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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의회, 을지연습 실시기관 현장 격려 방문

    용산구의회, 을지연습 실시기관 현장 격려 방문

    서울 용산구의회가 지난 18일 을지연습이 진행중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훈련계획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비상상황 대비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실전을 가정한 을지연습은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이 주민 보호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18일~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상황과 같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공무원 비상소집, 문화재 보호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다양한 실제상황 훈련이 실시된다.
  • “박지현 언니처럼 내외곽 만능으로”…홍유순 이어 이가현, 신한은행 2년 연속 1순위 지명

    “박지현 언니처럼 내외곽 만능으로”…홍유순 이어 이가현, 신한은행 2년 연속 1순위 지명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으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가현(18·수피아여고)은 “박지현(토코마나와) 언니처럼 내외곽을 모두 휩쓸겠다”며 돌풍을 예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가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처음 행사한 1순위 지명권으로 재일교포 4세 홍유순(20)을 영입했는데 올해도 가장 먼저 신인을 뽑을 기회를 얻었다.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했지만 홍유순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장 180㎝의 포워드 이가현은 슈팅과 속도, 돌파, 수비 능력을 고루 갖춘 빅맨 자원이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지난 14일 고등부 왕중왕전에서 23.2점 12.2리바운드로 수피아여고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다만 수술 전력이 있는 무릎이 완전하지 않다. 이가현은 1순위로 지명된 뒤 눈물을 훔치면서 “숙소와 훈련 시설을 접하고 신한은행에 꼭 입단하고 싶었다. 트라이아웃 때 실력을 못 보여줘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장 먼저 뽑혀 기쁘다”며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은 박지현 언니였다. 큰 키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홍유순 언니의 열정도 감명 깊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기량이 안정적이고 높이와 유연함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선수지만 몸싸움, 수비 등을 더 갖춰야 프로에서 뛸 수 있다”면서 “1순위를 뽑아 부담이 되지만 동기부여도 생겼다.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BNK는 2순위로 가드 최대어 이원정(18·온양여고)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부천 하나은행의 차례였는데 BNK가 2년 전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넘겨받았다. 172㎝ 키에 탄탄한 신체를 지닌 이원정은 드리블과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하지만 슈팅력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재일교포 4세 고리미(24·사천시청)는 3순위로 청주 KB에 깜짝 지명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일하게 실업팀 소속이었던 고리미는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6월부터 사천시청에서 활약했다. 176㎝의 포워드로 화려하진 않지만 홍유순처럼 일본 농구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수비, 돌파에 일가견이 있는 자원이다. 올해 드래프트는 단일리그를 도입한 2007~08시즌 이후 역대 최다인 40명이 참가했다. 이 중 14명이 지명됐는데 그중 고교 졸업 예정자가 11명, 대학 졸업 예정자는 2명, 실업팀 소속이 1명이었다.
  • 광주경찰청,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대테러종합훈련 실시

    광주경찰청,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대테러종합훈련 실시

    광주경찰청은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9월로 예정된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경찰청과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주관으로 31보병사단·영산강유역환경청·119특수대응단 등 16개 기관 2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관중석 인질테러, 선수단 버스탈취, 폭발물ㆍ드론에 의한 화생방공격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의 통합지휘능력과 관계기관의 합동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시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명동에 폭발물 드론 출몰한다면…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명동에 폭발물 드론 출몰한다면…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중구뿐만 아니라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고강도 모의 작전은 테러범이 드론으로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되고 몇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 기관은 즉시 화재 진압이나 직원·고객 대피, 인명 구조와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 이후 호텔 앞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 안전 교육도 했다. 드론 장비 전시나 조종 체험도 열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형 훈련을 진진행했다”고 말했다.
  • 홍명보호 미국 원정 2연전 준비체제 가동

    홍명보호 미국 원정 2연전 준비체제 가동

    축구대표팀이 9월 미국 원정 2연전을 위해 다시 모인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평가전에 동행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코칭스태프와 국내파 위주로 별도 소집 훈련 없이 9월 1일 인천공항에 곧바로 모여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유럽파 등은 각자 소속 팀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해 현지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은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9월 7일(한국시간) 오전 6시 미국 뉴저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곧이어 9월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대표팀으로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현지 분위기도 익히고 개최국들과 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전술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팀 명단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 감독이 구상하는 최종명단의 윤곽을 확인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안컵에서 국내파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여 훈련과 실전을 거친 만큼, 검증을 통과한 국내파 선수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당초 중동에서 뛰는 박용우와 조유민 등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하는 대신 국내에서 코칭스태프 회의 등으로 옥석 가리기를 하고 있다.
  • 서울 중구의회, ‘2025년 을지연습’ 참관…“모두가 안심하는 중구”

    서울 중구의회, ‘2025년 을지연습’ 참관…“모두가 안심하는 중구”

    서울 중구의회는 전날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훈련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윤판오 중구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을지연습 훈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신무기나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윤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무더위에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구청 공무원이나 군인, 경찰관, 소방 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방독면 착용 실습을 마친 의원들은 “숨쉬기 어렵고 매우 답답한 방독면을 착용한 채 근무해야 하는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의장은 “비상 상황은 평소 철저한 대비와 훈련이 중요한 만큼 실제 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달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중구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대통령실, 김여정 ‘리재명 담화’에 “노력 왜곡 표현 유감”

    대통령실, 김여정 ‘리재명 담화’에 “노력 왜곡 표현 유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 “리재명(이재명)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위인이 아니다” 등 비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유감을 표했다. 2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 한번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김여정 부부장이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한 데 대한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강도 높은 대북 유화 메시지를 냈으나, 북한은 연일 대남 강경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을지훈련이 17일 시작된 것을 계기로 비난 수위를 한층 높인 모양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북한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 부부장은 “확실히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간힘(안간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을지국무회의에서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 교체 과정은 물론 수십년간 한국의 더러운 정치 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며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아울러 “외무성은 한국의 실체성을 지적한 우리 국가수반의 결론에 립각(입각)하여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 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면서 국제무대에서 한국과의 외교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 떨어지는 비행기…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영상)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 떨어지는 비행기…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영상)

    베테랑 조종사가 에어쇼 공연을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추락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는 2025년 차세대 항공 전문가들이 모인 행사를 기념으로 개최됐다. 조종사는 요하네스버그 출신의 남아공 조종사 앤드류 블랙우드-머레이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해 온 베테랑 조종사였다. 남아공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블랙우드-머레이는 엑스트라(Extra) 300 항공기를 타고 에어쇼 공연에 나섰다. 엑스트라 300은 독일에서 설계된 2인승 곡예 비행기이며, 곡예비행뿐 아니라 고성능 조종 훈련에도 자주 활용되는 프로펠러 방식의 항공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조종사가 모는 비행기가 해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다를 향해 상승했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 비행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본 해변의 관광객들은 충격적인 사고 장면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구조대원과 조사팀은 현장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 일부를 회수했지만, 아직 조종사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이제는 구조가 아닌 시신 및 잔해 수색과 회수를 주 임무로 삼고 있다”면서 “더반 해안이나 바다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파편을 발견할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종사 아내 “평생을 두려워했던 전화를 받았다”사고기 조종사의 아내는 페이스북에 “(남편의 사고 소식은) 내가 평생 두려워했던 전화였다”면서 “나는 항상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왔다. 다만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내 세상과도 같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해냈고 수많은 계획도 세웠다. 그중 하나는 함께 늙어가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노인이 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항공 협회는 “뛰어난 조종사였던 블랙우드-머레이에게 깊은 슬픔을 담아 잡견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행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항공계에 대한 헌신은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비행하며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그가 가는 길에 푸른 하늘과 순풍을 기원한다. 앤드류, 편히 쉬시고 당신의 영혼이 영원히 비상하기를 기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영상) 비행기가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포착]

    (영상) 비행기가 뱅글뱅글 돌다 바다로 ‘뚝’…에어쇼 중 추락 사고 발생 [포착]

    베테랑 조종사가 에어쇼 공연을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추락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는 2025년 차세대 항공 전문가들이 모인 행사를 기념으로 개최됐다. 조종사는 요하네스버그 출신의 남아공 조종사 앤드류 블랙우드-머레이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해 온 베테랑 조종사였다. 남아공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블랙우드-머레이는 엑스트라(Extra) 300 항공기를 타고 에어쇼 공연에 나섰다. 엑스트라 300은 독일에서 설계된 2인승 곡예 비행기이며, 곡예비행뿐 아니라 고성능 조종 훈련에도 자주 활용되는 프로펠러 방식의 항공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조종사가 모는 비행기가 해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다를 향해 상승했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 비행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본 해변의 관광객들은 충격적인 사고 장면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구조대원과 조사팀은 현장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 일부를 회수했지만, 아직 조종사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이제는 구조가 아닌 시신 및 잔해 수색과 회수를 주 임무로 삼고 있다”면서 “더반 해안이나 바다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파편을 발견할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종사 아내 “평생을 두려워했던 전화를 받았다”사고기 조종사의 아내는 페이스북에 “(남편의 사고 소식은) 내가 평생 두려워했던 전화였다”면서 “나는 항상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왔다. 다만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내 세상과도 같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해냈고 수많은 계획도 세웠다. 그중 하나는 함께 늙어가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노인이 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항공 협회는 “뛰어난 조종사였던 블랙우드-머레이에게 깊은 슬픔을 담아 잡견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행에 대한 그의 열정과 항공계에 대한 헌신은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비행하며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그가 가는 길에 푸른 하늘과 순풍을 기원한다. 앤드류, 편히 쉬시고 당신의 영혼이 영원히 비상하기를 기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 광주 광산구, 대한민국 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주 광산구, 대한민국 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제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고용 위기가 현실이 되기 전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해 온 광산구의 전방위적 노력이 정부의 결단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광산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지난 7월 말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첫 지정 사례다.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사태에 이어 지난 5월에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위기를 맞았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종사자 2300여 명과 160여 개 협력사의 불안, 그리고 인근 상권 침체와 연쇄적 고용 위기가 광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왔다. 특히, 박병규 구청장은 정부 부처는 물론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 국회를 찾아 ‘고용위기지역’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필요성을 설득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방고용노동관서(지방고용노동청)’가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하는 제도다.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실업·실직 증가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고용위기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지정으로 광산구에는 고용유지지원금 및 사업주 훈련지원금 증액과 생계 안정을 위한 직업훈련 생계비, 생활안정 자금융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지역 경제위기 극복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제공될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광산구가 지금의 위기를 딛고, 고용 활성화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 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 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경기와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환 서울미식축구협회장은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식축구팀이 활동하는 도시지만 여전히 전용경기장이 없어 안정적 훈련과 리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서울형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조성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가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미래 인재 양성과 도시 스포츠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정은 “한미훈련, 적대적 의사… 핵무장 급진적 확대”

    김정은 “한미훈련, 적대적 의사… 핵무장 급진적 확대”

    이재명 정부 대북 신뢰 회복 ‘찬물’핵능력 과시… 美에 협상력 강화대통령실 “늘 나오는 대응 전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비난하며 ‘핵 무장화’를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신뢰 회복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화답 대신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UFS가 시작된 지난 18일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남포조선소를 찾아 북한의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또다시 감행되는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 주는 뚜렷한 립장 표명”이라고 비판했다고 19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가 직면한 안전 환경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조성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현존 군사 리론과 실천에서의 획기적이고도 급속한 변화와 핵무장화의 급진적인 확대를 요하고 있다”면서 핵무장을 강조했다. 북한이 최근 남한의 조치에 잇달아 반응을 내놓는 만큼 이번 발언은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맞대응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늘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응”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선 것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대화 의사를 표한 것으로도 읽힌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북한이 핵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핵 능력을 과시하는 건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측면”이라며 “한국과는 완전한 타국 관계를 적용시키면서 수위 조절을 통해 미국에 모종의 협상 의도를 내비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 ‘17세 때 돈방석’ 유명 가수, 모친과 나란히 美감옥행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 ‘17세 때 돈방석’ 유명 가수, 모친과 나란히 美감옥행

    션 킹스턴, 100만弗 사기 혐의 징역 3년 6개월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 등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왕성하게 활동했던 미국의 유명 가수 션 킹스턴(본명 키션 폴 앤더슨·35)이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 규모의 사기 혐의로 모친과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연방법원은 전신사기 공모 및 4건의 전신사기 혐의 유죄가 인정된 션 킹스턴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앞서 션 킹스턴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그의 모친 재니스 엘리너 터너(62)에게 지난달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자메이카 출신인 모친은 이번 판결로 추방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수갑을 차고 법정에 선 션 킹스턴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사과한다. 제 행동에서 교훈을 얻었다. 제의 요구는 단지 법원에 대한 제 사과를 받아들여 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션 킹스턴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모친의 범죄가 더 극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션 킹스턴은 2023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가의 시계와 가구, 23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방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총금액으로 100만 달러가 넘는 물품들을 구입하고는 대금 지급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사실이 처음 드러난 것은 초대형 TV와 사운드 시스템 등 엔터테인먼트 기기 판매·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가 션 킹스턴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면서였다. 션 킹스턴은 대금을 극히 일부만 선지급하면서 잔금 지급과 관련, ‘톱스타인 저스틴 비버와 협력해 업체 홍보 영상을 만들어주겠다’며 대금 지급을 미뤘다. 션 킹스턴은 2010년 저스틴 비버와 함께 ‘이니 미니’(Eenie Meenie)를 불러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잔급 지급 역시 계속 미뤄졌을 뿐 아니라 ‘가짜 영수증’까지 업체에 제시되는 상황에 이르자 소송전이 시작됐고 형사사건 수사로 이어졌다. 이 업체뿐 아니라 다수 피해자에 대한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과정에서 션 킹스턴의 모친은 계좌에서 돈이 이체됐거나 곧 이체될 것처럼 보이게끔 하는 가짜 영수증을 위조해 대금 지급을 미루는 데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지난해 5월 마이애미 북쪽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션 킹스턴의 자택을 급습, 그의 모친을 체포했다. 모하비 사막 육군훈련소 포트어윈에서의 공연 차 당시 캘리포니아주에 있던 션 킹스턴은 같은 날 늦게 체포됐다. 션 킹스턴 측 변호인은 “션 킹스턴은 하룻밤 사이 유명인이 됐지만 본래 가난하게 자란 나약한 사람이었다”면서 “그는 30대지만 여전히 10대처럼 사고방식이 엉망이며, 매니저들과 모친에만 의존해왔기에 은행 관련 업무라든가 사업 등 재정적 측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그러면서 “션 킹스턴은 이미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기 시작했으며, 구금 상태에서 풀려나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면 꾸준히 돈을 갚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션 킹스턴은 6세 때 부모님의 고향 자메이카로 이주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모친과 여동생은 신원 사기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으며, 그 자신도 래퍼들의 거친 가사를 직접 실행해 옮기다 무단 침입 혐의로 3주간 감옥생활을 하기도 했다. 션 킹스턴은 고등학교를 다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여러 쇼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이내 팝계 유명인들과 작업하게 됐고 17세 때인 2007년 ‘뷰티풀 걸스’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려놓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인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2010년대에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 ‘北체제 존중’에 ‘핵무장’ 화답한 김정은…“한미연합훈련은 전쟁 도발 의지”

    ‘北체제 존중’에 ‘핵무장’ 화답한 김정은…“한미연합훈련은 전쟁 도발 의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비난하며 ‘핵 무장화’를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신뢰회복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화답 대신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늘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UFS가 시작된 지난 18일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남포조선소를 찾아 북한의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함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또다시 감행되는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뚜렷한 립장 표명”이라고 비판했다고 19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UFS를 핵무장을 강조하는 명분으로 삼았다. 김 위원장은 “미·한의 심화되는 군사적 결탁과 군사력 시위 행위들은 가장 명백한 전쟁 도발 의지의 표현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 환경을 파괴하는 근원”이라며 “우리 국가가 직면한 안전 환경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조성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현존 군사 리론과 실천에서의 획기적이고도 급속한 변화와 핵무장화의 급진적인 확대를 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최근 남한의 조치에 잇따라 반응을 내놓는 만큼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맞대응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며 손을 내밀었다.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저희는 을지훈련 관련해서는 언제나 방어훈련이라는 태도”라고 말했다. 통일부도 “한미연합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이며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선 것은 남한을 향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대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도 읽힌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핵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핵 능력을 과시하는 건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측면이 있다”면서 “한국에는 적대적 두 국가론에 입각해 완전한 타국 관계를 적용시키면서 수위 조절을 통해 미국과 모종의 협상 의도를 내비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핵무기 발사의 플랫폼이 되는 함정이나 잠수함 건조 현장을 자주 찾는 것도 핵 능력에 속도를 내고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UFS 연습 첫날 국방전략회의를 주관하고 “전쟁에 대비해 ‘최단 시간에 최소 희생’으로 승리를 달성할 수 있는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게 위기를 완화해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 하에서 국제사회와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시,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수시,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전라남도는 1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여수시가 ‘석유화학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은 고용 사정이 악화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고용 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다. 지난 7월 처음 도입됐으며, 여수시는 새로운 제도의 첫 지정 사례가 됐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여수시를 향후 6개월간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이후 고용 지표 상황에 따라 2년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5월 26일 현지실사를 마쳤다. 이번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여수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 원→500만 원) ▲생활 안정 자금 융자(2천만 원→2천500만 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1천만 원 → 1천500만 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1천만 원→2천만 원) ▲국민 취업제도Ⅱ 소득 요건 면제(중위소득 100% 이하→지정일 전 3개월 이후 퇴사자 소득 요건 면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휴업수당의 66.6%→80%, 1인/1일 6만 6천 원 한도),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고용안정·직업능력 개발 납부보험료의 100% →130%)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정과제로 반영된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친환경·고부가가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묘도를 중심으로 ‘CCUS 클러스터’와 ‘청정수소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국가기간산업 위기 극복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 지역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하며, 여수 석유화학산업 대전환을 위해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며 “고용불안을 겪는 근로자들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마련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2025년 을지연습 근무자 격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2025년 을지연습 근무자 격려

    “도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 지키는 일에 최선 다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경기도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 공직자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과 함께 이날 오후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살펴본 뒤, 격려 용품을 전달했다.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 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김진경 의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오늘의 훈련은 새 정부 들어 실시된 첫 훈련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안보와 안전은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책무”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문 격려

    하남시의회,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문 격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19일 ‘2025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지난 18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올해 하남시 을지연습은 본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하남시청,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제3879부대 1대대 등 8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3시 30분 하남시 전 지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공습 상황에 대한 경보발령 및 전(全) 국민 대피훈련(20분간)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시민 대상 제독, 화생방 장비 등 시연 및 체험 훈련 ▲소방차·구급차(앰뷸런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정병용 부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하남시청 본관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하남시 관련 현황과 훈련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둘러보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금 의장은 “바쁜 현안에도 불구하고 을지연습 훈련에 여념이 없는 관계 공무원 및 군인, 경찰관, 소방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막바지 폭염 등 개인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하면서 각 기관에서는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 의장은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에 하남시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남시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 참여해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비상시 국민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된다.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000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한다.
  •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발물 테러 대응 훈련’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발물 테러 대응 훈련’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폭발물 테러 대응 합동훈련이 열리고 있다.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장관 앞으로 미상의 폭발물 우편이 반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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