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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관리는 광진구가 최고

    재난 관리는 광진구가 최고

    서울 광진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광진구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등 다양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광진구는 재난관리기금 운영 실적, 재난 대비 훈련 실적, 매뉴얼 관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쓰레기풍선 대응매뉴얼 제작 ▲스마트 쉼터 및 광진생수터 운영 등 기후 재난 대응 체계 구축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등 선진 보행 교통안전체계 구축 ▲24시간 신속 대응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한 상시 대응 시스템 강화 등으로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재난관리평가가 시작된 2005년 이후 광진구 최초의 수상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노력해 온 결과다.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으로 더욱 안전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파리올림픽 금메달 오예진, 양지인 뮌헨 월드컵서 나란히 메달…25m 권총서 은·동메달

    파리올림픽 금메달 오예진, 양지인 뮌헨 월드컵서 나란히 메달…25m 권총서 은·동메달

    2024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던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양지인(한국체대)이 뮌헨 월드컵에서 나란히 메달을 따냈다. 오예진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사격대회 25m 권총 결선에서 36점으로 은메달, 양지인은 32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은 38점을 올린 중국의 쑨위제가 차지했다. 오예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김예지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양지인은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다. 오예진은 “뮌헨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면서 “파리 올림픽 이후에도 꾸준히 훈련한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양지인은 “동메달도 값진 성과다. 25m 권총은 제 주 종목이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사격대표팀은 13일 열리는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금지현(경기도청), 이은서(서산시청), 김제희(화성시청) 등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또 남자 10m 공기소총에선 박하준(KT), 이준환(인천대)이 메달을 겨냥한다. 금지현과 박하준은 파리 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대한사격연맹과 대구광역시는 뮌헨에서 2027년 대구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中전투기, 日항공기 진로 방해·근접비행…일촉즉발 상황 발생

    中전투기, 日항공기 진로 방해·근접비행…일촉즉발 상황 발생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상대로 이례적인 근접 비행을 실시하면서 양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에서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을 감시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비정상적으로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산둥함에 함재 된 중국의 J-15 전투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약 40분간 자위대 P-3C 초계기를 쫓아 비행했다. 당시 J-15는 고도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초계기에 약 45m까지 접근했다. 이어 8일 오후 2시쯤부터 1시간 20분 동안 J-15 전투기가 비슷한 방식으로 초계기에 바짝 붙어 비행했다. 중국 전투기는 일본 초계기 전방 900m 거리에서 마치 진로를 가로막듯 상공을 횡단하기까지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전투기가 ‘비정상적 비행’ 당시 무기를 탑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요미우리는 “J-15 전투기가 이틀 동안 자위대 초계기에 바짝 붙어 비행할 당시, 전투기에는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탑재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방위성은 이번 일로 자위대 초계기 및 대원이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난 후에야 발표한 이유로는 “데이터 분석과 (P3C) 탑승원에 대한 청취 등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군 항공기가 일본 자위대 항공기를 상대로 비정상적 비행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 항공기는 2014년 5월과 6월에도 동중국해에서 자위대 항공기를 상대로 약 30m까지 접근했었다. 미국 접근 막으려는 중국, 이에 발끈하는 일본한편 일본과 중국은 최근 중국 항공모함이 태평양 해역에서 진행한 합동 편대 훈련을 둘러싸고 견제 수위를 한껏 높였다. 이달 초 중국의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일본 남쪽 해역에서 항해했으며, 일본은 중국 항공모함 2척이 동시에 태평양에서 활동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경계 태세를 취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항공모함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와 미국령 괌을 잇는 제2도련선을 넘은 해역에서 활동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대륙 주변 해역에서 미국의 접근을 막기 위해 제2열도선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열도선은 일본 난세이 제도부터 대만, 필리핀 등까지 이어지는 지역이다.
  • [포착] 미사일 실은 中전투기, 日 초계기 45m까지 접근…일촉즉발 상황 발생

    [포착] 미사일 실은 中전투기, 日 초계기 45m까지 접근…일촉즉발 상황 발생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상대로 이례적인 근접 비행을 실시하면서 양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에서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을 감시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비정상적으로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산둥함에 함재 된 중국의 J-15 전투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약 40분간 자위대 P-3C 초계기를 쫓아 비행했다. 당시 J-15는 고도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초계기에 약 45m까지 접근했다. 이어 8일 오후 2시쯤부터 1시간 20분 동안 J-15 전투기가 비슷한 방식으로 초계기에 바짝 붙어 비행했다. 중국 전투기는 일본 초계기 전방 900m 거리에서 마치 진로를 가로막듯 상공을 횡단하기까지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전투기가 ‘비정상적 비행’ 당시 무기를 탑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요미우리는 “J-15 전투기가 이틀 동안 자위대 초계기에 바짝 붙어 비행할 당시, 전투기에는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탑재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방위성은 이번 일로 자위대 초계기 및 대원이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난 후에야 발표한 이유로는 “데이터 분석과 (P3C) 탑승원에 대한 청취 등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군 항공기가 일본 자위대 항공기를 상대로 비정상적 비행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 항공기는 2014년 5월과 6월에도 동중국해에서 자위대 항공기를 상대로 약 30m까지 접근했었다. 미국 접근 막으려는 중국, 이에 발끈하는 일본한편 일본과 중국은 최근 중국 항공모함이 태평양 해역에서 진행한 합동 편대 훈련을 둘러싸고 견제 수위를 한껏 높였다. 이달 초 중국의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일본 남쪽 해역에서 항해했으며, 일본은 중국 항공모함 2척이 동시에 태평양에서 활동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경계 태세를 취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항공모함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와 미국령 괌을 잇는 제2도련선을 넘은 해역에서 활동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대륙 주변 해역에서 미국의 접근을 막기 위해 제2열도선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열도선은 일본 난세이 제도부터 대만, 필리핀 등까지 이어지는 지역이다.
  • 소총으로 드론 잡겠다는 미 육군…알아서 조준 ‘스마트 스코프’ 도입

    소총으로 드론 잡겠다는 미 육군…알아서 조준 ‘스마트 스코프’ 도입

    미군이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소총용 ‘스마트 스코프’를 도입했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11일(현지시간) 미 육군이 적 드론과의 전투를 대비하고자 이 첨단 조준경을 병사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매시 2000L’이라는 이름의 이 군용 장비는 이스라엘 기업 스마트 슈터에서 개발했으며, 무게 약 1.1㎏으로 일반 소총에 장착할 수 있다. 이미 실전 테스트를 거쳐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군대에도 도입됐다. 미 육군은 지난달 스마트 슈터와 1300만 달러(약 17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투에 유용한 신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둔 전략 프로그램인 ‘트랜스포메이션 인 콘택트(TIC·Transformation In Contact) 2.0’ 사업의 하나로 알려졌다. 지난 6~7일에는 독일 호엔펠스에서 진행한 실사격 훈련에서 미 육군 병사들이 M4A1 소총에 이 조준경을 장착하고 하늘에 있는 드론을 명중시키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장비는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표적을 추적하고 최적의 발사 순간을 결정한다고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설명했다. 일단 쿼드콥터나 고정익 드론 등 소형 공중 표적을 향해 총구를 가리키고 방아쇠를 당기면 명중이 확실해질 때까지 시스템이 스스로 제어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저렴하지만 비교적 빠르고 조용한 소형 일인칭 시점(FPV) 드론이 널리 쓰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모두 이런 드론을 사용해 상대방에게 폭탄을 투하하거나 정찰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드론을 막는 데는 크고 복잡한 무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미 육군이 이번에 도입한 군용 장비는 한 명의 병사만으로도 후방 지원 없이 드론을 격추할 수 있다고 폭스 뉴스는 짚었다.
  • 소총으로 드론 잡겠다는 미 육군…알아서 조준 ‘스마트 스코프’ 도입

    소총으로 드론 잡겠다는 미 육군…알아서 조준 ‘스마트 스코프’ 도입

    미군이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소총용 ‘스마트 스코프’를 도입했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11일(현지시간) 미 육군이 적 드론과의 전투를 대비하고자 이 첨단 조준경을 병사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매시 2000L’이라는 이름의 이 군용 장비는 이스라엘 기업 스마트 슈터에서 개발했으며, 무게 약 1.1㎏으로 일반 소총에 장착할 수 있다. 이미 실전 테스트를 거쳐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군대에도 도입됐다. 미 육군은 지난달 스마트 슈터와 1300만 달러(약 17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투에 유용한 신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둔 전략 프로그램인 ‘트랜스포메이션 인 콘택트(TIC·Transformation In Contact) 2.0’ 사업의 하나로 알려졌다. 지난 6~7일에는 독일 호엔펠스에서 진행한 실사격 훈련에서 미 육군 병사들이 M4A1 소총에 이 조준경을 장착하고 하늘에 있는 드론을 명중시키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장비는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표적을 추적하고 최적의 발사 순간을 결정한다고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설명했다. 일단 쿼드콥터나 고정익 드론 등 소형 공중 표적을 향해 총구를 가리키고 방아쇠를 당기면 명중이 확실해질 때까지 시스템이 스스로 제어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저렴하지만 비교적 빠르고 조용한 소형 일인칭 시점(FPV) 드론이 널리 쓰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모두 이런 드론을 사용해 상대방에게 폭탄을 투하하거나 정찰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드론을 막는 데는 크고 복잡한 무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미 육군이 이번에 도입한 군용 장비는 한 명의 병사만으로도 후방 지원 없이 드론을 격추할 수 있다고 폭스 뉴스는 짚었다.
  •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 한일전 3년 만에 재개…21일 청주서 맞대결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 한일전 3년 만에 재개…21일 청주서 맞대결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슈퍼매치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충북 청주에서 3년 만에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2일 “두 나라 국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경기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2022년 인천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핸드볼 한일전은 2008년부터 교류전을 통해 경쟁력을 올리고 두 나라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전적은 남자 대표팀이 10승 1무 2패, 여자는 10승 2패로 모두 한국이 절대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최근 일본 남녀대표팀의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2023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을 꺾었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준우승한 반면 한국은 5위에 머물렀다. 여자도 2022년 한일전과 2023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승리했으나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는 모두 일본이 이겼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5월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며 이계청(삼척시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최근 헝가리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남자부 경기가 오후 1시에 먼저 열리고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남자 경기를 KBSN스포츠, 여자부는 KBS-1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두 나라가 함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간 우애도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소득층 아동, 5만 원 저축하면 10만 원 추가 적립···오산시, “‘디딤씨앗통장’ 가입하세요”

    저소득층 아동, 5만 원 저축하면 10만 원 추가 적립···오산시, “‘디딤씨앗통장’ 가입하세요”

    경기 오산시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신규 가입을 독려하고, 아동을 후원할 개인 및 단체 모집에 적극 나섰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 비율 1:2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나 보호자, 후원자가 매달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와 정부가 10만 원을 더해 총 15만 원이 적립된다. 이를 15년간 유지할 경우, 총 3천만 원 규모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직업훈련,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지난달 30일 기준 오산시의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아동 1천525명 중 782명(51.3%)이 가입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보호 대상 아동 71명이 전원 가입을 마쳤고, 기초생활 수급 아동은 656명(49.5%), 차상위 아동은 55명(42.3%)이 가입했다. 오산시는 통장은 개설했지만 적립하지 못하는 가정이나 아직 통장을 만들지 못한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자도 모집 중이다. 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공제 혜택도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디딤씨앗통장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아이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꾸릴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아동일수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구조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 “어렵더라도 취업 포기 마세요!”···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어렵더라도 취업 포기 마세요!”···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호 시장 “취업 디딤돌 되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 안양시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구직 의욕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및 만 18세~39세 지역특화 청년이다. 모집 분야는 7월 31일부터 15주 동안 진행되는 중기 2기 프로그램(30명), 9월 24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되는 단기 프로그램(30명)이다. 프로그램은 ▲밀착, 집단 상담 ▲진로 검사(버크만, 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일자리박람회 견학 ▲취업 스트레스 관리 ▲건강검진 ▲인공지능(AI)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80%를 이수할 경우 단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50만 원, 중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취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최대 22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상반기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25주), 중기 1기(15주) 과정이 진행 중인데, 장기 참여자 중 1명이 지난 5월 취업에 성공했고, 중기 1기 참여자 1명은 회사 인턴 과정을 밟고 있다. 안양시는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해남군, 전국 최초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 개관

    해남군, 전국 최초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 개관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조성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11일 “우슬체육공원 내에 연면적 450㎡ 규모의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신축하고,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실내 경기장 형태로 구축된 이번 시설은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경기가 가능하며, 공식 규격에 맞춘 장애물 기구 14종이 설치됐다. 근대5종 장애물 경기는 기존의 승마 종목을 대체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채택한 새로운 방식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승마가 퇴출되면서, 이를 대신해 1.5~2m 높이의 벽 오르기, 수직 로프 타기, 링 트래버스 등 다양한 장애물을 연속으로 통과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해남군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스포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비롯해 다수의 팀에서 해남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등 6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레이저런(육상+사격), 수영, 펜싱, 장애물 경기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야구장, 축구장을 갖춘 해남스포츠파크와 함께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인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장애인 특화형 체육관 등 전문시설도 잇따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2군 선수 향한 MLB 전설의 조언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2군 선수 향한 MLB 전설의 조언

    “힘든 시간 견디면 더 나은 인생 온다데뷔 타석부터 은퇴할 때까지 최선”김병현에 취약, 통산 16타수 1안타 “강한 정신력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 더 나은 인생이 찾아온다. 야구에 대한 간절함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 선수들을 향한 아드리안 벨트레(46)의 조언은 묵직했다.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 벨트레는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언급하기보다 “데뷔 첫 타석부터 은퇴할 때까지 내일 더 잘하기 위해 오늘 최선을 다했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벨트레는 11일 인천 SSG 퓨처스필드에서 열린 ‘MLB 레전드 멘토링 데이’ 강연을 통해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야구에 갈증을 느끼는 선수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 나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버텨 냈다”고 설명했다. 1998년 MLB에 데뷔한 벨트레는 2018년까지 통산 2933경기 3166안타 1707타점 477홈런 타율 0.286의 성적을 남겼다. 또 올스타 4번, 실버슬러거 4번, 골든글러브 5번 등의 경력을 자랑한다. 그를 섭외한 이는 추신수(43)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다. 추 보좌역과 벨트레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014시즌부터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벨트레는 2011년부터 8시즌간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영구결번(29번)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나는 장난스러운 동료인 동시에 엄격한 선배였다”며 “소통해야 팀과 개인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팀원이 실수했을 때 조언해야 하고, 배우기 위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까다로웠던 투수로는 상대 전적 16타수 1안타 8삼진의 김병현(46)을 꼽았다. 벨트레는 “맞붙은 날엔 김병현이 꿈에도 나왔다”면서 “잠수함 투수가 시속 153㎞의 공을 던지는 건 처음 봤다. 그가 나이 들어 구속이 떨어졌을 때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했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강연을 마치고 나서 훈련장으로 이동해 SSG 선수들을 지도했다. 12일에는 MLB 통산 423경기 163승122패 평균자책점 3.43의 좌완 투수 출신 콜 해멀스(42)가 강연할 예정이다.
  • “6년 내 10초 벽 깬다”… K단거리 희망이 뛴다[스포츠 라운지]

    “6년 내 10초 벽 깬다”… K단거리 희망이 뛴다[스포츠 라운지]

    “금메달~ 금메달입니다.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대한민국~!”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당시 남자 400m 계주 결선을 중계하던 윤여춘 해설위원은 대한민국 3번 주자 이재성(24·광주시청)이 배턴을 넘겨받은 직후 이미 한국 육상 대표팀의 사상 첫 아시아 제패를 직감했다. 이는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레이스를 펼친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계주 직선 구간에서 폭발적인 가속으로 경쟁국과의 거리를 넉넉하게 벌려 줬기에 가능했다. 이날 대표팀은 한국 기록을 38초49로 새로 쓰며 아시아 최정상에 올랐다. 고교 시절 ‘한국 육상의 미래’로 기대를 모은 조엘진이 ‘한국 육상의 현재’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의 ‘ 김포 사람’… 초등 5학년때 시작 올해 예천군청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등장한 조엘진은 지난 7일 안방인 경북 예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100m 부문에 출전해 가장 빠른 10초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육상 선수들은 주요 대회 일정에 맞춰 끌어올린 몸 상태를 두고 ‘몸이 올랐다’는 표현을 쓴다. 지금의 조엘진이 그렇다. 예천스타디움에서 만난 조엘진은 “이제 시작일 뿐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아직 많이 부족하고 멀었다”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그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본 학교 육상부 코치의 권유로 트랙에 섰다. 나마디가 성, 조엘은 세례명, 진(珍·보배)은 어머니가 지은 이름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쭉 경기 김포에서 성장한 ‘김포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가는 대회마다 전광판에 줄어드는 기록을 보며 달리기에 푹 빠졌지만, 중학교 때 급격히 자란 키와 함께 성장통이 발뒤꿈치 쪽으로 오면서 2년가량 공백기를 겪었다. 중학교 3학년 무렵 훈련에 복귀할 수 있었고 또래 경쟁 선수들과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수업 시간과 자는 시간 외엔 트랙 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조엘진은 “돌이켜 보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걸 극복했을 때 오는 기쁨이 더 컸고, 그래서 행복하게 달리기를 계속 이어 올 수 있었다. 육상이라는 운동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국내 고등부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186㎝ 큰 키에 체중 80㎏으로 단거리 선수로는 큰 체구에 출발 반응이 늦다는 지적을 받지만, 폭발적인 근력과 스피드로 중반 이후 치고 나와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는 유형이다. 고3 때인 지난해 그가 작성한 100m 10초30은 한국 고교부 최고 기록이다. 고교 육상 최대어의 성인부 진출 소식에 많은 실업팀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조엘진은 육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자신의 미래에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한 예천군청을 택했다. 한국의 여름은 습도가 매우 높고 겨울은 영하권 강추위로 육상 훈련에 적합하지 않지만 예천에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실내 육상 훈련장이 있다. 지자체 또한 육상 인프라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성인부 팀 막내 생활이 쉽지 않겠다’는 농담에 “감독님과 코치님, 선배들 모두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고 부족한 점을 체계적으로 잘 알려 주셔서 만족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회생활’까지 보인 조엘진은 한국을 넘어 더 큰 무대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전성기 25세까지 김국영 10초대 한국 기록 깰 것” 한국 남자 100m 최고 기록은 2017년 김국영(34)이 세운 10초07이다. 조엘진은 “보통 남자 육상 선수 전성기를 25~26세로 보는데 25세 안으로 100m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 휴스턴대 유학을 준비 중이다. 일단 올해는 예천에서 계속 몸을 만들고 내년에 입학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대는 미국 육상 명문으로 9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쓸어 담은 ‘전설’ 칼 루이스가 육상부 코치로 있다. “구미에서 형들과 400m 계주 기록을 달성했을 때 ‘기록을 깼다’는 기쁨보다는 경기 후 영상을 다시 분석하면서 불필요한 동작, 더 다듬어야 할 것들을 발견한 기쁨이 더 컸어요. 그만큼 더 기록을 줄이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거니까요. 한국 단거리에서 최고를 넘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모습을 머리로 그리며,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훈련하고 달려 나가겠습니다.” 다가올 ‘20대 조엘진’의 모습을 그려 달라는 말에 차분하게 답변하는 그의 눈빛이 유난히 빛났다.
  • 또 군 항공기 사고… 공군 KF-16, 美 훈련 중 파손

    또 군 항공기 사고… 공군 KF-16, 美 훈련 중 파손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도중 공군 KF-16 전투기에서 조종사가 비상탈출하고 기체가 부분 파손되는 사고가 11일 발생했다. 올해 들어 군 항공기 관련 사고만 다섯 번째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한국시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연합훈련에 참가한 KF-16 전투기가 미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하는 중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기종은 조종사 2인이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로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5일 공군 충주기지를 출발해 현지 적응 과정에 있었다. 공군 전투기가 해외훈련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지 주변에서 현지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 동영상에는 전투기에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종사 2인 모두 대위로 경미한 화상과 열상 외에 특별한 부상 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아일슨 기지 측은 “전투기가 이륙 도중 준비된 경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났고 승무원들은 탈출했다”며 “사고 현장은 기지 펜스 안쪽”이라고 알렸다. 군은 미군 측과 함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 KC-330편으로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10여명을 긴급 파견했다. 이번 훈련에 KF-16 전투기 총 6대가 참가했는데 해당 기종은 훈련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공군 측은 사고 기종 처리와 관련해 “현지 파견팀이 살펴본 후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군 항공기 관련 사고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경기 포천시에서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민가와 군 시설 일대에 폭탄을 잘못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경기 양주시의 육군 부대 비행장에서는 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해 전소됐다. 4월에는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강원 평창군에서 야간 훈련 중 기총포드와 연료탱크를 지상에 잘못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경북 포항시에서 해군 P-3CK 대잠초계기가 추락해 탑승자 4인이 모두 순직했다.
  • 92세女 공개한 장수 비결 “매일 ‘이것’ 200번…검은 머리도 나”

    92세女 공개한 장수 비결 “매일 ‘이것’ 200번…검은 머리도 나”

    중국의 90대 할머니가 장수 비결로 매일 팔굽혀펴기 200회 등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리(92)씨는 최근 중부 후난성 장화 야오족 자치현에서 열린 ‘야오족 건강 축제’에서 장수 비결을 공유했다. 리씨는 “제 팔굽혀펴기 동작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매일 200회를 실천한다”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야외 활동에 참여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집에서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을 접한 기자들이 리씨의 집을 찾았고, 그는 윗몸일으키기 100회와 팔굽혀펴기 200회를 거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훌라후프도 능숙하게 돌렸다. 리씨는 또 매일 저녁 뜨거운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건강 비결로 꼽았다. 그는 “다리에 경련이 자주 생겼는데 족욕을 시작한 후로는 그런 증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며 건강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리씨는 “몇 년 전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했는데 최근에 다시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씨는 1959년 후난성 창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수십년간 유치원 교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의 전체 인구 14억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3억명에 달하며, 노년층의 건강 관리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1일에는 중국 중부 안후이성 마안산 출신의 71세 할머니 쑨밍후이가 ‘2025 우한 전국 피트니스 신인 선수 선발 대회’ 혼성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은퇴 전 철강 공장의 구내식당에서 일했던 쑨은 퇴직 후 67세에 본격적인 피트니스 훈련을 시작했다. 쑨은 현재 탄탄한 복근과 균형 잡힌 근육질 몸을 갖고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자신감을 줬다”면서 “나이는 숫자일 뿐, 한계가 아니다. 누구나 힘을 기르고 운동할 수 있다. 움직이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전했다.
  • 한수원, 태국 전력청과 SMR 협력 MOU 체결

    한수원, 태국 전력청과 SMR 협력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GAT)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과 EGAT는 이번 MOU를 통해 ▲SMR 관련 기술정보 교류 ▲태국 맞춤형 SMR 도입 가능성 공동 검토 ▲현장 견학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GAT는 태국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 ʻ탄소중립 2050ʼ 목표 달성과 에너지믹스 다각화를 위해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은 태국 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기반을 강화하고, SMR을 통한 탈탄소 전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데이 이암사이 EGAT 부총재는 “SMR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이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전 운영 경험과 전문성, 기술 노하우를 가진 한수원과의 이번 협력은 EGAT의 전력 전환 전략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태국의 에너지 전환 파트너로서 한수원의 기술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태국을 비롯한 ASEAN 지역의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용호 경기도의원,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지원센터 설치 촉구

    조용호 경기도의원,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지원센터 설치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1일(수) 열린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 전 주기 지원을 위한 통합 거점으로서의 ‘경기도 평생학습지원센터’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경계선지능인은 전체 인구의 약 13.6%로 지적장애인보다 6배 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보호할 제도적 기반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라며, “이들은 장애인 복지체계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동시에 일반 교육 시스템에도 적응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2022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1개 시·군에서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컨트롤타워 없이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간 격차와 정책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조례 제7조에 명시된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 또한 학령기 대상 별도 조례 제정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와의 연계 부족으로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는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조 의원은 ▶진단, 교육, 직업훈련, 자립, 사회참여를 통합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지원센터’의 조속한 설치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학습·성장의 거점 마련을 위한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안교육기관 설치 검토 ▶정책 실효성을 위한 재정 기반 확충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 개선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날 발언은 조용호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 노력의 연장선이다. 2023년 12월, 「경기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조기 진단과 평생교육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4년 2월에는 ‘전국느린학습자 부모연대’ 발대식을 경기도의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입법과 정책 실행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은 통계 속의 수치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도민”이라며, “이제는 조례를 넘어서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과 공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MLB 3166안타’ 벨트레, SSG 2군 찾아 “야구에 간절함 먼저…힘든 시간 견디면 영광도”

    ‘MLB 3166안타’ 벨트레, SSG 2군 찾아 “야구에 간절함 먼저…힘든 시간 견디면 영광도”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 더 나은 인생이 찾아온다. 야구에 대한 간절함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 선수들을 향한 아드리안 벨트레(46)의 조언은 묵직했다. 지난해 빅리그 명예의 전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설’ 벨트레는 영광의 순간을 언급하기보다 “데뷔 첫 타석부터 은퇴할 때까지 내일 더 잘하기 위해 오늘 최선을 다했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벨트레는 11일 인천 SSG퓨처스필드에서 진행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레전드 멘토링 데이’ 강연에서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야구에 갈증을 느끼는 선수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나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버텨냈다. 반대로 재능이 뛰어나도 장점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섭외의 발판을 놓은 건 추신수(43)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었다. 추 보좌역과 벨트레는 텍사스 레인저스 동료로 2014시즌부터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199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트레는 2018년까지 통산 2933경기 3166안타 1707타점 477홈런 타율 0.286의 성적을 남겼다. MLB 올스타 4번, 실버슬러거 4번, 골드글러브 5번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벨트레는 2011년부터 8시즌 간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선수단 리더를 맡으며 영구결번(29)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나는 장난스러운 동료인 동시에 엄격한 선배였다”며 “소통이 팀과 개인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끈다. 가진 걸 팀원들과 공유하고, 동료가 실수했을 때 조언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벨트레는 선수 시절 가장 까다로웠던 투수로 상대 전적 16타수 1안타 8삼진(타율 0.063)의 김병현(46)을 꼽았다. 그는 “김병현과 맞붙은 날엔 그가 꿈에도 나왔다”면서 “잠수함 투수가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지는 건 처음 봤다. 나이가 들어 구속이 떨어졌을 때 안타를 쳤고 세레머니까지 펼쳤다”고 전했다. 강연을 마친 뒤 벨트레는 훈련장으로 이동해 SSG 2군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12일엔 MLB 통산 423경기 163승122패 평균자책점 3.43의 좌완 투수 출신 콜 해멀스(42)가 같은 곳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 中 스키점프 활주로 갖춘 ‘쌍둥이 항공모함’ 첫 동시작전

    中 스키점프 활주로 갖춘 ‘쌍둥이 항공모함’ 첫 동시작전

    중국이 보유한 3척의 항공모함 가운데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태평양에서 전투기 출격 훈련 등 동시 작전을 펼쳤다. 중국 해군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10일 “중국 해군의 랴오닝과 산둥 항공모함 편대가 서태평양 및 기타 해역으로 가서 연안 방어 및 합동 전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 산둥함, 푸젠함 3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척이 동시에 해상 작전을 전개한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중국 해군은 특히 야간에 항모에서 전투기가 출격하는 훈련 사진까지 공개했다. 미국의 항모와 달리 중국 항공모함들은 활주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간 솟은 스키점프 램프를 채택해 전투기가 출격할 때 충분한 양력을 얻도록 하고 있다. 스키점프식 활주로는 설계와 유지보수가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들지만, 무거운 함재기를 운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미국 항공모함은 캐터펄트(사출기) 시스템을 이용해 전투기를 강한 힘으로 밀어낸다. 중국에 세번째 항공모함으로 가장 최신인 푸젠함은 치솟은 스키점프식 활주로에다 최초로 캐터펄트 시스템까지 동시에 갖췄다. 푸젠함은 최근 한국의 서해 등에서 스텔스 전투기 J-35의 출격 훈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1일 중국 건군절에 맞춰 해상 훈련을 완료한 푸젠함이 공식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지난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랴오닝함과 구축함 3대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쌍둥이 항모 작전은 미국의 두 항공 모함 워싱턴함과 니미츠함이 남중국해 근처에서 동시 작전을 벌인 것에 대한 대응이란 것이 중국 측의 주장이다. 중국 관영언론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의 동시 전개에 대해 미군이 남중국해와 대만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과 동시에 대만 독립 성향인 민진당 정부에 보내는 경고라고 밝혔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의 항모 전단이 태평양뿐 아니라 앞으로 인도양, 대서양에서도 해양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해상 작전을 경계하는 일본을 두고 “중국 해군 함정의 활동은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완전히 부합하며, 우리의 국방 정책은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 [포착] 中, 서태평양 항모 편대훈련 인정…대만 “팽창주의”

    [포착] 中, 서태평양 항모 편대훈련 인정…대만 “팽창주의”

    中해군 “작전 능력 점검”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에서 처음으로 항공모함 합동 편대 훈련을 진행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중국 해군 대변인 왕쉐멍 대교(대령)는 1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중국 해군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편대가 서태평양 등 해역에서 훈련을 진행해 부대의 원해(遠海) 방위 및 연합 작전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에 따라 조직된 정례 훈련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지속해서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1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 훈련은 중국 해군의 항모 2척이 서태평양에서 최초로 수행한 쌍항모 편대 훈련”이라고 밝혔다. 랴오닝 항모에 최신 J-15T 전투기 배치 실제로 중국 해군이 엑스(옛 트위터) 등 공식 계정에 공유한 사진에는 랴오닝함과 산둥함, 그리고 이들 항모에 배치된 J-15 전투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 군사 매체 워존은 랴오닝함 갑판에 있는 전투기들은 모두 최신형 J-15T라면서 기존 기체와 가장 큰 차이점은 단거리 이함 및 어레스팅 기어를 이용한 강제 착함 방식(STOBAR)이 아닌 캐터펄트를 이용하는 이착함 방식(CATOBAR)을 위한 장비가 갖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CATOBAR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중국 해군의 차기 항모에는 이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J-15T 전투기는 기존 기체에 탑재됐던 러시아제 AL-31F 엔진 대신 중국제 WS-10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다. 이는 능동 전자 주사 배열(AESA) 레이더를 포함해 최신 항공 전자 장비를 갖췄으며, 신형 무기와도 호환된다. 그러나 랴오닝함에 배치된 기체들의 공대공 미사일은 최신형 PL-15 대신 구형 PL-12라고 워존은 부연했다. 日 정부 “중국의 관련 동향 주시” 중국 해군의 이번 항모 훈련 인정은 앞서 일본 정부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중국 항모의 항해를 최초로 확인했다는 NHK 방송 등의 전날 보도에 이어 나왔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EEZ 수역에서 중국 항모 랴오닝함과 구축함 3대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랴오닝함은 이튿날인 8일 미나미토리시마와 이오토(硫黃島·이오지마) 사이 해역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함재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훈련을 진행했다. 지지통신은 중국 항모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와 미국령 괌을 잇는 제2도련선을 넘은 해역에서 활동한 사례는 처음이라고도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중국 측에 일본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지속해서 (중국의)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나라(일본) 주변 해역에서의 경계·감시 활동 등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전날 “중국 군함이 관련 해역에서 활동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한다”면서 “중국은 일관되고 방어적인 국방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일본 측은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 “중국 팽창주의 드러낸 것”대만 국방부는 중국 항모가 태평양에 뜬 데에 중국의 팽창주의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11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영토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에게 “군(대만군)이 중국 항모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제1도련선에서 제2도련선으로 넘어가는 것은 확실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의 팽창주의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미국 해군의 작전 지역이기도 한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중국 해군 군함들은 이례적으로 호주·뉴질랜드 인근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서태평양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국가가 인접해 있다.
  • 서울시의회 21기 정책위원회, ‘인구변화와 사회경제적 불균형에 대한 전망과 대응’ 특강 개최

    서울시의회 21기 정책위원회, ‘인구변화와 사회경제적 불균형에 대한 전망과 대응’ 특강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이상훈 정책위원장(강북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인구변화와 사회경제적 불균형에 대한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초빙하여 정책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정책위원회 위원과 관심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사무처 직원이 참석했으며, 이 교수는 전 세계가 당면한 저출생, 생산가능연령 인구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시사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수도 서울의 의미 있는 정책과제에 대한 적용 가능한 사례를 강의했다. 이 교수는 노동시장 변화 대응의 방향성으로 ▲줄어드는 노동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 이동성 제고와 교육훈련의 개선을 ▲노동인구 감소를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여성·장년·청년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를 ▲생산성 개선을 위해 생애 건강과 인적자본 투자 확대를 ▲인구(출생아 수) 감소 속도 완화를 위해 일-가정 양립 강화, 노동시장에서의 여성의 불리함 제거,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과도한 경쟁 완화를 제언했다. 특히, 줄어드는 노동인구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어떤 사람도 ‘낭비’되지 않는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21기 정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저출생, 청년정책, 고령화 문제 등 생애주기별 현안을 고민하고 대안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강의였으며, 정책위원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제언 발굴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하반기에도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2차 정책특강을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1기 정책위원회는 지난 3월 전체 회의에서 정책위원회의 활발한 정책연구와 입법활동을 위해 모두 3개의 소위원회를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과 전문가로 구성 완료했으며, 각 소위원회는 해당 소관 전문 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연구하며 필요에 따라서 민간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자율적으로 정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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