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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천군 둘째도 200만원 상향 지원

    충남 서천군이 새해부터 둘째 아이 출산 시 출산지원금을 200만원으로 올려 지원한다. 서천군은 1월 1일부터 ‘출산장려 지원조례’와 ‘인구증가 지원조례’를 통합하면서 둘째 출산장려금을 150만원에서 50만원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셋째는 매달 5만원의 양육지원금도 3년 동안 지급한다. 셋째는 대학 입학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산모돌봄비도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산모도우미로 나눠 14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또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전입자에게 개인별로 지역상품권(1만원)을 주고, 군인이 주소를 서천으로 옮겨 1년이 지나면 휴가비로 20만원을 제공한다. 청년이 전입하면 주거비를 지원하는 조례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인구를 늘려 살맛 나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새해에는 전 방위적으로 인구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2만→8만명’ 근로자 휴가비 지원 확대… 내년 2월부터 기업 신청 접수

    ‘2만→8만명’ 근로자 휴가비 지원 확대… 내년 2월부터 기업 신청 접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대상자가 올해 2만명에서 내년 8만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규모를 내년 8만명으로 올해보다 4배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2월부터 기업 단위 신청을 받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정과제로 처음 도입됐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 10만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원을 만들고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천여개 중소기업 근로자 2만여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근로자가 우선 대상이다. 참여근로자가 내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전용 온라인몰에는 현재 30여개 여행사가 숙박, 입장권, 교통, 패키지 등 국내여행 상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40여개 여행사로 확대된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참여근로자의 87%가 설문조사(732명 온라인조사)에서 휴가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며 “내년에 8만명으로 크게 확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날 구해준 홈리스 돕자” 4억여원 모금했는데 짜고 친 사기

    “날 구해준 홈리스 돕자” 4억여원 모금했는데 짜고 친 사기

    지난해 7월 착하게만 보이는 케이트 맥클러(28)와 홈리스 남성이 어색하게 서 있는 사진에 감명을 받은 이들이 많았다. 맥클러는 자동차 연료가 바닥 나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이 홈리스가 “(수중의) 마지막 20달러”를 털어 주유소에서 연료를 사 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며 해군 병사 출신인 그의 빚을 갚아주자고 호소해 1만 4000여명으로부터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 이상 모금했다. 그런데 짜고 친 사기극이었다. 미국 뉴저지주 벌링턴 카운티 검찰의 스콧 코피나 검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케이트 맥클러(28)와 사진에 등장하지 않는 남자친구 마크 다미코(39), 그리고 홈리스 자니 보빗이 한달 전에 미리 짜고 벌인 짓이라고 결론 내리고 셋을 사기 및 사기 모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보빗이 두 커플로부터 정당한 자신의 몫을 못 받았다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셋의 추악한 범행이 덜미를 잡혔다. 세 사람에겐 5~10년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보빗은 여전히 구류 상태이며 커플은 풀려나 다음달 24일 법원에 출두하게 된다. 맥클러 커플은 지난해 11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 닷컴을 통해 1만 달러가 걷혔을 쯤부터 의류와 신형 밴 승합차를 구입하는 데 유용했고 심지어 보빗에게 자신들이 사는 동네에서 떠날 것을 강요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은 모금된 돈을 두 트러스트 기금에 맡겨 약물 중독자인 보빗이 탕진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지어 다미코는 지난 8월 N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보빗의 수중에 들어간 돈은 모두 약물 구입에 들어갔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커플은 모금된 돈 가운데 36만 7000달러를 자동차 구입, 휴가비, 명품 핸드백, 카지노 도박 등에 탕진했고, 보빗은 약 7만 5000달러를 챙겼다. 둘은 전혀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다미코는 이 거짓 사연을 주제로 책을 집필하려는 욕심까지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코피나 검사는 처음에 군인 출신인 데다 노숙자로 전락한 보빗을 동정해 무죄 방면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완벽하게 음모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여러 차례 미디어에 나가 거짓말을 늘어놓고 이미 2012년 페이스북에 비슷한 사연이 올라온 것을 떠올려 범행에 이용하는 등 죄질이 아주 나쁘다고 판단했다. 한편 고펀드미 닷컴은 미국 CNN에 보낸 성명을 통해 모금에 참여한 이들에게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시족 한 달 62만원 쓴다?… 난 방값만 55만원 든다

    공시족 한 달 62만원 쓴다?… 난 방값만 55만원 든다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우리 사회에서 공정한 채용을 보장하는 건 공무원시험(공시) 하나밖에 없다”는 자조가 쏟아진다. 번듯한 직장에 꽂아줄 부모나 친인척의 지원이 없는 이상 객관적 평가인 시험으로만 당락을 가르는 공시가 그나마 낫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공시가 오롯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만 단정할 수는 없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인강) 수강료와 독서실 비용, 스터디 공간 대여요금, 식비, 주거비 등 공시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서다. 공시 준비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자신의 여건에 맞는 준비 방법은 무엇인지 공시생과 합격생들에게 직접 들어봤다.●“수험 스타일 따라 비용도 천차만별이죠” 지난해 9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혁신처와 함께 2015~2017년에 임용된 국가공무원 10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시 합격생들이 시험 준비 기간에 주거비·식비·교재비·학원비·용돈으로 쓴 비용은 월평균 62만원이었다. 합격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년 2개월. 수험생 한 사람이 공무원이 되기까지 1612만원을 쓴 셈이다. 월평균 식비는 18만 9000원, 교재비와 독서실비 22만 3000원, 학원 수강료(인강 포함) 19만 3000원, 용돈 20만 4000원이었다. 부모와 함께 살거나 자가에 사는 이들을 뺀 469명의 월평균 주거비는 38만 7000원이었다. 하지만 이는 평균 수치일 뿐이며 수험 스타일에 따라 비용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공시생들의 설명이다. ●실강·독서실·주거비 지출 여부가 3대 변수 공시 비용은 크게 세 가지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우선 학원 강의를 들을지 여부다. 일부 공시생은 강의를 듣지 않고 기본서와 기출문제만 보며 혼자 공부한다. 강의를 들을 때도 실제 강의실에서 수강하는 ‘실강’이 인강보다 비싸다. 두 번째는 학습 장소다. 집이나 도서관을 이용하면 큰 돈이 들지 않지만 독서실에서 공부하면 별도의 이용료가 들어간다. 세 번째는 주거비다. 가족과 함께 살면 집세를 낼 필요가 없지만 서울 노량진 등 수험가에 터를 잡으면 고시원이나 원룸 비용이 추가된다. 강의 수강에도 여러 선택지가 있다. 본인이 준비하는 직렬의 필수·선택 과목을 모두 한 학원에서 듣는 종합반을 수강하려면 6개월에 400만원 정도가 든다. 보통 오전 8~9시부터 오후 10~11시까지 점심·저녁 식사 시간을 빼고 하루 세 과목 이상 수업을 듣는다. 반면 문제풀이 없이 짧게 이론 수업만 들을 때는 2개월에 100만원 정도면 된다. 원하는 과목만 수업을 듣는 단과 강의는 이론 수업과 기출문제 풀이, 요약정리 등 분야에 따라 다른데, 무료부터 40만~50만원씩 하는 것까지 다양한다. ●여러 명이 인강 아이디 공유하는 꼼수도 실강 수강료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은 인강을 선택한다. 자신이 필요한 과목을 무엇이든 수강할 수 있는 종합강좌 가격은 50만~150만원 선이다. 수강 기간과 강의 수강 횟수, 합격했을 때 수강료를 환불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다. 인강 비용을 줄이려고 여러 준비생이 접속 아이디를 공유하기도 한다. 몇몇 학원에서는 이를 막고자 재생 횟수나 접속 기기 수를 제한한다. ●“15㎡ 크기 노량진 고시원비 月 55만원” 실제 수험생의 사례를 살펴보자. 지난 3월 공시족이 된 최선민(26·가명)씨는 부모님의 권유로 이달부터 부산의 한 공무원준비학원 종합반에 등록했다. 420만원이란 적지 않은 수강비가 들었다. 하지만 앞으로 6개월간 9급 수험과목 전체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고, 학원 안에 있는 독서실도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월세가 나가지도 않는다. 최씨가 지난 8개월의 수험 기간 동안 쓴 돈은 학원비에 차비(월 5만~6만원)를 더해 대략 500만원 선. 월평균 60만~70만원 사이다. 최씨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내년도 공채가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다”면서 “다행히 부모님이 학원비를 대 주셨지만 미안한 마음이 크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주 출신 임진아(29·가명)씨는 2년 전 서울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과 서울 공시촌 가운데 어디서 공시를 준비할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노량진을 택했다. 아무래도 수험생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공시를 준비해야 긍정적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학교 근처 원룸에서 노량진으로 이사하고 보니 겨우 15㎡(약 4.5평) 크기의 고시원 월세가 55만원이나 됐다. 월세 하나만으로도 앞서 소개한 최씨의 월평균 수험 비용에 육박한다. 학원비에 생활비 등을 더하니 월 150만원에 가까웠다. 결국 임씨는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 3월 고향인 전주로 내려갔다. 그는 “노량진에 있는 1년여간 월세만 600만원 넘게 들었다”면서 “합격이라도 했으면 모르겠지만 1년 더 수험생활을 해야 하는 처지에 더는 거기에 머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내놓은 ‘주택월세계약조사’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0~39세 청년이 가장 많은 월세를 낸 곳은 노량진이 있는 동작구로 3.3㎡(1평)당 13만원이었다. 서울 평균(7.9만원)의 두 배 가까이 됐다. 두 번째로 높은 용산구(9.9만원)와도 차이가 컸다. 학원을 이용하는 데 편리하지만 주택 공급이 많지 않아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어서다. ●“도시락·무료 강의·독학… 책값만 들어요” 반면 2년째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이경준(31·가명)씨는 교재비 말고는 따로 드는 돈이 없다. 강의를 듣지 않고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을 중심으로 학교 도서관이나 동네 도서관에서 독학을 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점심 도시락도 직접 싸 가지고 나온다. 점심과 저녁을 모두 밖에서 해결하려면 식비 지출이 만만치 않다 보니 4000~5000원짜리 학생식당 메뉴를 잘 활용해 월 식비를 10만~15만원으로 줄였다. 각종 공채 시험이 끝난 뒤 유명 강사들이 올리는 무료 해설 강의 역시 반드시 찾아 듣는다고 한다. 이씨는 “오랜 시간 수험 생활을 했기 때문에 더이상 부모님에게 기대고 싶지 않고,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다 보니 쓸 수 있는 생활비가 많지 않다”면서 “내년 시험을 앞두고 행정법과 헌법 등 일부 과목의 출제 경향이 바뀔 수 있어 새 교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권당 4만~5만원이나 해 사야 할지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9급 1호봉157만원… 최저임금보다 110원↑ 이런 다양한 과정을 거쳐 2년 이상 공시에 ‘올인’한 뒤 공무원이 돼 수습 기간을 거쳐 월급 명세서를 받으면 허망함이 밀려온다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올해 기준 7급 공무원 1호봉 급여는 178만원. 직급보조비나 정액급식비 등을 더해도 193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각종 수당과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등을 뺀 금액이긴 하지만 월 200만원이 안 된다. 9급은 더욱 적다. 9급 1호봉은 157만 388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월급 환산액(157만 3770원)보다 불과 110원 많다. 3년간 공시 생활 끝에 올해 합격한 한 공무원은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다행이란 생각이 들다가도 꽃다운 20대의 3분의1을 공무원시험에만 몰두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가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런닝맨’ 유재석-지석진-이광수, 부산 국제시장서 긴박 추격전 포착

    ‘런닝맨’ 유재석-지석진-이광수, 부산 국제시장서 긴박 추격전 포착

    오늘(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부산 국제시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난데없는 불꽃 추격전이 공개된다. 지난주에 이어 아르바이트 작업량을 100으로 채워야 하는 유재석X지석진X이광수는 이번 주에도 부산 곳곳을 누비며 아르바이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세 사람은 부산 ‘국제 시장’에서 아르바이트 미션이 아닌 난데없는 ‘추격전’을 펼쳐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을 보려는 수많은 인파 속에 갑작스런 추격이 펼쳐졌는데, 이 추격전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날 김종국X하하X송지효X양세찬X전소민은 제작진이 지급한 휴가비 내에서 워너비 휴가를 모두 즐겨야 하는 ‘일단 쉬어’ 레이스를 펼친다. 행복한 휴가 도중 유재석X지석진X이광수로 인해 큰 난항을 겪게 되었다는데, 그 이유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석이조 재미의 ‘일당백 레이스’와 ‘일단쉬어 레이스’ 숨겨진 비밀들은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 ‘2023년 관광객 5000만’ 유치 목표…마스터플랜 발표

    서울시가 2023년 관광객 5000만명 유치를 위해 꼭 가봐야 할 명소 20곳 코스를 개발한다. 비무장지대(DMZ)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와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여행비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바우처’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관광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서울관광중장기발전계획’은 5대 전략 12개 핵심과제(총 96개 사업)로 구성되며 7215억 원을 투입한다. 5대 전략은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콘텐츠가 풍부한 관광매력 도시,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도시, 국제관광시장 리딩(주도) 도시다. 서울시는 외래 2300만 명, 국내 2700만 명 등 관광객 5000만명을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한류’ 열풍을 타고 방문하는 해외관광객만 바라보지 않고 국내 여행객들도 적극적으로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1051만명, 국내 관광객은 1700만 명이었다. 관광객 수를 5년 만에 약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시는 20개의 ‘서울 MVP(Must Visit Place·꼭 가봐야 할 곳) 코스’를 발굴한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서울미래유산, 돈의문 박물관, 서울 순례길, 익선동 골목길 등이 대표적 장소다. 의료관광, 한류·공연, 템플스테이, 미식투어 등 관광지출이 높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여행 전 과정을 돕는 ‘스마트 관광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서울로7017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방 탈출게임’ 방식으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내 관광객 대상으로는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생애주기별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형 여행바우처’를 도입해 2023년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6만5000명에게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00명에게 여행활동을 지원한다. 여행바우처는 방문판매원, 택배기사 등 평소 여행이 어려운 특수고용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이 20만원의 여행비를 내면, 서울시가 20만원의 여행비를 매칭해주는 정책이다. 이 금액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관광상품 몰을 통해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데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최근 조성된 남북평화 분위기와 연계해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는 ‘평화관광 주간’도 운영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화관광자문단을 가동해 남북상황 변화에 따른 관광전략을 마련한다. 비무장지대(DMZ)와 삼청각 등을 연계한 평화관광코스 체험, 남북 식도락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마스터플랜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2020년까지 도심에 ‘서울 관광 플라자(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스타트업, 관광협회, 해외관광청 등 관광 관련 기능을 집결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신문, 명절 맞아 ‘고속도로 맛집’이벤트 개최

    서울신문, 명절 맞아 ‘고속도로 맛집’이벤트 개최

    서울신문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속도로 맛집’이벤트를 연다. 고속도로휴게소의 맛집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서 명절 휴가비를 지원한다. 필수 해시태그는 #서울신문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맛집 #맛비게이션 #서울신문이벤트 이고, 상금은 한(50만원)·가(30만원)·위(20만원)로 각 1명씩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당첨자는 20일 이후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여름밤 위에 눕다

    [유세미의 인생수업] 여름밤 위에 눕다

    아직도 뜨거웠던 한낮의 열기가 남아 있는 흙바닥이다. 동네잔치라도 하면 쓰임새가 클 듯한 멍석을 깔았다. 아이들이 벌레가 나올 것 같다고 질색하며 마루 위로 달아나는 걸 보면서 웃다 멍석 위에 벌렁 누워 눈을 감는다. 얼마 만인지. 이 평화를 이해하는가, 땀에 젖은 등허리도 여름 땅위에 착 붙어 편안하다고 한다.수호씨는 지난달 2년 동안 고군분투하던 베이커리 숍을 결국 닫았다. 평생 직장 생활한 퇴직금을 전부 쏟아붓고 마련한 빵집이었다. 장사 수완도 없고 세상물정에도 어두운 자신을 잘 알기에 큰 욕심 내지 않았다. 그저 아이들 결혼시킬 때까지는 아버지란 사람이 떳떳하게 생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돌다리 두드리듯 골라 개업한 가게였다. 그러나 자신이 30평도 안 되는 가게 하나에 그렇게까지 휘둘릴 줄 몰랐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뼈에 아로새길 만큼 당했다. 처음부터 그 가게가 돈을 벌어 줄 리 만무하다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대체 평생 직장 생활하는 동안 뭘 경험하고 배운 건지 수호씨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할 뿐이었다. 논리상으로는 이해 불가하나 그나마 싸게 타협해 횡재한 거라는 권리금은 살 떨리는 거금이었다. 임대료는 또 얼마나 높은지 어떤 달은 매출의 절반이 임대료로 나가기도 했다. 직원들은 걸핏하면 말없이 그만둬서 그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고 친구들을 불러 빵을 빼돌리던 아르바이트생을 나무라자 인격 모욕당했다고 그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비슷한 시기에 퇴직한 전 회사 동료들은 속도 모르고 그를 부럽다고 했다.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일하는 그를 사장님이라 부르며 한 턱 내라고, 2호점은 언제 오픈할 거냐고 덕담 아닌 덕담에 수호씨는 쓴웃음을 감추며 삼겹살에 소주를 사기도 했다. 그렇게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 가게가 적자를 거듭하다 가게 보증금까지 다 날린 뒤 드디어 폐점하는 날, 수호씨는 막막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처음으로 울었다. 그리고 폭염에 열대야가 계속되는 어느 날 그의 아내가 여름휴가를 가자고 했다. 속으로야 이 판국에 여름휴가가 무슨 얘기? 저 여자가 홧김에 이판사판 해외여행이라도 지르는가 싶어 뜨악했다. 도대체 휴가 갈 정신은 어디 있고 휴가비 아니라 생활비도 없는 상황이지 않은가.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아내는 다진 소고기를 넣어 고추장을 볶고, 꽈리고추 곁들인 멸치볶음을 만들어 병에 담았다. 그리고 떠나온 곳은 경북 봉화. 인근에 마을도 없는 시골집이다. 그녀의 지인이 태백산 줄기 아래쪽에 낡디낡은 집 한 채를 유산으로 물려받았다나. 들은 그대로 족히 몇백 년은 돼 보였다. 주방도 가스가 연결돼 있는 것이 신기할 만큼 옛 모습을 갖추고 뒷마당에는 그냥 뚝뚝 뜯어 물에 헹구면 쌈 거리로 훌륭한 야생초들이 흔전만전이다. 멍석을 깔고 서둘러 모깃불을 피웠다. 뒷마당 호박 넝쿨을 들추니 그렇지, 음전한 호박이 감춰져 있다. 고추도 바짝 약이 오른 채 조롱조롱 매달렸다. 아내는 시골 풍경이 낯설지도 않은지 천연덕스럽다. 집에서 준비해 온 멸치로 국물을 내고 호박, 감자, 고추를 뚝뚝 썰어 넣어 수제비를 끓인다. 휴가 첫 끼니다. 어스름해지는 여름 저녁 모깃불 향을 맡으며 먹는 아내의 수제비에 눈물이 날 것 같다. 폭신한 감자, 달큰한 호박 맛을 곁들여 한입 가득 수제비를 입안으로 퍼 넣으며 ‘괜찮다, 괜찮다’ 되뇐다. 시골집 주인이 손님맞이 선물로 준비해 둔 묵은지를 꺼내 온 아내가 손으로 쭉쭉 찢어 수호씨의 숟가락에 얹어 준다. ‘다시 시작하면 돼. 괜찮아. 잘될 거야.’ 아내의 고춧가루 묻은 손이, 그를 바라보는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평균 3.8일

    경기 성남지역 기업체들의 하계휴가 일수가 평균 3.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부터 8일간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기업68개사의 94%가 하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중 52.%가 개인별로 연중에 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를 가는 기업의 휴가일수는 평균 3.8일로 조사되었다. 기간은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 사이에 상당수 기업이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또한, 같은 기간에 모든 근로자가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63.0%는 휴가 기간 동안에도 영업을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8.0%가 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었다. 이는 연중에 개인 연차로 휴가를 소진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 규칙 상 휴가비가 없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평균 기본급 대비 46.4%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 금액으로 지급 예정인 기업은 평균 1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휴가철 혜택 ‘듬뿍’… 카드 골라 쓰세요

    휴가철 혜택 ‘듬뿍’… 카드 골라 쓰세요

    7월을 맞아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카드사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워터파크 할인, 미술관 무료 입장, 여름 휴가비 지원 등 혜택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꼭 맞는 신용카드를 골라 써보자.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국 30개 주요 워터파크에서 최대 66%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카드 고객이 이달 말까지 강원 홍천 오션월드를 방문하면 주중 2만 5000원, 주말 3만원에 종일권을 살 수 있다. 기존 가격은 7만원대다. 신한카드는 다음달까지 워터파크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00포인트도 준다. 해외여행을 떠나 유명 미술관을 관람하고 싶다면 현대카드의 혜택을 주목할 만하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등급 이상 가입 고객이 오는 10월 말까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테이트 브리튼,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을 방문하면 본인과 동반 2인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뮤지엄 패스’와 함께 M포인트 혜택을 활용하면 여름휴가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7월 한 달 간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결제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3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각각 캐시백 해준다. 최근에는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런 고객들을 겨냥해 전국 16개 특급호텔에서 숙박과 식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특가에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프리미엄 카드 회원 대상이다. BC카드는 국내여행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해주고 있다. 다음달 19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선착순 500명이 대상이다. 캠핑족을 위해 강원 원주에서 열리는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 티켓도 20% 할인해주고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BC카드의 혜택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동차 단신] BMW 장기 렌트땐 ‘제주 패키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제주도를 찾는 고객에게 선물을 마련했다. BMW와 MINI 장기 렌트를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주 2인 항공권과 렌터카 이용권을 준다.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최근 출시된 520i 럭셔리 모델을 구매할 경우 보험 및 세금까지 모두 포함해 월 렌트료 78만원(차량가격 6390만원, 선납 30%, 36개월)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2인 제주 왕복 항공권과 BMW i3 렌터카 2박 3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여름철 인기 모델인 4시리즈의 경우 월 렌트료 57만원(420i 그란 쿠페 럭셔리, 차량가격 5800만원, 선납 30%, 36개월)에 이용 가능하며 특히 7월 한 달 동안 여름 휴가비 지원 혜택으로 총 100만원의 렌트비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워라밸’로 조직 변화·혁신 이끈다

    ‘워라밸’로 조직 변화·혁신 이끈다

    삼양그룹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비전 아래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 신사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 중이다.삼양그룹이 추진하는 변화·혁신의 원동력은 임직원들 일과 생활의 조화, 즉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이다. 워라밸 제고 활동은 ‘안정적인 삶, 건강한 삶, 즐거운 삶’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안정적인 삶’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로는 다양한 융자 제도가 있다. 삼양그룹은 생활 안정자금, 결혼자금, 전출 자금, 주택자금, 사우회 융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한 삶’도 삼양그룹의 주요 관심사다. 삼양그룹 구내식당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각 사업장별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 직원들의 체력관리도 지원한다. 직원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검진비와 의료비도 지원한다. ‘즐거운 삶’을 위한 제도를 통해서는 직원들이 일을 떠나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가활동지원금, 휴가비 등이 대표적이다. 안식월 휴가 제도도 운용 중이다. 신임 팀장, 근속 10년이 되는 직원에게는 한 달간의 유급 휴가를 주고 휴가비를 지원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가정의 날’도 운영 중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은행은 장기 휴가 중

    은행은 장기 휴가 중

    일부 은행 최대 23일 연속 사용 휴가비 지원… 지점평가 반영도 #1. 신한은행의 서울 한 지점에서 일하는 과장급 직원 A씨는 지난해 가족들과 스페인에 다녀왔다. 초등학생 자녀가 TV에서 본 ‘부뇰 토마토축제’를 꼭 가보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10영업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휴가를 이용해 주말 포함 16일을 쉬었고, 스페인 주요 도시를 여유롭게 여행했다. 학기 중에 열리는 체육대회나 학부모 상담일에는 휴가를 쪼개 하루씩 내고 참석한다. #2. KB국민은행 본부에서 일하는 대리급 직원 B씨는 입사 5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 2주간 휴가를 내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가족들과 함께 영국, 프랑스 등을 다녀올 생각에 매일이 설렌다는 B씨는 “기존엔 일주일 이상 길게 쉬려면 눈치가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엔 은행 차원에서 장기 휴가를 독려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최근 직원들에게 휴식을 독려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 들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되고 주 52시간 근무 도입도 다가오면서 장시간 노동이 관행이던 은행원의 생활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 2~3주 장기 휴가는 더 이상 은행원들에게 ‘꿈’이 아니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10영업일 연속 연차휴가 사용을 의무화하는 ‘웰프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제 1년에 한 번 장기간 휴가 가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꽃바람 솔바람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주도 4박 5일 리조트 숙박을 지원하는 등 휴가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상·하반기 각 한 번씩 추첨하는데, 여름휴가 기간에 집중되는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다. 은행 휴가제도의 ‘업그레이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5영업일을 꼭 붙여서 쉬어야 하는 ‘우리 투게더’ 휴가를 신설했다. 특히 휴가를 가지 않으면 지점 평가에 반영하는 등 강제성을 높였다. 15년차 직원 기준으로 휴가비 55만원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의 ‘리프레쉬 휴가’는 연차휴가 10일과 특별휴가 5일을 붙여서 쓸 수 있게 했다. 최대 23일까지 연속 쉴 수 있고, 쪼개서도 사용 가능하다. 오는 9월까지는 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복지제도를 통합하고 근무시간 단축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휴식이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지난주 석가탄신일 같은 징검다리 휴일이 있으면 휴가사용 독려 안내문을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치광장] 워라밸 서울형 강소기업/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

    [자치광장] 워라밸 서울형 강소기업/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소중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임금도 중요하지만 워라밸을 더 의미 있게 고려한다는 최근 조사도 있다. 워라밸의 가치에 대해선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여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다. 근무환경이 좋은 기업, 적정 임금과 근로시간이 보장되는 기업, 조직문화가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기업이 대다수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여러 한계 때문에 이러한 여건을 구비하기가 더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워라밸을 찾는 청년과 워라밸을 실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올해엔 일·생활 균형과 성 평등 문화가 우수하거나 개선 의지가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 100여곳을 선정, 지원한다. 먼저, 청년 정규직을 채용하면 최대 60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급한다. 여성재직자 비율이 낮은 기업에서 여성 청년을 채용하거나 서울시 취업지원사업 참여자를 채용하면 지원금을 우대 지급한다. 이 근무환경개선금은 청년재직자들이 직접 이용하는 휴게시설, 편의시설을 포함해 자기계발비나 휴가비, 해외연수비 등 실질적인 근무환경개선에 이용된다. 이 지원금은 정부의 3·15 청년일자리정책에 따른 신규고용지원금과는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인력 부족으로 육아휴직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육아휴직자 업무 공백을 대신할 청년인턴을 최대 23개월간 3명까지 기업에 배치한다. 유연근무활용이 우수하거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신규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선 추가로 근무환경개선금을 지급한다. 근무환경 개선 등이 서울형 강소기업부터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워라벨 지원 정책은 서울시 단독으로 추진해선 온전한 성공을 기하기 어렵다. 사회 구성원 전반의 인식 개선과 사회구조적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중앙정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부 지원 제도 운영상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려고 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실시간 파악하며 상호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강소기업 공유정보 플랫폼’도 올 하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이 일·생활 균형이 이뤄지고 청년인재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일터로 발전해 나가게 되면 일자리의 미스매칭 해소는 물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 송영무 “전작권, 국방개혁 2.0 완성되는 2023년 환수될 것”

    송영무 “전작권, 국방개혁 2.0 완성되는 2023년 환수될 것”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1일 “‘국방개혁 2.0’(안)이 완성되는 2023년에는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이 환수될 것이며, 3축 체계가 완성될 것이며 주변국에 대해 중견 국가로서 완벽한 국력을 과시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방예산 대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이 세계 10위권 이내를 유지하도록 여러분의 세금을 아껴서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력 유지를 위해 43조 원 정도 국방예산을 쓰는데 내년에는 50조 원을 요구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기재부와 국회에서 많이 깎일 것 같아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때는 (임기) 3년이 지났을 때 국방개혁을 했는데 4년 차에 예산 한 번 태우고(반영하고) 실행을 못 했다”며 “현재 국방개혁 2.0은 대단히 유리한 환경이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1년 이내에 확정되려고 한다. 앞으로 4년 동안 탄력을 받고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기에 북한을 완전히 제압하고 전작권을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2006년 제가 전략기획본부장일 때 방위력개선비와 전력운영비의 비율이 34대66이었는데 제가 장관이 되고 보니 30대70으로 거꾸로 갔다”며 “제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 (국방개혁 2.0을 보고하면서) 방위력 개선비와 전력운영비의 비율을 36대64로 맞춰 전력투자를 확실히 증강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장군 수를 줄이고 병력을 감축해서 우리 스스로 (국방) 예산을 10조4천억 원 세이브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장병들에게 겨울에 입을 패딩 점퍼를 보급하고 병사 휴가비를 인상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한 번 보겠다”고 답변했고, 예비군 훈련 지원예산에 대해서는 “예비군 예산을 5% 이상 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특활비’ 재판, 또 朴없이 궐석 진행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의 첫 정식재판에도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24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의 혐의에 대한 1회 공판을 열며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궐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했지만 집행이 안 됐다”면서 “교도관에 의한 강제 인치가 현저히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이 어떤 경위로 특활비를 취득해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최순실씨를 추가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최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확보했는데, 여기에는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문고리 3인방에게 특활비가 전달된 것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문고리 3인방은 검찰 조사에서 최씨의 메모가 맞고, 메모의 내용이 맞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말기암 행세로 받은 기부금 유용한 20대 여성 감옥행

    말기암 행세로 받은 기부금 유용한 20대 여성 감옥행

    말기 암이라고 속여 가족 친구들에게 거액의 돈을 기부받은 20대 여성이 수감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여성 한나 디킨슨(24)은 부모에게 말기암이니 해외에서의 치료가 시급하다고 말한 후, 부모 친구들에게 4만 2000호주 달러(약 3500만원)를 기부 받았다. 디킨슨은 기부금 대부분을 휴가비와 사교활동비 등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그러나 디킨슨의 페이스북에 있는 여행 사진을 수상히 여긴 한 기부자가 경찰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그녀의 사기행각이 들통났다. 가짜 암 환자 행세로 기소돼 법정에 선 그녀는 사기로 타인 자산을 취득한 7개 혐의에 대해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멜버른 치안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데이비드 스타바기 판사는 ‘파렴치한’ 사기 행위라며 디킨슨을 질책했다. 그는 “디킨슨은 인간 본성의 깊은 감정을 잡아 뜯는 행위에 관여했다”며 “도움을 주려했던 사람들의 바람과 사회적 신의를 깨뜨렸다”고 판결했다. 법원에서 한 증인은 자신의 항암치료 후 병원에서 퇴원해 디킨슨에게 1만 호주 달러(약 830만원)을 기부했다고 진술했고, 또 다른 증인은 4차례에 걸쳐 돈을 전했다고 말했다. 디킨슨의 변호인 비벌리 린제이는 “이번 사례는 지난해 호주의 한 유명 블로거가 뇌종양이라 속인 죄로 약 3억 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과 비교해 덜 심각하다”며 “감옥행을 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판사는 “그 경우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행위를 하지 않게 하려면 수감 기간이 필요하다”며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변호인은 판결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檢 “MB, 국정원서 돈 올테니 받아두라 구체적 지시”

    檢 “MB, 국정원서 돈 올테니 받아두라 구체적 지시”

    검찰이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측근의 공소장에 공범으로 기재했다. 여러 수사팀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수사의 종착지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 실소유 의혹, 재임 당시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정치관여 의혹, 민간인 사찰 입막음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5일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의 ‘방조범’으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구속 기소하며 이 전 대통령을 사실상 주범으로 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에 이어 다른 비위 사건에서도 이 전 대통령이 공범이 될지 주목된다.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판단한 것은 김 전 기획관 등 오랜 측근들의 진술이 중요한 근거가 됐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억원을 건네받은 특가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김 전 기획관은 이를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김 전 기획관에게 국정원에서 돈이 올 것이니 받아 두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이 2008년과 2010년 각각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직접 특활비 상납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기획관이 특활비를 개인적인 목적으로 받아 유용한 정황이 없다는 점도 검찰의 판단 기준이 됐다. 지난 1일 마무리된 박근혜 정부 특활비 수사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활비 수뢰죄 공범으로 기소됐지만, 측근 중 방조범 또는 조력자로 검찰이 판단한 인물은 한 명도 없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은 도합 10억원에 가까운 특활비를 활동비, 휴가비 등의 개인 명목으로 건네받았기 때문이다. ? 현재 이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팀은 특수2부를 비롯해 국정원 및 군 사이버사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그리고 다스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와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까지 모두 4군데에서 가동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 시점이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로 점쳐지면서 다른 수사팀에서도 조만간 이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판단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거듭 밝히지만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활비와 관련해 그러한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서 “사실관계에서도 크게 벗어나 있지만, 그 절차와 법적 논리에서도 상식을 벗어난 것이라는 점에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의 진술도 엇갈리는 상황에서 확인도 없이 전직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주범이라고 규정한 것은 모욕을 주기 위한 전형적인 짜 맞추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재만 “최순실에게 ‘명절 휴가비’ 말한 적 없다”…박근혜 재판서 울음

    이재만 “최순실에게 ‘명절 휴가비’ 말한 적 없다”…박근혜 재판서 울음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52)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에게 명절 휴가비 등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말한 적이 없다고 검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25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 전 비서관은 검찰이 국정원 특활비 용처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최씨의 자필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에 대해 묻자 “이미 검찰조사에서 다 밝혔고, 국정원 특활비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겠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이 포스트잇 메모는 최씨가 이 전 비서관을 비롯해 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게 명절 휴가비 명목 등으로 돈을 건넨 내역을 적어둔 것으로, 검찰은 이 돈의 출처를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씨 측은 이 전 비서관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씨가 2015년 말 독일로 떠나기 전 이 전 비서관에게 “고생하는데 퇴직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떻게 하느냐”며 걱정하자 박 전 대통령이 적절히 챙겨주고 있다며 이씨가 말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전 비서관은 국정원 특활비 관련 조사 당시 “최씨에게 알려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명절 휴가비 지급 내용을 최씨에게 알려준 사실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 전 비서관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하자 “검찰 조사에서는 알려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는데 그 진술이 사실인가“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전 비서관은 “충분히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렸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 증인으로는 처음 법정에 선 이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님께서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서 “‘우리가 지금 고생하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자’면서 국가와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흐느끼며 말했다. 또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관저에 있든 집무실에 있든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늘 생각하셨다”면서 “새벽부터 밤까지 오로지 어떻게 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더 나은 정책을 하실까 그런 생각만 하셨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비서관은 최씨에 대해선 “대통령님의 의상을 도와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다”면서 “최씨가 굉장히 깍듯했고, 대통령님은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기 때문에 (사적인 부탁을 하기엔)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 재판의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관련 사건으로 선고를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씨는 같은 재판부에서 다음달 13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차별없는 학교 출발은 교육공무직 근무 개선부터”

    이정훈 서울시의원 “차별없는 학교 출발은 교육공무직 근무 개선부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교육공무직의 처우가 이 의원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감의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상당 부분 개선되어 왔으나, 아직 정원관리 25개 직종외 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학교스포츠강사, 배식실무사 등 기타 부분은 미흡한 점이 많고, 차별이 제대로 개선되고 있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현재 서울시 관내 공립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에는 2017년 현재 40여개 직종에 약 1만8,000여명의 교육공무직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교육공무직의 신분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비율이 2015년 67%에서 2017년 81.9%로 약 15% 증가했고, 처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기본급 평균 약 3%, 근속 수당은 최대 31만원에서 60만원, 정기상여금은 연 50만원에서 60만원, 명절휴가비는 연 70만원에서 100만원 등으로 개선됐다. 이정훈 의원은 “2016년부터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차별받고 불안한 교용 상태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의 신분 개선과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동료 교육위원들과 함께 교육청에 요구하여 왔다”고 하며 “이런 노력과 학교 비정규직분들의 조직 활동 등으로 현재 정규직 전환심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의원은 “지금까지 조직화되고 교육청에서 정원관리가 되고 있는 25개 직종에 대한 처우 및 신분 개선은 일정부분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 외 기타 직종(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학교스포츠강사, 배식실무사 등)에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분들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미비점의 근본 개선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공무직의 정규직 전환심의는 학교 현장의 차별을 해소한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교육공무직의 채용 및 처우 등을 보장할 법률이 국회에서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훈 의원은 “가장 공평하고 공정한 현장이 되어야 할 학교에서 교육에 맞지 않은 차별과 부당 대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교육청을 상대로 개선을 요청했다”며 “사회 약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정활동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의정기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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