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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마약 탐지견 찾아라… 관세청, 경진대회

    최고의 마약 탐지견 찾아라… 관세청, 경진대회

    관세청이 1~3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국내 최고의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을 선발하는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 양성을 선도하는 관세청이 2년마다 여는 대회로 운영기관 간 정보교류와 협력, 경쟁을 통한 탐지견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탐지견과 핸들러가 팀을 이뤄 참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리며 특수목적견 운영기관(6개 기관, 41개팀)과 관련학과 고교·대학교(11개교, 83팀) 학생들이 출전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기관부에서는 관세청과 공군, 경찰청, 육군, 주한미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6개 기관이 마약탐지부문(14개)과 폭발물탐지부문(27개)에서 각각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마약 및 폭발물 최고 탐지팀인 ‘톱 도그’를 신설해 3일 시상할 예정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등 불법·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항·항만 등 국경 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것”이라며 “탐지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방의장대 공연

    [포토]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방의장대 공연

    전국 최초로 발대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의장대가 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및 제1회 경기소방 예술제 리허설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기소방 의장대는 지난 8월 국방부 의장대대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전문훈련을 받았다.
  • “칭찬하고 싶다”…“불이야” 목쉬도록 외쳐 이웃 구한 중학생

    “칭찬하고 싶다”…“불이야” 목쉬도록 외쳐 이웃 구한 중학생

    “불이야!” 주말 아침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 있던 중학생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의 대피를 도운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21분쯤 인천 미추홀구 10층짜리 주거용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인하대사범대부속중학교 2학년 조우신(14)군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집 안에 있다가 우연히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조군은 7층 집에서 나와 계단으로 대피하며 이웃들이 들을 수 있도록 “불이야” “불이 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 등 연신 소리를 질렀다. 계단은 이미 연기로 가득 찬 상태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조군은 “가족과 대피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안 보여서 본능적으로 큰 소리를 외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바깥으로 나온 조군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창문을 연 주민들을 향해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뒤늦게 대피한 건물 2층과 6층에 살던 주민들은 “조군의 큰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군이 초동 대피가 중요한 화재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주민들을 도왔다고 보고 미추홀경찰서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군은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먼저 출동한 경찰관들과 주민 대피를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조군이 목이 쉬도록 이웃에게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설명해 초동 조치에 큰 도움을 줬다”며 “조군 덕에 주민 56명 전원이 무사히 대피해 단 1명의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경호 인하사대부중 교장은 “평소 안전 교육과 재난 대피 훈련 등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기지를 발휘한 조군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 참관

    김춘곤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 참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지난달 31일 강서구 김포공항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이하 ‘항공센터’)에서 실시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에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며,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 중 하나인 보잉 737편이 착륙 중 유압 계통 이상으로 조종이 불가능해지고 항공센터 격납고에 추돌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시작됐다. 사고 직후 개화대, 등촌대, 마곡대, 강서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했고 강서소방서장이 지휘권을 넘겨받아 항공기와 건물의 화재 진압 및 탑승객 구호 활동을 마치고 완진을 선언했다. 이후 공항의 시설 보수 및 전기·통신 등을 복구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1대 의정활동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고 상임위 소관기관 중 소방재난본부가 포함돼 있어 1년 이상 각종 화재 진화 및 구호 훈련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김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은 김 의원의 지역인 강서구 내 국가 중요시설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제 사고 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단계별로 전개되는 훈련을 집중해 살펴봤다. 김 의원은 훈련 참관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방재난본부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지적, 예산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대만 돌고래 투어 선박에 정체불명 물체 쾅…포탄? [대만은 지금]

    대만 돌고래 투어 선박에 정체불명 물체 쾅…포탄? [대만은 지금]

    최근 대만 동부 이란현 인근 바다에서 운행 중이던 돌고래 투어 선박이 군용 연습용 박격포탄에 맞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포렌식 조사결과 박격포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경 관광객 29명 등 34명이 탄 돌고래 투어 선박 ‘초급성 3호’는 운항 중 어디선가 날아온 불명의 검은 물체에 부딪혀 선실 유리가 깨지고 뱃머리 난간이 찌그러졌다. 다수의 대만 언론들은 목격자의 진술과 당시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다푸무기시험장에서 포탄 발사 훈련이 진행된 점을 근거로 훈련용 포탄이 선박에 떨어진 것으로 의심했다. 대만 국방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선박에서 채집한 페인트 성분을 국가 인증 연구소로 보내 당시 발사된 120mm 박격포탄에 사용된 페인트와의 일치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군수국 관리처장 리젠칭 소장은 검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선체 샘플에는 바륨, 크롬, 납의 세 가지 성분이 검출됐지만, 120mm 박격포 탄피 페인트에는 바륨, 크롬, 납 등을 비롯해 내열성을 위해 사용되는 안티몬 성분도 나왔다며 선체 샘플에서는 안티몬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 소장은 이어 성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페인트로 판단된다며 이는 박격포가 투어 선박과 접촉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 소장은 선체를 가격한 불명의 물체를 파악하는 데 단서가 될 만한 것이 발견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 해순서(해경) 레이더 기록과 무기 시험장의 레이더 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해당 선박은 통제구역에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사건 종결 여부와 관련해 선주 측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선주 측에 따르면 하늘에서 날아온 검은 불명의 물체는 선실 유리와 선박 난간에 차례로 부딪힌 뒤 바다로 떨어졌다. 일부 승객은 이 물체를 두고 포탄이나 미사일처럼 생겼다고 증언했다. 이후 사고 지점 인근에서 군이 포탄 훈련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명의 물체가 포탄일 것이라는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군측은 이에 대해 사고 지점과 폭발물을 미탑재한 연습용 포탄을 발사한 지역과 가까웠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바다를 표류하던 나무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주는 바다 위를 떠다니던 나무 조각이 공중 부양해 선박을 파손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하고 약 두 달이 지난 2016년 7월 1일 대만군 미사일이 어선을 명중한 사건이 있었다. 인적 요인으로 인해 잘못 발사된 대만산 미사일 슝펑-3 대함미사일이 대만 남부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때려버렸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어선을 때린 미사일은 폭발하지 않은 채 바다로 떨어졌다. 당국은 미사일이 떨어진 해역에서 미사일 잔해를 수색했지만 찾아내지 못했다.
  • “석달전 경고 무시”…이스라엘 무적신화 붕괴 이유 (NYT)

    “석달전 경고 무시”…이스라엘 무적신화 붕괴 이유 (NYT)

    NYT, 이스라엘 정보 실패 분석…1년 전 무전기 도청 중단“네타냐후 총리는 경고 전하려 한 참모총장 만남 거부”하마스 과소평가, 이란·헤즈볼라 위협에만 초점 “7일 오전 3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시작될 때까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깨울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1400명 이상의 목숨을 잃은 그날 이스라엘의 정보 수뇌부의 실패를 이같이 전했다. 하마스의 이례적인 한밤중 움직임을 지켜본 이스라엘 정보부와 국가안보 관료들은 그들이 야간 훈련을 하는 중이라 생각했다. 이후에는 이들이 ‘소규모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정예 대테러 부대 ‘테킬라’를 남부 국경에 배치했다. NYT는 그날 밤 이스라엘이 하마스 대원들이 휴대용 무전기로 교통상황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면 그 판단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전쟁에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던 이스라엘은 1년 전 전력 낭비라고 판단해 이 통신망 도청을 중단했다. 한때 ‘무적’으로 불렸던 이스라엘의 안보 의식은 이렇게 무너졌다. NYT는 이스라엘과 아랍, 유럽, 미국 당국자들과의 인터뷰, 이스라엘 정부 문서 검토 등을 토대로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를 분석했다. 그리고 며칠, 몇주가 아닌 몇 년간 오류가 지속되면서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안 관료들은 수개월간 의회와 정부에 적들의 위협을 경고하고자 했다. 이스라엘 고위 장성 2명은 7월 24일 의회(크네세트)를 방문했다. 의원들에게 국내의 정치적 혼란이 적들을 대담하게 만들고 있다는 긴급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장성들은 이란, 시리아, 하마스, 헤즈볼라, 이슬라믹 지하드 등 이스라엘이 ‘저항의 축’이라 부르는 세력의 지도자들이 지금을 이스라엘이 약해진 순간으로 여기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로 본다는 정보기관의 평가를 전하고자 했다. 그러나 브리핑에 참석한 의원은 단 2명이었다. 당시 정치권의 관심은 온통 네타냐후 총리의 우파 정부가 추진한 사법 정비에 쏠려 있었다. 이와 별도로 헤르지 할레비 군 참모총장도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같은 경고를 전하려 했지만, 총리는 만남을 거부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이스라엘 정치, 보안 관료들의 ‘오만함’은 자신들의 군사적, 기술적 우위가 하마스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2021년 5월 이후 군 정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공식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파괴적인 대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자지구 공격에는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다. 대신 하마스가 경쟁자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제하는 서안 지구에서 이스라엘인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란과 이란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가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거라 보고 관심과 자원을 이에 집중했다. 2005년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하고 하마스를 진압하는 것은 인명 피해가 크고 국가 이미지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광범위한 첩보원, 정교한 감시 기구, 국경 요새화 등을 통해 하마스를 억제할 수 있다고 봤다. 로켓과 미사일을 요격하는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에도 의존했다. 하마스가 헤즈볼라나 이슬람국가(IS) 같은 테러 조직이 아닌 지역적 위협이라는 이스라엘의 견해는 미국과도 공유됐다. 미국 정보기관 역시 하마스에 대한 정보 수집에 자원을 거의 투입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 일각에서는 더 긴급한 우선순위라고 보는 테러단체에 하마스 대원들을 정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한 장벽을 과신한 점도 실책이었다. 2021년 세워진 길이 64㎞의 이 콘크리트 장벽과 원격 감시 시스템이 결합하면 이스라엘 침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이스라엘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감시 기지에 경험 있는 군인을 많이 배치할 필요성도 적다고 봤다. 그러나 이번 기습 공격에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감시망은 손상하고 장벽은 훼손하지 않는 원격 발사 시스템을 썼다. 감시를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작전을 논의하지는 않았다. 전투가 중단된 뒤 이스라엘 군인들은 일부 하마스 대원들의 시체에서 휴대용 무전기를 발견했다. 이스라엘이 1년 전 감시할 필요가 없다고 봤던 것과 같은 무전기였다.
  • 장애인 고용 늘리고 지원 확대

    장애인 고용 늘리고 지원 확대

    포스코그룹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임직원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있어 다른 기업보다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인다. 장애인 고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던 2007년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를 설립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의 고용 인원으로 산입할 수 있게 인정하는 사업장이다. 국내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는 포항, 광양, 서울, 인천 등 포스코그룹사의 주요 사업장 인근에 있어 사무업무와 IT, 클리닝 업무 등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휴먼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 수는 총 317명으로, 설립 초기인 2009년 128명에 비해 2.5배 증가했으며 특히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100명 이상 크게 늘었다. 최정우 회장의 취임 직후인 2018년 7월 포스코그룹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다양성 중시 정책 기조를 강화해 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결과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들을 차별 없이 고용하고 적합한 위치에 배치하고자 장애인고용공단과 직무 맞춤형 훈련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용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장애 유형을 고려한 직무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또한 보조공학기기와 장애인 보장구 구입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 오늘부터 새달 3일까지 한미 연합 비질런트디펜스 훈련, 北 맞대응 가능성

    한미 양국의 공중 전력 13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이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30일 시작됐다. 훈련을 위해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인근 상공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실시한다. 우리 공군에선 F-35A 스텔스 전투기와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KC-330 공중급유 수송기 등이, 미군에선 F-35A·B와 FA-18 전투기, EA-18 전자전기, C-130 수송기 등이 참가한다. 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24시간 수행하면서 전시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지속작전능력을 점검한다. 공군은 4·5세대 전력 간 통합운용능력 향상과 5세대 전력 간 상호 운용성 점검도 이번 훈련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호주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0A가 공중급유 훈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군에서는 이번 훈련기간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한미연합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반발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함해 탄도미사일 6발을 쏜 바 있다. 당시 북한의 대응에 한미는 훈련을 하루 연장하고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하기도 했다.
  • “폴로 통해 한국 알린다”… 제주 첫 대회 성료

    “폴로 통해 한국 알린다”… 제주 첫 대회 성료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가 지난 28일 국제폴로구장인 제주 한국폴로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 A·B, 성인부 A·B 경기 등 총 4경기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 연맹 임원과 함께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폴로는 말을 탄 4명이 한 팀이 돼 긴 막대인 ‘맬릿’으로 공을 때려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기마 종목이다. 청소년부 경기에 참가한 나혜진(노형중 3학년)양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훈련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보여 줘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은 “앞으로 폴로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폴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심폐소생·화재안전 교육 송파 전직원에 내일 실시

    심폐소생·화재안전 교육 송파 전직원에 내일 실시

    서울 송파구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 직원 ‘심폐소생술(CPR) 및 화재안전 교육’을 31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사고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파소방서의 협조로 풍부한 실무경험과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1부는 화재예방법과 소방시설관리법, 화재발생 시 대피하기 위한 완강기 사용법과 로프 매듭법을 교육한다. 2부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직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하여 심정지 환자 의식확인, 심장압박까지 체험해보는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공직자들은 잘 훈련되어 재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월 중 쏜다”던 北 정찰위성 발사…다음달로 넘기나

    “10월 중 쏜다”던 北 정찰위성 발사…다음달로 넘기나

    북한이 10월 단행을 공언했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가 29일에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다음 달 이후에나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북한의 위성 발사 준비 동향과 관련해 “변칙적으로 발사 장소를 바꾸는 미사일과 달리 그동안 위성 발사는 (평안북도) 철산군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왔고 통상적 사전 징후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동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위성 발사의 ‘사전 징후’는 서해위성발사장의 인원 증가, 연료 주입,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사회 통보 등이 꼽힌다. 북한은 지난 8월 24일 2차 발사 실패 직후 국가우주개발국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한 후 오는 10월 제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 등 두 차례 정찰위성 발사 시도 당시 이틀 전에 전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상 한국과 북한이 속한 지역의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이 패턴대로라면 29일에 통보가 이뤄져야 10월 내 발사가 가능하지만, 아직 관련 소식은 없다.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도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도 서해위성발사장 일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 준비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28일 전했다. 북한의 ‘10월 발사’ 예고는 북한의 일반 주민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 발표됐기 때문에 발사 일정을 미뤄도 대내적으론 부담스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다만 북한이 대외적 체면 또한 중시한다는 점에서 지연 배경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된다. 우선 2차 발사 실패의 원인을 바로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2차 발사 실패 직후 ‘3단계 비행 중 비상 폭발 체계 오류’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엔진 작동에는 이상이 없고 간단한 소프트웨어 수정만 거치면 된다는 얘기였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에 부닥쳤을 수 있다.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소화하느라 시간이 소모되는 상황도 예측해 볼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13일 북한과 정상회담 당시 북한의 위성 발사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건 없지만, 은밀하게 진행되는 군사협력의 특성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22일 괌 근해에서 진행된 해군의 연합 대(對)잠수함 훈련인 ‘사일런트 샤크’에 대해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위험한 침략적 기도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북침전쟁을 도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지난 17일 미군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의 국내 첫 착륙과 지난 23일의 한미일 공중 훈련을 거론하며 “각종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는 각일각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주구 윤석열 역도는 괴뢰지역을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상전의 기도에 적극 맞장구를 치면서 북침전쟁 도발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면서 “(한미가)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 정세격화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한미연합훈련 등이) 철두철미 ‘아시아판 나토’, 전쟁동맹을 조작하고 북침전쟁을 도발해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는 흉책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한편 공군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주한 미 제7공군사령부와 함께 전시 연합항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무력시위로 맞대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두 전쟁으로 몸살 앓는데 스페인, 18세 공주의 생일 다가온다며 떠들썩

    두 전쟁으로 몸살 앓는데 스페인, 18세 공주의 생일 다가온다며 떠들썩

    세계 정세가 두 군데 전쟁으로 요동을 치는 가운데 스페인에서는 오는 31일(현지시간) 18세 성년이 되는 공주가 어떤 왕실 내 지위를 얻을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BBC가 29일 전했다. 관례대로 레오노르 공주의 성년 진입을 축하하기 위해 의회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연다. 의회와 상원이 선사하는 메달을 받은 뒤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하는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왕실은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을 공개해 축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사진 중에는 초등학교 입학 첫날 어머니인 레티시아 왕비, 부친인 펠리페 4세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있다. 이때만 해도 부친은 왕자 시절이었다. 2010년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 트로피를 든 모습도 있다. 미성년일 때 레오노르의 모습은 철저히 보호됐는데 이제는 공공연히 공개되고 있다. 왕실 전기작가 카르멘 레미레스 드 가누자는 “레오노르 스스로의 내러티브가 필요하게 됐다”며 “또래 디지털 세대와도 연결될 필요가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떤 내러티브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공주를 왕실의 주요 인사로 안착시키기 위해 준비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BBC는 지적했다. 수도 마드리드 외곽의 엘 파르도 궁전에서 가족 모임에 이어 마드리드 왕궁에서 축하 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월에 그는 영국 웨일스 베일 오브 글래모르건에 있는 기숙학교인 UWC 어틀랜틱을 졸업했다. 국제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통과했는데 그가 자격증을 수령하는 순간 동료 학생들이 환호했고, 사감은 “지칠 줄 모르는 학습 열의, 다른 이를 이해하는 능력, 다양한 시각을 탐험하는” 학생이면서 유머 감각까지 겸비했다고 칭찬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사라고사 육군아카데미에서 군사 기초훈련을 마치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는데 3년 장교 복무의 시작을 의미한다. 동기들과 똑같이 베레모를 쓰고 제례식 단검을 찬 채였다. 지난 12일에는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가의 날 군사퍼레이드에 참석, 부녀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레오노르 공주의 왕실 정식 칭호는 아스투리아 공주인데 자신의 칭호를 딴 상을 지난 20일 오비에도의 캄포아모르 극장에서 시상함으로써 왕실 역할은 이미 시작한 것이나 다름 없다.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나는 전적으로 임무를 이해하고 내 책임이 의미하는 바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왕실은 최근 그렇게 좋지 못한 일을 적잖이 겪었다. 예를 들어 2017년 펠리페 국왕은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카탈루냐 분리주의자들을 공개 규탄함으로써 정치적인 자충수를 뒀다. 2020년 선대 후앙 카를로스 전 국왕은 금융스캔들 끝에 왕위를 6년 앞당겨 양위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피신해야 했다. 추문은 얼마 있다가 없던 일이 됐지만 그는 지금도 그곳에 머무르고 있다. 어느새 “레오노르마니아(Leonormania)”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안팎의 관심이 높아져 있다. 연초에 그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파블로 마르틴파에즈 가비라(일명 가비)와 연인 사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물론 거짓 소문으로 판명됐지만 공주를 일종의 팝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파리 마치란 잡지는 명품 불가리의 귀걸이에 레오노르 공주의 아스투리아스 상 시상 소식을 제목으로 새겼다. 기자 중에는 어머니에게 물려 받은 그의 패션 감각에 대한 내용만으로 책 한 권을 썼다. 제주스 리브스란 기자인데 그는 “아버지로부터 왕실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와 매우 공손한 매너, 미소와 즐거움을 물려받았는데 18회 생일이 지나고 나면 순수하게 공적인 인물 이상이 됐음을 발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개최…“한국을 더 알리겠다”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개최…“한국을 더 알리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폴로 선수가 되겠습니다.”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청소년부 경기에서 준우승한 노형중 3학년 나혜진양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보여줘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8일 국제폴로구장인 제주 한국폴로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해 청소년부 A·B, 성인부 A·B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연맹 임원과 함께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폴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폴로는 말을 탄 4명이 한 팀이 돼 긴 막대인 ‘맬릿’으로 공을 골문에 때려 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기마 종목이다. 대한폴로연맹은 지난해 8월 국내 폴로의 저변 확대와 부흥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자 유라클 창립자인 조준희 회장 주도로 기업인 40명을 회원으로 해 창립됐다. 연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제1회 폴로네이션즈컵)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에는 해외 유명 폴로 코치들을 초청해 체계적인 심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폴로연맹 산하 청소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청소년대표팀은 총 8명이다. 2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국가대표팀 선발대회도 열렸다.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은 “연맹 창립 후 1년간 국내 폴로 선수 육성과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폴로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폴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日 군사전문가 “한일 안보 파트너로서 지역 균형 유지할 수 있어”

    日 군사전문가 “한일 안보 파트너로서 지역 균형 유지할 수 있어”

    중국 견제와 지역 안보 균형을 위해 한일이 안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한다는 일본 군사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치시타 나루시게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총장은 28일 일본 교토대에서 ‘세계 속의 동아시아, 지정학·정체성·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한국은 국방비 세계 9위의 국가”라며 “일본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의 힘을 빌리고 싶으며 안보 파트너로서 지역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와세다대 일미연구소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교토대 경제연구소,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이 공동 주최했고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했다. 와세다대 일미연구소는 정기적으로 한일 및 한미일 관계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어 업계 전문가들과 관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의 협력을 바라는 데는 일본의 대외 정책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핵심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미치시타 부총장은 “부상하는 중국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동시에 지역의 경제적 번영을 실현하는 게 일본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일본이 방위비를 약 60% 증액하고 반격 능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치시타 부총장은 “일본에서 한국은 그동안 ‘원조대상국’이었지만 이제는 ‘경쟁 상대’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군사능력 강화에 따라 일본에 의한 지원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반면 일본의 대중 전략에서 일본이 한국에 가지는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고 했다. 미치시타 교수는 “한미일이 공동 군사 연습 등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한반도 안보에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대만해협의 평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미일 안보협력에서 미사일 방어 능력을 위한 3국의 협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일본은 거리 때문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면) 좀처럼 확인하기 어렵지만 한국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서로 정보 공유가 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미중 간 갈등에 따라 한국의 해양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재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쟁 특히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이 설정한 해양 질서에 대한 현상 변경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져 한국이 해상 교통로에서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안보 정책도 새로운 해양 전략의 수립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한국이 해양에서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해양 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형성한 해양 질서의 현상 유지가 한국의 국익과 부합한다”며 “따라서 한국은 미국의 해양력 우세를 지원하는 안보 정책이 합리적 선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해양 안보 협의체 구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해상 교통로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국가들과 합동 해상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거나 해양 안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며 “합동 해군 훈련은 잠재적 위협 국가의 해상 통제 시도를 억지하는 한편 유사시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경기교육청, 30일~내달 3일 재난대응훈련

    경기교육청, 30일~내달 3일 재난대응훈련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도 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산하 교육기관과 각급 학교 등 경기도의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직원 스스로가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 배양이 훈련 목표이다. 훈련은 학생 참여 안전주제 토론 및 안전행동 매뉴얼 제작, 학생 자율참여 눈높이 안전진단, 학교시설 피해 상황을 가정한 통합연계훈련,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여자축구, 북한 잡고 올림픽 숙원 풀까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여자축구, 북한 잡고 올림픽 숙원 풀까

    “선수로서 판정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있다. 저희가 잘했다면 그런 판정으로 인한 타격이 없었을 것 같다.”(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김혜리)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에서 북한과 팽팽하게 맞서다 전반 막바지 공격수 손화연이 퇴장을 당하면서 북한에 흐름이 넘어갔고, 결국 후반에 3골을 더 허용하면서 1-4로 패했다. 김혜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대비 소집 훈련 첫날인 지난 16일 취재진과 만나 “경기 끝나고 많이 반복해서 봤다”면서 “(북한에) 위축되거나 부담감은 없다. 결과는 안 좋았지만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북한, 1차전 중국 2-1 제압4강 오르려면 상대 꺾어야 이제 대표팀은 29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샤먼에서 북한과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아시안게임 8강 이후 한 달 만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지난 26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태국을 10-1로 이겼고, 북한은 중국을 2-1로 꺾었다. 나란히 1승을 거둔 양 팀은 조 1위로 4강에 오르기 위해선 무조건 상대를 물리쳐야 한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의 신경전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8강에서도 북한 선수들은 경기 전 우리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할 때 강하게 손뼉을 쳤다. 김혜리는 “(북한 선수들이) 그동안 국제경기에서 느껴보지 못한 강도로 세게 치더라. 우리도 이렇게 당하고만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도 같이 힘을 줬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세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태국전 ‘해트트릭’ 페어·천가람북한전에서도 ‘화력쇼’ 펼치나 한국은 북한과 역대 전적이 1승 3무 16패로 열세지만 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2000년대생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와 천가람(KSPO)을 앞세워 북한 골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사상 첫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벨 감독은 소집 훈련 첫날 “북한과 (아시안게임 8강에서) 후반전 경기력은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전을 굉장히 잘 치렀다”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북한이 앞서지만 무서울 것 없는 신예들이 이번에도 ‘화력쇼’를 펼친다면 북한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과 1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강채림(현대제철)과 후반 교체돼 ‘골맛’을 본 이금민(브라이턴), 문미라(수원FC)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 김기태가 끌고 김창기는 밀고…환상의 탁구 복식조, 아시아 정상 ‘우뚝’

    김기태가 끌고 김창기는 밀고…환상의 탁구 복식조, 아시아 정상 ‘우뚝’

    김창기(23·부산장애인체육회)의 실수로 리드를 빼앗기자 파트너 김기태(25·부산장애인체육회)가 백핸드 드라이브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정감을 찾은 김창기는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면서 아시안패러게임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 김창기-김기태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MD22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 다케모리 다케시-카토 코야를 3-0(11-9 12-10 11-7)로 제압했다. 지난 8월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혼합 복식까지 2관왕을 달성한 김기태는 경기를 마치고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단식 동메달로) 3관왕에 오르지 못해 아쉽다. 내년 파리패럴림픽에서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패러게임에 처음 출전한 김창기는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승을 예상했다”면서 “경기 초반에 긴장했었는데 김기태 선수가 힘을 불어넣어 줬다. 첫 우승이라 기분이 더 좋다”고 전했다.감창기의 연이은 실수가 나오면서 경기 초반 2-5로 끌려간 한국은 강점인 드라이브로 맞불을 놨고 막판 집중력을 더해 1게임을 이겼다. 2게임도 일본의 공격을 막지 못해 고전하다가 침착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9-8로 뒤집었다. 이어진 듀스 상황에서 일본의 무리한 스매시가 테이블을 벗어난 뒤 김창기가 백핸드 드라이브로 두 번째 게임을 가져왔다. 한국은 네트 맞고 넘어오는 불운의 실점 등으로 3게임을 0-4로 밀렸는데 이후 김기태의 백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5-5로 추격했다. 김기태는 회전을 많이 걸어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김창기는 한 박자 빠르게 공을 넘겨 승기를 잡았다. 김정중 탁구 대표팀 코치 “김창기 선수가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김기태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다독거려 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김기태가 서브를 넣으면 김창기가 선제공격을 펼치는 호흡이 잘 맞는다. 내년 패럴림픽을 비롯해 이어질 세계대회에서도 정상을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 초3 아이 대변 뒤처리를 엄마가 대신… 오은영 반응은

    초3 아이 대변 뒤처리를 엄마가 대신… 오은영 반응은

    혼자서 대변 뒤처리를 하지 못하는 초3 금쪽이를 결국 엄마가 도와주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의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는 잠을 자다 말고 거실로 나와 엄마에게 “응가”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응가? 화장실 가”라고 했고 금쪽이는 화장실로 향했다. 잠시 후 금쪽이는 화장실에서 엄마를 부르기 시작했다. 엄마가 “왜?”라고 묻자 금쪽이는 “다했어”라고 대답했고, 엄마는 “닦아. 휴지 돌돌 말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쪽이가 움직이지 않자 엄마는 “못 닦겠어? 자신 없어?”라며 결국 뒤처리를 대신 해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오은영은 “무슨 대변 닦는데 자신감이 있어야 되는 거냐”라며 어이없어했다. 오은영은 “이 아이는 배변 훈련을 하는 나이가 아니다. 보통 15~24개월 안에 대체로 시작하고 완성하라고 돼 있다. 그런데 얘는 9살”이라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그러면서 “모든 소화, 배변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나이인데 자기가 이런 부분을 편안하게 결정 못 하는 거 같다”며 “어떤 건 만 3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자율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 20년 차 극복한 ‘주장’ 탁구 듀오, 환상 호흡으로 금메달…주영대는 2관왕, 장영진은 첫 우승

    20년 차 극복한 ‘주장’ 탁구 듀오, 환상 호흡으로 금메달…주영대는 2관왕, 장영진은 첫 우승

    20년의 세대 차이를 뛰어넘은 ‘주장’ 듀오가 한국 탁구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 주영대(50·경남장애인체육회)-장영진(30·서울시청)은 2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MD4 남자 복식 결승에서 태국 티나텟 나타우트-추에웡 티라유를 3-0(11-3 11-4 11-8)로 이겼다. 2020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주영대는 올해 7월 열린 타이중오픈에서도 단식·복식 모두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항저우에서도 지난 25일 TT1 남자 단식에서 탁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이날 두 번째 우승까지 달성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장영진은 아시안패러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국제 대회에서 붙어봤던 상대라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결승에 나섰다”며 “주영대 선수가 버텨주는 장점이 있어서 호흡이 잘 맞는다. 예상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1973년생 주영대와 1993년생 장영진은 20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환상의 호흡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주영대는 “무리하지 않고 공을 넘겨만 주면 장영진 선수가 마무리하는 전략으로 나섰는데 적중했다”면서 “저는 경험을 통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역할을 맡고 파트너가 힘과 속도에서 장점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수를 주고받으며 시작된 1게임은 견고한 수비와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앞세운 한국이 11-3으로 가볍게 이겼다. 2게임도 일방적이었다. 장영진이 침착하게 공을 받아내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상대가 추격에 나서자 실수를 유도해 기세를 꺾었다. 초반 연속 3실점으로 위기를 맞은 3게임엔 장영진이 파상공세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집중력을 발휘한 한국이 공세를 높였다. 태국 선수가 친 공이 네트에 걸려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맞았고 한국이 마지막 점수를 가져왔다. 사실상의 결승전은 박진철(41·광주시청)-차수용(43·대구장애인체육회)과의 4강전이었다. 주영대-장영진은 3-2 신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했는데 듀스 접전이 펼쳐진 2게임을 16-14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장영진은 “서로 잘 아는 상대를 만나 약점을 공략당했다. 힘든 경기였다”고 전했다. 주장 듀오의 다음 목표는 2024 파리패럴림픽이다. 주영대는 “단식·복식 모두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말했고, 장영진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 동메달을 땄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패럴림픽 복식 우승과 함께 단식 입상을 목표로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장갑차에서 내린 병사는 왜 흉기 휘둘렀나 … ‘묵묵부답’

    장갑차에서 내린 병사는 왜 흉기 휘둘렀나 … ‘묵묵부답’

    경기 파주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병사가 민간 차량 탑승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차량을 뺏으려 해 긴급체포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훈련을 마친 장갑차들이 줄을 이어서 복귀하던 중 민간 차량들간 접촉사고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자, A상병(20대)이 장갑차에서 대검을 들고 뛰어내렸다. A상병은 사고로 갓길에 정차된 승용차에 다가가 군용 대검을 들이밀며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운전자가 차량 문을 닫고 대응하지 않자 A상병은 다른 차에 접근해 같은 협박을 했다. 위협을 느낀 해당 승용차가 그대로 직진하며 피하자 A상병은 뒤를 쫓다가 포기한 후 다시 뒷 차량에 다가가 차 창문에 팔까지 넣으며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차가 그냥 출발하자 A상병은 차량에 매달린 채 몇 미터를 끌려가기도 했다.이후 장갑차에서 군 관계자가 내려 A상병을 제압했고,출동한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이 과정에서 차량 운전자 1명이 차 안으로 들어온 A상병의 팔을 붙잡고 실랑이하다 찰과상을 입었고 갑작스러운 난동에 놀라 현장을 피하려는 차들로 인해 접촉 사고가 나기도 했다. 차량 3대를 향한 A상병의 흉기 난동은 5분 가량 계속됐다. 경찰서로 이송된 A상병은 범행동기 등을 묻는 경찰조사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도 “조사중인데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A상병은 이날 낮 오후 12시40분쯤 군 헌병대로 이송될 때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육군 측은 “군은 민간경찰과 공조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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