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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안전·환경 국정 3대과제”/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6일 『물가관리,안전 및 환경대책 등 세가지가 가장 역점을 둬야할 국정과제』라고 말하고 『청와대비서실은 내각과 긴밀히 협조해 물가는 연말 목표치인 4.5%를 가능한한 달성토록 노력하고 장마철 안전문제를 다시한번 철저히 점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경문제는 너무 장기대책에만 치중하지 말고 국민이 당장 피부로 느낄수 있는 단기대책도 마련해 실시하라』고 당부했다고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물가·안전·환경문제는 한 부처의 힘만으로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내각 전체가 범정부적 대책을 수립,추진체계를 갖추도록하고 국민의 협조를 얻는 노력도 범정부적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최근 정리해고제 도입 논란등과 관련,『노동관련 법·제도의 개선논의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사회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토록 하되 노사개혁위는 내각과 긴밀한 연계속에 활동하고 정책수립때도 반드시 내각과 충분히 협의한뒤 결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가 정책을 입안할때는 반드시 현실적인 여건을 충분히 검토해 이상과 현실이 조화된 정책을 만들어 발표토록 하라』면서 『어떤 정책이든 너무 이상에만 치우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구본영 경제수석은 『지난 4,5일에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본이동 및 국제투자위원회 2차회의에서 한국의 OECD가입문제가 전반적으로 우호적 분위기속에 토의됐다』면서 『오는 9월26일 우리나라의 가입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보고했다. 심우영 행정수석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두달간 폭력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최양부 농수산수석은 『올해의 쌀 재배면적은 1백5만㏊로 그동안 계속돼온 쌀재배면적의 감소추세가 멈췄다』고 보고했다.
  • 피서지 궁금한 것 전화하세요/국립공원·해수욕장 51곳

    ◎정부,자동안내전화 운영/10일부터 새달 20일까지 정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13개 국립공원과 21개 해수욕장,기타 피서지 17곳 등 모두 51개소에 「피서지 자동안내전화」를 설치,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0일부터 8월20일까지며 안내내용은 행락지 기상상황과 행락객숫자·교통상황·주차·숙박시설상황,물가·기타 안내사항 등이다.
  • 김포공항 1청사 “한산”… 2청사 “북새통”

    ◎외국사 이용 1청사,하루 운항 53편뿐/국내기 2청사 157편으로 3배 많아/내국인 “골탕”… 청사 재배치 시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음에도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는 한산하다.반면 2청사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가 2청사의 대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1청사는 외국 항공사들이 쓴다. 이런 불균형을 바로잡으려면 2청사에 집중된 항공노선을 1청사로 떼주는 길밖에 없다.하지만 건설교통부는 두 국적 항공사의 눈치만 살핀다.당초 약속과는 달리 대책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30일 한국공항 관리공단(이사장 김주봉)에 따르면 국제선 1청사는 하루 운항편수가 53편이지만 2청사는 1백57편(국적항공사 1백34편,외국 항공사 23편)으로 3배나 많다. 하루 이용객도 1청사는 1만5천명인데 반해 2청사는 10만∼12만명으로 무려 7∼8배나 차이가 난다. 1·2청사의 연간 수용능력은 4백만명과 4백30만명으로 비슷하다.출국수속대(체크인 카운터)는 1청사가 90개,2청사가 71개로 오히려 1청사가 많다. 국적 항공사의운항 스케줄이 집중돼 있는 월·수·금·토·일요일이면 2청사는 그야말로 북새통이다.승객들은 출국심사를 기다리느라 출국장인 3층부터 2층 로비까지 줄을 선다. 토·일요일은 특히 심하다.출국심사대를 빠져나가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너무 잦다.상오에는 항공기의 70%가 지연 운항한다.20∼30분 정도는 예사다.이 때문에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자주 일어난다. 출국관리를 맡는 법무부 담당자도 모자라 더욱 밀린다.한 사람이 하루에 처리하는 출국심사 건수만도 많을 때는 7백∼8백건에 이르러 화장실에 다녀올 틈도 없다고 하소연한다. 건교부는 1∼2청사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중반 교통개발연구원에 청사 재배치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었다.이를 토대로 올해 초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었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계속 미루고 있다. 공항 관계자들은 당국이 대책을 미루는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대립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1청사보다 2청사의 시설이 나은데다 『서로 네가 옮겨가라』는 두 항공사의 자존심 대결의 틈바구니에서 건교부가 눈치만 본다는 것이다.물론 부대비용도 문제다. 2002년 월드컵의 한·일 공동 개최,아셈 국제회의 유치 등을 계기로 한국을 드나드는 외국인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공항의 한 관계자는 『폭발적인 항공수요의 증가로 청사 재배치 문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빠른 시일 안에 매듭을 지어야한다』고 말했다.〈주병철 기자〉
  • 교도소 초만원/수용능력 만명 초과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에 재소자가 넘쳐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국 40개 교도소 및 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는 6만3천여명으로 적정 수용능력인 5만3천명을 1만여명이나 넘어섰다. 법무부 관계자는 『재소자가 급증한 것은 최근 학원폭력,조직폭력,안전위해 사범 등에 대한 일제단속이 잇따르면서 미결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정당국은 이처럼 수감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데다 각종 사건 발생 가능성이 큰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박상렬 기자〉
  • 본격 장마철… 빗길엔 방어운전이 최선/고속도로 안전운행 요령

    ◎휴가 낀 7∼8월 사고발생 최다… 출발전 “안전점검”/비내릴땐 절대 감속… 졸음운전 대비 휴식 충분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차량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이고 빗길 안전운행이 각별히 요구되는 때이다. 특히 휴가철까지 겹쳐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계절이다.이에 따라 고속도로 운행차량은 변덕이 심한 날씨와 지역적으로 편차가 큰 강우량 등에 대비,사고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건수는 7천49건에 이른다. 이같은 사고로 9백54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 중상 2천1백30명,경상 3천6백8명 등 지난 한햇동안 모두 6천6백9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월별 고속도로 사고발생 추이를 보면 이용차량 및 교통사고가 장마와 휴가철을 낀 7∼10월에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7월에 6백74건,8월 7백10건,9월 5백47건,10월 6백48건 등으로 집계됐다.겨울철에도 눈길·빙판길로 인해 12∼1월에 걸쳐 교통사고 건수 및 사상자가 많지만 여름철 보다는 덜한 편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지난 한햇동안 2천4백90건으로 가장 많고 호남·남해선이 2천6건,영동·동해선이 7백94건,중부선이 4백43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요일별로는 주말에 교통량 증가와 비례해 교통사고 건수도 다른 요일(9백∼1천건)에 비해 평균 2백여건이 더 많다.따라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주말 여행을 떠나거나 장마·휴가철에는 안전운행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여름철 악천후와 야간운행시 안전운행을 위한 운전요령 등을 알아본다. ▷악천후시 운전◁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차창에 김이 서린다.밖의 유리나 백미러에 묻은 빗물이나 눈으로 인해 시야가 좋지않은 데다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다. 보행자들도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우산을 쓰기 때문에 자동차나 신호등에 대한 주의력이 평상시 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운전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는 달리 차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악천후시 과속이나 차량정비가 안됐을 때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짐을 꼭 유의해야 한다. ▷비오는날◁ 출발에 앞서 앞유리 닦개(와이퍼)의 작동여부와 세척액이 충분한 지를 확인해야 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직후에는 포장된 노면이나 공사장 철판위의 먼지·흙·기름 등이 섞여 차가 미끄러지기 쉽다.차가 달릴 때는 바퀴와 노면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제동도 힘들기 때문에 주행 속도를 늦추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비오는 날 과속운전이나 급제동,급핸들 조작을 하면 차가 도로 밖으로 벗어나거나 노면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게 되고 곧 사고로 이어진다. 물웅덩이를 지난 직후에는 브레이크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또 산길의 길가장자리 부분은 지반이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안개낀 날◁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안개가 덮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보통 엷은 안개라면 속도를 늦추며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가끔씩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안개를 만나면 달리던 속도를 채 늦추기도 전에 사고를 내기 쉽다. 안개가 낀날에는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야와 시계의 범위가 좁고 짧아지기 때문에 안개등을 켠 상태에서 속도를 낮춰 운전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전방 1백m 이내의 물체를 확인하기 어려울 때는 안개등과 함께 야간등화를 하고 중앙선이나 차선,가드레일,앞차의 미등을 기준으로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커브길이나 언덕길을 운행할 때는 커브구간이나 언덕 정상 직전에 경음기를 울림과 동시에 전조등을 상·하향으로 2∼3차례 변환해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게 자기차의 주행을 알리는 것이 좋다. ▷강풍이나 돌풍시◁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운전을 하면 바람을 맞는 자동차의 부분에 따라 핸들을 돌리지 않아도 차선을 조금씩 벗어나거나 가속·감속현상이 일어난다.이럴 때는 감속과 동시에 핸들을 꽉 잡고 주행방향이나 속도변화에 대처하는 운전요령이 필요하다. 산길이나 높은 고지대,터널 입구와 출구,다리위 등에서는 갑자기 강한 돌풍이 불 때가 많다.이런 곳에서는 감속운행과 함께 양손으로 핸들의 균형을 잡는 자세로 운전해야 한다. ▷야간운전◁ 야간에는 운전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야의 범위가 속도가 빠를수록 더 좁아진다.이 때문에 도로상의 보행자나 자전거·오토바이 등의 발견이 늦어지고 속도감도 둔해 감속운전이 가장 안전한 주행법이다. 시속 1백㎞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20∼50% 이상 감속을 반드시 지키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보행자와 자동차의 통행이 빈번한 시가지에서는 항상 전조등 방향을 아래로 내려야 한다. 특히 도로상에 서 있는 보행자는 마주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과 마주치면 불빛의 착란으로 보행자의 신체 일부 또는 전체가 보이지 않는 경우(증발현상)도 있으므로 감속운행을 하면서 보행자의 유무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야간 운전시 시선은 되도록 멀리두어 전방의 장애물을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좋다.마주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으로 눈이 부실 때는 시선을 약간 오른쪽으로 돌려 운전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한다. 특히 야간에는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은 보행자의 발견이 늦고 취객의 행동을 예측하면서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전방이나 좌우 확인이 어려운 신호등 없는 교차로나 커브길 직전에서는 전조등 불빛을 2∼3차례 상·하향으로 바꾸어 차가 접근중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 고속도로 등에서 다른 차와 엇갈릴 때는 전조등 불빛을 반드시 아래로 향하게 해야 한다. 고속도로나 국도 등에서 단조로운 운행을 계속하면 졸음운전을 하기 쉬우므로 휴게소나 길가장자리 등 안전한 장소에 정차시켜 가벼운 체조나 휴식을 취한 뒤 운행을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육철수 기자〉
  • 고속도로 교통혼잡 개선방향/박충근 도로공사 고객관리본부장(기고)

    ◎단거리 운행차량 국도이용 등 전체 교통량 분산 바람직 장마가 시작되었으니 휴가철도 멀지 않은 것같다. 아침 저녁으로 겪는 교통난으로 출근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점점 빨리 집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고 보면 올여름 휴가철에 더욱 몸살이 심해질 고속도로 때문에 마음이 바빠진다. 고속도로 이용자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모시고자 우리공사는 금년에 고객관리본부를 새로 구성하였다.사고없는 고속도로,불편없는 휴게소와 톨게이트,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휴가를 다녀온 고객으로부터 편안하게 휴가를 다녀와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지난 80년 이용차량이 4천9백46만대에서 지난해는 6억2천5백2만대로 12.6배 증가한데 비해 연장은 같은기간 1천2백33㎞에서 1천7백98㎞로 1.45배 증가에 머무르고 있으니 안타깝다. 새롭고 반짝하는 묘안이 없을까 고민하지만 결국 고속도로 교통문제의 원인은 이용자가 고속도로 연장에 비해 많은데 있거나 이용증가에 걸맞는고속도로의 건설 즉 수요와 공급이 핵심이다. 이러한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2004년까지 현재의 1천8백24㎞에서 3천7백3㎞로 현재의 두배 수준인 1천8백79㎞를 신설하고 5백92.6㎞를 확장한다.계획대로 순조롭게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교통혼잡은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게 되어 고객이 휴가철 교통지체로 짜증스러운 여행이 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들 건설에 소요되는 24조4천2백63억원(연평균 2조7천억원 수준)의 재원을 조달하는 일을 생각하면 별도의 대책 마련없이 이러한 청사진이 계획대로 실현될지 걱정이다.올해 도공의 예산은 중앙고속도로를 비롯,12개 신설노선 1천1백73㎞의 건설에 1조5천1백47억원,냉정­내서구간 등 8개 노선 3백70㎞의 확장에 3천7백52억원,건설부족재원 차입금의 원금과 이자상환에 9천2백45억원 등 총 4조1천1백39억원이 소요된다.그러나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수입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고 올해는 1조2천억 수준이 전망된다. 결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계속 늘어가는 차입금(96년 3조8천억원→2004년 13조7천억원)의 원금과 이자상환 수준이다. 따라서 교통대책은 통행료 현실화 및 요금구조 개선을 통해 초과 수요를 조절하는 방향과 지속적인 신설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겠다. 고속도로는 지역간을 연결하는 장거리 교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그러나 지난해 주행거리별 이용실태를 보면 30㎞이하의 단거리차량이 전체교통량의 37% 수준이어서 체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화물을 싣고 생선을 싣고 부산,목포 등지에서 장거리를 밤새 달려 왔으나 대도시권의 인근 출·퇴근 차량에 의한 장시간 지체로 제때에 선적을 못하고 생선을 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결국 단거리의 출·퇴근 차량에 의한 장거리 산업물동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따라서 시급한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짧은 거리 이용에는 통행료를 비싸게 하고 먼거리는 싸게 수요억제 정책의 도입에 국민적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짧은 거리는 국도나 지방도를 이용하고,자가용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운행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안전과 교통질서 지키기 생활화로 성숙된 교통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산재/8월 목요일 아침 8∼10시 조심하라

    ◎사상처음 0.99%… 선진국 수준 진입/입사 1년미만 남자 “가장 주의해야” 지난해 우리나라는 산업재해율이 사상 처음으로 1%를 밑돌아 0.99%를 기록했다.우리의 산업안전도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해 산업재해를 분석해본다.〈편집자주〉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 7만8천34명이 각종 산재로 숨지거나 다쳐 재해율 0.99%를 보였다.이는 94년의 재해율 1.18%에 비해 0.19%포인트 낮은 것이며 재해자는 7천9백14명 감소했다.그러나 사망자는 불과 16명밖에 줄어들지 않아 중대재해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규모별로는 3백명 미만 사업장에서 5만7천7백96명이 재해를 입어 전체의 74.07%를 차지했다.특히 50명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3만5천8백54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5.95%나 돼 영세소규모 사업장이 산업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6만9천4백92명으로 89.05%를 차지했으며 여자는 8천9백42명으로 10.95%였다. 전체 근로자중 남자 근로자의 비율이 71.36%인 것을 감안하면 남자근로자가 여자근로자보다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다. 근속기간을 보면 입사 1년미만이 가장 많아 근속기간이 짧고 경험이 적은 근로자일수록 재해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근속기간 6개월 미만의 재해자는 3만9천9백97명으로 51.26%나 됐으며 6개월∼1년미만인 근로자 가운데 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7천9백6명으로 10.13%였다. 1년에서 2년미만은 8천40명(10.3%),2년에서 3년미만은 4천5백71명(5.79%),3년에서 4년미만은 3천2백61명(4.18%),4년에서 5년미만은 2천4백18명(3.1%)으로 근속기간이 많을수록 적었다.5년에서 10년미만은 6천6백36명(8.5%)이었으며 10년이상은 5천2백59명으로 6.74%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직후와 점심식사후,목요일이 높았다. 상오 8∼10시대에 1만6천2백90명이 재해를 입어 가장 많은 20.88%를 차지했으며 하오 2∼4시대는 18.28%(1만4천2백62명)였다.이는 94년도에 비해 상오 8∼10시대는 1.01%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하오 2∼4시대는 1.2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상오 10∼12시대는 1만2천9백71명으로 16.62%였으며 낮 12∼하오 2시대는 1만2천3백41명(15.81%),하오 4∼6시대는 7천5백95명(9.73%)이었다. 재해율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하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1.36%(1천64명)였으며 그 다음은 상오 2∼4시 1.54%,자정에서 상오 2시대는 1.96%였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6.27%(1만2천6백94명)로 월요일의 16.22%(1만2천6백58명)에 비해 조금 많았으며 화요일은 15.94%였다.수요일과 금요일은 각각 15.55%,15.58%였으며 토요일은 13.79%,일요일은 6.66%였다. 월별로는 활동시간이 길고 휴가철이 끼어 있는 8월이 7천1백38명으로 9.15%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연말인 12월로 7천50명에 9.03%였다.재해율이 가장 낮은 달은 2월로 6.81%였다. 재해정도를 요양기간별로 보면 29일에서 90일까지가 5만3천1백1명으로 68.05%를 차지,가장 많았다.다음은 15∼28일로 1만2천4백87명(16%)이었으며 91∼1백80일의 재해자는 5천4백59명(7%)이나 됐다. 특히 사망을 포함한 6개월이상의 중증 재해자는 3천3백25명으로 4.26%를 기록,전년도보다 0.3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살 이상이 6만5백82명으로 77.64%였으며 30살 미만은 1만7천4백52명으로 22.36%였다.〈경제부〉
  • 휴가철 여권발급 지연/신청폭주… 최장 10일 더 걸려/서울지역

    ◎여행사 값싼 해외상품 선전도 한몫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격히 늘면서 여권발급에 심한 「체증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여권발급 업무를 맡고 있는 서울 서초·종로·영등포·노원 등 4개구청에는 여권 신청이 폭증,보통 3∼4일 걸리던 여권발급이 길게는 10일까지 늦어졌다. 7∼8월 성수기를 맞아 여행사들이 값싼 해외여행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청에 접수된 여권발급 신청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천3백여건을 기록했다.지난 25일에는 무려 1천5백건이 접수됐다.30초에 1건씩 처리되는 셈이다.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한계인 1천건을 넘어서자 담당직원들이 1시간씩 연장근무에 들어갔지만 역부족이다.여권신청 업무를 대행하는 여행사들끼리 아침마다 추첨을 통해 신청자를 제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는 실정이다. 영등포구청 역시 지난해 10월 하루 5백건 발급을 기준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1천2백건 이상을 처리,업무량이 1.5배가량 늘어났다. 20만원대의 3박4일짜리 괌·사이판 여행상품이 나와 있으며 관광취업비자를 받아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여비를 조달하는 여행상품 등 다양한 배낭여행 상품도 대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박용현 기자〉
  • 계곡/다가온 휴가철(피서지 가이드:2)

    ◎울창한 수목·시원한 물줄기 “유혹” ▷신성계곡◁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방호정이라는 정자에서 백석탄에 이르는 15㎞ 계곡을 이른다.방호정부근에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은 낙동강 상류를 이루며 물가에는 널찍한 자갈밭과 숲이 운치를 더해준다.특히 물고기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하천속 바위가 온통 흰색이어서 마치 알프스의 연봉을 연상케하는 백석탄계곡에는 장군대라는 평지가 있다.조선조 인조반정에 가담한 김한룡이라는 사람이 순절한 부친의 갑옷과 투구를 묻었다는 전설이 있다. 청송읍∼현동면 도평리∼신성리코스와 영천∼안덕면∼신성리코스가 있다.청송농협지도계(0575­72­7035). ▷남창계곡◁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높이 6백50m의 입압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골은 내장산 국립공원(백양사지구)에 속한다.산성·은선동·반석동(새재계곡) 등 6개 계곡으로 이뤄져 있다.울창한 수목과 크고 작은 폭포가 산재해 경관이 아름답다. 비교적 알려진 곳이나 피서객들이 많이 붐비지 않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피서지로 제격이다.유명한 백양사와 약사암·용천암 등의 암자,장성호와 비자나무숲 등이 인근에 있고 특히 계곡 상류에 위치한 입암산성(사적 384호)은 삼한시대의 축성된 것으로 볼만하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1번국도∼백양사∼내장산국립공원 남창지구로 가면된다.입장료 1천원.내장산국립공원 만남부관리사구무소(0685­92­7288). ▷남천계곡◁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국립공원 안에 있다.계곡이 깊고 물이 맑으며 아직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다.울창한 수목과 계곡,오염되지 않은 은옥빛 물이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주변에는 단양 제2팔경의 하나인 북벽과 온달산성,천연기념물 온달동굴,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가 위치하고 있어 단양관광도 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영춘면을 흐르는 남한강이 민물 낚시꾼들을 유혹한다.특산품으로 지석벼루 소백산 산나물·토종꿀·단양 6쪽마늘·대추 등이 있다. 중앙고속도로 제천IC∼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월리(우회전)∼영춘면 별방리∼군간교앞(좌회전)∼영춘교(우회전)로 가면 된다.제천터미널∼영춘면,단양터미널∼영춘면간 직행및 시내버스가 운행된다.입장료 1천원.민박은 남천리 일대에 많다.
  • “휴가때 재떨이 가져갑시다”/불 금연단체 등 캠페인

    ◎담배꽁초 등으로 해수욕장 더럽히지 않게/일부 자치단체선 무료로 제공… 점차 확산 「올 여름 휴가 때에는 휴대용 재떨이를 지참합시다」.프랑스에서 확산되고 있는 자연보호운동 캠페인이다.휴가철만 되면 해수욕장의 모래더미에는 담배꽁초·깨진병 조각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모습은 하나의 풍속도처럼 돼있다.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해수욕장을 깨끗이 하려는 운동에 프랑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금연운동단체들이 앞장서고 있다. 휴대용 재떨이는 자그마하고 둥근 플라스틱 통으로 주머니에 들어가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흡연 후 이 플라스틱통에 담배꽁초를 비벼끄면 된다. 파리 서쪽에 위치한 수도권 도시인 이블린지방 샤스네시는 시립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휴대용 재떨이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해수욕장이 밀집해 있는 대서양 연안의 코드 다무르지방 역시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휴대용 재떨이를 제공한다. 프랑스에 처음 휴대용 재떨이가 도입된 것은 94년.당시만 해도 큰 호응은 얻지 못했으나 지난해 스키장이 하나둘씩 휴대용 재떨이 도입을 의무화하면서부터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올해에는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휴대용 재떨이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공장소의 흡연반대 시민운동연맹도 『흡연자들은 꽁초를 수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환영하고 나섰다.이 연맹은 나아가 『흡연자들은 자치단체나 정부에서 재떨이를 무료로 공급하지 않더라도 자비를 들여서라도 한경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파리=박정현 특파원〉
  • 해수욕장/다가온 휴가철(피서지 가이드:1)

    ◎교통제증 없고 한적한 곳을 찾아라/승봉도 이일레­울창한 소나무 숲… 민박시설 등 완벽/삼척시 맹방리­수심 1∼1.5m… 초당굴 등 볼거리도 많아/고창군 동호리­백사장 모래찜질 신경통 등 효험 유명 본격 휴가철이 다가왔다. 그동안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린 도시민들은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손꼽아왔다. 그러나 막상 휴가철이면 관광지마다 붐비는 인파와 바가지 상혼,짜증나는 교통체증 등 즐겁지 않은 기억들로 피서를 떠나기가 망설여진다.해외여행을 떠나자니 경비와 시간이 부담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도시민을 위해 쾌적하고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인파가 붐비지 않는 「국내 여름 휴양지 30선」을 선정,추천했다.섬·해수욕장·계곡 등 이들 휴양지를 3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50㎞ 떨어진 승봉도는 봉황이 비약하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섬 남쪽해안에 위치한 이 해수욕장은 백사장(1.3㎞)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낮아 간조 때에도 갯벌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모래사장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고 부근 절골 해수욕장과도 이어진다. 옹진군 농촌지도소가 운영하는 향토관광마을에는 하루 4백t의 지하수를 이용한 샤워장 등 민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현재 콘도가 신축중이며 낚싯배 대여료는 하루 10인승 기준 15만∼20만원선(032­886­3983).선박 안내는 원광해운(032­884­3391∼5),민박 문의는 옹진군 농촌지도소(032­880­2561)로 하면된다. ▷맹방 해수욕장◁ 강원도 삼척시청에서 남쪽 12㎞지점에 위치한 삼척 제1의 해수욕장이다.공익·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해안이 1백50m,수심이 1∼1.5m에 불과하고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해 초당동굴로부터 흘러 나오는 맑은 마읍천에서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주변에 초당동굴과 죽서루,무릉계곡 등의 볼거리도 있다.입장료 2천원,야영료 5천원,주차료 소형 하루 5천원. 삼척∼근덕간 시외버스가 20분마다 운행되며 15분이 소요된다.해수욕장 행정봉사실(0397­73­7831). ▷동호 해수욕장◁ 전북 고창군 동호리 해변은 수백년된 소나무숲의 병풍이 장관이고 서해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4㎞이상 펼쳐진 모래사장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의 물놀이에 적격이다. 해수는 염도가 높아 피부병·신경통 환자들의 모래찜 장소로도 잘 알려져있다.송림 언덕의 수성당에서는 어민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가 행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동호 앞바다는 칠산어장으로서 어족이 풍부해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입장료 어른 4백원,주차는 무료. 호남고속도로 정읍IC∼선운사입구∼궁산저수지앞 삼거리를 통과하면 된다.민박은 고창수협지도과(0677­64­4325).〈김민수 기자〉
  • 한·일정상 제주회담­월드컵 논의

    ◎「축구회담」으로 양국민 반감 해소/남북분산개최 등 광범위한 협의/실무회담 불씨 사전정리 의미도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의 이번 방한은 「월드컵회담」으로 불릴 만큼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권을 따낸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공동의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의 만남은 지난달 31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회에서 공동개최가 확정된뒤 첫 정상회담으로 월드컵개최와 관련,광범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나라 정상은 월드컵공동개최를 통해 「반목의 관계」를 청산하고 「동반자관계」로의 전환을 꾀하는 한편 한·일간의 협력분위기를 조기에 확산시키는 인상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특히 다음달 2일 열리는 한·일 공동개최에 따른 FIFA 실무회담을 불과 10일 앞두고 열려 두나라 정부차원의 공동지원방안 등 폭넓은 사전 조율로 실무회담의 불씨를 미연에 줄인다는데 큰 뜻이 있다. 두나라 정상이 논의한 사항은 FIFA 실무위원회의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축구계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침이 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대회는 월드컵사상 처음 열리는 공동개최로 ▲대회명칭 ▲광고수입 및 중계권료 배분 ▲개막식과 개막전 ▲결승전 ▲남북한 분산개최 등 풀어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실무회담에서 논의될 사안가운데 최대의 난제는 대회명칭이다. 월드컵은 국가대항전으로 도시가 주최가 되는 올림픽과는 달리 개최국의 이름이 맨 앞에 들어가게 되어 있어 자기나라 이름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두나라 국민들 정서이다. 두나라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이 문제는 워낙 예민한 사안으로 두나라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제3의 명칭」을 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FIFA가 반대의사를 이미 밝혔던 남북한 분산개최에 대해서는 두나라의 공동 건의사항으로 논의할 수 있다.한국은 월드컵개최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초석이 된다는 점을 내세워 유치에서 부터 남북분산개최를 주장해 왔고 일본도 최근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남북 분산개최를 찬성하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은 월드컵공동개최에 따른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 보다는 실무회담의 기본틀을 짜는 선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공동개최를 통해 양국관계증진에 국민적 기대를 업고 열릴 이번 두나라 정상회담은 2002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약속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김동준 기자〉 ◎일본의 시각/한국의 대북지원 결정 크게 작용/일,G7회담 앞서 한국입장 타진 오는 22일부터 이틀동안 한·일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일본측의 결정은 전격적인 것이었다. 한국측이 여러차례 초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적대던 일본측이 전격적으로 방한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우선 한국이 대북한 식량지원에 나선 것이 크게 작용했다.북한의 4자회담 수용과 식량지원을 연계하려는 한국의 입장은 일본측 운신의 폭을 좁혀왔다.한국과 미·일 양국 사이에는 대북한 식량지원 등을 놓고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여왔던 것이다.그래서 쌀문제가 결론나기 전에 한·일정상회담을 할 경우 대북한 지원문제에 대해 입장조율의 부담이 컸던 것이다.한국이 11일 대북한 지원을 공식 결정함에 따라 홀가분한 분위기속의 정상회담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리옹에서 이달말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는 일본에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한것 같다.예전에도 G7 정상회담등을 앞두고 일본은 한국의 입장을 타진해 왔다.아시아의 유일한 회원국인 일본으로서는 한국과 한단계 레벨을 높인 사전협의의 모양을 갖추는 것이 필요했음직하다. 또 일본 국내 사정도 정상회담을 전격 결정하는데 적지않게 작용했다.하시모토 총리 정권은 8조엔 규모의 부실채권을 안고 있는 주택금융전문회사(주전) 처리에 국민의 세금으로 모아진 국고를 이용하는 문제로 야당인 신진당의 공세에 시달려 왔다.그러나 최근들어 여야간 공방은 여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결말이 나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다.게다가 최근 경제회복 무드까지 겹쳐 하시모토정권의 인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기적인 문제도 있었다.7월에는 애틀랜타 올림픽,8월에는 무더위와 휴가철로 정상회담을 갖기 어렵고 조기 총선이 실시될지 모르는 가을에 중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예정하기도 쉽지않다.하시모토정권으로서는 G7정상회담을 앞둔 주말인 22일이 바람직했던 것이다. 일본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외교적 마찰,종군위안부 문제,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섭섭한 감정등 한·일관계를 서먹하게 만들고 있는 여러 요소들을 이번 정상회담만으로 해결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하지만 일본은 전반적인 분위기를 호전시킬 필요성은 느껴왔다.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북한정책,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문제등을 협의,양국의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어업협상등을 앞두고 일본의 경제수역 안에서의 한국어선의 조업문제등 실리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미 대사관/교수·대학생 비자인터뷰 면제/여행사통해 대리신청 허용

    ◎새달부터/수속대행 여행사 50개 늘려 주한미국대사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면담을 하지 않고 입국사증(비자)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통보해왔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미국 여행 급증에 따라 주한 미국대사관의 비자발급이 지체돼 불편을 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측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개선조치를 꾸준히 취해왔다』며 『이의 일환으로 빠르면 6월부터 대학교수나 대학생들은 면접심사없이 여행사 등을 통해 비자를 대리신청 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대사관은 또 앞으로 비자수속대행(TARP) 여행사수를 현재 1백50개에서 2백개로 늘리고 여행사를 통한 비자수속 대행 가능대상을 현행 30세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미국측은 그동안 ▲비자발급업무 전산화 시설 개선과 담당외교관 보강을 통한 처리능력 향상(하루 4천건) ▲인터뷰 대상요건 대폭 완화(전체신청자의 3분의 1만 인터뷰) ▲비자수속대행여행사에 지방여행사의 참여 확대 ▲60세 이상의 신청자에 대한 비자인터뷰 면제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이도운 기자〉
  • 렌터카 이용때 꼭 확인하세요/건교부,행락철 피해 막는 법 소개

    ◎종합보험 가입·번호판에 「허」자 『렌터카를 고를 때는 등록업체중 종합보험 가입차량인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건설교통부는 16일 행락 및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불법업체의 무보험차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렌터카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 여부와 종합보험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번호판에 「허」자가 새겨진지를 살펴봐야 한다.다음에는 계약서 작성시(차량인수시) 렌터카업체 직원과 함께 연료량·파손상태 등 외부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상시는 계약서상에 명기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 또 가능하면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대형업체의 렌터카를 이용해야 사고발생시 인접 자동차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는데 유리하다. 이밖에 자택 또는 보증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신원을 확실히 밝혀야 불이익이 없고 집과 가까운 업체를 이용해야 교통편 등이 유리하다고 소개했다.〈육철수 기자〉
  • 「편의방」 「야깅족」을 아십니까/국어연 신어모음 발간

    ◎네티즌→인터넷 시민/검프족→무조건 달리는 사람/국고털이→비자금 관련 전직대통령 편의방과 검프족을 아시나요?국립국어연구원이 지난 94년 10월부터 1년간 각 신문과 잡지에 실린 신어들을 조사해 최근 펴낸 「95년신어」는 우리사회의 달라진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컴퓨터와 젊은이들의 생활패턴을 담고있는 새 말들이 압권이다.인터넷 시민이란 뜻의 「네티즌」을 비롯해 인터넷상의 에티켓인 「네티켓」,「컴맹」보다 더 「컴맹」인 「컴시인」(COM시인),전문검색요원인 「정보사냥꾼」이 눈길을 끈다.젊은층에 통용되는 말들도 「검프족」「야깅족」(영화 「포레스트검프」의 주인공처럼 무조건 달리기를 즐기는 이),「꼭지T」,「네오사파리룩」(자연스런 색상의 의상),「댄디족」(온갖 향내를 풍기는 암사내),「똥꼬치마」,「애교머리」,「자전거바지」(쫄바지),「지피족」(집시와 히피의 합성어)등 천태만상이다.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명소나 명물도 적지않아 주유소에서 손님을 끄는 「컴패니언걸」,24시간 편의점에 레스토랑 기능을 더해 젊은 층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편의방」,미용실인 「머리방」,「안마방」,「개호텔」(휴가철 개를 맡기는 곳)도 있다. 그런가하면 방송매체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탓인지 이색적인 방송용어도 적지않다.가수의 음악인생을 라디오 다큐멘터리로 엮은 「라큐멘터리」가 있고 퀴즈진행자 「퀴즈자키」,패션 전문MC 「패션자키」도 있다. 이밖에 세태반영과 사회 모순을 적당히 꼬집는 「역귀성」(교통난 탓에 부모들이 지방에서 상경해 차례를 지냄),「체크세대」(건강검진이 필요한 중년층),「호적세탁」(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개인 신상기록을 변조)이 있고,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사건과 관련한 「국고털이」,「상식파괴」등은 애교스럽기도 하다.
  • 영동고속도 새말∼월정 4차선확장 착공/59.2㎞ 99년 완공예정

    한국도로공사(사장 박정태)는 2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인터체인지 건설현장에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기공식을 갖고 원주∼강릉간 1백25.8㎞에 대한 4차선 공사를 착공했다. 오는 2001년 완공될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에는 총 1조9천8백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 구간에는 출입시설 8곳,터널 11곳,교량 1백10개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확장구간 중 원주∼새말간 18.7㎞는 이미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26%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97년말 개통된다.또 이번에 착공된 새말∼월정간 59.2㎞는 99년말 완공할 예정이며 월정∼강릉간 47.9㎞는 97년 착공된다. 원주∼강릉간이 4차선으로 확장·개통되면 3시간30분 걸리는 서울∼강릉간이 2시간30분 이내로 줄어들고 휴가철 교통지체 해소 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쉬러갔을뿐 「특별구상」 없다/김 대통령 청남대서 2박3일 휴식

    ◎라빈총리 피격소식에 “조문예우” 특별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청남대에 머물고 있던 5일 새벽 조깅도중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피격·서거소식을 보고 받았다.김대통령은 오랜 친구를 잃은듯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고 청와대관계자는 전했다.김대통령은 바로 한승수 비서실장,유종하 외교안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의 조문예우를 갖추라』고 특별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직접 조문을 가겠다는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결국 이홍구총리를 이날 낮 급거 이스라엘로 파견했다. 김대통령은 잠시의 휴식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 성격을 지녔다.라빈총리도 부지런한 지도자였다.지난달 말 열린 유엔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세계 1백50개국 정상중 가장 바삐 움직였던 인사가 바로 김대통령과 라빈총리다.두사람은 이틀동안 10여개국 정상과 개별회담을 갖는 강행군을 했었다.한­이스라엘 정상회담 때 라빈총리는 김대통령의 일정을 물어본 뒤 『놀랍다.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대통령이 주말을 맞아 4일부터 청남대를 찾은 것도 라빈총리의 충고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휴가철이나 명절이 아닌 시기에 청남대에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통령과 라빈총리 사이는 유엔 회동이외에도 각별했었다.라빈총리가 이스라엘총리로는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전화통화 2회,친서교환 3회,각료급 인사파견 3회 등으로 교분을 쌓아왔다.비서진들에 의해 「등을 떠밀리다시피」 청남대에 왔음에도 김대통령이 휴식보다 라빈총리에 대한 조문을 더 신경쓴 데는 배경이 있다. 김대통령은 5일 하오로 예정됐던 귀경일정을 하루 늦춰 6일 상오 청와대로 돌아올 예정이다.2박3일로 일정이 늘어난 만큼 「청남대 구상」이 있는지에 관심이다.그러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김대통령은 어느 자리에 있건 항상 국정구상을 한다.별도의 청남대 구상은 없을 것이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이라고 강조한다.부인 손명순여사가 캐나다·유엔순방 당시 건강이 안좋아 지난달말부터 청남대에서 쉬고 있다는 사실도 김대통령의 청남대행의 한 이유가 됐다. 청와대 주치의는 60대후반인 김대통령이 「튼튼한 40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렇지만 보좌진들로서는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편한 상황에서 국정 전반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게 만들 의무를 느끼게 된다. 청와대비서실은 앞으로 김대통령의 공식일정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토요일에는 되도록 공식일정을 없게 하고 때때로 청남대행을 권유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른다면 김대통령이 청남대를 다녀왔다해서 기존의 정책기조가 바뀔 부분은 없는 것 같다.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정축재사건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것을 규명한다는 방침이 유지될 것이다.일각에서 거론되는 정계개편,6공 단절설에 대해서도 『인위적인 개편은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 4형제 모두 경찰에 봉직 “화제”/장남은 파출소장·막내는 형사

    경찰창설 50주년을 앞두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4형제가 모두 경찰관으로 봉직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화제.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파출소장 김종수(47)경위,거제 통영해양서 장비통신과 김종인(43)순경,부산 강서경찰서 경무계 김종립(40)경사,거제 통영해양서 형사계 김종욱(27)경장 등 4형제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서울과 부산·통영등에 흩어져 근무하면서도 휴가철이면 번갈아 경남 거제시에 차남 종인씨와 함께 살고 있는 노모 김용금(68)씨를 찾아뵙는 등 하나같이 효자들로 소문이 나있다.특히 종인씨는 경찰을 「천직」으로 여겨온 형제들의 영향을 받아 10여년동안 일하던 외항선원직을 그만두고 지난 90년11월 경찰에 늦깍이로 투신한뒤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통영해양경찰서 거제 어선통제소에 자원해서 근무하고 있다. 장남 종수씨가 지난 74년 경찰에 투신한 이후 나머지 형제들마저 차례로 경찰에 몸담자 가족 전체가 모인 적은 지난해 10월 막내 종욱씨의 결혼식때뿐.형제 모두 경찰관이다 보니 함께 찍은 사진 한장 변변한 것이 없을 정도라고.
  • 해외여행 의원들 선물 대량반입/넥타이·화장품 등 무관세 통관

    ◎“철도·공항운영실태 조사” 출국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난 여름 휴가철에 시찰이나 자료수집을 이유로 해외출장후 귀국하면서 엄청난 양의 선물용 잡화를 관세도 물지않고 들여와 물의를 빚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 철도시설 운영실태 조사차 지난 7월16일 출국했던 여당의 Y,J,H의원과 야당 L,K의원 일행은 같은달 23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실크넥타이 5백개와 허리가방 수백개를 갖고 들어왔다. 또 7월15일 선진공항 시찰명목으로 출국했다 같은달 26일 귀국한 여당 S의원과 야당의 O,H의원 일행도 립스틱이 포함된 화장품 세트 수백개를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의원들의 가방에는 세관 X­레이 검색기를 통과하면서 세관원의 내용물 확인작업을 거쳐야 하는 적색마크의 봉인이 붙어있었으나 의원들이 『지역구민에 대한 선물』이라고 주장해 관세를 물리지 못하고 물품을 그대로 통관시켜 주었다고 세관측은 밝혔다. 세관의 반입물품 통관 규정은 30만원 이상의 물품을 들여올 경우 세관에 신고,적정액의 관세를 물도록 되어있다.이 때문에 이들 국회의원 일행은 개인의 반입물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특혜를 누린 셈이다. 또 남미지역 의료제도를 시찰하고 7월30일 귀국한 야당 K의원은 시가 8백만원 상당의 토파즈반지 3개를 반입하려다 유치돼 1백29만원의 관세를 물고 물품을 찾아갔다.
  • 햇곡식없는 차례상/승합차 대여 별따기/올 한가위 “진풍경”

    ◎선물용 상품권 인기/뉴질랜드산 수입 감 제수용으로 각광/윤달들어 추석 빨라져 “벌초는 월말께”/관광지호텔 예약률은 50% 못미쳐 추석의 분위기가 예년과 사뭇 다르다.윤달이 들어 추석이 열흘이상 빨라진데다 장마피해의 복구를 위해 명절준비를 제대로 할 겨를이 없는 사람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햇곡식이나 과일이 나오지 않아 수입농산물등을 제수용품으로 차례상을 차려야 할 시민은 『이래저래 명절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제수용품 가운데 감은 이른 추석으로 전혀 열매가 영글지 않은 상태인데다 품목의 특성상 보관물량도 전혀 없어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한 감이 대신 차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G백화점은 수입품코너에 한상자에 18개·20개·25개짜리 등 다양한 규격의 뉴질랜드산 감을 내놓고 있는데 낱개 판매가격은 2개 짜리가 5천6백원 하는 등 값이 워낙 비싸 주부들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 또 고사리는 수확량이 적고 지난 8월말의 장마등 여파로 거의 물량이 없는 상태.이에 따라 소매가로 1근(3백75g)에 2천원하는 국산의 절반가격인 중국산이나 일부 북한산이 주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 추석으로 벌초시기와 맞지 않자 추석 전이나 당일에 하던 성묘를 추석 뒤로 미루는 사람도 적지않다. 일산에 사는 최완규씨(32·회사원)는 『올해는 추석이 너무 빨라 벌초시기에 맞추느라 추석이 지나고 1∼2주정도 있다가 성묘를 가기로 했다』며 『전통관례를 깨는 것이 조상에 누가 되는 것 같아 찜찜한 느낌도 있지만 성묘와 벌초를 따로 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이같은 방법을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선물관행도 예년과 달라져 물건을 주고받기보다는 상품권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서울 L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추석 1주일을 앞둔 시점을 기준으로 상품권판매실적이 66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0%이상이 늘어난 88억원어치가 이미 팔렸다. 백화점 관계자는 『햇과일인 사과나 배등 일부품목만 소량으로 선을 뵈고 있어 그만큼 선물선택의 폭이 좁아지면서 상품권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명절때면 짭짤한 수입을 올리던 관광지 호텔 역시올 추석이 여름휴가철이 끝난 뒤 바로 이어진데다 기간도 짧아 객실예약률이 예년에 비해 뚝 떨어졌다. 충주시 S호텔은 지난해 추석 보름전에 이미 객실예약이 끝났지만 올해는 겨우 50%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주 H호텔,속초 B호텔등 유명관광지 호텔도 작년에 비해 10∼30%씩 객실예약률이 줄었다. 이밖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가 정착되면서 귀성객이 친지끼리 승합차를 함께 빌려 고향을 찾는 귀성행태도 변하고 있다. 승합차 60대를 보유하고 있는 상계동 J렌터카는 지난주에 승합차에 대여가 1백% 예약 완료된 반면 2∼3년전까지만 해도 70%정도 대여되던 승용차는 30%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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