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훈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
  • “韓·캄보디아 문화교류 활성화 기대”

    |시엠립(캄보디아) 박홍기특파원|‘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21일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내년 1월9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세계문화엑스포는 한·캄보디아의 외교관계 재개 10주년을 맞아 경북과 캄보디아 정부가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 캄보디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노무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캄보디아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양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두 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간의 문화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노 대통령이 전날 캄보디아 동포간담회에서 한국전쟁을 ‘내전’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좌파적 시각”이라고 일부 언론이 지적한 것과 관련,“시비를 위한 시비”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동족간에 전쟁을 치렀다는 점에서 캄보디아 역사의 공통점을 얘기한 것”이라며 “이를 좌파적 용어로 보도하는 것은 아주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hkpark@seoul.co.kr
  • 앙코르+경주 21일 열린다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캄보디아 시엠립의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대에서 21일 막이 오른다. 내년 1월9일까지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앙코르-경주엑스포는 한·캄보디아와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비롯,3000여명이 참석한다. 김관용 경북지사의 개막선언과 양국 정상의 축하리본 커팅, 노 대통령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캄보디아는 코끼리 퍼레이드로 손님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공연단이 동양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이어 한국공연단은 전통 춤사위로 엑스포의 개막을 고하게 된다. 개막식을 하루 앞둔 20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열렸다.15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과 캄보디아 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소우피린 시엠립주지사의 축사, 이필동 한국측 단장과 통큰 캄보디아측 단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비롯,28개국이 참가해 다양한 전통과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3D영상관에서는 신라의 설화를 소재로 한 3D영상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과 캄보디아 크메르제국의 자야바르만 7세가 펼치는 영웅적인 삶을 다룬 ‘위대한 황제’가 행사기간에 매일 5회씩 교차 상영된다. 또 한국의 사계, 한글, 신라 황금문화, 한복 등을 선보이는 ‘한국 이미지전’과 크메르 제국의 유물, 전통 민속품을 전시하는 ‘크메르 문화전’ 등 볼거리가 풍부한 전시행사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공연장에서는 세계공연예술축제가 하루 4회씩 열리며 소공연장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특별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이밖에도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앙드레김 패션쇼와 한국-캄보디아 전통의상쇼 등이 마련돼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30만 손님맞이 준비 순조

    30만 손님맞이 준비 순조

    다음달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개최될 ‘2006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20여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27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다음달 2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50일간 앙코르와트 유적 일대에서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공동 주최할 ‘앙코르-경주문화엑스포’ 행사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관용 경북지사 현지 마루리 공사 점검 조직위는 지난달 말까지 3만 1000여평에 달하는 주행사장을 완공한 데 이어 현재 인근 3만여평에 한국·캄보디아 문화관,3D영상관, 전시관, 공연장 등 20여 주요시설 건립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28일부터 3박 4일동안 캄보디아 현지를 찾아 공사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또 시엠레압주 주지사와 교통·숙박 대책 및 행사분위기 조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최근 주행사장을 방문, 행사준비 상황을 챙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캄보디아측은 행사의 성공을 위해 공식부담금 20억원 외에 행사장 일대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또 최근 확정된 행사 프로그램에 따른 리허설도 갖는다. 조직위는 다음달 초 예행연습에 들어가 17,18일 양일간 최종 리허설을 갖기로 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한국측 자원봉사 도우미 11명도 다음달 16일 캄보디아 현지로 파견돼 현장교육을 추가로 받은 뒤 행사에 본격 투입된다. 캄보디아측 도우미 20명은 이미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양국간 항공기 운항 주28회로 늘려 이필동 앙코르-경주엑스포 공동사무국 단장은 “모든 준비작업이 순조로운 가운데 캄보디아 현지 분위기가 엑스포 열기로 고조되고 있다.”면서 “국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양국간 항공기 운항횟수를 주 6회에서 28회로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각국 3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앙코르-경주문화엑스포는 한국·캄보디아 수교 10주년 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해외에 나가 중앙정부와 공동 개최하는 대규모 문화행사이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행사(한국 이미지전 및 크메르 문화전) ▲공연행사(세계공연예술축제 및 한국·캄보디아 특별공연) ▲3D 영상(한국측의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 및 캄보디아측의 ‘위대한 황제’) ▲이벤트(한국·캄보디아 전통 의상쇼, 민속놀이 마당 등) 등이 마련됐다. 엑스포는 입장권 한장으로 모든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기준 한국인 15달러, 외국인 20달러. 조직위는 11월20일까지 예매권을 판매한다.(054)740-3053.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기고] 훈센총리 방한, 韓·캄보디아 관계발전 기대/신현석 駐캄보디아 대사

    지난날 현재의 태국, 말레이반도, 베트남 지역을 아우르는 동남아 대제국을 건설해 600여년간이나 번영했던 앙코르 왕국의 찬란한 영화를 역사의 한 페이지에 간직하고 있는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통치기간(1975년 4월∼1978년 12월) 당시 인구의 약 4분의 1인 170여만명이 무참하게 희생됐다. 희생자들은 지식인과 부유층이 대부분이고,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비극이었다. 캄보디아의 평화는 지난 1991년 10여년의 내전을 벌인 각 정파들이 파리 평화협정에 서명하면서 찾아왔다. 당시 평화협상을 주도적으로 마무리하고 캄보디아의 사회주의를 의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과감히 변화시킨 훈센 총리가 20일부터 우리나라를 세번째로 공식 방문한다. ‘킬링필드의 나라’로 인식됐던, 아직도 1인당 연평균 GDP가 350달러에 불과한 캄보디아는 그러나 변화하고 있다. 연간 14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고, 국제사회의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사회·경제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최빈국’이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태국·베트남에 낀 지정학적 위치로 끊임없이 외침을 받은, 지난 4반세기 내전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어온 캄보디아가 이제 웅비의 용틀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훈센 총리는,1975년 크메르루주의 집권과 더불어 단절된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1997년 회복시키는 결단을 내렸으며 그 후 한국을 자국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아 양국관계를 급속도로 발전시켜 왔다. 우리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금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를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 의료·보건부문 개선, 인적 자원 개발 등을 적극 도와왔다. 특히 현재 60여명의 KOICA 봉사단원이 캄보디아 전역에 파견돼 있다. 또 여러 NGO, 종교단체, 지자체 등이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활동과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실로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5년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우리 국민이 21만 7000명에 달해 2년 연속 이 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 국민으로 기록됐다. 오는 12월에는 앙코르 와트가 위치한 시엠립에서 ‘2006 앙코르-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내전이 끝난 1991년에 오랜 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한 한 캄보디아 기업인은 당시 수도 프놈펜에 승용차가 10대 정도밖에 없었고 수돗물은 정수처리가 되지 않은 강물 그대로의 흙탕물이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오늘 프놈펜 거리는 수많은 차량과 오토바이로 북적대고 있고 여기저기서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오늘날 캄보디아는 대외적으로 과거 공산권 일부 국가와의 양자외교 중시 정책을 탈피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등 지역기구와 세계무역기구(WTO)에도 가입하는 등 국제사회로의 편입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 내부적으론 정부 개혁을 통해 경제·사회적 발전과 빈곤 감축을 적극 추진해 가고 있다. 캄보디아 국민은 과거 자기네와 마찬가지로 식민지 지배와 내전을 경험한 한국의 국가발전을 경이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선진 기술의 전수, 그리고 더 많은 한국기업의 투자와 양국간 교류 증대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센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짐과 동시에 양국관계 전반이 한 차원 더 높게 진전되기를 기대한다. 신현석 駐캄보디아 대사
  • “캄보디아국왕 부친 모시러 5월께 방북”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오는 5월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 사실은 국왕의 아버지로 현재 평양에 머물고 있는 시아누크(84) 전 국왕이 9일 본인의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발표됐다. 시아누크 전 국왕은 “자신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개인적 약속인 캄보디아 국왕의 북한 방문이 이뤄지기 전에는 캄보디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시아누크 전 국왕은 지난 2004년 왕위를 아들에게 넘겨줬다. 최근 중국에서 암치료를 받은 그는 지난달 28일부터 북한에 머물고 있다. 캄보디아 국민들로부터 여전히 존경받고 있는 시아누크 전 국왕은 지난 4일 웹사이트에 올린 서한에서 “일련의 정치적 문제로 자신이 다시 출국을 강요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귀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훈센 총리와 야당 지도자 등이 정치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귀국을 촉구하자 마음을 되돌렸다. 프놈펜의 외교 소식통은 “시아모니 국왕의 북한 방문은 무슨 현안이 있거나 획기적인 관계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에 머물면서 귀국을 두려워하고 있는 전 국왕을 모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아모니 국왕의 5월 방북은 70년대 부친의 망명시절 함께 따라가서 공부를 했던 평양을 다시 방문하는 의미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현지 외교 소식통은 시아누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밝힌 ‘국빈방문’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시아누크 전 국왕은 망명시절 자신을 보호해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에 대한 호감으로 아들인 시아모니 역시 북한과 친선관계를 유지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아모니는 맹방관계가 아닌 일반적인 관계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놈펜 연합뉴스
  • [뉴스플러스] 김원기의장 21일 귀국

    김원기 국회의장이 동남아 4개국 공식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김 의장은 취임 이후 첫 해외 나들이인 이번 순방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과 만나 한국 교민과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의원외교 활동을 펼쳤다. 김 의장은 지난 6일부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4개국을 보름간 순방했다.
  • [피플 인 포커스] 해외서 예술활동… 정치기반 약해

    캄보디아의 차기 국왕으로 지명된 노로돔 시아모니(51) 왕자는 외국에서 예술 활동에 전념하며 생애 대부분을 보냈다.그만큼 정쟁이 끊이지 않는 국내 정치와는 무관하며 일반 국민들에게도 생소한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7일 현 노로돔 시아누크(81) 국왕은 양위를 선언하는 성명에서 “시아모니 왕자는 정치에 중립적이고 초당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국왕에 적합하다.”고 밝혔다.모니에트 왕비 사이의 유일한 왕자인시아모니 왕자는 14살 때부터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영화 제작과 작곡에 열정을 바친 아버지 시아누크 왕의 영화 ‘어린왕자’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고 파리로 유학간 뒤로는 발레 댄서 겸 안무가,영화 촬영가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주 사의를 표명할 때까지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의 캄보디아 대사직도 맡았다.한때 후계자로 알려진 배다른 맏형 라나리드(60) 왕자가 국민회의 의장으로서 훈센 총리의 ‘정적(政敵)’으로 부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라나리드 왕자가 시아모니를 지지했으나 한때 양위를 번복하도록 시아누크 왕을 설득시키려 한 반면 훈센 총리는 즉각 시아모니 왕자를 지지한 것도 캄보디아의 미묘한 정세를 반영한다. 시아모니 왕자는 왕위 승계를 주저했으나 9명으로 구성된 국왕선출위원회가 이미 지지를 밝혀 14일(현지시간) 왕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시아모니 왕자는 지지기반이 전무한 데다 아버지와 같은 카리스마도 부족해 상징적 인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씨줄날줄] 시아누크/이목희 논설위원

    며칠전 평양에서 타전된 한 장의 사진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북한 리더십’을 상징하는 것이었다.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캄보디아 최고훈장을 수여한 뒤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었다.시아누크 국왕은 고(故) 김일성 주석과 절친한 사이였다.김 주석 자리에 김 위원장이 들어간 셈이다. 시아누크 국왕 부부는 지난 4월부터 넉달이나 평양에 머물렀다.국왕 일행은 엊그제 북한측의 대대적 환송을 받으며 고국으로 돌아갔다.시아누크 국왕은 올해 82세.18세에 왕위에 오른 뒤 국가원수,망명정부 수반,대통령에 이어 다시 왕으로 복위하는 등 파란만장한 생을 살고 있다.197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우파 쿠데타에 이어 좌파 크메르루주 독재기간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며 망명생활을 했다. 김일성은 생존 당시 시아누크 국왕을 특별하게 아꼈다.평양에 호화로운 저택을 제공하고,캄보디아 복귀 후에도 북한 경호원을 붙여주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시아누크 국왕도 힘든 일만 있으면 평양을 제집 드나들듯 했다.이번 평양 장기체류도 캄보디아의 실권자 훈센 총리와의 불화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김정일 위원장이 시아누크를 극진히 대접하는 데는 ‘부친의 친구’라는 의식이 깔려 있다.‘김일성 유훈통치’가 일국의 국왕이 다른 나라에 4개월이나 머무는 상식 밖의 외교의전을 만들었다.시아누크 국왕은 지난달 “조만간 왕위를 포기하고 북한에 체류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과 함께 최근 탈북자들의 ‘남방 탈출로’로 애용되고 있다.훈센 총리는 시아누크 국왕과 달리 남한에 호의적이다.훈센-시아누크-김정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를 잘 이용하면 남북관계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시아누크 국왕의 예에서 나타나듯,공산국가나 독재국가 지도자들은 ‘옛 친구’를 존중하는 편이다.제도와 관계없이 움직이므로 현직이건,물러났건 간에 환영을 받는다.근래 남북관계가 꼬이고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까지 김 위원장이 호감을 가진 인사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볼 만하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캄보디아 시민 된다

    |프놈펜 연합|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6일 할리우드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29)에게 캄보디아의 자연보호사업에 끼친 공로를 인정,캄보디아 시민권을 제의했다. 이날 이틀간의 방문일정으로 프놈펜에 도착한 졸리는 시민권을 주면 받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의 미국 시민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캄보디아는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있다. 2년 전 캄보디아에서 아들 매독스를 입양한 졸리는 훈센 총리가 이날 자신과의 면담 중 시민권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그녀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그는 내게 캄보디아 시민권을 주겠다고 말했으며 그러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졸리는 캄보디아의 한 사회개발기관에 북서부 오지의 환경보호사업을 위해 150만달러를 기부했다.˝
  • 盧대통령 다자 정상외교 공식 데뷔

    |발리 곽태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취임 후 다자간 정상외교에 공식 데뷔했다. 노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동아시아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핵과 테러와 같은 정치 및 안보 우려 요인들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안보위협을 해소하고 테러방지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평가한다.”면서 북한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3은 동아시아 전체 협력의 틀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 때의 협조와 사스 및 테러근절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주요 성과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기조발언을 했다.고이즈미 총리는 “북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완전하고 불가역(不可逆)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중·일 정상의 기조발언에 이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한마디씩 코멘트를 했다.아세안 정상들은 대체로 북핵과 관련,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과정으로 6자회담이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독특한 제안들도 나왔다.일부 아세안 정상들은 아세안+3을 동아시아 정상회의로 발전시키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고촉통 싱가포르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되 3∼4년에 한번씩 한·중·일 가운데 한나라씩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아 주최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다.현재 한·중·일 정상은 아세안 회원국에서 회의가 열리면 참석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달러가 약세를 보여 동아시아의 여러나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특별한 통화를 개발하는 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유럽에 유로가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국제 플러스 / 캄 훈센총리 집권당 총선승리 선언

    |프놈펜 외신|지난 27일 실시된 캄보디아 총선의 개표가 75% 가량 진행된 가운데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수도 프놈펜과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캄퐁참주(州) 등 24개 시·주 가운데 23개 지역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캄보디아 국영TV방송 TVK가 28일 보도했다.정부 대변인도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CPP의 득표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CPP도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지난 24년 동안 캄보디아를 통치해온 훈센이 다시 향후 5년간 국정주도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 국제 플러스 / 캄보디아 총선… 훈센 재집권 확실

    |하노이 연합|국민화해를 통한 훈센 현정부의 정치·사회 안정 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 등을 묻는 캄보디아 총선이 27일 실시됐다.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1만 6000여개의 투표소에서 630여만명의 유권자 중 90% 이상이 참가해 투표한 것으로 추산된 이번 총선에서는 향후 5년 동안 캄보디아 정국운영을 담당할 12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이번 선거에는 훈센 총리가 속한 캄보디아인민당(CPP),시아누크 국왕의 아들 겸 국회의장인 노로돔 라나리드가 이끄는 푼신펙당(FUNCINPEC·민족주의연합),반정부 노선의 삼랭시당(SRP) 등 모두 22개 정당이 후보자를 내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정치관측통들과 현지 외교관들은 이번 총선에서도 1998년 선거와 마찬가지로 CPP,푼신펙당 및 SRP 등 3당 순으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앙코르 와트 돌려달라”에 격분한 캄보디아시위대 태국대사관 점거·방화

    |방콕 프놈펜 AFP AP 연합|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29일 캄보디아 시위대의 주캄보디아 태국 대사관 점거 사태와 관련,훈센 캄보디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한 시간내에 사태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특공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100여명의 캄보디아 시위대는 이날 프놈펜시에 있는 태국 대사관을 점거하고 대사관 건물 2개층에 불을 질렀다. 이들은 태국의 한 여배우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사원을 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격분,이같은 시위를 벌였다. 탁신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나는 훈센 총리에게 1시간 내에 상황을 통제하도록 했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태국은 캄보디아에 특공대를 보내 태국 국민을 구하고 태국의 주권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헬기가 군 공항에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탁신 총리는 이번 사태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국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한 뒤 대사관 직원들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 대변인은탁신 총리가 훈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훈센 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경찰 당국은 그러나 훈센 총리의 명에 따라 사태 진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 여배우의 사원 반환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28일 태국 TV드라마의 국내 방영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정작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 여배우 수바난트 콩잉은 28일 태국 기자들에게 앙코르 와트 사원 반환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아세안+3 정상회의 개막/ 反테러 공조체제 구축

    (프놈펜 외신종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13개국 정상들은 4일 프놈펜에서 개막된 ‘10+3’ 정상회의에서 반테러 성명을 채택하는 한편,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유엔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또 아세안과 중국은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의 긴장 고조를 해소하기 위한 협정에도 체결했으며,외국인 투자 및 관광객 유치에도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반테러 성명 채택 아세안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테러활동은 아세안 지역의 투자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전면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테러활동의 준동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웃 국가들이 요청할 경우 테러 진압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테러로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후 아세안 지역에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지역 안전을 위해전 세계가 공조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상들은 이와 함께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방지 협정 체결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중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연례 정상회의가 개막된 가운데 별도의 회의를 갖고 난사군도 영유권 분쟁방지 협정에 서명했다.협정은 분쟁 당사국들이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중국과 타이완(臺灣),브루나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6개국은 석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난사군도를 놓고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하지만 타이완은 이번 협정에서 제외됐다. 라우로 바자 필리핀 외무차관은 “이번 협정은 항해의 자유를 보장하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로돌포 세베리노 아세안 사무총장도 협정 서명에 앞서 “협정은 수년간 난사군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국가들간에 반복된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행동 코드에 해당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외국인 투자 및 관광객 유치에 공조체제 구축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달 발생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테러로 아세안 지역의 투자와 관광수입이 급감하고 있다며,이를 타개하기 위해 치안 확보하는 데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특히 구체적 테러 증거가 없는 한 정부가 나서서 이웃국가 방문 자제를 경고하지 말기로 하는 한편,비자발급 요건 완화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도 합의했다.
  • 정상들 의전차량 ‘체어맨’ 공식의상 앙드레 김 작품, 회담장 한국제품 화제

    (프놈펜 연합)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사용하는 ‘의전1호’ 차량과 공식의상이 ‘메이드 인 코리아’여서 화제다. 먼저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석수(金碩洙) 총리,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14개국 지도자들에게 배정된 의전 1호차가 모두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다.여기에다 정상회의 폐막일(5일) 마지막 행사인 훈센 총리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이 입게 될 캄보디아 전통의상(바틱)의 디자인을 앙드레 김이 맡았다. 앙드레 김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 대규모 패션쇼를 연 것을 계기로 의전용 복장의 디자인을 맡았으며,캄보디아에서 비단을 공수해와 의상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아세안+3정상 “北核 평화해결” 촉구

    ‘아세안+3정상회의’는 4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가시적으로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이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석수(金碩洙) 총리를 비롯해 제8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14개국 정상과 총리들은 이날 저녁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장발표문’을 채택했다. 최광숙기자 bori@
  • 北 김영남위원장 ‘경제외교’ 인도차이나 3국 순방

    북한의 대외적 국가원수격인 김영남(金永南·73)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인도차이나 3개국 순방에 나섰다.이광근 무역상과 강능수 문화상이 동행한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전 4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첫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3박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김 위원장 일행은 오는 14일 라오스로가 캄타이 시판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7∼20일 마지막 방문지인 캄보디아를 방문, 훈센 총리와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의 영접을 받는다. 50년대 호치민 베트남 대통령과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상호 방문 이후 국가원수로는 40여년 만에 처음이뤄진 이번 방문은 트란 둑 루옹 베트남 주석의 초청으로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방문 첫날 주석궁에서 가진 트란 둑 루옹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확인하고,거의 제로 상태인 양국간 교역을 늘려 나가기로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외무부 관계자는 “북한에대한 쌀 추가공급은 베트남의 상황과 공급능력에 따를 것”이라고 말해 조건없이쌀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진경호기자 jadr@
  • 김대통령·훈센 정상회담 “”캄보디아 개발 참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개발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훈 센 총리는 회담에서 내전으로 피폐한 캄보디아 재건사업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고,김대통령은 이를 약속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캄보디아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을 평가했으며,훈 센 총리는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약속했다.두 정상은 한·캄보디아 우호·협력위원회를구성하고,메콩강 개발에 대한 주변 국가들의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이희호여사, 캄보디아 총리 부인 접견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0일 방한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부인 분 라니 훈 센 여사(47)를 별도로 접견하고 여성문제,문화 및 종교문제,교육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라니 여사는 남편과 함께 민주화투쟁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간호장교 과정을 수료한 라니 여사는 지난 75년 당시육군 연대장이었던 훈 센 총리를 만나 결혼,훈 센 총리가77년 폴 포트 정권에 항거,베트남으로 망명갔을 때 국내에 남아 투쟁했다.당시 라니 여사는 생후 12일된 둘째아들훈 마니트(23)와 함께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이들 모자는 79년 1월 폴 포트 정권이 무너지기 한달 전인 78년 12월 석방됐다. 라니 여사는 현재 캄보디아 적십자사총재를 맡고 있다.아들 마니트는 미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대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훈 센 캄보디아총리 내한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초청으로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9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방한했다. 김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 및 캄보디아 개발사업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오풍연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