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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정원 1차장에 오호룡 임명…홍장원 후임

    尹, 국정원 1차장에 오호룡 임명…홍장원 후임

    국가정보원은 홍장원 전 1차장의 후임으로 오호룡 특별보좌관이 지난 6일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러한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오 신임 1차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국정원 공채로 임용됐다. 국정원은 오 1차장에 대해 “임용 후 30여년간 해외 정보수집, 대외협력 등 해외 분야 업무에만 종사한 순수 정보맨”이라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휘역량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안보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차장은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질됐다고 말했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반면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홍 전 차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성격의 발언을 해 교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계엄 해제 이후 홍 전 차장은 ‘현 상황을 감안할 때 국정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국정원장은 이러한 언행이야말로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해 대통령께 교체를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정원장은 계엄이 발표된 지난 3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홍 전 1차장이 주장하고 있는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가 있었다는 그 어떤 보고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했다.
  • 野의원들 째려보고 중도 퇴장한 박성재…“교만하다” 항의 쏟아진 장면 [포착]

    野의원들 째려보고 중도 퇴장한 박성재…“교만하다” 항의 쏟아진 장면 [포착]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 취지를 설명한 뒤 야당 의원들을 노려보고 회의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 장관은 이날 김여사 특검법에 대해 “기존 재의결 요구 시 지적했던 특별검사 제도의 본질인 보충성, 예외성 원칙에 반할 염려가 있고 우리 사법 시스템의 기본 원칙인 공정성을 훼손하는 문제 및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소중한 혈세를 낭비할 우려가 있다”고 재의요구 이유를 설명했다. 박 장관이 설명을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올 무렵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 “내려가”, “박성재를 체포하라” 등 고성 섞인 항의가 쏟아졌다. 이후 박 장관은 자리에 돌아가면서 일부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멈춰서더니 자신에게 항의하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한 차례 노려봤다. 자리를 잘못 찾아 뒷자리로 다시 이동하면서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을 두 차례 노려보기도 했다. 신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 장관에게 항의하면서 충돌 직전 상황이 연출됐다. 박 장관은 표결 결과가 나오기 전 본회의장을 중도 퇴장에 질타도 받았다. 투표 도중 우 의장은 “박 장관이 자리를 비운 듯하다. 안건 설명을 한 국무위원이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며 자리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표결이 끝날 때까지 박 장관은 본회의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우 의장은 “오늘 국무총리가 왔어야 하는데 못 오게 돼 박 장관이 대신 온 것”이라며 “그랬다면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이렇게 중간에 자리를 뜨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자 국민의 대표기관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군홧발로 국회가 유린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를 느꼈는데, 국무위원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 교만한 것”이라며 “오늘 이렇게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회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연 국무회의에 참석했는데, 반대 의견을 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어 야당을 중심으로 ‘공범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장관은 앞서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무회의에 참석해 계엄령 선포에 대한 반대 의견을 냈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저도 국무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을 냈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계엄 선포에 대해 사전에 상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 ‘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오늘 자연계 논술 2차 시험…합격자 전망은

    ‘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오늘 자연계 논술 2차 시험…합격자 전망은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던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의 2차 시험이 8일 치러졌다. 연세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에서 1차 자연계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자연계 논술 1차 시험에는 1만 444명이 지원해 9666명이 응시했다. 2차 시험 모집인원은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261명이다. 다만 대학은 2차 시험의 경우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는 모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입시 업계에서는 이번 2차 시험으로 발생할 추가 신입생이 일부 학과에서는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며 2차 시험은 오는 26일 전 합격자를 별도로 발표한다. 앞서 지난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대학은 1차 시험에서 학교 측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유출이라는 문제제기가 확산하고 법정 다툼까지 이어지자 추가 시험을 결정했다. 당시 한 고사장에선 감독관들의 실수로 시험 시작 시간보다 1시간 먼저 문제지가 배부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문항에 관한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수험생과 학부모 34명은 시험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됐다며 법원에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공동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3일 서울고법이 연세대의 항고를 받아들여 가처분을 결정한 1심을 뒤집고 시험의 효력을 인정했지만, 연세대는 이미 추가 시험을 공지한 만큼 2차 시험을 예정대로 보기로 했다. 시험 무효 확인 소송에 대한 1심 법원의 판단은 내년 1월 9일 나온다. 소송에 참여한 학생 측 관계자들은 이날 연세대 정문에서 “1차 시험 결과는 공정성이 훼손돼 무효”라며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입시 업계에선 연세대 2차 논술 시험과 관련해 “수시 지원 경향으로 볼 때 작년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한 학과에서는 올해도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이날 종로학원에 따르면 작년 연세대 자연계 논술 추가합격자 312명 중 전기전자공학부가 93명, 컴퓨터과학과가 33명으로 전체 추가합격자의 40.4%를 차지했다. 연세대 자연계 상위권 학과 합격자가 서울대나 다른 대학 의·약대 등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경향을 그대로 따른다면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했던 학과는 ‘1차 시험’에 최초 불합격했어도 추가 합격을 통해 합격권에 들어오면서 ‘2차 시험’ 합격자와 중복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게 종로학원 분석이다. 반대로 추가합격이 적었던 학과는 2차 논술을 통해 합격하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2차 시험 합격자와 1차 합격자와 중복되면서 순수하게 추가되는 합격 인원은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학원 측은 전망했다.
  • ‘사격 황제’도 尹 탄핵 막아섰다…진종오 “믿어달라”

    ‘사격 황제’도 尹 탄핵 막아섰다…진종오 “믿어달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의결을 앞두고 ‘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차대한 과오였다”라면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의 위헌성과 부당함을 강하게 지적했으며, 조속한 수습과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임기 단축을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전적으로 일임했다”면서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라면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5개 등의 금자탑을 쌓은 진 의원은 2021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사대(射臺)에서 내려왔다. 2022년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스포츠인 30인 중 한 명이었으며, 국민의힘의 영입 인재로 정계에 입문했다. 진 의원은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됐다. 이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한동훈 대표의 러닝메이트이자 ‘팀한동훈’ 막내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 인제대 교수·연구진·직원들 시국선언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 인제대 교수·연구진·직원들 시국선언

    경남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인제대학교 교수들이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인제대 교수·연구자·직원 160명은 6일 오후 4시 인제대 본관에서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지난 3일 심야에 선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반국가적 내란 행위이며 친지와 동료들에게 ‘밤새 안녕’이란 안부를 물어야 했던 군사독재 시절의 망령을 떠올리게 하는 폭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를 거쳐 6시간 만에 종결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촌극이 아니다.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품격을 바닥에 처박은 국가적 망신”이라며 “시민의 긴급하고도 용감한 행동이 없었다면 국회가 폐쇄되어, 당장 이튿날부터 군사계엄 정권하의 날들을 시작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또 “그가 저지른 행동은 피 흘려 일군 이 땅의 민주화를 역행시킨 명백한 ‘내란죄’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이렇게 뒷걸음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윤석열을 즉각 탄핵해야 하며 동조한 이들을 단죄해야 한다. 한 줌의 사사로운 권력을 유지하려 계엄 해제를 방해했고, 반헌법적 범죄행위를 단죄하는 것을 거부하는 이들은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는 윤 대통령이 권력을 비정상적으로 휘두르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의 첨병으로서 현 정국을 엄중히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 길어지는 尹의 침묵…대통령실 “오늘 담화 없다”

    길어지는 尹의 침묵…대통령실 “오늘 담화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에도 대국민 담화 등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중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날 중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대국민 담화를 마지막으로 사흘 가까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독대를 했지만, 비상계엄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한 대표에게 “아직 때가 아니라 판단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아직까지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4일 대통령실을 인용해 “비상계엄 선포는 합헌적인 틀 안에서 이뤄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외신에 야당의 주요 공직자 탄핵 추진과 법률·예산안 단독 처리 등을 지적하며 “국가 안보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불가피한 대처이자 국정 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조치 시도”였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 해외 한인 연구자들도 尹 즉각 탄핵 목소리 냈다

    해외 한인 연구자들도 尹 즉각 탄핵 목소리 냈다

    해외에서 연구하고 있는 한인 교수와 연구자들도 불법 비상계엄에 항의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해외 교수-연구자’라는 이름으로 23개국 172개 대학과 연구기관에 소속된 3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윤석열 탄핵과 처벌을 위한 시국선언문’을 6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령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반헌법적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깊은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무사유와 무감각에 빠질 때 퍼져가는 잔인성과 폭력성을 경고했는데, 그 경고가 지금 윤석열 정권하에서 적나라하게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권력에 대한 무비판적 태도와 책임 회피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며, 사회 곳곳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문화의 근간은 일제 하의 독립투쟁, 4·19, 5·10, 6·10 민주항쟁과 무혈 촛불혁명 같은 고난 극복 역사에 있다”며 “최근 2년 반 동안 윤 정권하에서 민주주의 후퇴와 사회불안이 지속되고, 권력은 검찰을 이용해 정적 제거에 몰두하고 있으며, 10·29 이태원참사와 채상병 사건에서 보듯 책임을 져야 할 이들은 여전히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해외 한인 과학자들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 밤의 참극은 윤석열 정권이 더 이상 대한민국의 합법적 정부가 아님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강조하며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헌법적 내란 사건인 이번 비상계엄 내란 사건을 일으킨 주범과 모든 가담자에게 위헌적 범죄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석열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과 처벌을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시민들과 강하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이재명 “尹, 내란 범죄 수괴…빠른 시일 내 수사·체포·구금해야”

    [영상] 이재명 “尹, 내란 범죄 수괴…빠른 시일 내 수사·체포·구금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무도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며 “주권자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을 못 맡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자신의 사적 이익, 권력 강화와 유지를 위해 남용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의 수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대를 동원해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고 이미 장악한 행정 권력만으로도 부족해 입법, 사법 권력까지 완전히 3권을 장악하려는 시도 한 것”이라며 “계엄 포고령에 ‘처단한다’고 적시한 대상은 바로 우리의 적이 아닌 대한민국 주권자, 주인, 국민이었다. 위헌, 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2·3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서 벌인 반란으로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에 예외 사항이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말장난으로 끝나지 않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특별성명 발표 기자회견 직전 한 대표가 밝힌 입장을 두고 “걱정되는 건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원외 개별인사 입장인지 분명치 않다. 탄핵 찬성한다는 말씀처럼 들리긴 하는데 언제 또 그런 뜻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이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길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입장 발표에 7일 예정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미룰 수 있냐는 질문에는 “직무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지, 탄핵이라 말하진 않았다고 할까봐 걱정된다. ‘탄핵 찬성’이라고 밝힌 거라고 전제하고 말씀드리는 건 지금 단계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고 답했다.
  • 이재명 “주권자 생명 위협한 尹, 최대한 빨리 직무배제해야”

    이재명 “주권자 생명 위협한 尹, 최대한 빨리 직무배제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자신의 사적 이익과 권력 강화·유지를 위해 남용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라고 규정하고 직무배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 발표’를 통해 “민주주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윤 대통령의) 12·3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서 벌인 반란으로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이 국가의 내란 범죄에 해당된다면서 필요한 범위 내의 수사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으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니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직무 배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위헌·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무너진 민주주의와 국격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2월 7일 국회에서 상처 입은 국민과 훼손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겠다”고 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정지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 이 대표는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원외 개별 인사 입장에서 하신 말씀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이라도 만나야 한다. 한 대표께서 시간을 내고 이 문제를 논의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제안 드리는바”라며 여야 대표 간의 만남을 제안했다.
  • 들개화 된 유기 동물…고창군, 전문 포획단 운영

    들개화 된 유기 동물…고창군, 전문 포획단 운영

    급증하는 유기 동물로 들개 문제로 확산하면서 전북 고창군이 야생 들개의 집중 포획에 나선다. 고창군은 야생화된 유기견(이하 들개)을 전문적으로 포획·구조하는 단원을 모집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들개 관련 민원 신고는 밭작물·비닐 훼손, 배설물, 가축 피해, 개 물림 등 올 한해에만 300건에 달한다. 그러나 야생 들개는 경계가 심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아 잡기 어렵다. 또 동물보호법상 유해 조수가 아닌 유기견은 해를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만 포획할 수 있어 이에 군은 야생동물 포획·구조 경험이 많은 군민 4명으로 전문포획단을 꾸릴 예정이다. 포획단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포획 틀·포획 망을 사용해 들개를 잡게 된다. 포획된 들개는 유기 동물 보호소 등에서 보호한다. 이와 함께 군은 유기 고양이 중성화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군은 유기 동물 중성화 사업으로 올해 마당개(실외사육견) 110마리, 길고양이 150마리에 대한 중성화사업을 마쳤다. 내년에는 마당개 200마리, 길고양이 250마리로 중성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염경선 고창군 축산과장은 “최근 관내 야산과 주택가에 야생화된 들개가 자주 출몰하며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문 포획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야생 들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명태균 보면 내가 뭘 했냐” 울분 쏟은 최서원… “안민석 때문에 거지 됐다” 고함도

    “명태균 보면 내가 뭘 했냐” 울분 쏟은 최서원… “안민석 때문에 거지 됐다” 고함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8)씨가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가짜 뉴스 정치인을 근절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불렸던 최씨는 이날 재판에서 최근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자신을 비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인영 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의원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사건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 최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최씨는 안 전 의원이 라디오 등 방송에서 자신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했고, 이를 수사한 검찰은 지난해 11월 2일 안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청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씨는 하얀색 마스크를 낀 채 사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증인석 의자 대신 휠체어에 앉아 증언했다. 최씨는 재판장으로부터 별도 발언 기회를 얻은 뒤 미리 작성해 온 글을 읽어 내려갔다. 그는 “제가 오늘 증인으로 서게 된 이유는 안민석씨의 거짓을 낱낱이 밝히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최씨는 “안씨가 만들어낸 가짜뉴스 중 가장 악랄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자금을 비자금으로 연결해 제가 스위스 비밀계좌에 은닉했다는 것”이라며 “당시 어려운 나라 살리려고 새마을 운동한 국민과 파독 간호원, 광부를 모욕하는 것인데 안씨는 지난 10년에 가까운 기간 사실관계 확인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씨가 주장한 비자금을 제가 어디에 어떻게 은닉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방산업체 회장과 사드 거래설에 대해 내가 얼마나 받아먹었는지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국민을 모독하고 거짓을 선동한 썩은 정치인은 처벌받아 마땅하다. 선동정치,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안민석 같은 정치인이 근절되도록 이 재판을 이끌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전 의원 측 변호인이 반대 신문에서 최씨에게 ‘독일에 설립된 A 회사의 주주 명부에는 증인과 증인의 딸이 모든 주식을 갖고 있는 걸로 나온다’ 등 질문을 하자 최씨는 “명예훼손 사건이랑 상관 없다”, “(변호인이면서) 왜 자꾸 검사가 질문하듯이 하냐”라며 소리쳤다. 변호인이 “B 스포츠 회사가 삼성전자와 200여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는데 알고 있냐”고 하자 최씨는 “삼성한테 물어보라”고 맞받았다. 또 “현재 재산은 비슷한 수준이냐”는 변호인의 질문에는 “안민석 때문에 다 뺏어갔다. 거지 됐다. (국외에 내 자산이 있으면) 안씨가 좀 찾아줘라”고 말하며 손을 뻗어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안 전 의원을 가리켰다. 특히 변호인이 “증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 친분은 말할 필요도 없다”며 “청탁을 위해 접촉한 사람들이나 회사 관계자가 있었냐”고 묻자 최씨는 “여보세요. 지금 명태균씨 나오는 거 보면 저는 (그에 비하면) 10% 정도 한 거다”라며 “제가 뭘 했다는 거에요. 사드는 안민석씨한테 처음 들었다”고 따져물었다. 최씨가 답변하며 고함을 치는 등 흥분상태가 이어지자 최씨의 휴정 요청으로 재판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안 전 의원의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21일 열린다. 시사인 기자 출신 방송인 주진우씨 등 3명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 [사설] 이 와중에 헌정사상 첫 감사원장 탄핵 野… 이러니 “중독”

    [사설] 이 와중에 헌정사상 첫 감사원장 탄핵 野… 이러니 “중독”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어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 보류시키기로 했던 탄핵안을 다시 꺼내 강행 처리한 것이다. 여당 의원들이 탄핵에 반발해 불참한 가운데 이뤄진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은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심각한 업무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장의 탄핵 사유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등의 표적감사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대한 감사 부실 등을 주장한다. 하지만 최 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현재 진행 중인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감사를 차단하겠다는 속내가 읽힌다. 이 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의 탄핵 사유 역시 논란의 여지가 심각하게 크다.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과 관련한 직무유기 등을 명분으로 앞세웠지만 향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와 기소에 제동을 걸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이 쏟아진다. 헌법의 근간인 삼권분립의 원칙을 막무가내로 훼손하는 시도는 국정 방해이자 헌법 유린이 아닐 수 없다. 가뜩이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혼돈 상황을 틈타 이런 무도한 시도를 감행한 의도가 무엇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떡 본 김에 굿하자는 계산이 아니고서는 헌정사에 유례없는 탄핵의 칼을 이렇게 마구 휘두를 수는 없는 일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의 탄핵 시도는 이로써 18명째다. “탄핵 중독”이라는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는다. 170석의 제1당이 당대표의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것은 공당이기를 포기한 선언이나 같다. 이제 공은 헌재로 넘어갔다. 법치주의와 헌법이 규정한 올바른 가치에 입각해 공정한 판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안 통과… 사상 초유 ‘무더기 직무정지’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안 통과… 사상 초유 ‘무더기 직무정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습관적 탄핵 폭거”라며 표결에 불참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이들의 직무는 정지된다.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최 원장 탄핵안은 재석 의원 192명 가운데 찬성 188표, 반대 4표로 가결됐다. 또 이 지검장 탄핵안은 찬성 185표, 반대 3표, 무효 4표로 처리됐다.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안도 가결됐다. 민주당은 최 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로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과정에서의 감사 부실과 국정감사 위증·자료 미제출 등을 꼽았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탄핵안 설명을 통해 “최 원장은 감사원의 독립성을 부정하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해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점을 탄핵 사유로 들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표결에 앞서 “김 여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하는 등 면죄부를 준 것 자체로 최대의 범죄를 저질렀다. 역대급 봐주기 수사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검사의 직권남용이자 직무유기”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의결서가 각 기관에 전달되면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의 직무는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지된다. 과거 사례를 비춰 보면 이들의 직무정지 상황은 최소 6개월에서 1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거듭된 탄핵안 발의에 거세게 항의하며 이날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습관적 탄핵 폭거 사죄하라”, “헌법 수호” 등의 구호를 외치며 당 차원의 탄핵 규탄대회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다수의 위력을 앞세운 민주당의 일방적 횡포와 광란의 폭주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는 목표 앞에서 국가에 대한 일말의 고민도,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도, 역사에 대한 한 치의 책임감도 없다.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막가파식 횡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민주당 일부 의원은 여당 의원들을 향해 “양심 좀 있어라”, “부끄럽지 않으냐”고 고함을 치기도 했다. 이후 일부 여당 의원이 “쇼하지 말라”고 맞받아치면서 장내가 아수라장이 됐다.
  • 이재명 “아내와 침대 누워있는데 계엄, 딥페이크인 줄…尹 탄핵 시간 문제”

    이재명 “아내와 침대 누워있는데 계엄, 딥페이크인 줄…尹 탄핵 시간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외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이번 주에 가결에 필요한 여당으로부터의 충분한 지지를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윤 대통령의 탄핵은 시간문제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에 대해 “유동적인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당장 오는 7일로 예정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는 가결에 필요한 여당의 지원을 받기 쉽지 않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어서 재적 의원 300명을 기준으로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범야권 의석이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가결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하루 뒤인 지난 4일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5일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이 대표는 “문제는 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찬성) 의사는 있지만 (그러려면 부결) 당론에 반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그들을 다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그(윤 대통령)는 탄핵당할 것”이라며 “유일한 문제는 그가 모레, 일주일 후에, 또는 한 달이나 석 달 후에 축출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탄핵소추를 불러온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은 이런 비정상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대한민국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계엄령이 내려진 날을 회상하며 무장 군인이 국회를 봉쇄한 후 국회로 진입하기 위해 1m 높이의 울타리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지난 3일 밤 계엄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딥페이크’(허위 영상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밤 퇴근하고 집에서 아내와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아내가 갑자기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하더라”며 “나는 ‘저건 조작이다. 조작이 틀림없다. 진짜일 리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영상을 봤을 때 대통령은 실제로 계엄을 선포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건 조작된 날조됐고, 가짜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한국 증시에 현재 금지된 공매도를 허용하는 데 찬성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공매도 제도가 필요하다”며 “남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허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6월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된 당시 공매도 금지 조치로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작년 11월 올해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6월 다시 내년 3월 말까지 이를 연장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 ‘공천 거래 의혹’ 명태균 보석 청구…“무릎 영구적 장애 우려”

    ‘공천 거래 의혹’ 명태균 보석 청구…“무릎 영구적 장애 우려”

    정치자금법 위반·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 된 명태균(54)씨가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5일 명씨 변호인은 이날 창원지방법원에 보석 허가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명씨 측은 “명씨는 시종일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바, 그 주장에는 상당한 신빈성이 있으므로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석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씨 측은 ▲명씨가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는 점 ▲누범이나 상습범인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점 ▲범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가지 않았고 그럴 염려도 없는 점 ▲이 사건 재판에 연관된 이나 그 가족의 생명·재산에 해를 가하거나 가할 염려가 없는 점 등을 들어 필요적 보석 요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명씨 측은 특히 명씨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명씨 측은 “명씨는 양측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져 수술한 뒤 통원 치료를 받다 구속된 이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운 너비 80㎝ 되는 독방에서 힘들게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수술한 다리가 굳어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무릎에 영구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명씨는 앞서 지난달 26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면서도 불구속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명씨 보석 심문 기일은 이르면 내일 잡힐 예정이다. 명씨는 이날 조사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옥중 메시지를 변호인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변호인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명씨는 “단단한 콘크리트는 질 좋은 시멘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난 자갈과 거친 모래를 각종 상황에 따라 비율대로 잘 섞어야 만들어진다. 그게 바로 국정운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역죄인 명태균 올림’이라고 끝맺었다. 명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메시지도 냈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자 강력 부인하며 명씨, 강혜경씨, 김영선 전 의원 등을 사기 집단으로 규정하고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두고 명씨는 “(검찰에) 증거 자료를 다 제출했다. 오 시장은 간이 작아서, 쫄아서(겁나서), 헛발질을 한 것 같다”며 “자업자득으로, 안타깝다”며 “오 시장의 정치생명은 험난할 것 같다”고 변호인단에 전달했다. 오 시장 고소를 두고는 이 사건 주요 제보자인 강혜경씨 측도 입장을 냈었다. 강씨 변호인단은 지난 4일 “강씨는 오 시장과 관련해 어떠한 거짓도 말한 적 없으며, PC 포렌식 결과 등에서 오 시장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는 이야기 역시 수사기관에서 들은 것을 그대로 진술한 것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오 시장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해 공익신고자 강씨 혐의가 인정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자신은 김한정(오 시장 후원자)씨가 비용을 낸 여론조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오 시장은 2021년 3월경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자체조사했던 안철수 당시 후보와의 여조 결과를 인용하여 골든크로스 운운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명태균이 사기꾼이라 인연을 맺지 않았다는 주장, 불법적 시도를 단호히 물리친 모범사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주장과는 상반된 과거 행적을 어떻게 해명하실지 궁금하다”며 “공익신고자와 언론을 고소하여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 정말 수도 서울의 시장이 할 행동인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 7대 종교 대표자 “헌법 질서 훼손, 국민은 고통과 불안”

    7대 종교 대표자 “헌법 질서 훼손, 국민은 고통과 불안”

    종교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7대 종교 대표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헌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면 그 역할 수행에 대한 점검과 책임이 반드시 함께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국가적 혼란과 헌법 질서의 훼손 상황은 국민 모두를 고통과 불안으로 몰아넣었다”며 “헌법 기관들이 국민의 고통에 더욱 귀 기울이고, 법과 절차에 따른 민주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입장문은 협의회 공동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6명의 공동대표인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윤석산 천도교 교령,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명의로 배포됐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은 “국민 모두는 큰 충격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 국민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역사의 후퇴에 대한 철저한 법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는 진우스님 명의 입장문을 별도로 냈다.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또한 “비상계엄 선포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이밖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정치 권력은 전횡과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와 사회적 단합과 평화의 구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강경민·김영주·나핵집·성명옥·류태선·허원배 목사를 공동대표로 하는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은 이날 대통령실 인근에서 1만명이 이름을 올린 ‘윤석열 퇴진을 위한 1만 그리스도인 선언’을 발표하며 “절차도 요건도 충족되지 않은 불법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응분의 책임과 처벌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과학기술 연구자들도 반헌법 비상계엄에 분노…시국성명·호소문 잇달아 발표

    과학기술 연구자들도 반헌법 비상계엄에 분노…시국성명·호소문 잇달아 발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기술 연구자들도 지난 3일 밤 기습적으로 행해진 비상계엄에 분노해 시국 성명과 호소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 지성들이 모여있는 카이스트 소속 전·현직 교수 320명은 5일 오후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 시국 성명에 참여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 초 학위 수여식에서 발생한 일명 ‘입틀막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침묵이 지금과 같은 절망적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하기도 했다. 교수들은 “지난 2월 이곳 학문의 전당에서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고 민주적 가치가 훼손되었음에도 침묵했다“며 “이 같은 횡포가 온 국민을 향하는 지금 우리는 반성하며 목소리를 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학자의 진리 탐구와 민주 시민의 정의 추구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에 선포한 비상계엄은 대한민국을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렸다. 대통령의 위헌적 행동으로 오랜 세월 쌓아 올린 국가의 위상과 국민의 자긍심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역사의 시곗바늘이 뒤로 돌아간다는 절망감에 온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는 국민의 고통은 어찌 헤아리지 못하는가”라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 사태를 주도한 관련 인사들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헌법적 절차를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산하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도 과학기술인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다. 공공과기연구노조는 “이번 비상계엄은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등 정부 핵심인사 몇몇이 주도하고 저지른 헌정질서 파괴와 유린한 친위쿠데타”로 정의하며 “과학기술인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바로 세우는 데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과학기술노동자들은 과학기술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며 “1987년 이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항상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연구노조는 “대통령은 국민이 관용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며 “스스로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하며, 취임 이후 대한민국 질서를 무너뜨린 데 대한 합당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공익공공연구기관, 정부산하기관 등 연구자로 구성된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도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 아니면 국회는 즉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과기연구전문노조는 “헌법에서 정한 실체적 사유도, 절차도 무시했기에 그 자체로 반헌법적, 반법률적 행위인 데다 비상계엄 해제 시도를 막으려 군인을 동원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침투했다”며 “2024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믿을 수 없었다. 군부독재 시대에서나 일어났던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국가 백 년 미래인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것은 누구이며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의 결정을 반헌법적인 방법과 무력으로 찍어 누르려는 것 자체가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반민주적인 것을 모르는가”라며 “더 이상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무능력과 무책임 무도함은 이미 목도했을 뿐만 아니라 내란에 준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폭거를 일분일초라도 놔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연세대 논술시험 법정 공방…“유출돼 무효” vs “어차피 불합격”

    연세대 논술시험 법정 공방…“유출돼 무효” vs “어차피 불합격”

    지난 10월 치러진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에서 수험생들과 연세대 측이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구광현) 심리로 열린 시험 무효확인 소송에서 수험생 측은 “시험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72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되면서 일부 수험생이 문제를 먼저 접하고 내용을 유출한 정황이 있는 점, 관리·감독이 허술했던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해당 1차 시험을 무효로 하고 오는 8일 치러질 2차 시험에서 합격자 정원 261명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험생들을 대리하는 김정선 변호사는 법정에서 “2차 시험은 원고들이 원하는 재시험이 아니고 공정한 시험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연세대는 논란이 커지자 다음달 8일 추가 시험(2차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1차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는 방식의 재시험을 치르는 대신 1차와 2차 시험 합격생 최대 522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연세대 측은 기본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수험생들이 이 소송을 통해 얻을 법률상 이익이 없다고 반박했다. 공정성 훼손의 근거로 제출한 증거들의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송에 참여한 학생들은 1차 시험에서 합격권의 점수를 받지 못했다”며 “이들이 일부의 부정행위로 인해 불합격했다는 사실이 증명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9일을 선고기일로 잡았다.
  •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 첫 재판서 공소사실 인정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 첫 재판서 공소사실 인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명품백 전달자’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임대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최 목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5일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캠프 관계자의 소개를 받고 유세 차량에 올라 “국정 파탄을 치유하고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건 제가 볼 때 오직 최재관 후보 한 명뿐”이라는 내용으로 약 6분간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목사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있다. 그는 3월 여주 강연회에서 “이 의원이 공천 과정에 김 여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는 최 목사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 전 지역위원장, 양평군의원 등 모두 7명이 함께 재판받았다. 최 전 지역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했고, 양평군의원 등 나머지 피고인 5명은 혐의를 부인했다. 다음 재판은 내년 2월 13일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 S&P “韓 투자 심리 정상화, 시간 필요…정치권 대응 중요”

    S&P “韓 투자 심리 정상화, 시간 필요…정치권 대응 중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4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따른 투자 심리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치권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P는 이날 리포트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신속한 해제는 신용등급 ‘AA’ 수준의 주권 국가로서는 매우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 의결로 계엄령이 신속하게 해제되고 심각한 폭력 사태가 없었다는 점은 한국의 정치 시스템 내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S&P는 “이것이 투자자들의 신뢰 훼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정상화는 부정적 충격에도 신용 요인을 안정화할 수 있는 한국 기관들의 역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S&P는 “투자 심리가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경제, 금융, 재정 신용 지표가 받은 충격의 강도도 명확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또 “한국 정치권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한국과 관련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적용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S&P는 보고서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부정적 시장 심리에도 이 영향이 향후 1~2년 내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가져올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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