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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 쟁의 「사노맹」서 배후조종/검찰

    ◎핵심분자 수명 침투 확인… 수사확대/노조간부가 민중봉기 선동/가택수색서 이적표현물 23점 찾아내/서업장활동 적발되긴 처음 검찰은 16일 울산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 과정에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세력이 개입,불법 파업을 조종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동안 「사노맹」 조직원들이 울산 창원 포항 등지의 대규모 사업장에 침투,불법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안당국의 수사에서 밝혀진 바 있으나 분규과정에서 조직원들의 활동내용이 직접 드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울산지청이 대검에 보고한 내용에 검찰은 이에따라 김씨에 대해 이날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따르면 지난 10일 하오4시쯤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실에서 노조후생복지부장 김종산씨(29)가 함께 투쟁방향을 논의하고 있던 다른 노조간부 7명에 「사노맹」 관련책자를 보여주며 『책자 내용대로 민중봉기를 일으켜 혁명정부를 수립하고 김일성장군에게 훈장받으러 갈준비를 하자』고 극렬투쟁을 선도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김씨에 대해 이날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15일 울산시 중구 양정동 544의7 김씨의 집을 압수수색,「노동자의 철학」등 이적표현물 23점을 찾아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사노맹」 조직원임을 입증하는 보강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노조사무실등도 압수수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사노맹」 영남조직책 정인수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현대자동차 노조안에 「사노맹」 조직원 4∼5명이 노조간부로 활동하고 있다』고 진술했던 점을 중시,김씨 말고 적어도 다른 노조간부 2∼3명이 「사노맹」 조직에 가입,「주사파」를 추종하며 불법파업을 조종해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의 수사결과 현대자동차 노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노맹」 조직원 또는 이에 포섭된 사람이 30∼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 K­2TV 「교토25시」 출연 박진성(인터뷰)

    ◎“반항아 이미지 탈피,평범한역 맡고 싶어” 『지금까지는 주로 개성이 강하고 저항적인 성격의 인물을 연기해 왔지만 올해는 가능하면 생활드라마에서 평범한 역을 맡아 연기의 폭을 넓혀보고 싶습니다』 KBS의 간판연기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박진성씨(29)는 한 해를 여는 소감을 이렇게 밝힌다. 그는 재일교포 MK택시회사의 유봉식회장의 실화를 근거로 한 세미다큐멘터리 「교토25시」에 출연중이며 올 3월부터 방영될 「삼국기」에서 백제 계백장군의 동생인 좌백장군역을 맡아 특유의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좌백장군은 패전국의 장수이지만 한 일관계사에서 최초의 아스카문화 전달자라는 명예로운 인물이기도 하지요.요즘은 전투장면을 위해 무술을 배우거나 인물탐구에 몰입해 지내고 있습니다』 커다란 눈 각진 얼굴로 꼭 독일병정(?)을 연상시키는 외모때문에 계속 개성이 강한 역할만 맡아왔다는 그는 한편으로 연기가 정형화되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눈이 커 헤드라이트·딱부리·개구리왕눈이라는 별명을 훈장처럼 달고 다닌다』는 그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3학년 때 KBS11기로 브라운관에 데뷔,「지리산」「역사는 흐른다」「하늬바람」등에 계속 출연해 왔다. 영화광으로 하루에도 비디오 3∼4편씩을 꼭 본다는 그가 연기자로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을 굳힌 것은 밀러스 포먼감독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보고난 뒤. 『연기에 대해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던 저에게 잭 니콜슨의 연기는 충격적으로 다가왔죠』 또 그는 자신의 연기생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으로 그의 출세작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연출했던 김충길감독을 꼽는다. 온양문화원장인 아버지와 국민학교 교사인 어머니사이의 무녀독남으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가정분위기는 그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라고. 성격은 명랑하고 사교적이지만 한편으론 고집이 센 편. 『가능하면 영화의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뒤 영화제작에도 참여해 볼 작정이며 올해에는 자신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 아르헨 외무에 훈장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티 텔라 아르헨티나외무장관을 접견,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
  • 세계인권선언 43돌 기념식/유공 35명 훈장·표창

    제43회 세계인권선언기념식이 10일 상오10시 김덕주대법원장,조규광헌법재판소장,김기춘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법조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김대법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속에 확고하게 정착된 인권의식을 바탕으로 인권존중의 풍토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국민들은 이를 위해 인권보장을 장식물로만 보지말고 현실속에 구현시키고자하는 의지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훈장을 받은 사람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최대교(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 모란장=정원철(대구지방변호사회 변호사) ▲〃 동백장=이근성(서울지방법무사회 법무사) 최성철(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사무총장) 박현성(안양교도소 종교위원) ▲〃 목련장=양호석(서울지검 소년선도위원)
  • “위성방송장비 미 시장 35% 석권”

    ◎무역의 날 금탑훈장 받은 대륭정밀 권성우사장/자체기술로 개발… 일제성능 앞질러/노사화합으로 불량률 0.1% 도전 『최고의 상을 받아 영광입니다. 모든 공을 저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8백여명의 근로자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륭정밀 권성우사장(41)은 오늘의 영광을 가져다주기까지의 어려움을 잊기라도 한듯 활짝 웃었다.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위성방송수신장비(SVR)를 자체기술로 개발,지난해 1억5백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천만달러가 늘어난 1억2천6백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의 날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상과 1억달러수출의 탑을 동시에 받은 저력은. ▲국내 최초로 위성방송 수신장비를 개발한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또 원만한 노사관계만이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사협의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부서별로 노사협의회 회원을 비밀투표로 선출하고 대화를 수시로 가졌다. ­제품의 품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우리 제품은 미국시장의 35%,유럽시장의 25%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시장점유율로 짐작할 수 있듯이 품질면에서도 일본제품보다 훨씬 낫다는 평을 듣는다. ­기술개발에는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지난해 매출액의 3.3%인 2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썼고 올해는 4% 수준인 30억원으로 늘렸다.내년에는 미국현지에 연구원 10여명 정도 규모의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올해는 불량률을 1%이내로 줄이자는 전사적 품질관리운동인 「프로젝트 99」를 가동시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내년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제품·전공정의 품질수준을 불량률을 0.1% 이내로 낮추겠다.
  • “다시 땀흘려 수출 늘리자”/28회 무역의 날

    ◎노 대통령,기술혁신­신제품개발 강조/「수출촉진기금」 신설,최대지원/시장개척 돕게 「보험공사」설립/대륭정밀등 36개사에 훈·포장 노태우대통령은 30일 『정부는 업계와 힘을 모아 해외시장개척,고유상표개발과 해외시장에서의 유통망확충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기금을 설치하는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것이며 수출보험공사를 설립,기업이 안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2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리와 자금의 어려움을 완화해 주기위해 무역금융을 원활히 공급하고 설비투자자금을 확대하는등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기능·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기술,교육제도를 개편하고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도 마련할 것이며 급속한 기술발전추세에 맞추어 산업구조조성을 지원하고 제2차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5개년계획도 내년부터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수출이 왕성한 신장세를 되찾아 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제,『정부는 임금안정과 산업평화정착,인력난해소와 사회간접자본확충 등 현재 추진중인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을 더욱 과감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전시장서 기념식 수출입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와 관련단체 및 업계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주)대륭정밀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14명이 각급 훈장을,22명이 산업포장을,41명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또 수출입에 공이 큰 업체와 근로자 및 수출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등 43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2백명에게 상공부장관 표창이 각각 주어졌으며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가 70억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모두 2백98개 업체가 30억달러에서 1백만달러까지의 수출탑을 받았다.(포상자 명단 13면)
  • 국회통과 주요 법안내용

    ▲장기신용은행법개정안=운전자금의 수요증가등 기업의 자금수요다양화 경향에 부응해 장기운전자금의 총대출한도를 시설자금대출총액의 50%에서 1백%로 확대하고 대주주에 의한 지배방지를 위해 동일인의 주식소유한도를 10%에서 8%로 축소.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법=고속철도건설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공단을 설립,시속 2백㎞이상 속도로 주행하는 고속열차에 관한 기술의 연구개발및 조사,고속철도의 역세권및 연변개발사업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행함에 있어 택지개발사업을 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경우 토지수용법을 적용,토지·물건 또는 권리등을 수용 혹은 사용할 수 있도록 함. ▲외국환관리법개정안=외국환의 소급조정,비거주자에 대한 채권의 회수의무,지급수단,귀금속 등의 수출입허가,외국환거래의 담보예치등 각종 규제수단의 발동요건을 대폭 강화해 유사시 규제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보훈기금법개정안=보훈기금의 운영지원비에 보훈병원등의 시설비및 장비구입비를 포함시키고 기금증식사업을 위탁받을 수 있는 법인의 범위에한국보훈복지공단과 복지공단이 자본금의 2분의 1이상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를 포함. ▲국가유공자예우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순국선열및 애국지사의 범위를 독립운동의 공로로 건국훈장을 받은 자로 하고 보훈처장은 국가유공 취업보호대상자의 정부투자기관등 일정기업체에 대한 고용비율을 9%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인보험법개정안=보험가입자가 전공사상또는 비전공사상으로 전역되거나 제적된 경우 보험저축원리금과 보장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되 보장보험금의 금액에 차이를 두어 전공사상인 때에는 1백50만원이상 6백만원이하,비전공사상인 때에는 75만원이상 3백만원이하의 범위안에서 계급별 구분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
  • 새질서운동 1주/유공자에 훈·포장

    정부는 22일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 1주년을 맞아 17개 유공단체 및 75명의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 등 각종 훈·포장을 수여했다. 훈·포장 등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은탑산업훈장 ▲김은수 한국도자기대표 ▲오재덕 한국화약대표 ◇동탑산업훈장 ▲권풍조 럭키여천공장이사 ◇철탑산업훈장 ▲김윤현 포항종합제철 부소장 ▲산업포장 ▲이웅섭 삼성종합화학부장 ▲함환종 고려합섬상무 ▲임문재 오성전자이사 ▲백정대 금성사 사원 ◇대통령표창 ▲김숙진 연합철강과장 ▲도의관 대한무역진흥공사과장 ▲박해도 대양고무부사장 ▲김우홍 삼미금속부장 ▲홍재홍 포항종합제철기사 ▲최태수 금성전선부장 ▲배효기 한일합섬 마산공장부장 ▲양한일 충남방적 대전공장부장 ▲장교준 동양전자초자상무 ▲이승옥 우성산업부사장 ▲박광원 삼성전자부장 ▲김수학 코스틸대표 ▲대한상공회의소(단체) ▲금성사(단체)
  • 경제단체장에 들어본 5대운동 추진방향

    ◎“일 많이 한 사람 대우 받는 풍토조성/경제단체장에 들어본 5대운동 추진방향/근로자에 세제·금융지원/이 상공장관/회원사 우수저축자 표창/유 전경련회장/경제위기 근면으로 극복/김 상의회장 산업계의 5대 더하기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상의등 경제 5단체장과 이봉서 상공부 장관은 22일 합동회견을 갖고 이 운동의 추진배경과 방향 등을 밝혔다. ­5대 더하기운동의 추진배경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우리 경제는 2∼3년 전부터 대내외적으로 겪는 엄청난 변화와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느냐,없느냐 하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된 데에는 기술개발과 구조고도화의 노력 미흡,높은 임금상승에 비해 낮은 근로의욕등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것은 사회분위기가 이완되고 경제마인드가 꺽여 『일해봤자 소용없다』는 부정적 인식이 퍼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울신문등 언론에서 이래서는 안 된다며 더 열심히 일하자는 여론이 조성하고 있습니다. ­과소비가 만연하고 절약의식도 해이해진마당에 큰 성과가 있겠는가. ▲김회장=우리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보다 솔직하게 설명함으로써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워낙 부지런하고 현명하기 때문입니다. 지도층과 기업인이 앞장선다면 근로자들은 틀림없이 뒤따라 옵니다.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 추진방향은. ▲유창순 전경련회장=저축과 절약으로 세계의 경제부국이 된 독일과 일본을 본받도록 해야지요. 사회 지도층에서부터 자가용 덜 타기등 주변의 낭비요인 없애기 운동을 펼치겠습니다. 회원사별로 우수저축자를 뽑아서 표창하고 수익성이 높은 저축상품을 근로자들에게 알려주며 기업이 저축에 관련된 사무를 대행해 주는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생산성 10% 올리기 운동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황승민 중소기협중앙회장=일본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출상품의 불합격률을 낮추고 그들의 반도 안되는 노동생산성은 높여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의식개혁 운동과 기술혁신운동을 추진,지도 및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도팀을 구성,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도와줄 계획입니다. ­수출을 늘릴 방법은 무엇인지. ▲홍성좌 무역협회부회장=해외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수요를 개발해야지요. 내년부터 우리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품질의 우수성에 초점을 맞추는 「코리아 포퀼리티」 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캐털로그 제작 및 제품설명세 제작을 지원해주겠습니다. ­30분을 더 일하자면 근로자들이 싫어할 텐데. ▲이동찬 한국경총회장=근로자의 능력과 생산성에 따라 임금을 차등지원하는 성과급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현행 복잡·다기한 임금체계를 단순화시켜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의 직능급 성격을 가미한 제도입니다. ­이 운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은. ▲이봉서장관=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예컨대 사치 호화·퇴폐등 근로의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단속과 제재를 강화하고 근로자재산형성을 위한 금융·세자상의 지원도 계속 넓혀 나가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장 잘 살고 또 존경받도록각종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전기·용수 아껴 월1억원 절감/은탑훈장 받은 한국도자기 실천사례/절약 눈뜨자 장갑 30%,연필 90% 소비 격감 22일 5대 더하기운동을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한국도자기(사장 김은수)는 10% 절약운동을 벌인지 불과 한달만에 1억4천만원이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이 회사는 지난 9월13일 민간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회장 김동수)가 과소비억제와 경제난 해소를 위해 「10%소비절약」 운동을 펼치자 이에 동참하기로 하고 20여일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2일 1천여명의 전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10% 절약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회사는 우선 전기료·공업용용수·유류비·접대비·출장비·사무용품비·소모품비등 직접생산비와 무관한 부문부터 10% 절약키로 하고 「10%절약제안 제도」를 실시함과 아울러 달마다 각부서별로 성과를 점검한뒤 회사안에 설치된 「소비절약위원회」에 점검표를 제출토록 했다. 그 결과 한달평균 2천켤레이상 구입하던 작업용장갑이 30% 절감되어 1천4백켤레로 줄었고 매달 1백타스 이상 사용되던 불량체크용 연필도 무려 90%나 절감된 10타스로 줄어드는등 비용절감효과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 이와 함께 생산부서에서도 불량률이 급격히 감소하며 품질향상 및 능률향상에 있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회사측은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우수실천사원에게 1천만원의 포상금을 내놓았으며 10%절약운동으로 생기는 이익금은 전액 사원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 육운진흥 촉진대회/2백46명에 훈·포장

    전국버스·택시·화물·개인택시·정비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육운진흥촉진대회가 14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임인택교통부장관을 비롯,육운종사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운진흥대회는 87년전 우리나라에 자동차를 처음 들여와 고종이 시승한 날인 11월14일을 기념해 지난 87년부터 육운사업자 단체들이 개최해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질서·새생활실천운동에 앞장서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서 모두 2백46명의 육운발전유공자들이 각종 훈·표창을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성한경(50·신한여객자동차대표이사) ◇산업포장=▲천명호(62·시민교통대표이사) ◇대통령표창=▲강대출(43·서울승합자동차운전기사) ▲이정대(53·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 제자에 장학금 기부/김보환씨에 목련장

    정부는 11일 지병으로 숨지면서 평생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희사한 서울광진중학교 김보환교사(여·서울신문 9월12일자 17면보도)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추서했다. 고 김교사는 지난 34년 만주에서 태어나 어렵게 수도여자사범대학을 졸업,독신으로 30여년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남몰래 고아를 돌보는등 숭고한 교육애를 발휘했으며,지난 8월2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 유창순 전경련회장에 일 정부서 최고 훈장

    【도쿄 AP 연합】 일본정부는 5일 유창순전경련회장에게 한일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정부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욱일대수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저축유공 5백92명 포상/어제 저축의 날 기념식

    제28회 저축의 날 행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이용만재무장관등 정부관계자와 저축유공자 저축기관임직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5백92명(단체 1백10개포함)이 저축유공자로 포상을 받았으며 서울신탁·상업·국민·주택·대구은행과 럭키증권·대한생명보험·항도투자금융·국민투자신탁등 9개 단체가 우수저축기관으로 뽑혔다. ◇국민훈장 동백장 ▲서남성(주부·경남진주시) ▲배홍묵(주택은행대구본리동지점장) ◇국민훈장 목련장 ▲박성근(철물점경영·서울용산구원효로1가) ▲신철우(외환은행사당동지점장) ◇국민훈장 석류장 ▲구철서(상업은행용산지점장) ▲한용교(원지산업대표) ◇국민포장 ▲유동천(제일신용금고대표) ▲안치수(축협저축부장) ▲염수안(상업) ▲윤기복(국민은행미아동지점장) ▲안성환(유창운수대표) ▲박봉순(요식업) ▲박정수(신탁은행비서실장) ▲김동철(제일은행업무기획부장) ▲권태정(대성여객대표) ◇대통령표창 ▲이정수(중소기업은행천호동지점장) ▲박근식(한일은행여의도중앙〃) ▲이계섭(제조업) ▲허종욱(산업은행수신개발부장) ▲구연수(상업) ▲이중수(조흥은행서대문지점장) ▲김구렬(상업) ▲홍상섭(대구은행동북로지점장) ▲김양규(야채상) ▲홍갑후(한일은행논현동〃) ▲임한웅(농업) ▲최전분(요식업) ▲박진홍(문화방송교양제작국장) ▲조수영(농협독산동지점장) ▲정양자(상업) ▲전홍(국민은행비산동지점장) ▲이종훈(외환은행창동〃) ▲경기도 ▲육군제7109부대
  • “월급 타면 무조건 70% 떼냈죠”

    ◎저축의 날 훈장·표창 받은 「모범사례」/40년간 써온 가계부가 절약생활 길잡이/74년 내집마련… 이젠 3층 건물주인으로/국민훈장 동백장 서남성씨 『눈물과 손때로 얼룩진 가계부가 저에게 끊임없는 절약의 지혜를 불어넣어준 지난 40년동안에 저축생활의 길잡이가 됐습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의 궁핍을 딛고 풍요로운 삶을 가꾼 초로의 가정주부 서남성씨(54)는 절약의 비결을 가계부에서 찾았다. 경남 진주중앙시장 입구에 3층짜리 자기건물을 갖고 1층에서 찻집을 직접 경영하는 서씨는 지난 68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부친을 여의고 서점 점원으로 취직해 불구인 모친과 3남매의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소녀가장이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네식구의 살림을 꾸려가자니 가난의 설움이 복받친 때도 많았습니다』 서씨는 그러나 가난이 사무칠수록 『저축만이 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아무리 적은 월급이라도 쪼개고 쪼개어 한푼 두푼 저축하면 언젠가는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어린 소년가장에게 가계부를 쓰게 했다. 서점 점원생활을 청산하고 진주도립병원 간호원으로 직장을 옮기고 부터는 월급이 조금 늘었지만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는 역부족이었다. 『가난에 굴복당할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70%를 떼어서 저축했습니다.나머지 30%로는 생활을 감당하기가 힘들었지만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는 즐거움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서씨는 남편과 함께 찻집을 경영하며 부유한 가정을 가꾼 지금까지도 월소득의 70%를 저축하는 습관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결혼생활 17년만인 지난 74년 꿈에 그리던 방3칸짜리 내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서씨는 이때부터 자신의 저축생활 경험을 주위의 다른 가정에도 전파하는데 앞장섰다.77년부터 마을 부녀회원들을 설득해 저축서클을 조직,폐품수집과 절미를 통한 저축운동을 전개했다.그 결과로 현재 마을 1천9백가구에 2천9백60구좌의 통장이 개설돼 있으며 4억9천1백여만원의 저축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리 장애 버텨준 통장 30여개/대통령표창 이계섭씨/홍수로 집 잃은후 비장한 저축 실천/완구공장 설립… 종업원에 적금권장 경기도 양평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8세때 상경했다. 어릴때 다친 다리때문에 일자리를 번번이 거절당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홀대가 미웠다. 그러나 조그만 금형공장에 가까스로 취업,세끼를 라면으로 때우고 밤새워가며 세공기술을 익혔다. 71년 직장생활 13년만에 번 돈으로 이문동에 내집을 마련,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73년 뜻하지 않은 홍수로 보금자리를 송두리째 날렸다. 이후 저축의 필요성을 절감,저축예금과 정기적금통장을 개설한뒤 장난감을 만들어 판돈을 꼬박꼬박 통장에 넣었다. 적금이 끝나면 정기예금으로,정기예금의 이자는 또 다시 적금으로 계속 저축,5년만에 1천만원 목돈을 쥐게됐다. 이돈을 밑천으로,천막집에서 아내와 함께 어린이 장난감을 만든지 11년만인 84년 3층짜리 주택및 조그만 공장을 지을 수 있게됐다. 17년간 한은행과 거래하면서 쌓인 30여개의 적금통장을 소중히 간직해 자녀들에게 물려줘 근검·절약정신을 계승토록하고 있다. 또 종업원 7명에게도 「티끌모아 태산」이란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 매달월급의 10%를 꼬박꼬박 적금통장에 넣고 나머지를 월급으로 주고있다.
  • “국민 마음놓고 밤거리 다닐때까지/「범죄와의 전쟁」 계속”

    ◎노 대통령,경찰의 날 치사서 강조/「112순찰제도」 전국 확대/경찰 근무여건·처우 개선에 최선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구미선진국 어느 나라보다도 좋은 편이나 국민 모두가 가정과 일터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범죄와의 전쟁은 국민 모두가 마음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을 때가지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정부는 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고 불법·무질서를 다스리는데 경찰의 치안역량이 더욱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수사장비와 방범수사인력을 증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우리의 범죄유발요인을 없애고 범죄의 감시자가 될 때 범죄는 발붙일 곳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들의 청소년이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경찰은 달라진 새모습을 국민속에서 실증하며 정예화·전문화·과학화를 지속적을 추진하여 선진경찰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와같은 경찰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경찰관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 경찰의 날 치사 광복과 함께 창설된 우리 경찰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지켜 온 보루였습니다. 지난 4∼5년간 민주주의를 여는 과정에서 빚어진 전환기적 상황을 극복하고 오늘의 안정된 사회를 이루는데 경찰은 힘겹고 고된 일을 다해왔습니다. 올해 경찰청이 출범함으로써 이제 21세기 선진민주경찰로 발전할 확고한 기틀이 이루어졌습니다.이는 우리 경찰이 그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일해온 결실인 것입니다. 우리 경찰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새로운 상황을 맞아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날 권위주의의 낡은 사고와 폐습에서 벗어나 부단한 자기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지난 1년간 「범죄와의 전쟁」을불철주야 치르면서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의 참모습이 국민의 마음속에 투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찰은 달라진 새모습을 국민속에서 실증하며 정예화·전문화·과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진경찰을 구현해야 합니다.정부는 이와같이 경찰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경찰관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년사이 우리 사회에는 범죄와 폭력이 크게 줄었습니다.국민을 불안케하던 강력 흉악범과 가정파괴,인신매매,유괴범등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전국의 폭력조직도 뿌리 뽑혀가고 있습니다. 불법행위와 무질서도 잡혀가고 있습니다. 해묵은 학원시위와 폭력분규도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법치질서가 바로 서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경찰관 여러분이 쏟은 땀과 국민의 자율과 참여에 의해 이룬 보람입니다.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구미선진국 어느 나라보다도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국민 모두가 가정과 일터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은 국민 모두가 마음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고 불법·무질서를 다스리는데 경찰의 치안역량이 더욱 효율적으로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 수사장비와 방범 수사인력을 증강하여 범죄를 제압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들의 청소년이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범죄의 두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적 참여입니다. 국민 모두가 우리사회의 범죄유발요인을 없애고 범죄의 감시자가 될 때 범죄는 발 붙일 곳을 잃게 될 것입니다. 경찰은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경찰로서 국민과 호흡을 함께 할 때 그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전국의 경찰관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21세기 영광된 나라를 창조하는 역군이라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민주경찰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19명에 훈장 수여제4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상오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이상연내무부장관·김원환경찰청장및 경찰관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찰청 독립이후 처음 맞는 이날 기념식에서 김영두중앙경찰학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등 19명이 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두 1백25명이 훈·포장및 대통령표창을,5개 경찰단체가 부대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각 시·도지방경찰청에서 올해 무궁화봉사왕으로 선발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영선순경등 14명이 경장으로 1계급씩 특진했다.
  • 문화예술상 수상자 발표/19명엔 문화훈장

    문화부는 16일 제23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자로 문화부문에 신찬균씨(민속연구가),문학부문에 문덕수씨(시인),미술부문에 김서봉씨(한국미술협회이사장),음악부문에 박재열씨(작곡가),공연예술부문에 변장호씨(영화감독)를 각각 선정했다.수장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백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문화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그동안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주는 문화훈장 서훈자 19명을 선정했다.문화훈장서훈자로 선정된 사람은 은관문화훈장에 박용구(예술평론가)·박종하(서양화가)·임석재(민속연구가)·고김달진(시인)·피천득(수필가)·석주선(전통복식연구가),보관문화훈장에 홍일식(전통문화연구가)·이광노(건축가)·강한영(판소리연구가)·윤영자(조각가)고김붕구(불문학자)·정진우(피아니스트),옥관문화훈장에 강도근(판소리명창)·김현구(향토문화인)·이창근(영화인)·강계식(연극인)·김희조(음악인),화관문화훈장에 이성희(음반제작자)·박창오씨(음악인)등이다.이들의 서훈및 시상식은 19일 하오 2시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 “불법·타락선거운동 엄단”/노 대통령

    ◎공명 안되면 민주·경제 앞날 우려/돈 안쓰는 선거되게 법 개정/「새 생활」은 선진화 이끌 국민운동 돼야/새 질서운동 평가회서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앞으로 있을 여러차례의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지지 못하면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의 앞날은 물론 나라의 장래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모든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엄정하고 단호하게 다스릴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0·13특별선언」새질서 새생활운동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인사 2백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를 주재,이 운동이 우리사회 모든 분야의 선진화를 이끄는 새로운 차원의 국민운동으로 발전되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공영제를 강화하고 후보자가 돈을 쓰지 못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고 『돈안쓰는 선거,질서있는 선거를 기필코 정착시킬것』이라고 다짐했다. 노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지속을천명,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수사장비와 방범수사인력을 증강하여 범죄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모든 비능률과 낭비,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생활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정부의 인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민원행정과 각종 훈련·검사제도 등도 개선하며 모든 형식적인 규제와 번잡한 절차는 과감히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일하는 보람과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풍토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하고 부동산투기 척결은 물론 소비성 서비스산업의 팽창을 적극 억제하여 자금과 인력이 건전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자율방범」「근검절약」「생산성 향상 및 노사화합」「학교주변 선도활동」「국민교육」등 5개 분야별로 수범사례발표가 있었으며 노대통령은 이 운동에 공이 큰 유공민간인 2백27명을 대표해 박홍규씨(58·전남 곡성군 새마을운동지회장·국민훈장석류장)등 5명을 서훈및 포상했다.
  • 파 외무에 수교훈장/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크쉬스토프 스쿠비세프스키 폴란드외무장관을 접견하고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 했다.
  • 도로교통법 개정안 의견개진 활발(국무회의)

    ◎“「노견」은 일본식 표기”… 「갓길」로 수정키로/수재의연금 백40억 추석때 이재민에 지원 2일 열린 제48차 국무회의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전술핵」등 주요현안문제가 이미 논의된 탓인지 주로 상정된 안건심의에 치중. 특히 「꿈의 방송」이라 불리는 종합유선방송법안과 주요 사회문제로 부각된 도로교통법중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 ◎…도로교통법개정안이 상정되자 이어령문화부장관은 법안에 들어있는 「길어깨」「노견」이라는 표현에 이의를 제기,『국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일본식 표현』이라며 수정을 요구. 이장관은 『국어심의위원회에 내놓은 자료를 보면 가장자리길을 뜻하는 「갓길」이나 「곁길」이라는 순우리식 표현이 있다』면서 『갓길로 표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 이에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이 『갓길이 좋겠다』고 이장관의 주장에 동감을 표시하자 정원식국무총리는 이상연내무부장관에게문화부·국어심의위원회와 협의,「갓실」로 수정토록 지시. ◎…법안심의가 끝난 뒤 안필준보사부장관은 『9월말 현재 접수된 수재의연금은 총2백40억원 규모로 당초 목표했던 2백억원을 초과했다』면서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은 언론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과 기간을 한달로 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고 보고. 안장관은 특히 『의연금을 낸 사람들중에 용산구에 사는 칠순노인인 박정훈할아버지는 자녀들이 7순잔치를 위해 모은 4백만원을 의연금으로 선뜻 내놓는등 훈훈한 미담사례가 많다』고 소개. 안장관은 이어 『수재의연금중 지난 추석때 1백40억원을 이재민들에게 지원했고 현재 약1백억원정도 남아 있다』고 설명. ▷의결안건◁ 심의안건 ◇도로교통법(개) ◇즉결심판에 관한 절차법 ▲해양경찰서장에게 즉결심판청구권부여 ▲벌금·과료에 처할 사건에 대해서는 피고인 등이 법원에 불출석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규정신설 ▲정식재판청구기간을 현행 5일이내에서 7일이내로 연장 ▲참고인등의 진술서도 별도의 증거부인절차없이 증거능력인정 ◇부정경쟁방지법(개) ◇정보통신연구개발에관한 법 ◇종합유선방송법 ◇국가유공자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개) ▲대한무공수훈자회를 적용대상단체로 추가 ◇군인보험법(개) ▲보험저축원리금과 함께 지급되던 가산금(납입보험료의 30∼50%)을 일정액의 보장보험금 또는 장려금으로 변경확대 지급 ▲보험의 만기(10년)도래 또는 가입5년이상 경과후 전역시 보험저축원리금및 장려금 지급. ◇개항질서법시행령(개) ◇항만법시행령(개) ▲항만구역을 수역과 육상구역으로 구분 ▲육상구역은 지방해운항만청장이 관할 ◇항만시설관리권 등록령 ◇치안행정협의회규정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9인으로 구성 ▲위원장 특별시·직할시의 부시장,도의 부지사 ▲협의회회의는 매분기1회 ◇국어심의위원회규정(개) ▲국어에 관한 중요사항만을 심의 ▲위원임기 2년 ◇영예수여안 ▲전서울대교수 고 정병욱등 3명에게 문화훈장 ▲YWCA회장 김갑현등 74명에게 국민장포장
  • 오늘 국군의 날/43돌… 유공 535명 훈·표창

    1일은 건군 제43주년 국군의 날. 국방부는 올해 국군의 날에는 여의도행사와 가두행진등은 하지않고 국립묘지참배,유공부대및 장병표창등의 자체행사만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보및 군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부대에 대해 훈장및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훈·표창수여식에는 김철우해군대장,한주석공군대장,송응섭육군대장이 보국훈장통일장을,김낙용육군소장이 보국훈장천수장을,김오비공군대령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등 5백35명의 유공장병들이 훈·표창을 받는다. 또 육군제1729,2136,7296,2632부대와 해군 9637부대,공군 3659부대,공군교육사령부등 7개 부대가 대통령부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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