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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상반기 히트상품 13개부문 56개 선정

    ◎스타상품 ‘1% 관문’ 뚫는다/아이디어·디자인·품질은 기본/치밀한 마케팅전략 받쳐줘야 ‘히트상품을 개발하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기업의 운명은 히트상품에 달려 있다.상품이 히트를 치면 ‘대박에서 노다지 터지듯’ 불황도 쉽게 뚫을수 있다.그러나 히트는 어렵다.기업이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해 내놓는 수많은 상품 가운데 히트상품은 1%도 되지 않는다. 어떤 상품이 히트상품인가.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일단 잘 팔려야 한다.풀질은 기본이다.소비자의 인지도 역시 중요하다.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도 맞아떨어져야 한다.이같은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도 꿰뚫어야 한다.히트상품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다.서울신문은 올 상반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상품을 다양한 검증을 거쳐 엄선,13개 부문의 56개 히트상품을 확정했다.애독자들의 쇼핑 길잡이 역할을 할 히트상품을 4회에 걸쳐 라이프테크 특집으로 소개한다. ▷가전◁ 삼성전자의 ‘독립만세(따로따로) 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되는 독립냉각방식을 채택,음식물의 신선도 유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월드베스트급’으로 꼽혔다. LG전자의 ‘바이오 에어컨’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기능화 시대 흐름에 맞춘 신제품으로 올 여름의 인기제품.에어컨의 대형화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는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상하 좌우 회전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이다. LG전자의 ‘LG아트비전 라이브TV’는 깨끗한 화질,국내 최초의 TV본체 회전,화면 줌인­아웃기능은 물론 스케줄 관리 및 기념일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태광산업의 ‘태광 쾨헬370’ 오디오는 고출력의 첨단 스트레오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채용했으며 고감각의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보통신·컴퓨터◁ 이동전화 부문의 ‘SK텔레콤 디지털 011’은 이동전화의 총아.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첨단 기술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을 채택해 주파수 부족을 일거에 해소했다.6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백50여만명으로 지난해 말의 60여만명보다 무려 80만명이 늘었다. 무선호출 부문은 해피텔레콤의 ‘015 77 해피텔’이 뽑혔다.해피텔은 지난 5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보다 전송속도가 몇배나 빨라 국내 최초로 고속 삐삐시대를 열었다.LG정보통신은 ‘디지털휴대폰 LG프리웨이’는 가볍고 작은 플립형의 휴대폰을 처음 개발,통화감을 높인게 선정이유다. 컴퓨터 부문의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프로’는 컴퓨터와 PC를 한대로 통합한 이른바 ‘텔레PC’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합정보단말기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샤프전자의 ‘가비앙 딕’ 전자수첩은 국내 최소형,최경량 제품인 가비앙의 후속 모델로 영한,한영사전 기능이 내장돼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스타일러스 컬러 800H’프린터는 고해상도를 자랑한다.대우통신의 대우복사기 DCP가 복사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정유◁ 소형차와 준중형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대우의 ‘라노스’와 역시 대우의 월드 패밀리카 ‘누비라’가 각각 뽑혔다.중형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Ⅲ’가 차지했다.대형차는 기아자동차의 ‘엔터프라이즈’가 선정됐으며 승합차는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상용차는 삼성자동차의 ‘앞사발 카고트럭’이 영광을 안았다.지프는 현대자동차써비스의 ‘갤로퍼Ⅱ’가 낙점받았다.휘발유는 유공의 엔크린이 선정됐다. ▷제약·화장품◁ 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선경제약의 ‘트라스트’와 태평양제약의 발모제 ‘닥터 모’도 히트 대열에 합류했다.화장품으로는 한불화장품의 ‘바센 트윈케익 팩트’가 신세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교육교재◁ 장원교육의 ‘장원학습지’가 수능바람을 타고 돌풍을 일으켰으며 CD롬 어학교재인 서일시스템의 ‘AFKN’도 히트를 기록했다. ▷생활용품◁ 청호나이스의 ‘나이스냉콜 정수기’는 전화기능을 추가해 주방에서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차세대 선두모델로 꼽혔고 김치숙성고인 만도기계의 ‘위니아 딤채’와 음식물 탈수기인 대현의 ‘짜식이’도 인기를 끌었다. 삼정인버터의 주택조명기구와 대웅전기의 압력보온밥솥(모닝컴)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애경산업의 ‘퍼펙트’세제와 가우디 무스탕,대원보일러의 ‘대원 태양열 온수기’도 생활용품 베스트셀러. ▷금융◁ 주택은행의 ‘파워알찬상호부금’은 저금리시대의 장기확정 고금리로 장기 재테크의 고민을 덜어주었다.삼성생명의 ‘꿈나무 사랑보험’은 어린이 전용보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국민카드의 ‘패스카드’는 지하철 버스 대금결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만능카드’. ▷건설◁ 아파트는 주택업계에 처음으로 환경개면을 도입한 ‘대우아파트’를 비롯,동성종합건설의 ‘용인 수지아파트’,대명콘도의 ‘홍천대명콘도’,건강바람을 타고 부상한 대동의 ‘황토방아파트’도 히트 대열에 올랐다.부영주택의 ‘그린타운’도 마찬가지. ▷식음료◁ 롯데칠성의 ‘사각사각 토마토’는 신세대에 강하게 어필해 성공을 거뒀고,동원산업의 ‘해조미인’은 기능성 음료의 선호 덕을 톡톡히 봤다.해태음료의 ‘갈아만든 배’는 과실퓨레음료 돌풍의 주역으로 후발업체의 추격에도 끄덕없다. ▷주류◁ 쟁탈전이 가장 치열한 맥주시장에서는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프리미엄맥주의 맏형격인 ‘OB 카프리’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도 소주시장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양주는 하이스코트의 ‘딤플’과 가자주류의 ‘버니니’도 히트상품에 꼽혔다. ▷기타◁ 삼신다이아몬드가 최고급 귀금속으로 꼽혔고 조선무약의 ‘솔표우황청심원’은 수십년간 애용돼 장수상품으로 선정됐다.컴퓨터 보급에 크게 기여한 ‘전자랜드21’은 특별부문인 마케팅 히트작으로 뽑혔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1차 14종:Ⅱ

    ◎영비천 에스­영지버섯 드링크 1호… 면역증강 효과/바센 트윈케익 팩트­20대 취향 맞춰… 6개월새 1백만개 팔려/엔크린­청정기능 대폭 보강… 엔진 찌꺼기 줄여/누비라­성능·디자인 뛰어나… 첫날 8천대 계약/LG에어컨 크린캡­냄새까지 제거… 공기 정화력 대폭 강화/솔표 우황청심원­18년간 약품수출 1위 고수 장수상품/트라스트­세계 첫 관절염 패취제… 19국 특허출원 ▷일양약품:영비천 에스◁ 일양약품에서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영지버섯 드링크로 특허 등록한 영지 균주로부터 추출한 영지균사체를 함유하고 있는 건강음료이다. 영비천 에스의 특허등록된 영지균주 영지균사체는 영지버섯의 잎이나 줄기에 많이 모여 있으며 유효 성분이 50∼60배나 농축돼 있다.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영지버섯 중에서도 효과가 탁월한 영지균주를 선별,항암·면역 증강효과가 우수한 균주를 생명공학의 기술과 노하우로 배양,분리해 드링크화한 것이다. 각종 질환에 대한 저향력을 길러주고 간섬유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알콜에 의해 발생되는 각종간질환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양약품측은 설명했다. 일본에서 이미 물질특허를 획득했고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 19개국에서도 잇따라 특허를 획득할 전망이다. 10명의 우수비행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초극한적인 상황에서도 정신력과 체력증진에 효과를 발휘,러시아 국립암연구소와 우주센터로부터 우수성을 평가받아 러시아 우주센터 공식음료로 지정된 바 있다.러시아 우수비행사들은 국내 TV광고에도 출연,눈길을 끌었었다. 100% 순수 국산 영지버섯만을 고집하고 있는 무방부제 무카페인 무향료인 영비천 에스는 현대인의 건강증진 피로회복 체력보강 및 생활에너지 증진을 위한 예방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한불화장품:바센 트윈케익 팩트◁ 한불화장품이 20대의 취향을 충분히 조사한 결과 내놓은 회심작으로 올들어 6개월동안 1백만개 이상이 팔렸다.이름도 기존의 트윈케익과 콤펙트를 합성,트윈케익 팩트로 차별화했다.두껍게 발리는 단단한 고형케익에서 투명하고 깨끗하게 덧발라주는 개념을 도입했다. 기존의 트윈케익과는 색상이나 재질 사이즈에서 구분된다.용기는 인터넷과 사이버로 대표하는 젊은 세대들의 색인 실버색상과 금속성 소재를 사용해 한눈에 감각적인 젊은 세대의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도록 한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 사이즈가 특징이다. 스쿠알렌과 실리콘 오일로 이중코팅처리해 매끄럽게 발라지는 것도 특징이다.바른 후에는 오일 성분이 금새 날아가 보송보송한 느낌이 난다.오일성분이 피부에 남지않아 덧발라도 두꺼워지지 않고 얇게 발려서 투명한 피부를 만든다.또한 파우더의 벌집구조가 자외선을 산란시켜 피부결정이 눈에 띄지 않도록 해준다. 바센 트윈케익 팩트는 20대 여성,이중에서도 커버력과 투명함을 동시에 원하는 여성과 맨 피부감을 주는 화장을 즐기는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유공:엔크린◁ 기존의 휘발유보다 청정성과 엔진 세정성능을 대폭 보강한 엔크린은 엔진 내부의 찌꺼기 발생을 대폭 줄여주고 기존에 쌓여있던 찌꺼기까지 제거,엔진 수명을 연장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또 엔진 출력,연비 향상 및 유해 배기가스 발생량도 대폭 줄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올 1·4분기 매출액이 2천1백4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존 휘발유보다 휘발유 증기압을 계절 별로 대폭 세분화해 여름철 증발로 인한 휘발유 손실을 억제하고,겨울에는 저온에서도 시동이 잘 걸리도록 하는 등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유공은 엔크린 출시와 함께 마케팅방식도 공격적으로 바꿨다.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올 2월부터 엔크린 보너스카드를 발급,주유고객에게 주유금액에 따라 윤활유 등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3회 이상의 주유 고객에게 자동차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 있다.전국 1천개 주유소가 가맹해 있는 이 카드시스템은 3개월만에 6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대우자동차:누비라◁ 시판 첫날 8천389대가 계약돼 ‘라노스’에 이어 단일차종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누비라는 최신 유럽 및 일본의 중형급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세련된 스타일로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세련된 옆선이 특징이다.‘세계를 누비는우리의 차’라는 뜻의 누비라는 우리말 차이름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군산 신공장 가동과 연계해 품질을 강조한 광고 홍보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첨단 D­TEC엔진 장착으로 여유로운 주행성능과 뛰어난 엔진 내구성을 실현했다.오일교환이 필요없는 2중 스프링구조 유압식 클러치를 적용한 수동변속기와 독일 ZF사의 4단 자동변속기를 채용,동급 최대의 접지 면적 확보로 중형차와 대등한 승차감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최초로 ‘신차시승 겸 귀가서비스’를 마련,차량 관람 위주의 신차발표회에서 탈피,참석자들에게 신차 시승 기회와 귀가 편의를 제공하는 등 각종 시승행사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올해 국내 승용차 준중형 시장에서 40% 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다. ▷LG전자:LG 바이오에어컨◁ 크린캡 LG바이오에어컨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은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냉기가 나오는 부분에 개폐식 크린캡을 채용한 제품이 인기를 끈데 이어 사계절형 에어컨을 출시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먼지는 물론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플라즈마 정화기능을 채용,공기정화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말그대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여름에는 에어컨으로,봄·가을·겨울에는 공기정화기로 사용할 수 있다.장마철에는 습기제거까지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제 3세대 첨단 스크롤 콤프레셔를 채용해 절전이 가능하며 저소음,초강력 냉방력을 자랑한다. 또한 첨단 플라즈마 정화 기능으로,공기정화는 물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원인인 집먼지,진드기,꽃가루,애완동물의 털 등을 없애 주므로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예방해준다. 여름철 실내환경 변화를 첨단 센서로 감지한 후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던 온도를 반복 기억,단 한번의 버튼 조작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상태로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선무약:솔표 우황청심원 1925년 ‘기사회생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69년 의약품으로는 최초로일본에 수출된 뒤 20년 가까이 의약 완제품 수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상품.국내 우황청심원 시장의 45%를 점유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6백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72년 동안 한방 외길을 걷고 있는 조선무약의 우황청심원은 우리나라 현대 우황청심원 역사 자체이다.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의 공식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94년에는 서울 정도 600년 사업의 하나인 타임캡슐의 수장 품목으로 선정돼 400년 후인 2394년 후손들에게 개봉될 예정이다.솔표 우황청심원은 현탁제가 아니고 액제이며 유효성분이 완전히 추출 용해돼 있다.유통 보관에 문제가 없어 안전성이 높다. 솔표 우황청심원은 현재 일본 후생성에서 의약품으로 정식 수입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중국 청심환은 일본에서 의약품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다가 최근 판매가 금지됐다.우리나라 우황청심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험방 우황청심원은 동의보감 처방을 근거로 현대인의 체질에 맞게 새로 처방된 솔표 우황청심원이 기준이 됐다고 조선무약측은 설명했다. ▷선경제약:트라스트◁ 세계 최초의 패취 형태의 관절염 치료제.지금까지 소염 진통제는 주사제나 경구용제 파스와 같은 외용도포제가 주류를 이루었다.그러나 이 제품들은 부작용이 많거나 효과가 작다는 단점이 있었다. 선경제약의 트라스트는 패취 형태의 관절염 치료제로 치료 부위에 직접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조직 안의 약물 농도를 높여 약효가 뛰어나다. 또 주사제 및 경구용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높은 혈중 약물 농도 및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관절염과 신경통의 장기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 파스와는 달라 약물 침투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 번 붙이면 약효가 48시간동안 지속돼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경제약은 세계 최초로 소염 진통 패취제인 트라스트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제약 기술의 우수성,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피 흡수 약물 전달시스템’ 기술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렸다.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9개국에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현재 미국과 일본에서는 패취제 형태의 치료제를 연구중에 있거나 임상 실험을 하고 있는 단계로 우리나라에 뒤져 있다.
  • 유가전쟁 ‘점입가경’/현대정유 “오늘부터 ℓ당 800원” 공세

    ◎5일새 15원 하락… 700원대 진입 초읽기 휘발유 가격 인하경쟁으로 ‘700원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정유는 5일부터 계열 주유소의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1일 신고가격인 당 815원보다 15원 낮은 800원에 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쌍용정유가 이날 상오 당 803원으로 내린데 따른 대응조치로 업계 최저수준이다.한화에너지도 5일부터 803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유공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휘발유 가격을 신고가격 815원보다 6원 낮은 809원으로 내렸다가 4일 하오 경쟁업체들의 가격인하 사실이 알려지자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803원대로 낮추도록 유도한데 이어 5일부터는 전 주유소를 대상으로 값을 내리도록 했다.LG칼텍스정유도 신고하지는 않았으나 주유소 단계에서는 타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값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최저 소비자가격은 이달 초의 당 815원대에서 불과 닷새만에 당 800원으로 뚝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국제 원유가 인하폭과 환율변동 등을 고려한 이달치 휘발유 기준가격(당 829원)보다 26원이나 낮은 것이며 최악의 경우 780선까지 떨어지면 경쟁에서 두손을 드는 정유사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경쟁은 경유로도 번질 조짐이다.현대와 쌍용은 이날 경유가격도 당 346원과 345원에서 나란히 340원으로 낮췄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경쟁 추세대로 가면 휘발유가격이 곧 당 800원선 아래로 떨어져 760원대까지 내려갈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휘발유 가격을 당 1원 내리면 업계 전체로는 한달에 1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다.이달의 경우 약 3백1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특히 지난해 정유업계 전체의 정유부문 매출순익이 3백20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업계의 ‘출혈경쟁’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 수입참깨 마진 너무커 밀수 매년 급증/물가왜곡 사례·폐해

    ◎의사들 의보수가 높은 제왕절개 선호/에너지·수돗물값 낮아 과소비 부추겨/오렌지 독점수입으로 10배이상 폭리/주택분양가격 억제로 부실시공 초래 현행 물가체계가 임산부의 제왕절개수술과 불필요한 전화사용을 부추기고 환경오염을 가중시킨다.국내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물량을 제한,밀수가 성행하고 물 값이 턱없이 싸 물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4일 밝힌 ‘물가왜곡 사례와 그에 따른 폐해’이다.KDI는 이같은 수입규제를 없애고 각종 요금을 현실화,시장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깨와 밀수=중국산 참깨는 ㎏당 1천24원이고 국산은 ㎏당 1만471원.국산 참깨가 10∼15배 비싸다.그러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독점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7천원으로 국산 소비자가격 1만5천5백원의 절반 수준이다.때문에 관계당국의 단속에도 불구,7배에 가까운 이윤을 챙기기 위해 밀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95년 19억원이던 참깨 밀수액은 96년 89억원에 이어 올해는 5월 말까지 1백43억원에 달했다. ▲의료보험수가와제왕절개수술=의사들이 의료보험수가가 낮은 자연분만(4만원)보다 수가가 18만원인 제왕절개수술을 선호한다.때문에 우리나라의 제왕절개시술률은 23%로 영국(10.1%)이나 덴마크(11.8%)보다 두배이상 높다.전공의도 진료가 번거로운 외과 등을 기피 전공의 확보율이 외과는 50.3%인 반면 정신과 피부과 내과 등은 100%에 가깝다. ▲통신요금과 시내통화=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시내전화 요금은 억제한 반면 사용빈도가 적었던 시외·국제요금은 높은 요금을 유지했다.이에 따라 시내요금은 원가의 83.3%에 불과하나 시외요금(102.5%)과 국제요금(168.7%)은 초과이윤을 낳고 있다.때문에 평균 통화시간도 시내통화가 120초로 시외통화 90초보다 길다.통신시장 개방시 외국업체들이 시외 및 국제전화 시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파고들 때 대책이 없다. ▲에너지 가격과 환경 및 물 소비=휘발유를 제외한 우리나라의 에너지 값은 너무 낮다.경유는 선진국의 57% LPG와 LNG,전기요금은 각각 일본의 32%,26%,45%이다.따라서 1천달러 어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소비량은 일본의 2.9배,미국의 1.4배이다.환경오염배출량이 많은 경유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8%로 미국(3%)과 독일(17.9%)보다 높다.수돗물 값은 일본의 5분의 1,영국의 2분의 1에도 못미쳐 1인당 물 소비량은 독일의 1.6배,프랑스의 1.4배이다. ▲맥주보리와 오렌지=맥주의 원료인 맥주보리 가격은 외국산이 t당 20만원,국내산은 1백6만원이다.그럼에도 최소시장접근물량(MMA) 3만t을 넘는 수입물량에 대해 553%의 관세를 부과,국내에서의 가격차이가 없다.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맥주원가는 9% 낮아지고 연간 9백85억원을 아낄수 있다.미국에서 ㎏당 604원인 오렌지도 제주감귤협회의 독점 수입으로 국내가격은 6천250원이다. ▲분양가와 주택수급=분양가를 억제함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질낮은 자재를 사용,부실시공을 초래했고 시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커 주택투기를 부채질했다.
  • 휘발유값 인하경쟁 “끝이 안보인다”

    ◎유공 이달 두차례 내려… 경쟁사 가세 조짐/소비자가 5개월째 하락… 시장쟁탈전 심화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7월 시장에 대혼전이 예고되고 있다. 유공은 2일 직영주유소 휘발유 소비자 가격을 3일부터 업계 최저수준인 809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유공은 지난달에도 업계 최저수준인 823원으로 값을 내린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최저가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LG칼텍스 한화에너지 현대정유도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각각 당 815원으로 내렸다.인하폭은 10원,9원,11원이나 된다. 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인 유공이 이달 초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당 8백15원으로 내렸다가 불과 3일만에 6원을 추가로 인하하겠다고 밝힌 것을 이달부터 휘발유 가격경쟁이 겉잡을수 없이 확대될 것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공격경영’을 내세우며 가격경쟁을 주도해온 쌍용정유가 정유 5사중 유일하게 이달초에는 가격에 손대지 않고 오는 4일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쌍용정유의 가격전략에 대해 업계내부의 긴장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쌍용정유는 지난 1일에야 4일자 조정가격을 통산부에 신고해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준비하고 있음을 예고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공의 3일자 가격 추가인하는 쌍용정유의 가격인하에 하루 앞서 쌍용정유의 가격인하 효과를 반감시키기 위한 ‘물타기’전략인 동시에 앞으로는 쌍용정유가 휘발유 가격을 주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나타낸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통상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국내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전국 평균당 814.67원으로 6월(824.11)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가격이 내린 것은 지난 3월 0.4% 하락한 이후 5개월째다.석유제품 전체로는 하락폭은 4%나 됐다. 사실 지난 1월1일부터 유가자유화가 시행된 이후 쌍용정유를 비롯한 후발 정유사들은 시중가격보다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낮춰 유공과 LG칼텍스정유 등 선발 정유사들의 아성에 도전해 왔으나 선발업체들은 가격인하에 따른 손실도 후발업체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부담 때문에가격경쟁에 동참하지 않았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후발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1∼2%이상씩 높여나가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선발업체들의 휘발유가 비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5월부터 LG칼텍스정유와 유공이 잇따라 가격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 1,000㏄이하 지프형승용차 등 14품목/대일 수입 전면 자유화

    ◎수입선다변화품목 해제 다음달 1일부터 배기량 1천㏄ 이하의 지프형 승용차 등 14개 품목이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풀린다.이에 따라 이들 품목의 대일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다. 통상산업부는 25일 지난해 6월 마련된 수입선다변화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배기량 1천㏄이하 휘발유 지프형 승용차,배기량 1천∼1천500㏄ 휘발유 승합차 및 배기량 1천500∼3천㏄ 휘발유 승합차 등 완성차 3종과 유압브레이크 감열기록지 등 14개 품목을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하고 2개 품목은 부분 해제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금지되는 수입선다변화 품목의 적용대상이 현재 127개 품목에서 113개 품목으로 줄게 됐다. 배기량 1천㏄ 이하 지프형 승용차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고 미쯔비시사와 스즈키가 2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지만 연간 9만여대 밖에 생산되지 않는데다 배기량이 700㏄에 그쳐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배기량 1천∼1천500㏄ 및 1천500∼3천㏄급 승합차도 연료비가 비싼 휘발유용에 한정돼 있어 수입이 되더라도 고유가시대에서 시장성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휘발유 품질기준 대폭 강화/오존오염 막게

    ◎내년 방향족화합물 45%이하로 휘발유에 대한 품질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환경부는 주요 오존생성 원인물질인 휘발유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안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을 개정,휘발유의 품질을 오는 2000년까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 똑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50%이하로 규정돼 있는 방향족 화합물은 98년부터 45%이하로,다시 2000년부터 미국과 같은 25%이하로 강화된다. 발암영향 물질인 벤젠은 현재 5.0%이하에서 2000년부터 1.0%이하로 낮추는 반면 산소함량은 0.75%이상에서 2.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현재 규제기준이 없는 올레핀에 대해 2000년부터 미국과 같은 수준인 9.2%이하로 제한하고,황함량은 현행 100ppm이하에서 50ppm이하로 강화할 방침이다.
  • 고속버스 오염배출 1위/환경부 차량별 분석

    우리나라 자동차 가운데 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내뿜는 차량은 고속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0일 「국내 차량 1대앞 오염물질 배출량 분석」결과를 발표,고속버스 1대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연간 5.68t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시외버스로 3.20t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위는 시내버스로 3.07t,대형 경유트럭(3t이상) 2.28t,관광버스 등 전세버스 2.23t,LPG택시는 0.69t이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은 1백71만77t으로 이 가운데 일산화탄소가 93만5천4백74t으로 가장 많고 질소산화물 51만9천1백76t, 탄화수소 13만3천3백22t,매연 8만3천5t이었다. 차종별로는 대형 경유트럭이 72만4천9백90t으로 오염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휘발유승용차 36만2천3백91t,1t이하의 소형 경유트럭 15만7천5백41t,시내버스 9만5백2t 등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노후차량이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있는 대형 경유트럭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휘발유값 인하경쟁 재연

    ◎유공 1ℓ 823원 판매… 쌍용 추가인하 검토 휘발유 가격 인하 경쟁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정유업계의 리더격인 유공은 지난 8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을 l당 823원으로 낮췄다.이는 유공이 1일 신고한 l당 829원보다 6원,업계 최저가인 한화,쌍용,현대(826원)보다 3원정도 낮은 것이다. 유공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l당 1원을 인하할 경우 정유 5사 전체로는 월 10억원의 손실이 생긴다.그러나 업계가 이미 받고 있는 소비자가는 적정수준보다 10원정도 낮아 실제 손실액은 월 1백50억∼1백60억원대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은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경쟁 때문에 출혈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출혈경쟁은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다른 관계자는 『경쟁이 1년간 지속될 경우 정유사는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게되고 대부분 유공과 LG정유가 부담할 것』이라면서 메이저들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쌍용정유측은 『유가자유화 이후 쌍용은 원유·설비·운전효율 및 배합비율에서 경쟁력을 확보,이를가격인하로 연결시키고 있다』면서 『현재의 경쟁은 휘발유 가격의 거품을 빼는 작업으로 보면 된다』고 반박했다.쌍용측은 현재 일정액의 가격 추가 인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편료 새달 20% 오른다/철도요금도 곧 10% 인상키로/정부

    우편,철도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른다. 재정경제원은 6일 불경기로 세수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재정확충 차원에서 인상을 미뤄온 일부 공공요금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우선 지난 95년 예산에 인상분이 반영됐으나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우편요금과 철도요금을 조만간 인상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특히 빠르면 다음달중 보통우표값은 150원에서 180원으로 20% 가량 인상하고 철도요금도 향후 물가여건을 감안,적절한 시기에 10% 가량 인상을 허용하기로 했다.또 사회간접자본(SOC)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휘발유에 대한 교통세율의 인상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우편요금의 경우 현재 정보통신부와 구체적인 인상폭과 인상시기를 협의중이다.
  • 휘발유값 2원 내려/6월 1ℓ당 평균 826원

    6월의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전달보다ℓ당 2원이 내렸다. 3일 통상산업부의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평균당 826.21원으로 전달의 828.05원보다 1.84원(0.2%) 내렸다.
  • 유류 특소세 대폭 인상/휘발유 ℓ당 615원 부과 검토/당정

    정부와 신한국당은 현행 보유중심의 자동차세 체계를 이용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한편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류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한국당 정책관계자가 1일 밝혔다. 당정은 유류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휘발유는 현행 당 345원에서 615.5원,경유는 40원에서 166.7원으로 대폭 인상,교통혼잡 유발자의 부담을 늘리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신에 당정은 승용차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 면세점을 현행 800㏄ 이하에서 1천500㏄ 이하로 조정하고,세율도 1천500∼2천㏄ 승용차에는 현행 공장도 가격의 15%에서 10%로,2천㏄ 초과 승용차에는 25%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이밖에 비사업용 자동차에 부과되는 면허세를 폐지하고,자동차 등록세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승용차 LPG사용 적극추진(정책기류)

    ◎통산부 에너지절감 차원 관련부처와 조율/배기량 1500㏄ 미만 소형·경차로 한정할듯 통상산업부가 서민용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를 승용차에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산부는 LPG가 연비는 휘발유보다 낮지만 값이 싼데다 장기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 LPG를 일반 승용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 및 재정경제원과 협의중이다.건교부와는 기준고시 문제가,재경원과는 세금문제가 걸려있어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건교부는 통산부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액화석유가스사용 자동차 및 관리기준」 고시에 따라 그동안 장애인용 등 특수목적 차량 외에 일반 승용차의 LPG사용을 금지해 왔지만 사실상 이 규정의 취지가 연료사용보다는 차량형식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어서 폐지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재경원은 『전면적인 사용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좀 더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태도다. 통산부는 소형차 일부에만 LPG사용을 허용하자는 안을 갖고 관련 부처를설득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특히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법에 근거하지 않는 모든 규제를 폐지토록 하고 있어 운신의 폭이 넓다.재경원과 협의 초기인데도 LPG사용 부분허용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통산부는 승용차 연료로 LPG를 사용하는 방안을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비록 연비는 휘발유의 80%에 불과하지만 소비자가격이 휘발유의 3분의 1에 불과하다.정부가 고시하는 LPG 소비자가격은 ㎏당 420원인 반면 자율결정되는 휘발유가는 당 825∼840원이다. LPG의 연비를 쏘나타Ⅱ 승용차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당 10.8㎞로 휘발유(당 11.4㎞)보다 낮았다.통산부는 LPG사용 승용차를 배기량 1천500㏄ 미만의 소형차와 경승용차로 한정할 생각이다.등록차량 6백43만7천대(3월 말 현재)중 소형차가 61.7%나 되는 만큼 소형차에 값이 싼 LPG를 사용하게 하면 연비가 낮아도 소비량은 늘게 되고,따라서 휘발유 소비도 줄어들 것으로 통산부는 보고 있다. 문제는 세수감소다.이는 휘발유에 부과되는 특소세와 LPG에 부과되는 특소세액의 차이 때문이다.휘발유에는 교통세 414원,교육세 62원1전 등 당 소비자 가격의 66%에 해당하는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반면 LPG에는 ㎏당 18원만 부과되고 있다.10만대를 LPG로 대체할 경우 세금이 훨씬 비싼 휘발류의 소비량이 그 만큼 줄게 돼 세수 감소액은 약 5백4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통산부는 허용대상을 소형 승용차만으로 정했지만 구체적인 범위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전체 차량의 10%까지는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LPG 사용 차량이 가장 많은 네덜란드의 경우 10%가 좀 안된다.우리나라는 3월말 현재 LPG 사용차량이 35만8천대에 불과하다.승용차(대부분 영업용 택시)가 23만6천대,화물차 6만1천대,승합차 5만대 등이다. LPG 사용차량 확대를 위해서는 충전소가 충분히 확보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등 우리(현재 538곳)보다 보급대수가 많은 선진국은 2천여곳에 달한다.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도 2천여곳에 이른다.통산부는 충전소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액화석유가스 안전 및 사업관리법」을 개정,LPG충전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할 방침이다.또 휴·폐업 주유소를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과 대형 주유소에서 LPG를 병행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물론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나 이산화탄소,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환경부를 설득하는 일도 숙제로 남아있다.통산부는 『소형차의 LPG 사용을 허용할 경우 자동차 업체들이 기술개발에 착수할게 분명하고 그럴 경우 연비개선과 오염물 배출감소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 “한총련시위 더 과격해졌다”

    ◎백혈전구 화염병·비닐 휘발유탄 등 개발/삽시간에 주변 불바다… 방어경찰 큰 피해 「백열전구 화염병」「비닐 휘발유탄」「휘발유 지뢰」. 최근 한총련의 주력부대인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시위에서 새로 등장한 시위 도구들이다. 백열전구 화염병은 전구의 꼭지부분을 잘라낸 뒤 그 속에 휘발유와 시너를 넣고 심지를 꽂은 것이다.기존의 소주병을 이용한 화염병보다 가벼고 공모양이어서 던지기도 쉬워 멀리 나간다.경찰의 방석모나 방석복에 닿기만 해도 폭발하면서 불이 붙는 파괴력을 지녔다. 비닐 휘발유탄은 비닐에 휘발유를 담아 경찰에 기름 세례를 퍼붓는 방식을 일컫는다.자칫 불기에 닿으면 화염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 휘발유 지뢰는 경찰 배치 예상지점에 미리 휘발유를 뿌려두는 방식이다.경찰이 진압해 들어오면 화염병을 던져 주변을 삽시간에 불바다로 만드는 작전이어서 경찰로서는 가장 두려운 「무기」다. 이 때문에 경찰은 오는 30일 한양대에서 열리는 한총련 출범식에서도 이같은 시위도구가 나올까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고있다.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학생 2천여명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조선대생 유재을군 장례 집회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을 상대로 백열전구 화염병과 비닐 휘발유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서울경찰청의 고위관계자는 26일 『학생시위가 점차 과격화·조직화하고 있는 증거』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같은 도구들이 확산되면 진압에도 새로운 전술이 도입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정유업계 가격파괴 2회전 돌입

    ◎LG 휘발유 1ℓ 825원 시판… 업계 최저/유공도 동참 검토… 일부선 공멸 우려 정유업계가 가격전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LG칼텍스 정유는 15일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업계 최저인 ℓ당 825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LG정유는 이날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은행사 일환으로 ℓ당 833원인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16일부터 8원 내린 825원에 시판하기로 했다.정유 5사중 가장 낮은 값을 받고 있는 한화에너지(827원),쌍용정유(828원)보다 2∼3원씩 낮은 값이다. 이에 대해 가격인하를 촉발한 한화측은 『정유업계의 가격전쟁은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된다』고 우려했고 유공은 『1당 1원을 내릴때마다 정유업계는 연간 4천억원의 매출감소를 감내해야 하는 만큼 자칫 공멸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유공도 가격.비가격 부문을 종합검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가격인하 대열에 통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 서울 대기오염물질/자동차가 81% 배출

    ◎작년 31만4천여t… 대형 경유차가 주범/매년 오염비중 급증… 6년새 32%p 늘어 서울에서 한해동안 자동차가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31만4천t으로 서울시내 전체 대기오염물질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환경부가 집계한데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경유차에서 나온 것은 19만6천t으로 57.5%였고 휘발유차는 14만5천t으로 42.5%를 차지했다. 경유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가 8만8천t으로 44.9%였고 이어 질소산화물이 38.2%인 7만5천t,미세먼지가 7.1%인 1만4천t,탄화수소는 6.6%인 1만3천t 등이었다. 휘발유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역시 일산화탄소가 11만3천t으로 가장 많았고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이 1만6천t씩이었으며,미세먼지가 0.3t 등이었다. 차종별로는 대형 경유차 1대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2.3t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형 경유차 1.4t,승용차 0.1t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의 3%밖에 안되는 버스·트럭 등 대형 경유차가 전체 자동차 오염비중의 43%를 차지해서울 대기오염의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의 자동차오염 비중은 ▲90년 49% ▲92년 61% ▲94년 77% ▲지난해 81%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동차기술학교 불… 40명 부상/부산

    ◎막대기에 휘발유 적셔 불장난치다 1일 상오 11시26분쯤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제마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하중·42) 3층 실습실에서 불이 나 위탁교육을 받던 동상실업고 1학년 김성훈군(16) 등 40명이 다쳤다.김군 등 4명은 중태다. 불은 건물 내부 60여평을 태운뒤 20분만에 꺼졌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화상 환자지만 일부는 불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었다. 학생들에 따르면 2교시 수업을 마치고 유모군(17)이 칠판 앞에 있던 10ℓ짜리 휘발유통에 나무막대기를 담가 꺼낸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장난을 치다 불이 났다는 것이다. 화재 당시 실습실과 입구 계단에는 학생 60명이 자동차정비 교육을 받은후 쉬고 있었으며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컸다. 제마직업적문학교는 자동차전문 기능인 양성 학교법인으로 지난 3월1일 노동부의 인가를 받아 실습실을 만들었으며,현재 2개반에 207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 서울 보훈청장실 점거/연금지급 등 요구 농성/전몰군경 유자녀회

    「대한민국 6·25 전몰군경 유자녀회」(회장 정병욱) 회원 13명이 29일 하오 2시25분쯤부터 3시간 30여분동안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서울지방보훈청 3층 청장실을 기습 점거,전몰군경 성년 유자녀에 대한 연금지급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이들은 청장실 점거과정에서 최병석 청장과 박문규 단체지도계장을 감금했다.유족회 관리과장 정찬욱씨(48) 등 3명은 휘발유와 석유를 혼합한 기름 20ℓ 들이 한 통을 자신들의 몸과 사무실 집기 등에 뿌리고 분신하겠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 주행세 물리면 길 넓어진다(사설)

    서울시내 자동차 통행속도가 빨라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시가 11개 주요 간선도로 차량속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월에 비해 7.7% 빨라진 평균 시속 20.35㎞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차량의 급속한 증가 추세속에 통행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은 사회 간접비용 감소,시민들의 시간절약 등 매우 소중하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서울시는 이를 지하철 5호선 개통,휘발유값 및 도심 주차료 인상,남산 1·3호 터널의 혼잡료 징수,버스 전용차선제 확대등에 따라 자가용를 세워두고 대중교통수단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난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수단 조사 결과도 지난해 48.8%던 승용차 이용이 44.9%로 줄고 45.9%던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53.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도 도심의 차량소통이 적잖이 개선됐고 아파트·주택가에 세워놓은 승용차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향후 서울시 교통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그것은 승용차 사용에 부담이 늘고 대중교통 수단이 확충되고 편리해지면 그만큼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하고 불필요한 자가용 운행이 억제돼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상식적이면서 분명한 메시지다. 국민들의 승용차 소유를 억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휘발유값·주차료 인상이 승용차운행을 줄인데서 보듯 차량보유 억제책보다는 사용을 자제케 유도하는 쪽이 효과적일수 있다.주행세 도입 등 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가 더많은 세금을 부담케 하고 차량보유와 관련된 세금은 줄이는 세제개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몇억짜리 아파트 재산세보다 소형차의 각종 세금이 많은,세계에 없는 기현상을 이제는 시정할 때가 됐다.차량은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도구다.사용하는만큼 세금을 내게해서 도로의 국가·사회적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 환경개선계획,기대와 우려(사설)

    21세기 「녹지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제2차 환경개선 중기종합계획이 나왔다. 32조원의 예산을 들여 2001년까지 대기환경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수질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다. 지난 92년부터 5년 동안 시행한 1차 계획이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고조와 제도도입에 따른 기반구축에 있었다면 이번 계획은 이를 바탕으로 한 의욕적이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라 할 수 있다.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고 맑은 물을 마음껏 마실수 있겠다는 기대에서 일단 환영한다. 이와 함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우선 32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는냐 하는 문제다.이 가운데 22조원은 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10조원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민자유치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부분 가운데 상당한 액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그러잖아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얼마나 이를 감당해낼수 있을지 의문이다.배출부담금과 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대상을 넓히고 요율도 높이겠다는 계획 역시 결국 국민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것이어서 석연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또 대기오염의 주범을 자동차 배기가스로 지목,자동차 통행을 줄이기 위해 서울에서 시행되고 있는 혼잡통행료 징수를 전국으로 확대실시하고 휘발유에 주행세를 부과하겠다는 것도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아닐수 없다.국민 개개인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의 도입에는 보다 폭넓은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환경행정의 대부분을 지방정부로 이양하겠다는 계획 역시 원칙적으로는 찬성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으로 볼 때 아직 시기상조다.지자체들의 재정자립도가 어느 정도 이룩되고 지역간의 환경협의체가 본궤도에 올라 원만하게 운영될 때 해도 늦지 않다. 지역이기주의의 극복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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