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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비리직원 위로금까지 준 축구협회 자살골

    대한축구협회가 비리직원을 퇴직시키는 과정에서 거액의 위로금을 줘 문제가 되고 있다. 축구협회 노조에 따르면 회계담당 A씨는 지난해 축구용품을 훔치다 발각됐는데, 조사 과정에서 25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협회는 징계는커녕 권고 사직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퇴직금과 별도로 위로금조로 2년치 연봉 1억 5000만원도 얹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이 같은 비상식적인 일은 축구협회 운영의 파행적인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회사 내에서 나쁜 일을 저지른 직원이라면 응당 벌을 받는 것이 조직의 기강을 잡는 기본이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거꾸로 범죄자에게 큰 상을 주는 온정주의를 보였다. 누가 봐도 잘못된 일이다. 이쯤 되면 축구협회도 ‘신의 직장’의 반열에 오를 만하다. 결국 노조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 오던 김진국 전무이사가 어제 사퇴했다. 김 전무는 비리직원을 비호하고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기에 사실 여부를 떠나 그가 물러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김 전무는 성명서에서 자신의 결백만을 주장했지 정작 논란이 되고 있는 거액의 위로금 지급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이번 사안은 김 전무의 퇴진으로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 법인카드를 관리했던 A씨가 협회의 약점을 잘 알아 협회가 입막음용으로 위로금을 줬다는 의혹을 누구 하나 속시원히 해명하지 못한 상태다. 여전히 협회 임원들이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느니, 심지어 속칭 카드깡으로 현금화했다는 루머들도 떠돌고 있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등을 치르면서 연간 예산이 1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 국내외 위상도 높아진 만큼 이에 걸맞게 투명한 축구행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을 때가 됐다. 새 집행부는 과거 주먹구구식 행정에서 벗어나 썩은 환부를 도려내는 일부터 시작해라.
  • 양-원숭이 손잡고 만든 황당 ‘동물 절도단’

    동물 서커스단의 양과 원숭이가 함께 ‘동물 절도단’을 구성, 농가의 채소를 훔치다 적발돼 황당함을 주고 있다고 중국 광주일보가 2일 보도했다. 광둥성 둥관시에서 채소 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한 남성은 “2주 전부터 밭에 심어둔 채소가 자꾸 없어져 범인을 찾고 보니, 황당하게도 ‘동물 절도단’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서커스단의 원숭이와 양은 공연이 없는 시간에 밖으로 나와 함께 채소 서리를 다녔다. 양은 원숭이를 등에 태우고 밭 인근을 어슬렁거렸고, 원숭이는 눈치를 보다 채소를 훔치는 역할을 맡았다. ‘동물 절도단’의 절도 행위는 범인을 잡으려 잠복을 섰던 농가 주인에 의해 모두 밝혀졌다. 농가 주인은 “양이 밭 가까이로 가면 원숭이가 일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살며시 망을 본 뒤, 사람이 없으면 채소를 몰래 훔치기를 반복했다.”면서 “양과 원숭이가 한 팀이 된 절도단은 난생 처음 본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식을 접한 서커스단 조련사는 “문제의 양과 원숭이는 공연 파트너이기도 하다.”면서 “매일 공연이 끝난 뒤 다른 동물들을 훈련시키는 사이에 밖에 나가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해를 입은 농가 주인에게 이미 손해배상금을 지불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핸드백 훔치다 벌거벗겨져…과잉처벌 논란

    핸드백 훔치다 벌거벗겨져…과잉처벌 논란

    칠레에서 한 소매치기범이 길 가던 행인들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벌거벗겨지는 과격한 제재를 당해 논란을 사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할머니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던 한 남성이 도움 요청을 듣고 나선 행인들에게 붙잡혀 양말만 남긴 채 알몸 수모를 당했다. 당시 사건은 길 가던 한 행인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해당 소매치기범은 행인들에게 잡혀 입고 있던 옷 전부를 빼앗겼다. 주위에는 수많은 구경꾼이 모였으며 그에게 동전이나 깡통을 던지고 비웃어댔다. 수모를 당한 그 남성은 양말만 신은 채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지만 그 같은 차림새에 태워주는 차가 있을 리 없었다. 이후 이 남성은 신고를 듣고 달려온 경찰들에게 다행히(?) 체포되면서 이 사건은 종결됐다. 이 같은 과잉 징계에 네티즌들은 “너무 지나쳤다. 오히려 이쪽이 범죄”, “아니다. 당연한 처벌”이라며 찬반양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처럼 시민에 의한 과잉 처벌은 이번 만이 아니다. 이달 초 페루 리마에서 3인조 강도가 택시기사를 털려고 시도했지만 기사들에게 잡혀 강제로 알몸행진을 벌이는 수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알몸수모 당한 소매치기 영상 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커버스토리] 다시 열풍… 복권의 사회학

    [커버스토리] 다시 열풍… 복권의 사회학

    복권 열풍이다. 일확천금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 사정이 나빠져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기일수록 복권에 손을 대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 복권 바람도 심상찮다. 지난 7월 발행된 ‘연금 복권’이 당첨의 꿈을 자극한 탓이다. 복권을 사는 행위는 심심풀이로 가볍게 해석하기도 하지만 한쪽에서는 종종 도박과 마약에 비유하기도 한다. 당첨이 돼도 상당수가 ‘탕진’의 길을 걷는 사례가 많아 복권은 인생의 ‘독’(毒)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그래도 복권 한 장에 삶의 ‘희망’을 얹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경남에 사는 황모(31)씨는 2006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다. 26세 때다. 총 상금은 19억원, 세금을 뺀 14억여원을 손에 쥐었다. 황씨는 부모님에게 집을 마련해 주고, 친형의 사업자금에 4억원을 사용했다. 나머지는 도박과 유흥비에 쏟아부었다. 말 그대로 물 쓰듯 썼다. 10억원을 탕진하는 데 겨우 8개월이 걸렸다. 빈털터리가 됐다. 황씨는 2007년 5월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치다 붙잡혀 1년 동안 교도소 신세를 졌다. 절도범으로 전락한 것이다. 2008년 4월 출소해 교도소 동기와 함께 금은방을 털다 또다시 검거됐다. 복권 당첨자의 끝은 대체로 어둡다. 신세를 망쳤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 5명 가운데 4명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됐다. 5명 중 3명은 이혼하고, 도박에 손을 댔다. 대체로 당첨자들은 직장을 그만뒀다. 경제 활동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때부터 마이너스(-) 인생으로 들어선다. 지출만 있지 수입은 없다. 평소 큰돈을 만져본 일이 없기에 씀씀이를 자제하지 못한 채 무턱 대고 돈을 쓰는 게 일반적이라는 게 복권을 취급한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 부담스러운 주변 시선은 인간관계를 단절시킨다. 돈을 가졌지만 삶은 무미건조해진다. 견디기 힘든 협박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회로부터 스스로 격리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997년 미국에서 복권 당첨으로 265억원을 벌었다가 파산한 재미교포 이옥자씨의 사례는 또 하나의 본보기다. 8년 뒤 텅 빈 원룸에서 정부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신세가 됐다. “당첨 이후 ‘돈을 달라’, ‘안 주면 자살하겠다’ 등 온갖 협박 편지를 받았고 금융권에서도 귀찮게 투자를 권유해 왔다.”면서 “친구를 잃은 게 아쉽지만 무일푼이 마음이 더 편하고 삶도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복권 당첨의 폐해가 많이 알려진 때문인지 당첨에 대처하는 자세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말마따나 인생을 거는 사례가 드물다. “복권에 당첨돼도 직장생활을 이어가겠다.”거나 “당첨금 이자로 살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첨금을 매월 일정하게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연금복권의 인기를 이 같은 변화의 하나로 보고 있다. 물론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다. 당첨되면 마음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를 일이다.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서민이나 중산층이 주로 사는 복권은 당첨의 환상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붙잡힌 女절도범에 집단 응징한 中시민들

    중국에서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힌 여성이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매질을 당하고 옷이 찢겼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시민들 대응의 적절성을 놓고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건 이달 초 저장성 타이저우 시. 북적대는 시장 통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히자 시민들은 경찰에 곧바로 절도범을 넘기지 않고 범인에 집단으로 폭행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시민들은 집단 폭행에서 그치지 않았다. 시민들은 이 여성이 입고 있던 노란색 티셔츠는 물론 속옷까지 가위로 찢은 뒤 등에 “나는 도둑이다.”란 글귀를 적고, 거리에 내몰아 망신을 줬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찍힌 사진들에서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여성 절도범은 뒤늦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기 전까지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주변에는 이 장면을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거나 웃으면서 구경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폭행에 가담한 시민들에 대한 별도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뒤늦게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자 “따끔한 응징이야 말로 범죄를 근절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인민재판에 버금가는 공포”라면서 “범죄인이라고 해서 집단 폭력을 가할 권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절도범에 집단폭행을 가한 시민들에 대해 사법처리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자 타이저우 시 공안당국은 “사진 속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선 지난해 4월에도 시민들이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힌 남성의 얼굴에 ‘도둑’이라고 쓴 뒤 벌거벗긴 채 거리를 끌고다녔던 사건이 있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전직 미인대회 여왕, 옷 훔치다 ‘철창행’ 망신

    전직 미인대회 여왕, 옷 훔치다 ‘철창행’ 망신

    미국 텍사스 주 지역 미인대회 우승자가 절도행각을 벌이다가 체포되는 수모를 겪었다. ABC 방송에 따르면 2008 미스 엘패소 우승자 로레나 타베라(21)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엘패소 도심에 있는 한 쇼핑센터 의류매장에서 절도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타베라는 69달러(약 7만원)짜리셔츠를 계산하지 않은 채 들고있던 가방에 몰래 넣고 나오다가 직원에게 들켜 경찰에 넘겨졌다. 구치소에 수감돼 하루를 꼬박새운 타베라는 이튿날 오후 보석금 300달러(약 32만원)을 내고서야 철창문을 나설 수 있었다. 타베라는 이번 달 안에 재판을 받고 죗값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타베라는 초췌한 모습으로 찍은 ‘머그샷’까지 인터넷에 공개돼 퍼지면서 망신을 당했다. 타베라는 이 사건이 벌어진 것이 속상하다면서도 “매장에서 오해가 있어서 일이 꼬인 것”이라고 범행을 부정했다. 텍사스 대학 엘패소 캠퍼스에 다니는 타베라는 미스 엘패소에 선발되기 전 지성과 미모로 2006년 청소년 미스 엘패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미스 텍사스 본선에서는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인대회 전 우승자가 텍사스 경찰에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 미스 뉴멕시코 우승자 라엘린 아길라는 이듬해 4월 술을 마시고 엘패소 도심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발각돼 쇠고랑을 찬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보신용 개 절도전과 7범 60대, 올해에도 또다시…

     충북 충주경찰서는 여름철을 맞아 보신용 개값이 오르자 인적이 드문 개 사육장에서 개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홍모(61·경기 수원)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시쯤 음식점을 운영하는 충주시 김모(59)씨의 개 사육장에 침입, 자신의 화물차에 시가 200만원 어치의 개 4마리를 몰래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개를 훔치다가 입건된 전과만 7차례며, 같은 혐의로 1년 6개월간 복역한 뒤 2009년 출소했다. 경찰은 개 사육장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차량을 분석해 홍씨를 검거했다.  하지만 홍씨는 개를 훔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쿵푸팬더 인형 80개 훔치다 잡힌 17살 소년

    쿵푸팬더 인형 80개 훔치다 잡힌 17살 소년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로사리오에서 쿵푸팬더에 푹 빠진 17살 고등학생이 야밤에 쿵푸팬더 인형을 훔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소년은 쿵푸팬더 인형 80개를 챙겨 도주하려던 참이었다. 소년이 들어간 곳은 다름아닌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널드다. 쿵푸팬더 인형은 맥도널드가 해피밀 세트에 끼워파는 장난감이었다. 소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새벽 5시쯤 유리창을 깨고 매장에 들어갔다. 정신없이 카운터 밑을 뒤져 쿵푸팬더 인형을 챙겼다. 하지만 새벽에 우연히 길을 지나다 깨진 유리창을 본 시민이 “맥도널드에 도둑이 든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인형싹쓸이가 좌절됐다. 현지 언론은 “17세 소년이 너무나 ‘유아적인’ 범죄를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신부의 꿈, 함께하는 혼수] 스마트한 가전제품들 봄의 신부 마음을 훔치다

    [신부의 꿈, 함께하는 혼수] 스마트한 가전제품들 봄의 신부 마음을 훔치다

    신개념 가전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요즘 신혼부부들이 꼽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극장에 가지 않고도 눈과 몸이 편안하게 3차원(3D) 영화를 즐길 수 있는 TV, 걸어두기만 하면 알아서 옷을 관리해주는 의류 관리기, 요리시 가스 발생이 적은 전자레인지까지 똑똑한 제품들이 많다. ●눈이 편안한 3DTV ‘시네마 3DTV’ 3D TV에 대한 신혼부부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수없이 많은 제품들 가운데 LG전자 시네마 3D TV는 눈이 편안한 TV를 표방해 눈도장을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로 개발한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FPR)을 적용한 차세대 3D TV인 이 제품은 깜박거림을 없애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하고 두통이나 메스꺼움이 일어나지 않아 호평을 받고 있다. 180도 시야각으로 TV 앞 어느 곳에서도 동일하게 선명한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3D TV와 안경이 신호를 주고 받을 필요가 없어 어느 자세에서도 편안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3D 안경 또한 현재 출시된 전자식 셔터 제품보다 훨씬 가벼운 10g대에 불과해 코와 귀가 아프지 않고 번거롭게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충전할 필요가 없다. 전자파에서 자유로운 것도 특징이다. ●찬물에도 세탁력 높인 ‘트롬 6모션 2.0’ LG전자 세탁기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드럼세탁기는 신혼부부의 수요가 특히 높다. ‘트롬 6모션 2.0’은 찬물 세탁 방식을 적용해 세탁 시간을 줄여 전기료를 75%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드럼세탁기는 표준 세탁시 40도의 물 온도로 세척하기 때문에 물을 데우기 위한 전력이 필요하다. 드럼세탁기의 소비 전력 대부분이 이곳에 사용되는데 이 제품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해 물을 데우지 않고도 세탁력을 높여 전력 소비를 줄였다. 29분 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는 스피드워시 코스도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트루 스팀’ 분사기술을 이용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완전히 분해하고 제거하는 ‘알러지케어’, 세탁물에 묻어 있는 세제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시간과 헹굼 횟수를 조절하는 안심케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슈즈케어 등을 골고루 갖췄다.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트롬 스타일러는 지난 3월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 신개념 의류관리기는 양복,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애매한 의류를 항상 새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줘 결혼철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수증기가 분사되면서 옷걸이가 돌아가는 방식으로 걸어두기만 하면 옷의 구김과 냄새 제거뿐 아니라 살균, 건조, 내부 탈취는 물론 향기까지 더해준다. 제품 전면을 까만색 거울처럼 꾸미고 그 위에 하상림, 멘디니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넣어 거실, 안방, 드레스룸 어느 곳에나 놓아도 공간을 살릴 수 있도록해 호평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히든 쿡’ 주방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도 최근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히든쿡’은 가스 연소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기존 가스레인지 대비 6분의1밖에 되지 않아 신세대 부부들이 반색하는 제품이다.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 위치한 가스 열원으로부터 복사열을 전달해 조리하는 HRB(Hidden Radiant Burner) 방식을 적용해 균일하게 열이 전달돼 음식물을 빠른 시간 안에 골고루 익혀준다. 후면 일괄배기 방식이어서 연기가 후드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적고 열기가 없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안전에도 더욱 신경써 자동 소화기능을 추가해 2시간 연속으로 작동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됐다. 손잡이에 점화확인램프가 있어 점화여부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줌으로써 부주의나 건망증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막아준다. 무엇보다 전기보다 저렴한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용도 기존 전기 레인지 대비 최대 43% 절감할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용인시의원은 옷 훔치다 들통나고

    경기 용인시 서부경찰서는 6일 용인시의회 A의원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의원은 지난 4일 오후 9시 40분쯤 용인시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13만 9000원 상당의 재킷에 달린 레이스를 계산하지 않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의원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한 매장 측이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A의원은 5일 오후 9시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한달 전 재킷을 이 매장에서 샀는데 세탁 중 레이스가 손상돼 고민하다가 매장을 찾아가 점원에게 ‘단골이니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점원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아 암묵적으로 동의했다고 보고 레이스를 가방에 넣었다.”며 “다음 날 카드사로부터 연락받고 매장을 찾아가 매장 주인과 직원들에게 분명히 가져가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는데도 절도범으로 몰아세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공직자로 사실관계를 떠나 물의를 빚은 데 대해서는 후회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하이힐에 ‘꽂힌’ 中 여장 도둑 덜미

    하이힐에 ‘꽂힌’ 中 여장 도둑 덜미

    여성 가방과 하이힐에 매료된 여장 도둑이 잡혔다고 중국 안웨이성 위성TV가 31일 보도했다. 지난 26일 오후 안웨이성 하오저우시의 한 시장 근처에서 최근 들어 전기자전거가 자주 도난당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잡고도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털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쓴 용의자는 여성들이 즐겨 입는 커다란 모피코트와 핑크색 가방, 그리고 굽이 높은 하이힐까지 신은 ‘남자’였기 때문.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여장에 관심을 보인 이 남성은 재미로 전기자전거를 훔치다가 맛을 들였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장을 하면 범행이 더욱 쉬워진다는 생각에 이 같이 행동했다. 실제로 곱상한 외모와 작은 몸집 뿐 아니라 하이힐과 모피 등 패션감각까지 갖춘 그는 현지 경찰 사이에서도 ‘여성 용의자’로 불려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한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분명히 여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자였다.”며 황당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여장은 예전부터 취미였고, 자전거는 재미로 훔쳤다고 자백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레쓰비·도시락 러시아 입맛을 훔치다

    국내 시장이 좁은 한국 식품기업들의 꿈은 네슬레나 크래프트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김치, 초코파이, 라면 등에 더해 해외에서 선전하는 한국 먹을거리들이 넘쳐나면서 식품업계의 삼성, LG를 볼 날이 머잖은 듯하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자사의 캔커피브랜드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레쓰비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총 270만 달러. 이 가운데 210만 달러를 러시아 수출로 거둬들였다. 1991년 출시된 레쓰비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 총 20개국에 수출해 왔으나 2005년부터 수출 실적 부진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 레쓰비의 인기는 먼저 진출한 탄산우유 음료 ‘밀키스’ 덕이 크다. 지난해 최고 수준인 8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밀키스는 현지인들에게 ‘LOTTE’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레쓰비의 성공은 또한 추운 날씨에 맞게 온장고 지원 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회사 측은 올해 레쓰비의 수출 목표 400만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레쓰비의 인기에 동서식품의 맥스웰, 한국야쿠르트의 산타페 등도 잇따라 뛰어들면서 러시아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캔커피 전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사각용기면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탈 때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열차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큰 별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처음 보따리 상인에 의해 러시아에 진출한 ‘도시락’은 장시간의 열차 이용, 주말농장을 찾는 러시아인들의 생활습관과 어우러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2005년 현지법인과 공장을 세웠고, 2008년부터 전량 현지 생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2009년 현재 러시아 현지법인의 매출은 1600억원 정도로 한국야쿠르트의 내수 라면 전체 매출과 대등한 수준이다. 한국 식품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장수 브랜드 ‘다시다’를 진출시켰다. 현지 업체인 KGB와 손잡고 새달 선보이게 될 러시아판 다시다는 이름만 한국 명을 따랐고 철저하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췄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무용담 남기고 싶었다” 막가는 10대 ‘범죄일기’

    “무용담 남기고 싶었다” 막가는 10대 ‘범죄일기’

    2010년 12월 1일 오늘도 돈을 마련하기로 한 우리 삼인방! 첫번째 털기로 한 집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 그 집에서 15만원이 나왔다…나의 인생은 참 파란만장한 것 같다. 꽃다운 나이 이러고 살고 있다. 2010년 12월 2일 오늘 내가 찜질방에서 라커를 털었다. 털었는데 8만원 정도 나왔다. 흐뭇했다. 10대 가출 청소년 3명이 함께 절도 등 범행을 저지르면서 훔친 노트북에 범행일기를 작성하고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범죄소설까지 쓰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잡힌 이들은 “도둑질이 잘돼 무용담을 남기고 싶었다.”고 진술해 한번 더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의 ‘소영웅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다른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학습효과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 의정부와 서울 광진구 일대 PC방과 주택, 주차장을 돌며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친 김모(16)군과 윤모(14)군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 조모(13)군을 서울서부지법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 출신으로 한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가출 뒤 서울에서 만나 공동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이들은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의 문을 열어 노트북을 훔치고 주택의 창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268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훔쳤다. 김군이 작성한 이틀치의 ‘범죄일기’에는 찜질방에서 라커털이를 한 사실, 훔친 돈으로 치킨과 대패삼겹살을 사먹은 이야기, 늦은 밤 주택에 침입해 돈을 훔치다 들켜 도망간 이야기 등이 자세히 묘사돼 있었다. 김군의 ‘범죄일기’를 따라하고 싶어 ‘범죄소설’을 썼다고 진술한 윤군의 소설은 자신과 친구들이 절도와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에 잡히지만 결국 무죄로 풀려났다는 내용이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범죄는 부끄럽고 숨겨야 할 일인데 이들의 경우 자신들을 대단하다고 여기게 하려는 ‘소영웅심리’가 발동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훔친 노트북을 중고컴퓨터매장에 처분하는 과정에서 매도자인 김군의 이름과 하드디스크 폴더 이름이 다른 점을 수상하게 여긴 매장 주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WSJ “배추값 폭등 한국 작은 위기 직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만든 ‘김치 대란’을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 신문은 4일(현지시간) 한국 음식을 팔지 않는 식당에서도 손님들에게 제공할 만큼 사랑받는 음식인 김치 재료가 되는 배추값 폭등으로 한국은 지금 작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WSJ는 한국이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어지면서 배추를 비롯한 채소값이 폭등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일반 식당에선 그 동안 무료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던 김치를 돈을 받고 파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 농장에서 배추 400포기를 훔치다 3명이 체포된 사례도 있다면서 한국 당국에서는 김치값 안정을 위해 무와 배추에 부과하는 관세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으며 중국에서 채소 150t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 중심가에서 김치찌개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장원찬씨는 “배추값 오르는 게 마치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이 때문에 손해가 많지만 그렇다고 음식값을 갑자기 올릴 수도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한숨 지었다고 WSJ는 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겹경사’ 쌍둥이 갈매기 발목 잡았다

    ‘겹경사’ 쌍둥이 갈매기 발목 잡았다

    치열한 4강 싸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일 프로야구 LG-롯데전이 열린 사직구장. LG ‘안방마님’ 조인성이 갈길 바쁜 4위 롯데의 발목을 잡았다. 4번타자 겸 포수로 나선 조인성은 4번째 타석이던 7회초 2사 1·3루에서 구원투수 김일엽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5-2로 앞선 상황에서 3점을 추가하는 쐐기포였다. 시즌 26호. 조인성은 팀 승리와 동시에 역대 최초로 포수 100타점 신기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공격형 포수’의 신기원을 연 것. LG는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롯데는 9회말 전준우의 3점포 포함, 5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6위 LG는 4위 롯데와 5.5경기차, 5위 KIA와는 1경기차다.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의미 있는 대기록은 또 있었다. ‘슈퍼소닉’ 이대형(LG)은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초 1사 후 상대선발 라이언 사도스키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이택근의 타석 때 2루를 재빨리 훔쳤다.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시즌 50호 도루 위업을 달성한 것. 이대형은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놓고 김주찬(49도루·롯데)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것이 기록달성의 과제다. 김주찬은 이날 7회말 무사 1루에서 2루를 훔치다 태그아웃당했다. 잠실에서는 선두 SK가 선발 카도쿠라 켄의 7과 3분의1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두산에 3-0 영봉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SK는 단독 선두 수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두산 선발 캘빈 히메네스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송지만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에 5-4로 승리했다. 2연패를 당한 2위 삼성은 SK와 4경기차로 벌어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자전거 도둑’ 伊 시나리오 작가 체치 다미코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걸작 ‘자전거 도둑’의 각본 작업에 참여한 이탈리아 여류 시나리오 작가 서소 체치 다미코가 31일 별세했다. 96세. 다미코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및 동료 시나리오 작가 체사레 자바티니와 함께 ‘자전거 도둑’에서 네오리얼리즘 계열의 명장면들을 창조해 내면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영화에서 주인공이 자전거를 훔치다 주인에게 붙잡혀 아들이 보는 앞에서 군중들로부터 모욕을 당하는 장면을 직접 썼다. 1994년 베네치아 영화제에서는 평생의 업적을 인정받아 ‘골든 라이언’상을 수상했다.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고인은 이탈리아 영화가 전성기를 구가할 때 주역이었다.”며 애도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깔깔깔]

    ●버스 안에서 버스에 탄 만득이가 졸고 있었다. 얼마 후 어떤 할머니가 타자 졸고 있던 만득이는 동방예의지국 청년답게 자리를 양보해 드렸다. 할머니는 자리에 앉자 주머니를 뒤지더니 만득이에게 1000원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만득이는 할머니가 정말 고마웠나 보다 하고 받을까 하다가 그냥 거절했다. 그런데 할머니는 계속 만득이에게 1000원을 밀어주시는 것이었다. 만득이는 지나친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는 생각에 돈을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눈을 부릅뜨며 소리쳤다. “이 녀석이! 버스요금 안 내고 뭐해? 그리고 거스름돈 챙겨와! 어서!” ●교도소 하루는 선생님이 만득이에게 질문을 했다. “훔치다의 과거형은 뭐지?” “훔쳤다입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잘했어. 그러면 훔치다의 미래형은 뭐지?” 그러자 만득이가 하는 말. “교도소입니다.”
  • “맥주 3병 훔쳤어? 징역 2년!” 너무한 월드컵 법원

    “맥주 3병 훔쳤어? 징역 2년!” 너무한 월드컵 법원

    남아공 월드컵 특별법원이 절도범에게 지나치게 무거운 처벌을 연이어 내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월드컵 관광객 안전도 좋지만 해도 너무 한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월드컵을 생생히 즐기려 남아공으로 건너간 한 독일 남자로부터 망토와 맥주 3병을 훔친 21세 남아공 청년이 최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문제의 청년은 지난 25일 A조 마지막 경기인 멕시코와 우루과이 경기가 끝난 후 관전하고 나오는 75세 독일 노인으로부터 물건을 훔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특별법원에 회부된 청년은 사건 당일 36개월 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형량은 2년을 조절됐다. 하루 평균 살인사건 50건이 발생할 정도로 치안불안이 심각한 수준인 남아공은 월드컵 기간 중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56개 ‘월드컵 특별법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된 예산만 480만 유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70억 원에 이른다. 판사 256명이 노트북 절도, 사기, 대마초 판매 등 월드컵 특수를 타고 여기저기에서 터지는 사건을 정신없이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특별법원의 법 적용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많다. 월드컵 특별법원은 앞서 지난 21일 외국인 관광객의 외투를 훔치다 체포된 26세 청년에게 징역 20개월을 선고했다. 실업자인 청년은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 그만 범죄를 저질렀다고 정상참작을 호소했지만 특별법원은 감형을 거부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월드컵 특별법원의 최장 선고 형량은 무장강도에게 내려진 징역 15년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외투 훔쳤다고 징역 20개월? …가혹한 ‘월드컵 특별법정’

    남아공의 한 남자가 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관광객의 외투를 훔치려다 중형을 선고 받았다. 죄에 비해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남자는 항변했지만 법원은 감형을 거부했다. 가혹한 처벌을 내린 건 남아공 ‘월드컵 특별법원’이다. 특별법원은 21일(현지시간) 외투을 훔치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자에게 징역 20개월을 선고했다. 남자는 실업자로 날씨가 쌀쌀해지자 추위를 견디다 못해 범죄를 외투를 훔치려 했다. 특별법원은 “직업이 없고, 가난하다는 개인사정이범죄를 정당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우리 모두는 스스로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무리 사정이 딱하다고 하지만 죄에 대해선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26세인 이 남자는 지난 16일 주차돼 있는 자동차의 문을 열고 외투를 훔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남아공 현지 언론은 “남자가 이미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히는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특별법원이 죄에 비해 무거운 처벌을 내린 것 같다.”고 보도했다. 세계의 축구제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공에선 대회기간 동안 56개 재판부로 구성된 특별법원이 운영되고 있다. 가뜩이나 치안이 불안한 남아공에서 월드컵기간 중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 사법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임시로 가동되고 있는 법원이다. 남아공은 ‘월드컵’ 특별법원을 운영하기 위해 총 480만 유로(약 70억원)를 투자했다. 판사 256명이 월드컵 특별법원에 투입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원랜드 환전팀 직원 또 34억 횡령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장인 강원랜드는 복마전인가? 지난해 10월 적발된 강원랜드 환전팀 직원의 80여억원 횡령사건에 이어 또 다른 환전팀 직원이 34억원 상당의 수표를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구속됐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지청장 윤희식)은 31일 2006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환전팀 직원으로 있으면서 환전을 위해 접수된 100만원권 수표 3400장을 빼돌린 혐의로 현모(40)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현씨가 훔친 수표 뭉치를 허리춤에 숨겨 객장 밖으로 빠져나오는 방법으로 수표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현씨의 범행은 100만원권 수표를 속옷 등에 숨겨 나오는 수법으로 모두 80여억원을 훔치다 적발된 최모(32·여)씨의 범행 수법과 흡사했다. 환전팀에 근무하던 최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07년 4월부터 2008년 9월까지 1년6개월 동안 100만원권 수표 8086장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자체조사를 통해 최씨와 현씨 등 환전팀 3명의 비리의혹행위를 적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이후 폐쇄회로(CC)TV와 계좌추적 등 조사를 거쳐 한 명은 무혐의 처리하고 최씨는 지난해 10월 구속했으며,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CCTV에 근거를 남기지 않은 현씨는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번에 구속했다. 김현종 강원랜드 홍보실장은 “수표 절취사건 이후 환전팀 직원의 3교대 근무와 철저한 회계처리 마감, 카운트룸 감시카메라 영상 보관기간을 기존 20일에서 90일로 확대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도난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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