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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삐풀린 물가” 안정기조 흔들려

    물가의 고삐가 풀렸나.지난 8월 소비자물가가 넉달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돌아서자 이같은 우려의 소리가 일고 있다.추석이후 일부 공공요금의 인상이 예상되고 국제원유가 상승,빠른 경기회복속도 등이 겹치면 그동안 유지됐던물가안정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농수산물과 석유류을 뺀 대부분 품목들의 가격이 안정세를보이고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다’ 정부는 8월중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것은 태풍 등 계절적인 요인과 지난 5∼7월중 작황호조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이와 비교할 때 상승폭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그러나지난달 하순부터 날씨가 좋아지면서 호박·열무·상추·오이 등 채소류의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희(李龍熙) 재경부 국민생활국장은 “농산물 가격도 8월 하순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고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 압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목표인2%이내 안정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인상 복병은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섰고 전셋값도 연일오르고 있다.정유 3사는 1일부터 휘발유값을 ℓ당 20원씩 올려 국제원유가상승이 물가에 반영되고 있다.또 강봉균(康奉均)재경부 장관이 최근 지적했듯이 공공요금을 무조건 억누를 수만도 없다.따라서 전기,가스,철도,버스요금,의료보험수가 등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많다. 김균미기자 kmkim@
  • 油價 전망과 국내 파장

    국제유가의 초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국내경제 운용에 새로운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배럴당 20달러를 넘은 국제유가는 시장수급에 따라 결정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이해와 미국,일본 등 거대 수요국들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OPEC 회원국들은 유가가 연초 배럴당 10달러선까지 떨어지자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하루 210만배럴 감산에 합의,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여기에 최근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회복에 따라 수요가 늘면서 유가가 20달러까지 치솟은 것이다. 전망 산자부는 유가가 오를 만큼 올랐고 산유국들이 감산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배럴당 25달러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두바이산 평균 유가가 3·4분기에는 배럴당 18.83달러,4·4분기에는 21.8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내년에는 배럴당 20달러선을 유지할것으로 분석했다. 산유국들은 미·일 등 강대국들의 정치적 압력을 피할 수 있는 적정유가를배럴당 20달러로 보고 있다.따라서 당분간 20달러선 아래로 내려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9월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총회가 향후 유가동향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 유가상승은 벌써 국내에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산자부는 3·4분기 이후 고유가를 감안,무역수지 흑자 목표를 당초보다 30억달러 정도 낮은 220억달러로 잡고 있다.올해 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 유가수입액도 추가로 10억∼11억달러 늘 것으로 파악한다.또한 전반적인 수입원가 상승은 국내물가를 끌어올려 수출원가 상승과 소비자에게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정유사들은 당장 내달에 휘발유값 등을 ℓ당 14원씩 올릴 계획이다.국내 업계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할 때마다 휘발유 등 국내유가는 ℓ당 평균 14원씩 오르고 소비자물가를 0.09%포인트씩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산자부는 앞으로 더 이상의 급격한 유가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차량 10부제 운행과 단계적인 최고가격제도 실시 등의 대책을 준비하고있다. 박선화기자 **
  • 정유4社 기름값 인상…휘발유 ℓ당 8~11원

    휘발유값이 1일부터 8∼11원 올랐다. 쌍용정유 현대정유 한화에너지 등은 휘발유값(직영주유소 소매가격 기준)을 1일 0시를 기준으로 ℓ당 8원을 인상했고 LG칼텍스정유는 11원을 올렸다.경유는 LG가 15원을,다른 3사는 12원을 올렸고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모두12원을 인상했다. 국내 정유사가 다른 경쟁사보다 기름값 인상폭을 높게 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휘발유 값은 현대정유와 한화에너지가 1,198원에서 1,206원으로,쌍용정유는 1,199원에서 1,207원으로,LG정유는 1,199원에서 1,210원으로 각각 올랐다. 1위 업체인 (주)SK는 2일중 인상폭을 결정한다.그러나 2위 업체인 LG가 현대 쌍용 한화보다 큰 폭으로 올려 SK가 LG의 인상폭을 따를 가능성이 높아쌍용,현대,한화가 재차 인상폭을 조정할 여지도 있다. LG는 지난달 31일 오전 쌍용정유 등과 같은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으나인상폭을 늘렸다. 전경하기자 lark3@
  • 지방주행세 연내 시행 불투명

    일부 중앙부처의 반대로 지방주행세의 연내 시행이 불투명해져 지방자치단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지자체에 따르면 지방주행세 도입 관련 법안은 지난 1일 입법예고를마치고 조만간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 등이 뒤늦게 반대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열린 한·미 자동차 협상에 따라 보유세인 자동차세(지방세)를 내리는 대신 부족한 지방재원을 보전해 주기 위해 휘발유값에 포함된 교통세(국세)의 5%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주행세’ 신설을 추진해왔다.지방주행세는 서울시 761억원을 비롯,전국적으로 3,000억원 규모다. 이 법안에 대해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는 중앙과 지방간의 기능 및 재정에 대한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건설교통부는 교통세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각각 반대한다는 입장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했다.재경부 등 중앙부처는 지방주행세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교부금으로 보전해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부금 보전 방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자주재원 및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반대한다.교부금은 1∼2년 보전하다 중단될 가능성이 크며,결국 지방재정만 축나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차관회의 등을 통해 연내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전국 16개 시·도가 회원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를통해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金炳亮 성남시장)도 지방주행세가 시행되지않고 교부금으로 지원될 경우 재정권이 중앙정부에 예속된다며 당초 입법예고한대로 장래예측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원을 확보할 수있는 지방주행세를 신설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중앙의존적인 예산 배분보다는 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원을 마련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지방자치”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 조덕현기자 yoonsang@
  • 새달 휘발유값 평균 27∼28원 정도 오른다

    국내 기름값이 다음달부터 평균 27∼28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정유업계 관계자는 25일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배럴당 평균 17.8달러로 지난달보다 2달러 올라 유가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다음달부터 평균 27∼28원 정도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휘발유 값은 현재 ℓ당 1,199원에서1,220원대로,경유는 525원에서 550원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가장 사고싶은 차는 미니밴”

    ‘유지비 적게 드는 미니밴을 사고 싶어요.’ 자동차 소비자들은 구입하고 싶은 차종으로 미니밴을 첫손가락에 꼽는다. 국산차는 수입차에 비해 애프터서비스(A/S)가 잘되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점을 장점으로 생각한다.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열린 서울 모터쇼 관람객 300명을 상대로 ‘자동차에 관한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의 구매희망 차종으로 미니밴을 택한 응답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이어 중형차(26.1%) 스포츠형카(SUV,15.4%)의 순이었다.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도 유지비 부담(24.3%)과 외관(21.5%)을 가장 많이 들어 미니밴의 인기가 폭발적인 이유를 뒷받침했다. 월 평균 연료비는 2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차를 몰면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는 휘발유값은 ℓ당 1,092원이었다. 유가인상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운행거리를 줄이거나(43.2%) 디젤 또는 LPG차로 대체(36.1%)하는 알뜰파가 많았다. 차량 교체시기로는 신차 구입후 평균 6.7년이 적당하다고 보는 운전자가 주류였으나이중 45.4%는 2년 이내에 차를 바꾸길 원했다.응답자의 자동차 평균 보유기간은 3.8년.수입차와 비교했을때 국산차가 갖는 장점으로는 A/S(60.2%)와 가격(30.9%)이 많이 꼽혔다. 그러나 수입차를 사겠다는 응답자도 38.1%나 됐다.이유로는 품질과 내구성을 주로 들어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80%는 수입선 다변화 해제로 일본차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했으며,이는 품질과 성능이 다는 수입차들보다 좋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지적했다. 수입차 선호도는 도요타,BMW,벤츠,포드,크라이슬러,혼다 등의 순이었다. 김병헌기자 bh123@
  • 원화가치·국제유가 초강세…하반기 수출전선 비상

    원화가 달러당 1,170원대를 오르내리는 고공비행을 계속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마저 큰 폭으로 올라 하반기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특히 유가의 가파른 상승은 정부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무역수지와 물가 안정에 적지않은 타격이 우려된다.산업자원부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대책을 전면 조정하는 등 수출 및 무역흑자 방어를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지난 3월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이후 배럴당 15달러(두바이산기준)선을 넘어선 뒤 계속 상승,지난 5일에는 17달러를 넘어섰다.미국의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6일 현재 배럴당 19.77달러로 20달러선마저 위협하는 상황이다. 고(高)유가 행진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준수율 90%를 웃돌 정도로 잘지켜지고 있는데다 국제시장의 재고가 거의 소진된 때문이다. 특히 현물가격의 척도가 되는 선물시장 가격은 이미 20달러(텍사스중질유)를 넘어서 하반기 국제유가의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국제적인 전문기관들은하반기 유가가 18∼20달러 선을 이어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당초 올 평균 유가가 14달러(두바이산)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하반기 유가 상승세를 감안할 때 올 평균 유가는 이보다 2달러 정도 오른 16달러 선에 이르리라는 분석이다. 이정도라면 우리 무역수지를 약 10억달러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것이라는 분석이다.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수출업체의 채산성 악화 등의 파급효과까지 감안하면 하반기 우리 수출은 더욱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소비자물가 역시 유가가 1달러 오를 때 0.1%포인트 상승하는 점에 비춰 적지 않은 인상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3,800억원의 유가완충 준비금을 투입하거나 국내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하반기 휘발유값은 에너지세를낮춰서라도 ℓ당 1,300원선은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연료비 싸고 세금 적고…레저용차 인기몰이

    레저용 다목적 차량(Recreation Vehicle)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여가활동이 급격히 늘면서 RV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고있다.메이커들이 잇따라 다양한 차종을 내놓고 있어 신차 경쟁도 그만큼 뜨겁다. RV는 휘발유보다 값싼 디젤이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데다 자동차세가 낮고 특별소비세가 면제되는 등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강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메이커들조차 놀라는 ‘RV선풍’은 세단형 승용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보수성향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실리적 성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도 보인다. 기아의 경우 카스타(7인승),카렌스(7인승),카니발(9인승,12인승) 등 ‘미니밴 3총사’를 내놓았다.회사중흥을 이끌 선도차종으로 여길 정도다.특히 이달초 선보인 카렌스는 출시 12일만에 1만2,000여대가 팔려 ‘제2의 봉고신화’를 일구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 초유의 일이라고 회사측은 고무돼 있다.추세대로라면월 2만5,000∼3만대 판매는 충분하다고 장담한다.기아는 당초 올 5만대로잡았던 생산계획을 10만대로 늘린 데 이어 다시 15만대로 잡아놓은 상태다. 지난 4월16일 출시된 카스타는 4월말까지 3,800대가 팔린 데 이어 5월에도4,000대가 팔렸다.이 차를 구입하려면 주문한 뒤 2개월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다. 카니발도 지난달 LPG모델이 나오면서 판매에 가속이 붙어 지난해 월평균 3,000여대 수준에서 올 3월 처음으로 5,100대를 기록했다.4월,5월에는 각각 6,200여대,9,900여대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프형 RV의 판매고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판매대수는 모두 2만8,000여대로 지난해보다 곱절이상 늘었다. 국내 지프시장의 50%를 점유하는 대우의 무쏘는 올들어 5월까지 지난해 보다 3배가 많은 6,400여대가 팔렸다.코란도는 7,300여대로 지난해의 1.3배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의 갤로퍼도 같은 기간동안 1만여대를 팔아 지난해의 5,500여대보다 80%가량 늘어났다.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자동차시장의 2∼3%에 불과했던 RV의 점유율이 올들어 10%선으로 껑충 뛰었다는 게업계의 분석이다.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RV의 점유율이 20%안팎인 점을 비춰볼 때 RV바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수입감소와 휘발유값 인상이 맞물리면서 서구식 자동차 소유패턴이 급속하게 정착되고 있다”며 자동차 소유패턴의 흐름을 분석했다. 메이커들은 이같은 RV 시장확대에 발맞춰 크기,디자인 등 다양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미니밴으론 싼타모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는 오는 10월 ‘트라제’를 출시하는데 이어 현재 미국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산타페’를 내년중에 내놓고본격적인 미니밴 시장쟁탈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대우도 최근 무쏘 7인승을 내놓은 데 이어 내년초 미니밴 ‘U-100’(프로젝트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한화’가 휘발유값 가장 싸…최고 SK와 ℓ당 16원90전 차이

    국내 정유 5개사중 휘발유 값은 한화 에너지플라자 주유소가,실내 등유 값은 현대 오일뱅크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국의 석유판매 대리점 및 주유소600개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ℓ당 평균 휘발유 값은 한화 에너지플라자가 1,170원6전으로 가장 낮았다.가장 높은 곳은 SK 주유소(1,186원96전)로 ℓ당 16원90전 차이가 났다.나머지는 LG칼텍스 주유소(1,183원35전) 쌍용 SS주유소(1,176원80전) 현대 오일뱅크(1,173원13전) 등 순이다. 박은호기자
  • 세금내려 휘발유값 상승 억제…재경부, 1ℓ 1,200원 유지

    정부가 휘발유에 부과하는 세금을 내림으로써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휘발유값 인상을 막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정덕구(鄭德龜)차관은 “오는 5월6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교통세를 인하,휘발유가격을 현행 ℓ당 1,200원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그러나 경유와 등유 LPG LNG 등 다른 석유류 제품 세금은 낮추지 않기로 해 5월6일부터 이들 제품가격은 오를 전망이다. 교통세 인하폭은 ℓ당 40원으로 교통세에 부가되는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포함할 때 실제 세금인하폭은 ℓ당 50.6원이 된다. 29일 현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6.02달러로 국내 휘발유값에 50원 가량 인상요인이 발생해 소비세 인하가 없을 경우 ℓ당 1,250원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정차관은 “국제유가가 앞으로 배럴당 16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더라도 가급적이면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유가를 1,200원선에서 계속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뒤 “국내 경유값은 다른 비산유국들의 절반밖에 안되는 등 크게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경유에대한 세금은 낮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휘발유값 대폭 오른다

    국제원유값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정유업체들이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기름값을 대폭 올릴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현재 ℓ당 1,199원인 휘발유값을 70∼80원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인상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리점들이 기름값 인상을 예상,기름 사재기에 들어간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수급조절 차원에서라도 주말쯤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칼텍스정유도 곧 ℓ당 50∼60원 정도 휘발유값을 올린다는 내부방침 아래 경쟁사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2대 정유사의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휘발유값은 조만간 사상 최고 수준인 1,250∼1,280원까지 뛸 전망이다. 국내 정유업체들은 지난달 말 휘발유값을 1,170원선에서 1,198∼1,199원으로 올렸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휘발유 1ℓ 1,200원선으로 올라

    휘발유값이 ℓ당 1,200원 선으로 올랐다. 28일 SK에 이어 LG칼텍스정유는 29일 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1ℓ에 25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평균 1,174원에서1,199원으로 인상됐다.현대 쌍용 한화 등 다른 정유사들도 이달 안에 비슷한수준으로 휘발유값을 올릴 예정이다. 실내등유 및 보일러등유도 ℓ당 20∼30원씩 인상돼 실내등유는 ℓ당 종전 428원에서 448∼458원으로,보일러등유는 378원에서 398∼408원으로 올랐다. 경유는 465원에서 495∼500원으로 인상됐다. SK와 LG는 최근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로 국제 원유가가 인상된데다 국내 일부 지역에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 당초 다음달 1일로 잡았던 인상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유가 인상분이 이달 말부터 국내 가격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여 휘발유값은 다음달 중 ℓ당 1,250원 선으로 한차례 더 오를 전망이다.
  • 기름값 1ℓ 70-80원 오를듯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합의로 휘발유 등 국내 유가가 오는 5월까지 ℓ당 평균 70∼80원 오를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23일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인상으로 국내유가는 다음달중 ℓ당 30∼40원,5월중 ℓ당 40원 정도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1ℓ에 1,174원인 휘발유값은 다음달중 1,200원대로 오른 뒤 5월에는 사상최고인 1,250원선에 이를 전망이다. 산자부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327억원의유가완충자금을 활용,석유류에 대한 최고가격을 지정해 국내유가를 안정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정부의 석유비축분 5,300만배럴을 방출하고 산유국과 협력을 통해 원유수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한다는 방침이다.
  • 휘발유값 가장 싼곳은 대구

    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싼 곳은 대구며 제주가 가장 비싸다.최근 대한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평균판매 가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판매가격은 ℓ당 1145.0원이고 다음대전이 1147.0원으로 저렴했다. 그밖에 지역은 1160원 안팎에서 약간씩의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은 1165.5원이었다.제주는 1189.9원으로 가장 높았다. 개별 주유소 단위별 전국최저치와 최고치의 차이는 116.0원.정유사별로는한화에너지 계열의 주유소가 올해 평균 1149.7원으로 가장 쌌고 직영주유소비중이 높은 SK㈜ 계열 주유소는 평균 1168.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 휘발유값 76.7%가 세금

    최근 국제 원유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휘발유 소비자가격에서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하고 있다.이는 영국,프랑스,핀란드 등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들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ℓ당 1,179원이며 이가운데 세금은 교통세 691원,교육세 103.7원,부가가치세 109.9원 등 모두 904.6원으로 76.7%에 이른다.지난해 9월에는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224원이었고 이 가운데 세금은 905.8원으로 74.0%였다. 한편 작년 9월 현재 세계 주요국가들의 휘발유 소비자가격 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이 81.98%로 가장 높았고,프랑스가 81.15%,핀란드가 78.44% 등의 순이었다.일본은 58.6%에 그쳤으며 미국의 경우는 38.53%에 불과했다.따라서 현재 휘발유 소비자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프랑스,핀란드 등에 이어 세계 4위가 된 셈이다./[GrCir]/[Kija]李商一/[EMail]bruce@
  • 휘발유값 ℓ당 30원인하

    휘발유가격이 29일 0시부터 ℓ당 30원 내린다. 정유업계는 29일부터 휘발유 소비자 판매가격을 ℓ당 1,209원에서 1,179원 으로 30원 내리고 실내등유와 경유는 40원씩,보일러 등유는 10원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실내 등유는 ℓ당 423원,보일러 등유는 403원,경유는 465원으 로 각각 내린다. 이번 인하조치는 계속되는 국제원유가격 하락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의 하향안정에 따른 것이다. [陳璟鎬 kyoungh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휘발유값 ℓ당 10원 인하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ℓ당 1,219원에서 1,209원으로 10원 내렸다. SK(주)는 30일 0시부터 휘발유값을 ℓ당 10원 인하하고 실내등유와 보일러등 유도 각각 ℓ당 463원과 413원으로 15원씩 내렸다고 밝혔다.경유도 ℓ당 510원으로 40원 인하했다. LG칼텍스정유와 쌍용정유,현대정유,한화에너지 등 나머지 정유회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내렸다.
  • 사민당 웃지만… 赤·綠 연정 산넘어 산/슈뢰더의 독일시대

    ◎지도부 시큰둥… 녹색당 정책과 마찰/기민·기사당과 大聯政은 “공약 위반”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사민당(SPD)이 마냥 좋기만 한 게 아니다.정권을 단독으로 인수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해법은 다른 정당과 연합하는 방안. 우선 떠오는 상대는 녹색당.사민당은 선거전에서 “녹색당과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공언해왔다.더구나 녹색당은 선전하면서 사민당과 손을 잡으면 연방 하원에서 의석이 과반수를 넘는다. 그러나 막상 선거결과가 나오자 사민당 지도부는 녹색당과의 연정 구성에 시큰둥하다.한마디로 손을 잡는데 걸림돌이 있다는 얘기다. 녹색당은 특히 △휘발유값 3배 인상 △북대서양 조약기구 해체 △원자력발전소의 ‘즉각’ 폐쇄 △일부 마약의 합법화 등 사민당이 수용할 수 없는 정책들을 고집해 왔다.슈뢰더는 수차례에 걸쳐 녹색당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었다. 사민당이 택할 수있는 다른 카드는 기민당·기사당 연합과 ‘대(大)연정’을 구성하는 길.이같은 기미를 알아채기라도 한듯 기민당과 기사당 지도부는 ‘연정 협상의 문은 닫혀있지 않다’면서 ‘사민당이 먼저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이라고 흘리고 있다. 그러나 걸림돌은 있다.유권자와의 약속 위반이라는 정치 도의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사민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과 ‘대연정’을 구성하는 사태가 일어 나지 않도록 구 동독 공산당 후신인 민사당(PDS)의 의회 진출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었다. 또 있다.기민당의 자매 정당인 기사당이 ‘대연정’에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기민당이 사민당과 손을 잡기 위해서는 기사당과의 협력관계를 포기해야 하지만 2차 대전후 50년동안 운명을 함께 해온 터이고 보면 ‘대연정’의 길도 험난하기만 하다. ◎슈뢰더의 정책방향/복지·외교 등 ‘강한 독일 만들기’ 펼듯 게하르트 슈뢰더 정부는 대내적으로는 중·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유럽과 미국 등 서방 진영과 동반자 관계수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뭐니뭐니해도 400만명에이르는 실업자 군단을 감축하는 작업.기민당은 이미 선거전에서 10.3%의 높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 법인세 인하와 임금 부대비용 삭감 등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해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여왔다.공급위주의 해결책이다. 반면 사민당의 슈뢰더는 일자리 공유를 해법으로 제시해 왔다.주당 35∼38시간의 근로시간을 30시간까지 단축해서 일자리를 나눠갖자는 것이다.고용확대를 위해 노·사·정(勞社政) 3자 연대 가능성이 관심을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富)와 사회정의의 조화를 강조해온 슈뢰더는 또 중·저소득층에 유리한 세제개혁을 단행할 것같다.소득세의 최고와 최저세율을 각각 4%포인트씩 낮추고 법인세율은 47%에서 단계적으로 35%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의 복지를 염두에 두는 방안이다.선거기간 최저 및 최고 소득세율을 11.9∼14%포인트,법인세는 빠른 시일안에 35%로 내리자는 세제개혁안을 제시했었던 기민당의 정책과 쉽게 대비된다. 군사 및 외교 정책에서는 독일의 입지를 굳힐 게 확실시된다.유럽과 미국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협력하는 ‘대서양주의’를 출발선으로 삼을 것이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의 유럽과 미국의 관계 재정립을 모색할 게 분명하다. 유럽내에서도 친 프랑스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영국과의 양자 연대나 영국 및 프랑스와의 3자연대를 모색해 제 색깔을 내려할 것이다.특히 내년은 독일이 유럽연합(EU) 의장국이 되는 해인 만큼 EU 고용창출협정 체결 등을 통해 외교역량을 한껏 과시하려 들 것으로 전망된다. ◎슈뢰더는 누구/‘독일의 블레어’… 상점견습생서 21세기 리더로 독일의 차기 총리로 확실시되는 게하르트 슈뢰더(54)는 불우한 어린 시절과 과격한 마르크스주의자를 거쳐 독일 정계의 신세대 정치인으로 떠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1944년 나치병사였던 부친의 유복자로 태어나 편모 슬하에서 다른 4형제와 가난하게 자랐다.17세 때 상점 견습생이 되었으나 야간학교를 다니며 대입자격시험에 합격,명문 괴팅겐 대학 법과에 입학.76년에 변호사가 되었다. 야간학교 재학중이던 63년 사민당에 가입했고 정열적인 활동력과 정연한 논리,탁월한 언변으로 78년 사민당청년조직인 ‘젊은 사회주의자’(유조스)의 의장에 선출됐다. 80년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래 86년 니더작센 주의회 사민당 원내의장,90년 주총리 등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 들면서 편향된 이념에서 벗어나 사민당의 온건파 지도자로 부상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뛰어난 용모와 화술 등 탤런트적 이미지로‘신(新) 중도’‘제3의 길’을 역설해 변화를 원하는 독일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성편력도 화려해 지난해 9월 세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세 연하의 기자 출신 도리스 쾨프(33)와 네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녹색당의 피셔/세계 첫 환경정당… 거리투사서 정계스타로 사민당의 연정 첫번째 상대로 꼽히는 녹색당은 70년대에 결성된 세계 최초의 환경정당.83년 총선에서 27석을 얻어 연방 하원에 진출한 제3당.통일후에는 옛 동독의 민주화운동 시민그룹 ‘동맹 90’과 통합하면서 급속히 세력을 넓혔고 94년 선거에서는 49석을 얻었다. 지지기반을 넓히기위해 대중적 이미지를 심으려는 온건파들과 당초의 정강을 고수하는 강경파들간의 알력이 있다.올초만해도 12∼13%에 달했던 지지율이 북대서양조약기구 해체 등을 요구하면서 선거 직전에는 5∼7%까지 떨어졌다. 녹색당을 이끄는 인물은 요시카 피셔 녹색당 하원 원내의장(50).환경정당을 정치의 중심무대로 끌어 올린 3선 의원.학력은 고교 중퇴가 전부. 60·70년대 무정부주의 운동을 하다가 70년대말 제도권으로 들어 왔다.극좌파가 나치만큼 비인간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자동차 공장 노동자,야간 택시기사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대학에서 철학강의를 ‘도강’했다.81년 녹색당에 입당했고 연방 의원과 헤센주 환경장관을 2차례 역임했다. ◎콜 16년 집권 마감/‘통독의 거인’ 역사속으로… 총선에서 패배해 물러나게 될 헬무트 콜 총리(68)는 독일 통일 달성과 함께 유럽 통합을 이끈 ‘유럽 정치계의 거인’이었다. 1930년 세무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15세때 2차대전 종전을 맞았다.프랑크푸르트 대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역사와 법률,정치학을 전공했으며 58년에는 문학박사가 됐다. 59년 라인란트 팔츠주(州)의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69년에는 주 총리,그리고 73년에는 기민당 총재로 선출됐다.82년 사민당·자민당 연정이 붕괴되면서 헬무트 슈미트 총리가 사퇴하자 전격 뒤를 이었다. 통일후 계속된 높은 실업과 장기집권에 대한 국민들의 싫증이 16년만에 총리에서 물러나게 했다.가족들의 외부노출을 극도로 꺼려했던 것으로도 유명했다.
  • 휘발유값 SK 가장 비싸/1ℓ에 최고 16원 차이

    7월 들어 휘발유 값이 평균 ℓ당 1,083원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유사별로는 최고 1ℓ에 16원의 차이가 난다. 산업자원부가 이달 초 전국 496개 주유소의 기름 값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값은 1ℓ에 1,083.39원으로 6월보다 4원 정도 내렸다.그러나 주유소별로는 가격경쟁 심화로 최고 152원의 차이가 났다. 정유사별로는 SK가 1,088.36원으로 가장 비싸고 쌍용정유 1,086.43원,LG정유 1,082.21원,현대정유 1,078.02원 순이었다.
  • 휘발유값 새달 또 인상/1일부터 ℓ당 50원 오를듯

    휘발유 값이 다음달 1일부터 ℓ당 50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29일 “정유업계가 그동안 휘발유 교통세 인상에 따른 가격변동 요인을 환차익으로 보전해 왔으나 환율안정으로 이같은 환차익이 없어지게 돼 다음달 ℓ당 50원 정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7월에도 한차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휘발유 값은 지난 3월1일 이후 줄 곧 ℓ당 1,047원을 유지해 왔다.벙커C유와 등유,경유는 값이 약간 내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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