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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익요원」 탈선 급증/저학력·재소경험·알콜중독자 등 수두룩

    ◎훈련 마치면 민간인… 군통제 벗어나/선발·관리체계 개선해야 동부산우체국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일하는 임정일씨(21·중졸·부산진구 양정2동 312)는 지난달 21일 하오 7시30분쯤 우체국의 등기우편물 운반용 광주리에서 2천6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과 1백만원권 수표 3장 등 모두 84장 1억9백42만여원이 든 봉투를 훔쳤다. 그는 훔친 돈으로 친구들과 부산 동래의 온천장 일대 유흥가를 돌며 술을 마시다 10만원권 횡선수표를 팁으로 주는 것을 수상히 여긴 술집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공익근무 요원들의 탈선이 잇따르고 있어 그 선발기준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자질이 모자라거나,문제가 있는 공익근무 요원들이 잇따라 사고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병역의무를 마치기에 부적합한 저학력자나 전과자 등 문제 청소년들은 보충역으로 판정,소집대기 상태로 두었다가 그 기간이 끝나면 병역을 면제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해야 한다. 대구 동구청 소속 산불감시 요원 이무형씨(21·절도 등 전과3범)는 지난달 28일 상오 1시20분쯤 동구 지저동 미용실 앞에 세워놓은 승합차에서 현금카드와 전자수첩 등을 훔친 뒤 인근 은행에서 현금 55만원을 빼내다 붙잡혔다. 경주시 산불감시 요원 이영우씨(21)는 가정집에 들어가 잠자던 김모양(19)을 흉기로 위협,성폭행했다가 구속됐다. 부산 사하구청 산림감시 요원 이수영씨(22)는 지난달 23일부터 15일간 근무지를 무단 이탈,서울 등지의 유원지를 돌아다니다 구청측의 고발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공익근무 요원들이 쉽게 탈선에 빠지는 것은 이들이 4주간의 훈련을 마치면 민간인 신분이 돼 군의 간섭이나 통제를 받지 않는데다,근무시간이 끝나면 해당 행정기관의 감독에서도 벗어나기 때문이다. 또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대거 공익근무 요원으로 편입된데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육도 전혀 없어 탈선에 속수무책이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공익근무 요원들의 선발과 관리·운영 등이 기관별로 2원화돼 있어 사실상 체계적인 관리를 하지 못한다』며 『공익요원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지만 군대처럼 통제도 불가능해 시급히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익근무요원이란/병역대신 행정업무 등 봉사/일정기간 근무땐 병역인정 병역법을 개정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익근무 요원은 자치단체 등에 배치된 산림감시요원 하천감시요원 등 행정관서 요원과 국제협력봉사요원 및 예술·체육요원으로 나뉜다.4주간 기본 군사훈련을 받은 뒤 배치돼 각각 28개월,32개월,36개월을 근무하면 병역이 면제된다. 행정관서요원은 올해 징병검사를 받는 76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신체검사에서 5∼6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나머지 두 종류의 요원은 현역입영 대상자들도 심사를 거쳐 편입될 수 있다.국제협력봉사요원은 외무부장관의 추천을,예술·체육요원은 병무심의 위원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이들 두 분야의 공익 요원은 엄격한 심사를 거치므로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행정관서 요원의 경우 문제가 많다.종전 보충역 제도에서 군대를 안 가던 저학력자 등 자질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올해부터는 반드시 행정관서에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 한은 폐지폐 유출/전 간부 2명 기소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은 7일 한은 부산지점 폐기지폐 절취사건의 절취범 김태영씨(40)를 절도 혐의로,본점 전 인사부장 김종태씨(57·금융결제원 상무이사)와 전 부산지점장 박덕문씨(52·본점 계리부장)를 허위 공문서 변작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절취범 김씨는 부산지점 정사과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화폐 정사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93년 11월부터 94년 4월까지 10차례에 걸쳐 3억4천5백80만원의 폐기 지폐를 훔친 혐의이다. 김 전 인사부장과 박 전 지점장은 김씨의 절취사실을 확인하고도 절취금액과 범행수법을 축소하거나 은폐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이다.
  • 조폐창 지폐절도범/징역 1년6월 선고/청주지법

    【청주=김동진 기자】 청주지법 형사 2부(변종춘 부장판사)는 6일 한국조폐공사 옥천조폐창에서 1천원짜리 1천장을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경순(24·여)피고인에게 한국조폐공사법 위반죄를 적용,1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지난 5월 말 범행을 저지른 황피고인은 지난 6월 구속 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았었다.
  • 폭주족 동료 구하려/파출소 화염병 던져/경산

    ◎고교생낀 10대 셋 검거 【경산=한찬규 기자】4일 상오3시45분쯤 경북 경산시 경산경찰서 북부파출소에 이모(15·대구 C상고1년)·허모군(14·무직) 등 10대 4명이 폭주족단속으로 연행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화염병 3개를 던지고 달아나다 이군 등 3명은 붙잡히고 김모군(18·무직)은 달아났다. 이들은 상오2시쯤 대구시 수성1가 주택가 골목길에서 훔친 오토바이 2대를 타고 가다 상오2시40분쯤 경북 경산시 계양동 경산농협공판장 뒷골목길에서 순찰하던 112순찰차의 검문을 받아 이모군(16·무직)이 붙잡히자 파출소를 습격했다. 이들은 이군이 북부파출소로 연행된 것을 확인하고 경산시 계양동에 있는 친구 박모양(17)의 자취방에서 화염병 3개를 만들었다.
  • 본드환각 빈집털이/10대 4명 긴급구속

    서울 성북경찰서는 2일 본드를 흡입하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하모군(17·무직·서울 성북구) 등 10대 4명을 특수절도 및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하군 등은 지난달 28일 하오 3시30분쯤 본드를 흡입하고 서울 성북구 동선동 5가 구모씨(41·정비업) 집 열려진 대문을 통해 들어가 안방에 있던 카메라와 VCR 등 6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백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있다.
  • 환수 마르코스 비자금/피해자 배상에 못쓴다

    ◎비 규정없어… “농업개혁에 쓸것” 필리핀정부는 스위스 은행들이 필리핀에 돌려보낼 전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재산을 마르코스 치하에서 고통당했던 사람들에게 한푼도 나눠줄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하와이의 미연방지법은 지난해 마르코스 치하 희생자 1만명에게 그의 재산으로 19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으며 희생자들이 스위스 은행들에 예치돼 있는 마르코스의 재산을 되돌려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8일 스위스당국은 4억7천5백만달러를 필리핀에 돌려보낼 것을 명령했다. 스위스의 결정 이후 필리핀 관리들이 환수되는 돈을 현행법상 농업개혁에 한해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는 가운데 루벤 토레스 행정장관은 29일 그 돈이 마르코스가 지난 65∼86년의 통치기간중 훔친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 속하는 것이라며 『법이 수정되지 않는한 다른 용도에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한은 본점서 「축소 대책회의」/검찰 확인

    ◎김종태 전 인사부장 오늘 소환 【부산=김정한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 폐기용지폐유출사건을 보고받은 한은본점이 이와 관련,임원급 대책회의를 연 사실이 새로이 밝혀져 수사가 본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부산지검은 25일 구속된 박덕문 전 지점장(52·본점 계리부장)에게 전화로 은폐·축소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시 본점 인사부장 김종태씨(57·금융결제원 상무)와 사고보고서를 바꿔치기해준 당시 정흥관 감사실과장 등 2명을 26일 소환하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한은이 사건보고를 받은 지난해 4월27일 임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한은간부들을 불러 축소·은폐가 어느 선에서 이뤄졌는지 수사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당시 이창규 감사,문학모 발권담당이사(현 금융결제원 전무이사),최연종 인사담당이사(현 은행감독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사자들은 임원회의를 갖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을 알고난 직후 감사를 실시하고도 범행전모를 캐지 않고 덮어두었던 점,범행전모가 기록된 1차보고서 원본이 부산지점에 보관돼 있는데도 55만원만 훔친 것으로 사건을 서둘러 종결한 점,징계관련서류에도 범행내용을 일관되게 기록했던 점등에 관해 본점 고위간부들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시 인사부장이었던 김씨가 사건발생 다음날 상오 박지점장에게 『세단기안에 있는 금액은 사고금액에 넣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는 전화를 해 사건을 축소한 경위와 보고서조작여부,본점 윗선의 개입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실시한 감사자료및 관계서류를 보내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했다.
  • 유치원교사 카드 훔쳐/경찰 사칭 번호 알아내(조약돌)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신용카드를 훔친뒤 경찰을 사칭해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인출한 정안택(23)씨를 절도 및 신용카드업법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8일 낮 12시쯤 강남구 대치동 모유치원 교실에 들어가 유치원 교사 유모씨(29·송파구 잠실본동)의 핸드백을 뒤져 신용카드를 훔친뒤 전화를 걸어 『마포경찰서 강력반 형사』라고 속여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5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조폐창 지폐절도범/징역5년 구형

    【청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 형사1부 김기정검사는 23일 한국조폐공사 옥천조폐창에서 1천원짜리 보충은행권 1천장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경순 피고인(23·여)에게 한국조폐공사법 위반죄(절도)를 적용,징역 5년을 구형했다.
  • 한은,사건 축소­은폐 의혹/훔친 지폐 3억5천만원

    【부산=이기철 기자】한국은행 부산지점 직원의 폐기용 지폐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중부경찰서는 21일 김태영씨(40)가 훔친 지폐 금액이 3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냈다. 또 한은측은 이 범행이 발각된 지난해 4월26일 폐기용 지폐 7천2백65만원이 기계조작으로 절단되지 않은채 기계밖으로 빠져나온 사실과 김씨의 주식거래 내용이 적힌 수첩을 은행1층 화장실에서 찾아내고도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채 수첩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나 축소 은폐의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박덕문씨(현 한국은행 계리부장) 등 상급자 3명과 정사실 직원 상급자 10명을 불러 범행 묵인 및 공범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 지난 93년 12월초부터 지난해 4월 중순까지 자동정사기의 세단기 칼날 간격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한차례에 최소 23만원에서 최대 5천여만원씩 모두 10차례에 걸쳐 3억5천여만원을 몰래 빼냈다고 밝혔다. 또 범행이 발각된 지난해 4월 26일 하오2시50분쯤에도 기계를 조작해 7천2백65만원이 절단되지 않은 채 빠져나왔으며 이 중 5만원만 호주머니에 숨겼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은행측은 이날 7천2백65만원을 모두 회수,3일뒤인 같은달 29일 폐기처분했다. 김씨는 당초 2차례에 걸쳐 55만원을 훔치고 3번째 5만원을 훔치다 적발됐을뿐 다른 범행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해 오다 집에서 압수된 6개의 증권 거래통장에 한꺼번에 거액이 입금된 사실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했다. 이와 관련,한은노조는 『당시 부산지점의 자체조사 기록과 경찰의 발표가 같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박 전부산지점장 등 관계자들은 『7천2백50만원이 정사기속에 떨어져 있었고 5만원만 김씨의 주머니속에 있었기 때문에 절취액은 5만원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게다가 지난 해 5월 초 합동조사때 김씨에 대한 조사없이 부산지점에 대한 현황청취만으로 끝낸 것으로 보아 애초부터 「소액절취사건」으로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87년 말부터 주식에 손을 대기시작해 92년 6월 살고있던 2층짜리 단독주택을 1억5천만원에 처분하고 은행으로부터 3천만원을 융자받아 주식에 투자했으나 2억여원의 손해를 보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 「폐지폐 유출」 드러나는 “은폐·공모”

    ◎범인 주식거래수첩 찾고도 여죄 조사안해/한꺼번에 5천만원 빼내… 공모없이는 불가능/설치된 5대 폐쇄회로TV테이프 사라져/파면한뒤 퇴직금 지급 절취액 짜맞춘 흔적 한국은행 부산지점에서 전 서무과 직원 김태영(40)씨가 빼돌린 폐기용 화폐액이 3억5천만원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남에 따라 은행측이 이 사건을 고의로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은측은 당초 부산지점 전 서무과 직원 김씨가 지난해 4월 26일 5만원을 훔치려다 발각됐으며 자체조사결과,3차례에 걸쳐 55만원을 훔쳐낸 것으로 발표했었다. 그러나 김씨가 경찰조사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3억5천만원을 빼돌렸다고 자백했고 5만원을 훔치려다 발각됐다는 날도 세단기의 조작으로 절단되지 않고 흘러나온 폐기용 화폐가 7천2백65만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 한은측은 김씨의 주식거래 내용이 적힌 수첩을 은행 1층 화장실에서 찾아내고도 자체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조사하지 않았고 김씨의 자술서에만 의존한 형식적이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씨는 범행이 발각된 직후 여죄가 탈로날 것을 우려해 자신의 책상 서랍속에 훔친 돈과 빌린 돈 등으로 주식을 거래한 내용을 적은 노트를 1층 화장실에 숨겼으나 당시 편봉규 정사과장(46)이 이를 즉시 발견,박덕문(현 본점 계리부장)지점장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다. 박지점장 등 은행 간부들은 이같은 내용을 알고도 여죄를 추궁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하지도 않고 지난 해 5월17일 이 노트를 김씨의 부인을 통해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김씨가 업무시간인 하오 3시나 하오 4시30분 정사실에 들어가 세단기에 걸러진 화폐를 훔쳐내는 장면이 정사실에 설치된 5대의 폐쇄회로 TV에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녹화테이프가 모두 폐기되고 없어 당시 CCTV 담당직원들이 미리 짜고 묵인했거나 CCTV 감시를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더욱이 김씨가 55만원을 훔치고 5만원을 더 훔치려다가 적발됐으며 파면한 뒤 1천8백만원의 퇴직금을 지금하는 등 은행측이 김씨의 절취액수를 55만원에 맞추려고 지나치게 애쓴 흔적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김씨가 단독 범행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나 훔친 액수가 수사과정에서 은행이 발표한 55만원보다 6백36배나 많은 3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고 한꺼번에 5천만원을 빼낸 대담성 등으로 미뤄 다른 직원과의 공모 및 상납여부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되고 있다. ◎폐지폐 어떻게 처리되나/자동정사기 통해 폐기여부 결정/세단기로 분쇄·천공후 소각처리 한국은행 부산지점 화폐 불법유출사건은 경찰의 조사결과 손상된 돈을 분쇄,처리하는 화폐 자동정사기에 대한 관리상의 허점에서 비롯됐다. 돈의 생애는 조폐창에서 만든 신권을 한은으로 보내면 한은이 금융기관의 헌돈과 바꾸어 주는데서 시작한다.한은에 돌아온 헌돈은 한은 본점과 1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화폐 자동정사기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돈과 폐기할 돈으로 분류된다.자동정사기가 없는 지점이나 사무소로 돌아온 손권은 천공기계로 돈에 구멍을 뚫은 뒤 대구의 소각로에서 소각된다. 자동정사기에서 폐기할 돈으로 분류된 손권은 컨베이어를 통해 자동정사기에 붙은 세단기로 옮겨지면 톱니모양의 칼날에 1∼2㎜ 크기로 잘게 쪼개져 폐기처분 된다.이때 잘게 썰어진 지설물은 단열재 등 건축자재로 재활용된다.정사기에는 투입된 헌돈과 재사용할 돈,폐기처분한 돈의 숫자가 자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재사용할 돈과 폐기처분한 돈의 합계가 투입된 헌돈의 숫자와 대조할 수 있도록 장치돼 있다.만약 칼날의 간격을 임의로 조작할 경우에는 세단기의 작동이 중단된다. 또 1대의 자동정사기에는 2인 1조의 정사원과 1∼2명의 정사계장 또는 과장이 관리인으로 붙어 있다.특히 정사실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금지된 「제한구역」으로 분류돼 있으며 24시간 폐쇄회로 TV를 통해 감시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범인인 부산지점 서무과 직원 김태영씨는 1∼2㎜인 칼날간 간격을 10㎝정도 떼놓아,손권이 세단기에 분쇄되지 않고 그대로 떨어지게 한 뒤 세단기를 수리하겠다며 퇴근 후에 남아 화폐정사기 속에 분쇄되지 않고 쌓인 돈을 꺼내 유출했다. ◎유출범인 김태영씨 일문일답/“모든 분들께 죄송… 공모자는 없어” 『모든 분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죽고싶은 마음뿐입니다』 한국은행 부산지점에서 3억5천여만원을 몰래 훔쳐낸 혐의로 구속된 김태영씨가 21일 하오1시쯤 부산중부경찰서 형사계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눴다. ­여러차례 돈을 훔친 걸로 봐서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직원 상호간의 감시체계가 잘 이뤄져서 공모자체가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공모한 사람은 결단코 없다. ­은행측은 지난해 면직될 당시 절취한 금액이 모두 3억5천여만원인 사실을 알고 있었나. ▲모르고 있었던 것같다.죄송할 따름입니다. ­단독범행이라고 믿기가 어려운 구석이 많은데 혹시 은행측으로부터 무슨 약속같은 것을 받았나. ▲약속받은 것이 없다.(침묵) ­은행측이 훔친돈으로 증권에 투자한 내역을 적은 비밀장부를 돌려줬다는데. ▲(한동안 침묵)다만 죄송할 따름입니다.
  • 폐기 은행수표 7억대 훔쳐/30대여자 구속영장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5일 은행에서 폐기 처분한 수표 6백여장을 훔쳐 사용한 최정애(34·여·서울 강북구 번 2동 148의 455)씨를 절도 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1억원권 자기앞 수표 3장,1천만원권 자기앞 수표 11장 등 폐기처분된 자기앞 수표 6백1장 7억1천여만원과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6장,BC카드 15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 했다. 최씨는 지난 달 18일 하오 3시 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3동 99의2 외환은행 의정부지점의 열려있는 제본실로 들어가 폐기처분된 수표 6백26장과 은행 전표 2백72장을 훔친뒤 천공된 부분을 종이로 오려붙이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30차례에 걸쳐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30장을 사용한 혐의다.
  • “주식·채권 분실땐 즉시 신고를”

    ◎증권예탁원에 유통정지 신청후 경찰서로/신문에 분실공고 광고낸뒤 증권사 알려야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을 분실·도난 또는 훼손시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특히 요즘은 휴가로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아 유가증권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사고가 생겼을 때 곧 바로 신고하지 않으면 현금과 마찬가지의 경제적 손실을 입기 때문에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사고증권은 주식 70만4천4백23주(1백36억원),채권은 1만2백17장(1백65억원)에 이른다.증권예탁원에서 관리중인 사고증권도 7월말 현재 주식 6백39만6천8백83주(1천2백43억원),채권 6만7천1백82장(99억원)이나 된다. 증권예탁원의 배중길 기획부차장은 『사고증권을 즉각 신고치 않으면 습득 또는 훔친 사람이 증권사를 통해 현금으로 바꿔가기도 한다』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일단 분실하면 까다로운 법적절차를 밟아야 주주 또는 채권자로서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증권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증권예탁원(786­9114)에 신고,유통을 막고 경찰에 분실신고시를 해야 한다.신고시는 인적사항과 증권의 발행사·횟수·권종·증권번호·액면금액·명의인 등을 기재해야 한다. 발행회사나 원리금 지급기관에 사고신고도 해야 한다.이때는 분실접수증이나 신문공고 문안,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주권의 경우 신고인과 명의인이 다르면 양도확인서·증권사 출고확인서·우리사주 조합장 출고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이어 증권을 발행한 회사의 관할법원 공시과에 공시최고 신청을 한 뒤 제권판결을 받아 판결문을 발행사에 제출,재발행을 청구해야 한다. 한편 입수한 유가증권(상장주권·채권·장외거래주권·예탁대상 유가증권 등)의 사고 여부를 알아보려면 「사고증권 자동응답시스템」(783­4949)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훔친차 통관대가 수뢰/인천세관원 긴급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절도차량 밀수출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 이재원검사는 4일 흑해무역 대표 차을신씨(37·구속)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고 수출면장을 발급해준 전 인천세관 세무 2과 수출계 직원 신창호(40·김포세관)씨를 수뢰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92년 초부터 94년 6월까지 인천세관에서 수출면장 발급업무를 담당하면서 차씨로부터 매월 20만원씩 모두 4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신씨는 인감증명서와 매매계약서가 일치돼야 발급되는 수출면장을 차씨에게는 서류구비가 안된 상태에서도 발급해 줬다.
  • 신용카드 위조범 첫 적발/사우나 헬스클럽서 카드 훔쳐

    ◎예금 6억 인출 기도 2명 구속/한도초과카드수집 해외서 거액 인출한 6명도 서울지검 특수2부(황선태 부장검사·양재택 검사)는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용카드와 현금카드를 위조,거액을 인출하려한 주범 강진구(27)씨와 위조책 박현욱(29)씨 등 2명을 사문서위조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조경식(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암호판독용기계등을 공급하고 카드위조를 지시한 총책 김양원씨(29)를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암호판독용기계 1대와 암호해독용 프로그램이 수록된 디스켓 1장·위조된 은행현금카드 1장·공카드 6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사용한도액을 초과해 더 이상 쓸수없는 신용카드를 대량으로 모아 해외에서 거액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고리사채업을 해 온 신용카드사채업자 박석규(42)씨등 6명을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종규씨(29)등 2명을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 2월초 수배된 김씨로부터 카드암호판독용기계와 프로그램을 넘겨받아 4개월간의 연구끝에 암호해독 방법을 알아낸뒤 본격적인 카드위조에 앞서 지난달 12일 다른 사람 명의로 저축예금계좌 5개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있다. 강씨등은 또 7월초 헬스클럽이나 고급사우나등에서 회사대표들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등을 몰래 빼내 카드의 자기기록에 입력된 암호체계를 해독한 뒤 되돌려 놓는 방법으로 현금카드등을 위조,현금지급기를 이용해 5개의 예금계좌에 이채시킨 뒤 6억원을 빼내 해외로 도주하려했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강씨등은 카드회사 직원으로 가장,서울 여의도에서 「카드를 올바르게 사용합시다」는 플래카드를 내건 뒤 구경을 하던 2명의 신용카드를 빌려 차량밖에 있는 암호판독용기계등을 이용,카드의 암호를 해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등은 신문광고를 통해 국내 사용한도가 초과된 신용카드 1백16장을 수집,카드 소지자에게 20%를 할인하고 요구액의 80%만 준 뒤 일본으로 건너가 현금자동인출기 등을 이용,일화 2천8백73만엔(2억3천여만원)을 빼내 4천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신용카드 위조수법을 보면/훔친카드 암호해독… 3∼5분내 복제.생년월일 등 조합 비밀번호도 알아내/타인주민등록 입수 예금계좌 개설 국내에서도 신용카드와 은행현금카드를 위조한 사범이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됨으로써 신용사회화 시대의 새로운 허점이 드러났다. 3일 검찰에 적발된 강진구(27·구속)씨 등은 은행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컴퓨터 등 첨단기기로 위조한 뒤 6억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은행현금카드 위조수법은 첩보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우선 이들 가운데 총책인 김양원씨(29·수배중)는 카드의 암호를 해독하는 암호용판독기 1대와 암호해독용 프로그램이 수록된 디스켓,공카드 등을 확보했다. 또 카드할인업계에서 컴퓨터 전문가로 통하던 조경식(24·입건)씨를 5천만원을 주겠다고 꾀어 카드암호해독작업을 맡겼다. 범행준비가 끝나자 이들은 회사대표나 부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헬스클럽이나 고급 사우나등에서 범행대상을 찾아나섰다. 물론 회사의 경우에는 회장 명의로 된 카드를 빼내기 위해 비서등 직원을 끌어들일생각이었다. 특히 이들은 신용카드나 은행현금카드를 헬스클럽등에서 빼냈을 때 카드소지자가 분실신고를 할 경우 즉시 사용금지된다는 사실을 고려,카드를 입수하면 3분이내에 카드에 입력된 암호를 푼 뒤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놓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실제 이들은 은행현금카드를 입수,현금카드위조작업에 들어갔다.은행현금카드 소지자 자신도 검찰이 이같은 사정을 알려줄 때까지 카드를 도난당했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들은 입수한 은행현금카드를 암호판독용기계에 넣은 다음 컴퓨터와 연결,카드 뒷면의 자기기록안에 든 암호체계를 해독하는 프로그램을 작동해 암호를 풀었다. 이어 이 암호를 암호판독용기계에 저장한 뒤 판독용기계에 공카드를 넣고 암호체계를 입력,훔친 은행신용카드와 똑같은 카드를 복사했다는 것이다.과정은 단지 3∼5분만에 이루어졌다. 게다가 이들은 카드소지자의 생년월일·전화번호등을 조합해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심지어 이들은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는 무인현금지급기에서 일정액 이외에 돈을 인출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다른 사람들의 주민등록증 5장을 입수한 뒤 이들 명의의 예금계좌를 개설,위조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에 입금된 돈을 이체시켜 인출하려는 시도도 했다.
  • 훔친 차 18대 수출/2명 구속/인천항 통해 동구·베트남에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는 31일 훔친 자동차를 동구권 등에 수출해 온 흑해무역 대표 차을신(37·인천시 남구 용현동)씨와 김동길(30·카센터업·인천시 중구 신흥동)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절도)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의 범행에 세관직원들이 결탁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차씨 등은 지난 해 12월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현대자동차 서비스공장 뒤편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을 훔친 것을 비롯,3월까지 트럭,지프 등 자동차 18대(시가 3천3백15만원)를 훔쳐 인천항을 통해 러시아,불가리아 등 동구권과 베트남에 수출한 혐의을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중고자동차 수출을 위해서는 차량 소유자의 인감증명과 매매증명서,은행이 발급한 수출승인서 등이 첨부된 세관의 수출면장이 없이 수출된 점으로 보아,세관 직원들의 개입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 지구당 사무실서 돈봉투 무더기 도난/훔친 20대 검거로 드러나

    ◎광주 박광태 의원/모두 1천여만원… 경찰,사용처 집중수사 지난 6·27 지방선거직후 국회의원 지구당사무실에서 3만원씩 든 돈봉투가 무더기로 도난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6일 광주시 북구 풍양동 민주당 박광태 국회의원 지구당사무실에서 현금 1천여만원을 훔친 이종청(21·회사원·풍양2동 605)씨를 야간 건조물침입및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박의원이 이 돈을 어디에 쓰려했는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7일 상오1시쯤 박의원 지구당사무실에 침입,현금 3만원씩 1천32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 3백44장을 훔친뒤 지난 14일 상경,이튿날 상오11시쯤 종로구 적선동 지하철 경복궁역 주변을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혀 범행을 자백했다. 체포당시 이씨의 가방에는 절단기와 열쇠뭉치,현금9백여만원이 들어있었으며 경찰은 이씨로부터 범행직후 근처 여관에서 돈을 꺼낼때 봉투겉면에 동이름과 숫자가 적혀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구당 조직부장 김모씨를 조사한 결과 박의원이 지방선거일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하오10시쯤 3만원씩 든 돈봉투를 『잘 보관하라』며 맡겼으며 분실한 뒤에도 도난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돈이 선거비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것이거나 선거운동원들에게 사례비로 지급할 돈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위반 여부등을 가리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 기관총 40정 선적 한국에 밀수기도/러해경,러어선 적발

    【블라디보스토크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 해안경비대는 12일 훔친 기관소총 40정을 한국의 부산으로 밀수출하려던 러시아의 저인망어선 한척을 적발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선원들이 하바로프스크지역의 한 군부대에서 칼라시니코프 기관소총을 훔쳤다면서 이 어선은 바니노항을 출발,한국의 부산으로 향하던중 러시아 극동 태평양연안 올가만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 어선의 선장은 40정의 밀수용 총을 싣고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나,해안경비대가 추적하는 것을 보고는 내다 버릴 것을 명령했다고 해안경비대는 밝혔다.
  • 중,재미 반체제 해리 우 구속/불법입국·기밀입수 혐의

    ◎석방 요구한 미국과 관계 악화될듯 【북경 AP 연합】 중국은 중국내 형무소에 잠입하여 학대사례를 폭로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58·중국이름 오홍달)를 국가기밀을 훔친 혐의로 8일 정식구속했다. 오씨는 중국 중부 무한에서 체포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으나 그가 어떻게 해서 지난달 19일 체포되어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부 신강에서 수천㎞ 떨어진 무한까지 오게 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당시 오씨는 카자흐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신강으로 입국하려다 체포됐다. 이 통신은 오씨가 『가명으로 중국에 입국해 불법으로 중국의 국가기밀을 수집하고 범죄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상 구금인을 48시간내에 방문할 수 있게 돼 있는 양국간 영사협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리들에게 오씨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미·중관계 전문가들은 오씨의 정식구속으로 미·중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인권감시 아시아」의 연구원 로빈 먼로는 『해리 우를 정식구속함으로써 (중국은) 실제로 인권문제에 관한 한 미국에 전쟁을 선포했다』고 전제하고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미국정부는 가장 강력하고 엄격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못믿을 심야 “총알택시”/승객 잠든새 기사가 금품털어

    ◎서울경찰청,8명 영장 서울경찰청 도범계는 27일 술취한 승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정지대(31·경기 남양주군 별내면 청학리) 등 서울과 의정부를 오가는 이른바 「총알택시」 기사 8명에 대해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7일 상오 2시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중앙로에서 술취한 이모씨가 경기 1자 2173호 영업용 택시에 승차한 뒤 잠들자 목적지인 종로1가 부근에 도착,이씨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 4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정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를 친구 전홍준씨(34)가 운영하는 흑염소 가공업소에서 현금 3백40만원으로 할인받아 이를 유흥비로 탕진한 혐의이다. 경찰조사결과 의정부와 서울 종로를 오가는 이들 기사들은 심야에 주로 술취한 손님을 골라 차에 태운뒤 잠이 들면 금품을 털어 대마초를 구입하거나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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