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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의 원형’ 설화문학 총서 내/김동주씨

    ◎고전 53권서 주제별 뽑아 한국문학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설화문학을 집대성한 총서가 발간됐다.중견 한학자 김동주씨(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전문위원)는 설화문학 고전적 53책에서 애정,우정·우애,충효·적선보은,풍수지리,일화 등 주제에 따라 이야기를 가려 뽑은 「설화문학총서」(전10권)를 기획,1차로 5권을 펴냈다. 우리 민족은 옛부터 이야기를 즐겨 많은 신화와 전설,민담 등이 전해 내려온다.이 이야기들은 구전되는 구비설화와 필전되는 문헌설화로 나뉘어지며,15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동안 적잖은 설화집들이 편찬됐다.그러나 설화문학은 일반적으로 야담이라 일컬어지며 저속한 읽을거리로만 인식돼 이에 대한 연구나 정리는 미흡했던 것이 학계의 실정. 이번에 설화집들을 분류·번역해 총서로 꾸민 김위원은 『설화문학은 문학뿐만 아니라 문화·사회·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며 『숨겨진 우리 문학의 발굴이야말로 새로운 민족문학의 텃밭을 일굴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총서발간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에 나온 5권의 책은 애정편인 제1권 「밝은 달아 수놓은 베개를 엿보지 말아다오」·제2권 「밤바람아 무슨 일로 비단 휘장을 걷느냐」·제3권 「매화는 피리소리에 취하여 향기롭구나」,우정·우애편인 제4권 「사립문 앞에서 친구를 맞아오네」,충효·적선보은편인 제5권 「남아가 한번 눈물을 훔친 뜻은」 등.대부분 권선징악을 강조한 내용으로 우리 민족의 알려지지 않은 생활상을 엿볼수 있다.이들 설화중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대소설과 이야기구조를 같이 하는 작품들도 꽤 많다.의리와 정절을 지킨 여성의 이야기인 「춘향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숱하게 발견되며 충효편에는 「심청전」과 닮은 이야기도 있다. 한국문학의 뿌리인 설화문학을 집대성한 「설화문학총서」.
  • 에이즈환자 “치료비 절도”(조약돌)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이모씨(34·경기도 구리시)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에이즈환자인 이씨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3일 하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P산업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89만원을 훔친 혐의.
  • 형사반장 딸 결혼식서 축의금 슬쩍 2명 덜미(조약돌)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형사 반장의 딸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가로챈 양순길씨(57·서울 강서구 가양동)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양씨 등은 이날 하오 3시20분쯤부터 서울 용산동 1가 전쟁기념관에서 치러진 용산경찰서 형사과 형사반장 박모 경위(55)의 딸 결혼식에 하객을 가장해 참석,축의금 봉투 5개 38만원을 훔친뒤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어 나오려다 덜미.
  • LP가스통 9천여개 훔쳐/한패 3명 영장 6명 수배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가정용 가스통 전문절도단인 이창근씨(23·서울 강동구 길2동)와 이성철씨(25·서울 송파구 마천동)등 3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공범 김수완씨(22·서울 강동구 천호동) 등 6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월7일 상오 3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262 이모씨(33·여)집 밖에 설치된 20㎏들이 LPG 가스통을 훔친 것을 비롯,95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수도권 일대 주택가에서 가스통 9천200여개를 훔친뒤 호남·충남지역 가스충전소 등지에 헐값에 팔아 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채권절도 잇따라/경찰 공조수사 지시

    서울경찰청은 최근 채권 절도사건이 잇따름에 따라 공조수사를 통해 일제 검거에 나서라고 5일 일선 경찰서에 지시했다. 이 지시는 지난달 25일 10억원대 유가증권을 훔친 혐의로 성북경찰서에 구속된 채권 전문 절도단 황규석씨(32)의 일당 2명이 검거되지 않은데다 지난 2월말부터 서울 시내에서 비슷한 수법의 채권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 흉기 휘두르며 검문 반항 차량절도범/경찰 총에 맞아 사망

    18일 하오 9시2분쯤 서울 마포구 망원1동 57의 102 주택가 골목길에서 최경안씨(32·서울 마포구 망원동)가 서울 마포경찰서 망원1파출소 이세환 경장(40)이 쏜 38구경 권총 한발을 복부에 맞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여분만에 숨졌다. 이경장은 이날 하오 7시50분쯤 주차위반 신고를 받고 임우섭 순경(34)과 함께 112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차적조회를 통해 서울4두 1268호 프린스 승용차가 훔친 번호판을 단 도난차량임을 확인하고 승용차를 주차시킨 최씨를 1시간여동안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경장은 『최씨가 골목길에 나타났다가 갑자기 달아나 차량 절도범으로 판단,주민 1명과 함께 50여m 가량 뒤쫓다 넘어졌다』며 『그 순간 숨진 남자가 38㎝ 길이의 생선회칼을 뒤쫓던 주민에게 휘둘러 권총 1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문제의 승용차와 번호판은 각각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숨진 남자가 승용차를 훔친뒤 제2의 범행을 위해 사건현장으로 몰고왔다가 순찰차를 발견하고 달아난 것으로 측정,숨진남자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중이다.
  • “경실련에 2차례 테이프 전달”/박경식씨 간호사 진술

    ◎박씨­유 총장·양 국장 대질신문/「김현철씨 테이프」 수사 김현철씨의 YTN 인사개입 의혹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박경식씨(44·G남성클리닉 원장)가 자진 출두함에 따라 박씨를 상대로 녹화 경위와 경실련에 비디오테이프와 녹음테이프를 넘긴 경위 등을 추궁했다. 또 경실련 유재현 사무총장과 양대석 사무국장을 다시 소환해 박씨와 유총장,박씨와 양국장을 각각 대질신문했다. 박씨는 대질신문에서 『양국장이 비디오테이프를 훔쳐감으로써 사건이 발생했다』며 『도덕성을 지녀야 할 경실련이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시종일관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총장과 양국장은 조용한 목소리로 필요한 부분만 대답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은 박씨와 유총장,양국장 등이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한 사실이 통신비밀보호법에 저촉되는 만큼 이들을 이번주안에 사법처리키로 했다. 박씨는 이날 경찰에 출두하기에 앞서 『경실련이 지난해 11월 내가 병원 간호사 문모씨(32·여)를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녹음테이프는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을 담은 것이 아니라 지난해 가을 청와대 주치의인 고창순씨와 내가 메디슨사건과 관련해 대화한 내용이 녹음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장이 지난 2월20일 병원에서 문제의 비디오테이프를 훔친뒤 여기에서 오디오 부분만을 녹화편집해 언론에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유총장은 경찰에서 『메디슨사건 관련 녹음테이프를 간호사 문씨로부터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12월 20대 초반의 여자가 또 다시 현철씨의 언론사 인사 개입 의혹을 담은 녹음테이프를 가져왔으며 그 여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 사람 외에 문모(32)·진모(32) 간호사도 참고인으로 소환·조사한 결과 문씨로부터 지난해 여름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경실련의 양씨에게 녹음테이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 경실련 도덕성에 치명타/「박경식 테이프」 파장

    ◎비디오테이프 훔치고 압수사실 은폐/항의전화 빗발… 유재현 총장 거취 관심 경실련 양대석 사무국장(39)이 14일 김현철씨 관련 비디오테이프 입수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하자 경실련 관계자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양국장은 출두시간을 한차례 늦추면서 사전에 자문변호사와 법률검토를 마친 뒤 하오 7시쯤 경찰서에 나왔다. 경실련은 비디오테이프를 훔치고 입수한 사실마저 은폐,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은데 이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돼 최대 위기를 맞은 느낌이다. 게다가 유재현 사무총장마저 경찰 조사를 받게 돼 있어 이래저래 뒤숭숭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서울 종로5가 경실련 사무실에는 하승창 조직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뾰족한 묘안을 찾지 못했다.이 자리에 유총장은 불참했다.참석자들은 자신들이 내막을 전혀 몰랐던데 대해 허탈한 심정만 피력했다. 회의에서는 양국장에 대한 자체 징계문제까지 거론됐다.그러나 그가 테이프를 훔친 사실을 스스로 털어놔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자체징계는 내리지 않기로 했다.앞으로 유사무총장의 거취도 비상한 관심거리다. 하국장은 『비디오테이프의 입수 사실조차 몰랐다』며 『언론 보도후 잇따른 항의전화로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경실련이 공개한 테이프에도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서울 송파구 G남성크리닉 박경식씨(44)가 공개한 녹음테이프에는 상대방의 통화내용이 있으나 13일 경실련이 공개한 테이프에는 없다.편집 또는 변조 의혹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와 함께 현철씨와 통화한 상대방이 누군지에 대해 일반인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그러나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란 추측만 나돌고 있다.이 테이프에 쓰인 Y는 「영식님」 또는 「젊은(Young)부통령」의 약자로 풀이되고 있다. 여하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 89년 사회정의 실현과 부정척결을 내걸고 출범한 경실련은 큰 상처를 입었다.향후 수습과정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이틀째 종적을 감춘 박씨는 이날 상오 자신의 병원에 한 차례 전화를 걸어 『걱정하지 말고 잘 근무하라』고 간호사들에게당부했다.병원은 간호사들이 모두 출근했으나 완전 휴진 상태다. 검찰이 곧 박씨를 소환해 현철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어서 박씨가 폭로한 내용의 진실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 문제의 테이프 내용/고위인사 치료·대화장면 등 생생히 담겨

    ◎박씨 고속도 휴게소 입찰청탁 장면도 문제의 120분짜리 비디오테이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지난달 20일 박경식씨 사무실에서 비디오테이프를 훔친 경실련의 양대석 국장은 13일 여기에는 고위인사들이 치료받는 장면과 이들이 박씨와 자신의 질병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이 주로 들어있다고 밝혔다. 그러면 비뇨기과 전문의인 박씨를 찾은 고위인사는 누구이며,왜 병원을 찾았을까.이에 대해 양국장은 『테이프에 녹화된 치료장면이 너무 적나라하다.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밝히고 싶지않다』며 공개를 꺼렸다.다만 『우리가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사람들이 많다』고 여운을 남겼다. 양국장은 또 이 테이프에 현철씨와 관련된 대목이 2가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지난 95년 1월 현철씨가 박원장을 방문,병원 사무실에서 YTN인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한 내용이다.양국장은 현철씨가 통화를 끝낸 뒤 박씨에게 질병치료에 관한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구체적인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른 하나는 박씨가 고속도로 휴게실 입찰과 관련,현철씨에게 청탁하는 장면이다.양국장에 따르면 현철씨가 원장실을 나서려 하자 박씨가 현철씨의 옷깃을 잡았다.이때 박씨는 「한을 풀고 싶습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 응찰하려 하는데 내 이름으로는 안되니 진도그룹 명의로 응찰하려 합니다.영식님께서 힘을 써서 진도그룹으로 낙찰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현철씨는 이에 대해 「다른 것은 몰라도 입찰관계는 문제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어렵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박씨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낙찰받으려면 몇가지 자격 요건이 있는데 큰 무리가 없으니 영식님께서 조금만 힘을 써 주시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현철씨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서류를 내 사무실로 보내달라」며 헤어졌다. 이번에 일부 공개된 테이프의 내용은 다시한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출세지향적 처세술과 몰가치,비정함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어 충격적이다.
  • 박경식씨 사법처리키로/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경찰

    ◎양대석씨 오늘 재출두 통보 김현철씨의 통화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가 녹음테이프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외부에 알린 것으로 나타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혐의를 확인했으나 현철씨의 비리를 폭로한 보복으로 경찰이 사법처리하는게 아니냐는 비난을 고려,사법처리 시기를 검찰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테이프를 훔친 용의자로 지목한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사무국장 양대석씨(39)가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13일 다시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 「현철씨 YTN인사관련」 테이프 도난/경실련간부 절도혐의 수사

    ◎본인은 “훔친적 없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연합텔레비젼뉴스(YTN)의 사장 인사와 관련해 얘기하는 것을 녹음한 테이프를 도난당했다는 박경식씨(45·의사)의 신고에 따라 박씨가 절도 혐의자로 지목한 경실련 조직국장 양대석씨를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인 대표시절 의료담당으로 일한 적이 있는 박씨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장실에 있던 녹음 테이프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중이다』고 밝혔다. 박씨는 피해신고서에서 『경실련 간부인 양씨가 여러번 병원장실에 다녀갔다』면서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프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씨는 『지난해 6월 박씨와 민원 처리로 알게된 뒤 수십 차례 만났다』면서 『테이프는 박씨로부터 지난해 말 아니면 올해 초 건네 받은 것』이라고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양씨에게 출두토록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11일 재차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 한편 문제의 녹음테이프에는 현철씨가 지난 95년 1월 YTN의 사장 인사 문제와 관련해 통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통화 상대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테이프에는 현철씨가 『연합통신과 YTN이 어차피 분리되니까 상황을 봐가며(현소환 연합통신사장 대신 전 건설·내무장관인 김우석씨로) 교체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이 녹음됐다는 것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씨가 김대통령 취임후 청와대 주치의를 희망했다가 이 일이 무산되자 현철씨 관련 녹음을 하는 등 음해 공작을 꾸며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영업용 택시 훔쳐/20대 여승객 성폭행/나체사진도 찍어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훔친 택시에 탄 여승객을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서동만씨와(22·무직·전남 화순군 북면) 박철씨(20·무직·전남 신안군 비금면) 등 3명을 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상오 3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성아파트 앞에서 훔친 영업용택시에 탄 임모씨(23·여·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를 흉기로 위협,한강 둔치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뒤 현금 9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빼앗았다. 이들은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임씨의 나체사진을 찍은 뒤 임씨를 택시 트렁크에 태우고 같은날 하오 한일은행 천안지점 등 충남 일대 10개 은행을 돌아다니며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 5백6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막가는 중학생/친구아버지 차 훔쳐/검문도 불응… 도주

    ◎경찰,실탄 쏴 검거 충남 공주경찰서는 29일 훔친 승용차를 몰고 검문에 불응한채 도주하던 충남 천안 C중학교 3학년 전모군(16)을 공포탄 2발과 실탄 2발을 쏘며 40여분간 추격한 끝에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 24일 천안에서 친구 아버지의 무쏘 승용차를 훔친뒤 몰고 다니다 이날 하오4시20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전막 경찰초소 앞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전군이 검문에 불응하고 공주 시내쪽으로 달아나자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동원,전막 경찰초소에서 7㎞가량을 추격하며 공포탄 2발과 실탄 2발을 차 타이어에 발사,하오5시10분쯤 공주시 금성동 비둘기아파트 앞에서 전군을 체포했다.
  • 어느 노인의 인생유전/전과 13범… 37년 옥살이

    ◎가출소 두달만에 또 절도/대법,감호청구 기각 파기 절도전과 13범으로 37년4개월동안 수감생활을 한 60대노인이 가출소 2개월만에 다시 절도죄를 저질러 최고 11년까지 세상구경을 못하게 됐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돈희 대법관)은 23일 가출소 2개월만에 1백94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모 피고인(68)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만 선고하고 보호감호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문피고인은 징역 4년에 통상의 보호감호기간 7년을 다 채울 경우 79세에 석방될 수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오랜 수감생활에도 불구하고 가출소한 뒤 2개월도 안돼 범행을 저지른 점 등으로 미뤄 재범의 개연성이 있다』면서 『원심판결중 보호감호청구를 기각한 부분을 파기한다』고 밝혔다.
  • 강도살인 20대 무기수 탈옥/부산교도소

    ◎화장실 통풍구 뜯고 땅 파내 철제담 통과/인근 농원침입 옷·자전거 등 훔쳐 도주 강도살인혐의로 수감중이던 무기수가 감방 환기통을 뚫고 탈옥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부산교도소(소장 이승근)에서 강도살인혐의로 수감중이던 신창원씨(29·서울시 영등포구 당산1가 1의 60)가 20일 상오 감방안에 있는 화장실 통풍구철망을 뚫고 달아났다. 교도소은 이날 상오7시쯤 교도관이 순찰중 신씨가 탈옥한 사실을 알았다.동료재소자들은 『신씨가 20일 자정까지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함에 따라 상오1∼6시 사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신씨는 수감돼 있던 3사6방 옆에 붙어 있는 화장실내 가로·세로 각각 30㎝크기의 화장실 환기통을 뚫고 방을 탈출한 뒤 감방건물과 교회당 신축현장 사이에 설치해놓은 4m50㎝ 높이의 철제펜스의 밑부분을 30㎝ 깊이가량 파고 공사장으로 빠져나와 교도소 담벽쪽으로 세워진 철제파이프 버팀목을 타고 담을 넘어 탈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교도소는 지난해 7월부터 교회를 신축하기 위해 4m가량의 바깥담벽일부를 헐고 임시펜스를 설치해 놓았으나 경비인력은 한명도 배치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상오8시30분쯤 인근 창우농원 주인 이을출씨(50)가 감색양복 1벌과 밤색 코트·검정색 구두와 자전거 1대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신씨가 훔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해공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 200여명의 병력을 배치,탈출로를 봉쇄하는 한편 연고지에 형사대를 급파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 경비 소홀·늑장 보고… “안일한 대처”/구멍뚤린 교도행정

    ◎탈출확인이후 5시간 “허둥지둥”/도주과정 제2범죄 가능성 커 부산 강서구 대저1동 부산교도소 무기수 탈옥사건은 허술하고 엉성하기 짝이없는 우리 교도행정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이번사건은 또 교도소측이 사건발생후 5시간이나 지난후에야 상부기관에 늑장 보고하는 바람에 초기 검거를 놓치고 탈옥수가 멀리 달아날 시간을 준꼴이 돼 탈옥수에 대한 교도소측의 안일한 대처자세가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살인전과가 있는 탈옥수가 도주과정에서 제2,제3의 강력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불안감을 더해 주고 있다. 검경은 신씨의 탈출과정이 상당히 치밀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감시가 소홀한 새벽시간대를 택했고 ▲교도소담벼락에 나일론 로프가 걸려있는 점 ▲변장을 위해 인부대기실과 사무실을 뒤져 옷을 훔친점 ▲지형지물 숙지등을 들수있다.또 동료재소자들이 눈치를 채지못하도록 전날밤 자정까지 책을 읽었으며 베개를 이불밑에 넣어 두툼하게 해 깊이 잠든 것처럼 위장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도소측의 경계근무 소홀히탈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신씨가 수감된 감방은 부산교도소 3사 상동6방으로 재소자 6명과 함께 사용했었다.감방사이에 공동화장실이 설치돼 있는데 신씨는 바로 이 화장실 환기통을 뚫고 밖으로 탈출했었다.그리고 교도소 남쪽 교회당 신축공사현장으로 으로 몸을 숨긴뒤 교도소외벽에 가설한 임시펜스를 넘어 탈옥했다.교도소측은 이 부근에 경비병력을 배치하지 않는 등 경비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신씨가 탈출과정에서 공사장 인부들의 대기실에 들어가 옷가지 등을 뒤지는 등 시간을 보냈는데도 전혀 눈치를 채지못했다.또 교도소측은 사건발생후 상부와 경찰에 늑장보고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교도소측이 신씨의 탈옥사실을 처음안 것은 20일 상오 2∼3시 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도 교도소측은 시간을 끌다 부산지검과 관할인 강서경찰서에 각각 이날 상오 7시 50분,상오 8시21분에 보고했었다.부산지방경찰청이 수배를 내린시각은 상오 8시25분.결국 신씨의 탈옥에서 경찰의 수배까지 걸린 시간은 최소5시간이 넘어신씨가 이미 부산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 “훔친 물건값 주인 찾아주오”(조약돌)

    ◎17년전 절도 「성탄일 고백」 ○…이상림씨(42·여·충북 보은군 내북면)는 25일 하오 4시쯤 서울 용산경찰서 갈월파출소를 방문,17년전에 저지른 자신의 절도사실을 고백하면서 훔친 물건값에 해당하는 돈봉투 3개를 내놓고 피해자를 찾아 전달해달라고 간청. 이씨는 지난 79년 신경쇠약증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한 할머니의 3돈쭝짜리 금반지를 훔친 것을 비롯해 같은해 세차례에 걸쳐 병원,시내버스,좌판 등에서 금반지·남성점퍼·과일 등을 훔쳤다며 물건값에 해당하는 16만9천원을 내놓은 것. 그러나 이씨는 17년전의 피해자들을 찾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파출소측의 설명에 따라 이 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 훔친 차로 부녀자 강도·성폭행/전문대생 낀 일당 넷 구속

    ◎합승 가장해 태운뒤 범행/신고못하게 사진찍기도 훔친 차량을 이용해 부녀자를 납치,성폭행하고 6천2백여만원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강도·강간행각을 벌여온 전문대생이 낀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박주민씨(20·속초D전문대 1년·서울 강동구 천호동)와 송병철씨(19·M전문대 1년·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차량번호판과 등산용칼,휴대폰,예금통장 등을 압수했다. ▷범행모의◁ 박씨 등은 중·고등학교 선후배들로 지난달 초 강동구 천호동의 모중국집에서 만나 『돈 한번 마음껏 써보자』고 결의한 뒤 차량을 훔쳐 부녀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털기로 했다. ▷범행◁ 이들은 지난달 30일 강동구 천호동 45의2 앞길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 있던 경기54가 7378호 영업용 소나타 승용차를 훔쳐 미리 준비한 차량번호판을 갈아끼웠다.이어 강남구 논현동 영동호텔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박모양(20·여)을 합승으로 가장해 태운 뒤 흉기로 위협,경기도 구리시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64만원을 빼앗았다. 또 지난 9일 강남구 논현동 안세병원 앞길에서 같은 수법으로 훔친 승용차를 이용해 김모씨(25·여)를 합승으로 태운 뒤 대치동 공항터미널 부근 주택가 골목길에서 김씨를 등산용칼으로 위협,현금 40여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부녀자들을 상대로 6천2백여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했다. ▷범행수법◁ 이들은 시동이 걸린 채 자리를 비운 영업용택시 3대를 훔친 뒤 미리 준비한 번호판으로 갈아끼우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지리가 익숙한 강남,강동,서초동,경기 구리시 일대를 무대로 삼았다.또 성폭행한 뒤에는 신고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장면을 즉석카메라로 찍어 협박하기도 했다. ▷검거◁ 경찰은 박양의 신고를 받고 일당중 박씨를 지난 18일 검거했다.또 박씨를 추궁,범인들이 근거지로 이용한 강동구 천호동의 한 사우나 주변에 3일간 잠복한 끝에 잔당을 모두 붙잡았다.
  • 개발중 「슈퍼 옥수수」 도난/경북대 5백여종/50대 범인 검거

    「옥수수 박사」로 노벨상 후보에 네차례나 오른 경북대 농학과 김순권 교수(51)의 육종 연구실에 도둑이 들어 김교수가 개발중인 신품종 슈퍼옥수수 500여종을 모두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교수에 따르면 11월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출장으로 학교를 비운사이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내 자신의 육종연구실 비닐하우스 250여평에서 재배하던 슈퍼옥수수 신품종 500여종이 모두 도난당했다. 한편 이날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교수의 슈퍼옥수수를 훔친 이용희씨(51·무직·북구 대현1동 112)를 절도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씨는 경찰에서 『학교안을 돌아보던중 밭에 알맹이가 많은 옥수수가 방치돼 있어 비둘기 모이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에 100여개를 가져왔으며 훔칠 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 미 GM사 전 간부 4명/산업스파이 혐의 기소/독 경찰

    【다름슈타트(독일) 로이터 연합】 독일 다름슈타트 검찰은 폴크스바겐사로 옮겨가기위해 재직중이던 제네럴 모터스(GM)사의 산업 비밀 문서를 훔친 GM사 전 간부 4명을 기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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