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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평생 검사만 한 윤석열, 대통령 자질 부족…부인 연루 심각”

    유승민 “평생 검사만 한 윤석열, 대통령 자질 부족…부인 연루 심각”

    “윤석열, 실언·부적절 판단력 준비 안 된 것”“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핵심 혐의자 구속”“尹부인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劉, TV토론서 항문침 전문가와 尹 관계 언급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유력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평생 검찰’ 경력과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을 언급하며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평생 검사만 해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등을 아우르기 어렵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끄집어낸 뒤 “윤 후보의 부인이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호남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부터 대통령 출마를 고민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그 짧은 시간에 도저히 준비될 수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윤 후보의 여러 실언과 부적절한 판단력 등은 본인이 준비가 안 돼 있으니 나오는 것”이라면서 “평생 검사만 해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등을 아우르기 어렵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핵심 혐의자들이 구속되고 있다”면서 “윤 후보의 부인이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유승민, 6차 TV토론서 ‘항문침’ 포문“尹, 이상한 부위 침 놓는 이병환 만났나”尹 “모른다”…“가짜뉴스로 흠집내기 저급” 앞서 유승민 캠프에서는 항문에 침을 놓아 각종 병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모르는 사람이고 윤 전 총장에 접근했다가 제지 당하기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5일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6차 TV 토론에서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다는 이병환이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라고 윤 전 총장에게 물었고 윤 전 총장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다음날 이를 논평에서 거론하며 “윤 후보는 무엇을 감추려고 자칭 항문침 전문 이병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나”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 3∼5차 TV 토론 당시 손바닥에서 왕(王)자를 보였던 윤 전 총장이 역술인 등과 가깝게 지낸다는 의혹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방송 토론회를 역술인 퀴즈대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거짓을 유포하며 윤 후보 흠집 내기를 하는 모습이 치졸하기 짝이 없다”면서 “윤 후보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저급한 행태는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지연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씨가 한 행사장에서 윤 전 총장에게 접근했다가 이를 알게 된 현장 수행팀으로부터 제지당한 사실이 있을 뿐”이라면서 “거짓 사실을 유포해 터무니없는 의혹을 퍼뜨린다면 명예훼손이자 모욕”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측은 지난 6월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윤 전 총장과 이씨와의 관계를 계속 부각하려는 유 전 의원을 향해 이씨가 과거 유 전 의원뿐 아니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 찍힌 사진도 있다며 “정치인들 뒤에 따라다니면서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일축했다.이재명에도 “대장동, 추악한 돈거래”“특검, 국조 통해 빨리 해결돼야”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대장동 게이트는 추악한 돈거래가 겹쳐져 있는 문제”라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빨리 해결돼야 정상적으로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대규모 공공기관은 이미 1차 이전에 포함돼, 2차는 파급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광주와 전남·북에 대한 대선 공약으로는 새만금 인프라 조기 구축, 국제금융도시 조성, 첨단 과학기술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유 전 의원은 익산 원불교 총부와 군산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인 명신 등을 방문한 뒤 광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 헌재 “신은미씨 발언을 유죄 취지로 검찰이 기소유예한 것은 잘못”

    헌재 “신은미씨 발언을 유죄 취지로 검찰이 기소유예한 것은 잘못”

    미국 시민권자인 신은미(60) 씨는 지난 2014년 11월과 다음달에 걸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주최한 전국순회 통일 토크콘서트에 황선 전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함께 대담자로 참여했다. 북한을 다섯 차례나 방문한 적이 있는 신씨는 토크콘서트 도중 ‘북한 주민들이 젊은 지도자에 대해 기대감에 차 있다’, ‘북한 지도자가 북한 주민과 친근하다’, ‘탈북자들 대부분이 북한에서 받아주기만 한다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북한에도 건축붐이 불고 있고 북한은 기회의 땅이자 축복의 땅이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신씨가 북한 정권의 세습과 그 체제를 미화·찬양하는 발언을 하고, 탈북자들이 남한보다 북한 체제를 동경해 북한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처럼 왜곡해 발언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2015년 1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신씨는 검찰의 처분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을 냈는데 헌법재판소가 1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씨가 발언한 내용 중 북한의 휴대전화 보유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섰다는 내용이나 북한 맥주 관련 일화는 이미 언론매체를 통하여 국내에 알려진 사실이고, 발언 중 상당 부분은 이미 언론사에 연재한 여행기나 신씨가 저술한 북한여행기 책자 내용으로 이미 일반에 배포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신씨가 콘서트에서 부른 ‘심장에 남는 사람’이라는 노래의 가사에는 그 노래가 삽입된 영화의 주제인 ‘김정일이나 노동당 독재체제 미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고 행사 진행과정에서도 그와 같은 영화주제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신씨와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황씨에게 무죄가 확정된 점까지 고려하면, 콘서트에서 신씨와 황씨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은 북한의 권력 세습체제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신씨가 북한을 방문해 보고 들은 것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씨가 경험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전혀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거짓으로 꾸며내 말했다고 볼만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황씨는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지난 6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또 “탈북자들과 관련된 신씨 발언의 전체적인 맥락은 ‘탈북자들의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남한에서 느끼는 이질감, 경제적·사회적 차별감 때문에 탈북자들의 그리움이 더해진다’는 취지”라며 “명예훼손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검찰은 신씨 발언의 전후 맥락 및 취지 등을 살피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보안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는지 여부를 판단했어야 했다”며 “그렇게 하지 않고 청구인에게 혐의가 인정됨을 전제해 기소유예 처분을 한 검찰의 결정에는 중대한 수사 미진 및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다”고 덧붙였다.
  • 아들 통해 불법 성인오락실 단속정보 흘린 경찰관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아들 통해 불법 성인오락실 단속정보 흘린 경찰관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아들을 통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 정보를 흘린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진만 부장)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목포경찰서 A경위에 대한 항소심에서 A경위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위는 2018년 6월 29일 전남경찰청이 지역 일선 경찰서 5곳 생활질서계에 내린 불법 사행성 게임장 합동 단속 지시 공문 내용을 아들 B씨를 통해 지인 C씨(불법 게임장 업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음주운전을 한 지인을 달아나게 한 혐의(범인도피)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C씨를 수사하는 과정에 불법 게임장 단속 정보가 누설된 정황을 밝혀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에서 A경위로부터 불법 게임장 합동 단속 계획을 들은 B씨가 C씨에게 단속 정보를 전달하는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A경위는 ‘녹음 파일은 적법한 영장에 의해 압수되지 않아 증거 능력이 없고, 게임장 단속을 마친 이후 누설이 이뤄져 공무상 비밀로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적법하게 이뤄졌다. 압수물을 별건 범죄 사실의 증거로 사용하는 것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단속 대상자에게 단속 정보를 누설한 행위 또한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한다”며 A경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경찰 직무의 공정성을 해하고 단속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를 누설한 사안으로, 피고인의 행위로 경찰관의 공정한 법 집행에 관한 신뢰가 훼손됐다.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 최민희 “이재명은 성공한 전태일 열사…역사는 이렇게 이어져”

    최민희 “이재명은 성공한 전태일 열사…역사는 이렇게 이어져”

    최민희 “이재명, 개혁 성과낼 사이다 진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성공한 전태일’이라고 지칭하면서 극찬을 쏟아냈다. 최민희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에 올리기 힘든 단어가 많다. 그 중 하나가 전, 태, 일 이름 석 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우리 딸이 열 살 즈음 청년 전태일을 읽고 물었다. 왜 몸을 태워, 뜨겁고 아프게…”라며 “노동자들의 참혹했던 현실에 대한 저항이라고 그땐 그것 외엔 사회에 알릴 방법이 없었다는 요지로 가능한 쉽게 설명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는 온몸을 떨며 괴로워했다. 왜 사람이 자기 몸을 태워야 하냐며 무섭다고 울었다”며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을 읽을 때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던 기억이 있기에 딸을 가만히 안아 주었는데 사실은 딸 몰래 나도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도시빈민의 아들 이재명, 소년공 생활, 검정고시, 수능, 중대 장학생, 사시합격, 연수원에서의 노무현 강연…”이라며 “그리고 민변 활동, 성남에서의 시민운동 등을 주욱 훑어보며 전태일 열사가 연상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태일을 또 다시 언급했다. 최 전 의원은 “전태일이 검시에 붙고 대학생이 되고 사법고시에 합격했구나…역사는 시계를 초월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구나…싶었다”며 “기대가 생겼다. 우리 사회가 이재명을 통해 도시빈민의 한, 전태일의 한을 풀 수 있을까 하는”이라고 이 지사를 추켜세웠다.최 전 의원은 “대장동 집중포화를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로 승화시키고 성남의 뜰 청렴계약서로 성남시에 화천대유 이익분배 중단을 요구하는 이재명을 보며 다른 기대도 생겼다”며 “유능하게 개혁의 성과를 낼지도 모르겠다는. 양극화(사실은 일점 극화)에 맞서 사람다운 최소 생활보장으로서의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주장하는 이재명. OO일보의 ‘대장동으로 흔들기’를 통해 알게 됐다”고 뼈 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전날 최 전 의원은 “‘이재명 죽이기’에는 올인! 대한민국 제1야당 대권 경선 토론이 이래도 되냐고 묻지 않는 언론!”이라며 “보수비전은 없고 ‘왕’이네 ‘점술’이네…여성 비하성 발언까지, 부끄럽지 않나”라고 이 지사를 옹호하면서 범야권을 저격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BH 대선 개입 촉구하는 박용진, 무슨 의도로 이런 정치하나”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 이 지사를 비판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BH 대선 개입을 촉구하는 박용진, 무슨 의도로 이런 정치하나”라며 “청와대가 검찰수사에 직접 개입하라는 거? 아무리 대선판이지만, 정신줄 단단히 잡아야 할 듯. BH가 검찰 수사에 개입하고 대선 경선에 개입하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르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 LCT 민간개발 몇 명이 1조 이상 수익, 그건 나라 망할 일 아니라 언급 안 하나”라며 “엉터리 논개 작전, 중단하시길!”이라고 이 지사를 옹호하기도 했다. 앞서 최근 최 전 의원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저격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 전 의원은 “고 김재윤 의원님, 최재형 전 판사가 컷오프 됐다”며 “때로 정의는 우회적으로 뒤늦게 실현되나 보다. 그의 컷오프 소식에 의원님이 먼저 떠올랐다. 그는 감사원의 독립성을 훼손한 감사원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 SBS 무단협 사태에 비판 목소리…“임명동의제가 왜 걸림돌인가”

    SBS 무단협 사태에 비판 목소리…“임명동의제가 왜 걸림돌인가”

    SBS 사장 임명동의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사상 초유의 무단협 상태가 6일째를 맞은 가운데 SBS 직능단체가 “사측의 퇴행적 시도를 반대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SBS 내 기술인협회, 기자협회, 방송촬영인협회, 아나운서협회, 영상기자협회, PD협회 등 6개 단체로 이뤄진 직능단체는 8일 입장을 내고 “사측은 임명동의제 폐기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면서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사측의 주장에는 ‘왜’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임명동의제가 왜 걸림돌이 된다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왜 사측이 이렇게 임명동의제를 없애지 못해 안달하는지 더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노조에 대한 협박과 배척은 곧 우리에 대한 탄압과 다를 바 없다”며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그 어떤 조치도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SBS는 2017년 사장 등 최고책임자에 대한 임명동의제 도입에 합의했다. 그러나 올해 초 단체협약 개정 협상에서 사측이 제도 폐기를 선언하며 언론노조 SBS본부와 갈등을 빚었다. 노사갈등이 지속되던 중 지난 2일 사측이 단협 해지를 통보하면서 SBS는 3일부터 무단협 상태가 됐다. 무단협 상태에서는 급여와 휴가 등 근로권에 관한 기본 사항은 유지되지만 노조 활동 중 조합비 일괄 공제와 노조 임원의 전임 활동 등은 중단된다. 앞서 지난 7일 원로 언론인 모임인 자유언론실천재단도 성명을 내고 “SBS 무단협 사태는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사용자들의 고전적이고 악랄한 수법”이라며 “지상파 방송으로서 공적 책임과 경영 투명성 담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조차 없애려 하는 경영진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 내정설 나돌아…절차적 정당성 훼손”

    홍성룡 서울시의원 “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 내정설 나돌아…절차적 정당성 훼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신임 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개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신임 사장 내정설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개모집 이전부터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여 모 씨의 공사 사장 내정설이 가락시장에 나돌고 있어 절차적 정당성까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3명 등 4명의 임원을 공개 모집 중에 있다. 그러나 공사 안팎에서 사전 내정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홍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난데없이 신임 사장 내정설이 나돌면서 공사 전·현직 간부들이 여 모 씨와의 연계망을 찾는 데 혈안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고, 유통인 단체 및 단체장, 상인들에게까지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가 하면 비상임 이사에 대한 잡음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임 임원 공모를 둘러싼 공사 간부들의 모럴헤저드와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홍 의원은 “거래제도 논란, 유통환경 변화 등 굵직한 현안에 대응하고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려면 신임 사장 등 임원들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은 물론, 채용과정에 있어서 절차적 정당성까지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임원 채용과정 전반을 천만 시민과 함께 들여다보고 논란의 근원지를 반드시 찾아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오 시장과 당사자, 공사 관계자들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 “매일 고통받길”…앱으로 만난 女 3명 살해한 美남성, 징역 160년형

    “매일 고통받길”…앱으로 만난 女 3명 살해한 美남성, 징역 160년형

    이성과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여성 3명을 유인한 뒤 잔인하게 살해한 미국 남성이 징역 160년형을 선고받았다. AP 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주법원은 살인 3건, 살인미수 1건, 납치, 방화, 시신 훼손,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칼릴 휠러-위버(25)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휠러-위버는 2016년 9월~12월 데이트 앱으로 유인한 여성 3명을 살해하고, 또 다른 여성 1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당시 20세였던 그는 2016년 9월 19세였던 첫 번째 피해자를 데이트 앱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고 목숨을 빼앗았다. 이후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하기까지 했다. 한달 간격으로 두 번째 피해자(33세)와 세 번째 피해자(20세)가 발생했고, 범행 수법은 모두 동일했다. 가해 남성은 그에게 희생된 피해자들의 유인책으로 덜미가 잡혔다. 피해자의 친구들은 가짜 SNS 계정을 만들어 휠러-위버를 특정지역으로 유인한 뒤 경찰의 체포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휠러-위버에게 살해당할 뻔했다가 목숨을 건진 네 번째 피해자의 진술도 그에게 유죄가 선고되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네 번째 피해자는 재판에서 “가해자가 내게 피해를 준 방식이 다른 피해자가 겪은 것과 유사하다”고 증언했다. 담당 검사인 아담 웰스는 “피고는 피해자들의 삶을 ‘일회용’이라 여겼지만, (피해를 입은) 모든 여성들의 삶은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휠러-위버는 이번 재판 전까지 자신이 누명을 썼다는 취지의 변론을 이어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재판에서는 징역 160년 형이 선고되는 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그가 최소 145년을 복역한 후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재판이 끝난 뒤 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휠러-위버에게 “당신이 매일 밤 고통받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화천대유 거액 고문료 받은 권순일…현 대전고법원장 비판

    화천대유 거액 고문료 받은 권순일…현 대전고법원장 비판

    화천대유 고문을 맡아 거액의 고문료를 받은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현직 고등법원장이 8일 “당혹스럽기 이를 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균용 대전고등법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고법·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 전 대법관이 사법부 청렴성을 훼손했다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법원장은 “법관은 실제로 공정해야 하고 또 공정하게 보여야 한다”며 “국민께서 (권 전 대법관에 대해) 공정하지 않은 걸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임성근 전 판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불거진 김명수 대법원장 거짓 해명 논란과 관련해서도 소신 발언이 이어졌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대법관의 거짓말은 위선의 상징이다. 일선 법관이 대법원장을 믿고 따른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법원장은 “언론 보도대로 사법부 신뢰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 법원장의 강한 어조는 앞서 대전고법원장 취임 당시 한 차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월 취임한 그는 “법원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거나 “정치가 경제를 넘어 법치를 집어삼키는 사법 정치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성토했는데, 법관들 사이에서는 당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우회적 비판 아니냐는 해석을 하기도 했다.
  • 10여년만에 일본 수도권 지진 강타…피해 상황은?

    10여년만에 일본 수도권 지진 강타…피해 상황은?

    일본 수도권에 10년여만의 강한 지진이 발생, 철도가 마비되고 시설물이 손상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8일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5.9의 지진이 7일 오후 10시 41분쯤 지바현 북서부에서 발생, 도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震度) 5강(强)’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강은 지지물을 붙잡지 않으면 걷기 힘들고, 선반의 접시 등이 바닥에 많이 떨어지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지는 정도이다. 보강 조치를 하지 않은 블록 벽이 붕괴하기도 한다. 진도는 지진의 영향으로 특정 장소에서 감지되는 흔들림의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도쿄 23개 특별구 내에서 5강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10년여만이다. 도쿄 일대 곳곳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돼 맨홀에서 물이 쏟아지거나 건물 외벽이 훼손됐으며, 전주가 기울어지고 엘리베이터가 정지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원유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난 곳도 있다. 신칸센 등 철도는 운행을 중단했다가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가량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흔들림을 동반하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보했다.
  • 경기도 산림 훼손 등 산지 2만6622필지 불법행위 불법 수사

    경기도 산림 훼손 등 산지 2만6622필지 불법행위 불법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산지 불법 개발행위 방지와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산지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에 나섰다. 대상은 경기도 산지 내 주택, 공장, 축사, 창고 등을 설치한 2만6622필지 2798만㎡로 건축물 설치로 인한 산지 훼손이 의심되는 지역이다. 수사는 현장 탐문과 함께 과거 5년간 항공 영상 판독을 병행해 진행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용도에 적합하지 않게 토지를 사용하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 ▲허가 없이 컨테이너, 공작물, 축사 등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시설물의 철거명령이나 산지의 복구명령을 미이행한 행위 ▲무허가 나무 벌채 행위 등이다. 도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산지관리법,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윤태완 단장은 “이번 산지 불법행위 수사로 경기도 내 불법 산림훼손 행위를 차단해 자연생태계 및 산지 경관을 보전하고 도민의 보건 휴양을 증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홈페이지(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경도 개발’위기 뒤엔 여수시의회 힘 자랑?

    ‘경도 개발’위기 뒤엔 여수시의회 힘 자랑?

    시의회 “투기 우려, 국감 촉구” 등 압박미래에셋, 1.5조 해양단지 재검토 입장“사전협조 안 한 미래에셋 괘씸죄” 후문시·주민 “투자 발목… 계속 추진해야”미래에셋이 추진중인 전남 여수의 경도 개발에 대한 지역의 찬반 여론이 충돌하고 있다. 여기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여수시의회에 발목이 잡히고 계열사 부당대출 오해까지 받은 상황”이라면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지시를 내린 상황이라 여수의 민심도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 2.15㎢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호텔·콘도·워터파크·인공해변·케이블카·쇼핑몰을 대단위로 건립할 계획이다. 7일 여수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와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미래에셋이 관광시설 투자는 뒷전이고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다”며 투기 우려와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의회는 지난달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에 대해 국정감사와 감사원 공익감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여수시의회가 이처럼 강한 반대를 하는 속내는 주철현 여수 갑지구당과 시의원들의 자존심 문제 등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경도를 지역구로 하는 주 의원과 친밀한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들도 눈치 보기에 급급, 선뜻 개발에 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수 사회단체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시의원들에게 사전에 협조도 구하지 않아 자신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괘씸죄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 의원의 영향을 받는 시의원 일부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게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여수시와 경도주민, 일부 사회 단체들은 여수 발전을 위해 경도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수시 관광발전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을 것이 아니라 의회 차원의 개선 방안 제시와 요구가 적절하다”면서 “이제 어떤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 의향을 보일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여수 관광발전 범시민운동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공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대하는 의원을 배제하라”면서 “여수시 의회는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홍준표 “무속·부적·항문침, 참 추접스럽게 돌아가…경선 희화화 말라” [이슈픽]

    홍준표 “무속·부적·항문침, 참 추접스럽게 돌아가…경선 희화화 말라” [이슈픽]

    洪 “대선후보 경선이 개콘장으로 희화화”“정권교체 갈망하는 국민 열망에 배신 행위”“국민 눈 두렵지 않나, 정상으로 돌아오라”劉, TV토론서 항문침 전문가와 尹 관계 언급‘유력 후보’ 윤석열에 여야 집중 견제 속 조롱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7일 “야당 경선이 참 희한하고 추접스럽게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과 ‘항문침 전문가’ 수행 등에 대한 유승민 전 의원의 공격으로 경선이 당 안팎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것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무속이 나오고 부적이 나오고 항문침이 나오고 급기야 도사까지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이슈들이다. 홍 의원은 “야당 대선후보 경선이 마치 무속 경연대회가 되는 개그콘서트 장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면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연장이다, 자성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경연장을 오염시키는 것은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열망에 배치되는 배신 행위”라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라. 국민들의 눈이 두렵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유승민, 6차 TV토론서 ‘항문침’ 포문“尹, 이상한 부위 침 놓는 이병환 만났나”尹 “모른다”…“가짜뉴스로 흠집내기 저급” 유승민 캠프에서는 항문에 침을 놓아 각종 병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모르는 사람이고 윤 전 총장에 접근했다가 제지 당하기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5일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6차 TV 토론에서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다는 이병환이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라고 윤 전 총장에게 물었고 윤 전 총장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다음날 이를 논평에서 거론하며 “윤 후보는 무엇을 감추려고 자칭 항문침 전문 이병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나”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 3∼5차 TV 토론 당시 손바닥에서 왕(王)자를 보였던 윤 전 총장이 역술인 등과 가깝게 지낸다는 의혹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에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방송 토론회를 역술인 퀴즈대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거짓을 유포하며 윤 후보 흠집 내기를 하는 모습이 치졸하기 짝이 없다”면서 “윤 후보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저급한 행태는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지연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씨가 한 행사장에서 윤 전 총장에게 접근했다가 이를 알게 된 현장 수행팀으로부터 제지당한 사실이 있을 뿐”이라면서 “거짓 사실을 유포해 터무니없는 의혹을 퍼뜨린다면 명예훼손이자 모욕”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측은 지난 6월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윤 전 총장과 이씨와의 관계를 계속 부각하려는 유 전 의원을 향해 이씨가 과거 유 전 의원뿐 아니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 찍힌 사진도 있다며 “정치인들 뒤에 따라다니면서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일축했다.유승민 “부인·장모가 무속인 자주 보나”尹 “난 안 만나, 장모가 만나는지는 몰라”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천공스승님이라고 아는가. 모 언론인이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이 윤 전 총장에게 지도자 수업을 한다고 했다”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아는 사람이지만 멘토라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윤석열 후보나 부인, 장모가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굉장히 자주 만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저는 그런 분들을 잘 안 만난다”면서 “장모가 어떻게 하는지는 모른다. 우리나라 여자 분들이 점 같은 것을 보러 다니는 분들도 있지만”이라고 말했다.추미애 “손바닥 王자, 역모의 마음 증명”이재명측 “최순실 망령 떠돌 주술집단”尹 “지지자 응원 의미…주술의미는 억측” 여야 대권주자 캠프에서는 세 차례 TV 토론 당시 윤 전 총장의 손바닥에 적혀 있던 ‘왕’자에 대한 미신, 부적 정치 등 조롱성 비난을 연일 퍼부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손바닥 왕(王)자는 주권재민을 찬탈하겠다는 역모의 마음이 일찌감치 있었고 정치검찰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캠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대선주자 부적 정치 논란을 보며 아직도 최순실의 망령이 떠도는 주술집단 같더라”면서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서로 삿대질하는 것도 꼴불견 중의 꼴불견”이라고 맹비난했다. 같은 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술선거 논쟁이 한창”이라면서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영화 대사가 떠오른다”고 비꼬았다. 윤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세상에 손바닥에 부적을 펜으로 쓰느냐”면서 “지지자가 응원의 의미로 써준 것으로 왕, 대통령, 정권교체와 관련된 주술적 의미라는 건 억측”이라고 반박했다.洪 “부적 선거 포기해” 尹 “속옷까지 빨강이면서”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이 지난 3일 ‘부적 선거 포기하라’고 비꼰 데 대해 “어떤 분은 속옷까지 빨간색으로 입고 다닌다고 소문이 났다”면서 “뻔히 아는 정치인들이 이런 말을 하는 건 우리나라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가당치 않다”고 되받았다. 빨간색을 선호해온 홍 의원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3일 SNS에서 “손바닥에 부적을 쓰고 다니는 것이 밝혀지면서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시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문 하나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이제 부적 선거는 포기하길 바란다.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유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원래 ‘홍판표’였던 홍 의원의 현재 이름은 역술인이 지어준 것이라는 걸 홍 의원은 잊었는가”라면서 “본인의 개명이야말로 주술적이란 지적에 뭐라 변명할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 국민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박사논문 재조사에 압도적 찬성

    국민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박사논문 재조사에 압도적 찬성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 총학생회가 재조사 촉구 여부를 결정하는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95%에 가까운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에 재조사를 촉구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7일 오후 6시까지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학생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94.4%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총 5942명이 투표해 투표율 50.47%로 마무리됐다. 개표 결과 찬성 5609명, 반대 88명, 기권 245명이 나왔다. 당초 총학생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의혹에 대한 재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공동대응이 있어야 한다’며 3일 찬반 투표를 시작해 5일 끝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서 투표기간을 이틀 연장했다.국민대 총학생회장은 “8일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를 포함한 논문 3건과 관련해 부정행위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씨 박사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을 예비조사한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본조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검증시효가 지나 본조사 실시가 불가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민대 내부에서는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의혹을 두고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를 상대로 명예훼손 집단 소송에 나섰고 1일 열린 졸업장 반납 시위에는 200명이 참여했다. 비대위는 김씨 논문에 대한 본 조사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졸업장(사본 포함) 200장을 학교에 반납했다. 국민대 교수회도 재조사 관련 의견 표명 여부를 결정할 투표를 5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건희 논문 재조사 촉구’ 국민대 학생투표 94%로 가결

    ‘김건희 논문 재조사 촉구’ 국민대 학생투표 94%로 가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하는 국민대 학생총투표가 9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7일 오후 6시까지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학생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94.4%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총 5942명(투표율 50.47%)가 투표했고, 개표 결과 찬성 5609명, 반대 88명, 기권 245명이 나왔다.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가 내놓은 안건은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의혹에 대한 재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공동 대응이 있어야 한다’였다. 처음엔 지난 3일 찬반 투표를 시작해 5일 끝낼 계획이었지만,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서 투표기간이 이틀 연장됐다. 국민대 총학생회장은 “8일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를 포함한 논문 3건과 관련해 부정행위 의혹을 받는다. 앞서 김씨의 논문 부정행위 의혹을 예비조사한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본조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검증시효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학교 내부에선 논란이 계속됐고,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를 상대로 명예훼손 집단 소송에 나서 지난 1일 열린 졸업장 반납 시위에는 200명이 참여했다. 국민대 교수회도 재조사 관련 의견 표명 여부를 결정할 투표를 5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항문침 전문가’ 재격돌…윤석열측 “전혀 모른다, 모욕” 유승민측 “물타기” (종합)

    ‘항문침 전문가’ 재격돌…윤석열측 “전혀 모른다, 모욕” 유승민측 “물타기” (종합)

    尹측 “유승민, 치졸·한심한 행태…명예훼손”“이병환씨, 유승민·이낙연하고도 사진 찍어”유승민측 “사진 촬영에 응해서 찍힌 것 뿐”劉, TV토론서 항문침 전문가와 尹 관계 언급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유승민 전 의원 측이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7일 이른바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씨를 아느냐 모르느냐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유승민 캠프에서는 항문에 침을 놓아 각종 병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이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모르는 사람이고 윤 전 총장에 접근했다가 제지 당하기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토론회에서 분명히 밝혔듯이 윤 후보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치졸하고 한심한 행태는 유 후보의 표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지연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씨가 한 행사장에서 윤 전 총장에게 접근했다가 이를 알게 된 현장 수행팀으로부터 제지당한 사실이 있을 뿐”이라면서 “거짓 사실을 유포해 터무니없는 의혹을 퍼뜨린다면 명예훼손이자 모욕”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측은 지난 6월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씨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6차 TV토론서 ‘항문침’ 포문“尹, 이상한 부위 침 놓는 이병환 만났나”尹 “모른다”…“가짜뉴스로 흠집내기 저급” 지난 5일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6차 TV 토론에서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다는 이병환이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라고 윤 전 총장에게 물었고 윤 전 총장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6일 이를 논평에서 거론하며 “윤 후보는 무엇을 감추려고 자칭 항문침 전문 이병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나”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 3∼5차 TV 토론 당시 손바닥에서 왕(王)자를 보였던 윤 전 총장이 역술인 등과 가깝게 지낸다는 의혹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방송 토론회를 역술인 퀴즈대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거짓을 유포하며 윤 후보 흠집 내기를 하는 모습이 치졸하기 짝이 없다”면서 “윤 후보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저급한 행태는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윤 전 총장과 이씨와의 관계를 계속 부각하려는 유 전 의원을 향해 이씨가 과거 유 전 의원뿐 아니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 찍힌 사진도 있다며 “정치인들 뒤에 따라다니면서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일축했다.劉 “‘정법’ 유튜브 볼 시간에 정책 준비나”尹 “정법, 미신이나 점 보는 사람 아냐” 이에 대해 유승민 캠프 이수희 대변인은 2004년 이씨와 유 전 의원이 함께 찍혔던 사진과 최근 윤 전 총장과의 사진은 성격이 다르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누가 봐도 정치인이 사진 촬영에 응해줘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17년 전 사진 한 장과 1시간이 넘는 동영상에서 이병환씨가 (윤 전 총장 옆에서) 보여준 모습을 소위 물타기 식으로 같다고 여길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을 보관하고 있던 사람은 이씨로 짐작된다”면서 “지지자들이 ‘왕(王)’자 써주는 것을 거부하지 못했다는 윤 후보께서 수행을 도와준 분과 인사도 없었다고 하니 의아하다”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캠프는 윤 전 총장이 지난 6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서 첫 공개 행보에 나설 당시 이씨가 윤 전 총장 주위에 머물러 있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법’이라는 역술인을 놓고도 양측이 언쟁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굳이 윤석열 후보 측이 상기시켜 줘서 소위 ‘정법’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봤다”면서 “이런 영상을 봐서 손바닥에 ‘왕(王)’자도 쓴 채 TV토론에 나오신 건가. 이런 유튜브 볼 시간에 정책 준비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TV 토론 직후 유 전 의원에게 한 ‘정법’이라는 역술인 강의 유튜브 얘기를 꺼낸 데 대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미신이나 점 보는 사람은 아니라는 말씀이었다”고 설명했다.
  • 유승민 “윤석열 권한 ‘정법’ 강의, 찾아봤는데 감흥 없었다”

    유승민 “윤석열 권한 ‘정법’ 강의, 찾아봤는데 감흥 없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가 경쟁자 윤석열 후보가 추천했다고 주장한 ‘정법’ 동영상을 봤다면서 “감흥이 없었다”고 평했다. 유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론회 이후 있었던 일을 제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았으나, 굳이 윤석열 후보 측이 상기시켜줘서 소위 ‘정법’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봤다”고 밝혔다. 유승민 vs 윤석열, 역술인 공방이 삿대질 소문으로 번져앞서 지난 5일 열린 국민의힘 6차 TV토론에서 유 후보는 ‘천공 스승’, ‘지장 스님’, ‘이병환’ ‘노병한’ 등 4명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윤 후보에게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유 후보가 언급한 인물들은 역술이나 민간요법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천공 스승’에 대해 윤 후보는 “알기는 하지만 멘토 등의 주장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답했다. 토론회 이후 윤 캠프 측에서는 유 후보를 향해 “토론회를 역술인 퀴즈대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거짓을 유포해 윤 후보 흠집내기를 하는 모습이 치졸하기 짝이 없다”고 반발했다. 이후 양측은 공방을 주고받았는데 양측의 신경전은 급기야 두 후보가 TV토론 직후 장외에서 충돌했다는 소문으로까지 번졌다. 윤 후보가 유 후보에게 삿대질을 하고 가슴을 밀치기도 했다는 소문이었다. 윤 캠프는 윤 후보가 토론을 마치고 악수를 하며 ‘정법’이라는 역술 강의 영상 얘기를 꺼냈는데 오히려 유 후보가 윤 총장의 손을 뿌리치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 캠프는 “윤 후보가 대뜸 ‘정법을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면서 유 후보 면전에 손가락을 흔들며 항의했다”고 반박했다. 유승민 “이런 유튜브 볼 시간에 정책 공부하라”이후 유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 측이 상기시켜줘서” 찾아보게 됐다는 ‘정법’ 동영상이 이른바 ‘천공스승’이 유튜브에 올린 강의 동영상이다. ‘천공스승’은 지난 3월 한 언론이 ‘윤석열 멘토’로 자처했던 한 도인(?)과 만났다며 인터뷰한 인물이다. 이 인터뷰에서 ‘천공스승’은 ‘윤석열의 멘토가 맞느냐’는 질문에 “윤 총장이 내 공부를 하는 사람이니까, 좀 도와준다”고 답했다. 또 윤 후보와 “전화를 하고 열흘에 한번쯤 만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정법강의’라는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유 후보는 이 중 ‘자식은 조상줄로 오는 것인지, 인연법으로 오는 것인지’라는 제목의 영상과 ‘통일 준비를 위한 남한의 노력’이라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저 개인적으로는 감흥이 조금도 없었다. 따르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다”고 평을 남겼다. 이어 “그런데 윤 후보님, 이런 영상 보셔서 손바닥에 ‘왕’(王)자도 쓴 채 TV토론에 나오신 거냐”면서 “이런 유튜브 볼 시간에 정책 준비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님 개인적 취향이 그런 거라면 그거야 뭐 존중하겠지만, 굳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보라고 권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 “AZ 2차 접종 아버지, 알아보지 못할 만큼 사체 훼손”…아들 ‘눈물’ 청원

    “AZ 2차 접종 아버지, 알아보지 못할 만큼 사체 훼손”…아들 ‘눈물’ 청원

    “매일 운동하던 60세 아버지”“AZ 맞고 돌연 사망” 아들의 청원 매일 운동하던 60대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를 맞고 돌연 사망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아들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후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었습니다’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글에 따르면 만 60세 남성 A씨는 지난 8월28일 AZ 2차 접종을 받고 발열, 피로감 등 흔히 보이는 증상을 겪었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복부 통증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심해졌다. A씨는 질병관리청에 건강상태를 보고했고, 가까운 병원에도 연락을 취했다. 평소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했지만 다른 기저질환은 없었고, 술과 담배도 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8월 25일 보건증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이 중 혈액검사 결과를 8월 31일에 문자메시지로 수신했다. A씨는 이때 모두 정상범위에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 A씨는 다음 날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던 직장과 지역 보건소, 병원 등에 연락했다. 접종 4일째인 9월 1일에는 직장에 직접 가서 ‘몸이 좋지 않아 일주일 정도 휴가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이날부터 A씨는 문자, 전화 등 휴대전화 연락을 모두 받지 않았으며 카드 결제내역과 걸음 수에도 아무 기록이 없었다. ”‘아버지가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경찰 연락 받아“ 청원인은 ”아버지와 따로 살던 저는 9월11일 ‘아버지가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경찰 연락을 받았다“며 ”아버지는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상태로 계셨다. 반팔을 입는 날씨였는데, 보일러를 37도에 맞추어 틀어놓으셨던지라 얼굴과 신체 앞부분이 부패되고 장기가 녹아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연락을 자주할 걸, 그 동안 더 잘 해 드리지 못했던 점들이 떠오르고, 백신을 맞지 않으셨다면 앞으로의 날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이어진다“며 ”끝없는 죄책감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아버지가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계신 것 외에 지병이 없이 건강한 편이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술을 잘 못 드시기에 멀리하셨고, 몸에 좋지 않다며 담배도 안 피우시던 분”이라며 “최근엔 매일 걷기, 자전거 타기 등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셨다. 그런 아버지가 하루아침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급작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든 고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아버지의 사망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백신 안전성 믿음 못 주는 상황…억울한 죽음 없도록” 아울러 청원인은 “아버지는 2차 접종을 하시기 전날까지도 ‘잘 지내고 있다’며 나와 대화를 하셨다. 1차 접종 이후에도 큰 증상이 없었기에, 정부에서 강력히 권고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2차 접종 또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맞으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원인은, 현재 여러 부작용 사례를 고려할 때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을 장려하며 접종률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또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백신 패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실질적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에 대한 보상 기준 또한 빈틈없이 철저하게 마련해 억울한 사람이 없게 책임져야 한다”며 “그런데 현시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으로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건뿐이다. 이것은 백신이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기보다, 수많은 죽음이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한 억울함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정부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망 원인이 백신 접종 부작용에 따른 것임을 꼭 인정해 주시길 바란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고려하며, 더는 저희 아버지와 같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힘을 보태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정부가 백신패스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백신 미접종자가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아 유행규모를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국민들은 오히려 백신 부작용 및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상황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총 1586건이다. 이 중 사망 2건, 중증 5건 총 7건(0.4%)만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 ‘경도 개발’로 갈라진 여수 민심

    ‘경도 개발’로 갈라진 여수 민심

    미래에셋이 추진중인 여수 경도 개발을 둘러싸고 지역 여론이 양분되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나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여수시의회에 발목이 잡히고 계열사 부당대출 오해까지 받은 상황”이라며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지시까지 내린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민심도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도 개발과 관련 분쟁의 핵심은 미래에셋이 추진중인 호텔형 숙박업소(레지던스) 건립 문제다. 미래에셋은 7500억원을 투입해 생활형숙박시설 11개동 (1184실)을 건립할 계획이지만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여수시의회는 “관광시설 투자는 뒷전이고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다”며 투기 우려와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같은 다툼에 지난 5월 한차례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달 후인 6월 여수시 주관으로 미래에셋·광양경체청·여수시의회·시민단체 등이 간담회를 열고 경도 개발과 관련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지만 여수시의회와 일부 시민단체는 이후에도 줄곧 문제를 삼았다.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에 대해 국정감사와 감사원 공익감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 2.15㎢에 1조 5000억원을 들여 호텔·콘도·워터파크·인공해변·케이블카·쇼핑몰을 대단위로 건립하는 일이다. 경도해양단지 개발은 공사 건설 시 1만 6000여명의 고용효과와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을 시작하는 2025년 이후에 연간 38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3800여명의 고용효과, 2050억원의 생산효과가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다. 이때문에 여수시와 경도 주민, 일부 사회 단체들은 경도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수시 관광발전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다시 열고 의회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감사나 감사원 감사 청구로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을 것이 아니라 의회 차원의 개선 방안 제시와 요구가 적절하다”며 “이제 어떤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 의향을 보일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 관광발전 범시민운동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대하는 의원은 내년 공천에서 배제하라”며 “여수시 의회는 경도개발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관련 미래에셋측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생활형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며 “실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롤모델 중 하나인 싱가포르 센토사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비수기 리조트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체류가 가능한 2000실 규모의 다양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TV토론이 쏘아올린 ‘항문침’ 뭐길래 [김유민의돋보기]

    국민의힘 TV토론이 쏘아올린 ‘항문침’ 뭐길래 [김유민의돋보기]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간에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항문침 전문가’를 아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예비경선 6차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나.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다”며 항문침 전문가로 알려진 이씨와의 관계를 물었다. 지난 3~5차 TV토론 당시 윤 전 총장 손바닥에 있던 왕(王)자 글씨 논란을 환기하며 역술인 등과 친하게 지낸다는 의혹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해석됐다. 윤석열 후보는 “만난 적 없다. 모른다”고 답했으나, 토론이 끝난 후 유승민 후보에게 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확인되지 않은 걸 갖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니까 문제 되는 거다.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후보는 “의혹 보도가 나왔는데 뭘 하면 안 된다는 건가”라며 “당신이 뭔데 조언을 하나”라고 맞서며 언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를 향해 삿대질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윤석열 캠프는 6일 입장을 내고 “유 후보의 가슴팍을 밀었다는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악수를 하면서 “정법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한번 보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에서 나온 얘기 가지고 굳이 따지거나 항의할 이유도 없고 지금까지 그런 적도 없다. 유 후보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악수한 손을 뿌리치고 갔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유승민 캠프는 “상황을 모면하려 매번 내놓는 거짓말, 이제 그만하라”고 맞받았다. 유승민 캠프는 “윤 후보와 악수하고 지나가려고 했으나 대뜸 ‘정법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 될 수도 있다’며 면전에 손가락을 흔들며 항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법’을 거론한 적도 없는데, 대체 ‘정법’은 또 누구냐”고 되물었다.‘항문침 전문’ 이병환 “왜 내 이름을”“단순 포착 아닌 수행”vs“정치공세” 이병환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을 “침구사 자격을 국내외에서 받고 항문 침구개발 특허권자요, 뇌신경을 살리는 항문침을 연구하는 봉사쟁이”라고 소개했다. 유승민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6월9일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을 당시 이병환씨가 포착됐다며 “윤석열 후보를 밀착 수행하면서 내빈과 인사를 시키고, 단상에 오르는 윤 후보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 주고, 수시로 얘기를 나누는 장면들에 심지어 경호까지 하는 장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병환씨는 “우당 기념관에서 어설프기 짝이 없는 윤석열 후보 주변을 보며 잠시 나섰던 것이 카메라에 드러난 것”이라며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나와 항문침을, 묻고 또 묻고, 왜 내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여 모독하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씨는 “마치 내가 주술사나 사이비 치료사인것처럼 온 국민이 보고 계시는 TV토론에서 이병환과 항문침을 꺼내어 망신을 주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왜 하시는 건가”라며 발끈했다. 윤석열 캠프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아니면 말고 식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이병환씨는 그동안 여러 정치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승민 캠프는 유승민 후보의 경우 단순 사진을 찍은 것이고, 윤석열 후보의 경우 유씨가 수행까지 한 게 문제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항문침’ 특허 실제로 존재…현재는 소멸 ‘항문침’ 특허는 실제로 존재했다. 2019년 한 기사에서 이병환씨는 ‘세계침구의학 전문가’로 소개됐다. 이씨는 이 기사에서 “세계 최초 ‘항문침(뇌신경 마비 치료 또는 중풍 치매 예방 및 치료용 항문침 침구)’ 특허개발로, 치료와 예방이 거의 불가능한 중풍(뇌혈관질환), 치매의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라고 자신을 홍보했다. 이병환씨가 낸 ‘항문침’ 특허는 현재 유지료를 안 내서 소멸된 상태다. 특허 내용을 보면 항문침은 시술자의 손가락에 감싸서 장착되는 밴드부와 상기 밴드부에 고정되는 침과 상기 침이 고정된 밴드 부 외부의 손가락을 감싸는 탄성 커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손가락이 항문에 삽입되는 과정에서 침에 의한 항문이나 대장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기 침을 감싸는 완충수단과 침의 길이 방향으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한 스토퍼를 더 포함하며, 상기 밴드부는 손가락에 장착시 상기 침이 상기 손가락 끝을 벗어나지 않는 부위에 장착한다. 이병환씨는 특허에서 “환자의 항문을 통해 중추 신경에 접근 하여 시침이 가능하여 중풍과 같은 뇌신경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침기구를 제공하는 데 있다”라고 그 목적을 적어냈다.
  • ‘김건희 논문 논란’ 국민대 동문, 학교 상대 집단소송 추진

    ‘김건희 논문 논란’ 국민대 동문, 학교 상대 집단소송 추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하지 않기로 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대를 졸업한 일부 동문들이 학교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걸기로 했다. 연구윤리위의 검증 포기로 동문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준홍 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씨 논문에 대한 본 조사를 시효 만료를 이유로 하지 않겠다는 연구윤리위 결정이 나온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에 국민대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이 많이 게시되고 있어 국민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사회적 평가가 저해되고 있다”면서 “학교법인인 국민학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 1일 김씨 논문에 대한 본 조사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졸업장(사본 포함) 200장을 학교에 반납하기도 했다. 국민대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연구윤리위의 결정이 나온 직후에 “김씨 논문에 대한 심도 있는 재조사를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는 김씨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재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하는지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대가 김씨의 논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김씨 논문에 대한 조사계획을 8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국민대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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