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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차량고장/긴급전화 이용하세요

    ◎현대등 5사,휴게소 정비코너 운영… 응급 조치/지원요청땐 즉시출동… 운전자 사전점검 필수 「자동차로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즐거운 여행을 가로막는 최대 고비가 바로 고속도로상 「도로정체」와 「차량고장」이다. 특히 이 두가지 난관은 동시에 발생하기 쉽다.한여름 폭염아래 장시간 정차할 경우 계속되는 에어컨 사용등으로 자동차에 무리가 오기 때문.따라서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하는 것이 쾌적한 여행의 지름길이다. 한국통신의 PC통신망 「하이텔」은 최근 전국 11개 고속도로 교통상황 안내를 시작해 여행객 편의를 돕고있다.교통상황외에 사고소식,공사구간 안내,통행거리및 요금,기상정보등이 수록된 「고속도로 정보」는 주변 우회도로까지 그림으로 나와 편리하다. 컴퓨터가 없어도 도로공사의 교통종합상황실에 문의하면 전화로도 간단히 고속도로 상황을 알수있다(02­253­0404).이밖에 고속도로정보 자동응답전화(02­700­2030)가 있고 전국 4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광판및 비디오텍스를 통한 교통정보 시스템도 가동된다. 또 고속도로 주행중 차량고장 발생시는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자동차회사들의 고속도로 정비코너에 연락,응급조치를 받을수 있다.작업시간은 각 사별로 조금씩 달라 현대가 상오8시30분∼하오10시,기아가 상오8시30분∼하오9시30분,대우는 상오8시∼하오8시까지 운영된다.휴게소가 멀거나 정비코너가 없는 장소일 경우 긴급출동 상담전화를 이용,가능한 대책을 문의한다. 연락방법은 도로변 긴급전화를 사용한다.도로공사는 현재 경부선 서울∼서대구간,중부선 상일∼서청주간,호남선 서대전∼광주간에 2㎞간격으로 4백17대의 긴급전화를 설치해 놓고 있다.수화기를 들면 바로 인근 도로공사지부와 연결되므로 필요한 지원요청이 가능하다(문의 230­4393).
  • 골프장 금융기관대출 못하게/한은,오늘부터/공항·고속도 휴게소도함께

    앞으로 골프장은 은행·단자·보험 등 1·2금융권의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쓸 수 없게 된다.공항·고속도로·유원지 등의 휴게소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골프장 운영업을 여신금지업종에 추가하는 내용의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 개정안」을 의결,1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골프장의 건설및 구입자금에 대해서만 대출을 금지하고 기존 골프장의 운전자금 대출은 계속 허용했으나 골프장 업주들이 기존 건설 및 구입자금용 대출금을 만기에 상환하지 않고 운전자금으로 용도를 바꾸는 편법을 쓰고 있어 용도에 상관없이 골프장에 대한 대출을 일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의 여신운용규정은 은행에만 적용되지만 재무부가 2금융권에 대해서도 이 규정을 준용하고 있어 사실상 모든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셈이다. 지난 6월말 현재 골프장에 대한 은행여신은 시설자금 60억원,운전자금 84억원이며,골프장들은 지금까지 은행보다는 단자·보험 등 2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왔다. 한은은 여신금지업종중 「대중음식점」을 「건평 1백㎡(33.25평) 또는 대지 3백30㎡(99.8평)를 초과하는 영업장을 가진 식당업」으로 개정,종전 여신이 허용됐던 공항·고속도로·유원지등의 휴게소를 여신금지 대상업소에 포함시켰다.
  • 경부·중부 고속도/휴게소 4곳 개장/엑스포 대비

    도공은 오는 8월 대전엑스포 개막에 대비,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 이달중 모두 4개의 휴게소를 개장한다. 14일 도공에 따르면 지난 7일 경부선 천안휴게소(하행선)를 개장한데 이어 15일 안성(상행선),16일 죽암(하행선)휴게소를 각각 열고 30일에는 안성(하행선)과 중부고속도로 이천(하행선)휴게소를 개장한다.
  • 때론 마음의 명경대앞에 서보자(박갑천칼럼)

    고속버스를 타면 휴게소에서 10∼15분 정도 쉰다.그런데 처음에 일러준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승차하지않은 승객이 있다.얼마전 남쪽에서 상경하는 고속버스에서도 겪은 일이다.얼른 승차하라는 방송을 하고나서야 20대의 여성 두사람이 올라온다.불만과 항의의 시선이 쏠리건만 별로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뜬뜬한 표정이다. 그것도 문제였지만 달리 따져볼때 그 버스안에 두여성을 나무랄만한 자격의 사람은 또 얼마였겠느냐도 문제다.너나할 것 없이 「나만 좋으면…」 「내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의식하지 않는 공중도덕부재의 세월을 살아오고 있지않은가.이는 7월1일부터 시작된 「기초질서 위반사범」단속의 결과 하나만 놓고보아도 알게된다.서울경찰청의 경우 6일까지의 총단속건수가 19만6천9백46건이었다.무단횡단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을 담배꽁초 버리기가 잇고있다.이러니 적발안된 경우까지를 전국적으로 합치면 얼마에 이르겠는가. 정작 생각해봐야 할일은 그다음에 있다.앞서의 두여성도 제자리에 앉아서는 조금전 식당에서 겪은 「남의 잘못」을 얘기했던 것인지 모른다는 그점이다.기초질서 위반사범들도 남의 허물은 입에 올린다.그러면서 자기의 모습만은 바로보려 않는다.제목소리만을 높이는 분규현장 또한 마찬가지다.역지사지 해보는 슬기를 잃고있다.가정에서의 분란이나 직장에서의 반목도 그렇다.그렇게 「나」만 있고 「너」는 없는 양한 태도를 나도갖고 너도 가질때 세상이 조용할수는 없다. 가볼수 없어 유감이지만 금강산기행문을 쓴사람이면 언급하는 것이 명경대다.명경대란 본디 명부에 있는 것인데 어떤중이 죽어서 명부에 갔다가 살아난다음 여기에 와본즉 명부의 명경대와 같았기에 그렇게 이름붙였다고 한다.그래서 명경대주변에는 염라대왕봉·판관봉·죄인봉·사자봉 같은 이름의 봉우리가 있고 황천강에 지옥문도 있다.그 명경대앞에 서면 명부의 그것과 같이 과거·현재·미래의 모든업과(업과)가 그대로 비친다는 것이다.어느날 이 명경대앞에 선 춘원 이광수(춘원 이광수)는 영탄한다.『…그렇다.이세대 사람으로 감히 명경대앞에 설이가 몇이나 되오리까…』하면서.그 명경대가 어찌 사람마다의 마음속에 없다고 할일인가. 『남의 처지에 나를 비겨본다』(근취비)는 말이 「논어」(논어:옹야편)에 보인다.그마음이 인으로 통한다고 덧붙여놓고도 있다.아집에 쫓겨사는 가운데서도 때로는 자신을 마음속 명경대앞에 세워놓고 볼일이다.그럴때 제허물 많아 남의탓할 짬이 없음을 알게 되련만.
  • 행락사범 집중단속/피서지 자릿세·성범죄 등 중점/시군·경찰 합동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행락질서를 어지럽히는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징수,산림훼손등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국무총리실과 내무·환경·보사부,서울시,경찰청등 민생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기강확립대책회의를 열고 전국의 행락지에 여름경찰서 3백60개소와 경찰 2천여명을 배치,불법행위단속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군·구·경찰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휴가철 바가지요금과 자릿세징수,무단세차,산림훼손,불법취사행위등을 단속하고 고속도로휴게소및 해수욕장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를 중점단속키로 했다. 또 패싸움과 성폭행등의 범죄를 막기 위해 해수욕장 중심으로 112순찰차를 운용하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해 오토바이폭주행위등 질서문란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 엑스포입장권 발매 개시/어제부터/우체국 등 전국 5천여곳서

    □어른 개별입장 5천원∼9천원 청소년·어린이 2천원∼7천원 어른 전기간통용권 6만원 대전엑스포 개막 한달을 앞둔 7일 조흥은행,충청은행,삼성신용카드,우체국,철도역,여행사,고속버스휴게소,호텔,대형유통업체,서점등 전국 5천여개소에서 엑스포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대전엑스포 입장권은 카드형태인 개별입장권 3종류와 전산용지로 발행되는 단체할인입장권 2종류,그리고 출입증형태인 전기간통용입장권등 모두 6종류이다. 입장권가격은 개별입장권의 경우 어른은 5천∼9천원,청소년과 어린이는 2천∼7천원이며 단체할인입장권은 어른 7천원,청소년·어린이 2천∼5천원이고 전기간통용입장권은 어른 6만원,청소년 4만원,어린이 3만원이다.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 1층 구내우체국에서 오명 엑스포조직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현장학습참가예정인 도서벽지 초중고생 4백57명에게 기증할 엑스포입장권을 구입했다.
  • 수원∼청원고속도 확장 준공

    수원­청원간 1백1㎞ 6∼8차선 확장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경부고속도로 개통 23돌을 맞은 7일 개통됐다. 총 사업비 4천8백18억원을 들여 착공 2년2개월만에 완공된 이번 확장 공사로 ▲수원­천안간(51.5㎞)은 8차선 ▲천안­남이간(40.3㎞)은 6차선 ▲남이­청원간(8.3㎞)은 8차선으로 각각 넓어져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 ◎김 대통령 개통테이프 김영삼대통령은 7일 상오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열린 기흥∼청원간 8차선 확장준공식에 참석,확장기념조형물을 제막하고 개통테이프를 끊었다. 김대통령은 이어 안성인터체인지까지의 28.5㎞를 시험주행했다.
  • 경부고속도 개통 23주년/통행차량 7억6천만대

    ◎체증 심해 고속기능 상실 경제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가 7일로 개통 23주년을 맞았다. 지난 70년7월7일 개통된 이래 이 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지금까지 총7억6천7백28만8천대,통행료수입은 1조5천억원이다.승용차가 56.1%로 가장 많고 화물차가 32.7%,버스가 11.2%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차량급증과 함께 하루평균 이용차량이 90년 23만2천2백35대,91년 26만4천5백95대,92년 34만3천5백33대로 늘어나 본래의 고속기능을 잃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확장공사도 지속적으로 펴는 한편 고속도로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화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속도로의 지능화」란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속도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체증을 완화하고 안전운행을 도와주는 첨단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의 구축이다.노면과 주요지점에 일정한 간격으로 차량감지기와 폐쇄회로 카메라 등을 설치,도공의 교통관리센터 컴퓨터에 입력시켜 운전자가 현위치에서어떤 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지,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릴지를 예측토록 하는 장치다.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2001년까지 완료될 이 시스템은 대전엑스포 기간중 판교∼구리간,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대전이북구간에서 운영된다. 이밖에 ▲통행료징수를 기계화하고 ▲휴게소주변의 자연경관을 활용,관광지의 성격을 갖도록 하거나 ▲노변을 개발,회의장·체육문화시설·전시시설 등을 갖추도록 하고 ▲인터체인지주변에 쇼핑몰·화물터미널·컨테이너야적장 등을 설치해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고속도로 휴게소/연내 10개소 신설

    도로공사는 올해 안에 10개의 고속도로휴게소를 신설한다.내년에는 28개를 증설하는 등 오는 2000년까지 모두 1백11개의 고속도로휴게소를 새로 건설한다. 3일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59개인 고속도로휴게소가 늘어나는 이용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안성·천안·죽암·옥산 등 경부고속도로변에 6개,남해고속도로에 2개,동해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동로에 각각 1개소 등 모두 10개의 휴게소를 추가로 설치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 위해·연대(산동성이 부른다:3)

    ◎한국투자 기다리는 개방경제의 현장/현발해경제권 선두주자로 급부상/“한국힘 빌려 부흥하자” 구호경쟁도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땅은 산동반도의 위해.우리나라와 너무 가까워 닭우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하는 이곳 위해와 바로 그 옆에 붙어있는 연대가 요즘 중국의 환발해경제권 선두주자로 부상하면서 경제건설에 불이 붙어 한국업체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위해가 오는 7월27일부터 5일간 「93위해중한경제무역상담회」개최를 위해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이 상담회 참여를 위한 고객유치에 눈코뜰새 없는 사이 연대에서도 이에 뒤질세라 한달뒤인 8월28일부터 7일간 열리는 「93중한국제경제무역상담회」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한국의 힘을 빌려 위해와 연대를 부흥시키겠다는 뜻인 「차한흥위」「차한흥연」등의 표현을 공공연히 사용하면서 한국 전용공단에 한국거리까지 만들어 한국업체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위해◁ 이곳은 지난 90년 9월부터 위해∼인천간 정기여객선을 취항시킴으로써 한국업체 유치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선점할 수 있었다.화물과 여객을 동시에 실어나르는 김교호가 지난 3년 가까이 2백80여차례 왕래하면서 매번 정시운항에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국제항해사에 보기드문 기록을 세우고 있으나 앞으로 항공편에 손님을 빼앗길 것에 대비,오는 9월부터는 보다 화려한 선박으로 교체된다.새로 취항할 선박은 별 5개의 특급호텔과 비슷한 아늑함을 제공할 것이라는게 해운관계자들의 자랑이었다. 이곳에서는 또 지난해부터 통역난 해소를 위해 위해대학 등 두곳에 한국어과를 설치,학생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4군데에 한국전용공단을 설치해놓고 있다고 장해강 위해시당서기가 밝혔다.그는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이곳에는 무려 2천2백여개,1만1천여명의 한국경제무역 시찰단이 다녀갔으며 그간 1백78건 1억2천만달러어치의 합작프로젝트가 계약돼 그중 30여개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30개 합작공장 가동 위해는 시내 인구가 26만명으로 한국의 중소도시와 크기가 비슷하나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12도 내외인데다 겨울철에도 1월의 평균기온이 영하1.6도로 비교적 온화하며 특히 공기나 수질 등의 오염이 적은 국가위생도시로 지정될 정도여서 전자·미세전자개발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특산품으로는 밀 옥수수 땅콩 해삼 왕새우 등이 유명하다. 위해는 80년대 중반부터 연해개방도시로 지정돼 그동안 줄기찬 개혁개방을 통해 연평균 30.1%의 공농업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그간 국민수입을 1.7배나 올렸다. 이곳에는 약 1백만평의 뻘밭과 낮은 해역이 많아 양식어업이 발달돼 있다.우리에게 안내된 한 앞서가는 어촌마을은 1인당 연간소득이 3천5백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이 마을에서 건축업으로 돈좀 벌었다는 사람의 2층주택을 둘러봤는데 이 정도면 중앙의 부장급(장관급)이 사는 주택과 맞먹으며 캄보디아의 시아누크공까지 다녀갔다고 했으나 우리나라 기준으로 봤을때는 10여년전 서울 변두리에 유행하던 미니2층집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연대◁ 이곳은 한국업체를 유치하는데는 위해보다 한발 뒤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오는 9월부터 연대∼부산간 여객화물선이 취항하고 이어 10월 위해∼연대간 6차선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두 도시간 거리는 한시간대로 좁혀져 위해의 지리적 강점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 89개 한국업체들이 이곳에 6천7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외자이용 프로젝트가 약 1천5백건,15억달러에 달한 사실에 비춰 보면 한국업체의 진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하지만 지난해 8월 한중수교 이전 단지 10개에 불과했던 사실에 비춰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봇물터지듯 밀려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그래서 앞으로는 한국업체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공장 부지 확보 위해 바로 서쪽에 접해있는 연대는 사과와 땅콩 포도주가 유명하다.또 연대∼대연간 여객이 연간 1백30만명에 이르러 중국내 해상여객 운송순위 제4위의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여기에 만족지 않고 시당국은 3천6백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국제수준의 항만휴게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연대시 역시 경제기술개발구는 물론 시내 곳곳이 온통 파헤쳐진채 건축용 타워크레인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게 가장 인상적이었다. 왕덕화 연대시부시장은 경제기술개발구에는 2㎦의 한국전용공단 건설이 계획돼 있고 이와는 별도로 대우자동차 버스조립 공장용 부지도 이미 확보해놓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관리경험을 배우고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부가세/과세특례대상 대폭 축소/국세청/고급승용차 등 97종목 제외

    ◎새달 신규사업자부터 적용 부가가치세의 세금 혜택을 받는 과세특례자의 범위가 다음달 1일부터 현실에 맞게 대폭 줄어든다. 국세청은 22일 공급가격(세금을 제외하고 소비자에게 파는 가격)이 2천7백만원이 넘는 고급 승용차를 비롯한 97개 종목의 사업자들을 부가가치세 과세특례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과세특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종목은 다음달부터 현재의 79개 종목을 포함,총 1백76개 종목으로 늘어난다. 국세청이 이날 발표한 「과세특례 배제적용 확대계획」에 따르면 고급 승용차 이외에 고급 침대와 소파를 파는 사업자,고급 VTR·TV등 호화·사치 16개 종목,헬스클럽·편의점·교통부에 등록된 관광호텔·예식장·스탠드바등 투자자본이 큰 37개 종목은 과세특례 적용을 받을 수 없게 된다.또 자동차와 컴퓨터설비,광고대행업등 취급품목이 고가이거나 전문 품목인 14개 종목,고속도로 휴게소·관광음식점등 최근 호황을 누리는 3개 종목,등산장비·석유소매등 일반 과세자가 유리한 27개 종목도 과세특례를 받을 수 없게 된다.서울과 부산등 5대 직할시,인구 10만명 이상의 24개 시 및 경기도의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한 시와 군에서 이런 사업을 하는 사람은 모두 과세특례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주요 도시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이 지침 이외에 각 세무서 별로 특성에 맞는 3천7백5개 종목을 특례를 받을 수 없는 종목으로 추가했다.따라서 과세특례 배제종목은 모두 4천9백70개가 됐다. 서울의 경우 지금은 다방은 사업장이 40평 미만일 때 과세특례를 적용받았으나 다음 달부터는 20평 미만으로 적용범위가 좁아진다. 또 과세특례 적용을 받지 않는 사업자의 지역별 기준을 그동안의 백화점·특급호텔로부터 전문상가·중심상가 지역으로까지 넓힘으로써 지역별 과세특례 배제지역은 현재의 2백4개 지역에서 5백6개 지역으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영동대로 주변의 상가는 모두 과세특례를 받을 수 없게 되는등 강남의 웬만한 도로 주변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는 과세특례를 받을 수 없다. 국세청은 다음달 1일 이후 등록을 신청하는 사업자에게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기로 하는 한편기존의 과세특례 사업자중 새로운 과세특례 배제규정에 맞는 경우는 일반 사업자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으며,일반 사업자로 바꾸지 않을 때는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 빗길 트레일러 4중충돌/가족 등 7명 참변

    【김해=이정규기자】 12일 낮 12시10분쯤 경남 김해군 진영읍 하계리 진영휴게소 부근 남해고속도로에서 경북9아 3922호 25t 트레일러(운전사 여원식·28)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경남1노 7282호 스텔라승용차와 부산8머 6322호 1·5t 포터화물차 등 4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텔라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정수씨(58·고성군 마암면 삼락리)와 부인 최필선씨(58) 등 일가족 6명을 포함,7명이 숨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트레일러가 내리막길인 사고지점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휴게소 진입로 부근에 몰려있는 차량들을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 고소도카드 나온다/도공,일부구간 내일부터 사용

    오는 10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공중전화카드와 같은 고속도로 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등 일부구간의 고속도로 통행료의 지불방식이 수동식에서 기계식으로 전환,통행료를 현금과 함께 새로 발매되는 고속도로카드로 받기로 했다. 이 카드는 공중전화카드와 비슷한 모양으로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5종류이며 고속도로휴게소와 시중은행에서 판매한다. 통행료 지불이 기계화되는 구간은 ▲경인고속도로의 도공인천영업소 ▲판교∼구리고속도로 ▲신갈∼안산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의 둔내영업소 등이다. 도공은 카드지불제를 내년 2월까지 경부·중부·호남·남해고속도로까지 확대,실시키로 했다.
  • 수입한 냉동수산물 국산으로 속여팔아/5명 영장

    【남양주=김병철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5일 수입산 냉동수산물을 제주 근해에서 잡은 자연산이라고 속여 팔아 2억6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두필(33·구리시 사로동 384의2),박원규씨(44·부산 동래구 연산2동)등 5명을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등은 지난해 7월12일부터 구리시 사로동에 한려수산이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광어·연어·도미등 미국·일본산 수입냉동 수산물을 부산에서 1상자당(7㎏)2만원에 구입한뒤 버스터미널·아파트단지·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허위로 제작한 유명호텔 납품 스티커와 수산보증표 등을 붙여 1.16㎏에 2만5천원씩에 팔아온 혐의다.
  • 고속도 휴게소 음식료값 동결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식사류와 간식류,음료 등 모두 7백93종의 상품가격을 전면 동결키로 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7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11개사 대표자들과 가진 회의에서 휴게소 경영합리화와 운영회사들의 이윤 축소를 통해 식사류 56종·간식류 1백27종·음료 등 모두 7백93종의 상품 판매가격을 동결키로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운영업체 대표자들은 또 행락철과 다가오는 대전 엑스포 국제행사를 맞아 휴게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종사원에 대한 친절봉사 교육을 실시,고솟도로 이용객의 편의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 경부선 옥산휴게소 10일부터 잠정폐쇄/「주유소」도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1백15㎞ 하행선에 있는 옥산휴게소와 주유소가 재축공사로 인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잠정 폐쇄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이 휴게소에서 남쪽으로 21㎞ 떨어진 곳에 신축중인 죽암휴게소에 임시휴게소를 설치키로 했다.
  • 고속도 휴게소 귀빈실 개방/내일부터/망향 등 9곳…승객시설로 활용

    전국 각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돼 있던 귀빈실이 모두 폐쇄돼 고객의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도로공사는 8일 각 고속도로 휴게소에 남아 있던 9개소의 귀빈실을 모두 없애고 10일부터 식당·음료수제공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나 사무실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귀빈실이 폐쇄되는 곳은 ▲망향·죽전·추풍령(경부고속도로) ▲여산(호남고속도로) ▲섬진강(남해고속도로) ▲중부(중부고속도로,상·하행선 2개소) ▲대관령(영동고속도로) ▲지리산(88고속도로)휴게소 등이다.
  • 식목연휴 “탈서울” 60만/한식성묘 겸해/고속도 한밤까지 체증

    식목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행락인파가 줄을 잇고 있다.5일은 또 한식과도 겹쳐 성묘객들까지 「이동대열」에 가세,전국이 북적거렸다. 서울의 경우 연휴가 시작된 3일 하오부터 서울역·청량리역등 각 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크게 붐볐으며 경부·중부고속도로는 이날 밤늦게까지 체증현상이 심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이날 밤 한때 충남 천안까지 행락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어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다가 하오11시쯤부터 차츰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다.또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곤지암∼이천휴게소 구간이 심하게 막혔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신갈분기점까지 중부고속도로는 호법분기점까지 하행선을 차량들이 한동안 완전히 메워 시속 10∼20㎞로 거북이걸음을 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밤 평소 1시간 걸리던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안성인터체인지까지 5시간이나 걸렸다. 이날 7만여대의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5만여대의 차량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나갔다. 도로공사측은 두 고속도로로이날 빠져나간 차량은 지난해 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밝히면서 4일에도 모두 13만4천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당국은 이날 하룻동안 60만명이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서울을 빠져 나간것으로 추산했다. 이에따라 연휴가 끝나는 5일 하오부터는 각 고속도로에서는 귀경하는 차량들로 추석·설과 비슷한 귀경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속리산 등 전국의 유명 산과 관광지도 3일 하오부터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제주도의 경우 이날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고 4일 1만8천7백여명,5일 1만6천8백여명등 3일동안 모두 6만5천6백여명이 찾아들것으로 관광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같이 많은 관광객이 제주로 몰려들자 도내 39개의 관광호텔과 일반호텔·여관등 모든 숙박업소는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뤘고 여인숙·방도 동이 났다.
  • 대통령전용 귀빈실 7곳 개방/김포공항 국빈실·유성 비룡재 포함

    ◎청남대제와 전용시설 모두 없어져 대통령도 일반국민과 함께 살아간다. 길게는 8년동안 대통령 한사람만을 기다리며 닫혀있던 대통령전용 귀빈실들이 모두 없어진다. 김영삼대통령은 1일 김포공항 1청사의 국빈실등 대통령전용 7개소의 귀빈실을 완전 폐쇄,해당 시설책임자가 필요한 용도에 따라 활용토록 지시했다고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대변인은 『별도의 전용귀빈실 사용으로 권위주의적이라는 부정적 여론을 해소하고 사용빈도가 낮은 시설을 관리하는데 따른 예산낭비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전용 안전가옥 폐쇄,지방청와대의 개방에 이은 이날 조치로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시설들은 모두 없어지는 셈이다. 없어지는 귀빈실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김포공항 국빈실로 그 평수가 무려 1백평이나 되지만 지난 86년 라이베리아 대통령 방한때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 8년동안 한차례도 손님을 맞은 적이 없이 굳게 닫혀 있었다. 지난 80년 국제선 1청사 개장과 함께 설치됐던 국빈실은 김포공항 사무실난이 점점 심해지고 예산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지난 91년 총무처에 의해 폐지가 검토된바 있었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이후 오늘에 이르렀다. 공항 국빈실외에 태릉골프장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4개 골프장에 있는 대통령전용실들이 없어지고 올림픽 주경기장의 로열박스(31평),유성 비룡재의 대통령실도 없어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골프장에 대통령전용시설을 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김대통령 자신이 임기동안 골프장 출입을 않겠다고 한만큼 당연히 폐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에 대통령전용시설이 있었던 4개소중 태릉·남성대·계룡대 골프장은 모두 군관련 골프장이고 제주 중문골프장은 관광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조치에 앞서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있던 대통령전용시설들도 모두 폐지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만을 위한 시설은 여름별장인 청남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진 셈이다. 대통령전용실의 폐지후 용도는 전적으로 시설관리책임자들에게 위임됐다. 해당시설의 용도에 맞춰 기능이 주어지겠지만 이번 조치로 대통령은 일반국민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게 됐다.
  • 북경∼천진 고속버스/한·중합작 6월 첫 운행/경부고속∼북경일보 제

    휴… 한국제차 투입 중국에서도 「고속버스 시대」가 열리게 됐다.오는 6월 1일부터 북경∼천진간 1백32㎞ 노선을 정기 고속버스가 달리게 됐기 때문이다. 특이한 점은 이 고속버스회사는 한중합작기업체로 사장도 한국인(신광현),고속버스도 한국제(아시아자동차)이며 기사나 안내원의 복장마저 한국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다시 말해 중국의 고속버스시대가 한국인들의 손에 의해 개막되게 된 것이다. 한중 양측 관계자들은 이같은 고속버스 운행방식과 투자방식 등에 완전합의,합작으로 경한고속유한공사를 설립키로 29일 북경에서 정식 서명했다.한국측에서는 서울의 경한고속 신사장이,중국측에서는 합작파트너인 북경일보의 만운래사장과 북경시 교통국 소속의 북경시화공물품운수공사 추소비사장 등이 서명했다. 투자액은 우선 1차로 1백57만달러를 책정,그중 88%인 1백7만달러를 한국측에서 출자키로 했다.초기투자는 고속버스 25대를 단계적으로 한국에서 들여오고 사무실이나 휴게소 설치등은 회사설립비용으로 들어가게 된다. 현재 중국에는 북경∼천진,심양∼천진,심천∼광주,북경∼석가장 등 곳곳에서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정기 고속버스가 운행되지는 않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고속버스가 정식 운행되면 중국의 육상운송에 혁명적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는 아직까지도 열차나 버스 등의 서비스가 형편없다.퉁명스런 말투며 비위생적인 설비,그리고 미소를 모르는 무표정한 안내원의 태도가 일반화되어 있다. 이같은 수송서비스 사각지대에 미끈한 신형 고속버스가 들어오면서 날렵한 안내원복장,깨끗한 기사의 유니폼,차내 비디오,음료수 제공에 멀미약까지 서비스하면 중국인들도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거기에다 1분도 어기지 않는 정시발차와 일반버스비 17∼18원보다 약간 비싼 25원에 젊고 발랄한 아가씨들의 미소까지 곁들이면 일반버스들은 일거리를 잃게 되면서 경쟁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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