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휴가철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현장조사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취업지원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블로거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산재보험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51
  • 카드업계 할인서비스 ‘봇물’

    자동차에 기름도 싸게 넣고 여행·레포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없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신용카드사의 각종 할인서비스를 꼼꼼히 활용하면 된다. 카드업계가 주유·항공·레저상품 할인 등 생활서비스를 강화한 신규카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선두주자인 LG·삼성카드는 물론 우리·신한카드 등 은행에서 분사한 후발업체들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규고객 확보에 나섰다. -주유할인 경쟁= 신한카드는 8월말까지 기존·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숫자 3·6·9가 들어간 날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 ℓ당 100원을 깎아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았다. LG카드는 LG정유 및 SK㈜와 제휴,‘LG정유 보너스-LG카드’와 ‘SK엔크린 보너스-LG카드’를 선보였다.해당 주유소에서 1ℓ당 40원을 할인해 주며,주유금액의 0.5%(1ℓ당 6.5원)가 포인트로 적립된다.삼성카드도 다음달 10일까지 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에게 1ℓ당 50원을 적립해 준다. 국민카드·외환카드는 SK주유소를 이용할 때 1ℓ당 40원 할인·이용액 0.5%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외환카드는 또 LG정유 이용때 1ℓ당 40원을 깎아준다.현대카드·우리카드는 현대정유 이용때 1ℓ당 40원을 깎아준다.우리카드는 전국 LPG충전소에서 충전할 때 이용액 3%를 할인해 준다. -생활서비스 봇물= 신한카드가 25∼35세 남성을 목표로 선보인 ‘DO카드’는 9월말까지 숫자 3·6·9가 들어간 날에 지하철·버스 등을 공짜로 탈 수 있다.8월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이 대상이다. 삼성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선 10%,국제선 7∼54%까지 할인되는 항공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LG카드는 동강 래프팅과 가을테마여행(2회)을 9만 9000원에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종합상품’을 제공한다. LG카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카드인 ‘조이앤조이카드’를 선보였다.계좌에 미리 50만원까지 넣어둔 뒤 쓸 수 있으며,콘서트·영화시사회 초대 뿐 아니라 연극·뮤지컬 등 입장료도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현대·대우·삼성자동차 등과 제휴,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는 회원에게 홀수 회차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징검다리 할부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동양카드는 아맥스 골드·그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요금 할인,식음료·명품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아파트 비수기 분양 ‘러시’

    오는 7월에 수도권에서만 무려 2만 2000여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된다. 휴가철이 겹친 비수기에 이처럼 수도권 아파트가 많이 분양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왜 이렇게 많이 분양되나?= 월드컵 기간을 피해 분양을 늦췄기 때문이다.여기에 그동안 미뤄왔던 서울의 분양권 전매규제가 7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분양권 규제가 이뤄지면 수도권 아파트로 관심이 쏠려 분양률이 높아지는 등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반기에 대통령선거 일정이 잡혀 있는 데다 분양경기가 상반기만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비수기 분양을 서두르게 만들었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하반기 대선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분양을 할 수 있는 기간은 8∼10월 3개월 뿐”이라고 말했다. -어디서 분양하나= 수도권 40곳에서 2만 2500여가구가 분양된다.하남과 안양,남양주 호평 등 요즘 인기를 모으는 지역도 꽤 있다. 하남시 덕풍동에서 금강종건이 248가구를 분양하며,호평에서는 효성이 628가구를 공급한다.안양에서는 대주건설과 신성이 함께 230가구를 분양한다. 분당과 용인지역 수요자들이 기다려온 죽전지역 동원아파트도 분양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빠르면 다음달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안산 고잔동에서 20∼50평형 2000여가구의 분양을 준비중이다. -청약전략= 우선 청약패턴을 잘 알아야 한다. 용인 등을 빼면 대부분 1·2순위 보다 3순위에서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무턱대고 청약해 1순위 통장을 쓰기보다 3순위로 청약하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3순위 청약은 지역거주자에게 우선청약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1순위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지역 1순위자가 많지 않은 화성·천안 등에서 3순위 청약이 많이 이뤄진다.부동산 114 김희선상무는 “수도권 청약에서는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3순위 청약때문에 무조건 청약하는 경향이 있는데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눈앞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장기적인 발전전망을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지구촌 눈 “월드컵 한국으로”

    월드컵 개막과 함께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될 전세계 축구팬들은 이번 월드컵 기간 내내 ‘시차와의 전쟁’을 벌여야 한다.시차를 극복하며 중계를 즐길 묘안도 백출하고 있다. ◆ 미국=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시차로 인해 전세계가 거의 모든 시간대에 걸쳐 월드컵 경기를 보게 된다면서 이번 월드컵의 특징을 ‘시간과의 싸움’으로 규정했다. 서울과 도쿄에서 31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개막전 경기가 영국에서는 낮 12시30분에,브라질에서는 오전 8시30분,로스앤젤레스에선 새벽 4시30분,뉴욕에선 아침 7시30분에중계된다. 이에 일부 축구팬들은 한·일과 시차가 1∼2시간밖에 나지 않는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 동남아 휴양지에서 월드컵을시청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때문에 6월중 태국의 호텔 예약이 10% 증가했다.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개막일인30일자에 앞다투어 관련 특집섹션,프로그램을 제작했다.그러나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여전히 프로농구와 야구에 더관심을 보이고 있어 특히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과 ABC방송의 속을 태우고 있다.두 방송사는 총 64개 경기중 57개 경기를 생중계한다. ◆ 중남미=아르헨티나에서 예전과 같은 월드컵 특수는 실종.이번 월드컵 시즌의 TV 판매량이 지난 프랑스 월드컵때보다 40% 이상 감소했다.여기에다 개최국이 아무리 멀다해도 원정 응원을 가던 극성 축구팬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 관광업계도 울상. 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디에고 마라도나는최근 기자회견에서 “가난에 찌든 아르헨티나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줄 것은 오직 월드컵 우승밖에 없다.”며자국 대표팀의 우승을 강력히 희망했다. ◆ 유럽=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국을 방문하는 EU축구팬들에게 구제역을 유럽으로 들여오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EU는 성명을 통해 “특히 햄 샌드위치,밀크셰이크 등 어떠한 음식도 가지고 와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9일 발간한 월드컵 핸드북을 통해 한국은 16강,일본은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한국팀의유망 선수로는 차범근 감독의 아들인 차두리 선수를,일본팀에서는 오노 신지 선수를 꼽았다.우승국으로는 프랑스를 점찍었다. 주말부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50주년 기념연휴가 시작되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이미한국과 일본으로 떠나 거리는 마치 여름 휴가철처럼 한산한 모습.대신 잉글랜드의 깃발인 ‘세인트조지의 십자가’의 물결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축구팬들의 사랑방인 주점(펍)들과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안테나마다 깃발이 달려 있기 때문. 영국 성공회를 비롯한 각 교회들까지도 월드컵 열기에 가세.2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첫 경기 중계방송을 신도들이시청할 수 있도록 예배시간을 조정하거나 교회 내에 대형화면을 설치했다. 영국 축구팬의 40%가 시차 때문에 지각·조퇴·결근을 할것으로 나타났다.월드컵 스폰서인 바클레이 카드회사는 대규모 결근 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2억파운드(6조 4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독일 주재 한국대사관은 29일 작센 안할트주 주도 마그데부르크에서 월드컵 홍보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기념품및 각종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으며,교민단체는전통무용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가대표팀 최고의 스타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31일 세네갈과 치르는 개막전에 나오지 못하자 프랑스 언론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지능게임’을 벌여야 한다며 ‘지단 충격’ 추스르기에 나섰다.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은 대부분의 경기를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한·프랑스 평가전을 생중계해 높은 시청률을 올렸던 TF1은 64개 경기중 56개 경기 생중계를 위해 1억 6800만유로를 지불했다. ◆ 아시아=마카오 정부는 29일 공무원들에게 월드컵 기간업무에 충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마카오의 노동 및 고용국은 300여명의 직원에게 월드컵 경기 시청으로 인한 수면 부족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경우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는 월드컵이 범죄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사람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찍 집에 귀가하기 때문.지난 프랑스 월드컵때 범죄율은 20%나 하락했었다.그러나 자국내 미흡한 전력 공급이 복병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30일 베이징 남서쪽의 중화스지탄에서 사상 처음 본선에 진출한 중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이날 가수 리제(李杰)와 록그룹인 신쿠즈악대 등이‘일어나라’ 등 대표팀을 응원하는 노래를 열창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2만여명의 축구팬들은 열광의 도가니. 박상숙기자 alex@
  • 제일은행 환전고객 사은잔치

    제일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5일부터 8월말까지 외화환전 및 송금 고객에게 수수료를 30∼50% 할인해주고 추첨을 통해 호주여행권,김치냉장고 등을 주는 ‘환전 사은대잔치’를 벌인다.
  • [우리고장 NGO] 강원 ‘동강보존본부’

    ‘푸르게 흐르는 동강과 함께하자.’ 강원도 정선·평창·영월군 주민들과 환경운동가들이 만든 ‘동강보존본부(상임대표 이동훈 신부,공동대표 김준식 안양YMCA 사무총장·최진규 정선군 새마을지회장)’는 그야말로 동강보존에 모든 것을 걸었다. ‘동강은 흐르고 싶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강댐 건설 백지화를 이끌어 냈는가하면 소외받아 온 동강 주변 주민들을 위해 자치단체를 오가며 각종 정책 마련에 나서는등 활약이 눈부시다. 동강을 살려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만큼 동강의 오염원 실태 조사와 환경감시 활동,환경정화 활동,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기화천,마하리 등 동강 지천과 강 곳곳이 래프팅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늘어나며 오염이 급속히 진행되자 월 두차례씩 오염 집중지역을 찾아 다니며 오염원 조사와 제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탐방객들이 집중되는 6∼10월에는 구간별로 환경감시단을 조직해 순찰도 벌이고 있다.특히 휴가철인 7∼8월에는 모든 회원들이 비상에 돌입해 감시와 캠페인 활동을함께한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체험캠프’와 ‘여름·겨울 청소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동강 변에 조성된 무공해·무농약 복숭아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체험캠프는 지난해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dongriver.com)를 통해 참가회원을 모집,성공적으로운영중이다.여름 청소년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100여명 안팎의 학생들을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마다 모집해 운영해 오고 있다. 캠프는 동강발원지인 검용소에서 종착지인 영월읍 합수머리까지 56㎞를 4박5일 동안 트레킹과 래프팅,차량으로 이동하며 이뤄진다.캠프기간 동안 동강의 지형과 환경,동강지역의 각종 유무형 문화에 대해 듣고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숙식은 주변 초등학교를 이용한다. 동강유역의 영월·평창·정선지역 학생들과 함께 참가토록 해 학생교류 활동도 병행한다. 겨울 청소년캠프는 동강이 얼어붙는 1월 중순∼2월 초에연다.여름과 달리 캠프 내용도 동강유역 아이들의 놀이와생활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부모와 학생들이 1박2일 정도 함께하며 팽이·연·썰매등을 만들어 보고,지역의 겨울 명물인 ‘섶다리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동강 주변 문화보존과 물 절약 홍보도 하고 있다. 동강 주변 지역 축제인 동강뗏목축제,정선 고성산성제,정선아리랑제,강냉이축제 등에서 동강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해마다 챙기는 것도 동강보존본부의 몫이다. 동강보존본부 엄삼용(36) 사무국장은 “강원도의 시골마을에 흐르는 조그만 강이 아닌 온 국민들의 가슴 속에 흐르는 커다란 강으로 동강이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경상흑자 10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러나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여전히 커 올해 경상수지 방어의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10억 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7억 1000만달러 증가했다.지난해 5월(21억 2000만달러) 이후 최고치다.수출감소율이 크게 축소(17.3%→5.7%)되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20억달러로 확대된 덕분이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이달 25일 현재 수출이 11% 증가세로 반전해 4월에도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지난달 크게 오른 국제기름값(두바이유 기준,배럴당 19달러→23달러)이 한달간의 도입시차로 인해 4월부터 영향을 미치고 외국인 주식배당이 집중돼흑자규모는 축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국장은 “지난 연말에 수출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계절변동조정 후의 수출금액이 최소한 월 135억달러는 돼야 하는데 아직 그에 못 미쳐(125억달러) 본격적인회복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3월까지의 서비스수지 적자폭(14억 3000만달러)이지난해 같은 기간(2억 1000만달러)의 7배나 돼 본격적인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 적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됐다.지난달 내국인 출국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21.4% 증가한반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0.3% 감소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제주국제자유도시 왜 삐걱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이 정부의 졸속 행정으로 걸음마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지난달 특별법 공포로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정부의 관심과 예산 부족으로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조직 확대나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특히 7대 선도사업 가운데 중문관광단지 확충사업과 외국어 교육 등일부 계획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실 무시한 계획]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은 예산부족과 외자유치 부진도 문제지만 일부 계획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7대 선도 프로젝트 가운데 중문관광단지 확충사업의 경우가 단적인 예다.정부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보유한 상가시설과 해양수족관 부지에 민자를 유치,세계적인 해양센터와 대규모의 쇼핑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들 부지는 분양이 끝나 현재는 사유지로 수족관은 ㈜퍼시픽 천마가 소유한 상태고 상가시설은 일반 투자자에게 모두 팔렸다. 중문개발팀 이윤재(李潤宰) 대리는 “국제자유도시 추진 기획단에게 중문단지 확충 사업에 대한 잘못된 사항을 지적했지만 그대로 계획안에 포함됐다.”며 “사유지를 다시 매입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 어떻게 개발한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또 영어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공문서 영어쓰기,제주 도민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3년 이상 외국체류 거주자에게 허용되는 외국인학교 입학 등도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일부 공무원들을 빼면 어학 실력을 향상시킨다 해도 영어로 공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외국에 3년이상 거주한 제주 도민들의 자녀도 5명이 안돼 외국인학교설립 자체가 힘들 전망이다.또 정부가 도민들을 위해 외국어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은 예산이 부족한 현실에서 그야말로 전시행정에 그칠 공산이 크다. 제주공항 자유무역 조성도 공항 여객터미널의 수용 인원을감안하지 않은 일방적인 계획이다.하루 최대 4만 5000여명밖에 수용할 수 없어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때에는 포화상태에 다다른다.정부는 2020년까지 공항 확장을 완료할계획이지만 국제자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0년까지 조기에 끝낼 필요가 있다. [재원 확보도 난항] 공공부문(3조 4425억원)은 이미 발표한기존 SOC시설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이다.이 가운데 7대 선도 프로젝트로 5000억이 투입돼야 하지만 제때에 지원이 될지의문스럽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올해 국가 예산으로 국제자유도시에 지원할 여력이 없다.”며 “부족한 재원은 개발센터가 9월부터 시행되는 내국인 면세점의 수익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제주 국제자유도시는 민간 투자가 활발하지 않는 한 장밋빛 청사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현재 민간부문(1조 3289억원)은 모두 구상 단계에불과하다. [국제자유도시 경쟁력 있나] 제주 국제자유도시는 주변 경쟁국 홍콩·싱가포르 등과의 생존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양덕순(梁德淳)제주발전연구원 박사는 “홍콩 등 선발 도시들을 따라가기 보다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살려 관광형 국제도시로 건설돼야 한다.”며 “이를위해 좀 더 과감한 규제완화가 아쉽다.”고 말했다. 제주 김경두기자 golders@ ■총 4조 7714억 투입…첨단 복합도시 건설. 정부는 2010년까지 공공부문 3조 4425억,민간부문 1조 3289억 등 모두 4조 7714억을 투입,제주도를 관광·첨단지식산업·물류·금융 등 복합기능의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 △중문관광단지 확충 △공항 자유무역지역 조성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휴양형주거단지 개발 △쇼핑아울렛 개발 △생태·신화·역사공원조성 등 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진흥지구를 도입하고,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내·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해 골프장 입장료를 낮추고 내국인 면세점도 마련할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마무리되면 제주도 관광객은 2000년 440만명에서 2010년 1040만명으로 늘어나고,지역총생산액은 2000년4조원에서 2010년에는 11조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제주도는기대하고 있다. 김창희(金昌禧)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본부장은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지정학적·자연적 비교우위를 살려 이같은 개발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산자부·국제금융센터 전망/ “올 유가 20弗안팎 안정세”

    국제유가가 새해 벽두부터 배럴당 1달러 이상 폭등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국제유가는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20달러 안팎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3일 발표한 ‘2002년 주요 품목 수입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입원유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9∼21달러 선에서 모두 199억4,000만달러 가량 수입될 것으로예상된다.이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23달러 안팎이던 지난해 원유수입액(213억8,000만달러 추정)보다 6.7% 감소한 수치다. 국제금융센터도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4번째 감산 결정과 원유가격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OPEC가 하루 150만배럴 감산을 결정했지만 원유가격은 올상반기까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세계경기 침체와 미국 테러사태 이후 항공기 운항횟수 축소 등에 따른 유류수요 감소 ▲OPEC 산유국의 쿼터 초과 생산 ▲지난해 초 대비 3억배럴 증가한 이월 재고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2·4분기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기회복과 3·4분기 휴가철의 자동차·항공여행 증가로 유류 수요가 늘고,OPEC가 추가 감산을 할 경우 하반기에 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또 테러 응징을 위한 미국의 전쟁 범위가 이라크 등 유전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유가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알리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은 2일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22달러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로드리게스 총장은 OPEC가 최근 단행한 하루 150만배럴 규모의 감산조치가 국제유가의 하락을 막는 데 성공을 거두고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 전광삼기자 hisam@
  • 지구촌 ‘우울한 성탄절’

    세계 경제침체와 더불어 사상 최악의 9·11테러,미국의 대테러전,이·팔 대립 심화,최근 아르헨티나의 소요사태에 이르기까지 바람잘 날 없던 2001년.성타절을 맞은 지구촌 어디에서도 예년과 같은 축제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세계무역센터 붕괴 현장에서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는가운데 성탄절을 맞은 뉴욕은 추모 분위기.시민들의 헌화행렬이 줄을 잇고 있으며 대형 교회도 대규모 추모예배를 가졌다.테러 이후 540만명의 관광객 감소로 타격을 입은 거리의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아 한 시민은 “마치 전쟁 중 성탄절을 맞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18%에 달하는 실업과 몇달째 월급을 받지 못한 고통으로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림의 떡.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클라우디아 로블레스라는 여성은 창문 너머로 상점안을 두리번거리며 “언젠가 다시 쇼핑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4일 밤 관영 IRNA통신을통해 발표한 성탄절 메시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세계를재앙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난.또 유엔의 부당한 경제제재조치로 이라크 국민들이 11년간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해제를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9·11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을 쫓고 있는 미군 병사들은 성탄절 이브를 맞아 폐교에 설치된 간이식당에서 촛불을 들고 그들만의 조촐한 성탄절 예배를 열고 평화의 기도를 올렸다. ■이탈리아의 한 쇼핑센터 화장실에 버려져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한 신생아가 성탄절에 ‘부활’을 선물로 받았다.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발견된 이 아기는 응급조치 후 영아세례를 받고 이탈리아어로 크리스마스라는 뜻이 담긴 ‘나탈리아’라는 예쁜 이름까지 얻었다. ■95년 베들레헴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이 된 뒤 매년 성탄절마다 베들레헴을 찾았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은올해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스라엘 정부는 세인트카타리나 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전야 자정미사에 아라파트의 참석을 금지,성탄절에도 갈등은 여전. ■한 에이즈 퇴치운동 단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이즈환자가 47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번 성탄절을 ‘블랙 크리스마스’라고 명명해 눈길. ■유럽 전역에서는 눈보라를 동반한 혹한으로 얼어붙은 성탄절을 맞았다.마케도니아에서 기온이 영하 25℃까지 떨어져 5명이 사망했고 독일에선 폭설로 비행기 운항이 취소되고 공항,고속도로가 폐쇄되는 등 교통대란이 일어나 휴가철여행객들의 발을 묶었다. 박상숙기자 kmkim@
  • 반도체 값 바닥 찍었나

    반도체 값 하락세가 바닥을 찍었나? 올들어 폭락세를 보이며 정보기술(IT)산업 전반의 침체를 주도한 D램 반도체 가격이 최근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가격회복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8일 메모리반도체를 온라인 거래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아시아현물시장에서 주요 D램 가격이 최근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D램 가운데 128메가 DDR과 128메가 SD램은 각각 1.43∼1.60달러,0.90∼1.00달러선에 거래돼 전날에 이어 이틀째 소폭 상승했다. 이는 이달 초 하이닉스와 다른 주요 D램 생산업체들로부터 공급물량 압력이 없었던 데다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앞두고 주문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D램 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가격 바닥론을 제기하며 시장반전에 따른대규모 주문에 대비,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시장 조사기관인 어드밴스트포캐스팅(AFI)도 “96년,98년의 경기 하강기와마찬가지로 최근 D램 평균 판매가의 하락세 둔화는 경기의 저점이 임박했다는 신호”라면서 “올 4분기중반도체 매출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합숙출제 전용건물 세운다

    국가고시 합숙출제를 위한 전용 건물이 세워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사법시험,행정고시 등 국가고시 문제출제방식이 문제은행에서 뽑아 내는 방법에서 출제위원이 장기간 합숙을 하면서 출제하는 합숙출제 형식으로 변화함에따라 이를 위한 전용 장소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그동안 합숙출제 장소로 경기도에 있는 한 콘도를 이용했지만 민간시설이라 보안 유지가 힘들었다.또 대부분의 출제위원이 교수들이라 합숙출제를 위해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가 휴가철이라 임대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등 합숙출제 장소로는 적절하지 않았었다.이에 따라 행자부는 내년도 예산항목에 전용건물 신축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합숙출제 전용건물은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주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경상수지 16개월만에 적자

    수출부진과 해외여행 증가로 8월 경상수지가 16개월만에적자로 돌아섰다.올들어 8월까지 누계흑자는 70억8,000만달러에 그쳐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목표(130억달러) 달성이 어려워지게 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억1,000만달러 적자가 났다.지난해4월(-5억6,000만달러)이후 16개월만의 적자다. 계속되는 수출감소에다 여행수지 악화가 겹쳤기 때문이다.8월에도 수출감소폭(-20.1%)이 수입감소폭(-15.5%)을 웃돌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달보다 1억3,000만달러 줄었다.반면 휴가철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여행수지 적자규모(3억4,000만달러)는 외환위기 직전 수준(97년 8월 -3억8,000만달러)으로 회귀했다.우리나라 여행객이 8월 한달동안 해외에 뿌린 돈은 9억달러로 사상최대치를기록했다. 해외송금마저 늘면서 경상이전수지도 큰 폭의 적자(1억8,000만달러)로 돌아섰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9월 들어서는 미국 테러참사 여파로 해외여행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수출도 25일 현재 5억달러 적자(통관기준)로 전달보다 적자폭이 5억달러 줄어 흑자 재반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정 국장은 국제유가도 안정세를보이고 있어 경상수지가 기조적인 적자추세로 전환됐다고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9월에 다시 흑자로 반전하더라도 예전처럼 10억달러 이상의 큰 폭 흑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올해 정부와 한은이 목표한 경상수지 흑자규모 130억∼140억달러 달성이 불가능해 보인다. 더 심각한 점은 내국인의 해외송금이 크게 늘어 국부유출 우려를 낳고 있다는 점이다.가을학기를앞두고 학비송금 요인도 있었겠지만 미국 테러 여파로 국내 주가와 금리가 급락해 자본이익을 좇아 도피성 해외송금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초 외환거래 완전자유화 조치로 개인들의 해외송금은 한결 용이해졌다.한은은 5만달러 이상의 거액송금이 전달보다 6만달러 줄어든 154만달러에 불과해 재산도피가 시작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美테러전쟁/ “21세기 첫 전쟁”부시 선전포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워싱턴이 전시체제에 돌입했다.미국의 정·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적의 공격에 대비해 집무를 따로 보는가 하면 국무·국방·법무 등 핵심 부처의 장관들은 대규모의 군사공격을 전제로 발언수위를 한단계씩높여가는 등 긴박감을 더하고 있다. 딕 체니 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국가안보회의에 불참한 채 백악관 집무실을 비우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으로 거처를 옮겼다.국내·외 출장이나 휴가철을 제외하고 정·부통령 중 한사람이 안전상의 이유로 백악관을 떠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줄리애나 글로버 부통령실 대변인은 ‘단순한 예방적 조치’라며 주말에는 백악관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미국의 보복공격을 전후한 테러공격에 대비,군 통수권자인대통령과 부통령을 분리시키려는 ‘의도된 조치’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테러를 ‘전쟁행위’로 규정한 데이어 이날 오전에는 테러세력과 은신처를 제공한 나라에 대한 ‘21세기 첫 전쟁의 시작’을 선언하고 “모든 수단을동원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부시 대통령은 테러공격을 받은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대국민성명을통해 보복공격의 다짐을 ‘선전포고’의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공격의 대상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제시했다.파월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테러를 꾸밀 만한 능력을 갖춘테러조직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거침없이 말해최고위 당국자로서는 처음 빈 라덴을 테러 배후자로 단정했다.파키스탄 정부에 군사행동을 전제로 영공통과까지 요청,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을 기정사실화했다.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은 “공격이 한차례로 끝나는게 아니라 상당한 시간에 걸쳐 전개될 것”이라고 밝혀 과거 대(對)테러 작전과는 다른 대규모 군사조치임을 시사했다.‘사전경고없는 응징’을 천명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합참의장과 유럽·중동 지역사령부와의 회동을 통해 전투기 긴급발진 전략 등을 논의한 뒤 걸프전 이후 11년만의 예비군 소집도 검토했다.비상사태 발생시 최고 100만명의 예비군을 24개월까지 현역으로 동원할 수 있으며 91년걸프전 당시에는 26만3,322명의 예비군과 국가방위군이 소집됐다. 전쟁의 징후는 백악관 주변에서도 감지됐다.자동소총으로중무장한 보안요원들이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백악관으로 이어지는 주요도로들은 다시 폐쇄됐다.관광명소인링컨기념관과 제퍼슨기념관은 두번째로 문을 닫았다.주요도시에서의 정찰기 임무는 중단됐으나 워싱턴 상공에는 전투기들이 밤새 5분 단위로 초계비행을 계속했다. 의회는 백악관의 요청에 따라 긴급자금 규모를 200억달러에서 400억달러까지 높였다.부시 행정부의 국방비지출에 인색하던 의회가 하루만에 200억달러나 증액한 것은 전시체제가 아니고선 불가능하다.의회는 부시 대통령에게 군사적 보복공격 재가권도 허용,군사공격에 대한 책임논란도 차단시켰다. mip@. ◎D데이 언제 어떻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테러와의 전쟁은 선포됐고 공격대상도 정해졌다.언제,어떻게,얼마동안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수행하느냐만 남았다. ◆공격시기= 두가지 방안이 거론되지만 조기대응에 무게가실리고 있다.국내외 여론이 보복조치를 강력히 지지하고 테러수사 결과도 오사마 빈 라덴을 배후자로 지목한 이상 공격을 늦출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해외에 주둔한 미 장병들에게 “수일내 군사영웅이 될 수 있으며 야전군의 역할이 특히요구된다”고 강조,조기 군사작전을 시사했다. 따라서 빠르면 이번 주말,늦어도 다음주에는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군사분석가들은 점친다. ◆군사작전= 펜타곤은 최소한 6가지 작전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델타포스’와 같은 소규모 특수부대의침투에서부터 지상군의 침공,나토와의 합동공습,미주리 휘트먼 공군기지로부터의 전략적 폭격,함대에서 발사된 미사일 공격,그리고 이들을 혼합시킨 총체적 공격 등 다양하다. 전직 국방관리는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비상계획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인도양의 항모나 파키스탄의 군기지에서발진한 폭격기의 공습이 지상군에 앞선 테러세력과 아프간등에 대한 공격의 서곡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미사일 공격이 병행되는 방안도 거론된다.이어 비밀특수부대나 육군정예부대,보병전투부대 등 지상군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12일 가동된 국방부 ‘위기대응팀’이 전했다. ◆작전기간=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은 “군사보복은 테러의 뿌리를 뽑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공격은 테러 배후자의 체포뿐 아니라 테러의 성역과 그들을 돕는 시스템,나아가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국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는 빈 라덴뿐 아니라 아프간 탈레반 정권 등을 겨냥,공격이 감행되면 최소한 수주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것을 예고한다.
  • 수출 6개월째 내리막길…19.4% 줄어

    세계적인 IT(정보기술) 불황여파로 8월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한 ‘8월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19억1,7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8월(147억8,700만달러)보다 19.4% 감소했다.수입은 114억1,600만달러로 지난해(134억4,100만달러)에 비해 15.1% 감소해 무역수지는 5억1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1∼8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한 1,019억7,500만달러,수입이 10.1% 감소한 950억3,400만달러를 각각 기록,69억4,1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IT산업의 침체가장기화하면서 반도체와 컴퓨터의 수출부진이 계속된데다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이 30.1% 폭증,상대적 부진요인으로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가철이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7월에 비해 4억3,000만달러 늘고 감소세도 다소둔화된 점에 비춰 수출이 7, 8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품목별 추정치를 보면 반도체가 9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2% 감소한 것을 비롯, 컴퓨터(-35%) 석유제품(-24%)철강(-11%) 석유화학(-15%)이 크게 줄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47%) 통신케이블(83%)이 호조를 보였고 자동차와 선박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용유도 ‘청정조개’ 씨 마른다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영종도 인근 옛 용유도의 ‘청정조개’가 씨까지도 마를 위기에 처했다.공항 개항과 더불어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몰려든 행락객들이 바지락,피조개,키조개,굴,소라 등을 씨조개조차 남기지 않고‘호기심 반,돈욕심 반’으로 무차별 채취하기 때문이다. ◆관광 여건과 실태=이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자동차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해안 관광지인데다 바닷물도 깨끗하기로 소문나 행락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2차선 도로는 해변의 울창한 소나무숲을 관통하고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엔 그만이다.을왕리 해수욕장 뒤편의 선녀바위해변에서는 갯바위 틈 사이로 게,굴,소라를 잡을 수 있어자녀들에게 훌륭한 갯벌체험 교육장이 된다. 이같은 천혜의 조건에다 지난 3월 신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외지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평일에는 1,000여명,휴일에는 해수욕장 인파를 빼고도 평균 2,000여명의 행락객들이 찾는다.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든 지난 18∼19일에는 하루평균 3,500여명이 찾았다.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이곳 천막촌에는 조개구이 포장마차가 100여개나 들어섰다. ◆해양 생태계 위협=‘반농반어(半農半漁)’로 바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주민들에게는 넘쳐나는 관광객들이 달갑지만은 않다. 공항 건설을 위해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신불도와 삼목도가 매립된 뒤 용유도는 영종도와 맞붙은 하나의 섬으로바뀌었다.1만여명에 이르던 원주민중 대부분은 공항부지 개발과 함께 인천 등지로 삶의 터전을 옮겼기 때문에 염전,어로활동 등 바다에 생계를 의존하는 주민은 300여명 뿐이다. 서울 노량진시장이나 인천 등지의 어시장에 수산물을 내다 팔아 생활하는 이들은 조개의 제철인 10∼11월을 앞두고큰 걱정거리를 만났다.하루 수십㎏이나 되던 조개 생산량이 최근 5분의1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용유출장소 건너편 개펄에서 만난 이모씨(48·여)는 “조개가 많이 잡힌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왔는데 오전 내내 땀흘려 한 움큼밖에 못잡았다”면서 “아직조갯살이 제대로 붙지 않아 먹지도 못할텐데 왜 새끼 조개들까지 마구잡이로 잡아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덕교동 어촌계 나모씨(63)는 “예전에는 개펄에 손만 넣었다 하면 야물게 살이 오른 조개가 수도 없이 잡혔는데 이제는 바닷물과 맞닿는 구역까지 나가야 조개 구경을 할 수 있다”면서 “이러다간 몇년 안에 조개씨가 말라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한수기자 onekor@
  • 佛 주 35시간 근무제 3년만에 안착, 실업률↓ 삶의 질↑

    ‘실업률도 낮추고 경제도 안정시키고’-프랑스가 지난 98년 법제화한 주 35시간 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유럽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기업은 생산력 증대를 통한 임금 절감 효과를 얻는 등 프랑스 사회가 새 노동법의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는 것이다.영국 언론들은 프랑스의 근로시간 단축을 유럽 노동정책의 새 모델로 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주 35시간 근무제는 1997년 10월 당시 12.6%에 달하던 고실업에 시달리던 리오넬 조스팽 정부의 고육책.1939년 좌파인민전선정부가 도입한 ‘주 5일 근무제’에 이어 가장 획기적인 노동법으로 임금 삭감없이 주당 근로시간을 39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했다.외국인 투자가 줄어들고 사회복지 비용만 증가할 것이란 강경한 반대를 무릅쓰고 시행됐다. 그러나 3년 뒤 새 노동법은 안착에 성공했다.지난 6월과 7월 세계 경제침체 속에서도 8.5%,8.8%의 실업률을 유지했다.프랑스 기획위원회는 지난 6월 주35시간 근로제가 법제화되기 전 자율적으로 실시한 기간을포함,지난 해까지 4년동안 약 26만5,000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이제도가 전면 실시되는 2003년까진 50만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이란 추산이다. 근로자들은 보다 더 ‘인간다운 생활’을 즐기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새 노동법 적용 대상은 20명 이상 고용 사업장으로 전체 근로자 1500만명의 절반 이상이 해당된다.단축된근로 시간으로 근로자들은 연 11∼16일의 추가 휴식일을 얻었고 이를 주말과 연결해 알찬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휴식일은 금요일과 월요일.4일 근무 뒤 3일 연휴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들이 있는 맞벌이 근로자의 경우 학교 수업이 다른날 보다 일찍 끝나는 수요일을 꼽는다. 최근 프랑스 노동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주35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59.2%가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특히 여성들은 만족도가 61%에 달했다.대도시 생활 풍속도도 달라졌다.파리의 경우 금요일 도시를 빠져나가는 인구가 크게 증가했고 레저 산업도 번창하고 있다.지난해 캠핑용 밴의 대여량은 18%나 증가했다. 이동 주택판매량도 연간 1만 2,000대에서 2만대로 급증했다.감축 노동시간을 즐기는 계층을 뜻하는 ‘러티스트’(Rttiste)란신조어도 생겨났다.이들의 소비창출로 경제도 활기를 얻었다. 고용주들의 강도높은 노동정책으로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이훨씬 악화됐다고 반박하는 CFDT등 노동단체들의 주장은 여론에서 밀리는 형편이다. 당초 이 안에 반대했던 기업들 역시 이 정책의 수혜자.임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노동전략,그리고 휴가철에도 일하고 주중에 연장근무하는 등의 유연한변형근로제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꾀한 것이다. 프랑스 정부의 남은 숙제는 올해 최소 950억프랑(1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근로시간 단축 기업들에 대한보조금 지급 문제다.그리고 내년 1월부터 새 노동법이 적용되는 20인 이하 고용 사업장 108만개에 대한 지원도 정부의과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정기국회 앞두고 전열정비

    여야는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정기국회가 임박함에 따라 이번 주 각각 소속의원 대상 연찬회를 갖는 등 내부 전열을 정비한다. 특히 첫 격돌 현장이 될 국정감사가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당겨져 준비에 부심하고 있다. ■정기국회 준비= 한나라당은 27일 경기도 분당 새마을중앙교육연수원에서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정기국회 대책과 함께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등 정국현안 대처방안을집중 논의한다. 민주당도 28일 같은 장소에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정기국회 대책과 정국현안 등에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당무위원 및국회의원 합동연찬회를 열고 임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당론을 정하는 한편,차기대선에서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공동여당의 단일후보로 추대돼야 한다는 ‘JP 대망론’을당 차원에서 밀고 나간다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민주당·자민련·민국당 등 공동 여당의 지도부 및국회의원 전원은 2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만찬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결속을 다질 예정이다.이어 29일엔 3당 국정협의회를 열어 공동 여당간 이견을 조율한다. 이러한 자리를 통해 민주당과 자민련이 최근 드러내고 있는 일부 이견들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된다. ■국정감사 준비= 민주당은 야당이 현 정권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전방위적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고,이를 적극 차단하는 한편 그간 정부의 성과를 부각시키기위한 대책마련에 부산하다.민주당은 다음달초 국회 원내총무실에 국감 상황실을 설치하고 상임위 회의와 자료수집,토론 등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실정(失政)’을 집중 부각시킴으로써 ‘대안정당’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책위와 원내총무실은 상임위별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의원별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준비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자민련은 2여 공조의 틀 속에서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사이에서 독자적 역할공간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국민적 관심사인 대북·경제·언론 세무조사 등 현안에 대해 과감하게독자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복안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워싱턴 政街 ‘폭풍전야’

    워싱턴 정가가 ‘폭풍전야’와 같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백악관과 의회가 ‘개점휴업’을 했지만 9월 초 개회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부시 행정부의 최대 역점사항인감세정책과 미사일방어(MD) 계획 등에 대해 공화·민주 양당과 백악관이 벌써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22일 올해 재정흑자가 4월 전망치보다 1,230억달러 줄어든 1,58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지난해 2,369억달러 흑자에 이어 미 재정사상 두번째로 많지만 민주당은 클린턴 행정부가 닦은 흑자기조를 부시 행정부가 망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민주당의 로버트 버드 상원의원은 “엉터리 세수 전망을바탕으로 추진한 감세정책”이라며 “이처럼 무책임한 행동은 본 적이 없다”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내년에 지출이 확대될 사회보장분야의 잉여금을 제외하면 실제 순 흑자분은 10억달러 남짓에 불과하다는 것.민주당은 올해 400억달러의 감세규모를 승인했지만 10년간 총 1조3,500억달러의 세금감면은 어림도 없다는 생각이다.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부시 대통령은이날 미주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나친 지출을 우려한 의회(민주당)의 ‘위협’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맞섰다.그는감세정책은 미국 경제를 살릴 것이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세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악관 OMB도 예산팽창에경계심을 표명했지만 감세정책에도 불구, 10년간 재정흑자는 74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시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도 격랑이 예상된다. 부시행정부는 7월 14일 치러진 요격미사일 실험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 83억달러의 MD 예산을 요구했다.부시­푸틴 대통령간 제노바 회동을 통해 MD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음으로써 한때 민주당의 반기를 꺽는 듯했다. 그러나 국방부 미사일방어 담당국장조차 요격미사일 실험의 ‘기술적 신뢰성’에 의문을 제시하고 러시아가 미국의탄도탄미사일협정(ABM) 탈퇴에 강력히 반발,미·러간 협상이 난관에 봉착함으로써 민주당은 반격의 빌미를 얻었다.외교분야에서도 교토환경협약 등 부시 행정부의 ‘고립주의’정책에대한 민주당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연방기금의 제한적 지원은 여야대 백악관의 싸움으로 전개될 조짐이다.민주당을 비롯한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의 제한적 지원 결정을‘정치적 타협’으로 간주하며 지원 폭의 확대를 주장하고있다.부시 대통령은 세차례에 걸쳐 과학의 진보와 인간의존엄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씨줄날줄] 상팔자

    개 팔자가 상팔자(上八字)인 세상이다.멍멍 짖는 소리로 개도 사람에게 자신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일본의 한 장난감 회사가 개의 감정을 전자음성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통역장치를 개발해 내년부터 팔기로 했다고한다.값이 우리 돈으로 13만원이나 되는데도 개발회사는 벌써부터 떼돈을 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우일귈’이란 장치로 개의 갖가지 소리를 분석해서 욕구불만,자기표현,경고,행복,슬픔,요구 등 6가지로 정형화해말로 들려 준다는 것이다.심지어 ‘외로워요.놀아 주세요’라는 감정까지 전달된다고 한다.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나서도 말을 못해 뜻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팔자 좋은 개 얘기라면 우리도 빠지지 않는다.부유층의 애완견들은 빵 한조각을 먹어도 아무거나 먹는 게 아니다.그때 그때 입맞이나 컨디션에 따라 스스로 골라 먹는다고 한다. 이 견공(犬公)들이 여름 피서철을 보내는 행태를 보면 어이가 없어진다.주인들이 피서를 떠날 때면 개들은 ‘애견 호텔’로 보내진다.호텔 생활은 아침 산책으로 시작되어 저녁 산책으로 마감된다.무료하지 않도록 하루 종일 클래식이나 발라드풍의 음악을 들려 준다.하루에 4만원짜리 디럭스급이면비디오나 텔레비전이 추가돼 하루하루를 더욱 신나게 해준다.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개들이라면 호텔 대신 민박을선택하기도 한다고 한다.주인집과 분위기가 비슷한 가정집에 맡겨져 휴가철을 보낸다는 것이다.하루에 한번씩 공놀이를해주는 서비스는 기본이다.비용이야 ‘애견 호텔’의 일반급인 하루 2만원 내외이지만 극진한 대접은 호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 해서 세계 동물애호가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우리다.특히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서구 몇몇 나라 시민단체들이 극성스럽게 보채고 있다.극단적인 사례를 부풀려 개를 무차별 학대하는 나라로 몰아 세우는 그들이 귀족 못지 않게 살아가는 우리 애완견을 보면 무어라 할지 궁금해진다. 전국에서 가족과 숙식을 함께 하며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열집에 한집꼴이라고 한다.개로 태어나 ‘사람답게’사는셈이다.예전에도 정승집 개는 죽어서 조문을 받았다고 했다.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을 달렸다.하기야 인생살이도 인연 맺기에 따라 극단을 오고 가지 않던가. 정인학 논설위원
  • 클릭하면 휴가길 날씨·교통정보 ‘OK’

    ‘오너드라이버들에게 인터넷과 휴대폰 활용은 기본’ 휴가철을 맞아 먼길을 떠나는 손수운전자들은 변덕스런날씨 등으로 당황할 때가 적지 않다.이럴 때를 대비해 날씨와 교통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을 알아둬야 한다. □날씨= 기상청(www.kma.go.kr,02-841-0011)에 접속하면 기상특보,태풍정보 등에 관한 속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지역별로 향후 6시간 예보를 실시하고 있다.기상청 외에는 코리아웨더(www.kweather.co.kr)가 있다.이 사이트는 ‘날씨전화 상담서비스(060-707-2131)도 한다. □교통정보= 건설교통부 종합교통정보센터(http//152.99.129.29/,02-507-4453)를 이용하면 실시간 교통소통 정보와문자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www.freeway.co.kr,02-2230-4114)도 고속도로 교통정보 문자서비스,기상정보,우회정보 등을 제공하며,LPG충전소 위치와 전화번호도 알려준다. □휴대폰을 이용한 정보검색= SK텔레콤(011,017)의 무선인터넷 엔탑에서는 고속도로 교통상황,무인카메라 위치 등의서비스가 제공되며, KTF(016, 018)는 위치정보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위치,날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LG텔레콤(019)도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전국의 숙박시설,식당,주유소,여행코스 등에 관해 20만건에 달하는 콘텐츠를제공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