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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한다”며 아내 속이고 밤늦도록 도둑질한 회사원

    낮에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야근한다고 아내를 속이고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김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5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박모(55)씨 집 앞에서 BMW 승용차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6개월가량 14차례 1억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일하는 김씨는 아내에게 “일이 많아 야근해야 한다”고 속이면서 퇴근하지 않고, 심야에 회사 근처를 배회하다가 닥치는 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회사 동료는 김씨를 건실한 회사원으로, 아내는 든든한 가장으로 여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사채를 쓰는 등 과다한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돼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씨는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가 폐쇄회로(CC)TV에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냥개 맞아?’ 개도둑에게 두 번이나 끌려간 천연기념물 바보 동경이

    ‘사냥개 맞아?’ 개도둑에게 두 번이나 끌려간 천연기념물 바보 동경이

    천연기념물 540호인 경주 토종개 ‘동경이’가 개도둑에게 두번이나 끌려갔지만 주인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 신태인읍에서 H카센터를 운영하는 김모(47)씨는 지난 7일 아침 출근해 마당을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아침이면 반갑게 맞아주던 두 살배기 수컷 동경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김씨는 직감적으로 개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본 결과 새벽 3시 21분에 괴한들이 침입해 동경이를 끌고 가는 장면이 보였다. 김씨는 개도둑들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친인척 등과 함께 동경이를 수소문했다. 다행히 400m가량 떨어진 인교동 건강원에 비슷한 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관과 함께 찾아가 보니 동경이는 건강원 뒷마당 철창에 갇힌 채 도살될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다. 건강원 주인은 “젊은 사람들이 키우던 개라며 동경이와 함께 검정개를 끌고와 17만원을 주고 샀다”고 진술했다. 시가 200만원을 호가하는 희귀견 동경이는 단돈 9만원에 넘겨졌다. 검정 잡종견은 8만원을 쳐줬다. 김씨는 죽음 직전에 구해온 동경이가 안타까워 카센터 바로 건너편 족발집에서 부인과 술을 한잔하며 자정까지 지켜본 뒤 귀가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동경이가 다시 없어진 것을 알고 화가 치밀었다. 곧바로 경찰에 도난 사실을 신고하고 동경이를 찾아나섰다. 차를 몰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다가 골목길 폐가에서 귀에 익은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김씨가 폐가에 들어서자 동경이는 줄에 묶인 채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장수에게 넘겨질 경우 곧바로 도살될 처지였지만 이번에도 주인의 기지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 수사로 잡힌 개도둑들은 같은 읍내에 사는 20대 부부와 사촌오빠 등 4명이었다. 이들은 동경이를 7일 새벽에 끌고 가 팔아넘긴 데 이어 8일 새벽에 또다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1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사촌 여동생(24)과 동네 후배(2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0만원 천연기념물 ‘동경이’ 훔쳐 17만원에 건강원에 판 개도둑들

    반려견을 상습적으로 훔쳐 건강원에 팔아넘긴 20대 부부와 사촌오빠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1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사촌 여동생(24) 동네 후배(2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김모(46)씨의 카센터에서 천연기념물 540호인 경주 토종개 ‘동경이’를 훔쳐 건강원에 팔아넘긴 혐의다. 동경이는 태어날 때부터 꼬리가 짧은 희귀종으로 고가의 사냥견이다. 이들은 마리당 200만원 상당을 호가하는 동경이 두 마리를 정읍의 한 건강원에 넘기고 17만원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6월 말부터 지난 9일까지 새벽 시간대 정읍지역을 돌며 큰 개 5마리와 강아지 2마리 등 모두 7마리(시가 500만원 상당)의 개를 훔쳤다. 훔친 개 중 4마리를 건강원과 닭집 등에 팔아 34만원을 챙겼다. 이들은 새벽에 한적한 동네를 돌면서 개를 발견하면 다가가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개인지 확인하고서 직접 안거나 목줄 채 끌고 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개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이들은 붙잡았다. 이들이 훔친 개 7마리 가운데 동경이 2마리 등 5마리는 다행히 도살되기 전에 발견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나머지 2마리는 이미 도살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경이는 건강원 뒷마당에 묶여 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세리키즈들과 눈물의 포옹… 여왕의 마침표

    세리키즈들과 눈물의 포옹… 여왕의 마침표

    US오픈 마친후 유소연 등 안고 ‘울컥’ 美무대 한국인 최다승 기록 등 남겨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18년간 정들었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박세리는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치고 컷 탈락하면서 미국 무대와 작별을 고했다. “이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마지막”이라고 공언했던 박세리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동반 라운드를 펼친 최나연(29), 유소연(26)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세리는 컷 탈락 뒤 특별한 행사를 잡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주 모건 힐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최나연과 안선주(29), 이일희(28) 등 후배 선수들을 우연히 만나 은퇴 만찬을 했다. 박세리는 이 자리에서도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가끔 눈물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식사를 마친 뒤 숙소에 돌아와서도 “다음 대회 장소로 가기 위해 짐을 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다음부터는 대회를 뛰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이상하다”고 말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 마케팅 관계자가 전했다. 박세리는 대전 유성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 박준철씨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대전 갈마중에 다니던 1992년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라일 앤드 스콧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박세리는 1996년 프로로 전향해 8승을 추가했다. 이어 1998년 미국으로 진출한 박세리는 그해 5월 메이저 대회였던 LPGA 챔피언십, 7월에는 US여자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골프를 국내에서 단숨에 ‘인기 스포츠’ 반열에 올려놨다. 특히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벌이며 워터 해저드에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을 날리는 모습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에 신음하던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다. 박세리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미국에서도 25승을 거둬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아직 보유하고 있고, 2007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댈러스 경찰 변했다지만, 흑인들 응어리 여전했다

    미국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매복 조준 사격이 발생한 사건의 무대인 텍사스주 댈러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인 경찰의 인종차별적 대응에 따른 흑인들의 분노가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표출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댈러스는 흑인이나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백인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 행사로 악명 높았던 곳이다. 심지어 사건 발생 장소는 53년 전인 1963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 저격범인 마이카 존슨이 숨어 있던 곳은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딜리 플라자에서 겨우 200m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댈러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관의 흑인 소년 총격 살해사건 이후 시민단체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통해 댈러스가 모범적인 개혁 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댈러스 경찰은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에도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흑인 시위대와 뒤섞여 미네소타와 루이지애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식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시민과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의 존 콘이어 하원의원은 “댈러스시 지도자와 경찰당국, 시민단체가 함께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95년 최초로 흑인인 론 커크가 댈러스 시장에 당선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는 총기사고와 관련해 경찰관이 업무 중에 총기를 사용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경찰관의 모든 사건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 때문인지 2010년 댈러스 경찰의 과도한 총기 사용은 64%나 감소했다. 댈러스 경찰은 1973년 주유소에 있던 자동판매기서 8달러를 훔친 혐의로 당시 12살이던 히스패닉 소년을 담당 경찰관이 수갑을 채운 채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다 살해하기도 했다. 1986년에도 신참 경찰관이 강도 신고를 한 흑인 여교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발사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을 향한 흑인들의 응어리가 댈러스에 여전함을 방증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댈러스 경찰 변했다지만, 흑인들 응어리 여전했다

    미국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매복 조준 사격이 발생한 사건의 무대인 텍사스주 댈러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인 경찰의 인종차별적 대응에 따른 흑인들의 분노가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표출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댈러스는 흑인이나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백인 경찰의 무자비한 공권력 행사로 악명 높았던 곳이다. 심지어 사건 발생 장소는 53년 전인 1963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 저격범인 마이카 존슨이 숨어 있던 곳은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딜리 플라자에서 겨우 200m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댈러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관의 흑인 소년 총격 살해사건 이후 시민단체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통해 댈러스가 모범적인 개혁 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댈러스 경찰은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에도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흑인 시위대와 뒤섞여 미네소타와 루이지애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식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시민과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의 존 콘이어 하원의원은 “댈러스시 지도자와 경찰당국, 시민단체가 함께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95년 최초로 흑인인 론 커크가 댈러스 시장에 당선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는 총기사고와 관련해 경찰관이 업무 중에 총기를 사용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경찰관의 모든 사건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 때문인지 2010년 댈러스 경찰의 과도한 총기 사용은 64%나 감소했다. 댈러스 경찰은 1973년 주유소에 있던 자동판매기서 8달러를 훔친 혐의로 당시 12살이던 히스패닉 소년을 담당 경찰관이 수갑을 채운 채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다 살해하기도 했다. 1986년에도 신참 경찰관이 강도 신고를 한 흑인 여교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발사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을 향한 흑인들의 응어리가 댈러스에 여전함을 방증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훔친 차를 폐차로 꾸며 몽골에 밀수출…70대 노인 일당 구속

     길거리에 주차된 차를 훔쳐 해외에 판 70대 노인이 구속됐다. 노인과 함께 차를 밀수출한 이들은 10년 전부터 몽골,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 대포차량과 절도차량을 밀수출해 온 일명 ‘꾼’들이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차량 14대를 훔친 뒤 폐차 신고한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꾸며 12대를 밀수출한 이모(7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권모(57)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늦은 밤 길에 추차된 최신 승합차나 탑차 등을 표적으로 삼아 문을 따고 시동을 걸어 차를 훔쳤다. 이후 이들은 폐차 직전의 낡은 차량을 대당 30만~100만원에 구매해 수출하는 것처럼 신고했다. 수출할 때는 신고 차량 대신 절도차량을 실었다. 이런 방법으로 훔친 차를 몽골에 팔아 2억 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출한 것으로 돼 있는 차량이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서를 위조해 폐차를 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출 면장과 신용장이 있어야 수입 면장을 발부해주는 다른 나라의 세관과 달리 몽골 세관이 차량말소증명서만 있으면 수입 면장을 발부해주는 점을 악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차가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있는 점을 들어 “폐차를 할 때는 반드시 폐차사실증명서를 발급 받고 관할 구청에 폐차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나체로 비닐봉지 쓰고 미장원 털어 “경찰 수사 피하려고”

    나체로 비닐봉지 쓰고 미장원 털어 “경찰 수사 피하려고”

    완전 나체로 얼굴에 비닐봉지 쓴 절도범이 미용실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쯤 영업이 끝난 전북 군산시 한 미용실에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이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고 가게로 침입했다. 이 남성은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손에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위생장갑을 꼈다. 그는 외부에서 가게 안으로 비치는 가로등 빛에 의존해 가게 안을 탐색한 뒤 곧장 가게 금고로 가 현금 17만원을 빼냈다. 능숙하게 현금을 훔친 남성은 다른 물품에 손대지 않고 곧장 자리를 떴다. 미용실 주인은 다음날 금고에서 현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게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연령대가 어린 남성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외부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으로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껏 이런 수법으로 범행한 경우는 보지 못했다”며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비닐봉지로 얼굴을 가리고 옷도 입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미녀 공심이’ 기억 찾는 남궁민 VS 진실 방어 온주완, 두뇌싸움 ‘시청률 최고’

    ‘미녀 공심이’ 기억 찾는 남궁민 VS 진실 방어 온주완, 두뇌싸움 ‘시청률 최고’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온주완의 예측 불가 두뇌 싸움이 시작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올랐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보다 0.6% 상승한 14.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무려 17.2%를 기록하며, 경쟁작과의 격차를 1.8%대로 바짝 좁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4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안단태(남궁민)와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에 거의 다다른 석준수(온주완) 사이에 묘한 대립각이 형성, 긴장감을 자아냈다. 단태는 석준표 시절의 기억을 일부분 기억해냈고, 유괴범의 정체를 알게 된 준수는 어머니를 위해 진실 방어전에 들어갔다. 자신의 가방을 통째로 훔친 배지 도둑이 외삼촌 염태철(김병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수. 그는 당황하는 염태철에게 “수목원에서 어머니한테 피하라고 쪽지 보낸 사람, 저예요”라며 단태가 그간 남회장(정혜선)의 지시로 준표를 찾고 있었음을 알렸고, 진실을 털어놓지 않으면 경찰에 갈 거라는 강경한 태도로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엄마 염태희가 염태철의 범행을 묵인한 채 지금껏 지내왔음을 알게 된 준수는 “저는 어머니를 지킬 거예요. 그래서 지금부터 죄짓는 사람이 될 거예요”라며 진실 방어전을 선포했다. 하지만 단태 역시 할머니 남회장의 도움으로 일부분이지만, 과거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존재 자체가 진실을 밝힐 가장 확실한 증거인 단태의 기억회복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두 남자의 팽팽한 두뇌 싸움을 예고한 것. 게다가 단태는 준수의 과속 과태료 부과서로 그가 수목원에 왔었고, 연못 앞에 서 있던 아주머니(염태희)에게 쪽지를 전달했다는 증언을 듣게 됐다. 준수는 단태의 칫솔을 들고 남회장과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제대로 나온다면, 준수가 진실의 조각을 가장 먼저 맞추게 되는 셈이기에 모든 상황을 눈치 챈 단태의 반격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과연 둘 중 누가 먼저 진실에 도달하게 될까. 진실을 밝히려는 단태와 숨기려는 준수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매회 시청률 상승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미녀 공심이’. 오는 2일 밤 10시 제15회 방송. 사진=‘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2만원 좀도둑, 비리 기업인·공직자보다 양심적

    [여기는 남미] 2만원 좀도둑, 비리 기업인·공직자보다 양심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힘이 새삼 확인됐다. 또한 좀도둑의 양심이 거액의 뇌물을 받은 고위공직자나 비리를 저지른 기업인에 비해 더 낫다는 씁쓸한 사실 또한 확인됐다. 아르헨티나의 한 성인용품점이 민망한 상품을 슬쩍 훔친 남자로부터 물건값을 받아냈다. 도둑은 돈과 함께 사과문까지 전달했다. 모두 SNS 덕분이었다. 산루이스주의 지방도시 비야 메르세데스에 있는 성인용품점이 도둑을 당한 건 지난 18일(현지시간). 주말에 CCTV를 확인하던 주인은 뒤늦게 한 청년이 성인용품 1개를 훔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물건이 없어진 걸 확인한 주인은 CCTV영상을 캡처해 이튿날 페이스북에 올렸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순간을 골라 이미지만 보면 누군지 알아볼 수 없도록 했다. 그러면서 주인은 "내일까지 시간을 주마. 내일까지 훔쳐간 물건의 값을 지불해라. 지불하지 않으면 얼굴을 공개해주마"라고 엄중한(?) 경고의 글을 올렸다. 경고는 물건을 돌려받을 생각은 없으니 돈을 내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20일 오전장사를 마치고 문을 닫았다가 오후에 다시 문을 연 주인은 문 밑으로 누군사 슬쩍 밀어넣은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에는 300페소(약 2만3000원)와 한 장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도둑이 보낸 사과문이었다. 편지엔 도둑의 애절한 호소가 담겨 있었다. 도둑은 "물건을 훔친 걸 후회하고 있으며,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물건값을 동봉하니 제발 받아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도둑은 제발 얼굴만은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도둑은 "가족이 있는데 얼굴이 공개되면 라사로 바에스와 호세 로페스 두 사람을 합친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면서 사건을 덮어달라고 부탁했다. 라사로 바에스는 정부의 비호 아래 막대한 검은 돈을 움직인 기업인, 호세 로페스는 뇌물로 받은 현금 900만 달러(약 104억원)을 땅에 파묻으려다 검거된 전직 고위공직자다. 두 사람에 대한 수사와 사법처리 여부는 아르헨티나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거리다. 이 좀도둑은 비록 2만3000원 어치 물건을 훔쳤지만 최소한 그들처럼 수치를 모르거나 명예를 모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몸부림이다. 매장 주인은 "물건을 돌려받는 게 아니라 꼭 돈을 받아내고 싶었다"면서 "도둑이 돈을 전달한 만큼 절대 얼굴을 공개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피해 매장의 주인이 공개한 CCTV 캡처 이미지.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술취해 숙박업소 객실문을 열고 잤더니 무슨 일이?

    경기 동안경찰서는 술에 취해 숙박업소 객실문을 잠그지 않고 잠든 손님을 상대로 현금, 휴대품 등을 훔친 절도범 A(51)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015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양,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일대에 있는 숙박업소에 새벽에 침입,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객실에 들어가 금품을 가지고 나오는 수법으로 21차례에 걸쳐 총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ㅣ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새벽시간에 숙박업소가 관리가 소홀하고, 술에 취한 손님이 객실문을 잠그지 않고 자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숙박업소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동일 수법 전과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리비아 정부군과 IS 충돌···정부군 최소 34명 사망

    21일(현지시간) 리비아의 시르테에서 리비아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가 충돌해 리비아 정부군이 최소 34명 사망했다. 시르테는 IS가 리비아 내에서 거점으로 삼는 도시로, 리비아 정부군은 지난달부터 시르테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IS는 시르테를 뺏길 경우 리비아 내 활동에 큰 타격이 초래된다는 판단에 따라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리비아통합정부(GNA)는 이날 충돌과 관련해 “시르테의 여러 군데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시르테에서 IS와의 결전을 위해 정보조직이 완전 가동 중”이라면서 “IS는 작은 지역에 포위돼 있으며, 포위망을 뚫으려고 하는 노력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GNA는 이날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스라타에 있는 한 소식통은 정부 측 사망자가 34명, 부상자가 100명이라고 말했다. 이는 리비아통합정부가 시르테에서 IS를 몰아내기 위해 지난달 공격을 개시한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이다. 이와 별개로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가라불리의 군대 무기고에 폭발이 일어나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이날 폭발은 무장한 주민들이 군대 소유의 무기고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미스라타 출신인 군인 중 일부가 잡화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데 항의하기 위해 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인명 피해자의 신상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 사패산 등산객 살인범 “성폭행도 하려 했다”···거짓말 들통(속보)

    사패산 등산객 살인범 “성폭행도 하려 했다”···거짓말 들통(속보)

    경기 의정부 사패산 살인사건 피의자가 애초 금품을 빼앗으려는 목적 외에도 성폭행 의도도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자백했다. 의정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정모(45·일용직 근로자)씨에 대해 디지털 증거분석, 거짓말 탐지기, 현장 정밀분석과 실험 등을 토대로 추궁한 결과 성폭행 목적도 있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 애초에 “돈을 빼앗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했다가 정신을 잃자 쫓아오지 못하게 옷을 벗겼다”는 정씨의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실제 성폭행이 이뤄지지는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시 결과에서도 성폭행 흔적이 없었다고 나오자 자신의 죄를 가볍게 하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사패산 호암사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바위에서 등산객 정모(55·여)씨를 목을 조르고 때려 숨지게 한 뒤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의식을 잃었고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멕시코판 장발장’ 470원 물건 훔쳐 구속

    [여기는 남미] ‘멕시코판 장발장’ 470원 물건 훔쳐 구속

    멕시코에서 푼돈 범죄에 대한 처벌이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편의점에서 커피에 넣는 크림을 훔친 혐의로 36세 지적장애인이 20일 넘게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편의점은 지적장애인이 도둑질을 했다고 신고했지만 그가 가져간 크림은 커피를 산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라 과연 범죄가 성립하는가를 놓고도 말이 많다. 돈으로 환산해도 지적장애인이 집어갔다는 크림은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500원도 채 안돼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멕시코시티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멕시코 국적을 취득한 타이로 두케(36)는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간) 자동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잠깐 전 편의점에서 들려 커피에 넣는 크림 5개를 들고 나온 게 화근이었다. 경찰은 한 남자가 크림을 훔쳐 달아났다는 편의점의 신고를 받고 두케를 체포했다. 하지만 워낙 애매한 사건이라 경찰도 난감했다. 두케를 체포한 경찰은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면 그냥 가져갈 수 있는 크림을 몇 개 집어간 게 과연 절도가 되는지 판단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편의점 측은 문제의 사건에 대해 "크림이 커피를 산 사람에게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라면서 "아무 것도 사지 않은 두케가 크림을 집어간 건 분명 도둑질"이라고 주장했다. 난감해진 경찰은 피해액을 특정하기 위해 감정을 실시했다. 결과는 코웃음을 자아낼 정도 였다. 두케가 가져간 크림을 돈으로 환산하면 약 7.5페소, 우리돈 470원어치 정도였다. 그래도 편의점은 "금액에 관계없이 도둑질이 분명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당국은 결국 두케를 구속했다. 이래서 교도소에 수감된 두케는 23일 만인 이달 8일 석방됐다. 470원어치 무료 크림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게 하는 건 지나친 처사라는 비난 여론이 확산하면서 편의점이 고발을 취하한 덕분이다. 하지만 두케는 20일 넘게 교도소 신세를 져 이미 처벌을 받은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앞서 멕시코에선 사과 2개와 음료 1개 등 약 2200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지적장애인이 가중처벌의 위기에 몰렸다가 석방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지적장애인이 벌인 소액 절도에 대해 피해자들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만 5000원 훔친 사패산 여성 등산객 살해범, 성폭행은 부인

    1만 5000원 훔친 사패산 여성 등산객 살해범, 성폭행은 부인

    지난 7일 경기 의정부 사패산 4부 능선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범인은 금품을 노린 40대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로 밝혀졌다. 의정부경찰서는 혼자 산에 오른 정모(55·여)씨를 살해한 정모(45)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쯤 의정부 사패산 호암사로부터 100여m 떨어진 등산로 부근 바위에서 혼자 음식을 먹고 있던 피해자 정씨를 발견하고 금품을 빼앗기 위해 뒤로 다가가 목을 조르고 머리를 때려 숨지게 했다. 정씨는 범행 후 피해 여성의 가방 안에 있던 오렌지색 지갑을 꺼내 현금 1만 5000원을 꺼낸 뒤 빈 지갑은 200m 떨어진 등산로 미끄럼방지용 깔개 밑에 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피해 여성이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고 쫓아오지 못하도록 상·하의를 조금 벗겼으나 성폭력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서도 정씨의 사인은 두부(머리) 손상 후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졌고,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씨는 범행 후 휴대전화로 뉴스를 검색하던 중 ‘용의자의 DNA가 발견됐다’고 보도되는 등 경찰수사에 압박을 느껴 자수할 마음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된 DNA는 정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정씨의 DNA는 정밀 부검과정에서 피해자의 목과 의류(상의 등쪽, 하의 왼쪽)에서 추후 검출됐다. 정씨는 강원 원주로 도주해 배회하던 중 10일 오후 10시 55분 의정부경찰서 형사팀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형사대를 급파한 경찰은 정씨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으며, 정씨의 족적이 피해자 몸에서 발견된 족적과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씨가 미끄럼방지용 깔개 밑에 감춘 피해자 지갑도 찾았다. 평소 공사장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여러 지역을 떠돌던 정씨는 지난 4월 의정부에 도착해 만화방을 전전하던 중 등산객의 돈을 빼앗을 마음을 먹고 지난 7일 오전 사패산에 올라 소주 1병을 마시고 낮잠을 자다 일어나 혼자 있는 피해자를 발견,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경찰 관계자는 “혼자 등산하는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 등산을 피하고 2명 이상 함께 산행하는 게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손님가장 금은방 돌며 귀금속 수백만원어치 훔친 여고생 2명 검거

    손님가장 금은방 돌며 귀금속 수백만원어치 훔친 여고생 2명 검거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쳐 판 여고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군포·안양·안산지역의 금은방에서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쳐 판 고등학교 3학년인 임모(18·여)양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을 취득한 김모(35)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임양 등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산시의 한 금은방에서 76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1일까지 9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인 이들은 한가한 금은방을 골라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부모 선물을 사겠다며 업주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동안 나머지 1명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귀금속을 훔쳤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당일 인근 금은방에서 처분했으며, 이 돈으로 화장품을 사거나 남자친구에 옷을 선물하고,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범행수법을 알게 됐으며, 어렵지 않게 귀금속을 훔치게 되자 곧바로 지역을 넓혀 주 활동지역과 인접한 안양, 군포지역까지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트럼프와 함께 버리세요”… 美서 트럼프 화장지 인기 폭발

    “트럼프와 함께 버리세요”… 美서 트럼프 화장지 인기 폭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이 그려진 ‘트럼프 화장지’(사진)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트럼프를 미워하는 미국인들이 화장실에서 그의 얼굴이 인쇄된 화장지를 쓰며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화통신은 6일(현지시간)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닷컴에 70여개 회사가 만든 ‘트럼프 화장지’가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화장지’는 웃는 모습과 손가락질을 하는 장면, 입을 삐죽 내민 표정 등 여러 가지 얼굴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제품의 광고문구는 “트럼프와 함께 버리세요”로 돼 있다. 트럼프 반대파들이 ‘트럼프 화장지’를 사용한 뒤 변기나 쓰레기통에 버리며 묘한 쾌감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트럼프 화장지’를 생산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인 산둥성의 칭다오벽지회사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이 제품의 판매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으로부터 ‘트럼프 화장지’ 주문을 50건이나 받았다. 처음에는 주문 한 건에 50롤 정도 분량이었지만, 지금은 많게는 5000롤씩 주문이 들어온다고 한다. 같은 기간 동안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얼굴이 새겨진 ‘힐러리 화장지’는 8건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미국에서 한 롤당 가격은 50센트(약 600원) 정도다. 이 화장지는 미국 뿐 아니라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낸 멕시코에서도 ‘대박’을 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트럼프는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중국을 겨냥해 “미국을 강간하는 중국을 이대로 놔둘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의 무역을 “죽이고 있다”, “중국은 미국에서 훔친 돈으로 스스로를 살찌우고 있다”는 등의 독설을 퍼부어 왔다. 미국에서 대박을 치고 있는 ‘트럼프 화장지’ 역시 트럼프의 이런 말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 선수인 시드니 레록스는 ‘트럼프 화장지’를 사용하는 저명인사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화장지’ 사진과 함께 “우리 남편이 방금 ‘트럼프 화장지’를 잔뜩 주문했네요. 나는 트럼프를 사랑합니다”라고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화장실 대결 압승’ …힐러리보다 6배 더 팔린 트럼프 휴지

    ‘화장실 대결 압승’ …힐러리보다 6배 더 팔린 트럼프 휴지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 경제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트럼프는 걸핏하면 “중국은 미국에서 훔친 돈으로 스스로를 살찌우고 있다”는 말로 중국인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하늘이 트럼프의 말을 들은 것일까? 중국에서 제작한 트럼프 얼굴이 그려진 화장실 휴지가 불티나게 팔리며 중국 경제 활성활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2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의 한 공장에서는 트럼프의 대선승리를 확신하며 ‘트럼프 가면’을 대량 제작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미국 대선을 겨냥해 후보자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 배지, 모자 등 선거운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阿里巴巴)의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러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통령 후보들의 얼굴이 인쇄된 화장실 휴지다. 미국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조롱과 불만을 표현한 이색 상품이다. 재미난 점은 트럼프 화장실 휴지의 판매량이 힐러리 화장실 휴지를 6배나 앞질렀다는 점이다. 트럼프 화장지를 제작하는 산동성(山东省) 칭다오(青岛)의 벽지회사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트럼프 휴지가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 회사는 50여 곳으로부터 트럼프 휴지 주문을 받아 5000롤 이상을 출하했다. 이에 비해 힐러리 화장지는 단 8곳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상태다. 대부분 미국에서 도매 방식으로 주문해 롤당 0.5달러에 판매한다. 재미난 점은 중국에서 도매로 물건을 사들인 미국인이 미국 현지에서 큰 돈을 번다는 점이다. 이베이(eBay) 쇼핑몰에도 동일한 휴지가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 제작해 롤당 10달러에 판매한다. 알리바바 해외쇼핑몰 검색창에 ‘트럼프 화장실 휴지’를 입력하면 73건의 상품이 뜨고, 힐러리를 입력하면 16건이 뜬다. 트럼프 화장지에는 미소짓는 트럼프, 뽀로통한 트럼프, 화난 트럼프 등 다양한 표정이다. 최근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시드니 레녹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오늘 남편이 트럼프 화장지를 많이 주문했다. 그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신민망(新民网)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중국 경제 웃게 해준 ‘화장실의 트럼프 휴지’

    중국 경제 웃게 해준 ‘화장실의 트럼프 휴지’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 경제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트럼프는 걸핏하면 “중국은 미국에서 훔친 돈으로 스스로를 살찌우고 있다”는 말로 중국인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하늘이 트럼프의 말을 들은 것일까? 중국에서 제작한 트럼프 얼굴이 그려진 화장실 휴지가 불티나게 팔리며 중국 경제 활성활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2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의 한 공장에서는 트럼프의 대선승리를 확신하며 ‘트럼프 가면’을 대량 제작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미국 대선을 겨냥해 후보자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 배지, 모자 등 선거운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阿里巴巴)의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러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통령 후보들의 두상이 인쇄된 화장실 휴지다. 미국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조롱과 불만을 표현한 이색 상품이다. 재미난 점은 트럼프 화장실 휴지의 판매량이 힐러리 화장실 휴지를 6배나 앞질렀다는 점이다. 트럼프 화장지를 제작하는 산동성(山东省) 칭다오(青岛)의 벽지회사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트럼프 휴지가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 회사는 50여 곳으로부터 트럼프 휴지 주문을 받아 5000롤 이상을 출하했다. 이에 비해 힐러리 화장지는 단 8곳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상태다. 대부분 미국에서 도매 방식으로 주문해 롤당 0.5달러에 판매한다. 재미난 점은 중국에서 도매로 물건을 사들인 미국인이 미국 현지에서 큰 돈을 번다는 점이다. 이베이(eBay) 쇼핑몰에도 동일한 휴지가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 제작해 롤당 10달러에 판매한다. 알리바바 해외쇼핑몰 검색창에 ‘트럼프 화장실 휴지’를 입력하면 73건의 상품이 뜨고, 힐러리를 입력하면 16건이 뜬다. 트럼프 화장지에는 미소짓는 트럼프, 뽀로통한 트럼프, 화난 트럼프 등 다양한 표정이다. 최근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시드니 레녹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오늘 남편이 트럼프 화장지를 많이 주문했다. 그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신민망(新民网)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고급 외제 ´슈퍼카´ 3대 잇따라 훔친 카레이서 덜미

     지인의 자동차를 포함해 고급 외제차를 잇달아 훔친 카레이서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슈퍼카’로 알려진 람보르기니와 포르쉐,아우디 등 고급 외제차 3대를 훔친 혐의로 카레이서 출신 박모(30)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과 경기도 하남의 정비업체에서 지인이 맡긴 차량을 대신 받아가겠다고 하고 무단으로 차량을 인수해 간 혐의를 받는다. 올 1월에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훔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훔친 차량을 처분하고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도 고급 주택에 살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지인들과 만나서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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