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훔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학살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확산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타스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고독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34
  • [프로야구] 高있음에… 곰 “한국시리즈 GO”

    8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1-0으로 두산이 앞선 6회말. 두산 구원투수 정재훈이 SK 조동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1번 정근우의 번트로 1사 2루. 2번 박재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순간 ‘양김(SK 김성근-두산 김경문 감독)’의 불꽃튀는 지략 대결이 시작됐다. <SK-두산 PO 2차전 경기 사진 보러가기> 승부처를 직감한 김성근 감독은 우타자 이재원 대신 왼손타자 김재현을 내세웠다. 두산과의 2007·08년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인 네 방의 홈런을 때리는 등 찬스에 강했던 그다. 뒤질세라 김경문 감독도 구원투수 임태훈으로 맞불을 놓았다. 구위가 좋았던 데다 올시즌 김재현에게 피안타율 ‘0’이었던 기록 때문. 결국 김재현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1차전의 데자뷔(기시감) 같았다. 당시 3-1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SK가 대타 이호준을 기용하자 김경문 감독은 세데뇨 대신 고창성을 올려 삼진으로 막았다. 연이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가 ‘야신(野神)’의 대타 작전을 무력화시킨 셈. 1-1로 맞선 8회초. 1사 뒤 김경문 감독은 우타자 최승환 대신 좌타자 이성열을 선택했다. 상대 윤길현이 우완임을 감안한 것. 물론 김성근 감독도 윤길현을 내리고 좌완 정우람을 호출했다. 이성열은 물론, 정수빈-이종욱으로 이어지는 좌타라인을 묶겠다는 심산. 이성열은 2루 땅볼로 아웃. 하지만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2루를 훔친 정수빈은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달렸다. 다음 타자 이종욱은 우중간을 뚫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두산이 2-1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1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우타자 고영민. 바꿀 만한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고영민은 페넌트레이스에서 정우람에게 2개의 삼진을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묶였다. 이 때문일까. 야신은 정우람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고영민은 실투성 체인지업을 공략, 보란 듯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두산의 4-1 리드. 9회말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1사 1·2루를 자초했다. 김경문 감독은 망설임없이 사이드암 고창성으로 바꿨다. 김연훈에게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켜 2사 1·3루. 고창성은 정규시즌 때 6타수3안타를 맞는 등 꼼짝 못했던 나주환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아 승부를 끝냈다. 두산이 8회에만 3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 2차전에서 SK를 4-1로 꺾었다. 먼저 2승을 챙긴 두산은 한국시리즈 코 앞까지 다가섰다. MVP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는 이종욱이 뽑혔다. 3차전은 10일 오후 2시 잠실에서 계속된다. 임일영 황비웅기자 argus@seoul.co.kr
  • ‘하필’… 특수부대와 맞닥뜨린 ‘운 없는 도둑’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던 20대 남성이 이동 중인 특수부대원과 맞닥뜨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25세 남성은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더럼 주에 있는 농장에서 1000만원(5500파운드)짜리 사륜 오토바이를 훔쳤다. 뒤늦게 이를 안 주인이 소리를 치며 따라갔지만 이 도둑은 시속 80km로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시야에서 멀어졌다. 도둑은 4km 밖까지 운전해 도망치다가 연석에 부딪쳐 넘어졌고, 할 수 없이 쫓아오는 주인을 피해 뛰어서 도망쳤다. 그러나 도망치는 것도 잠시. 하필 도둑은 훈련을 하러 다른 지역으로 이동중인 네덜란드 공수부대와 마주쳤다. 주인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부대원들은 이 도둑을 한방에 제압했다. 오토바이 주인인 닉 워커(26)는 “범인도 특수부대원들을 보고 놀란 듯 했다. 뒤늦게야 도망치려 했지만 군인들에게 순식간에 제압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디언과 데일리메일 등 영국 신문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운 없는 도둑’이라고 소개된 이 남성은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다음주 재판을 받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 싱가포르 ‘사기죄’ 왕관 포기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가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미스 싱가포르가 왕관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싱가포르 영자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리스 로우(19)가 사기 혐의 유죄 판결 4개월 만에 미스 싱가포르 자격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우는 미인대회 출전 전인 지난해 일했던 병원에서 환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속옷과 휴대전화기, 보석 등을 사는데 8000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650만원) 쓴 혐의를 받았다. 로우는 조(躁)증과 울(鬱)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쌍극성 정신장애를 앓아왔으며 이 때문에 쇼핑에 심각하게 중독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법원은 유죄를 확정, 보호관찰 2년 형을 선고했다. 이 사실이 언론에 밝혀지자 그녀의 왕관을 박탈해야 한다는 비난여론이 확산됐다. 게다가 이에 앞서 그녀가 미스 월드 대회 홍보 영상에서 ‘비키니’(Bikini)라는 영어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나 자격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 비난 여론은 더욱 거셌다. 로우는 최근 지역신문 채널 뉴스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콘테스트에 미스 싱가포르 자격으로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나에게 실망한 사람들을 포함한 모두를 위해서라도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왕관 포기 이유를 밝혔다. 미스 싱가포르 주최 측은 “왕관을 박탈한게 아니라 그녀가 스스로 판단 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스 월드 대회에 출전할 대체 인물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 4살 ‘애연가’ 꼬마…2년 흡연 충격

    중국에서 4살 꼬마가 건강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지나친 흡연을 한 사실이 보도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현지 언론 ‘장화이천바오’가 알린 이 충격적인 소식의 주인공은 안후이(安徽)성 페이둥(肥東)현 인근 마을에 사는 동동. 올해 겨우 네 살인 동동은 능숙하게 담배를 피우는 것은 물론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해 계속해서 담배를 훔치는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다. 동동을 직접 검사한 안후이성 아동병원 장공 박사는 “매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꽤 오랜 시간 담배를 피워온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동동의 가족과 이웃들이 아이의 흡연을 목격한 것은 2년 전부터다. 동동은 부모 모두 다른 도시에서 일을 하고 있어 조부모가 돌보고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아이가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다가 담배를 배운 것으로 추측했다. 동동의 할머니는 “아이는 담배를 피우고 싶으면 가게나 집에서 담배를 훔친다.”면서 “어떻게 몰래 가져가는지 잡을 수가 없다.”며 답답해했다. 이어 “담배 때문인지 또래 아이들보다 걸음이나 말을 배우는 속도가 더디다.”면서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남 부유층만 골라 32억 턴 ‘大盜無門’

    ‘10층 높이 아파트를 오르는 데 1분, 철제 금고 뜯는 데 30초.’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강남 일대의 고급 아파트와 빌라만 골라 30여억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등)로 김모(4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소모(3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모(26)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해 10월18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광장동 W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케이블선을 타고 내려와 베란다 창문을 뜯고 침입한 뒤 자체 제작한 일(-)자형 드라이버와 노루발(속칭 빠루)로 개인 철제금고를 부수고 9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52차례에 걸쳐 모두 32억 7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 종사자와 중견기업 회장, 연예인, 교수 등 유명 인사 등이 상당수 있지만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거나 도난사실 자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과 14범인 김씨는 청송감호소에 복역하면서 만난 또 다른 김모(42)씨 등 5명을 “예전의 대도 조세형보다 내가 더 아파트를 잘 턴다.”며 범행에 끌어들였다. 일당은 물색조, 침입조, 운반(운전)조, 장물처분조 등으로 업무를 나눴다. 물색조는 부유층이 거주하는 압구정동 H아파트, 광장동 W아파트, 잠원동 L아파트, 방배동 G아파트 등 70평 이상의 고급 아파트이면서 지은 지 오래돼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이 허술한 곳을 범죄 대상으로 찾았다. 범행 대상 아파트는 보물창고라 불렀다. 침입조는 아파트 비상계단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옥상으로 올라가 케이블선이나 밧줄을 타고 내려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 낮은 층의 아파트는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침입했다. 이들은 부유층 대부분이 개인금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금고를 부수는 장비를 미리 준비하기도 했다. 침입조가 훔친 것은 현금뭉치와 다이아몬드 목걸이, 금장 롤렉스 등 명품시계 등이다. 장물 처분조는 훔친 물건을 시가의 절반에 팔아 나눠 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소문이 날 것을 걱정해 도난 사실을 숨기거나 피해액을 줄이는 사례가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씨 등은 범행으로 얻은 돈을 필리핀 해외도박과 유흥비 등으로 전액 탕진했다. 경찰은 달아난 장물업자 김모(50·여)씨 등 3명을 쫓는 한편 피해품 회수에 주력할 예정이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옆집 정원 통째로 턴 간 큰 이웃

    20대 영국 부부가 휴가 기간에 정원에 있는 물건을 통째로 도난 당했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스탠포드셔 주에 사는 필과 린지 우드부부는 한 달 간 휴가를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다. 뒷마당에 있던 모든 물건이 옆집 마당에 옮겨졌던 것. 7년 간이나 이웃으로 산 옆집 남성은 “내가 훔친게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40만원이란 헐 값에 사들였다. 옆집 물건인지 모르고 샀다.”고 딱 잡아뗐다. 우드 부부에 따르면 화분과 돌 장식 심지어 마당에 심어진 식물과 직접 지은 오두막까지 모두 옆집 마당에 옮겨진 상태였다. 부부는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고, 이사를 준비 중이다. 린지 우드는 “이런 뻔뻔스러운 이웃과 한 마을에 살 수 없다. 정원을 통째로 가져가놓고 미안하다고도 하지 않는다.”고 억울해했다. 스탠포드셔 경찰은 “도난 당한 물건이 옆집에 옮겨져 있지만 그가 정당하게 구입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범인을 검거하려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톡톡 튀는 詩語에 깃든 아픔과 연민

    그저 엉뚱하고, 유쾌하고, 난해한 말장난이나 즐기는 젊은 시인 쯤으로 읽기 쉽다. 하지만 그가 구사하는 언어 유희와 톡톡 튀는 듯한 가벼움은 가장(假裝)된 것에 가깝다. 그의 시어는 경쾌함 속에 아픔과 쓸쓸함을 감춰두고, 시간 속에서 사라져버린-아니면, 존재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어쩌지 못하는 연민으로 갈무리된다. 안현미의 두 번째 시집 ‘이별의 재구성’(창비 펴냄)은 대단히 전위적이거나 혹은 대단히 현실적인 것들에 천착해 있다. 안현미는 그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 유희성의 최대치와 기존 시문법의 해체에 집착한다. 시집의 제목인 표제작 ‘이별의 재구성, 이 별의 재구성’ 또는 ‘낭만적으로’같은 시편들이 대표적인 예가 된다. ‘…우리 종족의 위대함은 휴지통이라는 아이콘에 있지 ‘복원’이란 단추를 내장하고 있는 그러니까 이별을 이 별로 굽거나 이 별을 이별로 굽는 따위의 일은 우리에게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란 거지 고통을 선택할 수는 없다’라는 유기성 없는 듯한 언어 유희, 불안한 감성의 나열이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 말미에 심리치료의 한 장을 연 이(빅토르 프랑클)를 슬쩍 들며 공포와 불안, 고통, 자살 충동 등을 이겨내려는 자신의 의지의 일단을 ‘…고통을 받는 방법은 선택할 수 있다’고 표현한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고통을 받을 수 있는 방법뿐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가슴 먹먹한 현실인가. ‘식객’에서도 열쇠말 하나를 숨겨놓았다. 프랑스의 한 희곡 작가(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작품(‘목화밭의 고독 속에서’)을 시 속에 등장시키며 언어와 소통의 문제에 대한 그의 천착과 애증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안현미의 시는 결코 관념의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저녁을 훔친 자는 망루에서 펄럭거리는 깃발에 피를 퍼부었고, 권력과 자본의 화친은 미친 화마를 불러왔다’(‘뉴타운천국’)면서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내용도 담아낸다. 시인 손택수는 발문을 통해 “(안현미에게 있어)전체를 통어하는 유기적 구조는 기대할 수 없으며 오히려 그것이 가장 먼저 해체되어야 할 질서”라면서 “현실의 비참을 환상적 기법을 통해 위무하는 것이 안현미의 시가 지닌 매력”이라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섹시한가요?”…소녀시대 유리, 탱고 댄서 변신

    “섹시한가요?”…소녀시대 유리, 탱고 댄서 변신

    더 이상 소녀 유리가 아니다. 매혹적인 몸놀림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친 여인이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12일 방송되는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녹화에 참여해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로 완벽 변신해 관능미를 발산했다. 유리가 선보인 댄스는 화려한 발놀림과 100% 라이브 연주가 압권인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물건너 온 오리지널 정통 피버 탱고다. 유리는 반짝이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어느 방송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단 한 차례 실수도 없이 환상의 호흡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분이내 출동 우스워 난 1분이면 털고 튄다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무기로 서울 시내 번화가를 털어온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서울시내 유흥가의 식당, 사진관, 카페, 주점 등에 새벽에 침입해 1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송모(3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송씨가 훔친 물품을 처분해준 장물업자 여모(3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교동 한 레스토랑의 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 85만원을 훔치는 등 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3년 간 113차례에 걸쳐 서울 홍대 주변, 신촌, 대학로 등 유흥가를 돌며 절도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용역경비업체에 가입한 가게라도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데 최소 3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30초~1분 사이에 모든 절도를 끝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하던 송씨가 실직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운동선수 출신이 아님에도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몸놀림이 있었기에 이 같은 범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현금지급기 통째로 훔친 ‘간 큰 도둑’

    현금지급기 통째로 훔친 ‘간 큰 도둑’

    2인조 도둑이 360kg가 넘는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훔쳐 달아나는 황당 사건이 벌어졌다. 20대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지난 7일 저녁 8시 24분(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병원에 빈 수레를 끌고 침입했다. 모자에 얼굴을 가린 이들은 미리 짜놓은 듯 능숙한 행동으로 단 2분 만에 현금지급기를 훔친 뒤 흰색 승합차를 타고 유유히 도망쳤다. 사람이 많은 저녁 시간을 택해 대담함을 보였고 현금 지급기에 연결된 전선 세 개를 분리하고 경보장치를 끄는 치밀함이 엿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현금지급기 본체 가격만 2000만원이며 그 안에는 9만 6000달러(한화 1억 1700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있었다. 범행 24시간 만인 다음날 저녁 훔친 현금지급기는 이들이 타고 온 밴과 함께 북서쪽 필라델피아의 한 공터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잡힌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 중이다. 또 치밀하게 범행을 한 점에 주목하고 동일 범죄 전과자들을 위주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7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편의점에 경비업체 직원과 짠 2인조 강도가 침입,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사진=폭스 방송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접시·머그잔 등 ‘바늘 도둑’ 문화재 약탈 ‘큰 도둑’ 겨누다

    접시·머그잔 등 ‘바늘 도둑’ 문화재 약탈 ‘큰 도둑’ 겨누다

    “어느 날 엄마가 말했다. 너 그러다가 죽을 때 죄 덩어리가 발목에 묶여서 하늘에 못 올라 가는 거, 그거 아니?”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음식점이나 호텔, 커피숍 등에서 접시, 후추통, 커피컵, 머그잔, 버터나이프, 촛대, 타월 등 잡동사니를 훔쳐와 작업을 하는 작가 함경아(43)에 대해 그의 어머니는 이런 걱정 어린 한마디를 건네곤 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걱정은 함 작가의 손끝에서 고스란히 작품이 되고, 작품의 제목이 됐다. 하늘 높이 솟구치려는 젊은 여인의 가느다란 발목에는 발목만큼 굵은 밧줄이 꽁꽁 묶여 있고, 그 밧줄들은 다시 그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훔쳤을 잡동사니들을 꽁꽁 싸매고 있다. 아무래도 함 작가도 죽어서 천당에는 못 가지 않을까 우려한 듯하다. ●佛·英·獨·美 등 여행하며 ‘슬쩍’한 것 전시 함 작가의 개인전 ‘욕망과 마취’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2·3층에서 열린다. 2층 전시장에 들어서면 첫눈에 대형 유리 진열장 안에 전시하고 있는 접시, 나이프, 컵 등이 보인다. 할로겐 램프 아래서 반짝거리는 이들은 신상품으로 고급 물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어딘지 낡고 깨진 구석도 있고 심지어 ‘○○매장에서만 사용합니다.’라는 글씨까지 써 있다. 이것들은 2000년부터 지난 10년간 함 작가가 한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카페와 호텔, 비행기 등에서 ‘슬쩍한’ 것들을 모아 ‘뮤지엄 디스플레이’라는 작품으로 내놓은 것 들이다. 함 작가는 어머니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작업을 했을까. 함 작가는 영국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미국 뉴욕의 소위 메트로폴리탄 등 소위 대형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장소와 소장품 간의 이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67년간 이집트를 통치하며 이집트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한 파라오 람세스 2세를 왜 대영박물관에서 봐야 한다든지, 람세스 2세의 아버지 람세스 1세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등이 그렇다. 대영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어떠한가. 독일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에서는 터키 페르가몬의 ‘제우스 신전’을 통째로 볼 수 있고, 바빌론 최고의 유산인 ‘이슈타르의 문’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니까 혹시 중동 여행길에 이슈타르의 문을 봤다면 그것은 복제품인 셈이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 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조선시대 ‘직지심체요절’도 사실 마찬가지 상황이다. 대규모의 수장품과 미술품을 자랑하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3대 박물관은 결국 18~19세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민지를 발굴하면서 각국의 보물을 훔쳐서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훔친 물건을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전시하면서도 그것이 국가의 힘이라고 자랑하고,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대규모 관광 수입까지 벌어들이고 있으니 어찌 아이러니가 아닌가. 권력의 이름으로 이뤄진 약탈에 대응해 함 작가는 개인적·예술가적 차원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훔친 뒤 그 물건들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박물관을 향해 ‘당신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에서 주문한 카푸치노 잔을 훔친 뒤 프랑스에서 카프치노를 주문해 잔을 바꿔 놓고 찍은 사진, 에어프랑스에서 제공한 일회용 컵과 한국에서 가져간 금도금 잔을 바꿔 놓고 찍은 사진, 사무실 기숙사에서 엷은 노란색 잔과 기숙사 근처 사무실에 비슷한 잔을 바꿔 놓고 찍은 사진 등 이런 사진을 모아서 함 작가는 ‘뒤바뀐 훔친 물건들 시리즈’(Switched Stolen Object Series)를 작품으로 내놓았다. 훔친 물건들로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흉내낸 ‘스틸라이프(Steal life)’라는 제목의 작품도 있다. 정물화를 나타내는 영어표현 ‘스틸라이프(Still life)’에서 차음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작은 물건을 훔치고도 엄청난 죄의식으로 고통받는데 선진국의 박물관들은 왜 그렇지 않은가 묻고 있다. ●자칭 ‘문화 선진국’ 이면 고발 그는 또한 스틸라이프 연작 중에 이렇게 묻는다. ‘만약 전 세계 모든 약탈 문화재가 일시에 반환된다면?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3대 박물관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겠지?’ 스틸라이프에서 함 작가는 그리스 정부는 1980년대부터 전 세계 8개 박물관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파르테논 신전 조각을 회수해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전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대영 박물관은 강력한 반대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고대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원상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3층의 영상작업에서 이런 조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사기꾼과 점쟁이’는 17세기 프랑스 화가 조르주 드 라 투르의 회화 장면을 영상으로 만든 것인데,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기꾼과 부도덕한 점쟁이가 나온다. 투르의 평면은 사기와 부도덕성만 보여 주지만 함 작가의 영상은 여기서 더 나아가 피해자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이 나온다. 영상에서 사기는 물론 폭력과 살인이 벌어지지만 관객들은 무표정하게 지켜보고 그 현장을 떠난다. 약탈 문화재 반환문제 등에 무관심한 우리들 역시 약탈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 담겨 있다. 함 작가의 이같은 작업은 전시회를 앞두고 화구들이 도착하지 않아 평면 작업 대신 아이디어를 낸 설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설치는 이제 함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이 됐다. 10월25일까지 관람료 3000원. (02)733-8945.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신촌유흥가 취객 노린 부축빼기 기승

    서울 신촌·마포 일대에 취객의 호주머니를 상습적으로 터는 ‘부축빼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의 홍익대 근처와 신촌 등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축빼기는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해 주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털어가는 소매치기 수법이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늦은 밤 유흥가 길가에 쓰러져 잠든 취객을 상대로 부축빼기 수법으로 10년간 5000여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훔친 강모(43·절도 등 3범)씨를 붙잡아 강도상해 및 특가법 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23일 서울 창천동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서 잠자던 전모(33)씨의 바지주머니에서 시가 90만원 정도 되는 휴대전화 1대를 훔치는 등 1999년부터 최근까지 83회에 걸쳐 모두 5114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사전답사 10시간… 흔적 감추려 대리석 구입도

    ■ 범죄 재구성으로 본 용의자 박씨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지만, 그의 범행 동기와 도주 행각은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상태다. 용의자 박모씨는 최씨의 묘원과 주변 도로에 설치된 CCTV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꼬리를 잡혔다. 박씨가 훔친 동기도 상식을 벗어나지만 CCTV에 찍힌 모습도 정신이상 증세를 의심받을 만한 행동이었다. 경찰은 26일 브리핑에서 “박씨가 ‘작년 11월에 (자신에게) 신이 내렸다. 죽은 최씨가 (꿈에 나타나) 납골묘가 답답해서 못 있겠다. 흙으로 된 묘로 이장해 달라고 해 따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더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자신은) 최씨와 전생에 부부였고 다음 생에서도 부부로 운명지어졌다. 서로 뗄 수 없는 사이로, 최씨 영혼이 내 몸속에 들어왔다. 천도재도 지냈다.”며 무속에 바탕을 둔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중순 처음으로 최씨 납골묘를 찾았을 때에는 호기심 차원이었다고 진술했다. 인터넷을 통해 최씨의 납골묘가 있는 갑산공원묘원 홈페이지도 검색했다. 박씨는 최씨가 자꾸 꿈속에 나타나자 지난 1일 새벽 납골묘를 찾아 10여분간 주변을 둘러본 뒤 이날 낮에 양평군의 한 철물점과 석재상에서 범행에 사용할 해머와 대리석을 구입했다. 대리석을 구입한 것은 납골묘 대리석을 깨고 생긴 구멍을 막아 도난 사실을 감추려는 의도였다. 박씨는 1일 밤과 2일 새벽에 범행하려 했으나 구입한 대리석의 크기가 너무 커 일단 포기했다. 그는 완벽한 범행을 위해 10시간 가까이 주변에 머물며 종이에 납골묘 대리석의 사이즈를 적었고, 산책하는 사람으로 위장하기 위해 나뭇가지를 흔들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씨는 이어 4일 밤∼5일 새벽 유골함을 훔친 뒤 물걸레로 납골묘를 닦아 증거를 철저히 인멸했다. 경찰에서 말은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범행 모습은 시종 계획적이고 차분한 것이었다. 또 그는 경찰의 예상도주로 CCTV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1t 트럭을 이용해 양평∼홍천∼인제∼속초∼울진∼대구로 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최씨 이름이 적힌 유골함을 파손해 대구의 야산에 파묻는 등 범행 후에도 차분하게 증거를 없앴다.”며 “치밀하고 대담한 수법으로 미뤄 단순히 무속신앙으로 범행했다고 단정 짓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박씨가 가족과 함께 살지만 작은 방에서 문을 잠그고 혼자 생활했고 유골함을 따로 만들어 ‘고인 최진실’이라고 써 붙여 놓았다.”며 정밀한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씨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은 박씨가 수년 전부터 신기(神氣)에 들려 집 내부와 자신이 운영하던 싱크대 설비업소에 법당을 차려놓고 24시간 향불을 피우는 등 범상치 않은 행동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최진실 유골함 CCTV 추가 확보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범인이 유골함을 훔쳐가기에 앞서 최씨 납골묘를 찾은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추가로 잡혔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사흘 전인 8월1일 오후 8시쯤 납골묘를 방문한 CCTV 화면을 확보했다.”며 “용의자는 2일 오전 6시까지 10시간 가까이 납골묘 주변을 맴돈 것으로 확인됐고 사전답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의자가 동이 틀 시점인 2일 오전 5시30분∼6시에 얼굴을 CC TV 쪽으로 향하는 장면이 일부 잡혔고, 이 화면은 범행 당일 것보다 선명해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용의자는 범행 당일과 조금 다른 복장을 했지만 동일인물이 확실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화면을 24일 오전 11시 수사본부가 차려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에서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신고보상금을 내걸어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기로 했다.30대 중반∼50대 초반으로 키 170∼175㎝에 건장한 체격을 한 범인은 지난 4일 오후 9시55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묘원의 최씨 납골묘를 찾아 망치로 묘 옆면 대리석을 깨고 유골함을 훔친 뒤 물걸레로 지문 등 증거를 없애고 5일 오전 3시41분 사라졌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39초 만에 41억원 상당 보석 턴 英강도단

    39초 만에 41억원 상당 보석 턴 英강도단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보석 수십억 원어치를 훔친 강도단이 영국 런던에서 출몰했다고 영국 더 선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런던 한복판에 있는 호화 보석가게에 오토바이를 탄 남성 6명이 들이닥쳤다. 쇠망치로 유리문을 부순 이들은 전시돼 있는 보석을 손에 잡히는 대로 가져갔다. 가게 안에는 직원 4명과 손님 1명이 있었으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이들이 물건을 가지고 도망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39초. 직원들이 부랴부랴 신고 버튼을 눌렀으나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현장에 있던 주인 소콜 살리아는 “오토바이 여러 대가 가게 옆으로 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문을 부수는 소음에 놀란 사이 이들은 보석을 닥치는대로 들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여직원들은 울음을 터뜨렸고 가게에 있던 손님은 충격을 받아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고맙게도 행인들이 가게 밖에 떨어져있는 보석을 주워줬다.”고 말했다. 강도가 가져간 물건은 한화 약 41억원(200만 파운드) 어치. 이중에는 수억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십여일 전 몇 블록 떨어진 보석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최근에 생긴 강도 집단으로 추측한다.”면서 “ CCTV를 분석해 범인을 추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CCTV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최진실 유골함 훔친 용의자 CCTV에 찍혀”

    경찰 “최진실 유골함 훔친 용의자 CCTV에 찍혀”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갑산공원 내 CCTV에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0일 “최진실의 납골묘 주변에 설치된 CCTV에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찍혔다.”며 “이 남성이 늦은 밤 묘에 접근, 손망치를 이용해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쳐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어 “범행추정시간이 14일 오후 6시~15일 오전 8시 사이로 알려졌으나 범행이 찍힌 녹화 화면은 이보다 훨씬 전인 8월 초”라고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수사팀은 범인의 사전 답사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해 CCTV가 고장 나기 전인 6월27일~8월12일까지의 녹화화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이 같은 단서를 포착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소 난항을 겪던 수사는 활기를 띠게 됐다.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CCTV 분석에서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 것은 언론보도를 통해 범인이 숨어버릴 우려가 있어 이를 숨겨왔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오늘(20일) 오후 3시 양평경찰서에서 이에 대한 수사브리핑을 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호순 모방’ 납치·강도행각 20대 3명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심야에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방모(26)씨 등 20대 3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강남 부유층 여성을 납치하기로 공모한 뒤 지난 14일 자정쯤 강남 일대 골목을 혼자 걷던 A씨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우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40여만원을 인출하고 충남 천안 일대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11∼13일 관악구와 강남구 일대에서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다 소지품을 빼가는 속칭 ‘부축빼기’ 등의 수법으로 세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이들은 범행 당시 “연쇄살인범인 강호순이 우리의 우상이다. 죽고 싶지 않으면 말을 들어라.”며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뚱보가 싫어 도둑질한 15세 소녀

    뚱보가 싫어 도둑질한 15세 소녀

    E=12일 성동경찰서에 절도 혐의로 입건된 연(延)모양(15)은 식모살이하던 주인집(성북구 미아동) 돼지저금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작달만한 키에 뚱보인 이 소녀,『이웃 사람들이 놀리는 게 싫어 살 빼는 약을 사먹기 위해 저금통을 훔쳤다』고 경찰에서 실토하더군. 연양은 지난 6일 안방 경대 위에 놓인 돼지저금통을 부엌으로 가져가 깨뜨려서는 1백원짜리 동전 20개와 10원짜리 동전 20개 등 2천2백원을 꺼내어 이웃 약방에 가서 살 빼는 약을 샀던 것인데 15일 쓰레기통에서 깨진 저금통 조각이 발견되어 들통이 나고 말았던 거야.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 [월드이슈] 탈레반 공세·부정선거 의혹… 아프간 대선 혼미

    [월드이슈] 탈레반 공세·부정선거 의혹… 아프간 대선 혼미

    아프가니스탄의 운명을 가를 대통령 선거가 오는 20일 치러진다. 38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뒤를 바짝 쫓는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의 선전과 선거를 방해하려는 탈레반의 공격 수위가 높아지면서 아프간 대선은 투표를 1주일 남기고도 예측불가능한 ‘블랙홀’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아프간의 ‘정치적 진전’을 가늠할 시험대로 보고 있다. 서구 국가들은 이번 대선이 만연한 부패와 기승을 부리는 탈레반, 마약산업을 청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카르자이 현 대통령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1년부터 아프간을 장악해온 카르자이 정부의 뿌리깊은 부정부패와 테러세력에 대한 리더십 부족, 느린 속도의 경제개발에 넌더리를 내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 그의 지지율이 추락해온 이유다. ●압둘라 지지자 “낙선땐 항의시위” 반사작용으로 압둘라 전 외무장관에 대한 지지가 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압둘라 후보의 활기 넘치는 선거운동 현장이 이를 방증한다. 타지크족 출신 압둘라의 지지자들은 압둘라가 대선에 실패할 경우 항의 시위를 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압둘라와 아시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 이 두 후보가 협력해 카르자이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새로운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어렵게나마 카르자이가 권력을 유지해온 건 부족, 종교 지도자들을 잘 결집해 왔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에도 투표권을 통제하는 대가로 이들에게 주요 관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0여개의 차기 내각자리가 이미 ‘만석’일 것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예측했다. 이는 다른 후보의 주요 공격거리이기도 하다. 각 지도자들이 자기 잇속만 챙길 뿐 서민들을 위한 변화는 외면한다는 비판이다. 아프간에서 42%로 다수를 차지하는 파슈툰족 출신인 카르자이는 같은 파슈툰족인 가니 후보에게 ‘비밀협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니가 파슈툰족의 표를 분산시켜 승리의 조건인 51%를 확보하지 못하면 압둘라에게 기회의 문이 열릴 수 있는 까닭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카르자이가 가니에게 총리직과 맞먹는 새 직책을 제안했다는 구체적 정황까지 전했다. 그러나 가니 후보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선에서 빠질 계획이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부정선거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서방 외교관들은 광범위한 부정이 선거결과의 합법성 보장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나라 안팎의 불안정도 고조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투표가 조작됐다고 느낄 경우 이란과 같은 대규모 불복 시위를 벌일 수 있다는 경고도 보낸다. ●치안 불안… 투표소 10% 봉쇄 뉴욕타임스(NYT)는 1700여만장의 유권자 등록증 가운데 300만장이 복제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등록증 20%는 선거 가능 연령대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 지방 관리가 여성들에게 할당된 투표용지 9000장을 훔친 의혹을 받고 있다. 리처드 홀브룩 미국 아프간·파키스탄 특사도 “투표자 등록 부정사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위원회는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단언했지만 불안한 치안 상황으로 전체 투표소의 10%에 이르는 600여개 투표소가 봉쇄될 거라고 인정했다. 위험지역인 남부에서는 투표율이 30%를 밑돌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개표 결과는 한달여가 지난 9월17일까지도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첫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10월1일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치른다. “투표하지 말라. 아니면 우리가 당신의 목구멍을 찢을 것이다.” 대선을 앞둔 탈레반의 공세는 이 경고문구만큼이나 섬뜩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탈레반은 이미 이번 대선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AP통신은 이 문구만으로도 대다수 아프간인들이 선거날인 20일 집에 있게 하는 데 충분하다고 10일 보도했다. 8월 첫주에만 서방 주둔국 가운데 최소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선거를 열흘 남겨둔 10일에도 수도 카불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인 로가르주 정부청사와 경찰서에 자살폭탄 테러범과 무장괴한이 난입, 총격과 폭탄공격을 감행했다. 이날 정부 건물에는 로켓포 6발이 발사되고 수시간동안의 교전이 지속됐다. 이 사고로 경찰 3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유엔은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폭력과 열악한 안보상황이 대선 준비를 방해하고 다수의 아프간인들의 투표권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탠리 매크리스탈 아프간 주둔 미군 및 연합군 최고사령관도 “최근 탈레반에 탄력이 붙었다.”고 우려했다. 특히 탈레반이 파슈툰족의 기반인 남부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 상황이 악화되면 카르자이의 승리까지 불투명해질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고속도로 현금탈취범 페루공항서 1명 검거

    충북 청원군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현금수송차량의 돈가방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던 외국인 용의자가 범행 11일 만에 페루 공항에서 붙잡혔다.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페루 국제공항에서 페루 국적의 용의자 2명 중 로드리게스(51)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수배 사실이 들통나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고 3일 밝혔다.로드리게스는 공범 1명과 함께 지난달 20일 오후 3시20분쯤 죽암휴게소에서 수송요원들이 현금지급기에 돈을 넣기 위해 작업을 하는 틈을 타 3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가 늦어지면서 이들은 범행 4시간 만인 오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이 현금수송차량 요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었고, 범행에 사용된 도주차량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국내에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