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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근로자 주민과 동등대우”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주민들과 똑같이 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근로자들 처럼 복지센터에서 친구도 사귀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성동구는 22일 지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홍익동 147의 22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건평 137평 규모의 센터 건물을 확보해 내부시설 확충에 나섰다. 다음달말 개원될 이 센터에는 상담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샤워실,교육실,시청각 교육실,음악감상실,휴게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갖춰진다. 또 한국어교실과 무료 법률상담소 등도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무료건강검진,근로상담 등 그동안 펼쳐오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을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성동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날,한국어 교실,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 등을 실시하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관심을 높이고 차별대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성동구에는 11개국의 외국인 근로자 341명이 71개중소업체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고재득(高在得)성동구청장은 “내국인의 3D업종 기피현상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실태와 수법/ “사설경마 셀 수 없을 정도”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사설 경마조직은 빙산의 일각이라는것이 ‘경마꾼’들의 반응이다. ‘마때기’로 불리는 사설경마 조직의 불법 마권 판매 행위는 경마꾼들에게 비밀이아닐 정도로 이미 널리 확산돼 있다. [운영 실태] ‘경마 하우스’는 지난 2월 케이블TV에서 경마를 생중계하면서 경마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사설경마를할 수 있게 돼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일요일인 21일 서울 과천경마장에서 만난 이모씨(40)는 “2월 이후 사설경마가 급증해 지금은 셀 수도 없을 정도”라면서 “서울시내 장외발매소 주변에만 3∼4곳씩 있다“고털어놓았다.그는 “다 아는 사실인데 새로운 것처럼 호들갑을 떠느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하우스에는 자금을 끌어모으는 ‘자금책’,전국 27개 장외발매소를 돌아다니며 고객을 끌어모으는 ‘모집책’,검찰과경찰의 단속 정보를 빼내 하우스를 관리하는 ‘정보 ·시설책’ 등을 두고 있다.큰 하우스는 대형 TV와 외부 감시용모니터,마사회 홈페이지에 실시간 접속해 배당 정보를 볼수 있는 인터넷 컴퓨터 등의 장비와 휴게실을 갖춰 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시설을 능가한다. [수법] 사설경마장에 도박꾼들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무제한 베팅’과 ‘비밀 보장’ 때문이다.마사회의 경주는1회당 베팅을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는데다 일반 구매자들이 붐벼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다. 사설경마는 무제한 베팅이 가능해 큰 돈을 잃거나 딸 수있다.돈을 많이 잃으면 10∼20%를 되돌려 주는 속칭 ‘뽀찌’도 있다. 미리 통장으로 돈을 맡겨놓고 전화로 베팅을 할 수도 있다. 하우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김모씨(45)는 “마사회의 경우 수익금의 70%를 배당금으로 환급하지만,사설 경마조직은수익금의 10∼20% 정도만 챙기면서 고객을 관리한다”면서“이권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장외 발매소 주변의 폭력조직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배근석(裵根錫) 고객지원처장은 “경마꾼들은결국 돈을 모두 잃고 만다”면서 “사설 경마 전담팀을 현재 4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신고포상금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려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20억원짜리 김우중전회장방…수요자 못찾아 고민

    대우건설이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이 쓰던 방을놓고 고민중이다. 대우센터빌딩 25층에 자리잡고 있는 김 전회장 방은 개인사무실 및 휴게실 85평과 사장단 회의실,옛 비서실 등을 포함해 350여평에 달한다. 이 건물의 소유주인 대우건설은 지난해말 출자전환을 통해독립법인으로 새출발했지만 이 방은 그대로 두고 있다.가끔태스크포스팀의 회의실로 사용되지만 인테리어 등은 그대로두고 있다.이 빌딩의 평당 전세가격이 68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20억원 가량의 전세금이 놀고 있는 셈이다. 이를 두고 말도 많다.아직도 김 전 회장의 그림자가 남아있어 대우건설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입방아가 바로 그것이다.일부에서는 김 전회장에 대한 예우뿐아니라 김전회장에 대한 부담도 이 사무실이 공실로 남아 있는 이유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제주시의회 ‘한지붕 두가족’

    최근 의장단을 전격 불신임 처리(대한매일 21일자 25면)해 신주류와 구주류가 대치중인 제주시의회의 행태가 가히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불신임처리 직후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되고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경찰에 고소되는 등 의회가 두 파로 갈려 ‘막가파’식으로 나가고 있다. 25일 제주시의회에 따르면 전 의장인 홍석빈 의원 등은 “의장단을 불신임 처리한 제2차 본회의는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며 제주지법에 ‘본회의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결의취소 소송’을 제기했다.함께 불신임된 이경선 전 운영위원장도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 9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바야흐로 의원들이 체면불구,경찰에 왔다갔다 해야 할 판이다. 게다가 의회내 분위기 역시 그야말로 눈뜨고 못볼 상황이다. 3층에 있는 의장실은 전 의장이 가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못나간다며 버티는 바람에 새 의장은 4층 의원휴게실을임시의장실로 사용하고 있다.반면 의장 전용차량은 새 의장이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등터지는 것은 비서실과 사무국 직원들이다. 의장이나 부의장을 찾는 전화가 오면 어느분을 찾느냐고일일이 물어야 하고 결재도 이쪽 저쪽 눈치를 봐가며 올리는 실정이다. 법원이 전 의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본안판결 때까지 다시 의장단이 바뀌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성동구 ‘외국인 근로자센터’ 개설

    자치구에 ‘외국인 근로자센터’가 설치된다. 성동구는 24일 지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센터는 11월 말 홍익동 147의22에서 문을 열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에는 상담실을비롯해 체력단련실,샤워실,교육실,시청각실,음악 감상실,휴게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마련된다. 센터는 한국어교실과 무료 법률상담소도 운영,근로자들의권인보호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모두71개 중소업체가 11개국 34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美 동시다발 테러/ 국내 미국인 표정

    미국 뉴욕과 워싱턴 등의 연쇄테러 사건이 보도된 11일밤 국내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국외국어대 영어학부 그리버 리처드 린 교수(50)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경악이다.가족들이 뉴욕이 살고있는데 전화를 걸어도 아무도 안받아 걱정이다.대사관측의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중앙대 영어영문과 피터 맥시어스 대우교수(29)는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쇼킹한 일이 있어났는지 모르겠다.대사관에서 연락이 없어 더 걱정”이라며 울먹였다. 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머물고 있는 연세대 국제학사에는 밤새 비통한 울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지하 휴게실에서 있던 40여명의 남녀 유학생들은 비보가 속속 나올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울음을 터뜨렸다.뉴욕 출신의 유학생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집에 별일 없을 것”이라며 애써 서로를 위로했다. 앨러배마주 출신 교포2세 황세환군(21)은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적이다.앨러배마에 있는 부모들에게 전화를 했는데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서울 이태원에서 밤거리를 관람하고 있던 미국인 관광객앤드류 지니씨(37)는 테러 소식을 듣고 “혹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도대체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하겠다”고 불안한 얼굴로급히 숙소로 향했다. 서울 용산 미8군기지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외박이나 휴가를 떠났던 군인들은 모두 비상소집돼 원대 복귀했다.군인들은 흥분된 표정으로 속속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미군 헌병들은 기지 주변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차량들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에는 고위 관리들이 급히 나와 CNN 등 방송을 지켜보면서 본국 정부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느라 긴장한 모습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한편 경찰은 미국 대사관에 1개 중대 병력을 추가 배치한 것을 비롯,용산 미8군 기지 주변,정동 미 대사관저 주변에도 각각 1개 중대 경찰력을 증원하는 등 비상 경비체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서울경찰청은 산하 31개 경찰서의 순찰차를 총동원,미국 관련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장들의 직접 지휘아래 중요 시설물에 대한 자체 경비를 펴도록 지시했다. 전영우 박록삼 류길상기자 anselmus@
  • “주5일근무 4단계 도입을”

    ‘주5일 근무제’의 실시 시기 등을 둘러싸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노동관련 학계 인사들이 절충안을제시했다. 사단법인 노사문제협의회(이사장 邊衡尹)는 3일 서울 중구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5일 근무제를내년 7월부터 시행하되 사회·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려면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승혁(趙承赫) 회장은 “지난해 10월 노사정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팽팽히 맞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절충안은 지난달 12일부터 5차례의 논의과정에서 나온 노·사의 입장과지난 2일 공개된 노사정위 공익위원안을 참고해 협의회에서활동중인 학계 인사의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작업에는 이규창(李奎昌) 단국대 명예교수,손창희(孫昌熹) 가톨릭대 교수,김식현(金植鉉) 서울대 명예교수,김수곤(金秀坤)전 경희대 부총장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우리의 견해’라는발표문을 통해 ▲내년 7월부터 학교를 제외한 공공부문,금융기관,1,000인 이상의 민간사업장 ▲2003년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2005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과 학교 ▲2006년 1월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하는 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또 ▲연·월차 휴가일수를 20일로 조정 ▲근속년수별 휴가일수 차별 철폐 ▲생리휴가를 무급화하되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노사합의를 전제로 1년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임금체계를 단순화시켜 사측의 노동비용 상승우려와 노동계의 생활수준 저하 우려 최소화 등을 촉구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공연장은 살아있다”한국형 예술경영 제시

    언제부터인가 문화정책이니 예술경영이니 하는 말이 익숙해졌다.이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도 늘어났고 관련 학과도 증설되는 추세다.그러나 정작 이에 대한 본격적인 해설서는 드물다.영역 자체가 모호한데다 나온 책들도 대개는 선진국의 시스템을 설명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연기획자 이승엽씨가 내놓은 ‘극장 경영과 공연제작’(역사넷)은 이런 경향에서 비켜나 있다.이 책은 공연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아우르고 있다.게다가 ‘예술의 전당’에서14년 동안 한국 공연현장을 지켜온 지은이의 경험이 된장국처럼 우러나온다. 극장의 유형과 구성,운영,공연제작,마케팅,홍보,펀드레이징 등 6부로 나눠진 책은 공연장에 관한 백과전서로 보아도 무난하다.각 주제들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흐름을 갖는다.먼저 공연장의 사회학적 의미를 살핀 뒤 물리적 공간으로서의공연장 속 분장실·놀이방·화장실·출연자 휴게실 등을 ?f는다.이어 한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과 마케팅·홍보 전략 등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지은이가 보는 공연장은 살아 ?獵?.“지고지순한 예술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삶과 비즈니스의 현장”이기에 그 속엔 무대 뒤에서 묵묵히 땀흘리는 스태프와 시종일관 가슴조이는기획자들의 애환 등이 오롯이 들어있다. 비록 예술을 다루지만 ‘경영’과 관련되었기에 좀 딱딱하게 읽힐 수도 있다.그러나 ‘비가 오면 관객이 준다?’등 공연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거나 ‘입장권의 환불’ 등 토막 상식을 담은 ‘팁’코너를 중간 중간에 배치하여 쉬면서 읽을수 있게 했다.소설·무용과 영화 비평 등에서 다져온 지은이의 글솜씨도 두꺼운 책을 읽는데서 오는 지루함을 덜어준다. “독일 일본 불란서 미국 러시아가 아닌 한국형 예술경영해보자고 꼬드깁니다”라는 연출가 오태석의 추천사가 의례적인 덕담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종수기?
  • 심재륜고검장 복귀 첫날 표정

    항명파동으로 면직됐다 2년7개월여만인 27일 첫 출근한 심재륜(沈在淪·사시7회) 고검장은 사시 후배인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사시8회)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사시 9회)에게 ‘복직 신고’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심 고검장은 오전 10시 과천 법무부 장관실에서 최 장관에게 신고를 한 뒤 15분동안 환담했다.최 장관은 “건강이 어떠시냐”며 건강 문제로 운을 뗐다.이어 “복직했으니 풍부한 경험을 살려 조직에 보탬이 돼달라”고 했다.심 고검장은 “집무실과 관용차 등 예우를 해줘 고맙다”고 답했다. 김학재(金鶴在) 법무차관,송광수(宋光洙) 검찰국장이 배석했다.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 도착한 심고검장은총장 집무실로 들어가기 전 “총장에 대한 신고는 의례적절차일 뿐”이라며 자신의 복귀로 검찰이 곤혹스러워한다는 시각을 일축했다.대학 동기에 평소에도 친한 사이였던 신총장과 심 고검장은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 쓰며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집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20분.예우를 위해 김진관(金鎭寬)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현관 앞까지 마중을 나왔다.심 고검장은 이 자리에서도 “첫 출근의 의미가 희화화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한 뒤 13층 집무실로 직행했다.집무실은 부속실과 간이 휴게실등이 딸린 30여평의 귀빈실을 개조해 마련했다. 바로 옆 사무실에 있던 김경한(金慶漢) 서울고검장이 심고검장의 집무실을 가장 먼저 찾았다.김고검장은 99년 2월 법무부 교정국장으로 심 고검장의 징계에 반대했었다.오후에도 심 고검장실은 인사차 찾은 검찰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심 고검장은 “조만간 임무를 부여받겠지만 검찰 조직을위한 아이디어를 내 보탬이 되겠다”며 검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강충식 장택동기자 chungsik@
  •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여수 오동도에 홍보관 설치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 한국 유치를 위한 홍보관이 전남여수 오동도에 설치된다.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2일 세계박람회와 후보 도시 여수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총 10억원을 투자,오동도에 100평 규모의 홍보관(3층,연면적 300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보관은 세계박람회사무국(BIE)의 비센테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방한하는 10월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조립식 건물로 지어질 홍보관에는 박람회시설 조감도와 전시실·전망대·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관계자는 “홍보관 설치를 계기로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한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남산 옛 안기부장 공관 ‘문학의 집’으로 꾸민다

    옛 안기부장 공관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구 예장동 남산 기슭에 위치한 옛 안기부장 공관을 문인들과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인 ‘서울 문학의집’으로 꾸며 오는 10월 개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대지 240평,연면적 150여평 규모인 이 건물 1층엔 전시실 및 세미나실,자료·정보실,사무실을,2층엔 4개의 사랑방과 접견실,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건물 개보수 비용은 기업 협찬을 받아 충당한다. 문학의집 운영은 구상·고은씨 등 문학계 원로들과 각 장르의 문인들이 참여해 설립한 사단법인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집·서울’에서 맡을 예정.시설 개보수를 위한 착공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열린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국내최대 노인복지센터 개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인 종합복지시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18일 종로구 경운동 90-3에 있는 옛 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마련한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고건(高建) 서울시장과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가졌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대지 3,281㎡에 건평 5,534㎡ 규모다. 개관식에 앞서 이달 초부터 노인들에게 시설을 개방한 노인복지센터는 1일 이용자가 3,800여명에 이르고 있다.각종 시설의 규모는 일반 노인종합복지관의 2배가 넘는다. 공원 성역화 사업을 위해 이달부터 잠정 폐쇄에 들어간 탑골공원의 이용 노인들을 위해 개설된 복지센터의 운영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선정됐다. 복지센터측은 매일 2,0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제공하게 된다. 이곳에는 온돌방과 농아노인휴게실,발지압 공원,대형 휴게실,옥상공원 등이 갖춰져 있으며,이·미용 봉사단과 수지침,한방진료단 등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의 건강도 보살펴준다. 또 노인봉사단 70명이 영화관람과 노래방,당구,탁구,바둑,컴퓨터,체력단련실,게이트 볼,도서관 등의 프로그램과 관련시설을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복지센터의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무휴다.위치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주변으로 탑골공원과는 600여m 떨어져 있다.(02)739-9501∼3. 조승진기자 redtrain@
  • 자살 방지용 쇠창살이 죽음으로 내몰아

    불이 난 경기도 광주시 예지학원 5층 강의실에 설치된 쇠창살은 단순 이탈이 아닌 자살방지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학원측은 스파르타식 교육이 가져올 끔찍한 부작용까지 예측하고 방지장치를 마련했지만 결국 죽음으로부터의 마지막비상구를 막아버린 셈이 되고 말았다.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18일 학원장 김모씨(60)등에 대한 밤샘 조사에서 학생들의 이탈방지용으로 설치됐다는 5층 쇠창살이 3·4층에는 설치돼 있지 않았던 점을 들어이들 쇠창살의 용도를 집중 추궁,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학원측은 줄곧 이 창살이 학생들의 이탈방지나 도둑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동일한 이유로 3·4층에는 쇠창살을 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못하고 있다.경찰관계자는 “스파르타식 교육이 학생들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자칫 옥상에서의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학원측이 비상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보고있다”고밝혔다. 예지학원의 쇠창살은 출입구 쪽을 제외한 1·2층 동편과 북편에 설치돼있으나 유독 5층의 경우 비상구도 없이 모든 문이 창살로 외부와 격리돼 있었다.용도변경된 5층강의실은 당초 건물옥상으로 강의실과 휴게실 사이로 좁은 베란다가 조성돼 있다. 경찰은 이 창살이 결국 탈출구를 막고 구조작업을 방해해대형참사의 주범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예지학원장·건물주등 4명 영장

    예지학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8일 학원장 김태경씨(60)와 건물주 최용주(53),학원관리실 손복남(53),강사 복소중(27)씨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학원 교무부장 이길환씨(4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화재가 난 5층 강의실 옆 휴게실을 불법증축하고 창고건물을 강의실로 용도변경해 사용하면서 강의실내소화기와 스프링쿨러 등 화재예방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까지 학원업무를 담당했던 광주교육청 소속 공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예지학원에 대한 감독업무를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중 광주시청,하남소방서 관계자들을 추가로 소환해 소방점검과 불법증축을 눈감아 주었는지 여부에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가족회의(회장 최병수·사망한 최나영양의 아버지)는이날 오후 3시부터 광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양측협의회장에 광주교육장(유남득·61)이 선임된 데 불만을 품고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중단됐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형참사 막은 고귀한 희생

    예지학원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은 친구들의 희생정신이 10여명의 동료들을 구해냈다.또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동료들에게 대피하라고 소리쳐 40여명이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왔으나 자신은 끝내 불길을 헤쳐 나오지못한 한 여학생의 죽음에 살아 나온 친구들은 고개를 떨구며 슬퍼했다. 4층에서 자율학습중이던 박정현(20),정명현(21),김형준씨(21) 등 4∼5명은 밤 10시30분쯤 복도에서 스며드는 연기와함께 ‘불이야’소리를 듣고 5층으로 뛰어올라갔다. 5층 강의실 입구 휴게실에서는 소파와 커튼 등이 불에 타며 유독성 연기가 치솟았고 강의실에서는 수십명의 동료들이 눈을 뜨지못한 채 탈출구를 찾지 못해 아비규환을 이루었다. 박씨 등은 유독가스로 접근이 힘들자 인근 화장실에서 수건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막은 뒤 불길이 치솟는 강의실로돌진했다. 자신들의 생명마저 위험한 상황에서 이들은 한손에 젖은 손수건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동료들을 업어 하나 둘씩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쉴새없이 뿜어나오는 연기 속을 헤치며12∼13명을 업고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으나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머지 친구들을 구하는 데는 실패했다.이 과정에서 박씨는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고 정씨는 동료들을 업은 채 넘어져팔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김씨는 “살려달라는 친구들의절규에 오직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친구들이 지금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김지형씨(20) 등 학생들의증언에 따르면 같이 수업을 받다 잠시 휴게실로 나갔던 최나영씨(20)가 휴게실에서 불길을 맨 처음 확인하고 강의실로 뛰어 들어와 대피하라고 소리쳤으나 자신은 미처 불길을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광주 윤상돈 류길상기자 yoonsang@. *대입 기숙학원 실태. 8명의 어린 생명을 앗아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예지학원과 같은 기숙(寄宿)학원은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폐해가 낳은 부산물이다. 80년대 초부터 생겨난 기숙학원은 수강생들을 군대에서 신병교육시키듯 엄격하게 다뤄 ‘스파르타식 학원’으로 불린다. 학원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일일이 감시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심한 체벌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규제할 법규가 없어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한 실정이다.특히 기숙학원의 경우 기숙사와 식당은 해당 교육청과시·군으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으나 경기도내기숙학원중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곳은 한곳도 없다. 월 100만∼200만원의 높은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기숙학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외부와 완벽히 차단돼 학부모들의 생활지도 부담이 없는데다 대학 합격률이높기 때문이다.경기도 용인의 한 기숙학원은 대학 합격률이95%에 육박해 외국 TV에 소개되기도 했다.기숙학원은 주로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광주와 용인,포천 등에서 성업 중이다.경기도 17개,경북 1개,경남 2개 등 20개가 등록돼 있다.등록이 안된 학원까지 합치면 30여개에 달한다. 91년 설립된 예지학원에서는 전국 각지의 남학생 78명과여학생 17명 등95명이 17명의 강사와 생활지도 교사의 통제 아래 오전 7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입시준비를 해왔다.이 학원에서는 98년 학원생 5명이 체육시간중 대열을이탈,몰래 물놀이를 하다가 2명이 익사한 적도 있었다. 다른 기숙학원들도 비슷하게 운영된다.일부 학원은 일요일에도 수업을 강행하며 한달에 한번 3박4일의 휴가를 줄 뿐이다.엄격한 집단 생활에 적응을 못해 탈선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기숙학원의 사감을 집단 폭행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난해 7월 예지학원 인근의 D기숙학원에서는 학원생 70여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大入꿈 앗아간 안전불감증

    8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광주시 예지학원 화재는 불법적인 건물 개조와 당국의 감독 소홀이 빚은 ‘예고된’ 참사였다. ■창고를 강의실로 불법 개조 불이 난 옥상 5층 30여평 규모의 가건물은 91년 11월 ‘창고’로 증축 허가를 받아 지난달 말 강의실 2개로 불법 개조해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휴게실은 옥상 계단과 가건물사이에 스티로폼과 목재 등으로 지붕만 얹은 공간으로 건축물 대장에 등재도 되지 않은 불법 시설물로 밝혀졌다. 불이 났을 때 좁은 출입문말고는 가건물에서 밖으로 나갈수 있는 비상구나 비상계단은 아예 없었으며 창문도 쇠창살로 막아 놓아 인명 피해가 컸다. ■무책임한 당국 경기도 교육청과 광주시 교육청은 지난해2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특별 지도 점검을 하고도 불법 개조 사실을 발견하지 못해 형식적으로 조사했거나 묵인해주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관할 광주소방서와 하남소방서도 지난해 소방점검을 했지만 가건물의 화재 무방비를지적하지 않았다. 광주시측은 “문제의가건물은 창고 용도지만 교육·연구시설의 일부라 건축법상 용도를 변경해도 신고가 필요없고,기숙학원은 전적으로 시교육청의 관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시교육청도 “증축 및 용도변경 등은 시청의 소관 사항”이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수사와 사고 수습 경찰은 17일 건물주 최모씨(54)와 학원장 김모씨(60),학원생,소방관,관련 공무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가건물을 불법 개조해 쓰는 과정에서 시청과 시교육청의 묵인·방조 등의 혐의가 밝혀지면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17일 시청에 사고수습대책본부와 합동분향소를설치하고 보상 대책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는 등 수습에나섰다.그러나 건물주 최씨가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재산도 과세표준액 기준으로 2억여원에 불과해 보상 협의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화재 발생 예지학원 화재는 16일 밤 10시30분쯤 강의실출입구 밖 휴게실의 소파에서 발생했다.불은 순식간에 휴게실 바닥과 천장으로 번져 출입구를 통해 강의실로유독가스가 들어가 최형기군(19) 등 8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일단 불이 난 곳이 휴게실이라 담뱃불이나 누전으로 화재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밀 감정에 나섰다. 광주 전영우 류길상기자 anselmus@
  • 대입학원 한밤 불 이모저모/ 창문 쇠창살 참사 불러

    16일 밤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예지학원에는 자녀들의 생사확인를 하려는 학부모들로 새벽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예지학원 부근에 사는 목격자 박모(35·간판제조업)씨는 “”오후 11시쯤 간판상담을 하던중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예지학원에서 학생들이 갑자기 떠드는 소리가 나면서 우르르 몰려 나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평소처럼 학생들이 집에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연기가 나면서 학생들이 계단 아래로 뛰어 내려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예지학원은 95명의 학생이 합숙을 하며 공부를 하는 일명 '스파르타 학원'이어서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다고 한다. 또 화재발생 직후 주민들이 불구경을 하느라 소방대의 구조활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지학원은 또 원래 4층 건물이었으나 옥상을 증축, 5층 건물로 만들었으며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곳은 바로 증축된 가건물이다. 가건물은 당초 창고로 허가를 받았으나 불법으로 용도변경해 교사로 사용해왔다고 한다. 불이난 5층 교사는 입구가 불이난 휴게실로 막혀있고 창문에는 쇠창살이 설치돼 있어 학생들이 탈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쇠창살을 뚫고 나오려다 1층 바닥에 떨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처음 5층 가건물 교사 옆의 흡연실 겸 휴게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일부 학생이 대피하지 않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교실에 있던 학생 31명 전원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은숙(20·여) ▲이도호(21) ▲강미영(20·여) ▲복소중(28·강사) ▲이응철(20) ▲김대식(20) ▲김지영(20) ▲이정욱(18) ▲조일환(18) ▲이준우(19) ▲박대웅(19) ▲양병윤(26) ▲송용옥(20) ▲김형준(21) ▲이철우(20) ▲김신욱(20) ▲박정현(21) ▲이원영(24) ▲금동철(20) ▲최중엽(20) ▲최원경(19) ▲정명현(20) ▲박철환(19) ▲이근수(20) 광주 한만교 전영우기자
  • 대입학원 한밤 불…입시생 7명 사망

    16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예지미술학원 옥상 가건물 교사에서 불이 나 입시생 7명이 숨지고 조은숙양(20) 등 24명이 화상을 입었다. 화상을 입은 학생들은 인근의 고려·강남·재생병원을 거쳐 광주성심병원과 서울의 한강성심병원, 분당 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화상 환자가 6명이나 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은 4층 건물 옥상에 블록과 판넬로 만든 교실 옆 휴게실 소파에서 일어났으며,발화 당시 교사에서는 30여명 정도가 공부를 하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사망한 학생들은 대부분 불이 일어난 뒤 교실을 빠져나가지 못해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소방차 29대와 소방관 및 경찰 75명이 동원돼 27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휴게실에서 학생들이 버린 담뱃불이 소파에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특히 학원측이 1991년 창고로 허가받은 가건물을 무단으로 용도변경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형기(19) ▲이광민(19) ▲김경록(19) ▲이은희(20) ▲이건우(20) ▲최나영광주 전영우기자 mghann@
  • 외국어학원 설립기준 완화

    서울지역 외국어학원의 설립 기준 면적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성인 대상 학원의 교습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원의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외국어학원의 설립 기준면적을 현재 330㎡ 이상에서 150㎡ 이상으로 축소 조정하며,오전 5시∼오후 12시로 돼있는 외국어학원이나 고시학원 등 성인 대상 학원의교습시간 제한을 폐지했다. 외국어를 제외한 학원의 설립 기준면적은 입시학원 660㎡,검정고시학원 480㎡,성인 고시학원 150㎡,독서실 120㎡,보습학원 70㎡ 이상 등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교육청은 각계의 의견 수렴과 시교육위원회 및 시의회의결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외국어학원의 기준면적은 사무실이나 휴게실 등을제외한 실가용 면적이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더라도 외국어학원이 난립할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김영환 과기장관 대외홍보 ‘한수위’

    신임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이 입각 축하기념으로받은 난화분 70여개를 출입기자 등에게 ‘분양’하고 자신의 시집을 직원들에게 선사해 화제다.김 장관은 지난달 28일 장관취임 인사차 국회에 들렀을 때 자신의 방에 쌓여있는 화분을 보고 비서관에게 “여기에 난화분이 있을 이유가 없다”며 “일을 함께 풀어가야 할 출입기자들에게 전하라”고 얘기했다. 기상청 업무보고 때는 기상청의 장관 집무실을 여직원 휴게실로 바꾸도록 했으며,과기부 직원 100여명에겐 자신이쓴 동시집과 수필집을 직원 아이들과 부인 이름을 일일이적어 선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은 민주당 대변인 출신으로대외 홍보감각이 남다른 데다 시인답게 부드러운 면이 있다”면서 “과기부의 대외 이미지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참신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너무 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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