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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中 일부 도시,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2.5일 휴일제’ 도입

    중국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2.5일 휴일제가 전격 도입될 전망이다. 시행이 확정될 시 해당 지역 직장인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총 2.5일 동안 휴일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최근 중국의 11개 지역 성 정부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소비력 확대를 목적으로 한 2.5일 휴일제 도입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2.5일 휴일제 도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인 지역에는 △장쑤성(江苏省) △허베이(河北) △장시(江西) △충칭(重庆) △간쑤(甘肃) △랴오닝(辽宁) △안후이(安徽) △산시(陕西) △구이저우(贵州) △푸젠(福建) △저장(浙江) △광둥(广东) △후난성(湖南省) 등 12곳이다. 실제로 2.5일 휴일제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지역은 장쑤성 정부다. 장쑤성 정부는 지난 1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2.5일 휴가제’ 도입 및 시행 장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올 3월 양회(两会·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슝쓰둥(熊思东) 대표는 “2018년 중국 근로자의 1인당 근무시간은 무려 2100시간에 달한다”면서 “다른 이웃한 국가들의 노동시간과 비교해 매우 긴 시간이다. 특히 다수의 1~2선 대도시에서의 직장인 야근은 일상화 됐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2.5일 휴일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특히 챠오바오윈(乔宝云) 중국공공재정·정책연구원(中国公共财政与政策研究院) 원장은 “국내 소비 부족은 중국이 향후 직면하게 될 도전으로 경제발달 성(省)인 장쑤가 ‘2.5일 휴가제’ 도입을 모색하는 것은 소비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일리가 있다”며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중국 국무원 등 중앙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중국 국무원판공실(国务院办公室)은 ‘관광 투자 및 소비 촉진에 관한 약간의 의견'(关于进一步促进旅游投资和消费的若干意见)을 통해 조건이 갖춰진 지역 정부와 해당 지역 소재의 기업의 경우 환경과 법에 의거해 근무 및 휴식 제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무원의 해당 공식 입장 중에는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근로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2.5일 휴일제’와 관련한 여건 마련 등의 주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2.5일 휴일제’ 보급이 곧장 소비 진작 등의 효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롄핑(连平) 교통은행 수석 경제 분석학자는 “주민의 소비력 증진만이 해당 지역과 국가 경제를 위한 소비 증대로 이어지는 유일한 요인”이라면서 “휴일 기간을 확대한다고 해서 해당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5일 휴가제’ 시행은 사람들이 매주 동일하게 2.5일을 쉬는, 일상적인 휴일에 해당한다”면서 “뚜렷한 소비 증진 효과는 노동절 황금연휴와 같은 장기 휴일의 경우에만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군인권센터 “투신 사망한 23사단 병사에 간부가 의자던지고 폭언”

    군인권센터 “투신 사망한 23사단 병사에 간부가 의자던지고 폭언”

    소초 투입된 이후 동료에 ‘힘들다’, ‘죽고 싶다’ 토로“업무 중 실수하자 부소초장이 사무용 자 집어던져”“목선 경계 실패 탓 사망했다는 주장은 본질 호도”최근 투신사망한 육군 23사단 A일병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이하 센터)가 사건 이전부터 간부가 해당 병사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부대에서 병영 부조리가 만연했다고 12일 주장했다. 육군 23사단은 북한 목선 경계에 실패했다는 논란이 있던 부대다. 센터는 “지난 5월 19일 부소초장의 질문에 A일병이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하자 부소초장이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6월 29일에는 A 일병이 업무 중 실수를 하자 간부가 심한 욕설을 하며 의자와 사무용 자를 집어 던졌다”고 주장했다. A 일병은 소초에 투입된 4월부터 최근까지 동료 병사들에게 ‘힘들다’, ‘상황병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 ‘죽고 싶다’ 등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에 따르면 A 일병은 주로 소초 ‘전반야 근무’(오후 2시~오후 10시)를 맡는 등 근무 편성 불이익도 받았다. 개인 시간을 보장받기 어려운 전반야 근무를 반복했지만 소초장과 중대장은 이를 묵인했다. 센터는 “최근 A 일병과 선임병들과의 관계도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A 일병이 예정된 연가와 연기된 위로·포상 휴가를 2번 나간 것인데 선임병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센터는 “통상 경계작전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충분한 상병, 병장이 맡는 상황병을 일병이었던 피해자가 맡은 것은 해당 소초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A일병의 죽음을 북한 목선 사건과 연관해 해석하는 주장에 대해 비판했다. 센터는 “북한 목선과 관련해 해당 소초가 조사를 받았지만 상황병 조사는 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이 부대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피해자가 목선 경계 실패로 인한 책임을 떠안고 사망했다는 식의 주장은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센터는 “일부 언론이 이 사건을 정치 쟁점으로 몰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피해자가 겪었던 병영 부조리와 인권침해의 본질이 가려졌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국방부가 사건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사망 원인이 ‘피해자 개인에게 있다’는 식의 그림을 만들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방부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 일병은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가 및 위로 휴가를 사용했다.이어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정기휴가를 받았다. 부대 복귀를 이틀 앞둔 8일 원효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A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숨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국회의원 자격시험’, ‘유튜브 학교수업’…日선거에 이색공약 난무

    ‘국회의원 자격시험’, ‘유튜브 학교수업’…日선거에 이색공약 난무

    집권 자민당 “꽃가루 제로(0)화로 화분증 척결”무소속 후보 “하늘나는 자동차로 일본 경제 부흥” 등선거철이 되면 정당이나 후보 개인으로부터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공약이 나오기 마련이다. 정당이 간판으로 내거는 공약들이 기본적으로 전면에 제시되지만 유권자들의 현실적 요구에 바탕을 둔 개별 후보 차원의 생활형 아이디어도 대거 등장한다. 오는 21일 투표가 실시되는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도 다양한 공약들이 후보 진영으로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는 집권 자민당의 ‘헌법 9조 개정’과 국가 차원의 거대담론도 있지만, 실생활 밀착형 공약들도 적지 않다. 1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민생 공약으로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제로(0)’를 내걸었다. 봄철이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화분증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조기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이다. 화분증의 원인이 되는 전국 440만㏊(도쿄돔 90만개 규모) 규모의 인공 삼나무 조림지를 당장 처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은 국민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탑재 자율형 살상무기시스템(LAWS)의 개발을 규제하겠다는 생소한 주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생활 정치의 실현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중의원 25세, 참의원 30세인 피선거권 연령을 20세로 낮추는 방안을 주장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직장 등에 ‘입후보 휴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전국 각지의 와이파이 설비를 확충해 무선통신 데이터 사용량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마치 통신회사 광고문구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국민민주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통신은 지진, 홍수 등 재해 대응 및 방지의 중요한 인프라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산당은 중·고교의 불합리한 규정들을 뜻하는 이른바 ‘블랙 교칙’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속옷 색깔이나 머리 염색 등을 규제하는 구태의연한 교칙들을 손보겠다는 약속이다. 사민당은 양성평등 증진을 위해 아버지의 육아휴직을 의무할당제로 하는 ‘파파쿼터’ 제도의 도입을 내걸었다. 오사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극우성향 정당 ‘일본 유신의 회’는 도쿄를 본따 서일본 지역의 대규모 재해에 대응하는 오사카소방청의 설치를 약속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최저생활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건 신생정당 레이와신센구미는 대학 장학금 융자의 상환의무를 면제하는 ‘장학금 덕정령(일본 전국시대 부채 탕감책)’을 외치고 있다. 후보자 개인 차원의 이색 공약들도 아이디어 백출이다. 수도권의 무소속 후보는 국정선거 후보자에 대해 일반교양 시험을 의무화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일정 수준의 자질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사람만 입후보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의심되는 것은 물론이고 실현돼서도 안 된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일본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는 모든 고교 수업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 야당 후보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일본 경제를 살찌우자”고 주장한다. 한 보수계 후보는 에도성(현재의 왕궁) 재건을 주창하고 나섰다. 도쿄신문은 “지방의원이 많은 정당의 경우 유권자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받아 공약을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자기 지지층의 의향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과학문화행사로 즐기는 체험형 여름 휴가 ‘싸캉스’

    과학문화행사로 즐기는 체험형 여름 휴가 ‘싸캉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재단’)은 과학문화행사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싸캉스(Science+Vacance)를 제안했다. 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성인남녀 12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휴가 선호도’를 조사했다. 해당 설문에서 응답자의 93.6%가 여름 휴가 기간 우주 체험, 로봇 만들기 등 새로운 것을 만들고 배워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휴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여가 트렌드에 맞게 과학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름휴가철을 맞아 과학관, 천문대, 과학 유관기관 등에서도 휴가철 가족,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7~8월 전국 71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한 178개의 과학행사를 눈여겨 본다면 즐겁고 유익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여름철 전국에서 개최하는 과학행사를 ‘同(동)‧考(고)‧動(동)‧樂(락)’ 4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가족 또는 연인에게 맞는 과학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행사에 관한 정보는 사이언스 릴레이 페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거리의 시민을 찾아가는 ‘도심형 과학축제’를 비롯해 과학 버스킹 및 과학연극 등 시민들의 여가 속에 과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벨업’ 성훈, 한보름과 첫 만남부터 오해→돌연 응급실행

    ‘레벨업’ 성훈, 한보름과 첫 만남부터 오해→돌연 응급실행

    성훈이 한보름과의 만남 이후 정신을 잃고 응급실로 향한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에서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로 등장했던 안단테(성훈 분)가 돌연 응급실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며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앞서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선언한 뒤 휴가를 떠나겠다며 부산행 열차에 올라탄 그는, 주주들의 심기를 건드린 행동으로 몇 년째 위협(?)에 시달리는 신연화(한보름 분)의 옆에 우연히 앉아 그녀를 오해하게 만든 바 있다. 박 실장(데니안 분)이 자신 몰래 서류 사이에 끼워 넣은 조이버스터 실사보고서를 보고 분노하는 안단테의 모습에 신연화가 그를 주주 중 한 명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안단테를 오해한 신연화는 계속해서 그로부터 도망치며 마치 추격전이 벌어지는 듯한 엉뚱한 상황을 연출했고, 1화 말미에 우연히 곽한철(차선우 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정면으로 안단테와 마주치며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11일) 방송될 2화에서는 신연화와의 만남 이후 정신을 잃은 채 응급실로 향한 안단테의 모습이 공개된다고 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병실에 누워 있는 안단테 옆에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앉아 있는 배야채(강별 분)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네 청춘남녀의 사각 로맨스 전개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레벨업’ 관계자는 “각기 다른 개성의 네 남녀가 우연히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면서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진다.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둘러싼 성훈과 한보름, 차선우 그리고 강별 사이의 일들이 본격적으로 얽히고설킬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2회 방송을 향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늘(11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마트폰 허용했더니…억대 스포츠도박한 육군병사 5명

    스마트폰 허용했더니…억대 스포츠도박한 육군병사 5명

    병장 A씨, 입대 후 960차례 2억여원 도박육군병사 5명이 부대 안팎에서 휴대전화로 수억원대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군 수사당국은 최근 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일부 병사가 휴대전화 스포츠도박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통해 병사 5명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A병장은 입대 전 940차례에 걸쳐 95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했고, 입대 후에도 960차례에 걸쳐 총 1억 8000만원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병사들의 도박 규모는 각각 290만~46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5명 중 2명은 현역이고, 3명은 최근 전역한 예비역 신분이다. 군 당국자는 “A 병장은 부대 안에서도 200만원가량의 도박을 했지만, 도박은 주로 외출이나 휴가 때 이뤄졌다”고 전했다.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을 앞둔 국방부는 ‘도박’을 비롯해 ‘음란물’, ‘보안위반’ 등의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는 각종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동정] 정문호 소방청장, 인천공항 현장안전점검

    △ 정문호 소방청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여름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현장안전점검을 했다. 정 청장은 관제탑과 수화물처리시설(BHS), 공항 비상상황 컨트롤타워인 통합운영센터(IOC) 등을 방문해 화재 안전설비와 안전대책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인천공항 내 자체소방대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당시 소방차 2대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 흑인 여성에게 “어깨를 담요로 가리지 그래요”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 흑인 여성에게 “어깨를 담요로 가리지 그래요”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이 노출이 약간 지나친 흑인 여자 승객에게 몸매를 가리게 담요를 두르라고 말했다. 항공사는 소셜미디어에 이 내용이 퍼지자 사과했다고 영국 BBC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하는 티샤 로(37)는 지난달 모국인 자메이카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지난달 30일 여덟 살 아들과 함께 킹스턴을 떠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를 탑승하는 과정에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지난 1일 트위터에 털어놓았다. 탑승하기 전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옷차림을 비쳐보며 사진을 촬영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탑승 게이트를 무사히 통과한 뒤 좌석을 찾아가던 도중에 제지를 받았다. 처음에 그 승무원은 복장이 비행에 부적절하다며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복도를 걸어다닐 때 어깨가 드러나지 않게 재킷을 걸치라고 했다. 로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자 담요라도 걸치지 않으면 비행기에서 내리게 할 수도 있다고 승무원은 말했다.당연히 언쟁이 시작됐고 아들이 겁을 먹고 어쩔 줄 몰라하자 로는 어깨 주위에 담요를 두르겠다고 물러섰다. 자칫하다간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기내 복도를 걸어 자신의 좌석을 찾아가는 과정에 담요를 둘러야 했고 굴욕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아들은 비행 내내 울먹였다. 그녀는 버즈피드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게 그곳에서는 일말의 공감도, 일말의 사과도, 이 모든 상황을 통틀어 내 존엄을 지키려는 어떤 시도도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항공사가 몸매에 관해 인종적 편견을 갖고 차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다 “흑인이라서 찍혔다”면서 “흰 피부의 여성들이 나보다 훨씬 짧은 옷들을 걸치고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비행기 안에 오르는 것을 봤다”고 적고 탑승 전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들을 함께 올렸다. 하루 뒤에는 의사 가운을 걸친 채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똑같은 사람이다. 의학박사인 내가 탑승하지 않았더라면 누군가는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없을지 모를 일이었다”고 적었다. 트위터에 그녀를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아메리칸 항공은 9일에야 로에게 사과하고 아들과의 항공료를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직원들이 킹스턴 공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더 많은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2017년 유색인종의 진전을 위한 전국협회(NAACP)가 인종적 편견과 불편한 사건들이 있었다며 “여행 지침”을 발표했는데 1년 정도 항공사와 편견을 없애는 교육을 실시한 뒤 이 지침을 없앤 일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문화마당] 불멸의 예술가/함혜리 미술저널리스트·강원대 초빙교수

    [문화마당] 불멸의 예술가/함혜리 미술저널리스트·강원대 초빙교수

    ‘물의 도시’ 베니스는 뜨겁다. 내리쪼이는 한낮의 태양과 제58회 비엔날레를 계기로 벌어지는 현대미술의 각축전에서 뿜어나는 열기가 합쳐진 결과다. 지난 5월 11일 공식 개막한 비엔날레가 두 달째에 접어들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예술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카스텔로공원 내의 29개국 개별 국가관과 시내 곳곳에 자리를 잡은 국가관들은 당대 미술 현안들을 다양한 색깔로 선보이고 있다. 옛 조선소와 무기 제작소 건물을 개조한 아르세날레에서 열리는 본전시에서는 79명(팀)의 작가들이 랠프 루고프 총감독이 제시한 ‘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기를’이라는 주제 아래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의 심각성을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이들 전시 외에도 베니스에서는 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크고 작은 200여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명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시공간과 미술관, 갤러리들에서는 세계적 거장들의 회고전이 줄을 잇는다. 비엔날레가 실험적이고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게오르크 바젤리츠, 야니스 쿠넬리스, 안스 아르프, 아쉬 고르키, 뤼크 튀이만 등 세계적 거장들의 회고전은 무게감과 감동이 다르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윤형근(1928~2007) 회고전은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병행 전시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전시로 꼽힌다. 500년 세월을 머금은 고풍스러운 공간에 작가의 작품 60점이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걸려 있다. 조용하면서도 진지한 먹색의 변주를 보여 주는 윤 화백의 작품과 오래된 붉은 벽돌과 나무 등의 재료로 이뤄진 고풍스런 공간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아무 말이 없지만 깊은 성찰이 담긴 작품에서 풍기는 아우라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윤 화백은 ‘한국 추상미술 대가’에서 진정한 ‘세계적 거장’으로 조명받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4년 전 열린 베니스비엔날레의 병행 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단색화 원로들이 소개됐을 때와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작가 사후 12년 만에 이런 이례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윤 화백의 경우 구도자와 같은 진중한 인간미와 묵직한 작품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된다. 유족과 신뢰 관계를 유지해 온 상업 갤러리가 국제 아트페어에서 꾸준히 작가의 인지도를 높여 왔다. 결정적인 힘을 실어 준 것은 국립현대미술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열린 작가의 회고전은 3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회고전을 본 포르투니미술관 측이 전시 초청을 제안했고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현지 전시가 성사됐다. 윤형근 회고전은 유력 외신과 미술전문지들이 올해 베니스비엔날레의 대표적인 전시로 선정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엔날레 총감독을 했던 이탈리아 평론가 프란시스코 보나미는 “수백 개 전시가 만든 소음들 한가운데에서 고요의 순간, 숨 쉴 안식처를 윤형근 전시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했고, 프랑스 일간 라크루아도 “윤형근 회고전은 이번 비엔날레의 진정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위상 또한 덩달아 높였다. 결국 윤 화백이 세계적 거장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긴 시간을 투입한 기획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비엔날레에 국가 대표로 참가하거나 본전시에 초대받는 것은 큰 영광이지만 미술사에 길이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거장’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예술성, 상업적 성과와 제도적 뒷받침의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가능하다. ‘불멸의 예술가’는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윤 화백의 경우를 보면 확실히 그렇다.
  • 은행 앱 환전 ‘수수료 뚝’… 해외 특화 카드 ‘편의성 쑥’

    은행 앱 환전 ‘수수료 뚝’… 해외 특화 카드 ‘편의성 쑥’

    시중銀 환전 수수료 최대 90% 우대 우리·KEB하나은행 100% 면제 가능 신용카드 도난 시 결제 취소할 수 있어 수수료 2배 무는 원화 결제는 차단을 충전식 외화카드 연회비·수수료 없어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한 직장인 A씨는 최근 환율이 급등해 걱정이 크다. 올 초 달러당 1110원대이던 환율이 1180원대까지 올랐다. 지난달 말 1150원대로 떨어져 안심했다가 다시 환율이 올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A씨는 “여행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전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환율이 뛰면서 A씨처럼 환전 방법을 고민하는 휴가족이 많다. 금융사와 핀테크(금융+기술)가 가세한 환율과 송금 전쟁으로 선택지는 풍성해졌다. 예상 지출 금액과 이용 통화에 따라 환전 방법을 고르면 수수료도 줄이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전체 수수료만 따지면 시중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삼성페이 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가장 유리한 편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삼성페이에서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면 1번은 100%까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KEB하나은행은 최대 90%까지 우대를 해 주는데, 하나멤버스 앱의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쓰면 10%는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사실상 100% 우대다. 해외 사용에 최적화된 신용·체크카드나 충전형 외화카드도 선택지 중 하나다. 환전이나 카드 수수료도 많이 낮아지는 추세다. 보통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국제 브랜드사의 해외 서비스 수수료(1%)뿐 아니라 카드사의 해외 이용 수수료(0.2~0.3%)도 내야 했다. 특히 미국 달러는 전신환 수수료가 1% 정도 붙어 결제액의 2.2~2.3%를 수수료로 내는 셈이다. 지폐 환전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75% 환전 수수료가 붙지만 50% 이상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유리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휴가철에 카드 수수료를 빼 주거나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카드가 많아 1% 정도 환전 수수료만 내면 된다. KB카드는 다음달까지 해외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용카드는 장기간 여행하거나 많은 금액을 쓸 때 현금을 들고 다니는 부담을 덜 수 있어 편리하다. 도난을 당해도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 결제액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등 제공 혜택이 많아 수수료를 감안해도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카드는 마스터카드나 비자 등 특정 브랜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화로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가 두 배로 붙는 만큼 원화 결제는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시중은행에서는 잇달아 충전식 외화카드를 내놓고 있다. 신용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없고 국제 브랜드 수수료나 해외 이용 수수료를 기본으로 부과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하나은행은 미국 달러와 유로 등 11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를, 신한은행은 10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출시했다. 환전 수수료는 미국 달러 기준 1%로 카드와 비슷하다. 우리은행의 ‘우리 외화바로예금’에 달러를 넣고 ‘외화바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50% 환율 우대를 해 준다. 충전식은 미리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신용카드는 결제일부터 2~10일 지난 뒤 접수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환율이 단기간에 급락하면 유리하다. 이처럼 금융사들의 환전 서비스 수수료가 낮아진 것은 핀테크 앱으로 환전·해외 송금 업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페이 서비스들은 환전 때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환전 수수료까지 없앨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일본에서 QR코드로 간편 결제를 시작해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페이코도 이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그 살인사건 난 펜션은 어딥니까” 고유정 후유증에 몸살 앓는 제주

    “그 살인사건 난 펜션은 어딥니까” 고유정 후유증에 몸살 앓는 제주

    펜션 주인은 방송사 상대 손배소 제기 매립장 뼛조각 동물뼈… 15일 첫 재판제주가 고유정 전남편 살해사건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건 발생 40여일이 지났으나 고씨가 전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펜션이 위치한 마을에서는 서둘러 이사 가는 사람까지 나오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10일 이 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은 “사건이 벌어진 펜션 부근에 살던 사람이 사건 직후 집을 급매로 싸게 처분했고 주택은 부동산 업자가 일단 구매했다”면서 “바로 옆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살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펜션 모습이 방송화면 등에 노출되면서 피해를 봤다며 펜션 업주가 방송사 등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손해배상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제주 펜션 업주들은 휴가철 대목인데도 성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중산간 지역에서 민박업을 하고 있는 한 주민은 “손님들마다 고유정 사건이 발생한 펜션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서 “외딴곳에 있는 펜션은 고유정 사건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고 말했다. 다른 업주는 “어딜 가도 고유정 이야기만 한다”면서 “사건이 발생했던 펜션 주인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는데 덩달아 불똥이 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매립장에서 수거한 뼛조각 20여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씨가 지난 5월 27일 종량제봉투에 담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시신을 찾기 위해 범행 한 달 만에 매립장 굴착 작업을 진행해 뼛조각을 확보했으나 동물 뼈로 확인된 것이다. 앞서 경찰이 경기 김포시 소각장과 인천 서구의 한 재활용 업체에서 발견한 뼛조각도 모두 동물 뼈로 나타났다. 앞서 고유정은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 등으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고 고씨 측이 선임했던 변호사들이 모두 사임해 이날 국선변호사가 선임됐다. 첫 재판은 오는 15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北목선’ 23사단 사병 투신… 軍 “조사대상 아니었다”

    ‘북한 목선’ 사건으로 경계실패 비판을 받고 있는 육군 23사단 소속 사병이 휴가 중 한강에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은 9일 “23사단 예하 소초에서 상황병으로 근무하던 A(21) 일병이 휴가 중이던 지난 8일 오후 원효대교에서 투신했다”고 밝혔다. A 일병은 경계작전 중 발생하는 상황을 상황일지에 기록하는 업무를 했으며 사건 당일인 지난달 1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근무했다. 국방부는 “병사에겐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는 데다 사건 발생 시점인 15일 오전 6시 20분쯤엔 A 일병이 경계근무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 대상도 아니었다”고 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A 일병의 휴대폰에 작성된 유서에는 “군대 생활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등의 자괴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4월 A 일병이 소초에 투입된 이후 업무 미숙으로 간부의 질책이 있었던 게 헌병 조사에서 확인됐다”며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속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A 일병이 ‘북한 목선 조사 과정에서 심리적 압박을 받아 투신했다’는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북한 선박 국정조사를 통해 함께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곽상도 “文대통령 동서 대학평가 개입”…靑 “근거 없다”

    곽상도 “文대통령 동서 대학평가 개입”…靑 “근거 없다”

    “평가진행 중 文과 동서인 김 교수 만나그후 부실대학 탈락서 합격으로 바뀌어”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동서인 배재대 김모 교수가 교육부의 대학 평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동서인 김 교수는 건양대에서 24년간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2월 퇴직하고 한 달 뒤 배재대 교양과목 담당 교수로 스카우트됐다”고 설명한 뒤, “배재대는 2012년 부실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6월 발표된 교육부 1차 평가에서도 2단계 진단대상에 포함됐는데 두 달 반 뒤 최종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가가 뒤바뀐 것에는 김 교수의 역할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배재대가 1차 평가에서 121∼122위를 하다가 예비합격권에 있던 대학이 탈락하면서 후순위로 합격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교육부는 각 대학별로 평가 점수만 통보하고, 순위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김 교수가 교육부가 공개하지 않은 등수를 어떻게 아느냐. 교육부나 청와대로부터 상세 내용을 입수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대학 평가 진행 중에 문 대통령이 김 교수를 만났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곽 의원은 “2차 평가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2일 문 대통령이 계룡대 휴가 중 대전 휴양림에서 김 교수를 만났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김 교수를 만났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고, 지난해 9월 3일 (배재대가) 탈락에서 합격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김 교수가 이직 1년도 되지 않은 올해 초 배재대 부총장으로 승진했다”면서 “파격 인사는 자율개선대학으로 변경된 데 따른 대가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곽 의원은 또 “김 교수는 한체대 총장 취임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장은) 교육부의 임명제청 거부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는데 올해 1월 김 교수와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후 교육부 임명 제청(3월 13일)과 국무회의 의결(3월 19일), 대통령 승인(3월 22일) 절차가 진행됐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교육부에 알아봐야 한다. 금시초문이다. 교육부에 보고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의원님의 억측력은 제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곽 의원은 “억측이라고 하면 곤란하다”면서 “표현을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느냐”라고 반발했다. 이 총리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면서도 “이제까지 다른 문제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억측력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곽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제기”라고 일축했다. 앞서 곽 의원은 2008년 하반기 문 대통령 사위가 대우증권에 입사했다가 2012년 7월 퇴사한 배경도 문제 삼았다. 이 총리는 “일방적인 말씀만으로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곽상도 “대통령 동서 대학평가 개입”…李총리 “억측력 상상초월”

    [속보] 곽상도 “대통령 동서 대학평가 개입”…李총리 “억측력 상상초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동서인 배재대 김모 교수가 교육부의 대학 평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동서인 김 교수는 건양대에서 24년간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2월 퇴직하고 한 달 뒤 배재대 교양과목 담당 교수로 스카우트됐다”면서 “배재대는 2012년 부실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6월 발표된 교육부 1차 평가에서도 2단계 진단대상에 포함됐는데 두 달 반 뒤 최종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평가가 뒤바뀐 것에는 김 교수의 역할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배재대가 1차 평가에서 121∼122위를 하다가 예비합격권에 있던 대학이 탈락하면서 후순위로 합격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2차 평가가 진행 중이던 작년 8월 2일 문 대통령이 계룡대 휴가 중 대전 휴양림에서 김 교수를 만났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김 교수를 만났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고, 지난해 9월 3일 (배재대가) 탈락에서 합격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김 교수가 이직 1년도 되지 않은 올해 초 배재대 부총장으로 승진했다며 “파격 인사는 자율개선대학으로 변경된 데 따른 대가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의원님의 억측력은 제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답변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근거없는 의혹제기”라고 일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숨진 23사단 병사 유서 발견…군 당국 “4월부터 업무 질책받아”

    숨진 23사단 병사 유서 발견…군 당국 “4월부터 업무 질책받아”

    스마트폰에 ‘유서’ 제목으로 된 메모 발견군 적응 어려움 호소…경계 관련 언급 없어군 당국 “소초 배치 후 업무 관련 질책받아”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 근무 부실 지적을 받은 육군 23사단에 소속돼 복무 중이던 A 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숨진 가운데, 이 병사의 휴대전화에서 ‘유서’라는 제목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서울 원효대교에서 육군 23사단 소속 A(22) 일병이 투신했다. 신고자는 112에 “원효대교를 지나는데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려 내려다 보니 사람이 허우적거린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 A 일병을 구조한 뒤 인근에 있는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 하고 숨졌다. A 일병의 스마트폰 메모장에서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라는 제목의 이 메모에 “부모를 떠나 군대 생활을 하는데 적응하기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목선 경계실패 논란이 언급됐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초소 경계 업무와 관련한 사항은 적혀 있지 않았다”면서 “유서에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가혹행위 등을 당했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일병의 신원을 확인한 뒤 즉시 군 당국에 통보했다. 한편 군 당국은 A 일병이 목선 입항 사건과 별개로 업무와 관련해 부대 간부의 질책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군 당국자는 “A 일병이 근무하는 부대는 지난 4월 소초에 투입됐다. A 일병이 (그때부터) 간부로부터 업무 관련 질책을 받아온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A 일병의 사망과 간부의 질책과의 연관성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A 일병에 대한 폭행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폭행 여부를 포함해 또 다른 형태의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군 수사당국은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자는 북한 목선 사건 발생 이후에도 A 일병에 대한 질책이 있었는지에 대해 “(업무 관련 질책이) 4월 이후부터 계속 있었기 때문에 있었을 수 있다”면서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북한 목선 사건을 계기로 부대 분위기가 악화하고 소속 부대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모든 개연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대답했다. ‘북 목선 입항’ 15일 오후 소초 상황병 근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합동조사 땐 휴가 떠나군 “병사에 책임 묻지 않아…경위 조사 중”2명이 근무하는 일반 초소보다 큰 규모로 감시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되는 소초의 상황병이었던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조에 편성돼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병은 경계 시 발생한 특이사항, 소초 출입자 등 모든 상황을 전파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는다. 다만 당시 북한 목선이 오전에 입항하면서 불거진 경계 부실 문제와 A 일병의 근무 시각이 달라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기 때문에 조사 대상이 아니었고 조사를 받은 바도 없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A 일병은 6월 15일 오후에 초소 근무를 섰다”면서 “합동조사단 조사(6월 24일) 당시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를 섰고,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가 및 위로 휴가를 사용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는 정기휴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사망자가 ‘북한 소형 목선 상황’과 관련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투신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확인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숨진 23사단 병사 스마트폰서 유서 발견…‘목선 경계’ 내용 없어

    숨진 23사단 병사 스마트폰서 유서 발견…‘목선 경계’ 내용 없어

    스마트폰에 ‘유서’ 제목으로 된 메모 발견군 적응 어려움 호소…경계 관련 언급 없어‘북 목선 입항’ 15일 오후 소초 상황병 근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합동조사 땐 휴가 떠나군 “병사에 책임 묻지 않아…경위 조사 중”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 근무 부실 지적을 받은 육군 23사단에 소속돼 복무 중이던 A 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숨진 가운데, 이 병사의 휴대전화에서 ‘유서’라는 제목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서울 원효대교에서 육군 23사단 소속 A(22) 일병이 투신했다. 신고자는 112에 “원효대교를 지나는데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려 내려다 보니 사람이 허우적거린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 A 일병을 구조한 뒤 인근에 있는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 하고 숨졌다. A 일병의 스마트폰 메모장에서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라는 제목의 이 메모에 “부모를 떠나 군대 생활을 하는데 적응하기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목선 경계실패 논란이 언급됐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초소 경계 업무와 관련한 사항은 적혀 있지 않았다”면서 “유서에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가혹행위 등을 당했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일병의 신원을 확인한 뒤 즉시 군 당국에 통보했다. 2명이 근무하는 일반 초소보다 큰 규모로 감시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되는 소초의 상황병이었던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조에 편성돼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병은 경계 시 발생한 특이사항, 소초 출입자 등 모든 상황을 전파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는다. 다만 당시 북한 목선이 오전에 입항하면서 불거진 경계 부실 문제와 A 일병의 근무 시각이 달라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기 때문에 조사 대상이 아니었고 조사를 받은 바도 없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A 일병은 6월 15일 오후에 초소 근무를 섰다”면서 “합동조사단 조사(6월 24일) 당시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를 섰고,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가 및 위로 휴가를 사용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는 정기휴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사망자가 ‘북한 소형 목선 상황’과 관련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투신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확인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5분 뒤부터 막히니까 다른 길로 가세요”…AI가 알려주는 도로정체 예측기술

    “15분 뒤부터 막히니까 다른 길로 가세요”…AI가 알려주는 도로정체 예측기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 계획을 세우면서도 막히는 길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많다. 설이나 추석 명절이나 연휴기간, 여름 휴가철 전국의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꽉 막혀 있다. 2~3시간을 가다서다를 반복하다가도 갑자기 뻥 뚫리기도 해 과학자들은 ‘유령정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AI)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 같은 길막힘 현상은 한층 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5~15분 뒤 도로 상황을 예측해 알려줌으로써 운전자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러시아 국립고등경제대학교, 미국 퍼듀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공동연구팀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교통정체 원인을 파악하고 특정 도로의 미래 상황을 예측해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IEEE 비주얼라이제이션 앤 컴퓨터 그래픽스’ 실릴 예정이다. 현재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했는데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교통상황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AI를 바탕으로 교통상황을 분석하는 예측하는 기술과 결과를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결합시켰다. 교통상황 예측 기술은 AI 심층학습 기술로 특정 구간의 과거 평균 이동속도, 도로망, 주변 도로의 정체상황, 혼잡시간 정보 등을 학습시켜 교통 정체를 예측한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시 교통정보를 분석한 결과 특정 도로의 평균 이동속도를 시속 4㎞ 내외의 오차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또 연구팀은 ‘VS리버스’라는 시각화 기술로 도로별 통행하는 차량 수와 평균 이동속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 기술이 활용되면 현재 차량 속도는 물론 15분 뒤 차량 속도와 정체구간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단순히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라는 교통안내가 아닌 “현재 ㅇㅇㅇ 도로가 가장 막혀 시속 10㎞로 이동하고 있는데 15분 뒤 시속 40㎞로 속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현재 울산교통방송에서 활용 중에 있으며 광주, 대전, 부산, 인천 교통방송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기술을 활용하면 교통경찰이 신호제어를 통해 도로 혼잡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게 되거나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제공해 보다 최적화된 도로를 찾고 도착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도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안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이번 기술은 도시교통정보센터(UTIC) 웹사이트에 구현해 누구나 쉽게 도로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교통방송이나 내비게이션에 연동해 최적 경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은 도시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북 목선 경계’ 23사단 소속 일병 투신 사망…군 “경위 조사 중”

    ‘북 목선 경계’ 23사단 소속 일병 투신 사망…군 “경위 조사 중”

    ‘목선 입항’ 15일 오후 소초 상황병 근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합동조사 땐 휴가중군 “병사에 책임 묻지 않아…경위 조사중”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 근무 부실 지적을 받은 육군 23사단에 소속돼 복무 중이던 A 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9일 “육군 23사단에서 복무하는 A 일병이 어젯밤 한강 원효대교에서 투신했다”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현재 자세한 경위는 군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일병은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 하고 숨졌다. 2명이 근무하는 일반 초소보다 큰 규모로 감시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되는 소초의 상황병이었던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조에 편성돼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병은 경계 시 발생한 특이사항, 소초 출입자 등 모든 상황을 전파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A 일병은 6월 15일 오후에 초소 근무를 섰다”면서 “합동조사단 조사(6월 24일) 당시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입항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 대상도 아니었기 때문에 조사를 받은 바도 없다”면서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병사의 투신 배경에) 경계 책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추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를 섰고,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가 및 위로 휴가를 사용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는 정기휴가를 받았다. 육군은 “사망자가 ‘북한 소형 목선 상황’과 관련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투신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확인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츠, 체감 온도 낮추는 ‘여름철 홈 인테리어 팁’ 제안

    ㈜하츠, 체감 온도 낮추는 ‘여름철 홈 인테리어 팁’ 제안

    7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불쾌지수가 치솟는 무더운 날씨 탓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홈캉스족(Home+Vacance)’이 늘고 있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홈캉스족이 여름철에도 쾌적하고 즐겁게 집안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팁을 제안한다. 주방은 매 끼니마다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인 만큼 온도가 높아지기 쉽다. 특히 한여름에는 공기가 정체되어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자연 환기만으로는 더위를 해결하기 힘들다. 레인지 후드를 사용하면 제습 및 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 때 주방에 화이트 톤 후드를 매치하면 보기에도 시원하고 실제로도 쾌적한 여름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하츠가 지난달 선보인 ‘몽블랑(CPMB-90)’ 클래식화이트와 데코 컬렉션의 스테디셀러인 ‘로빈(RNH-90CCI)’은 세련된 화이트 컬러로 화사한 주방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몽블랑’은 항공기나 드론 등에 주로 사용되는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로빈’은 덕트의 위치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설계된 타입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주방 환경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집안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가구인 소파와 침대의 커버를 바꿔보자. 린넨, 인견, 마, 모시 등의 여름용 소재를 활용하면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 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소재를 수시로 교체할 수 있어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제격이다. 또 동남아시아 덩굴식물인 라탄을 엮은 생활 소품은 특유의 얼기설기한 재질로 휴양지의 리조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해준다. 시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라탄으로 만든 바구니, 의자, 테이블, 테이블 매트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 및 소품은 통기성이 높아 시원함을 선사하며, 휴양지 느낌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초록식물을 집안 곳곳에 배치해 자연 상태에 가깝게 연출하는 것도 여름철에 인기 있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중 수분을 먹고 자라는데, 제습 기능이 탁월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물을 길러본 적이 없다면 산세베리아, 아이비, 로즈마리 등 자주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초보자용 화분을 추천한다. 페일스킨, 에버그린 등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식물은 일조량 확보가 어려운 반 지하나 원룸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다. 이조차도 쉽지 않다면 나뭇잎 패턴을 모티브로 한 벽지, 러그, 테이블 웨어 등 보태니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여름철 체감온도 낮추기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북 목선 경계’ 23사단 초소 근무병 한강 투신 사망

    [속보] ‘북 목선 경계’ 23사단 초소 근무병 한강 투신 사망

    ‘목선 입항’ 15일 오후 초소 근무조사 대상 제외…합동조사 땐 휴가군 “병사에 책임 묻지않아…조사중”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 근무 부실 지적을 받은 육군 23사단에 소속돼 복무 중인 A 일병(21)이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9일 “육군 23사단에 복무하는 A 일병이 어젯밤 한강에서 투신했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군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 일병은 6월 15일 오후에 초소 근무를 섰다”면서 “합동조사단 조사(24일) 당시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입항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 대상도 아니었다”면서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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