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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파워텔, 전국특송과 ‘화물정보망 활성화’ 상호 협력

    KT파워텔, 전국특송과 ‘화물정보망 활성화’ 상호 협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파워텔은 TRS서비스를 활용해 물류 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화물정보망 최대고객인 전국특송(www.jktg.com)과 파워텔 서비스 이용회원 2만명 달성을 축하하고 향후 양사 화물정보망 육성에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를 63빌딩에서 열었다.이날 권행민 KT파워텔 사장은 전국특송 조성대 회장에게 감사패 증정과 그 동안 물류시장에서 KT파워텔 TRS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한 감사 뜻을 전했다.양사는 향후 유대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함은 물론 화물시장의 성장 및 화물정보센터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를 통해 다단계 거래 등 화물운송시장의 누적된 폐해를 ▲TRS 그룹배차를 통한 직거래 시스템으로 개선 ▲적재율향상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차주의 수익을 향상 ▲공차운행감소로 인한 배기가스 배출감소등 녹색물류활동에서 앞장서기로 했다.또한 양사는 공동으로 화물휴게소 건립 등 복지향상에서 협력키로 했다.권행민 사장은 “전국특송 뿐 아니라 화물정보센터들이 더욱 성장하고 물류시장에서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이통사들 ‘추석 대전’ “와이파이를 잡아라”

    이통사들 ‘추석 대전’ “와이파이를 잡아라”

    ‘이번 추석 스마트폰 대전(大戰)의 첨병은 와이파이’. 이동통신사들이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올 추석만큼 스마트폰을 화제거리로 삼기 좋은 때가 없고 이는 하반기 스마트폰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 고속도휴게소 156곳 설치 KT의 ‘아이폰4’와 SK텔레콤의 ‘갤럭시S’ 등 양대 라이벌은 추석 연휴를 초반 승부의 분수령으로 삼고 있다. KT는 연말까지 ‘아이폰3GS’를 포함해 아이폰 판매 목표치를 최대 200만대까지 잡고 있다. SK텔레콤도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갤럭시S의 판매 목표를 2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두 회사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KTX역사, 공항 등에 와이파이망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예년보다 긴 연휴(9일)라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늘 것이라는 관측에 맞춰 귀성·귀경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KT는 전국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156개 지점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귀성·귀경객들은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점의 관련 실무팀을 가동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와이파이 구축에 나섰다.”면서 “남은 20여개 지점도 사전 작업이 모두 완료된 만큼 조만간 무선인터넷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측은 휴게소 규모에 따라 와이파이 접속장치인 AP를 1∼7개 설치했다. KT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구축된 와이브로망을 다음달까지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로 확대하고, 내년 3월 전국 84개 시 등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휴게소뿐만 아니라 달리는 차 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SKT “연휴전까지 주요역 구축” SK텔레콤도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귀경객들이 무선데이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시의 기차역, 버스터미널 및 공항 등에 ‘T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휴 전까지 서울역, 용산역 등 귀성·귀경객들이 밀집하는 전국 주요 교통시설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부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역 등 주요 KTX 기차역 및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등에 T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 외식·카페 매장과 극장, 헤어숍, 대형쇼핑몰, 지하철, 은행, 병원 등에 T와이파이존 1만여개를 구축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1만 5000여개의 T와이파이존을 만들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KTH, 추석 귀성길이 즐거워지는 앱 추천

    KTH, 추석 귀성길이 즐거워지는 앱 추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KTH는 14일 추석 귀성길에 도로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추천했다. 교통 상황 실시간 파악을 도와주는 앱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 앱까지 다양하다. ◆ 아임IN…생생한 교통 정보를 무료로 이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도로 및 교통 상황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아임IN은 태풍 곤파스가 상륙했을 때 지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했던 앱이기도 하다. 아임IN을 실행하면 다른 사람들이 올린 귀성길 중 꽉 막히는 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의 위치와 정체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작성해 이를 아임IN에 등록된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또 아임IN에 제공되는 ‘파란’ 지도 위에 직접 위치를 표시할 수 있고 주변 교통 상황을 찍은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교통정보의 생생한 전달이 가능하다. 트위터 및 미투데이와도 연동되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 대화를 할 수도 있다. ◆ 오피넷, 연료검색…정확한 주유소 정보 제공 현위치에서 최단거리에 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앱도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아이폰 앱 오피넷과 연료검색 등이다. 이용자의 GPS 정보를 기반으로 연료별 판매가격, 부가서비스, 위치 등의 주요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석유공사의 데이터를 사용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피넷의 경우 휘발유, 경유, LPG 등의 오늘의 유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 ◆ 베스트휴게소·긴급교통사고대처 앱 베스트 휴게소 앱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중 가볼만한 휴게소 정보를 제공한다. 음식점, 화장실, 시설 등으로 유명 휴게소 21곳의 정보가 담겨있다. 휴게소는 먹거리 여행, 이색 휴게소 등으로 분류돼 소개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도로 위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도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긴급교통사고대처 앱은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 처리부터 사고 처리까지 단계별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보험사 연락처 리스트를 제공해 이용자가 가입한 보험사에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GPS 기반으로 내 위치 주변의 병원 및 정비소 위치도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스토어 및 삼성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푸딩 얼굴인식·윷놀이·문투데이…가족과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앱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이 있다. 푸딩 얼굴인식(무료)은 아이폰으로 간단하게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앱이다. 얼굴을 촬영한 뒤 푸딩 얼굴인식 결과 보기를 선택하면 닮은 연예인이 누구인지 알려준다.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고 여럿이 함께 할 수 있어 추석 귀향길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앱을 통해서라면 가족과 함께 차 안에서 윷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윷놀이(어플에 따라 유료) 앱을 내려받아 윷을 흔들 듯 아이폰을 흔들면 윷 판이 벌어진다. 이번 추석에 과연 보름달이 뜰지 확인할 수 있는 앱도 있다. 날짜에 따라 달 모양을 알려주는 앱, 문투데이(Moon Today, 라이트 버전 무료 앱)를 통해 현재 날짜에 따라 달 모양이 어떻게 변화할지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침매터널 마지막 함체 잇는다

    침매터널 마지막 함체 잇는다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인 거가대교 침매터널의 마지막 함체가 오는 13일 연결된다. 올해 12월 초 개통되면 부산~거제 간 통행시간이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통행거리가 140㎞에서 60㎞로 단축돼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거가대교 건설공사 중 최대 난공사인 해저 침매터널의 마지막 18번째 함체 연결식을 이날 2주탑 사장교 공사현장에서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거가대교 8.2㎞ 중 바다 밑 연결구간 길이 3.7㎞의 침매터널은 최대 수심 48m로 세계 침매터널 중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침매터널은 육상에서 제작된 길이 180m, 높이 9.97m, 너비 26.5m의 콘크리트 함체 18개를 바다 밑으로 가라앉혀 연결해 해저터널을 만드는 구조물이다. 함체는 바다에 띄운 채 예인선으로 수송됐으며, 마지막 함체는 지난 5월20일 성공적으로 바다에 가라앉혔다. 한 기당 무게만 4만 5000~4만 8000t에 이르는 함체는 부식 방지와 침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 이번 공사로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침매터널 단일 함체 최대(길이 180m) ▲세계 최초 외해 건설 ▲대심도 해저 건설(48m) ▲초연약 지반에 건설 ▲최초 함체접합부 이중 지수제 사용 등 세계 신기록 5개를 수립했다. 2004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거가대교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길이 8.2㎞,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사업비 2조 2345억원이 투입되는 대역사로 현재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로포장, 교통안전시설 설치, 휴게소 및 영업소 조성 등 부대시설을 11월까지 마무리하고 시험 운전을 거친 뒤, 12월 초 공사 준공 및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가덕도~대죽도 간 3.7㎞는 해저터널로, 중죽도~저도~거제 장목구 간 4.5㎞는 2개의 사장교와 접속교, 육상 터널이 각각 설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과 경남 간의 접근성 개선으로 이들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부산과 거제지역 정치권 인사, 공무원,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휴게소서 고속버스 환승 추석 연휴기간 일시 중단

    전국 6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서비스’가 추석 연휴기간에는 일시 중단된다. 국토해양부는 추석을 포함해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환승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는 출발지부터 고속버스가 만차돼 환승서비스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좌석을 확보하려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초래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휴게소가 혼잡해 탑승 때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른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에 환승 운영이 중단되는 것을 몰라서 불편을 겪는 이용객이 없도록 고속버스터미널과 환승정류소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자료 배포와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 사이트 안내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바닷바람·솔바람 함께 맞는 전천후 여행지 삼척

    바닷바람·솔바람 함께 맞는 전천후 여행지 삼척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고 했던가요. 처서(處暑)도 지났으니 슬슬 가을 느낌이 날 법도 하련만 더위가 쉬 가시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삼복 중인 양 바다에 풍덩 뛰어들 만큼도 아니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소슬한 바람이 건듯 불고 바닷물은 꽤 차가워졌으니 말이죠. 그래도 한낮의 더위는 여전히 후텁지근하게 사람의 기운을 쏙 빼놓습니다. 참 애매한 계절이죠. 이럴 때 여름의 바다와 가을의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즈음 여름과 가을의 전천후 여행지, 삼척을 ‘강추’합니다. 좀 덥다 싶으면 늘 그 자리에서 넉넉히 맞아주는 너른 동해 바다에 발목을 담가 봐도 좋겠네요. 비키니와 근육질의 청춘남녀들은 모두 떠난, 흥청거림의 뒤끝이라 조금 쓸쓸할 수도 있겠지만요. 마침 떠난 날이 가을 느낌으로 선선하다면 두타산, 덕항산, 쉰움산 등 삼척이 품고 있는 높고 낮은 산으로 훌쩍 떠나면 되죠. 가을 속에서 흠뻑 흘리는 땀은 여름의 것과는 다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늘 비가 있다고 하더군요. 엊그제 내린 비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가버린 여름이 못내 아쉽다면, 혹은 가을을 서둘러 누리고 싶다면 이번 주말, 삼척 어떠세요? ●아이들과 즐기면 딱! 해양레일바이크 방학 끝난 아이들이 느끼는 허탈함과 반복되는 일상으로 다시 편입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부모의 상상 이상이다. 방학 내내 책 한 줄 제대로 읽지 않은 채 물로, 들로 쏘다니다 새카맣게 그을린 아이들이나 ‘좌빈둥, 우빈둥’으로 빈둥거렸던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방학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이 내내 학원에 쫓겨다니며 바쁘게 살아 오히려 방학 전보다 더 희멀게진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늘 방학의 끝은 아쉽기만 하다. 그들을 달래주는 것은 부모의 또 다른 몫이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여름방학의 뒤끝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다. 물론 레일바이크는 강원도 정선에도, 전남 곡성에도, 경북 문경, 경기도 양평에도 있다. 하지만 바다와 산의 기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느낌은 또다르다. 이곳 사람들을 닮은 순박한 강원도 산촌을 살짝 엿보는 맛과 눈이 확 트이는 시원한 동해안 해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서 출발할 수도 있고, 용화리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운행 구간이 5.4㎞로 1시간 정도 가야 하니 제법 다리힘을 써야 한다. 하지만 오르막길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전동으로 움직이고 내리막길도 몇 곳 있으니 큰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오히려 내리막길의 속도감은 짜릿할 정도이니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잡아 줘야 할 필요가 있다. 도착하면 회송버스가 출발한 곳으로 데려다 준다. 철로를 따라 해송을 거느리고 있는 해변이 쉼없이 이어진다. 궁촌 해변 앞 초곡 휴게소에서 10분 남짓 쉰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주전부리를 사먹기도 한다. 해변이 사라지는가 싶으면 껑충한 옥수수밭이 이어지고 터널이 나타난다. 신비한 해저터널, 무지개터널, 빛의 향연터널 등 모두 3개가 잇따른다. 루미나리에 LED 등 각종 레이저쇼가 펼쳐져 터널 안은 레일바이크에 올라탄 아이들의 환호성으로 웅웅거린다. 어른들도 탄성이 절로 쏟아진다. 2인승은 2만원으로 젊은 연인들이 주로 탄다. 4인승(3만원)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주로 탄다. 지난 7월20일 처음으로 시작했다. 방학 동안에는 제대로 인터넷 예약(www.oceanrailbike.com)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기 절정이었다.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방학이 끝나 그나마 나아졌다. 어쨌든 현장 판매가 없으니 ‘예약은 필수’다. 다른 곳의 레일바이크와 달리 폐철로가 아니라 레일바이크 사업을 위해 시에서 철로를 새로 깔았다. 민가 옆을 레일바이크가 쉴 새 없이 지나다 보니 주민들은 소음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궁촌역에서 가까운 철로 구간에 ‘소음 대책 내놓고 운행하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아닌게 아니라 시끄럽긴 하다. 즐기며 지나가는 이야 모를 일이지만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곤혹스럽겠다. 이달부터는 밤 11시까지 운행한다니 그네들의 고통스러움이 더 심해질 노릇이다. ●아낙네들의 농밀한 웃음소리 있는 해신당공원 해양레일바이크 용화역에서 10분 못미친 곳에 있는 신남리 해신당공원도 충분히 둘러볼 만하다. 해신당과 어촌민속전시관, 성(性)민속공원 등이 있다. 그러나 도회지에서, 농촌에서 모처럼 나들이 나온 아낙네들이 남근숭배 민속신앙이 남아있는 곳에 왔거늘 어디 어촌 민속만이 궁금했으랴. 습지생태공원에도, 십이지신상에도, 다리쉼하라고 만들어 놓은 의자에도, 장승에도, 솟대에도 온통 남근투성이다. 가파른 계단 오르면서도 숨가쁜 줄 모르고 낄낄대며 사진 찍고, 여기저기 쓰다듬어보느라 정신이 없다. 손 닿을 만한 곳에 있는 조각품들은 모두 맨들맨들하다. 함께 온 남정네들은 객쩍은 웃음과 헛기침만 연방 흘리며 그네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한다. 눈 둘 곳 마땅찮아하며 딴청 피우는, 호기심에 찾아든 젊은 연인들의 모습이 오히려 풋풋하다. 나름대로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옛날 이곳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했던 처녀 애랑이와 총각 덕배가 있었는데 어느 날 애랑이가 갯바위로 해초 뜯으러 갔다가 그만 파도에 쓸려 죽고 말았다. 그 뒤 한동안 고기가 잡히지 않다가 남근을 깎아 제사를 지내며 애랑이의 원혼을 달래주자 다시 풍어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어촌민속전시관에는 다양한 민물·바닷물 어종이 있는 수족관, 전통선박과 현대어선 등의 체험 공간, 고기잡이 도구, 옛날 잠수부인 머구리와 해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촌문화가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이 밖에 관동팔경 제1루인 죽서루와 동굴탐험관, 태양광에너지 전시관 등이 있는 엑스포타운 등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에 꼽힌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해신당공원, 죽서루, 엑스포타운 등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어른 6000원, 초·중·고생 3000원이다. 글 사진 삼척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서울에서 삼척은 꽤 멀다.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를 타고 4시간 넘게 달려야 삼척이다. 여기에서도 7번 국도를 타고 아래 쪽으로 제법 내려와야 그럴싸한 곳들에 다다를 수 있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그만 한 값어치는 충분하다. 강남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삼척터미널 가는 버스가 30분~1시간 간격으로 있다. ▲맛집 임원항, 덕산항, 정라항 등 동해안을 따라 늘어선 작은 항구에는 횟집거리가 있다. 4만원짜리 모둠회 하나면 3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호객과 흥정으로 먹는 재미를 더할 수 있지만 어느 집이건 회의 질이나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울진과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대게를 파는 집들도 많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회를 먹다 보면 최소한 이곳에서만큼은 끌고 간 차가 얼마나 거추장스러운 것인지 절감할 수 있다. ▲잘 곳 삼척시내에 있는 삼척온천(573-9696)에는 가족수면실이 있어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게 하룻밤 묵을 수 있다. 저녁 8시~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 시간이 제한된다. 4만원(4인 기준). 동해안 작은 어항의 정취와 동해 일출을 느끼고 싶다면 울진 경계 가까이에 있는 호산비치호텔(576-1004)이 좋다. 7번 국도를 타고 한참 내려가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호젓하게 쉬기로는 온천의 가족수면실과 차원이 다르다. 아침에 호텔 뒤쪽에 있는 솔섬(또는 속섬), 혹은 호산해수욕장까지 산책하기도 좋다.
  •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강원도 ‘레포츠 천국’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강원도 ‘레포츠 천국’

    산과 바다, 호수 등 자연이 어우러진 강원도가 세계 속의 ‘레저도시’로 뜨고 있다. 산속의 오지로 남아 있던 강원도 교통이 좋아지면서 수도권에서 짧게는 40분, 길게는 두 시간대의 거리에 놓여 각광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대인들의 도시탈출 러시도 한몫하고 있다. 강원도를 찾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래프팅·페러글라이딩·레일바이크·산악자전거(MTB) 등으로 유명세를 타는 자치단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거센 물살 가르는 래프팅 거센 물살을 뚫고 나가는 래프팅은 스릴과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젊은이들의 레포츠다. 인제 내린천과 철원의 한탄강, 정선·영월을 잇는 동강 등이 대표적인 래프팅 명소로 꼽힌다. 지역마다 강물의 흐름과 성격이 달라 즐기는 맛이 다르다. 인제 내린천과 철원 한탄강 래프팅은 급류가 많다. 영월·정선을 잇는 동강 래프팅은 조용하면서 은은하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위험한 물장난은 금물이고 헬멧, 구명조끼, 고무신 등 안전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래프팅은 지역축제로 이어진다. 철원은 최대의 여름 축제로 해마다 한탄강레포츠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을 품고 있는 한탄강과 고석정에서 한탄강래프팅대회를 열고 순담계곡 등에서는 바위를 배경으로 누드사진 촬영대회, 번지점프 묘기대회까지 펼쳐진다. 영월에서도 동강의 래프팅을 테마로 영월동강축제를 연다. 래프팅과 함께 창작뗏목 경연대회, 곤충생태체험, 뗏목·보트타기, 당나귀 타기, 계곡 체험 등 이색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끈다. 인제군은 래프팅과 아울러 모험 레포츠의 고장에 걸맞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관광휴양레저의 고장을 자처하고 있다. ●페달 밟으며 자연 만끽하는 레일바이크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인기다. 원조격인 정선 레일바이크와 최근에 문을 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을 만큼 인기 있는 레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정선레일바이크에서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7.2㎞) 철도 위를 관광객들이 직접 페달을 밟으며 주변의 산과 들, 물길이 만들어 내는 자연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역에서는 여치카페가 유혹한다. 도착지인 아우라지역에서는 어름치카페가 행인을 반긴다. 아우라지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나룻배를 타고 아우라지 강을 건너고 돌다리를 건너 아우라지 처녀상을 구경할 수도 있다. 사계절 산골마을의 싱그러운 자연을 맛볼 수 있어 도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바다를 끼고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이다. 정선레일바이크가 소박하다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현대적 세련미를 갖췄다. 풍광도 시골 계곡과 탁 트인 바다로 대비된다. 해양레일바이크는 궁촌역에서 용화역까지 10㎞의 거리로 휴게소는 물론 해양터널을 지나며 레저 등 빛을 이용한 색다른 쇼도 감상할 수 있다. ●산길·강변길 어디든 가는 MTB 울퉁불퉁 산과 계곡길이 많은 강원도 길에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보관시설까지 생겨났다. 춘천시는 2013년까지 강변을 순환하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 강릉시는 올해 남대천 회산교에서 시내 구간을 경유하는 순환형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화천군은 관광객들에게 북한강 100리길을 달릴 수 있도록 고급 MTB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양구군에는 공무원들이 근거리 출장 시 이용이 가능한 공용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잇따라 열리는 각종 자전거 대회도 ‘자전거 붐’을 일으키는 데 한몫한다. 올 들어 2010 강원자전거대행진을 비롯해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대회, 뚜르드코리아2010프리테스트 자전거대회, 화천 DMZ 산악 자전거대회, 2010년도 분단현장견학 통일의 길 하이킹 대회 등 크고 작은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화천군은 평화의 댐 일대를 비롯한 북한강변 자전거 100리길을 열어 인기다. ●한 마리의 새처럼 패러글라이딩 춘천 대룡산, 영월 봉래산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봉래산 활공장에서는 해마다 전국 패러글라이더들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동호인 및 임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륙장에서 착륙장까지의 거리가 2.5~3㎞에 달하는 봉래산에서는 도전정신은 물론 스릴과 재미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경기는 단체전, 연습 조종사급, 조종사급, 여성·학생부, 실버부(만 60세 이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열린다. 이밖에 인제의 번지점프와 양양·속초·강릉의 요트와 카약, 스킨스쿠버 등 수상레저스포츠, 평창·홍천·강릉의 승마, 철원의 서바이벌게임 등 강원도가 레포츠의 천국을 열고 있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수원 광교산 휴게소 설치 ‘시끌’

    한국도로공사가 수원시민들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광교산 자락에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에 이어 환경단체들이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도로공사와 수원환경운동센터 등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수원 조원동 영동고속도로 강릉·인천방향 각각 2곳에 휴게소를 신설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경기도에 신청했다. 도공은 “2008년 감사원으로부터 영동고속도로 서창나들목∼용인나들목 55㎞ 구간에 휴게소가 없어 안전사고와 이용객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아 휴게소 설치를 추진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릉 방향 휴게소 부지는 75m 거리에 482가구가 사는 아파트단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주변에 초·중·고교 6개 학교가 밀집해 있어 주민들이 소음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수원시 조사결과 휴게소가 설치될 경우 예측 소음도가 소음환경기준치인 65dB를 상회하는 64.1~73.7dB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교저수지 상수도보호구역이 휴게소 부지에서 550여m에 불과해 수질오염 논란도 일고 있다. 수원시는 “주민피해와 상수원보호구역 오염이 염려되는 만큼 시와 시의회, 주민들의 반대입장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들도 휴게소 설치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원환경운동센터는 ‘광교산 훼손과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영동고속도로 수원휴게소 설치 계획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내고 “110만 수원 시민의 허파이자 소중한 숲인 광교산을 훼손하면서까지 휴게소를 신설하는 것은 범법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공은 “휴게소는 25㎞ 거리마다 설치하고 50㎞를 넘지 않는 것이 내부지침인 데다 감사원의 지적도 있었다.”며 “방음벽 설치와 휴게소를 이용한 등산로 개설 등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맛있는 과일축제 열린다

    “맛있는 축제에 놀러 오세요” 과일 수확철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과일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오는 21일 하루동안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복숭아 직판행사를 마련해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10 영동 포도축제’가 펼쳐진다.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따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등 포도와 와인을 소재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중 물품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포도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이 배치되고,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출발하는 포도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브아걸’ 가인, 라면 시식 포착...팬들 “먹는 모습도 시크!”

    ‘브아걸’ 가인, 라면 시식 포착...팬들 “먹는 모습도 시크!”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제아가 휴게소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의 사진은 휴게소에서 가인 일행을 마주친 팬에 의해 촬영된 것. 사진에는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라면 먹는데 정신이 팔린 두 사람. 평소 왼쪽 머리카락만 귀로 넘기는 가인이 라면을 먹기 위해 오른쪽 머리카락도 넘김”이라고 자세한 설명까지 더해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찍은 팬은 “가인이도 라면이란 음식을 먹을 줄 아는 생명체였다니 새삼 놀랍다. 라면 먹는 모습도 시크하다”고 간략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지금 라면 먹고있는데 저런 그림은 나오질 않는다. 왜일까”, “몸매 생각한다고 굶고 그런 것 보다는 건강히 먹고 있는 모습이 좋다”, “가인은 운동도 싫어하던데 왜 살이 안찔까”, “먹는 모습도 참 참해 보인다” 등 두 사람의 소박한 모습에 관심을 표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열린 일본 데뷔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담은 일본 정식 음반 ‘Sound-G’ 발매를 앞두고 다시 ‘시건방 춤’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브아걸’ 가인, 어린시절 민낯 공개 "몸만 컸지 그대로네~" ▶ 산다라박, 민낯도 ‘여신’급…"물 많이 마셔요" ▶ 선데이-설리, 베이비 페이스 셀카 공개 화제 ▶ MBC 뉴스데스트 노출사고?…남녀 하반신 ‘착시’ ▶ 김지영, 방송서 남편 남성진과 붕어빵 아들 공개
  • [환경플러스]

    ●한국환경공단 50개 중기 자금지원 한국환경공단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환경관련 중소기업 50개 업체에 올해 하반기 200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한다. 공단과 기업은행은 패밀리기업대출 협약식을 갖고 하반기부터 지원업체 신청을 받는다. 공단은 환경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폐기물의 자원화 촉진과 환경보전을 위해 1994년부터 환경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 저리로 530 0여개 업체에 4조 9700억원의 융자지원을 했다. 한편 공단은 내년부터 융자지원 신청부터 심사, 승인, 사후 관리까지 전과정을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생물자원관 야생동물 기획전시전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국내에 자생하는 야행성 동물 기획전을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자원관내 전시교육동에서 개최한다.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포스터)’란 이름으로 전시되는 기획전은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나 땅속 동물에 대해 상세히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두려움을 주는 동물들’, ‘반딧불이와 함께 걷는 길’, ‘시골의 논두렁’, ‘숲속’, ‘땅속과 돌 밑의 작은 동물들’, ‘보고 듣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등 7개 코너로 구성됐으며 야행성 동물의 세계를 직접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여름휴가는 녹색여행으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휴가철 녹색여행 만들기(그림)’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립공원과 철도역사, 피서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휴게소(하남 만남의광장, 여주, 경산, 문막, 원주, 행담도)에서는 녹색생활 체험과 게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기후변화 사진전 등도 열린다. 즐거운 녹색여행 정보와 휴가철 이벤트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나 해당 지방(유역)환경청에 문의하면 된다.
  • 케이블카 유치-반대 논란 재점화

    정부가 케이블카 설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앞둔 가운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을 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케이블카 설치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관광객 유치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환경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일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국립공원의 자연보전지구 내 삭도(케이블카) 길이를 2㎞이내로 제한한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케이블카 연장을 2㎞이내로, 종점부 높이를 9m로 제한한 기존의 규정을 각각 5㎞와 15m로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례, 남원, 산청, 함양, 보은 등 유명 산과 섬을 낀 지자체들이 그동안 환경 단체의 반발에 막혀 일시 중단된 케이블카 설치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온천지구~성삼재~노고단으로 이어지는 4.5㎞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2차례에 걸쳐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환경부에 신청으나 번번히 좌절됐다. 군은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천은사~노고단~남원 간 22㎞의 지방도 861호선을 폐쇄할 방침이다. 연간 80여만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오가며 빚어지는 환경훼손과 야생동물 서식 방해, 대형 교통사고 등 각종 폐해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리산 자락의 전북 남원시(고기마을~정령치 3.5㎞)를 비롯, 경남 산청군(중산리~장터목4.5㎞), 함양군(청암산~제석봉 3㎞) 등 3개 지역도 지난해 타당성 조사나 용역을 마치고 환경부에 신청서 제출을 서두르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집단시설지구~대청봉 관모능선 동쪽 300m지점까지 4.71㎞에 이르는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양양군이 함께 46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사찰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케이블카 설치 문제가 벽에 부딪친 일부 지역도 이번 정부의 규제환화 조처 이후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케이블카 유치 추진위원회는 2008년부터 진인동 집단시설지구∼경북 경산 선본사 갓바위 1.2㎞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국립공원 지정 40돌을 맞아 속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1월 기본설계 용역이 중단된 이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일대 땅의 대부분을 소유한 법주사와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속리산 호텔~천왕봉(4.4㎞)과 태평휴게소~관음암(3.8㎞) 등의 2가지 노선안을 마련했다. 월출산을 낀 전남 영암군도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환경부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주민들은 케이블카 설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진도군도 15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조도권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해상 케이블 설치를 검토 중이다. 광주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도 한때 공론화됐으나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 전국종합·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자동차업계의 ‘바캉스 마케팅’이 뜨겁다. 휴가 떠나는 고객들을 다양한 이벤트로 유혹하고 있다. 경품 제공은 기본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승차와 휴가비까지 챙겨준다. 안전 여행을 위해 차량 점검 서비스도 해준다. ●바캉스 차량 공짜로 빌려줘 현대차는 1000명에게 ‘바캉스 차량’을 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그랜저, 투싼ix, 싼타페를 여름 휴가용으로 6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이달 출고 고객과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1인 4장)을 준다. 7, 8월 출고 고객에게는 9월10일까지 각종 캠핑용품과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 등을 43∼5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휴가철 무료 시승체험 진행 기아차도 휴가철 시승체험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 응모를 통해 모두 200명에게 쏘렌토R와 쏘울을 5일간 무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본 미쓰비시모터스는 이달에 ‘뉴 아웃랜더(2.4모델)’를 구입한 고객에게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경품 이벤트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1명)과 뉴 아웃랜더 7일 시승권 및 주유비 20만원(2명), 비치 체어(20명) 등을 제공한다. 닛산도 이달 ‘뉴 알티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휴가비로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휴가차량 특별점검서비스 개시 현대차는 다음달 8일까지 휴가 차량 특별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450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에서 냉각수와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대우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주요 휴양지와 고속도로, 국도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에서 ‘여름휴가 특별 AS 캠페인’을 펼친다. 무상 점검과 응급 수리,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르노삼성차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장소는 경포대 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등 휴양지 4곳과 경부선 옥산·칠곡 휴게소, 영동선 문막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6곳이다. 냉각장치와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에 대한 무상 점검과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 조치도 해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풍마리나 오픈 특별 멤버십회원 모집

    청풍마리나 오픈 특별 멤버십회원 모집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청풍명월의 도시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에 (주)미다스에서 시행하는 청풍 마리나&리조트단지의 수상레포츠시설인 청풍 마리나가 오픈과 동시에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청풍마리나 멤버십 회원권 가격은 5년 사용기간에 220만원(V.A.T포함)으로 동력 40%, 비 동력 50% 할인과 더불어 추후 완공될 리조트 사용혜택을 받는다. 마리나(Marina)는 청풍호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기와 계절별로 수심이 30~70m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고정식이 아닌 바지선을 이용해 부유 방식을 적용한 선착장 그리고 내륙에는 클럽하우스가 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선착장은 삼면에 멀티 플롯(Multi Float)을 연결해 계류장을 별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실평수 136평보다 실제로 보는 크기는 훨씬 더 크다. 남여 탈의장과 샤워장, 화장실, 간이매점, 수상카페 등이 예정돼 있고, 클럽하우스는 요트수리장, 사무실, 남여 화장실, 직원 숙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리나는 본격적인 수상레포츠 시기인 6~8월을 대비하고자 예정보다 빨리 오픈되기 때문에 선착장 2층의 수상카페는 준성수기나 비수기를 이용해 증축에 들어가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초대형 천막과 간이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의 조치를 한다는 구상이다. ’내륙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넓고 맑고 깨끗한 청정 1급수에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땅콩 보트, 바이퍼, 오리배, 모터보트관광 등의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마리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천시의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는 ‘금월봉관광단지개발사업’은 금월봉휴게소 외에 리조트 건설도 개발사업에 포함된다. 현재 천혜의 절경 청풍호를 배경으로 리조트가 건설 중에 있으며, 숙박시설로 테라스형, 빌라형, 타워형 콘도 그리고 개인 고급별장 등 총 300여 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대시설로 호반수상수영장, 호반 골프연습장, 호반 수상카페, 컨벤션센터(예식장, 피로연장, 세미나장, 전통 한방스파), 동굴 찜질방, 오토캠핑장, 눈썰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들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천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풍 마리나&리조트 홈페이지(http://www.cpmresort.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43-642-1001.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SPC그룹, 김천휴게소 개점 ‘고속도로 휴게소 차별화’

    SPC그룹, 김천휴게소 개점 ‘고속도로 휴게소 차별화’

    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 개점식 행사를 진행했다.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박보생 김천시장,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이사, 류지연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김천 휴게소는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사누끼보레 등이 입점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였고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과 더불어 휴게소 운영 등 향후에도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해 식품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3월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 휴게소를 비롯해 총 6곳의 휴게소와 6개의 주유소 운영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낙찰 받아 휴게소 운영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속리산 휴게소와 김천(서울방향) 휴게소는 사업권을 넘겨받아 운영 중이며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 휴게소는 7월 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 광양방향) 휴게소 2개소는 2010년 말 개점 예정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길섶에서] 측은지심/함혜리 논설위원

    휴가철을 맞아 유기견이 늘고 있다는 내용의 텔레비전 르포를 봤다. 유기견 보호소에는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애완견들이 그득했다. 애타게 주인을 찾으며 낑낑거리다가 취재진이 다가가자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강아지도 있고, 겁에 질린 눈초리로 구석으로 피하는 강아지도 있었다. 강아지를 휴게소에 버리고 가거나, 펜션에 두고 떠나버리는 게 다반사라고 한다. 차를 잠시 세우고 길에 내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목격된다고 한다. 가족처럼 아꼈을 강아지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의 심장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동물도, 식물도 영혼을 가진 생명체이거늘…. 하기야 어린 자식도 굶겨 죽이는 사람이 있는 세상이니 그깟 개 한 마리 내다버리는 것이 뭐 어떠냐고 할지 모른다. 맹자 공손추편에 이런 말이 나온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분명 사람이길 포기한게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신안 섬 10곳 휴양관광벨트 변신 중

    신안 섬 10곳 휴양관광벨트 변신 중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남 신안의 섬들이 각기 특성에 맞는 관광·휴양타운으로 잇따라 개발된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미 문을 연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를 비롯, 10여곳의 유·무인도를 해양 관광단지로 개발 중이다. 2006년 개장한 증도의 리조트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데다 올 봄 연도교까지 개통되면서 신안의 대표적 휴양 관광단지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염전과 개펄을 테마로 한 휴식과 헬스케어 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 한 해 동안 26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방문객이 5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증도로 이어지는 길목인 지도읍 율도에도 세계적 휴양형 식물원과 펜션 리조트 등 관광휴양타운이 조성된다. 율도의 200만㎡ 규모 부지에는 세계적인 식물원과 300실 규모의 펜션 단지, 퍼블릭 골프장(6홀), 희귀식물연구소 등을 갖춘 ‘비파랜드’가 조성된다. 식물원에는 희귀종인 바오밥 나무 등 난대성 수목과 활엽수 6만여 그루가 심어졌다. 또 500명 수용 규모의 연수원, 야외 수영장, 마리나 및 해양 스포츠 시설, 태양광 전기를 이용한 인공폭포, 그리스 유적지 재현, 승마장, 세계 최대의 예수 동상, 해수면 휴게소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물은 늦어도 올해 말 착공된다. 임자도에서 북서쪽으로 10㎞쯤 떨어진 ‘굴도’는 음식을 테마로 한 해양 펜션단지로 개발된다. 한·중·일 등의 최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유람선도 운영된다. 대규모 파티를 열 수 있는 ‘파티의 섬’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다음달쯤 800여억원이 투입돼 착공된다. 증도와 이웃한 도덕도는 유물박물관을 곁들인 해양 리조트로 개발된다. 도덕도 앞바다에서는 1976~1984년 송·원대 도자기 등 유물 3만여점이 발굴됐다. 국립 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이들 유물을 대여해 상시 전시하는 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과 접목한 관광개발이 이뤄진다. 이곳 역시 올해 말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 수려한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를 간직한 10여곳의 섬들이 민자 유치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변에 널려 있는 개펄과 염전, 해변 등을 건강·치료와 연계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좋은 공기와 개펄 등 자연 자원을 토대로 한 해양휴양타운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네티즌수사대, 25일만에 진주 실종여대생 찾았다

    네티즌수사대, 25일만에 진주 실종여대생 찾았다

    지난 4일 실종됐던 진주 여대생이 부산의 한 찜질방에서 실종 25일만에 발견됐으나 그동안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실종자 최모씨(31·여)씨는 29일 오후 4시45분께 부산시 장전동의 한 찜질방에서 찜질방 주인 김 모(49·여)씨의 신고로 발견됐다. 최씨는 지난 4일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 혼자 서울을 다녀오다 금산 인삼랜드휴게소에 내려 거창으로 가는 버스를 탄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거창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됐지만 최씨의 행방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수사상황이 지지부진하자 최씨의 은사인 이모 교수는 22일 인터넷 모 포털게시판에 최씨의 상황을 상세히 올리고 네티즌들의 도움을 구했다. 병중에 있는 아버지와 연로한 어머니, 최근까지 정신질환으로 치료약을 복용해온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최씨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각종 포털 게시판과 트위터를 통해 수백만명의 네티즌이 실종 여대생 찾기에 동참했다. 인터넷에 최씨의 실종사건이 올라 온지 7일 만인 29일 오후, 부산 잔전동의 한 찜질방에서 최씨가 발견됐다. 3일간 찜질방에 누워있던 최씨를 수상하게 여긴 찜질방 주인이 인터넷에 게시된 최씨의 사진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이 교수와 경찰에 연락하면서 25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가 발견당시 탈진 상태가 심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찜질방에 3일째 머물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누워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찜질방 주인이 소지품을 확인한 뒤 실종 여대생임을 알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사히 돌아왔다니 다행이다.”, “아무 일 없길 기도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 가족의 품에서 안정을 찾길 바란다.”등 안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진주 실종여대생, 찜질방서 발견 ‘네티즌의 힘’

    지난 4일 실종됐던 진주 여대생이 부산의 한 찜질방에서 발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실종자 최모씨(31·여)씨는 29일 오후 4시45분께 부산시 장전동의 한 찜질방에서 찜질방 주인 김 모(49·여)씨의 신고로 발견됐다. 최씨는 지난 4일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 혼자 서울을 다녀오다 금산 인삼랜드휴게소에 내려 거창으로 가는 버스를 탄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거창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됐지만 최씨의 행방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수사상황이 지지부진하자 최씨의 은사인 이모 교수는 22일 인터넷 모 포털게시판에 최씨의 상황을 상세히 올리고 네티즌들의 도움을 구했다. 병중에 있는 아버지와 연로한 어머니, 최근까지 정신질환으로 치료약을 복용해온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최씨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각종 포털 게시판과 트위터를 통해 수백만명의 네티즌이 실종 여대생 찾기에 동참했다. 인터넷에 최씨의 실종사건이 올라 온지 7일 만인 29일 오후, 부산 잔전동의 한 찜질방에서 최씨가 발견됐다. 3일간 찜질방에 누워있던 최씨를 수상하게 여긴 찜질방 주인이 인터넷에 게시된 최씨의 사진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이 교수와 경찰에 연락하면서 25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가 발견당시 탈진 상태가 심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찜질방에 3일째 머물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누워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찜질방 주인이 소지품을 확인한 뒤 실종 여대생임을 알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사히 돌아왔다니 다행이다.”, “아무 일 없길 기도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 가족의 품에서 안정을 찾길 바란다.”등 안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소백산 철쭉능선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소백산 철쭉능선

    소백산이 옷을 갈아입었다. 능선에 초록 양탄자를 깔아놓고, 군데군데 철쭉 군락으로 한껏 치장했다. 소백산에서 들리는 철쭉 소식은 초원 능선이 가장 아름다운 때라는 신호다. 유독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바뀐 초원 능선은 눈부시게 빛나고, 여기에 연분홍빛 철쭉과 붉은병꽃나무 꽃이 화룡점정으로 찍힌다. 어느 산이 이처럼 찬란하고 아름다울까. ●초원 물들인 철쭉 치마 소백산은 철쭉 산행의 원조다. 지금이야 보성 일림산, 남원 바래봉, 산청 황매산, 남양주 축령산 등 전국적으로 철쭉 명산이 이름을 날리지만 예전에는 지리산 세석과 더불어 소백산 철쭉이 거의 전부였다. 소백산 철쭉은 개화 시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워낙 바람이 드센 고산지대에서 살아남으려는 생존 전략이다. 그래서 소백산에 여러 번 가도 철쭉 구경을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올해는 이상 저온으로 5월 말~6월 초에 간 사람은 대부분 허탕을 쳤다. 소백산 철쭉 군락지는 상월봉~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일대다. 주능선에 골고루 퍼져 있는 셈이다. 사람들은 대개 연화봉~비로봉 코스를 선호하는데, 상월봉~국망봉 일대가 호젓하고 빼어나다. 그래서 산행 코스를 단양 어의곡 새밭 벌바위골을 들머리로 상월봉~국망봉~비로봉까지 종주하고 천동계곡으로 내려오는, 제법 먼 길로 잡았다. 산행 들머리인 새밭은 최근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곳이다. 두 개의 등산로 덕분에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고, 오토캠핑장을 말끔하게 단장했기 때문이다. 주차장을 지나면 나오는 오른쪽 등산로는 비로봉 가는 길이고, 구멍가게 앞을 지나 10분쯤 더 가면 벌바위골 입구가 나온다. 계곡을 건너 숲길에 들어서면 훅~ 서늘한 공기가 밀려온다. 벌바위골은 손때가 묻지 않은 원시 계곡이다. 그 흔한 다리, 철계단 등 인공시설물이 아예 없다. 국립공원에 이런 계곡이 남아 있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인적 없는 원시 계곡은 고요하면서 물길은 거세다. 물가에는 함박꽃나무의 탐스러운 흰 꽃이 함빡 피었다. 꽃을 코에 대고 향기를 맡는다. 함박꽃에는 여름의 풍성함, 달콤함, 신비로움이 모두 들어 있다. 완만한 계곡길을 2시간쯤 꾸준히 오르다 보면 ‘늦은맥이재 500m‘ 이정표를 만난다. 이제부터는 야생화 꽃길이다. 귀한 연령초와 금강애기나리가 반갑고, 풀솜대·터리풀·광대수염 등이 무더기로 피었다. 이어 눈개승마 군락이 펼쳐지면서 드디어 주능선이자 백두대간 마루금인 늦은맥이재에 올라붙는다. 늦은맥이재에서 상월봉까지 이어진 능선 역시 원시림 꽃길이다. 군데군데 큰앵초가 군락으로 피어 있다. 상월봉부터는 연분홍 철쭉의 향연이다. 철쭉은 색이 다양하다. 꽃이 작은 산철쭉과 꽃이 크고 연분홍빛이 도는 철쭉으로 나뉘는데, 소백산에서는 사람 키보다 훨씬 큰 철쭉나무들이 터널을 이룬다. ●펑퍼짐하고 후덕한 비로봉의 품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초원지대에는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초록빛 초원, 연분홍 철쭉, 그리고 유독 시퍼런 하늘이 어울려 그야말로 천상의 세계가 따로 없다. 국망봉 바위에 올라서면 상월봉 일대의 부드러운 철쭉 고원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가야 할 비로봉이 거침없이 눈에 찬다. 국망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소백산에서 보기 힘든 바위들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길이다. 비로봉 삼거리부터 비로봉을 바라보며 걷는다. 우리나라 어느 능선이 이곳처럼 부드러울까. 펑퍼짐하고 후덕한 비로봉의 품에는 주목과 철쭉이 한바탕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내딛다 보니 어느새 비로봉 정상. 눈부시게 맑은 빛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정상 조망은 거칠 것이 없다. 도솔봉에서 흘러와 소백산 주능선을 거쳐 선달산으로 흘러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감동적이고, 남쪽으로 풍기와 영주의 시가지가 한눈에 잡힌다. 하산은 비로봉을 내려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천동계곡 방향이다. 아름드리 주목 군락지를 지나면 천동휴게소가 나오고, 쭉쭉 뻗은 낙엽송 숲길이 이어진다. 2시간쯤 팍팍한 돌길과 흙길을 번갈아 밟으면 천동계곡의 절경인 다리안 폭포를 만난다. 폭포 전망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보람된 철쭉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길 가이드 어의곡리 새밭(율전) 벌바위골을 들머리로 늦은맥이재~상월봉~국망봉~비로봉~천동계곡 코스는 약 17㎞, 6시간30분쯤 걸린다. 벌바위골의 원시림, 상월봉~국망봉과 비로봉 철쭉 지대를 감상하는 제법 긴 코스다. 좀 짧게 타려면 국망봉을 지나 나오는 국망봉 삼거리에서 죽계계곡을 타고 초암사로 내려오면 된다. ●가는 길과 맛집 단양이 기점이다. 서울 동서울터미널→단양은 06:59~18:00 약 1시간 간격으로 있다. 단양→어의곡리는 06:30 08:55 11:00 13:10 15:25 17:40 19:25. 천동계곡→단양은 14:40 15:40 17:10 17:45 18:55 20:20에 있다. 단양 읍내의 장다리식당 마늘돌솥밥은 단양의 대표 별미 중 하나다. 돌솥에 마늘을 비롯해 흑미·기장·찹쌀·백미 네 가지의 곡식, 그리고 밤·대추·은행·콩 등을 함께 넣고 짓는다. 평강 마늘정식(1인분). 1만 2000원. (043)423-3960 글 사진 진우석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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