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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차 운전하던 중학생 15분 만에 검거

    훔친 차 운전하던 중학생 15분 만에 검거

    강원 고성에서 남의 차를 훔친 뒤 무면허 운전까지 한 중학생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다. 고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A(16)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A군은 전날 오후 9시 25분쯤 고성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모닝 승용차를 훔쳐 도로 곳곳을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승용차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2㎞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오후 9시 40분쯤 붙잡혔다. 당시 동승자는 없었으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금값 딸기’ 390㎏ 절도범은 ‘동네 주민’…“유흥비 마련”

    ‘금값 딸기’ 390㎏ 절도범은 ‘동네 주민’…“유흥비 마련”

    경남 김해 농가에서 딸기를 대량으로 훔쳐 달아났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네 주민의 농가를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김해시 일대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 딸기 수백㎏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김해시 한림면 일대 딸기 재배 하우스에 들어가 딸기 약 390㎏(시가 78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지역 주민으로 평소 딸기 하우스에 잠금장치를 잘하지 않는 점을 노렸다. A씨는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플래시를 들고 들어가 범행 때마다 10여 바구니씩 담아 자기 차에 싣고 달아났다. 이후 날이 밝으면 김해시와 밀양시 주점 등에 한 바구니당 5만원씩 주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수 절도 전과를 가진 A씨가 여러 번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두세 시간에 걸쳐 조심스럽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초 피해 농민들은 하루에 수확하는 양을 추정해 2t가량을 절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약 400㎏이 사라진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타고 다닌 차량 동선을 추적해 김해시 한 주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와 여죄 여부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
  • 이웃 농가 ‘금값 딸기’ 390㎏ 훔쳐 주점에 판 50대 마을 주민 구속

    이웃 농가 ‘금값 딸기’ 390㎏ 훔쳐 주점에 판 50대 마을 주민 구속

    경남 김해시 한림면 딸기농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딸기를 훔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림면 시산리와 가산리 일대 딸기 재배하우스에 침입해 출하를 앞둔 시가 780만원 상당의 딸기 390㎏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마을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 절도 전과를 가진 A씨는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손전등을 들고 하우스에 들어가 범행 때마다 10여 바구니씩 담아 자기 차에 싣고 달아났다. 이후 날이 밝으면 김해시와 밀양시 주점 등에 한 바구니당 5만원씩 주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 당시 주점 점주에게는 딸기를 공판장에서 떼 온 것처럼 속였다. A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딸기를 팔았고 부당하게 취득한 돈을 유흥비로 썼다. A씨는 농사는 지어본 적 없고 무직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자들 진술을 토대로 현장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고 용의차량을 측정해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주점 등에 딸기를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끝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농민들은 하루 수확량에 근거해 1900㎏가 절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400㎏으로 정정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여부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영남권 주택·상가서 상습적으로 금품 절취한 60대 붙잡혀

    영남권 주택·상가서 상습적으로 금품 절취한 60대 붙잡혀

    영남권에서 상습적으로 현금·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창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일~14일 경남과 울산, 경북 일대에서 주택과 상가 등에 침입해 16차례에 걸쳐 4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전과 19범인 A씨는 교도소에 복역하다가 출소한 뒤, 생계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A씨 행적을 추적했고, 대구에 있는 주거지 인근에 잠복했다가 그를 붙잡았다.
  • 전국 숙박업소 돌며 그래픽카드 훔친 30대 구속

    전국 숙박업소 돌며 그래픽카드 훔친 30대 구속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숙박업소를 돌아다니며 객실 내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남 일대 모텔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그래픽카드 20여개(2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님인 척 모텔 객실을 빌린 뒤 컴퓨터를 해체하고 그래픽카드를 빼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그래픽카드를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피해를 입은 숙박업소는 경기 7곳, 서울 3곳, 인천 2곳, 강원과 충남 각각 1곳 등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피의자 추적에 나서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미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중순 출소했다가 또다시 범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 원작이 대작, 뮤지컬도 명작

    원작이 대작, 뮤지컬도 명작

    새해가 되면 다짐하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독서다. 그러나 새해 다짐이란 것이 꾸준히 지키기가 쉽지 않은 터라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책이 멀어지곤 한다. 특히나 그 책의 내용이 방대할수록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찾아온다. 나란히 나폴레옹의 몰락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과 ‘레미제라블’이 대표적이다. 프랑스를 넘어 인류 역사의 보물인 대작인데 원서 기준 알렉상드르 뒤마가 지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1889쪽, 빅토르 위고가 지은 ‘레미제라블’은 2598쪽이어서 도전하기 전부터 좌절감을 준다. 한국어판으로 나온 책도 민음사 기준 각각 5권이나 달해 읽기가 정말 만만치 않다. 이런 대작들을 책으로 보기 어렵다면 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뮤지컬이다. 원작의 핵심을 잘 간추려 이야기를 극대화했는데 탄탄한 서사와 빼어난 무대연출이 어우러져 돈 아깝지 않은 재미를 준다. 원작이 나온 시차도 20년이 채 되지 않고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운명처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2023.11.25~2024.2.25), ‘레미제라블’(2023.11.30~2024.03.10)도 공연 시기가 겹쳤다. 한 작품만 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함께 보면 당대 프랑스 사회를 물씬 느낄 수 있어 둘 다 보면 더 좋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뒤마가 신문에 실린 한 실제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시킨 소설이다. 피에르 피코라는 청년이 친구들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가 나중에 석방된 후 복수를 하다가 살해당했다는 실화에 뒤마의 상상력을 보탰다. 사랑과 배신, 복수, 용서라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화려하게 그려낸 데다 수많은 복수극의 원형으로 꼽히는 드라마틱한 서사 덕분에 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다.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오랜 항해를 마치고 마르세유로 돌아온다. 아름다운 연인 메르세데스와 약혼식이 열리고 창창한 미래가 기다릴 것 같은 그는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외딴섬의 샤토디 감옥에 갇힌다. 14년간 갇혀 지낸 감옥에서 우연히 괴짜 신부 파리아를 만난 그는 언어, 경제, 검술 등 수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자신이 감옥에 투옥된 진실을 마주하게 된 에드몬드는 복수심에 불타고 파리아 신부가 건네준 지도 덕분에 부자가 된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모진 세월을 견뎌내고 강한 남자로 재탄생한 그가 “복수라는 악마에게 영혼을 내주겠다” 다짐하며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이 작품의 줄거리다. 폭주하던 에드몬드가 복수심을 거두고 파리아 신부가 당부한 대로 용서하고 희망을 주는 삶을 살기로 하면서 작품은 숭고한 인류애를 전한다. 복수의 굴레에 갇혀 있던 에드먼드가 인간성을 파괴하는 가혹한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는 모습은 증오심에 불타느라 더더욱 사랑과 용서가 필요한 요즘 세상에 깊은 울림을 준다. 중간중간 유머를 곁들인 데다 에드몬드가 갇힌 섬과 그곳에서 탈출하는 장면까지 환상적으로 연출하면서 글로는 느낄 수 없는 감동까지 선사한다. 에드몬드 배역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지만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2010년 초연해 이번이 여섯 번째 시즌이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에게 멋진 항해를 선물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레미제라블’은 위고 필생의 역작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자 서양 문학사의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862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꾸준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장르로 각색됐다. 우리에게 머나먼 19세기 초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지만 작품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과 의미가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으로 사랑받게 했다. 뮤지컬은 1985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다.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갖추며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국은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시즌. 가슴이 웅장해지는 무대연출과 넘버들은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것 같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레미제라블’은 빵을 훔친 장발장이 죄수번호 24601로 살다가 19년 만에 가석방되고, 세상으로부터 멸시받는 그를 미리엘 주교가 품어주고,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 경찰에 잡히지만 미리엘 주교가 선물로 줬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장발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장 주인과 시장으로 성공한 장발장은 미리엘 주교가 준 교훈을 따라 선한 인간으로 살지만 그를 꾸준히 추격해온 자베르에게 포착되면서 위기를 겪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담겼다. 장발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혁명의 기운이 몰아친 프랑스 파리의 시대상과 맞물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은 장발장이지만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인물들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인류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기 중 하나였던 혁명기 프랑스 사회에서 벌어지던 일을 촘촘히 엮어 당대 사회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펼쳐냈다.격렬한 시대 속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어떤 숭고한 정신에 다다르게 한다. 다양한 인물이 지닌 풍성한 서사,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을 마주하게 하는 표현들, 영화 같은 무대 연출 등등이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덕에 뮤지컬로서도 상당히 긴 시간인 3시간을 훌쩍 지나게 한다. 무엇보다 작품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민과 면면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쉽게 가시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몬테크리스토’와 ‘레미제라블’은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내면서도 사랑과 자비, 용서, 화해와 같은 숭고한 감정들을 공통의 주제로 한다. 방대한 원작으로는 자칫 놓칠 수 있는 이런 메시지들을 알차게 담아내면서 두 작품 모두 원작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명품 뮤지컬로서 관객들에게 1분도 아깝지 않은 시간을 선사한다.
  • 40년 수감 생활 후 재범…71세 연쇄 은행강도 LA서 체포

    40년 수감 생활 후 재범…71세 연쇄 은행강도 LA서 체포

    미국에서 40년 넘게 교도소 생활을 한 71세 은행 강도 전과자가 또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남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지난 9일 한 은행에서 현금 6만4000달러(약 8400만원)를 훔친 71세의 연쇄 은행 강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브루스 에드워드 벨이라는 이 강도는 지난달 말 북부 샌 퍼낸도 밸리 인근 선 밸리에서 발생한 무장강도 사건과 관련해 억류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LA 경찰에 따르면 이번 강도 사건은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했으며 범행 과정에서 벨이 해당 은행에 들어가 직원을 잡고 총기를 겨누었다. 경찰은 벨이 다른 직원에게 출입이 제한된 문으로 걸어가라고 강요하고 보안 구역 진입을 요구했으며 출입이 허용되지 않으면 자신이 잡은 직원을 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직원은 응했고, 벨은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그 직원에게 현금으로 가방을 채우라고 명령했다. 무장한 이 용의자는 이후 6만4000달러가 넘는 돈을 들고 은행을 빠져나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용의자가 한 여성에게 총기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주황색 줄무늬가 있는 검은색 재킷 위에 회색 스카프를 걸치고 검은색 모자를 썼으며 자신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선글라스와 검은색 스키 마스크도 착용했다. 목격자 신고로 차량 단속 후 체포 목격자들은 911에 전화를 걸어 용의자가 2002년식 은색 볼보 세단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 차량을 발견한 직후 단순 교통 위반 단속처럼 정차시키고 운전자를 구금했다. 경찰은 차량 수색 과정에서 볼보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차 안에 있던 검은색 모형 권총과 함께 현금 6만4000달러도 회수했다. 경찰은 벨을 억류 등의 혐의로 체포해 LA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벨이 변호사를 구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LA 보안관 사무소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오는 2월 9일 억류 혐의로 법정에 설 예정이다. 40년 수감 생활 후 다시 범행 LA 경찰의 당시 보도 자료에 따르면 벨은 이전에 4번의 은행 강도 전과가 있으며 해당 범죄로 40년 이상 수감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21년 7월 풀려났다. 벨은 체포 당시 가석방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벨에게 강도 피해를 당한 다른 피해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고백 거절했다고” 강간 30대, 알고보니 데이트폭력 상습범

    “고백 거절했다고” 강간 30대, 알고보니 데이트폭력 상습범

    같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호감을 가진 20대 여성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자 극악한 수법으로 성폭행한 30대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데이트 폭력으로 처벌받은 뒤 또다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자 형이 과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수웅)는 강간상해, 주거침입, 절도, 건조물침입, 사기 등 모두 8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 정보를 7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도 7년간 취업을 제한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오전 6시 30분쯤 강원 원주에 있는 20대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고백을 거절당하자 화가 나 테이블을 걷어차고 집 밖으로 나가려는 B씨의 목을 조르며 저항하지 못하게 한 뒤 강제로 성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메신저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후 같은 식당에서 일하던 B씨에게 호감을 가졌던 A씨는 B씨가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인 B씨는 ‘만약 이 순간에 살아남는다면 범행을 알릴 증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A씨 몰래 휴대전화 녹음 버튼을 눌렀고, 여기에는 성폭행 피해 당시 잔혹한 범죄가 고스란히 담겼다.앞서 A씨는 2019~2020년에도 당시 여자친구의 얼굴과 복부 등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늑골 골절상을 입히는 등 반복적인 데이트 폭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A씨는 2022년 5월 오픈채팅을 통해 처음 만난 C씨와 술을 마시다 지갑 속 현금을 훔치고, 그해 6월 원주의 한 마트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거나 훔친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는 등 총 230만원 절도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정식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이전 단계에 있던 피해자에 대한 집착과 질투가 심해졌고, 술에 취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이뤄진 강간상해 범행은 피고인의 극악한 범행 수법이나 그 위험성 등에 비춰 중대하다”며 “당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과 그 도중 강간을 당한 성적수치심, 죽음을 면하려는 피해자의 절망감은 가늠조차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동종의 성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고 강간상해죄를 포함한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는 점, 절도사건 피해자 4명에게 피해를 갚아 그들의 처벌불원 의사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심 선고 후 항소장을 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다시 재판받을 전망이다.
  • “남의 집 변소 문짝도 뜯어 간다”…닥치는 대로 도둑질하는 北주민들

    “남의 집 변소 문짝도 뜯어 간다”…닥치는 대로 도둑질하는 北주민들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한 마을에서 ‘땔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9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땔감이 없는 주민들이 이웃집 변소 문짝까지 몰래 뜯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는 소식통을 인용해 “혜산시 외곽 지역에서는 땔감 부족으로 추위에 떠는 집이 많다”며 “땔감을 마련하려고 이웃집 변소 문짝까지 뜯어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혜산시는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강추위에도 대부분의 주민은 하루에 한 번 겨우 불을 때고 있다. 생활난에 땔감을 살 형편이 안 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학교 방학을 맞아 자녀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녀가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주민들은 ‘땔감 도둑질’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불을 땔 수 있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훔친다. 판자로 된 남의 집 대문, 심지어는 남의 집 변소 문짝까지 뜯어가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소식통은 “발각되면 죽도록 맞기도 한다”며 “도둑질에 나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됐는데도 별다른 대책은 없어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앞선 8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 역시 북한 정권의 ‘세외부담’(non-tax burden)을 분석하며 주민들의 생활난 하소연을 전한 바 있다. 북한은 1974년 4월 1일 세금 제도를 완전 폐지했다. 그러나 정권 차원의 각종 정책을 추진하려면 국고 수입이 꼭 필요하기에 이를 위한 비공식 관행으로 세외부담이 도입됐다. 세외부담은 비공식 관행인 만큼 공식 정의는 없지만 통상적으로 주민이 지방정부에 내는 비정기적 또는 반정기적 의무 부담을 가리킨다. 일정량의 돈이나 현물, 노동력 등이 대상이다. 계절적 수요, 특별한 날이나 공휴일, 지역 프로젝트나 정책 지원 등으로 명목도 다양하다. 할당량을 못 채운 주민은 사상적 각오가 투철하지 못하다고 공개적으로 자아비판을 하도록 해 수치심을 주거나 심지어 정치범으로 간주한다. 38노스에 따르면 계속되는 국가의 요구와 부담을 이기지 못해 홀로 생계를 꾸리는 북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다. 한 주민은 “정부는 주민들이 굶어 죽든 말든 관심이 없다”며 “그들은 우리가 파랗게 질릴 때까지 돈을 달라고 말하는 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 빈 차 털려고 문 확 열었는데 잠복 중인 형사들이 ‘까꿍’

    빈 차 털려고 문 확 열었는데 잠복 중인 형사들이 ‘까꿍’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노린 차량털이범이 마침 잠복 중이던 형사들이 탄 차 문을 열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춘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28)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12월 15차례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약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통상적으로 차량 블랙박스나 주변 폐쇄회로(CC)TV로 신원을 특정해 범인을 잡는 방식에 더해 경찰은 잠복수사에도 나섰다. 일단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범행이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경찰이 주목한 부분은 범인의 범행 패턴이었다. 범인은 주차 시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사이드미러 상태로 문이 잠기지 않았을 법한 차량을 골라내고 있었다. 경찰은 이를 역이용해 일부러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은 채 차 안에서 범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잠복근무가 이어지던 중 성탄절인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1시 35분쯤 춘천시 한 아파트에서 A씨는 범행 표적을 물색하다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고 조수석 문을 확 열었다. 그러나 A씨의 예상과 달리 차량엔 형사 2명이 타고 있었고, A씨는 그 자리에서 긴급체포되고 말았다. 크리스마스 새벽에도 잠복근무에 나선 형사들의 노고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총 15건의 절도 행각을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해 차량을 주차할 때는 문 잠금 상태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다방업주 2명 살해범’ 57세 이영복…신상공개

    ‘다방업주 2명 살해범’ 57세 이영복…신상공개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복(57)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영복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영복의 머그샷(mug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도 공개됐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6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있다. 살인 행각 직후 이영복은 가게 안에서 각각 현금 30만원 정도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도주한 이영복은 5일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됐다. 술에 취하면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인해 덜미가 잡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영복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지난 7일 구속했다.
  • 다방 여성 2명 살해하고 “무서워 도망” 50대 구속

    다방 여성 2명 살해하고 “무서워 도망” 50대 구속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모(57)씨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지환 당직 판사는 7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를 구속한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조만간 신상 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얼굴과 나이,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살인 직후 이씨는 가게 안에서 각각 현금 30만원 정도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주 행각을 벌이던 이씨는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됐다. 술에 취하면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인해 결국 덜미가 잡혔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나타난 이씨는 계획된 범죄인지 묻는 말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강릉까지 도주한 이유에 대해 “그냥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답했으며 왜 다방만을 노리고 살인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했다. 이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살인과 함께 현금을 훔친 점 등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의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죄가 적용되면 일반 살인죄보다 훨씬 중하게 처벌받는다.
  • 다방 여성 2명 연달아 죽여놓고…“무서워서 도망갔다”

    다방 여성 2명 연달아 죽여놓고…“무서워서 도망갔다”

    60대 다방 업주 2명의 연쇄 살인범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연쇄 살인범 이모(57)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7일 오후 3시 40분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출석하면서 계획된 범죄인지 묻는 말에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강릉까지 도주한 이유에 대해 “그냥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답했으며, 왜 다방만을 노리고 살인 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했다.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은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엿새 후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에는 양주시에 있는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인 B씨를 또 다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씨가 살인과 함께 현금을 훔친 점 등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강도살인죄가 적용되면 일반 살인죄보다 훨씬 중하게 처벌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 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얼굴 나이 이름 공개여부를 결정한다.
  • 다방업주 연쇄살해범 “강해 보이고 싶어서”…경찰, 곧 영장 신청

    다방업주 연쇄살해범 “강해 보이고 싶어서”…경찰, 곧 영장 신청

    경찰이 경기 북부지역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57)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6일 고양·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살인)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고양 사건’ 발생 6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과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의 정밀 감식을 벌여 두 곳에서 발견된 지문이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또 이씨가 범행 이후 가게 안을 뒤지는 등 금품을 훔치려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인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의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죄가 적용되면 훨씬 중하게 처벌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금품을 훔쳤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늘 저녁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 전과 5범 이상“술만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서” 앞서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강원 강릉시에서 검거돼 일산서부경찰서로 압송된 이씨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의 초기 수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과 5범 이상인 이씨는 절도 혐의로 수감된 후 지난해 11월 출소해 두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다방만 노린 이유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씨가 과거에도 여성 혼자 있는 다방에서 돈을 훔치는 등 절도 전과가 있어 유사한 범행장소를 다시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고양에서 범행 후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양주와 서울 등을 돌아다니다가 강원지역으로 이동했으며, 도주 중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쯤에는 경기 파주시의 한 주점에서 무전취식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추가 확인할 방침이다.
  • 폭발사고 식당에서 밥솥 훔친 불법체류자…“죄가 아닌 줄 알았다”

    폭발사고 식당에서 밥솥 훔친 불법체류자…“죄가 아닌 줄 알았다”

    폭발 사고 현장 폴리스라인을 넘어 식당에서 맥주 등을 훔친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3일 불법체류자 40대 A씨와 B씨를 특수절도, 주거침입 혐의로 신병을 확보해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의 맞은편 식당으로 들어가 맥주 15병, 기타 악기, 업소용 밥솥 등 모두 7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폭발 사고로 깨진 업소의 출입문 유리창 등을 통해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소는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 면적이 넓어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곳이었다. 이들은 경찰에서 “밥을 해 먹을 때 쓰려고 밥솥을 가져왔다. 죄가 아닌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불법체류 상태로 폭발 현장 인근 건설공사장에서 일하는 외국인이다. 절도 현장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오후 8시 52분쯤 오정동의 한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곳이다. 사고로 가게 주인인 50대 남성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에 있던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가게 주인이 “맥주 등이 사라졌다”고 하자 인근 방법용 폐쇄회로(CC)TV 3대에 촬영된 72시간 분량 영상을 분석해 현장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는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범행”이라며 “사고 현장이라도 범죄 목적으로 타인의 건물 등을 침입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 이스라엘 총리와 사진도…전장서 군인 사칭한 간 큰 남성

    이스라엘 총리와 사진도…전장서 군인 사칭한 간 큰 남성

    이스라엘의 한 남성이 전장에서 군인 행세를 하며 무기를 빼돌리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 검찰이 군인을 사칭하고 군수품을 훔친 혐의로 텔아비브 주민 로이 이프라(35)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이스라엘방위군(IDF)에 복무한 경력도 없는 그가 벌인 행각은 사기 내용을 담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킨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프라의 사기 행각은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후 시작됐다. 이때부터 그는 양측 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장소로 이동해 처음에는 경찰로 이후에는 대테러부대 장교로, 급기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요원을 사칭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헬리콥터를 타고 전장에 나타나자 이프라는 완전무장하고 총리를 맞이해 기념 사진을 남기는 대담한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그의 범죄 행각은 꼬리가 밟혀 지난 17일 체포됐으며, 경찰은 자택에서 소총과 권총, 수류탄, 탄약, 연막탄, 드론, 통신 장비를 비롯한 각종 군사장비를 발견했다. 현지언론은 이프라가 사기와 사칭, 절도 등 총 5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최대 징역 36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프라의 변호인은 검찰의 기소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프라의 변호사인 에이턴 사바그는 "의뢰인은 목숨을 걸고 전장에 달려가 테러리스트(하마스)를 제거하며 생명을 구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피고는 이프라가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국가"라고 주장했다.
  • 중국 때문에 당나귀가 멸종되고 있다?…거래 금지 추진

    중국 때문에 당나귀가 멸종되고 있다?…거래 금지 추진

    인간과 친숙한 당나귀 개체 수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배경에 중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나귀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아프리카는 당나귀 도살 금지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5개 국가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은 지난달 당나귀 도살과 당나귀 가죽 수출을 15년간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의 권고사항은 내년 2월 AU 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당나귀의 조상이 유래한 지역으로 현재도 세계 당나귀의 약 3분의 2가 살고 있다. 그 중 1000만 마리 이상이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는 ‘세계 당나귀 슈퍼파워’로 불린다. 탄자니아와 코트디부아르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당나귀 가죽 거래를 금지했다. 케냐에서는 2020년 중국이 소유한 당나귀 도살장 4곳이 절도 증가 속에 폐쇄됐다.브라질에서는 최근 당나귀와 말의 도살을 금지하는 법안이 현지 농업·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가축화된 동물 중 하나인 당나귀 개체 수가 급감하는 ‘어불성설’ 같은 상황의 배경엔 중국이 자리하고 있다. 당나귀 가죽과 내장 등을 고아 굳힌 아교를 ‘어자오’(阿膠)라고 하는데, 중국의 전통 중의학에서 어자오가 성 능력 증진과 미용,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 약재로 널리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황제의 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대우를 받았던 어자오는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부유층이 늘어나자 그 수요가 크게 늘었다. 중국 산둥어자오산업연합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어자오 시장은 2013년 196억 위안(약 3조 6000억원)에서 2020년 535억 위안(약 9조 8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시드니대 로런 존스턴 부교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문제연구소의 의뢰로 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어자오 수요를 위해 연간 500만 마리 이상의 당나귀를 필요로 하며 이는 전세계 당나귀 개체수의 약 10%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약 200만개의 당나귀 가죽만 생산할 수 있고 나머지 300만개의 가죽은 수입하고 있는데 그중 25∼35%는 영세 농부로부터 훔친 당나귀에서 얻은 것이다. 당나귀 개체 수 급감은 한 생물종의 위기인 동시에 가난한 나라 주민들의 생존도 위협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중국은 1992년 이후 자국 당나귀 수가 80% 가까이 감소하자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지로부터 당나귀를 수입하기 시작했다.영국 동물보호단체 ‘당나귀 보호소’가 2019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당나귀 개체수는 브라질에서 28%, 보츠와나에서 36%, 키르기스스탄에서 53% 각각 감소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높은 당나귀 가죽 수요가 어자오를 위한 당나귀 공급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지리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노동력을 제공하는 동물로서의 당나귀의 가용성 전체를 위험에 빠트렸다고 지적한다고 존스턴 부교수는 말했다.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중남미의 빈곤국, 또는 경제적으로 낙후한 시골 지역에서는 당나귀가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짐이나 사람을 싣는 역할까지 대신하고 있다. SCMP는 “중국의 맹렬한 어자오 수요는 자국 당나귀 부족을 낳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불법 거래를 부추기고 있다”며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움직임은 당나귀 가죽 거래에서 가장 큰 두 시장으로부터의 공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나귀 보호소’는 이를 통해 어자오 업계가 지속 가능하고 잔인하지 않은 대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배고파서”…경로당·펜션 음식 40만원 훔친 40대 ‘실형’

    “배고파서”…경로당·펜션 음식 40만원 훔친 40대 ‘실형’

    상습 절도죄로 두 차례나 옥살이하고도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다시 남의 물건에 손을 댄 40대가 또다시 감옥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홍천군의 경로당, 야영장, 비닐하우스 등에 몰래 들어가 떡국떡, 만두, 돼지고기, 소주 등 40여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16년 상습절도죄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2021년에도 상습 야간주거침입절도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는 등 절도 관련 범죄로만 세 차례 형사처벌을 받고 또다시 남의 물건에 손을 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누범기간 중 또다시 배고픔을 해소하려는 이유 등으로 음식을 훔쳤다”며 “범행이 상습적이고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 출소 후 사회 부적응 상태에서 가족과의 교류가 끊긴 채 마땅한 직업 없이 야산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생계가 어려워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무면허로 훔친 차 300㎞ 몰다가 쾅·쾅·쾅·쾅… 역주행하다 또 쾅·쾅

    무면허로 훔친 차 300㎞ 몰다가 쾅·쾅·쾅·쾅… 역주행하다 또 쾅·쾅

    아파트에서 훔친 차를 무면허로 몰고다니다가 차량 6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및 무면허 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2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공범 30대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훔쳐 13시간가량 약 300㎞를 몰고 다니다 같은날 오후 6시20분쯤 내도동 도로서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앞서 가던 차량 4대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2대와도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어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치료받았다. 경찰은 조수석에 있던 B씨에 대해 차량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한다.
  • [인터뷰]‘당원권 정지’ 김필여 “하고 싶은 말 많았다”…적극 해명나서

    [인터뷰]‘당원권 정지’ 김필여 “하고 싶은 말 많았다”…적극 해명나서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안양의 한 아웃렛에서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최근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김필여(58)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이 25일 서울신문과 만나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앞서 그는 11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신고돼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즉결심판 처분을 받았고,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지난 4월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 유예란 경미한 범인에 대해 일정한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 위원장은 절도 소식이 처음 알려진 당시 상황을 “온 가족이 큰 슬픔에 빠졌던 날”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옷매장에 갔을 무렵 개인적으로 여러 일들이 겹쳐 경황이 없던 터라 여러 의류를 구매하는 과정에 결제되지 않은 블라우스를 입은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며 “그로부터 약 4개월 뒤인 올해 2월 경찰 연락을 받은 뒤에야 옷을 결제하지 않고 갖고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옷매장에 갔을 때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한 지 보름가량이 지난 시점이었고 당협위원장 지원서류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 해명에 따르면 블라우스 한점을 제외한 정장 세트(정장 상하의·코트 등 세점, 총 72만 7200원)를 구매한 시점은 지난해 10월 30일이다. 정장을 구매한 뒤 의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수선을 위해 자신의 연락처와 이름을 알려줬다. 일주일 뒤(11월 5일)에도 같은 매장에 들러 또 다른 옷을 구매하기도 했다. 그는 “훔칠 의도가 있었다면 의류 수선을 맡길 때 이름과 연락처를 안 적었을 거다. 또 일주일 뒤에 재차 방문해 옷을 구매하기도 한 만큼, 당시까지만 해도 결제 안 된 옷을 가져온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건이 불거진 이후 해당 매장 직원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는 “매니저가 규정상 의류가격의 20배를 내야한다며 250만원 송금을 요구했고, 석연치 않았지만 보상은 해야 하겠다 싶어 돈을 부쳤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해명에 나선 이유를 묻자 그는 “절도를 했단 소식이 보도되자 여기저기서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다. 많이 당황해 급하게 기자회견을 여는 등 수습하려다보니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문제를 방치하는 사이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의혹들이 더욱 왜곡돼가 늦게나마 해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의 당원권 정지 해제는 내년 1월 16일로 22일이 남았다. 당원권이 회복되는 대로 김 위원장은 지역에서 못다한 숙제를 마치고 싶다고 했다. 그는 “1993년에 처음 안양에 약국을 차리면서 자리잡은 지 30년이 넘었다”며 “약사 출신이 우리 지역에서 무슨 봉사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노인정 등 소외계층이 많은 시설에서 건강 관련 강의를 했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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