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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만, 유엔 참석을” EU “대표단 대만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과 손잡고 추진하는 ‘글로벌 반중 연대’ 흐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가로막혀 국제기구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대만의 지위를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중국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고 대만에 정치인들을 보내 회담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만은 유엔이 추구하는 투명성과 인권 존중, 법치를 지지한다. 민주주의의 성공 사례”라며 “대만은 신뢰할 수 있는 친구지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나 세계보건총회(WHA) 등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는 유엔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대만은 중국과의 관계가 좋았던 2009∼2016년 WHA에 옵서버(특별히 참석이 허용된 이들) 자격으로 활동했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총통(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길이 막혔다. 그의 발언은 대만의 국제사회 복귀를 원천 차단한 베이징 지도부를 비판한 것이다. 유럽도 미국을 거들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EU 의회가 중국과의 갈등에도 프랑스의 라파엘 글뤼크스만 의원 등을 대만에 파견해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뤼크스만 의원은 대표적 대중 강경파로 올해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제재 명단에 올랐다. SCMP는 “EU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EU와 중국의 관계가 매우 아슬아슬한 때에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현재 EU 의원들은 대만에 있는 ‘(중국령) 타이베이 대표부’ 명칭을 ‘대만 대표부’로 바꾸고자 검토 중이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EU의 ‘전략적 자율성’ 주장이 옳다”고 칭찬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7일 전했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호주 핵잠수함 기술 이전을 두고 불거진 갈등을 풀려고 지난 22일 통화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미국의 중국 압박 기조에 동참하지 말라’는 경고와 ‘(미국 대신) 중국과 파트너가 돼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동시에 전하려는 의도다.
  • 송영길 “전두환 국가장 금지 추진…법 개정할 생각”

    송영길 “전두환 국가장 금지 추진…법 개정할 생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전두환씨에 대해 “이런 사람은 국가장을 치를 수 없도록 법을 개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목적살인죄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전두환씨가 지금도 반성을 안 하고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면서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 “고인께서 살아 생전에 광주를 방문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행동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아들 재헌씨가 광주를 매년 찾아서 사과를 하는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조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구했던 마음과 분단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억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사회 일각의 반대 여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 전 대통령이 과오는 있지만 88올림픽·북방외교 등의 업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니 국무회의에서 국가장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문제보다도 전두환에 대한 문제가 크다”면서 “전두환씨에게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내란목적살인죄의 사실과 대법원의 판결은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를 할 수 없다”며 “현행법상 국립묘지에 묻힐 수 없는데 국가장은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中 당국, 대만 유엔 참여 촉구한 미국 공식 저격… “재앙 불러올 것”

    中 당국, 대만 유엔 참여 촉구한 미국 공식 저격… “재앙 불러올 것”

    중국 당국이 대만 유엔 참여를 촉구한 미국을 공식 저격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국 마샤오광 대변인은 2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은 주권국가로 구성된 국제기구이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로 대만이 유엔에 참여할 권리가 없다”며 미국의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이어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유엔 회원국들에게 대만의 유엔 체제 참여를 지지한 것을 공개 비판한 것이다. 블링턴 장관은 당시 성명서를 통해 “대만 모델은 유엔과 일치하는 가치인 투명성과 인권 존중, 법치를 지지한다”면서 “대만의 의미 있는 유엔 참여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대만에 사는 2400만 명의 현실적인 문제다. 대만의 유엔 참여 배제는 유엔과 관련 기구의 중요한 업무를 훼손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2일 주대만 미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 주미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TECRO)는 양국 외교부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포럼을 열고 대만의 유엔 기구 참여 방안을 논의한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논란의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마샤오광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최우선 원칙”이라면서 “미국이 국제 기구의 대만 참여가 의미 있는 행위라고 운운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미 공동 선언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다. 미국의 이런 행동들은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분자들에게 심각한 오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진당 관련자들에게 미국에 의한 대만 독립 등의 환상을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버릴 것을 권한다”면서 “하나의 중국이라는 대원칙을 파괴하고 국가 분열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들은 결국 실패라는 끝을 보게 될 것이다. 대만 주민들에게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인민정치협의회도 공식 언론 매체인 ‘인민정치협상망’을 통해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 총통은 마치 독극물에 중독된 사람처럼 2400만 대만 주민을 볼모로 도박을 하고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매체는 27일 홈페이지 공식 게시물을 통해 ‘차이잉원과 민진당 측이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을 호도하는 것은 마치 아편으로 여론을 현혹하는 것과 같다’면서 ‘대만 민진당과 대만 독립 분자들이 도발을 거듭해도 중국은 양안 동포의 피가 물보다 진하고 평화적인 통일이 중화민족 전체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 주민들은 대만의 독립 주장이 양안의 평화를 해치는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해치는 복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때’라면서 ‘중국과 대만이 같은 중화민국에 포함된다고는 것을 공감하는 이들은 양안 동포 뿐이다. 대만 주민들에게 재앙을 불러오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만은 유엔 창립 멤버이지만 1971년 유엔이 중국을 유일 합법 대표로 승인하면서 회원국 지위를 잃었다. 앞서 지난 2009∼2016년 대만은 세계보건기구(WHO) 최고의사결정기구인 WHA 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탈중국 성향의 민진당 차이잉원 정부가 집권한 이후 줄곧 중국의 반발로 참석이 불발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월 WHO에 대만의 WHA 참가를 공식 요청, 당시 중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 송기봉 송파구의원 “탄천 생태교란식물, 지속·체계적 관리해야”

    송기봉 송파구의원 “탄천 생태교란식물, 지속·체계적 관리해야”

    송기봉 송파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잠실본동,잠실2·7동)이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둘레길 주변 생태교란식물을 방치하면 안 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둘레길 탄천구간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생태교란식물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송 의원은 이날 구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송파구 탄천은 모래톱과 수변습지가 잘 발달된 자연 하천이며 철새 도래지 등 다양한 생물 서식기반이 형성됐다”며 “생태적 보호 가치가 우수해 2002년도에 탄천2교에서 대곡교 구간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탄천둘레길과 전망대가 조성돼 많은 구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는 물론 탄천의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송파에 명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그런데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생태계 균형 교란과 위해를 가하는 다수의 생태교란 식물, 특히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 외래식물 등이 번식해 있다”며 “토종이지만 2019년도에 환경부에서 생태교란식물로 지정한 한삼덩굴이 왕성한 번식력으로 탄천 둔치와 동측도로 법면 그리고 둘레길 주변을 점령하다시피 해 기존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가 하면 경관을 아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생태교란식물이 자라고 있는 탄천과 둘레길 현장을 담은 영상을 준비 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특히 금년에 조성된 둘레길 탄천구간에 9~10월, 가을철에 피는 단풍잎돼지풀의 꽃에서 꽃가루가 날아다녀 둘레길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콧물, 천식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된 둘레길이 꽃가루 때문에 기피대상이 될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생태교란식물이 분포된 지역이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번식력과 성장속도가 빠른 데에도 불구하고 3명의 기간제근로자가 송파구 전역을 맡아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는 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 송 의원은 “구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의 분포 등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소요예산과 인력, 그리고 제거방법과 시기 등 특별대책을 세워 둘레길과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수업 중 신음소리, 학생 성관계 아닌 야동 재생…20분간 아냐”

    “수업 중 신음소리, 학생 성관계 아닌 야동 재생…20분간 아냐”

    최근 한 대학교 비대면 수업 중 성관계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소리는 핸드폰 동영상이 재생되면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한 교수는 최근 해당 대학 내에서 불거진 ‘수업 중 성관계 논란’과 관련해 퍼지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았다. 교수는 “해당 학생이 최근 수업 중 불미스러운 소리가 들린 것과 관련해 ‘해당 수업 직후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그러한 일이 벌어졌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면서 “수강생 전원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전체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교수는 또 “교내 포털 사이트에서 진상과 전혀 다른 글과 함께 사건과 무관한 학생의 학번과 이름 초성이 언급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지목되고 있는 학생은 사건의 당사자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20분 동안 신음 소리가 지속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불미스러운 소리가 들린 후 교수가 참가자 전체 음소거를 통해 소리를 차단했다”고 일축했다. 또 피해 학생이 사과를 하지 않고 ‘사생활 보호’ 및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교수는 “해당 학생은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교수는 이어 “학생들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할 수 있는 사안임을 단체 이메일과 이후 수업 시간에 엄중히 경고했다”며 “관련된 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는 즉시 해당 글을 삭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최선을 다해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허위사실이 널리 유포된다면 민사 및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교내 인권성평등센터에 제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서울의 한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온라인 강의 시간에 성관계 소리가 들렸다는 글이 다수 게재돼 논란이 됐다.
  • 전자발찌 끊고 순천 도주…‘전과 35범’ 성범죄자 얼굴

    전자발찌 끊고 순천 도주…‘전과 35범’ 성범죄자 얼굴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가 전자발찌를 끊고 순천으로 달아난 62살 성범죄자 김모씨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김씨는 신장 165cm, 체중 65kg으로 키고 작고 마른 체형이며, 흰 머리에 인자한 인상이라고 표현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작은 검은색 손가방을 소지하고 팔에 문신이 있다. 정장, 구두에 분홍색 셔츠를 입었고, 여름에는 문신을 감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이 주소지인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11시 사이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김씨는 야간에 외출 제한 명령을 받았지만, 차량으로 순천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오전 2시 55분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종적을 감췄다. 법무부는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고 전남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장소 인근에서 김씨의 차와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김씨의 행적을 좇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잡겠다”며 가로세로연구소 출연한 원희룡 [김유민의돋보기]

    “이재명 잡겠다”며 가로세로연구소 출연한 원희룡 [김유민의돋보기]

    최근 ‘대장동 1타 강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후보. 원희룡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합동으로 참배한 26일 가로세로연구소를 찾았다. 원 후보는 “강사할 것도 아니고, 이재명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그의 ‘가세연’ 출연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용석과 김세의, 김용호 등 가세연 출연진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고소당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탄다는 허위사실 유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아들 병역 의혹에 관한 명예훼손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개그맨 박수홍씨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가수 김건모씨 부인에 대한 명예훼손,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명예훼손 등이다.가세연은 원희룡 후보의 출연에 “긴급대담, 이재명 담당일진”이라고 소개하며 반겼다. 원희룡 후보는 과격한 표현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원희룡 후보는 자신과 이재명 후보가 동갑이라며 “이재명은 패륜 내지는 성남 시장에서 대장동 비리 몸통 등 구치소 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고생하고 풍파를 겪은 것처럼 코스프레를 하느라고 하얗게 염색한 것”이라며 “저는 세상에 대해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30대부터 백발인데 까맣게 염색한 거다”라고 말했다. 강용석과 김세의는 “(원 후보는) 너무 동안, 이재명은 할아버지 같다”라며 호응했다. “이재명 찢고” “명예훼손하고 있는 것”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이란 괴물을 찢고 제거하겠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친형도 진단 없이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면서 (최근 논란이 된 소시오패스 발언을 두고) 저희 부부한테 뭐라 할 얘기는 아니다. 이재명 캠프에서도 이 방송을 보고 있을 텐데 오늘 한 얘기 중에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이거나, 허위사실 공표로 당신들이 고소할 수 있는 사실이 있으면 바로 고소하라”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진실에 따른 명예훼손은 공익성이 목적이면 죄가 안 된다.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는 앞서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한 발언을 옹호하며 라디오 생방송에서 고성을 지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과격해진 원희룡 후보의 행보에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캠프는 호응했다.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경진 전 의원은 “잘잘못을 떠나 굉장히 강한 전투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모님도 전투사의 모습을 보여 정권교체를 강렬하게 원하는 계층에서는 상당히 히어로(영웅)로 등장했다”고 주장하며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고 평가했다.“흉한 부창부수” “합리적 보수 어디에” 그런가하면 우려의 목소리도 짙다. 최근 원 후보의 행보는 ‘합리적 보수’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다는 평이다. 캠프 측은 극단적인 유튜버 성향에 맞춰 가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점차 과격해지는 원희룡 후보의 행동과 이를 호응하는 극우 유튜버들의 모습은 마치 같은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원희룡 후보가 부인의 발언을 감싼 것을 두고 “보기 흉한 부창부수, 적반하장”라며 원희룡 부부가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 정치가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고 말았다며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 역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악의적이고 몰상식한 비난에 최소한의 예의도 찾아볼 수 없다며 상대 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원색적 비난으로 본인들의 모자람을 위안 삼을 문제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군 측 “성추행 의혹 글 사실무근…작성자 고소”

    박군 측 “성추행 의혹 글 사실무근…작성자 고소”

    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 측이 최근 제기된 성희롱 및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군의 매니지먼트사인 토탈셋은 27일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토탈셋은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소장을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회사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며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P씨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특수부대 출신’, ‘특전사’ 등이 거론된 점을 토대로 P씨가 박군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 [사설] 문 대통령, 대선 중립 의지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제 청와대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넉 달여 앞두고 국정 최고책임자와 집권 여당 차기 대선 후보가 머리를 맞댄 것이다. 당적을 지닌 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선 후보의 만남은 물론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민정당 후보의 회동을 시작으로 노태우ㆍ김영삼, 김영삼ㆍ이회창, 김대중ㆍ노무현, 이명박ㆍ박근혜의 회동이 이뤄졌다. 청와대가 강조하듯 어제 회동 역시 이런 전례를 따른 것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전례라는 것이 계승 발전시킬 바람직한 정치 문화가 아님은 자명하다. 무엇보다 공정 선거라는 민주헌정 질서의 근간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의 책무가 훼손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어제 두 사람의 회동과 대화 역시 이런 우려에 바짝 다가섰다고 하겠다. “(이 후보는 2017년 대선 때) 저와 경쟁했고, 이후에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해냈고, 대통령과 경기지사로서 함께 국정을 끌어 왔다”(문 대통령), “저도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역사적 정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 후보)며 사실상 ‘원팀’을 강조한 것만으로도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지는 크게 의심받을 대목이라 하겠다. 문 대통령이 “정책을 앞세운 선의의 경쟁을 이 후보뿐 아니라 다른 후보들께도 당부드린다”고 했으나 이는 선거 중립 의지의 발현이라기보다 불공정 선거 논란을 차단하려는 자구적 행위에 더 가까워 보인다. 대장동 의혹의 한복판에 이 후보가 서 있는 상황에서 어제 회동은 이 사건 수사를 맡은 검찰과 대선을 공정 관리해야 하는 정부 당국에 자칫 그릇된 메시지로 투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만일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나라 전체에 불어닥칠 후폭풍은 실로 막대할 것이다. 논란 속에 이 후보와 회동한 이상 문 대통령은 이런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거 중립에 대한 의지를 재삼 천명하고 실천해야 한다. 야당 대선 후보와 만나 외형적 균형을 갖추는 차원을 넘어 대장동 사건에 대한 엄정 수사와 공정 선거에 대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다짐하기 바란다.
  • 일산대교측, 무료화 불복 법적조치… 경기도·3개市 긴급 대책

    일산대교측, 무료화 불복 법적조치… 경기도·3개市 긴급 대책

    27일 정오부터 일산대교(일산~김포) 통행이 무료화 되지만, 국민연금공단이 100% 출자한 주식회사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공익처분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산대교의 완전한 무료화 여부는 법원의 최종 판결 뒤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제47조)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공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자의 관리·운영권을 취소한 뒤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일산대교 관계자는 26일 “경기도에서 공익처분 관련 공문을 받은 이상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행정 소송 여부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소송 등 구체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입장은 김용진 이사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이미 밝혔다”면서 구체적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여권 대선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공단 대상 국정감사에서 ‘일산대교 무료화’와 관련해 “공익처분은 사업권 박탈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업권 박탈까지 이르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이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익처분에 대한 대응을 시사했다. 도의 공익처분에 공단이 대응하지 않을 경우국민연금법 상 배임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측 손실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을 할 방침이다. 보상액은 일산대교의 기대수익 등을 고려해 토지수용위원회와 법원이 결정한다. 이 전 지사 측은 그동안 일산대교의 연간 매출은 300억원 미만으로, 그동안 거론된 향후 16년간 기대수익 7000억원은 과도한 추정치이자 ‘가짜뉴스’라고 주장해왔다. 도는 약 2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일산대교측이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낼 것에 대비해 본안 판결이 나올 때 까지 ‘전체 인수금액 중 일부를 선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가처분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통행료 무료화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양·김포·파주 등 3개 시와 불복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화 조치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경기도와 김포시 등 3개 시가 50대 50으로 분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박철민, 돈다발 사진 추가 공개 [추후보도 추가]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박철민, 돈다발 사진 추가 공개 [추후보도 추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조직폭력배의 돈 20억원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가 옥중에서 돈다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박씨는 26일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사실확인서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정권을 맡기신다면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박씨는 돈다발 사진 2장을 공개했지만 이중 1장이 2018년 11월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으로 밝혀지면서 증언 신빙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장영하 변호사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돈이 아니었지만) 과시욕에서 허세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씨가 이날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앞서 공개한 2장과는 다른 것이다. 박씨는 해당 사진에 나온 돈은 총 3억7000만원이라며 이 전 지사와 모 경찰 한 명에게 나눠 전달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정권이라서 다들 몸을 사리시는 건가” 주장 박씨는 지난 2019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최근 자신의 전과를 부각시킨 보도에 대해 박씨는 “왜 양심선언을 한 저의 전과만 부각이 되고 이재명 (전) 도지사 측에서 활동 지원했던 조폭들의 전과는 안 나오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나온 정황들만 가지고도 합리적 의심할 만한 중대한 일임이 확인된다. (이 전 지사와 연관된 인물들) 전과나 신상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이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라서 다들 몸을 사리시는 건가”라고 했다. 박씨는 “저의 진심어린 양심선언을 알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제가 언급한 조폭들에 대한 전과기록도 상세히 확인하여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조직원) 모두들 양심선언하고 선처 받으시고 지금껏 잘못 살아왔지만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한 영웅으로 거듭나시길 이 아우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 혼자 제보자가 되어 형님들 처벌받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전 총장님 같은 분이 부정부패를 막고 나라를 바로 세워 공정한 대한민국의 대선후보가 되시길 바라고, 포용력 있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세균 (전)의원님이 대선후보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여당 야당 관계없이 이분들께서 대통령이 되셔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으시길 바란다. 또한 이 일로 상처받았을 부친과 전처였던 정모 변호사, 끝까지 절 믿어주고 함께 곁을 지켜주는 현 와이프에게 죄송하고 송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박씨는 또 다른 사실확인서를 통해서는 “이재명 (전) 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가 공생관계가 아니라면 과격한 언행이지만 제 목숨을 걸겠다”라며 “증거자료 모두 취합하여 조만간 장영하 변호사님과 변호인단님들과 공수처 및 국민권익위원회에 정식 고발토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얘기들로 음해하시는 여당 국회의원 분들 정식으로 명예훼손죄 및 개인정보유출로 고발토록 하겠다”며 “도지사님께서 가장 믿고 있는 국제파 조직원들 중 한 명의 녹취록도 다 확보했으니 기다리시라. 전 이번 수감생활 끝나면 일식 기술 배워서 술집하면서 평범한 가정 꾸리고 살고 싶다. 이 사건을 제보함으로써 아무것도 얻고자 하는 것도 조건도 없다”라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박씨 주장을 부인하는 관련자들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박씨가 돈 전달 심부름을 했다고 지목한 A, B씨를 박씨 변호인인 장영하 변호사가 만나 나눈 대화가 담겼다. 두 사람은 박씨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한편 민주당은 22일 이재명 전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 ‘장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추후보도 내용 (2026년 3월 20일) 서울신문은 2021년 10월 21일자 기사 등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 폭력배 연루 의혹 및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의혹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 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2026년 3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변호사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제기된 조직 폭력배 연루설 및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법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사실을 추후 보도합니다.
  • ‘김용판 고소’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경찰 조사

    ‘김용판 고소’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경찰 조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을 고소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이 전 대표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고소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성남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자필 진술서와 20억원의 현금 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 대표가 이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술서와 사진은 구치소에서 박씨를 접견한 장영하 변호사가 받아 김 의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다음날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김 의원과 장 변호사, 박씨 등 3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박씨의 주장은 허위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위,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위,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균·더불어민주당·남양주)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이란 주제를 가지고, 도의원, 경기도, 관련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방식은 전문가, 전국그린벨트연합회, 경기도 담당과장 등이 입장을 간략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송상열 박사는 개발제한구역의 종합적인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 훼손지 정비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쪽 부서에서는 보조사업하라고 보조사업자로 선정해주고 다른 한쪽 부서에서는 해당보조사업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행태를 꼬집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토지주의 희생을 강요하는 국토부의 훼손지정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창균 특별위원장은 “훼손지정비사업 관련 기부채납의 10% 완화와 기간의 3년연장 내용이 담긴 법률안들이 국회를 통과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좌절해선 안된다. 오늘 토론회 같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국회와 정부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호주 유명 석회동굴, 괴한들에 훼손…‘200만년 종유석’ 잘라놔

    호주 유명 석회동굴, 괴한들에 훼손…‘200만년 종유석’ 잘라놔

    호주의 한 국립공원에 있는 유명 석회동굴이 괴한들 손에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ABC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코지우스코국립공원의 잘라베난 동굴 안에 있는 종유석과 석순 등 암석 여러 개가 누군가에게 인위적으로 파손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동굴 훼손 사건이 지난 17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엿새 중 어느 하루 동안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대변인은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동굴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막고 있는 자물쇠는 물론 내부 전기 시설을 가동하는 배전반도 망가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소 한 명 이상의 괴한이 해당 동굴을 훼손하기 전 계획을 철저하게 세웠다는 점을 보여준다.문제는 동굴 내부가 아주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것이다. 동굴 천장에 매달린 많은 종유석 가운데 여러 개의 끝부분이 날카로운 무언가에 의해 잘려나갔고 동굴 바닥에서부터 솟아 있는 석순은 세로로 절반이 잘려나가 볼품 없게 변하고 말았다. 이는 누군가가 전기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한 것이라고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동굴 안에 있는 종유석과 종유관 등은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므로 이번 피해를 돌이킬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근처에서 수상한 사람들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면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번 소식을 접한 한 전직 공원 관계자는 “동굴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면서 “이 같은 사건은 꽤 오래 전부터 야랑고빌리 동굴에서 일어났다”고 말해 관리 기관의 감독 부실도 문제로 꼽았다. 한편 잘라베난 동굴은 아름다운 종유석이 많아 국립공원에서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 동굴은 4억 년 이상 된 야랑고빌리 동굴의 일부분으로 지하 150m까지 뻗어 있으며 이곳에 있는 종유석이나 석순 등은 200만 년 전부터 만들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사우스웨일스 경찰
  •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해야”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해야”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25일 주민자치민관학현장포럼 사무국과 (재)희망제작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주민자치 소규모 공론장’에 참가해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제도와 주민자치’ 활동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가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의 여러 독소조항으로 인해 반쪽짜리 제도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정책지원관 제도는 정책지원관의 직무를 불합리하게 제한하는 것은 물론이고, 법령에도 존재하지 않는 사적사무 금지라는 용어를 사용해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국 지방의원들의 오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의원 정수의 4분의 1에서 2분의 1로 정책지원관의 정수를 제한하는 개악을 범하는 등 지방의회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이 온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제를 통해 김정태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당시 주민자치와 관련된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제된 부분에 아쉬움을 표하고, 최근 복수의 국회의원이 주민자치회 확대를 담은 관련법안을 내놓은 상황을 설명하고, 참여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주민자치회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 토론회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필두 연구위원이 함께 참여해 새로 도입되는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이 자치계획 수립 자문과 지원, 주민총회 운영 자문 등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A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나눴던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재범 전 코치 가족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조 전 코치 누나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노트북과 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심씨를 향한 명예훼손 의혹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유출·보도된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전 코치 누나 부부 자택의 IP를 특정해 압수 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은 심씨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씨와 A 코치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는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 등이 담겼다. 이에 최근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가해 혐의로 재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일부 언론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로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로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A 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나눈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재범 전 코치 가족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조 전 코치 누나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노트북과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심석희를 향한 명예훼손 의혹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유출·보도된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전 코치 누나 부부 자택의 IP를 특정해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석희와 A 코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과 험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고의충돌 및 도청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이러한 내용은 심석희와 A 코치가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가해 혐의로 재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일부 언론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심석희 측 변호인 역시 문제의 대화 내용 중 일부가 조 전 코치가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제출한 진정서에 담겨 있던 것이라며 “심석희가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 2차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앞서 조 전 코치는 2014~2017년 약 30차례에 걸쳐 심석희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수원지법은 1심 재판에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조 전 코치에 의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은 심석희의 훈련일지를 결정적 증거로 보고 심석희의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수원고법은 2심 재판에서 형량을 높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를 지도하면서 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고인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 충분히 알고, 이를 이용해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달 17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고를 제기한 상태다. 심석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동료의 험담을 하거나 도청을 시도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선수와 경기 중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 전자발찌 훼손하고 달아난 60대 남성…경찰 추적 중

    전자발찌 훼손하고 달아난 60대 남성…경찰 추적 중

    6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녕군 지역에 주소를 둔 A(62)씨가 지난 25일 오후 10∼11시 사이 경북 고령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전남 순천으로 이동했다. 순천에 도착한 A씨는 다음 날인 26일 오전 2시 55분쯤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종적을 감췄다. 법무부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공조를 요청 해 현재 전남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장소 인근에서 A씨의 차와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종적을 감춘 발생지역이 순천이어서 전남경찰청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법원 “비방댓글 쓴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에 배상” 강제조정

    법원 “비방댓글 쓴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에 배상” 강제조정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를 비방하는 댓글을 작성한 안 전 지사의 측근이 김씨에게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2단독 황순교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 출신인 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강제조정 방식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 측은 301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공개 사과문과 배상액 300만원으로 조정됐다. ‘조정’은 민사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판결을 내리지 않고 진행하는 절차다. 화해 조건에 양측이 모두 동의하면 임의 조정, 재판부가 양측의 화해 조건을 결정하면 강제조정이라 부른다. 양측 당사자에게 통보된 강제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씨는 강제조정 결정 이후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은 직장동료였던 김지은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에 대해 사과한다”며 “앞으로 김씨에 대한 어떤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는 글을 올렸다. 어씨는 2018년 3월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을 폭로한 김씨 관련 기사에 욕설을 연상시키는 초성과 김씨 사생활에 대해 언급하는 댓글을 단 혐의(명예훼손)로 지난해 10월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어씨의 행동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행위의 전형이라며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봤다. 어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4일 법원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해 형이 확정됐다.
  • 피아니스트 백건우 MBC에 11억 손배소

    피아니스트 백건우 MBC에 11억 손배소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아내 윤정희를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을 상대로 11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백건우는 25일 이메일을 통해 “MBC PD수첩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의 내용이 모두 허위여서 저와 딸 진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정신적 고통도 많았다”면서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방송된 MBC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 편은 백건우 부녀와 윤정희의 동생들 사이에 불거진 논란을 다뤘다. 당시 방송에서 윤씨의 남동생은 백건우가 충분한 재력이 있는데도 윤정희를 소홀히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딸 진희 씨가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윤씨의 후견인이 된 뒤 사실상 윤정희를 만나지 못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씨의 동생들은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처음으로 윤정희 방치설을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고, 백씨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백건우는 이날 “가족 간의 내부 갈등은 외부인이 잘 알 수 없는 것”이라며 “‘PD수첩’은 윤정희 형제·자매만의 말만 들은 상태에서 그것이 사실인 양 악의적으로 편집하고, 사실을 간과하거나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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