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휘발유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신해철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양도세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우체국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서해안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40
  • [탄핵정국 어디로] 지금 여의도는 ‘準전시상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갈등이 극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노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 자살을 시도하면서 대립 양상은 격화되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노사모,국민의 힘 등 ‘친노’단체 회원들은 전날 300여명이 모여 ‘탄핵발의 규탄대회’를 국회 앞에서 가진 데 이어 이날 ‘노사모 총동원령’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집결,분신 이후에는 지방에서까지 회원들이 모여들면서 집회 참석자가 1200여명(경찰추산)으로 크게 늘어났다.12일에는 전국교수노조·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16대 국회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휘발유 끼얹고 불붙여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분신 자살을 시도한 백은종(51·자영업자)씨는 미리 준비한 듯 A4용지 크기의 노트에 글을 남겼다.백씨는 “누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말인가.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을 탄핵할 만큼 정의로운가.정치인 중에 노 대통령보다 깨끗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지난 대선 때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됐다면 지금과 같은 비자금 수사와 측근비리가 밝혀졌으리라고 상상이나 되는가.아직 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기득세력은 반성해야 한다.”고 적었다. 백씨는 온라인에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았지만 이날 집회에서는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백씨가 갑자기 온몸에 불을 붙이자 주위에 있던 노사모,국민의 힘 등 노 대통령 지지단체 회원 30여명이 비명을 지르며 급히 옷으로 백씨의 몸을 덮었고,경비 중이던 경찰이 소화기로 불을 껐다.백씨는 상·하의가 모두 탔지만 119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의식이 있었고 주위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목격자 이정한(32·서울 송파구 문정동)씨는 “남자 한 명이 혼자 앉아 있다가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를 뿌린 뒤 불길에 휩싸였고 2∼3m 앞으로 걸어가다 쓰러졌다.”고 말했다. ●사흘째 탄핵 찬·반 집회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주변에서는 탄핵 찬·반 의사를 표시하는 단체들이 모여 온종일 맞불집회를 가졌다.사흘째 ‘탄핵발의 규탄대회’를 가진 노사모·국민의 힘 등의 회원들은 오후 2시와 2시45분쯤 두차례에 걸쳐 ‘국회해산’,‘탄핵반대’ 등 구호를 외치며 국회로 들어가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경찰은 이들이 닷새째 집회신고 없이 시위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은행 건너편 100m 지점인 한나라당사 앞에서는 주권찾기시민연대·북핵저지시민연대 회원 등 70여명이 오후 2시부터 ‘선관위 결정 지지·탄핵촉구대회’를 갖고 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노사모 게시판에 “극단적 행동은 안된다” 백씨의 분신소식이 알려지자 노사모 게시판에는 극단적 행동의 자제를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회원 ‘jongyouls’는 “살아서 할 일이 너무나 많은 만큼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자.”고 제안했다.회원 ‘gloppo’는 “흥분하고 이성을 잃으면 지는 것이 세상 이치”라면서 “냉정을 되찾고 한발짝 물러서 다가오는 선거를 준비하자.”고 말했다.특히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신기남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노사모 홈페이지 게시판에 ‘긴급 입장 발표’라는 글을 올려 “탄핵안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분신은 안된다.”고 호소했다. 안동환 유영규기자 sunstory@˝
  • [경제플러스] SK 휘발유값 ℓ당 14원 인하

    SK㈜는 19일 0시를 기해 휘발유 가격을 ℓ당 14원 인하했다.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도 ℓ당 1288원에서 1274원으로 내렸다.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경유가격은 동결된다.˝
  • [경제플러스] LG, 17일부터 기름값 10원 인하

    LG칼텍스정유는 17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10원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현행 ℓ당 1288원에서 1278원으로,실내등유는 ℓ당 655원에서 645원으로,보일러등유는 647원에서 637원으로,경유는 830원에서 820원으로 각각 내렸다.˝
  • “비정규직 차별말라”유서 현대重 협력업체 前근로자 분신자살

    최근 노사화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전 근로자가 분신자살,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오전 5시쯤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선실공장 뒤에서 사내협력업체 인터기업 전 근로자 박일수(50·울산시 동구 일산동) 씨가 분신자살했다.박씨의 분신현장에서 휘발유를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1.8ℓ짜리 페트병이 있었으며,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철폐를 촉구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박씨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에서 “하청노동자도 인간이다.사람답게 살고 싶다.”며 “차별과 멸시,박탈감,착취에서 오는 분노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 “그동안 처우개선과 차별경영 개선을 요구했으나 문제 개선에 접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박씨는 지난해 7월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유인물을 사내에서 배포하다 근무 중인 인터기업과 갈등이 생겨 지난해 12월31일 퇴사했으며 이날 오전 4시쯤 사내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5일 현대중공업과 인터기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박씨의 근무 당시 차별이나 불이익 등 자살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박씨의 사체를 부검하려고 했으나 민주노총 대책위원회의 저지로 무산됐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현대병원 앞에서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대회를 갖고 “박씨의 장례를 ‘울산노동자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박씨의 시신이 안치된 울산시 북구 현대병원 영안실 주변에는 민주노총 관계자 등 근로자 200여명이 지키고 있으며,경찰도 3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박씨의 분신자살과 관련,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는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일제히 냈다.그러나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각 노동단체들이 박씨의 분신자살을 이용해 조직의 위상을 강화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짙다.”며 “사건 해결의 모든 절차와 권한을 현대중공업 노조에 일임하라.”고 주장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청계천 중고책 시장에는

    ‘청계천 중고책 도매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오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자습서를 사려는 학부모,절판된 사회과학 서적을 구하려는 대학생,외국의 최신 유행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전문가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최재수(42·경기 안양시)씨는 “청계천 중고책 시장은 값이 저렴하고 고서(古書)·희귀본과 품절된 책을 구할 수 있어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들러 필요한 책을 구입한다.”며 “손도 한 번 안댄 새 책을 절반 값에 사게 돼 왠지 오늘은 ‘횡재’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평화시장 1층에 중고책 서점 53곳이 몰려 있는 이곳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 외에도,쉽게 구할 수 없는 고서·희귀본과 품절·절판된 1970∼80년대 서적을 구입할 수 있고 값도 깎을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책값을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나,2003년 이후 최신판의 경우 사전류 20%,성경 등 종교서적 30%,어린이책은 50% 이상 할인해 준다.그 이전 판본은 50∼70% 깎아 주기도 한다. 정가가 1만 6000∼1만 8000원인 5학년 동아전과(2003년판·3권)가 7000∼9000원,엣센스 국어·영한사전(정가 3만 2000원) 2만 3000원,황석영의 삼국지(10권·8만원) 6만원,최인호의 ‘길없는 길’(4권·3만 6000원)이 1만 2000원에 팔린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온 주부 이영혜(36·서울 강서구 화곡동)씨는 “가격이 저렴해 학기가 시작되기 전 이곳을 찾아 자습서 등을 구입한다.”고 말한다.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은 밍키 등 외국잡지 서점.지난 과월호는 50% 안팎,신간호는 10∼20% 할인해 주는 게 기본이다. 밍키서점을 운영하는 채춘희(43·여)씨는 “어떤 특정 잡지가 잘 팔린다고 말할 수 없다.”며 “주위에 두타·밀리오레 등 패션 쇼핑몰이 많아 디자이너·광고 등의 전문가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소개한다.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온 김영준(27·패션 디자이너)씨는 “잡지의 컬러와 디자인,최신 유행 트렌드를 미리 보기 위해 들른다.”며 “시중 서점들은 신간 잡지들을 랩으로 씌워 볼 수 없지만,이곳은 마음대로 볼 수 있는 데다 가격이 싸고 깎을 수도 있어 자주 찾는다.”고 강조한다. 기독교 서점 등을 제외한 일반 서점은 일요일에 A·B조로 나눠 교대로 쉬며,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오후 9시이다. 올초 개설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북마트(02-399-5664)도 책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다.지하 1층에 100여평 규모로 개설된 북마트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적 등 유치·유아 전래동화집 50%,세계풍속사 등 인문 스테디셀러 30%,파리 패션잡지 보그 등 외국잡지 과월호 30∼20%,청소년 권장도서를 20% 할인해 준다.김주영의 ‘객주(92년판·각권) 4000원,김홍신의 삼국지·초한지·수호지(각권)가 5600원에 판매된다.이곳을 찾은 정경미(26·여·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씨는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며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절전·절수 아이디어 상품 인기 올초부터 휘발유값 인상에 이어 지하철요금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를 예정이어서 장바구니 물가도 덩달아 큰 폭으로 뛰고 있다.게다가 광우병·조류독감 파동으로 수산물·야채류의 가격은 지난해 연말보다 20%,라면·식용유 등 생필품의 가격도 10% 안팎으로 상승하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어려운 경제 형편에 단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할인점과 인터넷 쇼핑몰에는 절전·절수상품을 비롯해 에너지·가스요금 절약 등 다양한 절약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이승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가정용품 바이어는 “에너지 절약상품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들어 유가인상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절약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20∼30% 늘어났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충전용 건전지·삼파장전구·멀티탭·콘센트 등의 절전 제품 ▲자동차 연료 첨가제·엔진 세정제·연비표시장치·기폭수(연료 첨가제의 일종) 등 에너지 절약제품 ▲절수기 등의 절수제품 ▲터보기·가스절약기 등의 가스요금절약 제품과 압축 휴지통·기화식 가습기 등이 있다.충전용 건전지는 최대 500회까지 충전이 가능해 건전지 값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일반 전구 전력 소모량의 20%에 불과한 삼파장 전구는 8000∼1만 2000시간 사용할 수 있다.멀티탭은 방전,콘센트는 전기의 과부하를 막아 절전효과가 있다. 자동차 연료 첨가제와 엔진 세정제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고,연비표시장치는 저장기능을 통해 누적된 연비와 연료 소모,이동거리를 측정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준다.기폭수는 연비 절감 및 배기가스 감소 효과가 있고 절수기는 물의 사용량을 조절,절약해 준다.터보기는 열분산을 막아주고,가스절약기는 열효율을 높여 가스요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압축 쓰레기통은 쓰레기를 20∼30%까지 압축해 부피를 줄여 준다.기화식 가습기는 전기 없이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해 팬히터를 통해 자연 상태로 습기를 내뿜어 준다. 신세계 이마트는 충전용 건전지(2개) 2500∼3400원,삼파장 전구(2개) 1만 3000∼2만원,가스절약기 3000원선,절수기를 1000∼3000원에 선보였다.롯데마트는 자동차 엔진 세정제(500㎖) 8000∼2만원,연료 첨가제(500㎖·2개) 1만 8000원,절수형 샤워기 5000∼2만원,압축 쓰레기통을 1만 2000원에 내놓았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멀티탭 4500∼1만 2000원,삼파장 전구 4600∼1만 1900원,엔진 세정제(500㎖·2개) 1만 9380원,터보기를 4200원에 출시했다.그랜드마트는 기폭수(100㏄) 9만 9000원,삼파장 전구 6600∼1만 3900원,절수용 수도꼭지를 6500∼2만 8500원에 판매한다. 킴스클럽은 콘센트 3700∼1만 3290원,절수 샤워기 8360원,가스절약기 4620원,충전용 건전지를 9900원에 선보였다.LG홈쇼핑은 자동절전 멀티탭 3만 8000원,압축 쓰레기통을 2만 4000∼5만 2000원에 내놓았다.CJ몰(www.CJmall.com)은 압축 쓰레기통 2만 8000원,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연비표시장치 12만원,기화식 가습기를 2만 98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 휘발유 소비 급감… 정유업계 시름

    정유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휘발유 소비량이 6052만배럴로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낮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던 지난 98년에도 휘발유 소비량이 6100만배럴을 넘어섰다.업계는 붕괴위기에 처한 석유시장을 살리기 위해 유사휘발유에 대한 사법경찰권제도를 도입하고 관세법 개정 및 원유수입부과금 인하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유사휘발유 780만 배럴 유통 정유업계는 휘발유 소비량의 급감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라크전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데다 내수경기 침체까지 겹쳐 휘발유 소비심리가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유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운전자들의 운행자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녹스를 비롯한 유사휘발유가 약 780만 배럴 이상 유통돼 휘발유 소비량의 12%대를 넘어선 것이 주요 이유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올해 휘발유 소비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던 업계로선 깊은 충격에 빠진 셈이다.올해 들어 유사휘발유의 유통이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여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대도시 도심까지 진출한 유사휘발유 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관세법 개정·원유수입부과금 인하 요구 업계는 또 원유 기본관세를 0∼1% 수준으로 내리는 관세법 개정과 ℓ당 14원인 원유수입부과금의 인하를 제기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원유관세 4000여억원,수입부과금 8000여억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석유협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6개국이 원유 무관세이고 주요 경쟁국인 중국·타이완도 지난해 무관세로 전환했다.미국은 0.3%를 부과하고 있고 석탄재원 마련을 위해 0.9%를 부과하고 있는 일본도 오는 2007년 4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된다.정부는 원유관세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5%에서 3%로 낮췄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는 2006년부터 유럽 국가들의 기준보다 엄격한 30(현재 430)의 경유와 50(현재 130)의 휘발유를 공급할 예정이다.그러나 이를 위해 약 1조원 내외의 막대한 투자재원이 필요한데 정부정책자금 저리융자 및 초저유황 자동차연료에 대한 세금감면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석유협회 주정빈 차장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 석유수요가 감소,정체되고 있고 유사휘발유까지 범람하면서 석유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가 국내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획기적인 지원책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작년 휘발유 소비 7년래 최저

    지난해 국내 휘발유 소비량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총 6051만 8000배럴로 전년보다 5.56%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석유공사에 의해 휘발유 소비 집계가 시작된 지난 97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휘발유 소비량이 급감했던 지난 98년보다 더 낮은 것이다. 국내 휘발유 소비는 지난 97년 7135만 8000배럴을 기록한 이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6100만∼6400만배럴로 곤두박질쳤지만 지난해처럼 6100만배럴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이종락기자 jrlee@
  • 유사휘발유 30여종 판친다

    유사휘발유가 넘쳐나고 있다. 주유소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하는 등 고유가 행진을 벌이면서 서울 등 대도시의 중심지에서도 유사휘발유를 파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다. 유사휘발유는 교통세,교육세,주행세를 내지 않아 ℓ당 990원으로 가격경쟁에서 일반휘발유(ℓ당 1300원)를 앞서고 있다.특히 세녹스가 지난해 법원에서 세금과 관련해 무죄판결을 받은 뒤 이에 고무된 각종 아류 첨가제들이 30여종 등장했다. ●유사휘발유 시장점유율 최소한 8% 대한석유협회는 지난해 11월까지의 휘발유 소비량 5548만배럴중 약 500만배럴이 유사휘발유로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는 8000억원에 이른다. 이미 많이 알려진 세녹스를 비롯해 LP파워,파워엑스,유레카파워,골드파워,카스파워,UV그린파워,파워-큐,제트-파워,그린오토파워 등이 운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대부분 환경부로부터 첨가제 인증을 받지 못한 불법 유사 석유제품이지만 워낙 종류가 많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반휘발유와 연료첨가제는 제조원료에서 차이가 난다.일반휘발유는 원유를 정제하면 나오는 경유나프타와 방향족화학물(BTX·벤젠,톨루엔,크실렌) 등을 배합해 만든다.연료첨가제는 용제에다 BTX,솔벤트,톨루엔,시너,아닐린,아세톤 등을 일정한 기준없이 배합한 제품이다.지난 2002년에 선보인 세녹스는 용제(60%),BTX(30%),메틸알코올(10%)을 혼합해 제조됐다. ●유사휘발유 자동차에 결함 줄 수도 석유협회는 환경성능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인용,세녹스 등 유사휘발유가 자동차에 치명적인 결함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연료공급장치 계통의 고장,엔진내부 이물질 축적,연비저하,엔진시동 불량 등을 들고 있다. 반면 세녹스 제조사인 프리플라이트는 세녹스 사용시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의 배출농도가 기존 휘발유에 비교해 35%와 76%나 감소하고,연료소비율이 14%까지 개선된다며 국내 석유업체들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경제플러스]한국도요타, 하이브리드車 시판검토

    한국도요타는 4일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RX400H를 이르면 내년에 국내 시판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상반기에 할부금융 법인을 설립,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외국업체의 차 할부시장에 가세하기로 했다.오기소 이치로 사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렉서스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인 RX400H가 올 연말쯤 미국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라며 “RX400H를 언젠가 국내에도 도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휘발유 혼용엔진을 사용한 차량으로,연료절감 효과가 15∼50%로 일반 차량보다 뛰어나고 배출가스량도 훨씬 적으며 별도의 충전소가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 1월 생산자물가 1.4% 올라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광우병·조류독감에서 비롯된 축산물 파동 등 온갖 악재가 한꺼번에 겹친 탓이다. 도매물가의 성격이 강한 생산자물가는 통상 2∼3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뜩이나 고조되고 있는 물가불안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1월 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산자물가는 한달 새 1.4%가 올랐다.지난해 12월 0.7%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98년 2월 2.4% 이후 5년11개월만에 최고치다.전년동기 대비 상승률 역시 3.8%로,98년 11월(11.0%) 이후 가장 많이 뛰었다. 한은은 설 수요로 채소류와 과실류의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광우병·조류독감 등 여파로 수산물 가격이 급등했고,국제유가와 철강류 등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등어 68.9%,조기 41.4%,갈치 26.9%,버섯 30.4% 등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3.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공산품에서는 경유(2.4%),휘발유(2.1%),등유(3.5%),나프타(5.8%) 등 석유제품의 대부분이 가파르게 올랐다. 김태균기자˝
  • 유사 휘발유 불법 판매 일제단속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세녹스 등 유사 휘발유 제품을 주택가나 도로변 등에서 불법으로 저장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까지 홍보활동을 펼친 뒤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16∼29일 시내 주택가와 도로변,가내공장 등에서 세녹스 저장 및 판매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세녹스의 ℓ당 가격이 990원으로,휘발유(1350원)보다 360원가량 싼 데다,지난해 11월 연료첨가제가 석유사업법상 가짜 휘발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 이후 허가없이 세녹스를 저장 및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적발 시설은 제거하는 한편,관계자는 입건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LG정유, 휘발유ℓ당 13원 인상

    LG칼텍스정유는 3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8∼13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ℓ당 1275원에서 1288원으로 13원 인상됐다.실내등유는 ℓ당 647원에서 655원,보일러등유는 639원에서 647원,경유는 822원에서 830원으로 8원씩 올랐다. 이에 앞서 SK㈜와 현대오일뱅크도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10∼20원 인상했다.
  • SK·현대 기름값 인상/휘발유등 1ℓ 10~20원

    SK㈜와 현대오일뱅크가 기름값을 일제히 올렸다. SK㈜는 2일 0시부터 휘발유 등의 가격을 ℓ당 10∼15원 올렸다.SK㈜는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를 현행 ℓ당 1273원에서 1288원으로,실내등유는 646원에서 656원으로,보일러등유는 641원에서 651원으로,경유는 820원에서 83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이에 앞서 현대오일뱅크도 1일 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를 ℓ당 1271원에서 1291원으로 올리는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15∼20원씩 올렸다.LG칼텍스정유와 에스오일의 경우 아직은 가격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현대, 내일부터 기름값 인상

    현대오일뱅크는 2월1일 0시에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15∼2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ℓ당 1271원에서 1291원으로 20원 오르며 실내등유는 644.85원에서 659.85원으로,보일러등유는 639.85원에서 654.85원으로,경유는 819원에서 834원으로 15원씩 인상된다.
  • [사설] 심상치 않은 물가 급등

    올 들어 기름·철강 등 산업용 원자재 뿐만 아니라 라면 등 생필품 가격까지 뛰는 등 물가가 심상치 않다.휘발유 값은 15주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서 경유의 ℓ당 가격이 900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또 TV,밀가루나 두부 간장 값까지 들먹거리면서 국민 생활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가격이 오르자 원·부자재를 놓고 공급업체와 수요업체간의 가격 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갈등도 빚어지는 모양이다.경기침체속에 이렇게 물가까지 뛸 경우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 정부는 2월 이후 유류 소비가 감소하면서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또 올해 물가 상승률을 3%내외로 예상,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본다.이런 정부의 낙관론과 달리 우리는 올 들어 물가급등이 연례행사화 되다시피 한 과거 연초 물가 상승과는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무엇보다 물가상승이 거의 모두 나라 밖 요인 탓이다.석유류는 미국 동북부의 한파와 이라크전 영향,그외의 원자재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각각 가격이 올랐다.여기에다 급성장하는 중국의 특수로 원자재 공급부족이 가중되고 있으며 중국으로 실어나르느라 선박 운임이 뛰어 추가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이런 외적 변수에 우리가 손 쓸 여지가 적은 점에 심각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을 늘리려고 정부가 인위적으로 환율을 떠받치는 것은 수입물가를 더 높게 만드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외환시장의 정상적인 운영뿐 아니라 국내 물가 관리를 위해서도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을 줄여야 할 것이다.스태그플레이션이란 어려운 상황을 피하려면 인위적인 가격 규제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개방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유소 기름값 15주째 올라/경유ℓ당 831원 사상최고

    주유소 기름값이 15주 연속 뛰고, 경유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주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2.50원 오른 ℓ당 1325.48원을 기록,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15주째 값이 올랐다. 경유는 전주보다 2.54원 올라 ℓ당 831.60원으로 지난해 이라크전쟁 직전의 812.97원을 능가,역대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보일러 등유와 실내등유도 각각 701.82원,695.04원으로 지난해 3월 첫째주의 678.38원과 676.87원을 웃돌았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제주가 휘발유 1388원,경유 909.13원으로 가장 높았다.이밖에 ▲서울 1373.99원,885.03원 ▲인천 1349.04원,852.13원 ▲경기 1342.44원,843.91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판매가격이 가장 싼 지역은 전북으로 휘발유 1290.39원,경유 793.03원으로 제주도와 ℓ당 100원가량 격차를 보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SK·현대 휘발유값 인상

    SK㈜는 1월1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20∼28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 값은 현행 ℓ당 1247원에서 1273원으로 26원 오른다.실내등유는 623원에서 646원으로 23원,보일러등유는 613원에서 641원으로 28원,경유는 800원에서 820원으로 20원 조정된다. 현대오일뱅크도 1월2일 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를 현행 ℓ당 1249원에서 1271원으로 22원 인상하는 등 유종별로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17∼24원 올린다. LG칼텍스정유와 에쓰-오일도 금명간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 자동차 공회전 금지 새해부터 과태료 5만원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시내 1047곳에서 자동차 공회전이 금지된다.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29일 “지난 7월 제정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가 내년 1월1일부터 발효돼 위반할 경우 처벌받는다.”고 밝혔다. 휘발유 차량과 가스차량은 3분 이상,경유 차량은 5분 이상 공회전을 할 수 없다.공회전 금지장소는 각종 터미널과 버스·택시 차고지,노상주차장,자동차 전용극장 등 1047곳이며 안내판이 붙어있다.겨울철 실외온도가 5도 이하이거나,여름철 25도 이상일 때는 냉·난방을 고려해 공회전을 10분까지 허용한다.긴급을 요하는 차량,식품 냉동·냉장차량은 제외된다.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 차량도 확대된다.‘서울시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월20일부터 시행중인 배출가스 정밀검사제 대상차량이 확대되는 것이다.서울에 등록된 차량 가운데 출고 후 7년 이상된 자가용 승용차,5년 이상 비사업용 승합차와 택시 등 2년 이상 사업용 승용차는 매년 의무적으로배출가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덕현기자
  • 수도권 공기 맑아진다/‘대기오염 총량규제법’ 통과 3년뒤엔 美캘리포니아 수준

    앞으로 3년 후면 우리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민들처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을까.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숨쉴 권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 법은 갈수록 공기가 탁해지고 있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에 한해 대기오염을 기존의 ‘농도규제’에서 ‘총량규제’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관련기사 7면 농도 규제는 자동차나 공장의 개별단위를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한도를 정하기 때문에 자동차나 공장이 급속히 늘어날 경우 대기오염도 덩달아 악화된다. 예컨대 자동차 1대의 오염물질 배출 한도를 ‘1’로 규제할 경우 수도권의 자동차 수가 100대,1000대로 늘어나면 대기도 그에 비례해 나빠지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 반면 총량규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한도를 해당지역 전체를 단위로 정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서울지역 전체의 오염물질 배출한도를 ‘100’으로 규제하면 서울시장은 공장·자동차의 수를 줄이든,공기정화장치를 공급하든 어떻게 해서든지 한도를 지켜야 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치단체는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의 경우 오염물질 정화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가능성이 높다.또 자동차는 트럭이나 대형버스 등 경유 자동차를 집중 규제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휘발유나 LPG 승용차는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 법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일본 도쿄,영국 런던 등 한때 대기오염이 심각했던 곳에서 시행돼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는 23개의 법안과 2개의 동의안 등 모두 2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철도구조개혁의 핵심인 철도공사법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상연기자 carlos@
  • ‘텍사스 커넥션’ 이라크서 한몫

    미국이 반전국들에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를 금지,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 등 공화당 유력자들과의 소위 ‘텍사스 커넥션’을 지닌 미 기업들이 이라크에서 이권을 챙겨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체니 부통령이 회장을 지낸 에너지 건설업체 핼리버튼이 5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석유산업 복구사업 등을 수의계약한 뒤 휘발유 대금으로 6100만달러를 과다계상한 사실이 국방부 회계감사에서 적발돼 특혜의혹까지 일고 있다. 미 국방부 회계감사국은 11일 재건사업 수주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핼리버튼의 자회사 켈로그,브라운 앤드 루트(KBR)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이라크 내 미군에 판매한 휘발유 대금을 6100만달러 과다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BR는 갤런당 1.18달러에 공급하는 다른 계약자들의 두 배인 갤런당 2.64달러에 휘발유를 공급,폭리를 취해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KBR는 또 이라크 내 미군부대의 식당 서비스사업에 입찰하면서 입찰가를 6700만달러 부풀렸다가 퇴짜맞은 사실도 적발됐다.뉴욕 타임스에따르면 미 국방부가 핼리버튼과 체결한 수주액은 2건에 50억달러.전체 재건사업 규모는 156억달러이다. 그동안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재건사업 입찰과정에서 공화당 유력인사들과 연줄이 있는 기업들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특혜를 줬다며 비판해왔던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이번 사건을 호기로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하워드 딘 후보는 “부시 대통령은 자신과 특수 이해관계에 있는 핼리버튼이 미국민들의 세금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것을 용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밖에 부시 대통령 동생 닐 부시의 동업자들이 올해 부시-체니 대선 선거 참모장부터 아버지 부시의 측근 인사 등 공화당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별도로 세운 뉴브리지 스트레티지스도 연줄을 이용해 엄청난 이권이 걸린 이라크 재건사업 및 치안·보안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라크 전기·수도·통신·학교 등 10억달러의 건설사업을 수주한 벡텔도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이 이사회 임원이며,회장이 올초 부시 대통령의 무역개선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역으로 임명됐다.10위 안에드는 대규모 재건사업을 수주한 기업들 대부분이 ‘텍사스 커넥션’을 갖고 있어 이같은 비난을 면치는 어려운 상황이다. 김균미기자 kmk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