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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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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한인교포 피살/40대 의류상/식당서 무장괴한 총격받아

    콜롬비아에 거주중인 이종환(49·의류상·보고타시 거주)씨가 지난 20일 하오 보고타시 산안레시토 시장의 한 식당에서 식사중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22일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주콜롬비아대사관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고 현지 경찰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라고 긴급 훈령을 내렸다.
  • 외제차 모범택시 나온다/배기량 제한 폐지… 고급화 추진

    ◎요금도 자율화 모범택시의 요금이 자율화되고 2천㏄미만으로 제한한 배기량상한규정도 폐지,모범택시의 고급화·대형화가 추진된다. 또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자는 형집행이 끝난 날로부터 2년간 모범택시운전자로 취업할 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9일 모범택시를 고급화하고 서비스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모범택시운행인가 및 사후관리요령」을 이같이 개정,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개정된 훈령은 현행 1천9백∼2천㏄로 제한한 자동차배기량의 상한규정을 폐지,외제차를 비롯한 대형승용차의 영업을 허용했다. 중형택시의 2배이상으로 정한 요금수준도 없애 지역실정에 맞게 올리거나 내릴 수 있도록 자율화했다.택시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범죄자와 마약사범·뺑소니범 등은 2년간 취업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한편 건교부는 자동차운수사업법을 연말까지 개정,일반택시도 2년간 강력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 진리교 교민테러 대비 지시/외무부,주일대사관에“대사관경계 강화를”

    ◎2인자 피살 관련 외무부는 일본 옴 진리교 간부 무라이 히데오(촌정수부) 피살사건에 한국인이 연루됐다는 사건과 관련,24일 재일한국인,한국대사관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라고 주일 한국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외무부는 또 범인으로 알려진 서유행씨(29)의 신변사항과 사건내용을 보고하도록 한국대사관에 훈령을 보냈다. 외무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이번 사건은 한국이나 한국교민사회와 무관한 개인의 돌출행동인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교민사회에 대한 옴교 신봉자들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이날중 일본측으로 부터 경비병력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태생인 서씨가 실제로 우익단체에 가입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면서 『서씨의 우익단체 가입여부,단순한 하수인의 역할여부 등을 일본경찰의 협조아래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재일한국인이 범인으로 확인되면 다른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사법처리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외국인에 대한 부당대우 여부에대해서도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항만 검문 강화/김 대통령 특별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일본 옴교 신도의 국내침투를 막기 위해 공항·항만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라고 이홍구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이총리에게 『비행기와 선박 승객 등 모든 출입국자에 대한 검색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청와대 비서관들에게 지하철 등 공공시설은 물론 백화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경수로일부 설계분야/북,한국참여수용 시사/북미,오늘 공통입장 발표

    【베를린=박정현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20일 실무자회의를 열어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룬 현안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에 따라 북한이 주장하는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시한인 21일 이전까지는 공통된 입장을 정리해 본국훈령을 거쳐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북·미 양측은 경수로 노형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으나 한국및 미국의 역할등의 분야에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특히 설계분야에 대해 한국의 부분적인 참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식통은 『북측의 태도는 경수로 공급에서 한국의 역할을 인정한다고는 볼수 없다』고 평가했다.
  • 북­미 경수로 협상 「21일시한」 넘기면…

    ◎「북핵」 재장전 여부가 “파국” 가름/가동땐 제재 착수… 위기 불보듯/시한넘겨 협상계속… 타결가능성도 북한이 설정한 21일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시한이 코앞에 바싹 다가왔다.이날은 또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동결한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기점이다. 협상이 일부 진전 기미를 보이기는 했으나 남은 이틀내에 경수로협상이 완전 타결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이 여전히 우세하다.노형,계약문제,재정,공급범위 등 풀어야할 현안이 복잡다기하고 양측입장 차이가 여전히 현격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공급범위에 대해 북한은 송전시설과 연료공장,시뮬레이터 등 10여가지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북한 요구는 참조발전소만 공급하는 통상적인 지원범위를 넘어서는 것이고 요구를 들어줄 경우 엄청난 비용이 추가로 부담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과제들을 이틀만에 매듭짓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전망이다. 협상이 21일까지 타결되지 못할 경우 일어날수 있는 시나리오는 크게 2가지이다.하나는 북한이 그동안협박해온대로 재장전에 돌입하는 경우의 수이다. 여기서 가장 큰변수는 북한의 군부 등 강경세력의 입김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정부관계자들이 『협상과정에서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북한 내부의 강온 세력균형을 이르는 말이다.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협상자체보다는 북한의 재장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장전 사태가 일어나면 협상의 판은 완전히 깨지고 양측은 제각기 갈길을 걷게된다.한·미·일 3국은 제네바 합의가 파기된 것으로 간주해 제재조치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는다는 방침이고 이는 수차례 공동협의 과정에서 확인돼 왔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를 둘러싸고 또 한차례 위기국면이 조성되는 일이 불가피해진다.하지만 이런 위기국면을 타개하는 마지막 카드는 남아있다.그동안 거론돼온 갈루치­강석주라인의 고위급회담이 그것이다. 또다른 경우는 전문가회의가 21일 시한을 넘겨 계속되는 것이다.북한이 재장전 등을 실행에 옮기지 않을때 가능한 일이고 경수로협상이 이번 전문가회의에서 완전 매듭지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그과정에서 전문가회의가 21일 이후 한차례 휴회를 거칠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니면 협상이 21일까지 전격적으로 타결될수 있다는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은 것으로 일부에서 관측되기도 한다.이런 기대는 지난 2번의 협상사례에서 비롯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달 25일및 지난 12일 협상을 2∼3일씩밖에 진행하지 못했으나 정부당국자로부터 「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측이 서로 입장과 원칙을 잘알고 있어 결국은 훈령보따리가 협상을 좌우하고 있다는 얘기다. 결국 북한이 재장전에 들어가느냐 여부와 한국형과 한국중심이라는 2대원칙을 충족시키는 보따리를 내놓을지에 따라 협상흐름은 완전히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 행쇄위 두돌/제도개선의 산실로 자리매김

    ◎국민제안 등 1만2천건 처리/고속도 버스차선 도입 등 편익 도모/행정규제 완화 66개법률 제정·개정 대통령자문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가 20일로 출범 2주년을 맞는다.지난 93년 1년동안의 한시적 기구로 발족한 행정쇄신위는 그동안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영삼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98년 2월까지 활동시한이 연장됐다. 지금까지 행정쇄신위가 접수한 과제는 국민제안 1만96건과 정부제출안 4천4백83건을 합쳐 1만4천5백79건.행정쇄신위는 이 가운데 1만2천1백97건을 처리했으며 1천9백25건을 개별 심의과제로 채택했다.개별 심의과제는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행정쇄신위가 가장 중요시하는 과제다. 개별 심의과제의 추진상황을 보면 행정규제및 민원사무기본법등 66개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등 법률의 정비를 필요로 하는 4백35건을 심의,2백56건을 처리했다.여기에는 ▲건축사 면허및 시험제도 개선 ▲수출품 의무검사제도 폐지 ▲주민등록 전출입신고 통합등 관련제도 개선 ▲고소·고발사건 지문채취제도 개선등이 들어 있다. 행정쇄신위는 또 예산회계법 시행령등 73개 시행령을 제·개정하는 등 시행령을 정비해야 하는 4백46건 가운데 2백90건에 대한 심의를 끝냈다.▲공무원 근무성적 평정제도 개선 ▲운전면허시험 주소지 응시제한 폐지 ▲내집마련주택부금대출 건물연수 등 제한 폐지가 주요 내용이다.이와함께 자동차 운송·알선사업 등록기준 완화등 시행규칙과 훈령의 정비가 필요한 1천44건 가운데 8백45건을 처리했다. 행정쇄신위가 처리한 과제들을 분야별로 보면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는등 국민들의 불편및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 3백85건,금융기관에 의해 불량거래처로 지정된 기업·개인에 대한 기록의 보존기간을 3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등 국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과제가 3백7건이었다.또 국민생활의 질 향상과 관련된 것 3백10건을 처리했으며 산업경쟁력의 강화에 필요한 5백96건의 과제를 심의했다.행정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3백27건의 과제도 처리했다. 행정쇄신위는 청문회식 심의과정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관계부처및 집단간의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했다고 진단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과거의 행정개혁은 위로부터의 일시적 개혁인데 반해 문민정부의 행정쇄신은 각계 각층의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개혁의 요구를 국민의 편에 서서 곧바로 개선해 나가는 작업으로,이 때문에 국민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북­미 고위급회담 열릴듯/내주 제네바서/베를린 경수로회담 중단

    【베를린=박정현 특파원】 한국형 경수로공급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북·미전문가회의는 14일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경수로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로버트 갈루치핵대사와 강석주외교부부부장간 제네바고위급회담 개최가 불가피해졌으며 그 시기는 북한이 경수로공급 협정체결및 핵시설재장전의 시한으로 설정한 오는21일 전후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북한과 미국은 13일 본국정부의 훈령을 받기 위해 당초 예정된 전체 대표단회의를 중단했으나 실무대표간 접촉을 가졌으며 제네바고위급회담개최 시기문제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의 한 외교소식통은 『양측은 14일 상오회의만 갖고 이번 전문가회의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앞으로 협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 말한다. 이와관련,관측통들은 북한은 그들이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시한으로 설정한 21일 이전에 고위급회담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정등을 감안해 21일이후 고위급회담 개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바합의 이행 앞서/평화협정 체결을”/북 노동신문 주장 【내외】 최근 베를린에서 북­미경수로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은 13일 북­미합의문 이행을 위해서는 「평화협정」체결 문제부터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와 주목된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조·미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자면 우선 그에 맞는 분위기부터 조성하여야 한다』고 강변하면서 미국이 진심으로 북­미합의문의 이행을 바란다면 북­미간의 「적대관계」부터 해소하기 위해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쿠바·라오스 등 여행/7월부터 신고제로

    정부는 현재 쿠바 라오스 캄보디아 등 특정국가를 여행할 때 사전허가를 받도록 한 북방교류협력에 관한 총리훈령을 폐지,빠르면 7월초부터 신고제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사전허가를 받지 못해 여행자체를 포기하거나 허가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 관행이 없어져 이들 국가에 대한 여행이 한결 간편해진다.
  • 정부,대북 유엔제재 채비/“우리입장 전달” 재외공관엔 긴급훈령

    ◎“경수로 한국형 거부땐 불가피”/EU 등 16국 대사에 협조요청/외무부 정부는 한국형 경수로 지원등 미­북 제네바 합의가 이행되기 위해서는 미국,일본등 당사국과의 공조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국제적 감시와 압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각국 정부를 상대로 한 협조요청 작업에 들어갔다. 공로명외무장관은 3일 유럽연합(EU) 10여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6개국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한국형 경수로의 채택은 미­북간의 합의이며,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그러나 북한이 끝내 한국형 경수로를 거부하고 제네바 합의를 파기,국제사회에 긴장을 조장할 경우 제재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면서 유엔 안보리를 통한 제재가 있을 경우 각국이 적극 협조해 주도록 요청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베를린 경수로 전문가회담에서 제시한 「미국형 경수로」제안 등을 놓고 한국과 미국정부가 이견을 보이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각국 대사면담에는 이재춘 1차관보,임성준 미주국장이 배석했다. 정부는 이날 전 재외공관에 이같은 입장을 주재국 정부에 전달하도록 긴급 훈령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고위당국자 회의를 잇달아 열고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가 한국형이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은 확고하게 지키되,북한과의 협상을 파국으로 몰지 않도록 미국·일본측과 공조,대화노력은 계속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경수로 협정의 목표시한인 오는 21일이 지나더라도 북한이 핵연료봉 재장전등의 극단적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유도하며 한국형 채택 설득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오는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회를 겸한 한·미·일 3국 대사급 회의에서도 이같은 시각에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대학생 방학기간 해외연수/연수기관 입학허가서 폐지

    ◎월내 훈령 개정키로 국무총리실은 16일 이달 안에 병무청 훈령을 개정,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해외연수를 갈 때 총·학장의 추천서를 발급받기 위해 소속 대학에 해외연수기관의 입학허가서를 제출하도록 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지금까지 각 대학들은 「민간알선단체가 주관하는 대학생들의 방학을 이용한 해외연수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병무청훈령에 따라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연수기관의 입학허가서를 엄격하게 요구해 왔다. 국무총리실은 또 남녀를 구분한 화장실과 탈의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다음달에 고쳐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기준을 현실화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의 관리를 전산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민후계자를 읍·면별로 할당해 선정하도록 하고 있는 농어민후계자육성사업 실시요령을 개정,품목별 특화가 가능한 단체에서 선정한 농어민도 후계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5년이던 신기술의 보호기간을 5∼10년으로 늘리고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를 설계할 때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반드시 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 로드차관보에 거는 기대/이경형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동아태담당차관보의 방한을 두고 굳이 교착상태에 있는 「경수로공급협정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싶지는 않다.만약 북핵합의의 주역인 로버트 갈루치 차관보가 서울에 왔더라면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로드 차관보의 업무범위는 북핵문제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체 지역문제가 그의 소관업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서울방문은 한사코 「한국형경수로」는 받을 수 없다고 생떼를 부리는 북한에 정면대응하기보다는 한국정부로부터 양보를 받아냄으로써 이 문제를 풀겠다는 클린턴 행정부의 안이한 「훈령」을 집행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다. 이같은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기를 바라면서 로드 차관보에게 몇가지를 제언한다. 첫째 북·미관계개선의 길을 가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안되는 것은 분명히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북·미 제네바합의가 이행과정에서 지금처럼 고비를 맞는 것도 따지고 보면 미국이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의 유지에 급급한 나머지 「양보」의 연속에 의해 협상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협상과정에서 『안되는 것』을 못 가르쳤다면 합의이행 과정에서라도 이를 가르쳐야 한다.언필칭 유일강대국이 언제까지 질질 끌려갈 것인가. 둘째 북한의 가면을 조금이라도 벗겨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지금 미국은 북한체제가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주체」의 허울을 보호해주려고 안달이다.북한에 들여올 경수로에 「한국형」이라는 표지가 붙는다면 그들의 주체사상이 멍들기 때문에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자는 것이다.바로 이같은 발상이 북한의 위선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셋째 미국의 대북한 이해관계가 한국의 대북한 이해관계와 혹시 일치하지 않는 대목이 있다면 그때는 서로 솔직해져야 한다.미국의 구도에 따라 한국을 「봉」으로만 삼는다면 『북한동포에게 전기를 보내주는 셈치고 경수로를 건설해 주자』는 한국민의 컨센서스는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 것이다. 로드 차관보는 미행정부 외교부서의 어느 누구보다도 북핵문제를 독립의제로 보지 않고 동북아시아의 포괄적인 지역문제의 틀속에서 보는 혜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그의 혜안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유감없이 발휘되기를 바란다.
  • 교장연수 면제대상에 장학관 등 포함/일선교사들,“특혜” 반발

    교육부는 8이라 교육행정연구원 과정 이수자 등 3개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적용해 오던 교장자격연수 면제제도를 대학 교수나 전문대 교수·장학관에게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부교수이상 대학교원이나 전문대 교수로서 10년이상 근무한 사람이나 장학관·교육연구관,5급이상 교육공무원으로서 10년이상 교육행정직에 종사한 사람이 교장으로 취임할 경우에는 교장연수를 받지 않고 바로 부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훈령개정의 취지에 대해 『10년이상 교수나 장학관으로 재직한 사람은 연수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과 연수로 인한 학교행정의 공백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교육부의 훈령개정에 대해 일선 교사들이나 교육청에서는 중등학교 이하의 학교에서 교원으로 복무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특혜를 베푸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비닐포장재 사용금지/유통업계 비상/새달시행

    ◎백화점·슈퍼 장바구니 배부 등 대책 고심 내달부터 비닐 포장재를 못 쓰게 되자 유통업체들이 허둥대고 있다.종량제의 실시로 쓰레기 줄이기에 골머리를 앓는 이들에겐 엎친데 덮친 격이다. 백화점은 도난방지에까지 비상이 걸렸고,일부 대형 슈퍼들은 장바구니의 사용 권장을 위해 사은품 증정이나 자율 포장제의 묘안을 내고 있다. 이는 내달부터 비닐 백의 사용금지 등을 규정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지난 해 8월 환경처 훈령으로 강제 조항 없이 시행하다 이번에 3회 위반시 벌금 3백만원 및 해당 업체의 언론 공개 등의 벌칙 규정을 추가해 시행하는 것이다. 매장면적 2백㎡(60평) 이상의 판매시설과 편의점 등 체인점은 물기가 있는 물건(생선·정육·채소 등)을 제외한 모든 상품의 포장지로 비닐 봉지를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은 물론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도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고 종이 포장지로 바꾸기로 했다.한양스토아 등 일부 대형 슈퍼는 종이 포장지를 마련해두고 고객들이 가지고 온장바구니에 직접 물건을 싸넣는 「자율포장제」를 검토 중이다.장바구니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뒤 이를 계속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폐유로 만든 비누나 재생 화장지 등을 사은품으로 주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백화점의 경우 지금처럼 판매한 상품을 테이프로 봉해 도난을 방지할 수 없어 고심 중이다.쇼핑 중에 진열된 상품을 슬쩍 백에 담아가는 일을 막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국 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도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회원사들의 경우 종이봉투 구입비용이 더 들게 돼 경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교민안전조치」 긴급훈령/외무부/일 관서대지진 대책반 구성

    ◎고베 총영사관·관저 일부 파손 정부는 17일 30만명이 넘는 교포가 거주하고 있는 일본 고베·오사카등 관서 지방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외무부내에 재해대책반을 구성하고 도쿄대사관과 오사카총영사관에 교민 피해상황을 파악,안전대책등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외무부의 장기호대변인은 이날 『상오 10시 배우곤 고베총영사가 도쿄 대사관의 이종무공사에게 전화보고한데 따르면 직원들은 무사하지만 공관과 관저등이 일부 파괴됐으며 전화·텔렉스·전기·가스등이 모두 끊어진 상태』라고 말하고 『오사카 총영사관도 인명과 건물피해는 없으며 관서 지역 교민의 피해상황은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장대변인은 『현재 일본 정부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일반 전화선과 텔렉스 라인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오사카 총영사관과 고베 총영사관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여서 교민들과 공관원의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장대변인은 또 『주일대사관과 민단에 피해상황이 파악되는대로 보고하도록 긴급 훈령을 내렸다』면서 『일본 정부와도 긴밀한 연락을 취해 교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현재 오사카에는 26만8천4백81명,고베에는 8만7천8백91명의 교민과 장,단기 체류자들이 머무르고 것으로 집계됐다.
  • 「이승만 귀국」 박정희가 막았다/“고집땐 여권취소” 총영사에 훈령

    ◎정부,60∼64년 외교문서 10만쪽 공개/미,4·19직후 이 대통령 하야 종용 정부는 4·19와 이승만전대통령 하야,5·16군사쿠데타등으로 이어지는 격동기 우리역사의 외교부분 기록을 담은 「60∼64년 외교문서」를 15일 공개했다. 이들 외교문서는 새정부들어 지난해 1월 「48∼59년 외교문서」가 1차로 공개된데 이어 두번째로 16일 부터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이들 외교문서는 4·19후 하와이에 망명 가 있던 이승만의 「귀국시도」와 관련해 호놀룰루총영사와 외무부사이에 오고간 전문,4·19직후 이승만과 매카나기 주한미대사와의 면담기록,한·미 상호방위조약 수정과 원조요청등에 관한 박정희 혁명정부의 입장을 담은 대미교섭자료,월남파병을 전후한 한·미·월 교섭 관계자료등 8백41권의 각종문서 10만여쪽이다. 이들 문서에 따르면 이승만 전대통령은 62년 3월 망명지 하와이에서 「사과성명」을 발표한뒤 귀국을 시도했으나 박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이 『귀국을 고집하면 그와 프란체스카여사의 여권을 취소하라』며 절대 귀국치 못하게 호놀룰루 영사관에 강력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4·19직후인 4월 21일 매카나기 주한미국대사는 본국으로부터 4·19에 대한 입장표명 지시를 받고 이승만대통령에게 『4·19는 3·15부정선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신속히 헌법체계변화를 비롯한 개혁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사실상 이대통령의 하야를 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가재건최고회의가 61년 11월 1급비밀로 분류한 「대미교섭자료」에 따르면 당시 최고회의는 박의장과 케네디 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의 개정필요성을 역설하기로 한 사실로 밝혀졌다.
  • 대간첩본부/통합방위본부로 개편/전시·평시 민관군 독자작전 가능

    합참 대간첩대책본부(본부장 김동진합참의장)는 30일 대간첩작전 수행을 위해 마련한 대통령훈령 28호 「대비정규전지침」을 「통합방위지침」으로 변경했다. 이에따라 지난 67년12월15일 설치된 대간첩대책본부는 27년만에 통합방위본부로 변경돼 전·평시 적의 위협에 대한 민·관·군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도록 됐다. 대비정규전지침은 한국군이 전·평시 작전권을 한미연합사에 모두 위임한 종전상황에서 대간첩작전에 국한해 한국군 독자적인 작전을 펼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달초 주한미군으로부터 평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함에 따라 대간첩작전뿐아니라 평시 민·관·군 총력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대통령지침을 바꾼 것이다.
  • 정부 산하단체·출연연 내년 정비/기구 15∼20% 축소/산하단체

    ◎최소 60∼70개 폐지/위원회 정부는 15일 연말 대대적인 정부조직의 개편이 단행되면 그 후속조치로 내년초 정부 산하단체및 출연연구소를 정비하고 각종 위원회의 숫자도 크게 줄이기로 했다. 산하단체및 위원회의 감축폭은 부처직제개편의 예에 따라 전체의 15∼20%선으로 잡고 있다고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올해안에 각 부처에 대해 산하단체및 출연연구소의 자체정비에 착수하도록 총리훈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4백25개에 이르고 있는 정부의 각종 위원회 가운데서도 ▲실적이 없거나 ▲유사·중복되고 ▲설립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되는 것을 골라 총무처가 중심이 되어 최소한 60∼70개는 없애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조직 개편의 후속조치로 지방행정의 간소화,정부 산하단체 정비,각종 위원회의 통·폐합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정부 산하단체및 위원회의 정비는 국무총리실이 주관이 되고 비대해진 지방행정기구와 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일은 내무부가 구체안을 마련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군구타·가혹행위 처벌강화/국방장관 훈령/피해·원인 제공자도 징계

    ◎하극상사병 1명 구속 국방부는 25일 구타 및 가혹행위자와 함께 원인제공자도 사법처리하거나 징계조치하고 각군 참모총장과 부대장은 사고발생 12시간이내에 보고하던 것을 「즉시 속보」로 국방장관에게 직보토록 했다. 국방부는 최근 각종 군기문란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지침」을 국방부 훈령으로 만들어 각군에 하달했다. 이 지침은 구타 및 가혹행위 발생부대에 대해 포상 제한과 외출·외박만 통제하던 것을 조사결과에 따라 모든 특전을 제한하고 구타사고를 은닉한 때에는 관련자 전원을 구속수사토록 했다. 한편 육군 72사단은 지난달 18일 술김에 하사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정모병장(22)을 상관폭행혐의로 구속하고 정병장을 때린 소대장 김모중위(27)등을 불구속입건한 것으로 이날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에 따르면 대대장 김모중령(40)의 당번병인 정병장은 지난 7월7일 밤 김중위의 숙소에서 김중위·박중사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중 반말을 사용,박중사가 『말조심하라』며 뺨을 때리자 이에 격분,박중사에게 주먹을 휘둘렀으며 박중사와 중대일직사관 정모중사(28)도 정병장을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 「세금횡령 감사」전국확대/감사원/일산등 신도시 지방세징수실태 중점

    ◎공무원범죄 즉각 형사고발/총리 훈령 감사원은 22일 인천과 부천시 말고 다른 신개발지역에서도 같은 유형의 조직적인 세금횡령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감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달안으로 부동산 관련 등록및 취득세 업무가 많은 경기도의 일산 분당 고양 평촌과 대전의 둔산,충남 대덕등 전국의 신개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를 통해 지방세 징수실태를 감사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재 감사원의 인력구조로는 이들 지역 모두를 직접 감사할 수 없어 자체감사요원들을 동원할 계획이지만 감사결과가 미흡하거나 비리규모가 클 때는 감사원이 직접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뢰·횡령 등 엄단 정부는 22일 인천북구청에 이은 경기도 부천시의 세금횡령사건과 관련,공무원의 범죄행위에 대해 형사고발을 통한 사법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의 직무관련범죄 고발지침」을 국무총리훈령으로 각급 기관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각급기관장은 사안이 무겁고 고의성이 있는 부하 공무원의 범죄에 대해서는 징계등 행정조치에 그치지 말고 지체 없이 형사고발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대외관계 업무 외무부와 협의/정부,지침시달

    정부는 31일 대외관계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 각 기관의 대외관계 업무는 반드시 외무부에 사전·사후 협의하거나 통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외관계업무 처리 지침」을 국무총리 지시로 각 부처에 시달했다. 지침은 각료급 이상 외국인사및 주한외교사절을 각 부처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면담할 때는 미리 외무부를 통해 면담요청을 하고 면담내용에 대해서도 사전 업무협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각 기관이 각료급 이상 외국인사나 주한외교사절을 면담한 뒤에는 대외정책이나 외교업무에 관련된 주요 사항은 면담록을 작성,외무부등 관계부처에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가 외국정부 인사와 접촉할 때 정부 훈령이나 사전양해 없이 원조나 협력제공등 정부에 부담을 주는 약속을 하지 말도록 하고 ▲미수교국이나 외교적으로 문제가 있는 국가의 정부 법인 단체등과 경제 기술 문화협력 관계를 갖고자 할 때도 미리 외무부와 협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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