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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카말, 너가 처음이야… 허락도 없이 내맘 훔친 건!

    솔카말, 너가 처음이야… 허락도 없이 내맘 훔친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따끈따끈한 수입 신차 출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점유율이 70%가 넘는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녹록지 않지만, 각자 나름대로 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르노 캡처, 메르세데스벤츠 GLS,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은 BMW 5시리즈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르노 캡처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13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3의 새 모델인 르노 캡처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가 판매하지만, 프랑스에서 개발돼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돼 들어오는 엄연한 수입차다. 유럽의 소형 SUV 시장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기도 하다. ●XM3 좁은 선택 폭 넓혀… 디젤 모델까지 선봬 캡처가 XM3와 비슷한 모델인 건 분명하다. 하지만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확실히 갈릴 만한 요소도 많다. 특히 캡처에는 XM3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상당히 보완돼 있다. XM3는 가솔린 모델뿐이지만 캡처는 가솔린뿐만 아니라 디젤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소형 SU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의 선택지는 더 많아졌다. 캡처는 XM3와 비교해 디자인이 더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하다. 시트나 내부 마감, 송풍구 재질은 XM3보다 뛰어나다. 하지만 실내 공간은 XM3보다 좁다. 전장이 340㎜, 축간거리가 80㎜ 더 짧은 까닭이다. 그래서인지 르노삼성차도 큰 차를 선호하는 남성을 XM3의 주요 고객으로, 작은 차를 선호하는 여성을 캡처의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물론 이런 인식은 편견일 수 있다. ●엄연한 스페인산 수입차… 뛰어난 조향감에 서스펜션 안정적 두 모델에 똑같은 ‘TCe 260’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시승했을 때 주행 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프랑스차 특유의 뛰어난 조향감과 안정적인 서스펜션도 쏙 빼닮았다. 다만 캡처가 XM3보다 20㎏ 정도 가볍고 크기도 작아서인지 시승했을 때 캡처의 움직임이 XM3보다 조금 더 민첩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판매 가격은 캡처가 XM3보다 200만원가량 비싸지만 수입차를 2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벤츠 더 뉴 GLS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25일 대형 SUV ‘GLS’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벤츠의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SUV 모델이 바로 GLS다. GLS 580 4MATIC은 국내 최초로 48V(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결합된 새로운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71.3㎏·m의 괴력을 발휘한다. EQ 부스트는 가속 시 내연 기관에 22마력의 출력과 25.5㎏·m의 토크를 더해 준다. 또 출발 시 조용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S클래스의 SUV 3세대… 48V 전기 시스템 탑재 GLS 400d 4MATIC에 장착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벤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낸다. 가속력을 지원하는 2단 터보차저와 연료 소모량을 줄이고 배기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캠트로닉’ 가변형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GLS 전 모델에 탑재된 9단 트로닉 자동변속기는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운전 조건, 속도,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지능형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9단 자동 … 운전조건·속도·하중 따라 서스펜션 자동조절 더 뉴 GLS는 이전 모델보다 축간거리가 60㎜ 더 길어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크기를 비교하면 전장은 240㎜, 전폭은 55㎜, 전고는 90㎜, 축간거리는 235㎜ 더 길다. 2열뿐만 아니라 3열 공간도 아주 넉넉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3열은 키 194㎝인 사람도 착석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고 소개했다. GLS 580 4MATIC 가격은 1억 6360만원, GLS 400d 4MATIC 가격은 1억 3860만원이다.BMW 더 뉴 5시리즈 BMW는 지난달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7세대 5시리즈와 6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한다. ●48V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회생제동으로 출력 11% 향상 더 뉴 5시리즈는 전면 그릴이 더욱 커졌다. 헤드라이트는 날카롭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내비게이션에는 SK텔레콤의 ‘티맵’이 적용된다. 더 뉴 5시리즈에 탑재되는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회생제동으로 생성된 전력은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11마력 정도 높여 준다. 정속으로 주행할 때에는 연료 효율을 향상시킨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 3종과 디젤 엔진 3종이다.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 압력을 높여 효율을 향상시켰고, 디젤 엔진은 2단 터보차저 기술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 능력을 선사한다. 또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된다. ●뉴 545e xDrive 모터·엔진 조합 395마력 성능 발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뉴 530e 투어링과 뉴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뉴 530e 투어링이 62㎞, 뉴 530e xDrive 투어링이 56㎞다. 뉴 545e xDrive는 109마력의 전기모터와 286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이 조합돼 최고출력 3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57㎞다. 더 뉴 5시리즈는 올해 11월쯤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 美 조지 플로이드 시위서 ‘케이크’ 통째로 약탈한 여성 논란 (영상)

    美 조지 플로이드 시위서 ‘케이크’ 통째로 약탈한 여성 논란 (영상)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력시위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인 KIRO 7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워싱턴 시애틀에서 열린 조지 플로이드 시위에 동참한 한 여성이 시위 도중 현지의 유명 치즈케이크 매장에서 케이크 하나를 통째로 약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얼굴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셔츠를 입은 이 여성은 포장도 돼 있지 않은 케이크 하나를 손에 든 채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보도에 따르면 약탈 피해를 입은 케이크 가게의 전면 유리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사진 속 여성을 비롯한 몇몇 시위자들은 매장의 진열대에서 케이크와 음료, 디저트 등을 훔쳐 달아났다. 해당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조회수가 100만 회를 훌쩍 넘었고, 일각에서는 이 여성을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지만, “시애틀에서 판매 중인 케이크를 훔친 이 약탈자를 왜 영웅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네티즌도 있었다. 사진 속 케이크 약탈이 벌어진 시애틀의 시장인 제미 더칸은 SNS를 통해 “역사상 전례없는 순간에 우리 모두가 친절 및 동정심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는 파괴가 희망과 사랑, 평화의 메시지보다 강력하지 않다고 믿는다”며 폭력과 약탈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력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워싱턴 시애틀을 포함한 25개 도시가 전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지만, 이를 무시한 군중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거리를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CNN은 일부 시위대는 평화시위를 유지했으며, 폭력을 조장하는 일부 선동가들을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에 참가한 한 흑인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인권을 위해 시위에 나섰다. 경찰이 내 뒤에 있을 때도 안심하고 지내고 싶다”며 경찰의 인종차별을 비난했다.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경찰의 과잉진압과 미국에 깊게 뿌리 내린 인종차별의 갈등이 다시 수면으로 올라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폭력시위의 배후에 외부단체가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빌 바 법무장관은 ‘극좌파 과격분자(left-wing antifa militants, 안티파)’들이 과격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티파는 파지즘에 반대하는 극좌파를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극좌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남미] “주유구 어디 있지?”…전기차 처음 훔친 절도범들의 최후

    [여기는 남미] “주유구 어디 있지?”…전기차 처음 훔친 절도범들의 최후

    생전 처음 전기차를 훔친 절도범이 주유구를 찾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이 주유소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때마침 경찰과 마주친 절도범들은 찔끔찔끔 눈치를 보다 줄행랑을 쳤지만 결국 쇠고랑을 찼다. 웃음을 자아내는 사건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했다. CCTV를 보면 2인조 절도범은 검정색 승용차를 몰고 주유소에 들어선다. 주유기 옆에 조용하게 멈춘 차랑 운전석에서 내린 절도범은 뒤쪽에서 주유구를 찾지만 발견하지 못하자 어리둥절해 한다. 당황하는 동료를 본 공범이 조수석에 내려 합세, 두 사람이 자동차 주위를 돌며 구석구석 살펴보지만 주유구는 끝내 보이지 않는다. 혹시 주유구가 숨겨져 있는 최신형일까라는 생각에서 인지 절도범들은 자동차 보닛까지 열고 살펴보지만 주유기를 꽂아 넣을 만한 곳은 끝내 찾아내지 못한다. 그때 주유소에 브라질 도로경찰 SUV 순찰차가 들어선다.경찰이 나타나자 절도범들은 지레 겁을 먹었다. 애써 얼굴을 돌리지 않으면서도 눈치를 살피던 절도범들은 슬쩍 자동차에 올라 주유소를 빠져나간다. 하지만 도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단박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 챈 경찰이 추적에 나서면서 2인조 자동차절도단은 경찰에 붙잡혔다. 알고 보니 절도범들이 훔친 차는 중국 JAC 모터스가 브라질에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 JAC iEV40이었다. 전기로만 주행하는 100% 전기차다. 전기차이다 보니 주유구가 없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절도범들은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붙잡힌 절도범들은 ”전기차를 훔친 건 처음“이라면서 ”경험이 없어 전기차를 구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들도 전기차의 존재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했다. 절도범 조사에 참여한 한 경찰은 ”브라질에 100% 전기로만 주행하는 자동차가 있다는 사실을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자동차번호판 확인으로 전기차가 도난 차량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절도범들이 타고 다니던 전기차엔 엉뚱한 다른 승용차 번호판이 달려 있었다. 경찰은 ”(추적에 나서기 전) 행동이 수상쩍어 번호판을 확인한 결과 문제의 전기차는 다른 승용차에 달려 있어야 할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루이비통 가방이다” 미국 폭동 중 가방 훔친 사람들

    “루이비통 가방이다” 미국 폭동 중 가방 훔친 사람들

    시위 중 루이비통 매장서 가방 훔친 시민들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의 행동이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지역 매체 윌러멧위크는 쇼핑몰 ‘파이오니어 플레이스’에 입점된 루이비통 매장에 일부 사람들이 무단으로 들어가 가방 등 상품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작가 겸 저널리스트 세르지오 올모스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도 일부 시민들이 루이비통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점 유리창은 금이 갔고, 매장 진열대는 순식간에 텅 비었다. 로스앤젤레서(LA)의 경우 베버리힐즈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구찌 등 각종 명품매장들이 30일 밤(현지시간) 폭도들에 의해 약탈당하는 등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이날 현지매체에 따르면 로데오거리 내 구찌 매장을 타깃으로 수십명의 시위대가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매장에 있던 각종 명품 잡화들을 털었다. 경찰이 도착했지만 경찰 인력을 압도하는 시위대 규모 때문에 현장 약탈 행위를 저지하지 않고 지켜만 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미 전역서 닷새째 흑인사망 항의시위 앞서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에도 미 전역에서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며 닷새째 전국적으로 항의 집회가 열렸다. 행진 등으로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는 폭력을 자제해달라는 주지사나 시장, 상원의원 등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곳곳에서 폭력과 방화 등으로 비화했다.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대통령 비밀경호국(SS)의 차량을 파손하고 차 위에 올라가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 같은 구호를 외쳤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시내 중심가 도로가 폐쇄된 상황에서 시위대가 주의회 의사당과 경찰서를 향해 행진했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하는 과정에서 물병이 날아가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돈 문제 다툼 끝 내연녀 살해…‘음주 감형’ 대법원 판단은?

    돈 문제 다툼 끝 내연녀 살해…‘음주 감형’ 대법원 판단은?

    돈 문제로 다투다 내연녀를 살해한 50대에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돈 문제로 다투다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절도 등)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내연녀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다투다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현금카드로 100만원을 인출하는 등 나흘에 걸쳐 총 22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 A시 측은 당시 술에 취해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감형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어느 정도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되지만 범행의 경위와 수법, 범행 후에 보인 행동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 측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심 역시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해 보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부당하다고는 판단되지 않는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억 3천만원 상당 귀금속 훔친 50대 구속

    절도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한지 3개월 만에 금은방을 턴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0시 30분 익산시 영등동의 한 금은방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목걸이 등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또 150여m 떨어진 다른 금은방에도 침입해 1억 2000만원어치 귀금속도 훔쳤다. 도난을 당한 금은방 가운데 한 곳은 방범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에서 A씨를 검거하고 훔친 귀금속 715점도 모두 회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금은방 주변을 돌며 도주로 등을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어려워 귀금속을 훔쳐 팔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평범한 가장의 모습” 연쇄살인범 최신종의 프로필 사진

    “평범한 가장의 모습” 연쇄살인범 최신종의 프로필 사진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31)의 SNS 프로필로 보이는 사진이 22일 온라인상에 올라와 논란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도 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이름과 사진, 나이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위원들은 “불과 나흘 만에 2건의 살인을 연달아 저지르는 등 잔인성이 인정되고 피해자들에게 중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에는 최신종의 프로필 사진이 유출돼 빠르게 퍼졌다. 아이의 돌사진으로 추정되는 평범하고 단란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이다. 앞서 21일 미제 사건 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김원 채널에서는 20일 ‘최신종 사건 파일’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엔 최신종 지인들이 등장해 그가 평소에도 폭력적이었으며 ‘전주 짱’으로 불렸다고 입을 모았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여성 A씨(34)를 성폭한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를 살해한 뒤 300만 원 상당의 금팔찌 1개와 48만 원도 갈취했다. 훔친 금팔찌는 아내에게 선물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첫 범행 나흘 뒤인 지난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온 또 다른 여성 B씨(29)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최신종 “전주 실종자와 내연관계”…형량 줄이기 꼼수 최신종(31)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전주 실종 여성 A씨와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고, A씨와 내연관계였다며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매형은 SBS ‘궁금한이야기Y’ 취재진에 “고작 백만 원어치 훔치려고 사람을 죽였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경찰은 최씨의 주장은 형량을 줄이기 위한 계획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일반 살인보다 형량이 센 강도살인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것.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최씨와 A씨는 연락이 뜸한 사이였고, 내연관계로 볼만한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연쇄살인’ 최신종 여죄 있나 “1년간 1148명과 연락… 44명 안전 유무 확인중”(종합)

    ‘연쇄살인’ 최신종 여죄 있나 “1년간 1148명과 연락… 44명 안전 유무 확인중”(종합)

    경찰, 최신종 통화내역 확보해 추가 범죄 확인 작업 전북 전주·부산 실종여성 살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신종이 지난 1년간 통화 내역을 확보해 범죄 연관성 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신종은 이 기간 1148명과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이 중 1104명은 신병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에 대해서도 안전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최신종은 이미 2명의 여성을 성폭행·살해한 만큼 경찰은 추가 범죄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전주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아내의 지인 A씨(34)를 차에 태운 후 이동해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갈취한 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씨의 시신을 교량 아래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부산에서 온 B씨(29)를 살해하고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초면인 최신종과 B씨가 채팅앱을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신종은 폭력성과 함께 여성에 대한 집착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신종의 지인이 미제사건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김원의 채널에 제보하며 공개됐다. 실제 최씨는 2012년 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한 사건이다.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일 범행 과정이 치밀하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최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알림] 전북지방경찰청은 최신종이 최근 1년간 1000명이 넘는 여성과 랜덤 채팅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최신종이 1년간 1148명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신종과 연락을 주고 받은 이들이 모두 여성이 아니라 가족, 친척, 지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경찰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 연쇄살인 최신종, 성폭행·절도로 징역형…최근엔 ‘도박빚’

    연쇄살인 최신종, 성폭행·절도로 징역형…최근엔 ‘도박빚’

    소년체전 등 씨름 선수로 수상 경력고교 때 돌연 씨름 그만둬…이후 범죄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 최신종(31)은 초등학생 시절 유망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성인이 된 뒤에는 성범죄와 절도를 저질러 범죄자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전북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최신종은 2002년 씨름선수로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3개 체급을 모두 석권했고, 단체전에서도 소속 학교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신종은 그해 전북체육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중학교에서도 도내 씨름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뒤 돌연 씨름을 그만뒀다. 성인이 된 뒤 그는 범죄자로 전락했다.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로 체포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는 전북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최근에는 전주에서 배달대행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천만원의 도박빚을 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나흘 뒤인 같은 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온 B(29·여)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종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이러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신종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의 안전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신상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흉기를 사용하거나 시신을 훼손하지는 않았지만, 불과 나흘 만에 살인을 연달아 저지르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였고 시신을 유기해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다”며 “치밀한 범행으로 2명에게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피해를 준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전북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공개가 이뤄진 것은 최신종이 처음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연쇄살인 최신종, 여자 유독 좋아해…놀랍지 않아”

    “연쇄살인 최신종, 여자 유독 좋아해…놀랍지 않아”

    여성 2명 잇따라 살해·유기한 혐의전북 지역 첫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연쇄살인 최신종, 놀랍지 않아”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된 가운데 그가 과거 학창 시절부터 폭력성이 돋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또 나흘 뒤인 같은 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온 B(29·여)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다.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종은 이러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상이 공개되자 21일 온라인상에는 최신종의 폭력성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진술이 속속 공개됐다. 20일 미제사건 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김원은 ‘전주 실종 연쇄살인 신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신종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제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최신종의 신상공개가 된 후 주변인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신종은 소위 ‘전주 짱’으로 불렸다. 10대 때부터 싸움을 일삼아 왔으며 폭력 조직에 몸담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제보자는 “술을 마시면 무서운 사람이었다. 지나다가 마주쳤는데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이면 모두가 도망갈 정도였다. 어릴 때부터 동생, 친구, 선배 할 것 없이 모두 때렸다”며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했지만 사람을 때릴 때 보면 너무 무자비하고 잔인했다”고 말했다. 여자를 유독 좋아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제보자는 “예전부터 여자를 유독 좋아했다.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하는 게 다반사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최신종이 예전부터 인터넷 도박을 많이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며 퀵서비스를 하더라”며 “서른이 넘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옛날 성격은 못 버리는구나’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처음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놀라지 않았다”며 “언젠가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다”고 털어놨다. 최신종 “형량 낮추기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것” 제보자는 “과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했을 때도 무죄를 주장하며 합의를 봤다. 어릴 때부터 사람 때리고 경찰 조사를 많이 받았고 징역도 두 번이나 갔다 왔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형량이 줄어드는지 빠삭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전북경찰청, 최신종 사진 언론에 직접 배포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경찰청은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사진을 언론에 직접 배포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씨름선수 출신 연쇄살인범 최신종…아내 지인까지 성폭행

    씨름선수 출신 연쇄살인범 최신종…아내 지인까지 성폭행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피의자는 1989년생, 만으로 31세인 최신종이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간 등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전북에서 강력 범죄 피의자의 신상 공개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인권, 가족, 주변인 등 2차 피해도 고려했으나 국민 알권리와 재범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신종은 초등학교때부터 씨름을 했고 소년체전에서 4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한 때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끔찍한 연쇄살인범으로 전락했다. 2012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고,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씨는 지난달 15일 0시 아내 지인인 A씨(34·여)를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임실군 관촌면 한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의 금품을 빼앗기도 했다. 최씨는 첫 범행을 저지른 지 나흘 만인 19일 0~1시 사이 전주시 대성동의 한 주유소에 세운 자신의 차 안에서 부산 실종 여성인 B씨(29)를 살해하고,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신종이 이미 밝혀진 2명의 여성 외에 또 다른 여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최신종과 접촉했거나 최근 실종신고가 접수된 사례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호주] 마트서 훔친 아기 분유 사들여 중국에 재판매한 여성

    [여기는 호주] 마트서 훔친 아기 분유 사들여 중국에 재판매한 여성

    호주 마트에서 훔친 아기 분유 및 영양제를 사들여 중국에 고가에 되팔아 불법 수익을 올린 중국계 여성의 범행 행각이 법정에서 공개되어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호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중국계 여성의 조직이 마트에서 훔쳐 중국에 재판매한 분유 및 영양제, 마누카 꿀등의 수는 4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중국에서 시드니 서부 칼링포드로 이주한 중국 여성 리에 케(50)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0여 명의 신디케이트를 조직해 아기 분유, 비타민제, 마누카 꿀등의 훔친 장물을 사들였다. 도둑들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뉴캐슬, 센트럴 코스트를 중심으로 대형 마트와 케미스트리 웨어하우스에서 이들 제품을 훔쳐냈다. 이들은 한명이 셀프 계산대에서 직원들의 시선을 산만하게 하는 사이 다른 한명은 분유를 계산하지 않고 밖으로 빼냈다. 밖으로 빼낸 분유는 마트 주차장에서 바로 리에 케에게 넘겨졌다. 리에 케는 이들 분유를 상품에 따라 16호주달러에서 25호주달러에 매입해 중국에 80호주달러에 재판매 하면서 거의 3배에서 5배의 차액을 남겼다. 이들이 마트에서 훔쳐 재판매한 분유 및 영양제, 마누카 꿀등은 40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절도범은 대형 마트를 돌며 하루만에 50개에서 100개에 이르는 분유를 훔쳐내 4000호주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범죄행각은 지난 2018년 10월 경 발각되어 지난주 시드니 버우드 법정에서 범행 일체가 공개됐다. 경찰은 쇼핑카트 바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는 이들이 마트에서 분유를 훔치는 모습에서 주차장에서 리에 케에게 넘기는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 증거로 제시했다. 리에 케는 이 분유들이 훔친 물건인지 모르고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당시 그녀의 집에서는 현금 21만5000호주달러 (약 1억 7000만원)가량의 현금다발이 발견되었고, 지난 2018년 그녀의 남편 계좌로 39만4000호주달러(약 3억1000만원)을 이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 자금들이 분유등을 중국에 재판매해서 벌어들인 불법이득 자금중 일부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녀의 다음 재판은 6월경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중국에서는 유제품 멜라민 오염사태로 6명의 유아가 사망하고 5만4000여명의 아기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멜라민 파동 이후 중국에서는 호주 유기농 분유가 매우 인기가 높고 고가에 팔려 중국인들의 분유 사재기는 호주내에서 사회문제가 될 정도였다. 결국 대형 마트들은 한 사람당 2개까지만 분유를 살 수 있는 구매 제한을 시행할 정도에 이르렀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NFL 첫 여성 캐스터’ 필리스 조지 별세

    ‘NFL 첫 여성 캐스터’ 필리스 조지 별세

    여성 스포츠 캐스터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미국 방송인 필리스 조지가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0세. 조지의 전 남편인 존 브라운 주니어 전 켄터키주지사는 조지가 지난 14일 희귀암 투병 중에 켄터키주 렉싱턴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이날 밝혔다. 어린 시절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조지는 1971년 미스 아메리카에 선발된 후 인생이 바뀌었다. 4년 뒤인 1975년 CBS방송의 미국프로풋볼(NFL) 전문 프로그램 ‘NFL투데이’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여성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게 된다.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항의 메일을 받는 등 남성 출연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당시에는 큰 화제와 논란이었다. 조지는 생전에 전 세계적으로 ‘미투(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크게 확산됐을 당시 딸 파멜라 브라운에게 “나는 모든 것(성추행과 성차별)을 다 겪었다”며 “내가 쉬는 동안 내 아이디어를 훔친 남성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지는 스포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CBS뉴스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고, 방송 이외에 화장품과 식품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가로서도 활약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 소녀의 눈물은 그 먼 어디서 온 걸까요…어른들의 메마른 가슴 그 어디쯤 아닐까요”

    “이 소녀의 눈물은 그 먼 어디서 온 걸까요…어른들의 메마른 가슴 그 어디쯤 아닐까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떤 피해를 입히고 있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면서 저 역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단편영화 ‘퍼디스트 프롬’(Furthest From)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경석(29) 감독은 서울신문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영화의 의미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고 있다. ●수질오염의 폐해… 아이들의 이별 통해 담담히 그려 내 호평 ‘퍼디스트 프롬’은 199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 수질오염 사태를 배경으로,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8살 아이들의 이별을 그렸다. 영화 프로듀서인 렉스 레이어스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는 최근 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을, 50회 USA 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독일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어린이·청소년영화 부문 유력 수상 후보로도 올라 있다. 오버하우젠 영화제는 1954년 출범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다. 수질오염이 악화하면서 소녀 제시(어맨다 크리스틴 분)의 동네 친구들이 하나둘 떠난다. 거대 기업 PG&E가 주민들에게 이주를 권고하는 편지를 보내 사람들이 떠난다고 생각한 제시는 이웃의 우편함에서 편지를 계속 훔친다. 그런데도 친구들은 계속 떠난다. 영화에서 도드라지는 건 영상미다. 수질오염을 설명하려고 직접적인 대사나 오염 상황을 보여 주지 않는다. 물이 없는 수영장, 폐쇄한 세탁소, 물탱크 트럭을 통한 물 보급 등으로 상황을 암시한다. “제시가 오염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오염 사태를 간접적으로 보여 줬다”는 감독의 의도다. 물에 비친 제시의 모습이나 황량한 마을의 모습, 주황색 옷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그에게 주황색은 “밝고 활기 넘치는 면과 우울한 면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색깔”이다. 원하는 주황색을 얻기 위해 염색을 해 활용했다. 가장 친하게 지냈던 루커스 가족이 떠나고, 제시 가족마저도 짐을 챙겨 떠난다. 비슷한 두 샷을 연이어 보여 주는 마무리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루커스와의 이별은 제시를 변화하게 합니다. 트레일러 파크에서 이주하는 것도 제시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릴 거예요. 어른들의 행동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걸 보여 주려고 했습니다.”●“드라마와 코미디 섞인 드라메디 자신… 다양한 장르 실험할 것” 김 감독은 한양대에서 연극영화과 영화연출전공을 하며 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졸업 후 LA에 있는 영화 명문 AFI(American Film Institute)로 진학했다. 이번 영화는 그의 석사 졸업작품이다. 그는 앞으로 ‘퍼디스트 프롬’을 장편으로 만들 계획이다. 차기작 ‘고스트’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고스트’는 한국계 미국인 혼혈 여자아이가 귀신이 된 한국인 할머니와 미국인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짝사랑하는 한국 남자아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성장 드라마다. “떠나가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매력을 느낀다. 앞으로의 작업에도 이런 주제를 반영할 것”이라는 그는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섞인 드라메디(Dramedy)지만,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성 스포츠캐스터’의 선구자 필리스 조지 별세

    ‘여성 스포츠캐스터’의 선구자 필리스 조지 별세

    여성 스포츠캐스터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미국 방송인 필리스 조지가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0세. 조지의 전 남편인 존 브라운 주니어 전 켄터키주지사는 조지가 지난 14일 희귀암 투병 중에 켄터키주 렉싱턴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이날 밝혔다. 어린 시절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조지는 1971년 미스 아메리카에 선발된 후 인생이 바뀌었다. 4년 뒤인 1975년 CBS방송의 미국프로풋볼(NFL) 전문 프로그램 ‘NFL투데이’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여성 스포츠캐스터로 활약하게 된다.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항의메일을 받는 등 남성 출연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당시에는 큰 화제와 논란이었다. 조지는 생전에 전세계적으로 ‘미투(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크게 확산됐을 당시 딸 파멜라 브라운에게 “나는 모든 것(성추행과 성차별)을 다 겪었다”며 “내가 쉬는 동안 내 아이디어를 훔친 남성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1999년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나를 ‘전 미스 아메리카’로 봤지만, 겉모습 뒤에서 나는 ‘열심히 일하는 여성’이었다”며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여성들이 스포츠캐스팅계에 진입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지는 스포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CBS뉴스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고, 방송 이외에 화장품과 식품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가로서도 활약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코로나 19로 학교 쉬자 차량 훔쳐 사고 낸 남녀 중고생들

    코로나 19로 학교 쉬자 차량 훔쳐 사고 낸 남녀 중고생들

    코로나 19로 학교를 가지 않은 중고생들이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고 다니다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광양경찰서는 부모 차를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A(15·중 3)군과 절취한 차량으로 같은 사고를 낸 B(16·고 1)군 등 남녀 중고생 6명에 대해 특가법(도주치상)과 특수절도 등 혐의로 수사중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모두 무면허다. 경찰은 4명을 현장에서 붙잡고, 달아난 차량 운전사 등 남녀 고교생 2명에 대해서는 신원을 파악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부모의 K5 승용차를 몰래 타고 다니다 지난 12일 오전 6시 30분쯤 광양시 광영동 광영삼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최모(28)씨의 소나타 뒤 범퍼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소나타로 뒤따라오던 B군은 사고 후 잠시 멈춰 있던 A군의 K5 차량 뒤를 다시 받아 3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후 곧바로 도주했다. A군은 사고 지점에서 2㎞를 더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B군은 지난 11일 오후 9시쯤 광주 북구 모 주차장에 있던 소나타 차량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화순과 나주가 집인 학생들은 광양을 거쳐 여수 바다를 보고 부산을 가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운전자는 목을 약간 다쳤지만, 학생들은 모두 괜찮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달아난 2명은 부모와 연락이 돼 곧 조사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생활이 궁핍해서”...안치실 시신서 금니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

    “생활이 궁핍해서”...안치실 시신서 금니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

    장례식장 안치실에 있던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장례식장 안치실에 있던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상구에 있는 한 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있던 시신 2구에서 핀셋 등을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는 영안실에서 금니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례식장 안치실 시신서 금니 10개 훔쳐...장례지도사 입건

    장례예식장 안치실에 침입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30대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의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있던 시신 2구에서 핀셋 등을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는 영안실에서 금니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중생들 훔친 차 몰다 차량 4대 파손

    여중생들 훔친 차 몰다 차량 4대 파손

    여중생 2명이 차량을 훔쳐 몰다가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파손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절도 등 혐의로 A(13) 양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도로 앞에 세워진 SM3 차량을 훔쳐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SM3 승용차는 당시 차량 열쇠가 꽂혀 있었고,운전자는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을 훔쳐 몰던 A양 등은 얼마 가지 않아 마주 오던 K5 승용차를 피하려다 K5 조수석 쪽을 들이받았고,연달아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당황한 A양 등은 차량에서 내려 달아났고,사고 지점이 경사로여서 이들이 훔친 SM3 승용차가 경사를 따라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다가 주차된 라노스 차량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달아났던 A양 등을 붙잡았다. 노래방에서 만나 알게 된 A양 등은 이날도 우연히 만났다가 열쇠가 꽂힌 채 방치된 차량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양 등은 만 13세로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형사처벌을 할 순 없지만,관련 혐의로 조사해 보호처분 등 가능한 조치를 받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서 자가격리 위반해 절도…30대 구속

    부산서 자가격리 위반해 절도…30대 구속

    부산서 자가격리 위반 30대가 구속됐다. 11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해외입국자인 30대 A씨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6일 0시 40분쯤 주거지에서 무단으로 이탈,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의 신용카드를 훔친 이후 주점, 편의점 등에서 50만 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드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을 확인하고 같은날 오후 4시 10분 관할 보건소에 인계했다. 보건소에 인계된 A씨는 다시 자가격리 조치됐고, 보건소가 같은 날 오후 9시 10분쯤 A씨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키기 위해 주거지를 방문했지만 A씨는 또다시 자가 격리지를 이탈한 상태였다. 보건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을 벌여 오후 11시 20분쯤 서구의 한 골목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후 A씨는 임시격리시설에서도 2차례에 걸쳐 무단이탈을 시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인 부산역 인근 숙박업소에 격리됐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해 영장이 발부됐다”며 “A씨는 두 차례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울에서 자가격리를 두 차례 위반해 사우나에 간 60대 해외 입국 남성이 처음 구속된 이후 경기 의정부에서도 20대가 구속 되는 등 자가격리 위반으로 인한 구속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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