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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금 떼일 걱정 없게… 만료 6개월전까지 ‘반환보증’ 가능

    전세금 떼일 걱정 없게… 만료 6개월전까지 ‘반환보증’ 가능

    정부가 3일 내놓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부진한 수출을 내수(투자·소비)로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가정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주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지원책을 쏟아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소비 ‘15년 이상’ 車 바꾸면 추가 稅혜택… 개소세 최대 79% ↓ 정부는 가구 소비 활성화를 위해 15년 이상 된 차를 새 차(LPG·휘발유)로 바꿀 때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에서 70% 깎아주기로 했다.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해 올해 6월 30일까지 등록을 유지한 차다. 현재 시행되는 개소세 30% 인하 조치와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15년 이상 노후 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바꾸면 개소세가 5%에서 1.05%로 최대 79% 할인을 적용 받는다. 예컨대 2003년 등록한 차량을 폐차하고 2000만원짜리 차를 새로 사면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이 할인돼 세금 부담은 143만원에서 113만원(79%) 준 30만원이 된다. 인하 한도를 꽉 채우려면 차값이 4000만원 아래로 사는 것이 좋다. 또 수소전기차 구매 때 개소세 감면(최대 400만원)도 올해 말에서 2022년 말까지 3년 늘렸다. 정부는 이에 따른 세제 혜택이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 복지할인대상(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가구, 기초수급자 등) 335만 가구가 고효율 가전기기를 사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한도는 가구당 20만원으로 시행은 다음달부터다. 품목은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 등이다. 세부 사항은 이달 발표하는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담긴다. 이 밖에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를 3600달러에서 5600달러로 올린다. 또 국내 관광 활성을 위해 가족 3대 이상이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경우 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안 여객선 운임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바다로 할인 대상’을 만 28세에서 34세로 넓힌다. 오는 11월 예정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도 만든다. ■ 복지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내년까지 ‘비과세’ 정부는 포용성 강화를 위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9만 5000개로 확충하고, 내년에는 5만개를 더 늘려 2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주택 구입·전세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경우 이자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 또 세입자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이제까지 계약 기간의 절반 이상이 남았을 때만 가능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하면 계약 기간이 6개월까지 남으면 할 수 있게 했다. 보증 한도는 수도권 7억원, 비수도권은 5억원까지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을 위해 현재 3개월 이내 7%, 3개월 초과 9%인 상환 지연배상금을 6%로 통일해 낮춘다.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월정액급여 210만원 이하, 총급여 2500만원 이하)가 받는 야간근로수당 등은 내년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연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고위험 임산부 진료비 지원 대상도 현재 11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한다. 또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를 축소하고, 고위험 직종산재보험료 일부를 일정 기간 지원하기로 했다. ■ 건설 부산 북항·거제 고현항 등 노후 항만 재개발 연내 착공 정부는 건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 완료하고, 예타를 통과한 GTX C노선에 대해선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또 부산북항과 인천내항, 경남 거제 고현항에 6000억원 규모의 노후·유휴 항만 재개발 사업도 올해 착공한다. 인천내항 상상플랫폼 개발(400억원)과 부산북항 재개발 지하차도 건설공사(3000억원)는 10월, 고현항 재개발 3단계 사업(2200억원)은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 전국 11곳에서 진행되는 16조 8000억원 규모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중 부산원예시험장(창업 공간), 의정부 교정시설(생활 SOC), 원주군 군부지(스마트헬스케어) 등 3곳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연내에 완료한다. ■ 투자 잠실·일산 중 한곳에 대규모 회의·관광·전시 시설 건립 정부는 경기 하방에 대응하기 위해 ‘10조원+α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 화성시 복합테마파크는 부지 418만㎡ 규모에 4조 6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정부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역사를 테마파크와 근접한 곳에 신설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투자의 속도를 올려 2021년에는 착공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기업 회의와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사업 규모 2조 5000억원)과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대(5000억원) 등 두 곳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연내에 두 곳 중 한 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 3만 5000㎡를 개발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소와 기업 기지로 만드는 ‘양재 R&D 캠퍼스’ 사업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이달 중 양곡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착공 목표는 2022년이다. 또 충남 서산시 일대에 2조 7000억원이 투입돼 50만㎡ 규모로 건설되는 대산산업단지 중질유 원료 석유화학단지(HPC)는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예정대로 하반기 착공한다. ■ 세제 생산성향상시설 투자 세액공제율 中企 7%→10% 확대 정부가 세제 혜택을 통한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세제 인센티브 3종 세트’를 내놨다. 3종 세트는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율 한시 상향 ▲투자세액공제 적용 대상 확대 및 일몰 연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이다. 생산성 향상 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은 대기업이 1%에서 2%로, 중견기업 3%→5%, 중소기업 7%→10%로 각각 확대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이후 1년이다. 세수 절감 효과는 약 5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투자세액공제 대상도 생산자동화 공정개선 시설과 반도체제조 첨단시설 등에서 물류산업 첨단시설과 의약품제조 첨단시설로 확대됐고, 혜택 기간도 올해 말에서 2021년 말로 2년 연장됐다. 기업의 법인세 납부 부담을 줄이는 가속상각제도도 확대 연장된다.
  • 비엣젯항공 여름휴가철 앞두고 초특가 프로모션 진행

    비엣젯항공 여름휴가철 앞두고 초특가 프로모션 진행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초특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으로 160만 장의 탑승권을 특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9월 4일부터 2020년 6월까지이다.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의 모든 한국-베트남 노선을 (인천-하노이 / 인천-호치민시 / 인천-하이퐁 / 인천-다낭 / 인천-나트랑 / 인천-푸꾸옥 / 대구-다낭 / 부산-하노이 / 부산-나트랑(7월 16일부터 운항)) 포함한 전 노선에 적용된다. 특가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웹사이트을 통해 프로모션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의 비엣젯 골든 타임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8kg’ 김신영, 비키니 이어 각선미 공개 “걸그룹 몸매”

    ‘48kg’ 김신영, 비키니 이어 각선미 공개 “걸그룹 몸매”

    개그우먼 김신영이 여리여리한 몸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신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판벌려_이번판은한복판 #jtbc2 #릭오웬스 #휴가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신영은 박시한 블랙 티셔츠에 화려한 패턴의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휴가룩’을 완성했다. 군살 없는 각선미에 작은 얼굴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김신영은 데뷔 초 통통하고 귀여운 체형의 대명사였으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해 무려 34kg을 감량했다. 최근에는 비키니를 입은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몸무게는 48kg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식휴가 이후 퇴사율 줄고 직원 만족도 높아졌어요”

    “안식휴가 이후 퇴사율 줄고 직원 만족도 높아졌어요”

    ‘3년 근무 땐 안식월 제도’ 10년째 추진 제주 한 달 살기·템플스테이·캠핑 즐겨 “인간적 매력 있는 회사 이미지 큰 소득”“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여가가 늘었지만 충분하지는 않죠. 한 달 정도는 직장에서, 일에서 완전히 떨어져 지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원이 며칠 회사를 비우면 큰일 날 거 같죠? 직원 복지에 팍팍한 회사가 더 큰 걸 잃을 수도 있습니다.” 김동석(50) 엔자임헬스 대표는 ‘3년 동안 근무하면 한 달 휴가’라는 안식월 제도를 회사에 적용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엔자임헬스는 헬스 관련 홍보 마케팅 회사로 직원이 65명 정도다. 작은 회사지만 다른 직장인이 부러워하는 이유가 바로 이 안식월 제도다. 올해 10년째 탄탄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직원들의 경험을 묶어 ‘직장인의 한 달 휴가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안식월 도입 당시부터 조곤조곤 설명했다. “어느 날 저녁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현듯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퇴근을 꿈도 못 꾸고 있었죠. 당시엔 그저 회사 키우기에만 급급했거든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하자 직원들이 오히려 걱정하고 나섰다. “일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이유였다. 고객사를 대하는 업무 특성상 한 사람이 빠지면 다른 직원이 일을 대체하기 어렵기도 했다. “내가 모범을 보이겠다”며 김 대표가 1호로 한 달을 다녀온 뒤 제도가 차츰 자리를 잡았다. 김 대표는 안식월의 핵심으로 업무 조율을 꼽는다. 회사는 매년 초 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다. 해당자가 안식월 계획을 세우면 9개 본부의 각 본부장이 업무를 조율한다. 지난 10년 동안 64번, 1920일간 안식월을 썼다. 8명은 2회 이상, 6명은 3회 이상 안식월 경험을 했다. 이들은 제주시에서 한 달 보내기, 스위스 배낭여행, 유럽 빵 여행, 아시아 3개국 테마여행, 북·숲·템플스테이, 하와이에서의 캠핑 등으로 안식월을 보냈다. 이 이야기를 담은 책은 회사 대부분이 안식월은 꿈도 꾸지 못하고, 간혹 제도가 있더라도 유명무실한 데 대한 항변이기도 하다. “우리처럼 작은 규모의 회사도 안식월을 운영한다는 것을 책으로 보여 주고 싶었어요. 작은 회사가 이렇다면 큰 회사는 더 짜임새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겁니다.” 안식월을 운영하면서 얻은 최고의 장점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라고 말했다. “퇴사율이 줄고 직원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요. 여기에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소득 아닐까요.” 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학교비정규직 오늘부터 파업

    학교비정규직 오늘부터 파업

    학교 등 공공 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3일부터 사흘간 파업을 벌인다. ●“기본급 6.24% 올려야” “1.8% 인상” 팽팽 2일 교육부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장소를 옮겨 가며 6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 때 정규직과 차별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무원 최하위 직급 80% 수준’으로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을 제안했다. 초·중·고교의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 약 4만명이 3~5일 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약 38만명)의 10.5% 규모다. 또 공공기관 청소·경비 노동자 등 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1만여명도 파업에 동참한다. 이들은 3일 오후 1~6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뒤 청와대로 행진할 계획이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00만명 가까운 (무기계약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상여금, 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차별을 받다 보니 공공 부문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계급사회로 바뀌었다”면서 “20년 이상 지속된 이 구조를 바꾸자는 것이 총파업의 요구”라고 말했다. ●사흘간 조리사·돌봄전담사 등 5만명 동참 교육부에 따르면 3일에는 전국 4601개 학교가 급식을 중단한다. 급식 대상학교 1만 426개교 중 44.1%다. 2797개 학교가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고 635개교는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 964개교는 기말고사나 단축수업 등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교육부-학교비정규직 막판 협상 결렬 … 내일 총파업 현실화

    교육부-학교비정규직 막판 협상 결렬 … 내일 총파업 현실화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파업을 하루 앞두고 벌인 교육당국과 노조 간 막판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3일부터 사흘간 파업을 벌인다. 2일 교육부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만나 6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연대회의는 기본급을 6.24% 인상하고 근속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 때 정규직과 차별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무원 최하위 직급 80%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을 제안했다. 노조 측은 “교육당국이 사실상 임금 동결안을 고집하고 어떠한 진전된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용자측이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정규직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진전된 안을 제출할 경우 언제든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공무직원의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과 적정 수준의 처우개선을 위해 충실히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면서 “다시 한번 대화로 풀어나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초·중·고교의 급식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교무 행정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 약 4만명이 3~5일 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약 38만명)의 10.5% 규모다. 또 공공기관 청소·경비 노동자 등 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1만여명도 파업에 동참한다. 이들은 3일 오후 1~6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중당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100만명 가까운 (무기계약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상여금, 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차별을 받다 보니 공공 부문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계급사회로 바뀌었다”면서 “20년 이상 지속된 이 구조를 바꾸자는 것이 총파업의 요구”라고 말했다. 급식 조리사 등의 파업 동참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빵과 우유로 대체되거나 단축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일부 학교는 도시락을 싸 오도록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또 돌봄교실은 교직원을 동원해 학교별로 대응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박명수 행사단가, “그쪽에 맞춘다” 얼마길래?

    박명수 행사단가, “그쪽에 맞춘다” 얼마길래?

    개그맨 박명수가 행사단가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진은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아이가 방학을 앞두고 있어 큰일 났다.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 엄마 아빠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방학이 되면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올 여름은 아이를 위해서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여름 휴가 땐 ‘바다의 왕자’와 ‘냉면’을 들으면 된다”고 자신의 노래를 홍보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진은 “‘바다의 왕자’랑 ‘냉면’으로 여름에 많이 행사를 다녔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예전에 좀 다녔다. 한때는 ‘바다의 왕자’가 여름 노래 5년 동안 1위를 한 적도 있다. 그때 해수욕장에 자주 가서 불렀는데 요새는 잘 안 부른다”라고 아쉬워했다. 김태진이 “행사단가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박명수는 “단가는 그 쪽(주최측)에 맞춘다. 내가 무슨 BTS냐? 나는 BMS이니 맞춰드리겠다”라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적설 시달리는 이강인 “지금은 휴가 중”

    이적설 시달리는 이강인 “지금은 휴가 중”

    몸값 131억원… 세계 U18 선수 중 11위“아직 시즌은 시작도 안 했다.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이강인은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 참석해 “제 미래나 거취에 대해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로선 알고 있는 것도 없다”면서 “그러나 발렌시아에 남든 다른 곳에 가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1군 자리에 대한) 발렌시아 내부 상황이 부정적이라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는 일 아닌가요”라고 되물으면서 “지금은 휴가 중이니까 푹 쉬다 발렌시아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 마크트’는 이날 전 세계 18세 이하 축구선수들 중 가장 가치 있는 선수 20명을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11위에 올렸다. 이 사이트는 이강인의 시장가치(예상 이적료)를 1000만 유로(약 131억원)로 평가했다. 최고의 유망주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7000만 유로(920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할인·렌털… 국산차 4社 여름 판촉 경쟁

    국산 완성차를 생산하는 4개사가 1일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일제히 자동차 판촉 경쟁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년간의 노사 갈등을 매듭짓고 레이스에 가세하면서 국산 자동차 업체 간 정면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현대, 그랜저 등 250대 4박5일 무료 대여 현대자동차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2차에 걸쳐 시승 차량을 4박5일간 무료로 대여하는 ‘서머 홀리데이 렌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50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대여 차량으로 모두 250대를 마련했고, 차종은 아반떼·i30·벨로스터·쏘나타·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코나·투싼·싼타페 등이다. ●쌍용, 티볼리 200만원·코란도 100만원 할인 쌍용자동차는 모델별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티볼리는 200만원,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100만원씩 깎아 준다. 또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에게는 9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 현금 구매 시 200만원 유류비 르노삼성차도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QM3를 현금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2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할부 구매 시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공무원 신분이면 30만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2019년형 QM6 디젤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더 뉴 QM6’ 고객은 57만원 상당의 보증서비스와 6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한국지엠, 36개월 무이자 할부·현금 지원 한국지엠 쉐보레는 스파크·말리부·트랙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할부 기간에 따라 20만~4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첫차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5년 이상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52시간제, 워라밸 씨앗 뿌렸지만… 획일적 법·제도 손질해야”

    “52시간제, 워라밸 씨앗 뿌렸지만… 획일적 법·제도 손질해야”

    대한민국 근로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2052시간(2016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 장시간 노동 관행을 깨고자 지난해 7월 1일 근로기준법(근기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주 노동가능 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제한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 노동생산성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새 근기법 체계가 시작된 지 1년이 됐다. 그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고 보완책 마련도 심도 있게 논의할 때다. 지난달 26일 ‘52시간 근로제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회는 오일만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다.-개정 근로기준법을 시행한 지 1년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주 52시간 노동의 의의는 무엇인가. 권혁(이하 권) “근로기준법은 크게 ‘근로자 과로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와 ‘임금을 어떻게 산정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는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늘 후자에만 방점을 찍었다. 법정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도 초과근무수당을 늘려 주기 위한 의도였지 근로자 건강권을 확보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근기법이 되레 장시간 노동 관행을 부추기는 면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근로자의 건강권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에 포커스를 뒀다. 이 점이 기존 근기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김근주(이하 김) “1953년 제정된 근로기준법에서 하루 8시간, 주당 48시간 근로제를 채택했다. 1989년 주 44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줄였다. 2004년 주 5일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주당 40시간 근무가 정착됐다. 이렇게 법정 근로시간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실제 근로시간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개정안은 과로사회를 타파하고자 근로자가 1주일간 할 수 있는 노동의 최대치가 52시간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초동적 성격의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동열(이하 윤) “얼마 전 버스 대란이 벌어져 전국 단위 파업 직전까지 갔다.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파업도 코앞에 두고 있다. 주 52시간 노동의 취지는 십분 공감한다. 다만 노동시간을 단축하려면 중간에 보완해야 할 것도 많은데, 우리 정부가 세밀한 준비 없이 부랴부랴 제도부터 도입했다는 생각이다. 최근 버스 대란을 보면 노동자들이 반발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근무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임금만 줄어든 것처럼 느껴서다. 우리나라는 근로자 기본급을 최소화하는 대신 상당한 초과근무를 통해 가산임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임금을 지불해 왔다. 이 때문에 상당수 영세 업체에서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노동시간이 줄면 생산성도 떨어져 임금도 함께 내려간다. 노동시간 단축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기업들은 임시직·일용직 근로자부터 줄이고 있다.” -현장에서의 혼란이 당초 예상보다 커 보인다. 그간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해 명과 암을 따지자면. 김 “우리 사회가 노동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갖게 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연장노동에 기반한 생산 방식이 더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게 퍼졌다. 다만 모든 사업장이 이런 인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과근무 기반의 임금지불 체계는 아직도 달라지지 않았다. 현재 이슈가 되는 탄력근로제 기간 연장 논의 역시 근로자의 건강권보다는 임금지불 체계 변경에 관심이 모아져 있다.” 권 “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노동시간에서 세계 1~2위를 다툰다. 하지만 지금의 통계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그간 우리 스스로가 근로시간을 제대로 정의하지 않다 보니 (통계에도 안 잡히는) 연장근로가 상시화된 탓이다. 이번 근기법 개정으로 노사 모두 ‘근로시간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1분 1초도 허투루 써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다만 우리나라는 양극단의 제조업과 다양한 서비스업이 공존하는 독특한 나라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지만 수많은 소기업은 여전히 전통적 생산 방식을 고수한다. 이들은 시간당 임금은 낮아도 연장근로를 통해 노동자의 최종 수입을 어느 정도 선까지 맞춰 주는 식으로 사업을 영위했다. 하지만 이 회사들이 ‘주 52시간의 덫’에 걸려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근로자들이 현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없게 되면 지금의 고되고 힘든 업무를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일이 편한) 서비스업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진다.” 윤 “새 제도가 분명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회사도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필요를 느꼈다. 저녁 퇴근시간 뒤에는 사내 컴퓨터를 강제로 끄거나 직원들의 휴가를 100% 소진하게 한다. 회의는 1주일에 한 번, 1시간 이내, A4 1장짜리 안건으로 진행하는 ‘111’ 원칙이 확산됐다. 임직원 집체 교육이나 의무이수교육제도도 대부분 폐지됐다. 하지만 우리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다 보니 취약계층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우리보다 앞서 노동시간을 단축한 일본에서는 계약직 프리랜서의 과로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직장 한 곳만 다녀서는 임금을 보전하기 힘들어지니까 프리랜서 형태로 두세 곳에서 동시에 일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경기가 좋다는) 아베 정부에서도 자발적 의사로 주당 70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식으로 일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어 우려스럽다.”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이 있다면. 김 “우리나라의 근로기준법은 1950년대에 만들어졌다. 1990년대부터 새로운 산업이 대거 생겨나면서 노동시간을 하나의 잣대로 보기 힘들어졌다. 근로자가 탄력적으로 노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동 관련 입법의 기본 틀은 1950년대 이후로 거의 바뀌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해 근본적인 접근에 나서야 한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탄력근로기간 연장에 합의하고도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안타깝다.” 권 “내가 아는 한 변호사는 얼마 전 고위공무원이 됐다. 그분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침 6시면 로펌에 출근해서 일하곤 했다. 그런데 공무원이 되니까 아침 9시까지 늦지 말고 출근하라”며 여러 차례 압박이 들어와 의욕이 꺾였다고 한다.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타율적으로 지시하기 때문이다. 노동을 획일화하고 이를 엄격히 규격화하는 것은 과거 사용자가 노동자를 믿지 못하던 대공장 시대에나 유효한 것이다. 앞으로는 신뢰에 입각한 노사 합의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유의미한 과업에 따라 책임감 있게 일하는 ‘자율적 근로자상’을 상정해야 한다. 가령 근로자들이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며 회의를 하고 싶어 한다고 치자. 우리 법에서는 이를 근로시간으로 규정한다. 임금을 100% 지급해야 하다 보니 사측에서는 이런 식으로 일을 시키려 들지 않는다. 직원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이렇게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독일은 노동을 네 종류로 나눠 각자 상황에 맞게 임금을 지불한다. 우리나라의 획일적인 법·제도가 현장 안착을 어렵게 만드는 건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 탄력근로제 도입도 마찬가지다. 현행 3개월을 6개월로 늘리는 것까지는 노조가 양보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를 1년까지 늘리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얘기다. 과학적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누구도 이를 제시하지 않는다.” 윤 “노동문제에서 ‘사회적 합의’는 자칫 동상이몽일 수 있다. 근로자들은 실질임금 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기업들은 노동시간을 단축하면 당연히 임금도 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 간 인식 차이는 다른 사람들이 토론 등으로 대신 해결해 줄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지금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초과근무수당 감소로 생겨난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탄력근로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우리보다 길지만, (사회적 대화보다는) 노사 양측의 합의를 더욱 존중해 다양한 종류의 예외를 인정하는 분위기도 확고히 자리잡았다. 합리적 이유가 있다면 노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한 사항이 우선시돼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서 52시간 근로제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 정리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교육당국, 학교 비정규직에 막판 협상 제안… 긴급상황실·대체 급식 제공

    3~5일로 예정된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총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교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당국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막판 협상을 제안하는 한편 급식과 특수교육, 초등학교 돌봄 등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교육부는 “협상을 통해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고 파업을 막을 것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단체행동권을 존중하지만, 파업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어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급식과 초등돌봄, 특수교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긴급 상황실을 설치, 상호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학교급식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을 활용해 운영하는 한편, 급식이 곤란한 경우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대체 급식 제공, 단축수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초등 돌봄에는 교직원과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활용하고, 각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에서는 예체능 과목 등만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받는 시간제 특수학급 학생을 전일제 특수학급으로 통합하거나 일반학급으로 완전 통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연대회의 소속 3개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최대·최장 파업을 앞두고도 정부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고 교육감 중에도 문제 해결에 나서는 이가 없다”면서 “우리를 파업에 내몬 것은 정부”라고 비판했다. 노조 대표단은 이날 오후 1시에 청와대 앞에서 연좌시위에 돌입했다. 연대회의는 ▲9급 공무원의 80% 수준의 임금 인상 ▲근속수당·명절휴가비 등에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교육공무직의 법제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할인·렌털… 국산차 4社 여름 판촉 경쟁

    할인·렌털… 국산차 4社 여름 판촉 경쟁

    국산 완성차를 생산하는 4개사가 1일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일제히 자동차 판촉 경쟁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년간의 노사 갈등을 매듭짓고 레이스에 가세하면서 국산 자동차 업체 간 정면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현대차, 그랜저 등 250대 4박 5일 무료 대여 현대자동차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2차에 걸쳐 시승 차량을 4박5일간 무료로 대여하는 ‘서머 홀리데이 렌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50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대여 차량으로 모두 250대를 마련했고, 차종은 아반떼·i30·벨로스터·쏘나타·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코나·투싼·싼타페 등이다. 현대차의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38만 4113대, 해외 판매량은 7.6% 감소한 174만 3498대를 기록했다.●쌍용차, 티볼리 200만원·코란도 100만원 할인 쌍용자동차는 모델별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티볼리는 200만원,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100만원씩 깎아 준다. 또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에게는 9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의 상반기 내수·수출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7만 277대를 기록했다.●르노삼성차, 현금 구매 시 200만원 유류비 르노삼성차도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QM3를 현금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2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할부 구매 시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공무원 신분이면 30만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2019년형 QM6 디젤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더 뉴 QM6’ 고객은 57만원 상당의 보증서비스와 6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한국지엠, 36개월 무이자 할부·현금 지원 한국지엠 쉐보레는 스파크·말리부·트랙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할부 기간에 따라 20만~4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첫차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5년 이상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지엠의 지난 6월 내수·수출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7% 감소한 3만 6451대를 기록했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문가비, 휴가철 건강미 뽐내..‘다이어트 비결은?’

    문가비, 휴가철 건강미 뽐내..‘다이어트 비결은?’

    ‘핫가비’ 문가비가 휴가철을 앞두고 건강미를 뽐냈다. 문가비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에 유난히 더 활동적이라고. 특히나 핫한 보디를 가진 그에게는 의상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패션스타일을 뽐낼 수 있어 더 좋아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 촬영장에서도 문가비는 역시 체크 패턴의 유니크한 의상은 물론 ‘핫가비’와 어울리는 화려한 원피스, 스포티함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데님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밝고 큰 웃음소리를 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기도. 이러한 점이 문가비의 매력이 아닐까. 시크하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한없이 밝고 소녀스러운 모습이 느껴질 때마다 그의 매력에 젖어 들었다.문가비에게 평소 패션스타일을 질문하자 “좀 다양하다. 한가지 스타일만 고집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예쁜 옷과 아이템이 많다. 나는 하루하루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입는걸 즐긴다”며 “최근에는 무릎을 덮는 기장에 화려한 패턴, 퍼프숄더가 포인트인 티드레스에 꽂혔다. 가슴의 볼륨이 적당히 강조되고 허리라인이 들어가 전체적인 몸매라인이 예뻐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피부에 무언가를 두껍게 바르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자외선 차단제조차 바르지 않는다. 더불어 평소에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하다 보니, 피부화장까지 하면 너무 투머치인 것 같다. 물론 화보 촬영, 방송 출연 등 특별한 날은 제외다”며 말을 이었다.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만큼 꾸준한 운동에도 충실할 터.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해달라고 청하자 “어떤 운동, 그리고 운동의 강도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고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고 답했다. 더불어 고구마 사랑으로 유명한 그에게 고구마를 질리지 않게 먹는 법을 묻자 “나는 사실 어떤 것에 굉장히 빨리 질리는 편인데, 고구마는 질리지가 않더라. 아몬드 빼빼로처럼 질리지 않은 음식 중 하나다. 질리지 않는 비법은 나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사업 역시 관심 분야가 아니라 계획에 없다며 말을 이었다. 탄력 있는 피부와 몸매, 섹시함으로 주목을 받은 만큼 안티에이징에 대한 부담은 없냐 묻자 “전혀.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나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나이 들고 싶다”고 전했다. 헤어 관리 역시 특별한 방법이 아닌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비결이라고. 문가비에게 본인의 얼굴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묻자 “눈, 코, 입. 이목구비가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메이크업 전과 후의 차이가 큰 것도 강점이 아닐까. 두 가지 얼굴이 공존하니까”라고 전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세 가지를 묻자 건강, 행복, 가족을 꼽은 그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스쳐 지나가는 작은 생각부터 크고 깊은 내 생각과 언어가 결국 내 자신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며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유지하는 비결을 전했다.어릴 적 부모님에게 오래된 것에 대한 소중함을 배웠다던 문가비는 새로운 어떤 것보다 늘 곁에 있는 것에 더욱 소중함을 느낀다고. “그래서인지 오래된 친구만큼 편하고 소중한 것이 없다. 가장 친한 친구는 어릴 적 친구들뿐이다. 특별히 친분이 있는 연예인은 없다”고 전했다. 여름이 다가온 만큼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묻자 “케이프타운은 여행 내내 천국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껴두었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같이 가고 싶은 곳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상형을 묻자 “몸과 정신이 건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여름 스포츠도 즐기냐고 묻자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물 공포증을 극복해 진심으로 재미를 느껴 그 후로 즐기고 있다. 꾸준히 연습해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2019년이 배움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던 문가비. 배움은 그를 성장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발전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하던 모습에서 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추후 계단을 오르듯 성장해 우리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도덕적 해이, 노조 주장

    양승숙(69)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이 관용차 사적 이용과 칼럼 대필 등 도덕적 해이 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지부는 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원장이 취임 이후에도 재향군인회 여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이 활동에 개발원 관용차를 이용하고 출장 처리하는 등 사적으로 기관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양 원장이 언론사에 연재하는 칼럼을 개발원 연구원에게 대필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양 원장은 직원 과반수가 반대하는 행정조직 확대 개편안을 이사회에 상정하려다 무산되자 그 책임을 물어 기획조정실장의 보직을 해임했다. 해임 절차마저 문자메시지 통보가 전부였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정당한 노조 활동을 비난하는 등 독선적인 기관 운영이 도를 넘었다”며 “도는 개발원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양 원장의 부당한 보직 해임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와 노동조합 비난 행위’에 대해 충남도 인권센터에 고발 조치했다. 이에 대해 양 원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관용차 이용은 충남도 주관 국제행사 준비를 위한 것으로 사적인 이용이 아니고 칼럼도 연구원이 작성한 게 맞지만 개발원 홍보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장 보직해임은 잦은 출장과 휴가, 지각 등이 이유이지 이사회 결렬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니다”며 “조직개편은 경영권에 속하는 것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2002년 대한민국 첫 여성장군이 된 뒤 2004년까지 군국간호사관학교 교장으로 있다 예편해 그 해 논산·계룡·금산에서 열린우리당, 2008년 통합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원장으로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 급증..아레나 어린이 생존수영 KIT 인기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 급증..아레나 어린이 생존수영 KIT 인기

    휴가 및 물놀이철이 다가오면서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존수영이란 불시에 물에 휩쓸려 고립되거나 물에 오래 머물게 되는 위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수영법이다. 일반 수영 기술과 달리 생존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교육부에서는 초등 교과과정에 연간 10시간의 생존수영 수업을 의무화한 바 있다. 올해는 초등 2학년 이상, 내년에는 전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국가에서는 생존 수영 의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대표 수영복 브랜드인 아레나가 ‘어린이 생존수영 KIT’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레나는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에 대비하여 어린이 생존수영 KIT를 출시, 공식몰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어린이 생존수영 KIT는 래시가드 상하의, 수경, 수모, 손가방으로 구성된다. 수영복 및 수모는 모두 아레나 EXCLUSIVE FABRICS가 사용됐고 수경과 가방 역시 아레나 정품과 동일한 상품이다.또 기존 어린이 래시가드 세트는 래시가드 상하/수모로 구성돼 있으나 신제품 생존수영 키트는 래시가드상하/수모 외 수경과 손가방을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구입 시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아레나코리아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이유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이 활성화 되고, 안전한 수영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는 취지에서다”고 설명했다. 아레나코리아 어린이 생존수영 KIT는 여아용 2세트, 남아용 1세트 등 총 3세트로 구성됐고 아레나 공식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아내 진통 잊게 하려 ‘무반주 막춤’ 춘 남편

    [여기는 중국] 아내 진통 잊게 하려 ‘무반주 막춤’ 춘 남편

    출산 전 아내의 고통을 잊게 하려고 코믹한 춤을 춘 남편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 출신의 남성 왕 씨는 출산 전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위해 병실에서 우스꽝스러운 춤을 지속적으로 춰 병원 관계자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현지 SNS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왕 씨 부부의 사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밤 왕 씨는 진통을 시작하는 아내 린 씨의 출산을 돕기 위해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출산을 앞둔 아내 린 씨는 당일 저녁부터 아랫배를 찌르는 듯 한 심한 고통을 느꼈고, 당초 불규칙했던 통증은 곧 규칙적인 통증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 남편 왕 씨는 아내의 통증이 출산 전 진통이라는 것을 예감했다. 부부가 함께 병실을 찾은 것은 지난 26일 오후 늦은 시간이었다. 당시 병원에 도착한 직후 곧장 출산을 위해 병실에 입원한 아내 린 씨의 진통은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지속됐따. 이번이 첫 출산이었던 만큼 진통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린 씨. 그런데 그를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남편 왕 씨가 출산 병실에서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것이 같은 병실 환자들의 목격담이다. 남편 왕 씨는 출산 앞둔 아내 린 씨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고 잠시라도 아내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이 같은 춤을 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음악이 없는 무반주 상태에서 두 팔과 다리를 흔들며 춤을 추는 남편 왕 씨의 행동은 아내 린 씨가 출산을 마칠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됐다. 당시 함께 병실에 있었던 이들이 촬영한 영상 속 왕 씨는 병실에 누워 있는 아내 린 씨가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코믹한 동자의 춤을 쉬지 않고 시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마치 무용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부터 코믹한 표정까지, 병실 방문자를 위한 병원복을 입은 왕 씨는 아내를 위해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은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 ‘도우인(抖音)’을 통해 공개된 직후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제히 아내의 고통을 잊게 하려는 왕 씨의 노력에 대해 큰 호응을 보내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통증이 계속되는 동안 몇 시간씩 춤을 춘 남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출산 전후 여성의 고통은 인생에서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힘들다. 하지만 남편의 노력이 있어서 아내는 행복할 것’이라는 등의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왕 씨는 “아내의 진통이 계속될수록 온 몸에 땀이 나도록 힘겨워 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면서 “무엇보다 평소보다 많이 창백해진 아내의 얼굴을 보는 순간 마음이 몹시 아파서 뭐라고 하고 싶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해당 동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왕 씨 부부는지난달 27일 오전 6시 30분에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30일 현재 두 사람은 출산 후 휴가 기간을 활용해 안정을 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종합] 김수현,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

    [종합] 김수현,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

    김수현 제대 소식과 함께 그가 걸그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수현이 1사단 수색대대에서 만기 전역하고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전역 인사를 했다. 이날 “위안이 된 걸그룹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병사들은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다 보고 있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김수현은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빠짐없이 날마다 봤다”고 덧붙였다. 또 김수현은 군대 있을 때 가장 시간이 가지 않았던 순간을 묻자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이다. 2주 정도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앞서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을 받아 1급 판정을 받고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또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SBL) 사이에서 수색과 매복 작전 등 최전방 지역의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체력과 정신력 등이 뛰어난 0.1%만 있다는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의 사유로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뉴스1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여자는 능력이 없는가”/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여자는 능력이 없는가”/손성진 논설고문

    “1. 학교에서 남존여비 사상을 일소시켜라. 2. 여교사의 생리적 차이를 인정하고 휴게실과 보건시설을 완비하며 좌석을 여교사들끼리 앉게 하라. 3. 여교사에게 적절한 사무를 위촉하라. 4. 산후 3개월 이내의 휴양을 보장하라.” 1962년 6월 대구의 여교사들이 여교사 권익옹호를 주장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냈다. 여교사는 쇼윈도의 장식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네 가지를 건의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저조했을 때 어렵사리 직장을 얻은 여성들도 인권적, 업무적으로 차별을 받았다. 과거에는 비교적 여성 비율이 높았던 학교에서도 여교사들은 교직자로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으며, 출산과 가사로 어려움이 컸다(동아일보 1964년 10월 22일자). 법적으로는 출산휴가도 보장돼 있었지만, 여교사들은 출산 후면 학교 측으로부터 사퇴를 강요받았다. 그 당시 큰 직장에서도 여성을 ‘직장의 꽃’이니 ‘액세서리’니 하며 일은 좀 못해도 구색용으로 한둘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여성은 업무 능률이 낮다며 외면하고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았다. 교직과 함께 여성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직종이 은행이었다. 그러나 중앙은행에서도 ‘여행원’이란 직제를 따로 두고 기껏해야 타이피스트나 ‘돈 세는 일’만 맡겼다. 시중은행들은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각서를 의무적으로 쓰게 했다. 은행은 여행원 채용을 은행의 손실이라고 할 정도였다. 여행원은 비공개 경쟁시험으로 선발되며 여대 졸업자는 고졸 남자와 본봉이 같았다. 그런 인식이 팽배하다 보니 여성들도 소극적이어서 어느 여대 설문조사에서 취직하려는 가장 큰 이유를 “용돈 마련”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동아일보 1965년 2월 11일자). 1966년 전체 공무원에서 여성의 비율은 약 9%였다. 대부분은 현재의 8급 이하의 낮은 직급이거나 기능직이었다. 여성은 승진에서도 차별을 받았고 그러다 보니 의욕도 떨어졌다. 한 직급 승진하는 데 거의 20년이 걸리기도 했다. 사무실 청소와 꽃꽂이, 커피 타기 등을 하면서도 특정직에서는 배척당하는 등 괄시를 받았다. 1966년 제7회 5급 을(현 9급) 국가공무원시험에서 여성 세무직 200명을 뽑기로 했지만, 커트라인을 넘겨 합격한 여성이 단 한 명이었다. 대규모 여성 채용에서 세 번째에도 같은 결과가 나오자 “여자들은 원래 공부를 안 하는가”, “여자들은 본래 능력이 없는가”라는 논란이 일어났다. 물론 능력 부족보다는 성차별로 여성들의 시험에 대한 열의와 도전 정신이 떨어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 sonsj@seoul.co.kr
  •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현실화… 급식·돌봄 대란 벌어지나

    연대회의 “임금인상액 최저임금 못 미쳐” 전체 비정규직의 66%… 급식·돌봄 차질 “설익은 정책으로 정부가 노노갈등 조장” 교육청 “대체 급식 제공·돌봄 직원 지원” 학교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청소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현실화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오는 3~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막판 교섭도 결렬됐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대회의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시도교육청)들은 지난 27일 교섭에서 기본급 1.8% 인상을 제시했는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 2만원 정도에 불과해 기본급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사실상 임금 동결안”이라며 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연대회의는 9급 공무원의 80% 수준의 임금 인상을 위해 전 직종 기본급 6.24% 이상 인상과 근속수당,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등에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요구해 왔다. 연대회의 조합원은 9만 5000여명으로 전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교육공무직)의 약 66%를 차지해 이들이 파업에 돌입하면 급식과 돌봄 등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전체 학교 교직원의 40% 이상이 비정규직이다. 실무사와 사서, 조리사, 영양사 등 이들 비정규직의 신분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처우나 근로조건 등은 시도교육청별로 제각각이다. 시도교육청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이들의 처우 개선을 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현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0)’를 1호 국정 과제로 내걸었지만 학교 비정규직과 교육당국 간 갈등은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가 임용고시를 통과한 교사와 공무원시험을 통과한 공무원과의 형평성 논란으로 흐지부지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학교 비정규직을 ‘희망고문’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2017년 기간제 교사 등의 정규직 전환도 검토했으나 무산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인 2016년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골자로 한 교육공무직법을 발의했다가 철회한 것도 대표적인 사례다. 설익은 정책이 기존 교원과 공무원, 예비교사 및 공시생들의 반발을 일으켜 ‘노노(勞勞) 갈등’만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파업을 둘러싸고 교원단체들의 입장은 둘로 갈라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파업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을 볼모로 한 파업의 부담이 학교 현장에 전가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각 시도교육청은 식단 간소화나 대체급식 제공, 교직원의 돌봄교실 지원 등 파업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동영상] 독일 “나치가 훔친 호이쉼 명화 ‘꽃병’ 우피치 미술관에 반환”

    [동영상] 독일 “나치가 훔친 호이쉼 명화 ‘꽃병’ 우피치 미술관에 반환”

    독일 정부가 1943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나치 부대원이 훔친 네덜란드 화가 얀 반 호이쉼(1682~1749년)의 명화 ‘꽃병’을 우피치에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백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이 명화의 현재 소유주는 독일의 한 가문인데 정부가 어떻게 이 명화를 우피치에 전달할 것인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림을 훔친 병사의 후손이 현재 소유주일 가능성도 있다. 지난 1월 에이케 슈미트 우피치 관장은 독일은 이 명화를 돌려줄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술관의 네덜란드 화가 전시실 한켠에 진품이 돌아올 때까지 영어와 독일어, 이탈리아어로 “도둑맞았다”라고 적힌 푯말을 붙인 채 이 그림의 흑백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시했다. 일종의 도덕적 압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 자신 독일인인 슈미트 관장은 나치의 전쟁 범죄 공소시효와 관계 없이 나치가 약탈한 모든 미술품은 합당한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는 여름 휴가로 토스카나 지방을 돌아보던 지난달 31일 우피치 미술관 전시실을 꼼꼼이 돌아보며 흑백 사진으로나마 이 명화를 보길 기대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우피치가 처음 이 작품을 전시한 것은 1824년이었다. 미술관에 따르면 토스카나 지방을 다스리던 레오폴드 2세 대공은 19세기 초 이 그림을 사들여 기증한 것이었다. 그리고 한 세기 넘게 다른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됐다가 1940년 이탈리아가 전쟁에 뛰어들자 근처 마을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독일군이 피렌체에 들어와 다른 그림들과 함께 이 명화를 소유한 것으로 보이는데 1943년 연합군이 이탈리아 영토에 진입하자 북쪽으로 옮겨졌다. 이 그림이 처음에 미술계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1991년 독일 통일 이후였다. 하지만 반환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가문이 그림 값으로 200만 유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독일 당국은 30년 이상 범죄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슈미트 관장이 요청한 이후 독일 정부는 처음 명화를 빼앗아간 나치 병사의 후손들과 접촉했다. 당국은 나치가 조직적으로 약탈을 지시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그저 개인이 훔친 것 일 뿐이라고 밝혔다. 독일 일간 자이트에 따르면 그림을 훔친 병사를 주인으로 볼 수 없으며 따라서 이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권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변호사들은 주장했다. 반면 그림을 소유한 가문의 변호인들은 문제의 병사가 집이 폭격을 맞아 시름에 잠긴 아내에게 보내려고 시장에서 구입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독일 정부와 이 가문은 어떤 식으로든 명화를 돌려주는 데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으로 합의됐는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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