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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경제대책회의­관련부처 보고 내용

    ◎예금 보호위해 2조원 출연/대응수출이행기간 120일서 360일서 연장/중기지원 정부출연금 내년초 조기 배정/SOC사업 축소… 외국인근로자 내국인 대체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노동부 한은이 8일 제2차 경제대책회의에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재정경제원◁ ■예금자보호 대책=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예금자들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예금자보호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2000년 말까지모든 예금의 원리금 전액 지급을 보장하는 조치(11월 19일)를 시행키로 했으나 10월말 현재 4개 예금보험기금의 적립규모가 8천7백15억원에 불과해 추가재원확보가 시급하다. 우선 9개 종금사의 업무정지 조치와 관련해 재원확보가 시급한 신용관리기금에 2조원 상당의 정부보유 우량 공기업 주식의 출연을 추진중이다.추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예금보험공사의 채권발행을 추진한다.채권발행 이자는 정부가 재정에서 부담한다.이번 회기중 금융개혁법안이 처리되는대로 채권을 발행한다.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으면 법률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조건부로 해 사전에 지급보증 동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협약관련 법률안 수정 추진상황=한국은행법,금융감독기구의 설치등에 관한 법률,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은 협약내용에 포함된 법안이어서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토록 한다.증권거래법과 예금자보호법,신용관리기금법,한국산업은행법,성업공사 설립에 관한 법률 등은 협약 내용의 이행과 관련해 개정이 필요하다.신용관리기금에 대한 국유재산 양여동의안도 제출한다. ■IMF 관련 재정분야 후속조치=내년 경제성장률이 낮아짐에 따라 3조6천억원의 세입이 감소하고 금융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3조6천억원의 지출이 발생한다.세입에서는 부가가치세 감면 축소,교통세율 인상 등으로 3조3천억원의 세수 증대조치를 강구한다.세입측면에서는 4조원 내외의 예산절감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재정소요가 증가하는 신규사업 등은 착수시기를 연기한다.공공기금의 운용계획도 재조정한다.재정경제원이 각 부처와 협의해 이번주중에 추경예산 요구 및 편성기준을 마련한다. ■대내외 홍보활동 추진=경제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국민적 합의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재경원내에 ‘경제상황실’을 설치한다.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한 국민들의 각종 문의·요청 등 국내 여론동향을 듣고 이를 토대로 국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재경원을 중심으로 해 통상산업부 노동부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등으로 구성한다. IMF 프로그램 추진을 계기로 국제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높은 대외홍보활동 추진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뉴욕 런던 등 국제금융 중심지에 정부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설명팀을 파견해 한국의 구조조정 개혁방안 설명한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대외 신인도 제고대책반 설치한다. ▷통상산업부◁ ■수출촉진 방안=선박,철도차량,대외무역법상의 산업설비를 수출할 때 수출대금의 일부를 미리 받는 수출착수금 영수한도제도를 12월부터 향후 1년간 한시적으로 폐지한다.지금까지 수출업체는 수출착수 때 60%,제작기간 경과정도에 따라 30%,수출 후 10%를 각각 받도록제한돼 있었다. 수출대금을 받고 수출을 완료해야 하는 기간인 대응수출이행기간은 현재 120일이나 360일로 연장한다.현재 이 제도는 단기외화차입 수단으로 인식돼 외국환관리규정상 120일로 제한되고 있다.기업체의 해외생산 확대에 맞춰 해외지사와 국내 본사간의 거래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수출선수금과 착수금의 본지사간 거래를 허용한다.대기업이 인근지역(선박표준 항해일수 10일이내 지역)에서 수입한 수출용 원자재의 연지급수입기간을 현재 150일에서 180일로 확대하고 국내규정상 180일로 자금사용이 제한돼 있는 원면도입자금(GSM) 결제기간을 360일로 연장한다.GSM은 미국이 자국농산물 수출을 위해 상품신용공사 보증하에 미 상업은행이 공여해주는 수출지원자금이다. ■기업활동지원 방안=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7천억원),어음보험기금(1천억원),회생특례자금(1백억원) 등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부출연금을 98년초에 조기 배정한다.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구조고도화자금 등 시설자금(총 1조7천8백억원)중 일부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금융기관이 이미 할인한 어음 가운데 부도기업이 발행한 어음에 대해 만기가 돌아오기 이전에 할인 받은 중소기업에게 환매를 요구하거나 금융기관이 업체별 상업어음할인한도를 축소하는 것 등을자제토록 한다. 회사정리,화의,부도유예 등 퇴출절차가 진행중인 기업과 자산가치가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인수시 일정기간(예컨대 3년)동안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순자산의 25%)의 예외를 인정한다.또 상법상 기업분할제도를 도입 분할요건 절차 등을 제도화해 한계사업과 비주력사업의 분할·정리를 통한 구조조정을 촉진한다. ▷노동부◁ ■고용동향과 대책=경제성장률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실업자수가 1백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아울러 구직을 포기하는 잠재실업자도 35만명에 달해 사회전반에 고용불안이 확산될 것이다. 기업의 고용회피 노력을 강화토록 하고 직업알선 및 직업훈련체제를 확충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이를 위해 인력감축은 구조조정의 최후수단으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최소화되도록 유도하고 정리해고 전에 신규 채용 축소,잔업 단축,근로시간 조정,희망퇴직자 모집 등 다양한 해고회피 노력을 강구토록 한다. 감원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 노·사 협의를 통한 고용조정을 하도록 유도한다.현재 4.8%에 불과한 공공 취업알선기관이용률을 선진국수준인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10만명의 취업을 추가로 알선한다.주요 대도시 및 지방노동관서가 없는 지역에 인력은행을 신설하고 실직자가 원하는 직업훈련을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상향조정등을 통해 지원한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벤처기업 창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기존의 중소기업으로부터 퇴출하는 이직자 및 시설장비를 활용하는 사업주에게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세제 등을 지원한다.시급하지 않은 SOC 건설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도로·항만 보수 및 주택건설 등 노동집약적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근로자를 내국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한다.고용보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근로자는 일반회계로 고용안정을 지원한다. ▷한은◁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책=9개 종금사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와 고려증권의 부도 등으로 금융기관간 단기자금을 서로 융통하는 콜시장의 기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은행들도 연말결산을 앞두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다 긴축정책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대출확대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는 실정이다.기업들은 한라그룹의 부도로 금융시장의 경색현상이 심화돼 자금조달 사정이 계속 어려워질 것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12월 5월 국제통화기금(BIS) 지원자금 52억달러가 입금돼 외환 유동성 부족현상은 다소 완화됐다.국제금융시장에서 외국금융기관들은 IMF협상의 신속한 타결 및 지원규모 등에 대해서는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아직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지난주 며칠동안 지속됐던 종금사 결제자금부족은 은행들이 지난 6일1주일간 콜자금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일단 해결됐다.수출환어음 담보대출의 적극적취급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취급은행에 대해 통화안정증권 환매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통일후의 노동정책」 조동호 연구위원 보고서

    ◎“북 공장가동 신속지원… 실업 억제를”/체제적응·취업돕게 학교·기술교육 강화도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호 연구위원은 16일 「통일후의 노동정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통일이 되면 북한지역의 기존 공장시설 가동재개를 위한 지원을 조속히 실시,실업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현재 동구국가의 노동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의 대부분은 경제체제전환을 일시에 시작했다는데에서 기인한다.만약 동구국가들의 노동시장 개혁을 10년전 또는 20년전부터 점차적으로 진행해 왔다면 그 충격은 현저히 작았을 것이다.또 노동자들의 인적자본 형성이나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적응도 상당 부분 이루어졌을 것이다.따라서 전반적 경제체제 전환은 상대적으로 수월했을 것이며 이러한 논리는 북한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체제전환에 있어서는 초기의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최근 일부 동구국가에서 과거 공산당 계열의 정권이 재집권하게 된데에는 민영화 등 중요정책의 결정이 지연되거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러 차례 수정·번복되는 등 초기의 경제개혁정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거나 혹은 제대로 추진되지도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되고 있다.만약 상당수의 북한주민이 경제개혁 정책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경제개혁 정책은 지연 또는 후퇴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통일비용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통일회의론의 확산 및 정치적 혼란까지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게 된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북한지역에는 상당 규모의 실업이 예상됨으로 적극적 노동정책이 강조돼야 한다.이를 위해 통일 초기 단계에서는 북한지역의 기존 공장시설의 가동 재개를 위한 지원을 조속히 실시,실업 발생을 최대한으로 억제하고 민영화를 추진할 때에는 단순한 매각가치의 극대화보다는 고용측면도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민영화의 진전 및 구조조정의 결과 방출되는 노동력은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 등 공공건설 부문으로 흡수하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 북한지역 노동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교육 및 직업훈련도중요한 과제다.학교교육에 있어서는 시장경제체제의 작동원리 등 새로운 체제에 대한 이해와 적응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기술교육 등을 실시,졸업후 즉시 취업으로 연결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북한지역의 취업자 및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훈련도 이루어져야 한다.이를 위해 공공직업훈련원을 설립·운영하는 한편 이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최저생계비 수준의 훈련수당을 지급,훈련에 참여할 유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유인의 제공 및 투자장애요인의 제거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자영업의 확대와 중소기업의 창업지원도 중요하다. 임금정책에 있어서는 생산성 이상으로 과도한 인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이를 위해 북한주민들에게 생산성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인상은 결국 실업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단기적으로는 실업수당 지급이 불가피하지만 액수를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억제하고 지급기간을 가능한 한 축소해야 한다.동구국가에서 도입한 것과 같은 초과임금세는 우리나라는 부적절한 것으로여겨진다.북한지역은 남한지역이라는 비교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노동부·정무1/정부 2개 부처·3개 청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노동부/공공직업훈련 여성직종 대폭 확대/노무진단 전문가 풀 운영… 노사 갈등 예방/수도권­부산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설립 노동부는 갈등과 대립의 노사 10년사를 마무리하고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종합적인 산업인력 개발체제를 정립하고 근로복지체계를 중소기업 위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기업의 노사관계 장애요인을 사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관리 진단메뉴얼」을 작성,배포하는 한편 학계·공인노무사·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이 참여하는 노무진단 전문가 풀(Pool)을 구성,운영한다.노사협력 모범업체에 금융·세제를 우대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근로자와 사용자의 의식개선을 위해 「노사관계 선진화 2단계 대토론회」와 「노사관계 연찬회」를 추진한다. 2∼3월 중 지역순회 임금세미나를 6차례 개최한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임금 대기업군의 임금인상률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성과배분제도의 도입을 적극 권장한다.대기업의 순익은 인력개발 투자,계열 하청기업과의 납품단가 조정,대금지급 개선 등에 활용토록 유도한다.임금 총액기준교섭을 권장한다. 노사관계를 선도하는 자동차·조선·중화학공업 분야의 주요 대기업과,지하철·통신 등 공기업을 중점 관리한다.2∼3월 중 주요 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지도를 실시,갈등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같은 숫자의 노사관계자가 참여하는 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위원제도」를 활성화한다.유급전임제 등 노동조합 운영상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불법 연대파업과 제3자 개입 등 노조의 불법행위는 물론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도 엄정 대처한다. 상반기 중 국제노동기구(ILO)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하는 등 국제기구 활동을 강화한다.노동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노동재단」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잠재노동력을 산업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주조·도금·선반 등 공급이 부족한 29개 직종에 대해서는 훈련수당을 30% 가산 지급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훈련수당을 월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훈련수료자는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여성인력의 고용확대를 위해 공공직업 훈련기관에 정보기술·패션 등 여성에 적합한 직종을 신설한다.안성여자기능대학을 첨단학과·다기능기술자 과정으로 운용한다.지난해 현재 8천1백29개소인 보육시설을 올해 1만1천30개,내년에는 1만3천6백78개로 늘려나간다.중소기업 보육시설의 건축비와 설치비 지원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융자금리를 연 9.6%에서 8%로 내린다. 고령자의 파트타임·일급제·촉탁 등 고용형태와 임금수준에 대한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기업체에 권장한다.기술자·관리자 등 전문분야에서 조기퇴직한 40∼50대 고급인력을 경영상담·기술자문 등으로 재고용하도록 유도한다. 연내에 서울 등 5개 시·도에 장애인 복지공장을 설치하고 총 투자비의 50%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한다.장애인 신규 채용때는 최저 임금액의 80%까지 고용보조금에서 지급한다.장애인 직업재활센터를 98년까지 수도권과 부산에 각각 1개소씩 설립한다.장애인의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를 위해 「장애인 취업등록카드제」을 실시한다. 건설분야 일용근로자의 등록관리 및 취업알선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건설직업훈련원의 건립을 지원한다.외국인력 도입에 따른 중간 브로커의 횡포를 막기 위해 외국훈련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외국인 훈련생을 도입하며 외국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한다.연내에 서울 등 3개소에 인력은행을 설치하고 내년에도 3개소를 추가로 개설한다.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취업희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상담 및 면접 등을 실시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인력의 경쟁력 향상=모기업이 협력업체와 하청업체의 직업훈련을 지원토록 직업훈련체계를 민간주도로 개편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을 훈련관리에서 민간부문 지원기능으로 전환한다. 근로자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 직업훈련기관에 「능력개발센터」를 설립한다.학력위주의 검정방식을 실무경력 위주로 전환하는 등 기술자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고용보험제 조기 정착=실업급여산정기초를 임금총액으로 조정하고 실업급여 부자격자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조정 지원대상 업종을 5개에서 15개로 확대하고 고용조정 지원금의 지원요건을 완화한다. ◇산업사회의 안전문화 정착=기업실정에 맞는 등급별 재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점검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내년부터 산업안전 위생지도사(컨설턴트)제도를 도입한다. 조선업종 등 하도급이 많은 사업장과 유해물질로 직업병이 발생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 약 1천개소에 대해 정기적인 감독을 실시한다.산재점검 실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명제」를 도입한다. 교육서비스·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연구 및 개발업 근로자 32만2천명에게 산재보험 혜택을 부여한다. ◇근로자 복지시책의 내실화=중소기업의 기업내 기초복지시설(구내식당·기숙사·휴게실 등) 설치 및 개보수자금 40억원을 연 6%로 융자해 준다.중소기업 근로자 체육문화센터 및 보육시설 각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한다.중소기업의 월급여 80만원 이하인 저임금 근로자에게 1인당 5백만원까지 연 6%로 의료비를 대부하고 올해 중 3천8백명에게 26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재특회계에서 1천억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근로자에게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을 연 6∼8·5%의 저리로 융자한다.자본재산업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현장기술인력의 경우 3∼7년 근속자는 급여액의 1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7∼12년 근속자는 급여액의 20%,12년 이상 근속자는 급여액의 30%에 대해 각각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한다. ◇현장중심의 근로행정 추진=업무량 증가가 예상되는 실업급여·근로감독·산재심사분야의 인력보강으로 민원불편을 사전에 해소한다.대국민 직접홍보를 위해 PC통신망을 활용한 「대국민 대화창구」를 개설한다. ◎정무1/시민단체 공청회에 부처 참여 권장/국제세미나 열어 민주정치의식 향상 도모 정무1장관실은 올해 업무의 기본방향을 공명선거구현과 새로운 정치문화창조로 설정했다.이에 따라 ▲깨끗한 정치환경의 조성 ▲정치권 및 시민단체와의 국정협조강화 ▲정치선진화 지원강화 등 세부 추진지침도 마련했다. 정무1장관실(장관 주돈식)은 22일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4월총선을 공명선거로 치르기 위해 관련부처,선관위,여야 정당 및 시민단체와의 협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정치환경의 조성 ▲4월총선의 공명선거 실시로 정치개혁의 시현 =행정부·선관위·여야 정치권과 유기적으로 협조,선거법·정치자금법등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노력.공명선거 기반조성을 위해 의견수렴,자료제공등 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와 협조.▲민주정치의식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선진국의 전문가를 초청,국제세미나 개최(6월),민주정치의식 향상과 관련한 정부·정당·시민단체간 역할 정립. ◇국회 및 여당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국회에 대한 행정부의 협조 강화=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활동 지원.법률안 적기제출,음성·영상중계시설 설치 및 이용 활성화.국회 답변조치 결과 책자 발간 및 배포등 행정부 국회답변의 책임성 제고 ▲여당과 행정부간 정책협의 내실화=고위당정정책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각종 정책에 대한 사전 이견조율.실무당정간담회 개최등 여당과 행정부간 실무당정협의 강화. ◇야당 및 시민단체와의 국정협조 강화 ▲야당과의 대화 및 정책활동 지원=주요정책에 대한 국정설명회 개최.국무회의 결과,각부처 자료등 수시 제공▲제정당간 협의 및 정책경쟁 분위기 조성=국정에 대한 다각적인 대화 주선.여·야당 간부초청 정책토론회 개최(7월)▲시민단체와의 협조=시민단체의 공청회등에 관련 부처의 참여 권장.바람직한 시민운동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3월) ◇정치선진화를 위한 지원 ▲선진문화 창조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국민화합을 통한 정치발전 방안 모색.여론수렴 창구 활성화 및 새로운 통로 개설 .사회 각부문의 이기주의 극복을 위한 「열린 사회」건설 방안 연구.▲정당 및 시민단체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정당간부 단기 국외연수 실시(독일 및 미국등 선진국 정치교육 전문기관 위탁교육 각1회 실시).시민단체 인사들의 국외연수 실시(유럽지역 2회,북미지역 1회).정당간부 국내 각부분별(주요산업 및 안보현장등) 현장시찰.
  • 올 3만4천여명 직업훈련/정부,2백39억 투자

    ◎훈련수당 최고 33만원으로 올려/대상직종 관광안내 등 30개 추가 정부는 올해 고용촉진훈련에 모두 2백39억원을 투자,84개 직종에 걸쳐 3만4천여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가 4일 전국 15개 시·도에 시달한 고용촉진훈련계획에 따르면 잠재노동력을 산업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훈련생에게 지급하는 훈련수당은 현행 2만∼29만원에서 3만∼33만원으로,훈련수료 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취업한 경우 지급하는 취업지원수당은 5만∼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훈련수당 등 지급대상직종에 관광안내·고압가스 및 위험물취급·간호조무사 등 30개 직종을 새로 추가하기로 했다.
  • 실업자 최소생계 보장… 재취업 촉진/새달 시행 「고용보험」의 의미

    ◎「실업보험」 성격 지향,고용·직업훈련 역점/선진수준 「4대 사회보장제도」 본궤도에 고용보험은 직업생활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잃었을 때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다. 다음달부터 고용보험이 시행되면 우리나라는 64년 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77년 의료보험,88년 국민연금과 함께 선진국 수준의 4대 사회보장제도를 두루 갖추게 된다. 고용보험은 선진국에서는 일자리를 잃었을 때 수당을 주는 실업보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같은 실업보험 말고도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직업훈련을 시키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사업주에게 지원을 하는 기능까지 채택,한걸음 더 앞선 사회보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도입배경◁ 8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인력수급의 불균형과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고용조정 지원,직업훈련 강화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됐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업주등 일부에서는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실업을장기화시키는등의 부작용만 낳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일본이나 독일처럼 국가의 적극적인 인력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고용보험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노·사·정이 합의,정부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및 신경제 5개년계획에 고용보험제 도입을 반영해 93년 12월27일 고용보험법을 제정했다. ▷적용범위◁ 실업급여는 당장 30인이상 사업장 4만여곳의 4백11만7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98년 1월부터 1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 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 1만6천곳의 3백16만여명이 해당되며 98년 1월부터 50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보험료◁ 실업급여와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사업등 3가지 사업의 보험료를 따로 내야 한다.실업급여 보험료는 근로자 임금총액의 0.6%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따로 0.3%씩 분담한다.임금총액이 1백만원인 근로자는 한달에 3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고용안정사업의 보험료는 임금총액의 0.2%를 일률적으로 내야 하고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보험료는 사업장 규모별로 0.05∼0.5%로 차등적용된다. ▷고용보험사업◁ 크게 나누어 실업급여,고용안정사업,직업능력개발사업등 3가지가 있다. ◇실업급여 실업급여는 고용보험법 36조에 따라 기본급여의 산정기준이 되는 임금의 절반정도를 보험에 들었던 기간과 실직 당시의 나이에 따라 30∼2백10일동안의 임금을 지급한다.예컨대 25살 미만으로 1∼3년동안 보험을 들었다면 30일분을,50살 이상이거나 장애인이 10년이상 보험에 들었다면 2백10일분의 실업급여를 받게 된다.그러나 근로자의 임금수준에 따른 실업급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한액을 하루 3만5천원으로 정하고 하한선은 해마다 고시되는 최저임금의 50%로 한다.95년의 최저임금은 하루 9천3백60원으로 일자리를 잃으면 하루 4천6백80∼3만5천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실업급여의 지급기간이 지났더라도 재취업에 필요한 훈련을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면 2년까지 실업급여를 더 받을 수 있다.정부는 그러나 실업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실업급여 지급기간 안에 일자리를 구하면 나머지 기간에 지급받아야 할 총 실업급여의 절반을 조기재취직 수당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고용안정사업 ▲고용조정지원금=산업구조 조정등으로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특정업종을 지정,휴업을 하는 기업에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수당의 2분의 1을 지원한다. ▲지역고용촉진지원금=경기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지역을 특정지역으로 고시,다른 곳으로 사업장을 옮기거나 특정지역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임금의 절반을 1년동안 지원한다.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55살 이상 고령자를 6%이상 고용한 기업에는 초과고용한 근로자 1명에 9만원씩의 장려금을 분기마다 지원한다. ◇직업능력개발사업 ▲직업교육훈련지원=기업이 자체적으로 훈련을 하거나 전문대학이상의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하면 일정한 지원금을 준다. ▲교육수강비용 대부=전문대학이상의 이공계열 학과나 기능대학에 다니는 근로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2년거치 2∼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려준다. ▲실업자 재취직훈련=실업자 가운데 재취업을 위한 훈련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최저임금의 50∼70%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보험」 문답풀이/실업급여 보험료 적립되는 96년7월 시행/근로자의 잘못으로 해고된 경우 지급 제외/30인미만 사업장 과반수 동의땐 가입 가능 ­실업급여는 어떤 때 지급되는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직장을 잃기 전 18개월 가운데 12개월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실업을 신고한 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받아야 한다. ­실업급여를 지급받으려면 2주마다 한차례 직업안정기관에 나가 실업을 인정받아야 한다는데. ▲실업급여가 부정하게 지급되는 일을 막고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출석을 의무화 했다.일본은 4주,영국은 2주,미국은 매주 직업안정기관에 나가 구직활동여부를 확인하고 직업소개나 직업훈련을 알선하고 있다. ­언제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 ▲보험료가 적립되는 96년 7월1일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직한 날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실업급여의 남용을 막고 급여자격의 심사를 위해 2주간의 대기 기간을두었다. ­어떤 때 실업급여의 지급이 제한되나.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직업안정기관의 훈련지시를 거부하면 훈련을 받아들일 때까지 지급을 정지하며 허위로 실업급여를 받으면 즉시 반환받고 그날부터 급여를 지급하지 않게 된다.또 정당한 이유 없이 직장을 그만 두거나 근로자의 잘못으로 해고되면 스스로 보험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노사분규에 관련돼 해고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분규에 참여한 것을 이유로 사업주가 부당하게 해고했으면 불가피한 실직이 되어 실업급여 대상이 되나 불법적인 행동을 해 해고됐다면 급여를 받을 수 없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고용보험에 들 수 없는가. ▲보험가입이 강제돼 있는 사업장이 아니더라도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가 있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4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회·종교·정치단체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는가. ▲그렇다.업종이나 영리성 여부를 가릴 것 없이 30인이상 사업장이면 고용보험에 들어야한다. ­고용보험제가 시행되면 대량해고등이 늘어나지 않겠는가. ▲고용보험이 시행되더라도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를 금지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27조와 해고예고제도에는 변동이 없다.오히려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고용안정 조치를 취하는 사업주에게는 휴업수당,전직훈련비,인력재배치지원금등을 지원하므로 해고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용보험제와 관련해 세제상 혜택이 주어지는가. ▲기업이 부담한 보험료는 손비나 필요경비로 인정,소득공제되고 근로자가 낸 보험료도 소득세에서 면세된다.근로자가 받는 실업급여는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된다.
  • 직업학교 이사장이 훈련수당 5억 횡령

    【수원=김병철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김정기 검사는 24일 직업교육을 대행하면서 훈련생들에게 지원되는 훈련수당 등 4억8천여만원을 횡령한 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설용수씨(53)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설씨는 지난 해 3월부터 10월까지 윌성종합건설(주) 등 31개업체로부터 1천8백58명의 교육생을 훈련시킨 것처럼 서류를 꾸며 3백89명분의 훈련비와 훈련수당 등 2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내직업훈련 손비인정폭 확대/전직훈련은 1백% 인정

    ◎노동부 입법예고/신기술교육땐 70%까지 노동부는 16일 민간직업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직업훈련 비용의 인정폭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업훈련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동부는 재직근로자의 신기술 습득을 위한 향상훈련의 경우 종전에는 기업이 들인 비용의 55%까지 인정했으나 70%까지 상향 조정하고 다른직종으로 전직이 불가피한 경우에 실시되는 전직훈련은 비용인정범위를 종전의 55%에서 1백%로 확대했다. 또 기존 훈련원을 증축하거나 제2·3훈련원을 추가로 건립할때 드는 비용도 종전에는 10%까지만 인정했으나 전액을 직업훈련비용으로 인정키로 했다. 이밖에 훈련수당의 산정기준을 종전의 최저임금 90%에서 전액으로 상향 조정하고 비상근자의 인건비 인정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 실업보험금 96년부터 지급/정부 시안

    ◎통상임금의 45∼50%… 최장 1년까지/5백만명 대상… 95년하반기부터 보험료 징수 오는 96년부터 10인이상사업장의 근로자가 실직하면 통상임금의 45∼50%가 최장1년까지 실업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고용보험법안을 상정,95년하반기부터 보험료를 징수해 재원을 충당키로 했다. 정부는 8일 노동·재무·상자·경제기획원·노총·경총등으로 구성된 「신경제 5개년 계획 노사관계 실무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사관계 재정립 시안을 마련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고용보험적용대상은 10인이상 사업장 9만8천여개소에 5백여만명의 근로자이고 95년 하반기부터 이들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하게 된다. 고용보험제 시행에 필요한 비용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실업급여 소요비용의 50%씩을 각각 부담케 된다. 이밖에 사용자는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 사업비용을 추가부담하고 정부는 고용보험의 관리운영비를 부담하게 된다.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자영업자·일용근로자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며 10인미만 사업장의 경우는 원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고용보험제가 시행되면 96년부터 매년 15만명의 실직자들이 실업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실직자들에게는 직업훈련수당·조기취업수당등이 지급되고 6개월∼1년간의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끝난뒤라도 전직훈련기간 동안에는 연장급여가 지급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고용안정을 위해 전국적 직업안정 전산망을 구축,신속·정확한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알선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청소년 생보대상자 2천여명 직업훈련

    서울시는 11일 청소년 생활보호대상자 1천9백명을 선정,무료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청소년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산업체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에 훈련하는 직종은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은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3학년에 재학중인 만14세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이다. 훈련직종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추천한 15종으로 정보처리,전자통신,유선통신,전자계산기 조작,전자기기,자동차정비,열관리,고압가스,항공기정비,냉동 등이다. 훈련은 직종에 따라 6개월과 1년과정으로 나뉘어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며 서울시교육청이 추천한 우수사설학원 30곳에서 실시한다. 훈련생들에게 준비금 5만원과 달마다 가족생계비로 부양가족 1인당 3만원,훈련수당 2만원,식비 3만원씩을 지급하게 된다.
  • 전국에 291곳 설치 기능사 연 9만명 배출/직업훈련원

    ◎훈련직종·입학절차 “완전 가이드”/공공·사내·인정훈련원등 3종류/「인정」빼곤 무료… 기숙사도 제공/훈련기간 대부분 6개월∼3년/이수뒤 작격시험 거쳐 취업보장 최근 우리 산업현장은 젊은이들이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정부와 업계는 유휴노동력을 새로운 산업인력으로 육성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훈련과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업체에게는 인력공급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직업훈련제도다.그러나 막상 어디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몰라 훈련을 원하면서도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직업훈련제도의 여러가지를 알아본다. ▷직업훈련제도의 구분◁ 지난 67년부터 정부 주도아래 시작된 직업훈련은 그동안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맞춰 미진학 청소년과 주부 등 유휴노동력을 생산인력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같은 직업훈련은 실시주체에 따라 ▲공공직업훈련 ▲사업내 직업훈련 ▲인정직업훈련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공공직업훈련과 사업내 직업훈련은 훈련기간중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해당 기업체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훈련비가 무료이나 인정직업훈련은 유료이다. 공공직업훈련은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훈련기간은 주·야간,또는 과정에 따라 6개월부터 3년까지인데 대부분 1,2월 전기와 7,8월 후기로 나눠 1년에 두차례 모집한다. 사업내 직업훈련은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인력을 사업체가 스스로 양성하는 직업훈련제도로 연초나 회사실정에 따라 수시로 모집한다. 인정직업훈련이란 공공 및 사업내 직업훈련과는 달리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사회복지법인이나 개인이 훈련원을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공공직업 훈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훈련원은 서울의 정수훈련원,부산의 한독부산및 부산훈련원,대구의 경북및 대구훈련원,광주의 전남및 광주훈련원,인천 중앙훈련원등 전국에 35개가 있다. 올 한햇동안 이들 35개 훈련원에서는 모두 1만8천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하며 이가운데 서울 정수훈련원과 경남 창원의 한백창원훈련원등 2곳을 제외한 나머지 33개 훈련원은 전기에만 훈련생을 모집한다. 또 이들 훈련원은 주간과 야간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며 주간과정은 기능사 1·2급 수준으로,야간과정은 기능사 1급 또는 기능사보 수준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같은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거쳐 해당 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 35개 직업훈련원은 주간의 ▲전문훈련과정 ▲고등훈련과정 ▲일반훈련과정과 야간 ▲일반훈련과정 ▲향상훈련과정등 모두 5개 과정으로 나눠 훈련생을 모집한다. 전문훈련과정은 공업계를 제외한 고졸자(졸업예정자포함)를 대상으로 훈련기간은 2년이며 집체(훈련원)훈련2년과 집체훈련 1년+기업체 현장훈련 1년과정으로 나눠 인천 중앙훈련원·대구·성남·대전·광주·울산·인천·안성여자·한백창원등 전국 9개 훈련원에서 3천8백4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차 국어·영어·수학등 3과목 필기시험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들 9개 훈련원 가운데 한백창원훈련원만 오는 7·8월중 후기로 훈련생을 모집하고 나머지 8개 훈련원은 전기모집,3월초 입학한다. 전기모집하는 훈련원중 아직 원수접수기간이 남아있는 곳은 ▲광주훈련원(2월11일∼3월3일) ▲성남훈련원(2월3일∼3월4일)등 2곳이다.해당훈련원 교무과나 지방노동사무소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훈련원 교무과에 접수시키면 된다. 전문훈련과정에는 주조·금속·재료·기계가공·정밀측정·배관·차량정비·CAD·CAM·사무자동화·패션디자인등 22개 직종이 있고 졸업후 기능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고등훈련과정은 중학교 졸업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훈련기간은 집체(훈련원)훈련 2년+현장(기업체)훈련 1년등 3년이다. 35개 훈련원 가운데 한독부산·춘천·전주훈련원등 3곳에서 전기공사등 11개직종에 걸쳐 4백80명을 모두 전기모집한다. 1차 국어·수학과목 필기시험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로 뽑는다. 전문훈련과정과 마찬가지로 졸업후 시험을 거쳐 기능사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일반훈련과정은 공업계 고교를 제외한 중·고교졸업자(졸업예정자포함)가 지원할 수 있고 교육기간은 훈련원 집체훈련 1년이다. 1차 필기시험(국어·수학)을 거쳐 2차 면접및 신체검사로 훈련생을 모집한다. 부산훈련원등 25개 훈련원에서 35개 직종에 8천8백여명을 모집하며 서울정수훈련원만 7·8월중에 3백90명을 후기 모집한다.수료후 기능사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야간 일반훈련과정은 학력제한없이 입학이 가능하며 6개월간의 훈련원 집체교육을 거쳐 기능사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중·고교 1·2학년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3학년 재학생은 6개월 수료후 1개월 이내 취업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입학할 수 있다. 35개 훈련원중 24개 훈련원에서 3천7백50명을 모집하며 울산훈련원만 7·8월중 선반과 기계조립 직종에 각각 30명씩 60명을 후기 모집한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만으로 전형한다.끝으로 야간 향상훈련과정은 기능사 2급 자격을 취득한 뒤 2년이상 실무경력이 있거나 고교졸업후 3년이상 실무경력자 또는 공업계 고교졸업후 기능사 2급 자격을 얻고 1년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훈련기간은 1년이며 수료후 기능사 1급 자격을 취득할수 있다. 대전·한백창원·정수훈련원등 3곳에서 2백55명을 모집하고 정수훈련원만 7·8월중 75명을 후기 모집한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만으로 전형한다. 이상과 같은 35개 훈련원 훈련생들에 대해서는 식비를 제외한 모든 훈련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고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훈련기간중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다음으로 공공직업훈련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원은 서울시에서 시비로 운영하는 ▲강서구 화곡동의 청소년직업훈련원 ▲강동구 고덕동의 서울종합직업훈련원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여자직업훈련원 ▲노원구의 상계직업훈련원등 서울시립훈련원 4곳과 경남도민직업훈련원등 전국에 모두 5개의 시·도립 훈련원이 있다. 이들 훈련원은 시비 또는 도비로 운영되기때문에 수업료는 물론 기숙사비·교재비·실습비·피복비등 훈련비 전액이 무료이다. 훈련생들에게는 교통비가 보조되고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이들에게는 수료후 취업알선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없이 서류심사및 면접을 거쳐 입학하며 교육기간은 청소년부는 1년,성인부는 6개월. 원서교부및 접수는 해당훈련원이나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하며 시립 또는 도립이기 때문에 해당 시·도에 거주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청소년직업훈련원은 전반기에만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부 4백40명을 정보처리등 11개 직종에 걸쳐 모집한다. 훈련생은 합숙 또는 통원이 가능하다. 서울종합직업훈련원은 지난 1월15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14세부터 20세까지의 소년(주간)과 18세부터 50세까지 성인(주야간)을 대상으로 모두 8백15명을 모집한다. 소년부는 합숙및 통원이 가능하나 성인부는 주·야간 모두 통원만 해야한다. 후기모집은 성인만을 대상으로하며 오는 7월 15일부터 8월20일까지 주·야간 5백80명을 모집한다. 한남여자직업훈련원은 전·후반기로 나눠 2차례 훈련생을 모집하고 소녀부는 14세부터 20세까지,성인부는 18세부터 50세까지만 지원할수 있다. 전반기에 4백80명을,후반기에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7·8월중 2백40명의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상계직업훈련원은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4백명을 모집,고압가스기계등 10개 직종에 걸쳐 1년간 교육한다. 이들 훈련원을 수료하면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을 거쳐 기능사 2급을 취득할 수 있고 출판사·자동차계열회사·인테리어 전문업체·가구제작회사·건축회사·의상실·호텔·카인테리어등에 취업이 알선된다. ▷사업내직업 훈련◁ 사업내직업훈련은 상시근로자가 1백50명 이상인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직업훈련분담금을 내야 한다. 해당사업주는 자체 훈련원이나 훈련원이 없으면 공공직업훈련원 또는 인정직업훈련원에 위탁해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현재 삼성종합건설훈련원·삼익악기훈련원·금성서비스훈련원 등 1백49개의 자체 사업내훈련원이 있으며 기업체마다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3개월에서 2년까지의 훈련기간을 설정,훈련생을 모집한다. 노동부는 올 한햇동안 사업내직업훈련을 통해 5만여명의 기능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내직업훈련원을 수료하면 해당 기업체에 취업되는 것은 물론 자격시험을 치러 기능사 1·2급 또는 기능사보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인정직업 훈련◁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인정직업 훈련원은 국제제과 인정직업훈련원·현대자동차정비 인정직업훈련원·서울전자공업 인정훈련원·한국수출산업공단부설 인정직업훈련원·한국경영자총협회부설 인정직업훈련원등 전국에 1백7개가 있다. 훈련직종은 선반·기계조립·제과·제빵·자동차정비·전기도금·굴삭기운전 등이 있으며 양성훈련과 향상훈련·재훈련 과정으로 구분,대부분 3개월 내지 6개월의 훈련기간에 1년에 2∼4차례 훈련생을 모집한다. 노동부는 올 한햇동안 유료인 인정직업훈련원을 통해 2만5천여명의 기능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주부·고령자 직업훈련 확대/유휴인력 활용위해

    ◎올 1만여명 단순기능 훈련 지금까지 실업자 위주로 실시해오던 정부의 공공직업훈련이 올해부터 주부·고령자 등 유휴인력에게도 대폭 확대 실시된다. 정부는 11일 중앙직업안정위원회(위원장 정동우 노동부차관)회의를 열고 산업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실업대책 위주로 시행해오던 고용촉진훈련을 유휴·가용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훈련으로 개편키로 결정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지금까지 실직자와 생활곤궁자·인문계고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공공훈련원의 고용촉진사업을 올해부터 유휴·가용인력인 비진학청소년 및 전역예정장병·고령자·주부 등에게도 대폭 개방,이들의 고용촉진을 도모해 부족한 산업인력을 충당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40억원을 들여 이들 가용인력 자원에 대해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하고 훈련인원도 당초 9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업내용을 인력종류별로 보면 비진학 청소년과 전역예정 장병에게는 무료로 3개월 동안 정규직업훈련을 거쳐 제조·건설 및 첨단산업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또 고령자·주부 등 시간제 적합직종자들에 대해서는 실비의 교통비를 지급해 1개월 이내의 단순기능 습득훈련을,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실직자의 취직촉진을 위해서는 이들에게 월 8만원씩의 훈련수당과 교통비 등을 지급,각각 직업훈련을 받도록 했다. 노동부는 이처럼 가용인력에 대한 직업훈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훈련실시기관도 대폭 늘려 공공훈련원은 물론 공업고교와 전문대 등으로 확대,학교 교육시설 및 교수요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15곳에 무료취업정보센터 노동부는 11일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 관리공단본부 및 각 지방사무소 등 15개소에 취업정보센터를 개설,무료로 직업소개사업을 실시키로 확정했다. 직업소개 대상직종은 계산기조작원,조리사,웨이터,바텐터,이·미용사,금속가공처리공,대장공,기계설비공,장신구 및 귀금속세공공 등 모두 24개 직종이다.
  • 기술·인력 개발비/세액 공제를 확대

    제조업이나 광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술개발비와 인력개발비의 범위가 넓어진다. 16일 재무부가 마련한 조세감면규제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인건비에 대해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자격이 현재의 석사학위 이상(중소기업은 학사 이상)에서 학사학위 이상(중소기업은 전문대졸업)으로 확대된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력개발비가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돼 품질관리·경영관리·생산관리·설비관리에 관한 기업의 교육비 가운데 교재비·실험실습비·강사료·교육훈련수당·식비 등과 공업표준협회 및 생산성본부 등에 대한 위탁훈련비 등을 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훈련 기간은 24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이밖에 사내 기술대학 운용경비로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돼 교재비·실험실습비·교육용품비·시설임차비·훈련수당 등을 세액에서 공제해 주기로 했다.
  • “종토세 과표,세대별 합산 검토”/3일(국감중계)

    ◎「판검사의 술자리 합석사건」 집중 추궁/“「녹화사업」 중단하고 책임자 문책하라”/“직업훈련수당 부당유출 자체감사뒤 조치” ▷내무위◁ 내무부와 치안본부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민생치안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및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 문제점·교통난 해소방안·지자제실시를 앞둔 인사문제·경찰의 총기사용에 따른 문제점 등 백화점식 질의를 계속. 정균환의원(평민)은 『내무부는 94년도까지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율을 60%로 상향조정하겠다던 목표를 백지화하고 하향조정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는 것은 재벌들의 로비에 굴복한 때문이 아닌가』라면서 『현행 종토세법은 땅부자·재벌들을 위한 개악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세제가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지 장관의 견해를 밝히라』고 요청. 안응모 내무장관은 종토세문제와 관련,『과표현실화 60% 계획은 꾸준히 시행하겠다』면서 『그러나 94년까지 60%로 현실화하게 되면 그동안의 토지거래가 상승등 매년 40% 이상씩 과표상승의 부담이 따르는 만큼 물가·공공요금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나친 조세충격을 피하는 범위에서 시행하다 보면 94년 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 안장관은 또 종합토지세 시행과 관련,『내년말까지 정부의 주민등록 전산화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소유자별로 합산하던 과세방식을 세대별로 합산해 일부 투기꾼들의 가족명의 재산소유 분산을 막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운영위◁ 청와대비서실과 경호실에 대한 감사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집권후반기 민주개혁방안,청와대 특명사정반 설치의 법적근거와 존속시기,청와대내에 「내각제개헌 추진반」의 구성여부 등을 질의. 박상천의원(평민)은 『개혁입법과 지자제실시에 대한 노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약속을 믿어도 되는가』라고 묻고 『노대통령 집권후반기의 민주개혁 청사진을 밝히라』고 요구. 최기선의원(민자)은 『국회의원·장관·검찰 등에도 사정의 손길이 미칠 것이라는 보도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용두사미의 한계를 드러내고 결과적으로는 공무원의 사기저하와 주가폭락 등 경제적 혼란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면서 『최근 인천과 대전에서의 폭력배관련 추문으로 검찰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금 바로 검찰을 사정해서 악의 뿌리를 척결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추궁. 이날 노재봉 비서실장에 대한 증인선서문제로 여야간에 논란을 빚었던 운영위는 결국 노실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최창윤 정무수석이 선서를 대신하고 노실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낙착. 노실장은 청와대내의 내각제추진반 존재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내각제에 대한 학자의 의견이나 언론의 견해,여론동향 등을 점검한 적은 있으나 그같은 기구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들어본 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 노실장은 이어 청와대경내 건물이 비공개리에 신축된 사실과 관련,『요즘 청와대 관련기사는 아무리 부탁해도 몇 단 얻어보기 조차 어렵다』면서 『대통령의 사유재산도 아닌데 왜 숨기겠느냐』고 반문. ▷농림수산위◁ 축협·농협 및 농림수산부 소관 종합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올해 추곡수매문제,우루과이라운드협상 대응책 등 쟁점사안 뿐만 아니라 5공시절 농협중앙회에서 위임받은 부정축재자 재산 환수부동산 매각과정의 정치자금 조성설 등 과거 5공특위에서 다뤘던 해묵은 사안까지 들춰내 막바지 공세. 이형배의원(평민)은 『5공시절 농협중앙회가 이후락·박종규씨 등 28명의 부정축재자 환수재산을 위임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의 수의계약,위계입찰 등의 방법으로 엄청난 정치자금과 농협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마산의 동양고속터미널용지 매각시 1백억원의 기금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 ▷국방위◁ 국방부와 보안사에 대한 감사는 예상됐던 대로 보안사의 대민사찰 여부 및 보안사 기구개편,명칭변경문제 등을 집중 추궁. 이날 감사는 그러나 감사초반부터 보안사 관련 감사의 공개여부와 감사장소를 보안사로 할 것인지 국방부로 할 것인지 등을 놓고 여야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을 노출. 정대철의원(평민)은 『보안사의 민간인사찰 및 위장업소,유령회사 운영실태 등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위해서는 「범국민 진상조사단」이 구성돼야할 것』이라고 주장,『운동권학생들에 대한 순화작업의 일환으로 보안사가 행했던 「녹화사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녹화사업중지 및 관련책임자의 문책을 촉구. 답변에 나선 구창회 보안사령관은 보안사의 대민사찰 시비와 관련,『유출된 자료는 방첩처에서 전시등 유사시의 효과적인 방첩대책 강구와 평소 군보호차원에서 대군방첩임무 수행을 위해 기존 보관자료와 각종 공안문건 관계기록 기타여론 등에 공개된 자료등을 참고로 신상내용을 발췌,순수한 업무참고자료로 정리한 것』이라며 『따라서 피사찰인을 정치적으로 매도하거나 탄압하기 위해 행해지는 정치사찰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 이날 4시간여 답변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진 뒤 밤 10시40분쯤 계속된 감사에서 평민당측은 이종구 국방장관의 답변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답변을 충분히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 국감기간이 끝난 뒤 상임위활동 기간중 추가답변을 듣도록 하자』고 주장,이날로 국감활동을 마감해야 한다는 민자당과 논란을 거듭. 여야간의 입장대립이 팽팽해 계속 논란이 거듭되자 밤 11시50분쯤 김영선 위원장은 잠시 정회를 선포한 뒤 여야간 절충을 시도토록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자 자정무렵 회의를 속개,국감 종료를 선언. 김위원장은 국감종료를 선언하기 앞서 구창회 보안사령관으로부터 『앞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은 뒤 『오늘 답변을 듣지 못한 부분은 서면답변토록 해 달라』고 국방부측에 주문. ▷법사위◁ 서울고검과 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인천지역 폭력조직 「꼴망파」두목 최태준씨에 대한 전과누락사건과 대전 패밀리호텔 룸살롱에서 있었던 의원,판·검사와 폭력조직두목의 술자리 합석사건을 집중. 신오철·박희태의원(이상 민자) 등은 보충질의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검찰이 같은당 김홍만의원이 폭력조직두목과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김의원이 칼부림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어 조사를안했다고 답변하자 『정치인의 정치생명과 관련된 시분을 다투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건진상을 신속하게 조사,보고해달라』고 주문. ▷노동위◁노동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86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실업자고용촉진 훈련과정에서 정부가 훈련생에게 지급하고 있는 훈련비 부당지급에 대해 집중 추궁. 이상수의원(평민)은 『서울노동청산하 1백여명의 훈련원생 가운데 5명이 훈련을 포기,수당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전화통화로 확인했다』면서 『모든 자료검토 결과 지급액 1백67억여원 가운데 30억원 정도가 부정지급된 것으로 밝혀졌고 받은 사람이 없다면 누군가 착복했을 것이 뻔한데 이에 대해 노동부가 해명해 줄 것』을 요구. 최영철 노동부장관은 『훈련수당 지급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을 시인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해 비리가 밝혀지는 대로 지급된 돈을 환수 조치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
  • 근로자직제에 기장ㆍ기좌 신설/「5단계」로 확대

    ◎장기근속자에 부장급 대우/기업들,「사내복지기금」도 확충… 학비등 지원 정부는 근로기풍의 진작을 위해 현재 3단계로 돼 있는 생산직 근로자의 직제를 5단계로 확대하는 것을 비롯,30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조성,근로자 취학과 자녀학자금을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24일 하오 과천 청사에서 경제 4단체와 정부투자기관 등 23개 주요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질서ㆍ새생활 실천 국민운동 대책회의를 주재,이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최근 수출증가세의 둔화 및 생산성 저하로 경제체질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비생산적인 서비스업 성장을 억제,제조업 주도의 성장회복을 위해 금융 및 세제상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현재 조장ㆍ반장ㆍ직장 등 3단계로 돼 있는 생산직 근로자의 직급에 기장ㆍ기좌 등을 추가,5단계로 확대해 근무기간이 오래된 근로자들은 사무직의 부장급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도록 경제단체 및 업계에 권고했다. 또 일하는 기업풍토의 조성을 위해 고용인원 1백명 이하의 중소기업에 한해 실시중인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배분제 등 인센티브(유인) 상여금제를 대기업에도 점진적으로 도입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6백30개 업체가 시행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조성 규모를 5천억원 이상으로 늘려 근로자 취학지원,자녀학자금 등에 지원토록 했다. 한편 상공부는 제조업부문으로의 인력유입촉진을 위해 직업훈련시 훈련수당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노동부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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