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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월 보너스’ 황금 비율, 신용 25%·체크 75%

    ‘13월 보너스’ 황금 비율, 신용 25%·체크 75%

    또다시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과거엔 연말정산을 손꼽아 기다리는 월급생활자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몇 해 사이엔 ‘13월의 세금폭탄’에 울상을 짓는 경우도 잦아졌다. 이 때문에 방심은 금물. 자칫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팁을 소개한다. 아는 만큼 돌려받는 것이 바로 ‘13월의 보너스’다. 흔히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 공제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실이다. 체크카드(30%)의 공제 비율이 신용카드(15%)보다 높아서다. 그렇다고 체크카드만 몰아 쓰는 것은 재테크 하수다. 신용·체크카드의 황금 비율이 존재한다.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 시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의 카드(신용·체크) 사용액 또는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해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공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연봉 3000만원이라면 750만원(25%)까지는 아무리 카드를 써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연소득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포인트나 캐시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다. 지출이 750만원을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신용·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공제한도(300만원)를 모두 채웠더라도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이용료는 각각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기명 선불식 교통카드(T머니, 캐시비, 팝카드 등)는 카드회사 홈페이지에 실명 등록하면 등록한 날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력 교정을 위해 구입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비용도 공제 대상이다. 총급여의 3%를 초과해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선 7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가 적용된다. 안경(콘택트렌즈)도 의료비에 포함되는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안경 구입 비용은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수집되지 않는다. 따라서 안경을 장만할 때마다 영수증을 챙겨 국세청에 따로 제출해야 한다. 보청기 구입 비용, 치아보철기, 라식수술비용,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도 마찬가지다.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이 적은 쪽에 의료비를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의료비는 예외적으로 소득이 있는 배우자도 공제가 가능해서다. 자녀의 교복이나 체육복(중·고교생 1인당 50만원) 구입 비용이나 미취학 아동의 학원비도 영수증을 챙겨 국세청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위해 입학 전(1~2월) 지출한 학원비(주 1회 이상 실시하는 월단위 과정)도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 이뤄지는 실기학습 지도비, 통학버스 이용료, 기숙사비, 어학연수비, 학습지 이용료 등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다. 월세도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무주택 가구주로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85㎡형 이하 주택을 임대해야 대상이 된다. 월세 지급액(연 750만원 한도)의 10%를 세액공제받는다. 집주인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고 확정일자가 없어도 된다. 다만 월세 공제를 받고자 하는 근로자의 이름으로 임대차 계약을 해야 한다. 또 계약한 주택에 주민등록주소지가 이전돼 있어야 한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해 연말정산 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 ‘5년 이내’에 경정 청구를 통해 환급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사랑의 힘’으로 약물중독 극복…美여성 ‘비포 애프터’ 공개

    ‘사랑의 힘’으로 약물중독 극복…美여성 ‘비포 애프터’ 공개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에는 엄청난 힘이 담겨있나 보다. 미국의 한 여성이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약물 중독을 극복하게 된 사연과 자신의 ‘비포 애프터’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애리조나주(州)에 사는 26세 여성 데쟈 홀은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약물 중독에 빠졌던 과거 모습과 이를 극복하고 나서 건강해진 현재 모습을 함께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이후 미국 ABC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데쟈 홀에 따르면, 그녀가 약물에 손을 댄 시기는 17세 무렵이다. 당시 가족 간에 문제가 있었다는 그녀는 친구들과 파티를 하던 중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각성제 성분이 함유된 진통제 알약을 먹은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마치 비탈길에서 굴러떨어지듯 빠르게 약물에 의존하게 됐다. 급기야 그녀는 하루에 6종의 약물까지 남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약물에서 벗어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20세 무렵 그녀는 메타돈 클리닉(진통제 메타돈을 이용해 금단 현상을 치료하는 클리닉)에 참여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과 절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을 전해듣고 그 충격에 3일간 클리닉에 빠지면서 결국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때 그녀는 어떻게든 혼자서도 약물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금단 현상으로 구토 증상이 심해져 8일 뒤에는 몸을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때마침 알고 지내던 한 남성의 권유로 그녀는 헤로인에 다시 손을 댔고 결국 중독 상태는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당시 난 마치 괴물 같았다. 사람을 다치게 해도 태연했으며 모든 것에 소홀했다”면서 “헤로인을 주사하고 나면 나 자신이 죽든 살든 아무래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을 파는 일에도 손을 댔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그녀는 2012년 4월부터 그해 12월까지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의 남용으로 몸무게가 43㎏까지 줄었다. 지금 생각하면 자살 행위와 다름없지만 당시 그런 자신이 심지어 섹시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그해 12월이었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생신을 맞이해 찾아뵙게 됐고 자신이 얼마나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는지 말하며 생신을 축하했다고 한다. 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있던 할아버지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넌 날 아프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그녀는 약물에 의존하기 전까지 할아버지 댁을 자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약물에 빠진 나머지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것도 뜸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약물 중독에 빠진 동안 할아버지는 ‘귀여웠던 손녀가 괴물로 변해버렸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에 화장실에 틀어박혀 목놓아 울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그녀는 거리에서 위험 마약 소지 및 약물 사용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그녀는 ‘소중한 할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자신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고 할아버지에게 전화해 “반드시 약물 중독을 극복하겠다”고 맹세했다. 하지만 그녀의 할아버지는 생신을 맞이한 지 2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그녀는 할아버지에게 맹세했던 대로 각고의 노력 끝에 약물을 끊었고 이제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 또한 그녀는 한때 소원해졌던 가족과도 다시 가까워졌고, 대신 약을 하던 친구들과는 완전히 연락을 끊었다. 현재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내 사연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영광이다. 약물 중독을 극복하길 원하면 절대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면서 “세상에는 여러 가지 상담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물 의존 환자에게 가족의 지원은 필수다. 이들은 환자가 쉽게 약을 구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데쟈 홀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랑의 힘’으로 약물중독 극복…美여성 ‘비포 애프터’ 공개

    ‘사랑의 힘’으로 약물중독 극복…美여성 ‘비포 애프터’ 공개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에는 엄청난 힘이 담겨있나 보다. 미국의 한 여성이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약물 중독을 극복하게 된 사연과 자신의 ‘비포 애프터’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애리조나주(州)에 사는 26세 여성 데쟈 홀은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약물 중독에 빠졌던 과거 모습과 이를 극복하고 나서 건강해진 현재 모습을 함께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이후 미국 ABC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데쟈 홀에 따르면, 그녀가 약물에 손을 댄 시기는 17세 무렵이다. 당시 가족 간에 문제가 있었다는 그녀는 친구들과 파티를 하던 중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각성제 성분이 함유된 진통제 알약을 먹은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마치 비탈길에서 굴러떨어지듯 빠르게 약물에 의존하게 됐다. 급기야 그녀는 하루에 6종의 약물까지 남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약물에서 벗어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20세 무렵 그녀는 메타돈 클리닉(진통제 메타돈을 이용해 금단 현상을 치료하는 클리닉)에 참여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과 절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을 전해듣고 그 충격에 3일간 클리닉에 빠지면서 결국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때 그녀는 어떻게든 혼자서도 약물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금단 현상으로 구토 증상이 심해져 8일 뒤에는 몸을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때마침 알고 지내던 한 남성의 권유로 그녀는 헤로인에 다시 손을 댔고 결국 중독 상태는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당시 난 마치 괴물 같았다. 사람을 다치게 해도 태연했으며 모든 것에 소홀했다”면서 “헤로인을 주사하고 나면 나 자신이 죽든 살든 아무래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을 파는 일에도 손을 댔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그녀는 2012년 4월부터 그해 12월까지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의 남용으로 몸무게가 43㎏까지 줄었다. 지금 생각하면 자살 행위와 다름없지만 당시 그런 자신이 심지어 섹시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그해 12월이었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생신을 맞이해 찾아뵙게 됐고 자신이 얼마나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는지 말하며 생신을 축하했다고 한다. 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있던 할아버지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넌 날 아프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그녀는 약물에 의존하기 전까지 할아버지 댁을 자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약물에 빠진 나머지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것도 뜸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약물 중독에 빠진 동안 할아버지는 ‘귀여웠던 손녀가 괴물로 변해버렸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에 화장실에 틀어박혀 목놓아 울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그녀는 거리에서 위험 마약 소지 및 약물 사용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그녀는 ‘소중한 할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자신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고 할아버지에게 전화해 “반드시 약물 중독을 극복하겠다”고 맹세했다. 하지만 그녀의 할아버지는 생신을 맞이한 지 2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그녀는 할아버지에게 맹세했던 대로 각고의 노력 끝에 약물을 끊었고 이제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 또한 그녀는 한때 소원해졌던 가족과도 다시 가까워졌고, 대신 약을 하던 친구들과는 완전히 연락을 끊었다. 현재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내 사연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영광이다. 약물 중독을 극복하길 원하면 절대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면서 “세상에는 여러 가지 상담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물 의존 환자에게 가족의 지원은 필수다. 이들은 환자가 쉽게 약을 구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데쟈 홀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삼성, 이웃사랑 성금 대기업 최대 500억… 복지 사각에 ‘나눔과 꿈’ 전해요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삼성, 이웃사랑 성금 대기업 최대 500억… 복지 사각에 ‘나눔과 꿈’ 전해요

    삼성이 올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규모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이 매년 모금회에 전달한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0억원씩, 2011년엔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 500억원씩을 기탁했다. 삼성은 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570억원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사랑의 온기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삼성은 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매칭 그랜트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올해 88%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임직원이 늘고 있다. 올해까지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누적 금액은 2965억원이다. 올해 8월부터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함께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을 시작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비영리단체를 육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다. 올해 ‘나눔과 꿈’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등 4대 분야에서 지원을 약속받은 비영리단체는 51곳이다. 공모에 응한 1000여곳 중 선발된 이 비영리단체들은 2017년부터 최장 3년 동안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회관’의 청각장애인용 평생교육 학습 온라인 포털 구축, ‘강북 청정이웃 지원센터’의 저장강박증 주민 주거환경 개선 사업,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탈북 아동·청소년 대상 연극교실 등이 ‘나눔과 꿈’ 지원을 받아 실시될 계획이다. 계열사별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기증식에 참석한 양지호 목사는 “1995년부터 안내견은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든 제게 생활의 원동력이자 삶의 일부가 되어 왔다”며 그의 새 안내견 한울이를 반겼다. 삼성화재가 1993년부터 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는 안내견학교에서 지금까지 총 192마리의 안내견을 교육시켜 무상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인·화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30명에게 전동휠체어, 특수 이동 보조기기 등을 전달한다. 반도체 임직원들이 사내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2억원을 사업비 재원으로 삼았다. 삼성이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펼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는 5만 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 전 계열사의 1700여개 봉사팀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온 쪽방,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삼성전기 임직원 100여명과 삼성전자 온양·광주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은 사업장 근처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제일기획은 임직원과 연예인 기증품, 광고 촬영현장 소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서울 구로구 성프란치스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다. 삼성증권과 에스원은 올해 종무식을 이웃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나눔 종무식’을 연다.
  • 평창 패럴림픽 5개 종목 이름 ‘IPC’ 대신 ‘장애인’ 쓴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개최 종목 이름이 새롭게 변경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10개 종목의 이름과 로고 등을 변경하면서 평창대회의 6개 개최 종목 중 휠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IPC는 평창 종목인 아이스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의 경우 ‘슬레지’라는 단어가 다양한 언어에서 각기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다며 그 단어를 빼고 ‘장애인(Para) 아이스하키’로 바꿨다. 또 IPC 알파인스키는 장애인 알파인스키, IPC 바이애슬론은 장애인 바이애슬론, IPC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IPC 스노보드는 장애인 스노보드로 변경했다. IPC는 ‘리브랜딩’(Rebranding) 정책에 따라 영문 종목 이름 앞에 ‘Para’를 붙였다. 이는 종목을 어떤 국제연맹이 관장하는지를 명확히 하면서도 올림픽 또는 비장애인 종목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IPC 브랜드와 ‘Paralympic’은 오직 패럴림픽대회와 관련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휠체어컬링’은 IPC가 아닌 세계컬링연맹(WCF)이 관장하는 종목이어서 이번 리브랜딩 정책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IPC는 바뀐 종목 이름과 로고를 지난달 30일부터 적용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리브랜딩은 내년 말까지 계속된다. 또 하계, 동계대회 이름에 연도와 개최 도시를 표시해 개최 도시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무릎 아파 못 가던 산… 무장애길 덕에 걷죠”

    “무릎 아파 못 가던 산… 무장애길 덕에 걷죠”

    내년 두 곳 연결 둘레길 완성 “무릎이 불편해 용왕산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렇게 완만하고 편하게 걷는 길이 생겨 너무 좋아.” 김명애(68·서울 양천구 목1동) 할머니는 20일 웃는 얼굴로 산을 오르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용왕산에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생기면서 지역 보행 약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 용왕산과 신정동 계남공원에 모두 811m의 무장애 숲길 공사를 마치고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이날 밝혔다. 급경사로 끊어졌던 용왕산 남측 산책로는 데크로 연결, 용왕정까지 모두 507m의 무장애 순환형 숲길을 완성했다.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용왕산 무장애 숲길을 점검하고 즐기는 행사도 했다.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한 계남공원 데크숲길은 지난 5일 마무리됐다. 남명초등학교 옆 등산로 입구부터 모두 304m의 데크숲길이 만들어졌다. 산행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간이쉼터도 들어섰다. 숲길 주변에는 단풍과 꽃이 아름다운 나무 4000여주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구는 내년에도 데크로드 470m 구간을 확대 조성해 다락골 약수터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무장애 데크숲길 조성사업은 보행 약자들에게 숲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 곳곳의 샛길 산행을 막아 훼손된 산림의 복원 효과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3단계에 걸친 양천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계남공원 데크숲길을 포함한 양천둘레길 1단계 조성(7.2㎞)을 마쳤다. 내년에는 신정산 계남공원 데크숲길 추가 조성과 용왕산의 단절된 등산로 구간을 연결하는 등 모두 24.5㎞의 양천둘레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미리 챙겨보는 연말정산 이야기/김봉래 국세청 차장

    [월요 정책마당] 미리 챙겨보는 연말정산 이야기/김봉래 국세청 차장

    연말정산 시즌이 곧 다가온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가 직장인에게는 내년 1월에 해야 할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연말정산은 1975년 종합소득세 도입과 함께 시행됐다. 시행 초기에는 필요경비가 부분적으로밖에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1977년 보험료 소득공제를 시작으로 1982년 교육비·기부금 소득공제를 도입하는 등 그동안 수많은 개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연말정산이란 매월 간이세액표에 따라 미리 뗀 세금이 연간 총급여에 대해 내야 할 세금보다 많으면 차액을 돌려받고, 반면에 미리 뗀 세금이 더 적으면 추가로 내는 정산 절차를 말한다. 따라서 연말정산 결과 환급을 받든 추가 납부를 하든 간에 1년 동안 어차피 내는 전체 세금 총액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도 연말정산에서 환급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추가 납부액이 생기면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든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이 더 소중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일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연말정산 시스템은 환급이나 추가 납부하는 세금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700만 근로자의 개별 사정을 모두 반영한 간이세액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7월 근로자가 매월 낼 세금을 기준금액의 80%, 100%, 120% 중에서 하나 선택할 수 있도록 세법을 개정했다. 따라서 이번 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내는 세금이 좀 많다고 생각된다면 내년부터는 120%를 선택해서 평소에 조금 더 납부하고, 반대로 환급액이 많다고 여겨지면 80%를 선택해서 평소에 덜 내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싶다. 국세청은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2006년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 은행 등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증명자료를 제출받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인들과 영수증 발급기관 모두가 편리해졌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연말정산간소화에 일부가 수집되지 않아 제공하지 못하는 증명자료가 있다.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입·임차비, 시력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중·고등학생 자녀 교복·체육복 구입비, 각종 기부금 등이다. 따라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증명자료는 평소에 미리미리 챙겨 둬야 빠짐없이 공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올해 회사를 옮겼거나 여러 회사에서 중복으로 급여를 받는 경우에는 이미 종전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했더라도 최종 근무 회사에서 봉급을 모두 합해 따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또 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의 양도소득, 퇴직소득 등 ‘소득금액’(수입금액과 다르다)이 연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형제자매가 부모 공제를 이중으로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만,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라면 급여총액(수입금액) 500만원 이하면 공제가 가능하다. 부양가족 공제가 되는 소득요건을 조금 더 꼼꼼히 살펴보면 첫째, 양도소득의 경우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이 100만원 이하일 때다. 둘째, 퇴직소득은 퇴직급여액과 같으나 비과세소득이 있는 경우 이를 제외한 금액이 100만원 이하일 경우에도 부양가족 공제가 된다. 마지막으로 근로소득은 총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액을 차감한 금액이 100만원 이하일 때인데, 배우자와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2015년 귀속부터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로 적용된다. 연말정산은 공제 항목이 많고 절차도 복잡해 많은 직장인이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래서 국세청은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인터넷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 ‘연말정산 종합안내’에 올릴 예정이다. 1700만 직장인이 숨어 있는 연말정산 팁들을 천천히 따져보고 꼼꼼하게 챙겨 연말정산의 여러 혜택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 저소득층 복지 공공데이터 41종 개방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 한부모가족,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보장정보 공공데이터 41종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공공데이터는 대학, 연구기관, 복지단체의 연구활동과 제조업체, 통신업체 등의 복지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10월 사회보장정보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 수요를 조사하고 경제적 활용가치를 따져 기초생활보장 등 저소득층 복지현황 통계 41종을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 우선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는 연령별·성별, 근로능력 유형별, 주거유형별, 가구별 수급자 수가 공개된다. 한부모가족 분야에서는 가족유형별, 지원내용별 가구 수와 수급자 수를 알 수 있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요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보호아동 등 대상별 수급자 수, 장애인 분야는 장애유형별, 등급별, 성별·연령별 수급자 현황 등이 공개된다. 복지부는 수요자의 사회보장정보 개방 요구와 데이터의 민감도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사회보장정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회복지기관은 사회보장정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푸드뱅크, 푸드마켓 기부물자를 필요한 곳에 배분할 수 있고 지원·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장애인 보조기구 제조업체는 전동 스쿠터, 전동 휠체어 등 장애인 보조기구의 지역별·월별 지급 현황을 참고해 생산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복지단체는 이 데이터를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과 연구기관의 정책 개발과 조사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보도육교로 더 편하게 다니는 중랑천

    앞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은 지역 명물인 중랑천을 한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을에서 중랑천으로 걸어 내려갈 수 있는 보도육교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중랑구는 14일 중랑교 남단에서 중랑천 둔치를 연결하는 보도육교(폭 2.5m, 길이 102m)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랑교 인근 주민들은 중랑천 둔치로 가기 위해 1㎞ 이상 돌아가야 했다. 구는 보도육교 건설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실시설계를 시행했으며 15억원의 예산을 들어 착공 8개월 만에 완공했다. 보도육교는 노약자나 휠체어 이용객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치됐다. 이번 육교 설치로 내년 5월로 예정된 ‘서울장미축제’ 때도 주민들이 편히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장미축제 기간 동안 중랑천에는 장미와 유채꽃이 만개하고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데 중랑교 남단 인근에 사는 망우·면목동 주민들은 둔치로 내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권수 중랑구 치수과장은 “중랑천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체육 공간이자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우리 구의 대표 명소”라면서 “구민들이 지역 자원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타협 없는 대쪽 카리스마 “미친 고래의 귀환”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타협 없는 대쪽 카리스마 “미친 고래의 귀환”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부조리한 현실에 울분을 토하며 ‘미친 고래’의 귀환을 알렸다. 서현진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사로서 올곧은 신념을 지닌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불의의 상황 속에서 불타는 정의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정은 6중 추돌 사고를 낸 음주운전 가해자에게 사전 동의서를 받지 않고 혈액을 채취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장면이 그려졌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기색조차 없는 가해자와 그 엄마의 뻔뻔한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외과 과장(장혁진 분)은 “강원 도지사의 최측근이자 도의원인 한기준 의원 사모님이다”라며 윤서정의 사과를 종용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윤서정의 정의감은 더욱 폭발했다. 사과를 안 하겠다며 “의사의 본분만 잘하면 된다면서 내가 왜 저런 사람한테 고개를 숙여야 하냐. 그냥 고소하라 그러세요”라고 권력에 굴하지 않는 대쪽 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곧장 입원실로 향한 윤서정은 음주운전 가해자를 휠체어에 태우고 중환자실로 향했다. 이어 “똑바로 쳐다봐!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바로 알아야 반성도 할 거 아니야. 돈이 실력이고 부자 엄마가 스펙이고 다 좋은데, 그래도 최소한 양심이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니”라며 일갈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뺨을 때린 가해자의 엄마에게는 “뭘 잘했다고 당당하냐. 미안함도 모르고 수치심도 모르고, 어쩌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큰 소리 치는 세상이 됐을까요”라며 두 번째 일침을 가하는 등 시청자들이 하고 싶었던 말을 콕콕 짚어내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한편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국기준 21.6%의 시청률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MBC ‘불야성’은 4.7%, KBS 1TV ‘가요무대’는 10.7%,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無장애·에너지 절약·친환경’ 주민센터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양평2동에 사는 김모(55·여)씨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꼈다. 1975년에 지어져 40년 세월을 보낸 건물인 만큼 주민센터가 낡고 협소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골목에 있는 탓에 찾아가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 자연스레 양평2동 주민센터의 건립은 주민들 마음속에 숙원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양평2동 공공복합청사의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영등포구는 5일 양평2동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양평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고 청사진을 밝혔다.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총 17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대지 1804.6㎡(약 545평), 연면적 7029.11㎡의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준공일은 2년 후인 2018년 11월로 잡았다. 청사는 단순히 주민센터 역할을 하던 것에서 벗어나 공공복합시설로 탈바꿈된다. 실이용자인 지역 주민들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녹지공간 등이 청사 내에 마련된다. 특히 ‘무(無)장애·에너지 절약·친환경’ 건물로 지어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휠체어 이용이 쉽도록 턱이 없는 완만한 경사로 설치하고 남녀 별도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만든다. 또한 태양열과 지열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옥상에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양평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뒷다리 없어도 명랑한 ‘행복 전도사’ 견공

    뒷다리 없어도 명랑한 ‘행복 전도사’ 견공

    심각한 뒷다리 장애 때문에 앞다리만으로 살아가야 하지만 명랑한 삶을 살고 있는 견공 ‘던컨’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던컨은 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도시에서 떠돌이 개로 처음 발견됐다. 던컨의 뒷다리는 기형 증상으로 인해 몸 안에서 서로 뭉쳐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고, 이로 인해 의학적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던컨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은 장애동물 전문 구호소인 ‘판다 퍼즈 레스큐’에 연락해 던컨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요청은 받아들여졌고 던컨은 구호소가 위치한 워싱턴 주로 이송됐다. 던컨은 원래 이송 직후 한 가정에 입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호소 대표인 게리 월터스와 아만다 월터스 부부는 던컨을 보자마자 깊은 애정을 느꼈고 입양 예정이었던 가족의 양해를 얻어 던컨을 직접 기르게 됐다. 구호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게리 월터스는 처음엔 여건상 던컨을 키울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아내와 던컨 사이에 형성된 특별한 유대감을 확인한 뒤에는 생각을 바꾸게 됐다. 그는 “어느 날 밤중에 일어나 보니 아만다가 의자에 앉아 던컨에게 ‘네가 특별한 존재인 이유’를 말해주며 울고 있었다”며 “아내는 던컨이 끝까지 우리 집에서 살아야만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나는 수긍했다”고 전했다. 던컨의 뒷다리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척추에 심각한 통증만을 유발하고 있었고 부부는 고심 끝에 던컨의 뒷다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감행했다. 그러나 던컨은 뒷다리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전혀 개의치 않은 채 다른 견공들과 똑같이 활달한 삶을 누리는 중이다. 종종 뒷다리가 없는 네발 짐승들이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지만 던컨은 아무런 기구 없이 오로지 앞다리만으로 모든 활동을 해낸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계단을 오르내리는가 하면 점프를 뛰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부부는 던컨이 자신에게 뒷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아예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던컨의 건강에 우려할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복서’ 종인 던컨은 그와 같은 품종이 쉽게 걸리는 심장질환 중 하나인 이른바 ‘복서 심근증’(boxer cardiomyopathy)으로 인해 심정지 상태를 두 번이나 경험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질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부는 던컨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던컨이 부부 덕분에 새 삶을 얻었듯이 부부 또한 던컨으로 인해 전에 없던 행복을 누리고 있다. 게리 월터스는 “던컨의 밝은 성격과 삶에 대한 의지는 주변에 전염된다”며 “SNS를 통해 그의 소식을 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던컨의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현기환 구속… 속도내는 엘시티 정관계 로비수사

    현기환 구속… 속도내는 엘시티 정관계 로비수사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와 관련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됐다. 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열린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에서 청구한 현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현 전 수석이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엘시티 시행사의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기소) 회장 측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수억원대 금품에는 이 회장 계좌에서 현 전 수석의 계좌로 넘어간 거액의 수표와 골프·유흥주점 접대, 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이었던 2008∼2012년, 혹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이었던 2015년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엘시티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실제로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일 때 엘시티 사업에 비리 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가 모두 이뤄졌다. 검찰은 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하기 전인 2012∼2015년 비위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알선행위를 하고 그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공무원처럼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에 적용된 판례도 많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포스코건설을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하거나 엘시티 시행사가 1조 7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 때 이 회장 측으로부터 관련 법에 규정되지 않는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뒀다. 현 전 수석은 이날 링거를 꽂고 휠체어를 탄 채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해 “엘시티 사업 관련 청탁을 하거나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부정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친구들 응원 속 소아마비 소년 걷게 된 순간

    친구들 응원 속 소아마비 소년 걷게 된 순간

    장애 탓에 휠체어 생활만 해온 소년이 친구들의 응원 속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는 여섯살 소년이 걷게 된 기적 같은 순간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데이비드 마토스 데 소우자(6)는 척수신경이 폴리오바이러스에 침범되어 손과 발이 마비되는 선천성 소아마비 때문에 그간 휠체어 생활을 해왔다. 담당 의사는 데이비드가 절대 걸을 수 없을 것이라 진단했다. 하지만 데이비드의 엄마 로즐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데이비드에게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게 했다. 아들이 언젠가 걷게 될 것이라는 로즐리의 간절한 바람은 기적이 되어 돌아왔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 데이비드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게 된 것이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학교 수업 중 같은 반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책상을 붙잡고 한발 한발 내딛는 데이비드의 모습이 담겼다. 데이비드가 걷게 되자 친구들은 펄쩍 뛰며 좋아했고, 선생님도 데이비드를 안아 번쩍 들어 올렸다. 로즐리는 “영상을 보고 정말 감격스러워 울음을 터트렸다.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 학교에서 일어났다”면서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엄마들도 아이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영상=Tu Bui Anh/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 “세종대로 차도 전면 폐지를”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 “세종대로 차도 전면 폐지를”

    서울시의회 제271회 정례회의 2차 본회의 시정 질의 첫 타자로 나선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박원순 시장에게 세종대로의 전면 폐지를 요청했다. 우의원은 보행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서울시 보행환경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우의원은 광화문 광장의 도면 외에도 차도를 폐쇄하고 보도를 확대한 선진국의 보도환경 개선 노력을 다양한 시각자료를 제시하면서 질의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국내 사정에 적합한 보도환경 개선 적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우의원은 “최근 광화문 광장의 촛불집회를 통해 알 수 있듯 시민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광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울시가 광장의 차도를 폐쇄하는데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우의원은 “광화문광장 차도공사 70억, 유지관리에 28억 5천이 소요 총 100억 정도의 비용이 낭비되었다”며 “차량이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은 차도 두께의 표면과 차량 통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지비는 보행자 전용으로 전환할 경우 상당히 절감될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에 박시장은 “이전에 진행된 공사는 본인 재임기에 한 것이 아니라 저도 답답한 마음”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의원님이 지적한 철학을 가진 시정, 보도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세종대로의 차도를 일부 축소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만, 전면 폐도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가이자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인 우의원은 휠체어 사용자가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질의하여 방청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 오는 8일 개최..이승철-백청강 등 재능기부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 오는 8일 개최..이승철-백청강 등 재능기부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서울경기케이블 TV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착한콘서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6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가 12월 8일 저녁 6시 30분 일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0년간 장애인을 돌보며 봉사해오신 소아마비 장애인 희동 할아버지와 7명의 중증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집을 수리하고 전동 휠체어를 마련하기 위한 자선콘서트다. 이번 착한콘서트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가수 채환과 길건이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고 유리상자 박승화, 백청강, 서지안, 설하윤, 레이지본, 불독, 더히든, Ten years gone, 큐티엘, 박도윤, 분리수거, 솔티, 이승철, 이현, 윤오, 안젤리나다닐로바, 에이디이, 비오케이, 임영웅, 힐링소년소녀합창단 등 많은 가수들의 재능기부 참여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엔터테이너모임 작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5년 착한콘서트를 함께한 폐지 줍는 지적장애우 병우형제와 소아암 어린이를 비롯해 우리 주변 소외된 홀몸장애인 50여명을 초대하여 희망을 노래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수 채환(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은 “착한콘서트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구순구개열 및 화상환자 무료 수술지원 사업, 홀몸노인 쉼터 ‘희파랑’ 운영, 저소득층 무료 건강진료 봉사, 홀몸노인 희망곰탕 나눔사업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증장애인 전동 휠체어 도로교통공단 안전 교육

    중증장애인 전동 휠체어 도로교통공단 안전 교육

    도로교통공단은 다음달까지 전국 16개 복지관에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전동보장구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안전더함 행복나눔’이라는 교재를 발간했으며 이달 초 보건소, 복지관, 재활의료기관의 재활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제공한 바 있다. 현재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사용되고 있는 전동보장구가 7만 7000여대에 이를 만큼 보급이 늘고 있지만 안전교육과 관리·감독 등이 허술해 꾸준히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도 탈 수 있게 보장하라”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도 탈 수 있게 보장하라”

    25일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개통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용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 호남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애인 A씨는 고향 광주에 가기 위해 11시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승차권을 끊어뒀다. 회견이 끝날 때쯤 A씨는 승차장에 들어온 버스에 타고자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지만 버스 출입문은 열리지 않았고 직원들이 출입문 옆을 지키고 서 있었다. 계속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들은 A씨를 태우라고 요구했고 5분 남짓 실랑이가 이어질 때쯤 버스 문이 열렸다. 출입문 옆에 서 있던 직원들은 휠체어를 드는 듯하는 시늉을 하더니 이내 그만뒀고 버스는 A씨를 태우지 않은 채 그대로 승차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티켓까지 사고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왜 못 타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를 남기고 버스를 떠나게 한 직원들에게 소속과 승차거부 이유 등을 물었으나 이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A씨 등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10여 명은 앞서 진행된 회견에서 “장애인이 탈 수 있는 버스 편의시설 설치비용은 예산이 없다며 외면한 정부가 더 많은 예산이 드는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한 것은 기만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버스가 일반 버스보다 한층 넓고 쾌적한 좌석과 공간이 있는 버스임에도 여전히 장애인을 위한 자리는 마련돼 있지 않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실태는 열악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따르면 현재 운행되는 광역버스를 비롯한 9574대의 고속·시외버스 중 교통약자가 탈 수 있는 버스는 단 한 대도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들의 놀이터 새단장… 중구 신당동 ‘골목경로당’

    서울 중구가 경로당을 골목문화의 중심지로 변모시켜 화제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신당동 ‘골목경로당’이 마땅한 쉼터가 거의 없는 어르신들의 정감 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지역은 어르신 거주비율이 높은 낡은 구도심으로 단독주택·다가구 밀집지역이다. 다산로36가길 좁은 골목 안에 있는 경로당은 최근까지도 바로 옆 하수도관, 쓰레기통 등으로 인해 후미지고 우중충한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어두운 골목환경을 개선하는 마을 특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로당 탈바꿈’에 의기투합했다. “하수도관 때문에 경로당 안까지 악취가 코를 찌른다”, “전봇대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저분하다”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민원과 의견을 모은 주민들은 미화 공사를 시작했고 벤치 설치, 불법 주차 단속까지 구청과 손잡고 해결에 나섰다. 경로당 옆 축대 밑에는 쓰레기 대신 화단이 놓이고, 주민들의 포토존으로 바뀌었다. 울퉁불퉁해 유모차·휠체어를 이용하기 불편했던 골목길은 평탄해지고 밝은색 노면으로 포장했다. 보행자 안전선도 표시했다. ‘골목경로당’이라는 브랜드를 새겨 넣은 푹신한 방석벤치는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드는 동네 어르신들로 북적인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최근 골목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자축했다. 신당동 주민센터는 동네 어르신과 통장 중 ‘골목대장’을 선정해 골목문화를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또 골목 구간마다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및 소통 창구로 활용할 수 있는 나눔 바구니도 설치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골목문화 만들기’사업으로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스크린도어 없는 무인 용인경전철에 내년 3월 안전요원

    무인 용인경전철 승강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경전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가운데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정찬민 용인시장의 특별지시로 내년 3월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월평균 2만 6000여명이 이용하는 용인경전철은 매달 7건 정도의 급정차 사고가 발생한다. 이용객이 승강장에 설치된 안전선을 넘어서면 경전철이 급정지하는데, 이로 인해 이용객이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른다. 경전철 승강장에 ‘선로침입검지장치’는 이용객이 승강장 선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센서를 넘어서게 되면 경고음과 함께 경전철이 자동으로 멈추게 설계됐다. 급정차는 2013년 개통 첫해 189건에서 2014년 86건, 지난해 84건, 올해 10월 현재 71건 등이 발생했다. 급정차에 넘어져 다치는 부상자는 매년 평균 7명 정도에 이른다. 이용객이 승강장에 설치된 경고 문구를 무시하고 선로로 접근했다가 급정차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1월 보평역사에서는 전동휠체어에 탄 장애인이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시는 우선 승하차 이용객이 많은 기흥, 동백, 운동장·송담대, 둔전, 전대·에버랜드 등 5개 역사와 노인 이용객이 많은 시청·용인대 등 6개 역사에 내년 3월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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