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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잿더미 부산, 세계적 도시로”… 4000명 울린 아리랑

    尹 “잿더미 부산, 세계적 도시로”… 4000명 울린 아리랑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식“한국, 자유·평화·번영 위해 노력”참전국 대표단·참전용사 등 참석故 콜론 파킨슨 국민훈장 석류장美 도널드 리드는 국민포장 받아 6·25전쟁 당시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27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는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이날 오후 열린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식은 ‘헌신으로 얻은 자유, 동맹으로 이룰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에서 “부산은 6·25전쟁 중 임시 수도로서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 보루였다. 유엔 참전국들의 도움으로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거듭났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전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호주군 참전용사로서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던 고 토머스 콜론 파킨슨에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미국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과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널드 리드에는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기념식 국민의례는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은 남수단 한빛부대의 장병들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이 유엔 참전국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면서 진행됐다. 이어 미 해병대 1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패트릭 파인과 2019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최고령으로 우승한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가 연합합창단과 함께 ‘어메이징 아리랑’을 합창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를 비롯해 해외 참전용사와 후손, 6·25전쟁 참전 유공자, 정부·군 주요 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등 참전국 대표단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작성했다. 이어 그는 상징구역 내 룩셈부르크 국기와 뉴질랜드 기념비, 70년 전 이날 전사한 영국군 전사자 제임스 로건 묘역, 유엔군 위령탑 순으로 참배하고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한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굳건한 국제연대’라고 썼다.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유엔군 소속 11개국 2320명이 묻혀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유엔기념묘지다. 1951년 1월 유엔군 전사자 매장을 위해 유엔군사령부가 조성했고 1955년 유엔총회에서 유엔기념공원을 영구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지난 24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참전용사와 가족 등 200여명도 이날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대부분 고령이었지만 경례할 때는 부축을 받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예우를 갖췄다. 미국인 참전용사 존 트라스크는 전우들이 잠든 비석에 일일이 경례한 뒤 “전쟁에 참여한 호주, 필리핀 등 모든 나라가 당시 하나의 국가였다”며 “이곳에 있는 모든 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기념공원에서는 흑백 사진에 담긴 6·25전쟁 국내외 참전용사 70명의 모습을 고해상도 색채 사진으로 복원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6·25전쟁영웅 특별 사진전’도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 [사설] 정전 70년, 새로 쓰이는 보훈의 역사

    [사설] 정전 70년, 새로 쓰이는 보훈의 역사

    오늘은 6·25 전쟁의 포성을 멎게 한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국내외 참전용사의 희생 위에 국민들의 피와 땀을 쌓아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다. 참전용사에 대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분단의 역사에서 성공의 역사를 펼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략으로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유엔군의 참전으로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전에 미국 등 16개국 193만여명이 유엔연합군으로 참전해 4만여명이 숨졌다. 국군은 126만명이 참전해 15만여명이 전사했다.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해외 참전용사의 희생과 보훈에는 다소 등한시한 측면이 있었다. 다행히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보훈 의지를 강조하면서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등 국가를 위한 희생을 우리 사회가 존중하는 보훈정책이 탄력받고 있다. 보훈부는 이번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 대표, 참전용사와 가족 등 37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3박4일의 공식 일정을 진행 중이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어제 저녁 부산에서 열린 유엔 참전국 감사 만찬에서 정부를 대표해 13명의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수여하고 영웅의 제복 전달과 영웅의 신발 착화식도 가졌다. 생판 보고 듣지 못했을 머나먼 타국을 위해 희생한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메달과 제복을 전달하는 것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벅찬 감동을 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보훈정책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굳건히 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다. 평화를 지켜 내는 데는 강력한 군사력을 넘어 보훈과 자유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더욱 중요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한민국은 보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주무 장관의 신념과 추진력, 다수 국민의 성원이 지난 70년간 보지 못했던 보훈의 새 장을 열고 있다. 집권자의 의지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하겠다. 보훈은 단지 어제를 기억하는 일이 아니라 내일을 기약하는 일이다. 국격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위해 지금의 보훈정책 기조는 마땅한 일일뿐더러 미래세대에게도 온전히 전수돼야 할 정책 방향이 아닐 수 없다.
  • 영웅 퍼레이드·아리랑의 위로… 함께 피 흘린 22개국과 ‘그날’ 기억[정전 70주년]

    영웅 퍼레이드·아리랑의 위로… 함께 피 흘린 22개국과 ‘그날’ 기억[정전 70주년]

    6·25전쟁 당시 3년 동안 임시 수도 구실을 했던 부산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정전협정 기념식은 대부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부산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27일 부산에서 유엔군 참전국 대표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합동 참배한 뒤 영화의 전당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소속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이 묻혀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묘지다. 유엔 참전국 25개국 대표단 170여명을 비롯해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6·25 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 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는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기념식을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에서는 비행기가 행사장 천장을 따라 무대를 향해 날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에 도착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이 6·25전쟁 시기 유엔군 비행장이었던 옛 수영비행장이었던 걸 감안해 당시 미군 ‘스미스 대대’가 유엔군 병력 가운데 최초로 부산 땅을 밟던 모습 등을 재연하는 것이다.정부는 18세에 기관총병으로 참전했던 도널드 리드(미국)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소총수로 참전했던 고(故) 토머스 콘론 파킨슨(호주)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한다. 또 기념공연에서는 2019년 영국의 대표적인 경연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89세에 우승해 최고령 기록을 세운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가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다. 지난 24일 한국에 온 새커리는 “전우들과 무슨 의미의 노래인지도 모른 채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불러 이제는 한국을 떠올릴 때마다 아리랑이 생각난다”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전우들을 위해 아리랑을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훈부는 70주년 기념식 하루 전날인 이날 부산에서 22개 유엔군 참전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국제 보훈장관회의를 가졌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또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맷 키오 호주 보훈장관, 파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자페르 타륵다르오울루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등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역시 유엔참전용사의 위대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 가치를 동맹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확고한 연대를 통해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전70주년]6·25 임시수도 부산에 4000여명 모인다...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6·25전쟁 당시 3년 동안 임시수도 구실을 했던 부산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정전협정 기념식은 대부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부산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27일 부산에서 유엔군 참전국 대표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합동참배한 뒤 영화의 전당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소속 11개국 전몰장병 2320명이 묻혀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묘지다. 유엔 참전국 25개국 대표단 170여명을 비롯해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6·25 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 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는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기념식을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에서는 비행기가 행사장 천장을 따라 무대를 향해 날아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에 도착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이 6·25전쟁 시기 유엔군 비행장이었던 옛 수영비행장이었던 걸 감안해 당시 미군 ‘스미스 대대’가 유엔군 병력 가운데 최초로 부산 땅을 밟던 모습 등을 재연하는 것이다. 정부는 18세에 기관총병으로 참전했던 도널드 리드(미국)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소총수로 참전했던 고(故) 토마스 콘론 파킨슨(호주)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한다. 또 기념공연에서는 2019년 영국의 대표적인 경연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89세에 우승해 최고령 기록을 세운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가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다. 지난 24일 한국에 온 새커리는 “전우들과 무슨 의미의 노래인지도 모른 채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불러 이제는 한국을 떠올릴 때마다 아리랑이 생각난다”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전우들을 위해 아리랑을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훈부는 70주년 기념식 하루 전날인 이날 부산에서 22개 유엔군 참전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이날 국제 보훈장관회의를 주최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또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맷 키오 호주 보훈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자페르 타륵다르오울루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등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열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역시 유엔참전용사의 위대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 가치를 동맹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확고한 연대를 통해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화 때마다 ‘사랑해요’ 하던 아들”…故채수근 상병 어머니가 남긴 글

    “전화 때마다 ‘사랑해요’ 하던 아들”…故채수근 상병 어머니가 남긴 글

    경북 예천 산사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故(고) 채수근 상병의 어머니가 해병대가족모임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아들을 보낸 마음을 전했다. 26일 채 상병의 어머니는 카페에 “감사 인사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채 상병의 어머니는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해병대 지원을 했다고 통보식으로 말을 해서 놀라고 믿어지지 않았다”며 “쉬운 길 있는데 왜 힘든 길을 택해서 가냐 말려도 보고 취소하라고 여러 번 (말을) 했다”고 적었다. 그는 “그래도 남자라면 해병대를 다녀와야 하지 않겠냐고 하길래 저희도 아들 뜻을 존중해 줬다”며 “수료식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 지금도 가슴이 아려오고 그때 많이 좀 보고 많은 대화를 할 것을. 모든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들은) 항상 학교 다닐 때나 군대 가서 전화 통화 말미에 ‘사랑해요’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며 “(아들이) 현관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들어올 것만 같아 힘들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조문 오시고 함께 마음과 힘을 보태주시어 감사하다”며 “힘들지만 수근이 몫까지 우리 부부가 최선을 다해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고 채수근 상병은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 413묘역에 안치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포항 해병대1사단 체육관에서 채 상병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친지들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장병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고인을 예우하기 위해 상병으로 한 계급 추서했고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조사에서 “지켜주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을 보호하는 데 목숨을 다했던 그의 헌신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병대 동기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너는 내가 봤던 그 누구보다 진정한 군인이었다.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채 상병의 어머니는 진 일병의 추도사가 끝난 뒤 그를 안아주며 한참 울었고 끝내 실신했다. 유가족 대표는 “수근이가 사랑한 해병대가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비통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부산서 뭉친 6·25 참전국 대표단…부산시, 환영 행사 개최

    부산서 뭉친 6·25 참전국 대표단…부산시, 환영 행사 개최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한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에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산시가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호텔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유엔 참전국 대표단 환영 오찬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오찬에는 맷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 담당 국무장관 등 유엔 참전국 대표단,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70명아 첨석했다. 이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어린이 응원단 환영 공연이 펼쳐졌다.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에는 룩셈부르크 총리, 레이날도 마파구 필리핀 국방부 차관 등 80여 명이 요트 투어를 체험한다. 더베이 101을 출발해서 동백섬 누리마루, 해운대, 광안대교를 돌며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 참전국 대표단은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 개최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14개 참전국 대표 방한, 8개국 주한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 3개국 등 총 25개국에서 17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국가보훈부는 26일 부산에서 ‘자유의 가치로 국제사회와 공동 연대’를 의제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열어 보훈사업 협력방안 등은 논의한다. 유엔 참전국 대표단은 27일 6·25 전쟁에서 전사한 전우들이 잠든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 7명의 국군용사 유해, 70여년 만에 돌아온다

    7명의 국군용사 유해, 70여년 만에 돌아온다

    미국 하와이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7명의 유해가 7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방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거행한 뒤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유해 봉환식은 2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봉환되는 유해 중 3구는 북한이 미군 전사자 유해로 생각해 미국에 인계한 뒤 추가 확인을 거쳐 국군으로 밝혀졌다. 다른 3구는 하와이 무명용사묘지를 재개장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구는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던 유해다. 특히 유해 1구는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최임락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고인의 형인 최상락 하사는 1950년 8월 포항·영덕 전투에서 전사했고 유해는 본가로 봉송했다”며 “유족과 협의해 형제의 희생을 기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신원 확인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26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매슈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 등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보훈부는 대표단에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이 고국에 보낸 기념품 ‘아리랑 스카프’를 복원해 선물할 예정이다. 스카프에는 아리랑 악보와 한반도 지도, 참전국 국기, 부대 마크 등이 새겨져 있다. 26일 저녁에는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족을 위한 만찬을 개최한다. 또 참전용사 64명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함께 3D 스캔 방식으로 발 모양을 측정한 맞춤형 ‘영웅의 신발’을 증정한다.
  • [정전70주년]하와이 국군 유해 7구 돌아온다

    [정전70주년]하와이 국군 유해 7구 돌아온다

    미국 하와이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7구가 7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방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현지시간) 미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거행한 뒤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유해 봉환식은 2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봉환되는 유해 중 3구는 북한이 미군 전사자 유해로 생각해 미국에 인계한 뒤 추가 확인을 거쳐 국군으로 밝혀졌다. 다른 3구는 하와이 무명용사묘지를 재개장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구는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던 유해다. 특히 유해 1구는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던 고(故) 최임락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고인의 형인 고 최상락 하사는 1950년 8월 포항·영덕 전투에서 전사했고 유해는 본가로 봉송했다”며 “유족과 협의해 형제의 희생을 기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신원 확인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26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매튜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 등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보훈부는 대표단에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이 고국에 보낸 기념품 ‘아리랑 스카프’를 복원해 선물할 예정이다. 스카프에는 아리랑 악보와 한반도 지도, 참전국 국기, 부대 마크 등이 새겨져 있다. 26일 저녁에는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족을 위한 만찬을 개최한다. 또 참전용사 64명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함께 3D 스캔 방식으로 발 모양을 측정한 맞춤형 ‘영웅의 신발’을 증정한다.
  • 故백선엽 장군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국립현충원서 삭제

    故백선엽 장군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국립현충원서 삭제

    국가보훈부가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국가보훈부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참배’란에 게재된 백선엽 장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는 백 장군의 안장 기록을 검색했을 때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러나 보훈부의 결정으로 현재는 해당 문구가 없어졌다.보훈부는 “게재 경위 등을 검토한 결과 백 장군은 ‘장성급 장교’로서 국립묘지법에 따라 적법하게 국립현충원에 안장됐음에도,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이 안장 자격이 된 공적과 관계없는 문구를 기재하는 것은 국립묘지 설치 목적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참배란은 사이버참배 서비스 등을 제공해 안장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인데, 이와 반대로 오히려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다른 안장자는 범죄경력 등 안장자격과 관련 없는 정보는 기재하지 않는다는 점 ▲유족의 명예훼손 여지가 있음에도 유족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은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보훈부 전신)는 백 장군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다음 날인 2020년 7월 6일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현충원 홈페이지 안장기록에 명시했다. 백 장군 유족은 지난 2월 해당 문구 적시가 국립묘지법에 위배되고 사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보훈부에 삭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백선엽 장군은 최대 국난이었던 6·25전쟁을 극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최고 영웅”이라며 “친일파 프레임으로 백 장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법적 근거 없이 국립묘지 설치 목적에 맞지 않는 사항을 임의로 기재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장자의 명예를 지켜나감으로써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화투 치며 외국인 사귀었죠”… 프랑스와 돌다리 쌓은 ‘긍정의 힘’[임형주의 임의 동행]

    “민화투 치며 외국인 사귀었죠”… 프랑스와 돌다리 쌓은 ‘긍정의 힘’[임형주의 임의 동행]

    최정화(67)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은 만나자마자 고 김수환 추기경의 말을 꺼냈다. 며칠 전 우연히 유튜브에서 필자가 김 추기경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활짝 웃었다. cpbcTV가 지난해 2월 김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버스킹, 김수환 어게인’ 영상이다. 그는 “인연이 닿으려니 이렇게 곳곳에서 만나는 것 같다”고 했다.한국의 국제회의통역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해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세계와 한국이 문화 가교로서 폭넓게 활동하는 그는 “기독교 신자이지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김수환 추기경이라고 얘기한다”면서 전담 통역했던 이야기부터 들려주었다. “30년 전쯤 프랑스 비시에서 기아방지 개발촉진대회가 열렸는데, 그 자리에 참석한 김 추기경의 설교를 듣고자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닷새 동안 통역해 드렸는데, 사실 김 추기경은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외국어를 잘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슬쩍 물어봤죠. 몇 나라 말을 하시는지. 영어는 기본이라 배웠고, 독일에서 공부했으니 독일어를 하고, 교황님을 뵐 때 이탈리아어로 말하고 성서를 읽어야 해서 라틴어를 하신다는 거예요. 독일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프랑스어를 조금 알게 됐고, 일제강점기를 겪어 일본어도 약간 할 줄 알고. ‘한국어까지 일곱 개나 하시네요’ 했더니 ‘두 개 더 있다. 참말과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짓말’이라고 하시는데, 이 멋진 말씀에 그때부터 더욱 존경하게 됐어요.” 한국 첫 국제회의통역사로 출발방송국서 프랑스어를 듣고 반해외대 진학 뒤 통역사 길 들어서유학 시절부터 문화로 소통 관심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만난 최 이사장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을 화창하게 만드는 표정과 입담으로 인터뷰 내내 활기를 불어넣었다. ‘긍정 에너지가 강렬하게 다가온다’고 했더니 “사람들이 날 만나면 긍정 기운이 느껴져 즐거운 게 제일 인상에 남는다더라”며 활짝 웃었다. 긍정의 힘에 적극성과 추진력이 그를 한국 최초의 국제회의통역사로 태어나게 한 게 분명했다. 그가 프랑스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그렇다. “그때도 제가 참 발칙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아는 언니가 방송국에 있어서 그 언니를 만나러 갔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언어가 들리는데, 어머, 그 멜로디가 너무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중2의 실력으로 봐도 영어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Where are you from?’(어디서 왔어요?) 물었더니 ‘프헝스’라고 대답하는데, 너무나 멋진 발음이었어요. 그래서 ‘아, 저 말을 해야겠다 생각했죠.”(프랑스어는 r을 ㅎ과 비슷하게 발음한다) 만약 그 엘리베이터를 안 탔으면, 그 엘리베이터 안에 그 사람이 없었다면 프랑스어를 접했을까 아직까지 떠올려 본다고 했다. 물론 ‘운명’적으로 그렇게 됐겠지만. 경기여고에서 공부깨나 했던 그는 대학 진학에 좌절을 맛봤지만, 그 긍정의 힘을 믿고 걸어갔다고 했다.“서울대를 지원했다가 떨어졌어요. 희한하게 그해에 문과 1등부터 18등까지 그런 처지였고, 그중 16명이 한국외대에 입학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재수를 해서 서울대에 갔는데, 전 학교에 남았죠. 불어과 학과장님과 면접을 하는데, 4년 장학금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거예요. 문학보다는 말을 좋아했고, 외대에는 외국인들이 잔뜩 있으니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남았죠. 3학년 때 불어과 교수님이 한국에는 동시통역이라는 학문이 없는데, 학생 중에서 네가 성격이 제일 활발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니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까지도 순차 통역을 하는데, 이건 헤드셋을 꽂고 동시에 하는 게 너무나 멋있는 거예요. 그래서 통역사의 길로 들어섰죠.”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제3대학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때도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특유의 유쾌함과 적극성으로 극복했다. ‘민간 외교 선봉’ CICI 20주년‘디딤돌상’ ‘징검다리상’ 등 제정“돌 불변하듯 영원한 가치 의미”정명훈·뽀로로·넷플릭스 등 수상 “영어나 프랑스어 잘하는 애들이랑 공부해야 하는데, 이 친구들은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가 모국어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 당시만 해도 한국말을 하는 저한테 관심이 전혀 없었죠. 뭘 알려줘야 이 친구들이 관심을 가질까 고민했어요. 당시는 소련 영공을 지날 수 없어 유럽에 가려면 18시간이 걸리고, 대한항공에선 승객들 지루함을 달래라며 화투를 선물로 줬거든요. 그걸로 얘네들한테 민화투를 가르쳐 줬죠.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예쁜데, 이게 재미있기까지 하네? 카드와는 또 다른 차원이라. 나랑 공부 두 시간 하면 민화투 20분 쳐 주기, 이 친구들이 완전히 빠져서 그때부터는 같이 공부해 주더라고요.” 최 이사장이 유쾌하게 웃으면서 말을 이어 갔다. 친구들이 집에 돌아가서는 가족에게 ‘전수’하고, 그 가족들은 ‘원조랑 민화투를 치고 싶다’며 초대도 많이 했단다. 한국의 소소한 문화에 빠져드는 그들에게서 CICI를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다. 국제회의통역사로 교수로 국내외에서 만난 수많은 문화 전문가들이 한국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문화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2003년 6월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인가를 받아 CICI를 설립했다. 한국·프랑스 관계 발전의 실마리佛 항공우주 기술·韓 마케팅 장점문화 넘어 과학 교류·시너지 희망건강 유지해 한국 홍보하는 게 꿈 “바로 이 자리(프레스센터)에서 창립 발기인 모임을 열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것도 인연인가 봐요. 우리는 올해 창립 20주년, 임형주씨는 세계 데뷔 20주년. 어쩌면 이렇게 잘 맞는 거죠.” 사소한 것조차 놓치지 않고 의미를 담아 말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 CICI는 매년 한국의 이미지를 알린 사람과 기관, 상징물에 이미지상을 준다. 첫 수상자인 지휘자 정명훈부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가수 싸이, 재즈가수 나윤선,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로골퍼이자 방송인 박세리,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 황동혁 영화감독, 배우 이정재와 탕웨이 등 국적도 활동 영역도 다양하다. 만화 캐릭터 뽀로로와 핑크퐁, 유로 패션하우스, 넷플릭스 등도 수상자 명단에 있다. 이들 모두가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공통점으로 수렴된다. 독특한 것은 상의 이름이다. 그해 한국을 가장 잘 알린 이에게는 디딤돌상, 한국과 해외를 연결하는 이들에게는 징검다리상, 예술계에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꽃피우면 꽃돌상, 한국을 널리 알린 10대들에게는 새싹상을 주었다. 정 지휘자와 반 전 총장·인천공항공사 등은 디딤돌상, 펠르랭 전 장관과 벤저민·넷플릭스 등은 징검다리상, 발레리나 박세은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등은 꽃돌상을 받았다. 김연아·박태환·황선우(이상 수영) 선수, 2011 U17 여자 축구대표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조성진·이혁, 뽀로로와 핑크퐁 등은 역대 새싹상 수상자들이다.상 이름을 돌에서 찾은 건 최 이사장의 아이디어다. “돌은 영원하고 불변이기 때문에 이 가치가 변하지 않았으면 했어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르 클레지오에게 징검다리상을 줬는데 너무나 좋아하는 거예요. 자기 이름이 ‘돌다리’라는 의미인데, 이름과 같은 상을 받았다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관계를 오랜 기간 지켜본 전문가로서 그에게 양국의 미래 관계 전망을 물었더니 “문화라는 걸 예술에 국한하지 않고 과학으로도 시선을 확장해 더욱 돈독한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골든타임이 도래했기 때문에 더 문화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랑스는 혁신기술 쪽에서는 굉장히 앞서가고 있어요. 특히 항공우주와 원전 등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첨단기술을 선도하며 투자도 많이 하고 있는데 마케팅은 한국이 더 경쟁력이 있는 것 같아요.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분야에서 컬래버를 하면 시너지가 클 거라고 봅니다.” 2003년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은 그답게 양국 발전을 위한 말을 하면서 눈빛을 반짝였다. 이토록 빛나는 얼굴을 하면서도 그는 “아직 모르는 게 너무너무 많고 부족하다”며 자신을 낮췄다.앞으로 하고 싶은 걸 물으니 ‘건강’이 먼저 나온다. “유튜브 채널 ‘최정화의 랑데부’를 하면서 한국의 구석구석을 널리 알리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한국에 알리는 쌍방향 소통을 하려면 건강해야 해요. 매년 개최되는 문화소통포럼과 한국이미지상 시상식도 준비하고, 매달 Korea CQ 포럼도 열어야 하고요.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하면서 한국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나온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는 문장 두 개를 꺼냈다. ‘Vouloir, c’est Pouvoir’(원한다는 것, 그건 할 수 있다는 것이다)와 ‘진인사대천명’.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 움직여야죠. 그런 뒤에는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거죠.” 팝페라 테너
  • “내 아들로 태어나줘 고마워”

    “내 아들로 태어나줘 고마워”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소속 채수근 상병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 413묘역에 안치됐다. 채 상병의 영정사진에는 유족들의 눈물과 빗방울이 뒤섞여 떨어졌다. 채 상병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면서 “못 보낸다, 내 아들.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 27년을 근무한 고인의 아버지는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외동아들에게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앞서 오전에는 포항 해병대1사단 체육관에서 채 상병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친지들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장병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조사에서 “지켜주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을 보호하는 데 목숨을 다했던 그의 헌신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동기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너는 내가 봤던 그 누구보다 진정한 군인이었다.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채 상병의 어머니는 진 일병의 추도사가 끝난 뒤 그를 안아주며 한참 울었고 끝내 실신했다. 유가족 대표는 “수근이가 사랑한 해병대가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비통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채 상병의 부모가 당부한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묵묵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해병대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장병들을 수색에 투입해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고인을 예우하기 위해 상병으로 한 계급 추서했고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 [포토] 채 상병 어머니, 동기 안고 오열

    [포토] 채 상병 어머니, 동기 안고 오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이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열렸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친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장병,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 영현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고인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및 묵념, 유족 인사, 영현 이동 순으로 이어졌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조사를 통해 “지켜주지 못한 것에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부모님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인이 남겨준 소중한 사명, 국민을 보호하는 데 목숨을 다했던 그의 헌신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동기인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중대에 하나밖에 없는 동기를 다시 볼 수 없다니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모든 일에 앞장서던 너는 내가 봤던 그 누구보다 진정한 군인이었다.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결식이 진행되던 도중 채 상병의 가족과 친척들은 오열하거나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채 상병의 어머니는 진 일병 추도사가 끝난 뒤 안아주며 한참 동안 울었고 끝내 실신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유가족 대표는 인사를 통해 “신속하게 보국훈장을 추서해줘서 국가유공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해주고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해준 수많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한 해병대가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결식 이후 채 상병 영현은 함께 근무했던 장병들 도열 속에 운구차로 이송됐다. 동료 해병대원을 비롯해 많은 참석자는 눈을 감거나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채 상병 영현은 화장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된다. 채 상병 분향소에는 해병대 장병을 비롯해 이웃 주민과 포항시민 등 4천여명의 조문객이 찾았고 ‘사이버 추모관’에는 많은 사람이 추모글을 올렸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순직 장병을 예우하기 위해 일병에서 상병으로 한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순직 결정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채 상병은 전북소방본부에서 27년을 몸담은 소방대원의 외아들이다. 전북 남원이 고향으로 전주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1학년을 마친 뒤 올해 3월 27일 해병대에 입대했고 올해 5월 1사단으로 전입했다. 함께 근무한 통신부소대장 김한나 상사는 “채 해병은 부대에 전입한 지 얼마 안 된 일병인데도 믿음직스러웠다”며 “업무를 가르쳐줄 때마다 항상 밝은 얼굴로 감사 인사를 하던 게 기억나는데 그 밝은 웃음을 다시 못 본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아들이 사랑했던 해병대, 응원한다”…故 채수근 상병 부모의 편지

    “아들이 사랑했던 해병대, 응원한다”…故 채수근 상병 부모의 편지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2일 해병대는 공식 페이스북에 채 상병 부모의 편지를 공개했다. 채 상병의 부모는 해당 편지에서 “삼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번 경상북도 예천군 내성천에서 극한호우로 실종된 국민을 수색하던 중 순직한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라며 “전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 진심어린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군 관계자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채 상병의 부모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과 조전으로 큰 위로가 되었다. 한덕수 총리님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기꺼이 찾아오셔서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다”며 “유가족을 다독여주신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다”고 했다.이어 “특히 신속하게 보국훈장 추서해주셔서 수근이가 국가유공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신 보훈관계당국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우리 아이 수근이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해주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님을 비롯한 장병 여러분들과 유가족 심리치유를 지원해주신 119대원, 해병대출신 전우회 등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수많은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인사했다. 아울러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근본 대책 마련을 부탁했다. 채 상병의 부모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또 안전한 임무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서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해병대 가족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해병대를 응원하며, 해병대가 더욱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겠다”며 “정말 원하는 것은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 수근이가 이자리에 같이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심정 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고 채 상병의 영결식이 해병대장(裝)으로 엄수됐다. 채 상병의 소속 부대인 해병대 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해병대 1사단 장병 800여명이 채 상병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들,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 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이철우 경북지사 등도 영결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채 상병의 영정 사진이 놓인 영결식장 근처에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놓여 있었다. 해병대는 전날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순직 결정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전우를 지키지 못한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랑하는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부모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병이 있는 모든 현장이 안전할 수 있도록 돌아보겠다.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영결식 이후 채 상병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전날 국가보훈부는 “채수근 상병에 대한 애도와 예우를 위해 고인을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인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22일에는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순직 군인의 안장일에 보훈부 소속 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채수근 상병, 이젠 하늘의 별…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 마치고 영면

    채수근 상병, 이젠 하늘의 별…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 마치고 영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이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열린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친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장병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고인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및 묵념, 폐식사 순으로 이어진다. 영결식 이후 채 상병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된다. 보훈부는 안장식이 거행되는 이날 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소속 공공기관, 국립묘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순직 군인의 안장일에 보훈부 소속 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채 상병의 부친은 지난 20일 빈소를 방문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에게 “양지바른 묘역에 꼭 아들을 묻어달라”고 요청했고, 박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어떤 방안을 찾아서라도 채수근 상병이 양지바른 곳에서 엄마·아빠 자주 만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적었다. 이후 보훈부는 유가족과 협의해 묘역 안장이 가능한 국립대전현충원을 안장지로 확정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해병대는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순직 결정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채 상병은 전북소방본부에서 27년을 몸담은 소방대원의 외아들이다. 전북 남원이 고향으로 전주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1학년을 마친 뒤 해병대에 입대했다.
  • 尹, 박정화·조재연 전 대법관 훈장 수여…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임명장

    尹, 박정화·조재연 전 대법관 훈장 수여…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임명장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임기를 마친 박정화·조재연 전 대법관에 각각 청조근장훈장을 수여하고 서경환·권영준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퇴임 대법관에 대한 훈장 수여식과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을 잇달아 열었다.윤 대통령은 먼저 두 전직 대법관에게 차례로 훈장 정장과 부장을 걸어주면서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비공개로 환담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서경환·권영준 신임 대법관에 “축하드린다”면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명수 대법원장도 배석했다.
  • “짝발·평발 약점이 날 마라토너로 성장시켜”

    “짝발·평발 약점이 날 마라토너로 성장시켜”

    “누구나 인생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가 19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장병 300여명과 만났다.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이다’란 주제로 강연한 그는 자신의 마라톤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에서 꿈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비결을 들려줬다. 이날 자리는 오는 9월 열리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후배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톤 선수였던 그는 19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1998년 태국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고 2009년 은퇴했다. 2009년 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그는 강연에서 ▲규칙의 힘을 믿어라 ▲인생의 페이스메이커를 곁에 둬라 ▲‘데드 포인트’를 넘어서는 법을 터득하라 등을 강조했다. 데드 포인트는 달리기를 시작하고 6~7분이 지나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을 의미한다. 그는 “난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늦은 나이 등 많은 핸디캡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롤모델, 라이벌, 스승과 함께 고비와 위기를 이겨 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운동선수는 슬럼프를 이겨 내는 게 중요하다. 요즘 건강이 좋지 않은 것도 슬럼프라 생각한다”며 “지금도 5시에 일어나 운동을 한다. 어린 시절 집에서 학교까지 뛰어다니던 때부터 지켜온 나만의 규칙”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국군체육부대 제1경기대 이정국(전 코오롱 마라톤 실업팀) 일병은 “군 복무 중 꿈과 현실 사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강연과 멘토링 행사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국군체육부대 강연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국군체육부대 강연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

    “누구나 인생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19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장병 300여명과 만났다.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이다’란 주제로 강연한 이 이사는 자신의 마라톤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에서 꿈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비결을 들려줬다. 이날 자리는 오는 9월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후배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톤 선수였던 이 이사는 19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1998년 태국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고 2009년 은퇴했다. 2009년 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이 이사는 강연에서 ▲규칙의 힘을 믿어라 ▲인생의 페이스메이커를 곁에 둬라 ▲‘데드 포인트’를 넘어서는 법을 터득하라 등을 강조했다. 데드 포인트는 달리기를 시작하고 6~7분이 지나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을 의미한다. 그는 “난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늦은 나이 등 많은 핸디캡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롤모델, 라이벌, 스승과 함께 고비와 위기를 이겨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운동선수는 슬럼프를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 요즘 건강이 좋지 않은 것도 슬럼프라 생각한다”며 “지금도 5시에 일어나 운동을 한다. 어린 시절 집에서 학교까지 뛰어다니던 때부터 지켜온 나만의 규칙”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국군체육부대 제1경기대 이정국 일병(전 코오롱 마라톤 실업팀)은 “군 복무 중 꿈과 현실 사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강연과 멘토링 행사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 ‘월북’ 주한미군 얼굴 공개…모친 충격 인터뷰

    ‘월북’ 주한미군 얼굴 공개…모친 충격 인터뷰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미국 위스콘신주 러신 카운티에 연고모친 “아들이 그랬을 리가…미국 돌아오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Travis King·23)의 얼굴이 공개됐다. 킹의 모친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월북 사실에 충격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ABC방송 계열 WISN-TV는 월북 장병 킹이 위스콘신주 러신 카운티에 연고가 있다며 그의 얼굴과 모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킹의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그런 짓을 벌인 적이 없다”며 “그럴 리가 없다. 그런 짓을 벌였을 것이라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월북 당일 미 육군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해들었다는 킹의 모친은 “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들이 미국 집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한국서 말다툼 후 47일 구금, 지난 10일 석방”추가 징계 위해 미국행 앞두고 군사분계선 넘어美당국자 “호송인력 없는 공항 세관서 도망친 듯” 킹은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무리에 있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킹은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 후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 후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약 1주일 간 감시를 받았다. 그는 미국 송환 후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기지에서 추가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킹은 공항 호송 후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도주, 민간인 신분으로 위장해 JSA 견학에 참여했으며 돌연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그와 같은 견학단에 속해 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 한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는 킹이 호송 인력이 따라갈 수 없는 공항 세관에서 도망친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징계로 진급 보류 시사” 미 육군 대변인 브라이스 두비에 따르면 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본래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위치한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에 배속됐었다. 현재 행정적으로는 미 육군의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한국 내 구체적인 근무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킹은 군복무 중 한국 국방훈장 등 훈장 3개를 받았는데 주한미군이 흔히 받는 훈장들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은 2년 동안 복무한 킹의 계급이 이등병인 것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보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 육군에서 12개월간 복무한 이등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일병으로 진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과거 홍대서 한국인 폭행…경찰차 파손 벌금형“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 욕설 난동 한편 킹이 한국에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찼다가 기소돼 올해 초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킹에게 지난 2월 8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트래비스 킹 이등병은 작년 10월 8일 오전 3시 46분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익지구대 순찰차 뒷좌석의 오른쪽 문을 수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순찰차 뒷좌석에서 “Fxxx Korean, fxxx Korean army(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라고 소리치며 문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순찰차 뒷문을 손괴한 데 걸맞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도 고려했다. 순찰차 수리비는 58만 4000원 나왔다. 킹은 이와 별개로 작년 9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한국인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기각했다.
  • “×킹 코리안!” 월북 주한미군, 홍대서 난동 폭행 전력

    “×킹 코리안!” 월북 주한미군, 홍대서 난동 폭행 전력

    JSA 견학 중 월북…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과거 홍대서 한국인 폭행…경찰차 파손 벌금형“한국서 말다툼 후 47일 구금, 지난 10일 석방”추가 징계 위해 미국행 앞두고 군사분계선 넘어美당국자 “호송인력 없는 공항 세관서 도망친 듯”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징계로 진급 보류 시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월북한 주한미군 장병이 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거의 두달간 구금됐다가 지난 10일 풀려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현지 관리들을 인용, 월북 미군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Travis King·23)이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을 한 뒤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 후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약 1주일 동안 감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킹이 한국에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찼다가 기소돼 올해 초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킹에게 지난 2월 8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트래비스 킹 이등병은 작년 10월 8일 오전 3시 46분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익지구대 순찰차 뒷좌석의 오른쪽 문을 수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순찰차 뒷좌석에서 “Fxxx Korean, fxxx Korean army(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라고 소리치며 문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순찰차 뒷문을 손괴한 데 걸맞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도 고려했다. 순찰차 수리비는 58만 4000원 나왔다. 킹은 이와 별개로 작년 9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한국인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기각했다.유엔군사령부는 18일 SNS를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중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매체들은 월북 미군은 트래비스 킹 이등병이며, 폭행 혐의로 체포돼 한국 감옥에 갇혔다가 최근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킹은 구금 상태에서 풀려난뒤 미군에서 행정적으로 격리될 예정이었다. 미국 당국자들은 킹 이등병이 추가 징계 등을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호송될 예정이었으며, 월북 당일 공항까지 호송됐으나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당국자는 킹이 호송 인력이 따라갈 수 없는 공항 세관에서 도망친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공항을 벗어난 킹은 민간 여행사의 JSA 견학에 참여했고 판문점 내 한 건물을 견학할 때 갑자기 웃더니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같은 견학단에 속해 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 한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당시 견학 안내자들이 킹을 뒤쫓았으나 잡지 못했고, 북한 병사들이 그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미 육군 대변인 브라이스 두비에 따르면 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본래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위치한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에 배속됐었다. 현재 행정적으로는 미 육군의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한국 내 구체적인 근무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킹은 군복무 중 한국 국방훈장 등 훈장 3개를 받았는데 주한미군이 흔히 받는 훈장들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은 2년 동안 복무한 킹의 계급이 이등병인 것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보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 육군에서 12개월간 복무한 이등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일병으로 진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 ‘빛의 바다’를 열다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 ‘빛의 바다’를 열다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 특별전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 7일부터 8월말까지 세계적 아티스트인 김인중 신부 특별전 ‘빛의 바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가치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세계적 거장인 김 신부는 스위스 르 마텡지에서 세계 10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선정됐으며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훈 훈장인 오피시에 수상 등 그 업적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오피시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예술과 문학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전세계 문화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수여하는 훈장으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충남 부여 출신인 김 신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민전 제1회 대상 수상 등 경력을 쌓았다. 1969년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과 파리 가톨릭대학에서 수학하던 중 1973년 파리 쟈크 마쏠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 시작해 이후 유럽 각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200여 차례가 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1974년 도미니크수도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파리에 거주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대표작으로 현대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에브리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샤르트르 대성당 지하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있고 자전적 수필집 ‘우물속에 뜨는 별’(1999), ‘빛은 춤을 춥니다’(2008), ‘삽화가 실린 희망과 기도’(2010)를 출간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시편 묵상집을 집필하기도 했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김 신부가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 및 2000년대 제작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강영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빛섬과 함께 세계적 거장인 김 신부의 작품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 ‘특별한’ 전시 유치 및 프로그램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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