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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통합특별시에 최대 20조 지원…인센티브 대폭 확대

    정부, 통합특별시에 최대 20조 지원…인센티브 대폭 확대

    정부가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지역에 대해 4년간 최대 20조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행정통합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역 주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지원, 위상강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수준의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가칭 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을 신설하는 등 국가 재원의 재배분을 통해 재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충남·대전과 광주·전남에 각각 매년 5조원 수준의 재정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과 사용 용처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통합특별시 부단체장의 직급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소방본부청과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도 1급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등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과 지위를 부여한다. 김 총리는 “단순히 조직의 규모만 커지는 통합을 넘어 통합특별시장이 확대된 권한을 바탕으로 복잡한 행정 수요에 더 잘 대응하는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7년 추진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통합특별시 지역을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전기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선호 등을 고려해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통합특별시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토지 임대료 감면과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인센티브뿐 아니라 총리 소속으로 지원위원회를 마련해서 통합특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통합특별시가 5극 3특의 핵심축으로서 성공적으로 출범·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또래·멘토가 보듬고 SNS로 상담… 청소년 지키는 ‘마음보호 안전망’

    또래·멘토가 보듬고 SNS로 상담… 청소년 지키는 ‘마음보호 안전망’

    또래 생명지킴이 키우는 ‘라이키’올해 500개교 2만 3000명 교육24시간 SNS 채널 ‘라임’도 강화 “라이키 활동을 하면서 나를 더 챙기게 됐고, 그러다 보니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장유정 라이키·혜원여중) “아이들한테 ‘잘해야 한다’고 말하기보다 각자가 가진 장점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면서 자신감을 키워 주려고 했습니다.” (문지윤 라이키 멘토·고려대)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IMPACT DAY)를 열고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추진 배경과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에 맞서 학교와 상담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이 공유됐다.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을 비롯해 교사·상담사·학생 등 사업 참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금융은 2023년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을 시작했다. 사후 개입 중심의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학교 예방과 외부 전문 상담을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의 출발점은 학교 예방 프로그램인 ‘라이키’(Life Key) 프로젝트다. 초·중학교 학생을 또래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교사·대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마음보호훈련’을 중심으로 운영됐고, 지난 3년간 전국 489개 초·중학교에서 라이키와 대학생 멘토 등 1239명의 생명지킴이가 배출됐다. 훈련을 수료한 학생은 약 2만 8000명에 이른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24시간 소셜미디어(SNS) 상담 채널 ‘라임’(Life Mate)을 론칭하며 예방과 상담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체계를 완성했다. 라임은 전화나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채널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1만 9000명이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연속 상담과 함께 병원·전문기관 연계가 이뤄지며, 실제로 위기 상황 이전에 조기 발견돼 구조된 사례도 11명에 달한다. 이날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을 대표해 전국 4만 7000여명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홍 사장은 “라이키 프로젝트와 라임을 통해 학교와 일상에서 이어지는 마음보호 안전망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금융은 올해 라이키 프로젝트를 500개 학교, 2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라임 상담 인력도 현재 90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서울시 직원 63%, 업무에 AI 활용

    서울시 직원의 63%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보고서 초안 작성이나 자료 요약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업무에 AI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AI챗’을 운영한 결과 같은 해 12월 기준 전체 직원(본청 약 1만명)의 63%인 6318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AI챗’은 챗GPT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29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예컨대 문서 작성·요약은 클로드, 실시간 검색은 퍼플렉시티·제미나이, 소셜미디어 최신 트렌드 분석은 그록을 쓰는 식이다.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용량제’여서 정액 구독제로 이용했을 때보다 7억 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직원들은 보고서 작성과 기획 업무, 자료 조사 등 기초적인 분야 외에도 법령 검토와 행정 해석, 홍보·교육자료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외부 용역에 의존하던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교육용 이미지·영상 제작에 AI를 활용해 예산 절감을 한 사례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AI 활용을 통해 평균 3~4시간 소요되던 업무는 1시간 안팎으로, 자료조사는 1~3시간에서 30분 수준으로 단축됐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단순·반복 업무는 AI에 맡기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판단과 책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AI 행정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7세 때 시작… 한국 첫 메달 조준‘14세 3개월’ 역대 최연소 우승자 최고난도 ‘스위치백텐’ 연마 중“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 따라올 것” 7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타봤다. 꼬마는 어설픈 걸음마 수준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스노보드의 매력에 푹 빠진 소녀가 어느덧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최고의 무대 올림픽에 나선다. 목표는 당차게도 금메달이다. 다음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최가온(18·세화여고)은 15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부담보다는 즐기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자신 있게 경기하면서 내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올림픽 하프파이프 여자부 예선은 2월 11일에 열린다. 최가온이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눈으로 만든 거대한 반원통형 구조물에서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면서 공중에서 다양한 회전(스핀)이나 뒤집기(플립), 그랩(보드를 손으로 잡는 기술) 같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해 순위를 가린다.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온 최가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락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이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넘어갈 예정이다. 최가온은 2023년 1월 미국 엑스게임에서 14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여자 스노보드 세계 최강인 클로이 김(26·미국)이 기존에 세운 최연소 우승보다 6개월 빠르다. 지난달 12일 중국과 20일 미국에서 열린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최가온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에 이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두 번째 메달이 된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을 우상으로 삼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3연패를 노린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과의 대결에 대해 “내가 존경하는 최고의 선수지만 올림픽에서는 선수로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언니와 평소에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면서 “언니가 선배로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소개했다. 최가온은 뉴질랜드로 첫 전지훈련을 떠났던 9살 때 현지에서 클로이 김을 처음 만나 가까워졌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만의 강점인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스위치백나인’은 물론 최고난도 기술로 세 바퀴를 도는 ‘스위치백텐’도 연마 중이다. 그는 “스위치백나인 기술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도 올림픽에서도 그 기술을 사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자신의 우상을 넘어서는 것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최가온은 “첫 올림픽인 만큼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온전히 즐길 수 있어야 준비한 동작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는 뒤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그간 설원에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펼쳐 보이는 일만 남았다. 최가온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려고 한다”면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걸 상상하면 긴장되지만 이 무대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테니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조종사는 어디에?…훈련 중 실종된 대만 F-16 전투기 블랙박스 찾았다 [핫이슈]

    조종사는 어디에?…훈련 중 실종된 대만 F-16 전투기 블랙박스 찾았다 [핫이슈]

    최근 야간 훈련 중 추락한 대만의 F-16 전투기 블랙박스가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 영문판 포커스타이완은 사고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FDR)가 발견돼 곧 인양팀이 회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공군사령부는 CNA에 “FDR의 위치는 파악했지만 실종된 조종사는 계속 수색하고 있다”면서 “대만 업체들의 심해 인양 능력이 제한적이라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 업체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일 7시 29분께로 F-16V 1대가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이 전투기는 전날 오전 동부 화롄 자산 공군기지를 이륙, 야간 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조종사는 화롄현 동쪽 약 18.5㎞ 해상에서 비상 탈출 의사를 무선으로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군 당국은 최근까지 수색 및 구조 작전에 해군 함정 62회, 해안 경비정 62회, 드론 16회가 투입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사고기와 조종사를 찾지 못했다. 현재까지 전투기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1990년대 초 도입한 구형 F-16 A/B형 전투기를 F-16V로 업그레이드하는 ‘펑잔(鳳展) 프로젝트’가 실시된 이후 이 전투기의 모듈러 미션 컴퓨터(MMC)의 고장 빈도가 잦았다고 지적했다. 대만 공군이 F-16V 전력화를 선언하고 나서 해당 기종 관련 사고가 난 것은 2022년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편 F-16V는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2021년 말 실전 배치된 대만의 최신형 전투기다. F-16V는 최신형 능동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등을 갖춰 동시에 20개 이상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고 다양한 첨단 공대공·공대지·공대함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 한기대-애리조나주립대 ‘기술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 맞손

    한기대-애리조나주립대 ‘기술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 맞손

    유길상 총장 “인력양성 문제 해법” 제시“AI 기반 교육 혁신 등 MOU 체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 대학으로 꼽히는 애리조나주립대학(ASU)과 대학 교육혁신 및 직업능력개발훈련 혁신 생태계 조성 협력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5일 한기대에 따르면 13일 미국 ASU에서 열린 ‘2026 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에 한국에서 14개 대학 총장단과 보직자, 이주호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885년에 설립된 ASU는 20여만명의 학생과 5000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학은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최근 11년 연속 ‘가장 혁신적 대학’ 1위로 선정되는 등 미국 최상위 대학으로 꼽힌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주요 대학과 ASU 간에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응한 대학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혁신과 평생직업능력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모델 구축’ 발표를 통해 한기대 교육의 독창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고, ASU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 총장은 “애리조나주는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려고 하지만,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형 기술 인력과 엔지니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기대가 발전시켜 온 실천공학교육모델 및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결합한다면 기술인력 양성 공급의 새로운 세계적 모델을 창조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STEP 운용 등 한기대가 쌓아온 평생직업능력개발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ASU 온라인 교육 역량이 결합한다면 STEP의 교육 콘텐츠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고, 애리조나 현지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 교육훈련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대의 STEP은 현재 2247개의 온라인·가상훈련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누적 학습자 수는 22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한국대학 총장단은 ASU와 14일 △반도체·첨단 제조·보건의료 및 기타 신산업·전문 분야 학위·비학위·단기 교육 △교과목 개발, 교수·학습 방법 공유, 교육과정 설계 사례 공유 등 교육과정 개발 협력 △기술·보건의료 등 온라인 및 디지털 교육·훈련 협력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역량 강화, 전환 교육(reskilling) 등에 협력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ASU 측은 “혁신적 글로벌 기술직업교육 기관인 한기대를 포함한 한국 대학과의 공동 교육혁신 및 인력양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 어쩐지… 작심삼일·귀차니즘은 ‘나’ 말고 ‘뇌’ 문제였어!

    어쩐지… 작심삼일·귀차니즘은 ‘나’ 말고 ‘뇌’ 문제였어!

    학습에 관여하는 뇌의 영역서일 시작에 앞서 ‘제동 장치’ 역할회피나 거부 행동과는 달라보상과 스트레스도 구별우울증·번아웃 치료에 도움인위적 조작에는 신중해야 2026년이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났다. 새해가 되면 운동,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금연, 금주 등 저마다 그럴듯한 계획을 세운다.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곤 한다. 사실 신년 계획이란 게 대부분 머릿속으로는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뒀던 일들이다. 이런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이유는 일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첫걸음을 내딛는 것에 대한 뇌의 저항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대 고등 인간 생물학 연구소, 인간 행동 진화 기원 연구센터, 일본 학술진흥회 공동 연구팀은 보상과 동기 부여, 학습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복측선조체와 이와 연결된 복측창백핵이 과제를 시작하려는 의욕을 약화하는 ‘동기 부여 브레이크’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회로의 활성을 억제하면 목표 지향적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1월 10일 자에 실렸다. 동기 부여 브레이크는 조현병이나 주요 우울 장애 같은 특정 신경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주로 관찰되는 것으로,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위험 회피 경향으로서 과제 거부 행동과는 다르다. 연구팀은 수컷 마카크 원숭이 2마리를 대상으로 두 가지 의사 결정 과제를 수행하는 실험을 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과제를 마치면 음료를 보상으로 받았고, 다른 과제에서는 보상과 함께 얼굴에 강한 바람을 쏴 스트레스를 줬다. 연구팀은 원숭이들이 화면 중앙의 한 지점에 시선을 고정해야 과제를 시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원숭이가 과제를 시작하지 못하는 빈도를 측정해 동기 부여 정도를 파악했다. 그 결과, 원숭이들은 스트레스 가능성이 클 때 과제를 시작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이 화학 유전학적 방법으로 복측선조체에서 복측창백핵으로 전달되는 신호를 억제하면 보상만 주어지는 과제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었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과제도 수행하려는 의지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화학 유전학은 특정 뇌신경 세포(뉴런)에 인공 수용체를 삽입한 뒤, 해당 수용체에만 작용하는 약물을 투여해 뉴런의 활성을 조절하면서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동물 행동 관찰과 전기생리학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측선조체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감지하고 복측창백핵의 행동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냄으로써 동물의 행동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의욕 저하나 무기력증의 핵심이 복측창백핵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사람에게서도 같은 결과가 확인된다면 우울증 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끈 아에모리 켄이치 교토대 교수는 “뇌의 ‘귀차니즘 시스템’은 지나친 부지런함과 과로로 인한 번아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는 만큼 동기 부여 억제에 관여하는 뇌 부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남부권 산불 대응 컨트롤타워 5월부터 가동

    지난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봤던 지리산 일대에서 남부권 산불 대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한다. 경남도는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가 함양군 서하면 봉전길 62에 있는 옛 서하초등학교 봉전분교 터에 들어서 5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경남과 부산, 울산까지 아우르는 남부권 산불 예방과 대응을 전담하는 국가기관이다.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소방청, 기상청이 함께 참여해 산불 대응 협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정부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국비 17억 6000만원을 반영했다. 센터에는 운영지원과, 상황총괄과, 진화지원 1·2·3과 등 5개 부서, 총 36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평소에는 산불 진화 합동훈련, 전문 인력 교육,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산불 발생 때에는 초기 대응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 정보를 신속 지원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센터가 들어설 봉전분교는 남부권 주요 산림 지역과 인접해 있고 기존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산불 대응 거점으로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3월 경남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추진이 본격화됐다. 당시 산불로 4명이 숨지고 산림 3397㏊가 불에 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경남도는 통합 대응조직 필요성을 행정안전부 등에 요청해 왔다.
  •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서울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서울시, 공공·전문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모두 12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안전 정책이다.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반 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폐쇄회로 CC(TV) 5066대를 설치해 범죄와 화재 예방에 나섰다. 또 서울시 최초로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24m 높이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고, 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 안전 보험도 시행했다. 그 결과 양천구 최초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책 추진 평가 ‘최우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 ‘우수’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우수’ ▲국가재난관리 유공 ‘우수’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 ‘우수’ ▲국민안전교육 ‘우수’ 등 총 24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정책들도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돌봄 공백 해소 효과를 인정받아 양성평등 정책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도 운영해 24시간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45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은 서울시 주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재정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 기관,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개보수)로 공공디자인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양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정체는? [밀리터리+]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정체는? [밀리터리+]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지원조달기구를 통해 MQ-9B 시가디언(SeaGuardian) 8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3일 “독일이 한 대에 2억 3700만 유로(한화 약 4000억 원)인 MQ-9B 드론을 구입한다”면서 “이는 유로파이터보다 비싼 가격”이라고 전했다. MQ-9B 시가디언과 자매 기종인 MQ-9B 스카이가디언은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이 개발한 차세대 무인항공기 시스템이다. MQ-9B은 30~40시간 체공하면서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정보 수집,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외부 탑재물은 최대 2155㎏까지 실을 수 있으며, 첨단 전자광학/적외선 센서와 레이더 시스템을 장착했다. MQ-9B 시가디언은 충돌 방지 기술이 탑재돼 있어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다. MQ-9B 시가디언이 수집한 데이터는 지상 관제소로 전송돼 다른 독일 해군 항공기와 함선뿐 아니라 동맹국과도 공유된다. MQ-9B 시가디언의 대당 가격은 2억 3750만 유로로 알려졌다. 에이비셔니스트는 “해당 드론의 가격은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한 대보다 비싼 가격”이라면서 “드론 8대에 들어가는 총비용은 19억 유로이며, 드론 본체 가격은 6800만 유로, 나머지는 인프라 구축 및 훈련 비용”이라고 전했다. 독일이 전투기보다 비싼 드론 사는 이유독일 연방군은 공식 성명에서 “해상 항로와 중요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해 해군은 언제나 해상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독일 해군은 P-8A 해상 초계기와 곧 도입될 MQ-9B 시가디언 드론을 동원해 북대서양과 발트해 등 광범위한 해역을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연방군의 공식 성명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독일이 감시·정찰이 주된 임무인 MQ-9B 시가디언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 잠수함 탐지”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MQ-9B 시가디언과 해상 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의 상호 운용성은 독일 연방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부분이다. 독일은 2021년에 P-8A 포세이돈 5대, 2023년에는 3대를 추가 주문했다. 첫 번째 기체는 이미 독일에 인도 됐으며 추가로 4대를 더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뿐 아니라 일본도 지난해 MQ-9B 시가디언 23대 주문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이 MQ-9B 시가디언을 인수하면 동중국해의 중국 수상 함정은 물론 잠수함들에 대한 감시와 정찰, 유사시 공격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신규 감독·선수 영입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신규 감독·선수 영입

    서울 도봉구는 신광현 감독이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14일 밝혔다. 신 감독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브레이킹팀 코치를 역임했고, 선수로서는 2002년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배틀 오브 더 이어’(BOTY)에서 아시아 팀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구는 올해 청소년부 유망주 송민지 선수도 영입했다. 송 선수는 ‘2025 브레이킹 K-파이널 대회’ 청소년부 비걸(B-girl)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팀에는 지난해 ‘브레이킹K’ 1, 2차, 파이널 대회에서 내리 고등부 1위를 차지한 엄혜성 선수도 활약 중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브레이킹팀은 2023년 창단 이후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출전, 전국체전 브레이킹 종목 전국 최초 금메달·동메달을 획득하고, 올해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 안보실장 “9·19 군사합의 복원 이 대통령 지침…무인기 정부서 보낸 건 없다”

    안보실장 “9·19 군사합의 복원 이 대통령 지침…무인기 정부서 보낸 건 없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9·19 남북 군사합의와 관련해 “정부의 방향이 복원한다는 방향이고 대통령께서 주신 지침이기도 하다”며 복원 검토를 공식화했다. 위 실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에 대한 질문에 “복원하는 걸 검토하고 있고 필요하면 논의도 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북한과 체결한 9·19 군사합의는 군사분계선(MDL) 일대 군사훈련 중지와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담고 있다. 위 실장은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에 시간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복원에) 고려해야 하는 여러 부수적인 요소들도 있고 관련자들도 많다”며 “그런 것들을 다 조율하면서 좀 균형 있게 가야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 내부의 의견 조율도 그렇게 할 경우에 파생되는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느냐는 일종의 백업플랜도 세워야 한다”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위 실장은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파악해보니 군이나 정부 쪽에서 한 건 없다”며 “민간 쪽에서 했을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제기하니까 (사실 여부를) 파악한다는 게 아니다”라며 “무인기를 민간에서 보내는 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아주 높고 정전협정에도 위반된다”고 했다. 위 실장은 북한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희망적 사고를 전개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가 일하는 입장에선 거기까지 가진 않았다”며 “차분하게 담담하게 우리가 해야될 일을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개인적으로는 여러 가지 희망적인 사고나 또 우리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해석하려 할 수도 있지만 북한과 관련해서는 항상 우리가 냉정하고 냉철하게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한다. 위 실장은 “우리가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재확인했다”며 “이 문제는 서로 좀 더 실무적인 부서 간 협의를 요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CPTPP 가입 요건으로 알려진 후쿠시마산 등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 관련 “식품 안전에 대한 일본 측 설명이 있었고 그 설명을 저희가 청취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최근 일본 공영 NHK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한 바 있다. 양국 정상은 공급망 문제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고 한다. 위 실장은 “조금 더 최종 마무리를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긴 하다”며 “이번에 정상 간에도 공급망 분야에 대해서 서로 협력하자는 데 대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했다.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중일 협력 문제도 논의됐다. 위 실장은 “정상회담에서 당연히 한일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문제도 나왔고 한미, 한미일 협력 강화하는 논의도 있었고 한일중 3각 협력을 강화하는 문제도 거론됐다”며 “특정국가(중국)를 향해서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논의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 또 협력 증진을 위해서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의 성과 중 하나인 조세이탄광 희생자 DNA 조사 양국 협력 방안과 관련해 “이 문제는 단독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께서 제기하신 주요 현안 중 첫 번째로 제기한 이슈”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사 현안은 현안대로 그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 과제는 또한 그것대로 협력해 나가면서 한일 양국이 진정으로 더 가까워지고 협력의 질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똑똑하던 한국인, 회사 들어가면 ‘뇌’ 능력 급감한다

    똑똑하던 한국인, 회사 들어가면 ‘뇌’ 능력 급감한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인지 역량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유독 빠른 속도로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창 시절 인지 역량은 국제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할 정도지만, 정작 입사 직후 인지 역량이 하락하기 시작해 중·장년기에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동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4일 발표한 ‘근로자 인지 역량 감소 요인과 개선방안’에 따르면, 국제성인 역량조사(PIAAC)를 활용한 분석 결과 우리나라 근로자의 인지 역량은 청년기부터 하락이 시작돼 중년 이후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인지 역량 감소 폭이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다. 청년층(25~29세)보다 중년층(40~44세)의 수리력은 14점, 언어능력은 19점 낮았고, 중년층에서 장년층(60~65세)으로 이동하면 수리력은 40점, 언어능력은 46점 줄었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청년 대비 중년층에서 수리력 4점, 언어능력 7점 감소하는 데 그쳤고, 중년 대비 장년층 감소 폭도 수리력 25점, 언어능력 28점으로 한국보다 훨씬 완만했다. KDI는 인지 역량 하락의 원인으로 한국의 임금 체계를 지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리력이나 문해력이 1 표준편차 높아질 때 임금 상승률이 2~3%에 그쳐 주요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근속연수가 1년 늘어날 때 임금은 약 2% 상승해, 역량보다는 연차가 임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굳어져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섭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취업 이전에는 스펙 경쟁이 과열돼 있지만, 일단 취업한 이후에는 근로자의 실제 능력에 대한 보상이 매우 낮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근로자 입장에서 추가적인 학습이나 자기 계발, 인적자본 축적에 투자할 유인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임금 체계가 경력 초기 대기업·정규직 진입을 위한 경쟁을 과도하게 만들고, 취업 이후에는 학습·훈련을 통한 역량 축적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내 사업체의 63%는 명확한 임금 체계를 갖추지 못했고, 직무급이나 직능급을 운영하는 곳은 10% 미만이었다.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장년층의 생산성을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노동력 전체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KDI는 해법으로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 ▲재직자 대상 학습·훈련의 실효성 제고 ▲근로 시간 조정을 통한 학습 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 영남 기술 인력의 요람, 울산 GIFTS 올해 착공

    울산이 영남권의 융합형 고급 기술 인력 양성 거점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융합형 고급 기술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등을 주도할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GIFTS)을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8년 말 준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국비 365억 원을 들여 중구 혁신도시 681-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국적으로는 2013년 인천에 이은 두 번째 설립이다. 진흥원은 실습실과 강의실, 훈련생 기숙사, 세탁실,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춘다. 훈련 분야는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산업 설비, 선박·항공, 화학, 미래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신소재·차세대 전지 기술 등 9개 분야 20개 직종이다. 특히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비수도권에서 처음 설립돼 그동안 이동거리 제약 때문에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영남권 학생과 기술인에게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진흥원 개원을 통해 자동차·조선·화학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기술 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제조업의 숙련 기술 계승과 발전을 통해 심각해진 산업현장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 “이건 전쟁” 50년 미국서 망명한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 [월드핫피플]

    “이건 전쟁” 50년 미국서 망명한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 [월드핫피플]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50년간 망명 생활 중인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66)가 공개 인터뷰에 나섰다. 팔레비는 12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는 개혁이나 경제적 요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정권을 끝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40년대부터 이란을 통치한 모하메드 레자 팔레비 전 국왕의 아들로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당시 미국에서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이후 고국 땅을 밟지 못했다. 팔레비는 나흘 전부터 인터넷이 끊긴 이란에 ‘이란 인터내셔널’이란 방송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미국의 개입에 대해 팔레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란 국민은 그가 버락 오바마나 조 바이든과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더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에서 사상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정권을 조속히 붕괴시키고 모든 문제를 끝낼 수 있도록 (미국이) 개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팔레비는 그의 아버지가 독재 통치와 서방에 대한 굴종으로 비난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만약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았다면, 이란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저의 이름을 외치며 거리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자신은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있으며, 군주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 전환을 위해 ‘정직한 중개자’ 역할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의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다며 “호메이니 혁명 정부가 들어선 후 이란·이라크 전쟁 중일 때, 조종사로서 동료 군인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자원하며 처음 죽음을 각오했다”며 “수백만 젊은 이란인들의 자유보다 제 삶이 더 중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팔레비는 트럼프 행정부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지난 망명 생활 동한 한 번도 조국과 떨어진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리알화 폭락과 경제난에 시작된 이란 반정부 시위는 3주째에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648명에서 6000명이 넘는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외교적 해결책이 최우선이지만 군사행동도 선택할 수 있다면서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임과 동시에 사상자 발생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법원 ‘자격정지’ 쇼트트랙 코치 가처분 기각…‘지도자 찍어내기’ 아니다

    법원 ‘자격정지’ 쇼트트랙 코치 가처분 기각…‘지도자 찍어내기’ 아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A코치를 배제하기로 한 결정을 비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3일 연맹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A코치가 낸 국가대표 지도자 지위 임시보전 및 직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9일 전부 기각했다. 연맹이 공개한 법원 결정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윤재명 감독과 A코치 사이에 불거진 다툼의 내용과 경위, 정도 등을 고려할 때 둘의 다툼은 적어도 짧은 기간 안에 원만히 관계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정도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서 A코치를 윤 감독과 함께 지도자로 복귀시키는 경우 훈련 진행 자체에 차질을 빚을 염려가 있다”며 “지도자 사이의 계속되는 반목은 선수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혼란과 불안정을 야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연맹의 조치가 비합리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A코치의 지도 방식에 대한 선수단의 불만도 일부 확인된다”면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감소 및 조직력 균열을 우려한 연맹이 A코치를 대표팀에서 배제한 판단은 재량을 남용한 것으로 인정될 정도로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이에 대해 “이번 결정은 그간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지도자 찍어내기’, ‘보복성 인사’, ‘절차 무시’ 주장이 사실관계와 법리에 부합하지 않다는 걸 사법부가 명확히 확인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앞서 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관리 문제를 이유로 윤재명 감독과 A코치에게 각각 자격정지 1개월,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윤 감독은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 재심의를 청구해 지위를 회복했고, 이사회 결정을 거쳐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A코치도 법원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지만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법원에 대표팀 복귀 취지의 간접 강제 신청을 냈다.
  • 강북 청년들 이제 취업준비 끝낸다!…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참여자 모집

    강북 청년들 이제 취업준비 끝낸다!…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참여자 모집

    서울 강북청년창업마루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창업, 교육, 직업훈련 등 구직과 경제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들에게 자기 회복과 지속적인 사회 활동으로 구직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장기 과정 참여자 총 35명을 뽑아 개인별 상황에 맞춘 상담, 교육, 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강북구 주민의 경우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에게는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참여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구직활동 인센티브 등 단계별 성과에 따라 주어진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 경제 교육, 1대1 진로 상담, 적성 검사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과정은 2개 기수로 나뉘며, 1기는 다음 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2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월 23일까지다. 신청은 구글폼 또는 고용24로 가능하다. 신청 후 전화 상담과 방문 상담을 거쳐 최종 참여자가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의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강북청년창업마루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슴에 지뢰 달고 적진으로…‘인간 폭탄’ 내몰리는 러 아프리카 용병 [포착]

    가슴에 지뢰 달고 적진으로…‘인간 폭탄’ 내몰리는 러 아프리카 용병 [포착]

    러시아가 아프리카 출신 용병을 ‘인간 폭탄’으로 강제 훈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군이 아프리카 용병을 소위 ‘고기 분쇄기’ 전술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보여주는 영상을 소개했다.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영상에는 한 흑인 용병이 러시아군의 감시 아래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 용병의 가슴에는 지뢰가 묶여 있는데, 러시아군 병사는 “네가 적의 벙커를 열기 위해 자폭하라”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붓는다. 이에 대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올렉산드르 셰르바는 “러시아가 아프리카인을 속여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게 해 ‘도살용 고기’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일단 아프리카인이 전쟁터에 발을 들여놓으면 그들은 그저 고기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고기 분쇄기 전술은 병사의 생명을 아랑곳하지 않고 병력을 지속해 투입해 적을 소모하는 잔혹한 소모전을 말한다.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와 서방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에 합류한 아프리카 출신 용병의 수는 약 14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당국은 “36개국 아프리카 국가 출신의 러시아군 용병 수가 1426명으로 확인됐다”면서 “실제 숫자는 더 많다”고 주장했다. 남아공, 케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각국에서 온 이들 중 상당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수익 일자리와 같은 가짜 구인 광고와 유학 기회에 속아 용병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제이컵 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딸 두두질레 주마-삼부들라는 남아공 남성들을 속여 러시아 용병부대에 넘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그는 푸틴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는 등 친러 성향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케냐 정부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휘말린 자국민을 최소 82명 이상 찾아냈다.
  • 단국대병원, 환자안전 대응 능력 인정 ‘우수기관’ 선정

    단국대병원, 환자안전 대응 능력 인정 ‘우수기관’ 선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충남소방본부가 주관한 ‘2025년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통보·피난 등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는 민간 분야 경연대회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병원은 중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밀집해 화재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매년 전 부서 소방 교육과 환자 대피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해5도에 10년 이상 산 주민 월 20만원 받는다…지원금 월 2만원↑

    서해5도에 10년 이상 산 주민 월 20만원 받는다…지원금 월 2만원↑

    인천시는 올해부터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에 한해 월 2만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주민들은 매월 2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12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지난해 기준 서해5도 전체 주민 7866명 중 56.8%인 446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10년 이상 거주자는 3478명이었다.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은 2011년 도입 당시 월 5만원에서 단계적으로 인상됐다. 접경지역인 서해5도의 주민들은 상시적인 긴장과 안보 위협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객선 야간운항 제한에 따른 불편은 물론 야간조업 금지 및 군사훈련에 의한 조업 통제,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생계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10년간 서해5도 인구 감소율은 17.7%에 이르렀고, 고령 인구 비중도 지난해 말 기준 29.4%에 달해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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