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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의 눈물…2차 TV 광고 공개 “세월호 기억식 文모습”(영상)

    문재인의 눈물…2차 TV 광고 공개 “세월호 기억식 文모습”(영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1일 세월호참사 기억식에 참석한 문 후보의 모습을 담은 2차 TV광고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지난 16일 세월호참사 3년 기억식에 참석한 문 후보의 모습만을 담아낸 영상을 TV광고로 제작, 오늘 저녁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큐멘터리 작가 박종우씨가 기억식에 참석한 문 후보를 촬영한 영상으로 구성된다. 박씨가 직접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문 후보 측은 “박씨가 광고대행사로부터 문 후보의 홍보영상을 촬영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문 후보의 일상을 스케치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박씨가 기억식에서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훔치는 문 후보의 모습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래 기획중이던 광고가 있었지만, 이것이 국민을 위하는 후보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고 판단해 이를 광고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클로즈업된 문 후보는 처음에는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지만, 추모 노래가 울려 퍼지는 동안 애써 울음을 참다 결국 마지막에는 눈물을 훔친다”면서 “그동안 대선 광고가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거나 네거티브가 중심이 됐지만, 이번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후보의 얼굴만 비추는 조금은 파격적인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술 마시고 서주 빼앗긴 장비… 강탈한 여포측 말, 훔친 건가 찾은 건가?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술 마시고 서주 빼앗긴 장비… 강탈한 여포측 말, 훔친 건가 찾은 건가?

    유비는 도겸을 도운 인연으로 서주를 얻고, 갈 곳 없는 여포를 소패에 머무르게 한다. 황제를 앞세운 조조는 유비와 여포를 갈라놓기 위해 유비에게 원술을 토벌하라는 칙명을 내린다. 유비는 마지못해 출정하면서도 장비에게 서주를 맡기는 것이 미덥지 않다. 술만 마시면 이성을 잃는 술버릇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장비는 스스로 약속한 금주령을 어기고, 말리던 조표에게 매질까지 한다. 화가 난 조표는 여포와 내통해 서주를 여포에게 바친다. 시간이 흘렀다. 장비는 여포 부하들의 말을 빼앗아 온다. 분노한 여포의 침공에도 장비는 당당하기만 하다. 본래 서주의 주인이 유비였으므로 유비의 말을 돌려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원저 : 요코야마 미쓰테루(橫山光輝)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유비는 갈 곳 없이 떠돌던 여포를 받아들여 소패를 내준다. 하지만 여포는 유비가 없는 틈을 타 서주를 점령한다. 그러곤 여포 역시 유비에게 소패를 내주어 머무르게 한다. 장비가 서주를 빼앗긴 것은 술만 마시면 이성을 잃는 술버릇 때문이다. 말리던 조표에게 매질을 한 것도 마찬가지다. 즉 장비의 매질은 이성에 의한 행동이 아니다. 술을 마시고 정신을 놓아 버린 상태에서 한 행동은 과연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될까? 장비는 유비를 볼 면목이 없다. 하루아침에 서주의 주인에서 손님으로 전락한 유비의 처지가 모두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복수의 기회를 노리던 장비는 여포의 말을 빼앗는 것으로 작은 복수를 도모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탄로나 여포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장비는 원래 서주가 유비의 것이므로 유비의 말을 되찾아 온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장비의 주장은 맞는 걸까? ●장비의 죄는 감면될까 범죄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법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즉 이성적으로 결정하거나 행동할 능력이 없는 심신장애인에게는 처벌의 효과가 전혀 없다. 처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하다. 그래서 형법은 제10조에서 ‘심신장애(心神障碍)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으면 처벌을 하지 않고, 미약한 경우에는 형을 ‘감경’하도록 하고 있다. 장비가 조표를 때려 상처를 입힌 행위는 상해죄에 해당한다. 그런데 장비는 술만 마시면 이성을 잃는다. 이성적으로 판단할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장비가 조표를 때린 행위에 대해 형을 면제하거나 감경해야 할까? 형법은 제10조 제3항에서 ‘위험의 발생을 예견하고 자의(自意)로 심신장애를 야기한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는 제1항과 제2항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즉 스스로 고의적이거나 과실로 심신장애 상태를 야기한 후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형사책임을 감경할 수 없다. 장비는 평소 술을 마시면 이성을 잃는 데다 폭력적인 성향도 강하다. 본인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어 금주하기로 굳게 약속까지 했다. 그럼에도 술을 마셔 스스로 심신장애 상태를 초래했다. 그 후 평소 성향에 따라 조표를 때렸다. 장비의 심신상실 주장은 인정될 수 없는 것이다. ●유비의 말(馬)인 것이 확실하다면? 유비가 말의 엉덩이에 ‘유비’라는 낙인을 찍어 놓았다고 치자. 그래서 장비가 가져온 말들이 유비 소유라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장비의 말대로 유비의 말을 도로 가져온 것이므로 정당한 걸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절도죄의 보호법익(保護法益)을 살펴보아야 한다. 보호법익은 형벌 규정을 통해 보호하려는 법적인 이익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살인죄는 ‘사람의 생명’, 사기죄는 ‘재산’을 보호한다. 절도죄는 원칙적으로 소유권을 보호한다. 타인의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침해하거나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보충적으로 점유권도 보호한다. 점유권은 소유권에 상관없이 물건을 점유하거나 소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물건의 주인이 아니더라도 평온하게 점유하고 있는 사람의 권리도 보호하는 것이다. 원래는 유비의 말이었다고 하더라도 장비가 가져갈 당시에는 여포가 말을 평온하게 키우고 있었다. 즉 장비는 여포가 가지고 있는 말의 점유권을 빼앗은 것이다. 말이 명백하게 유비의 소유라고 하더라도 장비의 행위는 절도죄에 해당한다. ●장비는 억울함을 풀 수 있을까? 장비는 억울하다. 유비의 말이 명백한데도 절도죄가 성립한다니. 이럴 때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반적으로 권리를 구제받으려면 국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개인의 힘에 의한 구제가 난무해 결국에는 무법 상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런데 국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때로는 무법 상태를 조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내 물건을 가지고 가는 것을 눈앞에서 본 경우에 보고만 있다가 나중에 법적인 절차를 통해 되돌려 받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자기의 물건인지 입증하기도 어렵거니와 물건의 소재를 몰라 되돌려 받기 어려울 수 있다. 결국 법이 불법의 편에 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이처럼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스스로 구제하는 것이 정의이고 공평이다. 그래서 엄격한 요건을 정해 스스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다. 민법상 자력구제(自力救濟), 형법상 자구행위(自救行爲)가 그것이다. 민법 제209조는 ‘점유자(占有者)는 그 점유를 부정히 침탈 또는 방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자력으로써 이를 방위할 수 있고, 동산일 때에는 현장에서 또는 추적하여 가해자로부터 탈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침탈자가 현장에 있거나 그 자리에서 추적해 탈환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점유의 침해가 완료되지 않고 진행 중인 경우에만 인정되는 것이다. 형법은 제23조에서 자구행위라는 제목으로 ‘법정절차에 의하여 청구권(請求權)을 보전하기 불능한 경우에 그 청구권의 실행불능 또는 현저한 실행 곤란을 피하기 위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했다. 민법상 자력구제를 형법으로 표현한 조항이다. 다만 자력구제는 동산이나 부동산에 대해 인정되는 반면 자구행위는 청구권을 실현하기 위해 인정된다. 예를 들어 내게 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고 외국으로 도망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려는 것을 발견한 경우 채무자를 체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채권자를 현장에서 발견하거나 그 자리에서 추적하지 않은 경우에도 인정된다. 유비는 서주를 잃은 후 여러 곳을 떠돌았다. 3만명에 이르던 부하들도 불과 수십 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런 유비를 여포가 받아들였다. 결국 장비가 말을 가져온 때는 이미 여포가 서주의 주인이 돼 안정된 이후다. 원래 유비의 말이었다고 하더라도 장비가 말을 가져온 행위는 적법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용어 클릭] ■청구권(請求權):채권(債權)이나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같이 어떤 사람에 대해 특정한 행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
  • 대전 맛집 주인집서 8억 8000만원 훔친 절도범 구속

    대전 맛집 주인집서 8억 8000만원 훔친 절도범 구속

    대전의 유명한 원조 맛집 주인집에서 현금 등 8억 8000만원을 훔친 일당 2명이 한달여 만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9일 이모(46·경남 진주)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이씨 등은 지난달 13일 오후 7~9시 새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A(71)씨 집에 침입해 장롱에 있던 현금 8억 5000만원과 반지 등 귀금속 30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이 돈을 미리 준비한 쌀자루 2개에 나눠 담아 메고 택시를 4차례 갈아타면서 자신의 승용차까지 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통해 진주로 달아났다. 친구인 이들은 이날 이 아파트 B(67)씨 집에서 귀금속 2100만원 어치를 턴 뒤 A씨 집의 우유 투입구를 통해 현관문을 열고 침입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A씨는 “인근에 사는 딸 집에 갔다가 이날 밤늦게 돌아와 보니 장롱에 있던 돈과 귀금속이 모두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을 출가시킨 뒤 혼자 살면서 40년간 식당운영으로 번 돈”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대전의 유명 음식점을 장기간 운영하면서 번 돈을 신문지에 싸 장롱 안과 밑에 넣어 보관했다. 8억 5000만원 중 100만원권 수표 5장을 제외하면 모두 5만원권 현금이다. 경찰은 이를 무게로 달면 20㎏에 이른다고 밝혔다. A씨는 고무줄로 500만원씩 묶어 집에 보관했다. 그는 경찰에서 “식당에서 돈을 벌어 모으면서 매일 쳐다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씨 등 절도범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우연히 A씨 집을 털기 위해 찾았다 ‘현금 로또’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대전에서 찍힌 동영상 인물과 이씨 등 걸음걸이가 동일하고, 이씨 운동화와 A씨 집에 남은 족적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주택대출금 1억 3500만원을 5만원권 현금으로 갚고 부인 명의의 계좌에 6000만원을 입금한 돈이 A씨 집에서 훔친 것으로 보고 다른 은닉 현금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대전에는 단순히 놀러왔을 뿐 우리가 그 돈을 훔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풍경의 두 면’전 2016년 김종영미술관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나점수 작가의 ‘식물적 사유’ 신작과 스쳐 지나간 찰나를 기억 속에서 소환해낸 듯 몽환적인 풍경화를 선보여 온 임동승 작가의 작업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누크갤러리. (02)732-7241. ●‘기호와 오브제 사이:동아시아 서체추상의 제스처’전 서구미술과는 다른 방법으로 추상화를 창작해 온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아시아 미술의 현대화를 조망한다. 이응노의 작품 외에 량췐, 양스즈, 마쓰오 에이타로, 양광자, 오윤석의 서체추상 작품이 소개된다. 6월 18일까지. 대전 이응노미술관. (042)611-9800. [대중음악]●안예은의 봄 SBS K팝스타5 준우승 출신 안예은의 첫 단독 콘서트다. 국악 뉘앙스가 가득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그녀는 지난해 11월 자작곡으로 채운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냈다. 1집에 담긴 ‘봄이 온다면’이 최근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전인권 보컬의 주제곡으로 깔리며 사랑받고 있다.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 5만 5000원. (02)511-1292. ●토마스쿡 콘서트 ‘A La Carte’ 마이엔트메리 출신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정순용)의 소극장 공연. 지난해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토마스쿡은 이번 공연 타이틀을 고객 주문으로 제공되는 일품 요리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정했다. 공연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세트리스트를 만들어 가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2~2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 4만 4000원. 1588-1407. [연극·뮤지컬]●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립된 인간을 조명하는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대표작이다. 평생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가장 ‘윌리 로먼’이 실직 후 좌절과 방황 끝에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02)580-1300. ●뮤지컬 ‘드림걸즈’ 비욘세 주연의 영화를 통해 이미 친숙한 작품으로 주역부터 앙상블까지 브로드웨이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로만 구성됐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흑인 소녀들이 가수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그렸다. 6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6만~14만원. 1588-5212. [클래식·무용]●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클래식 스타인 여성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의 첫 한국 콘서트다. 현대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눈여겨본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21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제17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외국의 즉흥 전문 무용가와 안무가, 연주가 등을 초청해 국내 즉흥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즉흥 공연을 소개한다. 올해는 프랑스, 미국, 홍콩, 일본 등 공모와 초청을 통해 선정된 국내외 아티스트 150여명이 참여한다. 18~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만 5000원. (02)3674-2210.
  • 섹션 이하늬, ‘역적’ 김지석과 키스신 비화 “양치세트 보여주더라”

    섹션 이하늬, ‘역적’ 김지석과 키스신 비화 “양치세트 보여주더라”

    배우 이하늬가 ‘섹션’에서 김지석과의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이하늬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 중인 이하늬는 화제가 된 연산 김지석과의 키스신에 대해 “워낙 배려가 많은 분이다. ‘나 준비했다’는 느낌으로 양치 세트를 들어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하늬는 ‘역적’에 장녹수 역으로 섭외 당시 느낌이 어땠냐는 질문에 “굉장히 부담이 됐다. 국악을 전공했고, 오래했기 때문에 부담이 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늬는 바쁜 스케줄에도 거의 매일 2~3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밝히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MBC ‘섹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편의점 강도당해도… 500원에 야근하는 알바생

    “무섭고 위험해도 그만둘 수 없어”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에서 “감방에 가고 싶다”며 커터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고 7만원을 훔친 A(19)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전과 11범으로 특수강도 혐의로 복역했다 지난달 출소한 A씨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감형을 유도하기 위해 이런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도 사건이 일어난 편의점 근처 주민들은 범행에 대한 두려움보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한 B(20)씨에 대한 안쓰러움이 더 크다고 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큰일을 당했어도 일을 그만둘 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바로 해당 편의점을 찾아가니 B씨는 여전히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날 새벽 3시 15분쯤 A씨가 들어오더니 갑자기 큰 커터칼을 꺼내 위협했습니다. 30분 정도 편의점 안에 머무르면서, 감옥에 가려고 범행을 하는 거라고도 했고, 부모님 얘기를 하며 할머니 손에 큰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실랑이를 벌이다 계산대에서 7만원을 움켜쥐고 떠났는데, 너무 떨려 경찰에 직접 신고하지도 못했어요. 편의점에 뒤이어 들어온 손님에게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신고를 받자마자 경찰이 출동했고, 그는 인근 파출소에서 오전 7시 30분까지 진술을 했다. 연락을 받고 나온 주인이 대신 가게를 봤고, B씨는 편의점에 돌아와 30분간 근무를 한 뒤 오전 8시에 퇴근을 했다. 큰일을 당한 터라 정신이 혼미했지만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근무시간을 채우고 다음 근무자에게 업무를 인계해야 한다고 B씨는 설명했다. 그는 이튿날인 13일 오후 2시 경찰에서 A씨를 붙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유흥가 편의점은 밤이 위험합니다. 최근에는 단골손님이 신문으로 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간 시급이 7000원입니다. 주간(6470원)보다 많거든요. 생계를 유지하려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위협을 당할 땐 무섭기도 했지만 나와 비슷한 나이의 청년이 감옥에 가고 싶다니 한편으로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의 하루 일당은 7만원이다. A씨가 훔쳐간 그 액수와 같다. 그는 미래의 목표에 대해 답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있던 동료는 그가 사진을 찍는 연습을 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트럼프, 北 억류된 대학생 아들 석방 힘써달라”

    “트럼프, 北 억류된 대학생 아들 석방 힘써달라”

    지난해 북한에서 체포돼 억류된 뒤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아들의 석방을 간청했다고 USA투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웜비어의 부모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탁한다. 제발 내 아들을 집으로 데려와 달라”며 “국무부가 이런 경우에는 미묘한 외교 문제가 걸려 있고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니 가만히 있으라고만 했다”고 국무부를 비난했다. 오하이오주 와이오밍의 버지니아대 학생인 웜버어는 지난해 북한을 여행하던 중 북한 내 숙소인 호텔 제한구역에서 선전물을 훔친 혐의로 억류돼 같은 해 3월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부모는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나 현 트럼프 행정부 모두 자신의 아들이 언제 석방될 수 있다는 어떤 희망도 전해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오바마 행정부의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을 만났을 때도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웜비어의 아버지는 “아무도 우리에게 연락을 해 주지 않는다. 국무부의 하급 직원밖에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데스크에 앉아 있는 누구라도 우리에게 어떤 보증을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불에 그슬린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공개

    불에 그슬린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공개

    2년전 집 화재 때 아래쪽 훼손돼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54·경북 상주시)씨가 훼손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사진을 공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에서 상주본 아랫부분은 안타깝게도 불에 그슬려 훼손된 상태다. 4·12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씨는 2008년 이후 모습을 감춘 훈민정음 상주본을 사진으로 찍어 10일 공개했다. 배씨는 사진이 훈민정음 상주본의 중간 앞부분에 해당하고 대부분 합쳐 놓은 일체본이라고 설명했다. 불에 그슬린 상주본에 대해 배씨는 “2015년 3월 26일 집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을 때<서울신문 2015년 3월 27일자 12면>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배씨 주변 사람들은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던 중 배씨가 집 안으로 뛰어들어가 무언가를 찾아내 산으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후 배씨는 2015년 10월 “최근 상주본 보관 상태를 확인해 보니 썩어 가는 것 같다. 국가가 빨리 매입해 박물관에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씨가 이번에 상주본을 공개한 가장 큰 이유는 문화재청의 상주본 1조원 감정서를 근거로 국회의원 후보자의 의무인 재산신고에 포함하려다 상주선거관리위원회의 이의제기로 무산<서울신문 3월 28일자 14면>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당시 상주선관위는 “실물 보유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등록하면 허위 기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씨는 “실제 상주본을 갖고 있어서 재산신고를 하려 한 것”이라며 “공개해야 한다면 재선거에 출마한 지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2008년 훈민정음 상주본을 헌책방에서 훔친 혐의로 2011년 기소돼 징역형을 살다가 2014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재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배씨와의 협의에 나서겠다”며 “배씨가 책을 돌려주지 않으면 다음달 소송과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당첨될까 복권 119장 훔쳤다가 덜미…모두 ‘꽝’

    전북 김제경찰서는 10일 편의점에서 복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후 6시 5분쯤 김제시 한 편의점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하던 중 B(45·여)씨가 한눈을 판 새 진열대에 있던 즉석복권 119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 몰래 복권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태연하게 로또 복권을 받아 편의점을 나섰다. B씨는 상당한 양의 즉석복권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복권을 긁었지만 단 한 장도 당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생활비가 궁해 ‘혹시 당첨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훔쳤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獨, 남친 앞에서 여친 성폭행한 가나 난민 체포

    한 여성을 그녀의 남자 친구가 보는 앞에서 성폭행한 가나 출신 남성이 6일만에 체포됐다고 독일 언론 등 외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8일 독일 서부 도시 지크부르크에서 경찰이 배포한 몽타주를 본 한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으며, 31세 망명 신청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몽타주 사진 덕분에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으며 DNA 검사로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체포 당시 도망치기 위해 경찰관을 향해 집어던졌던 배낭은 범행 전 인근 바비큐 파티장에서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낮 12시 30분쯤 독일 본 인근 지가우(Siegaue) 자연보호구역에서 발생했다. 남성은 캠핑을 즐기고 있던 한 젊은 커플에게 다가가 인근 지역에서 훔친 마체테(칼의 일종)를 휘두르며 소리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고 나서 23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때 26세 남자 친구에게 자신의 범행을 지켜보라고 강요했다. 사건 이후 남자 친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여자 친구를 옮기기 위해 병원에 연락했다. 이후 경찰은 헬기와 경찰견까지 동원하며 수색에 나섰지만 가해자를 체포하지 못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유럽 난민 사태 이후 발생한 난민 사건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로, 많은 현지인이 이를 난민 정책 탓으로 돌리며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불에 탄 훈민정음 상주본 공개 논란

    불에 탄 훈민정음 상주본 공개 논란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54·경북 상주시)씨가 훼손된 상주본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배씨는 2015년 10월에도 “최근 상주본 보관 상태를 확인해 보니 썩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가 빨리 매입해 박물관에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4·12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씨는 2008년 이후 모습을 감춘 훈민정음 상주본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배씨는 10일 사진 속 훈민정음 상주본이 전체 중간 앞부분에 해당하고 대부분 합쳐 놓은 일체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주본 아랫부분은 안타깝게도 불에 그슬려 다소 훼손됐다. 배씨는 “2015년 3월 26일 집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을 때(서울신문 2015년 3월 27일자 12면 보도)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이어 “화재로 집에 보관하던 고서적 대부분이 다 타버렸는데, 상주본만 이 정도 피해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당시 배씨 주변 사람들은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던 중 배씨가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무언가를 찾아내 산으로 올라 갔다”고 전했다. 그가 그동안 공개 요구를 거부하다가 이번에 공개한 가장 큰 이유로는 문화재청의 상주본 1조원 감정서를 근거로 국회의원 후보자의 의무인 재산신고에 포함하려다 상주선거관리위원회의 이의제기로 무산(서울신문 3월 28일자 14면 보도)된 것을 들었다. 당시 상주선관위는 “실물 보유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등록하면 허위기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씨는 “실제 상주본을 갖고 있어서 재산신고를 하려 한 것”이라며 “공개해야 한다면 재선거에 출마한 지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훈민정음 상주본을 헌책방에서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살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으며 2014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앞서 배씨는 “무죄를 선고받으면 상주본을 내놓겠다”고 했으나 판결 이후 입장을 바꿨다. 그는 “지금 문화재청이 갖고 있는 소유권이 법적으로 내 것으로 인정돼야 국가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상주본의 소유권 공방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2008년 7월 배씨가 “집을 수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다”며 상주본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문화재청 등 전문가들이 감정한 결과 “상주본은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과 같은 판본으로 1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분석을 내놔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간송본에는 없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대한 주석이 당시 한글체로 수록돼 있어 학술적 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잠시 뒤 상주지역 골동품상 조모(2012년 사망)씨가 “(배씨가)내 가게에서 30만원을 주고 고서 두 상자를 사면서 상주본을 함께 상자에 넣어 훔쳐간 것”이라며 배씨를 상대로 민사(물품인도 청구소송) 및 형사고소(절도 혐의)를 했다. 이후 4년여에 걸친 송사 끝에 조씨가 승소해 법적으로 상주본은 조씨 소유가 됐다. 결국 배씨는 절도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배씨가 상주본을 남몰래 숨겨 놓은 채 1년여 수감생활을 했고, 항소·상고심에서 무죄로 석방된 이후에도 상주본의 보존상태 등에 대해 외부에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상주본의 해외 반출설과 매립설 등 소재를 둘러싼 소문만 무성해왔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즉석복권 119장 훔친 50대…모조리 ‘꽝’

    즉석복권 119장 훔친 50대…모조리 ‘꽝’

    편의점에서 즉석복권 100여장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0일 복권을 훔친 혐의(절도)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후 6시 5분쯤 김제 시내 한 편의점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하던 중 B(45·여)씨가 한눈을 판 사이 진열대에 있던 즉석복권 119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상당한 양의 즉석복권이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생활비가 궁하던 차에 ‘혹시 당첨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훔쳤다”면서 “복권을 모두 긁었는데 단 한 장도 당첨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웨덴 테러 하루 뒤 노르웨이선 폭발물 발견

    오슬로 지하철 의심물체 해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트럭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이웃 국가 노르웨이에서도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주변 사람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이날 수도 오슬로 지하철 그뢴란 구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해 거리의 시민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 전문가를 출동시켜 장치를 해체했고 이 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체포했다. 4층 건물의 창문을 통해 이 광경을 목격한 말린 미르볼트(23)는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았고 중무장한 경찰이 상점과 레스토랑에 들어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며 “우리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하자 경찰은 우리를 향해 마구 고함을 지르면서 도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전날 스톡홀름에서 도심 트럭 테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친 이후 긴급 경계태세에 들어간 상태였다. 스톡홀름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용의자는 훔친 트럭 1대를 몰고 인파가 북적이던 인도를 덮친 뒤 인근 올렌스 백화점 건물 외벽에 충돌했다. 스웨덴 경찰은 사고 직후 도주한 트럭 운전자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39세 남성을 이날 테러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단주의 무장집단 이슬람국가(IS) 동조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웨덴 경찰은 테러에 동원된 트럭 운전석에도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스웨덴 트럭테러 용의자는 39세 우즈벡 출신…트럭에 폭탄 의심 장치

    스웨덴 트럭테러 용의자는 39세 우즈벡 출신…트럭에 폭탄 의심 장치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트럭 돌진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돼 경찰에 붙잡힌 우즈베키스탄 출신 39세 남성이 이 트럭을 직접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댄 안데르손 스웨덴 경찰청장은 8일 브리핑에서 우즈벡 출신 39세 남성이 운전자라고 확인했다. 안데르손 청장은 “조사가 진행되면서 용의자가 운전을 했다는 정황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며 “다른 공범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웨덴 일간 아프톤블라데트는 앞서 이 용의자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지자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그가 테러에 사용한 탈취 차량에서 사제 폭발물이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다고 스웨덴 공영방송 SVT가 보도했다. 안데르손 청장은 “운전석 옆에서 트럭에 원래 없던 장치(device)가 발견됐다”며 “폭탄인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은 어떤 장치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러로 다쳐서 입원 치료를 받던 15명 중 6명은 퇴원했지만 어른 8명과 아동 1명은 여전히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전날 오후 3시쯤 스톡홀름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일어난 이번 테러로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훔친 트럭 1대를 몰아 인파가 북적이던 인도를 덮치고서 인근 올렌스 백화점 건물 외벽에 충돌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역적 윤균상 심희섭, 동생을 폭군에게 바친 형 ‘비극적 운명의 서막’

    역적 윤균상 심희섭, 동생을 폭군에게 바친 형 ‘비극적 운명의 서막’

    “전하, 이자가 도적 홍가무리의 우두머리 이옵니다” 동생을 손수 폭군에게 바치는 형의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20회에서는 연산(김지석 분)에게 쫓기는 동생 길동(윤균상 분)과 연산의 총애를 듬뿍 받는 형, 길현(심희섭 분)의 비극적 재회가 휘몰아치며 몰입도를 높였다. 신분을 속이고 나랏님을 속여 연산의 총애를 얻어낸 형, 길현은 어명을 받고 도적 홍가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자신이 쫓는 도적 홍가가 익화리에서 동고동락한 가족인 줄은, 도적 홍가의 수장이 생이별한 친동생 길동일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애타게 찾던 도적을 추포하려는 순간, 서로를 잔뜩 날 선 눈빛으로 돌아본 토포사와 도적은 상대가 애타게 찾았던 형제임을 알고 얼어붙었고, 이러한 운명의 장난에 안방극장은 충격에 빠졌다. 길현이 눈앞에서 도적을 풀어주자 그를 내내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던 정학(박은석 분)은 물론, 깊은 신임을 보였던 임금조차 길현에게 등을 돌리며 그를 궁지로 내몰았다. 임금이 새 토포사로 정학을 임명, 길현이 수사권을 박탈당하며 더욱 위험해진 길동은 “명나라로 갈 배편을 마련했다”는 길현의 말에 돌연 “자복하겠다”고 선언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동생을 직접 임금에게 바치는 길현의 모습으로 끝나며 더욱 거세게 요동칠 이들의 앞날을 예고했다. 임금에게 자복하겠다고 선언한 길동의 생각은 무엇일까. 길현은 연산에게서 동생을 지켜낼 수 있을까. 비극을 예고한 형제의 앞날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 ‘역적’에서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균상, 반려묘 쿵이·몽이 근황 공개 “보고파 하는 분들이 많길래”

    윤균상, 반려묘 쿵이·몽이 근황 공개 “보고파 하는 분들이 많길래”

    배우 윤균상이 반려묘 쿵이와 몽이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이. 보고파 하는 분들이 많길래 한껏 끌어안고서. #쿵이. 재밌게 봤니? 그럼 쿵이도 한 번 보고 잘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균상이 반려묘 쿵이, 몽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쿵이, 몽이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에 윤균상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귀여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윤균상의 반려묘 사진 공개에 네티즌들은 “쿵이 몽이 너무 귀여워요”, “주인이랑 닮은 느낌?”, “궁금했는데! 보고싶었어”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윤균상은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진 모델로는 해리슨보다 클랩턴이 더 낫죠”

    “사진 모델로는 해리슨보다 클랩턴이 더 낫죠”

    뮤즈에게 딱 잘라 물었다.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레일라’예요. 하지만 언플러그드 버전은 좋아하지 않아요. 원곡의 열정과 깊이를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죠.”세기의 뮤즈 패티 보이드(73)가 한국을 처음 찾았다. 자신의 인생을 담은 사진전 ‘로킨 러브’(ROCKIN LOVE· 28일~8월 9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와 관련해서다. 보이드는 4일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국내 언론과 만났다. 팝 역사상 최고 밴드인 비틀스의 조지 해리슨과 세계 최고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에릭 클랩턴과의 삼각관계로 유명한 그녀다. 이 관계 속에서 비틀스의 ‘섬싱’, 클랩턴의 ‘레일라’와 ‘원더풀 투나이트’ 등이 태어났다. “포스터에 쓰인 사진은 에릭과 헤어지고 나서 여전히 슬픔에 빠져 있을 때예요. 외출을 준비하던 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어요. 긴 시간을 지나 이 사진이 한국 분들과 만나게 될 줄 상상하지 못했어요.”그 유명한 노래들을 처음 들었을 때를 돌이키기도 했다. “조지는 ‘섬싱’을 카세트테이프에 담아 들려주며 저를 위해 썼다고 말했죠. 에릭은 제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는데 몇몇 곡은 그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기도 했어요. 어느 날 에릭과 외출 준비를 하는데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한참 시간이 지나 아래층으로 내려갔어요. 에릭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저를 보더니 아름답다며 ‘원더풀 투나이트’를 들려줬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이자 연인으로서 해리슨을 치켜세웠던 그녀는 모델로서는 클랩턴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던 에릭은 옷을 입으면 근사한 부분이 있어 사진 찍기가 쉬웠어요. 에릭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잡아줬다면 조지는 제가 훔친 경우죠. 평온하게 있을 때나 장난을 치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때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롤링스톤스의 론 우드도 제가 찍어 주는 것을 좋아했죠. 미국 솔로 투어를 앞둔 링고 스타의 사진을 찍어 줬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팝 역사상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힌 모델이었던 그녀는 그러나, 카메라 앞보다는 뒤가 편하다며 웃었다. “저는 사진작가가 더 좋아요. 믿을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럽죠. 카메라 뒤에서 모든 상황을 통제할 때가 더 좋습니다.” 취미로 사진 찍기를 시작했지만 그는 1960~70년대 록의 부흥 시대를 기록한 중요한 사진작가로 평가된다. 사진전은 그러한 자부심의 결과물이다. “두 아티스트와 결혼했을 당시에는 특별한 생각 없이 사진을 찍고 봉투에 담아 치워 두고 생각도 안 했어요. 나중에 혼자가 된 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제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사진들을 찾아봤더니 꽤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나눠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사진전을 찾는 분들이 제 사진들을 작가의 작품으로 봐주기를 희망합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인권 세종문화회관 첫 단독 콘서트

    전인권 세종문화회관 첫 단독 콘서트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 선사한국 록의 살아 있는 전설 전인권(63)이 5월 6~7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앞서 김현식 추모 콘서트, 들국화 헌정 콘서트 등 기획 공연을 통해 수차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 적은 있으나 오롯이 혼자 콘서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콘서트 타이틀은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제가로 사용되며 국민 위로곡으로 등극한 ‘걱정 말아요 그대’의 노랫말에서 따왔다. 지난해 힘겨운 시기를 이겨 낸 우리 사회 모두가 새봄을 맞아 새로운 꿈을 꾸고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전인권은 광화문 촛불집회 무대에 세 차례 올라 ‘애국가’와 ‘걱정 말아요 그대’, ‘행진’ 등을 불러 열기를 보탠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들국화 시절의 명곡과 솔로곡, 전인권 밴드의 곡을 총망라해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반전 노래의 상징이 된 영국 밴드 홀리스의 ‘히 에인트 헤비, 히스 마이 브러더’(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등 들국화 시절부터 즐겨 부른 여러 노래들도 들려준다. 국내 정상급 베이스 연주자 민재현과 신중현의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윤철 등이 세션을 맡았다. 지난해 SBS ‘케이팝 스타 시즌5’ 준우승자인 안예은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국악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의 1집에 담긴 ‘봄이 온다면’이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전인권이 부른 버전으로 실리며 인연을 맺었다. 관람료는 5만 5000~14만 3000원. (02)529-9277.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러 “방글라은행 해킹 북한 연루 증거 포착”

    CNN “18개국 금융 기관 해킹” 북핵·미사일 개발에 사용 추정 북한이 지난해 2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를 해킹했다는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 랩 ZAO’는 3일(현지시간) 카리브해의 신트마르턴에서 열린 안보콘퍼런스에서 지난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를 해킹해 8100만 달러(약 900억원)를 부정 인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래저러스’(Lazarus)가 북한의 컴퓨터와 연결된 실마리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래저러스는 보안 전문가가 붙인 이름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그동안 레저러스의 북한 연계 가능성을 수사해왔다. ●“北, 래저러스와 연결 우연성 낮아” 이 보안업체 연구진은 래저러스가 해킹에 사용한 유럽의 서버가 지난해 1월 북한 국영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인터넷 주소를 가진 컴퓨터와 자료를 교환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래저러스 해커들이 해킹에 사용한 서버에 남은 로그 파일(사용 내역)을 삭제하지 않아 해당 서버가 북한 내 컴퓨터와 연결된 적이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 해커의 실수 덕분에 증거를 발견했다는 의미다. 카스퍼스키 랩 ZAO의 비탈리 캄룩 연구원은 “북한이 무작위로 접속하다가 우연히 래저러스와 연결됐다고 볼 가능성은 낮다”며 북한과 레저러스가 연계돼 있음을 강조했다. ●“래저러스, 2013년 韓 금융 테러 주도” 래저러스 해커들은 2014년 11월 소니 픽처스 해킹과 2013년 3월 한국 금융·방송사에 대한 3·20 사이버 테러를 주도했다. CNN은 래저러스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이라크 등 18개국 이상에서 금융 기관을 해킹해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훔친 돈 일부가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역적’ 윤균상, 장화홍련 구하고 오랑캐 물리치고 ‘통쾌한 활약’

    ‘역적’ 윤균상, 장화홍련 구하고 오랑캐 물리치고 ‘통쾌한 활약’

    ‘역적’ 윤균상이 홍길동으로 완벽 변신해 활약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 사단이 민초들의 구원자가 돼 백성을 사로잡는 과정이 떠들썩하게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향과 이 도령을 연분 맺게 해주고, 장화 홍련의 원수도 갚아주고,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지기 전에 사기꾼들한테 구해주는 등 홍길동 사단의 활약은 눈부셨다. 수귀단이 용모파기까지 붙이며 홍길동 사단 잡기에 혈안이 됐지만 이들은 여장까지 감행, 낄낄거리며 법망을 피해갔다. 홍길동 사단을 향한 백성들의 환호가 커질수록 수귀단의 수장 도환(안내상 분)의 분노는 커져만 갔다. 강상의 법도에 사로잡혀 능상 척결의 칼날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수귀단의 수장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긴 도환은 “홍길동, 그놈은 이제 나의 적이다”라며 길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을 공표, 긴장감을 안겼다. 생이별한 여동생 어리니(정다빈 분)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길동은 민초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능상 척결에 짓밟히는 백성들과 마주한 길동은 “임금이나 백성이나, 주인이나 종이나, 남자나 여자나 따지고 보면 다 같은 인간 아니냐”며 강상의 법도로 지배되는 조선 전체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홍길동 사단이 오랑캐를 물리치는 등 재물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고 도환이 연산(김지석 분)에게 직접 고하며 소용돌이칠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역적’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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