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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氏 휴가 스트레스

    [커버스토리] 대한민국氏 휴가 스트레스

    한국 근로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2193시간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749시간과 비교해 444시간 더 일하고 있다. ‘열심히 일한’ 근로자들이지만 휴가철이 즐겁고 기분 좋은 것만은 아니다. ‘돈’과 ‘일’에 치이는 탓이다. 돈에 기죽고, 일에 찌든 현대인이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기겠다는 생각은 여전히 신기루일 뿐이다. ‘사오정’(45세 정년)을 면하기 위해 아예 휴가를 잊고 사는 중견 직장인들, 주머니가 가벼워 해마다 ‘허탈’만 체험하는 중소기업 직원, 휴가라는 말조차 꺼낼 수 없는 비정규직 등의 사정은 더욱 힘겹다. 훌훌 털고 떠나고 싶지만 이내 현실에 발목이 잡히고 마는 것이다. 물론 보란 듯이 해외로 나가는 부류들도 상당수다. 경기 침체 속에 휴가의 양극화도 뚜렷하다. A통신사 김모(43) 부장은 4년 만에 휴가를 맘껏 즐기기로 결심했다. 김씨는 “일 때문에 제대로 휴가를 가 본 적이 없었다.”면서 “올해는 가족과 함께 남태평양 팔라우를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행 경비로 1500만원 정도를 준비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1인당 200만~500만원에 이르는 럭셔리 관광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좀 비싸도 고급 상품을 택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중소기업 부장인 박모(46)씨는 휴가 때 서울 월드컵공원 인근 난지캠핑장을 찾기로 했다. 박씨는 “불황에 휴가 자체가 부담스러워 비용이 적게 드는 캠핑장을 택했다.”면서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고민”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회사에서 휴가비 명목으로 20만원을 받았다. 박씨는 그나마 형편이 낫다. 층층이 눈치를 보느라 휴가를 못 떠나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 중견 기업의 3년차 사원인 김모(24·여)씨는 “신입 때는 멋모르고 5일이나 휴가를 썼는데, 다녀와 보니 그렇게 휴가 간 부원은 나뿐이었다.”면서 “올해는 다른 부원들의 휴가 일정을 고려해 눈치껏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법적으로 정해진 휴가임에도 휴가에 대한 몰이해 때문에 지난해 국내 직장인의 연차휴가 소진율은 61.4%에 그쳤다. 한 외식기업 관계자는 “휴가가 6일이지만 실제로는 2~3일도 못 쓴다.”면서 “특히 매장의 경우 한 명이 휴가를 가면 다른 사람의 일이 늘어 서로 눈치만 본다.”고 털어놨다. 이 기업의 경우 지난해 여름휴가를 10월까지 나눠 쓰게 했지만 소진율은 72.3%에 불과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쉬지 않는 문화는 나쁘다.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장시간 노동은 일자리 나누기라는 세계 노동시장의 추세에도 역행한다.”면서 “저출산이나 가족 간의 대화 단절, 지역 주민 간의 소통 단절 등도 휴가를 금기시하고,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우리 노동 문화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車 냉각수 떨어져 값비싼 생수를 넣었더니…

    車 냉각수 떨어져 값비싼 생수를 넣었더니…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당신은 보양식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더위를 피한다고 계곡과 바다로 떠난다. 이런 당신을 모시고 다니는 ‘애마’도 더위에 지치기는 마찬가지다. 폭염속 수십도로 달궈진 아스팔트, 거친 장대비를 헤치고 달려야 하는 자동차도 특별한 여름철 보양식이 필요하다. 휴가철 고속도로에서 하얀 연기를 거칠게 내뿜으며 지쳐 쓰러진 자동차를 본다면 그동안 부려 먹기만 하고 돌봐 주지 않은 주인을 탓해야 할 것이다. 이런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타이어와 각종 벨트 등의 점검은 필수다. 여름철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냉각수’다. 차량의 시동을 건 상태에서 평평한 곳에 주차시키고 엔진룸에 있는 냉각수 보조 탱크를 본다. 냉각수의 양이 탱크의 로(low)와 풀(full) 사이에 있으면 된다. 냉각수의 양이 모자라면 수돗물을 보충한다. 생수는 철분이 있어 피해야 한다. 다만 겨울철에는 수돗물이 얼어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부동액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장거리 주행 때는 차량 계기판의 엔진 온도 게이지를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게이지 바늘이 중간 정도를 가르키는 것이 정상이다. 온도가 평소보다 상승한다면 즉시 차를 세우고 엔진룸을 열어야 한다. 냉각수가 정상인데도 엔진 온도가 올라간다면 긴급 출동서비스를 불러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엔진룸을 보면 보통 3~4개의 벨트가 있다. 낡아서 갈라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손으로 눌러 장력도 점검한다. 벨트가 느슨하면 차량의 발전 및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강하면 ‘삑~삑’하는 소리가 난다. 브레이크는 당신과 가족의 생명에 직결된 만큼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이상 여부는 쉽게 알 수 있다. 페달을 밟았을 때 평소보다 깊이 들어가면 브레이크 패드나 오일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또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지 않았는데도 계기판에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페달을 밟을 때 ‘삑삑’ 소리가 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여름에는 전조등, 에어컨, 와이퍼 등의 작동이 많아져 배터리가 빨리 소모 된다. 일반 배터리의 경우 전해액이 적정 수준인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하면 증류수를 보충하는 게 좋다. 또 차량 앞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도 중요하다. 와이퍼 작동 여부는 물론 앞유리와 접촉상태, 워셔액 분사노즐의 상태와 각도 등도 눈여겨본다. 워셔액도 가득 채우고 떠나는 게 좋다. 비가 오면 무엇보다 속도를 평소보다 20~25% 줄이는 ‘감속 운전’이 필수.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비가 오는 도로는 평상시보다 미끄러워 차량의 제동 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장대비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때문에 차간 거리도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뙤약볕 아래 주차된 차는 숨이 막힐 듯한 고온이 문제다. 그늘에 주차한 차와는 달리 차량 실내 온도가 70도 가까이 상승할 수도 있다.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반대편 창문을 내리고 차 문을 4~5회 정도 여닫기를 반복하면 공기가 순환돼 온도가 금방 떨어진다. 게릴라성 집중 폭우로 일시에 하천이나 계곡물이 범람해 자동차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침수 피해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 손해에 꼭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자차 보험을 들어두면 주차뿐 아니라 운행 중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혹시 자차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중간에 가입할 수도 있으니 보험사로 문의해 보는 게 좋다. 중요한 것은 차량의 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놓아 생기는 침수 피해는 보상이 되지 않다. 또 트렁크나 차 안에 둔 물건에 대해서도 보상이 되지 않는다. 가급적 차 창문을 닫고 차내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편이 좋다. 혹시 출발하면서 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국내 보험사들이 휴가지에서 펼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겠다. 삼성화재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남해 상주해수욕장 등에서, 현대해상은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등에서, 동부화재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 영종도 기념관 휴게소에서, LIG손해보험은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강원 강릉 경포대 등 12개 해수욕장에서 30여개 항목을 무료로 살펴주고 시원한 생수 등도 나눠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커버스토리-대한민국은 휴가 스트레스] “얇아진 지갑에 동반자도 없어”

    지난해 말부터 한 시스템 통합(SI) 업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동우(30·가명)씨. 남들보다 입사는 늦었지만 어엿한 4대 그룹 계열사에 다니고 있는 터라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말 못할 고민에 휩싸였다. 차곡차곡 월급을 모아 주식에 투자했는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데다 이를 만회한다고 가지고 있던 여윳돈마저 ‘물타기’에 쏟아부으면서 주머니 사정이 더 엉망이 된 탓이다.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직장인들 사이에서 들뜬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국내외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지갑도 얇아진 데다 상당수 회사들도 비상경영 상태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가 자사 블로그 방문자 37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의 최대 걸림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271명)가 ‘가벼운 통장, 얇은 지갑’을 꼽았다. 이어 ▲휴가내기 어려운 회사분위기(13.4%) ▲같이 휴가를 떠날 사람(9.4%) ▲저질체력과 부끄러운 몸매(8.2%) 등이 뒤를 이었다. 저렴한 휴가에 대한 욕구는 비용과 일정의 간소화로 이어지고 있다. 여름휴가 예상 비용으로는 1인 기준 ‘10만~30만원’이 35.8%(141명)로 가장 많았고, ‘30만~50만원’(30.5%)이 뒤를 이었다. 일정은 ‘3박 4일’(51.5%)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박 2일’(23.9%), ‘5박 7일’(1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계획하고 있는 여름휴가 시기로는 ‘저렴하고 한산하게 즐길 수 있는 8월 말~9월 초’(4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이른 ‘7월 초·중순’을 선택한 비중도 23.1%나 됐다.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의 비중은 24.4%에 그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땡볕에선 애마도 車빙수 땡긴답니다

    땡볕에선 애마도 車빙수 땡긴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당신은 보양식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더위를 피한다고 계곡과 바다로 떠난다. 이런 당신을 모시고 다니는 ‘애마’도 더위에 지치기는 마찬가지다. 폭염속 수십도로 달궈진 아스팔트, 거친 장대비를 헤치고 달려야 하는 자동차도 특별한 여름철 보양식이 필요하다. 휴가철 고속도로에서 하얀 연기를 거칠게 내뿜으며 지쳐 쓰러진 자동차를 본다면 그동안 부려 먹기만 하고 돌봐 주지 않은 주인을 탓해야 할 것이다. 이런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타이어와 각종 벨트 등의 점검은 필수다. 여름철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냉각수’다. 차량의 시동을 건 상태에서 평평한 곳에 주차시키고 엔진룸에 있는 냉각수 보조 탱크를 본다. 냉각수의 양이 탱크의 로(low)와 풀(full) 사이에 있으면 된다. 냉각수의 양이 모자라면 수돗물을 보충한다. 생수는 철분이 있어 피해야 한다. 다만 겨울철에는 수돗물이 얼어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부동액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장거리 주행 때는 차량 계기판의 엔진 온도 게이지를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게이지 바늘이 중간 정도를 가르키는 것이 정상이다. 온도가 평소보다 상승한다면 즉시 차를 세우고 엔진룸을 열어야 한다. 냉각수가 정상인데도 엔진 온도가 올라간다면 긴급 출동서비스를 불러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엔진룸을 보면 보통 3~4개의 벨트가 있다. 낡아서 갈라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손으로 눌러 장력도 점검한다. 벨트가 느슨하면 차량의 발전 및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강하면 ‘삑~삑’하는 소리가 난다. 브레이크는 당신과 가족의 생명에 직결된 만큼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이상 여부는 쉽게 알 수 있다. 페달을 밟았을 때 평소보다 깊이 들어가면 브레이크 패드나 오일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또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지 않았는데도 계기판에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페달을 밟을 때 ‘삑삑’ 소리가 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여름에는 전조등, 에어컨, 와이퍼 등의 작동이 많아져 배터리가 빨리 소모 된다. 일반 배터리의 경우 전해액이 적정 수준인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하면 증류수를 보충하는 게 좋다. 또 차량 앞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도 중요하다. 와이퍼 작동 여부는 물론 앞유리와 접촉상태, 워셔액 분사노즐의 상태와 각도 등도 눈여겨본다. 워셔액도 가득 채우고 떠나는 게 좋다. 비가 오면 무엇보다 속도를 평소보다 20~25% 줄이는 ‘감속 운전’이 필수.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비가 오는 도로는 평상시보다 미끄러워 차량의 제동 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장대비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때문에 차간 거리도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뙤약볕 아래 주차된 차는 숨이 막힐 듯한 고온이 문제다. 그늘에 주차한 차와는 달리 차량 실내 온도가 70도 가까이 상승할 수도 있다.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반대편 창문을 내리고 차 문을 4~5회 정도 여닫기를 반복하면 공기가 순환돼 온도가 금방 떨어진다. 게릴라성 집중 폭우로 일시에 하천이나 계곡물이 범람해 자동차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침수 피해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 손해에 꼭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자차 보험을 들어두면 주차뿐 아니라 운행 중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혹시 자차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중간에 가입할 수도 있으니 보험사로 문의해 보는 게 좋다. 중요한 것은 차량의 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놓아 생기는 침수 피해는 보상이 되지 않다. 또 트렁크나 차 안에 둔 물건에 대해서도 보상이 되지 않는다. 가급적 차 창문을 닫고 차내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편이 좋다. 혹시 출발하면서 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국내 보험사들이 휴가지에서 펼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겠다. 삼성화재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남해 상주해수욕장 등에서, 현대해상은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등에서, 동부화재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 영종도 기념관 휴게소에서, LIG손해보험은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강원 강릉 경포대 등 12개 해수욕장에서 30여개 항목을 무료로 살펴주고 시원한 생수 등도 나눠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휴가비용 걱정된다면 자매도시로 떠나세요

    휴가비용 걱정된다면 자매도시로 떠나세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이 자매도시에 주민들을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계 휴양소를 운영한다. ●강서구, 강릉 연곡해변에 무료 야영장 강서구는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강원 강릉시 연곡해변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료 하계야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총 연장 700m에 이르는 해변 3500㎡에 자매도시 전용 존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70면의 무료 주차장과 소형 풀장, 미끄럼 시설 등을 갖췄다. 강서구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오죽헌 박물관과 대관령 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산불방지 홍보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임영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교장과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 박물관은 입장료를 10~50% 감면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지원과(02-2600-6551)로 하면된다. ●성북구, 삼척 한재밑해수욕장에 수련원 성북구는 다음 달 31일까지 강원 삼척시 한재밑해수욕장 인근에 수련원을 운영한다. 구는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의 5584㎡ 부지에 4인용 텐트 80동을 설치했다. 주차장 60면, 캠핑용 테크 3곳이 운영된다. 사용료는 1박에 3000원이며, 1가구당 1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 입장료도 삼척시민 요금(약 4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 달 17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지원과(02-920-3108)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속초해수욕장 무료 주차 등 제공 중구는 다음 달 30일까지 강원 속초해수욕장에 ‘해변 휴양소’를 운영한다. 여름해변 행정봉사실 남쪽 공터에 몽골텐트 2동과 바닥깔개, 냉온수기 등을 준비했다. 주민은 30분에 1000원씩 받는 해수욕장 주차장과 샤워장, 탈의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 제시해 무료 쿠폰을 받아서 내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립공원내 흡연 땐 10만원… “안 지키면 과태료 물어요”

    국립공원내 흡연 땐 10만원… “안 지키면 과태료 물어요”

    국립공원에 애완견을 데려가거나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행위를 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각종 환경오염과 자연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단이 2009~2011년 3년간 단속한 7~8월 여름 휴가철 공원 내 불법 무질서 행위를 집계한 결과,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취사 행위가 1006건(38.4%)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여름에도 피서객들이 계곡 주변이나 야영장에 몰릴 것으로 보고 ‘지정 장소에서만 취사·야영하기’, ‘무단 주차 금지’, ‘정해진 탐방로만 출입하기’ 등 10가지 이용수칙을 정하고 탐방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휴가철 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적발된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재벌 총수들에게 올해는 여름휴가 없는 여름이 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 글로벌 경제위기 등 각종 이슈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재계 ‘빅3’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런던하계올림픽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총수들은 자택에서 유럽발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를 타개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입할 전망이다. ●재계 빅3, 올림픽 개막식 참석할 듯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 최태원 회장 등이 함께 하계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은 올림픽의 단골 VIP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 달 하순 런던행 전용기에 올라 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리는 IOC 총회와 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일부 관람할 계획이다. 다만 여름휴가 계획은 특별하게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자택에서 독서와 경영구상을 하는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회장 역시 이번 달 말쯤 런던행 전용기에 몸을 실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주종목’은 양궁이다. 1985년부터 99년까지 양궁협회장을 연임한 뒤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협회장 자리를 이어받은데다 여전히 명예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이전의 하계올림픽은 잘 챙기지 않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탐방과 협력기업 미팅 등을 위해서도 영국행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태원 회장의 ‘핸드볼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SK관계자는 “8월 초 쯤 출국해 3~4일 정도 체류하면서 핸드볼 대표팀 경기 등을 참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본무 회장은 자택서 경영전략 구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다녀올 예정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는 특별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대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분당·일산 등 중대형 매매가 하락… 야탑동 1000만원↓

    분당·일산 등 중대형 매매가 하락… 야탑동 1000만원↓

    휴가철에 접어든 아파트 거래시장이 더욱 한산한 모습을 띠면서 지역별로 ‘호가’(매도자가 부르는 가격)의 조정만 이뤄졌다. 비수기인 탓에 문의조차 뜸해진 가운데 장마까지 겹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과천은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영향으로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서울지역에선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장맛비 북상의 영향으로 일선 중개업소로 걸려오는 문의전화가 아예 끊겼다. 강동·강서·노원·은평·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7단지는 전주에 비해 1000만~2500만원가량 내렸다. 강서구 방화동 마곡푸르지오도 1000만~1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많지 않았다. 거래가 부진한 일부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이 빠지면서 전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분당 야탑동 탑선경은 1000만원가량 내렸다. 수도권도 관망세가 지배적인 가운데 과천·용인·의정부·안양·인천·남양주 등이 하락했다. 과천 별양동 주공2단지와 5단지는 전주보다 250만~500만원가량 내렸다. 전세시장 역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지역에선 도봉·서대문·강동·노원구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도봉동 동아에코빌은 500만원 이상 내렸다. 저렴한 전세물건을 찾는 국지적인 수요로 동대문·구로·강서·은평구 등의 전세값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선 전셋값 변동을 보인 단지가 많지 않은 가운데 보합세가 유지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산음휴양림 산림치유센터를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산음휴양림 산림치유센터를 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의 자연 휴양림은 더위를 피해 숲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흔히 ‘휴양림’ 하면 호젓한 숲속 산책로와 맑은 물, 운치 있는 통나무집에서 며칠 쉬다 가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의 휴양림은 이런 쾌적한 휴양의 장소를 넘어 숲의 자연 치유 기능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찾아간 곳은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산음자연휴양림. ‘산음’(山陰)이란 이름에 걸맞게 인근의 용문산(1157m) 그늘이 하루 종일 짙게 드리워져 있는 곳이다.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치유의 숲’이 조성된 이곳 ‘산림치유센터’는 휴양객들의 건강 체크는 물론 환경성 질병의 치유 효과가 알려지면서 숲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근 양평소방서의 119대원 1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아 스트레스 지수와 심박수, 혈관 건강도 등 건강지수를 측정하고 있었다. 김선묵 산림치유사는 “소방대원들은 잦은 출동과 과중한 업무부담, 사망 장면을 목격한 데 따른 충격 등으로 인해 일반인보다 정신적 스트레스 정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면서 “숲 치유가 스트레스 치료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치유숲길은 모두 여섯 코스. 숲의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고, 바라보는 과정이 해발 360m까지 걸쳐 있다. 이곳에선 깊고 길게 하는 복식호흡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명상과 함께 맨발로 계곡물을 오르면 발바닥 지압 효과도 볼 수 있다. 경력 10년차 소방대원 노승민씨는 “숲길을 따라 걷다 보니 울적했던 기분이 금세 상쾌해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시작 전에는 천근만근 짓눌린 몸처럼 무거워 보였던 대원들은 잠깐의 숲길 산책 후 마치 잔잔한 바람에도 훌훌 털고 날아갈 새털처럼 가뿐해 보였다. 숲의 치유 효과는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계곡의 물 등에서 나오는 음이온이 인간의 자연 치유 능력인 면역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데서 기인한다. 나병춘 산림치유사는 “스트레스성 고혈압과 아토피 환자 등을 치유해 주는 건강요법인 산림테라피가 서구에서는 일찍부터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애초 치유의 숲은 의학적 치료가 아닌 질병을 예방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사업이었다.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치유 효과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청은 이곳 이외에 현재 전남 장성과 강원 청태산에 ‘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병원에서도 아토피·스트레스증후군 등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에 숲의 자연 치유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휴양림에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 코스인 ‘나무군락체험’ 시간이다. 여성 대원인 김선희씨가 마음에 드는 나무를 골라 친구로 삼고 부둥켜안으며 대화를 청하고 있었다. 김씨는 “길가의 풀이나 이름 모를 꽃, 돌멩이 하나까지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좋은 말을 해 주면 그 혜택이 나한테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묵 산림치유사는 “자연과의 대화를 통해 인체는 스스로 건강하며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변하면서 치유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숲은 ‘치유’와 ‘건강’이라는 고귀한 선물을 주고 있는 것이다. 글 사진 jongwon@seoul.co.kr
  • 休~도시를 벗어나 지친 나를 깨운다

    休~도시를 벗어나 지친 나를 깨운다

    ‘템플스테이’는 이제 불교 신자에 국한하지 않는 휴식과 체험의 복합 문화상품으로 인식된다. 휴가철이면 비단 불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 번쯤 템플 스테이 일정을 찾아보곤 한다. 올여름 휴가철에도 어김없이 각 사찰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일상에 지친 선남선녀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명상형 불교 신자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불교 체험. 고즈넉한 산사 품에 안겨 불교 전통 의식을 따라 ‘참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대종을 이룬다. 인제 백담사는 자연과 교감하는 생활명상인 ‘참나를 찾아가는 숲 명상’을, 양양 낙산사는 차 명상, 걷기 명상 등 집중 명상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길에서 길을 묻다’를 준비한다. 화성 용주사의 명상 여행 프로젝트 ‘명상을 품은 나’도 인기를 끄는 명상 스테이로 꼽힌다. ●레저형 일반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맞춤형 템플스테이. 산사 주변의 자연풍광과 레저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강릉 현덕사의 ‘요트 체험 템플스테이’는 경포대 정동진 일대 코스에서 요트 체험을 하는 이색 스테이로 특히 요트 위의 선상 명상이 눈길을 끈다. 진해 대광사의 ‘산과 바다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도 대표적인 맞춤 레저형 프로그램. 여름밤 별빛달빛 꿈길걷기, 보트·요트 체험 등 산과 바다 체험으로 구분해 각 1박2일 코스로 진행한다. ●교육형 방학기간 중 어린이·청소년을 겨냥한 캠프와 수련회 형식의 스테이. 영어·한문 강좌부터 생태학습 문화유산답사 등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짜 진행한다. 대부분 불교의식과 사찰체험을 병행하는 게 특징이다. 성주 심원사는 지난해에 이어 가야산 생태학습, 손끝 물들이기,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꾸민 ‘검정고무신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동해 삼화사는 봉사단체인 국제워크 외국학생들을 강사로 초청, 3박4일간 모든 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조선 정조대왕의 리더십과 효 사상을 배우는 화성 용주사의 ‘정조 효 템플스테이’와 전통예절과 한문을 배우는 남해 용문사의 ‘여름 한문학당’도 특화된 교육 스테이로 각광 받는다. ●건강형 여성과 노인층의 참여가 늘고있는 스테이. 각 사찰의 고유한 섭생과 건강 요법을 갖춰 진행하는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많다. 육지상사는 단식 프로그램에 쑥뜸, 선식, 풍욕, 추나교정 체험을 얹은 ‘산사의 건강비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인제 백담사는 건강 지키기 108배, 사찰음식 만들기, 대청봉 봉정암 참배 등 내설악 산사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참나를 찾아가는 건강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한편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 스테이 도입 10년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인다. 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이라는 슬로건을 세워 9월 중 지난 10년동안의 각종 기록물과 자료를 수집해 ‘기록으로 본 템플스테이 10년’을 발간한다. 9월에는 서울 봉은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주년 축하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10월에는 템플스테이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화재 ‘2012 굿 드라이버 캠페인’

    삼성화재 ‘2012 굿 드라이버 캠페인’ 삼성화재보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이 안전운전 실천을 약속하는 ‘2012 굿 드라이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이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제안하는 7가지 안전운전 항목을 지킬 것을 약속하고 1년간 무사고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만 5204명에게 기프트카드, 주유권,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신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samsungfire.com)나 담당 설계사(RC)를 통해 할수 있고 다른 보험사 가입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금융위 사무처장에 정은보 與 전문위원 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1급)에 정은보(51) 새누리당 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대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옛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 “휴가는 가까운 농촌으로”…경기 25개 체험마을 추진

    “올여름 휴가는 가깝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농촌체험마을로 오세요.”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9일 자연경관이 수려하면서도 눈과 입이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 25곳을 추천했다. 당일이나 1박2일 코스로 적당한 이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의 향취와 시골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제격이다. 매년 똑같은 물놀이가 지겹다면 가평군의 아홉마지기마을이나 양주군의 초록지기마을, 이천시 도니울마을을 권하고 싶다. 옥수수따기와 감자캐기, 떡 만들기, 새끼꼬아 동아줄 만들기 등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부모들은 옛 추억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좋다.남한강 인근의 양평군 쌍겨리마을과 질울고래실마을, 보릿고개마을, 마들가리마을 등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강에서 물고기잡기, 뗏목타기, 래프팅 등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각 마을의 체험프로그램 비용은 1만~2만원 선이다.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http://kgtour.kr)를 방문하면 각 마을의 특징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렌터카·펜션요금 부풀리기 제주지역 5개사 시정 명령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 지역 렌터카와 펜션 업체가 부풀린 대여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처럼 속이거나 부당하게 위약금을 청구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허위 가격정보로 여행객을 끌어모은 제주도 5개 렌터카 예약사이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50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원래 요금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차량 대여요금을 정상가격인 것처럼 표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처럼 선전했다. 공정위는 5개 펜션 업체가 예약 취소 여행객들에게 숙박요금 3~40%에 달하는 위약금을 부과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예약일까지 일정한 기간(성수기 10일·비수기 2일)이 남아 있고, 예약 후 7일 이내라면 취소해도 위약금 없이 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렌터카 반납 시 연료량이 대여 시보다 많았음에도 초과분을 환급하지 않은 12개 렌터카 업체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서비스 관련 민원은 총 1만 8853건으로 전년 대비 27% 급증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휴가철 코앞인데… 김포~제주 주말운임 9만5000원

    휴가철 코앞인데… 김포~제주 주말운임 9만5000원

    정부가 물가 안정과 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나섰으나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선 요금을 평균 10% 올려 눈총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등 다른 국내선도 줄줄이 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8일부터 국내선 전 노선의 일반석 운임을 평균 9.9%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7월 이래 8년 만에 이뤄진 항공요금 인상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일반석 운임은 현행 대비 주중(월~목) 평균 6%, 주말(금~일) 평균 12%, 주말할증·성수기 평균 15% 등 전체 평균으로 9.9% 인상된다. 프레스티지석 요금도 평균 26% 인상된다. 김포~제주 노선 일반석은 기존 7만 3400원(주중 기준)에서 8만 2000원으로 8600원 오른다. 프레스티지석의 경우 11만 3400원에서 14만 2000원으로 2만 8600원 인상된다. 단 국내선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시행일 이전인 7월 17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면 인상 전의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선 요금 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선창(41·서울 양천구)씨는 “국내 대표 항공사가 휴가철에 항공요금을 기습적으로 인상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맨손으로 고기잡으러 오세요…완도 새달 21일·8월 총 4회

    맨손으로 고기잡으러 오세요…완도 새달 21일·8월 총 4회

    휴가철을 맞아 전남 완도에서 짜릿한 맨손 고기잡이 행사가 펼쳐진다. 완도군은 다음 달 21일과 8월 4일 소안도 월항마을, 8월 2일과 18일 노화읍 북고마을 해변에서 맨손 고기잡이 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맨손 고기잡이 체험은 2시간 동안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줍는 체험으로 구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숭어, 농어, 우럭, 바지락, 고동 등 자연산 어종이 풍요롭다. 마을부녀회는 잡아 온 생선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회도 떠주고 상추·고추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 이문교 관광정책과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신나는 개매기 체험에 참여하고 인근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예송리 해수욕장 등 건강의 섬 완도를 둘러본다면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이상 5000원, 유치원생은 3000원이다. 고기 담을 그릇과 장갑 등을 지참하면 된다. 완도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청춘이여! 영혼의 피서 ‘피정’ 떠나자

    청춘이여! 영혼의 피서 ‘피정’ 떠나자

    꿈과 이상을 갖고 사는 청년이라면 현실에서 부닥치고 겪는 고난과 좌절도 많게 마련. 그래서인지 휴가철 천주교 피정(避靜·일상생활을 벗어나 묵상과 침묵기도를 하는 종교적 수련)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현실의 아픔과 난관을 내면의 성찰과 관조를 통해 극복하고 내려놓으려는 잠깐의 종교적 침잠. 올여름 휴가철에도 천주교 수도회와 교회 단체들이 다양한 피정을 마련, 청년들을 맞는다. 특히 각 단체의 고유 영성을 세워 청년들을 부르는 피정들이 늘어 눈길을 모은다. 이 같은 청년 피정은 종전 재충전을 위한 단순 휴식이나 종교 체험과는 구별되는 게 특징. 잠깐 동안 성직자와 공유하는 공동체 생활이라는 친교적 성향의 수련이나 맛보기식 체험에서 벗어나 영성과 내면의 성찰을 철저히 강조한다. 예수회의 ‘랑데뷰 피정’(7월 21∼22일 서울 신수동 예수회센터)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사랑이 사랑을 위하여’(29일∼7월 1일, 7월 27∼29일, 8월 17∼19일 서울 성북동 피정의집 복자사랑), 세계복음화선교회의 ‘청년을 위한 부르심 알아듣기’(29일∼7월 1일 서울 장충동 성베네딕도 피정의집)는 대표적인 피정이다. 모두 영성을 바탕으로 나의 존재와 공동체의 삶, 하느님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예수회 ‘랑데뷰 피정’은 예수회 영성에 바탕한 ‘양심성찰’ 프로그램. 영신 수련 초보단계에서 철저하게 나를 되돌아보는 그룹활동과 체험 나눔이 특징이다. 침묵 수행이나 엄격한 제약이 없으면서도 ‘식별’과 관련된 질문을 던져 청년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랑데뷰’의 속성이 짙다. 잠시의 체험이지만 ‘영성의 끈’을 일상에서도 이어가도록 만드는 독특한 피정으로 꼽힌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사랑이 사랑을 위하여’는 이 수도회의 ‘완덕오계’(完德五誡) 영성을 활용한 피정. 불교의 방하착(放下着)처럼 자신을 비우고 비우는 겸손의 미덕을 다져 마음속의 인격적 하느님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회예절과 면담을 통해 일상생활의 벅찬 일과 사건들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욕심과 욕구를 내려놓는 속 깊은 피정 중 하나이다. 그런가 하면 세계복음화선교회의 ‘청년을 위한 부르심 알아듣기’는 내 삶의 목적과 존재 이유를 꼼꼼히 따져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자리. 하느님의 참된 부르심을 알아간다는 성소(聖召)의 깨달음이 바탕이다. 이 밖에 기도, 묵상을 기본으로 하는 렉시오 디비나(성독·聖讀)와 향심기도, 이냐시오 영신 수련, 예수마음기도 등 전통의 가톨릭 수련을 배울 수 있는 피정도 적지 않다. 마리아니스트 수도회의 ‘자연과 함께 하는 젊은이 침묵피정’(7월 7∼8일)은 성소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을 겨냥한 피정. 여기에 예수회가 공동체 생활을 통한 영성 찾기인 ‘마지스-이냐시오 영성에 따른 캠프 피정’(7월 5∼8일)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순교복자수도회도 수도자와 함께 지리산·섬진강 둘레길을 함께 도는 ‘나는 너를 친구라 불렀다’(7월 27∼29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특별기고] 기대와 불만이 뒤섞인… 런던은 뜨겁다/권석하 IM 컨설팅 대표

    [특별기고] 기대와 불만이 뒤섞인… 런던은 뜨겁다/권석하 IM 컨설팅 대표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하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영국 런던이 벌써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6월 초 나흘에 걸쳐 진행된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행사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흥분이 채 식기도 전에 지구촌 잔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미 큰 준비는 다 끝난 터라 대회 개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올림픽조달청(ODA)은 26일 올림픽 경기장 건설의 98%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런던은 이제 다른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직통 급행 차선인 이른바 ‘게임 레인’ 설치 준비가 한창이다. 런던 한복판 길의 일부를 막아 올림픽 공식 차량과 주요 스폰서 차량, 공식 게스트 차량만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불편이 따르는 건 당연하다.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 교통난이 심각한 런던에서 거의 한 달 이상 주요도로 일부가 ‘징발’돼 런던의 주인들에게는 ‘접근 금지 지역’이 되니 말이다. ‘런더너’들은 그래서 올림픽 기간 동안 일제히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원래 휴가철인 데다 빈집을 세 놓고 가면 휴가비는 충분히 빠진다는 계산인지라 꿩 먹고 알 먹는 경우다. 올림픽 기간에 ‘숙박 전쟁’을 치를 것이라는 건 불 보듯 뻔하다. 이미 호텔방값은 거의 두 배 이상 올랐고 특히 숙식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경기장 근처 ‘서비스 아파트’는 부르는 게 값이다. 버스 대절 요금도 거의 세 곱절이나 올랐다. 긴축재정으로 연금 삭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 서비스 관련 영국 최대 노동조합 ‘TUC’는 이번 기회를 이용한 파업을 만지작거리고 있어 “혹 잔치에 재를 뿌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인들은 최근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국이 공개한 올림픽 경기장 내 식음료 가격에 단단히 화가 났다. 특히 맥주 가격이 가장 불만이다. 평소 3~4파운드(5500~7500원) 하던 500㏄짜리 생맥주 한 잔 값이 평소의 두 배가 넘는 7.23파운드(13000원)에 이른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올림픽에 대한 영국인들의 불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들은 “런던올림픽 가운데 가장 실패작은 로고와 마스코트”라면서 “특히 로고는 ‘이상한 성행위 자세’ 모양이고 마스코트는 마치 정신병 걸린 우주인 같다.”고 혹평하고 있다. 이들 상징물에서 런던올림픽의 정신이나 영국 특유의 상징을 느낄 수 없다는 말이다. 이 때문인지 올림픽 상품 판매는 예상보다 아주 부진하다. 그러나 영국인들은 행사 전에는 이렇게 심드렁 한 척해도 막상 이벤트가 시작되면 열광하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는 게 영국인들을 보는 유럽의 시각이다. 런던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것만 봐도 이건 분명한 사실인 듯하다.
  • [길섶에서] 여름휴가/주병철 논설위원

    오늘은 한 해의 딱 절반인 6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다. 이번 주가 지나면 무더위를 식히려 산과 들,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댈 것이 분명하다. 여름휴가는 한 해의 절반을 일로 보내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는 것은 물론, 남은 하반기를 구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동안 여름휴가 때는 양가 부모님이 계신 시골에서 보냈던 기억이 난다. 휴가 일주일 가운데 이틀씩 양쪽 집에 들렀다 상경한 뒤 하루, 이틀 정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식이었다. 여름휴가는 양쪽 부모님을 뵈러 가는 연례행사였고, 그게 자식된 도리라고 여겼다. 언제부턴가 여름휴가를 시골로 가는 대신 가족끼리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버지와 장모가 돌아가신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었다. 어느 쪽이든 한 분만 계시다 보니 자주 찾지 않게 된 것 같다. 휴가철이 아니어도 종종 찾아뵙고는 있지만, 많이 무심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이번 여름휴가부터는 예전 방식으로 되돌아가야겠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일일 1만원 무제한 사용” 로밍 요금폭탄 걱정 훌훌

    “일일 1만원 무제한 사용” 로밍 요금폭탄 걱정 훌훌

    # 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모(36)씨는 공항에서 데이터로밍을 신청하려고 갔다가 대기인원이 너무 많은데다,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로밍 가이드북만 받아들고 비행기에 올랐다. 가이드북에는 괌에서도 하루 사용 무제한 요금이 1만원이라고 했다. 시점과 상관없이 신청한 날에는 무조건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여긴 이씨는 인터넷을 잠깐 사용한 뒤 전화로 데이터로밍 신청을 했다. 하지만 무제한 데이터로밍은 신청한 시간부터 라는 답변을 들었다. 신청 전 인터넷을 사용한 요금이 무려 8만원에 달해 기겁을 하고 말았다. # 홍모(36·여)씨는 중국으로 가면서 출발 전 한국에서 데이터로밍을 차단한다는 것을 깜빡했다. 홍씨는 중국에 도착한 뒤 데이터로밍에 접속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홍씨가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과금된 것이다. 문자메시지에는 데이터 요금 10만원 초과 때 자동차단된다고 알려줬다. 홍씨는 부랴부랴 휴대전화 설정 메뉴에서 데이터로밍을 차단했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데이터로밍이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3세대(3G)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은 이통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전 세계 185~220여개 국가에서 로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데이터로밍도 대다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스마트폰으로 휴가지에서 여행지 정보나 맛집, 길찾기 등을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고 친구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주고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휴가지에서 데이터로밍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몇가지 팁을 알아본다. ●해외에서 데이터로밍 폭탄 막으려면 우선 해외에서 데이터로밍을 이용하려면 출국 전 직접 로밍센터에서 가입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인터넷 등을 편하게 이용하려면 일일 무제한 요금제를 하는 것이 좋다. 일일 무제한 요금은 이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9000~1만 2000원으로 모두가 1만원 안팎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메신저를 얼마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1만원을 넘는 것은 예사다. 이 때문에 이통사들도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회사일 등을 휴가지에서만큼은 접어두고 싶다면 출국 전 데이터로밍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더라도 본인 휴대전화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데이터로밍을 차단하더라도 문자메시지 발·수신은 가능하며 수신문자는 무료다. 다만 단문자서비스(SMS)를 제외한 장문자메시지(LMS)와 멀티미디어서비스(MMS)는 제한될 수 있다. ●알아두면 유익한 이통사별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이통사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가입한 이통사의 할인 혜택이나 요금 가이드를 챙기는 것도 ‘알뜰족’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KT는 ‘로밍 에그’를 특화된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로밍 에그는 일본과 미국, 타이완의 주요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이동성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밍 에그 하나로 스마트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 최대 스마트기기 5대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친구나 동료들과 여럿이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로밍 에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KT는 이달부터 타사 고객들에게도 일본, 타이완에 로밍 에그를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일일 무제한 요금을 9000원으로 인하했다. 이통사 중 가장 저렴하다. 지난 4일부터는 홍콩에서 LTE 자동로밍을 시작했다. 국내 기본 요금제 사용으로 로밍이 불가능했던 고객을 위한 ‘로밍 일시 허용’ 서비스도 내놨다. LG유플러스 이용자라면 ‘U+ 로밍 편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유용하다. 현지에서 사용한 데이터로밍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11개국의 환율정보와 현지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U+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울릉도 ~ 관음도 걸어서 간다

    울릉도 ~ 관음도 걸어서 간다

    울릉도의 부속섬 관음도가 본섬과 인도교로 연결돼 처녀섬의 베일을 벗는다. 경북 울릉군은 휴가철인 다음 달 울릉 북면 석포마을~관음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준공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까지 국비 등 총 115억원을 들여 140m의 해상 구간을 폭 3m, 높이 37m의 보행 전용 현수교로 연결했다. 이 인도교는 풍랑과 강풍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함과 안전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 풍광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 교량으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군은 또 섬 허리에 놓인 이 인도교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25m(8층) 높이의 승강기 2대를 설치했다. 관광객들을 위해 총연장 1㎞의 순환탐방로(오솔길)와 함께 본섬과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만들었다. 관광객 등은 도보로 관음도에 도착한 뒤 삼선암과 죽도, 본섬 등 해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울릉도 북동쪽에 있는 관음도는 면적 7만 1388㎡로 죽도, 독도에 이어 울릉도 부속도서 중 3번째로 큰 섬으로 동해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에서 5㎞,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에서 6.5㎞ 떨어진 무인도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인도교 개통을 통해 새들의 천국인 처녀섬 관음도를 관광객에게 개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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