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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염병 예방·행락지 위생 강화

    국립보건원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1일부터 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청,전국 시·도 및 시·군·구와 합동으로 휴양지,수련장,야영장 등의 위생 및 급수시설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 대형 식품접객업소,식품제조업소 및 관광지 요식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 및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각종 전염병 예방 캠페인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올 들어 수인성전염병인 세균성 이질 환자와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보건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환자는 1,3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4명에 비해 55.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던 제주가 8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144명,부산 141명,경남 104명,경기 70명 등이었다. 집단식중독 발생도 65건,4,611명에 이르렀고 이중 학교,유아원,학원 등에서의 집단 발생이 27건 3,261명이나 됐다. 유상덕기자 youni@
  • 고속도 전용차로 승합차 ‘몸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이 레저용 승합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얌체족들의 불법 운행도 적지 않다. 토요일 오후와 공휴일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인터체인지 구간에서 적용되는 버스전용차선제는 버스와 9인승 이상 승합차량에 6명 이상이 탄 경우만 통행할 수 있게 돼 있다. 레저용 LPG 승합차는 연료비가 적게 들고 한 대에 여러 가족이 탈 수 있어휴가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부가 LPG 가격 인상방침을 발표하기 전달인 지난 5월 한달 동안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3개사가 판매한 레저용 승합차는 2만8,212대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무려 252.3%가 늘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자동차영업소 직원 최영환(崔瑛桓·31)씨는 “이달들어 9인승 LPG 차량인 트라제는 전월 대비 50% 이상 판매가 늘었고,스타렉스도 신청한 뒤 1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테헤란로 D정비공업사 곽문덕씨(30)는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점검을 받기 위해 입고되는 7인승과 9인승 차량이 최근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구모씨(62·서울 동작구 흑석동)는 “누님 가족과 함께 9인승 승합차로 부산으로 여름 휴가를 갈 예정”이라면서 “연료비가 싸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어 휴가철에는 제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9인승 승합차 가운데 탑승 인원 6명을 채우지 않고 전용차선을 달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일부 7인승 승합차들도 9인승과 구별하기 어려운데다고속으로 달릴 경우 단속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한기환(韓起煥·37) 교통평가과장은 “창문에 짙은 선팅을 하거나 신문지로 가린 차량이 많아 탑승 인원을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톨게이트 등에서 승합차를 단속해 탑승 인원이 6명을 넘을 때만 비표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고속도로 이용 승합차운전자들은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동차10년타기 운동본부 임기상(林琦相·42)대표는 20일 “7인승 승합차도 9인승과 마찬가지로 무조건 6명 이상만 타면 되는 줄 아는 운전자가 많아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여름철 공직기강잡기 나섰다

    감사원이 20일부터 한달여간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감사에 나선다. 최근 들어 공직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에 따라 강도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19일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이 끝나가고 정부 기능조정과관련한 개각설 등으로 공무원의 복무 자세가 느슨해졌다는 여론이 높다”면서 “공직사회의 눈치보기와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등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감 대상은 정부의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공공기관 등 공직기관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이번 특감에서는 각급 기관장을 포함한 일선 공직자의 근무지 이탈과 민원창구 운영 및 근무 실태,사고 취약기관의 비상연락망 유지 실태,관광휴양지에서의 민·관폐 행위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전반적인 복무자세를 암행 감찰한다. 또 돌발사태가 발생했을 때의 대비 태세와 수원지,발전·통신·유류저장시설 등 시설에 대한 근무 실태를 살피는 데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이밖에 방역기동반 편성 및 운영실태와 장비 작동실태도 점검하고,해수욕장·관광유원지의 안전시설 관리실태,안전요원 배치 유무도 감사하게 된다. 감사원은 이번 암행 감찰에서 위법·탈법행위가 적발되면 당사자에게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구할 방침이다.또 모범 기관이나 공직자는 관계기관에서 포상토록 요청하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전국 내일까지 큰비

    북한 지역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19일부터 이틀동안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2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8일 “한반도 중앙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까지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장마전선은 당분간 한반도를 오르내려며 간간이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충청 40∼80㎜(최고 120㎜ 이상),강원 30∼80㎜(〃 100㎜ 이상),호남·경북 20∼70㎜,제주·경남 5∼40㎜ 등이다.19일 오전 서울·경기·충청 지방에,오후에는 강원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휴가철을 맞아 등산객과 야영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벽 최저기온이 강릉 27.2도, 서귀포 27.1도, 속초·포항 26.6도, 제주 25.7도, 서울·수원 25.1도 등 평년보다 최고 6도 정도 높아 올 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열대야 현상을 나타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휴가보너스 ‘주식으로’

    ‘휴가길에 주식을 안고’ 한 벤처기업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사주식을 보너스로 지급했다. 인트라넷 그룹웨어업체인 나눔기술(대표 장영승)의 아이디어다.전 직원 125명에게 회사주식 50주씩을 보너스로 줬다. 회사측은 지난 3월 유상증자 때 직원들에게 보너스 형태로 주식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3월 이전 입사한 전 직원에게만 주기로 했지만 임직원 회의에서3월 이후 입사자와 계약직 직원에게도 나눠주기로 했다. 주식은 액면가 100원.그러나 장외시장에서 그 100배인 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유망주다.회사가 인트라넷 그룹웨어 분야에서 선두인 데다가 인터넷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9월쯤에서 코스닥에 등록할계획이어서 직원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등록한 뒤 한주에 2만원만 해도 100만원이 된다. 김모 대리는 “비록 50만원어치에 지나지 않지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이어서 현금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면서 “덕분에 한층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될 것같다”며 마냥 즐거워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가철 車사고 걱정 끝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손해보험사들이 전국의 주요 휴양지에 15일부터 여름철 이동보상 서비스센터를 설치,내달 23일까지 운영한다.11개 손해보험회사별로 설치되는 서비스센터에는 대부분 보상직원과 정비요원이 상주하며 사고접수와 현장출동,차량수리비 현장지급,보험가입 사실증명원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선임기자 su
  • 항공·철도등 대중교통 증편

    정부는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24일 동안을 하계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편 확대를 주내용으로한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건설교통부는 경기호전으로 이 기간중 이동인구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연인원 1억88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항공·철도 등 대중교통편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 기간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난 하루 평균 239만대,이 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평균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건교부와 교통개발연구원은 내다봤다.이에 따라 철도부문에서모두 1,384개 열차 6,903량을 늘리고,고속버스는 예비차량 356대 등 모두 2,461대를 투입해 하루평균 1,130회를 추가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499대를 동원해 긴급 수송수요에 대처하고,전세버스도 보유차량 1만3,180대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내선 항공편은 하루평균 14편을 늘려 평상시보다 3% 증가한 167만명을,연안 여객선은 3,264회 확대해 133만여명을각각 수송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교통안내지도 20만장을 주요 톨게이트등에서 나눠주고,상습정체구간과 정체예상구간에 국도 우회안내 입간판을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현대·대우·기아·아시아 등 자동차업체들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고속도로와 국도상의 주요 휴게소에 정비요원을 투입,자동차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정부는 과속과 음주운전,고속도로 갓길운행,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암표거래와 불법 주·정차를 막을 수 있도록 경찰·지방자치단체의 현장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벤처업계 휴가풍속 두얼굴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벤처업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회사형편에 따라휴가에 큰 차이가 나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일부 기업들은 다양한 휴가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반면 신생 기업이나 형편이 어려운 기업들은 휴가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10월 벤처대란설’까지 겹쳐 휴가 기간을 줄이거나 아예 반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휴가도 아이디어/ 일부 대형 벤처기업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메디슨은 오는 24일부터 2주일동안 회사 문을 잠시 닫고 모든 직원들이 휴가를 떠난다.이른바 ‘동시휴가제’.한두명의 직원이 휴가를 떠남으로써 생기는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기간도 2주일로 지난해보다 두배나 늘었다.박형준 홍보팀장은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휴가를 떠나기전에 거래업체에 미리 휴가 사실을 알려 업무 착오를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누리는 지난 4월부터 특별유급휴가제인 ‘안식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6년 이상 일한 사원들을 대상으로 30일 동안 재충전 기회를 준다.현재 올해 해당자 11명 전원이 휴가를 신청했다.4명은 이미 해외여행을 다녀왔다.자기 계발을 위해 휴가를 신청하면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는 ‘도전휴가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휴가 축소·휴가 반납 /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H사 직원들은 사실상 올해휴가를 자진 반납했다.5일 동안의 정식 휴가제가 있지만 요즘 회사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이 회사 조모씨는 “회사 사활이 걸려있는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때문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간부부터 휴가를 반납하는 분위기가 퍼져 사원들은 감히 휴가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커뮤니티 전문업체인 S사도 사정은 마찬가지.지난해 회사를 설립한 뒤 직원이 80여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정작 정식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은 지금까지단 한 명도 없다.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인 윤모씨는 “안정된 기업으로 빨리 자리잡기 위해서는 당장 휴가를 포기하더라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재천기자 patrick@
  • 해외여행자 휴대품검사 강화

    여름휴가철을 맞아 10일부터 9월말까지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가대폭 강화된다. 관세청은 9일 건전한 해외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가시즌 집중적인 휴대품 검사를 하기로 했다.특별한 이유없이 빈번하게 출입국하면서 과세대상 물품을 과다하게 반입하거나 유명상품 세일지역을 여행하는 사람,골프·사냥·낚시·보신관광 등 사치성 해외여행자를 중점 검사대상으로 선정,관리하기로 했다.또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웅담·호골·상아 등),음란물 등 환경·보건 위해물품과 미풍양속 저해물품 반입 가능성이 있는 관광객도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출국시 골프채 휴대반출 신고자는 지난해의 9,123명에서 1만6,717명으로 늘었다.하루평균 93건꼴로 20∼30대가 전체의 67.5%를차지하고 있다.400달러 이상 고급양주 반입량도 지난해 월평균 6병에서 50병으로 늘었으며,면세범위를 벗어난 품목의 유치건수도 10만7,987건에서 11만9,624건으로 10.8% 늘었다. 박선화기자 psh@
  • 대한매일을 읽고/ 휴가철 여행사 횡포 고발처 알려줬으면

    ‘휴가철 여행사 횡포 조심’이라는 제하의 기사(대한매일 7월1일 23면)를보았다.기사는 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사의 계약 위반 실태가 잇따르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여행사들이 일정을 제멋대로 변경하거나 약관을 어기는 일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줘 크게 도움이 됐다.특히 여행사로부터 피해를 본 사람들이소비자보호원이나 소비자단체의 도움으로 피해를 구제받은 사례는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 그런데 휴가철 피해사례만 소개하고 구제방법이나 보상기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아쉬웠다.여행사의 횡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유의사항,고발 창구 등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면 여행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겠다. 박현숙 [광주시 북구 두암3동]
  • [발언대] 운전중 안전벨트 미착용 철저히 단속을

    며칠 전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화물자동차와 승용차가 관련된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운전자 및 탑승자의 사망원인은 차창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이였다.안전벨트만 매고 있었더라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을 사고였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했다. 올 들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분석해보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사고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교통사고의 원인은 과속운전이나 졸음운전 또는 전후방 주시 태만 등 대부분 운전자 과실에 기인하고 있다.하지만 사망사고의 경우는 운전자나 탑승자의 안전벨트 미착용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실태를 조사해본 결과 전체 운전자 중 40%만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이중 승용차 운전자는 54% 정도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으나 탑승자 대부분은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그리고 다수의 인원을 수송하고 있는 버스 등 승합차 운전자들도착용률이 41%에 불과했다.특히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시 대형 사고로이어질가능성이 높은 화물차의 경우는 25%도 미치지 못하여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안전벨트 착용은 남을 위한 일이 아이다.운전자 자신을 위하고 가족을 위하는 일이다.운전 중 안전벨트를 매는 것은 운전자의 의무사항일 뿐 아니라 특별 준수사항이기도 하다.안전벨트 미착용은 귀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도로교통법 제48조에 이를 규정하고 있다.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하였으면 한다. 연일 불볕 더위가 계속 되면서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이 코 앞에 다가왔다. 휴가기간 중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게 되며 상대적으로 교통사고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해보면 휴가기간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이는 행락 분위기에 젖어 교통안전을 소홀히 하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므로 여름철 안전벨트를 매는것이 다소 귀찮고 번잡스러운 일이 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필히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행하였으면 한다.그리고 한가지 덧붙인다면 단속 권한이 있는 경찰에서도 단속을 강화하여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여야 할 것이다. 윤치삼[한국도로공사]
  • 파업때 은행이용 대출·환전 미리 대비

    오는 11일 사상 초유의 ‘금융 총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은행들은 문을 연다.다만 점포 2∼3개를 한 곳으로 묶어 운영할 방침이기 때문에 은행이용에많은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대한매일이 6일 파업에 참여하는 22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파업기간의 업무처리 우선순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 은행들은 현금 입출금 및 송금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며 일부 지역에 따라 처리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밝혔다.그러나 신규대출 등 일부 업무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파업기간에는 처리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기간의 은행이용에 대해 알아본다. ●신규대출·환전 신청은 파업전에=파업참가 은행들은 간부행원과 비노조원등 대체인력을 입출금업무와 당좌업무에 최우선 배치한다는 전략이다.한빛은행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신규대출이나 외환업무 등은 아무래도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자신의 자금수요를 미리 파악해 만약 파업기간중에 아파트 중도금등 목돈이 필요하거나 대출신청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는 ‘11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대출연장 업무는 은행마감시간후에도 볼 수 있다. 휴가철을 맞아 환전수요도 폭증하고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환전이나 해외송금 등 어차피 ‘나갈 돈’이라면 미리 업무를 봐두는 게 낫다. ●입출금 업무는 서두를 필요 없다=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노조가 전산망을 장악하지 않기로 한 이상,입출금 업무는 정상 가동된다.따라서 돈을 미리 찾아놓을 필요는 없다.다만 일손이 달려 처리시간이 늦어지는 데 따른 불편은 감내해야 한다.은행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을 최대한 유도한다는 전략 아래 타행간 송금수수료를 파업기간에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국민은행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Y2K(2000년 인식오류)때 쓸데없이 돈을 몇백만원씩 찾아놨다가 이자만 손해보고 고스란히 입금시켰던 전례”를 상기시키면서 “소액인 경우에는 ATM이나 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공과금 납부는 서둘러야=파업예정 하루 전날인 10일은 전기요금과 갑근세마감일이다.게다가 평소보다 고객이 곱절 많은 월요일이다.창구가 크게 붐빌가능성이 높다. 세금납부는 가급적 이번주내에 처리하는 게 불편을 덜 수 있다. 파업기간에는 우체국이나 농협,한국은행 본·지점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당좌예금 잔고 미리 확인해야=당좌수표 교환이 돌아왔는데 잔고가 부족하면 통상 은행 직원들이 고객에게 이를 알려준다.하지만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일손이 달려 ‘통보’가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급하게 자금을 마련하느라 우왕좌왕할 수 있으므로 미리 당좌예금 계좌의 잔고를 확인해두는 게 좋다. ●수출입 거래처에 미리 양해 구해두라=수출환어음매입(네고),수입신용장 개설 및 결제 등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해외의 거래처에 미리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 양해를 구해두는 것이 처리지연에 따른 분쟁을 피하는 방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고속도로 교통사고 집중 발생 “7∼8월 오후2∼5시 조심”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일반적으로 7∼8월 오후 2∼5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5,8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매년 평균 821명이 사망하고 5,357명이 부상했다. 고속도로 사고는 그러나 95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했으며,특히 98년에는전체 교통사고도 전년보다 27.5%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도로공사는 90년에는 고속도로 운행차량 10만대당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지난 10년간평균은 1건으로 나타나 운전자 안전의식과 질서의식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사고원인은 과속이 838건(26%)으로 가장 많았고,전방주시 태만 719건(23%),졸음운전 648건(13%) 등의 순이었으며,차량결함에 의한 사고건수 529건중 타이어 파손은 331건으로 60%선을 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사고가 49%로 가장 많았고,다음은 화물차 41%,버스 10%의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휴가철이 낀 7월 549건(9.3%),8월 579건(9.8%)으로 7∼8월 사고가 가장 많았다.시간대로는 오후 3∼5시 316건(5.4%),새벽 6∼7시 307건(5.2%),2∼3시 300건(5.1%),4∼5시 293건(5.0%) 등이었다. 전광삼기자 hisam@
  • 콘도 잘사야 휴가철이 더 즐겁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곁들인 콘도 회원권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회원권 가격도 몇백만원대 저가형에서부터 1억원이넘는 별장형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콘도는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가 크고 가격대와 운용형태에 따라이용 및 예약조건이 다르다.따라서 회원권 구입 전에 이런 특징을 잘 살펴야만 뒷 탈을 줄일 수 있다. ◆고급 콘도 속속 등장 일반 보급형 콘도와 달리 시설을 고급화하고 평형도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물론 분양가도 비싸다.그런만큼 서비스의 수준을한차원 끌어올렸고 예약도 쉽다.이런 콘도들은 다른 콘도와 연계하지 않고회원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안면도 국제해양개발(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짓고 있는 ‘오션캐슬’500실 가운데 1차분 248실(18∼73평형)을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1,972만원(보급형)에서 부터 1억7,472만원까지 다양하다.전체적으로 호텔수준의 시설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급콘도 가운데에는 한채에 딸린 10개 안팎의 구좌를 2∼3가구에 분양해별장처럼 운영하는 별장형 콘도도 많다.일반 별장과 달리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없는데다 별도의 관리인을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부대시설도잘 갖춰졌다. 제주도 풍림콘도와 한솔오크밸리,E·S클럽리조트,용평콘도 등도 일부 객실을 별장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급형 콘도 현재 일반화된 콘도로 객실 하나당 20명 안팎의 회원권을 발행한다.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000여실 정도가 분양중이다.가격은 1,000만∼2,000만원선이며,다른 콘도와 연계돼 있어 전국 각지의 콘도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반면 예약이 고급 콘도에 비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회원에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등 이색 판촉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제주 풍림콘도는 부부에게 주중 골프회원 대우를 해주고,제주 왕복항공권 20장을 제공하는 ‘모닝스카이’회원 100구좌를 현재 분양 중이다.금호개발도 설악금호콘도 27평형계약자에게 수도권 4개 골프장 주중 정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 회원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식 분양승인을 받아모집하는 것을 말한다.대부분의 콘도가 여기에 속한다. 반면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이용권은 원칙적으로 회원이 예약하고 남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당연히 가격은 200만∼300만원대로 싸다.최근 일부업체가 이용권 소지자에게도 회원과 같은 대우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회원에 비해 예약 등에 불편이 많다. 계약금만 낸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받는 리콜제 회원권도 분양승인 대상이 아니다.최근 이용권을 회원권처럼 사기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콘도 구입시 주의사항. 콘도 회원권인지 이용권인지를 알려면 가격과 함께 계약시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용권이 회원권보다 월등히 싸지만 요즘엔 회원권도 200∼4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따라서 계약에 앞서 약관을 꼼꼼히 봐야 하는데 회원권은 등기이전을 받을 수 있지만 이용권은 그럴 수 없다. 다음으로는 객실 하나가 몇 구좌로 운영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구좌수가많으면 그만큼 이용객이 많아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다.원칙적으로 지난 98년10월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콘도는 기존 구좌수를 유지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콘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02-3486-3196)로 문의하는 게 좋다.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 최용규 사무장은 “회원권과 이용권을 구분 못하는소비자들이 많다”면서 “구입시에는 반드시 약관을 읽어보고 또 지난 98년에 만들어진 표준약관에 근거해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른바 청소비(소모성 경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아봐야한다.25평형기준(1박)으로 회원은 대략 4만원 안팎이지만 관리비를 1년치 선납받는 곳도있는 등 다양하다. 비회원의 이용료도 가지각색이다.아예 일반회원은 15만원선이지만 대부분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된다.준회원이라 할수 있는 ‘회원추천고객’,‘대여이용객’ 등의 경우는 회원보다 약간 높은 가격을 받는다. 김성곤기자
  • 휴가철 여행사 횡포‘조심’

    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여행사들이 일정을 멋대로 바꾸거나 약관을 어기기 일쑤여서 소비자와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해외여행 피해 상담은 올들어 809건이 접수돼지난해 같은기간의 651건보다 158건이 늘었다. 이화여대 김모씨(23·소비자인간발달학과2)는 여름 방학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하기 위해 지난 5월 서둘러 B여행사에 계약금 20만원을 냈다.미리 계약하면 경비의 5%를 할인해 주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어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여행사 직원은 “계약 해지 기간이 지나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큰소리를 쳤다. 여행사측은 김씨가 소비자단체의 도움으로 ‘직계 존비속의 사망시 여행 취소가 가능하다’는 여행 표준약관 규정을 들이대자 사망확인서를 받아오면환불해 주겠다고 답했다. 신경통으로 고생하던 김모씨(42)는 지난 5월 연차휴가를 내 3박4일 동안 일본 온천 관광을 떠났다. 그러나 일본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는 “이미 3주전에 일정이 변경돼 온천욕을 못한다”고 말했다.여행사측은 “여행객이 많으면 실수가 종종 생긴다”며 위로금으로 2만원을 내주었다. 최모씨(40)는 부모님을 위해 A여행사와 2박3일 동안의 190만원짜리 백두산관광 상품을 계약하고 여행 준비 일체를 여행사에 맡겼다.그러나 최씨는 출발일인 지난달 11일 공항에 나가서야 아버지의 여권 기간이 만료돼 출국할수 없음을 알았다.최씨는 “여행사가 여권을 미리 가져가는 바람에 여권 만료일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부모님의 마음만 상하게 했다”며안타까워했다. 소보원 이병주(李炳珠)미디어팀장은 “지난해 2월 법 개정으로 여행사에 대한 행정규제가 대폭 완화돼 여행사의 횡포를 규제할 방법이 별로 없다”면서 “여행객들은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고 서면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세심하게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여행성 단기선교’이대론 안된다

    단기간동안 해외에 머물면서 선교활동을 하는 단기선교가 확산되면서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여행차원으로 변질되고 있어 선교 본연의 활동을 찾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일부 지역 단기선교의 경우 해외에 상주하면서 봉사 사역 등 선교활동을 하는 장기 선교사들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과소비와 경솔한 행실 등 한국의 이미지마저 흐리는 양태를 보여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기선교는 장기 선교와는 달리 2주이상 2년미만의 비교적 짧은 기간 해외에 머물면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나 기술전수,성경학교 교사,농장노동,목회활동을 하는 특별 사역. 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뒤 90년대 중반 문민정부 때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나 IMF사태를 맞아 주춤하다가 지난해부터 다시붐을 이루고 있다. 선교가 이루어지는 나라도 초기 중국에 집중됐다가 지금은 필리핀 태국 대만 방글라데시 베트남 터키 우즈벡 등 다변화되고 있으며 최근엔 기독교 인구가 적은 일본 진출도 크게 늘고있는 추세다. 대부분 각 교단이나 선교단체 차원에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끼리 팀을짜 떠나게 되며 목사 전도사 등 선교에 뜻을 두고 있는 목회자들도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한다.시기는 방학과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되며 선교 의료진을 비롯한 목회자 팀들은 9∼10월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도 선교단 파송을 앞두고 각 교단과 선교단체에 선교단 참가 희망자가몰리고 있다.중·대형 교회의 경우 거의 대부분 선교단을 구성했으며 선교단체엔 교육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참가자도 예년의 청·장년층에서 중·고교생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같은 단기선교 가운데 80% 이상이 여행차원에 머물고있으며 확실한 목적아래 사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우는 10%정도에 불과한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선교 명분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교계에서 해외선교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각 교단과 선교단체들은 선교 희망자들에게 본질적인 사역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실정. 해외에서 과소비와 선교단의 입장을 벗어난 행동 등 좋지않은 사례들이 불거져 문제가 된 만큼 처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지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교계의 이같은 우려는 지난달 20일 서울 양재동 독립문교회서 열린 단기선교 세미나에서도 집중 거론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부분 “철저한 사전준비와 뚜렷한 목표없는 단기선교는단순한 여행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며 각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적극적이고체계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선교에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어문선교회 선교사 석은혜(石恩惠·40)씨는 “단기선교도 엄연한 선교인만큼 단기선교가 일회성의 즉흥적인 활동과 단기여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선교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하며 현지 선교사와의 연계 등을 통해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경기 용문-강원 홍천 4차선 확장 30일 개통

    국도 6호선과 44호선의 경기도 양평군 용문∼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구간 30.3㎞ 중 21.7㎞가 30일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해온 국도 6호선 양평군 용문면∼양평군 청운면간 13.3㎞ 중 용문면 면소재지 구간 4.7㎞와 국도 44호선 양평군 청운면∼홍천군 홍천읍구간 17㎞를 휴가철에 대비해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지 못한 구간은 구간별로 추석과 연말까지 모두 개통된다.이공사가 끝나면 서울∼홍천간 102㎞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돼 이 방면의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박성태기자
  • 경상수지 흑자로 반전

    지난달 적자를 기록하며 ‘빨간불’이 켜졌던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다시 흑자로 반전됐다.외국인 주식투자자금도 순유입으로 다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5억4,000만달러 흑자를 냈다.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의 최대 흑자폭이다. 지난달 순유출을 기록했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도 7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그러나 11억9,000만달러의 외화채권 상환 등으로 5월 자본수지는6억9,000만달러 유입초과를 내는데 그쳤다. 경상수지가 30개월만인 지난 5월 적자를 기록했다가 다시 한달만에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선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4월보다 13억6,000만달러가 증가한 19억달러를 기록한 덕분이다. 소득수지도 금융기관의 만기연장 외채에 대한 이자지급금이 줄어들고 외환보유고 증가로 이자수입이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지난달 8억4,0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급감했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적자폭이 지난달(1억3,000만달러)보다 2억달러 가량 더 벌어졌다. 올들어 5월까지 경상수지 흑자 누적액은 24억2,000만달러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환전 잘하면 알뜰휴가 ‘기쁨 두배’

    ‘환율을 깎아드립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들이 ‘서머 마케팅’에 들어갔다.은행들의 서머마케팅은 다름아닌 환전서비스.지점장 전결 우대환율 폭을 일시적으로 늘렸는가 하면 환전금액에 얹어주는 마일리지도 파격적으로 늘렸다. ◆알뜰휴가의 첫걸음은 환전/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으레 환전을 두번 하게된다.떠날 때 외화로 한번,돌아와서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또 한차례 바꾸게 된다.이때 한 은행을 선택하면 환전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조흥은행은 8월31일까지 ‘CHB환전 서머 페스티벌’을 갖는다. 환전실적에따라 매매율의 6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해 준다.쓰고 남은 외화를 귀국한 뒤다시 조흥은행에서 환전하면 액수에 관계없이 70%까지 우대해 준다. 한빛은행도 8월31일까지 해외어학연수와 배낭여행을 가는 학생들에게 30∼5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또 해외유학생 및 장기출장자가 한빛은행에 고정고객으로 등록할 경우 50%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1달러 바꾸면 1마일리지 공짜/ 제일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9월10일까지아시아나회원에게 1달러당 1마일리지를 공짜로 준다.종전 5달러당 1마일을 제공하던 것을 대폭 ‘업그레이드’시켰다.또 환율도 1달러당 최고 7원까지 할인해 준다.제일은행 창구에서 바로 아시아나 회원카드를 만들 수 있다.기업은행은 미화 3,000달러 이상의 외화현찰이나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는고객에게 5달러당 1마일리지를 준다.국민은행도 마일리지 보너스를 준다. 신한은행은 아예 현찰로 준다.8월19일까지 미화 1,000달러를 환전하는 고객에게 1달러를 덤으로 얹어 주며,5,000달러 이상이면 선착순 2,000명에게 국제전화카드를 준다. ◆지점장에게 우대환율 전결권/ 지점장에게 전결금리를 주듯 우대환율 전결권을 주는 은행들이 늘고 있다.국민은행은 8월14일까지를 ‘특별 환전우대 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지점장 권한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매매마진의 최고80%까지 우대할 수 있게 했다.해외유학생이나 해외지사에 근무하는 기업체직원들에게 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기업은행은 8월15일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외화현찰은 최저 0.75%,여행자수표는 0.45%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환전수수료도 깎아 준다.외화현찰은 종전 2.0%에서 1.5%,여행자수표는 1.2%에서 0.9%를 적용한다.5,000달러를 바꾸면 3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부대서비스 풍성/ 한빛은행은 국제휴대폰 대여수수료 가운데 기본료 15달러면제 및 통화료 10% 할인,노트북 접속 솔루션 구입비 10% 할인,면세점 10%할인쿠폰 등을 준다.제일은행은 환전금액 1,000달러당 사은권 1장씩을 지급,환전우대 기간이 끝나는 9월20일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준다.1등(1명) 상품은 미국 또는 유럽 여행권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발빠른 순환매 대비가 관건

    코스닥시장이 연일 ‘전강후약(前强後弱) 현상’을 빚으면서 투자자들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오전에는 시세를 강하게 분출하다가 후반들어 뒷심부족으로 지수가 밀리는 널뛰기 장세가 되풀이되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며 전날보다 1.32포인트가 하락,150.69로 밀려났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뉴욕 주가의 강세로 ‘서머 랠리’(여름 휴가철 이전의 상승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으나 결국 두터운 현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전날 재현된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도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하루천하’로 끝났다. ■어떻게 될까/ 코스닥의 향배를 놓고 신중론과 낙관론이 맞선다. 일은증권 김선조(金善祚) 연구원은 “일각에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않았다”면서“지난 20일 이후 투신권의 순매수행진도 과매도에 따른 일시적 주식 편입작업의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연일 계속되는 전강후약(前强後弱)도 그만큼 투자심리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수급 불균형과 주도주부재로 지수가 160선에 안착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160선에 포진하고 있는 강한 매물벽을 뚫지 못할 경우 당분간 140∼160선을 오가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달리 굿모닝증권 이상호(李相昊) 연구원은 “투신권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향후 장세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코스닥지수가 20일 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150∼160선에 누적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증권 김효원(金孝元) 연구원도 “특별한 악재가 없는 만큼 미 증시와투신권이 안정적으로 움직여 준다면 지수상 큰 불안한 흐름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빠른 순환매에 대비하라/ 2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두드러졌다.전날 강세를 탔던 한통프리텔·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 매기가 중소형주로쏠렸다.전날 약세를 면치 못한 생명공학주도 발빠르게 상승세로 돌아섰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 연구원은 “데이트레이딩(초단기매매)으로 인한 종목별 출렁거림 현상이 극명해지고 있다”면서 빠른 순환매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田炯範) 연구원은 “시장의 매매패턴의 단기화에 따른시세왜곡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성급한 추격매수보다 장세 주도 가능성이 엿보이는 재료보유 개별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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