전 홍수주의보로바뀌었으며,오후 4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또 호우주의보도 오후 4시 모두 해제돼 경기 북부 지역의 비피해는고비를 넘겼다. 한편 금강 하류지역의 홍수주의보도 이날 오후 모두 해제됐다. [서울] 중랑천변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28일 오전 4시5분쯤부터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또 오전 6시20분쯤 잠수교의차량 통행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비가 잦아들면서 동부간선도로와 잠수교는 오후 1시30분을 전후해 통행이 재개됐다. [동두천·연천]한탄강 상류 동두천 신천의 수위가 28일 상오 7시 경계수위인 4m를 넘는 4m10㎝를 기록하면서 경계수위보다 낮게 시설된안흥교가 침수돼 인근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연천에선 미산면 동이리 50가구,156명의 주민이 한탄강 범람 우려로 한때 대피했고 연천분뇨처리장도 침수로 가동이 중단됐다. 경원선 한탄강역과 초성역 사이 철로가 이날 오전 6시45분부터 침수돼 오전 11시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고양·파주] 고양시 일산구 지영동 곡릉천 지영교 하류 둑 상부 20m가 붕괴돼 농경지 9만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파주에선 경의선 운정역∼금촌역 중간지점 철로 40m가 유실돼 열차운행이 상오 5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전면 중단됐다. 경기북부지역은 이번에도 예년에 비피해를 입었던 상습침수지역이집중적으로 다시 피해를 입었다. 동두천에선 보산동·생연동 등이 3년 연속 침수됐고 연천 한탄강 유원지도 지난해에 이어 침수피해를 입었다. 특히 고양시 일산구 지영동 곡릉천 제방 붕괴지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제방높이기 공사를 진행중인현장으로 수해에 대비한 공사현장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곡릉천 침수로 벽제초등학교로 대피한 고양시 일산구 사리현동 김상천씨(59)는 “3년째 대피하고 있다”면서 “연이은 침수를 막지 못하는 수방당국의 무능이 한심스럽다”고 질책했다. 동두천·연천·파주·고양 등은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올해 새로 시설한 33곳을 비롯,모두 57곳의 배수펌프장을 풀가동했으나 침수피해는 곳곳에서 발생했다.특히 지난 94년 시설된 고양 대화배수펌프장엔진펌프중 2호기 펌프의 기어축이 관리소홀로 파손,가동에 차질을빚기도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터키 5.9 강진…80여명 사상

    [오르타(터키)AFP AP 연합]지난해 지진으로 1만 8,000여명이 사망했던 터키에서 6일 오전 또다시 리히터 규모 5.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터키 중부 칸키리 지방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또 수백채의 가옥을 파괴하는 등 많은 재산피해를 냈다.지진은 이날 오전 5시41분(한국시간 오전 11시41분) 시작돼 30초간 계속됐으며 수도 앙카라와 볼루는 물론 흑해연안에서도감지됐다. 진앙지는 앙카라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케르케스 지역으로 첫 지진 발생 후 9차례의 여진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최고는 리히터 규모 4.5를 나타냈다. 터키 정부는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진발생 지역에 휴교령을 내리는 한편 민방위대와 의료팀을 피해지역에 급파했다. 지난해 8월과 11월 터키에서는 각각 리히터 규모 7.4와 7.2 규모의 강진이발생해 약 1만 8,000명이 숨지는 참사를 빚은 바 있다.
  • 경남지역 세균성 이질 급속 확산

    부산과 창원·마산 등 경남지역의 초등학생 등에게 세균성 이질 등 여름철전염병이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보건소는 6일 상리초등학교 4∼6년생 70여명이 지난달 31일점심 급식후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발열 증세를 보여 긴급 역학조사중이라고밝혔다. 증세가 심한 45명은 5일 하루 결석했으며 탈수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2명은인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소측은 학생들이 점심을 먹은 당일 오후부터 증세를 보였으며 급식 다음날인 1일 오후 집중적으로 설사 증세가 확산된 점으로 미뤄 잠복기간이 3일 이상인 세균성 이질보다는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봉림초등학교 학생 67명도 지난 5일 오후부터 세균성 이질이나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고열 및 두통·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소와 인근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봉림초등학교는 추가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7일 하루 휴교하기로 했다. 마산시 석전초등생 66명도 5일부터 설사 및 두통 증세를 호소하고 있어 7∼8일 휴교하기로 했으며,창원시 안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 71명과 교직원 2명이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을 보여 10일까지 휴교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초등생 집단홍역 ‘비상’

    세균성 이질에 이어 홍역이 전남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교육계와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4일 전남 영암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북면 신북초등학교 학생 24명과 신북중학생 3명 등 모두 27명이 집단으로 홍역에 걸려 이 가운데 김모양(10·초등3년)이 영암 읍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말 신북초등학교에서 전신성 발진과 입안에 백색반점이 생기는 홍역환자가 발생한 뒤 인근 신북중학교로 번져 감염 환자가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가 늘어나자 이들 학교는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해남군 마산면 마산초등학생8명이 김밥을 나눠 먹은 뒤 세균성 이질에 감염돼 사흘동안 임시 휴교했었다.전남도교육청은 “예년보다 2∼3개월 빠르게 발병하는 각종 전염병을 막기위해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남부 세균성 이질 ‘비상’

    “배도 아프고 설사를 많이 했어요.” 부산 서구 화랑초등학교 공모(12)군 등 49명은 지난 8일 대구 노곡기도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뒤 세균성 이질이 발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경남 거창에서도 22일 8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확인됐다. 부산·경남·전남 등 남부지역이 세균성이질로 초비상이다.게다가 홍역·풍진 등 전염병도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부산지역에 발병한 세균성 이질이 2차 감염되면서 환자가 급증하자 시내 16개 모든 보건소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휴교하는 학교까지 생겼다.부산 서구 화랑초등학교는세균성이질로 20일부터 휴교하고 있다.경남 사천 삼천포공고는 홍역의심환자로 23·24일 교문을 닫는다. ■세균성 이질 경남 거창에서도 부산에 이어 세균성이질 환자가 발생했다.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종교행사에 참석한 교회 신도 107명중 일부가 설사증세를 보여 주민·학생 등 1,174명의 가검물을 채취,정밀 검사한 결과 8명이세균성이질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특히오모(46)씨와 양모(48)씨 등은 2명은 2차 감염환자로 이들이 살고 있는 위천면과 가조면 지역에 2차 감염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수련회가 열린 대구시 북구 노곡기도원에 다녀온 신도들과 학생 400여명 가운데 290명이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으며,이중107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도 세균성이질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남원지역 이질균 보유자 27명중 11명이 감염환자로 판명됐다.표선지역 어린이 등 45명도이질균 보유자로 추가 확인됐다. ■풍진·홍역 등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잇따라 발병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사천 삼천포공고 학생 45명이 홍역의심환자로 판명돼 6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9명은 자가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또 이날 현재 마산공고 9명과 마산상고 7명,함양제일고 4명등 20명이 추가로 풍진에 걸려 19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집에서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일까지볼거리가 발생했던 도내 학교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는10여명의 학생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환자가 늘고 있다. 전국 종합
  • 세균성 이질-풍진-볼거리…남부 전염병 급속 확산

    최근들어 세균성 이질과 홍역·풍진·볼거리 등 전염병이 전국으로 급속히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발병 현황=지난 18일 35명의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한 부산지역에서는 3일새 환자수가 98명으로 급증했다.이에따라 부산시교육청은 22명의 환자가발생한 서구 화랑초등학교를 임시 휴교조치하는 한편 20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단체급식 중단 및 단축수업 조치를 내렸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마산초등학생 8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밝혀져 24일까지 임시 휴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인근 화산초등학생 일부도 설사증세를 보여 군 보건소가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어린이 1명이 첫 이질환자로 확인된 이후 환자수가 급증,21일 현재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초·중학교 학생 54명과 학부모 18명 등 모두 72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질뿐 아니라 홍역과 풍진 볼거리 등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1일 “지난달 마산의 경남전자고에서 160여명의 학생이 풍진에 감염돼 5일간 휴교조치를 한데 이어창원 문성고에서도 43명의 풍진환자가 발생,22일까지 등교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이밖에 창원고 16명 등 올들어 풍진 감염이 확인된 학생이 2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사천시 동성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서는 34명의 학생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감염돼 이중 5명이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거창에서는 수련원에 다녀온 학생과 주민 11명이 이질환자로 확인됐다. 양산의 서창초교 등 3개 학교에서는 100여명이 홍역증세를 보이고 있다. ◆원인·대책=방역당국은 일단 계속된 가뭄으로 지하수 수량이 감소,오염도가 높아져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전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음식과 물을 끓여먹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피가 섞인 설사나 복통,구토,고열 등 전염병 증세가 의심되면즉각 보건소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종합
  • 세균성 이질 비상

    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인 등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밝혀진데 이어 전남 해남의 초등학교에서도 세균성 이질이 발병,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세균성 이질은 법정1종 전염병으로 전염속도가 빠르다. 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5일동안 대구시 노곡동 S기도원에서 수련회에 참여한 부산 서구 D초등교 6학년 김모양(12)등 99명이 세균성 이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이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양 등 35명이 세균성이질환자로 판명됐고 유사 이질증세를 보이는 나머지 64명에 대해 정밀 조사중이다. 부산시는 이에따라 역학조사반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대구 기도원에 참석한신도·학생 및 가족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기도원의 식수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 검사해줄 것을 대구시에 긴급 요청했다.한편 전남 해남보건소는 지난 10일 해남군 마산면 모 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점심을 먹은 이모군(12·6년)등 3명이세균성 이질환자로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학교는 이질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20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부산 이기철·해남 남기창기자 chuli@
  • [‘3共통치일지’로 본 5·16](1)5·16이후 한달

    16일은 5·16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지 39년이 되는 날이다.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치하의 18년은 아직까지 많은 논란의 대상이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발견된 ‘國家再建最高會議(국가재건최고회의) 議長室(의장실)’의 ‘日誌(일지)’는 당시 시대상황을 쿠데타 세력의 시각에서생생하게 기록한 데다 종래의 다른 자료와는 달리 윤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최초로 공개된 쿠데타 세력의 공식일지를 통해 쿠데타 직후부터 1968년까지의 상황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未明(미명) 軍部(군부)에서 無血革命(무혈혁명).軍事革命(군사혁명)委員會(위원회) 設置(설치).政權引受(정권인수)를 宣言(선언).全國(전국)에 非常戒嚴令(비상계엄령)’-60년대 우리 현대사의 굴곡은 한줄의 검은색 펜글씨로시작되고 있었다. 지난 61년 5·16쿠데타 당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실이 작성한 ‘日誌(일지)’ 첫페이지 첫째줄이다.오른쪽 상단에는 ‘4294.5.16.火’라고 적혀 있다.‘4294’는 단기로 1961년을 뜻한다.A3용지를 가로로 뉘어 한줄씩 국한(國漢)혼용으로 기록한 일지는 ‘혁명’‘중요업무’‘국내외뉴스’ 등의 항목별로 분류돼 있다. 특히 5·16 이후 한달 남짓 기간에는 입법·행정·사법 등 주요부문의 장악상황,정치·경제·사회 등에 걸친 사후조치,쿠데타를 긍정 평가한 국내외 언론의 기사제목 등을 주로 기록했다.쿠데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려는 쿠데타 세력의 속내를 반영하고 있다. 16일치 일지는 ‘未明…非常戒嚴令’에 이어 ‘혁명위,각급 의회 해산.전국무위원 체포 명령’‘혁명군 전국 중요도시 장악.전기능 일시 완전 정지’‘UN군 사령관,질서회복과 휘하 장병 금족령(禁足令)’‘그린 대리대사 윤대통령과 회담’ 등으로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요약했다. ‘각급교 임시휴교 상태,관청 집무정지,시가 평온,상가 한산,전방 이상없음’이라는 대목에서는 당시 쿠데타 세력의 상황 판단을 읽을 수 있다.이들의자체 평가는 다음날 일지에 ‘군부무혈 쿠데타 완전 성공,혁명위 3권 완전장악’이라는 문구로 드러난다. 이때부터 최고회의는 쿠데타 정권의 권위를 세우고 민심 동요를 막기 위해용공혐의자,반혁명세력,부정축재자,폭력배 등을 집중 단속한다.공직자 가운데 병역미필자,축첩자,무단 결근자 등도 철퇴를 맞았다. 17일에는 ‘용공분자 단속을 지시’했고,18일에는 ‘폭력배 1,500명을 검거’했다.‘용공분자 2,000여명을 검거’(22일)했고 ‘깡패를 탄광으로 보내근로정신을 체득토록 지시’(23일)했다.‘일간신문 76건,일간통신 305건,주간신문 453건의 등록을 취소’(27일)하고 ‘국민학교 과외수업을 엄금토록지시’(29일)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일지에 적힌 국내외 동향은 대부분 친(親)쿠데타 성향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통치일지가 정사(正史)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을 감안하면,쿠데타 세력이 역사적·국제적 정통성 확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18일 육사생에 이어 19일에는 공사생이 ‘혁명대열에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 시위’를 벌였다고 적었다. 때로는 남북 대치 상황이 쿠데타 정권의 정당성 확보 논리로 동원됐다.‘공산세력 지구 남반부로 침투,미국 케네디 대통령 연설’(6월2일),‘재일동포에 반공이념 재교육 의결’(8일),‘국방장관 임전태세 완비 천명’(9일),‘월남 공산반도 100여명 사살’(11일),‘한국 군사혁명정권은 방공 강화,맥나마라 국방장관 상원 외교위서 증언’(15일) 등을 부각시킨 점이 이를 방증한다. 기동취재소팀. *JP와 5·16. 4·13 총선 이후 신중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5·16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 측근은 JP가 16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리는 5·16 민족상 시상식에참석한 뒤 국립묘지에 들러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내외 묘소를 참배한다고 밝혔다.18일에는 재단법인 ‘5·16 민족상’ 임원과 오찬도 함께한다. 5·16 39주년을 맞은 JP의 심정은 대단히 착잡한 듯하다.총선 참패로 정치적 입지가 위축된 데다 ‘보수본류’의 법통을 잇는다고 자처한 자민련도 창당 이래 최대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자민련 낙선자 권역별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측근은 “날마다참석하기 어려워아예 처음부터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런 와중에 지난해 결별했던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장의 갑작스런 방문은 그에게 다소 힘이 된 것처럼 보인다.JP는 지난 13일 밤 청구동 자택을 찾은 김의장을 반갑게 맞아들이며 “선거때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했다고 한다. 5·16때마다 ‘내각제’를 비롯한 정치적 화두를 던져온 JP가 과연 올해에는 어떤 속내를 비칠지 주목된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글라이스틴,민중항쟁 20돌 기념심포지엄 기조연설

    [로스앤젤레스 연합] 윌리엄 글라이스틴 전 주한미국대사는 21일 5·18 광주항쟁 진압은 당시 전두환(全斗煥) 장군이 결정하고 최규하(崔圭夏)대통령이재가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라이스틴 전대사(78∼81년 재임)는 5·18 민중항쟁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이틀째인 이날 미 로스앤젤레스의 UCLA 교수회관서 열린 오찬 기조연설을통해 5·18항쟁의 근본원인은 신군부가 학생소요 유발혐의로 김대중(金大中)씨를 체포,지역정서를 자극하고 강경진압책을 구사한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이희성 계엄사령관은 학생들의 급진적 요구와 ‘공산주의 사상’ 확산을 고려할 때 체포와 진압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으며 한국민이 이런 강경조치를 ‘이해하고 수용할 것’이라는 것을 내가 미국인이기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통령은 이런 신군부의 사고를 저지하기는 커녕 학생들에게 더감정적이었으며 김대중,김영삼(金泳三),김종필(金鍾泌)씨가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밝혔다.글라이스틴 전대사는 따라서 “계엄당국이 광주 학생들을 협박해 굴복하도록 시도한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면서 “(진압)결정은 전 장군이 결정하거나 승인하고 최 대통령이 형식적으로 재가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 특수부대들을 배치하고 학생들을 북한 공작원인양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린 책임이 궁극적으로 누구에 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아마도 이런 추악한 계획은 신속하고 효과적이라는 가정 아래에서 승인됐지만 그것이 총체적 오판이었음이 드러났을 때 병력은 며칠만에 철수될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글라이스틴 전 대사가 밝힌 5·18 당시의 미국 정부의 입장. ◆ 한미연합사 미군 사령관은 광주사태의 빌미가 된 한국 육군 특수부대(Korean Army Special Forces) 지휘권을 갖고 있지 않았다.‘특수부대’는 미국의 통제로부터 제외돼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 위컴 주한미사령관과 나는 경찰이 학생시위에 대처하지 못해 특수·해병부대가 지원병력(reserve)으로서 서울,부산,광주에 배치됐다는것을 알고 있었으나 특수병력을 광주 학생시위 진압을 위해 배치한다는 계획은 통보받지도 알고 있지도 못했다. ◆ 위컴 장군과 나는 특수부대의 행동에 관해 들었을 때 간담이 서늘했다.우리는 한국측에 추가작전에 대해서 신중할 것을 촉구했으며 나는 한국 정부가 광주시민들에 대해 사과할 것을 주장했다.위컴과 나를 포함해 다른 어떤 미국 관리도 특수병력의 출동을 승인하지 않았다. ◆ 미 정부는 한국군에게 자제를 요청하면서 광주에서 한국군과 시민위원회간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우리는 군 수뇌부에 강한 압력을 가하고 공식성명을 발표했으며 시민위원회와 연락가능한 교회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 5월18일 특수부대 배치결정과는 달리 위컴 장군과 나는 광주 시민위원회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서울 재진입에 20사단 병력을 사용한다는 한국의 긴급대책계획에 관해 알았다.우리는 이 문제가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했다.20사단은 폭동진압훈련을 받았고 몇개월간 서울에서 노련하게 계엄령을 집행해왔기 때문이다. ◆ 미국은 입장을 공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국무부는 계엄령확대와 대학휴교,학생과 정치지도자 체포에 ‘큰 우려’를 표명했고 북한에도 공개경고했다.한국군 관계자들은 미국의 대북경고를 원하면서도 미 성명이 의도적으로 자신들을 반란자들처럼 취급한데 불만을 가졌다. ◆ 나는 광주사태가 한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워싱턴의 우려를 진정시킬 수 있었으나 전 장군과 부하들의 행동을 억제할 묘책을 제공하지 못했다.미 정부는 미대사관측과 신중한 협의 끝에 소요가 통제될 때까지(신군부에 대한) 분노 표출을 자제하기로 결정했다.결국 한국의 새 실력자가 대통령이 됐고 박대통령 서거후 더 민주적인 한국정부 수립을 위해 기울였던 카터 행정부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 강원 산불 울진원전 부근까지 번져

    동해안 일대 백두대간이 사상 최악의 산불 재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7일 이후 끊이지 않는 대형 산불은 12일에도 강원도 동해 삼척 강릉 등 5곳에서 새로 발생했고 삼척 산불은 사흘째 강풍을 타고 경북 울진으로 급속하게 번져 원자력발전소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번 불로 1만㏊ 이상의 산림과 수백채의 가옥이 불에 타 735명의 이재민이발생하고 강릉과 삼척에서 대피를 서두르던 주민 2명이 숨졌으며 3만6,000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났다.16개 학교에 임시휴교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사회 혼란을 노린 방화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수사중이다. 이날 오전 9시35분쯤 동해시 삼화동 샘물가든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강풍을타고 해안과 강릉시 옥계면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이 불은 도심 지역으로번지며 해군사령부까지 위협,한때 동해 주민 3만5,000여명에 긴급 대피령이발령되기도 했다.동해 산불로 전력 공급이 중단돼 쌍용양회 동해·북평공장등 시멘트 제조 3사의 가동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지난 10일 삼척시 근덕면과 원덕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확산,이날 오후 1시25분쯤 도 경계인 가곡천을 뛰어 넘어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쪽으로옮겨붙었다.당국은 주민 3,20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울진원자력발전소를보호하기 위해 동해안 7번 국도 쪽에 헬기와 인력을 집중 투입,불길 차단에주력하고 있다.자칫하면 13일 중 울진원전 부근까지 번질 것으로 보여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3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는 피해가 심한 원덕읍과 근덕·가곡면의 총선 투표연기를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방화가능성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강릉 조한종·울진 이동구기자 yidonggu@
  • 동해·강릉·삼척·울진 산불 상보

    강릉에서 경북의 울진까지 300리 백두대간이 하루종일 불탔다.삼척시 원덕읍과 근덕면 일대를 태운 불말고도 12일 하루에만 강릉과 삼척 그리고 동해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수시로 방향을 바꾸는 강풍을 타고 사방으로 확산되면서 동해시 도심과 울진의 원자력발전소를 위협했다.동해시에서는 한때 10만 전시민에 대한 대피준비령이 내려졌고 천곡동 3만5,000여명은 실제 피신하기도 했다.화재지역 시·군은 헬기·소방차 등 동원가능한 장비와 주민·공무원·예비군등 인력을 총동원,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초속 10m 이상의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해 오전 9시35분쯤 동해시 삼화동 샘물가든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북삼동과 천곡동 등 시내방향으로 계속 번졌다.해군 1함대사령부가 있는 천곡동에서는 낮 12시30분을 기해 주민 3만5,000여명이 긴급 피신했는가 하면 10만시민들에게 한때 대피준비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또 동해대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25개 초·중·고교도 오전수업만 한 채학생들을 조기 귀가시켰다.송전선로가 불에 타 전력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쌍용양회 동해·북평공장과 동양시멘트,한라시멘트 등 시멘트제조 4개 공장과특수강을 생산하는 동부산업의 가동이 한때 전면 중단됐었다. 동해 전영우기자 ywchun@. □삼척 오전 2시50분쯤 근산동 마을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도심을 위협하는바람에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이 때문에 호산리 등 10여개 마을이 불바다를 이룬 채 수천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등 공포에 떨었고 미로초교 등 7개 초·중학교는 이날 임시휴교하거나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켰다. 삼척 박록삼기자. youngtan@. □강릉 새벽 2시27분 강릉시 성산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거센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동해고속도로를 넘어 홍제동과 교동 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었다.골짜기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교동(속칭 원댓재마을)은산불 발생 30분 만인 오전 3시쯤 거대한 불길에 휩싸이면서 가옥 20여채가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이 시내로 급속히 확산되자 춘천지검 강릉지청과 춘천지법 강릉지원,강릉시제2청사에서는 비상소집된 직원들이 서류박스와 컴퓨터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울진 10일 삼척시 원덕읍과 근덕면에서 재발된 산불이 3일째 번지면서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직선거리로 5㎞ 가량 떨어진 울진원자력발전소 방향으로 계속 남하,원전보호에 비상이 걸렸다.불은 울진군 북면 검성리와 나곡리원자력발전소 등 2개 방향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남하중이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산불이 울진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울진지역 예비군 및빈방위대원 총동원령을 내렸다.또 산불이 도 경계로 넘어온 이날 오후 1시45분쯤 주민대피령을 내려 북면 주인리와 나곡리,검성리 등 3개 마을 145가구주민 355여명을 부구중학교로 긴급 대피시켰다. 울진원전측은 산불이 계속 남하하자 지난 10일 1·3호기의 출력을 감산한데 이어 11일 오전 11시19분쯤 원전에서 강원도 동해전력소로 가는 송전선로를 차단, 2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울진 이동구기자 yidonggu@
  • 고성 또 대형 산불

    강원도 고성군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난지 4년 만에 또다시 대형 산불이7일 발생했다.고성군 북쪽 비무장지대에서 난 산불도 남쪽으로 번지고 있다. 강릉시 사천면에서는 산불로 5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날 오전 1시45분쯤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 육군 모부대 부근 운봉산에서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초속 20∼25m의 강풍을 타고 인근 운봉·백촌리와 죽왕면 야촌·삼포리 일대로 급속히 번졌다. 이 불로 오후 4시 현재 산림 1,000여㏊와 가옥 등 56채가 불에 타 110명의이재민이 발생하고 한우 42마리가 폐사하거나 화상을 입었다.토성·죽왕면 10개 마을에서 950여가구 3,000여명이 대피했다.동광농공고 등 4개 학교가 임시휴교해 학생 1,100여명이 등교하지 못했다. 불이 나자 고성군은 공무원·주민·군인 등 4,000여명과 산림청·군 헬기 14대를 동원,진화에 나섰으나 나무들이 말라 있는 데다 바람마저 강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새벽 4시20분쯤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모부대 관측소 북쪽4㎞지점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나 2,400㏊를 태운 뒤 남진하며 명호리 통일전망대를 1㎞ 지나 남쪽으로 번지고 있다. 또 이날 오전 8시50분쯤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공원묘지 앞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석교1리 최은자(48·여)씨가 불에 타 숨지고 같은 마을 신동일(38)씨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 서울 서초구,빈교실 인터넷독서실 활용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학교내 빈 교실에 주민을 위한 인터넷 독서실이 만들어져 화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반포1동 원촌중학교내 유휴교실 3개를 개조,86석의 독서실과 컴퓨터실,비디오실,휴게실 등을 갖춘 ‘구립 원촌 인터넷독서실’을 설치,2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원촌중학교는 지난해말 현재 전체 학생수가 1,260명이었으나,올들어 1,194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쓰지 않게 된 교실을 주민을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서초구는 주민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터넷 독서실을 연중 개방하는 한편 관내 사회복지관에 위탁,다양한 청소년사업도 함께 벌일 방침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제주도 이틀째 폭설-곳곳 교통두절·휴교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20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 11.3도를 기록한데 이어 21일에도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다. 이번 한파는 22일부터 조금씩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영하 9도를 비롯,철원·대관령 영하 16도,대전 영하 9도,전주 영하 7도,부산영하 4도 등으로 전국이 영하 16도∼영하 4도로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폭설이 내린 충남 서해안과 전·남북 서해안 지방,제주도 지방은 1∼7㎝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째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은 5·16도로 등 한라산 횡단도로를지나는 모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됐다.고지대에 있는 북제주군 영송학교,제주시 월평동 제주상고,아라동 제주공고 등 3개 학교는 이날 임시 휴교했다. 4일째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부근 해상에는 이날 오전 폭풍경보로 대치발효되면서 제주기점 6개 항로의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 김영주·조현석기자 chejukyj@
  • 日 방사능피폭 49명 확인

    일본 최악의 이바라키(茨城)현 핵 누출사고 이틀째인 1일 일본 정부는 사고현장에 전문요원을 투입,핵 분열을 차단시킴에 따라 반경 10㎞ 내에 내려진주민 31만명의 가옥 내 대피령을 오후 3시쯤 해제했다. 그러나 현장 부근의 방사능 오염 여부 등 안전성 확인작업이 끝나지 않아반경 350m 내 주민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은 계속됐으며 농작물 수확 및 출하를 금지시켰다. 일본 정부는 이바라키 현 도카이무라(東海村)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피폭자는 49명으로 늘어났으며 중환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사고현장 부근의 도시는 각급 학교의 휴교와 은행·상가 등의 휴업,철도 및도로의 일부 운행통제로 도시기능이 마비상태에 빠졌다. 사고를 낸 JOC측은 우라늄 산화물을 가공처리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규정을 위반,용해장치를 통하지 않고 스테인리스제 용기에 분말을 넣어 초산으로 용해시킨 뒤 용액을 그대로 침전용 탱크에 주입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황성기기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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