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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차려’ 훈련병 처치한 응급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나

    ‘얼차려’ 훈련병 처치한 응급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나

    최근 강원 속초의료원의 응급의사 5명 가운데 2명이 퇴사했는데 떠난 그중 1명이 육군 12사단에서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을 응급처치한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지난 5월 23일 육군 12사단에서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속초의료원 응급실로 실려 온 훈련병의 진료를 맡았다. A씨는 훈련병의 피검사와 CT 검사 등을 한 뒤 훈련병의 병명을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했다. 응급처치를 진행한 A씨는 훈련병이 더 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야 한다고판단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훈련병은 이틀 뒤인 25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이후 숨진 훈련병의 사건이 공론되면서 의료진들이 적기를 놓친 것은 아니냐는 비난 여론도 이어졌다. 결국 A씨는 속초의료원 근무 한 달 만인 지난달 30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 속초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실 의사가 신속 대응을 하지 않아 치료 ‘적기’를 놓쳤다는 비판 여론까지 나오니 A씨는 매우 괴로워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앞선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A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고, 쓰러진 훈련병은 25일 사망했다. 숨진 훈련병은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았다. 군기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선 걷기만 시킬 수 있지만, 숨진 훈련병은 구보까지 지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지법은 지난달 21일 직권남용 가혹행위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중대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족에게 왜 연락했는지,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고, 부중대장은 “죄송하다”고 했다.
  • ‘직장 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 시동…반려견 교육 유튜브 재개

    ‘직장 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 시동…반려견 교육 유튜브 재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6일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관련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올라온 ‘오랜만에 만난 세상 해맑은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법을 소개했다. 채널에 반려견 훈련 영상이 올라온 건 지난 5월 18일 이후 약 50일 만이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한 반려견 보호자의 고민을 듣고 훈련 방법을 제안했다.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거나 강아지가 이것저것을 물 때 교육하는 법, 강아지 운동장에서의 보호자의 태도 등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5월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한 보듬컴퍼니의 직원들에 대한 ‘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직원들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감시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실제로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경찰서에 저와 아내에 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3개월 만에…안타까운 소식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3개월 만에…안타까운 소식

    ‘전국노래자랑’ MC 남희석이 무대 위에서 때아닌 고통을 호소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는 ‘경상남도 함양군 편’으로 상림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6개 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장마철 고충을 날리는 시원스러운 흥과 끼의 대결을 펼친다. 또한 특전사 트롯남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가수 박군을 비롯해 조항조, 김용임, 윤수현, 이세원이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또한 MC 남희석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진행으로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함양군 씨름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60대 남성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 즉석에서 남희석과의 씨름 대결이 펼친 것이다. 참가자의 괴력에 맥을 못 추던 남희석은 들배지기 공격을 받고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치명적인 뒤태를 자랑(?)하더니, 급기야 샅바잡이의 여파에 자신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희석은 씨름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필라테스 원장 참가자의 지도하에 코어 근육 훈련에 돌입하는 등, 말 그대로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일요일 아침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 “야 이 XX야” 손아카데미 훈련 영상 보니…욕설·고성 오가

    “야 이 XX야” 손아카데미 훈련 영상 보니…욕설·고성 오가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의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와 코치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실제 SON아카데미의 경기에서 욕설과 고성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ON아카데미가 올해 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U-13(13세 이하) 경기를 촬영한 영상에서 아카데미 소속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자 벤치에서는 “야 이 XX야”, “꼴값 떨지 말라”는 욕설이 나왔다. 한 코치가 “야, 너는 벙XX야? 머릿수 채우려고 들어갔냐?”고 말하자 다른 코치가 “걔는 지금 머릿수만 채운 거야. 얘기하지 마”라고 답했다. 벤치에서는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 “야 이 XX야, 비실비실할 거면 나와”라는 말도 나왔다. 그밖에도 영상에는 “너 왜 미친놈처럼 벌려 있는 거야?”, “욕먹기 싫은 거야? 욕먹는 게 두려운 거야?”라는 등 질책도 담겼다. 손 감독과 코치진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A군 측도 후쿠오카 대회 일정에 동행했다. 다만 A군은 정식 경기를 뛰지 않았으며 영상에도 등장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SON아카데미 측은 “선수들이 처음으로 정식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과도하게 긴장했다”면서 “주변을 살피고 서로 수시로 말하는 등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매일 강조했던 사항이 전혀 이뤄지지 않자, 몇 년 동안 훈련했던 내용이 실전에서 이뤄지지 않는 것에 감독과 코치진이 답답해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격한 표현은 경기장 바깥에서 선수들에게 지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고, 긴박한 상황에 신속하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다 보니 표현이 정제되지 않았던 것”이라며 “결코 특정 아동을 지칭해 정서적으로 학대를 하기 위한 의도로 하는 언행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또 다른 경기 영상에서 손 감독이 선수를 걷어차는 장면이 담겼다고 전했다.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간 뒤 넘어진 아카데미 소속 선수가 양말을 올려 신자 손 감독이 달려가다 발길질을 하고 혼내는 모습이었다. 또 선수들이 실점하자 “야 이 XX야 말대꾸하지 마” 등 욕설을 했다. 최근 경기 영상에서도 한 코치가 선수들에게 욕설과 함께 질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ON아카데미 측은 “감독님은 경기나 훈련 도중 나오는 거친 표현들에 대해서 자신이 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고,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맞는 지도방식을 찾겠다는 입장을 거듭 말씀드린 바 있다”며 “사실을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A군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에 손흥윤 수석코치로부터 코너킥 봉으로 허벅지를 맞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손 감독과 코치진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손 감독과 코치진은 지난 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최고등급’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최고등급’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상황을 가정해 공사·해경·소방·시민단체 등 20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공사에 이관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시민 대피, 화재 대응, 해상실종자 구조, 해양오염 등 지진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들 행복하다” 손아카데미 부모들 주장에…시민단체 “2차 가해”

    “아이들 행복하다” 손아카데미 부모들 주장에…시민단체 “2차 가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단 한 번도 체벌은 없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시민단체들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녀를 아카데미에 보내고 있는 이들 학부모는 입장문에서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 이를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쏟아지는 연락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이라며 과도한 관심을 지양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며 “정작 이곳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수사·사법 기관에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시민단체들은 토론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이러한 집단행동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문화연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 등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스페이스엠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은 “합의금은 부차적 문제고 본질과 시작은 폭력”이라며 “피해 아동 부모 측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쪽이 감당할 문제고, 중요한 건 손 감독과 코치진이 아이들 상대로 지속적, 조직적,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행동이 없었다고 하는데, ‘사랑해서 때렸다’는 게 말이 되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유럽이나 미국이라면 당장 스포츠계에서 퇴출당하고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할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한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 자식을 지도한 방식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며 합의를 강조하는데, 자신과 코치진이 조직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할 거라 미리 밝혔나”라며 “있었다면 나도 동의하지만 없는 것 같다. 동의할 학부모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장을 지낸 김현수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나도 손 감독님이 좋은 분이라 생각한다. 방송에서 보면 담백하고, 순수하게 말씀하시는 게 알고 지낼만한 좋은 분 같은데 내가 사건 조사 중 만난 가해자들도 다 좋은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어떤 행위가 있었고, 학부모님들이 팀을 유지하기 위해 가해를 두둔하는 행동이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이런 입장문이 가장 괴롭다”고 했다.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사무총장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축구를 계속해야 하는데 일상이 침범되고, 여기서 계속 훈련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시는 건데 일종의 가해 행위”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지도하고, 일상을 유지할 책임 역시 아카데미 측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춘천지검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손 감독 등은 아동 B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승연 한화 이글스 구단주, 선수들에게 이동식 스마트 TV 50대 지급

    김승연 한화 이글스 구단주, 선수들에게 이동식 스마트 TV 50대 지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 격려차원에서 이동식 스마트 TV50대를 지급했다고 한화 구단이 4일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 회장이 지난달 2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해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은 “실시간 전력 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 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구단의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에 접속해 상대 팀 전력 분석은 물론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3일까지 35승 2무 44패를 거두고 리그 9위에 있다.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는 4.5게임에 불과해 가을 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은 꺼지지 않은 상태다.
  • ‘잠수함 킬러’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인수… “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로 만들 것”

    ‘잠수함 킬러’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인수… “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로 만들 것”

    해군이 내년부터 작전 현장에 투입하는 세계 최고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4일 공개됐다. 해군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인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고, P-8A 인수 승무원과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명도 함께했다. P-8A는 2018년 9월 도입이 결정돼 지난해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다. 지난달 19일과 30일 각 3대가 국내에 도착했고 이날 인수식을 통해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P-8A는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고도 불린다. 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정찰·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유도탄,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120여발을 탑재할 수 있다. 또 장거리 X밴드 레이더,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와 전자전장비 등이 탑재돼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P-3보다 탐지능력이 향상됐다. 인수식에서 양 총장은 P-8A 6대를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 각각 921, 922, 932,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신 장관은 P-8A 도입·인수에 공적이 있는 해군항공사령부 김재민 중령, 김은지 소령과 방위사업청 하석봉 중령에게 국방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신 장관은 축사에서 “P-8A는 한반도의 바다를 지배하는 게임체인저”라며 “적 잠수함을 어항 속의 물고기로 만들 것이다. 적 잠수함에 바다는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 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약 1년간 진행될 전력화 과정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식 후 신 장관은 P-8A 923호기에 국내 첫 비행을 지시했다. P-8A 조종서 이성희 소령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국내 첫 비행 임무 수행을 위해 힘차게 이륙했다. P-8A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내년 중반부터 작전 현장에 투입된다. 인수·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약 1년 4개월간 운용 교육을 받았다.
  • 트럼프에 ‘종전 계획 내놔라’ 요구한 젤렌스키 대통령

    트럼프에 ‘종전 계획 내놔라’ 요구한 젤렌스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구체적인 종전안을 제시하라고 압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을 안다면 오늘 우리에게 말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만약 우크라이나 독립에 위험이 존재한다거나 국가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를 알고 대비하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오는 11월에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을지, 아니면 혼자가 될지를 이해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시사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뒤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 확인하고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그의 팀 제안을 듣기 위한 잠재적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이미 그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연임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재집권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여러 차례 발언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장에 직접 와서 보라”며 우크라이나로 초청했으나 트럼프는 응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부당한 평화협정을 강요한다면 ‘루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난하는 등 미 대선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미국과 10년짜리 양자 안보협정을 맺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폐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우크라이나에 물자 공급과 군사 훈련을 총괄할 새로운 사령부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이 중단 혹은 축소될 상황을 대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 학부모들 “정작 아이들은 행복하다고…” 손웅정 선처 호소

    학부모들 “정작 아이들은 행복하다고…” 손웅정 선처 호소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 학부모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라며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 이를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라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쏟아지는 연락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이라며 과도한 관심을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며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 정작 이곳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일 춘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손 감독 등은 아동 B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B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 수석코치가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라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위험천만’ 美고속도로 옆 가로등에 묶인 강아지…남겨진 메모 보니

    ‘위험천만’ 美고속도로 옆 가로등에 묶인 강아지…남겨진 메모 보니

    미국에서 강아지가 한 장의 메모와 함께 고속도로 옆 가로등에 묶인 채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주 경찰은 사우스 스테이트 파크웨이 21번 출구 근처의 가로등에 강아지가 묶여 있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자 중 한명인 레이 키노네스는 “강아지는 고속도로에서 3~6m가량 떨어져 있었다”며 “짧은 목줄로 묶여 있어서 누울 수 없는 여유가 없어 보였다. 얼마나 오래 묶여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로등에 묶여 있는 강아지와 메모, 그리고 밥그릇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에는 “록시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훈련된 아메리칸 불마스티프 종이다. 나이는 네살로 몸에 벼룩이 없도록 목욕시켰다. 록시를 발견한다면 잘 보살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뉴욕의 나소 카운티 지방 검사인 앤 도넬리는 “이 고속도로는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위험한 고속도로 중 하나”라며 “강아지를 버릴 곳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경찰에 의해 구조된 록시는 뉴욕의 한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다. 구조 당시 록시는 경찰이 다가가도 짖지 않고 얌전히 앉아있었다고 한다. 도넬리 검사는 “록시를 버린 주인은 동물을 유기한 혐의가 있어 경범죄로 기소될 수 있으며 록시에게서 학대 등의 흔적이 발견될 경우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록시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 보호소는 “록시의 몸에 전자칩이 없어 주인을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은 록시의 주인이 누구인지 수사 중이다. 록시는 현재 저체중이긴 하지만 건강 상태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미 수많은 사람이 록시를 입양하기를 희망해 동물 보호소에 등록을 마친 상황이라고 한다.
  • 날아오른 잠수함 킬러 포세이돈 초계기 [포토多이슈]

    날아오른 잠수함 킬러 포세이돈 초계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의 인수식이 4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열렸다. 해군항공사령관의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P-8A 포세이돈 6대에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서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고도 불린다.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인수된 해상초계기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2025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 경과원-KATRI,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

    경과원-KATRI,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공유,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촉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KATRI시험연구원(이하 KATRI)이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양 기관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경과원 지원사업 참여기업 시험 및 해외인증 취득 지원 ▲경기도 연구 장비 공동활용 사업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KATRI는 섬유·소재부품, 화학, 환경,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인증 및 교육훈련,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또 다양한 분석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통한 분석데이터를 활용하여 세관검사, 제품 사고조사 등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업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 등을 지원받아 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 KATRI의 기술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모임

    [데스크 시각]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모임

    “엄마를 잃은 유치원생 딸이 엄마 닮은 이모만 보면 같이 살자고 하더라고요. 화재는 남은 가족에게도 끔찍한 화상을 남깁니다.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면 안 됩니다.” “늙은 우리 세대가 어디 빨래 한번, 음식 한번 제대로 했겠습니까. 아내한테 고생만 죽어라 시켰습니다. 수고했어. 고마워. 이 말 한마디를 못 해 주고 보냈습니다.” 사건·사고를 보도하면서 가장 힘들고 아팠던 취재를 꼽으라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조두순 사건’ 피해자와의 대면 취재이고, 남은 하나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다. 후자는 2017년 12월 충북 제천 복합건물에서 일어난 불이었다. 위 이야기는 재난 시리즈를 보도하며 제천 화재의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들어 보기 위해 만났던 유족의 말이었다. 아내를 1년 전 잃은 젊은 가장이 자신도 슬플 텐데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이 가여워 목이 멘 채 말했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애달파하던 또 다른 남성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선 후회와 슬픔이 묻어 나왔다. 이들을 참사 1주기(2018년 12월 21일)를 코앞에 둔 2018년 겨울에 만났다. 제천 복합건물 화재 유가족 총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가족을 잃은 아픔이 너무 생생하게 전달돼 살갗을 스치는 칼날처럼 느껴졌다.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서로의 슬픔을 다시금 되새긴 그 자리. 1년이나 지났지만 고통이 생생한 그 현장. 자식을 잃은 부모는 고향을 떠났고, 부모를 잃은 자식은 눈물이 말랐다. 내가 본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모임’이었다. 이번에는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의 아까운 목숨이 스러졌다. 근로자들은 사측의 안전교육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직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고 비상구가 어딘지도 몰랐다”고 했다. 제천 화재 취재 때 똑같은 말을 들었다. 당시 유족은 “비상구 표시가 계단에나 있지, 건물 안에서는 안 보여요”라고 했다. 아무리 시설 좋고 장비 좋은 건물이라도 그 안에서 일하는 이들의 교육과 훈련은 없었다고 했다. “목욕탕을 가도, 식당을 가도 비상구 쪽은 밀폐돼 있어요. 그러면 못 나가요. 그리고 불이 나면 깜깜하니 비상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건물 실내에서부터 바깥으로 탈출할 수 있는 문까지 ‘야광’으로 빛나는 띠만 그려 놔도 사람들 그렇게 안 죽어요. 야광 테이프 돈도 많이 안 들어요. 아니면 외국처럼 잘 깨지는 소재의 창문을 하나 만들고 연기 속에서도 식별할 수 있게 ‘X자’ 같은 표시를 해서 약한 여자들도 깰 수 있게 알려줘야 해요. 그래야 질식을 안 해요. 또 비상시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안내하는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해요. 이런 기초적인 훈련과 시설이 갖춰져야 참사를 막을 수 있어요.” 피해자의 이 말이 나는 누구보다 실질적으로 화재 발생 때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7년 전에도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로 탈출해야 할지, 비상구는 어디인지 아는 이가 없었다. 그런데 화성 참사도 똑같다. 피해자들은 불난 공장 건물에서 어디로 빠져나가야 하는지 연기 속에서 알지 못했다. 리튬배터리 화재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더 까다롭고 더 위험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비가 안 돼 있다. 화재는 인재다. 소방 장비와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고, 사전에 대비훈련이 돼 있고, 탈출시설 등이 잘 마련돼 있으면 참사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상구를 모르고 바깥으로 이어지는 길도 찾지 못하는 일이 태반이다. 7년 전 화재 참사 유족이 말했던 비상구 표시, 야광 띠, 깨지는 창문 표시 등도 안 돼 있다. 자식을, 부모를 그렇게 또 잃고 있다. 또 다른 제천 화재, 또 다른 화성 참사를 언제까지 봐야 할까. 백민경 사회부장
  • 스마트농업 시대, 세계 최고 네덜란드 기술 배운다

    스마트농업 시대, 세계 최고 네덜란드 기술 배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계가 농업 강국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배우기에 한창이다. 스마트농업이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를 맞은 지역 농촌의 새 활로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호르스트 안더마스에서 농업 전문 교육기관인 유베르타와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베르타는 스마트팜·원예·축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유럽 최대 농산업 분야 교육훈련 기관이다. 네덜란드 내 캠퍼스만 53개에 교육훈련 참여 학생·농업인이 3만여명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개설 등 농업 분야 인력 양성이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 5명을 선발해 현지에서 선진 농업을 익히는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51만 5000㎡ 규모로 국내 최대 스마트팜 시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서는 도가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네덜란드식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암스테르담에서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는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알려진 와게닝겐대학 부설 연구소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에레스 전문 농업교육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여주농업학교를 네덜란드형 첨단농업학교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충남도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농가 수가 우리나라 20분의1 수준인 5만 1000가구지만, 농식품 수출액은 2022년 179조원 등 세계 2, 3위의 농업국가”라며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을 농가에 이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12년 만에 사전훈련 ‘파리 캠프’… 최고 전문가 선발대 출발

    올림픽 12년 만에 사전훈련 ‘파리 캠프’… 최고 전문가 선발대 출발

    대한민국 선수단의 올림픽 종합 10위 복귀를 전폭 지원할 프랑스 현지 사전 훈련캠프가 가동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근무하는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단의 선발대 5명이 5일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고 밝혔다. 본단 28명은 오는 9일 뒤따른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체육회가 파리 인근 퐁텐블로의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캄프 귀네메르’에 마련한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와 급식지원센터를 아우르는 명칭이다. 체육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의 종합 10위 재진입을 위해 사전 훈련캠프를 꾸렸다. 현지 캠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국비 32억 8000만원이 투입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파리올림픽 개막에 2주 앞선 오는 12일 문을 열어 대회가 끝나는 8월 11일 운영을 종료한다. 21개 종목 대표 선수 142명 중 자체 캠프를 꾸리거나 경기 일정, 장소와의 거리 문제 등으로 사전 훈련캠프 이용이 여의찮은 종목을 제외한 13개 종목 103명이 올림픽선수촌 입촌에 앞서 이곳에서 시차와 현지 분위기에 적응하며 마지막 담금질을 하게 된다. 훈련 파트너, 각 종목 지원 인력까지 포함하면 약 250명이 사전 훈련캠프를 거친다. 아울러 체육회는 각종 의료장비를 구비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올림픽 기간 전 종목 경기 영상 자료를 확보해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경기력 분석실도 구축했다. 진천선수촌 식당을 책임지는 영양사와 조리장을 포함한 15명의 전문가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곳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한식 도시락, 간편식, 맞춤형 영양식 등 4000끼니를 배달할 예정이다.
  • 금토일·토일월 휴무제… 노동생산성 높인다

    금토일·토일월 휴무제… 노동생산성 높인다

    ‘요일제 공휴일’로 내수진작 기대도尹 “25조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배달료·전기료 부담 낮추고… 정책자금 상환연장 등 금융지원 월요일이나 금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토일월’, ‘금토일’ 3일을 붙여 쉬는 ‘요일제 공휴일’ 도입이 추진된다. 요일제 공휴일이란 특정 공휴일을 ‘몇 월 몇째 주 (월 혹은 금)요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시장 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한적 노동 투입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내수 회복까지 꾀하는 방안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출 폭락과 최근 고금리의 역습으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패자부활전’을 돕기 위한 정책 지원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휴일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요일제 공휴일이 도입되면 토·일요일의 앞이나 뒤에 공휴일을 붙여 3일간 쉴 수 있게 된다. 미국(연 6일), 영국(5일), 일본(4일), 호주(7일)가 도입했다. 미국은 마틴루터킹데이(1월 첫 주), 메모리얼데이(5월 마지막 주), 노동절(9월 첫 주), 콜럼버스 기념일(10월 둘째 주)이 월요일이다. 일본은 성인의 날(1월 둘째 주), 바다의날(7월 셋째 주), 경로의날(9월 셋째 주), 체육의날(10월 둘째 주)을 월요일로 정해 연휴를 만들었다. 정부는 ‘선진국형 근무·휴식 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을 하반기에 발주하고 내년에 공휴일법을 개정해 이르면 2026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요일제 공휴일 지정이 가능한 공휴일로는 어린이날(5월 5일)과 현충일(6월 6일), 한글날(10월 9일) 등이 검토된다. 예컨대 어린이날을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면 매년 5월 ‘3일 연휴’가 발생한다. 대체공휴일 확대도 추진된다.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한 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연 공휴일 15일 가운데 13일(1월 1일 신정, 현충일 제외)만 대체휴일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신정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치면 새롭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내걸었다. 팬데믹 기간 문턱이 낮아진 대출을 끌어 썼다가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소상공인 구제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2022년 4분기 5.3%였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10.2%까지 치솟은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 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맞춤형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배달·임대·전기료·인건비·관리비’ 등 5대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게 핵심이다. 영세 소상공인이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내는 배달료를 정부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내린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 지원(인하액의 최대 70% 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말 일몰 예정인데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연 20만원의 전기료 지원 대상은 연매출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5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볼 전망이다.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을 덜기 위한 금융지원책도 추진된다. 다음달부터 정책자금 상환을 최대 5년까지 미뤄 준다. 은행·비은행권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프로그램 요건은 나이스 개인신용점수(NCB) 839점 이하에서 919점 이하로 완화된다. 저신용자도 대환대출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민생안정자금 1조원이 투입된다. 이 중 70%에 가까운 6800억원이 전기료·이자 등 필수 비용 부담 경감에 사용된다. 정부는 또한 사업을 정리하고 싶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적극 돕기로 했다. 폐업 시 대출자금 상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한을 미뤄 준다. 폐업 점포를 철거하고 원상 복구하는 비용 지원금은 내년부터 현행 2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소상공인의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새출발기금 규모를 30조원에서 40조원+알파(α)로 확대하고 취업과 재창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최대 6개월간 월 50만~110만원의 훈련 참여 수당을 준다.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90만원의 성공 수당을 지급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폐업 소상공인을 고용한 사업주에게는 1명당 1년간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소기업(3년간 평균 매출액이 10억~120억원 이하)으로 성장하면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마일스톤(단계별 이정표) 방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 ‘아빠 후광’ 브로니 “부담감 가중…극복할 수 있어”

    ‘아빠 후광’ 브로니 “부담감 가중…극복할 수 있어”

    미국프로농구(NBA)의 ‘명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 입성한 브로니 제임스(19)가 ‘아빠 찬스’ 논란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로니는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9)의 장남이다. 브로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의 LA 레이커스 훈련 콤플렉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에서 내가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얘기들을 이미 봤다. 하지만 평생 이런 일들을 겪어왔다. 달라진 것은 없다”라며 “(입단 이후) 확실히 압박감이 가중됐지만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브로니와 레이커스의 1라운드 지명자 달턴 커네크트(23)가 이날 공식적으로 소개됐다. 보르니는 지난주 실시된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LA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다. 레이커스에서 6시즌을 보낸 아버지 르브론은 자유계약선수(FA)이지만 5140만 달러(715억원)의 옵션을 거부하면서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재계약이 이뤄지면 NBA 사상 처음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 활동하는 역사가 만들어진다. 그가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아버지 르브론은 체육관 뒤편에서 팔짱을 낀 채 지켜봤다.브로니는 아버지와 함께 리그에서 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브로니는 “내 스스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며 “팀에 들어가서 내 일을 하고 매일매일 더 나아지고 싶다”라도 했다. 브로니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레이커스가 아버지 르브론을 붙잡기 위해 정실주의로 자신을 지명하려 한다는 것을 읽었지만, 자신은 어떤 팀으로 드래프트 될지 결정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는 대학생이던 2023년 7월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브로니는 “쉬는 동안 내 게임을 더 완벽하게 만들 수 있었다”라며 “대학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시절 경기당 19.2분을 뛰었다. 평균 4.8득점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브로니는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 우리는 선수의 기량 발전을 우선시하고, 브로니를 선수 육성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범 사례로 생각한다”라며 ‘르브론 후광설’을 경계했다. 등번호 9번으로 결정된 브로니는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여름리그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로니의 레이커스 데뷔전이 닥쳐왔다.
  • 시원북스, 치매예방 기억력 두뇌트레이닝 ‘매일 10분 두뇌훈련 첫걸음’ 출간

    시원북스, 치매예방 기억력 두뇌트레이닝 ‘매일 10분 두뇌훈련 첫걸음’ 출간

    어학 및 교육 전문 브랜드 시원스쿨(㈜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의 단행본 브랜드 시원북스는 한국치매교육협회와 공동 개발한 도서 ‘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을 6월 24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실버 세대의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치매 인구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약 254만명에 이른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10~15%가 매년 치매로 전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치매 인구의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은 한국치매교육협회와 협회의 콘텐츠 개발 법인인 동그라미에듀가 시원스쿨과 협력하여 기획한 도서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개선,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 읽고 쓰는 활동을 중심으로 두뇌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기억하며 주의 집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가지 인지능력(기억력, 언어능력, 공간 능력, 집중력, 계산력, 실행력, 판단력, 이해력)을 바탕으로, 13가지 활동 영역(두뇌 테스트, 신체활동, 마음 챙기기, 회상, 한글, 미술, 수학, 인지력, 기억력, 사고력, 주의 집중력, 사회 적응력, 시공간 능력)을 갖춘 문제가 골고루 포함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르신 맞춤형 문제 200개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원시원한 크기의 판형과 펼치기 쉬운 스프링북으로 제작되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귀여운 그림을 통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두뇌 훈련을 제공하며, 문제 풀이 후 정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답 페이지 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시원북스 측은 ▲최근 들어 깜빡깜빡하는 일이 늘어난 실버 세대 ▲미리 두뇌 훈련을 통해 젊은 뇌를 유지하고 싶은 분들 ▲부모님을 위해 선물하고 싶은 자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는 자녀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아직 입증된 치료법이 없는 치매는 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으로 여겨진다. 노화에 따른 질병이라는 인식과 달리 젊은 층에서도 치매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은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실버 세대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원스쿨의 ‘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은 출간 이후 교보문고 국내도서 ‘노후건강관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2024년 7월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신간 도서는 시원북스 공식 웹사이트와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취업 지원·실업급여 등 ‘고용24’ 앱으로 처리

    취업 지원·실업급여 등 ‘고용24’ 앱으로 처리

    앞으로 취업 지원과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등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3일 차세대 디지털 고용플랫폼 ‘고용24’의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24는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워크넷·고용보험·직업훈련 포털(HRD-Net) 등 9개로 분산돼 있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통합해 각종 서비스 신청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포털로 지난 3월 개설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자리와 관련한 각종 지원을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개인과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지원 자격 사전진단’, 각종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고용정책 가이드’ 등도 제공한다. 특히 앱 출시로 지문인식 등 생체정보에 기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위치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푸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번 로그인하지 않고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용24는 6월 현재 개인회원 830만 6000명과 26만 6000개 기업회원이 가입하는 등 오는 9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시범운영 결과 온라인 신청 비율이 급증하는 등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인됐다”라며 “사용자 의견 등을 수렴해 각종 증빙서류와 입력 항목을 간소화하고 일자리·훈련 정보 등의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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