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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 ‘부곡철도 박물관’]칙칙폭폭 ‘꼬마기차’ 달리네

    [의왕 ‘부곡철도 박물관’]칙칙폭폭 ‘꼬마기차’ 달리네

    이번 주는 지하철을 타고 철도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가보자.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부곡철도박물관’은 지하철 1호선 병점행을 타고 의왕역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으면 된다. 기차를 타고,기차를 보러 가는 여행은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고 경제적일 뿐 아니라 교통정체를 염려할 필요도 없어 1석3조의 나들이다. 야외에는 증기 기관차,귀빈열차,통일호,무궁화호 등 객차가 전시되어 있다.아이들이 직접 올라가서 의자와 통로를 뛰어 다닐 수 있고,무궁화호의 기관실에서는 직접 운전석에 앉아 각종 계기를 만져 볼 수도 있다. 실내전시실 1층에는 한국철도 최초로 운행을 한 모갈탱크형 증기기관차 및 객차가 축소된 모형과 각종 철도 역사자료가 있고 2층에는 100원을 넣고 직접 표를 사고 지하철 개찰구는 물론 엔진,바퀴까지 전시되어 있다. 부곡 철도박물관에 가면 ‘모형 철도파노라마’와 ‘관광열차’는 꼭 타봐야 한다. 모형철도 파노라마는 실제 도시를 축소해 놓은 모형도시에 KTX고속열차부터 새마을,통일,비둘기호와 지하철까지 운행되는 실제 상황이다.모형기차들이 ‘칙칙 폭폭’,‘붕∼붕∼’소리를 내고 달리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거의 1시간 간격으로 7번 운행한다.또 관광열차는 무궁화호 1량을 운행한다.200m를 왕복운행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야외전시장을 뛰어다니며 땀을 흘리던 아이들은 시원한 열차에 올라 20여분 동안 땀을 식히는 것도 좋아한다.오전 10시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의 1시간 간격으로 7번 운행한다. 박물관에 도착해서 운행시간을 알아보고 관람시간을 조절하면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7세 이하는 박물관 입장및 시설이용 완전 무료.어른은 입장료 500원,7세 이상은 300원,모형철도 파노라마 관람료는 300원,관광열차는 500원이다.매주 월요일,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주차무료.(031) 461-3610,www.korail.go.kr/2003useum/index.html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연단신]

    ●극단 산울림이 제 37기 연구단원을 모집한다.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연기,연출,기획,조명 분야로 나눠 뽑는다.마감은 7월3일.(02)334-5915. ●예술의전당은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개보수 공사로 인해 음악당이 휴관함에 따라 콘서트홀,리사이틀홀에 대한 추가 대관 신청을 새달 1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대관 기간은 9∼12월.(02)580-1812.˝
  • 앙코르와트 유물 국내 첫 나들이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은 29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앙코르와트 보물전’을 개최한다. 피라미드,스톤헨지 등과 함께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유적지의 유물이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서 소장중인 국보급 진품 문화재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단체 15인 이상일 경우 입장객당 1000원씩 할인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앙코르와트 해외전시 사상 최다 수량의 유물이 공개된다.특히 유물중 최고 감정가(150만달러)를 자랑하는 ‘자야바르만 7세’를 비롯한 유물의 총 감정가는 우리 돈으로 280억원이 넘는다.김우림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앙코르와트의 신비로운 느낌을 직접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앙코르와트 유물 국내 첫 나들이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은 29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앙코르와트 보물전’을 개최한다. 피라미드,스톤헨지 등과 함께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유적지의 유물이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서 소장중인 국보급 진품 문화재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단체 15인 이상일 경우 입장객당 1000원씩 할인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앙코르와트 해외전시 사상 최다 수량의 유물이 공개된다.특히 유물중 최고 감정가(150만달러)를 자랑하는 ‘자야바르만 7세’를 비롯한 유물의 총 감정가는 우리 돈으로 280억원이 넘는다.김우림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앙코르와트의 신비로운 느낌을 직접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부천 소사역에 만화갤러리 개관

    부천 소사역에 만화갤러리 개관

    부천시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최근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 경인전철 소사역 역사에 ‘소새 만화갤러리’를 개관했다. 갤러리는 100여평 규모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오후 6시 문을 열며,만화 관련 작품을 전시한 전시장이자 1000여권의 만화가 비치된 만화도서관이다.만화는 전시대 옆 공간 책꽂이에 있으며,갤러리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의자에서 만화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소새’는 소사의 옛 지명이다. 이 공간은 본래 소사역 문화전시관으로 활용되던 곳이었으나 시민이나 단체가 전시회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시민 누구나 쉽게 만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 갤러리에는 현재 제5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중이며 올해안에 주부만화 예술대학 졸업작품전,어린이만화 작품전,부천만화가 작품전,청소년 만화카페 등 다양한 만화 관련 전시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만화정보센터 관계자는 “만화갤러리가 전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만화작품전을 감상하고 잠시 만화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032)320-3745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천 소사역에 만화갤러리 개관

    부천시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최근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 경인전철 소사역 역사에 ‘소새 만화갤러리’를 개관했다. 갤러리는 100여평 규모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오후 6시 문을 열며,만화 관련 작품을 전시한 전시장이자 1000여권의 만화가 비치된 만화도서관이다.만화는 전시대 옆 공간 책꽂이에 있으며,갤러리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의자에서 만화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소새’는 소사의 옛 지명이다. 이 공간은 본래 소사역 문화전시관으로 활용되던 곳이었으나 시민이나 단체가 전시회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시민 누구나 쉽게 만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 갤러리에는 현재 제5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중이며 올해안에 주부만화 예술대학 졸업작품전,어린이만화 작품전,부천만화가 작품전,청소년 만화카페 등 다양한 만화 관련 전시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만화정보센터 관계자는 “만화갤러리가 전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만화작품전을 감상하고 잠시 만화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032)320-3745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상특화’ 두 자치구 미디어센터 100% 활용하기

    다매체 영상 시대를 맞아 자치구의 문화사업이 영상 분야까지 확대됐다.강서구와 성북구는 영상물을 촬영,편집할 수 있는 최신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구민들의 영상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하지만 두 자치구의 대민 미디어서비스 전략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강서구는 공중파 방송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영상 방송물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성북구는 지역 내 아리랑고개가 영화와 연관됐다는 역사성을 살렸다.일반 영화 상영시설을 갖추고 올해 가을쯤에는 영화아카데미에 견줄 만한 교육기관까지 개원할 예정이다. ●카메라 기초 등 21개 강좌 개설 영화진흥위원회와 구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설립된 강서구립영상미디어센터는 154평의 공간에 영상·오디오 스튜디오를 비롯,최신 디지털 편집실까지 갖췄다.센터는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으로 디지털카메라 기초,시나리오 기초 등 21개 영상 강좌를 개설했다.수강료는 8∼20시간을 기준으로 3만∼15만원선이다.또 하루 3000∼3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각종 영상 기자재를 빌릴 수 있다.작업공간 이용료는 영상스튜디오의 경우 3시간에 15만원이며 오디오 스튜디오는 3시간에 2만원,디지털편집실은 1시간에 5000원이다.또 주민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한 영상물은 KBS의 ‘열린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지역 내 케이블 방송 2개사와 교류 협력을 맺었다.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이며 공휴일과 셋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국내외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800여편의 자료를 소장한 부설 영상도서관도 무료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다.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매주 한번 실시하는 회원교육을 받으면 평생회원이 될 수 있다.(02)3664-8485∼6. 돈암동 아리랑고개에 위치한 아리랑미디어센터는 영상물을 편집,녹음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3개의 일반 영화 상영관도 갖추고 있다.현재 영화 ‘투모로우’와 ‘페이스’를 상영 중이며 입장료는 일반 상영관과 같다. ●영화제작 장비 싸게 대여 달마다 20여개의 영상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화 제작장비와 시설들을 갖추고 대여한다.홈비디오를 포함해 단편영화,영화수다방,다큐멘터리,포토숍 등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쉽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수강료는 한달에 2만∼8만원이다. 또 3만여권의 영화 관련 서적을 보유한 부설 정보도서관은 다량의 DVD 등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아리랑 미디어센터는 소정의 회원 등록비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장비 이용료는 1000∼3만원 수준이며 민간대여업체의 최고 20% 가격에 장비를 빌릴 수 있다.마땅한 소규모 공간이 없어 활동이 미진하던 영화·영상미디어 관련 동아리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도 제공한다.(02)3291-5540∼3.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덕수궁 수문장교대식 임시 중단

    서울시는 1일부터 대한문 보수공사가 실시됨에 따라 대한문과 창덕궁 돈화문 후문 앞에서 실시해온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행사를 돈화문 1곳으로 통합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문 행사는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연말쯤 재개한다. 이에 따라 돈화문 행사 참가인원이 33명에서 51명으로,행진간에 풍악을 울리는 ‘취라척’ 요원은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창덕궁 휴관일인 월요일을 빼고 매일 오전 10시30분∼11시와 오후 2∼3시30분 하루 두 차례 열린다.˝
  • 구상문학관 관광명소 된다

    구상 시인이 별세한 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마련된 구상문학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30일 칠곡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여명에 불과하던 구상문학관 방문객이 지난 11일 구상 시인이 별세한 뒤 1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같이 방문객이 늘어나자 칠곡군은 휴관일인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구상문학관은 구상 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칠곡군이 22억 6000만원을 들여 건립,2002년 10월 문을 열었다.1층에는 구상 시인의 애장품과 육필원고는 물론 시인과 친분이 있는 유명 서예가와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2층은 도서관,열람실,사랑방으로 꾸며져 있다.도서관에는 구상시인이 소장하던 도서 2만 2000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칠곡 한찬규기자 cghan@˝
  • 마음놓고 흙놀이 하세요

    “이런 놀이방 보셨나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 신륵사 관광지에 있는 세계생활도자관에 ‘토야 흙놀이방’이 등장했다. 160평 정도의 이 놀이방에는 청자토,백자토,분청토,옹기토 등 흙의 색깔과 성분에 따라 구분돼 깔려 있는 원형 흙밟기장이 있다.주변에 흐르는 물길을 이용해 물과 흙을 이용한 모양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또 나무로 만들어진 수동 물레를 직접 돌려볼 수 있고,찰흙놀이를 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흙놀이방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은 휴관)까지 운영된다.개인 2000원,단체 1000원.(031)631-6506.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中 맥주시장 ‘열국지’

    중국 맥주시장에서 세계적 맥주 제조업체들이 격돌하고 있다.중국은 지난해 총 2358만㎘의 맥주를 생산,세계 전체 맥주생산량의 16.4%를 차지했다.이로써 197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위 맥주생산국이 됐다. 소비시장으로는 미국에 이어 2위다.현재 매년 1인당 18ℓ의 맥주를 마시는 13억 인구와 경제 성장으로 소비에 있어서도 곧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합작의 세계 2위 맥주 제조사인 SAB밀러는 지난 5일 하얼빈맥주에 대한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의사를 밝혔다.홍콩에서 거래되는 하얼빈맥주의 최근 종가인 3.23홍콩달러(492원)에 33%의 프리미엄을 더해 4.30홍콩달러(655원)에 70.4%의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내용이다.SAB밀러는 현재 하얼빈맥주 주식의 29.6%를 갖고 있다. 이는 세계 1위 맥주 제조사인 안호이저-부시가 3일 하얼빈맥주 지분 29%를 사들이겠다고 밝힌데 따른 대응이다.안호이저-부시는 중국의 1위 맥주 제조사인 칭다오 주식의 10%도 갖고 있다.안호이저-부시는 버드와이저를 생산하는 미국계 회사다. 반면 SAB밀러는 중국 2위 맥주 제조사인 CRB 주식의 49%를 갖고 있다.SAB밀러나 안호이저-부시 중 하얼빈맥주를 갖는 쪽이 중국 시장,나아가 세계 시장을 지배할 교두보를 마련하는 셈이다. 이번 M&A는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중국 기업을 상대로 한 첫번째 적대적 인수합병이다.또 중국 기업의 소유권이 정부가 아닌 주주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국제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수 대상인 하얼빈맥주는 안호이저-부시를 선택했다.하얼빈맥주측은 SAB밀러와 10개월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지만 SAB밀러가 하얼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하얼빈 당국도 안호이저-부시가 “옳은 전략적 파트너”라는 입장이다.하얼빈맥주는 안호이저-부시와 SAB밀러의 주식을 제외한 41%를 갖고 있는 소액 주주들과 협상할 재정고문을 임명했다. 안호이저-부시도 하얼빈맥주와 경영권 방어 논의를 시작했고 SAB밀러와 같은 제안을 내놨다.하얼빈맥주의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중국 시장내 SAB밀러의 확장에 대응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칭다오의 지분도 늘리고 있다. SAB밀러가 하얼빈맥주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22%의 지분이 더 필요하다.회사측은 8%를 갖고 있는 캐피털인터내셔널,9%를 가진 JP모건측과 협상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인수전이 가열되면서 홍콩 주식시장에서 하얼빈맥주의 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30%나 급등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용인 ‘삼성 교통 박물관’

    이번 주는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멋진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용인 ‘삼성 교통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가보자. “우와 멋있다.난 스포츠카가 좋아.”하며 자동차로 뛰어가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옆에 있는 삼성 교통박물관은 실내 전시공간만 1300평이고 야외시설까지 하면 거의 2만평에 달한다. 실내 전시장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것이 1955년에 생산된 벤츠 300SL.마치 새 한마리가 날기 위해 날갯짓을 하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뒤로는 F-1경주차와 외국차들이 놓여 있다.포르쉐,아우디,시보레 콜벳 등 다양한 스포츠카와 60∼70년대 우리들과 함께 했던 신진 코로나,새마을 픽업,기아 브리사,현대 포니 등 총 50여 대가 전시되어 있다. 모터사이클(오토바이)도 볼 수 있다.1919년형 할리 데이비슨,1958년형 BMW의 R69,1984년형 혼다의 골드윙 등 15대의 희귀한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은 전시장을 뛰어다니며 난리다.“저 차 타고 싶어.”,“이 자동차 사주세요.”하며 떼를 쓴다.하지만 전시되어 있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눈으로만 볼 수 있고 만지거나 탈 수 없다. ‘포토존’이라 해서 1924형 뷰익만 직접 탈 수 있고 만지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자동차 핸들을 돌리면 바퀴가 움직이는 원리를 알 수 있게 만든 공간,차를 반쪽으로 쪼개서 단면을 볼 수 있게 만든 공간,각종 엔진만 전시한 공간 등 여러가지를 아이들이 직접 만지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야외 전시장에는 백남준씨의 설치작품인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와 협궤 증기기관차,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넓은 잔디밭이 있어 가족들 나들이로는 제격이다. 주말에는 특별 전시,음악회,명차 시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전시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매주 월요일,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닫는다.입장은 오후 5시까지.입장료는 대인은 3000원,소인은 2000원.7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이다.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없다.(031)320-9900,www.carmily.org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
  • 구로, 어린이공간 2곳 개관

    “책과 장난감으로 가득한 ‘어린이동산’으로 초대합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 2월 영·유아들을 위한 장난감 이용시설인 ‘꿈나무 장난감나라’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건물에 초등학생까지 동화책 등을 열람·대여할 수 있는 ‘꿈나무 도서관’을 열었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로4동 옛 시설관리공단 2층 200여평의 공간에 만든 이 도서관은 각종 교양서적을 비치한 ‘자료열람실’,부모와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유아열람실’,종이접기와 동화구연 등을 할 수 있는 ‘이야기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용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50석의 열람석을 비롯,1만여권의 책과 CDㆍDVDㆍVCD 등 디지털자료 300여점도 갖추고 있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다.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회비는 없으며,3권까지 2주일간 빌릴 수 있다.(02)860-2383.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장난감나라에서는 운동완구·조립완구·게임완구 등 2000여종의 장난감을 갖춰 놓고 관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여하고 있다.대여료는 없고,연회비 1만원(저소득층은 면제)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02)860-2846. 양 구청장은 “장난감나라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00∼200명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날인 5일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장난감 축제’를 열어 장난감 교환·기증 장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화교 설영흥 중국고문 현대차 부회장에 발탁

    현대자동차는 2일 설영흥(薛榮興·59) 중국사업 담당 고문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화교출신인 설 부회장을 이례적으로 고문에서 부회장에 임명한 것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및 생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설 부회장은 대만 국립성공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무역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고문직을 맡아왔다.설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경복고 동기동창으로 신임이 두터운 데다 90년대 초반부터 현대모비스(당시 현대정공)에서 중국 비즈니스를 지원해와 중국현지 사정에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중국 베이징기차와의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 설립에 깊이 관여하면서 중국 중앙정부와 베이징시 관료들과 다양한 인맥을 구축해 앞으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설 부회장의 파격적인 발탁은 3일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의 이사회 결과에 따라 두 회사간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제휴관계가 청산될 가능성이 다분한 시점에서 이뤄져 현대차가 중국시장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0년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종락기자
  • 꽁꽁 싸고 둘둘 말아서… 國寶는 ‘이동중’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9일 석재유물 2120점을 옮긴 것을 시작으로 용산 새 박물관으로의 이전작업에 본격 돌입했다.1915년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시작한 중앙박물관 이전은 한국전쟁 이후 1953년 남산,65년 덕수궁 석조전,72년 경복궁,86년 중앙청 이전에 이어 96년 현 박물관으로 이전한 뒤 8년 만에 이뤄지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19일 이전한 경복궁내 박물관 수장고의 석기·청동기시대 마제석검 등 석재품을 포함해 오는 연말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이전할 유물은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 등 모두 9만 9622점. 이전작업에 연인원 7700명이 투입되며 5t짜리 무진동차량 490대가 소요된다.전체 유물 가치는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 300억원을 포함해 약 7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유물의 이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지급한 손해보험 액수만도 5억 2000만원에 달한다. 19일 국립중앙박물관이 시연을 통해 공개한 이전 내용을 보면 유물은 우선 중성 한지로 싼 뒤 충격에 대비해 솜포로 다시 감싸 각각의 크기에 맞게 제작된 오동나무 상자에 넣은 다음 소형 알루미늄 상자에 담아 차량에 싣게 된다. 경복궁 내 현재의 위치에서 용산 새 박물관까지 9.5㎞의 구간을 30분에 걸쳐 이동하게 되는데 안전을 위해 운송차량에는 직원과 무장한 호송원이 탑승하며,운반차량 앞뒤에서 경찰이 호송을 지원한다. 유물 이전은 석재품을 시작으로 토기를 비롯한 토제품,도자기류,금속유물,피모직물류에 이어 전적류 및 회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물관에 전시중인 유물 6300점은 오는 10월18일 임시 휴관에 들어간 뒤 이전하고,야외 전시 석조유물은 새 박물관 조경이 완성되는 내년 3월부터 옮길 계획이다. 한편 내년 10월 개관할 용산 새 박물관의 현재 공정률은 92%.외부 조경과 전시실 인테리어 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으며 박물관내 미군 헬기장 이전 부지가 결정되면 올 하반기 철거에 들어가 조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새 박물관의 규모는 현재 건물의 3.5배.수장고도 4249㎡에서 1만 2434㎡로 확대되며 이중외벽으로 누수나 유해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유물의 재질에 따라 수장고별로 독립 공조시설이 설치되는 등 수장환경이 크게 개선된다.이전된 유물들은 21곳의 수장고에 성격과 재질별로 정돈,보관된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중앙박물관은 이번 이전으로 6번째 옮기게 되지만 한국전쟁 중 숱한 문화재를 부산으로 옮기면서 피해를 최대한 줄인 경험을 살려 오래 전부터 이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왔다.”면서 “새 용산박물관이 완공되면 역사관을 신설해 고고발굴자료 및 미술사 자료에 크게 의존해 왔던 종전 전시에서 고지도·고문서·금석문 등 역사자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 숨겨진 전통정원 ‘희원’

    아직 쌀쌀한 산자락의 정원에 늦깎이 매화꽃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흙담 아래 양지엔 연분홍 미선나무꽃 향기가 진동하고,그 옆엔 총각벅수가 알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희원(熙園)은 이렇듯 여유롭다.중국 정원이 웅장함,일본 정원은 아기자기함이 특징이라면 희원은 자연을 향한 인간의 사랑이 구석구석 묻어 있는 한국의 전통정원이다.보일 듯 말 듯한 우리의 전통미를 강조라도 하려는 듯 북적거리는 용인 에버랜드 뒤편에 조용히 숨어 있는 희원을 찾았다.희원은 이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전통정원의 멋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97년 개원한 곳.미술관 앞 2만여평의 공간에 옛 지형을 복원하고,석단·정자·연못·담장 등 건축요소를 살렸다.주변 풍경을 빌려 집안의 것으로 삼는 ‘차경(借景)의 원리’를 바탕으로 했다. 희원은 숨겨지고 드러나는 유연한 한국의 멋이 배어 있다.그래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데,이같은 전통미는 정원이 시작되는 보화문(華門)을 지나면서 금방 느낄 수 있다. 보화문에 들어서면 소로 양 옆으로 매화나무와 대숲이 들어차 있다.‘죽림’(竹林)이다.길엔 약간의 굴곡을 주어 끝이 잘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다음에 무엇이 이어질까 하는 궁금증이 일도록 했다.S자 오솔길을 따라 왕대숲이 울창한 전남 담양 소쇄원의 진입로를 벤치마킹한 듯한 느낌이 든다. 원래 2500여그루의 대나무가 울창했었는데,기후가 맞지 않아 견디지를 못해 지난해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는 매화나무로 바꿔 심었다.그나마 얼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천막으로 대숲을 감싸 놓은 바람에 운치가 반감됐다. 죽림 끝의 작은 문을 지나니 대숲과 소원(小園) 사이에 간정(間庭)이라는 공간이 나온다.대숲과 소원을 연계해 주는 매개공간의 역할을 하는 곳.흙담 한 편에 봉긋하게 자란 미선나무가 연보랏빛 꽃을 화사하게 피우며 진한 향을 뿜어낸다. 간정에서 흙담장을 따라 돌아가면 한국적 정원의 요소를 집약해 놓았다는 소원이 나온다.마당 왼쪽엔 옛 지형을 되살려 조성한 산자락 끝으로 단처리를 해 철쭉과 괴석을 배치했고,마당 오른쪽엔 자연석들이 멋스럽게 놓인 연못이 자리잡고 있다. 그늘진 죽림의 매화나무엔 실에 꿴 구슬마냥 꽃망울만 매달려 있고,양지바른 소원엔 연분홍 매화꽃이 만발했다. 연못 한 편엔 한 칸짜리 정자인 ‘관음정’(觀音亭)이 두 발을 담그고 있다.이름처럼 정자에 올라앉아 자연의 소리를 보며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보고 싶건만 마루에 버티고 앉은 ‘출입금지’란 팻말이 아쉬움을 더한다. 소원을 지나면 희원의 중심인 주정(主庭)으로 이어진다.호암미술관 앞 연못인 법연지를 중심으로 널따랗게 조성된 1200평 규모의 정원이다.좁고 작은 공간을 돌아오다가 정원에 이르니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시원하다. 정원 가운데 네모 반듯한 연못 ‘법연지’(法蓮池)를 중심으로 산자락에 살며시 기대고 있는 듯한 정자,작은 폭포와 계류,큼직한 노송들과 갖가지 석물 등이 다양한 그림을 그려낸다. 정원 동쪽으로는 소나무 우거진 산이,서쪽으로는 관음정이,북쪽으로 미술관이,그리고 남쪽으로 담 너머 호수,그 건너편에 봄꽃으로 물들기 시작한 산이 이어진다.담 안과 밖이 어우러지고, 삼라만상이 모두 정원의 주요 구성요소가 되는 한국 전통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법연지의 물은 동쪽 호암정 옆으로 흘러 담을 지나 계류를 이룬다.폭 1∼2m,길이 80m의 계류 주변엔 채진목,돌배,버드나무,동의나물,붓꽃 등 우리 나무와 꽃들이 돌 틈에 심어져 있어 4월 중순 이후 꽃이 피면 청아한 물소리와 함께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정 석축 위의 미술관 앞 잔디광장은 야외 전시와 국악 연주 등 공연행사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양대’란 이름을 갖고 있다.주변에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군자의 덕목을 상징하는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양대에서 내려다보면 주정 너머 널찍한 호수,다시 그 너머로 나즈막한 산자락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희원엔 석물과 석탑이 많다.정원을 조성하면서 새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수백년 이상된 진품들이다.희원 개원전 미술관측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집한 것들이다. 이중 죽림에 많은 벅수는 보면 볼 수록 재미있다.벅수는 법수선인(法首仙人)의 신통력에 의지하여 복을 받고자 하는 의도에서 돌을 깎아 만든 신상(神像).마을이나 성문을 수호하고,길의 이수를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도 하였다.생김새도 소박한 민중들의 미감이 드러나 있어 친근감을 준다. 벅수 말고도 희원 구석구석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신라 말기의 석조삼존불입상 등 석탑과 석불,부도,석문 등이 세워져 있어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호암미술관 관람 희원을 바라보고 서 있는 호암미술관은 1982년 개관한 국내 최대의 사립미술관이다.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 도자기류와 불교 유물,금속공예품,조선시대의 회화작품 등 각 분야별,시대별 명품을 고루 감상할 수 있다. 국보와 보물 90여점을 포함해 모두 1만 5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요즘은 소장품중 대표작 140여점을 뽑아 전시하는 ‘호암미술관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이중 5∼6세기의 가야금관,진사기법을 사용한 13세기 고려의 청자진사표주박형 주자,인왕산,북악산,삼각산 아래 넓게 펼쳐진 서대문 밖 관청 일대 풍경을 그린 경기감영도 등이 볼 만하다. ●식후경 희원에 가려면 도시락을 준비하자.정원 내에선 도시락을 먹을 수 없지만,정원 밖 호수를 따라 난 산책로 주변에선 잔디밭이나 벤치에 앉아 오붓한 점심을 즐길 수 있다.4월 중순쯤이면 호수 건너편 산자락에 핀 벚꽃과 진달래 등 갖가지 봄꽃이 흐드러진 풍광이 수면에 그대로 비쳐 황홀경을 연출한다.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기 전 오른쪽에 나오는 ‘두메가든’(031-334-3894)에서 우거지 갈비탕을 먹어보자.소뼈와 우거지를 넣고 푹 고아내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함께 나오는 돌솥밥도 갈비탕 못지않게 맛있다.대추와 완두콩,고구마 등을 넣고 바로 지어주기 때문에 갈비탕과 함께 먹는 밥맛이 꿀맛이다.6000원. 글 용인 임창용기자 ■ 이렇게 가세요 희원에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에서 빠져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기 전 호암미술관·희원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에버랜드에서 희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입장료는 어른 3000원,어린이 2000원.호암미술관 관람료까지 포함돼 있다.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구입자는 무료 입장.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한다.벚꽃이 만발하는 10일부터 21일까지는 개장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문의 (031)320-1801,www.hoammuseum.org˝
  • 최영휘 신한지주 사장

    신한금융지주가 사모(私募)펀드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해외 유수 금융기관과의 제휴에 나서는 등 씨티그룹의 한국시장 본격진출에 맞춰 공격경영을 펴기로 했다. 또 내년 4월 조흥은행의 상장폐지에도 불구하고 신한·조흥 합병은 시간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신한지주 최영휘 사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신한지주 최고경영자(CEO)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업의 핵심인 고객정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신한·조흥의 고객인 중소기업이 6만여개나 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한·조흥의 통합일정과 관련,“앞으로 2년보다 다음 20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서두르지 않고)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달 1일 관리종목에 편입된 조흥은행은 1년 뒤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되는 법 규정에 따라 내년 4월1일 상장폐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 진출에 따른 대응전략과 관련, “대주주인 BNP파리바(지분 4%)와 제휴관계를 강화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지만 프라이빗뱅킹(PB) 등 분야별로 다른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제휴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김신배 SK텔레콤 사장“금융·미디어등 통합서비스 제공”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23일 SK텔레콤을 통신·금융·미디어·상거래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컨버전스(융·복합화) ▲세계화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성장축으로 강조하면서 “알카텔 등 외국 사업자들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신규사업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 50여명의 직원을 배치하는 등 조직구성을 끝마쳤다. 김 사장은 또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에서는 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다른 통신사업자나 관련 사업자와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선도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하나로통신과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려면 여러 사업자와 제휴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제휴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자회사인 SK텔레텍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중국·이스라엘·타이완에 대한 수출확대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미국과 유럽 진출을 추진해 세계적인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TF와 LG텔레콤 등 경쟁사들이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합병인가 원인무효 주장에 대해 “최고경영자(CEO)간 대화를 통해 시장을 키우면서 공정경쟁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사장은 투명경영과 관련,“지난해 SK글로벌 사태를 통해 투명경영이 정착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현재 대규모 비용 지출은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불투명한 거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요금 인하는 SK텔레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서비스 개선과 고객 편익 도모,국가경쟁력 확대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i 센터] 삼청동 갤러리 ‘빔’

    이번주는 아이들과 품격(?)있게 미술관 나들이를 한번 해 보자.서울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 ‘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동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설치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근사한 미술관을 생각하면 외관을 보고는 실망을 할 수도 있다.하지만 ‘빔’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 눈빛이 달라진다.“이 임금님은 너무 재미있다.”,“달빛 별빛이 너무 예쁘다.” 등 아이들의 감탄사가 이어진다. ‘아라비안 나이트’,‘벌거벗은 임금님’ 등 동화부터 ‘빨간머리 앤’,‘키다리 아저씨’등 만화,‘어린왕자’‘예수님의 탄생’등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작가들의 독특한 해석으로 재구성해 그린 작품들과 해,달,별 등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작가가 안내하는 동화나라로의 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오는 26일은 동화를 테마로 도자기 작품을 많이하는 ‘백진’씨,사진작가 ‘최광호’씨 등과 사는 이야기부터 작가의 작품세계까지 구분없이 편안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동화나라 여행’ 이벤트 참가는 회원들로 제한한다.갤러리 빔의 회원은 어려운 작가들을 지원하는 의미로 연 10만원의 후원금을 내야 한다.주차장은 근처의 유료주자장을 이용해야 한다.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내려 15분정도 걸으면 된다.가는 길에 경복궁과 유명한 갤러리들이 많이 있다.아이들과 구경을 하며 걸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저녁 7시에 문을 닫는다. 근처에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집이 있다.맛있는 수제비를 한그릇 먹고 봄볕을 맞으며 경복궁을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다.갤러리 빔(www.biim.net),723-8574 삼청동수제비 735-2965. 한준규기자 hihi@˝
  • 중앙박물관 ‘토요명품감상’ 첫날 200여명 몰려

    국립중앙박물관의 ‘토요 명품 감상’에 문화유산 애호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큐레이터와의 대화’라는 부제처럼 박물관의 전문학예직이 주도하여,하나의 주제로 5점 이하의 명품만 집중 감상하는 대(對)국민 서비스다. ‘토요 명품 감상’은 지난 6일 ‘금속공예’를 주제로 막을 열었다.금속공예를 전공한 이귀영 학예연구관은 이날 고려 현종 1년(1010년)에 만들어졌다는 국보 제280호 천흥사 동종을 설명하는 데 한 시간을 모두 소비했다.고려 범종 가운데 가장 크고 아름답다는 천흥사 종에서 시작한 설명은 자연스럽게 우리 종의 역사에서부터 한·중·일 범종의 특징으로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천흥사 종 하나만 봤을 뿐이지만,결과적으로 범종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섭취하고,기초적인 범종 감식능력을 터득할 수 있었던 셈이다. ‘토요 명품 감상’은 중앙박물관이 용산 이전을 앞두고 휴관하는 10월 말까지 매주 주제를 달리하여 이어진다. 13일은 국보 제61호 청자 어룡무늬 주전자,20일은 조희룡의 매화그림,서예를 주제로 하는 27일은 퇴계 이황의 칠언시를 다룬다.새달 3일은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10일은 조선시대 반가(班家)의 사랑방,17일은 국보 제101호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을 중심으로 감상한다. 현재의 중앙박물관은 고고·미술사 박물관의 성격을 갖고 있다.용산으로 이전하면 역사 박물관의 성격을 강화하겠다며 역사부를 신설한 것이 최근이다.그동안 고고·미술사 박물관으로 만족스럽다고 하기도 어려웠다.옛 조선총독부 건물이 헐린 뒤 용산 박물관을 잇는 임시 박물관이라고 이해하는 사람도,초라한 느낌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늦었지만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데는 어디에 내세워도 자랑스러운 우리 미술품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토요 명품 감상’은 보여준다.한 시간 이상 설명해야 할 만큼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범종을 갖고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앞으로 감상할 반가사유상과 감은사 서탑 사리장엄구 등은 한 시간이 아니라 하루종일 설명하고도 모자랄 만큼의 의미를 담고 있다.청자와 백자·분청사기 등도 마찬가지다. 사실 ‘토요 명품 감상’은 중앙박물관이 국민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지난 1월 공표한 ‘대 국민 서비스 강화’방침에 따라 급작스럽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그렇지만 홍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첫날,예상을 두 배나 뛰어넘은 2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국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관람객은 몰려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중앙박물관은 실감했을 것이다. ‘토요 명품 감상’에 참가하려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중앙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를 찾으면 된다.(02)398-5140 중앙박물관 미술부. 서동철기자 dc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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