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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차 골라 66차례 상습절도/10대 4명 구속

    ◎무선호출기 사용·여관 합숙 서울성북경찰서는 13일 고교1년생인 안모군(16)등 10대소년 4명을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달 31일 상오5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5가 237 앞에 서있던 강모씨(31)의 승용차 문을 문틈사이로 노끈을 밀어넣어 열고 차안에 있던 현금 1백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모두 66차례에 걸쳐 빈차를 골라 9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훔친돈으로 무선호출기까지 구입해 연락을 취하면서 범행을 저지르고 여관방에서 합숙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만취방위병 「살인질주」 훔친차로 인도덮쳐 행인사망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봉고차를 훔쳐 몰고가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가 인도를 덮쳐 행인을 치어 숨지에한 육군모부대소속 방위병 이지환이병(23)을 검거,절도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육군헌병대에 이첩했다. 이이병은 지난 5일 밤11시30분쯤 술에 취해 대구시 달서구 성당2동 한국이동통신 대구지사옆길에 세워진 대구5거8041호 봉고승합차(주인 이경철·24)를 훔쳐 몰고가다 신호대기중이던 대구1바2001호 영업용택시(운전사 김종명·37)를 들이받은 뒤 김씨의 추격을 피해 2㎞가량 달아나다 달서구 감삼동 맛사랑분식앞 인도를 덮쳐 길가던 성문경씨(23·공원·대구시 서구 원대3가 1415의3)를 치어 숨지게한 혐의다.
  • 월간 심상사 주최 「경포해변시인학교」를 가다

    ◎3박4일이 짧은 바닷가의 시잔치/시인·독자 3백여명 진지한 대화/실수연발 시극경연땐 박수로 격려 월간시지 심상사가 주최하는 「경포해변시인학교」가 이틀째 열리고 있는 1일 밤 11시께의 강릉 경포국민학교 강당.방학중 내내 잠자던 이 강당은 시극경연대회에 참가한 3백여명의 뜨거운 열기에 의해 새롭게 깨어났다.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시극경연대회에서 해변시인학교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기는 이웃주민들의 원성을 살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즉흥극 형식으로 꾸며진 이날 시극경연대회에서 경연자들은 마치 이번 해변시인학교의 참가의의가 거기에 있는 듯 연기에 열과 성의를 다했으며 관람자들도 아는 노래가 나오면 박수를 치며 보조를 맞췄다.젊은이들의 경쾌한 춤과 율동,40∼50대 아주머니들의 시낭송과 어설픈 연기,때론 실수가 빚어내는 폭소등 그 모든것이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의 욕구를 시심으로 승화시킨 이번 시극경연대회는 참가독자들의 시에 대한 원초적 욕망을 자발적으로 키우고 계발한다는 주최측의 목적에 꼭 부합하는 것이었다.결국 이날 시극경연대회의 최우수상은 「시의 바다에서 온 어린왕자」를 공연한 가족(반)에게 돌아갔다.바닷가에 온 도둑이 시인과 시를 사랑하는 소녀에게 감명받아 개과천선 한다는 내용을 다룬 이 시극은 배(복)에 훔친 물건을 잔뜩 감춘 도둑을 시를 써서 뚱뚱해졌다고 착각한 소녀가 심사위원석의 훌쭉한 시인들을 「바람둥이 시인」이라고 지적하는 바람에 폭소를 자아냈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4일동안 열린 심상해변시인학교는 시종 이같은 자발적 참여와 열광의 도가니 속에서 진행됐다.국내에서 열리는 문학캠프로는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이 행사는 올해가 14회째로 박동규교수(서울대)를 비롯하여 김광림 허영자 김종원 장윤우 이건청 이근배 윤강로 박리도씨등 50여명의 시인과 2백60여명의 일반독자가 참가,큰 성황을 이루었다.남녀비율에 있어선 1대5 정도로 여성이 월등히 많았지만 연령에서는 언니를 따라온 10대 소녀부터 76세의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14회에 걸친 행사로 이미 널리 알려진 심상해변시인학교에의 노인층의 대거 참가는 주최측의 새로운 두통거리이자 즐거움의 원천이었다. 이번에 8명의 동아리를 이끌고 세번째 참가한 이미현 할머니(65·경기 분당)는 『시를 좋아하고 즐기던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강의가 재미있고 젊은이들 노는 것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친구따라 강남가듯 이할머니를 따라온 주중여할머니(74·서울 흑석동)도 『문학에 특별한 관심은 없었지만 강의가 재미있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앉아 있었다』고 한 마디.이 할머니들은 문학참여도에 따라 나뉜 반편성에서 가장 하위의 C반에 편입되자 주최측에 불만을 표해 이를 조정케 했으며 장기자랑코너에서는 「창부타령」을 춤과 함께 열창해 큰 상을 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해변시인학교가 결코 오락성만이 중시된 행사는 아니었다.유명시인 초청강의,시창작실기교실,시인과의 대화 시간등은 엄격하고도 진지하게 이뤄졌으며 부진한 담임시인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경고도 주어졌다.시인과의 대화시간에는 원론적인 강론외에 등단절차,작법요령 등 실질적 문제가 다뤄져 호응이 높았는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참가독자들이 적극화되면서 시인과 독자간의 긴밀한 소통이 이뤄졌다.특히 젊은 문학지망생들이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이나 모방문제에 있어서는 시인들이 답변에 절절매는 모습도 연출됐다.머리가 희끗희끗한 김광림시인도 『포스트 모더니즘때문에 진땀난다』고 피력할 정도. 이번 해변시인학교에는 또한 8년째 이 모임에 참석해 왔던 정주영 국민당총재도 잠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2일 초청강의에서 그는 자신을 『당총재 이전에 이화여대 명예문학박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주변의 안목해수욕장에서의 임해수련,파하기 전날밤의 캠프파이어 등은 이번 해변시인학교의 낭만을 한껏 돋워준 행사였다. 거의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온 장윤우시인은 『바다가 있는 곳에서 동료 시인과 시를 사랑하는 마음 좋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얼마나 낭만적인 자리인가』하고 말한다.이번 모임에 처음 참가한 유병렬씨(28·회사원)도 『짧은 기일이지만 좋은 강의를 많이 듣고 사람들을 여럿 사귀어 퍽 많이 배운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기계부품업체 침입/경비원 살해… 강도/30대 영장

    【포천=김명승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9일 기계부품업체에 들어가 경비원을 살해하고 기계와 구리선등 4백만원 상당을 훔친 김인섭씨(37·무직·남양주군 와부읍 덕소리 539의1)를 강도살인 혐의로,이 장물을 산 임용택씨(63·고물상·광주군 광주읍 송미리113)등 2명을 업무상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7일 상오7시50분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동교리 419의7 성일산업(대표 이시영·46)에 들어가 경비원 최창열씨(62·서울 양천구 목1동 326)를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하고 절단기로 공장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금형기계·구리전선등 4백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 훔친 표로 영화보다 덜미(조약돌)

    ○…서울 종로경찰서는 27일 노의정씨(32·간판제작업·은평구 응암4동 271의7)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지난 24일 상오10시쯤 마포구 노고산동 58 지하철2호선 신촌역구내에서 이모양(22·회사원)의 지갑을 소매치기해 이양의 은행현금카드로 모두 3백58만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있다. 노씨는 26일 하오 이양의 지갑에 들었던 영화예매권을 갖고 부인과 함께 극장에 영화를 보러갔다가 『전화번호가 적힌 예매권을 갖고있는 사람을 신고해달라』는 이양의 연락을 받은 극장측에 덜미를 잡혔다.
  • 손님가장 포장업체 침입/억대어음 훔쳐 할인/장물아비 등 넷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26일 정영씨(46·전과8범·강동구 암사4동 472)를 절도혐의로,김정희씨(46·여)등 3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3일 낮12시쯤 구로본동 포장업체인 광성수출(주인 임창식·54)에서 전선테이프 1백30개를 포장해달라고 한 뒤 임씨가 물건을 꺼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간 사이 벽에 걸린 임씨의 양복 주머니에서 현금 25만원과 1억3천여만원어치의 약속어음,가계수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 등은 임씨가 훔친 가계수표 약속어음 등을 할인,현금으로 바꿔준 혐의를 받고 있다.
  • 12세 술집여종업원 도둑으로 몰아 자백강요 성폭행

    【수원】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7일 12살짜리 술집여종업원을 도둑으로 몰아 성폭행한 박영호씨(34·평택군 진위면 하북4리 74의8)와 박씨의 동거녀 김미화씨(34·무직)등 2명에 대해 미성년자의제 강간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시 장안구 구천동에서 S주점을 운영하는 박씨는 인접 Z주점 주인 신난숙씨(38·여·구속중)로부터 Z주점 종업원 O양 (12)을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어 자신의 절도행위를 은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5일 상오 3시쯤 O양을 모여관으로 끌고가 『지난달 10일 훔친 돈을 감춘 곳을 대라』며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는 O양으로부터 Z주점 방바닥에 돈을 감춰 놓았다는 허위자백을 받아낸 뒤 돈을 찾으로 갔다 돌아왔으나 그 사이 박씨가 O양을 성폭행한데 격분,O양을 삽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10일 하오11시50분쯤 박씨가 운영하는 S주점에 놀러갔다 술취한 손님의 지갑을 뒤져 2백여만원을 훔친 뒤 박씨등에게 O양을이 절도사건의 범인으로 몰아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 12일 절도등 혐의로 구속됐었다.
  • 채무자동생 납치 청부한 4명 영장/빚대신 컴퓨터 훔쳐

    서울강동경찰서는 9일 컴퓨터부품납품업체인 용산구 한강로3가 40 명산전자주식회사 대표 장기제씨(48)등 4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폭력배 4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장씨 등은 거래처인 용산전자상가 「퍼지콤 코리아」대표 구모씨(33)가 밀린 부품대금 5억원을 갚지 않고 달아나자 지난 7일 상오1시30분쯤 폭력배 4명을 시켜 이 회사 영업실장인 구씨의 동생(30)을 승용차로 납치한데 이어 상오 8시30분쯤에는 「퍼지콤 코리아」진열장 유리를 깨고 들어가 6천여만원어치의 컴퓨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젖소절도 2명 영장

    【남양주=조덕현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8일 다른사람의 목장에 몰래 들어가 젖소에게 마취주사를 놓은뒤 4차례에 걸쳐 9마리의 젖소를 훔친 오점칠(34·남양주군 와부읍 월문리154)·민병식씨(39·양평군 양동면 금왕리)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홍기씨(35)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도난차량 자동판독기로 추적/문제차 번호 기억… 검문소에 연락

    ◎경찰청,11월 서울시경계에 설치 도난차량등을 바로 가려낼 수 있는 자동차번호 자동판독기가 오는 11월부터 등장한다. 경찰청은 4일 자동차번호자동판독기 2대를 오는 11월 서울시경계에 설치,시험운영한뒤 전국적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차량검문소로 연결되는 주요도로등에 설치되는 차량번호 판독기는 182신고센터에 접수된 도난차량과 범죄이용차량등 수배차량의 번호를 기억,이들 차량이 통과할 때마다 곧바로 검문소등에 연락할수 있도록 돼 있다. 이 판독기는 특히 훔친 차량을 다른 지방의 정비공장등으로 끌고가 번호판등을 위조,판매하는등의 차량전문절도범의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여국교생 목묶고 가혹행위/교사가 “절도”자백강요 13시간 끌고다녀

    【용인=조덕현기자】 국민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돈을 훔쳤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목을 씨름 샅바로 묶어 끌고 다니며 자백을 강요하는 등 13시간동안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제일리 제일국민학교(교장 송대영)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30일 이 학교 교사 김모씨(45)가 지난 20일 하오12시30분쯤부터 다음날 상오1시30분까지 『교실에서 돈을 훔친 사실을 대라』고 담임을 맡고 있는 S양(10·3학년)의 목을 샅바로 묶은뒤 씨름연습장,운동장 등으로 끌고 다니는 가혹행위를 했다며 김교사를 용인경찰서에 고발했다. S양은 이 충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밤길 취객주머니 턴/10대 탤런트 등 입건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29일 탤런트 양모군(19)등 10대소년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양군등은 28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중구 명동 미도파백화점 앞길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김모씨(26·회사원)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의도 살인질주범 가톨릭에 귀의(조약돌)

    ◎손자잃은 할머니 인도에 장기기증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훔친 차로 질주,2명을 죽이고 2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던 사형수 김용제씨(22)가 그의 범행으로 손자(윤신재·당시6세)를 잃은 할머니 서윤범씨(59)의 인도로 카톨릭에 귀의,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김씨는 지난 19일하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서 김수환추기경이 주례한 미사를 통해 영세와 견진성사를 받고 카톨릭신자로 다시 태어났는데 이 자리엔 서할머니도 참석,김씨에게 묵주를 선물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손자를 죽인 가해자에 대한 원한과 분노를 용서와 사랑으로 승화시킨 서할머니는 지난해 11월말부터 구치소의 김씨를 방문,시력이 나쁜 그에게 안경을 맞춰주고 겨울엔 솜이불도 넣어주며 신앙을 가질것을 권했다.또한 재판부에 편지를 보내 피해자 가족인 자신이 김씨를 용서하고 있으니 관대한 처분을 해달라는 탄원도 했다.
  • 고급차만 골라 16차례 절도/30대 상습범 구속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김헌석씨(34·특수절도등 전과10범·서울 서초구 양재동 삼호물산 오피스텔 1215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김천석씨(34)를 장물취득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10일 상오7시40분쯤 강남구 포이동 S빌딩 지하주차장에서 하모씨(50)의 시가 3천만원짜리 그랜저승용차 문을 철사줄로 열어 훔친 뒤 미리 위조한 번호판을 붙여 달아난 김씨에게 3백만원에 팔아 넘기는 등 지난해 9월부터 16차례에 걸쳐 강남일대 고급술집과 빌딩주차장에 세워둔 그랜저·쏘나타 등 고급승용차 16대(시가 5억여원어치)를 훔쳐 도박판 등에서 1대당 2백만∼3백만원씩 받고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인천시 북구 계산동 임모씨(41)의 집앞에서 임씨의 그랜저승용차 번호판을 떼어내 이를 훔친 하씨의 승용차에 바꿔다는 등 인천과 강남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차량등록증원본을 열람한 뒤 고급승용차 소유자의 주거지 등을 확인,범행대상을 물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법원서 민원인들 서류작성 틈타/공탁준비금 1억 훔쳐

    서울서초경찰서는 25일 김영석씨(36)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일 하오4시쯤 인천지방법원 민사과에서 공탁금을 걸러온 정모씨(23·여)가 공탁서류를 작성하는 틈을 타 옆에 놔둔 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88만원이 든 봉투를 훔쳐 달아나는등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서울 인천등 법원을 돌아다니며 공탁금 1억2백만원을 훔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이 법원에 공탁금을 걸러온 민원인인 것처럼 가장,피해자들이 복잡한 공탁관계서류를 작성하느라 바쁜 틈을 타 이같은 짓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 폐차번호판 떼어내 훔친차에 붙여 팔아/4천억 챙긴 5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이영세검사는 20일 김상환씨(42·자동차부속품상·중랑구 면목1동 85)등 5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및 특수절도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도일씨(35·경기도 성남시 태평2동 330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등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주차장에서 훔친 이모씨(35)의 서울1보4957호 스쿠프승용차에 폐차직전의 차량에서 떼낸 번호판등을 붙여 동대문구 장안동 중고자동차매매시장에 내다파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승용차 40대와 트럭 15대를 같은 수법으로 훔쳐 팔아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새벽 노래방에 4인조강도/손님 10여명 위협,450만원강탈

    지난13일 상오6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051 동경노래방(주인 문맹종·43)에 흉기를 든 20대 청년 4명이 들어가 문씨와 노래를 부르던 손님등 10여명을 위협,현금 4백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노래를 부르려는척 하다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문씨등의 손발을 묶고 돈을 훔친뒤 문씨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하러 갔다』고 말하자 흉기로 문씨의 팔목을 찌르고 뒷문을 통해 달아났다. 한편 관할 구로경찰서 대림2파출소측은 이에 대해 『사건을 접수받은바 없다』며 사건발생사실을 부인했다.
  • 유명화가 집 골라 상습침입/2억대 미술품 턴 둘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하광수씨(47·절도 등 전과10범·성북구 동소문동4가 16)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씨등은 지난 90년 8월23일 상오11시쯤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80의17 서양화가 조병덕화백(76)집에 그림 중개상으로 가장해 들어가 조씨와 부인(75)의 목을 조르며 『소리치면 죽인다』고 협박,조씨의 서양화 24점(시가 2억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2일 상오11시쯤 경남 합천군 가야면 사천리 15의3 중앙대 예술대 서양화과 손수광교수(49)의 화실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이조백자 40점(시가 2천5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화백은 이화여대 미술대학교수(54∼81년),국전 추천작가및 초대작가,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84년)등을 역임한 국내 서양화계의 원로이다.
  • 약국만 골라 1억대 털어/절단기 사용 7개월간 14차례/6명 구속

    서울서부경찰서는 9일 김광순씨(29·특수강도등 전과6범·경기도 남양주군 와부면 덕소리202)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서양원씨(27·약품배달원·경기도 양평읍 도곡3리259)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된 김씨등은 지난해 11월14일 상오1시쯤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25 원약국에 휴대용산소용접기와 절단기로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우황청심원등 50여품목의 약품 3백여만원어치를 털어달아나는등 7개월동안 14차례에 걸쳐 한밤중에 주인이 없는 약국만을 골라 시가 1억여원어치의 약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등은 김씨등이 훔친 약품가운데 일부를 시가의 30∼50%의 가격인 7백여만원에 사들여 되판 혐의를 받고있다.
  • 한밤 옷가게 털어/고교생 3명 영장

    서울서부경찰서는 5일 김모군(18·고교3년·서울 서대문구 연희2동)등 고교생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학교 친구인 이들은 이날 상오1시30분쯤 서대문구 남가좌2동 354 「피티코시」옷가게에 절단기로 셔터문 자물쇠를 자르고 들어가 5백여만원어치의 남녀정장 1백2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행용가방에 옷을 넣어 달아나려다 빈가게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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