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휠체어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영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드 배치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범칙금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무지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7
  • 건보공단, 장기요양 노인 동행 지원 서비스

    건강보험공단은 8일 집에서 장기요양 중인 노인이 외출할 때 요양보호사가 곁에서 돌보는 ‘동행지원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서비스는 이달 21일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서울(강서·노원·마포·성동·은평)과 경기(남양주·부천), 경남(김해·마산), 대구(남구·북구) 등 전국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남양주시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이 병원 진료 등을 위해 외출 때 특장차량(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차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별도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연계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용 요금은 정액제로 편도 기준 1만 8890원, 왕복은 2만 9000원이며 이중 15%를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시범사업 기간에는 본인 부담금없이 매월 편도 4회 또는 왕복 2회 이용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휠체어 도시농부 미소로 영그는 중랑 무장애 텃밭

    휠체어 도시농부 미소로 영그는 중랑 무장애 텃밭

    서울 중랑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텃밭을 가꾼다.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는 도시농업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중랑구는 지난 6일부터 묵1동에 위치한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옥상에 100㎡ 규모의 무장애 텃밭 운영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텃밭 상자의 높이를 기존보다 20㎝ 높이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 텃밭 상자 하단에는 영농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을 만들고 파고라, 평상 등을 설치해 텃밭을 가꾼 뒤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를 ‘도시농업 정착과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신내동에 이어 두번째로 망우동에 지난달 중랑행복 망우농장을 조성했다. 오는 9월에는 제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4일 동안 개최하며 도시농부 골든벨, 주민 텃밭 경진대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장애 텃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차별 없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장 및 옥상·싱싱 텃밭 조성, 상자 텃밭 보급 등으로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노모 떠난 뒤에도 경로당 어르신 보살핀 73세 딸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최옥순(73)씨는 고령에도 마을 경로당 노인들의 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최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13년간 휠체어로 모시고 경로당에 다녔다. 모친이 작고한 후에도 모친과의 추억이 서린 경로당을 떠날 수 없었다. 최씨는 중식 도우미, 장보기 봉사를 계속하면서 경로당 노인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조모씨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는 병원 입원과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최씨는 이번 어버이날 서울시로부터 효행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유공자 49명을 서울시장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효행자’ 부문에서 최씨 등 28명, ‘장한어버이’ 부문에서 12명이 선정됐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 부문에서 7개 단체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2개 프로그램이 뽑혔다. 장한어버이로 뽑힌 최복순(79)씨는 특기인 요리 실력을 발휘해 경로당 노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왔다. 고령에 지체장애가 있는데도 2017년부터 주 5일 급식 봉사와 청소 등을 도맡아 하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했고 남매를 올바르고 배려심 깊은 사람으로 키워 이웃들의 귀감이 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로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금천지회,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등이 뽑혔다. 노원복지관은 전국 최초 노인복지관으로 끊임없는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모범운전자 금천지회는 어르신 운전 봉사활동, 복지관 행사 지원 등의 공로로 수상 대상이 됐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복지 정책도 성심성의를 다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전국 최초 저소득 노인 독립생활지원주택 공급

    서울시 전국 최초 저소득 노인 독립생활지원주택 공급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경증치매나 당뇨병 등 노인성질환으로 돌봄·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을 위한 노인지원주택을 공급한다.노인지원주택은 시설이 아닌 독립된 주거공간에 살면서 복지서비스를 받고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오는 11~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목표량 90호 중 1차로 48호에 입주할 노인 45명(커뮤니티 공간 3호 제외)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신축한 동대문구 소재 주택(투시도) 2개동 31호와 올해 초 신축한 강동구 소재 주택 1개동 17호가 대상이다. 주택 유형은 다가구 및 원룸형 주택으로, 세대 당 평균 전용면적이 34.2㎡(약 10.36평) 내외다. 만 65세 이상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에 따른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45점 미만이거나 인슐린 투여 당뇨병 질환, 파킨슨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진단받은 노인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90호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19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위치 및 면적에 따라 보증금 300만원에 월 임대료 23만~51만원선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노인 8호당 주거코디네이터가 1명씩 배치돼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병원동행, 공과금·임대료 납부 등 자립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입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주거 유지를 지원한다. 주택은 승강기를 설치하고 휠체어가 진입하기 용이하도록 방문과 화장실문을 확장하는 등 노인 맞춤형으로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노인들의 개별 욕구가 반영된 맞춤형 서비스와 주택이 결합된 노인지원주택으로 노인들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포한강신도시 순환 ‘한강이음버스’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추가 투입

    김포한강신도시 순환 ‘한강이음버스’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추가 투입

    경기 김포시는 5월 1일부터 김포한강신도시 순환버스인 ‘한강이음버스’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운행 중인 한강이음버스는 신도시 내 교통 취약지역과 철도역을 연결해 학생 등교와 직장인 출퇴근을 돕고 주말·공휴일에는 테마공원과 연계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행되고 있다. 김포시 전체의 평균연령은 39세이지만 한강신도시는 36세로 젊은 연령층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인구 변화에 맞춰 한강신도시를 순환하는 이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2대를 추가해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확충 될 전망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컸던 유모차 탐승객과 휠체어 이용 장애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대폭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입으로 한강이음버스의 배차간격은 기존 평일 25분~40분에서 15분~30분, 주말은 30분~40분에서 20분~30분으로 더 자주 운행된다. 정식 운행에 앞서 29일 정하영 김포시장은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객과 함께 교통약자 이용 불편사항을 사전 점검했다. 정하영 시장은 “5월 1일부터 전기저상버스 추가 운영으로 운행 배차간격 단축 및 교통약자 이용편의가 확충될 것”이라며 “상급기관과 함께 광역버스 준공영제, 마을버스 자체 공영제 시범운행 등 교통편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하티스트, 국민 브랜드 빈폴과 만나다

    하티스트, 국민 브랜드 빈폴과 만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와 대표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이 만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는 지난 20일 론칭 1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하티스트는 지난해 4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패션 대기업 처음으로 론칭한 장애인전문 의류 브랜드다.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Fashion for All Abilities)’을 콘셉트로,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기능성·디자인 모두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티스트·빈폴 협업 컬렉션은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디자인과 고품질 소재에 하티스트의 주요 기능적 디테일을 적용, 착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빈폴멘·레이디스의 대표 스타일인 클래식한 리넨 혼방 체크 셔츠 및 젊은 감성의 반팔 피케 티셔츠 등에 마그네틱 버튼·액션 밴드 같은 기능성을 더한 총 10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셔츠·티셔츠의 맨 위 버튼을 마그네틱 버튼으로 만들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뒤쪽 암홀 부분에 신축성 있는 저지(jersey) 원단을 덧댄 액션 밴드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하티스트·빈폴 협업 상품은 휠체어 장애인의 라이프스타일만 고려한 기존 하티스트 상품과 달리, 비장애인들이 입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다. 다소 짧았던 셔츠 기장을 비장애인들이 입기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늘렸으며 암홀 부분의 액션 밴드를 그대로 적용해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이 착용해도 움직임이 편하도록 했다. 조항석 하티스트 팀장은 “론칭 1주년을 맞아 장애인들도 빈폴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티스트의 기능성을 겸비한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장애인 콜택시에 안전벨트 역할 안전바 설치해야”

    S 택시 정착 위해 인센티브 지급 의견도 서울시의회는 3월 의정모니터링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61건 가운데 김성우씨의 ‘장애인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한 장애인 콜택시’를 최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장애인 콜택시에 안전벨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전 바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씨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때 휠체어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휠체어를 안전하게 고정시켜 주는 장치는 고리뿐인데 정차할 때마다 덜컹거리고 흔들려 장애인들이 불안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하는 특수한 차량인데도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다”며 “고리 형태의 단순 장치만으로는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이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안전벨트, 쿠션감이 있는 안전 바 형식의 안전벨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지난해 선보인 택시승차앱 ‘S 택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쏟아졌다. 김창일씨는 S 택시가 정착되려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승차 거부를 하지 않거나,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아도 승객을 가리지 않고 태우는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며 “제로페이 포인트,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박호언씨도 “콜 취소 비율이 높은 택시 기사에게 페널티를 주거나, 대형·고급택시를 인가할 때 거부 사유에 활용하자”고 말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해 택시비용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태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하여 교통약자가 특수교통수단 외의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거나,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이용 시 택시 이용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서울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와 시각, 신장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콜’ 이외에도 비휠체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전용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를 도입하여 택시이용 비용 일부를 지원 중에 있다. 기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장애인 임차택시’의 경우 법적 근거 없이 내부 방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고, ‘장애인복지콜’과 ‘바우처택시’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에 장애인복지시설 중 하나인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로 구분돼 센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2018년 6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외의 차량’ 또는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교통약자 이동편의 수단으로 운행 하거나 지원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개정사항을 동 조례에 반영하여 장애인전용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김태호 의원은 “기존에 추진 중인 서울시 사업의 공공성 및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운영 및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라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복지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당국 “김정은 원산에 체류, 걷는 모습 포착”

    美 당국 “김정은 원산에 체류, 걷는 모습 포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원산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정보를 미국 당국이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지난주부터 원산에 체류했으며 15∼20일 사이 부축을 받거나 휠체어 등을 이용하지 않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정찰기 등을 투입해 전파 및 영상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일부 보좌진과 고위직 인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김 위원장이 예방 차원에서 평양을 떠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은 “김위원장이 여전히 북한 핵 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원산 별장에는 의료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이 모종의 의학적 시술 또는 치료도 받았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그의 상태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23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북 여행자 편의시설 대폭 확충…연말까지 ‘여행자센터’ 13곳 마련

    경북 여행자 편의시설 대폭 확충…연말까지 ‘여행자센터’ 13곳 마련

    경북의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경북도는 관광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10개 시·군에 여행자센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여행자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부근, 청도 소싸움장 야외주차장, 울릉 여객선터미널, 영천 보현산 인근 등 13곳이다. 도비 및 시·군비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영천 센터는 화북면 옛 자천중에 설치되며 인근에는 오리장림, 보현산 짚와이어, 모노레일, 천문과학관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있다. 청도 센터는 용암온천 관광지구에 있는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루지 등을 찾는 여행자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여행자센터는 기존 관광안내소 기능뿐 아니라 여행자 편의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관광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다양하고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화물 보관 공간, 여행자 휴식을 위한 카페, 인터넷 검색대, 전자기기 충전기 등을 설치한다. 도는 이와 함께 관광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식당 환경개선, 종사자 친절교육, 스마트 안내판 구축 사업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임언경 경북도 관광정책과 주무관은 “올해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롭게 마련될 여행자안내센터는 기존 관광안내소와는 차원이 다른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특히 무거운 짐을 들거나 유모차, 휠체어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온 영유아 및 노약자 동반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장애인 단체 “안내견 출입은 정당한 권리…검토 자체가 차별”

    장애인 단체 “안내견 출입은 정당한 권리…검토 자체가 차별”

    시각장애인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김예지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회사무처가 검토 끝에 안내견 ‘조이’의 본회의장 등 출입을 허용하도록 내부적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장애인 단체들은 “검토 자체가 차별”이라면서 장애인에 대한 몰이해를 비판했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은 누군가의 검토나 허락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단체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종류만 동물일뿐, 반려견이 아닌 편의제공 보장구다. 출입을 방해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동물이라는 이유로 출입 막는 건 휠체어 출입을 막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보조견의 사용을 방해하거나 제한·배제·분리·거부하는 행위는 차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어 “처음 안내견 출입에 대해 언급이 나왔을 때 국회사무처는 안내견은 동행하는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과 판단에 따르는 부분이라고 명백히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단체는 “이번에는 국회의원 당선인이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비장애인 중 안내견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면서 “다수의 시각장애인은 아직도 식당이나 버스, 지하철, 공공기관에서 안내견 출입을 허락받기 위해 설명과 부탁을 반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도 이날 ‘21대 국회, 장애인 보조견 관련법을 준수하고 적극 지원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사안을 검토하고 고민한다고 언급하는 것은 안내견이 장애인 신체의 일부일 뿐 아니라 인격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브로드웨이 스타 코더로 다리 잘라내, 美 사망 4만명 넘어

    브로드웨이 스타 코더로 다리 잘라내, 美 사망 4만명 넘어

    미국 브로드웨이의 유명 배우인 닉 코더로(41)가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잘라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그의 아내 어맨다 클루츠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코더로는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로 연극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 최우수 배우 후보에 올랐고, 비평가 그룹이 선정하는 외부비평가상을 받은 브로드웨이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에는 불과 한달 전만 해도 그가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무동 태우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지난 1일 폐렴 증상으로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한 코더로는 첫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나왔지만, 세 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세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최근에는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굳는 혈전 현상이 발생했고, 혈전 응고 억제제를 투여했는데도 혈압 상승과 내장 출혈의 부작용을 보여 결국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쿳츠는 남편이 생명 보조장치를 딴 다음부터 계속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수술 경과는 좋은 편이라고 했다. 그녀는 “남편의 건강이 매우 약한 상황에서 큰 수술을 받았다”며 “부디 남편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9일에는 결혼식 동영상을 올리며 “우리는 다시 춤을 출 것”이라고 적었다. 코더로의 친구들은 병원 비용을 대고 휠체어를 마련하고 10개월 난 아들을 돕기 위해 35만달러(약 4억 2500만원)를 목표로 인터넷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해 현재 28만 9000달러(약 3억 5100만원)를 모금했다.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5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39만 4278명으로 24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사망자는 16만 4937명으로 늘었다. 미국은 각각 75만 5533명, 4만 461명이다. 지난 11일 2만명을 넘은 지 여드레 만에 곱절이 됐다.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미국인 첫 희생자가 나온 지 50일 만이다. 최대 진원지인 뉴욕주에서는 입원율과 일일 사망자 숫자 하락을 근거로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는 코로나19의 부활을 불러올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앤드루 쿠오모 지사는 “뉴욕주의 입원 환자가 1만 6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추세가 유지된다면 우리는 정점을 지났고, 모든 지표는 (코로나19) 하강기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뉴욕주의 일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07명으로, 전날 540명보다 줄었다. 그는 “지금은 단지 하프타임”이라며 아직 코로나19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경제 재개 계획은 환자 데이터와 코로나19 진단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 야수를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야수는 여전히 살아있고, 우리는 야수를 아직 죽이지 못했다”며 “야수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쿠오모 지사는 다음주 주 전역에 걸쳐 “가장 공격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주지사들도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선 광범위한 코로나19 검사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백악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 랠프 노덤 버지니아주 지사는 지난 17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단계 경제 재개를 위한 충분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고 언급한 것을 “망상”이라면서 버지니아주에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면봉마저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 지사도 “(경제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진단이 많이 이뤄졌다는 주장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연내 장애인 복지시설 3곳 문 연다

    서울 영등포구, 연내 장애인 복지시설 3곳 문 연다

    서울 영등포구가 무장애도시 영등포를 향한 2020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약 18억원을 들여 총 3곳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4월에 개소한 ‘농아인쉼터’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약 302㎡ 공간에 새롭게 마련했다. 지역 내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2348명으로 지역 전체 장애인의 16%에 해당된다. 농아인쉼터는 이들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상담·정보·문화 등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새달에 문을 열 예정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다. 745.3㎡ 규모의 단독 건물을 임차해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스포츠실프로그램실과 심리안정실 등을 갖추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돌봄서비스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평생교육기관이다. 이 곳에서는 성인이 된 후 배움의 기회가 드문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여가, 문화, 스포츠 등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로써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공적 지원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구는 같은 건물 4층에 10월까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장애가족 대상 교육, 위기가족 상담, 사례관리, 장애인 돌봄, 자녀 긴급돌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한 건물에 자리잡게 함으로써 시설 간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로써 장애인과 그 가족의 다양한 욕구 지원, 서비스 연계를 통해 수요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은 시설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시설 조성 전 이용자, 보호자들과 많은 소통을 통한 의견 청취와 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 교통, 위치,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구는 ‘불편 제로, 무장애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총 186억원의 장애인 복지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나 늘어난 규모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민·관 협력사업 ‘탁트인 보안대체의사소통(AAC) 소통마을’도 눈에 띈다. 구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손잡고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위한 픽토그램(그림문자)을 개발해 활용하는 ‘의사소통 권리 보장 사업’과 소규모 점포 입구 경사로 설치 등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외에 자체적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타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차오름’과 ‘드림플러스 샌드위치 카페’를 조성해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는 자치구 중 유일하게 ‘휠체어 안전교육사업’을 실시하며, 장애인복지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장애인복지시책을 매년 발간·배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인 ‘꿈더하기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돌봄, 교육, 여가활동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 3곳을 열고, 장애인들이 전 생애에 걸쳐 차별 없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일자리, 복지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일상 속 편의와 소통까지 지원하는 무장애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청기 끼고 휠체어 타고…최고 멋진 최고령 유권자들

    보청기 끼고 휠체어 타고…최고 멋진 최고령 유권자들

    코로나19에 마스크 끼고 무사히 투표 28년 만에 최고 총선 투표율 66.2%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종 전국 평균 투표율(잠정)이 66.2%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투표율로는 최고치이며,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최고령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를 보탰다. 광주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박명순 할머니(116)는 이날 오전 큰며느리인 박양심씨(65)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투표에 참여했다. 박 할머니는 신원 확인을 한 뒤 펜을 쥘 힘이 없어 서명 대신 엄지손가락에 인주를 묻혀 지장을 찍고 투표용지를 건네받았다. 큰며느리의 부축을 받으며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권을 행사한 뒤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투표함에 용지를 넣었다. 박 할머니는 ‘투표하니 기분이 어떠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소”라고 짧게 답했다. 박 할머니는 보청기를 끼고 있음에도 잘 들리지 않아 질의응답도 큰며느리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박명순 할머니는 1903년 8월7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 116세다. 박 할머니는 그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기자들이 ‘다음 대선 때도 투표하셔야죠’라고 말하자 큰며느리는 “그러셔야죠”라고 말했다.충북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인 청산면 삼방리 이용금(116) 할머니도 이날 함께 사는 딸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찾았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도 투표했다는 이용금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 남자 최고령자인 박모(107) 할아버지도 이날 오전 사회복지사의 부축을 받아 투표소를 찾았다. 박 할아버지는 “국민의 대표를 뽑는 데 참여하기 위해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청주 서원구의 남자 최고령자인 이모(100) 할아버지도 이날 오전 혼자서 걸어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외신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전국 단위 선거를 치러낸 우리나라에 ‘민주주의 모범국가’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국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각자에게 주어진 한표를 묵묵히 행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종로구,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 리플릿 제작

    종로구,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 리플릿 제작

    서울 종로구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안내 리플릿’ 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주차가능 표지를 받은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를 붙이지 않은 자동차가 주차하는 경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앞에 차를 세우거나 물건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주차가능 표지를 대여·양도 등 부당하게 사용하는 경우 등이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거나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경우 10만원, 이중주차 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50만원, 주차표지를 대여, 양도 또는 위·변조하는 경우 200만원이 부과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위반 건수가 2015년 283건에서 지난해 1000여 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다소 부족해 구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유도하고, 장애인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자 안내 리플릿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리플릿에는 불법 주차, 주차 방해, 부당 사용 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주요 위반 내용과 과태료, 주차가능 표지의 올바른 부착법과 주차위반 신고 방법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잠깐이면 괜찮겠지’하는 생각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은 것도 꼼꼼히 살피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월드피플+] 美 104세 참전용사 코로나19도 이겼다…최고령 완치자

    [월드피플+] 美 104세 참전용사 코로나19도 이겼다…최고령 완치자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참전용사가 무사히 회복해 생일파티를 치렀다. 폭스뉴스 등은 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레버넌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104세 노인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943년 미 육군에 들어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빌 랩스키스(104) 할아버지는 참전용사들이 머무는 요양원에서 생활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5일 할아버지가 처음 관련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심하지 않았고, 3주만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위험이 있어 격리생활을 하던 할아버지는 회복 후 맞이한 생일 파티에서도 가족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마스크를 쓴 채 휠체어를 타고 요양원 앞으로 나온 할아버지는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생일을 축하하는 가족과 2m 거리에서 인사를 나눴다.현지언론은 할아버지가 전 세계 코로나19 완치자 중 최고령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이와 관련된 공식 기록은 없지만, 지금까지 중국 우한과 이란의 103세 할머니, 이탈리아 102세 할머니, 우리나라 97세 할머니가 각각 자국 최고령 완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16년 태어난 할아버지는 1918년부터 2년간 전 세계에서 최대 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도 피해갔다. 미국 시카고에서 창궐한 스페인독감은 1차 세계대전 사망자 수보다 3배나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어떻게 코로나19를 이겨냈는지 묻는 지역언론에 할아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담당의는 “할아버지에게서는 다른 환자들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할아버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요양원의 다른 90대 노인은 사망했다.할아버지가 머무는 요양원에서는 현재까지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2명은 사망했고 2명은 중태다. 1명은 무증상 감염자이며, 할아버지를 포함해 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도 호전 중이다. 이제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3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만7693명이며 사망자는 5만3164명이다. 세계 최대 감염국은 미국으로 24만55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1만391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서울시, 인천공항 입국자 전용 택시 운영

     서울시가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시민과 외국인을 위해 전용택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수송 대책의 일환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외국인은 출국장 앞 택시승차대에 ‘서울시 특별수송대책 참여차량’ 표시가 붙어 있는 택시를 타면 된다. 입국자 전용 특별수송 전용택시는 1여객터미널과 2여객터미널에 각 100대씩 배치된다. 목적지가 서울인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외국인관광택시 구간요금을 적용해 서울 지역별로 6만 5000원~13만원 정도다.  택시 1열과 2열 사이에는 비닐칸막이를 설치하고 운행하며, 비닐칸막이 설치 전까지는 운전자가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다. 택시는 주소지 보건소까지 이동해 진단검사를 돕는다. 잠실종합 운동장에 설치하는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내에는 잠실종합 운동장으로 이동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 이용을 원하는 해외 입국자들이 사전에 지정된 전담택시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하고, 이동 편의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항버스와 특별수송 전용택시를 이용하기 어려운 전동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서울장애인콜택시 2대도 인천공항에 상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요양병원 환자 흉기 난동 2명 사상

    전북 전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술을 마시고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중년 환자가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흉기를 휘둘러 다른 환자를 숨지게 한 사실이 알려지자, 불안한 보호자들이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건은 이날 오전 4시께 벌어졌다. 3개월 전에 이 병원에 입원한 A(62)씨는 흉기로 앞 병실에 있던 B(46)씨의 목을 찔렀다. 이어 복도에서 마주친 전동 휠체어를 탄 다른 환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급소를 찔린 B씨는 출혈이 심해 숨졌고, 복부를 다친 다른 환자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직 근무 중이던 간호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더 번지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술을 마시고 병실에 들어온 A씨는 “잠자는데 조용히 하라”는 다른 환자들의 말에 갑자기 화를 내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치장에 있는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술이 깨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만난 시민들은 병원 측의 환자 관리가 허술했다고 입을 모았다. 새벽에 흉기를 들고 다른 병실로 이동하는 환자를 아무도 제지하지 않은 데다, 피의자의 음주 여부를 병원에서 알지 못했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병원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환자들이 술을 마시도록 내버려 두면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애초부터 술을 못 마시게 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환자 관리가 허술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술을 마신 경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열린세상] 서로 안고 쓰다듬으며 “지금 괜찮습니까”/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서로 안고 쓰다듬으며 “지금 괜찮습니까”/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TV도 없는 집에서 홀로 미취학 세 아이를 돌보는 일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먹이고 씻기고 재우기 바빴던 지난 수년간의 육아 패턴이 다양해져서 어떨 땐 예상치 못한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다. 다만 한 가지 안타까움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였다. 학교에 간다는 기대감에 책가방과 이름표를 고르던 빛나는 눈동자가 기약 없는 개학 일정에 밀려 지루함으로 뒤덮일까 하는 걱정이었다. 에너지가 넘치는 동생들과 노는 것도 이제 한계에 임박한 듯 아이의 입에서 매일 튀어나오는 말. “엄마 나 학교 언제 가?” 작년 이맘때쯤 “오늘 지구가 망하더라도, 제발 개학만은 안 된다”는 한 엄마를 만났다. 그 엄마의 사랑스러운 딸 예진(가명)이는 중증 장애가 있었다. 휠체어에 거의 누워서만 생활하며 옆에 챙겨 주는 사람이 없으면 화장실은커녕 물도 한 잔 마실 수 없었다. 돌 무렵 아이처럼 하루 종일 주변 물건을 잡아 빨기 바빴다. 장애가 워낙 중했기에 당연히 집 근처 특수학교에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덜컥 특수학교에 떨어졌다는 연락이 왔고, 설상가상 “집 주변 일반 초등학교도 장애학생이 ‘과밀’하니 덜 ‘과밀’한 초등학교 배정을 기다리라”는 연락을 받는다. 그렇게 배정된 학교는 예진이의 특수휠체어를 30분이나 낑낑 밀고 가야 도착할 수 있었다. 가는 길에 초등학교를 2개나 지나쳐 왔다. 그렇게 도착한 교실은 놀랍게도 2층에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학교라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예진이는 4층까지 엄마 등에 업혀서 올라왔다. 예진이의 특수휠체어는 급식판을 올리는 리프트에 실려 올라와서야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 개학 전날 이 사건을 접하고 뭐라도 해야 했기에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목청을 높였다. 왜 법적으로 문제 있는 일인지 조목조목 따져들었다. 그 지난한 두 달의 싸움을 딛고 예진이는 적합한 특수학교로 전학 갈 수 있었다. 사상 초유의 한 달 개학 연기가 눈앞에 와 있다. 안전을 위해 더 연기하라는 목소리, 불안하게 언제까지 이렇게 개학만 미룰 거냐는 목소리가 앞을 다툰다. 청원도 등장했다. 학생 당사자들의 집단적 목소리도 뻗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모습이 피곤하고 힘들다는 생각은 왜 별로 들지 않는 걸까. 예진이 사건에서, 아무도 예진이에게 그리고 예진이 엄마에게 물어보지 않았다. 아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상황인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아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엄마가 고민 끝에 입학유예를 신청했지만, 담당자는 예진 엄마를 학교 보내기 싫어하는 불량엄마로 단정 지으며 ‘그냥 애의 가능성을 좀 믿어 보세요’ 했다. 예진이가 울면서 학교에 입학하던 날, 특수학급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었다. 그 현장에 방치돼 있다가 병에 걸려 한 달을 입원하게 됐지만 아무도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 분초를 다투는 재난상황에서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는 것은 귀찮고 불편한 일 취급을 받는다. 민주주의가 이래서 비효율적이라며, 이런 비상상황에서는 누군가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상황을 착착 해결해 주길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다시금 되새길 필요가 있다.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지금 괜찮습니까?” 물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에 대한 다양한 대답이 배려심 없는 자들의 불만처럼 취급되지 않고 서로 같이 살아가자는 연대의 정신으로 수렴돼야 사회는 더 안전해진다. 그래야 그 물음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냥 하루하루를 견디는 수많은 사람도 함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감염병 재난을 겪어 내면서 얼마나 서로 연결돼 있었는지 깨닫고 있다. 이미 돈이 만능인 세상에서 그렇게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어도 꿈쩍도 하지 않던 기본소득론이 재조명을 받고 있고, 많이 가진 사람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배우고 있다. 영원할 것 같은 혐오의 재생산도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으로 멈춰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그렇게 견뎌진 이 시간을 지나 서로 안고 얼굴을 쓰다듬으며 고생 많았다고 토닥이길 희망한다. 그 희망이 오늘을 버틸 수 있는 힘, (집에만 있어서 살이) ‘확찐자’라는 농담에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주리라 믿는다.
  •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과 특별교통수단 집중 방역 추진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과 특별교통수단 집중 방역 추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중교통수단 이용률이 감소하고 장애인이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도 이용률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인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서울시는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이동편의시설과 특별교통수단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에 나설 전망이다. 송도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이번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등 감염병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인 고령자, 임산부,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에게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휠체어 탑승설비,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을 위한 보도, 임산부 모유수유 휴게시설 등의 이동편의시설과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및「서울특별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방역에 적극 나서도록 새롭게 추가해 명문화했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고령자, 임산부, 중증장애인인 교통약자”라며, “이들이 안심하고 이동편의시설과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은 보다 세심한 예방대책과 방역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대행사업자인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이용접수 건수는 작년 대비 16.1% 감소한 91,592건, 탑승 건수는 12.3% 감소한 73,281건, 평균대기시간도 55.7% 감소한 25.1분이었으며, 특히 2시간 이상 장기대기자 수는 무려 92.2% 감소한 426명에 그쳐 급격한 이용률 감소추세에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