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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박물관서 베스트셀러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

    만화박물관서 베스트셀러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

    베스트셀러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오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기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일 베르너홀츠바르트의 100만부 베스트셀러 동화가 원작인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여수세계박람회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제주·수원·인천 등 전국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뮤지컬로 인기다. 줄거리는 작은 두더지가 받은 똥을 똥으로 되갚아준다는 귀여운 복수 이야기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나는 동작과 노래가 어우러져 아이와 상호작용하기 좋은 가족뮤지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살부터 아홉살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평일에는 하루에 2회, 주말에는 3회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와 티몬, 위메프 등 인터넷 예매처나 전화(032-310-304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오는 14일까지 최대 72% 할인판매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북, 청소년 놀터 ‘울:섬&쉼표’ 4호 개관

    성북, 청소년 놀터 ‘울:섬&쉼표’ 4호 개관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새마을금고 지하 1층에 지난 23일 청소년 놀터 4호 ‘울:섬&쉼표’가 정식 개관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놀터 4호 울:섬&쉼표는 126㎡ 규모의 실내 공간과 221㎡ 규모의 실외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높낮이가 다른 4개의 방과 전신 거울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 담소를 나누는 바, 그물망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5시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울:섬&쉼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명했다. 울:섬은 ‘우리들의 섬’ 줄임말로, 어른들 간섭이 없는 청소년만의 공간을, 쉼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쉼터를 의미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동, 종암동과 정릉에 이어 오는 7월 장위동에 청소년 놀터 5호를 개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마련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숲, 산림복합체험센터 남해 개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숲, 산림복합체험센터 남해 개관

    산에 가지 않고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가 남해에 조성됐다. I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산림휴양서비스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관이 우수하고 접근성이 좋아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 조성한 산림복합체험센터를 4월 한달간 시범 운영한 뒤 5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해 숲이 아닌 공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조성한 시설로 2018년 3월 유명산자연휴양림에 첫 개관했다. 남해 센터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선정한 뒤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2관, 982㎡ 규모로 조성했다. 11개 실에 산림문화·교육 기능과 디지털과학 기술이 용합된 신개념 체험시설을 갖췄다. 1관에는 국산 목재와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유아놀이터와 목공예체험장을 비롯해 가상현실을 반영한 디지털미술체험과 클라이밍체험 시설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응용될 예정이다. 2관은 편백나무 숲의 치유 기능을 적극 반영해 건강체크실, 명상테라피치유실, 찜찔체험실 등 건강관련 체험시설을 도입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4월까지는 모든 체험을 무료 운영한 뒤 5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프로그램 이용은 예약 및 현장 신청이 가능하고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이 단순한 휴양 공간을 넘어 국민들이 원하는 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공간 개관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공간 개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제공해 온 문화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체공간을 개관한다. 남산센트럴타워 1~2층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 공간은 1층 만화의집과 2층 애니소풍으로 나눠 운영된다. 만화의집 내 만화도서관에서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90년대 만화부터 국내외 최신 애니메이션까지 만화와 관련된 3만여 권의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미니시네마와 영상감상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애니메이션(DVD)도 현장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만화의집 갤러리에서는 우수한 창작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첫 전시에서는 작가 ‘코기맨’과 그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포토존 및 컬러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애니소풍은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서울여행을 컨셉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슈퍼윙스, 엄마까투리, 터닝메카드와 공룡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꼬마버스 타요, 뽀로로와 친구들, 나무늘보 늘, 원더랜드 앨리스 등 국내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화의집은 무료입장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애니소풍은 통합 입장권 방식으로, 어린이(36개월~만12세 이하) 6,000원, 청소년/성인(만13세 이상) 4,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 공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SBA(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공간은 우리나라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과 협업하여 조성한 복한 문화콘텐츠 공간”이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목표로 창업, 유통, 콘텐츠, 신직업, DMC클러스터, R&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타트업 ·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미술을 풍요롭게 한 반 세기 예술혼… 老작가들의 전시

    한국 미술을 풍요롭게 한 반 세기 예술혼… 老작가들의 전시

    반 세기 이상 한 가지 분야에 매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지금도 젊은이들 못지 않은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일흔, 여든의 작가들. 한국 현대 미술을 풍요롭게 했던 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안타깝게도 설 연휴 중에는 휴관하는 곳이 많지만, 설 연휴 이후라도 꼭 가봄직하다. ●몽유도원도에 겹쳐보이는 오늘의 부암동… 민정기 작가 개인전 청계천과 사직단, 세검정과 백사실 계곡. 우리가 익히 아는 서울의 풍경들이 작가의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새달 3일까지 열리는 민정기(70) 작가의 개인전 ‘Min Joung-Ki’다. 민정기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현실적이면서도 인문적인 성찰의 결과로 재해석하는 작업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그 간에는 산세, 물세 같은 지형적 요소를 주로 다뤘던 데 반해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관심이 자연에서 도심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국가가 지원하는 국전에 참여하는 대신 1980년부터 ‘현실과 발언’ 동인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면서, 소위 고급예술이나 순수미술을 거부하고 현대미술에 ‘상투성’을 부여함으로써 전통과 모더니즘의 간극을 해소하고자 시도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유 몽유도원’(2016)은 조선 초기 안견의 몽유도원도 이미지 위에 현재의 부암동 풍경을 병치시킴으로써 부암동의 태곳적 지세와 변모된 현실풍경을 극명하게 대비해 보여준다. ‘수입리(양평)’(2016)은 동양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전통적인 부감법과 투시도법을 재해석하며 산과 강의 현재적 상황을 민화적으로 풀어낸다. 역사를 시각화해 평면 회화에 시간의 흐름을 부여하는 작가의 작업은 한 화면에 다양한 시점과 시간의 공존을 가능케 한다. 천안 4~5일, 서울 삼청 4~6일 휴관.●금속의 물성을 경외하다… ‘추상조각 1세대’ 엄태정 작가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한국 추상조각 1세대인 엄태정(81) 작가의 개인전 ‘두 개의 날개와 낯선 자’를 연다. 서울과 천안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전시에서 금속의 물성을 경외하며 초대하는 수행적 작업 과정을 통해 치유의 공간을 추구해온 그의 작업세계를 다각도에서 살필 수 있다. 서울에서는 24일까지, 천안에서는 5월 12일까지 전시가 계속되며 서울에는 평면 작품들을, 천안에는 조각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엄 작가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60년대 초반 철의 물질성에 매료된 이후 지금까지도 금속 조각을 고수하며 재료와 물질을 탐구해오고 있다. 천안 전시장에서는 ‘기-69-1’(1969), ‘청동-기-시대’(1997) 연작과 같이 철과 구리 등을 이용한 주요 작품들과 작가가 2000년대 이후 천착해온, 알루미늄 대형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알루미늄은 중성적인 재료이자 물질로서, 작가가 작업을 통해 다다르고자 하는 통합의 세계, 즉 ‘만다라’에 맞닿아 있는 재료다. 서울 삼청 전시장에서는 작가가 2000년대부터 꾸준히 지속해 온 평면 작품들이 전시된다. 잉크 페인팅 ‘틈’(2000~2005) 연작은 문자나 사람의 손짓과 몸짓을 연상시키는 유쾌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흰 종이 위에 잉크 펜을 이용해 무수히 선을 수행적으로 반복해 그려 완성된 것이다. ‘천·지·인’(2018), ‘무한주-만다라’(2018), ’하늘도 둥글고, 땅도 둥글고, 사람도 둥글고’(2018)와 같은 색 띠 평면 작업도 만날 수 있다. 무수한 잉크 선들을 겹겹이 쌓고, 1cm간격으로 색 띠들을 교차시키고, 칠하는 방식은, 두드리고 용접하고 연마하는 그의 금속 제작 기법과도 닮아 있다. 설 연휴 기간 2~5일 휴관.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핵은 빼고… 北예술단 3년 만에 베이징 공연

    핵은 빼고… 北예술단 3년 만에 베이징 공연

    中고위층 관람… 시진핑 확인 안 돼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친선 예술단이 26일에 이어 27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쳤다. 3년 전 현 단장이 공연을 취소할 때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진 핵무기 관련 선전 내용은 전혀 없었다. ‘북한 친선 예술대표단의 중국 방문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초청하고 주관한 공연은 모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2000여명이 관람했다. 공연 안내 팸플릿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과 북·중 친선의 영원함을 강조하는 노래 가사 등이 실렸다. 특히 수석지휘자인 인민 예술가 장룡식, 지휘자 류현호, 김충일 등이 소개됐으나 사실상 이번 공연을 이끈 현 단장은 언급되지 않았다. 관객들은 중국 대외연락부 소속원과 중국 기업 단체 초청객, 북한대사관 직원, 군인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 예술단 공연으로 전면 휴관한 대극원 주변은 10m 간격으로 경찰이 배치되고 검문검색이 강화돼 중국 고위급 인사가 왔음을 예상케 했다. 공연은 군복 차림의 북한 공훈 국가합창단이 ‘조중 친선은 영원하리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 등 사회주의 찬양 중국 노래, 가야금 연주, 탭댄스, 관현악 연주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예술단은 베이징 최정상급 공연장인 국가대극원에서 28일에도 공연할 예정이며 시 주석이 이날 직접 참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화통신은 “북·중 양당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보여 주는 중요한 문화 교류 행사로 양국 전통 우의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울산안전체험관 전국 최초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공식 인정

    울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의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울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안전체험교육장은 울산, 인천, 공주, 담양, 경산, 김해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부기관에서 인정한 것은 울산안전체험관이 처음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 22일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업무 처리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신청,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최종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안전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체험·실습 시설은 안전모 충격 체험, 안전벨트 체험, 개구부 추락 체험, 사일로 화기 작업, 밀폐공간 입조 작업, 반응기 배관 교체 작업,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시설을 이용한 교육 과정을 120분간 받으면 ‘산업 안전·보건교육 규정’에 따라 교육 시간을 2배로 인정받는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산업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만들어 근로자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산업수도 울산 특성에 맞는 교육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과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교육장은 휴관일 및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매회 20명을 기준으로 1일 3회로 운영한다. 안전체험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3월부터 울산안전체험관에 예약하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우리나라 목화재배 시배지 전시관 올해부터 무료 개관

    우리나라 목화재배 시배지 전시관 올해부터 무료 개관

    경남 산청군은 7일 우리나라 목화재배와 인류 의류 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인 ‘목면시배유지(木棉始培遺址)’ 전시관을 올해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목면시배유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장인 정천익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해 성공한 곳이다. 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887번지에 있다.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8호로 지정됐다. 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목화재배에 성공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목면시배유지에 전시관을 건립했다. 전시관에는 인류의 의류 역사를 비롯해 우리나라 의복 발전사, 목화 성장 과정과 목면 활용방법 등을 전시해 놓았다.전시관은 개관 뒤 요금을 받았으나 목면시배유지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무료화했다. 전시관 주변에는 문익점 효자비와 해마다 목화를 재배하는 목화밭 등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군은 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무명 베짜기 재현과 씨아기(목화솜과 씨앗을 분리하는 도구) 체험, 전통염색 체험 등 목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민속놀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구정·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군은 해마다 10월 전시관 일원에서 목화축제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온 산청 목면시배 유지와 전시관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노란조끼’ 시위 주말에도, 에펠탑과 루브르 내일 하루 휴관

    ‘노란조끼’ 시위 주말에도, 에펠탑과 루브르 내일 하루 휴관

    프랑스 파리의 명물이자 자랑거리인 에펠탑이 8일(현지시간) 폐쇄된다.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며 정부의 도입 방침을 철회시킨 노란조끼 시위대가 주말에는 교육개혁을 요구하는 젊은이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오는 등 더 큰 규모의 가두시위를 벼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지난 주말 개선문의 조각상이 파손돼 파리시 당국은 유명한 관광 명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에두아르드 필리페 총리는 프랑스 전역에 8만 9000명의 경찰 인력과 무장 차량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시에는 8000명의 경찰이 배치된다.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의 가게들과 식당들도 이날 휴업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보통 노천 카페에 쓰이는 의자와 탁자 같은 것도 거리에 내놓지 말라고 채근하고 있다. 프랭크 리에스터 문화부 장관은 루브르와 오르세이 박물관, 오페라 하우스들과 그랑팔라 단지 등이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무부 관료들은 좌파와 우파 모두 파리 도심 시위와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상당히 심각한 폭력 사태”가 빚어질까봐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이에 따라 파리-몽펠리에, 모나코-니스, 툴루즈-리옹, 생테티엔-마르세유 등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경기들이 연기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 KBS온 견학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 KBS온 견학홀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는 한국방송공사(Korean Broadcasting System)의 영어 약자 줄임말이다. 아직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KBS가 국가기관에 소속된 국영방송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KBS는 1973년 한국방송공사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대 공영방송국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든 소식뿐만 아니라 K-POP 공연도 만날 수 있는 여의도 KBS방송 견학홀로 가 보자.서울에 살면서도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사람이 많은 곳이 바로 여의도 KBS방송국이다. 물론 보안도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기존 드라마 세트장이 2000년 11월에 수원센터로 이전하면서 여의도의 KBS는 배우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 곳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인근의 많은 방송이나 영상 관련 업체들이 대거 상암동으로 이주하였기에 지금의 여의도에서는 옛날 방청객들의 환호성 가득하던 열띤 풍광은 더 이상 만나기가 힘들다. 하지만 여의도에 위치한 KBS에는 아직도 각종 뉴스와 시사 토론,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작되고 있어 365일 0n Air 상태로 남아있다.KBS온(on)은 우리말 ‘온’ 과 영어 ‘On’ (On Air)에서 나온 말로 KBS 견학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만든 오픈스튜디오 관람 공간을 일컫는다. KBS 온(On)은 (구 KBS견학홀) 한국방송의 역사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방송전시관으로 방문객들에게 방송제작현장의 직·간접 체험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니 박물관, 기타 방송과 관련된 전시자료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방송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국가기간방송 및 공영방송으로서의 KBS의 역할과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소다.KBS온을 비롯하여 본관과 신관, KBS홀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첨단영상 멀티 터치 모니터를 통해 장르별, 시대별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체험관 3D입체영상관 등이 있어 예전 추억도 떠올릴 수 있게 한다. 또한 9시 뉴스 앵커 체험관, 가상 스튜디오 등에서 방송제작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또한 실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눈으로 보며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도 마련되어 있고, 1,900석의 좌석과 최첨단 무대장치, 음량, 조명시설을 갖춘 KBS홀과 신관에서 펼쳐지는 음악방송을 통해 팬과 스타와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이 곳에는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최신 K-POP 공연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방문객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외에도 4층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 코너, 드라마 코너 및 포토존, K-POP 영상코너, 이벤트 전시관, 명예의 전당, KBS 스포츠 코너 등도 잘 나누어져 있어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면 자녀들과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의도 KBS온에 대한 방문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방문지야? - 꼭 가보길 권한다. 시설이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 방송의 역사를 담고 있다. 2. 누구와 함께? -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꼭! 3. 가는 방법은? - KBS온(구 견학홀)은 KBS본관 2층에 위치함. - 9호선 국회의사당역 하차 4번 출구->걸어서 3분 소요 - 방문객 주차장 이용(10분당 1000원 유료)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4. 놀라는 점은? - 무료관람 실내공간으로는 알찬 장소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아나운서 체험관, 가상스튜디오 7. 관람시 주의사항은? - 단체 관람은 예약 필수. 개인 관람은 자유. 휴관일 홈페이지 확인 필수.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office.kbs.co.kr/kbson/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여의도 한강공원, 63빌딩, 국회의사당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우리나라 방송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여의도 KBS방송국 방문을 통해 국민을 위한 공영 방송의 참된 의미를 잘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방도시 영천…한의마을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

    한방도시 영천…한의마을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

    한방특구 도시인 경북 영천에서 ‘한의마을’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영천시는 시내 화룡동 일대 부지 10만 1608㎡에 총 323억 65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영천한의마을’이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한방 힐링명소로 조성된 한의마을은 2008년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난 달 준공했다. 내년 2월 개장될 한의마을은 유의(儒醫)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전시·체험·편의 시설을 갖췄다.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으로 특색있는 공간을 꾸몄고 한의마을 입구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세워뒀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옥체험관은 내부 관람만 할 수 있고 개장 후 예약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영천시는 한의원, 카페테리아, 약선음식관 등을 12월 중 공개입찰을 통해 사용·수익 허가할 계획이다. 본격 개장되면 한방 상식을 배우고 한의사에게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약선음식관은 체질에 맞는 한방 음식을 알려준다. 영천시는 2003년부터 영천한약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5년엔 한방진흥특구로 지정됐다. 영천에서 유통되는 한약재는 연간 1만 5000t, 거래 금액은 1200억원 가량이다. 전국 1위로 한약재 유통량의 30%를 차지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한의마을을 한방산업 인프라와 연결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진달래꽃’ ‘님의침묵’ 등 근대문학 희귀 초판본 한자리에

    ‘진달래꽃’ ‘님의침묵’ 등 근대문학 희귀 초판본 한자리에

    한국 근대문학의 희귀 초판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3일부터 소설 22종, 시 20종, 비평·수필 8종 등 희귀 초판본 50종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한눈에 보는 한국근대문학사’를 연다. 특히 주목할 전시물은 1925년 매문사에서 간행된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판본이다. 이 시집은 제목 표기가 ‘진달내꽃’인 것과 ‘ㄲ’을 ‘ㅺ’으로 쓴 것 두 가지 판본이 존재한다. 두 종 모두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는데, 앞표지·속표지·판권지에서도 차이가 난다. 문학관 측은 “두 종이 함께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1926), 백석의 ‘사슴’(1936) 초판본도 전시된다. ‘사슴’은 시인 윤동주가 생전에 구하지 못해 애태우며 필사할 정도로 희귀한 시집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문학 최고의 스테디셀러였던 이광수 ‘무정’의 초기 판본도 눈길을 끈다. 통속소설을 제외하고 해방 이전에 8판까지 찍은 소설은 ‘무정’이 유일했다. 지금까지 10여권이 전해오는데 이번 전시에서 6·7·8판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연다. 매주 월요일 휴관. (032)455-7165.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하루만에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휴관 백지화

    하루만에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휴관 백지화

    대만 국립고궁박물원(고궁)의 휴관을 둘러싼 해프닝이 하루만에 끝났다. 대만 고궁측은 “2020년부터 3년동안 휴관하겠다”는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정부 대변인까지 나서 휴관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는 등 부산을 떨기도 했다. 대만 빈과일보는 14일 천치난(陳其南) 고궁 원장이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타이베이(台北) 소재 고궁 본관의 3년 휴관 계획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천 원장은 커즈언(柯志恩) 국민당 입법위원이 입법원에서 지난 12일 공개한 고궁 3년 휴관 계획에 대해 당시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없어서 해프닝(오해))이 일어난 것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휴관은 고궁 보수 및 증축 시 하나의 선택 사항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고궁이 꼭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고궁이 건축된 지 50년이 넘어 지붕에 균열이 생기고, 에어컨 등 설비와 전시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수 및 증축 계획을 준비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천 원장은 고궁 측이 국보를 민진당의 지방선거에 이용한다는 여론에 대해 고궁 보수 및 증축 계획은 예전부터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대만인들은 “(고궁을) 휴관하려면 우선 입법원, 법원, 총통부부터 휴관하자”, “머릿속에 온통 선거뿐”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만 행정원 콜라스 요타카 대변인은 고궁 보수와 증축 기간에 휴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고궁이 내부공사를 위해 고궁 본관을 3년간 휴관하고 전시물은 서남부 자이(嘉義)현 타이바오(太保)시에 자리한 고궁 남부분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대만 여행업계가 충격에 빠지는 등 논란이 커졌었다. 고궁이 휴관할 경우, 연간 5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줄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고궁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국민당이 국공내전 패배로 대만으로 쫓겨가면서 중국에서 옮겨온 70여만 점의 문화재가 전시돼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당신의 상상이 현실로… ‘노원 메이커스원’ 개관

    자신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그대로 구현해 내는 메이커들의 창작 활동 공간이 서울 노원구에 들어섰다. 노원구는 3D프린터 창작 활동 지원과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형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노원 메이커스원’을 조성하고 13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12억원을 들여 노원구 동일로 192길 74(공릉동) 우은빌딩 7층에 360㎡ 규모로 조성한 노원 메이커스원은 명칭을 공모, 채택한 이름으로 메이커들의 으뜸, 하나밖에 없는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3D스캐너 등 첨단장비와 산업용 장비실, 후가공 장비실, 3D모델링&프린팅 카페, 멀티존 등 메이커 스페이스를 갖췄다. 노원 메이커스원은 앞으로 영메이커들을 위한 체험 교육, 장비 사용을 위한 장비 필수 교육, 시제품 제작 워크숍 등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목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커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대여 및 3D출력 대행과 전문가 풀을 활용한 컨설팅 및 역량교육 등 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노원 메이커스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메이커스원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보기술(IT) 제품 등의 시제품을 신속하게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라면서 “노원 메이커스원이 4차 산업교육문화 활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아 창업 및 취업 등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미세먼지·추위 없는 아지트 ‘양천 키지트’ 문 열다

    미세먼지·추위 없는 아지트 ‘양천 키지트’ 문 열다

    서울 양천구는 지난 18일 양천공원 내에 실내 놀이 공간인 ‘키지트’를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천구는 “야외 놀이터는 미세먼지가 많거나 너무 춥거나 더운 날, 눈·비가 오는 날이면 이용할 수가 없다”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월 양천공원에 조성한 야외 놀이터인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와 연계, 전국 최초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통합놀이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키지트는 키즈(KIDS)와 아지트(AGIT)의 합성어로, 어린이 아지트를 의미한다. 구 관계자는 “실내 놀이 공간 의미를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상징하는 단어”라고 했다. 구는 창고로 방치되던 노후 양천공원 야외무대 지하를 안전 진단을 거쳐 구조를 보강, 놀이공간으로 바꿨다.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 연면적 165.95㎡ 규모에 영유아 아지트, 중앙 놀이 공간, 다목적실, 수유실,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키지트에는 유아·아동 관련 놀이 활동가 2명을 배치, 아이들 안전도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가 물놀이터, 모래놀이터, 뱃놀이터, 미끄럼틀 등 동적인 시설 위주라면 키지트는 숨바꼭질과 환경·예절 교육 시설 등 정적인 시설들을 마련, 공간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과 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만 8세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영유아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단체 이용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개인은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키지트는 디자인 구상부터 설계·시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어린이·장애 아동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운영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키지트 맘’으로 활동할 주민 봉사자들을 모집, 운영까지 함께하는 민관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보호자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외 가족 놀이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포의 항일운동사’ 독립운동기념관 특별기획전 연다

    ‘김포의 항일운동사’ 독립운동기념관 특별기획전 연다

    경기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의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김포의 항일운동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병재판기록부와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 등 항일 관련 사료들을 바탕으로 김포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볼 수 있다. 김포에서는 의병이 결성되지는 않았으나 인근 지역 의병 부대들이 군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김포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전개하는 등 보급지 역할을 한 사례들이 나타나 있다. 또 김포 출신이 인근 지역의 의병부대에 참여해 김포를 중심으로 활동한 사례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의병재판기록부를 통해 김포 출신 의병인 김경운·이종근·조봉근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의병 후손의 증언에 따르면 김포 지역에서도 의병활동이 있었고 김포 인근 지역 의병 부대에 소속돼 활동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의병항쟁 재판기록이나 판결을 통해 김포에서 의병활동을 일부분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운동 특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031-996-6271)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첫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 본다빈치스퀘어 반고호빌리지전 지난6일 오픈

    부산 첫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 본다빈치스퀘어 반고호빌리지전 지난6일 오픈

    부산 본다빈치 스퀘어 ‘반 고흐 빌리지전’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오픈한 부산 본다빈치 스퀘어의 ‘반 고흐 빌리지전’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가 꿈꾸었던 예술인의 마을을 주제로 그 시대 인상주의 화가들이 담고 있는 빛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삶의 철학을 컨버전스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냈다.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던 시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활짝 핀 아몬드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그의 유명작품을 포함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350여점의 작품을 5m의 거대한 스크린과 70여대의 프로젝터, Full HD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다채로운 컨버전스아트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 그룹 본다빈치는 반고흐: 10년의기록전을 시작으로 헤세와 그림들전, 모네, 빛을그리다전, 헬로아티스트전, 미켈란젤로전 등을 개최했다.또 미디어아트 전시답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VR, 포토 체험존도 마련해 교육적인 의의도 크다. 경남 교육청 영재키움 프로젝트 체험학습단은 지난 13일 교사와 학생 등 28명이 방문, 본다빈치 뮤지엄 관람을 통해 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기능을 통한 감성과 IT와의 융합과정을 체험했다. 부산 동부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본다빈치 스퀘어에는 ‘반 고흐’ 전시 뿐 아니라 ‘감성사진관’이라는 부산 최초 포토체험 전시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까지(입장마감 7시)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본다빈치 김려원 연출대표는 “ 컨버전스 아트 전시에 대한 대중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헤르만 헤세, 끌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화가들의 명작으로 국내 미디어아트 돌풍을 일으켰다”며 “ 지난 6일 동부산 관광단지 본다빈치 스퀘어가 문을 열어 부·울·경 지역에서도 컨버전스 아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 20일 개막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 20일 개막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남대(충북 청주시 문의면)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8 청남대 가을국화 축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단풍과 국화를 한번에 즐길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다. 국화를 보러왔다가 단풍에 반할지도 모른다. 축제의 주제도 ‘단풍(丹楓)의 화려함 국향(菊香)의 설레임’으로 정했다.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색깔옷을 입은 나무를 큰 무대로 삼아 자체 재배한 국화류 74종 1만1000여본을 선보인다. 국화분재 작품 및 국화조형 200여점, 야생화 150여점도 전시한다. 도내 작가들의 국화미술작품 60여점과 국화차 시음 이벤트도 마련한다. 청남대 김찬중 축제담당은 “다른 지역 국화축제보다 전시되는 국화는 적지만 어디에 내놓아도 결코 뒤지지 않는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며 “과거 대통령들의 삶을 살펴보며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다른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별전시로 대통령기록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사진 70여점이 전시된다. 축제 기간 동안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7080밴드와 통기타 공연 등이 매일 펼쳐진다. 축제 개막일에는 37사단 군악대의 신명나는 공연과 도립교향악단 연주회가 마련된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청남대 본관 테니스장에서 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관하는 4회 한국와인페스티벌이 열린다. 와인전시, 시음, 구매 등으로 꾸며진다. 다음달 11일에는 대통령 캐리커쳐 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입장료는 평소와 같이 성인 기준 5000원이다. 축제기간에는 휴관이 없다.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올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지 15주년이 된 청남대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지난해 국화축제는 20만2376명이 다녀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도심 속 미술 한 잔] 광화문 한복판에 나타난 ‘엉망’, 뭐냐고요?

    [도심 속 미술 한 잔] 광화문 한복판에 나타난 ‘엉망’, 뭐냐고요?

    MSG가 들어간 들큰한 점심을 단추가 터져라 먹는다. 바바리 옷깃 여미며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들고 빌딩숲을 걸어본다. 엇, 못 보던 저 요상한 설치물. 뭐지? 찰칵, 하나 찍어 인*타그램에 올려본다. 뭔지는 모르지만 재밌는 것 같다. 다음 날, 그 다음 날, 그 다음 날도 그 아이를 본다. 더 이상 새롭지 않고하루 내 인생과 같이 빛바래간다……. ‘도심 속 미술 한 잔’은 처음엔 신박했지만 나중엔 무감각해져가는, 혹은 늘 무심하게 대했으나 없으면 허전할 것 같은 일상 속 미술 작품에 대해 알려주는 코오너다.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너도 나도 인증 퍼레이드를 벌이는 사진이 하나 있다. 광화문 한복판을 수놓은 외벽 현수막 ‘엉망’이다. 하얀 바탕에 매직으로 자로 잰 듯 그린 ‘엉망’. 사람들은 사진과 함께 “엉망이라니 내 인생 같다”, “‘요새 내가 하는 엉덩이 운동 망했다로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등과 같은 피드백을 쏟아내고 있다. 기자도 SNS에 ‘엉망’을 올리며 ‘요즘 나 같다’고 적었다. ‘그럴리가요’ ‘난 늘 그렇다’ ‘아니 내 방 꼬라지임’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현수막은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이 지난달 7일부터 연 ‘엉망전’을 홍보하는 알림판이다. ‘엉망전’은 방대한 수집벽으로 유명한 작가 Sasa(44)의 개인전이다. 작가가 20여 년 동안 편집증적으로 모은 물건들을 이용해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문화를 통찰하는 전시… 를 표방하는 이 전시에는 각종 TMI(Too Much Information)급의 작가에 대한 빅데이터가 넘쳐난다. ‘엉망’의 탄생 비화를 찾아서, 이혜민 일민미술관 선임 홍보 담당에게 물어봤다. 엉: 엉망은 왜 엉망인가? 망: Sasa 작가가 지었다. 오래 전부터 ‘엉망’이라는 단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단다. 글씨 디자인은 디자이너듀오 ‘슬기와민’이 했다. 엉: 반응이 어떤가 망: 20~30대에 특히 통하는 거 같다.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엉망이면 뭐 어때?” 반발하게도 된단다. 원래 이 공간이 여기 와플과 함박 스테이크가 유명한 카페 때문에 카페인줄로만 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여기서 기자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 ‘엉망’ 때문에 여기가 미술관인 줄 알게 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Q. 이런 반응 예상했나 단어가 주는 뉘앙스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아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다. 광화문이라는 지리적 위치가 좋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 하지만 현대미술하는 공간으로서 도전해보자, 싶었다. Q. 다른 전시 때도 외벽에 현수막 해보지 그러나. 다른 전시 때도 항상 붙였었다. 원래 항상 세로 4층 길이, 그 사이즈다. (이 대목에서 기자는 내 눈을 의심했다. 만날 지나치는 그 자리에 그런 게 붙어 있었는데 나는 몰랐었다고?) Q. 현수막 맨 밑에 ‘ㅇㅁ’은 뭔가. ‘엉망’인가? A. 일민미술관 마크다. ‘일민’이나 ‘엉망’이나 ‘ㅇㅁ’이기는 하다. 미술관 1층에는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운동화가, 2층에는 ‘국힙 100선 인트로 15초 모음’이 흐르는 가운데 2004년부터 10년 간 작가가 마신 음료수 공병 4024개가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다. 내 창자를 까 뒤집은듯 나를 이루는 물질들이 병정들처럼 늘어서 있는 모습이 어쩐지 살풍경하다. 특히나 그 많은 초록병…. 3층은…. 직접 가서 보시라.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매주 월요일 휴관. 다음달 25일까지. 글 사진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고종 서양식 예복 덕수궁 특별전

    고종 서양식 예복 덕수궁 특별전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 고종(재위 1863~1907)이 입었던 복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13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서울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대한제국 황제 복식’ 특별전을 연다. 대한제국 황실의 의식주를 소개하는 특별전의 첫 시작으로, 식(食)과 주(住)에 대한 전시도 연차적으로 열린다. 전시는 고종의 생애 흐름에 따라 조선의 왕이 입었던 홍룡포, 대한제국 성립 이후 만들어진 대한제국 황제의 새 복식, 고종 퇴위 이후 만들어진 태황제 예복 등 고종의 복식 8종과 근현대 복식 유물 8종 등 총 16종을 소개한다. 고종의 서양식 황제복과 태황제 복식은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재현해 처음 선보인다. 1907년 아들 순종에게 대한제국 황제 자리를 양위하고 태황제가 된 고종의 예복은 전해지는 유물이 거의 없어 그간 사진과 초상화 등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그동안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대한제국 문관 대례복(大禮服)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대례복은 국가에 중요한 의식이 있을 때 착용한 옷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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